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①규제 대못 뽑자‥1년 만에 3000억 몰려
  • [혁신 키우는 규제자유특구]①규제 대못 뽑자‥1년 만에 3000억 몰려
  • [포항(경북)=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규제자유특구에서 이차전지 산업 기초를 닦고 있습니다.” 11일 방문한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GEM’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실증 공장 건설이 한창이었다. 이 공장에서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배터리를 해체해 원료를 추출, 배터리 소재인 전구체로 재합성한다. 관련 규정이 없어 사업진출 자체가 불가능했지만, 정부가 지난 7월 경북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면서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김수연 에코프로GEM 대표는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고민하던 중 경북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사업 참여를 결정하고 대규모 설비투자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특구 지정 이후 포항 지역 산단에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산업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의 입주가 줄을 잇는다.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특구 지정 이후 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앓던 영일만·블루밸리 산단은 현재 100%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배터리 산업 요충지로 주목받으면서 침체한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했다.경북 포항시 영일만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에코프로지이엠’이 건설 중인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실증 공장. (사진=김호준 기자)정부가 지역균형 발전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지정한 규제자유특구가 혁신성장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특구에서는 현행 규제로 사업이 어려운 자율주행이나 무인선박, 원격의료 사업이 가능하다. 특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규제 제약 없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 경험을 쌓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전국 광역시·도에 21개 특구가 지정됐다. 출범 1년여 만에 특구에는 총 3169억원 투자가 몰렸다. 특구 참여 기업이 벤처캐피탈(VC)로부터 받은 투자 규모는 400억원을 웃돈다.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특구에 참여하는 친환경선박기업 ‘빈센’은 연내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소형선박 개발을 마치고 울산 태화강에서 운항에 돌입한다. 울산에서는 관련 규정이 없어 사업화가 어려웠던 수소연료선박 제조·운항이 가능하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수소연료선박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규제 혁신 ‘테스트베드’를 넘어 신산업 육성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후관리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지역 단위로만 규제 특례를 부여하다 보니 다른 지역 자원 활용이 막히고 거점 산업과의 연계성도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수도권을 포함한 여러 지역이 가진 자원과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더 개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0.11.12 I 김호준 기자
'40대 자녀 둘'…높아진 청약 문턱에 웁니다
  • '40대 자녀 둘'…높아진 청약 문턱에 웁니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534.9대1· 399.6대1· 470.3대1’.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 아파트 3개 단지 1순위 청약 경쟁률이다. 작년보다 올해 평균 청약 경쟁률이 2배 넘게 뛰면서 당첨 가점 커트라인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의 조건은 기본이고 부양가족이 4명 이상이어야 간신히 당첨될 정도다. 경쟁률이 최소 100대 1이 넘는 추첨제마저 포기한 3040세대 사이에서는 ‘패닉바잉’ 조짐이 다시 보이고 있다. ◇1년 새 서울 청약 경쟁률 2배↑…40대 중반 4인 가족도 ‘탈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67.7대 1로 작년보다 두 배가 뛰었다. 2019년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31.7대 1이었다. 경기도와 지방 주요 광역시의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경기도의 청약 경쟁률은 작년보다 3배로 뛰었다. 작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대 1에서 올해 36.4대1을 기록했다. 부산은 청약경쟁률이 5.8배 높아졌다. 2019년 10.3대 1이었던 청약경쟁률은 올해 59.9대 1로 나타났다. 부산은 비규제 지역으로 전매 제한이 느슨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낮다. 부산과 같이 비규제지역인 울산광역시의 청약 경쟁률은 1년 동안 6.9배 뛰었다. 전국에서 청약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도·광역·특별시)은 세종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균 청약 경쟁률은 136대 1로 서울보다 2배가량 높았다.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당첨 가점 커트라인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상한제 적용으로 ‘로또 분양’이 되면서 가점 높은 무주택자들도 더이상 기다리지 않고 청약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10~11일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 ‘지정타’ 민간분양에서 최저 가점은 당해지역 69점~74점으로 나타났다. 무주택 기간 15년은 기본에다가 부양가족이 4명은 돼야 받을 수 잇는 점수다. 가장 먼저 당첨자를 발표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에서는 만점통장(84점)도 나왔다. 무주택 기간을 다 채우는 것은 물론 부양가족 6명 이상이어야한다. 최소 40대 중반에 대가족을 이뤄야지만 청약 ‘안정권’인 셈이다.◇“그냥 집 살래”…패닉바잉 다시 ‘꿈틀’높아지는 청약 당첨 문턱으로 청약 기회를 아예 포기하는 3040세대도 덩달아 늘고 있다. 현재 가점이 커트라인보다 한참 못미칠 뿐더러 자녀를 추가로 낳아 부양가족을 늘릴 계획도 없다는 것. 두명의 자녀가 있는 정모(33)씨는 “부양가족이 3명인데 자녀를 더 낳을 자신도 없을 뿐더러 부모님을 피부양자로 할 여건도 안 된다”며 “무주택 기간을 채우려면 10년은 더 기다려야하는 데 그때까지 청약 도전할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상황이 이렇자 청약을 포기한 3040세대의 패닉바잉이 다시 시작될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집값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가점을 쌓기 위해 더 이상 내집 마련을 미룰 없다는 불안 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통계로봐도 사전 청약 등 공급 대책을 담은 8·4 대책 이후에도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8월 둘째주~11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0.15%, 수도권은 0.97% 올랐다.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보면 10월 들어 일부 중저가 지역의 매수세가 다시 회복하고 있다. 강북구(9월 77건→10월 102건), 도봉구(140→164건), 중랑구(103→110건)이 대표적이다. 아직 10월 매매 신고 기간이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노원구(312→303건)와 영등포구(152건→145건)도 10월 매매량이 9월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과천 지정타 청약 경쟁률이 ‘역대급’을 기록하고 가점 커트라인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무주택자 3040세대의 불안감은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청약 문턱이 높아질수록 매매를 결정하는 매수자들이 늘어나면서 결과적으로 다시 매수세가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차라리 집을 사자’는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1.12 I 황현규 기자
역대급 전세난…'전세→매매' 갈아타도 될까
