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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9일 강남서 갤노트7 출시행사..UHDTV 등 경품
  • SKT, 19일 강남서 갤노트7 출시행사..UHDTV 등 경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 ‘갤럭시노트7’ 출시행사에 참석하는 연예인의 프로필 이미지.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나라, 박명수, 이말년, 기안84.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갤럭시노트7’ 출시행사를 SK텔레콤 T월드 강남 직영점에서 진행한다.해당 매장에서 선착순으로 ▲1호 고객 ‘UHD TV’ ▲2호 고객 ‘노트북’ ▲3~7호 고객 ‘기어 아이콘X’를 증정한다. 매장에서 개통하는 전 고객은 현장 추첨 이벤트를 통해 기어360, 블루투스 오디오, 기어VR, UO 스마트빔, 데이터쿠폰7GB 등 총 9종에 달하는 푸짐한 경품도 받아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헬로비너스 나라, 박명수, 웹툰 작가 이말년, 기안84를 초청해 1호 고객 개통, 싸인회, 캐리커처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나라, 박명수는 1호 개통 고객에게 경품을 시상한 후 싸인회를 진행하고, 작가 이말년, 기안84는 선착순 10명 고객에게 ‘노트7’ 화면에 S펜으로 직접 캐리커처를 그려 제공할 계획이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사전 판매 분석 결과, 30대 남성이 ‘노트7’을 선택한 전체 고객 가운데 30% 비중을 차지했고, 기존에 ‘노트’ 시리즈를 사용했던 고객의 비중은 50%가 넘어 재 구매율이 높았다. 색상 선택 비중은 블루 50%, 실버 30%, 골드 20% 순으로 나타났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노트7 전용 신용카드, T갤럭시클럽 등 차별화된 고객 혜택으로 이번 ‘노트7’ 사전판매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라며, “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 SK텔레콤 ‘갤럭시노트7’ 출시행사 안내 ○ 시간: 8월19일(금) 오전 9시~11시(경품 추첨 행사는 매장 영업 마감 시 까지)○ 장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416 창림빌딩 1층 SK텔레콤 T월드 강남점 ▶ 관련문의 : SK텔레콤 PR실 PR1팀 김연준 매니저 (02-6100-3821) ▶ 관련기사 ◀☞창호업계 새 바람 이끄는 성광유니텍☞통신사 가입자당매출(ARPU) 이상한 계산법.. SKT-KT 진실 공방☞SK텔레콤-인텔, IoT 기기에 실시간 통신 기술 심는다
2016.08.18 I 김현아 기자
'예비관광인 모여라' 2016 관광산업 취업캠프 개최
  • '예비관광인 모여라' 2016 관광산업 취업캠프 개최
  • 지난해 열린 관광산업 취업캠프(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관광분야 취업에 관심을 가진 청년을 위한 취업캠프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관광분야 관삼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2016 관광산업 취업캠프’를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용인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구직 청년들을 위한 현장수요 중심(NCS기반) 직무역량 강화와 취업지원이 이루어진다.캠프 지원은 공사가 운영하는 관광특화 취업포털 ‘관광인’(http://academy.visitkorea.or.kr)을 통해서 신청을 받고, 전화면접 등 평가를 통해 전국의 4년제 관광관련학과 졸업예정자(기졸업자) 및 관광분야 관심 구직 청년 100명의 예비관광인을 사전 선발했다.캠프는 참가자의 사전 관심분야와 인적성 검사에 의거하여 업종별(여행업, 숙박업, 관광레저업) 3개의 분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또 특강/팀빌딩/NCS 입사지원서 컨설팅, 직무전략/직무실습, 면접전략/면접실습, 사후 취업지원 등 4단계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취업캠프는 청년 관광일자리 활성화를 위하여 유관 기관과 관광업계와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고용정보 전문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직업변화를 통해보는 관광 직업비전’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서 관광분야로의 취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희망으로 가는 내일, 중소기업’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중소기업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관광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또한 모두투어,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등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는 6개의 관광업체가 사전취업처로 참여해 사전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수료자에게는 입사면접의 기회를 부여한다. 더불어 현업 인사담당자는 관광 직무역량 강의 및 모의면접관으로도 참여해 구직자에게 현장의 생동감 있는 취업전략을 전수한다.이재상 공사 취업지원팀장은 “관광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취업캠프를 통해서 관광산업의 비전을 키우고, 자신의 직무역량 진단 및 경력개발 경로를 설계하여 취업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한국관광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여행+] 속초·동해항 모항 '4만7천톤' 국적크루즈 10월 출항☞ "日 규슈 자유여행객 300명에 유심카드 공짜"☞ [여행] 기암괴석 넘어 섬과 섬 사이…경남 거제☞ 여행과 영어를 동시에... '1석2조 해외여행지'
2016.08.18 I 강경록 기자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 분양
