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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여행 전문 프로그램 대폭 개편…해외여행 수요 적극 공략
  • GS샵, 여행 전문 프로그램 대폭 개편…해외여행 수요 적극 공략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은 여행 전문 프로그램 ‘쇼미더트래블’을 대폭 개편하고 본격적인 휴가철 수요 잡기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GS샵이 지난 26일 개편해 선보인 ‘쇼미더트래블’ 방송에서 현지 가이드가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GS샵)먼저 GS샵은 지난 26일 여행 전문 프로그램인 ‘쇼미더트래블’을 개편하고, 총 3차례에 걸쳐 이탈리아·동유럽&발칸·서유럽 4국 등 유럽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판매해 상담예약 3000건을 접수했다. 최근 급등한 물가와 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이후 해외여행에 높은 수요는 좀처럼 꺾이지 않은 모습이다. 특히 GS샵은 해외여행 현지의 맛집이나 실제 여행 후기 등을 생생하게 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십분 반영해 쇼미더트래블을 개편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앞선 방송 역시 이탈리아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체코 프라하 등을 현지 가이드가 직접 소개하고 유명 여행 유튜버의 실제 여행 영상을 선보였다.구은비 GS리테일 리빙서비스팀 PD는 “GS샵 여행 상품 구매 고객 48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여행 상품 방송을 보기만 해도 힐링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정제된 영상 외에 현지 가이드나 여행 유튜버와 협업해서 여행지에 잠깐 다녀온 듯한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GS샵은 다음달 3일 ‘하나투어 세부 제이파크 리조트’ 상품 역시 이같은 노력을 그대로 반영해 방송할 예정이다. 항공권 가격 여파로 상품 가격이 오른 만큼 스위트 오션뷰 객실과 전 일정 특식 업그레이드 혜택으로 구성했다. 또 시라오 플라워 가든과 같은 SNS 명소를 관광에 추가했다.
"오메가·쇼파드·IWC 2배 적립" 롯데百 웨딩페어 연다
  • "오메가·쇼파드·IWC 2배 적립" 롯데百 웨딩페어 연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프리미엄 웨딩 페어에 빠지다(Falling in Premium Wedding Fair)’를 테마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엔데믹으로 호황기를 맞은 웨딩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휴고보스 매장에서 예복을 살펴보는 예비 신혼부부. (사진=롯데백화점)먼저 명품 프로모션을 강화해 ‘프리미엄 웨딩’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롯데웨딩멤버스’의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에는 ‘구찌’, ‘버버리’ 등의 명품 브랜드부터 ‘카인드스페이스’, ‘베르판’ 등의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들이 새롭게 참여한다. ‘웨딩마일리지’는 가입 후 9개월간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는 리워드 제도다.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은 연 2회에 한해 구매 금액을 2배로 적립해준다.특히 이번 웨딩 페어에서는 오메가의 ‘스피드 마스터 57 Novelty’ 등의 올해 신제품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쇼파드의 ‘아이스큐브’, 예거 르쿨트르의 ‘마스터 울트라씬 문’, IWC의 ‘포르투기저 컬렉션’ 등 고가의 럭셔리 예물 상품들도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더욱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세상에 하나뿐인 예복을 위한 반맞춤(Made to Measure) 서비스 등 예비 신혼부부들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대여보다는 맞춤 예복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갤럭시’, ‘캠브리지’, ‘킨록앤더슨’ 등에서는 원단부터 컬러, 세부 디자인 등 나만을 위한 맞춤 정장을 제작해주는 MTM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별 최대 10~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톰포드’, ‘제냐’, ‘조르지오 아르마니’, ‘휴고보스’ 등 프리미엄 남성복 브랜드에서도 MTM 및 스타일링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어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웨딩 페어에 빠지다(Falling in Premium Wedding Fair)’ 안내문. (사진=롯데백화점)이 외에도 롯데백화점 LIVE 채널에서는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이틀에 걸쳐 ‘LG전자’, ‘에이스’,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혼수와 예물로 인기있는 프리미엄 상품들을 엄선해 소개하고 특별한 구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웨딩 페어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는 결제 수단에 따라 구매금액대별 최대 7.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웨딩마일리지 20% 특별 적립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재미까지 더한다. 대표 이벤트는 ‘럭키 드로우’로 구찌, 쇼파드, 에이스, 다이슨 등 총 50여개의 브랜드에 방문할 때마다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LG전자 스탠드바이미’ 등 인기 혼수 제품과 ‘제주 아트빌라스 숙박권’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스탬프 쿠폰을 최대 5개까지 제공한다. 또 웨딩 페어 기간 중 지인에게 ‘롯데웨딩멤버스’ 가입을 가장 많이 홍보한 ‘추천왕’을 선발해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최대 20만원까지 지급하고 지인 추천으로 가입한 신규 회원에게도 웨딩마일리지 10만점을 추가로 증정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최근에는 해외 신혼여행까지 가능해지며 웨딩 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리미엄 웨딩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이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롯데웨딩멤버스’의 신규 회원 수는 올해 1~5월 전년 동기간 대비 20% 가량 신장했다. 같은 기간 1인당 구매금액(객단가)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또 전체 구매 금액 중 명품 부티크와 주얼리 등 럭셔리 상품군을 구매한 비중도 전년보다 10%포인트 늘어나 전체의 절반을 넘겼을 정도로 프리미엄 예물과 혼수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엔데믹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웨딩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예년보다 웨딩 페어 기간을 한달 가량 앞당겨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최신 웨딩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2022.06.26 I 백주아 기자
진에어, 여름 성수기 국제선 공급 확대
