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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 무인 편의점‘ 시그니처’ 확장 나선다
-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DDR점(사진=세븐일레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세븐일레븐은 서울 중구 수표동에 ‘시그니처 DDR(Dual Data Revolution)점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시그니처 DDR점은 일반 길거리상권에서도 보안 걱정없이 안전하게 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시그니처 3.0’ 모델을 적용했다. 시그니처 3.0 프로젝트는 신규 서비스 구축 및 검증을 완료한 롯데정보통신, 롯데알미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롯데그룹 계열사의 IT역량과 신기술이 집약됐다.그 동안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다소 제한된 상권 중심으로 점포를 확대해 나가며 가맹 비즈니스 안정성 테스트를 지속해왔다. 지난 2017년 5월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 ‘핸드페이’, ‘무인계산대’ 등을 갖춘 최초의 시그니처 매장(1.0모델)을 선보였다.이듬해 인공지능결제로봇 ‘브니(VENY)’ 개발과 함께 인오피스(In-Office), 인팩토리(In-Factory), 주유소 등 다양한 특수상권(2.0모델)에 들어서며 길거리 상권 진출 가능성을 꾸준히 타진해 왔다.세븐일레븐은 시그니처 3.0모델 개발을 통해 일반 상권에서의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시그니처 3.0이 언택트 쇼핑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세대 운영 모델이며, 야간과 주말의 가맹점 운영효율을 보다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세븐일레븐 시그니처 3.0은 출입절차를 강화해 보안 완성도를 높였다. 자동 운영 모드시 고객은 ‘이중게이트’를 통해 두 단계의 입점 인증 절차를 거친다. 점포에 들어설 때 ‘출입인증단말기’에서 모든 신용카드, 엘포인트, 핸드페이 등을 통해 1차 인증을 거치면 첫번째 문이 열린다. 이후 스마트CCTV로 안면 이미지 자동촬영 과정을 추가로 거쳐야 점포에 들어갈 수 있다.쇼핑을 마친 후 퇴점시에도 ‘이중게이트’ 앞에서 스마트CCTV를 통해 이미지 자동촬영 후에 퇴점하도록 해 상품 도난 방지 및 예방 효과를 높였다.점포 내부 바닥에는 총 54개의 다목적 ‘전자인식 셀(Electronic Cell)’을 설치했다. 고객 이동 데이터, 상품구매 데이터를 실시간 빅데이터로 생성하여 저장한다. 이를 통해 △고객 동선 및 비상상황 감지 △상품 정보와 위치 음성 서비스 △구역별 이동과 체류시간 등 매장의 기초운영 정보로 활용 가능하다.‘무인경비시스템’도 갖췄다. 화재, 기물파손(유리 등), 이상소음 등 점포에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경비업체가 5분내 출동해 확인하고 경영주에게도 즉각 알람이 간다.또 고객 비상벨을 설치해 비상 상황 발생시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도 인공지능결제로봇 ‘브니’를 통한 셀프 계산 시스템을 갖췄다. 핸드페이, 신용카드 등으로 성인 인증 및 결제가 가능한 ‘디지털 스마트 담배자판기’도 만나볼 수 있다.세븐일레븐은 첫번째 길거리 상권 시그니처 점포인 만큼 자동 운영 시스템을 주말과 야간 시간대에 우선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일정기간 시스템 안정화 및 효율 분석 과정을 거친 후 운영 시간대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세븐일레븐은 현재 전국에 총 22개의 시그니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리고 이중 가맹점이 20개에 달할 만큼 가맹 비즈니스 모델로서 안착했다는 평가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 3.0모델을 앞세워 가맹점 중심의 길거리 상권에서 시그니처 점포를 확대하고 자동화 운영의 안정성 테스트를 역시 꾸준히 진행해나갈 계획이다.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업계 최초의 스마트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쇼핑 문화를 이끌 첨단 플랫폼으로서 편의점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라며 “이제 시그니처 3.0모델을 통해 편의점의 본질적 가치인 24시간 운영을 지키고,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도 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이를 통해 새로운 편의점 쇼핑 문화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OTRA, ‘온라인 중국 지역 무역투자 전략회의' 개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KOTRA는 지난달 30일 온라인으로 중국지역 무역투자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KOTRA는 지난달 30일 온라인으로 중국지역 무역투자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KOTRA는 이번 회의에서 하반기 중국시장을 공략할 ‘4대 전략’을 논의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오른쪽)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KOTRA.중국은 지난 5월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8조5000억 위안(약 1500조 원) 규모 슈퍼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인프라, 소비, 민생 분야에 예산을 집중투자해 성장 불씨를 살리고 미래 동력까지 마련하겠다는 중국의 전략은 우리 수출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KOTRA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 소비 진작책을 활용한 언택트 마케팅 △GVC 재편에 따른 중간재 진출 △중국 산업정책과 연계한 한-중 기업 협력 △수요 맞춤형 투자유치 등 하반기 중국시장을 공략할 ‘4대 전략’을 논의했다. 