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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 철강산업 리더십 '최우수' 기업
  • 포스코, 세계 철강산업 리더십 '최우수' 기업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포스코가 세계 철강산업 리더십 최우수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포스코(005490)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플라츠(Global Platts)가 주관한 골드 메탈 어워드(Global Metals Awards)에서 철강산업 리더십(Steel Industry Leadership)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당초 런던에서 글로벌 금속산업 관련 기업과 원료·설비공급사, 원자재트레이딩 등 100여개 기관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플라츠는 철강·원자재·에너지분야 세계 최대 정보분석기관으로 2013년부터 골드 메탈 어워드를 열어 전 세계 금속산업 관련 기업 가운데 15개 부문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이 시상식은 다른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추천받거나 자체 지원을 받아 각 부문 최종 후보를 선정한 후 철강, 원자재 트레이딩, 시장분석기관의 전직 최고경영자(CEO)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추린다. 포스코는 지난 5월 철강산업 리더십, 사회공헌, 기술혁신 등 3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됐으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고 철강 시황이 나빠지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경쟁사보다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철강산업 리더십 부문을 수상했다. 포스코가 골드 메탈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이 상을 받은 국내 기업은 포스코뿐이다. 플라츠는 포스코가 월드톱프리미엄(WTP) 제품 1000만t 판매, 원가절감 활동인 CI2020 추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생산체계 구축 등으로 견고한 실적을 냈다며 동반성장 프로그램 체계화, 이차전지(배터리) 소재사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힘쓰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1% 나눔재단·재능봉사단·환경보호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할 뿐 아니라 AI 기술 적극 도입을 통해 WEF(다보스포럼)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등대공장’으로 선정되는 등 기업의 경영 전략 부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2020.07.01 I 경계영 기자
U+모바일tv에서 지상파 VOD 본다..15개월만에 재개
  • U+모바일tv에서 지상파 VOD 본다..15개월만에 재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자사 모바일IPTV 서비스 ‘U+모바일tv’ 애플리케이션에서 오늘부터 지상파 3사 가입자주문형비디오(SVOD) 서비스를 재개한다.U+모바일tv에서는 지난 6월 1일 지상파 3사 월정액 상품과 유료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SVOD 제공으로 ‘U+모바일tv 기본 월정액’(VAT 포함 월 5500원) 가입 고객 혹은 요금제 내 해당 월정액 상품이 기본 포함된 고객들은 지상파 SVOD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SVOD는 본방송 후 4주가 지나면 월정액 서비스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전환되는 콘텐츠다. U+모바일tv에서 지상파 3사 콘텐츠 서비스가 재개된 것은 작년 3월 이후 약 15개월여 만이다. U+모바일tv 지상파 콘텐츠 서비스 재개를 기념해 ‘보고 또 보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인 31일(금)까지 지상파 3사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한 신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여름 휴가철에 유용한 ▲캠핑용 BBQ 그릴(1명) ▲캠핑 테이블 의자 세트(3명) ▲모바일 커피교환권(50명)을 증정한다. 지상파 유무료 다시보기 콘텐츠 시청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설빙 상품권 2만원(50명) ▲모바일 커피교환권(100명)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연보흠 모바일비디오서비스팀장은 “80여개 실시간 채널과 영화, 미드·영드·중드·일드 등 해외 시리즈는 물론 애니, 다큐 등 20여만편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U+모바일tv 앱에서 이제 지상파 콘텐츠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고객의 시청 편의를 고려한 기능 업데이트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모바일tv는 이용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타사 고객의 경우 ‘U+ID’ 가입 후 감상 가능하다. U+모바일tv 기본 월정액 고객은 최신영화와 애니메이션, 지상파 및 종편 채널의 SVOD 등을 시청할 수 있다. U+모바일tv는 고객 시청 경험 빅데이터 기반 맞춤 추천 기능, 자사 IPTV 서비스 U+tv와 구매 연동 및 상호 이어보기 등 편의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0.07.01 I 김현아 기자
세븐일레븐, 무인 편의점‘ 시그니처’ 확장 나선다
  • 세븐일레븐, 무인 편의점‘ 시그니처’ 확장 나선다
  •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DDR점(사진=세븐일레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세븐일레븐은 서울 중구 수표동에 ‘시그니처 DDR(Dual Data Revolution)점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시그니처 DDR점은 일반 길거리상권에서도 보안 걱정없이 안전하게 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시그니처 3.0’ 모델을 적용했다. 시그니처 3.0 프로젝트는 신규 서비스 구축 및 검증을 완료한 롯데정보통신, 롯데알미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롯데그룹 계열사의 IT역량과 신기술이 집약됐다.그 동안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다소 제한된 상권 중심으로 점포를 확대해 나가며 가맹 비즈니스 안정성 테스트를 지속해왔다. 지난 2017년 5월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 ‘핸드페이’, ‘무인계산대’ 등을 갖춘 최초의 시그니처 매장(1.0모델)을 선보였다.이듬해 인공지능결제로봇 ‘브니(VENY)’ 개발과 함께 인오피스(In-Office), 인팩토리(In-Factory), 주유소 등 다양한 특수상권(2.0모델)에 들어서며 길거리 상권 진출 가능성을 꾸준히 타진해 왔다.세븐일레븐은 시그니처 3.0모델 개발을 통해 일반 상권에서의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시그니처 3.0이 언택트 쇼핑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세대 운영 모델이며, 야간과 주말의 가맹점 운영효율을 보다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세븐일레븐 시그니처 3.0은 출입절차를 강화해 보안 완성도를 높였다. 자동 운영 모드시 고객은 ‘이중게이트’를 통해 두 단계의 입점 인증 절차를 거친다. 점포에 들어설 때 ‘출입인증단말기’에서 모든 신용카드, 엘포인트, 핸드페이 등을 통해 1차 인증을 거치면 첫번째 문이 열린다. 이후 스마트CCTV로 안면 이미지 자동촬영 과정을 추가로 거쳐야 점포에 들어갈 수 있다.쇼핑을 마친 후 퇴점시에도 ‘이중게이트’ 앞에서 스마트CCTV를 통해 이미지 자동촬영 후에 퇴점하도록 해 상품 도난 방지 및 예방 효과를 높였다.점포 내부 바닥에는 총 54개의 다목적 ‘전자인식 셀(Electronic Cell)’을 설치했다. 고객 이동 데이터, 상품구매 데이터를 실시간 빅데이터로 생성하여 저장한다. 이를 통해 △고객 동선 및 비상상황 감지 △상품 정보와 위치 음성 서비스 △구역별 이동과 체류시간 등 매장의 기초운영 정보로 활용 가능하다.‘무인경비시스템’도 갖췄다. 화재, 기물파손(유리 등), 이상소음 등 점포에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경비업체가 5분내 출동해 확인하고 경영주에게도 즉각 알람이 간다.또 고객 비상벨을 설치해 비상 상황 발생시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도 인공지능결제로봇 ‘브니’를 통한 셀프 계산 시스템을 갖췄다. 핸드페이, 신용카드 등으로 성인 인증 및 결제가 가능한 ‘디지털 스마트 담배자판기’도 만나볼 수 있다.세븐일레븐은 첫번째 길거리 상권 시그니처 점포인 만큼 자동 운영 시스템을 주말과 야간 시간대에 우선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일정기간 시스템 안정화 및 효율 분석 과정을 거친 후 운영 시간대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세븐일레븐은 현재 전국에 총 22개의 시그니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리고 이중 가맹점이 20개에 달할 만큼 가맹 비즈니스 모델로서 안착했다는 평가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 3.0모델을 앞세워 가맹점 중심의 길거리 상권에서 시그니처 점포를 확대하고 자동화 운영의 안정성 테스트를 역시 꾸준히 진행해나갈 계획이다.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업계 최초의 스마트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쇼핑 문화를 이끌 첨단 플랫폼으로서 편의점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라며 “이제 시그니처 3.0모델을 통해 편의점의 본질적 가치인 24시간 운영을 지키고,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도 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이를 통해 새로운 편의점 쇼핑 문화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01 I 김무연 기자