  • 진에어, 여름 성수기 국제선 공급 확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진에어(272450)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국제선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진에어 B737-800우선 진에어는 7월 22일부터 인천~푸켓 노선에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을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 인천~푸켓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5시 2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이와 더불어 인천~칼리보 노선도 7월 22일 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를 추진한다.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천~방콕, 인천~세부,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다낭 노선 등 동남아 전 노선이 주 7회로 증편된다. 7월 22일부터는 인천~괌, 인천~클락,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총 393석 규모의 B777-200ER을 투입해 기존 B737-800 대비 약 2배 이상의 좌석을 공급한다. 인천~방콕 노선도 오전 항공편 주 6회를 추가해 주 13회로 증편할 예정이다.일본 노선 경우 6월부터 시행된 일본 정부의 관광 목적의 외국인 입국 금지 완화 조치 등에 따라 7월 22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한다. 그 외 일본 노선은 향후 개인 관광 비자 발급, 무비자 입국 재개 등 양국 간의 교류 활성화 및 수요 동향을 면밀히 살펴 단계적으로 증편할 계획이다.부산 지역 여행 수요 회복에 부응하고자 기존 부산~괌 노선과 함께 부산발 국제선 4개 노선의 운항을 추가 재개한다. 운항을 재개하는 노선은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6월 29일 부산~다낭 노선 △6월 30일 부산~방콕 및 부산~클락 △7월 8일 부산~세부 노선 순이다. 특히 진에어는 7월 22일부터 부산~괌, 방콕 노선은 주 7회로, 부산~다낭, 세부, 클락 노선은 주 4회로 증편해 부산발 국제선 하늘길을 확대한다.진에어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국제선 네트워크와 좌석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해 고객들의 여행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0 I 손의연 기자
에어부산, 부산發 국제선 기지개…일본·동남아 등 8개 노선 추가 운항
  • 에어부산, 부산發 국제선 기지개…일본·동남아 등 8개 노선 추가 운항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7월에 일본, 동남아 노선 위주로 국제선 8개 노선을 추가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에어부산은 오는 7월 1일 부산-울란바토르, 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13일 부산-코타키나발루 △14일 부산-나트랑, 인천-다낭 △15일 부산-세부 △22일 인천-후쿠오카 △26일 부산-삿포로 노선 등 8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운항한다.8개 노선 중 부산-나트랑 노선과 인천-다낭, 후쿠오카 노선은 신규 취항 노선이며, 나머지 5개 노선은 약 29개월 만에 복항하는 노선이다. 특히, 7월에 운항을 개시하는 8개 노선 중 6개 노선이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으로 부산 하늘길이 대폭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7월에 운항을 시작하는 노선 모두 주 2회 운항하며, 운항 요일은 △부산-울란바토르는 화요일과 금요일 △부산-오사카는 금요일과 일요일 △부산-코타키나발루는 수요일과 토요일 △부산-나트랑은 목요일과 일요일 △인천-다낭은 목요일과 일요일 △부산-세부는 월요일과 금요일 △인천-후쿠오카는 금요일과 일요일 △부산-삿포로는 화요일과 금요일이다.에어부산은 7월 말까지 김해공항에서는 11개 노선, 인천공항에서는 6개 노선을 운항하며 총 17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에어부산 관계자는 “국내외 방역 완화 규제 상황에 즉각 대응하며 국제선 노선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며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고 항공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고객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심으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고 수요에 따라 운항편수도 적극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6.14 I 송승현 기자
필리핀항공, 7월부터 세부·보라카이, 부산~마닐라 노선 운항 재개
  • 필리핀항공, 7월부터 세부·보라카이, 부산~마닐라 노선 운항 재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필리핀항공은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7월부터 인천~세부, 인천~보라카이, 부산~마닐라 등 필리핀 주요 직항 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필리핀항공 항공기 (사진=필리핀항공)7월 23일부터 재개되는 인천~세부 노선은 A321 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9시 5분 출발, 세부 공항에 오전 0시 3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세부 공항에서 오전 0시 40분에 출발, 인천공항에 오전 6시 25분 도착한다.필리핀항공의 인천~보라카이 노선도 7월 23일부터 재개된다. A321 기종이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10분 출발, 칼리보 공항에 오전 11시 4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칼리보 공항에서 오후 2시 15분에 출발, 인천공항에 오후 8시 5분 도착한다.부산~마닐라 노선은 6월 30일부터 월, 목, 금, 일 주 4회 운항을 재개한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해 마닐라 공항에 오후 11시 4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2시 55분 마닐라 공항을 출발, 오후 7시 50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필리핀항공은 인천~마닐라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9회 운항으로 늘리며 공격적인 증편에 나선다.필리핀항공 담당자는 “이번 필리핀항공의 공격적인 운항 재개 및 증편으로 필리핀을 여행하려는 여행객들에게 더 폭넓은 여정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이번 필리핀항공의 부산~마닐라 운항 재개는 부산 출발 승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6.13 I 손의연 기자
재조합 변이 감염자 82% 3차 접종…입국 격리면제 실효성 있나
  • 재조합 변이 감염자 82% 3차 접종…입국 격리면제 실효성 있나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이달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2회에서 1회로 줄이고, 격리 면제 대상 소아를 만 6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또 만 12~17세 청소년은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격리를 면제하도록 했다.하지만 만 18세 이상 성인은 코로나19 격리 면제 혜택 기준을 백신 접종완료자(2차 접종 후 14~180일·3차 접종)로 유지했다. 2차까지만 접종한 국민은 전체 약 22%인 1128만명에 달하지만, 지난달 3차 신규 접종자는 한 달 간 17만여 명에 그쳐 접종 동력은 사라진 상태다. 또 최근 오미크론 ‘BA.2.12.1’ 등 재조합·하위변이 감염자의 80% 가까이는 3차 접종자로, 신종 변이에 대한 감염 예방 효과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여행·관광업계에선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내국인 해외 여행객까지 입국 전 사전 코로나19 검사를 통한 ‘음성확인서’ 제출 및 격리 면제 조건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항공정책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교통편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5월 1~31일 3차 접종자는 총 17만 7814명으로 하루 평균 5735.9명에 그쳤다. 3차 접종자는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 중단 이전인 지난 2월엔 하루 평균 15만 1744.1명에 달했지만, 3월 4만 119.3명, 4월 1만 2611.6명 등 급감하는 추세다.3차 접종이 급감한 주요 원인은 방역패스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외 마스크 의무 등이 연이어 해제됐고, 돌파감염자도 862만 7873명(5월 22일 0시 기준·3차 접종자 중 26.3%)에 달해 예방 효과에 대한 기대가 낮아진 점 등이다. 