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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2030세대 적극 공략”
  • NHN페이코,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2030세대 적극 공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NHN페이코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하고 2030세대 금융 소비자를 겨냥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NHN페이코는 전날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앞서 NHN페이코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에 유일한 금융 분야 사업자로 참여해 `페이코(PAYCO)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허가를 발판으로 서비스 전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은 사업자는 이용자가 동의하는 금융 데이터(본인신용정보)를 표준 API로 수집해 활용 가능하다. NHN페이코는 오는 8월 기존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표준 API 방식을 적용해 모든 금융기관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통합 조회 △신용 관리 △금융 추천 등 주요 서비스를 고도화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페이코의 주요 이용자층인 2030세대에 특화된 종합 마이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지향한다. 학생, 사회초년생의 부족한 금융 이력 및 지식을 보완해주고,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쉽게 금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NHN페이코와 NHN 관계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금융 데이터와 융합해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통합 조회 서비스의 조회 항목이 대폭 확대된다. 모든 금융기관의 이용내역 뿐만 아니라 페이코 및 다른 간편결제 이용 내역, 충전금 잔액 등도 페이코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관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데이터 범위를 확대해 2030세대의 실생활과 밀접한 조회 항목들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정기 결제, 구독 서비스 등 고정 지출의 경우 미리 알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용관리 서비스는 금융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를 위한 기능을 강화한다. 신용점수 산정시 페이코 결제 및 NHN 관계사 서비스 이용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신용점수 변동 시에는 해당 사유를 분석해 알려준다. 신용카드 발급이나 대출 수요가 많은 2030세대가 신용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로 기대된다. 금융 추천 서비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관심사나 소비 성향을 반영해 투자, 예적금, 카드, 대출, 보험 상품 등을 추천한다. 이용자가 여행, 대출금 상환 등 목표를 설정하고, 기간·적립 방법·금액 등 운영 방식을 고르면 맞춤 상품을 추천 받는 것도 가능하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2030세대가 능동적인 자기정보결정권 행사를 통해 `내 일상이 곧 금융이 되는` 새로운 금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과 페이코 생활·금융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 분석력 및 보안성, 운영 경험을 살려 안정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28 I 이후섭 기자
취업문 막히고 알바마저 끊겼다…벼랑끝 내몰리는 2030
  • 취업문 막히고 알바마저 끊겼다…벼랑끝 내몰리는 2030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최정훈 기자] 1 서울에 올라와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던 취업 준비생 김정선(28·가명)씨는 벼랑끝이다. 한 중견기업은 최종 면접까지 올라갔지만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마음을 다잡고 취업에 전력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아르바이트에서 해고됐다. 김씨는 “올해 취업문이 더 좁아지는데 생계까지 막막해졌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2 학원 강사인 이미숙(36·가명)씨는 코로나19로 학원의 집합 금지가 반복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나라에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라고 100만원 넘는 지원을 받았지만 월세 내기에도 턱없이 부족했다. 이제와 다른 회사에 취직하기도 어렵고 편의점 아르바이트 구하기도 만만찮다. 최근 학원이 문을 열어 다시 일을 나가고는 있지만 언제 다시 집합 금지가 될지 몰라 불안하다.코로나19발(發) 고용 위기는 상대적으로 취약계층인 ‘2030세대’에 더 아팠다. 예년에 비해 취업문이 더 좁아진 것은 몸담고 있던 일자리에서 밀려나기도 일쑤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청년층의 종사 비중이 높은 대면서비스업이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영향이 컸다. 정부는 청년들의 일자리 경험을 지원하는 등 충격 줄이기에 나섰지만 사업 목표조차 달성하지 못하는 등 정책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서울 성동구청 내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관내 기업들의 구인 정보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비스업 직격탄…2030 피해 더 컸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21만8000명 줄어 외환위기가 있던 1998년(-127만6000명)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학업이나 가사 등을 하지 않고 그냥 쉬고 있다는 ‘쉬었음’ 인구는 237만4000명, 일시휴직자는 83만7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다. 고용시장이 취업자 감소는 물론 잠재 실업자 증가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사회 초년생으로 한창 일을 배워가야 할 20~30대는 고용 충격의 직격탄을 맞았다. 20~30대 취업자수는 같은기간 31만1000명 줄어 ‘고용 허리’인 40~50대(-24만6000명)보다 감소폭이 컸다.통계청 고용동향과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쉬었음 인구 중 20~30대의 비중은 28.2%, 일시휴직은 34.6%를 기록했다.20대 쉬었음 인구는 41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25.0% 증가했고 일시휴직(8만6000명)은 같은기간 139.8%나 급증했다. 이는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30대도 쉬었음 25만4000명, 일시휴직 20만4000명으로 1년 새 각각 19.2%, 33.3% 증가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지난해 일시휴직 중 휴가 같은 자발적 요인이 아닌 사유가 크게 급증한 점이다.일시휴직의 이유는 △일시 병·사고 △연가·휴가 △교육·훈련 △육아 △가족적 이유 △노사분규 △사업부진·조업중단으로 나뉜다.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일시휴직 이유가 사업부진·조업중단인 사람은 37만1000명(44.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19년만 해도 전체 일시휴직자(40만7000명) 중 사업부진·조업중단은 11.7%(4만8000명)에 그쳤지만 1년새 30%포인트 이상 뛰었다. 숫자로 보면 7.9배나 늘어났다.반면 2019년 일시휴직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연가·휴가(40.8%)는 지난해 32.2%로 8%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사실상 ‘타의적 휴직’이 절반 가까이 차지한 셈이다.산업별 취업자 증감폭을 보면 코로나19 타격이 컸던 대면서비스업종 위주의 도매 및 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이 각각 16만명(4.4%), 15만9000명(6.9%) 감소했다. 