  •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신촌 중심입지에서 소형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영타운 빌딩과 신영건설은 서대문구 대현동에 소형 오피스텔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지상 2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19~20㎡ 총 261실 규모로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2~지상 2층, 오피스텔은 지상 2~10층에 자리잡고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19㎡ 54실, 20㎡ 207실 2개 타입의 원룸형으로 이뤄져 있다. 이 오피스텔은 특화설계 및 디자인으로 입주자의 편의를 높였다. 실내는 1~2인 가구 수요에 맞춰 구성돼 있고, 빌트인 가구 적용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대학가의 젊은 수요층에 맞춰 층별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 세련된 디자인과 건물 내 중정 및 썬큰가든을 설계로 채광과 환기에도 신경을 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 조감도.또 철저한 보안시스템과 첨단 에너지 절감시스템도 적용된다. 우선 입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디지털 도어록, 현관카메라, 로비폰, 무인택배함이 제공되며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한 홈네트워크시스템(제어기능포함)도 갖추고 있다.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는 태양광발전시스템과 빗물재활용시스템이 단지에 적용되며 이를 통해 관리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은 신촌 대학가의 중심에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 단지에, 광역 및 시내버스 노선이 풍부해 서울 전역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신촌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이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 지역 이동도 좋은 편이다. 신촌·이대상권의 풍부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반경 1㎞ 이내에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신촌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 CGV 등의 다양한 문화 및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주민센터, 우체국, 파출소 등 관공서도 근거리에 있어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는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의 부담 없는 금융조건이 적용될 계획이다. 또 연간 약 8%대 이상의 높은 임대수익률로 안정적인 투자효과도 기대된다. 분양대행을 맡은 김영환 대승디앤씨 대표는 “최근 금융불확실성 증가와 국내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일부 오피스텔의 경우 사업이 연기 되거나 무산이 되는 등 지지부진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며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는 트리플 역세권의 검증된 입지에 자금사정도 탄탄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01-25 해암빌딩 4층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2016.08.17 I 이승현 기자
  • 오텍, 상반기 호실적…“하반기 신시장·신사업 본격 진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특성화차량 전문제작기업 오텍(067170)은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 326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15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각각 23%, 180% 늘어난 2019억원, 113억원이다.이번 실적 개선은 지속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제품 출시와 유통조직 강화, 제품 라인업 확대 등이 기여했다는 게 회사 평가다.캐리어에어컨은 기능·디자인을 개선한 ‘에어로 18단 에어컨’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영업 유통망 확대로 매출이 성장세다. 캐리어냉장은 인버터 냉장·냉동기로 편의점·할인점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4월부터 본격 사업을 진행 중인 오텍오티스 파킹시스템은 유지보수를 통한 매출 비중이 높아 향후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기술·신제품 출시를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 결실”이라며 “매년 기업의 30%를 혁신하는 그룹의 ’30,30,30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그룹은 기술혁신을 모토로 친환경·고효율 제품과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지속 개발해 하반기 제품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점·대리점 등 유통망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해외진출을 가속화해 성장·이익 개선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캐리어에어컨은 글로벌 캐리어의 빌딩 에너지솔루션 ‘어드반택(AdvanTE3C)’을 통해 국내 빌딩인더스트리얼시스템(BIS)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지난 6월 IFC서울 빌딩에 공급했으며 향후 국내 상업·산업용 건물 확대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가전제품 사업도 라인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음압구급차등 특장차 고도화도 추진한다. 관계사인 캐리어에어컨 공조기술을 응용해 국내 최초로 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하는 음압구급차를 개발한 바 있다. 캐리어냉장은 쇼케이스, 냉동기 등 기존 기업간거래(B2B) 중심 사업구조를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사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임기자의 장바구니투자]`캐리어` 덕에 폭염속 웃는 오텍