권평오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중국 현지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KOTRA는 지난 4월 중국 6개 거점 무역관에 K-스튜디오를 구축했다. K-스튜디오는 화상상담과 왕홍 생방송 등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상설 비즈니스 공간이다. 소비재 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등 중간재 기업도 온라인으로 현지 바이어와 소통할 수 있다. 중국 무역관은 내수기업 1000개를 지원해 수출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KOTRA의 상반기 중국지역 긴급 마케팅 성약액 중 80%는 자동자부품 등 중간재였다. KOTRA는 GVC 재편에 대비해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을 자동차·조선기자재 위주에서 항공·가전·기계·반도체 분야로 넓힌다. 중국 공급망 전환에 따른 대체 수요도 발굴해 중간재 수출 지원을 확대한다. 또 기술집약 업종은 국내 복귀를 도모해 공정별로 안정적 생산 여건을 조성하고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중국의 산업 육성전략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5G,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망, 빅데이터, 특고압 설비, 고속철도·궤도교통, 전기차충전소 등이 중국 정부가 제시한 신(新) SOC 7대 분야다. KOTRA는 해당산업을 면밀히 분석해 한국기업의 진출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클라우드, AI, 로봇, 신소재, 측정검사기기 등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큰 분야에서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수정 발표했다.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은 1%로 예상했다.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회의에 참석한 중국지역 무역관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서 가장 빠르게 회복 중인 중국시장을 우리 수출 돌파구로 삼자”고 당부했다.
- SK텔레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21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난해 4월 3일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의 품질 논란이 여전하지만, 통신사 중에서는 SK텔레콤의 서비스품질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이동통신부문 2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 시작 이래 21년간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한 경우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KS-SQI는 국내 서비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KS-SQI는 국내 서비스산업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고객만족지표로 평가받는다.올해조사에서 2,3위 업체와 격차 벌여SK텔레콤은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품질지수 점수가 75.4점으로 2019년 대비 0.6점이 상승하며 역대 최고 점수로 2, 3위 업체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코로나19로 서비스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상황에서도 유통망과 고객센터 등에서 고객 만족도를 향상한 노력이 점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5G에 대한 품질·요금 불만은 여전하나, SK텔레콤은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의 ‘한국 5G 사용자 보고서’에서도 5G 가용성(Availability)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용성은 5G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의 네트워크 연결 시간 비율을 측정한 것으로, SK텔레콤은 15.4%로 이통 3사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이어 LG유플러스 15.1%, KT는 12.5%로 가장 낮게 나왔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 전경ICT기술 접목한 고객센터SK텔레콤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업계 최초로 콜센터에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AI기술을 적용해 24시간 고객의 문자 상담을 지원할 수 있는 AI상담사 ‘채티’(챗봇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며 운영 중이다.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상담 목적을 예측해 고객별 맞춤형 상담 메뉴를 제공하고, 상담사 연결까지의 단계를 축소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어르신과 13세 이하 어린이 고객에 대해 연령별 전담 상담사 제도를 운영 중이다.