KOTRA, ‘온라인 중국 지역 무역투자 전략회의' 개최
  • KOTRA, ‘온라인 중국 지역 무역투자 전략회의' 개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KOTRA는 지난달 30일 온라인으로 중국지역 무역투자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KOTRA는 지난달 30일 온라인으로 중국지역 무역투자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KOTRA는 이번 회의에서 하반기 중국시장을 공략할 ‘4대 전략’을 논의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오른쪽)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KOTRA.중국은 지난 5월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8조5000억 위안(약 1500조 원) 규모 슈퍼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인프라, 소비, 민생 분야에 예산을 집중투자해 성장 불씨를 살리고 미래 동력까지 마련하겠다는 중국의 전략은 우리 수출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KOTRA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 소비 진작책을 활용한 언택트 마케팅 △GVC 재편에 따른 중간재 진출 △중국 산업정책과 연계한 한-중 기업 협력 △수요 맞춤형 투자유치 등 하반기 중국시장을 공략할 ‘4대 전략’을 논의했다. 권평오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중국 현지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KOTRA는 지난 4월 중국 6개 거점 무역관에 K-스튜디오를 구축했다. K-스튜디오는 화상상담과 왕홍 생방송 등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상설 비즈니스 공간이다. 소비재 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등 중간재 기업도 온라인으로 현지 바이어와 소통할 수 있다. 중국 무역관은 내수기업 1000개를 지원해 수출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KOTRA의 상반기 중국지역 긴급 마케팅 성약액 중 80%는 자동자부품 등 중간재였다. KOTRA는 GVC 재편에 대비해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을 자동차·조선기자재 위주에서 항공·가전·기계·반도체 분야로 넓힌다. 중국 공급망 전환에 따른 대체 수요도 발굴해 중간재 수출 지원을 확대한다. 또 기술집약 업종은 국내 복귀를 도모해 공정별로 안정적 생산 여건을 조성하고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중국의 산업 육성전략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5G,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망, 빅데이터, 특고압 설비, 고속철도·궤도교통, 전기차충전소 등이 중국 정부가 제시한 신(新) SOC 7대 분야다. KOTRA는 해당산업을 면밀히 분석해 한국기업의 진출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클라우드, AI, 로봇, 신소재, 측정검사기기 등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큰 분야에서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수정 발표했다.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은 1%로 예상했다.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회의에 참석한 중국지역 무역관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서 가장 빠르게 회복 중인 중국시장을 우리 수출 돌파구로 삼자”고 당부했다.
2020.07.01 I 이연호 기자
SK텔레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21년 연속 1위
  • SK텔레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21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난해 4월 3일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의 품질 논란이 여전하지만, 통신사 중에서는 SK텔레콤의 서비스품질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이동통신부문 2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 시작 이래 21년간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한 경우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KS-SQI는 국내 서비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KS-SQI는 국내 서비스산업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고객만족지표로 평가받는다.올해조사에서 2,3위 업체와 격차 벌여SK텔레콤은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품질지수 점수가 75.4점으로 2019년 대비 0.6점이 상승하며 역대 최고 점수로 2, 3위 업체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코로나19로 서비스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상황에서도 유통망과 고객센터 등에서 고객 만족도를 향상한 노력이 점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5G에 대한 품질·요금 불만은 여전하나, SK텔레콤은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의 ‘한국 5G 사용자 보고서’에서도 5G 가용성(Availability)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용성은 5G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의 네트워크 연결 시간 비율을 측정한 것으로, SK텔레콤은 15.4%로 이통 3사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이어 LG유플러스 15.1%, KT는 12.5%로 가장 낮게 나왔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 전경ICT기술 접목한 고객센터SK텔레콤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업계 최초로 콜센터에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AI기술을 적용해 24시간 고객의 문자 상담을 지원할 수 있는 AI상담사 ‘채티’(챗봇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며 운영 중이다.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상담 목적을 예측해 고객별 맞춤형 상담 메뉴를 제공하고, 상담사 연결까지의 단계를 축소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어르신과 13세 이하 어린이 고객에 대해 연령별 전담 상담사 제도를 운영 중이다.유통망에서 근무하는 T매니저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 ICT 컨설턴트 인증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ICT 컨설턴트 인증 제도는 T 매니저가 기술, 고객경험, 혜택 중 하나 이상의 전문분야를 선택해 일정 요건의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에 통과하면 전문성을 인정하는 제도다. SK텔레콤은 프로야구 응원의 재미를 더하는 점프AR 서비스를선보였다‘5GX 부스트파크’, ‘Jump AR·VR’ 등 특화 서비스SK 텔레콤은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고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8월 세계 최초 5G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5월에는 311만314명을 기록했다. 5G 시장 점유율은 SK텔레콤 311만314명(45.23%), KT 208만2957명(30.29%), LG유플러스 168만2339명(24.46%)순이다.5G 속도와 서비스, 혜택을 실감할 수 있는 전국 주요 도시에 ‘5GX 부스트파크’도 운영 중이다. ‘5GX부스트파크’에서 Jump AR앱을 실행해 다양한 재미를 즐기는 것은 물론, 제휴처 할인쿠폰 이용 등의 혜택을 준다. 열린 멤버십 운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고 있다.4월말부터 가동한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 스튜디오’를 활용해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에서 3D 혼합현실 공연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중이다.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도시에 5GX 부스트파크를 운영해 제휴처할인혜택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한편 SK텔레콤은 자사의 ICT 기술 및 유통 인프라를 개방하고 공유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AI 스피커 ‘누구(NUGU)’를 활용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14개 지자체 3100가구 어르신들이 사용해보니 정서 케어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급 상황 발생시 119로 연락돼 긴급구조로 이어지기도 했다.SK텔레콤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KS-SQI 21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SK텔레콤의 고객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7.01 I 김현아 기자
금융데이터 개방 박차…신용정보원·금융결제원 DB 연다
