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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23건

필리핀 팔라완, '세계에서 가장 멋진 섬 2위' 등극
  • 필리핀 팔라완, '세계에서 가장 멋진 섬 2위' 등극
  • 필리핀 팔라완(사진=필리핀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의 유명 관광지인 팔라완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섬 2위에 올랐다.필리핀관광청은 세계적인 여행 잡지인 ‘트래블앤레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섬 15’에서 팔라완이 2위에 등극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세부와 보라카이도 각각 7위와 9위를 차지했다.팔라완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 코론, 엘 니도가 있는 필리핀의 유명 휴양섬이다. 순위를 매긴 트래블앤레저 편집진은 팔라완을 “영원한 필리핀의 인기 관광지”, “지금까지 본 섬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며 높이 평가했다.순위 선정 기준은 액티비티와 관광지, 자연, 해변, 미식, 주민의 친절함 등으로, 트레블앤레저 독자들이 직접 다양한 각도에서 관광지를 평가했다.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관광부 장관은 “이번 성과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필리핀관광부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대에 걸쳐 방문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필리핀 관광부는 팔라완을 통합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산 비센테 관광 기업 유치 지구’를 조성 중이다. 관광부는 해당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 분야의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2019.07.21 I 강경록 기자
위메프투어 “여름휴가, 동남아·일본 인기”
  • 위메프투어 “여름휴가, 동남아·일본 인기”
  • (사진=위메프투어)[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위메프는 7~8월 출발하는 해외 여행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인기 여행지 1위는 베트남 다낭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해외항공권은 비행시간이 6시간 이내인 중단거리 노선이 강세를 보였다. 도시별 예약 비중은 베트남 다낭(12%), 미국령 괌(6.4%), 일본 오사카(6.3%), 태국 방콕(6.1%), 필리핀 세부(5%) 순이다.3~4일 짧은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이 과반을 차지하면서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여행지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왕복 항공권 예약 기준으로 이번 여름 휴가 일정은 4일(27%), 3일(24%), 5일(14%) 순이다.항공권뿐 아니라 해외 패키지 판매량에서도 베트남 다낭이 1위로 뽑혔다. 다음으로는 방콕/파타야, 세부, 나트랑, 코타키나발루 순이다. 패키지 상품 가운데 상위권을 동남아 휴양지가 독차지했다.한편 위메프투어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여행 상품 할인 행사인 ‘투어위크’를 14일까지 진행한다. 투어위크에서 매일 새롭게 선보이는 단독 특가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역대급 혜택에 여름휴가를 준비할 수 있다.전윤주 위메프 여행제휴팀장은 “LCC항공사들이 다양한 중단거리 노선을 취항하면서 접근성이 더좋아진 다낭, 괌, 방콕 등이 여름 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아직 여름휴가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여행지 탐색부터 예약까지 이어지는 위메프투어의 원스톱 서비스가 도움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2 I 강신우 기자
中 고령화에 시니어 마켓 급성장…2024년 2400조원 증가
  • 中 고령화에 시니어 마켓 급성장…2024년 2400조원 증가
  • 자료=중국 첸잔산업연구원(前瞻産業硏究院)[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국의 시니어 비즈니스 마켓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시니어산업 규모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2024년까지 연평균 13.1%씩 성장하면서 14조 위안(약 2400조 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도 나온다. KOTRA(사장 권평오)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국 시니어 비즈니스 진출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날로 어려워지는 수출환경 극복과 수출확대를 위해 신시장 개척, 수출구조 혁신, 통상환경 변화 활용 등 해외시장 보고서 발간의 일환이다. 중국 첸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800만명 이상씩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은 지난해 1009조원(5조9000억 위안) 규모로 급성장했다. 특히 인구대국 중국의 고령화로 정부는 각종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내수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 시니어 비즈니스를 ‘주·행·용·의·호·락(住·行·用·醫·護·樂)’ 6대 키워드로 분류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住) : 침대, 매트리스 △행(行) : 휠체어, 보행보조기, 지팡이 △용(用) : 기저귀, 좌변기, 샤워의자, 세발기 △의(醫) : 혈압ㆍ혈당 측정기, 보청기 △호(護) : 독거노인 관리시스템, 재택 간호 △락(樂) : 실버로봇, 여행, 단기 요양 등이다. 코트라는 이어 6개 키워드에 따른 20대 유망 품목과 서비스를 제시했다. 아울러 △ 각 품목별 시장동향 △ 수출시 꼭 알아야 할 규제사항 △ 성공사례 및 전략을 자세히 풀어썼다.이와 관련해 미건의료기 주성식 중국 베이징 법인장은 “중국은 다른 나라에서 발생하지 않았던 급격한 초고령화 현상이 오래전부터 진행됐다. 