이들 업종에는 20~30대 젊은층 비중이 높아 고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코로나 불확실성에 기업들 신규채용 외면 잠재경제활동인구까지 포함해 실제 체감지표로 불리는 ‘확장실업률(고용보조지표3)’의 경우 15~29세 청년층은 지난해(25.1%) 사상 처음 25%를 넘겼다. 구직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까지 합하면 청년층 실업자가 사상 최고 수준이라는 의미다.올해 신규 채용의 길도 막막하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에서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의 지난해 10월~올해 3월까지 채용 계획인원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25만3000명으로 2008년 조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정부도 청년층 고용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1분기 중 추가 대책을 예고한 가운데 실효성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성재민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취업 경험이 있던 다른 연령층은 이직 등의 기회가 있지만 청년들은 신규 채용 자체가 막혀버려 더 큰 고용난을 겪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청년 고용 부진이 장기화할 수 있는 만큼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1.01.25 I 이명철 기자
본사 코로나 갑질 막는다…공정위, 손실 떠넘기기 엄정 대응
  • 본사 코로나 갑질 막는다…공정위, 손실 떠넘기기 엄정 대응
  • 지난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가게에 폐업 종이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본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하락에 따른 손실을 가맹점에게 떠넘기는 행위에 대해 정부가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포용적 시장환경 조성 방안을 공개했다.계약 중도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을 설정·부과하는 행위를 갑질행위로 규정하기로 했다. 또 계약서에 온라인 판매 현황을 누락할 경우도 불공정행위로 판단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업종별로 불공정행위에 대한 맞춤형 감시도 강화한다. 외식업종의 경우 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영업양도 승인조건으로 부당한 대가를 요구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편의점에 대해서도 본사가 부당하게 영업시간을 구속하는 행위도 근절하기로 했다.아울러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신종 불공정행위도 엄정 대응한다. 오픈마켓에서 최저자 경쟁 손실분을 판매자에게 광고비·서버비 등으로 전가하는 행위도 갑질행위로 판단한다. 홈쇼핑업체가 방청객 인건비 등 방송제작비용을 입점 업체에 부담하도록 강요하는 것도 근절할 방침이다.공정위는 코로나19 영향이 큰 업종에 대해 하도급대금 관련한 법위반행위가 있는지 살펴볼 방침이다. 자동차 부품, 기계, 의류 등의 분야에 대해 하도급대금이 법에 따라 지급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법위반 우려가 높은 건설업체들에 대해선 감시를 더욱 강화한다.소비자 피해 취약분야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농촌 지역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태양광 설비 설치업체의 청약철회 방해·정보제공 미흡 등 방문판매업법 위반행위가 주요 대상이다.또 은퇴자, 대학신입생, 사회초년생 등에 대한 맞춤형 다단계 피해예방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불법 방문판매를 상시 점검해 무등록 다단계 영업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아울러 자본금 유지의무 부과 등을 통해 상조업체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장례·혼례 이외에 기타 가정의례, 여행상품 등까지 법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2021.01.22 I 한광범 기자
팀메모리, 온라인 커리어 코칭 플랫폼 '언더패스' 신규 론칭
  • 팀메모리, 온라인 커리어 코칭 플랫폼 '언더패스' 신규 론칭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팀메모리는 ‘프로덕트 매니저 (PM)’, ‘프로덕트 오너(PO)’, ‘서비스 기획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는 온라인 커리어 코칭 플랫폼 ‘언더패스’를 지난 17일 신규 런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언더패스는 지난해부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커뮤니티 중심 자기개발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된 IT기업 ‘팀메모리(teammemori)’가 개발한 서비스다.언더패스는 관련 진로 방향을 가진 사회 초년생들에게 희소식이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같은 직무에 대해 경력이 더 많은 다양한 선배들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취업 준비를 하면서 선배를 만날 기회가 적고, 커리어 코칭 서비스를 받기에는 5~30만원 수준의 돈이 필요하다. 청년들의 고민거리를 덜어주고자 언더패스는 획기적으로 쉽게 다양한 선배들의 진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중에서도 언더패스는 아직 널리 정착화된 직무가 아닌 프로덕트 매니저 (PM)를 꿈꾸는 사람에 주목했다.실무에 대한 걱정을 가진 PM 지망생들은 언더패스의 온라인 스터디 서비스에 집중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언더패스 측은 프로덕트 매니저 (PM), 프로덕트 오너 (PO), 그리고 기획자에게 필수적인 역량을 ‘사용자 경험(UX)와 사용자환경(UI)을 분석하는 능력, 사업 기획에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능력으로 꼽아 각각의 주제에 대한 스터디를 개설했다.스터디에 참여하는 멤버들은 매주 현직자의 검수를 받은 체계적이지만 유행어, 이모티콘 등을 활용해 이해하기 쉬운 학습 콘텐츠를 받는다. 그리고 학습 컨텐츠를 이용해 실제 ’당근마켓‘, ’밀리의 서재‘ 등 사용자들에게 선택받은 서비스를 분석하는 미션을 완료한다. 이에 대해 각 스터디 모임을 책임지는 카카오, 네이버 등 IT기업에서 관련 업무를 하는 멘토들의 인사이트가 담긴 피드백을 받게 된다. 이 멘토들과 영상 회의 플랫폼을 통해 학습 컨텐츠 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을 할 기회도 있다.실무 외에도 PM, PO, 기획자의 진로 방향, 필수 역량, 일과 삶의 조화 등 전반적으로 PM지망생들이 궁금해할 질문들에 대해 다양한 선배의 의견을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의 형태로 볼 수 있는 ’1MinPass‘가 준비되어 있다. 언더패스 측은 개인별로 와닿는 답변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질문에 대해 다수의 선배들의 대답을 모아서 보여준다고 했다.한편, 팀메모리는 언더패스 외에도 책장 공유나 등산, 여행 등 다양한 주제별로 밀레니얼들의 모임을 주제별로 모임 형성을 해주는 플랫폼 ’메모레(Memore)‘, 전세계에서 참여 가능한 주제 기반 영상 채팅 플랫폼 ’러시(Rush)‘를 운영하고 있다.윤성규 언더패스 대표는 “앞으로 PM, PO, 기획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청년들이 꿈꾸는 모든 직군의 선배를 멘토로 모셔오고 싶다. 성장해나가고 싶은 열정은 있는데 운이 안 좋아서 멘토를 잘 못 만나는 것은 너무 억울한 일인 것 같다”며 “모든 사람이 자신과 잘 맞는 멘토를 찾아갈 수 있는 그날까지 언더패스는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언더패스는 1월 30일까지 4기 스터디 참여 멤버를 모집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언더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1.01.20 I 황효원 기자
NBA, 신학기 앞두고 신상 백팩 2종 출시
