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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김영춘 이해 못할수도" vs "文정부 지지 페미니스트 분노"
  • "박형준, 김영춘 이해 못할수도" vs "文정부 지지 페미니스트 분노"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대변인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에 대한 공세를 펼치며 “조강지처를 버렸다”는 표현을 써 논란이 예상된다.남 대변인은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소정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공동대변인과 설전을 벌였다. 특히 두 사람은 박 후보의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과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서울 광진구 16억 원 아파트를 두고 공세와 방어에 나섰다.이 과정에서 남 대변인은 “(국민의힘에서) 김 후보에 대해 서울에 있는 집 한 채를 가지고 공격을 하는데, (김 후보가) 2010년 서울에 있는 광진구를 버리고 부산으로 내려올 때 지금의 아내와 한 약속이 있다고 한다. 젊은 시절에 아주 고생한, 땀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주택 한 채 마련한 그 집은 팔지 말자고. 그래서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 인사들이 부동산 문제가 터질 때마다 ‘이것은 나랑 상관 없다. 아내 탓이다’라고 해서 전부 아내 탓으로 돌리는 것에 대해서 우리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가 상당히 분노를 많이 했다”며 “평생 함께 고생하면서 살았던 아내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은 상당히 비겁하게 느껴진다”라고 맞받았다.그러자 남 대변인은 “박 후보 측에 조강지처라는 뜻을 아시는지 진짜 묻고 싶다. 몹시 가난하고 힘들 때 고난을 함께 겪었던 아내를 지칭하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그런데 박형준 후보는 조강지처를 버리고, 아니면 헤어지고 지금 새롭게 살고 있는 부인과 또 성이 다른 처자식에 대해서는 또 선을 긋기도 해 김 후보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해를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김영춘(왼쪽)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18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보궐선거 부산시장 후보 등록을 하며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대변인은 “‘조강지처를 버렸다’는 발언에 대해선 무엇보다 문 정부를 지지하는 페미니스트들이 상당히 분노해야 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며 “조강지처를 버릴 수 없다는 건 예전에 조선시대나 남존여비사상이 통했던 시절에서나 통할 법한 말”이라고 응수했다.이어 “이혼이라는 것은 서로 남녀가 합의 하에 이뤄지는 것인데, 일방적으로 남자가 여자를 버린 것으로 성립했다. 이것은 여성을 하찮은 존재, 그러니까 수동적인 존재 취급하는 발언”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김 후보가 적절한 시점에 가족들과 협의해서 서울 집을 처분하겠다는 발언을 하셨는데 그 적절한 시점이 저희가 봤을 땐 ‘시장이 당선되면 처분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오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남 대변인은 “조강지처를 버렸다는 말은 세간의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저의 입장으로 규정지어서 말씀해주시는 김소정 대변인께 정정을 부탁드린다”면서 수습하고자 했다.앞서 박 후보는 가족의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재혼 가정’임을 밝혔다.박 후보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저는 재혼 가정이다. 그래서 저는 두 자녀를 포함해 네 자녀를 두고 있다”고 했다.이어 “재혼 가정은 잘 아시다시피 마음의 상처를 항상 짊어지고 살고,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자녀들에게는 비수가 될 때도 많다”며 “그래서 마음 졸이는 일이 다른 가정보단 많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엄연히 친부가 있는 저희 두 자녀는 지금 모두 결혼해 독립된 가정을 꾸렸고, 법적으로는 친부의 직계가족”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제가 아무리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하더라도 민주당과 집권세력은 저의 아픈 가족사를 들추며 검증의 범위를 넘어선 치졸하고 졸렬한 인신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후보는 “제가 두 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그 자체 흑색선전”이라며 “지금 거론되는 가족(딸)은 저와 법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된 가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후보는 자녀들이 “저희로부터 한 푼도 경제적 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며 “법적으로 제 직계가족인 아들과 딸은 가정을 이루고 딸, 아들, 사위, 며느리 네 사람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서울에서 집을 사지 못하고 손주들과 함께 경기도에서 전세를 살고 있다”고 전했다.
2021.03.25 I 박지혜 기자
작년 인천 아파트 거래량 12만건 돌파…역대 최고
  • 작년 인천 아파트 거래량 12만건 돌파…역대 최고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지난해 인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처음으로 12만건을 넘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음에도, 아파트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인천광역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2만 1226건으로 지난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 거래량(2019년 8만 9379건)보다 35.6%가 오른 수치다.(자료=리얼투데이)지역별로는 검단신도시, 청라·송도국제도시 등 신도시의 새 아파트가 많은 지역 위주로 거래가 활발했다. 특히 서구가 3만 9310건으로 가장 많은 매매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수구 1만 9529건 △부평구 1만7279건 △미추홀구 1만4109건 △남동구 1만 2652건 순이다.아파트 매매가 활성화되면서, 인천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광역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1월 0.21% △2월 0.53% △3월 2.44% △4월 1.50%에 이어 △12월 0.71%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 기록한 2.44%는 월간으로 따졌을 때, 인천에서 역대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새 아파트 청약 경쟁도 점점 치열해 지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29.54대 1로 지난 2019년(8.34대 1)의 3배 이상이며, 지난 2018년(6.36대 1)보다는 약 5배 가량 높다.업계에선 서울의 집값이 급격히 오르면서, 서둘러 집 사기에 나선 패닉 바잉 영향과 전세난에 지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집값이 비싼 서울을 벗어나 인천 지역 매수에 나서면서 많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거주자가 인천광역시 아파트를 매입한 건수는 1만 1833건으로 지난 2019년 7,992건보다 48%나 늘었다.또 교통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와 D노선에 속해 장기적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될 예정이다. GTX-B는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여의도, 서울역, 청량리 등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GTX-D는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경기도(검단~하남 제안)와 인천(인천공항~부천 및 김포~부천 제안)에서 제안한 노선 모두 인천이 포함돼 있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내 집 마련 열기가 확산되면서, 인천 지역에서도 서울로의 출퇴근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 거래가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는 중”이라며 “매매 거래가 많다는 것은 지역의 수요층이 탄탄하고, 주거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올해 인천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를 눈여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지난해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인 인천 서구에서는 금성백조가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172가구 규모다. 또, 우미건설은 같은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를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1단지(AA8블록) 370가구와 2단지(AB1블록) 810가구로 조성된다.미추홀구에서는 GS건설 컨소시엄이 용마루구역 1블록에 들어서는 ‘용현자이 크레스트’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277가구로 구성된다. 대림건설은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386가구다.