  • [복덕방기자들]역대급 전세난…'전세→매매' 갈아타도 될까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지금은 집값에 버블(거품)이 있는 것 아닌지 경계해야 할 시점이다. 다만 실수요자라면 얘기가 다르다. 1주택자가 중소형(아파트)으로 갈아타기 한다면 장기적 관점에선 언제든 상관없다.”역대급 전세대란에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집값도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세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서울 외곽이나 비규제 지역 중저가 아파트 매매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11일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이처럼 유례없는 전세난이 벌어지게 된 원인과 대책, 앞으로의 집값 향방 등에 대해 들어봤다.박 위원은 우선 전세난을 촉발한 가장 큰 원인으로 ‘계약갱신청구권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을 꼽았다.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 시장에서 수요 공급의 일시적인 불일치 현상이 나타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는 진단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전세난을 해결할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다고 봤다. 박 위원은 “일단 첫 가을 이사철을 끝으로 전세 시장이 1차 고비를 넘겼지만, 내년 1~2월 겨울 방학 이사철 2차 고비를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세 시장 불안이 매매 시장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 대신 어쩔 수 없이 매매를 택하는 ‘회피 수요’가 발생하면서 내년 주택 시장은 ‘싼 집’과 ‘변두리’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사진=복덕방 기자들)현재의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일부에 버블이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전세난을 겪고 있는 무주택자들은 중소형 매매로 눈을 돌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봤다. 그는 “중소형은 지금 사도 나쁘지 않다”며 “그러나 단기 급등지역은 경계해야 하고, 중소형이라도 무조건 좋다고 하기 보다는 미시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박 위원은 1주택자의 갈아타기에 대해서도 “굳이 시점을 따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사고자 하는 집의 가격이 떨어지면 보유한 집값도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세법이 강화되고 임대차법이 시행된 만큼, 기존 집을 팔고 새 집을 사는 ‘선매도 후매수’ 원칙을 반드시 지키지 않으면 낭패를 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박 위원은 최근 ‘패닉바잉(공포매수)’에 나서고 있는 30대들에게 “집값은 항상 오르는 게 아니며, 우상향에 대한 맹신은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집을 사더라도 장기 레이스로 봐야 한다”며 “매수보다는 분양 쪽을 추천하고, 집을 산다면 거품이 낀 것은 아닌지, 외지인 비중이 높은 패션화된 지역은 아닌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본 기사는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기획= 김나리 기자촬영·편집= 정아임 인턴PD·김나리 기자
2020.11.11 I 김나리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1721가구 내달 분양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1721가구 내달 분양
  •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조감도(현대건설 사진제공)[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12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392세대 △59㎡B 54세대 △59㎡C 380세대 △75㎡A 110세대 △75㎡B 110세대 △84㎡A 489세대 △84㎡B 186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보평역 도보권, 수인분당선 기흥역 환승해 강남·판교 이동 편리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높다.용인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도로 개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오는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 중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말 개통이 목표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이며, 11개 구간 중 10개 구간이 2024년 개통할 계획이다. 용인 지역을 지나는 이천~오산(동탄) 구간의 경우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통 외에도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 최근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448만㎡ 부지에 120조 원 이상을 투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대표적이다.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 산업단지가 계획대로 2024년 완공되면 2만여 명이 넘는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단지 좌측에 경안천과 단지와 도보거리 약 1.6km 거리에 ‘경안천 도시숲’도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축구장 10개 넓이인 약 7만 7727㎡의 면적에 작은 숲과 연못, 산책로를 갖춘 도시숲이 2022년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용이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상상도서관, 골든라운지(경로당), 게스트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교통은 물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다양한 개발호재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규 단지”라며 “특히 1721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 71번길 3, H타워 4층에 위치해 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서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0.11.11 I 하지나 기자
규제에서 자유로운 ‘여의도 유비스타 시티’ 홍보관 오픈
  • 규제에서 자유로운 ‘여의도 유비스타 시티’ 홍보관 오픈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지난 2일 오픈한 여의도 최초의 생활형 숙박시설 ‘유비스타 시티’가 첫날부터 투자자의 방문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유비스타 시티는 호텔 더디자이너스 여의도를 리모델링해 들어서며 22㎡~66㎡ 150개실, 상가 2개실 등 총 152개실,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다. 여의도 ‘유비스타 시티’ 조감도.여의도에 생활형 숙박시설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프로젝트가 많은 가운데, 유비스타 시티는 최초로 들어서 투자자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점 프리미엄으로 투자가 곧 성공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홍보관을 열기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여의도 일대 8000여 기업, 30만 명의 초대형 배후수요와 시장을 앞서 점유한다는 측면 때문이며, 국회, 금융, 방송, 대기업 관련 종사자를 임차수요로 앞서 확보함으로써 투자자의 안정적 수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여의도 유비스타 시티는 국회의사당, KBS, 중소기업중앙회 등 공공기관과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은행 본점이 위치한 여의도 업무지구 중심에 위치해 여의도에서도 최고 수준의 입지 가치가 돋보인다. 교통 측면에서도 특장점이 눈에 뜨인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 도보 약 3분 거리로 지하철 초역세권이라 할 만하다. 또한 국회대로, 여의도대로, 올림픽대로, 마포대교, 서강대교, 원효대교를 통해 도심 및 강남, 공항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개발 호재도 많아 미래가치 또한 높다. 여의도는 개발 마스터플랜을 통해 국제금융 중심지로 집중 개발되고 있고, 신안산선 복선 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경전철 서부선 등의 계획은 이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방아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까이 있는 여의도공원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보로 한강공원에서 웰빙 라이프를 즐길 수 있어 임차인의 유치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고품격 설계도 주목되는 요소다. 1-2인 가구 맞춤형 설계로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풀퍼니시드를 적용했다. 커뮤니티 라운지, 세대별 창고, 루프탑 가든, 상업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활기차고 여유로운 삶이 가능하며 주로 소형 면적형으로 구성돼 있다.가격은 입지, 시설 등의 측면에서 볼 때 합리적인 수준이어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투자 후 장기 임대 혹은 숙박시설로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핫 투자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유비스타 시티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다각적인 규제에서 자유로운 부동산이라 현명한 투자자들에게서 관심이 높다”며 “전매 가능, 1가구 2주택 무관 등의 매력 있고 경쟁력이 있는 투자처라 분양 전망이 밝을 뿐만 아니라 홍보관 오픈을 계기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2020.11.11 I 장구슬 기자