  • NBA, 신학기 앞두고 신상 백팩 2종 출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한세엠케이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는 2021년 신상 백팩 2종 ‘로고맨백팩’과 ‘멀티백팩프로’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사진=한세엠케이)이 제품은 MZ세대의 취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개개인에 맞춰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오거나이징 기능에 초점을 두었으며, 내구성이 우수해 눈 또는 비가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등판에 에어메쉬 소재와 어깨끈의 쿠셔닝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등 가방 본연의 기능에 꼼꼼하게 신경을 썼다. NBA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들까지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NBA 마케팅 관계자는 “신축년을 맞아 똑똑한 MZ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해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강화한 ‘로고맨백팩’과 ‘멀티백팩프로’를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트렌디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만큼 신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중·고등학생은 물론 개강을 앞둔 대학생과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사회 초년생 등 모두가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세엠케이는 2011년 미국 프로농구협회(NBA)와 국내 라이선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이래 NBA팀 로고, 캐릭터, 이미지 등을 활용해 스포티한 패션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
2021.01.20 I 유현욱 기자
다방, 유튜버 '동네놈들'과 콜라보…'갑론을방' 최초 공개
  • 다방, 유튜버 '동네놈들'과 콜라보…'갑론을방'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방이 새학기를 맞아 인기 유튜버 ‘동네놈들’과 함께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갑론을방’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갑론을방’은 다방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 ‘일상다방사’에서 선보이는 첫 번 째 콘텐츠로, 인접한 두 동네의 자취생들이 월세지원금을 놓고 본인이 거주하는 동네의 특장점을 자랑하는 배틀 토론쇼다.갑론을방 1화에서 다루는 지역은 중앙대학교가 위치한 서울 상도동과 흑석동이다. 각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동네의 장단점을 살펴보는 한편, 출연자들이 방을 구하며 경험한 꿀팁과 자취생활의 추억까지 공유해 방을 알아보고 있는 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자취생활을 계획 중인 모든 분들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콘텐츠에는 122만 구독자를 모으며 ‘대세’로 떠오른 유튜버 ‘동네놈들’(개그맨 안진호, 정재형, 최부기)이 출연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각각 사회자, 패널로 등장해 대학생들의 팽팽한 대결구도에 코믹요소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시청자들은 유튜브의 투표 기능을 통해 토론의 승자를 직접 투표할 수 있다. 2화가 공개될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일주일 간 ‘일상다방사’ 채널 커뮤니티 내에서 패널에 대한 투표가 가능하다. 다방은 더 많은 표를 획득한 우승팀에게 월세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박성민 스테이션3 다방 마케팅 본부장은 “동네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직접 거주해본 자취생들일 것이다. 새학기를 맞아 방을 구하시는 분들께 정확한 동네 정보, 자취 꿀팁은 물론이고 재미까지 제공하고자 이번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학생 뿐만 아니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모두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오니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1.15 I 정두리 기자
선글라스도 공제되나요…연말정산 꼭 챙겨야 할 팁 세가지
  • 선글라스도 공제되나요…연말정산 꼭 챙겨야 할 팁 세가지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최훈길 기자] 지난해 첫 출근을 한 연봉 4000만원의 사회초년생 A씨는 첫 연말정산을 앞두고 있다. 무주택자로 매월 60만원 월세를 내며 살고 있는 A씨는 지난해 월세 전체에 대해 12%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지난해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는 대신 기부를 선택했던 A씨는 이 기부금에 대해서도 별도의 신청없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15일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통돼 연말정산 주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봤다. [사진=이미지투데이]-연말정산 일정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15일부터 개통됐다. 15일부터 18일까지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추가하거나 수정할 자료를 다시 제출받아 20일부터 최종 확정자료를 제공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나?△아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이 집중되는 15일부터 25일 사이에는 전산 과부화 방지를 위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30분간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접속이 종료된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그대로 공제받으면 되나?△아니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학교나 병·의원, 카드회사 등 영수증 발급기관이 국세청에 제출한 자료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때문에 공제대상이 아닌 자료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 과다 공제를 받은 경우 과소 납부한 세액에 더해 신고·납부불성실가산세를 추가 부담하게 되는 만큼 근로자가 공제 요건 충족여부를 판단해 공제대상이 아닌 경우엔 공제대상으로 선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떤 경우가 있을 수 있나?△안경구매 내역에서 보여주는 자료를 선택해 의료비 자료로 등록하는 경우를 보자. 시력보정용 안경구입비는 공제 대상이지만, 선글라스 구입비용의 경우는 아니다. 선글라스 구입비용이 들어간 경우 공제대상에 선택하지 않아야 한다. -안경 구입비도 따로 영수증을 받을 필요가 없나?△올해부터 간소화 자료 제공 대상으로 추가됐다. 의료비에서 안경 구입비와 실손의료 보험금, 월세액에서 LH 등 공공임대주택사업자에게 지급한 월세액,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부금이 새롭게 간소화 자료로 제공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438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예상’을 물은 결과, 직장인 중 52.5%는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금을 더 낼 것(추가징수)’으로 예상한 응답률은 17.1%였고, 27.2%는 ‘받지도 내지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환급액은 평균 42만원으로 집계됐다. [자료=잡코리아]-간소화 서비스로 조회되지 않은 자료는 어떻게 공제받나?△자료 제출이 법률로 의무화돼 있지 않은 공제항목은 영수증 발급기관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자료만 제공한다. 조회되지 않는 공제 증명자료는 해당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직접 증명서류를 발급받아 회사에 내야 한다. -의료비인 경우에도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다면?△15일부터 17일까지 홈택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국세청이 의료기관 등에 누락된 자료를 제출하도록 안내한다. 의료기관이 18일까지 전산으로 자료를 제출하면 20일 이후 조회할 수 있다. 20일 이후에도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다면 해당 의료기관에서 직접 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확대된다던데?