2016.08.16 I 이명철 기자
저금리에 부동산투자 관심 '쑥쑥'…SK디앤디 주가는 '비실비실'
  • 저금리에 부동산투자 관심 '쑥쑥'…SK디앤디 주가는 '비실비실'
  • 자료 : 마켓포인트[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개발업체(디벨로퍼) SK디앤디 주가는 날개없는 추락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반기 실적이 부진한 데다 전환사채(CB) 발행에 따른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다만 하반기에 주요 프로젝트의 공정률이 올라가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 4일 5만7100원을 기록했던 SK디앤디(210980) 주가는 이날 4만975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8월18일 9만85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1년 새 반토막난 셈이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저금리 기조 속에서 SK디앤디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수익형 부동산은 그나마 양호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신증권은 “금리 인하로 SK디앤디가 집중하는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 관련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SK디앤디를 투자 유망업체로 꼽은 바 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SK디앤디 주가는 하락세를 탔다. 이는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13억1200만원, 78억66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1.9%, 70.7% 감소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수송동 복합빌딩의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실적 증가가 이뤄졌다”며 “하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대부분 프로젝트들이 초기 단계라 매출과 수익이 미미하다”고 진단했다. CB를 발행한 점도 주가 하락의 빌미가 된 것으로 보인다. SK디앤디는 지난달 5일 800억원 규모의 CB 발행을 결정했다. 이를 두고 SK디앤디가 향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CB 발행으로 주당순이익(EPS)이 희석될 것이란 점에 더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CB 물량 상장 시 EPS 희석률은 약 11.9% 수준”이라며 “이번 CB의 경우 30% 한도 내에서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EPS 희석률은 8.7% 수준으로 예상된다. 부담스러운 규모”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SK디앤디의 하반기 전망이 나쁘지 않다고 전망한다. 하반기부터 프로젝트 공정률이 상승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상헌 연구원은 “하반기 해운대 비즈니스 호텔, 가산 SK V1 등 프로젝트의 공정률이 상승할 것”이라며 “특히 4분기에는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해운대 비즈니스 호텔 등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연간 예상 영업이익의 55%가 인식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과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는 프로젝트가 몰려 있어 하반기 ‘깜짝실적’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16.08.16 I 김용갑 기자
  • [오은석이 부동산 재테크]젊은 층의 부동산 관심…진정 건물주가 되고 싶다면?
  • 올해 초 모 방송사에서 서울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래희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희망직종 2위가 건물주였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다. 건물주에 대한 인기 때문인지 과거 50~60대가 재테크 대상으로 삼았던 부동산을 최근에는 20~30대가 가세하면서 투자 기법도 스마트 기기 등을 활용해 첨단화 되어가고 있으며 투자 전략 역시 매우 과학적이고 다양해지고 있다. 필자가 운영하는 부동산재테크 동호회만 보더라도 젊은 층의 비중이 해매다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의 모습을 보면 퇴근후 또는 주말을 이용해 부동산 투자 강의를 듣고, 스터디 모임을 구성해 공부를 하고, 현장답사를 하며 건물주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실제 카페 회원 중에는 20대~30대인데도 불구하고 1~2채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10채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이도 적지 않다. 왜? 그들은 젊은 나이에 부동산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일까? 20~30대 카페 회원님들 대상으로 부동산재테크에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서 물어 봤다.가장 많은 답변은 “월급을 받아도 생활비 등으로 쓰고 나면 손에 남는 것이 없다” 였다. 