2021.03.25 I 신수정 기자
4월 광고시장, 모든 업종 광고비 늘린다
  • 4월 광고시장, 모든 업종 광고비 늘린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는 2021년 4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109.3으로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45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KAI 종합지수는 4월까지 3개월 연속 강보합세를 보였다. TV는 지상파, 케이블, 종편 등 매체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였으며, 온라인·모바일을 비롯해 신문, 라디오 등 모든 매체 지수가 100을 넘어섰다. 3월 동향지수는 109.1로 2월(102.6) 대비 6.5p 상승했으며, 지난달(2월)에 예측한 3월의 전망지수(107.7)에 비해 소폭 상승하여 광고비 예측과 비교하여 실집행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주류 및 담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2월 대비 3월 광고비 집행이 같거나 늘어나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예산 증액 사유는 제품 출시(수송기기), 신메뉴 출시(프랜차이즈), 계절적 요인(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문화오락), 신규분양(주택) 및 계획된 광고비 집행 등이라고 답했다.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되어, 코바코 통계시스템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2021.03.25 I 김현아 기자
"2주택 팔아라" 文 호령에 장·차관급 다주택자 3명만 남았다
  • "2주택 팔아라" 文 호령에 장·차관급 다주택자 3명만 남았다
  • 서울 응봉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정부의 고위 공직자 ‘1인 1주택’ 원칙에 따라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들은 대부분 실거주외 주택을 청산하고 1주택자로 전환했다. 반면 각 부처 산하 공공기관 수장들 중에서는 서울 강남지역에만 여러 채의 주택을 소유하는 등 다주택자들이 적지 않았다.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통해 18부처, 5처, 17청, 6개 위원회의 장·차관급 인사들이 신고한 건물(본인과 배우자의 단독주택, 아파트, 아파트 분양권, 오피스텔, 주상복합)을 전수조사한 결과, 6명이 지난해 말까지 두 채 이상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장관급 인사 가운데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18억원)와 경기도 분당의 복합건물(8억 5200만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신고됐다. 다만 구윤철 실장은 최근 분당의 복합건물을 처분해 현재는 1주택자라는 설명이다. 신고된 재산사항이 지난해 말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그 사이 1주택을 처분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재산공개 신고 당시에도 매각을 진행중인 상황이었고 이달 초 소유권 이전까지 모두 마쳐 현재는 1주택자”라고 말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내외 각각 아파트를 한채씩 갖고 있는 2주택자다. 문성혁 장관은 부산 수영구 아파트(7억 8000만원)과 스웨덴 말뫼의 아파트(2억2354만원)를 보유하고 있다. 문 장관은 해수부 장관으로 취임 전 스웨덴 말뫼에 있는 세계해사대학의 교수를 지냈다. 해수부 관계자는 “향후 교수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만큼 실거주 목적으로 거처를 남겨둔 것”이라며 “더욱이 현재 코로나19 상황이라 이를 매각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차관급 인사 중에는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인천 연수구 동춘동(2억300만원)과 송도동(3억원)의 아파트, 최영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 송파구 아파트(12억 3600만원)과 세종 연기면 아파트(3억 5591만원)을 보유했다. 다만 김홍희 청장은 당초 1주택자에서 주택을 옮겨가는 과정에서 재산 신고 당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것으로 현재는 1주택자라는 설명이다. 최영진 부위원장 또한 재산 신고 당시 이미 한 채에 대해선 매각을 진행 중이었으며 현재는 매각을 완료해 1주택자라고 전했다. 차관급 인사 중 현 시점까지 2주택자로 남아있는 김기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상철 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정도다. 김기표 부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분양권(8억5200만원)와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11억9400만원)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30년 넘게 실거주하던 집이 재개발되는 동안 살 곳을 마련한 것으로, 재개발이 완료되면 현재 거주 주택을 매각할 것이란 설명이다. 서울 서초구 아파트(21억원)와 배우자 명의의 영등포구 아파트(10억 622만원)를 소유하고 있는 이상철 상임위원의 경우, 영등포구 아파트가 분양권 상태여서 처분 가능해진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아 곧 매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부처 산하 공기업 및 공공기관 수장은 강남4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에서만 2주택 이상을 가진 사례도 적지 않았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강남구·송파구 아파트),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송파구 아파트 2채),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강남구 아파트 2채),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강동구 아파트·복합건물) 등이다. 이외 주택 보유수가 많은 순으로는 최종인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이 대전 유성구 아파트 등 9채,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이 서울 광진구 아파트를 비롯해 복합건물 등 7채,이응세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이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비롯해 복합건물 등 6채, 정진수 중소기업벤처유통센터 센터장이 경기 안산시 아파트 등 5채를 신고했다. 다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측은 “복합건물 5채의 경우 주택이 아닌 상가이며 실제 한 건물이 여러 호수로 나뉘어 신고된 것”이라고 알려왔다. <이데일리 특별취재팀=김경은 최훈길 이명철 김영환 김상윤 김미영 한광범 정다슬 정두리 강민구 이소현 원다연 최정훈 김호준 기자, 김대연 김민표 이상원 수습기자>[자료=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각 기관]
2021.03.25 I 원다연 기자
부산선거 '엘시티'·'오거돈' 네거티브 극심…여론조사는 박형준 우세
  • 부산선거 '엘시티'·'오거돈' 네거티브 극심…여론조사는 박형준 우세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열띤 공방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박 후보의 엘시티(LCT) 특혜 분양 의혹을 물고 늘어지고 있으며, 국민의힘에선 오거돈 전임 시장의 성추행 파문으로 이번 보궐선거가 치러진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김영춘(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18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보궐선거 부산시장 후보 등록을 하며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정·관·경 토착비리 조사 특위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엘시티 ‘용의 눈’이라 불리는 최고 로얄층을 각각 단돈 700만원, 500만원의 프리미엄을 받고 넘긴 ‘선한 사마리아인’은 누구인지 공개하라”며 “박 후보가 공직자로서 국민에 지켜야 할 최소한의 양심이자 책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직접 자신의 부동산 소유 내역을 공개하면서 “지난 18일 박 후보에게 과거 20년 부동산 자료 등 일체를 공개해 부산시민 여러분의 검증을 받자고 제안했다. 박 후보는 응답이 없다”며 “떳떳하다면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박 후보를 압박했다.국민의힘은 오 전 시장의 첫 공판 기일이 재·보선 이후로 미뤄진 데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달 23일 예정됐던 공판기일이 오 전 시장 측의 기일변경신청으로 4월 13일로 연기됐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입장문을 내고 “오 전 시장은 성추행 사실을 지난해 4월 총선이 끝날 때까지 꼭꼭 감추더니 이제는 자신이 초래한 보궐선거 이후로 재판을 미루고 있는 것”이라며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의식해 오 전시장의 성추행 사건 프레임을 막아보자는 민주당의 의중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공격했다. 