△3~7월 사이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확대된다. 1~2월·8~12월 사용분의 공제율은 15%이지만 3월 사용분은 30%, 4~7월 사용분은 80%가 적용된다. 소득공제 한도액은 종전 기준보다 30만원 높아진다. 총급여액 기준 7000만원 이하 330만원, 7000만~1억2000만원 이하 280만원, 1억2000만원 초과 230만원이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실제 결제한 금액과 다른 경우는?△카드회사는 전체 사용금액과 소득공제 대상금액, 소득공제 제외 대상금액을 구분해 표시하는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확인서’를 발급한다. 카드회사에서 이를 재발급받거나 세법에 따라 거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을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전통시장 사용분 신용카드 영수증이나 박물관·미술관 지출 영수증 등이다. -월세 세액공제는 얼마나 되나?△무주택 세대주로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국민주택규모나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을 빌려 지급한 월세액은 750원 한도로 10% 세액공제한다. 총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인 경우 공제율이 12%까지 올라간다. -소득·세액공제 증명서류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세액 전체를 환급받을 수 있는 총급여 수준은?△1인 가구의 경우 1408만원, 2인 가구 1623만원, 3인 가구 2399만원, 4인 가구 3083만원이다. 총급여는 전체 근로소득에서 출산수당, 6세 이하 자녀 보육수당 등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과세대상 소득을 말한다. 올해 새로 확대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자료 제공 대상. (자료=국세청)기본공제 대상 부양가족 수에 따라 결정세액이 없는 총급여액. (자료=국세청)
2021.01.15 I 최훈길 기자
내일 시작 연말정산 꼭 챙겨야할 셋…카드 소득공제·월세 세액공제·기부금
  • 내일 시작 연말정산 꼭 챙겨야할 셋…카드 소득공제·월세 세액공제·기부금
  • PASS 인증서를 통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첫 출근을 한 연봉 4000만원의 사회초년생 A씨는 첫 연말정산을 앞두고 있다. 무주택자로 매월 60만원 월세를 내며 살고 있는 A씨는 지난해 월세 전체에 대해 12%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지난해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는 대신 기부를 선택했던 A씨는 이 기부금에 대해서도 별도의 신청없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15일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통을 앞두고 연말정산 주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봤다. -연말정산 일정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15일부터 개통된다. 15일부터 18일까지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추가하거나 수정할 자료를 다시 제출받아 20일부터 최종 확정자료를 제공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나?△아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이 집중되는 15일부터 25일 사이에는 전산 과부화 방지를 위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30분간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접속이 종료된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그대로 공제받으면 되나?△아니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학교나 병·의원, 카드회사 등 영수증 발급기관이 국세청에 제출한 자료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때문에 공제대상이 아닌 자료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 과다 공제를 받은 경우 과소 납부한 세액에 더해 신고·납부불성실가산세를 추가 부담하게 되는 만큼 근로자가 공제 요건 충족여부를 판단해 공제대상이 아닌 경우엔 공제대상으로 선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떤 경우가 있을 수 있나?△안경구매 내역에서 보여주는 자료를 선택해 의료비 자료로 등록하는 경우를 보자. 시력보정용 안경구입비는 공제 대상이지만, 선글라스 구입비용의 경우는 아니다. 선글라스 구입비용이 들어간 경우 공제대상에 선택하지 않아야 한다. -안경 구입비도 따로 영수증을 받을 필요가 없나?△올해부터 간소화 자료 제공 대상으로 추가됐다. 의료비에서 안경 구입비와 실손의료 보험금, 월세액에서 LH 등 공공임대주택사업자에게 지급한 월세액,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부금이 새롭게 간소화 자료로 제공된다. 올해 새로 확대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자료 제공 대상. (자료=국세청)-간소화 서비스로 조회되지 않은 자료는 어떻게 공제받나?△자료 제출이 법률로 의무화돼 있지 않은 공제항목은 영수증 발급기관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자료만 제공한다. 조회되지 않는 공제 증명자료는 해당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직접 증명서류를 발급받아 회사에 내야 한다. -의료비인 경우에도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다면?△15일부터 17일까지 홈택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국세청이 의료기관 등에 누락된 자료를 제출하도록 안내한다. 의료기관이 18일까지 전산으로 자료를 제출하면 20일 이후 조회할 수 있다. 20일 이후에도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다면 해당 의료기관에서 직접 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확대된다던데?△3~7월 사이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확대된다. 1~2월·8~12월 사용분의 공제율은 15%이지만 3월 사용분은 30%, 4~7월 사용분은 80%가 적용된다. 소득공제 한도액은 종전 기준보다 30만원 높아진다. 총급여액 기준 7000만원 이하 330만원, 7000만~1억2000만원 이하 280만원, 1억2000만원 초과 230만원이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실제 결제한 금액과 다른 경우는?△카드회사는 전체 사용금액과 소득공제 대상금액, 소득공제 제외 대상금액을 구분해 표시하는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확인서’를 발급한다. 카드회사에서 이를 재발급받거나 세법에 따라 거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을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전통시장 사용분 신용카드 영수증이나 박물관·미술관 지출 영수증 등이다. -월세 세액공제는 얼마나 되나?△무주택 세대주로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국민주택규모나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을 빌려 지급한 월세액은 750원 한도로 10% 세액공제한다. 총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인 경우 공제율이 12%까지 올라간다. -소득·세액공제 증명서류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세액 전체를 환급받을 수 있는 총급여 수준은?△1인 가구의 경우 1408만원, 2인 가구 1623만원, 3인 가구 2399만원, 4인 가구 3083만원이다. 총급여는 전체 근로소득에서 출산수당, 6세 이하 자녀 보육수당 등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과세대상 소득을 말한다. 기본공제 대상 부양가족 수에 따라 결정세액이 없는 총급여액. (자료=국세청)
2021.01.14 I 원다연 기자
서울시,송정역인근에'역세권청년주택'176가구 공급