현재는 해외 여행객 중 격리 면제를 목적으로 맞는 경우를 제외하면 3차 접종 수요는 사라진 상황이다. 이로인해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아닌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격리 면제 조건으로 유지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해외입국자에 대해 격리를 유지하고 있는 목적도 국외에서 유입되는 신종 변이를 막기 위해서지만, 5월 4주 재조합·하위변이 감염자의 대부분은 3차 접종자였다. 미국에서 확산 중인 ‘BA.2.12.1’ 변이는 28명 중 23명이 3차 접종자였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행 중인 ‘BA.4’ 변이 4명, ‘BA.5’ 변이 2명 등 6명 중 3명이 3차 접종자였다.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오미크론 확진자로 역학 조사에서 거짓 진술을 해 지난달 31일 검찰이 징역 8개월을 구형한 40대 여성도 입국 당시 2차 접종을 마친 격리 면제 대상자였다. 이로인해 2·3차 접종 여부를 통한 격리 면제보다는 PCR 검사를 강화하는 편이 신종 변이 차단 효과가 크다는 주장도 나온다.방역당국은 이에 대해 해외 출입국 정상화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해외 방역 조치 및 출입국 관련 항공 정책의 정상화 문의 있었고, 최근 업계 등의 지속적 요구와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계속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유행과 추가 완화 시 검역준비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향후 이런 부분을 고려해 출입국 관련 조치들은 중대본을 통해 논의를 거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9898명(누적 1812만 9313명)으로 집계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76명, 사망자는 15명(누적 2만 4212명·치명률 0.13%)이다.5월 4주 오미크론 재조합·하위변이 감염자 접종력 등 세부 현황. (자료=방대본)
2022.06.02 I 양희동 기자
거리두기 해제에 4월 레저·여행·의류 온라인쇼핑도 ‘쑥’
  • 거리두기 해제에 4월 레저·여행·의류 온라인쇼핑도 ‘쑥’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음식료품 거래는 지속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여행·교통 등에서 지출이 크게 늘었다.서울역에서 이용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457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9%(1조7561억원)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7년부터 통계를 시작한 이후 2020년 3월(9.7%)을 제외하고 모두 두자릿수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4.5%(7740억원) 감소했다.상품부문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서비스(4조2744억원)와 식품(2조8848억원) 각각 27.7%, 16.8% 증가했다. 가전은 2조2512억원으로 0.5% 감소했다.세부 상품군별로 보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가 1847억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1조3263억원으로 각각 114.1%, 89.8% 증가했다. 이어 의복(1조6305억원)은 19.4%, 신발(2803억원) 17.6%, 음·식료품(2조2536억원) 16.6% 등 순으로 늘었다.지난달 중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외출이 늘면서 관련 상품에 대한 지출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조283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5.7%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서비스(21.4%), 패션(17.2%), 식품(17.1%) 등 모든 부문이 늘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가구(-3.9%)가 감소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74.1%), 음·식료품(18.2%), 의복(24.9%) 등이 증가했다.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이 10조701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8% 증가했다. 전문몰은 5조7558억원으로 20.5% 늘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이 12조5567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은 3조9003억원으로 각각 12.6%, 9.8% 증가했다.(이미지=통계청)
2022.06.02 I 이명철 기자
일본 빗장 풀리자, 여행 수요 폭발…여행업계 “잠재 수요 상당”
  • 일본 빗장 풀리자, 여행 수요 폭발…여행업계 “잠재 수요 상당”
  • 일본 북해도 남단도시 하코다테 야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지난 26일 여행사 직원이 동승하는 패키지 여행에 한해 내달 10일부터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용을 재개한다고 발표하자,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참아왔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본 여행 허용은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광 목적 입국을 금지한 지 약 2년 2개월 만이다. 특히 이번에 관광 목적의 입국이 허용되는 국가로는 우리나라와 더불어 미국·영국·중국·대만·캐나다 등이다이번 일본 정부의 발표로 국내 여행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30일 노랑풍선은 해외여행 수요와 증감률을 조사한 결과 5월 한 달간 일본 패키지여행 상품 예약률이 전월 동기 대비 약 7배에 가까운 증가 수치를 보였다. 다른 지역들은 2.5배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약 3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노랑풍선은 최근 해외여행 수요의 급증 요인에 대해 “최근 출입국 시 신속항원검사로의 대체가 가능하다는 점이 여행객들이 심리적, 재정적 부담이 다소 해소되고 있다”면서 “코로나 이전에도 단거리 여행지로 꾸준한 수요를 이어온 일본의 경우 최근 양국 간 관광 완화 정책을 내 비추면서 단기간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일본 여행 재개로 분주한 참좋은여행 사무실 내부(사진=뉴시스)◇오사카 패키지 여행 2시간에 매진참좋은여행은 지난 25일 선판매한 ‘오사카 고베 2박 3일 패키지여행’은 공개 2시간 만에 1365석을 모두 매진했다. 이날 공개한 여행상품의 가격은 1인당 최저 49만 원 선. 티베이항공을 이용한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간사이 공항에 도착 후, 2박 3일 동안 오사카와 고베, 교토,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등을 이용하는 전형적인 단체관광 패키지 상품이다. 참좋은여행은 이 상품을 7월부터 12월까지 매일 출발상품으로 판매를 개시했다. 이중 10개 날짜는 49만원 선,, 29개 날짜는 52만원 선에 특가 상품을 내놓았다. 현재는 39개 날짜의 특가 상품은 모두 팔린 상황이다.이 상품을 공개한 첫날 하루 동안 예약한 고객의 수는 모두 1924명. 지난 1월~5월까지 5개월간 일본여행 예약자가 286명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7배 가까운 고객이 하루에 몰린 셈이다. 30일 현재까지는 모두 3000여명이 넘는 고객이 이 상품을 예약했다.이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한 참좋은여행 일본팀의 신설경 팀장은 “하루 동안 2000명 가까운 고객이 예약을 해주셔서 눈물이 날만큼 고마웠다”며 “일본여행 담당자가 3년 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참아온 보람을 느낀다”고 입장을 전했다.완화된 방역지침에 북적이는 인천공항 출국장(사진=연합뉴스)◇여행업계 “세부 가이드라인 발표 기대”국내 여행업계는 일본 정부의 이번 방침을 적극 환영하는 입장이다. 