  • 금융데이터 개방 박차…신용정보원·금융결제원 DB 연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용정보원과 금융결제원의 정보 개방이 확대된다.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신용정보원은 올 하반기부터 금융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CreDB·크레DB)을 통해 보험신용정보 표본 DB를 개방한다. 맞춤혐DB 시범 서비스와 교육용DB 서비스도 제공한다.보험DB는 신용정보원이 보유한 약 5200만명의 보험계약과 담보 내역 등을 샘플링 후 비식별 처리한 것이다. 이용자는 이를 보험정보를 활용한 연구에 이용할 수 있다.맞춤형DB는 수요자 목적에 따라 신용정보의 샘플링을 확대하거나 항목을 추가한 것이다. 교육기관은 가상 데이터 형태인 교육용DB를 내려받아 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신용정보원은 이와 함께 딥러닝 등 고성능이 필요한 인공지능(AI) 분석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원격분석 서버의 성능도 확충키로 했다.금융당국은 금융회사와 기업, 학계 등의 신용정보 빅데이터 활용이 증대돼 금융분야 신서비스와 융합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금융결제원은 ‘분석→개방→결합’의 3단계 로드맵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금융결제원이 계좌이체정보 등 금융결제정보 빅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금융회사에 제공해 금융사 업무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결제정보 개방 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정보를 대외에 개방키로 했다. 이후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데이터를 받아 금융결제 정보와 결합해 가명 및 익명정보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금융당국은 오는 8월 데이터 3법 시행에 맞춰 신용정보원·금융보안원·금융결제원 등을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신용정보원의 크레DB △데이터거래소 △공공데이터 개방 △데이터전문기관 △금융결제원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등 금융 빅데이터 5대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금융위 관계자는 “‘빅데이터 활성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자료=금융위원회)
2020.07.01 I 이승현 기자
美·中·日 슈퍼컴 1위 경쟁…밀리는 한국
  • 美·中·日 슈퍼컴 1위 경쟁…밀리는 한국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자들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분석한 자료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민구 기자)[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일본이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에서 9년 만에 미국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일본 국립 이화학연구소가 전자업체 후지쓰와 함께 개발한 슈퍼컴퓨터 ‘후가쿠’가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톱5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미국 ‘서밋’과 ‘시에라’가 각각 2·3위로 그 뒤를 이었고, 중국 슈퍼컴퓨터들이 각각 4·5위를 차지했다.반면 한국은 500위권 내 3기만 이름을 올렸다. ‘누리온’이 17위, 기상청의 ‘누리’와 ‘미리’가 각각 138위와 139위에 머물렀다. 이마저도 매년 순위가 밀리는 형국이다. 국내 컴퓨팅 분야 전문가들은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들이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컴퓨팅 분야에 투자하는 가운데, 한국 역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컴퓨팅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30일 황순욱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하며 슈퍼컴퓨터 생태계도 매년 급변하는 상황”이라며 “현재와 같이 5~6년을 주기로 한 국가 센터 슈퍼컴퓨터 구축으로는 새로운 추세에 대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전과는 다른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美·中·日 등 슈퍼컴퓨터 투자 지속, 한국은 외산에 의존일반적으로 슈퍼컴퓨터는 성능 기준 세계 500위 안팎의 고성능 컴퓨터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은 국력을 보여주는 한편, 첨단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동안 슈퍼컴퓨터 개발 경쟁을 벌여왔다.특히 일본은 지난 2002년 ‘어스 시뮬레이터’를 시작으로 2011년 ‘게이’, 올해 후가쿠까지 9년 주기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개발한 후가쿠의 1초당 계산 횟수는 41경 6000조에 달한다. 이는 2위인 서밋과 비교해 2.8배나 우수한 성능이다.미국과 중국 역시 차세대 슈퍼컴퓨터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은 국립연구소와 대학을 중심으로 슈퍼컴퓨터 개발에 열을 올린다. 중국은 자국 기술을 접목해 중간 성능의 슈퍼컴퓨터를 대량으로 제작, 기업들이 활용하도록 유도한다.반면, 한국은 일본과 미국, 중국 등과 비교해 슈퍼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한 산업 기반이 약하다. 이뿐 아니라 관련 인력 역시 부족하다는 평가다. 우리 정부가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국산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슈퍼컴퓨터를 자체 개발할 역량을 보유하지 못해 외산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슈퍼컴퓨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과감한 재정적 투자가 선결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일본은 후가쿠 개발에 국비만 1조 2443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위해 2011년에 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이후 2014년부터 예산을 활용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반면 한국이 2018년 미국업체를 통해 구축한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예산으로 기반시설비용 280억원을 포함해 총 908억원이 쓰였다.(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과기부, 슈퍼컴 로드맵 착수…양자컴퓨팅 기술 발전도 빠르게 이뤄져이에 한국은 뒤쳐진 슈퍼컴퓨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부품 국산화 작업과 함께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여기에 양자컴퓨터와 같은 신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오는 2023년쯤 슈퍼컴퓨터 6호기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가슈퍼컴퓨팅센터가 구축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누리온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슈퍼컴퓨터를 선보이기 위해 내부적으로 테스크포스(TF) 팀을 구성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관련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7월 초까지 로드맵을 기획할 주관 업체를 선정한 후 8개월 동안 10명 이상 참여하는 전문가 위원단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성능 컴퓨터 구축과 활용을 위한 로드맵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슈퍼컴퓨터 핵심인 중앙처리장치(CPU)를 국산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자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슈퍼컴퓨터와 함께 양자컴퓨터 개발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이준구 KAIST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ITRC 센터장은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는 독립적이면서 상호보완적인 측면이 있다”며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가 해결할 수 없는 난제를 풀고 빠르게 계산할 수 있다. 보안에도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자컴퓨터 기술에 대한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슈퍼컴퓨터와 공존할 가능성 역시 커졌다”며 “양자컴퓨터는 빠르면 5년, 길게는 10년 이상 바라봐야 하는 기술로 현재 기초연구개발 단계에 있다. 하지만 보안 등 슈퍼컴퓨터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0.07.01 I 강민구 기자
중기중앙회, '스마트 제조 데이터 토론회' 개최
  • 중기중앙회, '스마트 제조 데이터 토론회' 개최