그 다음으로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육아비, 교육비 등은 빠르게 증가하는데 월급은 잰걸음만 하고 있어 답답하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 주거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나이는 들어가고 야근은 많고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도 없는데 마땅한 노후대책마저 없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부동산재테크는 돈이 많은 사람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책을 읽으면서 1~2천만원으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등의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이를 요약해보면, 소액으로도 얼마든지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책(또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부동산 투자로 경제적, 정신적 자유를 얻고 싶다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건물주가 되고 싶은 이유이다.많은 젊은 청년들의 머리속에는 ‘건물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일하지 않고 월세를 꼬박꼬박 받으면서 여유롭게 생활하는 모습인 것 같다. 본인이 건물주가 된다면 시간에 제약 받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여행을 다니고, 인생을 즐길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은, 건물주가 되고 나서 어떤일을 할까에 대해서는 꿈을 꾸지만 건물주가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거나 막연하게 생각을 해봤지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필자는 그들에게 막연한 꿈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그 꿈을 달성할 수 있는지 말해주고 싶다.흙수저가 10년 뒤 건물주가 되기를 원한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첫째, 실현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자. 산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산 아래서부터 한 걸음씩 꾸준히 올라가야 한다.중간에 쉬어가거나 잠시 돌아가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걸음을 멈추고 다시 산 아래로 내려간다면, 산 정상에 올라 전경을 본다는 것은 희망사항이고 꿈일 뿐이다. “자금도 경험도 없는 사람이 건물주가 된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의 주인공을 상상하기 보단 ‘말이 되는 상황’을 만들어 보자. 우선 1천만원으로 할 수 있는 빌라투자에서부터 시작해서 아파트, 상가주택, 다가구, 소형빌딩 이런 식으로 자산을 늘려가며 건물주라는 목표에 한걸음씩 다가가 보자. 누군가가 이렇게 해서 건물주가 되었다면 당신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둘째, 레버리지를 최대한 활용하자. 자산이 없는 흙수저가 금수저가 되기 위해서는 최대한 타인의 자본을 활용해야 한다. 소액 부동산재테크에서 타인의 자본을 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다. 그것은 바로 ‘대출’과 ‘전세금’ 이다. 레버리지를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활용 하느냐에 따라 내 투자금이 얼마나 소요될지가 결정된다..투자금이 소액일수록 수익률은 높고 기회는 많아진다. 투자를 잘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부동산만 공부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대출 정책, 종류별 대출의 한도와 이율, 대출 조건, 금융권별 대출 상품, 시기별 특판 상품 등을 조사하고 정리해서 꼭 필요한 시기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전세금 역시, 정부의 전세시장 대책, 투자할 지역의 전세시장의 상황, 전세물량과 전세가격 파악, 전세공급 및 수요 예측 등을 면밀히 파악해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자기자본이 아닌 타인의 자본은 반드시 리스크를 동반한다. 그 리스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자와 그렇지 못한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산규모의 차이가 더욱 커질 것이다. 셋째, 새롭게 사업을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라.건물주는 임대사업자 또는 매매사업자이다. 당신이 현재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건물주가 된다는 것은 내가 현재 하는 일에 새로운 사업을 하나 더 추가하는 것을 의미한다.일반적으로 창업을 할 때 전문가들은 최소 6개월 이상은 시장조사를 하라고 조언한다.부동산사업 역시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갖고 있어야 실패하지 않는다. 매입부터 관리, 매도까지 부동산 전반에 대한 이해와 지식뿐만 아니라 부동산과 밀접한 기본적인 법률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한다. 부동산 개수가 증가할수록 관리시스템 및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해야 하며, 추후 투자할 지역 분석 및 세금에 대해서도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공인중개사, 세무사, 법무사 등 부동산과 관련된 직군의 사람들과 인맥도 넓혀야 하며, 부동산 사업자들간의 교류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현재의 트랜드와 부동산 흐름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다.오랜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부동산 투자를 도와주고 조언해주다 보니, 흙수저들 중 부동산재테크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사람들은 채 5%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게 되었다. 