육현우 모두투어 홍보부장은 “코로나 이전 노재팬 운동 기간까지 감안하면 3년 만에 일본 여행이 재개되는 것으로 여러 수치상 일본여행의 잠재수요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일본여행 재개의 움직임에 대해 여행업계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모두투어는 현재 북해도 전세기 상품(7월20일~8월16일)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모두투어 측은 아직 비자 문제와 항공 증편 계획 등이 미정인 관계로 상품구성이나 판매까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후쿠오카나 오사카, 나리타, 하네다, 나고야 등의 지역에 항공 노선 증편 계획에 맞춰 상품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일본 정부가 단체 패키지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상품 운영이나 비자 발급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발표한 내용이 없다”면서 “단체 패키지여행 여행에 대한 세부 가이드라인이 빠른 시일 내에 발표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일부 대형여행사에서는 여행상품 패키지 이용객이 일본 현지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 격리로 인한 숙식 비용 등을 일부 지원한다고 전했다.
2022.05.30 I 강경록 기자
여객수요 회복 기대하는 항공업계, 고유가·고환율 장기화에 '울상'
  • 여객수요 회복 기대하는 항공업계, 고유가·고환율 장기화에 '울상'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 가시화로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는 항공업계가 고유가·고환율 장기화에 울상을 짓고 있다. 항공업계는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며 여객 수요 증가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적 요인으로 인한 유가와 환율 상승이라는 악재에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작업자들이 유리창 등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유류할증료 올라가고 외화 평가손 늘어나고24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아시아지역 항공유 가격은 갤런당(1갤런=3.8ℓ) 348.88센트(약 4500원)로 1년 전보다 105.6%나 올랐다. 이처럼 유가 상승세가 장기화되면서 항공업계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항공사 영업비용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3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대한항공(003490)의 경우 연간 유류 소모량은 2800만배럴(최근 5개년 평균)이다.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를 시 대한항공은 2800만달러(약 354억원)의 비용 부담이 늘어난다.항공권에 붙는 유류할증료가 오르는 것도 여행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 대한항공의 오는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19단계로 전월보다 2단계 올랐다. 편도 기준으로 거리 비례별로 3만7700~29만3800원이 부과된다. 이는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 비례구간제가 적용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고환율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도 악재다. 이날 기준 원·달러 환율은 1265.0원이다. 전날보다 0.5원 상승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여전해 환율이 안정화될 때까지는 시일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는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평가 손실(환차손)이 늘어나기 때문에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례로 대한항공 경우 1분기 기준 순외화부채는 약 41억달러(약 5조2000억원)로 환율이 10원 변동 시 410억원의 외화 평가 손익이 발생한다. 항공사의 기본 운영비 구조가 달러가 기준이라는 점도 항공사들에게 악재다. 항공사는 기름값뿐만 아니라 해외 공항 이용료 등 비용을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비용 부담은 항공권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밖에 없다. ◇LCC 업계, 국제선 운항 확대에 집중저비용항공사(LCC) 업계는 경영 상황이 더욱 어렵다. 제주항공(089590)·진에어(272450)·티웨이항공(091810)·에어부산(298690) 등 국내 주요 LCC들은 전년과 비교해 1분기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 적자행진이 길어지고 있다. LCC업계 관계자는 “고유가와 고환율에도 대형항공사는 화물사업으로 좋은 실적을 냈지만 여객사업에 기대고 있는 LCC입장에서는 영업적자가 지속되며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고환율 추세가 항공 수요 회복세에 악영향을 미칠까봐 걱정스럽다. 올해 2분기 실적 전망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항공업계는 우선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세에 따라 노선 운항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방역당국이 해외에서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받아도 인정해주겠다고 밝힌 만큼 해외 여행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LCC업계는 올해 2분기부터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면서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부터 제주·부산~방콕 노선을 운항하고 부산~싱가포르 운항도 2년 4개월 만에 재개한다. 제주항공은 몽골 노선 취항도 앞두고 있다. 진에어는 괌과 클락, 세부, 나리타, 오사카 등 주요 노선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부산~괌, 인천~방콕, 인천~코타키나발루, 부산~다낭, 부산~방콕 노선 등의 운항을 재개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고유가와 고환율은 업계에 부담이지만 항공사들이 위기관리와 동시에 전격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고 있어 곧 항공권 값도 안정될 것”이라며 “이는 여객 수요 증가와 더불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05.25 I 손의연 기자
코로나 '주간 위험도' 도입 이후 처음 전 지역 '낮음'(종합)
  • 코로나 '주간 위험도' 도입 이후 처음 전 지역 '낮음'(종합)
  • [이데일리 양희동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평가를 시행한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만에 처음으로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 단계를 나타냈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및 재조합 변이는 5월 3주(15~21일) 18건이 추가로 확인됐지만, 이로인한 재감염 사례는 없었다. 또 사망자는 106일만에 10명대로 내려오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미국 화이자는 만 5세 미만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도 약 80%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정부는 해외 상황을 살펴본 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도입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자료=방대본)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6344명(누적 1799만 3985명)으로 집계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32명, 사망자는 19명(누적 2만 4006명·치명률 0.13%)이다. 사망자가 1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7일(13명) 이후 106일만이다. 