  • 30일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 제조 데이터 토론회’에서 전중양 이니씽크 팀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스마트 제조 데이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임직원, 중소기업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빅데이터 기반 중소제조업 혁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전중양 이니씽크 팀장은 발제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활성화 및 고도화 방안으로 협동조합 중심의 업종별 클라우드형 모델 등을 제시했다.김은하 KBIZ중소기업연구소 연구위원은 중소제조기업의 빅데이터 분석 수요는 많지만, 전담인력과 업종 전문성을 갖춘 데이터 분석가 부족 등으로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 발제 이후 김한준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진행으로 △정종필 성균관대학교 교수 △오성탁 한국정보화진흥원 지능데이터본부장 △김승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기업연구단장 △박승범 호서대학교 교수 △김연학 중소벤처기업부 사무관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 중심 제조 데이터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제조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위한 인프라를 조금씩 갖춰가고 있으나, 여전히 대기업에 비해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업종별 협동조합의 제조 데이터 인프라 구축 참여 등 여러 대안들에 대해 토론하고 논의를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0.06.30 I 김호준 기자
신용정보원, 8월부터 보험신용정보 표본DB 제공
  • 신용정보원, 8월부터 보험신용정보 표본DB 제공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신용정보원은 8월부터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크레DB)에서 보험신용정보 표본DB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신용정보원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크레DB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8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신용정보원은 2019년 개인 및 기업신용정보 표본DB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 보험신용정보 표본DB를 추가 개발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크레DB 이용자는 개인과 기업, 보험신용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다.보험신용정보 표본DB는 신용정보원의 보험신용정보DB에 등록된 신용정보주체 5%인 약 260만명의 보험계약과 담보정보 등을 포함한다. 신용정보원은 비식별 조치로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해 금융사·핀테크·학계 등에서 통계작성 및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크레디비 서비스는 지난해 6월 오픈 이후 금융권과 핀테크, 학계 등 43개 기관에서 개인과 기업신용정보 표본DB를 활용해 53개의 분석과제를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신용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신용평가모델을 개선하거나 연구 논문을 저술하는 등의 이용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크레DB는 또 이번 서비스부터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급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개인 및 기업신용정보에 이어 올해 보험신용정보DB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크레DB가 명실상부한 금융 빅데이터 활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6.30 I 이승현 기자
더존비즈온, 'ERP10' 특화인력 양성 위해 삼육대와 MOU
  • 더존비즈온, 'ERP10' 특화인력 양성 위해 삼육대와 MOU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더존비즈온은 한국생산성본부와 추진하는 ‘전사적자운관리(ERP)10 컨설턴트’ 인재양성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삼육대와 첫 번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 김일목 삼육대 총장, 부 최상록 상무(사진 오른쪽)가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 더존비즈온)더존을지타워에서 전날(29일) 열린 체결식에는 김일목 삼육대 총장을 비롯해 최상록 한국생산성본부 혁신서비스부문장,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글로벌 ERP에 대응하는 ‘ERP10 컨설턴트’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대학 교육과정과 결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삼육대학교는 올해 2학기에 3개월 과정의 정규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이후 3개월간 ERP 컨설팅 현장 실습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이 교육 과정은 ERP를 기본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통해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육대가 속한 삼육재단은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총 28개 학교와 전국 41개 직영점을 가진 삼육외국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삼육대와 함께 개발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산학협력단을 통해 동북 4구(노원, 성북, 도봉, 강북구) 11개 대학(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경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성대)으로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이번 3사 협력을 주도적으로 성사시킨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산업과 교육을 연계하여 소프트웨어 융합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산SW의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국산SW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30 I 장영은 기자
조희연 “고입 석차백분율제 과감히 개선…수능 난이도 낮춰야"(종합)
  • 조희연 “고입 석차백분율제 과감히 개선…수능 난이도 낮춰야"(종합)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입에 활용되는 `석차 백분율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학교에서는 성취평가제 도입돼 절대평가가 진행 중인 만큼 사실상 사문화된 제도일 뿐 아니라 서열화만 유발한다는 이유에서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제중 지정취소 등 학교체제 서열화 해소에 이어 교육과정의 서열화도 없애겠다는 목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등원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석차백분율 제도 개선` 등 교육과정 서열화 해소조 교육감은 30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6월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 이달로 2기 출범 2주년을 맞았다.조 교육감은 이날 `백만 개의 교실, 하나의 공동체`라는 슬로건으로 남은 임기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대책과 수업·평가혁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학생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교육 공동체를 위한 교육 격차 해소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특히 조 교육감은 공동체 교육을 위해 `고입 석차 백분율`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그 동안 수직서열화된 교육시스템을 수평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사고·외고의 일반고에 기여했고 최근에는 국제중 재지정 평가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진행했다”며 “자사고·국제중 문제가 학교체제 차원의 서열화 문제라면 고입 석차백분율 제도는 교육과정 차원의 서열화 문제”라고 말했다.현재 중학교에는 지난 2012년 성취평가제가 도입되면서 점수대에 따라 A~E 등급을 부여하는 절대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고나 자율형공립고 등 교육감 선발 후기고 입학 등 고입 시에는 여전히 내신과 비교과 등을 토대로 한 석차·백분율이 쓰인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연흥 교육정책국장은 “석차백분율로 고입에서 탈락하는 학생은 올해의 경우 5만명 가운데 0.3%(148명)가량으로 사실상 사문화됐다”며 “모든 학생의 중3 성적을 산출해 알게 하는 것은 동기를 자극하는 게 아니라 낙인을 주면서 부정적인 역기능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중학교 졸업 후 생성되는 서열화 된 석차백분율 제도는 효용성이 크지 않음에도 성취평가제 취지를 퇴색시킨다”며 “서울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춰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교육감은 이 밖에도 남은 임기 동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거점형 도움센터 신규 구축 △원격교육팀 신설을 통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기반 수업혁신 지원 △난독·경계선 지원팀 신설 △학교업무 총량 감축 등 학교 업무 정상화 TF 등의 정책 등을 통해 혁신교육 2.0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고3 대책 위해 수능 난이도 낮춰야”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대입에서 불리함을 호소하는 고3을 위한 대책으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난이도를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비교과 활동이 현저하게 축소됐기 때문에 이를 감축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교육부나 대학도 큰 방향에서는 그렇게 움직이는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수능 난이도는 현저하게 낮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조 교육감은 2기 출범 2년을 맞아 지난 서울교육 10년을 돌아보며 학교 교육의 기본요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혁신을 위해 노력한 기간이라고 평가했다. 