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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미녀 골퍼 노예림 '화보 촬영과 인터뷰'
- [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소속 선수인 노예림이 지난 8월 12일(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스페이스나인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촬영 시간을 가졌다. 프로필 촬영에서 노예림은 특유의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촬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도 또렸한 한국말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아직 때묻지 않은 멘트로 인터뷰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지만, 올 초에 겪었던 부진이나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굉장히 진지한 모습이었다.노예림은 한국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후, 미국으로 돌아가 강도 높은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는 10월에 스카이72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출전 후, 곧바로 이어지는 Q스쿨에서 내년 LPGA 시드에 도전한다.다음은 노예림과의 일문일답.Q. 이번 한국 방문 목적은 무엇인가?-소속사 프로필 촬영 및 의류 후원사 광고 촬영이 있었다. 짧은 일정이지만 촬영을 한 후에는 한국에서 약간의 휴식을 가질 것이다.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데, 지난번에 왔을 때 먹었던 수플레가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Q. 한국 문화를 많이 즐기는 것 같은데, 원래 좋아했었는가? 아니면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가?-한 2년 정도 됐다. 그 전에는 한국 문화도 잘 몰랐고, 부모님이 한국 뉴스를 보셔도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가 한국 드라마를 보게 되고, 한국 노래를 듣게 되면서 관심이 많이 생겼다. 제일 좋아하는 케이팝 가수는 BTS다.Q. 보통 미국에서 활동하는 선수와는 다르게 한국이름을 그대로 영어로 쓰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아빠가 직접 만들어주신 이름이다. 한국 이름이 ‘예림’이니까, 평소에 부르던 식으로 ‘예림이’를 영어로 만들어 주신 것이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발음하기 어렵다. 나도 어렸을 때는 발음하기 어려웠는데 크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느끼게 됐다. 주니어 때 대회장에서도 내 이름이 낯설어 두 번씩 세 번씩 내 이름을 발음하는 것을 자주 봤는데, 덕분에 오히려 내 이름을 쉽게 외우더라. 다른 흔한 이름들보다 더 빨리 내 이름을 외우게 되니 나에게는 큰 장점이 됐고, 지금이 이 이름이 너무 좋다.Q. 지난 번 LPGA 손베리크릭 클래식에서 깜짝 놀랄만한 성적을 냈다. 가장 좋았던 기억은 무엇인가?-내가 연습했던 것을 드디어 대회에서 보여드릴 수 있었고, TV에도 많이 나와서 좋았다. 퍼팅도 잘 돼서 너무 좋았고 넘버원 선수와 같이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양희영 선수는 너무 착하고 에비앙에서 또 만났을 때도 너무 친절하게 해 줬다.Q. 그 대회 때문에 마라톤 클래식에도 나갈 수 있었다.에비앙은 전년도 AJGA 올해의 선수였기 때문에 나갈 수 있었지만, 손베리크릭에서 잘 쳤기 때문에 쉽게 나갈 수 있었다고 들었다. 메이저에서 뛰어 본 소감은 어땠는가?-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에비앙이라는 도시 자체가 훌륭했는데, 동네 구경도 많이 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대회보다도 그 분위기에 완전히 푹 빠져서 보냈던 것 같다. 처음이니까 모든 것이 좋았던 것 같다. Q. 메이저와 일반 대회와는 어떤 점이 달랐는가?-에비앙은 분위기가 달랐다. 이번에는 25주년 기념이라는 점이 특별했던 것 같다. 코스는 개인적으로는 한국여자오픈이 오히려 더 메이저 코스같다는 느낌이 들었다.Q. 올해 1월에 프로턴하고 나서 대만, 한국, LPGA, 미국 2부 투어, 3부 투어, 월요 예선부터 메이저 대회 초청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한 것 같다. 각각 느낌이 많이 달랐나?-대만은 프로 첫 대회여서 컷 통과만 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그 시기가 잘 안 되고 있던 때라서 몇 달 동안 고생을 했었다. 3부 투어와 2부 투어 때도 성적이 잘 안 나와서 스스로 많이 위축되어 있던 때였다. 그런데 여름가까이 되고 한국여자오픈이랑손베리에서 잘 치고 나니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Q. 첫 해인데 뭔가 목표가 너무 높아서 그랬던 것은 아니었나?-나도 그랬지만, 주위에서도 기대치가 높아서 조금 부담스러웠다. 물론 그런 것도 이겨내야 하는 게 맞는 것이지만 올해 초 몇 달 동안은 정말 힘들었다. Q. 시드가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굉장히 드문 일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후원사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했을 것 같다.-맞다. 확실히 부담도 덜 하고 대회를 나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부분에서 자유로왔다는 것이 좋았다.사실시드가 없어 대회를 많이 못 나가는 나 같은 상황은 한 번 못 치면 끝이다. 다음이 없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생각했던 것보다 LPGA와 한국에서도 칠 기회가 많이 생겨서 지금은 기분이 좋다.꼭 돈 문제가 아니더라도 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는데, 그런 점에 무엇보다 감사드린다. 내년에 시드를 받게 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있는데, 올해 그런 경험을 많이 하도록 도와주셨다.Q. 첫 해치곤 굉장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왜냐면 주니어 때 너무 잘 쳤는데, 그때만큼 성적이 나오질 않으니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 같다. 그때는 나가기만하면 나오던 성적이 있었고, 내가 생각해도 플레이가 잘 되고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유지하지 못하니 힘들었다. 지금은 샷도 그렇고 심리 상태도 그렇고, 그런 상태로 다시 계속 올라오고 있다고 느껴진다.Q. 하나금융그룹과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됐는가?-작년에 AJGA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면서 알게 됐다. 그 우승 때문에 한국에서 하는 LPGA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그때의 인연으로 이렇게 후원도 받게 됐고, 심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크게 도움을 받게 됐다.Q. 올해 10월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될텐데, 본인의 어떤 면을 팬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나?-손베리크릭처럼 연습한 대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선수는 메이저 대회에서라도 이것보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그런 것처럼 올해 한국 대회에서는 작년보다는 더 잘 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겠다. 잘 되면 확실히 대회를 즐기게 된다.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주는 부분도 그런 점인데, 미국 사람들도 나에게 와서 ‘플레이할 때 굉장히 즐거워 보인다’는 말을 많이 한다. 한국 골프팬들도 이런 점을 봐 주셨으면 좋겠다.물론 나도 대회 중에 화가 나기도 한다. 더블 보기를 하면서 기분이 좋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런 실수를 해도 빨리 잊고 다시 기분 좋게 치는 것이 목표다.나는 승부욕이 강한 편이고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대회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선수들도 그렇고, 대회장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게 즐겁다.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분들을 만났으면 좋겠다.Q. 올해 남은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올해 LPGA 시드를 받는 것이 목표고,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끝난 후 곧바로 Q스쿨에 나갈 예정이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가지고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응원 부탁드린다자료제=하나금융그룹