박 후보도 자신의 공약으로 여성 정책 총괄부서 설치, 여성 부시장 추진 등을 언급하며 “이번 선거는 정의를 바로 세우는 선거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게 이 정권의 가장 큰 문제다”라고 여당을 겨냥했다.양측 간의 극심한 공세가 오가는 가운데, 아직까지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고 있다. 지상파 3사가 지난 20~21일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박형준 후보가 38.5%의 지지율을 얻어 26.7%를 받은 김영춘 후보를 11.8%포인트 차이로 우세했다.25일부터 시작하는 선거운동 기간동안 박 후보를 역전하겠다는 게 김 후보의 입장이다. 김 후보 측은 “이번 선거는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아니라 부산시정을 잘 이끌어 유례없는 위기를 극복하고 부산에 찾아온 기회를 살릴 전문 일꾼을 뽑는 선거다”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동안, 340만 부산시민의 손에 부산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최대한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후보 측은 “이번 선거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바로 잡고 부산의 새로운 혁신의 물꼬를 트는 계기로 반드시 삼겠다”며 “정권심판에 대해서 민심이 크게 들끓고 있는데 그 민심을 잘 받들어서 반드시 지난 4년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오만·위선을 극복하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1.03.25 I 권오석 기자
서울 朴 vs 吳·부산 金 vs 朴…여야, 13일간 재보선 레이스
  • 서울 朴 vs 吳·부산 金 vs 朴…여야, 13일간 재보선 레이스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차기 대선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4.7 재보궐선거의 막이 올랐다. 여야는 25일 공식선거운동으로 시작으로 오는 4월 6일까지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양대 선거 승리를 위해 사실상의 총력전 체제를 가동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지지율 하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박영선 서울시장·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의 인물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워 역전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야권단일화 시너지 효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민의힘은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앞세워 압승을 다짐하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초반전 여론지형은 야권의 압도적 우위다. YTN과 TBS가 지난 22~2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와 지상파 3사가 지난 20~21일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등 최근 실시된 주요 여론조사에서 오세훈·박형준 후보는 박영선·김영춘 후보를 각각 오차범위 밖에서 여유있게 따돌리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 참조)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는 물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사태의 여파로 문재인 대통령이 레임덕 위기상황에까지 내몰린 탓이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여야의 네거티브 선거전이 치열하다. 민주당은 오세훈 후보의 서울 내곡땅 의혹을, 박형준 후보의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을 정조준하고 있다. 박 후보는 오 후보를 향해 “실질적으로 ‘MB 황태자’로 불리던 사람”이라고 맹비난했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야당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을 통한 축재 의혹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폭력 책임론을 부각시키면서 정권심판을 호소하고 있다. 오 후보도 박 후보를 향해 “실정과 무능의 대명사 문재인의 아바타”라고 공세에 나섰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깜짝 등장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오세훈 후보를 도와 최선을 다하겠다. 정권 교체를 이루고 한국 정치를 바꾸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2021.03.25 I 김성곤 기자
국토부 고위공직자 10% 여전히 다주택자
  • [2021재산공개]국토부 고위공직자 10% 여전히 다주택자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산하 기관 포함) 고위 공직자 중 다주택자는 4명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지난해 주택을 매도해 다주택자에서 1주택자가 된 고위공직자는 8명으로 확인됐다.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관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소속 전·현직 고위공직자 37명 중 4명(배우자명의 단독·오피스텔·다세대가구 포함)은 여전히 다주택자였다. 문명학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서울 은평구 진광동 힐데스하임(전용 46㎡·주상복합)과 고양시 일산 서구 일산동 주상복합의 분양권 1개를 가지고 있다. 두 채의 작년 공시가격의 합은 약 5억 3000만원이다.정왕국 한국철도공사 부사장도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 한 채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정 부사장 부부는 대전 서구 둔산동 샘머리아파트2단지(전용 84㎡)아파트와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가락마을17단지(전용 59㎡·배우자 명의)를 소유 중이다. 권태명 에스알 대표이사 부부도 단독주택 2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 대표이사는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공시가 2억 6300만원짜리 단독주택을 소유 중이다. 그의 부인은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사신리의 주택의 소유주다. 그의 아내는 처남으로부터 해당 주택을 상속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도 세종에 아파트 한채와 남원시 송동면에 단독주택 1채를 보유하고 있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사진=연합뉴스)그러나 지난해까지 다주택자였는데 주택을 처분해 1주택자에 이름을 올린 고위공직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윤성원 국토부 차관은 지난해 7월 세종시 아파트 한 채를 처분, 현재 서울 강남구 논현동 경남논현아파트 전용 84㎡를 소유 중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논현동 아파트는 60가구 규모의 나홀로 아파트로, 대략 시세는 11억원에 형성해있다.앞서 윤 차관은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으로 근무했으나, 당시 다주택자 논란이 불거지면서 퇴임했다. 이후 주택 한채를 처분했고 같은 해 11월 국토교통부 1차관으로 등용됐다. 박무익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마을휴먼시아2단지(전용84㎡) 아파트 1채와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세종SR파크센텀(도시형생활주택)을 보유 중인 것으로 기재돼 있지만 최근 판 것으로 확인됐다. 박 실장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모두 매각했다”며 “현재 무주택 상태”라고 해명했다. 최기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의 경우 지난해 수원시 인계동 선경리빙빌라트(99㎡)을 모친에게 매도했다. 현재 최 위원장은 아내 명의의 서울 송파구 신청동의 아파트 1채만 보유 중이다.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세종시 아파트 1채를 지난해 매도했고, 김이탁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파트를 매각했다. 황성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도 세종시 아파트를 지난해 처분, 현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임광아파트만 소유 중이다. 또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도 지난해 강남구 논현동 다세대 주택을 팔았다. 현재는 서초구 아파트 1채만 보유하고 있다. 그 밖에 김용석 행정중심복합청 차장이 강북구 수유동 다세대주택을 자녀에게 증여했다.