  • 서울시,송정역인근에'역세권청년주택'176가구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서울 지하철 5호선 송정역 인근에 ‘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 176가구(공공임대 가구세대, 민간임대 137가구)가 건립된다.서울시는 강서구 공항동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14일 결정고시 했다고 밝혔다. 2021년 3월에 공사에 착공해 2022년 8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3년 1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청년주택은 27여년 된 기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1만1570.39㎡ 규모의 지하 3층~지상 12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모두갖춤 붙박이 가전·가구 무상설치, 책카페, 동전세탁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지하2층~지하3층은 주차장, 지하1층~지상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2층은 입주민시설, 주민들을 위한 옥상휴게정원, 지상3층~12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특히 지상2층엔 입주민시설을 계획 및 옥상층엔 입주청년들의 휴게 옥상정원으로 조성하여 청년들의 취미활동, 휴식등도 충족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을 계획했다.건축물 배치도 송정역의 입지적, 경관적 특성을 고려해 이뤄졌다. 저층부는 상업시설로 전면유리로 투명성있고 개방적인 가로보행경관을 고려해 계획했다. 상층부는 매스의 볼륨 및 채광을 고려하여 분절 계획을 통한 입체적이고 안정적인 형태로 도시적 경관을 고려하는 노력을 했다.서울시는 민간 사업시행자 측도 공항동 일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서울시도 인·허가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만큼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이번 강서구에 공급되는 공항동 청년주택으로 인해 청년주택이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4 I 신수정 기자
하태경 "'알페스' 판매 사이트 보니 충격적"..靑청원 16만 넘어
  • 하태경 "'알페스' 판매 사이트 보니 충격적"..靑청원 16만 넘어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이른바 ‘알페스’ 관련 현황이 충격적이었다며 “성범죄에 남녀 구분이 없다”고 강조했다.하 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남자 아이돌 성 착취물 ‘알페스’ 만들어 돈 받고 불법 유포하는 음란물 유포자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알페스는 Real Person Slash의 약자로 남자 아이돌을 소재로 한 동성애 소설이나 만화”라며 “문제는 이 음란물을 사고파는 시장까지 형성해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요청자가 돈을 주면 원하는 사람 얼굴로 성 착취물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있다. 제2의 n번방 사태라 할 만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를 소비하는 사람들은 1세대 아이돌 시절부터 존재한 팬들의 ‘놀이문화’라고 항변했다. 비록 실제 아이돌 가수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팬들의 망상에 불과하므로 불법도 아니란 취지”라며 “그러나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최근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 만화를 유포한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이를 유포하도록 방조한 플랫폼 회사의 책임도 묻고 있었다”라고 했다.하 의원은 “심지어 알페스는 단순 유포가 아니라, 많게는 한 장에 5만 원이나 주고 판매하므로 더 심각하다”며 “얼마나 심각한지 직접 판매 사이트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남자 아이돌 간의 노골적인 성행위 장면은 그대로 노출됐고, 구매자들은 ‘장인 정신이다’, ‘눈이 즐겁다’, ‘대박이다’며 극찬했다. 심지어 고등학생으로 설정된 남자 아이돌이 성폭행을 당하는 소설까지 있다”고 덧붙였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그는 “n번방 사건 이후 대한민국 사회의 성범죄 인식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성범죄 가해자가 늘 남성이고, 피해자는 여성이라는 고정관념도 점차 옅어지고 있다”며 “남자 아이돌 성 착취물이 놀이문화라 여겨진다면, 공정한 법 집행으로 모든 이에게 경각심을 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11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미성년 남자 아이돌을 성적 노리개로 삼는 알페스 이용자들을 강력히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은 13일 오전 7시 현재 16만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청원인은 “평균 연령대가 어린 아이돌이라는 직업군의 특성상 피해자 상당수는 미성년자거나 갓 사회초년생이된 아이들”이라며 “아직 가치관 형성도 덜된 이들이 이토록 잔인한 성폭력 문화에 노출되어 받을 혼란과 고통이 감히 짐작도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알패스 이용자들 또한 자신들의 행동이 범죄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들이 계속 아이돌을 소비해주기에 아이돌 시장이 유지되기 때문에 소속사도 우릴 고소하지 못할 것’이라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알페스 성범죄 소설문화는 이미 그 이용자가 수만에서 수십만에 이를 정도로 트위터 전반에 만연하게 퍼진 문화”라며 “피해자가 여성이든 남성이든 권력을 가졌든 가지지 못했든 그 누구라도 성범죄 문화에 있어서는 성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적인 행정조치로 한시라도 빨리 알페스 이용자들을 수사해 강력히 처벌해달라”며 “또 실존인물을 대상으로 적나라한 성범죄 소설이 유통되지 않게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규제방안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2021.01.13 I 박지혜 기자
아이돌 성적대상화 '알페스 소설은 성범죄' 청원 10만 동의
  • 아이돌 성적대상화 '알페스 소설은 성범죄' 청원 10만 동의
  • 알페스 소설 처벌 청원. 사진=청와대 홈페이지[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아이돌 멤버를 성적 대상화 해 소설에 이용하는 ‘알페스(RPS·Real Person Slash)를 금지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눈길을 끈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미성년 남자 아이돌을 성적 노리개로 삼는 ‘알페스’ 이용자들을 강력히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청원인은 “‘알페스’란 실존하는 남자 아이돌을 동성애 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차마 입에 담기도 적나라한 표현을 통해 변태스러운 성관계를 묘사하는 성범죄 문화인데 이미 수많은 남자 연예인이 이러한 ‘알페스’ 문화를 통해 성적 대상화가 되고 있다”며 “아이돌이란 직업군 특성상, 피해자의 상당수는 미성년자이거나 갓 사회초년생이 된 아이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용자들 또한 자신들의 행동이 범죄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들이 계속 아이돌을 소비해주기에 아이돌 시장이 유지되는 거다. 그러니 소속사도 우리를 고소하지 못할 것’과 같은 후안무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분노스럽다”면서 “이같은 태도는 지난 날 n번방과도 같은 수많은 권력형 성범죄 가해자들의 태도를 떠오르게 한다”고 비판했다. 또 “적극적인 행정조치로 한시라도 빨리 ‘알페스’ 이용자들을 수사해 강력히 처벌해달라”며 “또한 실존인물 대상 성범죄 소설이 유통되지 않게 SNS 규제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해당 청원은 올라온지 하루만인 12일 현재 3시 기준 10만9000여명 이상이 동의한 상황이다. 앞서 래퍼 손심바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페스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공론화됐다. 손심바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실존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변태적 수준의 성관계와 성고문, 혹은 성폭행하는 상황을 설정한 수위 소설들로 가득 차 있다”라며 “이것은 소라넷, n번방 사건을 잇는, 우리 사회가 경계하고 뿌리 뽑아야 할 잔인한 인터넷 성범죄”라고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가상의 인물이면 모를까 멀쩡히 존재하는 사람을 가지고 저런 소재로 써 버리는 건 명백한 범죄다”, “범죄행위가 문화라고 불릴 수 있나?”, “남성 아이돌 뿐 아니라 여성아이돌, 남자아이 그리고 독립운동가들까지 성적대상화 불법도찰 합성유포 중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건 빙산의 일각이다” 등의 의견을 냈다.