전체중 20%의 사람들은 경제적 자유까지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부동산재테크를 하기 전과 후의 삶의 변화가 있었으며, 삶의 여유가 생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여기에 속하지 못하는 나머지 80%의 사람들은 부동산재테크를 공부하다가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1년도 채 되지 않아 중도에 하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 재테크에서 성공한 20%의 사람들과 실패한 80%의 사람들은 무엇이 그들을 가르게 만들었을까? 그들을 면밀히 살펴보니 하차한 사람들의 대다수는 막연한 환상만 갖고 부동산재테크에 입문한 사람들이었다. 이에 반해 성공한 사람들은 건물주가 되고 싶다는 상상을 하기 전에 부동산재테크를 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 의지, 열정, 꾸준한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을 갖고 시작한 사람들이였다.필자는 20대 중반에 부동산재테크에 입문하였다. 19년이 지난 지금은 이른바 ‘건물주’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원하는 것을 하며 살아가는 즐거운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과정은 결코 녹녹하지 않았던것 같다. 지금은 힘들고 어려웠을 때의 내 모습을 떠올리며 젊은 투자자들에게 부동산 재테크의 허(虛)와 실(失)을 제대로 알려주고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여러분은 건물주가 되고난 후의 모습만을 꿈꾸고 있는가? 아니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길고 어두운 고독한 터널을 즐겁게 해쳐나갈 준비를 하며 노력하고 있는가? 스스로 되물어 보길 바란다.▶ 오은석 ‘나는 월세받는 직장인이 되기로 했다’의 저자로서 ‘북극성주’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19년차 부동산 실전투자 고수다. 다음 카페 ‘북극성’을 통해 6만 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투자 노하우를 전파하며 멘티들이 시행착오 없이 투자하고 경제적 자유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를 따라 투자를 시작한 멘티 중 상당수는 현재 부동산 투자 분야의 유명한 실전 고수로 성장하여 후배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2016.08.13 I 성선화 기자
  • 코엑스~잠실운동장 개발에 건물 가진 상장사들 `활짝`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인근에 건물을 가진 상장사가 급등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강남구 봉은사로에 본사가 있는 위즈코프 주가는 전날보다 9.0% 급등한 1635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1925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한국전력 본사 부지에 인접한 곳에 사조해표 빌딩을 보유한 사조씨푸드도 5% 가까이 올랐다. 이날 위즈코프와 사조씨푸드로 매수 주문이 몰린 이유는 부동산 가치 상승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됐다. 하루전 서울시는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 이 가결안을 보면 잠실운동장 일대에 전시장과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업무시설과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도지역, 밀도 등 세부 조성계획은 앞으로 민간사업자 공모 과정을 거쳐 결정한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총 사업비는 2조8000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1조원은 현대자동차 부지 공공기여금으로 나머지는 민간 투자로 충당할 계획이다.
2016.08.12 I 박형수 기자
재도약 베트남 건설시장,국내 중기 진출박차
  • 재도약 베트남 건설시장,국내 중기 진출박차
  • [호치민(베트남)=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지난 8일 찾은 호치민 시내에서 지하터널을 뚫고 사이공강을 건너자 길게 뻗은 신작로 양 옆으로 드넓은 건설 현장이 펼쳐졌다. 베트남 제2의 도시 호치민시의 중앙에는 베트남의 젖줄인 사이공강이 흐른다. 오토바이가 물고기떼처럼 몰아치고 68층 높이의 빌딩이 올라가는 사이공강 서안과 달리 강의 동쪽은 최근까지만 해도 열대우림이 가득한 늪지대로 남아 있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사이공강 동쪽을 가기 위해서는 나룻배를 이용하거나 1시간이 넘는 거리를 돌아가야만 했다.호치민이 재도약을 하고 있다. 호치민에 외국 자본이 다시 몰리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건설 경기도 덩달아 되살아나고 있다. 실제 2013년까지 하락세를 거듭하던 부동산 가격은 2014년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했고 지난해 호치민시의 부동산 공급량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4만1900호를 기록했다. 호치민 현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향후 3년간 6만3800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추산된다.호치민 건설 경기의 반등은 대대적인 인프라 공사가 견인했다. 사이공강을 가로지르는 투티엠(Thu Thiem) 터널과 같은 대형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신도시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건설 공사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호치민시에 6년째 근무 중인 주재원 A씨는 “과거 금융위기로 인해 자금 경색이 발생해 건설이 중단됐던 대형 프로젝트도 지난해부터 속속 다시 재개되기 시작했다”며 “사이공강 동쪽의 투티엠과 안푸 등 2군(郡)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신규 공사 착공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호치민시 2군 투티엠지역에 건설 중인 신도시 건설 현장. 