한화솔루션, 기대 웃도는 3Q 영업익…목표가↑-키움
  • 한화솔루션, 기대 웃도는 3Q 영업익…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키움증권은 바이든 수혜주로 꼽히는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5% 올려잡았다. 한화솔루션의 전날 종가는 5만1800원이다.11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33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1.5% 증가하며,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1,946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태양광부문의 원가 상승 영향이 있었지만, 주력 화학 제품의 스프레드가 개선됐다. 도시개발 자회사의 토지분양 관련 수익도 인식됐다. 표=키움증권 제공부문별로는 케미칼부문 영업이익이 158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1.1% 증가했다. 주요 제품인 LDPE/PVC/EVA 등이 역내의 높은 수요로 견고한 스프레드가 유지됐다.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는 역외 물량의 셧다운으로 반사수혜가 발생했다. 태양광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1.7% 감소한 358억원을 기록했다.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회복하였지만, 폴리실리콘이 사고 여파로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한화솔루션 태양광의 주요 원재료인 웨이퍼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첨단소재부문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 개선으로 인한 판매량 증가에 기인한다. 리테일부문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전 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었기 때문이다.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지분법손익의 경우 작년 3분기 대비 122억원 증가한 932억원을 기록했다”며 “저유가 지속으로 저가 원료가 투입되며 여천NCC/한화토탈 등의 실적이 호조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내년도 타 PE 제품 대비 공급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태양광 설치량 증가, 중국 자급률 부족 등으로 추가적인 업황 개선이 예상된다”며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실적 개선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0.11.11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점유율 91%..'공룡 배달앱' 길 열렸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11월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점유율 91%…‘공룡 배달앱’ 길 열렸다 -바이든, 코로나와의 전쟁 선포 -바이오 앞세운 셀트리온, 韓제약업 판 뒤집어 -“킥보드 안전 고삐, 정부가 풀어줄 판” △줌인&-SLBM 수직발사대 갖춘 3000t급 안무함..핵잠수함 밑그림 -文대통령, 15일 ‘RCEP’ 서명 -제31회 SRE크레디트 세미나 △‘배달앱 공룡’ 탄생 임박-배달앱 독과점 우려에..수수료 인상·고객정보 공유 제한할듯-빅데이터 독점 시 후발주자 신규진입 막힐 수도 -“배달 공룡, 견제장치 없어..결국 소비자에 전가” △‘도심 무법자’ 전동킥보드 -“사고 느는데 헬멧 필요없다고?”..뒷걸음질친 ‘킥라니’ 안전-면허 없이 운행 가능한 전동킥보드..사고보상은 어쩌나 △제약 판 뒤집은 신흥강자들 -위탁 생산 노하우로 시밀러 내놓고 신약개발..K바이오 ‘빅파마’ 넘본다-“셀트리온·삼성바이오 뚝심 투자 바이오시밀러로 글로벌 리더 우뚝” -‘셀트리온·삼바 게 섰거라’..바이오로 눈 돌리는 제약사 △美 바이든시대 -첫 인선도, 첫 기자회견도 주제는 ‘코로나19’..“방역은 정치가 아니다” -화이자 이어..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 등 희소식 기대 -영하 20~70도에서 보관해야 한다니..화이자 백신 유통 난제 △美 바이든시대 -미중 관계 본질은 ‘맏이와 둘째 다툼’..불확실성 줄지만 전략적 경쟁할 것 △정치-안철수가 불붙인 신당론..김종인 선긋기에도 국민의힘 내분 조짐-현장 누비고 발빠른 후속조치..‘엄중 낙연’이 달라졌다 -자녀 버린 부모는 상속 결격자 ‘구하라법’ 시대적 상식에 부합 -文대통령, 노태강에 “2032년 남북올림픽 공동개최 노력을” -北 도발 우려에도..바이든 정책 낙관하는 정부 △경제 -추경 급하더니..그린수소 R&D 집행률 ‘0’ -코로나 탓하며 소통 막은 금통위 -폴리텍 광명 융합기술교육원 개원 △금융 -보험처럼..펀드도 ‘방문판매 허용’ 추진한다 -하나은행 “업무환경부터 혁신하자” -은성수 “40년 이상 초장기 주담대 도입 검토” -SGI서울보증 사장에 유광열 전 금감원 부원장 유력 △산업&기업 -연말 큰장 선다..‘막판 싹쓸이’ 노리는 조선3사 -‘걷는 자동차’ 시동 건 정의선 ‘로봇개 스팟’ DNA 수혈하나 -한화솔루션, 합병 후 첫 부문 흑자..정기인사도 단행 -LG ‘내수용 올레드 TV’ 인니서 만든다 △산업·바이오 -던파 모바일 연기에도..넥슨 거침없는 질주 -中企 코로나發 위기, 글로벌 협력으로 뚫는다 -대구첨복, ‘인체 폐지방 재활용 시장’ 독점 추진 논란 -국내 OTT “음악저작권료, 넷플릭스만큼 내라는 건 무리” △소비자생활 -없어서 못사는 ‘곰표 맥주’..“내년 1월 확 풀립니다” -GS리테일·GS홈쇼핑 합병..온·오프 망라 ‘초대형 유통사’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쌍끌이’ 나서는 식품업계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다자주의’ 바이든,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트럼프보다 韓 경제에 유리 -“민간 외교관 역할해온 전경련..정부, 국정 파트너로 활용하길” △증권&마켓 -“컨택트·언택트 선 긋지 말고..실적개선株 골라 담아야” -‘코로나 극복, 주도권 뺏기나’..K바이오주 줄줄이 힘빠져 △증권 -“단백질로 항암신약물질 개발..삼바도 인정했죠” -엔터사, AR사업 잇단 러브콜..네이버제트 ‘신바람’ -“연말 대주주 매물, 소형주에 직격탄”..靑 대주주 요건 유지 결정 △엔터테인먼트 -진품명품선 감별사 변신..유스케선 깜짝 열창 -새로운 팬 확보, 기존 팬심 자극 ‘두 토끼’ 노린 리메이크곡 봇물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유튜브서 11억뷰 돌파 △Book-등단 48주년 정호승 시인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산문집 출간 -능력의 대물림이 사회 불평등을 만든다 -BoA·이케아·사우스웨스트항공의 공통점은 ‘혁신 쌓기’ △피플 -“방역기업, 유엔 조달시장 진출 적극 돕겠다” -50년간 반도건설 이끈 권흥사 회장 퇴임 -달 모양 변화 SW로 만든 중학생들 ‘대통령상’ △부동산-여든 넘은 어르신도..빚 없이 아파트 사고, 청약 신청 활발 -‘과천 지정타’ 분양에 만점 통장까지 등장 -대형건설사 브랜드 단 ‘프리미엄 임대아파트’ 나온다 △사회 -秋가 尹 겨냥해 추천‘ 진현정..초대 공수처장 다크호스로 급부상 -“지금 걸리면 병원서 수능”..불안한 고3, 원격수업·체험학습 전환-디지털 성범죄 잠입수사 법제화
2020.11.10 I 김유성 기자
부산·울산·김포 규제하나…김현미 “예의주시”
  • 부산·울산·김포 규제하나…김현미 “예의주시”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비규제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시사했다.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천안, 김포 등 비규제 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려 집값 폭등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김 장관은 10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투기 자본이 규제를 피해 지방 광역시로 이동하는 것을 통계로 확인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 지역을 확대하자 (투기자본이) 그 지역을 피해서 지방 도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지방이 수도권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미분양) 물량은 전체적으로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앞서 6·17 대책으로 주요 지방도시와 수도권이 규제지역으로 편입되면서, 비규제지역이 풍선 효과를 누렸다. 실제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전용128㎡ 가격은 최근 3개월 만에 6억원이 뛰었다. 지난 8월 10억원대였던 이 아파트는 10월 27일 16억 60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김포시 운양동 반도유보라2차 아파트 전용 84㎡도 같은 기간 2억원 가까이 가격이 올랐다. 8월 3억 5000만원이었던 매매가는 11월 초 5억 30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현재 호가는 5억 6000만원에서 6억원이다. 울산은 이미 전용 84㎡ 아파트가 시세 10억을 넘었다. 남구 신정동 문수로2차 아이파크2단지(전용 84㎡)도 3개월 새 4억원 가까이 뛰어 지난달 28일 11억 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실제 이미 해당 지역은 규제지역으로 지정될 조건을 충족했다. 최근 물가 상승률보다 해당 지역 주택 가격 상승률이 현저히 높은(조정대상지역의 경우 1.3배 이상) 지역이 규제 대상이다. 통계청 물가지수와 한국감정원 3개월 간 주택가격 변동률을 비교한 결과 부산·울산 광역시 등의 주택가격상승률은 약 1.5~1.67% 수준으로 지역 물가상승률(0.6%) 대비 주택가격 상승률이 1.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규제지역 정량 조건을 채웠다는 의미다.