2021.01.12 I 정시내 기자
②2030은 美주식, 4050은 韓주식, 60대 이상은 현금
  • [PB100 서베이]②2030은 美주식, 4050은 韓주식, 60대 이상은 현금
  • [이데일리 김유성 김인경 기자] 프라이빗뱅커(PB)들은 적극적인 주식 투자를 조언했지만, 세대에 따라 조언의 내용은 달랐다. 갓 사회에 발을 내디딘 20~30대에는 해외주식을 추천했고, 중장년층과 은퇴한 자산가들에는 국내주식에 더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발 빠른 사회초년생, 서학 개미가 돼라 이데일리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국내 은행·증권·보험사의 VIP 고객을 전담하는 PB 1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PB 60명(신한·우리·KB국민·하나·NH농협·SC제일은행), 증권사 25명(대신·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KB증권), 보험사 15명(교보·삼성·신한·ABL·NH농협생명) 등이다. 설문에 응한 PB들은 사회 초년생이 가장 비중을 늘려야 할 자산으로 ‘미국 주식’을 꼽았다. 전세계적으로 풀린 유동성의 중심이 미국인 만큼, 과감하게 미국 주식을 투자의 축으로 삼으라는 얘기다. 실제 지난해 2030세대는 이른바 ‘서학 개미’의 주축이 됐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난 3분기 조사에 따르면, 미국 IT 종목 주주의 60~70%가량이 2030세대다. 조현수 우리은행 양재남금융센터 PB팀장은 “미국 기술주를 둘러싼 거품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외의 다른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것도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들어 환율이 1달러당 1080~1090원에 거래되는 만큼, 장기 투자시 환차익도 노릴 수도 있다고 PB들은 조언했다. 다만 미국 주식에 투자하려면 ‘올빼미’가 될 각오를 해야 한다. 한국과 시차가 있는데다 국내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실제 시세보다 15분 늦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미국 주식 투자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은 물론 각종 이슈에 예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젊은 세대가 다소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PB들이 미국 주식만 권유한 건 아니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라고 조언한 PB도 적지 않았다. 미국주식과 국내 주식을 합하면 PB 100명 중 무려 66%에 이르는 PB가 젊은 세대의 주식투자를 제안했다. 반면 2030세대에게 비중을 줄이라고 조언한 자산 바로 현금이다. 응답한 PB의 28%가 현금성 자산을 줄이라고 말했다. 비교적 목돈이 필요하지 않는 젊은 시기엔 과감한 투자로 자산을 불려 나갈 시기라는 것이다. ◇중장년층, 美보단 국내주식…안정적으로 가라2030세대로 달리 40대의 포트폴리오는 보다 안정적일 필요가 있다고 PB들은 말했다. 자녀를 둔 40대에게 가장 추천하는 자산은 미국주식(23%)보다는 국내주식(32%)이 더 많았다. 2위는 오히려 부동산(27%)이었다. 2030세대의 경우 부동산에 투자하라는 조언은 3%에 불과했다. 자녀 교육비 마련, 또 노후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40대의 경우 부동산 비중을 낮춰선 안 된다는 얘기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보험사 PB는 “한국에서는 여전히 부동산이 가장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라며 “대출시장이 막히는 바람에 집을 새로 사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 됐지만, 현재 집을 샀고 대출금을 갚고 있다면 원리금 상환이 힘들더라도 무조건 버티는 게 낫다”고 말했다. 중장년층들에게 주식 투자는 자녀의 미래를 위해 증여용 성격도 있다. 소위 ‘파파개미’와 ‘마마개미’다. 조현수 PB팀장은 “부모님이 아이들의 주식계좌를 만들어 국내 주식을 투자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수익률이 당장 높은 곳보다는 자녀가 성장했을 때도 버틸만한, 안정적인 대형주를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성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0대 장년층도 현금성 자산은 비중을 축소(30%)하라는 대답이 많았다. 안정적이지만 수익률이 낮은 선진국 채권(22%)도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올해 은퇴하는 60대 등 고령층에게 가장 추천하는 투자처 역시 국내 주식(23%)이었다. 하지만 고령층은 MMF 등 현금성 자산(20%) 이나 안전자산인 달러(16%), 선진국 채권(12%)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조언이 많았다. 자녀의 결혼이나 병원비 등 목돈이 계속 들어가는 상황인 만큼,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투자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고령층에 비중 축소를 권유하는 자산은 바로 부동산(36%)이다. 은퇴자금으로 상가 등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세금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면 굳이 부동산을 무리해서 과도하고 보유할 필요가 없다는 게 PB들의 조언이다. 최은영 NH농협은행 PB센터 전문위원은 “고령층은 수입을 늘릴 수 없는 만큼 지금까지 벌어 놓은 돈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면서 “주식투자의 경우도 리스크가 적은 국내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1.01.04 I 김인경 기자
“코로나 때문에 꿈 포기했죠”…청년들의 ‘우울한 2020’