대표적으로 △공유캠퍼스 등 교실혁명 △인공지능-빅데이터 고교 전환 등 직업계고 학과개편 △공간혁신(꿈담시리즈) △기초학력 보장방안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등 고교체제 개편 △서울형혁신학교 등을 꼽았다.특히 코로나19 국면에서는 △모든 학교에 방역활동 강화인력 지원 △수업·생활지도·방역관련 직접사업 외 교육청사업 긴급정비 △목적경비성 사업예산 시행에 학교 자율성 부여 △공문서 사전심의제 운영 △서울시교육청과 학교를 임대주로 하는 임대사업자에게 임대료 80% 감경 및 사용료 면제·감액 △방과후강사의 원격교육 보조강사 활동 제도 등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주요 정책 성과·현황 점검과 향후 정책 모색을 위해 다양한 교육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지난 4월부터 교원단체와 교육단체 등 다양한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원격교육, 교육격차 문제, 법·제도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또 지난 16일부터는 7개 주요 정책을 주제로 매주 1차례 7주간 `혁신교육2.0 정책 수립을 위한 온라인 연속 토론회`도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취임 2주년을 계기로 교사·학생·학부모를 만나는`비대면 현장교육감실`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문제부터 학사운영, 원격교육, 등교·원격수업의 병행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들,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교육행정과 교육서비스 방식, 교육격차와 기초학력 문제 등 다양한 교육문제에 대해 직접 현장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에 대한 초심을 잃지 않고 학교가 교육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현장의 자발적 역동성을 지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0.06.30 I 신중섭 기자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 국내 최초 등장
  •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 국내 최초 등장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장내 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천랩이 내놓은 장 맞춤형 프로&프리바이오틱스 신제품 ‘천랩바이오틱스’ (제공=천랩)국내 대표적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인 천랩은 30일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인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3단계 프로그램’의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 출시를 선언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을 의미하는 마이크로브(microbe)와 생태계를 의미하는 바이옴(biome)을 합한 말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의미한다.천랩(311690)이 이번에 내놓은 서비스는 △1단계 ‘것 인사이드’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또는 ‘장 유형 확인 설문’ △2단계 맞춤형 프로&프리바이오틱스 ‘천랩바이오틱스’ 제공 △3단계 ‘피비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천랩이 선보인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라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천랩은 이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10만원대로 책정했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천랩의 헬스케어 서비스는 기존 건강 관리 방법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천랩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생애 전 주기에 걸친 마이크로바이옴 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천 대표는 이어 “미래의 의학은 치료보다는 예방 중심 의학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예방 의학적 관점에서 천랩의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천랩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표준을 제시해 온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손꼽힌다. 특히 천랩이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플랫폼인 이지바이오클라우드(EzBioCloud)는 세계 150여개국에서 3만 7000여명이 사용하는 대표적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자용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천랩은 이 서비스를 위해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의 임상연구 및 시민과학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수의 자체 연구를 통해 질환별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건강 지수인 ‘GMI(Gut Microbiome Index)’를 개발했다.GMI는 △미생물 다양성 △염증 유발 미생물의 비율 △염증 억제 물질을 생성하는 미생물의 비율 △수렵 채집인과의 유사도 등을 반영한 지수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천랩이 이번에 놓은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보면 1단계에서는 개인별로 GMI수치와 장 유형을 찾아준다. 이 단계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 또는 ‘장 유형 확인 설문’을 통해 진행된다.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25가지 질병의 위험도를 예측해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유형별 맞춤 라이프스타일 솔루션도 확인할 수 있다. 2단계에서는 1단계 결과에 따라 장 유형별 맞춤 프로&프리바이오틱스인 ‘천랩바이오틱스’를 제공한다. 천랩바이오틱스는 국내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형 제품이다. 두 차례에 걸친 ‘천랩 시민과학프로젝트’에서 얻은 한국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의 개선 과정을 추적 관찰해 개발했다. 장 유형에 따라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균주들을 엄선하고 배합해 P형, B형, O형의 세 가지 유형으로 개발했다.마지막 3단계에서는 ‘피비오’(pibio) 애플리케이션으로 배변상태 변화를 포함한 기분, 복부팽만감 등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문항에 대한 답변을 지속적으로 기록, 마이크로바이옴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한다.천종식 천랩 대표. 천랩 제공
2020.06.30 I 류성 기자
수돗물 민원 AI가 상담… 챗봇 ‘아리수톡’ 9월 오픈
  • 수돗물 민원 AI가 상담… 챗봇 ‘아리수톡’ 9월 오픈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는 9월부터 수돗물 관련 요금 문의, 이사 정산, 자동납부 신청 같은 단순 민원은 전화 연결을 기다릴 필요 없이 카카오톡 ‘아리수톡’에서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해진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9월부터 수돗물 관련 민원 상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수도사업소 대표전화에 들어온 전화민원은 총 105만 콜을 넘어섰다. 8개 수도사업소에서 63명의 전담직원들이 상담에 나서고 있지만 민원수요 대비 상담인력 부족으로 17%(18만 건)는 통화대기 및 연결지연으로 상담이 진행되지 못했다.이에 시는 간단한 민원·질의는 채팅을 통해 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오는 9월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수돗물 민원상담 챗봇 아리수톡을 개설하기로 했다. 아리수톡은 서울의 수돗물 브랜드 ‘아리수’와 채팅을 뜻하는 ‘톡(talk)’의 합성어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스마트폰 사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제공될 예정이다.이 서비스를 통해 요금문의, 이사정산, 자동납부신청 등 자주 찾는 수돗물 민원에 대해 전화 연결을 기다릴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민원상담이 가능해진다. 시는 향후 120 다산콜재단의 챗봇 ‘서울톡’과도 연계해 종합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2021년 5월에는 상담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를 지원하는 ‘아리수 상담 비서봇’을 오픈할 계획이다. 비대면상담의 최접점에 있는 상담직원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답변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아울러 상수도사업본부는 반복되는 수질 민원, 서비스 불편 등의 상담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 수질 사고 징후를 예측하고 수돗물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민원채널에 산재된 상수도 상담 자료를 수집하고 종합적인 분석을 실시한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4시간 365일 수돗물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서울시민의 수돗물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더욱 스마트한 아리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오는 9월 오픈할 아리수톡 구현 예시.(서울시 제공)