2020.11.10 I 황현규 기자
"文정부서 이탈 이해돼"…이재명, "정책 개념없다"는 김광두에 반격
  • "文정부서 이탈 이해돼"…이재명, "정책 개념없다"는 김광두에 반격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주택과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주장에 대해 “정책비용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비판한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에 대해 이 지사가 반격을 가했다. 이재명 지사한때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인 이른바 `J노믹스` 설계자로 불려온 김 원장에 대해 이 지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김 교수님의 정체성은 J노믹스 설계자가 아니라 박근혜 경제교사”라고 꼬집었다.그는 “경기도 기본주택은 분양 광풍으로 투기 광풍을 불러 일으키는 로또 분양을 장기공공임대 주택으로 전환하자는 것이며 경기도가 시행하며 수도권확대 시행을 요청한 토지거래허가제는 외국인과 법인의 주택 취득만 제한하는 것”이라며 “상대방의 주장을 정확히 이해한 후 비판하는 것은 학자의 기본 소양과 양심에 관한 문제이며, 상대 주장을 왜곡해 비난하는 것은 학자가 아니라 구태 정치인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교수님이 교수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이 왜 실패했는지, 김교수님이 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서 이탈했는지 이제 조금 이해가 될 듯하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전날 김 원장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의 주장을 접할 때마다 이분이 지향하는 경제질서와 체제가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고 했다. 또 “기본주택 제도를 도입하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 국민들은 세금을 얼마나 더 내야 할까”라며 자문하며 “한 연구에 의하면 국민 1인당 월 50만원이 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법인 모두 지금 내고 있는 세금의 두 배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이 지사는 기본주택은 어느 정도의 비용과 증세를 수반할 것인지 먼저 답을 해야 한다”며 “막연하게 정치적 수사로 주장하지 말고 숫자로 제시해야 한다”고도 했다.
2020.11.10 I 이정훈 기자
‘집콕’이 만든 분양시장, 지역 최초 커뮤니티 “눈에 띄네”
  • ‘집콕’이 만든 분양시장, 지역 최초 커뮤니티 “눈에 띄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최근 건설사들이 지역 내 최초 커뮤니티시설 도입을 통해 분양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5인 이상 기업인사 담당자 400명과 근로자 878명 대상으로 진행한 ‘재택근무 활용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국내 기업 중 48.8%가 재택근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PC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진 인터넷 쇼핑 거래금액이 14조383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5% 증가했다. 이렇듯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분양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집이 단순한 거주공간이라는 개념을 넘어 일과 학습을 하고,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건설사들은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최초로 도입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마케팅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 최근 분양시장을 살펴보면 이러한 분위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올해 9월 경기 화성시 남양읍에서 분양된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남녀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하우스를 커뮤니티 시설로 도입하고, 단지의 주요 특징으로 강조했다. 해당 단지는 34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89건의 청약접수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어 10월 경기 파주에서는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체 그랑퍼스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 아파트는 운정신도시에서 최초 실내수영장을 도입한 점을 내세워 주택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 투시도. (사진=동부건설)신규 분양시장에서도 건설사들의 지역 최초 커뮤니티 도입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먼저 충남 당진시 수청1지구(구 센트럴시티)에서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가 분양 중이다.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에는 당진에서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조성해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사우나 시설도 들어서 커뮤니티시설에 차별화를 더했다.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는 충남 당진 수청1지구 도시개발사업 43BL 1LOT에 위치하며, 전용 74㎡·84㎡·99㎡ 총 11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GS건설은 이달 중 강원 강릉시 내곡동에서 ‘강릉자이 파인베뉴’ 분양에 나선다. 강릉 최초로 단지 내 사우나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지역에서 보기 힘든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강원 강릉시 내곡동에 위치하며, 전용 74~135㎡ 총 918가구 규모다.경기 양평군에서는 반도건설이 11월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양평군 내 최초로 단지 내 ‘U-라이프센터’가 들어선다고 강조하고 있다. U-라이프센터는 헬스케어서비스와 문화강좌, 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 아파트는 경기 양평군 다문리에 위치하며, 전용 59~84㎡, 총 74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전북 남원시 신정동에서는 제일건설이 11월 ‘남원 오투그란데 퍼스트시티’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단지 내 ‘키즈 플레이존(아이 전용 실내놀이터)’과 ‘코인세탁소’를 지역 최초로 도입해 차별화에 나섰다. 전북 남원시 신정동에 위치하며, 전용 59~138㎡ 총 449가구로 조성된다.
2020.11.10 I 정두리 기자
‘로또 청약’ 기대감에 분양 경기 전망 회복
  • ‘로또 청약’ 기대감에 분양 경기 전망 회복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1월 분양경기 전망이 소폭 회복했다. 주택건설업체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11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82.2로 지난달보다 9.6포인트 상승했다.HSSI는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아파트 단지의 분양 여건을 공급자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상대로 매달 조사하는데,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의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특히 서울 등 수도권과 세종·인천 등 주요 광역시의 분양여건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로 서울(97.8), 인천(96.9), 경기(93.0), 세종(94.1), 대전(91.3), 광주(90.9) 등이 90선을 기록했다. 전달 대비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8.1포인트, 11.9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인천은 25.5포인트 오르며 상승 폭이 컸다. 세종과 광주에서도 전망치가 전달보다 각각 11.8포인트, 10.9포인트 뛰었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전세시장 불안, 시세차익 기대, 미분양 감소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입지와 가격 경쟁력이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전세난으로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청약 기대감이 높아지고, 여기에 더해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청약 광풍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다만 변수는 있다.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신규 주택 공급(분양)이 미뤄질 가능성이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규제강화 기조, 불안정한 경제 상황으로 규제 지역의 신규 분양사업 추진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방은 이달 HSSI 전망치가 전달 대비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여전히 분양 경기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제주(62.5), 강원(66.6), 충북(66.6), 충남(66.6) 등은 60선에 머물렀다.
2020.11.10 I 황현규 기자
이재명의 반격 "김광두 원장, 박근혜 경제교사"
  • 이재명의 반격 "김광두 원장, 박근혜 경제교사"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을 향해 정책비용에 개념없다고 비판한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에게 “J노믹스 설계자가 아니라 박근혜경제교사”라고 저격했다.이 지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글을 공유한 뒤 “경기도 기본주택은 분양광풍으로 투기광풍을 불러 일으키는 로또 분양을 장기공공임대 주택으로 전환하자는 것”이라고 올렸다.이어 “경기도가 시행하며 수도권확대 시행을 요청한 토지 거래 허가제는 외국인과 법인의 주택 취득만 제한하는 것”이라며 “상대방의 주장을 정확히 이해한 후 비판하는 것은 학자의 기본 소양과 양심에 관한 문제다”라고 비판했다.이 지사는 “상대 주장을 왜곡하여 비난하는 것은 학자가 아니라 구태 정치인의 몫”이라면서 “김 교수님이 교수한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이 왜 실패했는지 김교수님이 왜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에서 이탈했는지 이제 조금 이해가 될듯하다”고 지적했다.앞서 이규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기본주택(초장기 공공임대주택), 토지거래허가제 수도권 확대 등 정책제안에 대해 “정책비용 개념이 없다”고 비판한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을 향해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국민을 호도하지 말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기본소득에 필요한 재원을 두고 초등학생 산수하듯이 지금 내는 세금 2배를 내야 한다는 식으로 ‘호도’하는 김광두 원장님의 저의가 안타까워 더 말은 안하겠다”며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재원은 현재 치열하게 논의되고 연구되는 중이다. 50만원 기본소득 지급하자고 2배로 증세하면 우리 국민들이 가만히 있겠냐”며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한 김 원장님의 주장은 과장의 극치”라며 “지사님은 투기방지에 반드시 필요한 범위, 특히 외국인과 법인의 토지 취득 시에 해당된다고 설명한다. 정치인들이 공산당처럼 토지거래의 타당성을 검토하겠다는 게 아니다”고 반박했다.이 의원은 “기본주택 또한 문재인 대통령님의 ‘평생주택’과 같은 장기공공임대주택의 확대”라며 “비용과 증세를 수반하더라도, 출산율 최저국가의 오명을 탈피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다”고 주장했다.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교사였다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캠프에 참여했다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소득주도 성장 같은 현 정부 경제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가, 이제 이 지사님의 정책제안에 대해 과장하고 깎아내리려는 저의가 무엇인지 문득 그 배경이 궁금하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복지병 운운하시고, 정치인인 장관이 검찰을 지휘하면 어떻게 되겠느냐는 말씀을 버젓이 하셨던 걸 보니 이해가 가는 구석이 있기도 하다”고 했다.