유통망에서 근무하는 T매니저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 ICT 컨설턴트 인증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ICT 컨설턴트 인증 제도는 T 매니저가 기술, 고객경험, 혜택 중 하나 이상의 전문분야를 선택해 일정 요건의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에 통과하면 전문성을 인정하는 제도다. SK텔레콤은 프로야구 응원의 재미를 더하는 점프AR 서비스를선보였다‘5GX 부스트파크’, ‘Jump AR·VR’ 등 특화 서비스SK 텔레콤은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고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8월 세계 최초 5G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5월에는 311만314명을 기록했다. 5G 시장 점유율은 SK텔레콤 311만314명(45.23%), KT 208만2957명(30.29%), LG유플러스 168만2339명(24.46%)순이다.5G 속도와 서비스, 혜택을 실감할 수 있는 전국 주요 도시에 ‘5GX 부스트파크’도 운영 중이다. ‘5GX부스트파크’에서 Jump AR앱을 실행해 다양한 재미를 즐기는 것은 물론, 제휴처 할인쿠폰 이용 등의 혜택을 준다. 열린 멤버십 운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고 있다.4월말부터 가동한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 스튜디오’를 활용해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에서 3D 혼합현실 공연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중이다.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도시에 5GX 부스트파크를 운영해 제휴처할인혜택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한편 SK텔레콤은 자사의 ICT 기술 및 유통 인프라를 개방하고 공유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AI 스피커 ‘누구(NUGU)’를 활용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14개 지자체 3100가구 어르신들이 사용해보니 정서 케어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급 상황 발생시 119로 연락돼 긴급구조로 이어지기도 했다.SK텔레콤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KS-SQI 21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SK텔레콤의 고객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美·中·日 슈퍼컴 1위 경쟁…밀리는 한국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자들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분석한 자료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민구 기자)[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일본이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에서 9년 만에 미국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일본 국립 이화학연구소가 전자업체 후지쓰와 함께 개발한 슈퍼컴퓨터 ‘후가쿠’가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톱5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미국 ‘서밋’과 ‘시에라’가 각각 2·3위로 그 뒤를 이었고, 중국 슈퍼컴퓨터들이 각각 4·5위를 차지했다.반면 한국은 500위권 내 3기만 이름을 올렸다. ‘누리온’이 17위, 기상청의 ‘누리’와 ‘미리’가 각각 138위와 139위에 머물렀다. 이마저도 매년 순위가 밀리는 형국이다. 국내 컴퓨팅 분야 전문가들은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들이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컴퓨팅 분야에 투자하는 가운데, 한국 역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컴퓨팅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30일 황순욱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하며 슈퍼컴퓨터 생태계도 매년 급변하는 상황”이라며 “현재와 같이 5~6년을 주기로 한 국가 센터 슈퍼컴퓨터 구축으로는 새로운 추세에 대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전과는 다른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美·中·日 등 슈퍼컴퓨터 투자 지속, 한국은 외산에 의존일반적으로 슈퍼컴퓨터는 성능 기준 세계 500위 안팎의 고성능 컴퓨터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은 국력을 보여주는 한편, 첨단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동안 슈퍼컴퓨터 개발 경쟁을 벌여왔다.특히 일본은 지난 2002년 ‘어스 시뮬레이터’를 시작으로 2011년 ‘게이’, 올해 후가쿠까지 9년 주기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개발한 후가쿠의 1초당 계산 횟수는 41경 6000조에 달한다. 이는 2위인 서밋과 비교해 2.8배나 우수한 성능이다.미국과 중국 역시 차세대 슈퍼컴퓨터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은 국립연구소와 대학을 중심으로 슈퍼컴퓨터 개발에 열을 올린다. 중국은 자국 기술을 접목해 중간 성능의 슈퍼컴퓨터를 대량으로 제작, 기업들이 활용하도록 유도한다.반면, 한국은 일본과 미국, 중국 등과 비교해 슈퍼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한 산업 기반이 약하다. 이뿐 아니라 관련 인력 역시 부족하다는 평가다. 우리 정부가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국산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슈퍼컴퓨터를 자체 개발할 역량을 보유하지 못해 외산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슈퍼컴퓨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과감한 재정적 투자가 선결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일본은 후가쿠 개발에 국비만 1조 2443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위해 2011년에 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이후 2014년부터 예산을 활용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반면 한국이 2018년 미국업체를 통해 구축한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예산으로 기반시설비용 280억원을 포함해 총 908억원이 쓰였다.