- 벤츠 ‘기브앤레이스’ 역대 최대 규모…참가비 9.2억원 전액기부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는 제4회 기브앤레이스 참가자들이 달리고 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기브앤레이스(GIVE ’N RACE)’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하는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가 26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과 여의도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기브앤레이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공동 개최한 기부문화확산 마라톤 캠페인으로,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해 새로운 나눔 문화 가치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와의 협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선착순으로 진행된 사전신청 기간 등록한 2만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를 통해 약 9억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누적 참가자 4만여명, 총 기부액 22억원을 기록하게 됐다.달리기 코스는 상암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양화대교를 거쳐 여의도공원까지 마련했다. 21㎞ 하프 마라톤 코스는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하며, 10㎞ 코스를 비롯해 여의도공원 주변을 걷는 3㎞ 코스도 마련했다.특히 10㎞, 21㎞ 달리기 코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친환경 전기차 브랜드 ‘EQ’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인 더 뉴 GLC 350 e 4매틱이 선두차량으로 나서며, 순수 전기 주행 상태로 참가자들을 이끈다.아울러 여의도 공원에는 다비치, 마마무, 김연우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을 마련했이 밖에도밖에도 △참가 및 기록 인증사진을 찍어 기부 동참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포토월 △기브앤레이스에 대한 SNS 반응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현장 기부 조성에 동참할 수 있는 런네이션 스텝퍼(Runnation Stepper) 등을 설치했다.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이자 업계 리더로서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참가비와 추가 기부금, 현장 기부금,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을 기부한다.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의료비와 교육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 재활센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에 전달한다.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는 제4회 기브앤레이스에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앞줄 오른쪽) 의장과 박원순(앞줄 왼쪽) 시장이 출발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 유디치과, 구강건강 소외아동 돕기 기부마라톤 대회 후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유디치과는 18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 김종명 ㈜유디 사장을 비롯해 김천수 (사)굿피플인터내셔널(이하 굿피플) 회장 등 주요 내빈 9명, 그리고 마라톤을 사랑하는 일반인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제3회 유디치과와 굿피플이 함께하는 GIVE RUN 2019’를 주관·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구강건강 소외아동 및 희귀난치성질환자를 돕기 위해 굿피플이 주최하고, 유디치과가 후원한 이번 기부마라톤 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3회째 맞이했으며, 하프코스, 10㎞, 5㎞, 3㎞(걷기)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비는 행사비용을 제외한 금액 모두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및 구강건강 소외아동을 돕기 위해 쓰여진다. 마라톤 대회 중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사고에 대비해 구급차와 안전요원 등이 대회 코스 곳곳에 배치되어 사고 없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유디치과는 참가자 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관리법 및 예방법에 대대 상담 및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평소에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용품 4,000여 개를 후원했으며, 대회 입상자 5명에게 고가의 구강위생용품을 수여했다.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리고 돕기 위한 뜻 깊은 행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강건강 소외아동과 의료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방송인 MC프라임, 탤런트 남보라,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 김종명 ㈜유디 사장, 김천수 사단법인 굿피플 회장, 가수 션, 은총이 아빠 박지훈이 마라톤 출발 전 파이팅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 일정'-4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4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3월 수출입동향 발표에서 3월 수출은 약 54조 9538억원으로 전년 동기(약 59조 8531억원) 대비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수입도 약 48조 8646억원으로 전년동기(약 52조 3735억원)으로 대비 6.7% 줄어든 바 있다. 한편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조선산업 하도급거래 관련 간담회를 갖는다. 다음은 내일의 주요 경제 일정이다.◇경제·금융-이낙연 국무총리, 쿠웨이트·콜롬비아, 에콰도르 순방-홍남기 부총리, ASEAN+3 재무장관회의·ADB 연차총회-기재부, 피지대사·한인회 대표 간담회 및 양자면담 결과 발표-기재부, 2019년 청소년 통계 발표◇산업-2019년 4월 수출입동향 발표-김상조 공정위원장, 조선산업 하도급거래 관련 간담회(오전 9시 30분, 국회)-농식품부 장관 11:00 푸드페스타 선포식(서울) 14:00 공공급식 토론회(국회)◇정치·사회-이재갑 고용부 장관, 노동절 마라톤 대회(오전 9시, 여의도)-2019년 강소기업 발표-조명래 환경부 장관, 공주보 현장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