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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0 월드컵] 메시·포그바 거쳐 간 U-20 월드컵…24일 개막
- 이강인(왼쪽, 발렌시아)과 김정민(FC리퍼링)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22일 오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레코드 훈련장에서 공식 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폴 포그바, 사비 에르난데스….’FIFA(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U-20) 월드컵은 스타들의 등용문이다. U-20 월드컵 출신 선수들의 이름을 대면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본 선수들이 즐비하다. 올해는 폴란드에서 U-20 월드컵이 열린다. 2019 U-20 폴란드 월드컵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폴란드 루블린과 그디니아에서 A조 폴란드-세네갈, B조 멕시코-이탈리아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U-20 월드컵은 2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6일 폴란드 우치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24일 동안 이어진다.U-20 월드컵을 거쳐 간 대표적인 선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다. 메시는 2005년 6월 U-20 월드컵에 등장해 전 세계 축구계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메시는 네덜란드에서 열린 FIFA 세계청소년선수권(U-20 월드컵의 전신)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골든볼(대회 MVP)과 골든부트(득점왕·6골)를 차지했고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선물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폴 포그바(프랑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이끈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도 U-20 월드컵 출신이다. 포그바가 2013년 이 대회에서 골든볼과 프랑스에 우승을 안기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것처럼 U-20 월드컵은 전 세계 축구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도 전 세계에 존재감을 드러낼 준비를 마친 가운데 가장 눈길이 가는 이름은 이강인(발렌시아)이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FIFA가 선정한 주목할 10인에 포함되는 등 대회전부터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삼성), 엄원상(광주FC) 등이 화려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정민(리퍼링),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를 비롯한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밝은 미래를 다짐하고 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F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F조 1차전을 치른다. 남아공과의 2차전은 29일 오전 3시 30분 티히 스타디움에서 갖고 다음 달 1일 오전 3시 30분 티히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 5개 대회 5명의 우승자…코리안투어 시즌 2승 고지 누가 먼저 밟나
- 함정우.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5개 대회에서 5명의 우승자. 올 시즌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으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부터 SK텔레콤 오픈까지 5개 대회에서 우승자의 얼굴이 모두 달랐다. 예상 밖의 혼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우승의 기쁨을 맛본 함정우(25), 이태희(35), 전가람(24), 이태훈(캐나다), 김비오(29)가 KB금융그룹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총출동한다. 5명의 챔피언들은 2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B금융그룹 리브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2승 사냥에 나선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함정우다. 19일 끝난 SK텔레콤 오픈에서 꿈에 그리던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함정우는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함정우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블랙스톤 골프클럽의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까다로운 만큼 한 타, 한 타 집중하려고 한다”며 “지난주처럼 아이언 샷만 잘 공략해 나간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을 보였다.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이태희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다. 이태희는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2번 톱10에 들며 3억 1277만원을 벌어들였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태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과 함께 상금랭킹 2위와의 격차를 최대한 벌려놓겠다는 각오다.최경주(49)가 인정한 전가람도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전가람은 지난주 SK텔레콤 오픈에서 최경주에게 “최근 가장 인상적인 한국 선수”라고 찬사를 받았다. 지난 휴온스 셀레브리티 우승 이후 주특기인 아이언 샷이 살아난 전가람은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한 명의 시즌 첫 우승자가 나올 것인지도 관심사다. 가장 눈길이 가는 이름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맹동섭(32)이다. 그는 “이 대회를 목표로 올 시즌을 준비했다”고 말할 정도로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강한 욕심을 표현했다. 그는 “시즌 초반 좋지 않았던 샷과 퍼트감이 돌아오고 있는 만큼 자신있다”며 “대회 2연패를 목표로 모든 걸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돌아온 김대현(31)도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대현은 올 시즌 군 복무의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GS칼텍스 매경오픈 단독 3위, 휴온스 엘라비엘 셀레브리티 프로암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이형준(27)과 문도엽(28), 이수민(26), 서형석(22), 박준원(32), 정대억(30) 등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 트로피 수집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이 출전해 우승 상금 1억 4000만원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 [U-20 월드컵]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91년 단일팀의 추억