확진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3으로 8주 연속 1미만을 유지하고 있다.5월 3주(15~21일)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 단계로 평가됐다. 이는 해당 평가 지표 발표를 시작한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오미크론 세부계통 및 재조합 변이는 미국에서 확산 중인 ‘BA.2.12.1’ 13건(해외유입 10건·국내 3건)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번지고 있는 ‘BA.4’ 1건(해외유입 1건), ‘BA.5’ 4건(해외유입 1건·국내 3건) 등 18건이 추가로 검출됐다. 또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BA.2.12.1’ 32건, ‘BA.4’ 2건, ‘BA.5’ 6건 등 총 40건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들 변이로 인한 국내 재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현재까지 미접종군으로 남아있는 만 5세 미만 소아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화이자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생후 6개월~4세를 대상으로 성인 접종량인 3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의 ‘10분의 1’ 용량인 3㎍을 3번에 걸쳐 접종, 80.3%의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우리나라 만 5세 미만 인구는 116만 6693명으로 유일한 미접종군으로 남아있다. 5~11세의 경우 기초접종(1·2차)이 진행 중이지만 고위험군에게만 권고되고 있다. 이로인해 5세 미만도 고위험군 등 일부에만 권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 감염률은 0~9세가 57.6%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다.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의 연령 확대에 대한 결정은 해당 연령에서의 유행 상황, 중증화율, 백신의 효과성, 안전성, 해외 동향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결정해 왔다”며 “5세 미만에 대한 접종도 기존과 동일하게 관련 사항들을 모니터링한 후에 필요시에 식약처 등 관계부처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해외여행 증가와 통상 6~13일, 최장 21일 등 비교적 긴 잠복기를 고려, 입국 시 모든 여행객의 발열체크와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두창 백신 접종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2022.05.24 I 양희동 기자
공영홈쇼핑, 중소여행사 살리는 해외여행상품 확대운영
  • 공영홈쇼핑, 중소여행사 살리는 해외여행상품 확대운영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공영홈쇼핑은 코로나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우리 중소여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여행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공영홈쇼핑)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롭게 선보인 베트남 다낭 여행상품 방송에서 약 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3박 5일부터 4박 6일 등 다양한 패키지 구성과 함께 전 일정 5성급 호텔 리버뷰 투숙과 귀국 유전자증폭(PCR) 검사비용까지 포함한 혜택으로 해외여행 첫 방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공영홈쇼핑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6월부터 여행지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날 방송예정인 필리핀 세부 여행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몽골, 터키 등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매주 선보일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공영홈쇼핑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울릉도 등의 여행상품을 운영해 왔다. 지난 1분기에만 제주 여행상품 17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국내 중소여행사의 회생을 적극 돕고 있다. 본격적인 해외여행 상품판매와 더불어 제주도, 울릉도 등 국내 여행상품도 주 2회 이상 편성해 판매할 계획이다.코로나 사태로 인해 최악의 직격탄을 맞고 폐업 또는 도산 등을 겪은 우리나라 중소 여행업은 정부에서 평균 매출 감소율이 60% 이상인 업종으로 지정할 정도로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업종이다.공영홈쇼핑은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맞춰 우리 중소여행사의 회복을 적극 돕고, 여행산업 전반의 활력을 불어 넣고자 다양한 국내·외 여행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양혜지 레포츠문화팀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경폐쇄, 출입국 불허 등 전세계로 향하던 하늘길이 막히고 여행업이 올스톱 되어 중소여행사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며 “이제 해외여행이 어느 정도 풀린 만큼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해외여행상품 판매를 확대해 여행업의 회생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고객님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5.22 I 함지현 기자
진에어, 토스·스마일페이로 국제선 이용 시 최대 2만원 할인
  • 진에어, 토스·스마일페이로 국제선 이용 시 최대 2만원 할인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진에어(272450)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스마일페이·토스페이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국제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현재 진에어는 인천-나리타·오사카·괌·클락·세부, 부산-괌 등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방콕(5/25)을 시작으로 코타키나발루(5/26), 다낭(6/30), 부산발 다낭(6/29), 방콕(6/30), 클락(6/30), 세부(7/8) 노선 등을 운항 재개할 예정이다.우선 토스페이 이용 고객은 항공 운임 기준으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스마일페이의 경우에는 항공 운임 10만원 기준으로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스마일페이에서 삼성카드로 결제 시에는 기존 혜택과 더불어 1만원이 추가 적용돼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이날까지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국내외 항공권 최대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5데이’도 진행 중이다.진에어는 “결제 편의성이 높은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반영해 쉽고 편리하게 항공 운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여행지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단계적으로 국제선 공급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2.05.20 I 송승현 기자
에어부산, 8년 연속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