2020.06.30 I 김기덕 기자
조희연 “국제중 엄정 평가…이젠 고입 석차백분율제 개선 추진"
  • 조희연 “국제중 엄정 평가…이젠 고입 석차백분율제 개선 추진"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입에 활용되는 `석차 백분율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제중 지정취소 등 학교체제 서열화 해소에 이어 교육과정의 서열화를 없애겠다는 목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등원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석차백분율 제도 개선` 등 교육과정 서열화 해소 조 교육감은 30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6월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 이달로 2기 출범 2주년을 맞았다.조 교육감은 이날 `백만 개의 교실, 하나의 공동체`라는 슬로건으로 남은 임기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대책과 수업·평가혁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학생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교육 공동체를 위한 교육 격차 해소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특히 조 교육감은 공동체 교육을 위해 `고입 석차 백분율` 제도에 대해 개선 의지를 밝혔다. 그는 “그 동안 수직서열화된 교육시스템을 수평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사고·외고의 일반고에 기여했고 최근에는 국제중 재지정 평가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진행했다”며 “자사고·국제중 문제가 학교체제 차원의 서열화 문제라면 고입 석차백분율 제도는 교육과정 차원의 서열화 문제”라고 말했다.현재 중학교에는 지난 2012년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절대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고나 자율형공립고 등 교육감 선발 후기고 입학 등 고입에서는 여전히 내신과 비교과 등을 토대로 한 석차·백분율이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석차백분율제도가 학생 간 서열화를 유발하는 만큼 내신과 비교과 비율 조정이나 폐지 등을 통해 개선하겠다는 것. 조 교육감은 “중학교 졸업 후 생성되는 서열화 된 석차백분율 제도는 효용성이 크지 않음에도 성취평가제 취지를 퇴색시킨다”며 “서울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춰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교육감은 이 밖에도 남은 임기 동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거점형 도움센터 신규 구축 △원격교육팀 신설을 통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기반 수업혁신 지원 △난독·경계선 지원팀 신설 △학교업무 총량 감축 등 학교 업무 정상화 TF 등의 정책 등을 통해 혁신교육 2.0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비대면 현장교육감실 운영 등 현장 의견 수렴 적극 진행한편 조 교육감은 2기 출범 2년을 맞아 지난 서울교육 10년을 돌아보며 학교 교육의 기본요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혁신을 위해 노력한 기간이라고 평가했다. 대표적으로 △공유캠퍼스 등 교실혁명 △인공지능-빅데이터 고교 전환 등 직업계고 학과개편 △공간혁신(꿈담시리즈) △기초학력 보장방안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등 고교체제 개편 △서울형혁신학교 등을 꼽았다. 특히 코로나19 국면에서는 △모든 학교에 방역활동 강화인력 지원 △수업·생활지도·방역관련 직접사업 외 교육청사업 긴급정비 △목적경비성 사업예산 시행에 학교 자율성 부여 △공문서 사전심의제 운영 △서울시교육청과 학교를 임대주로 하는 임대사업자에게 임대료 80% 감경 및 사용료 면제·감액 △방과후강사의 원격교육 보조강사 활동 제도 등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주요 정책 성과·현황 점검과 향후 정책 모색을 위해 다양한 교육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지난 4월부터 교원단체와 교육단체 등 다양한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원격교육, 교육격차 문제, 법·제도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또 지난 16일부터는 7개 주요 정책을 주제로 매주 1차례 7주간 `혁신교육2.0 정책 수립을 위한 온라인 연속 토론회`도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취임 2주년을 계기로 교사·학생·학부모를 만나는`비대면 현장교육감실`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문제부터 학사운영, 원격교육, 등교·원격수업의 병행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들,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교육행정과 교육서비스 방식, 교육격차와 기초학력 문제 등 다양한 교육문제에 대해 직접 현장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에 대한 초심을 잃지 않고 학교가 교육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현장의 자발적 역동성을 지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0.06.30 I 신중섭 기자
롯데, 디지털 전환 속도낸다…IT 인재 확보 총력
  • 롯데, 디지털 전환 속도낸다…IT 인재 확보 총력
  • ‘롯데밸리에 산다’ 유튜브 홍보 영상. (사진=롯데그룹)[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는 그룹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T)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외부 DT·IT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홍보에 집중한다.롯데는 30일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엘리크루티비 (L-RecruiTV)’를 통해 DT·IT 분야 신입·경력 구직자들을 겨냥한 홍보 영상 ‘롯데밸리에 산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영상은 롯데 DT·IT 직무의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일과를 촬영한 브이로그 영상을 다른 계열사 직원들과 함께 살펴보며 각자의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직무 정보와 취업 준비 팁, 기업문화, 복지제도 등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한다.현재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UX·UI 디자인 등 3편이 공개되었으며, 향후 보안·DT전략 등 다른 직무 영상을 순차적으로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영상은 롯데 채용 유튜브 엘리크루티비를 비롯하여 각종 채용 포탈, 직무 관련 커뮤니티, 대학교 취업센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배포된다.유튜브 영상 공개와 함께 7월 13일까지 2주간 설문 이벤트도 진행된다. 영상과 연결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설문에 참여한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에어팟, 닌텐도 스위치 등을 증정하고, 원하는 회사나 직무의 채용이 진행될 때 자동으로 일정을 공유해주는 ‘채용정보 푸시 알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롯데는 DT·IT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면세점 빅데이터 직무 수시전형 모집을 시작으로 상시 채용에 나섰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대회를 열어 우수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국내 대표 온·오프라인 프로그래밍 전문교육기관인 ‘멋쟁이 사자처럼’과 연계한 ‘아이디어·해커톤’과 그룹 차원의 ‘DT 공모전’이 예정돼 있으며 이들 대회 수상자에게는 채용 특전이 제공된다.정부옥 롯데지주 HR혁신실장은 “사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관련 직무의 선제적인 인재 확보와 체계적 육성이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며 “각종 채널을 활용해 롯데 디지털 비즈니스의 비전을 소개하고, 관련 직무 정보와 성장 가능성, 기업문화 등을 적극 알려 우수한 인재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6.30 I 이윤화 기자
"그 종목 파세요" 조언…신영證-코스콤 로보애널리스트 공동개발