2020.11.10 I 김미희 기자
“100세시대, 새 집에서”…여든 넘은 어르신들도 아파트구입족
  • “100세시대, 새 집에서”…여든 넘은 어르신들도 아파트구입족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938년생으로 올해 만 82세인 A씨는 2018년 1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 아파트를 63억원에 매입하면서 은행 예금으로만 조달했다고 신고했다. A씨를 포함해 최근 3년 동안 한남더힐을 사들인 노인 6명 중 5명이 오롯이 본인의 예금과 주식·채권 매각만으로 집값을 지불했다. 서초구 H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빈부 격차가 큰데 거액의 현금을 쥐고 있는 부자들이 꽤 있다”며 “오래 일했고 퇴직금도 있고 그동안 재테크로 굴리기도 했을 것”이라고 했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80대 이상 고령층의 주택 매매가 증가하고 있다. 신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자식 명의로 신규 주택을 매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정부가 자금출처조사를 통해 편법증여나 주택자금 흐름 등을 까다롭게 들여다보자, 아예 본인 이름으로 주택을 매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새 집에 살아보고 싶은 열망, 주택연금으로 활용하거나 손주증여에 유리한 점도 고령층이 주택 매수에 나서는 이유로 해석된다. ◇초고가 아파트도 현금으로 척척10일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자료를 보면 만 80세 이상인 고령층의 최근 3년 서울 주택 매수 건수는 5253건이다. 2018년 2351건에서 2019년 1638건으로 줄었지만, 올해 들어선 8월까지 1264건으로 추세대로면 전년보다 거래량이 늘어날 전망이다.눈에 띄는 특징은 이른바 ‘부자동네’에서 아파트 매입이 상대적으로 많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 419건, 강남구 373건, 송파구 367건으로 상위 3위를 싹쓸이했다. 강남 3구에서만 총 1159건으로 전체의 20% 수준이다. 이어 은평구 361건, 성북구 298건, 영등포구 289건, 서대문 287건, 강동구 270건 순이었다. 도봉구(127건), 강북구(115건), 금천구(97건) 등 강남권에 비해 아파트 값이 저렴한 지역들에선 아파트 구입 건수가 적게 나타났다.탄탄한 자금력으로 새 집을 사들인 경우도 상당했다. 은행 대출 한 푼 없이 자기자본 100%로 집값을 낸 이들이 3104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에 새 집을 산 노인 5명 중 3명꼴이다. 서초구에선 247명이 기존 부동산 처분 대금과 예금 등으로 집값을 전부 마련했고 송파구는 153명, 강남구는 130명이 속했다.새로운 아파트 매입 목적은 ‘본인 거주’가 절반 이상이었다. 3634명이 본인이 직접 들어가 살겠단 뜻을 밝혔고, 본인 이외의 가족이 들어가 살 것이라고 밝힌 이는 313명이었다. 나머지 1306명은 임대 목적이었다.최고령자는 1921년생인 B씨로 2018년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강남포레스트를 7억7700만원에 샀다. 기존 집을 팔아 돈을 마련했고 본인 거주 목적이라고 신고했다. 1922년생인 C씨는 이듬해 서초구 방배동 방배그랑자이를 11억1800만원에 샀는데 자금조달 방법과 주택구입 목적이 똑같았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80세 이상은 자식들이 다 결혼해서 자리 잡은 나이”라며 “100세 시대이니 어르신들도 더 좋은 환경에서 본인 삶을 즐기겠단 생각들을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꼭 부유층이 아니더라도 여생을 안락하게 보내고 남의 집 아닌 내 집에서 마지막을 맞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다”고 설명했다.(그래픽= 이미나 기자)◇청약 경쟁대열에도 적극 가세 흥미로운 점은 100세에 다다른 C씨가 청약을 신청해 자기거주용 신축 아파트를 얻었단 점이다. 방배그랑자이 청약엔 C씨를 포함해 80세 이상 8명이 일반공급 청약을 넣어 2명이 당첨됐다.80세가 넘는 이들이 최근 3년간 서울 아파트 청약을 신청한 건수는 총 2061건이다. 이 가운데 782명이 청약 당첨으로 새 아파트를 얻었다. 3명 중 1명 꼴이다. 은평구에서 고령층의 아파트 매수가 많았던 점도 최근 DMC아트포레자이 등 청약 물량이 많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들도 인기 단지에선 고배를 마셨다. 분양가격이 최대 20억원에 육박했던 강남구의 디에이치 자이 개포엔 244명이 청약을 넣어 2명만 당첨됐고, 9억원이 넘은 송파구의 송파 위례리슈빌 퍼스트클래스엔 143명이 신청해 단 1명이 당첨행운을 얻었다.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노인들에게 새 집은 자신이 직접 살면서 주택연금도 받을 수 있고 나중엔 증여도 가능한 자산”이라며 “요즘처럼 집값이 오르고 집이 귀할 땐 자식들이 저절로 효도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특히 증여에 유리한 측면이 있어서 자식을 건너뛰고 손주에 증여할 때는 절세효과가 상당하다”며 “자식을 거쳐 손주에 증여할 때 증여세를 40%씩 두 번 내야 한다면 세대생략증여 때에는 한 번에 30%만 할증 붙여내면 된다”고 설명했다.윤지해 부동산114수석연구원은 “자녀가 상속을 통해 2주택자가 될 경우 일정 기간 내에 처분하면 중과대상이 아니라는 세제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고 다층적인 이유로 고령층의 주택시장 참여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11.10 I 김미영 기자
제 잇속 챙기기가 낳은 대전·중기부 이전 갈등
  • [생생확대경]제 잇속 챙기기가 낳은 대전·중기부 이전 갈등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옛말이 있듯이 대전은 혁신도시로 새 출발하면서 더 큰 발전을 이루는 것이 맞습니다.”“150만 대전시민들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이 완전히 철회될 때까지 강고하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만나 중기부의 대전 존치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간 첨예한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중기부는 행정의 효율성과 행정수도의 완성을 위해 세종시 이전을, 대전시는 국가균형발전 취지에 역행하는 비수도권간 기관 이전은 절대 불가하다고 밝히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지역사회를 덮고 있다.중기부는 타 부처와의 협업, 잦은 세종시 출장에 따른 행정의 비효율성을 세종시 이전을 위한 가장 큰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중기부가 있는 정부대전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하기 위해 1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잦은 출장에 따른 비용까지 고려하면 정부세종청사로 들어가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주장이다.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종합감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대전에 혁신도시라는 큰 선물을 한 만큼 대전이 혁신도시로 새 출발하면서 더 큰 발전을 이루는 것이 정책적으로 더 맞지 않느냐”며 세종시 이전의 당위성을 역설했다.이에 대전시는 대전청사와 세종청사와의 거리는 29㎞로 시간상 30여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 상황에서 행정 비효율성을 논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양 기관의 이 같은 소모적인 논쟁 뒤에는 각기 다른 속마음을 숨기고 있다.우선 중기부가 탈대전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세종시 이전기관 소속 직원들에게 주는 아파트 특별 공급 때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전기관 특별 공급은 세종시만의 분양 제도로 분양 아파트 물량 50%가 세종시로 이전한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 종사자에게 우선 배정되는 제도다. 특별공급 자격조건을 갖춘 공무원들은 이 혜택을 받아 분양을 받으면 수억원 이상의 시세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승격됐던 부처 지위가 차기 정부에서 단행될 조직 개편으로 다시 청으로 격하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포석도 깔려 있다.반면 대전시는 비수도권간 기관 이전은 국가균형발전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명분론만 반복하면서 중기부 세종 이전 저지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형국이다. 무엇보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섣부른 대전·세종 통합론으로 중기부 세종 이전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스스로 봉쇄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허 시장의 주장대로 세종과 대전이 통합된다면 특정기관이 대전에 있던, 세종에 있던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이는 이춘희 세종시장의 태도에서도 변화가 감지되는 대목이다. 그간 강경한 어조로 행정통합 불가론을 고수해온 이 시장이 지난 3일 2020 대전-세종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두 도시가 하나로 합친다는 생각을 갖고 상생협력으로 시작해서 더 나은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제한 뒤 “서울에 남아 있는 청 단위 기관들을 대전으로 이전시키고 대신 정부부처들은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에 와서 하나의 클러스터를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며 사실상 중기부 세종 이전 추진을 공식 환영하는 발언을 했다.결국 중기부 직원들의 재테크 욕심과 대전시의 섣부른 대전·세종 통합론이 중기부 이전 추진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었고, 이제 뒷감당은 오롯이 150만 대전시민이 감당해야 할 몫으로 남게 됐다.지난 11월10일자 ‘제 잇속 챙기기가 낳은 대전·중기부 이전 갈등’ 제목의 기사와 관련해 중기부 측은 “세종시 이전은 관계부처와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부 승격 및 코로나19 등 대내외 정책환경 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정책 수요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것으로, 세종시 이전기관 직원들을 위한 아파트 특별공급 때문이라거나 청으로 다시 격하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20.11.10 I 박진환 기자