  • 에어부산, 8년 연속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에어부산이 8년 연속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AIRBUS A321-200 16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난해 김해공항 전체 이용객(885만 9304명) 중 283만여 명을 수송해 이용객 점유율 32%를 기록했다. 이는 김해공항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이용객 점유율이다. 두 번째로 점유율이 높은 항공사와 비교해보면 에어부산이 113만여 명을 더 수송했으며 점유율로는 13%p 차이다.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이용객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에어부산은 설립 초부터 김해공항 중심의 노선 네트워크 구축 및 운항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왔다. 또한, 김해공항에 가장 많은 항공편을 투입해 지역민 항공 교통편익 증진과 김해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에어부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된 김해공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제선 운항 재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로 굳게 닫혔던 김해공항에서 부산~칭다오 노선을 운항하며 지역 하늘길의 물꼬를 텄으며 현재는 △부산~칭다오 △부산~사이판 △부산~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오는 31일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시작으로 △부산~다낭 △부산~세부 노선 등 국제선 운항을 잇달아 재개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국제선을 확대하여 김해공항 조기 정상화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이 밖에도 에어부산은 부산~김포, 부산~제주 노선을 하루 평균 왕복 10회 이상 운항하며 이용객의 여정 선택권을 넓히고 여행 수요는 둔화되지 않도록 힘써왔다. 또한, 지난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총 67편 운항해 7727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등 무착륙 비행의 즐거움으로 이용객의 여행 심리를 꾸준히 자극해왔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다양한 노선 네트워크와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여 지역민 항공 교통편익 증대에 앞장서겠다”며 “김해공항 조기 활성화를 위한 활동 역시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16 I 손의연 기자
"운임 100원…해외여행 6만원대부터" 에어부산, 초특가 항공권 판매
  • "운임 100원…해외여행 6만원대부터" 에어부산, 초특가 항공권 판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에어부산이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를 앞두고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편도 운임 ‘100원’의 파격적인 초특가 항공권 판매에 나선다.초특가 항공권 이벤트_위아백 이미지에어부산은 10일 오전 11시부터 13일까지 인천 신규 취항과 운항 재개를 앞두고 있는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규 취항 예정인 △인천~나리타(도쿄) △인천~오사카 △인천~나트랑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등 4개 노선과 6월과 7월에 운항 재개하는 △부산~다낭 △부산~세부 노선이 대상이다.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순수 항공권 운임은 단돈 100원이며,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운임은 △인천~오사카 6만 1100원 △인천~나리타 8만 6600원 △부산~다낭/세부 9만 2600원이다. 인천발 일본 노선의 경우 왕복으로 10만 원 초중반대의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다.이미 운항 중인 △부산~사이판 △부산~괌 노선과 5월 31일부터 운항 재개하는 △부산~후쿠오카 노선 역시 특가 운임을 적용해 판매한다. 1인 편도 총액 운임은 △부산~후쿠오카 17만 6000원 △부산~괌 20만 1700원 △부산~사이판 20만 100원부터이다. 이벤트 항공권은 구매 시점과 환율에 따라 편도 총액 운임이 변동될 수 있다.에어부산은 해외여행에 대한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이고 편리한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사전 수하물 구매 △사전 좌석 지정 △사전 기내식 주문 등을 하나로 묶어 개별 구매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번들 서비스’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인천~나트랑 △인천~코타키나발루 △부산~다낭 △부산~세부 등 동남아 노선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5월 17일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를 경유하여 아고다 및 렌터카스에서 호텔 예약과 차량 대여를 진행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2년 넘게 막혀 있던 해외여행을 다시 즐겁게 떠나실 수 있도록 어느 항공사에서도 경험해볼 수 없는 100원이라는 파격적인 운임을 준비했다”며 “이제 인천에서도, 부산에서도 에어부산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다녀오시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에어부산은 5월 말 △인천~나리타(도쿄) △인천~오사카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6월 23일 △인천~나트랑 6월 24일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연이어 취항해 운항을 시작한다. 또한, 에어부산은 현재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칭다오 △부산~사이판 △부산~괌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부산~후쿠오카 △부산~다낭 △부산~세부 노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2022.05.10 I 손의연 기자
SK렌터카, 업계 최초 ‘폴스타2’ 단기렌털 상품 출시
  • SK렌터카, 업계 최초 ‘폴스타2’ 단기렌털 상품 출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SK렌터카가 제주지점에 폴스타2 30대를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SK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2’ 차량을 자사 제주지점에서 단기렌터카 상품으로 선보였다.SK렌터카는 폴스타의 ‘폴스타2’ 차량을 제주지점에 비치해 여행 고객을 위한 단기렌터카 상품으로 선보인다.폴스타2는 지난 1월 국내 첫 출시 후 1주일만에 사전 주문 4000대를 돌파했다. 지난 3월 환경부에서 주최한 ‘EV어워즈 2022’에서 차량의 퍼포먼스와 디자인 등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전기 세단’에 선정된 인기 높은 전기차다.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 운영하는 폴스타2 차량의 세부 트림은 실제 구매 고객 90% 이상이 선택했을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롱레인지 싱글모터로, 1회 충전으로 최대 417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제주도 한바퀴(약 250km) 이상 넉넉히 운전할 수 있는 정도다.이와 함께 플러스 패키지와 파일럿 패키지 옵션이 포함돼 있다. 특허 받은 환기형 서브우퍼가 실외의 리어 휠 하우징에 장착되어 차량의 외부 소음을 최소화하고, 총 13개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스피커가 차량 내 음악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리며 제주 여행의 감성을 더해준다. 또 차로 중앙 유지를 도와주는 ‘파일럿 어시스트’, 협소한 공간에서 주차를 보조하는 ‘360도 카메라 뷰’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춰 안전한 주행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다.현재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 운영하는 전기차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코나’, 기아자동차 ‘EV6’와 ‘니로’, 테슬라 ‘모델3’가 있다. 