  • "그 종목 파세요" 조언…신영證-코스콤 로보애널리스트 공동개발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신영증권과 코스콤이 국내 최초로 로보애널리스트(Robo-analyst)를 개발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로보애널리스트가 투자자의 질문에 실시간 대응하면서 투자판단을 도와주는 시스템이다.30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신영증권과 코스콤은 ‘로보애널리스트 공동사업 추진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 내년 하반기까지 로보애널리스트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로보애널리스트는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와 다른 시스템이다. 로보어드바이저가 짜여진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절대수익·고수익을 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면, 로보애널리스트는 투자자가 필요할 때 질문에 대답하는 역할을 한다. 예컨대 A종목에 대한 루머가 돌아 이 주식을 팔지 말지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로보애널리스트는 ‘과거에 비슷한 루머가 나왔을때도 주가 회복이 1년이 걸렸으니 장기 투자를 원할 경우에만 보유하라’고 실시간 권고하는 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영증권은 △고객 중심 서비스 △자산관리 및 운용 노하우 △리서치센터 역량을 기반으로 로보애널리스트 컨텐츠를 지원하게 된다. 코스콤은 광범위한 금융 데이터를 저장·가공·분석할 수 있는 최적의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와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데이터 과학자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금융사가 데이터분석에 집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다.신영증권과 코스콤은 내년 하반기 목표로 로보애널리스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금융회사들은 기본 서비스로 증시 변수별 영향도와 뉴스 연관성 분석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로보애널리스트를 활용해 시장 이슈에 대한 맞춤형 분석과 사전 이벤트 감지 등의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증권사들은 고객들에게 실시간 데이터를 토대로 차별화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비즈니스에 얼마나 투영시키느냐가 향후 금융투자업계의 핵심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앞으로 금융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 역시 “로보어드바이저에 이어 이제는 로보애널리스트까지 등장하며 금융업계 패러다임 전환과 데이터를 통한 혁신이 촉진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리서치와 자산관리에 강점을 가진 신영증권과 데이터기술을 갖춘 코스콤은 분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30 I 이슬기 기자
SK C&C “가락시장, 디지털 기반 '스마트시장'으로 변신”
  • SK C&C “가락시장, 디지털 기반 '스마트시장'으로 변신”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농수산물 도매 시장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도입해 물류를 효율화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가락시장 전경. (사진= 가락시장 홍보동영상 캡쳐)SK㈜ C&C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가락시장 스마트 마켓 구축 종합 계획 연구 용역 사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농수산물 산지 수확부터 배송, 하역, 거래, 품질 검사 및 도소매 판매 등 유통 전 과정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시장’의 청사진을 수립할 예정이다.우선 시장 측면에서는 물류 효율화와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화상 거래 등 다양한 거래 방법에 대응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 구축을 통해 물류를 효율화하고 유통 비용은 줄인다. 전동 지게차와 무인 이송차(AGV)가 시장 내 물류 효율화를 지원해 하역, 이송, 배송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또 센서가 처리 시점을 인지해 쓰레기와 폐기물 수거를 요청하고, 사물인터넷(IoT)으로 시장 건물, 상하수도, 전기, 보안 등을 관리해 운영비용을 줄일 뿐 아니라 안전사고도 예방한다.소비자 입장에서도 먹거리 안정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식품 이력제와 온·습도 센서 조절 장치 등 콜드 체인을 도입한 농수산물 신선도 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유통정보시스템은 농수산물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농수산물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정형·비정형 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농수산물 유통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농수산물 도매유통에서 물량, 가격 등 유통정보를 제공해 물량이 일시에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해 준다. 이는 가격 안정화에 직결된다.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시장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가락시장이 관광명소화 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는 것이 SK C&C측 설명이다. 김성환 SK C&C 에너지디지털추진 그룹장은 “시장과 디지털이 만나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변화를 담아낼 것”이라며 “시장 곳곳에서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국내 대표 스마트 시장 플랫폼 구축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0.06.30 I 장영은 기자
롯데마트, '리테일 테크&서비스 스타트업 챌린지' 진행
  • 롯데마트, '리테일 테크&서비스 스타트업 챌린지' 진행
  • (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마트는 롯데엑셀러레이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오는 7월 15일까지 ‘롯데마트 리테일 테크&서비스 스타트업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롯데마트 리테일 테크&서비스 스타트업 챌린지’에서는 위치기반 기술, 빅데이터, VR/AR 등의 기술을 가진 ‘리테일 테크’ 부문과, ‘공유경제’, ‘미디어커머스’, ‘구독경제’ 등의 기술을 가진 ‘리테일 서비스’ 부문 2가지로 나누어 모집한다.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롯데마트는 모집 기간에 지원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류 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5개사를 대상으로 POC(콘셉트 입증) 기회를 제공한다. 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은 POC가 진행되는 8월부터 10월까지 롯데마트 현업팀과의 협업 및 롯데엑셀러레이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11월 개최예정인 피칭데이를 통해 최대 15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기업에 한해서는 롯데 엑셀러레이터 투자 연계 및 롯데마트 채널 사업 제휴를 검토할 예정이다.
2020.06.30 I 함지현 기자
김현준 뷰노 대표 “5년내 글로벌 AI 의료기기 톱3"
  • [주목e기업]김현준 뷰노 대표 “5년내 글로벌 AI 의료기기 톱3"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시장은 열린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뷰노는 이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라고 자부한다. AI라는 하이테크놀로지를 이용해 5년 내에 의료기기 쪽에서 글로벌 ‘톱3’에 들 수 있는 회사가 되고 싶다.”지난 23일 서울 반포동에 있는 본사 집무실에서 만난 김현준(43·사진) 뷰노 대표는 AI 기반 의료기기 솔루션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대기업을 퇴사해 ‘AI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고 고민하던 그는 의료기기와 접목을 시킨 새로운 분야에 눈을 뜨면서 2014년 뷰노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기존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한 의료기기시장은 레드오션이 됐지만, AI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의료기기시장은 블루오션임을 확신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솔루션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사진=뷰노)김 대표는 이 회사 창업자 3인 중 한 명이다. 지난 4월에 대표집행임원직에 올라 외연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2월에 종영된 SBS 인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광고를 비롯해 의사역을 맡은 출연진들이 의료기기를 직접 사용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AI를 접목한 의료기기들은 의사가 일일이 판독과정을 거쳐 진단하는 대신 병변 위치와 같은 정량적인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효율적인 진단을 돕는 장점이 있다. 