대형건설사 브랜드 더해진 임대아파트 눈길
  • 대형건설사 브랜드 더해진 임대아파트 눈길
  •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투시도[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푸르지오,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등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단 임대아파트가 나온다. 10일 부동산114 랩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임대 아파트 분양 물량은 5만 4460가구로 이 중 올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건설사들 물량은 1만 346가구다.과거 임대 아파트는 민간 분양 아파트에 비해 품질과 설계 면에서 다소 열위에 있어 서민층 주택으로 간주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임대아파트시장에 대형건설사들이 속속 뛰어들며 위상이 변화되고 있다.임대아파트에 대형건설사 브랜드가 더해지자 에너지절감 시스템과 스마트 홈시스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제공 등으로 일반 분양 아파트 못지 않은 상품으로 고급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 대형사의 임대아파트도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6월 선보인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공공임대는 총 614가구 중 지구주민 우선공급분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8세대 일반공급에 426명이 몰렸다. 5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 평형 당해지역 1순위 마감했다.대림산업이 창원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원에 선보인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도 특별공급 청약 결과 최고 4.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공급 청약 결과에서도 최고 경쟁률 1.99대 1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앞으로의 공급단지도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인천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를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17개 동 1445가구로 공급된다.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전용 62~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00-7번지, 옛 서울 남부교정시설을 개발해 ‘고척 아이파크’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를 11월 선보인다. 지상 최고 45층 6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다.현대건설은 오는 12월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힐스테이트 봉담’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총 1004가구 규모로 전용 62~84㎡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0.11.10 I 신수정 기자
망우역 신원아침도시, 11월 중 분양
  • 망우역 신원아침도시, 11월 중 분양
  •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망우역 신원아침도시가 11월 중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서울 중랑구 신내동 일원에 위치한 망우역 신원아침도시는 지하2층~지상 20층, 2개동, 99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모든 세대가 전용면적 48㎡과 49㎡, 57㎡, 84㎡의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졌다. 도보로 10분 내외에 위치한 망우역에 총연장 80.1㎞ 길이 송도-마석 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가 착공 될 예정이다.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2022년 착공예정인 경전철 면목선 망우역(가칭/예정)이 들어서며 단지 주변에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망우·상봉역 복합역사개발도 추진 될 예정이다. 도보거리 등교가 가능한 신내초를 비롯해 인근 1km 내에 14개 초중고가 자리 잡아 교육환경이 좋고 인근에는 코스트코,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CGV 등 문화시설들이 있다. 서울의료원, 중랑 아트센터, 중랑구청 등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설계됐다. 원격검침 시스템과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신원종합개발 관계자는 “아침도시만의 혁신평면설계와 친환경건설로 지역주민들이 살고 싶은 아파트로 거듭날 것이다“고 설명했다. 망우역 신원아침도시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상봉로에 위치하며 11월 중 공개된다.
2020.11.10 I 장영락 기자
“74점이 안정권”…무주택 15년이어야 ‘과천 지정타’ 당첨
  • “74점이 안정권”…무주택 15년이어야 ‘과천 지정타’ 당첨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던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에서 만점통장이 나왔다. 가점으로 100%를 뽑는 전용84㎡의 해당 지역 커트라인은 69점~74점, 서울을 포함한 기타지역의 경우 70~74점으로 나타났다. 최소 74점은 돼야 안정권이라는 의미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경기 과천 ‘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에서는 만점통장이 나왔다. 84점(만점)은 전용 84㎡E 타입 기타경기에서 나왔다. 청약 가점에서 만점이 나오려면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충족해야 한다. 최소 40대 중반 이상에 본인 포함 7명의 가족을 이뤄야지만 나올 수 있는 점수다.만점 통장이 나온 해당 타입은 다른 84㎡ 타입보다 가점 커트라인이 높았다. 해당지역(과천시민)은 74점, 기타 경기는 75점, 기타 지역은 74점이었다. 청약가점 74점은 무주택 15년 이상 빠짐없이 청약액을 불입하고 부양가족이 4인 이상이어야 하는 점수다. 다른 3개 84㎡타입들의 가점 커트라인은 해당지역 69점, 기타경기 74점, 기타지역 70~74점이었다.한편 가점 50% 추첨50%로 뽑는 전용84㎡ 초과 타입에서는 최저 가점 58점이 나왔다. 전용105㎡ 타입에서는 해당지역 가점 커트라인이 58점으로 나타났다. 해당 타입의 최고가점도 60점(해당지역)에 불과했다. 앞서 지난 3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해당 단지는 458가구 공급에 19만409명이 청약을 접수, 평균 경쟁률은 415.7대1을 기록했다. 공급 물량의 50%를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전용 85㎡ 초과 물량이 다른 단지보다 많아 가점이 낮은 신혼 부부들의 접수가 몰렸다.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에 이어 오는 11일에는 ‘과천르센토데시앙’, 12일에는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의 당첨자가 발표된다. 해당 단지들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만큼 나머지 단지의 당첨자들 또한 대체로 70점을 넘기는 고가점자들일 것으로 예상된다.해당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끈 데는 시세에 비해 낮은 분양가 때문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가 2403만원대,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 2376만원대, ‘과천 르센토 데시앙’(S5) 2373만원대다. 전용 84㎡ 기준으로 계산하면 8억원 수준이다.