  • “코로나 때문에 꿈 포기했죠”…청년들의 ‘우울한 2020’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코로나 때문에 평생 꿈꾸던 일도 포기했는데…언제 끝날지도 모르니 더 답답하죠.”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는 어느새 2020년 한 해를 정의하는 키워드가 됐다. 특히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은 청년들에게 그 여파는 더욱 컸다. 진로를 바꿔야 했고 하던 일을 그만둬야 했다. 청년들은 코로나19로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면서도 아직 끝나지 않은 전세계적 재난에 여전히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16일 오후 서울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실업급여 수급자격 동영상 강의를 듣다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코로나 때문에 일자리 없어져”…코로나19 구직난 직격타항공정비사를 꿈꾸던 대학생 조모(29)씨는 올해 초 준비하던 해외연수를 포기했다. 해외연수 후 자격증을 따려던 계획이 코로나사태로 물거품이 돼버린 셈이다. 조씨는 항공업계 취직 역시 불투명해지자 아예 전공을 바꾸기로 하고 편입시험 준비에 나섰다. 해외여행 가이드를 지망하는 김모(28)씨도 비슷한 경우다. 김씨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직전인 올해 초 동유럽으로 출국했다. 여행사와 연계된 여행객 전용 가게에서 일을 하며 여행가이드를 위한 준비를 했다. 그러나 2월 말부터 이탈리아를 비롯해 전 유럽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그녀가 일하던 가게는 문을 닫아야 했다. 김씨는 “결국 출국 두 달도 되지 않아 취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가이드로 취업하긴 힘드니 꿈을 잠시 보류한 상태”라며 쓴웃음을 지었다.코로나19로 인해 한 해를 날려보냈다며 자조하는 목소리가 높다. 올해 초까지 전시 기획 일을 했던 최모(28)씨는 “국내·해외 전시 사업이 다 막히자 회사에 계속 남아 있는 게 눈치가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가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서울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 20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이후 노동시간이 감소·임금삭감·무급휴직·임금연체 등을 경험한 청년은 전체의 49.6%로 절반에 달했다. 구직 과정에서 비용 증가·소득기회 감소·기업의 채용 감축·채용일정 연기 또는 취소 등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청년은 87%에 달해 취업준비생들이 크게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러스트=이미지투데이)◇외부 단절로 우울감 증가…전문가 “종합적 지원 총동원해야”코로나19는 경제적 타격뿐 아니라 정신적인 충격도 가져왔다. 같은 조사에서 지난 2월 이후 한 번이라도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26.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청년 4명 중 1명 꼴로 극단적 선택의 충동을 느꼈다는 얘기다. 우울증 자가진단(CES-D) 척도 역시 평균 20.46점으로, 경도 우울증 수준이었다. 지난해 전체 청년대상 연구결과는 6.09점이었던 만큼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청년들은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이 외부와의 단절과 우울감을 가져왔다고 입을 모은다. 직장인 정모(28)씨는 “코로나 때문에 확진이 돼서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 무급이 되니까 수입 걱정이 컸다”면서 “실제로 주변에서 n차 감염 사례를 종종 봐서 ‘나도 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사회초년생 김모(27)씨는 “대학 졸업 후 나름의 여유가 생겼는데 친구들과 편하게 만남을 갖지 못하는 일상이 이어지니 아쉽다”며 “사소한 개인적 일조차 눈치를 봐야 하니 이젠 임계치에 달한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청년 일자리 문제는 기존에도 심각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며 “단순히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뿐 아니라 청년들의 삶을 종합적이고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현수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장(COVID19 심리지원단장)은 “심리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주는 연결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해외 사례처럼 청년들끼리 서로 소통하며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마련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0.12.29 I 공지유 기자
대학 졸업한 2030 사회초년생, 19만여명 “그냥 쉬어요”
  • 대학 졸업한 2030 사회초년생, 19만여명 “그냥 쉬어요”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취업한 상태가 아니며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쉬고 있는 20~30대 대학 졸업자들이 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신규 채용이 급감하고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외식업 등의 부진이 깊어지면서 고용시장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밀려난 상태다.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학생회관 내 취업 카페 상담부스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27일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쉬었음’ 인구는 235만3000명으로 이중 4년제 대학 졸업자는 20.7%(48만6000명)다.쉬었음 인구는 일할 수 있는 능력이나 일할 의사가 없는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도 취업 준비, 가사, 육아 등을 하지 않고 그냥 쉬고 있는 계층이다.대졸 쉬었음 인구를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15만8000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10만6000명, 30대 8만7000명, 50대 7만8000명, 40대 5만8000명 등 순이다.한창 사회생활을 활발하게 해야 할 20~30대만 19만3000명에 달하는 것이다. 이는 전년동월(13만7000명)대비 40.4%(5만6000명)나 늘어난 수준이다. 20대의 경우 지난해 11월 대졸자 쉬었음 인구가 7만명이었지만 1년만에 51.6%(3만6000명)이나 급증했다.지난달 그냥 쉰 20~30대 중 대학원 졸업자(7000명), 초대졸자(14만6000명)를 모두 합치면 34만6000명이다.학력을 따지지 않고 전체 쉬었음 인구 중에서도 20대는 41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26.8%(8만8000명) 늘어 전체 연령대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30대도 17.1%(3만9000명) 늘었다.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 활동을 접은 구직단념자는 63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4000명 증가했다. 이중 20대는 23만2000명, 30대 10만3000명으로 전체 절반 이상(53.1%)을 차지했다.