(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과기부, 슈퍼컴 로드맵 착수…양자컴퓨팅 기술 발전도 빠르게 이뤄져이에 한국은 뒤쳐진 슈퍼컴퓨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부품 국산화 작업과 함께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여기에 양자컴퓨터와 같은 신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오는 2023년쯤 슈퍼컴퓨터 6호기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가슈퍼컴퓨팅센터가 구축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누리온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슈퍼컴퓨터를 선보이기 위해 내부적으로 테스크포스(TF) 팀을 구성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관련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7월 초까지 로드맵을 기획할 주관 업체를 선정한 후 8개월 동안 10명 이상 참여하는 전문가 위원단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성능 컴퓨터 구축과 활용을 위한 로드맵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슈퍼컴퓨터 핵심인 중앙처리장치(CPU)를 국산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자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슈퍼컴퓨터와 함께 양자컴퓨터 개발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이준구 KAIST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ITRC 센터장은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는 독립적이면서 상호보완적인 측면이 있다”며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가 해결할 수 없는 난제를 풀고 빠르게 계산할 수 있다. 보안에도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자컴퓨터 기술에 대한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슈퍼컴퓨터와 공존할 가능성 역시 커졌다”며 “양자컴퓨터는 빠르면 5년, 길게는 10년 이상 바라봐야 하는 기술로 현재 기초연구개발 단계에 있다. 하지만 보안 등 슈퍼컴퓨터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더존비즈온, 'ERP10' 특화인력 양성 위해 삼육대와 MOU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더존비즈온은 한국생산성본부와 추진하는 ‘전사적자운관리(ERP)10 컨설턴트’ 인재양성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삼육대와 첫 번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 김일목 삼육대 총장, 부 최상록 상무(사진 오른쪽)가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 더존비즈온)더존을지타워에서 전날(29일) 열린 체결식에는 김일목 삼육대 총장을 비롯해 최상록 한국생산성본부 혁신서비스부문장,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글로벌 ERP에 대응하는 ‘ERP10 컨설턴트’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대학 교육과정과 결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삼육대학교는 올해 2학기에 3개월 과정의 정규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이후 3개월간 ERP 컨설팅 현장 실습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이 교육 과정은 ERP를 기본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통해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육대가 속한 삼육재단은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총 28개 학교와 전국 41개 직영점을 가진 삼육외국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삼육대와 함께 개발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산학협력단을 통해 동북 4구(노원, 성북, 도봉, 강북구) 11개 대학(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경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성대)으로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이번 3사 협력을 주도적으로 성사시킨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산업과 교육을 연계하여 소프트웨어 융합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산SW의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국산SW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 디지털 전환 속도낸다…IT 인재 확보 총력