2021.03.25 I 황현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찬성반대 오락가락 기준없는 국민연금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찬성반대 오락가락 기준없는 국민연금-여야 의원 8명, 국정원 실장… 3기신도시에 땅 있다-인텔, 파운드리 재진출 선언… 삼성전자 긴장-“吳는 MB 황태자” “朴은 文 아바타”-대한상의 회장 임무 교대합니다-[사설]표류하는 2·4대책, 아파트값 진정세 흔들릴까 두렵다-[사설]지도층 솔선접종 등 백신불안 해소 방안 검토해야△줌인&-이봐 해 봤어?… ‘정주영 정신’으로 태양광 응용시장 개척 나선 강철호-1월 출생아 2.5만명 ‘역대 최저’… 인구 자연감소 15개월째 이어져△국민연금 의결권 논란-장·차관, 노사대표 등 비전문가가 투자 결정… 전문성 없이 굴러가는 830조-KDI·보사연에 靑 출신 인사설… 기금위 ‘독립성’ 비상-“복지부 산하 운영해 관치 의심”… 의결권 행사 반감△2021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고위직도 정보 얻기 쉬운데… 합조단, 부동산 업무 공무원만 조사 ‘구멍’-지자체장·지방의회의원도 신도시 땅부자-장·차관들은 잇따라 1주택자로 전환△2021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공직자 두명 중 한명은 땅 주인… 공시지가만 총 1000억원 달해-고위직 평균 재산 14억… 1년새 1.3억 늘어-윤석열 69억 선두… 이낙연 30억·이재명 29억 뒤이어△기승전 ESG… 어떻게 <5>포스코-철강부산물로 비료 만들고 바다엔 인공어초 숲 조성… 친환경 기업 변신-“철강업 탄소중립은 생존 전략… 저탄소 공정 연구에 전념”-‘탄소배출 감축’… 글로벌 철강업계 숙제△정치-박원순 전 시장 소환에 난감한 朴… 안철수·금태섭 천군마마 얻은 吳-엘시티 특혜분양 의혹 저격 金… 성추문으로 인한 선거 부각 朴-야권 단일화 후 첫 행보로 광주 찾은 김종인… 호남표 구애-北, 지난 주말 단거리 순항미사일 2발 발사… 합참, 美 언론 보도 후 뒤늦게 발표-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직 사퇴… 김의겸 금배지 달고 국토위 간다-이인영 “민간 대북지원 재개, 정부가 도울 것”△경제·금융-李 “성장률·물가 오를 듯”… 임기 내 금리인상 할까-논란 많던 ‘금융권 이익공유제’ 법안… 국회 정무위 통과, 금융사 부담 가중-지난달 딜 종료… 교보생명, 악사손보 인수 무산-흥국화재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산업&기업-인텔 가세… TSMC·삼성 ‘양강 구도’ 위협할까-정의선 체제 완성… ‘현대차 빅3’ 모빌리티 전환 박차-최태원 “사회적 가치 창출할 것”-LG전자, 加 마그나 합작법인 ‘순항’△산업·바이오-거래소 옥석 드러나겠지만… 투자자 보호 무방비-중기부, 삼성전자와 ‘제2의 K주사기’ 발굴-CJ·대한항공·신세계 등 연결… 네이버 ‘패밀리 멤버십’ 띄운다-LG화학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日허가 획득… ‘1조 시장’ 공략△소비자생활-태풍 와도 한파에도 풍작… 스마트팜에 씨 뿌리는 유통업계-이베이 직원들이 원하는 새 주인은? 블라인드 설문서 SKT·신세계 각축-올해는 ‘핑크 녹차’ 오레오 봄 한정판-우유·홍삼·간장회사까지… 액티브시니어로 눈 돌린다△식품박물관 시즌4 <19> 한국야쿠르트 ‘윌’-하루 한 병으로 365일 胃 건강 책임… ‘노벨상 발효유’를 마신다-위에 위에는 윌이지… 빵 터지는 광고, 중독성 있네△증권&마켓-HMM·POSCO·기아차… 실적개선주에도 ‘우량株’ 따로 있었네-이커머스주로 눈돌린 서학개미-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나는 KT, 신고가 경신△증권-감사보고서 제출기한 넘긴 52곳… “투자 주의하세요”-한투證 온라인 금융상품권 1년 만에 361만장 팔렸다-‘디지털·글로벌·인재·ESG’ 가치 삼아… 격변하는 환경 속 성장기회 창출할 것-삼성전자가 쏘아올린 5G 신호탄에… 장비株 ‘환호성’△부동산-3기 신도시 사전청약 코앞인데… 토지보상·지장물조사 난항-文정부서 강남 아파트값 3.3㎡당 3095만원 올라-“이커머스 성장에… 물류센터, 투자 가치 높아져”-“세입자 ‘더 살겠다’ 말바꿔도, 새 집주인 거부 못해”△신무기 장착하고 신바람 라운드-활짝 열린 필드의 봄~ 쉽게 더 멀리… 초보골퍼 김 과장이 달라졌다-앱으로 ‘골친’과 스윙 영상 공유하고, 스크린골프장 예약까지-혼자서도 ‘스윙 점검’ 한다-골프공도 반반 컬러시대… 퍼팅 정렬이 쉬워졌어요△신무기 장착하고 신바람 라운드-“골린이를 잡아라…” 초보들도 굿샷 펑펑 ‘잘 나가는 공·쉬운 클럽’ 인기-‘뉴이존 엘리트 클럽’ 내세워… 요넥스, 여성 골퍼 사로잡아-볼 스피드로… 안정성으로… PGA 거리경쟁서 ‘두각’-낮은 스핀으로 비거리 ‘쑥’… 볼 스피드·임팩트도 막강△문화-“음악으로 치유하는… 나는 현대판 샤먼”-봄바람 난 미술품 경매… 서울옥션 낙찰률 95%-코로나에… 책, 종수 늘고 부수는 줄어△피플-한시가 급한 中企·소상공인 더 빠르게 지원할 것-하나지주 부회장직 확대… ESG 함영주, 디지털 지성규-신한은행, 학대피해 아동쉼터 3년간 지원-BAT 대외협력총괄에 장유택-KT-한국갤럽, ‘AI 콘택트센터’로 여론조사 디지털혁신 주도-덕성학원 이사장에 이면재 변호사 취임-하나손보 자회사GA 출범… 신임 대표에 남상우씨△오피니언-[김지현의 IT세상]비즈니스 신대륙 ‘메타버스’-[생생확대경]K콘텐츠 힘 빼는 중국색 드라마-[e갤러리]세퍼드 페어리 ‘검게 칠해주세요’△전국-전면 보행화 추진 광화문광장… 서울시장 선거 후엔 ‘없던 일’ 되나-“폐비닐·폐플라스틱으로 경유 만들어 쓰레기 확 줄일 것”-인천공항·스카이72, 골프장 운영 싸고 ‘공방’△사회-‘민식이법’ 시행 1년 됐지만… 차는 여전히 ‘씽씽’, 곳곳엔 불법주차-조남관 “檢 편가르기 안돼”… 親정권 검사들에 작심 발언-화이자백신 25만명분 도착… 다음주부터 75세 이상 접종-부동산 투기 의혹 국회의원 3명 수사… 공무원 첫 구속영장-유은혜 “조민 입시 의혹, 부산대가 조치해야”-부산 벚꽃 장관
2021.03.24 I 윤기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원주흥업 B-1블록 10년공공임대리츠 25일 공고
  • 한국토지주택공사, 원주흥업 B-1블록 10년공공임대리츠 25일 공고
  •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강원 원주시 흥업지구 10년공공임대주택 287세대의 공고를 이달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10년공공임대리츠는 10년 동안 거주 시 분양 전환이 가능한 공공주택으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낮아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 집 마련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이번에 공급되는 ‘원주흥업 B-1블록 10년공공임대리츠’는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가 인접하여 고속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국도 19호선을 통한 원주 도심 및 혁신도시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2021년 1월 KTX 원주역이 개통함에 따라 고속철도를 훨씬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역 주변에 남원주역세권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생활 편의성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반경 2km 안에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흥업초등학교, 육민관중·고등학교 등 초·중·고교시설과 함께 강릉원주대, 한라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등 인근에 4년제 대학도 3곳이나 자리 잡고 있다.LH 관계자는 “원주흥업 B-1블록 10년공공임대리츠는 흥겨운 업그레이드라는 슬로건에 맞게 내 집 마련의 꿈이 있는 분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 단지”라며 “가깝게 조성된 고속교통망과 KTX 원주역을 통한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고 전했다.원주흥업 B-1블록 10년공공임대리츠의 공고일은 25일이며, 신청접수는 내달 5~8일 4일동안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오랜 기다림 없이 빠르게 입주할 수 있다.자세한 정보는 LH청약센터나 LH콜센터, 혹은 원주흥업 B-1블록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3.24 I 이윤정 기자