2020.11.10 I 황현규 기자
반값 로또 사라지나…공시지가 현실화에 분양가상한제 무력화
  • 반값 로또 사라지나…공시지가 현실화에 분양가상한제 무력화
  •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63아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사진=뉴시스)[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부가 2028년까지 표준지(토지) 공시지가도 시세의 90%까지 올리기로 하면서, 사실상 분양가상한제를 무력화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집값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정부가 자승자박에 빠졌다는 지적이다. ◇분양가 결정짓는 택지비, 표준지 공시지가 연동9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연간 3%포인트씩 올려 2028년까지 시세 대비 90%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표준지 공시지가는 65.5% 정도다. 하지만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가 분양가상한제와 상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상한제를 적용받는 분양가는 택지비와 건축비(기본형건축비+건축가산비)를 합쳐서 계산하게 된다. 기본형 건축비는 물가를 감안해 정부가 매년 3월, 9월 두차례에 걸쳐 공시하는 고정값이며, 건축가산비 역시 분양가 산정의 큰 변수가 되지 못한다. 결국 실상 분양가를 결정짓는 것은 택지비다. 실제로 택지비는 분양가의 60~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동안 택지비 감정평가의 경우 땅 매입과 조성에 들어간 비용을 보는 ‘원가방식’과 주변 지역 거래 사례를 감안하는 ‘비교방식’, 토지의 미래 가치를 고려하는 ‘수익 방식’을 적절히 반영했지만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면서 정부는 표준지 공시지가로 이를 묶어버렸다. 하지만 이후에도 정부는 인위적으로 땅값을 눌러서 분양가를 낮췄다. 한국감정원은 올해 7개 사업지에 대한 토지가격 감정평가를 진행했고, 그 결과 6곳은 당초 감정평가액보다 땅값이 낮아졌다. 강동구 상일동 벽산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장(고덕아르테스미소지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시한 분양가격은 3.3㎡당 2730만원이었지만 감정원의 토지가격 검증, 강동구의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거치면서 분양가격이 HUG 제시가보다 3.3㎡당 161만원 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올해 서울에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분양을 진행한 새 아파트 2곳 모두 잇따라 흥행에 성공했다. 서초구 서초동 서초 자이르네(낙원·청광 연립)는 소규모 단지라는 악재를 딛고 평균 3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덕동 아르테스 미소지움도 평균 537.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서울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들 아파트 분양가는 모두 주변 시세보다 크게는 40% 넘게 차이가 난다. 거의 반값인 셈이다. 서초동 서초 자이르네의 경우 3.3㎡당 분양가는 3252만원으로 최고 분양가(8억9414만원)가 9억원을 넘지 않는다. 고덕동 아르테스 미소지움 역시 3.3㎡당 2569만원으로 84㎡의 경우 8억6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고덕아이파크 전용면적 84㎡의 매매 시세는 15억~16억원대이다. ◇“공시지가 현실화, 분상제와 상충”공시지가 현실화가 진행되면 앞으로 이 같은 ‘반값 아파트’를 보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분양가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일방적으로 분양가를 억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시지가가 뛸 경우 분양가는 덩달아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3.3㎥당 5016만원에서 올해 5940만원으로 924만원(18.4%) 상승했다. 이를 분양가로 환산하면 대략 3.3㎥당 300만원 넘게 차이난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분양가상한제 기준이 토지가격이기 때문이 공시지가가 현실화될 경우 분양가상한제와 상충되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만약 표준지가 급격하게 올라가서 분양가격 변동성이 커진다고 하면 분양가 산정 원칙을 재검토해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소장은 “땅값이 오르면 어떤 형태로든 원가 상승 압력이 되고, 결국 분양가도 오를 수밖에 없다”면서 “민간시장에서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사업성을 보장해야 하는데 최근 인위적으로 분양가를 낮추면서 공급을 제한한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2020.11.10 I 하지나 기자
 바이든 시대 시작...트럼프 '불복'에 멜라니아도 등돌려
  • [밑줄 쫙!] 바이든 시대 시작...트럼프 '불복'에 멜라니아도 등돌려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도 남편과 승리를 자축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사진=연합뉴스)첫 번째/ 바이든 시대 시작 ... 트럼프 '불복이냐 승복이냐' 조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승리를 거뒀어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공화당 소속 인사들에게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어요.이러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어요. 차기 조 바이든 행정부와도 한미 외교 관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어요.◆조 바이든 대역전 승리 ... 트럼프 '불복' 이어져 조 바이든 당선인은 내년에 공식 출범하는 '바이든 행정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정권 인수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해요.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소송전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지만, 이로 인해 차기 정부 수립에 필요한 절차를 지체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에요.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언급했듯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어요.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째 공식 일정 없이 골프만 치고 있다고 해요.◆공화당 내 비판 ... 멜라니아 여사도 '승복' 설득하지만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어요. 특히 같은 공화당 소속 인사들 사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어요.공화당 소속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대선은 공정했고 결과는 분명하다"며 성명을 발표 했고,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그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 역시 '우아한 승복'을 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했다고 해요.◆문 대통령 "바이든과 다방면으로 소통할 것"한편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에 따라 한미 외교 관계를 새롭게 다져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어요.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새로운 행정부를 준비하는 바이든 당선인 및 주요 인사들과 다방면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며 "특히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어떠한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어요.