전기차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전기차 이용 경험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아울러 SK렌터카는 제주지점에서 전기차를 완전 충전된 상태로 제공하고, 제주도 내 주요 명소에서 ‘해피차저’가 운영하는 약 1000여 전기차 충전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해 고객의 충전료 부담도 줄이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한편, 제주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단기렌터카 사업을 운영하는 SK렌터카는 지난해 6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단지 조성 계획을 알리며, 보유한 3000여대의 내연기관 차량을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국내외 다양한 최신 전기차로 전환 중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는 제주에서 고객에게 풍부한 전기차 이용 경험을 제공하며, 다가오는 친환경 모빌리티 생활을 돕겠다는 취지다.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새로운 전기차 출시에 맞춰 선제적으로 차량을 도입해 고객에게 다양한 이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최고의 전기차 전용 단지 모습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6 I 손의연 기자
에어부산, 괌 등 5개 국제선 신규 노선 취항…새 항공기도 도입
  • 에어부산, 괌 등 5개 국제선 신규 노선 취항…새 항공기도 도입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정부의 잇따른 방역 완화 조치로 항공업계에 여행 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에어부산(298690)이 신규노선 개척과 신형 항공기 도입을 통해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시대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에어부산은 인천공항에서 5개 국제선(나리타·오사카·나트랑·코타키나발루·괌)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수도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5월 △인천~나리타(25일) △인천~오사카(27일) 노선의 운항을 시작으로 6월에는 인천~나트랑,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그동안 수도권시장에서의 노선망이 적어 점유율이 낮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해외여행 시장이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재편되는 지금이 오히려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적기라는 것이 에어부산 측의 판단이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운항노선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31일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며 6월과 7월에는 부산~다낭과 부산~세부 노선 재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현재 김해공항에서 부산~칭다오와 부산~사이판, 부산~괌 노선을 운항하고 있어 총 6개 노선의 운항이 확정된 셈이다. 에어부산은 방역당국과 국토교통부에서 추가 운항 노선 허가가 나오는 대로 부산발 하늘길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민들의 항공교통 편익 제고와 지역 여행·관광업계 활력 제고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에어부산은 이미 국토부로부터 일본, 동남아, 중화권 등 39개의 국제선 정기편 노선 허가를 받은 만큼 운항 허가가 나면 적기에 운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신규 항공기 도입과 기존 항공기 반납을 통해 쾌적한 기내 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연내 최신형 항공기인 A321neo 2대를 추가 도입하고, 일부 항공기의 반납을 진행한다. 현재도 에어부산은 20년이 넘은 경년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선제적인 반납을 통해 전체 항공기의 평균 기령을 낮춰 쾌적한 기내 환경 조성을 통해 승객들이 편안한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또 다른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일부 해외 지점도 재개설 준비를 하는 등 회사 내 모든 분야에서 포스트 코로나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며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모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5.03 I 신민준 기자
3월 온라인쇼핑 17.2조…빗장 풀린 하늘길에 여행수요 불붙었다
  • 3월 온라인쇼핑 17.2조…빗장 풀린 하늘길에 여행수요 불붙었다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7조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음식서비스 위주 비대면 소비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여행 자가격리 면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영향으로 여행과 교통서비스 거래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3월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탑승객들이 출국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3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2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7200억원(11.1%)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조8100억원으로 1조8800억원(17.2%) 늘었다. 상품부문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기타(-14.4%)에서 감소했지만 서비스(21.6%), 식품(23.8%) 등에서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에서는 화장품(-10.1%)등에서 감소하고 음·식료품(23.2%), 음식서비스(21.1%), 여행 및 교통서비스(51.8%) 등에서 증가했다.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음·식료품이 2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500억원 증가했다. 음식서비스도 2조3800억원으로 4100억원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장보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면서 “간편결제 등 모바일 거래 활성화, 비대면 소비 선호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해외여행 자가격리 면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 3월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9500억원으로 전년보다 51.8% 큰 폭으로 뛰었다.분기별로 보면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9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1.8%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12.6%)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20.5%), 음·식료품(17.4%), 여행 및 교통서비스(57.6%) 등에서 증가했다.1분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7조7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18.0%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가 18.5%로 가장 컸고, 음·식료품이 14.2%, 가전·전자·통신기기가 9.6%로 뒤를 이었다. 2022년 3월 온라인쇼핑동향.(자료=통계청)
2022.05.02 I 공지유 기자
 또 유니콘 탄생…여기어때 투자 유치