- ‘롯데밸리에 산다’ 유튜브 홍보 영상. (사진=롯데그룹)[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는 그룹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T)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외부 DT·IT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홍보에 집중한다.롯데는 30일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엘리크루티비 (L-RecruiTV)’를 통해 DT·IT 분야 신입·경력 구직자들을 겨냥한 홍보 영상 ‘롯데밸리에 산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영상은 롯데 DT·IT 직무의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일과를 촬영한 브이로그 영상을 다른 계열사 직원들과 함께 살펴보며 각자의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직무 정보와 취업 준비 팁, 기업문화, 복지제도 등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한다.현재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UX·UI 디자인 등 3편이 공개되었으며, 향후 보안·DT전략 등 다른 직무 영상을 순차적으로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영상은 롯데 채용 유튜브 엘리크루티비를 비롯하여 각종 채용 포탈, 직무 관련 커뮤니티, 대학교 취업센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배포된다.유튜브 영상 공개와 함께 7월 13일까지 2주간 설문 이벤트도 진행된다. 영상과 연결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설문에 참여한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에어팟, 닌텐도 스위치 등을 증정하고, 원하는 회사나 직무의 채용이 진행될 때 자동으로 일정을 공유해주는 ‘채용정보 푸시 알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롯데는 DT·IT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면세점 빅데이터 직무 수시전형 모집을 시작으로 상시 채용에 나섰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대회를 열어 우수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국내 대표 온·오프라인 프로그래밍 전문교육기관인 ‘멋쟁이 사자처럼’과 연계한 ‘아이디어·해커톤’과 그룹 차원의 ‘DT 공모전’이 예정돼 있으며 이들 대회 수상자에게는 채용 특전이 제공된다.정부옥 롯데지주 HR혁신실장은 “사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관련 직무의 선제적인 인재 확보와 체계적 육성이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며 “각종 채널을 활용해 롯데 디지털 비즈니스의 비전을 소개하고, 관련 직무 정보와 성장 가능성, 기업문화 등을 적극 알려 우수한 인재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SK C&C “가락시장, 디지털 기반 '스마트시장'으로 변신”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농수산물 도매 시장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도입해 물류를 효율화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가락시장 전경. (사진= 가락시장 홍보동영상 캡쳐)SK㈜ C&C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가락시장 스마트 마켓 구축 종합 계획 연구 용역 사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농수산물 산지 수확부터 배송, 하역, 거래, 품질 검사 및 도소매 판매 등 유통 전 과정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시장’의 청사진을 수립할 예정이다.우선 시장 측면에서는 물류 효율화와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화상 거래 등 다양한 거래 방법에 대응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 구축을 통해 물류를 효율화하고 유통 비용은 줄인다. 전동 지게차와 무인 이송차(AGV)가 시장 내 물류 효율화를 지원해 하역, 이송, 배송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또 센서가 처리 시점을 인지해 쓰레기와 폐기물 수거를 요청하고, 사물인터넷(IoT)으로 시장 건물, 상하수도, 전기, 보안 등을 관리해 운영비용을 줄일 뿐 아니라 안전사고도 예방한다.소비자 입장에서도 먹거리 안정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식품 이력제와 온·습도 센서 조절 장치 등 콜드 체인을 도입한 농수산물 신선도 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유통정보시스템은 농수산물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농수산물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정형·비정형 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농수산물 유통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농수산물 도매유통에서 물량, 가격 등 유통정보를 제공해 물량이 일시에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해 준다. 이는 가격 안정화에 직결된다.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시장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가락시장이 관광명소화 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는 것이 SK C&C측 설명이다. 김성환 SK C&C 에너지디지털추진 그룹장은 “시장과 디지털이 만나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변화를 담아낼 것”이라며 “시장 곳곳에서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국내 대표 스마트 시장 플랫폼 구축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주목e기업]김현준 뷰노 대표 “5년내 글로벌 AI 의료기기 톱3"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시장은 열린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뷰노는 이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라고 자부한다. AI라는 하이테크놀로지를 이용해 5년 내에 의료기기 쪽에서 글로벌 ‘톱3’에 들 수 있는 회사가 되고 싶다.”