조국 "'윤석열 장모 땅 투기'에는 왜 분노하지 않나?"
  • 조국 "'윤석열 장모 땅 투기'에는 왜 분노하지 않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의 땅 투기 의혹을 언급하며 “검찰과 언론의 입장은?”이라고 했다.조 전 장관은 24일 오후 페이스북에 “열린공감TV와 오마이뉴스의 취재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가 아산신도시 땅 투기로 대한주택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총 132억여 원의 토지 보상금을 받아 102억 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조 전 장관은 조선일보의 윤 전 총장 인터뷰를 게재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7일 조선일보를 통해 ‘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건’을 겨냥 “공정해야 할 게임 룰이 조작된 망국 범죄”라며 엄중 수사를 촉구했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 조국 법무부 전 장관 (사진=연합뉴스)조 전 장관은 또 야당의 4·7 재보궐 선거 후보들이 받고 있는 부동산 투기 의혹을 지적했다.그는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부인의 내곡동 땅이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실제 보상으로는 7배에 달하는 36억5000만 원을 받았다. 부산 LCT 앞에 설치된 18억짜리 철조망 모양의 조형물, 28억 원어치의 공공미술품 11점 등을 납품한 회사 ‘제이사’는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부인의 사촌이 대표이고 부인의 아들이 이사를 맡고 있다”고 나열했다.조 전 장관은 다시 윤 전 총장 장모 투기 의혹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분노는 없다. 모두 ‘공정’하고 ‘합법적’으로 처리된 것이라고 믿어준다”고 비꼬았다.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18일 박 후보의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이 제기되자 페이스북에 “나에게 81년생 (의붓) 아들이 있고, 이 아들이 미확인 인물로부터 초호화 아파트 로얄층을 웃돈 700만 원만 주고 구입했고, 이후 내가 이 아들에게 1억 원 웃돈을 주고 다시 구입한 것이 확인되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21.03.24 I 박지혜 기자
분양 앞둔 강남권 오피스텔, 고가 인기에 커지는 기대감
  • 분양 앞둔 강남권 오피스텔, 고가 인기에 커지는 기대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비교적 규제 영향이 덜한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고급 주거브랜드 ‘카일룸’ 이 적용되는 첫 소형 오피스텔 ‘상지카일룸M’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건축물 거래현황’ 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오피스텔은 총 16만1642건으로, 전년 동기 거래량인 14만9878건 대비 1만1764건(7.8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지카일룸M’ 투시도.특히 9억원 이상 오피스텔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9억원 이상 오피스텔은 582건으로, 전년 거래량인 278건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 124건·경기 107건·대전 3건·경남 2건 순이었다. 특히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거래된 오피스텔이 총 111건으로, 전체 거래의 19.07%를 차지했다.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신고가도 나오고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타워팰리스’ 전용 180.31㎡ 타입은 지난해 12월 31억3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타입의 종전 최고가는 같은해 7월 거래된 27억8500만원으로, 5개월 새 3억4500만원 가량 오른 셈이다. 아울러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부띠크 모나코’ 전용 178.37㎡ 타입 역시 지난해 2월 20억3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지난달 6억2000만원 증가한 26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는 부동산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019년 12·16 부동산 대책을 통해 15억원 이상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하고, 9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 주택담보안정비율을 20%로 제한하는 등 대출 규제를 강화한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아파트를 정조준 한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오피스텔 등 대안 주거시설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며 “특히, 9억원 이상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보다 대출이 쉽고, 각종 규제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이러한 가운데 현재 강남 지역에서는 고급 오피스텔 분양이 활발하다. 상지카일룸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상지카일룸M’ 을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고급 주거브랜드 ‘카일룸’ 이 적용되는 첫 소형 오피스텔로, 전용 51~77㎡ 88실 규모로 조성된다. 개방감 확보를 위해 최대 3m 높이의 천정고 설계를 적용했으며, 2면창 설계 (일부 타입 제외) 를 통해 강남의 탁 트인 도심 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일원에 마련된다.