단순 기기가 아닌 의사와 협업을 할 수 있는 파트너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는 “회사는 AI 의료기기 시장을 만들어 가는 최첨단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볼 수 있다”며 “이 시장을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미 국내에서 고객사로 100여개 이상의 병원을 확보했고, 가장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국내에는 주요 중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빅데이터가 잘 축적돼 있는 만큼 AI 의료기기 솔루션을 제공하기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올 상반기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의료 인공지능이 주목을 받는 큰 모멘텀이 됐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병원 내부 사정상 제품 구매가 지연되는 등의 단기적 영향은 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얻는 게 더 많다고 본다”며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서 의료 환경에 도움을 주는 방안으로서 AI 기반 진단 솔루션이 부각되고 있고 정부에서도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다양한 경쟁업체가 존재한다. 하지만 초기부터 기술개발 및 사업을 추진해온 뷰노는 글로벌에서도 선두주자로 꼽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 선점에 큰 걸림돌은 없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외연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현재 주 매출원인 의료 영상을 비롯해 음성, 병리, 생체신호 분석 등 4개 사업영역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지금까지는 기술개발 및 제품개발에 좀 더 매진을 해왔다면 올해는 유럽통합규격(CE) 인증도 받아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시장 창출에 전념할 것”이라며 “국내 주요 거래처는 현재 병원이 다수를 이루고 있지만 점차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와 유통사 등으로 협력선이 넓어지고 있으며, 이를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외연 확대의 일환으로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뷰노는 최근 소니의 자회사인 M3와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의 일본 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시장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의미 있는 성과다. 회사는 또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5가지가 2등급(Class IIa)으로 유럽의 CE 인증을 획득했다. 총 5개 규모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가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기기로서 CE 인증을 받은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김 대표는 “M3와 계약한 것은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한 것이지만, 논의되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은 더 많다”며 “앞으로 글로벌 회사들과 순차적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뷰노는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제 매출이 잡히기 시작한데다 그간 인력 확보 차원에서 비용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회사는 현재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최근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두 기관이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해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뷰노는 하반기 중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으면 6개월 내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김 대표는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GE나 필립스, 지멘스 등 해외기업에 비해 국내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한 자릿수 밖에 되지 않을 정도”라며 “하지만 하이테크 기반의 의료기기 업체는 많이 없는 데다,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시장도 열렸다고 보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06.30 I 박태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다주택자 집 팔라" 반년..장관들 콧방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다주택자 집 팔라” 반년..장관들 콧방귀 -‘경제 뿌리’ 제조업 위기 가속 종사자수 역대 최대폭 감소 -이상직 “이스타 지분 헌납”..제주항공 “임금체불 해결 먼저”-巨與 독주..국회 상임위원장 ‘싹쓸이’-[사설]‘거대 여당’의 단독 국회운영 정상이 아니다 -[사설]실업급여도 ‘눈먼 돈’이 돼버린 한심한 세태 △줌인&-군살 빼고 미래사업 집중..민첩해진 구광모號-20대 진학·직장 찾아 서울로..수도권 인구, 비수도권 첫 추월 △버티는 다주택 고위공직자 -한채 빼고 팔라던 홍남기도 두채..‘부모 거주’ ‘매각 제한’ 이유도 제각각 -靑 참모 중 7명은 여전히 수도권 내 다주택 보유 -고위공직자 부동산 신고 기준 ‘공시지가→실거래가’ 변경 추진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 -기업이 기부할 곳 직접 고르고 투명성 살펴야..기부자 권리 찾기 나설 때 -인건비 0원·사업비 0원..공익법인 ‘엉터리 공시’-감시 인력 늘리고 누구나 공시 볼 수 있도록 해야 △민주, 국회 상임위원장 싹쓸이-“비판 감수..‘성과’로 평가받겠다” “일당 독재..국회 ‘보이콧’할 것”-시작부터 꼬여..3차 추경, 공수처 등 ‘화약고’ 줄줄이 -정성호 예결위원장 “野 참여해 제 역할 빨리 종료되길 희망”△정치-文대통평 “국내 관광 활성화되길”..‘인천공항 사태’엔 전략적 침묵 -분노 쏟아낸 청년들 “결과 아닌 과정 평등 이뤄져야”-당권도전 선언 미루는 이낙연 ‘反이낙연계 결집’ 역풍 불라 -정부, 대북전단 단체 허가 취소 돌입 단체 “명백한 위법” 행정소송 예고-“하반기 한·미훈련, 전작권 전환 검증 병행”-통합당 여연원장 지상욱 홍보본부장 김수민 임명 △국제 -무너진 ‘셰일혁명의 상징’..美 에너지업계 줄도산 신호탄 되나 -‘일손 부족한’ 일본도 못 피한 코로나 취업난 △경제-올해도 법정시한 넘긴 최저임금..노사, 최초 요구안조차 안 냈다-승용차 개소세 연말까지 30% 인하 방문판매원·화물차주도 산재 적용 △금융-1억원 전세 때 年7만원 내면 ‘깡통전세’ 걱정 끝-손병두 “마이데이터 참여사 보유 정보 최대한 개방해야”-현대카드 “대한항공카드 7월엔 마일리지 2배 적립”-각종 보장 100세까지..MG손보 ‘원더풀 종합보험’△산업&기업-현금화 어려운 지분 헌납에..제주항공 ‘시큰둥’-차남에 보유주식 모두 넘긴 조양래 한국타이어 사실상 ‘조현범 체제’로-SK “지난해 9100억 사회적 가치 창출”-지원 끊기고 규제는 확대..ESS업계 속앓이-산은 2900억 IT운용사업, 삼성·SK ‘2파전’△산업·바이오-영화·소설·예능까지..‘듣는 콘텐츠’가 뜬다-장 건강·면역력 UP..종근당 ‘프리락토 4종’ 눈길 -셀트리온 ‘램시마SC’, 17조 새 시장 연다 유럽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 승인권고 획득 -정도경영·사회적책임 실현..동아제약 ‘사회적가치委’ 신설 △소비자생활 -화장품으로 피부 면역력 높이세요-더블드립으로 커피 본연의 맛 살려 ‘칸타타’ 누적 매출 1조4000억 돌파 -무더위 이어지자 계란 안전관리 비상 -롯데百 평촌점 ‘아디다스 스타디움’ 오픈 △함께 뛰는 기업 -신차로 불황 넘고, 미래 모빌리티 ‘질주 채비’-여의도 4.6배 ‘태양의 숲’ 만들어 기후변화 대응-취약층엔 쌀, 장애아동과는 여행..나눔 경영 지속-직원 아이디어 수시 공모..세계 첫 車기술 줄줄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그린뉴딜 진보·보수 논쟁 끝낼 때..이젠 어디 투자해 성과낼지 논의해야 -“한등 끄기 운동 시대 지나..창작뮤지컬로 ‘에너지 절약’ 알릴 것”△증권&마켓-SK바이오팜 공모 환불금 몰려 예탁금 첫 50조원 돌파-광고 보이콧에 하루새 8%↓..“페이스북 보유 괜찮을까요”-매도세 잦아든 외국인 삼전·셀트리온 사들여 △증권-부동산운용 톱3 ‘이지스·코람코·마스턴’ 3色 경쟁-옵티머스펀드 사태로 번진 또 다른 쟁점 ‘불완전판매’-“5년 내 글로벌 AI 의료기기 시장 ‘톱3’ 목표”-고액 연봉 회계사 첫 공개..김교태 삼정 회장 15억 △문화-코로나 이후 첫 100만 돌파..심폐소생 받은 극장가 ‘살아있다’-“팬덤 없는 클래식 공연도 ‘온라인 유료화’ 희망 봤죠”-점점 피곤하기만 한 인간관계 오늘 얼마만큼 진심이었나요?△스포츠-‘전역 후 최고 성적’ 노승열 “군 복무 기간 더 성숙”-오지현 “7번째 우승 감격 맛봐야죠”-‘태극전사’ 황희찬·김민재·이재성..유럽 빅클럽 러브콜 쇄도 -류현진, 구단 전세기 타고 곧 토론토行-강정호, KBO리그 복귀 신청 철회△피플-바이오 새먹거리 ‘이중항체 치료제’ 시대 주도할 것-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취임 “국가 반부패 컨트롤타워될 것”-고아 12명 키운 ‘포목점 할머니’ 국민훈장 동백장 -윤영달 회장,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동참 △오피니언-역사왜곡, 특별법 제정이 최선인가 -집값 잡으려다 세입자 먼저 잡는 규제-대출 회수 놓고 갈팡질팡하는 금융위원장△부동산-서계·중림·회현동의 변신..깊숙이 숨은 골목 누비며 보물 찾는 기분 들어-고촌·풍무 중개업소 점심시간에도 손님 북적-대우건설·SK건설, 3243억 규모 ‘울산 북항 LNG터미널 공사’ 수주△사회-‘국회 패트 충돌’ 2만여개 영상 모두 확인키로..정식재판 더 늦어진다 -‘교회 집단감염’ 3차까지 확산 ‘n차 감염’ 전국 퍼질까 초비상-4년 동안 유독성 식기살균제 가습기살균제로 쓴 대학병원-행안부, 내년도 재산안전예산 18.2조 계획-‘검언유착 의혹’ 대검 수사임의위 소집 -이제 자전거 있어도 택시 탈 수 있어요
2020.06.29 I 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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