지난 23일 서울 반포동에 있는 본사 집무실에서 만난 김현준(43·사진) 뷰노 대표는 AI 기반 의료기기 솔루션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대기업을 퇴사해 ‘AI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고 고민하던 그는 의료기기와 접목을 시킨 새로운 분야에 눈을 뜨면서 2014년 뷰노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기존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한 의료기기시장은 레드오션이 됐지만, AI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의료기기시장은 블루오션임을 확신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솔루션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사진=뷰노)김 대표는 이 회사 창업자 3인 중 한 명이다. 지난 4월에 대표집행임원직에 올라 외연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2월에 종영된 SBS 인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광고를 비롯해 의사역을 맡은 출연진들이 의료기기를 직접 사용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AI를 접목한 의료기기들은 의사가 일일이 판독과정을 거쳐 진단하는 대신 병변 위치와 같은 정량적인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효율적인 진단을 돕는 장점이 있다. 단순 기기가 아닌 의사와 협업을 할 수 있는 파트너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는 “회사는 AI 의료기기 시장을 만들어 가는 최첨단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볼 수 있다”며 “이 시장을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미 국내에서 고객사로 100여개 이상의 병원을 확보했고, 가장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국내에는 주요 중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빅데이터가 잘 축적돼 있는 만큼 AI 의료기기 솔루션을 제공하기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올 상반기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의료 인공지능이 주목을 받는 큰 모멘텀이 됐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병원 내부 사정상 제품 구매가 지연되는 등의 단기적 영향은 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얻는 게 더 많다고 본다”며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서 의료 환경에 도움을 주는 방안으로서 AI 기반 진단 솔루션이 부각되고 있고 정부에서도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다양한 경쟁업체가 존재한다. 하지만 초기부터 기술개발 및 사업을 추진해온 뷰노는 글로벌에서도 선두주자로 꼽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 선점에 큰 걸림돌은 없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외연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현재 주 매출원인 의료 영상을 비롯해 음성, 병리, 생체신호 분석 등 4개 사업영역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지금까지는 기술개발 및 제품개발에 좀 더 매진을 해왔다면 올해는 유럽통합규격(CE) 인증도 받아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시장 창출에 전념할 것”이라며 “국내 주요 거래처는 현재 병원이 다수를 이루고 있지만 점차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와 유통사 등으로 협력선이 넓어지고 있으며, 이를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외연 확대의 일환으로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뷰노는 최근 소니의 자회사인 M3와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의 일본 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시장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의미 있는 성과다. 회사는 또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5가지가 2등급(Class IIa)으로 유럽의 CE 인증을 획득했다. 총 5개 규모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가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기기로서 CE 인증을 받은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김 대표는 “M3와 계약한 것은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한 것이지만, 논의되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은 더 많다”며 “앞으로 글로벌 회사들과 순차적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뷰노는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제 매출이 잡히기 시작한데다 그간 인력 확보 차원에서 비용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회사는 