-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쓴 청소년 대표팀이 국내 환영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내일의 스타’들의 폴란드에 총집결한다.제22회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오는 24일(한국시간)부터 폴란드 우치, 루블린, 티히, 그디니아, 비드고슈치, 비엘스코비아와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2년에 한 번씩 열리는 U-20 월드컵은 1977년 튀니지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2005년 네덜란드 대회까지 ‘FIFA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다. 이때까지는 만 19살 미만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었다.2007년 캐나다 대회부터 현재의 ‘FIFA U-20 월드컵’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출전 선수 나이는 20세 이하로 상향됐다. 1997년 대회부터 참가국 수가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었다.U-20 월드컵은 한국과도 각별한 인연이 있다. 한국은 1979년 일본 대회에 처음 본선에 오른 이래 이번 대회까지 15번이나 본선에 진출했다. 이는 최다 출전기록 공동 3위에 해당한다. 1위는 18번 출전한 브라질이다.특히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선 당시 박종환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이 ‘붉은 악마’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올랐던 좋은 기억이 있다.현재 K리그1 경남FC 사령탑인 김종부 감독이 주축이 된 대표팀은 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하지만 개최국 멕시코를 2-1로 꺾은 데 이어 3차전에서 호주를 2-1로 누르고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이어 8강에선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우루과이를 연장 접전 끝에 2-1로 이기는 쾌거를 이뤘다. 4강에서는 최강 전력 브라질을 상대로 전반 14분 김종부가 선제골을 넣고도 이후 2골을 내줘 1-2 역전패를 당했다. 폴란드와의 3~4위 결정전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1-2로 져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1991년 포르투갈 대회에는 남북 단일팀이 출전해 8강까지 오르는 성과를 냈다. 당시 이임생 현 수원 삼성 감독, 故 조진호 전 부산 아이파크 감독 등이 주축이 된 단일팀은 갑작스러운 팀 구성으로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하지만 부족한 기술과 조직력을 투지와 정신력으로 메운 끝에 최강 전력이었던 1차전 상대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비기기만 해도 성공’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당시 북측 공격수 조인철의 그림 같은 중거리슛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단일팀은 아르헨티나전 승리에 힘입어 조별리그서 1승 1무 1패를 기록,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하지만 8강전에서 브라질에 1-5로 크게 지는 바람에 4강 신화 재현은 무산됐다.이후에도 한국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2009년 이집트 대회에서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끈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2011년 콜롬비아 대회 16강, 2013년 터키 대회 8강까지 3회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2011년과 2013년 대회는 지금은 세상을 떠난 故 이광종 감독의 지도력이 빛났다.한국은 2015년 대회에는 본선에 나서지 못했지만 안방에서 열린 2017년 한국 대회에서 다시 16강에 올랐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이승우, 백승호 등 기대주들이 팀을 이끈 대표팀은 1차전에서 기니를 3-0을 꺾은 데 이어 2차전에서 강호 아르헨티나를 2-1로 눌렀다. 사상 처음으로 2경기 만에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 짓는 성과를 냈다.하지만 2승 1패, 조 2위로 16강에 오른 대표팀은 포르투갈의 벽에 막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리틀 태극전사’들이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한 2017년 한국 대회까지 역대 14차례 본선에 올라 절반인 7번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했다. 그 가운데 4강에 1번 올랐고, 8강에도 3번 진출했다.반면 1무2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던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는 최악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당시 이관우, 박진섭 등이 주축을 이룬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티에리 앙리, 다비드 트레제게 등이 공격을 이끈 프랑스에 2-4로 패한 데 이어 브라질에게는 무려 1골이나 내주며 3-10 참패를 당해 큰 망신을 당했다.역대 이 대회 최다 우승국은 아르헨티나로 6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게 된다. 브라질이 4회 우승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지역예선을 통과하지 못해 출전이 좌절됐다.