2020.12.27 I 이명철 기자
'허쉬' 임윤아, 디테일 살린 '기자증' 공개…'진짜 기자'로 성장 예고
  • '허쉬' 임윤아, 디테일 살린 '기자증' 공개…'진짜 기자'로 성장 예고
  • 임윤아(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허쉬’ 임윤아의 기자증이 화제다. 임윤아는 JTBC 금토드라마 ‘허쉬’(연출 최규식, 극본 김정민, 제작 키이스트·JTBC 스튜디오)에서 생존형 기자 ‘이지수’ 역을 맡아, 사회 초년생의 성장과 고뇌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6일 오후, 임윤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극 중 인턴기자에서 수습기자로 정규직 전환에 성공한 이지수의 사원증을 공개했다. 사원증으로 극의 디테일을 보여준 것은 물론 상큼함이 돋보이는 완벽 비주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임윤아는 이번 작품에서 짧게 자른 허쉬 컷, 기자 룩 등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새로운 외적 변신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소신 있고 패기 넘치는 청춘 ‘이지수’를 공감 캐릭터로 만들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이지수가 생애 첫 현장 취재에 나서며 ‘진짜 기자’로서의 성장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모습을 선사한 만큼, 오늘 밤 6화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허쉬’는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와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기자의 쌍방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1시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0.12.26 I 김가영 기자
조병규, 'SKY캐슬'부터 '경이로운 소문'…3연타 흥행 이룬 '대세 배우'
  • 조병규, 'SKY캐슬'부터 '경이로운 소문'…3연타 흥행 이룬 '대세 배우'
  • 조병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조병규가 쉴 틈 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배우 조병규가 첫 주연작 OCN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연일 자체 시청률 신기록을 경신, 화제의 중심에 섰다. OCN ‘경이로운 소문’, JTBC ‘SKY 캐슬’, SBS ‘스토브리그’ 등 그가 출연한 작품이 3연타로 흥행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조병규는 ‘SKY 캐슬’에서 시크한 마초 연기로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내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부부로 등장한 윤세아와 김병철의 막내아들 차기준으로 분해 거침없는 고등학생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묘사했다. 조병규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돋보였던 ‘SKY 캐슬’은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당시 종편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또한 조병규는 SBS ‘스토브리그’를 통해 한층 더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다.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극 중 캐릭터 열정 가득한 사회 초년생 한재희로 분해 신선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 한재희의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는 그의 능청스러움과 구김살 없는 해맑은 면모는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스토브리그’는 첫 회 5.5%의 시청률로 시작해 마지막 회 19.1%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조병규의 뜨거운 활약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대세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 그는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 ‘소문 역’에 완벽 몰입, 극을 이끌어가는 주축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조병규의 완성도 있는 작품 해석과 탄탄한 연기력에 힘입어 ‘경이로운 소문’은 현재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OC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9.3%를 돌파하며 연일 기록을 세우고 있다.이렇듯 조병규는 빠져들 수밖에 없는 천생 배우의 면모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과연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조병규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볼 수 있는 OCN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오는 26일, 27일 방송은 결방한다. 9회는 2021년 1월 2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2020.12.24 I 김가영 기자
'스캐'→'경이로운 소문' 흥행 3연타…조병규 이젠 대세 주연 배우로
  • '스캐'→'경이로운 소문' 흥행 3연타…조병규 이젠 대세 주연 배우로
  • (사진=HB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조병규가 ‘SKY 캐슬’에 이어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가지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조병규는 최근 첫 주연작인 OCN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연일 자체 시청률 신기록을 경신,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OCN ‘경이로운 소문’, JTBC ‘SKY 캐슬’, SBS ‘스토브리그’ 등 그가 출연한 작품이 3연타로 흥행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조병규는 먼저 ‘SKY 캐슬’에서 시크한 마초 연기로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내며 대세 배우의 서막을 열었다. 극 중 부부로 등장한 윤세아와 김병철의 막내아들 차기준으로 분해 거침없는 고등학생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묘사했다. 조병규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돋보였던 SKY 캐슬은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당시 종편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또한 조병규는 SBS ‘스토브리그’를 통해 한층 더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다.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극 중 캐릭터 열정 가득한 사회 초년생 한재희로 분해 신선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 한재희의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는 그의 능청스러움과 구김살 없는 해맑은 면모는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에 ‘스토브리그’는 첫 회 5.5%의 시청률로 시작해 마지막 회 19.1%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진면목을 드러냈다.조병규의 뜨거운 활약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명실공히 대세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 그는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 ‘소문 역’에 완벽 몰입, 극을 이끌어가는 주축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조병규의 완성도 있는 작품 해석과 탄탄한 연기력에 힘입어 ‘경이로운 소문’은 현재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OC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9.3%를 돌파하며 연일 기념비적인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이렇듯 조병규는 빠져들 수밖에 없는 천생 배우의 면모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과연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조병규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볼 수 있는 OCN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오는 26일(토), 27일(일) 방송은 결방한다. 9회는 2021년 1월 2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2020.12.24 I 김보영 기자
민주 이탄희 "검사 임용, 최소 5년 변호사 경력자로"
  • 민주 이탄희 "검사 임용, 최소 5년 변호사 경력자로"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수처 출범을 앞두고 법률 업무 경험이 있는 변호사를 상대로 검사를 임용하는 검찰임용개혁법을 제안했다.사진=뉴시스이 의원은 22일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판사 출신으로 검찰개혁을 지지해온 이 의원은 최근 공수처 출범과 함께 동반되어야할 사법 분야 제도 개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이 의원은 “앞으로 검경수사권 조정이 되면 검사 역할이 변한다. 기존에 검사장은 속칭 말해서 칼잡이다. 그래서 상명하복의 문화에 따라서 일사불란하게 수사를 하는 거고, 군인 같다”며 현재 검찰 조직의 문화를 지적했다.이어 “앞으로의 검사상은 수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통제를 하는 법률가 역할”이라며 “요구되는 덕목 자체가 완전히 바뀐다. 그래서 기존 관행을 빨리 학습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이런 능력보다는 법률가로서 독립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같은 변화를 바탕으로 “폭넓은 자기 경험”이 필수적이라며 “변호사 시험 갓 합격한 사회초년생들이 아니라 변호사로서 사회 경험을 좀 쌓은 사람들을 검사로 임용을 하자, 이런 내용”이라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판사가 2026년이 되면 10년의 변호사 경력이 있어야만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검사는 그것의 절반으로 맞추자. 2026년 기준으로 5년으로 맞춰보자, 이렇게 제안을 한다”며 “당장 그렇게 할 수 없으니까 한 번에 1년씩 그러니까 내년에는 1년 경험 그다음에 2년 경험, 이렇게 단계적으로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전세계적으로 많이 채택되어 있는 제도”라며 “우리나라처럼 20대 초중반 또는 후반 때에 변호사 시험만 합격한 상태에서 바로 검사가 되는 것은 드문 경우”라고도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밖에 판검사,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들의 불기소 결정문을 원칙적으로 공개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검찰이 기소권한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기소 자체에 특혜, 불법수사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불기소하는 이유를 국민들이 알게 하자는 것이다.
2020.12.22 I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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