사진=유근일 기자실제 지난해에는 롯데그룹이 투티엠 지역에 22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밝혔고, 2008년을 앞뒤로 주춤했던 GS건설(006360)과 포스코(005490)건설 등도 최근 베트남에서의 사업을 재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상협 KOTRA 호치민 무역관장은 “지난해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를 허용한 개정 주택법 및 부동산법 등이 발효되면서 침체기를 걷던 베트남 건설 시장이 다시 성장하고 있다”며 “2군 인근에 삼성전자(005930) 가전공장도 새롭게 들어서고 2020년까지 20여개에 달하는 도로, 수도 등 인프라 공사가 예정돼 있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건설업과 연관한 틈새시장을 노리는 국내 기업도 생겨나고 있다. 동화기업(025900)은 지난 5월 건자재 판매법인 동화베트남을 설립해 호치민 아파트 특판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베트남 국영기업인 베트남 러버그룹과 합작해 2012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동화기업은 MDF 공급에 이어 건자재 사업까지도 확장할 계획이다. 백지훈 동화베트남 법인장은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서 세라믹 타일이 아닌 강화마루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베트남 뿐 아니라 태국·라오스·캄보디아 등 동남아 4개국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재개되자 중소기업중앙회도 해외 진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현지 사무소를 지난 1월 개소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의 수는 4000여개에 달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호치민 현지에 진출한 150여개 중소기업들로 이뤄진 중소기업베트남연합회와 협력해 자문 및 바이어 발굴 등 각종 지원 사업들을 벌일 예정이다. 조종용 중기중앙회 호치민사무소장은 “1억명 인구와 6~8%대 고속성장으로 이제 베트남은 생산기지를 넘어 소비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2100달러 수준인 1인당 GDP가 3000달러를 넘어서면 소비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베트남 시장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자료=금융감독원
2016.08.12 I 유근일 기자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창설, 5억원 규모로 9월 1일 개막
  •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창설, 5억원 규모로 9월 1일 개막
  • 11일 열린 NS홈쇼핑 군산CC 전북 오픈 개최 조인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조성호 NS홈쇼핑 전무, 양휘부 KPGA 회장, 서종현 군산CC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PGA)[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설대회 ‘NS홈쇼핑 군산CC 전북 오픈’이 오는 9월 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는 11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KPGA 빌딩에서 NS홈쇼핑, 군산컨트리클럽과 대회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조인식에는 양휘부 KPGA 회장과 조성호 NS홈쇼핑 전무, 서종현 군산컨트리클럽 전무 등 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 기원과 협력을 다짐했다.코리안투어의 공식 첫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조성호 NS홈쇼핑 전무는 “골프는 심판 없이 선수들 서로가 룰을 지키는 정직한 스포츠로 정직과 신뢰의 기업 가치를 갖고 있는 NS홈쇼핑과 부합한다. 국내 유명 선수들과 골프 팬이 함께 어우러지는 고품격 골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종현 군산컨트리클럽 전무는 “KPGA 프로(준회원)와 KPGA 투어프로(정회원) 선발전을 비롯해 프론티어투어, 챌린지투어가 열리고 있는 군산CC는 한국남자프로골프의 터전이다” 며 “지금까지 총 6번의 코리안투어를 진행했다. 그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총상금 5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NS홈쇼핑 군산CC 전북 오픈’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 JTBC 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2016.08.11 I 김인오 기자
  • 서울시, 정화조 청소주기 탄력운영..'비용절감'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정화조 크기가 적정용량보다 큰 곳을 찾아 청소주기를 최대 1년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서울시의 정화조는 하수도법에 따라 매년 1회씩 청소하고 있지만 최근 도심 재개발, 대형빌딩 증가 등으로 청소량이 늘고 있다. 2005년 하루 9344t이었던 정화조 청소량은 지난해 1만1411t까지 늘었다. 현재 서울의 분뇨처리시설 용량은 하루 1만2500t으로 현재 같은 추세라면 2020년 시설용량이 한계를 맞게 된다. 이에 서울시가 지난 6월 3000인조 이상 대형정화조 961곳을 조사한 결과 정화조 용량이 적정량보다 1.5배 이상 큰 건물이 157곳나 됐다. 이중 적정용량보다 정1.5배 이상인 85곳은 청소주기를 6개월 연장하고, 2배 이상인 72곳은 2년에 한번 청소하는 것으로 조정, 분뇨 수거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청소주기 연장으로 시민이 부담하는 정화조 청소비용이 연간 4억7600만원이 절감되고 분뇨처리비용도 연간 1억50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건축 당시보다 이용인구가 줄었거나 정화조 청소주기 연장이 필요한 건물주나 관리자는 자치구 정화조 담당부서(환경과 또는 청소행정과)에 신청하면 된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용인구 감소 등으로 청소주기를 연장할 수 있는 정화조를 발굴하고 청소주기 조정을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사회적 비용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8.11 I 정태선 기자