- [코스닥 마감]개인·기관 사자에 이틀째 상승…700선 후반
- (사진=마켓포인트)[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700선 후반에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장중 700선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장 후반에 접어들며 중국 경기부양정책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에 성공했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2.95포인트) 오른 706.93에 장을 마쳤다. 이틀째 상승이다.이는 중국 경기부양정책 기대감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인민은행이 일부 농촌 은행들에 대한 지준율 인하를 발표하는 등 경기 부양정책이 이어진 것이 한국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569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0억원, 143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100억원), 기타금융기관(21억원), 금융투자(16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 보면 반은 오르고 반은 내렸다. 통신장비 업종은 2%대 상승했고, 일반전기전자와 제약 섬유의류 업종은 1%대 상승했다. 이외 화학,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제조,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IT소프트웨어, 유통, 음식료담배, IT하드웨어, IT종합,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금속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은 1%대 하락 마감했다. 인터넷, IT부품, 건설, 기타제조, 반도체,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코스닥150 지수에 새로 편입되면서 7%대 상승 마감했다. 신라젠(215600)과 펄어비스는 각각 3%대, 2%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에이치엘비(028300)도 1%대 상승했다. 휴젤(145020)과 헬릭스미스(084990)는 1% 미만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7%대 하락했고, 메디톡스(086900)도 3%대 하락 마감했다. CJ ENM(035760)과 SK머티리얼즈(036490)는 1%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파라다이스(034230)는 1% 미만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개별 종목별로 보면 대한방직(001070)이 300억원을 투입해 회사 주식을 공개 매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코스닥150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종목들이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올릭스(226950) 유틸렉스(263050) 알테오젠(196170) 강스템바이오텍(217730) 인선이엔티(060150) 천보(278280) 등이 2%대에서 11%대까지 상승했다. 반면 나노스(151910)는 코스닥150 지수 편입에 실패하면서 10.82%대 하락했다. 지투알(035000) 역시 종속회사인 에이치에스애드(HS애드)의 수백억원대 횡령 사고 소식에 4.08% 떨어졌다.이날 거래량은 7억1207만여주, 거래대금은 약 4조135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6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 포함해 532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89개였다.
- 코스닥, 외인 매수에 강보합 상승 출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날 700선 초반에서 보합을 거듭하며 오르내리던 코스닥은 22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이 오르면서 투자심리도 안정된 모양새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708.81에 형성돼 있다. 전 거래일보다 0.54%(3.83포인트) 상승한 상태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는 중 외국인만이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8억원, 기관은 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외국인은 35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거의 모든 업종이 오름세다.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제약, 정보기기, 기타서비스는 1% 오르고 있고, 기타서비스, 반도체, 제조, 디지털컨텐츠, 화학 등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는 1% 미만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도 오르는 종목이 더 많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5% 넘게 오르고 있으며, 포스코케미칼(003670)과 펄어비스(263750)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등도 1%대 오르고 있다. 전날 블록딜 이슈를 겪었던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현재 1% 이상 오르는 중이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케이(044780)가 ‘파이버 방식의 레이저가공기’를 세계 처음 상용화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진입했으며, 한국스마트카드와 128억원 규모의 교통카드 단말기 유지보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한 에이텍티앤(224110)도 14% 이상 오르고 있다.