  • [VC's Pick] 또 유니콘 탄생…여기어때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4월 25일~4월 29일)에는 유아교육 및 돌봄, 남성 패션, 유전체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들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여기어때는 이번 주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가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유니콘 등극 ‘여기어때’여기어때는 미래에셋캐피탈과 KDB캐피탈, GS리테일 등으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유니콘 기업이란 비상장 스타트업 중 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넘는 기업을 말한다.투자사들은 코로나19 엔데믹을 앞두고 여행 및 여가 기업 중 여기어때가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도 높이 샀다. 여기어때의 지난 5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53% 성장해 8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60% 증가한 2049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영업이익도 35% 뛴 155억원을 찍었다. 여기어때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M&A를 비롯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신규 사업에 진출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조각 투자 ‘뮤직카우’조각 투자 플랫폼인 뮤직카우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산하 사모펀드(PEF)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음악 저작권을 쪼개 파는 회사의 상품이 주식이나 채권같은 ‘증권’으로 인정받은 직후 이뤄진 것이다. 투자사는 뮤직카우가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고안해낸 점, 글로벌 무대에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는 점 등을 흥미롭게 보고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 뮤직카우는 이 투자금을 제도권 편입에 따른 사업 재편과 인재 영입, 투자자 보호 조치 강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 남성 패션 커머스 ‘테일러타운’남성 패션 커머스 플랫폼 ‘댄블’을 운영하는 테일러타운은 파인드어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을 비롯한 세부 정보는 비공개다. 테일러타운은 테일러 알고리즘을 적용한 댄블을 통해 3050 직장인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상품을 추천하고 판매한다. 고객의 사이즈, 체형, 스타일 등 데이터를 추출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투자사들은 댄블이 고객층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고 봤다. 실제 댄블에서의 재구매율은 70%, 객단가는 30만원을 기록 중이다. 댄블 상품에 대한 추천 만족도도 85%에 달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중년층 남성의 사이즈, 유행, TPO(시간, 장소, 상황) 고민을 대신해주는 올인원 패션, 뷰티 버티컬 커머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전장유전체 빅데이터 ‘지놈인사이트’전장유전체 분석 업체 지놈인사이트는 두나무앤파트너스와 DSC인베스트먼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인터베스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KC, VNTG 등으로부터 28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전장유전체 분석은 30억 쌍에 이르는 사람의 DNA 염기서열 전부를 읽고 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과 비용적 한계로 1% 유전체를 선별적으로 검사하던 기존 패널 검사 한계를 넘어 유전체의 99%를 규명하는 것이 강점이다.투자사들은 지놈인사이트의 전장유전체 데이터 해석 능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향후 환자 의료정보와 유전체 정보를 결합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신약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저독성 대사항암제 개발 ‘메타파인즈’저독성 대사항암제를 개발 중인 메타파인즈는 DSC인베스트먼트, 한국비엠아이, 한국투자증권,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기업은행, 아이피벤처스·중동파이낸스, 에스엔에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저독성 대사항암제는 서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세포 증식 억제형 대사 항암 화합물들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투자사들은 메타파인즈의 신약 개발 능력과 파이프라인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실제 회사는 지난해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아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차병원 등에서 국내 임상을 진행중이다. 지난 2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메타파인즈는 이번 투자금으로 국내와 글로벌 임상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유아동 교육·돌봄 매칭 ‘자란다’자란다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아이피벤처스, 한국산업은행, 카카오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으로부터 31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자란다는 지난해 기준 유아동 방문교사 매칭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자란다 서비스를 임직원 복지에 도입한 기업수는 현재까지 1100여개로, 가입 교사 수는 19만명에 달한다. 투자사들은 50조원에 달하는 국내 키즈 산업 생태계에서 자란다가 유의미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란다가 고유의 데이터 및 알고리즘을 활용해 유아동 성장의 핵심 과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평가다. 자란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유아동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추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교사 및 다양한 브랜드의 프로그램·교구재·완구·콘텐츠·F&B 등 키즈 시장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키즈 슈퍼앱’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AI로 신발 사이즈 추천 ‘펄핏’펄핏은 캡스톤파트너스와 스노우, ATU파트너스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펄핏은 AI 기술 기반의 발 측정·신발 사이즈 추천 엔진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내 발에 맞는 완벽한 신발 사이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시리즈A 누적 투자금은 65억원에 달하게 됐다. 투자사들은 펄핏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실제 펄핏은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 내 적용 가능한 AI 추천 엔진 ‘펄핏 서비스’를 개발해 B2B 솔루션 사업을 확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사, 국내 리딩 신발 커머스 사이트 5개 사와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펄핏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AI 엔진을 고도화한다. 국내 한정판 신발 시장을 넘어 해외 패션 커머스 사이트까지 B2B 솔루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2.04.30 I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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