코오롱인더, 타이어코드 증설 공식화..추가 구조조정 일축
  • 코오롱인더, 타이어코드 증설 공식화..추가 구조조정 일축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가 타이어코드 증설을 공식화했다. 조만간 투자계획을 확정지을 전망이다. 석유수지 부문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증설 검토에 들어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0일 여의도 교보증권빌딩에서 2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오래전부터 타이어코드 증설 검토를 해왔다”며 “조만간 의사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석유수지는 경쟁이 있긴 하지만 증설 검토를 진지하게 진행중”이라며 “국내와 해외 모두를 염두에 두고 검토하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코오롱인더스트리의 이같은 투자 방향성은 최근 실적으로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등이 포함된 산업자재 부문은 2분기 매출 4281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창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9.3%로 개선됐다.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타이어코드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라며 “에어백은 경쟁이 격화해 단가가 하락하면서 다소 부진했다”고 말했다.석유수지로 대표되는 화학 부문은 2분기 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창출했다.저유가에 따른 원료가 하락과 여수공장 정기보수 등으로 매출 감소는 불가피했지만 여전히 영업이익률(13.3%)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경쟁업체들이 등장하면서 시장 판매가가 하락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IR에서는 앞서 지난 1일 투자계획을 발표한 투명 폴리이미드(Colorless Polyimide, CPI) 필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투명 폴리이미드 사업을 총괄하는 강충석 상무는 “CPI를 연구하는 회사가 10개 정도 된다”며 “모듈 상태로 제품 단계까지 개발을 완료한 것은 코오롱인더스트리 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실적은 여전히 부진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5억원, 4억원에 그쳤다. 포장용 필름의 계절적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자재료 일부 제품의 품질 승인이 지연된 여파다.매출 275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올린 패션부문에서는 중국 코오롱스포츠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작년 179개였던 중국 매장 숫자가 지난 6월말 기준 202개로 늘었고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작년에 손익분기점 수준을 맞춘 중국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본격적으로 영업이익을 창출할 전망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올해 전망과 관련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전체 매출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10% 정도 성장하는 성과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분기 실시한 희망퇴직으로 약 80명의 생산직 장기근속자들이 퇴사해 퇴직금과 위로금 등으로 8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며 “추가적인 희망퇴직은 올해 없을 것이고 내년 이후에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342억원, 영업이익 775억원, 당기순이익 6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 93.7% 증가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 2016년 2분기 실적(단위: 억원, 자료: 코오롱인더스트리)
2016.08.10 I 성문재 기자
판교 알파리움타워 매각 본격화…오는 18일 본입찰
  • 판교 알파리움타워 매각 본격화…오는 18일 본입찰
  • △판교 알파리움타워 전경.[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판교 테크노밸리 내에 있는 알파리움타워가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나선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알파리움타워 I·II 오피스 2개동의 대한 매각 본입찰이 오는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매각주체인 알파돔시티는 매각주관사로 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인 젠스타를 선정했다. 매각가격은 6000억원대로 예상되며 자산운용사들이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히고 있다. 매각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이르면 이달 중에 매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리움타워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C2-2, C2-3블록에 위치해 있고 지하 3층~지상 13층 2개 동으로 구성됐다. 2015년에 설립됐고 연면적 12만3699㎡(3만7485평), 주요 용도는 업무와 판매시설이다. 