2021.03.24 I 정두리 기자
'용인 드마크 데시앙' 4월 분양 예정
  • '용인 드마크 데시앙' 4월 분양 예정
  • (사진=태영건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태영건설은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용인 드마크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 동, 총 13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51~84㎡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단지는 용인에서도 명문학군이 조성된 곳에 들어서 뛰어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용인초등학교, 용인중학교, 태성중학교, 태성고등학교가 반경 1km 안에 자리 잡고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74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낸 용인외대부고와 2020년도 처인구 고등학교 순위 2위의 용인고등학교도 가깝다. 인근에는 지역 내 대표 학원가도 밀집해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탄탄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용인중앙공원이 위치하고 돌봉산, 봉두산, 마평동산 등도 인근에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영동고속도로(용인IC) 등을 통해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신설되는 GTX-A노선(예정)과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가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지역 핵심 로데오거리 상권과 함께 고림지구, 역북지구가 인접해 있는 것도 강점이다.용인 드마크 데시앙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인근에 들어서며, 4월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1.03.24 I 이윤정 기자
‘시티오씨엘 3단지’ 청약, 미추홀구서 최고 경쟁률
  • ‘시티오씨엘 3단지’ 청약, 미추홀구서 최고 경쟁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 첫 분양 단지인 ‘시티오씨엘 3단지’가 미추홀구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전날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받은 ‘시티오씨엘 3단지’ 청약은 5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36명이 몰리면서 평균 12.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7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해당지역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이번 청약 경쟁률은 인천 미추홀구의 청약 단지 중 가장 높다. 지난해 7월 ‘주안 파크자이 더플래티넘’이 세웠던 평균 12.18대 1 기록을 갈아치웠다.시티오씨엘 3단지 최고경쟁률은 전용 136㎡ 펜트하우스로 2가구 모집에 122명이 몰리면서 61대 1이었고, 모집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84㎡A도 154가구 모집에 2825명이 청약신청해 18.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대형으로 공급된 전용 101㎡에도 1511명이 몰려 10.21대 1의 두자릿수 경쟁률 기록을 썼다.아파트와 함께 같은날 청약을 받은 오피스텔도 흥행에 성공했다. 오피스텔은 902실 모집에 1만 717명이 청약해 평균 11.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은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선보인 전용 84㎡로 246실 모집에 8934명이 몰려 36.32대 1이었다.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상당수의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입지, 상품, 가격은 물론 시티오씨엘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더해진 것이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시티오씨엘 3단지 당첨자 발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오는 31일이다. 정당계약은 아파트의 경우 4월 12~20일, 오피스텔은 4월 1~2일 진행한다.한편 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짓는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6층 8개동(오피스텔동 2개 포함) 아파트 전용 75~136㎡ 977가구, 오피스텔 전용 27~84㎡ 902실 등 총 1879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7420㎡ 규모의 영화관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3만 3882㎡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경인방송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2021.03.24 I 김미영 기자
아산 더샵센트로, 508가구 모집에 2만6822명 몰렸다
  • 아산 더샵센트로, 508가구 모집에 2만6822명 몰렸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의 ‘더샵 센트로’가 1순위 청약접수에서 총 2만6822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더샵센트로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센트로는 지난 2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0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만6822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52.8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6302명(해당지역, 기타지역 합계)이 몰리며 98.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106㎡타입이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된 모델하우스에는 연일 예약 문의가 이어져 2차 일반 관람신청을 추가로 진행했고 하루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접수는 대거 수요가 몰리며 성황리에 마감돼 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더샵 센트로는 지난 22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431가구 모집에 1203명이 청약을 신청해 100% 소진율을 기록했고 평균 2.79대 1, 최고 4.59대 1(전용 84㎡A 타입)의 경쟁률로 마감됐다.성재호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천안아산지역에 7년 만에 공급되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이자 비규제 지역인 아산시에 공급돼 각종 규제가 덜하다는 점에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라며 “탕정지구 생활권을 공유 가능한 뛰어난 주거여건을 갖췄다는 점, 지역 특성을 고려한 더샵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는 점 등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더샵 센트로의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12일부터 16일까지다. 한편 더샵 센트로는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대에 지상 최고 28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6㎡, 총 93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포스코건설이 천안아산지역에 7년 만에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며 비규제 지역인 아산시에 조성돼 각종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특히 전매 규제가 없으며 청약자격, 대출제한 등 각종 규제도 덜하다.
2021.03.24 I 강신우 기자
송언석 "LH 직원들, 세종시 '황제특공'…실수요자 기회 뺏어"
  • 송언석 "LH 직원들, 세종시 '황제특공'…실수요자 기회 뺏어"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최근 8년간 세종시 이전기관 아파트 특별공급에 당첨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90% 정도가 현재는 세종에서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송언석 의원실)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간 세종시 이전기관 아파트 특별공급에 당첨된 LH 직원 349명이 가운데 89.1%에 해당하는 311명이 인사발령 등을 이유로 세종본부를 떠났다.특히 특별공급을 받은 LH 직원들이 세종본부에서 근무한 기간은 평균 2년 6개월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LH 직원들 대다수가 사실상 실거주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특별공급을 받은 것이다. 더구나 2019년까지 공공기관의 지역본부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특별공급을 받은 사례는 LH가 유일한 것으로 확인돼 특혜 논란도 발생하고 있다.4개월 남짓 세종본부에서 근무하며 특별공급을 통해 아파트를 손쉽게 얻은 사례도 있었다. LH 직원 A씨는 2012년 3월 세종본부로 전입, 같은 해 5월 아파트 특별공급에 당첨돼 소속 기관장에게 승인을 받아 시행사에 제출하는 서류인 특별공급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7월에 전출돼 세종시를 떠났다.또한 LH 세종본부에서 전출된 달에 특별공급 확인서를 발급받은 직원도 7명에 달했으며, 이미 다른 지역으로 전출되어 세종시를 떠난 직원도 확인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LH 세종본부가 특별공급 대상 만료 기간이 만료되는 2019년에는 63명의 LH 직원들이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35명 불과했던 특별공급 당첨자가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2019년 막차로 특공을 받은 LH 직원 63명 중 41명은 현재 세종본부에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2억 3479만원 불과했던 세종시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2021년 2월 5억 4442만원으로 무려 131.9% 상승했다.또 세종시 아파트 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이 특별공급을 통해 우선 배정되기 때문에, 특별공급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일반 분양의 20분의 1수준에 불과하고 특별공급 당첨자는 취득세 면제 등 세제 혜택도 받는다.송 의원은 “순환 근무를 하는 공공기관 지사 직원들까지 특별공급 대상으로 포함한 제도 자체에 근본적 문제가 있다”라며 “이주를 돕기 위한 특별공급제도가 실수요자의 기회를 박탈하고 투기의 수단으로 전락한 것은 명백한 정책의 실패다”라고 말했다.