현재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최근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두 기관이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해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뷰노는 하반기 중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으면 6개월 내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김 대표는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GE나 필립스, 지멘스 등 해외기업에 비해 국내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한 자릿수 밖에 되지 않을 정도”라며 “하지만 하이테크 기반의 의료기기 업체는 많이 없는 데다,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시장도 열렸다고 보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다주택자 집 팔라" 반년..장관들 콧방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다주택자 집 팔라” 반년..장관들 콧방귀 -‘경제 뿌리’ 제조업 위기 가속 종사자수 역대 최대폭 감소 -이상직 “이스타 지분 헌납”..제주항공 “임금체불 해결 먼저”-巨與 독주..국회 상임위원장 ‘싹쓸이’-[사설]‘거대 여당’의 단독 국회운영 정상이 아니다 -[사설]실업급여도 ‘눈먼 돈’이 돼버린 한심한 세태 △줌인&-군살 빼고 미래사업 집중..민첩해진 구광모號-20대 진학·직장 찾아 서울로..수도권 인구, 비수도권 첫 추월 △버티는 다주택 고위공직자 -한채 빼고 팔라던 홍남기도 두채..‘부모 거주’ ‘매각 제한’ 이유도 제각각 -靑 참모 중 7명은 여전히 수도권 내 다주택 보유 -고위공직자 부동산 신고 기준 ‘공시지가→실거래가’ 변경 추진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 -기업이 기부할 곳 직접 고르고 투명성 살펴야..기부자 권리 찾기 나설 때 -인건비 0원·사업비 0원..공익법인 ‘엉터리 공시’-감시 인력 늘리고 누구나 공시 볼 수 있도록 해야 △민주, 국회 상임위원장 싹쓸이-“비판 감수..‘성과’로 평가받겠다” “일당 독재..국회 ‘보이콧’할 것”-시작부터 꼬여..3차 추경, 공수처 등 ‘화약고’ 줄줄이 -정성호 예결위원장 “野 참여해 제 역할 빨리 종료되길 희망”△정치-文대통평 “국내 관광 활성화되길”..‘인천공항 사태’엔 전략적 침묵 -분노 쏟아낸 청년들 “결과 아닌 과정 평등 이뤄져야”-당권도전 선언 미루는 이낙연 ‘反이낙연계 결집’ 역풍 불라 -정부, 대북전단 단체 허가 취소 돌입 단체 “명백한 위법” 행정소송 예고-“하반기 한·미훈련, 전작권 전환 검증 병행”-통합당 여연원장 지상욱 홍보본부장 김수민 임명 △국제 -무너진 ‘셰일혁명의 상징’..美 에너지업계 줄도산 신호탄 되나 -‘일손 부족한’ 일본도 못 피한 코로나 취업난 △경제-올해도 법정시한 넘긴 최저임금..노사, 최초 요구안조차 안 냈다-승용차 개소세 연말까지 30% 인하 방문판매원·화물차주도 산재 적용 △금융-1억원 전세 때 年7만원 내면 ‘깡통전세’ 걱정 끝-손병두 “마이데이터 참여사 보유 정보 최대한 개방해야”-현대카드 “대한항공카드 7월엔 마일리지 2배 적립”-각종 보장 100세까지..MG손보 ‘원더풀 종합보험’△산업&기업-현금화 어려운 지분 헌납에..제주항공 ‘시큰둥’-차남에 보유주식 모두 넘긴 조양래 한국타이어 사실상 ‘조현범 체제’로-SK “지난해 9100억 사회적 가치 창출”-지원 끊기고 규제는 확대..ESS업계 속앓이-산은 2900억 IT운용사업, 삼성·SK ‘2파전’△산업·바이오-영화·소설·예능까지..‘듣는 콘텐츠’가 뜬다-장 건강·면역력 UP..종근당 ‘프리락토 4종’ 눈길 -셀트리온 ‘램시마SC’, 17조 새 시장 연다 유럽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 승인권고 획득 -정도경영·사회적책임 실현..동아제약 ‘사회적가치委’ 신설 △소비자생활 -화장품으로 피부 면역력 높이세요-더블드립으로 커피 본연의 맛 살려 ‘칸타타’ 누적 매출 1조4000억 돌파 -무더위 이어지자 계란 안전관리 비상 -롯데百 평촌점 ‘아디다스 스타디움’ 오픈 △함께 뛰는 기업 -신차로 불황 넘고, 미래 모빌리티 ‘질주 채비’-여의도 4.6배 ‘태양의 숲’ 만들어 기후변화 대응-취약층엔 쌀, 장애아동과는 여행..나눔 경영 지속-직원 아이디어 수시 공모..세계 첫 車기술 줄줄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그린뉴딜 진보·보수 논쟁 끝낼 때..이젠 어디 투자해 성과낼지 논의해야 -“한등 끄기 운동 시대 지나..창작뮤지컬로 ‘에너지 절약’ 알릴 것”△증권&마켓-SK바이오팜 공모 환불금 몰려 예탁금 첫 50조원 돌파-광고 보이콧에 하루새 8%↓..“페이스북 보유 괜찮을까요”-매도세 잦아든 외국인 삼전·셀트리온 사들여 △증권-부동산운용 톱3 ‘이지스·코람코·마스턴’ 3色 경쟁-옵티머스펀드 사태로 번진 또 다른 쟁점 ‘불완전판매’-“5년 내 글로벌 AI 의료기기 시장 ‘톱3’ 목표”-고액 연봉 회계사 첫 공개..김교태 삼정 회장 15억 △문화-코로나 이후 첫 100만 돌파..심폐소생 받은 극장가 ‘살아있다’-“팬덤 없는 클래식 공연도 ‘온라인 유료화’ 희망 봤죠”-점점 피곤하기만 한 인간관계 오늘 얼마만큼 진심이었나요?△스포츠-‘전역 후 최고 성적’ 노승열 “군 복무 기간 더 성숙”-오지현 “7번째 우승 감격 맛봐야죠”-‘태극전사’ 황희찬·김민재·이재성..유럽 빅클럽 러브콜 쇄도 -류현진, 구단 전세기 타고 곧 토론토行-강정호, KBO리그 복귀 신청 철회△피플-바이오 새먹거리 ‘이중항체 치료제’ 시대 주도할 것-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취임 “국가 반부패 컨트롤타워될 것”-고아 12명 키운 ‘포목점 할머니’ 국민훈장 동백장 -윤영달 회장,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동참 △오피니언-역사왜곡, 특별법 제정이 최선인가 -집값 잡으려다 세입자 먼저 잡는 규제-대출 회수 놓고 갈팡질팡하는 금융위원장△부동산-서계·중림·회현동의 변신..깊숙이 숨은 골목 누비며 보물 찾는 기분 들어-고촌·풍무 중개업소 점심시간에도 손님 북적-대우건설·SK건설, 3243억 규모 ‘울산 북항 LNG터미널 공사’ 수주△사회-‘국회 패트 충돌’ 2만여개 영상 모두 확인키로..정식재판 더 늦어진다 -‘교회 집단감염’ 3차까지 확산 ‘n차 감염’ 전국 퍼질까 초비상-4년 동안 유독성 식기살균제 가습기살균제로 쓴 대학병원-행안부, 내년도 재산안전예산 18.2조 계획-‘검언유착 의혹’ 대검 수사임의위 소집 -이제 자전거 있어도 택시 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