- 코스피200, 휠라코리아 등 4종목 신규 편입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 증시 대표지수인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지수에 새로 편ㆍ출입되는 종목이 확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심의 결과 코스피200은 4게 종목, 코스닥150은 12개 종목이 교체된다. 변경된 종목은 다음달 14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은 양 시장을 대표하는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국민연금 등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벤치마크 지수로 활용하고 있어, 지수에 편입되면 상당한 규모의 기관 자금 유입이 가능하다. 코스피200의 경우 4개 종목이 교체된다. 휠라코리아(081660),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한일현대시멘트(006390), 애경산업(018250)이 신규 편입되고, SBS(034120)와 한일홀딩스(003300), 무학(033920), 팜스코(036580)가 제외된다. 변경된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의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 전체의 89.8%를 차지한다.코스닥150에서는 총 12개 종목이 교체된다. 새로 편입되는 종목은 천보(278280), 에코프로비엠(247540), 인선이엔티(060150), 이엠코리아(09519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유틸렉스(263050), 알테오젠(196170), 3강스템바이오텍, 올릭스(226950), 와이솔(122990), 넥슨지티(041140), 슈피겐코리아(192440)다. 대신 포스코케미칼(003670), 유니슨(018000), 동국S&C(100130), 평화정공(043370), 인터파크(108790), 골프존뉴딘홀딩스(121440), 인터로조(119610), 바디텍메드(206640),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 유진테크(084370), 인터플렉스(051370), 상상인(038540)이 코스닥150지수에서 빠진다. 정기변경 이후 코스닥150지수 구성종목의 시총이 코스닥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1%다.한편, KRX300지수는 SK디스커버리, 한진, 롯데관광개발, 빙그레, 매일유업, 메지온 등 20개 종목이 편입되고, 한일시멘트, 효성화학, 금호타이어, 쌍용차, 신세계푸드 등 19개 종목이 제외된다. 코스피100과 코스피50은 각각 6개 종목, 3개 종목이 교체된다. ▲코스피200 정기변경 결과
- 답답한 시장흐름…제 2셀트리온 찾는 방법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미중 무역협상 파행에서 비롯한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에 증시가 휘청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20일 답답한 시장 흐름 속에 제2의 셀트리온(068270), 휠라코리아, 메리츠종금증권을 찾아야 한다며 메리츠화재(000060) 한진칼(180640) 한샘(009240) 더존비즈온(012510) 현대미포조선(010620) 클래시스(214150), 에코마케팅(230360), 네패스(033640), 서진시스템(178320),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 등을 종목대안으로 추천했다. 김용구 김민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 하반기 셀트리온 이후 메디톡스, 셀트리온헬스케어, 대우조선해양, 휠라코리아, 메리츠종금증권,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괄목할 수준의 주가 상승을 통해 답답한 시장속 투자전략 활로로 기능했던 다수의 종목대안들이 발견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 종목대안들은 △코스피200, 코스닥 150, MSCI코리아, FTSE코리아 등 시장 주요 벤치마크(BM) 신규편입 예비후보군 리스트 최상단을 구성하던 미편입 종목들이 △개별기업실적 펀더멘털 개선세가 주요 BM 신규편입 허들을 넘어서는 수준의 수급과 주가측면에서 괄목상대 시도로 구체화한뒤 △국내외 액티브/패시브 투자가의 BM리밸런싱 관련 사전포석격 이벤트 드리븐 수급대응이 가세하며 추가적 상승랠리를 이어갔던 종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연말 지수 리밸런싱까진 아직 상당기간이 남아있고, 이후 주가와 수급 측면에서 급변 여지가 상존해도 현 시점에서 관련 종목군이 BM 신규편입이 유력시되는 최선두주자라는 사실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 주요 BM 예비후보군 최상위 종목중 실적개선, 수급반향을 바탕으로 신규편입이 기대되는 잠재 후보기업을 추린 결과는 아래와 같다. △5월 14일 발표된 5월 MSCI 코리아 지수 반기리뷰 결과에 최근 주가, 추정 외국인투자가능비율(FIF), 실적 및 수급 모멘텀을 복수로 고려할 때 메리츠화재, 한진칼, 한샘, 현대미포조선, 더존비즈온 순으로 후보군이 추려진다는 것이다. △또 6월 코스닥150지수 정기변경 예상결과에 5월이후 평균시총과 실적, 수급모멘텀을 함께 감안할 때 클래시스, 에코마케팅, 네패스, 서진시스템, 에이치엘사이언스 등이 도출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텀업 측면 실적 펀더멘털 개선시도가 주가의 잠재적 하락 리스크를 완충하고 연말 패시브 이벤트 드리븐 측면의 기대감이 주가, 수급의 추가 괄목상대 시도를 이끌 수 있는 양수겸장격 하반기 알파 대안”이라고 추천했다.
- 코스닥, 외국인 매수세 타고 상승 출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이 지난주 부진을 딛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719.29를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0.72%(5.16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이 44억원, 기관이 11억원을 순매도중이고, 외국인은 65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거의 모든 업종이 오름세다. 기타 제조, 비금속, 섬유의류, 정보기기, 유통 업종이 1%대 상승중이며,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기계장비, 인터넷 등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기기와 종이·목재 업종만이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와 포스코케미칼(003670)은 1%대 상승중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등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이비엘바이오(298380)만이 1% 미만 빠지고 있다.개별 종목들 중에서는 제이스테판(096690)이 29.84%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제이스테판은 지난 16일 경영권 변경과 함께 대규모 자금조달 계획을 밝혔다. 와이비엠넷(057030)도 20%대 오르고 있다. 중앙리빙테크(051980), 와이비엠넷(057030), 풍강(093380), 제로투세븐(159580) 등도 10%대 오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