2021.03.24 I 권오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호봉제 탓에…간판 대기업도 발 동동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호봉제 탓에…간판 대기업도 발 동동-시행 코앞 금소법, 개정안만 10개…금융시장 혼란 가중-“국가부채發 경제위기 온다 테슬라株 고평가, 위험 수준”-오세훈,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 확정△줌인&-간편투자·공모주 바람 탄 동학개미···‘1인 1주식계좌’ 시대 열다-BTS·기생충 효과···문화예술저작권 사상 첫 흑자△서울시장 野 단일후보에 오세훈-나경원 이어 안철수까지 꺾어···탄력 붙은 상승세, 본선 승리도 자신-리더십 증명한 김종인, 야권 재편 구심점 될까-박영선 “오세훈 후보 낡고 실패한 재탕 삼탕 후보” 맹공△허점투성이 금소법 내일 시행-모호한 의무규정 잔뜩…은행들 “일단 피하자” 줄줄이 서비스 중단-은행·생보사 “내부통제기준 마련 가이드라인 달라”-“절대 안 망해요”…속아서 산 5년 전 그 상품, 환불된다△제조업 성과보상체계 바꾸자-성과급 기준 이원화가 상실감 키워…노사 협력해 임금체계 개선해야-개인 평가 따라 임금 차등…美 기업 70% 실시-투명한 성과급체계 요구…삼성전자 임협 3월 넘길 듯△정치-AZ백신 맞은 文…거부감 낮추고 대면외교 시동-北·中 인권 때린 美 보란 듯…친서 교환한 김정은·시진핑-가짜뉴스와 전쟁 선포한 박형준…가족 부동산 재산 공개한 김영춘-8년간 방치된 ‘이해충돌방지법’ LH 사태 힘입어 국회 문턱 넘나-與 ‘원안’ vs 野 ‘삭감’…추경심사 난항-이재명 팬클럽 ‘그래도 이재명’ 출범△경제-쉬는 땅 해마다 느는데…LH 사태發 농지 취득 규제 강화 딜레마-갈 길 먼 ‘녹색프리미엄’…한전 판매물량 7%만 낙찰-일하다 다친 택배기사 예외 없이 산재보상 받는다△금융-신한·우리금융 이사 연임 놓고…세계 1·2위 의결권 자문사 엇갈린 판단-올 들어 주담대 8.4조, 전세대출 4.6조 늘었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美 인플레 우려에 국채금리 급등…자산가격 왜곡으로 금융시장 흔들릴 것-“바이든發 법인세 인상, 경제 성장에 독 될 것”△산업&기업-경계 허물어야 산다…삼성·LG 더 다양해진 ‘이종 콜라보’-현대차 E-pit서 전기차 5분 충전 100km 달린다-KAI 내년 ‘위성 2호’ 쏜다-삼성디스플레이, 오포·원플러스에 ‘저전력 OLED’ 공급△산업·바이오-4000억 투자하고, 디즈니+와 협력…구현모, 콘텐츠 승부수-삼성전자, 한·미·일 1위 이통사에 5G 장비 공급-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줄줄이 만료…셀트리온·삼바 도전장-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 “임직원·협력사 격려금으로 작년 영업이익 10% 제공”△소비자생활-벌레 잡아주고 봉사도 함께…당근마켓의 ‘진화’-“면역력 업”…정관장 ‘홍삼정’ 인기-패티 몇장이야?…버거 ‘키 높이 경쟁’-내달부터 ‘쿠팡 파트너스’ 악용 사례 막는다△과학카페-같은 듯 다른 황사·미세먼지…질병 뿌려 생명 노리는 ‘피해야 할 적’-‘감정’도 프로그래밍···반복 학습으로 진화 거듭-미세먼지 성분부터 나노물질 독성까지 환경질환 연구△증권&마켓-힘 못쓰는 K-배터리 3인방…“실적 발표 전후 반등할 것”-바이오로 눈돌린 롯데그룹…성공 가능성엔 ‘물음표’-의약품 임의제조 의혹 비보존 청사진 ‘흔들’△증권-10兆원대 대어 한온시스템 M&A…해외 큰손들도 ‘군침’-공매도 재개 앞두고 ‘유상증자’ 관련 규제 완화-동학개미 덕에 호실적 증권사, 직원들 임금도 ‘쏠쏠’-한화證 ‘평생 돈공부’ 시리즈 출간 두 달 만에 6쇄 돌파-공매도 재개 앞두고 ‘유상증자’ 관련 규제 완화-동학개미 덕에 호실적 증권사, 직원들 임금도 ‘쏠쏠’ △엔터테인먼트-K팝 아이돌 못잖은 인기…반짝 유행 넘어 ‘음악 중심’ 우뚝-“후배 노래는 내 손으로”…이효리·싸이·나얼, 작사·작곡으로 특급 지원-tvN 유 퀴즈 ‘BTS 특집’ 방영 “오늘 밤 ‘흥탄 소년단’ 보세요”△Book-문정인 “미·중 사이 줄타기 하지 말고 중견국들과 초월적 외교 해야”-‘운명 공동체’ 지구 문명 시대 온다-똑뚝한 사람이 멍청한 선택을 하는 까닭△피플-김종대 국립민속박물관장 “밀레니얼 세대도 즐길 만한 민속박물관 만들 것”-홍성민 은수포양조장 대표 “종갓집서 전통주 비법 발견…술 빚는 ‘청년농부’ 됐죠”-프로젝트 밴드 블루잉크 보컬 조성식 “대중에게 용기 주는 활동 이어갈 것”-이웃 생명 구한 3인 ‘포스코히어로즈’ 선정-동서발전-울산과학대, 산학협력 협약 체결-한전KDN, 지역 중학교 대상 ‘코딩 교육’ 재능 기부-과기정보연구원 김재수, 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교보문고 안병현 신임 대표이사 취임-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해빌학교에 기부금-‘해군 최초 대장’ 김영관 전 참모총장 별세△오피니언-[목멱칼럼]아동 돌봄체계 전면 재설계해야-[기고]여성일자리 체질개선, 지금이 골든타임-[기자수첩]‘한국판 스페이스X’ 희망을 쐈다△부동산-朴·吳 공급확대 필요성 공감…은마·잠실5단지 “재건축 풀지 않겠나” 기대-“사업성 떨어진다”…공공재건축 심층컨설팅도 난항-토지보상, 일정 기간 땅 소유해야 주택용지·분양권 받게 한다△사회-머리채 뜯기는 폭행 당해도 공무원은 오늘도 참습니다-방역당국, 11월 집단면역 속도…AZ 백신 불신 해소가 관건-法, 서울교육청 자사고 취소 제동…숭문·신일고 유지-법원 ‘사법농단’ 첫 유죄 판결 이민걸·이규진 1심서 집행유예-서정협 대행 “보선 앞두고 방역 철저히 준비”
2021.03.23 I 김지완 기자
윤곽잡힌 서울시장 선거…은마·잠실5 등 재건축 닻 올리나
  • 윤곽잡힌 서울시장 선거…은마·잠실5 등 재건축 닻 올리나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보수 야권 단일 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선출됐다. 이에 따라 오 후보는 범여권 단일후보로 나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본선에서 사실상 양자대결을 펼치게 됐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하지나 강신우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야권단일 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면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대진표도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부동산 정책이다. 집값 폭등과 전세난 속에서 이번 보궐선거를 계기로 부동산 정책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차기 서울시장, 정비사업 허용 불가피 전문가들은 차기 서울시장이 누가 되든 재건축·재개발을 비롯해 공급 확대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모두 공급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 박 후보는 5년 내 공공주택 30만가구를, 오 후보는 민간과 공공 물량을 합쳐 36만가구를 각각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재건축·재개발 허용에 대해서도 두 후보 모두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 후보는 저층 주거지를 개발하고, 노후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아예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36만 가구 중 18만5000가구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을 적극 활용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특히 오 후보의 경우 2006년 서울시장 재직시절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성수 전략정비구역을 ‘50층’의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는 재개발 가능 구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당선된 이후 2014년 도시계획인 ‘2030 서울플랜’을 통해 주거지역 아파트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하면서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지지부진한 상태가 됐다. 