그러면서 "남북관계에도 새로운 기회와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밝혔어요. (사진=여성가족부)두 번째/ 성범죄자 신상 이제 '카톡'으로 확인하세요오는 25일부터 성범죄자의 이름, 나이, 사진, 주소 등 신상정보를 카카오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여가부 25일부터 모바일 고지 ... 기존 우편배송 '분실' 문제 그동안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는 19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정에 우편으로 알려졌어요. 이에 따라 배송지연이나 분실 또는 개인정보 노출 같은 문제가 지적됐었죠.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곧 해결될 예정이에요. 여성가족부가 앞으로 성범죄자의 신상을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해 모바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바꾸었기 때문이에요.◆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가입하면 확인 가능이에 따라 모바일로 성범죄자 신상을 고지받고 싶은 세대주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에 가입해 본인인증 절차를 밟으면 돼요. 만약 세대주가 아니라면 성범죄자알림이 홈페이지나 앱을 이용해 별도로 신청하면 돼요.한편 여가부는 모바일 고지 서비스를 시행한 후 연말까지만 우편 서비스를 병행해 제공한다고 해요. 내년부터는 모바일 고지를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만 우편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하니 꼭 참고하는 게 좋겠어요. (사진=이미지투데이)세 번째/ 국민 절반 이상 청약통장 가입 ... 청약 경쟁률 신기록국민의 절반 이상이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청약통장만 있으면 언젠가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에요.하지만 아파트 매매값이 급등하며 실수요자들이 아파트 청약 당첨에 쏠리면서 청약으로 내 집 마련은 이제 '하늘의 별 따기'가 되었어요.◆청약 통장 가입자 2681만 명 돌파한국감정원 청약홈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포함) 가입자 수는 2681만2867명을 기록했다고 해요. 전체 인구의 절반을 훌쩍 넘은 셈이지요.이에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서울의 1순위 일반공급 아파트 청약 평균 경쟁률은 71.0대 1로 집계됐어요. 31.6대 1 수준이던 지난해 경쟁률의 2배를 뛰어넘었죠.◆아파트 청약 경쟁률 서울 2배, 경기·인천 3배 뛰어 특히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와 인천 지역의 청약 경쟁률이 훌쩍 뛰었어요. 수도권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1.4대 1로 지난해(10.4대 1)와 비교해 3배 넘게 높아졌어요.이달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동시 분양한 3개 단지와 경기도 하남시 감일푸르지오마크베르 분양에는 청약자만 수십만 명이 몰렸어요. ◆전문가 "전국 매맷값 올릴 수 있어"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어요.청약 경쟁률의 고공행진이 전셋값과 매맷값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것이에요. 무주택자들이 청약 대기를 하게 되면 전세를 찾게 돼 전세값이 뛰고, 가점이 낮은 예비 청약자들이 청약을 포기 하고 매매로 전환하면 매맷값 마저 오를 수 있기 때문이죠.이에 따라 청약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스냅타임 박서빈 기자
2020.11.10 I 박서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내년 걱정 커진 재계 연말 인사 앞당긴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11월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내년 걱정 커진 재계 연말 인사 앞당긴다-‘바이든 랠리’ 신호탄..亞증시 함께 웃었다-세계 최대 사모펀드 “탄소절감 기업 투자 늘릴 것”-강사 지원예산 40% 삭감..대학 대량해고 우려△줌인&-법관 출신 추천한 與vs검사 출신 앞세운 野..공수처장 후보부터 시각차-與 “공수처장 이달 내 임명”..野 “권력형 비리, 특검이 답”△빨라지는 재계 인사 시계-전례없는 위기 속 세대교체 가속..현대차그룹 50대 부회장단 가능성-시중은행장 절반 임기만료..금융권 CEO 인사 촉각-재계 맏형 역할 최태원, 차기 대한상의 회장 물망△美바이든 시대-바이든 ‘MMT’ 만지작..연준 손잡고 ‘역대급 돈풀기’ 나설듯-“내년 상반기 원·달러 환율 1000원대 진입할수도”-블루웨이브 현실화하나..조지아주에 시선집중△美바이든 시대바이든, 코로나부터 잡는다..유색인종·여성·오바마 라인 전면배치-멜라니아·쿠슈너 “트럼프, 패배 승복하라”-中무역합의 재협상 요구 만지작..“바이든 받아들이지 않을 것”△美바이든 시대-“바이든, TPP 재가입 가능성 있어..韓통상 정책 다시 짜야할 수도”-“바이든 당선으로 ESG 고려한 책임투자 중요성 커져”-“한반도 정책 핵심그룹인 美민주당 의원 51명을 주목하라”△정치-민주당 ‘여성후보론’ 당내 공감 못얻어..국민의힘 ‘시민후보론’ 주춤-文, 바이든에 ‘당선인’ 호칭..“평화프로세스 공백 없게”-안철수, 신당 창당 논의 착수 김종인은 “관심없다” 시큰둥-이인영 “정세 전환기, 남북의 시간 만들자” 강경화 “바이든, 전략적 인내 회귀 않을 것”-‘민청학련’ 불법 구금 피해자, 손해배상 길 열려△경제-野 “부동산세 OECD 최고” 지적에..홍남기 “주택 거래 빈번한 탓”-KDI “코로나發 돈풀기, 주택가격 끌어올려”-고용한파 장기화..10월 실업급여 지급 1조 육박△금융-횡령·문서조작으로 얼룩진 새마을금고..국회 나서 ‘비리 방지법’ 만든다-靑에 후보명단 제출..금감원 임원 2명 인사 초읽기-기업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170명 채용△산업&기업-Car~리스마 ‘빵빵’..‘블랙 에디션’ 잘나가네-바이든이 띄우는 ‘그린뉴딜’ 조현준 ‘수소뚝심’ 빛본다-소비자 63% “대기업 중고차 진출 찬성”-野 소극적, 美는 면담 요청..산으로 가는 ‘구글갑질방지법-LG전자 상시채용 본격화..“코로나로 규모는 줄 듯”△산업·바이오-줄잇는 긴급 사용승인..제약사 “시장선점 기회”-셀트리온 3분기 영업이익 2453억..역대 최대 실적-카카오 ’픽코마‘, 글로벌 만화·소설 앱 ’月매출 1위‘△소비자생활-’짝퉁‘ 거르기 어려워..쿠팡·쓱, 오픈마켓 고민-맘스터치, 프리미엄 버거 도전장-톡 쏘는 맛·풍미 그대로..무알코올 맥주 ’술술‘-배송속도 업, 비용 다운..패션·뷰티업계, 물류센터 키운다△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외세 침략이 키운 ’최강 로마군단‘..약소 도시국가, 대제국으로 만들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기업 옥죄는 정부 없어..규제3법, ’친기업법‘ 될 수 있도록 조정할 것-“혁신기업 투자 활성화 위해 대기업 주도 CVC 허용 필요”△증권&마켓-’광군제를 보면 미래 실적이 보인다‘..중국 소비株 예의주시-LG화학 시총 3위 탈환 “목표가 100만원도 문제 없어”-해상 운임 상승에 조선·해운株 급등△증권-잡코리아 M&A시동..취업·구직 빅데이터 가치는-금감원, 삼성증권 종합검사 이달말 착수-“상처치료 소재 원천 기술로 글로벌 선도할 것”-’원화 강세‘에 두달 만에 외국인 복귀, 유럽서만 2조 순매수△문화-내면 깊은 곳까지 끄집어낼 수 있는 게 연극의 매력-다소 ’올드‘한 42살 로코 뮤지컬, 2030에 통할까-1등 아니어도 괜찮아, 달리면 즐겁잖아요△스포츠-2관왕 탄생·중고신인·10대 돌풍..볼거리 풍성했던 KPGA 결산-세계 160위 오르티스, 세계 1위 제압하고 ’PGA투어 첫 우승‘-11월의 마스터스 장소 빼고 다 바뀐다-이강인 81분 활약..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 4-1로 대파-메르베데프, 남자테니스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우승△피플-“영상 플랫폼 범람..오디오 콘텐츠 각광 확신 들어”-“아미 여러분께 감사”..BTS 유럽서도 통했다-’틱톡CEO 출신‘ 케빈 메이어 넥슨, 신임 사외이사에 선임-“사람이 곧 경쟁력” 교원그룹, 인재경영 가속도-6·25전쟁 참전용사 후본 40여명 초청 캠프 개최-새마을금고중앙회,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오피니언-욕망으로부터의 자유-아시아나항공이 ’균등감자‘ 선택한 이유-자기 발목 잡은 한국지엠 노조의 ’불통‘△부동산-공시지가 뛰면 분양가 올라..상한제 ’딜레마‘ 빠진 정부-“현재 집값 거품 아닌지 경계해야 할 때지만 전세난 무주택자, 중소형 매매 노려볼 만”-영등포역 집장촌, 아파트·오피스텔 단지로 탈바꿈한다△사회-강사 처우 개선사업 시행 3년 만에..국고 지원 비율 70→50%로 ’뚝‘-모임 많은 연말..거리두기 격상되나-신임 차장검사들 모인 자리서..윤석열 “검찰의 주인은 국민”-재판부, 삼성 준법감시위 전문심리위원 추가..중립성 놓고 특검·변호인 공방-건조한데 강풍까지..전국 대형산불주의보
2020.11.09 I 김영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