매각주체인 알파돔시티는 5조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일대에 연면적 121만9639㎡(36만9587평)로 조성한 초대형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다. 롯데·GS·SK등 건설사들과 산업은행 등 재무적 투자자(FI), 전략적 투자자(SI) 등이 대거 참여했다. 알파리움타워는 현재 직원 3100여명이 근무하는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입주해 있고 스타벅스커피와 벨이태리 등의 여러 업체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주변 경쟁빌딩 대비 거주비용(Net Occupy Cost)가 약 5% 저렴하고 판매업종 선호대상인 1층의 실질 임대료도 11.6% 낮은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젠스타 관계자는 “쾌적한 분위기에서 고품질의 업무수행이 가능하고 여유로운 쇼핑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등을 최적의 환경에서 향유할 수 있는 복합 랜드마크 단지”라며 “최근 경기도와 갈등을 겪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 빌딩 내 입주해 있는 기업들이 상황에 따라 알파리움 타워로의 이주도 예상돼 입찰 흥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8.10 I 신상건 기자
판교 알파리움타워 매각 본격화…오는 18일 본입찰
  • 판교 알파리움타워 매각 본격화…오는 18일 본입찰
  • △판교 알파리움타워 전경.[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판교 테크노밸리 내에 있는 알파리움타워가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나선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알파리움타워 I·II 오피스 2개동의 대한 매각 본입찰이 오는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매각주체인 알파돔시티는 매각주관사로 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인 젠스타를 선정했다. 매각가격은 6000억원대로 예상되며 자산운용사들이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히고 있다. 매각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이르면 이달 중에 매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리움타워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C2-2, C2-3블록에 위치해 있고 지하 3층~지상 13층 2개 동으로 구성됐다. 2015년에 설립됐고 연면적 12만3699㎡(3만7485평), 주요 용도는 업무와 판매시설이다. 매각주체인 알파돔시티는 5조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일대에 연면적 121만9639㎡(36만9587평)로 조성한 초대형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다. 롯데·GS·SK등 건설사들과 산업은행 등 재무적 투자자(FI), 전략적 투자자(SI) 등이 대거 참여했다. 알파리움타워는 현재 직원 3100여명이 근무하는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입주해 있고 스타벅스커피와 벨이태리 등의 여러 업체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주변 경쟁빌딩 대비 거주비용(Net Occupy Cost)가 약 5% 저렴하고 판매업종 선호대상인 1층의 실질 임대료도 11.6% 낮은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젠스타 관계자는 “쾌적한 분위기에서 고품질의 업무수행이 가능하고 여유로운 쇼핑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등을 최적의 환경에서 향유할 수 있는 복합 랜드마크 단지”라며 “최근 경기도와 갈등을 겪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 빌딩 내 입주해 있는 기업들이 상황에 따라 알파리움 타워로의 이주도 예상돼 입찰 흥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8.10 I 신상건 기자
제2의 '채식주의자'를 찾는다…한국문학 번역 지원대상 선정
  • 제2의 '채식주의자'를 찾는다…한국문학 번역 지원대상 선정
  • 2016년도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의 부문별 지원대상[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대산문화재단은 ‘2016년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지원대상’으로 18건을 선정해 약 2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번역지원 대상작으로는 송찬호·신달자·황동규·황석영 등 대산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을 포함한 중진들의 주요 작품이 지원작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영어권에 황정은·김애란, 독어권에 한강, 중국어권에 김연수·김재엽 등 해당 어권의 특성을 고려한 실력 있는 젊은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이 선정했다. 특히 황정은의 ‘계속해보겠습니다’는 영어, 불어, 일본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페르시아어 등 총 6개 어권에 걸쳐 번역할 계획이다.이 작품들을 번역하는 지원대상자는 대산문학상 번역상을 수상한 불어권의 최미경·장 노엘 주테, 정은진·자크 바틸리요를 비롯해 독어권의 이기향·카롤린 리터 등 공역을 통해 각 어권에서 활발하게 번역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 번역가들과 영어권의 이예원, 이탈리아어의 스테파노 버지아, 몽골어의 엥흐볼러르, 페르시아어의 파터네 누리 등 신진 번역가들도 선정했다.. ‘2016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선정자’에 대한 지원증서 수여식은 오는 26일 오후 4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6.08.10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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