오 후보는 이 같은 계획을 재건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부동산정책 공약으로 한강변 35층 높이제한을 폐지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주택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2종일반주거지역에 대한 ‘7층 고도제한’을 폐지하고 용적률 상향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오 후보 최근 발언 중 시장되면 100일내 정비사업을 완화하겠다고 했다”면서 “1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다음 선거를 위해서라도 대단지 재건축 단지 중 하나라도 가시화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사진=뉴스1)◇집값 상승 부담·1년 임기 걸림돌현재 송파 잠실주공5단지, 여의도시범아파트, 대치 은마아파트 등 정비사업 계획 승인을 못받은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기대감이 크다. 여의도시범아파트의 경우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2017년 조합까지 설립했지만 3년이 넘도록 사업 진척이 없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여의도를 통으로 개발하는 마스터플랜을 내놓겠다고 밝힌 뒤 올스톱 상태다. 대치 은마아파트는 지난 2018년 35층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상정이 미뤄지고 있으며, 잠실주공 5단지의 경우 지난 2017년 9월 50층 재건축을 허용하면서 조건으로 내붙인 국제 공모를 통한 설계안을 마련했지만 심의가 지연되고 있다. 다만 두 후보간 공급 방식에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박 후보의 경우 공공성 강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공공에서 공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36만 가구 공급 역시 국유지와 시유지를 활용해 토지임대부(토지는 시행사가 입주자에게 임대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 방식으로 3.3㎡당 1000만원대의 반값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박영선 후보의 경우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 기조에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임대주택, 지분적립형주택 등 공공성이 강조된 결이 비슷한 정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결국 박 후보의 경우 공공주도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민간이 얼마나 참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정부의 공급대책도 공급량 확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여당이 선거에서 이기더라도 개발 자체를 지연시키지는 않겠지만, 2·4공급대책에서도 보듯이 공공주도 정비사업에 민간이 얼마나 참여할 지가 미지수”라고 말했다. 다만 재건축 계획 승인시 집값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부동산 가격이 발목을 붙잡을 수 있다”면서 “정비사업을 무조건 풀어주면 집값이 오를 것이고, 이는 정책 추진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1.03.23 I 하지나 기자
LH, 평택고덕 A-1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 LH, 평택고덕 A-1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H는 평택고덕 A-1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5개동 총 383세대를 오는 26일 모집공고를 하고 공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사진=LH공사)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공정이 완료되어 분양한 후 분양 단지로 바로 입주가 가능하며, 10년 임대 기간 종료 후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분양전환 공공임대 주택이다.평택고덕 A-1블록은 총 7가지(51A~84C) 타입을 제공하여 예비 입주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후분양 단지의 특성을 살려 청약 수요자가 단지 및 견본세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견본 세대도 함께 운영한다. 세대 5개 대표 타입 (51A, 59A, 74A, 84B, 84C)에 대해 평택고덕 A-1블록 10년 공공임대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하면 4월 2~5일 동안 관람 가능하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면적 13409㎡, 계획인구 14만 명의 자족형 국제신도시로 지구 인근에 고덕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등 5개 산업단지와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평택화성고속도로, 국도 1호선 등 주요 도로가 위치해 있다. 지구 중심에는 행정타운과 중심 상업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A-1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은 도보 10분 이내 초등학교(예정), 상업시설, 서정리역이 위치하고, 서정리역으로부터 1개 정거장 거리에 평택지제역(SRT)이 있는 등 생활, 교통 환경이 탁월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 유아·어린이 놀이터, 키즈카페 등 다양한 보육시설을 갖춰 아이를 키우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작은 도서관과 운동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위치해 있다.LH청약센터를 통해 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일반공급 1순위, 8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거쳐 22일에 당첨자 발표를 한다. 계약 체결은 6월 예정이다.청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LH평택고덕 주택전시관 방문 및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2021.03.23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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