도시를 제외한 2,3,4선급 도시에는 의료인프라가 매우 낙후되어있는 상황”이라면서 “선진화된 의료시설, 설비, 제품 등등 경쟁력을 갖춘 수입제품들은 중국인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관련, “제대로 된 제품으로 승부하면, 유럽이나 미국시장진출보다는 중국내에서의 한국제품은 경쟁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실제 중국 정부가 지난해 2월 발표한 ‘스마트 건강 양로산업 발전 행동계획(2017~2020)’에 따르면 2020년까지 100개 이상의 스마트 건강양로 시범기지를 구축하고, 100개 이상의 선두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재택양로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의 특성상 휴대용 셀프 건강검진기기, 스마트 간호기기, 웨어러블 기기 등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더구나 중국 시니어 마켓을 이끌 60년대생 베이비붐 세대는 개혁개방 혜택을 누린 세대로 수입제품 사용은 물론 온라인 쇼핑에도 능숙하다. 2020년이 되면 월 소득 1만 위안 이상의 고소득 노인이 190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필수재인 의식주 소비 외에도 외식, 문화, 오락 등의 분야에서 시니어 비즈니스가 점차 거대한 소비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상묵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가성비로 승부하는 로컬기업과는 달리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노크해야 한다”며 “일본을 비롯한 고령선진국이 기저귀, 보청기 등 전통적인 소비재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우리기업은 후발주자로서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가미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시장개척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07.11 I 김성곤 기자
한국관광공사, 'KQ소비자체험단' 300명 모집
  • 한국관광공사, 'KQ소비자체험단' 300명 모집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8일부터 22일까지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를 체험할 ‘KQ소비자체험단’ 300명을 모집한다.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시행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에 의해 시설(안전·위생 포함)과 서비스 분야에서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해 품질수준을 인증 받은 업소이다. KQ소비자체험단은 8월 말~11월 말 기간 전국 각지에 소재한 400여 개 품질인증 숙박시설을 1인당 약 5회에 걸쳐 체험하면서 인증업소의 장점과 소비자 관점의 개선점을 발굴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체험에 나서기 전 이뤄지는 사전교육에서는 업소 현장점검 방법뿐 아니라 여행전문가에게서 듣는 여행준비 방법 및 여행후기 작성법 등도 실시한다.국내여행을 좋아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세부사항 확인 및 참여 신청은 한국관광 품질인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한국관광 품질인증제를 위탁 수행하고 있는 공사는 인증업소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위생·안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후관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체험단 활동 결과는 인증업소에 개별적으로 공유돼 각 인증업소의 품질관리·향상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19.07.08 I 강경록 기자
홍남기 “日 경제보복 반드시 상응 조치”…큰소리는 쳤는데
  • 홍남기 “日 경제보복 반드시 상응 조치”…큰소리는 쳤는데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의 수출통제 강화 조치는 강제징용에 대한 우리 법원 판단에 대한 명백한 경제보복이다. 철회하지 않으면 반드시 상응 조치를 마련하겠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일본 정부가 4일 나흘 전 예고한 대로 우리 반도체 등 산업의 3개 핵심 소재를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제한 제외 대상)에서 빼는 수출통제 강화 조치를 시행했다. 이달 중 아예 우리나라를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하는 안도 검토한다. 전체 산업에 걸쳐 1100여 민수품목의 수출입 통제를 강화할 수 있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이다. 사실상 ‘한일 무역전쟁’을 예고한 셈이다.홍 부총리도 이날 ‘반드시 상응조치하겠다’며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일본에 조치 철회를 촉구하며 “보복이 보복을 낳는다면 일본도 불행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무역적자에도 교역 중단시 韓 피해 더 커 문제는 확실한 카드가 없다는 점이다. 한일 무역전쟁으로 번진다면 일본도 타격을 받지만 우리가 압도적으로 불리하다.단순 교역으론 우리도 손해 볼 게 없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일본 수출액은 305억달러(약 35조7000억원)이고 수입액은 546억달러이다. 241억달러 적자이다. 교역이 줄면 일본이 손해다.문제는 내용이다. 화이트리스트 특성상 적지 않은 품목이 우리 제조업에 필수적인 첨단 부품·소재·장비와 겹친다. 일본이 이들 품목 수출을 중단하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물론 자동차와 석유화학 등 우리 산업 전체에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6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나눈 후 헤어지고 있다 AFP 제공우리나라의 일본산 부품·소재 의존도는 꾸준히 줄었으나 여전히 절대적이다. 지난해 전체 부품·소재 수입액(1772억달러) 중 일본은 16.3%인 288억달러다. 중국(544억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특히 중국은 저가의 단순 부품·소재 위주인 반면 일본은 대부분 핵심 품목이다.세부적으로 보면 일본 의존도는 더 여실히 드러난다. 산업부가 집계하는 213개 소재부품산업분류 중 올 3월 기준 일본 수입 비중이 30% 이상인 품목만 24개 항목이다.특히 도료 및 인쇄잉크(50.3%)나 사진용 화학제품·감광제료(64.6%), 플라스틱 제품(51.8%), 판유리(50.4%), 기타 내연기관 및 터빈(51.1%), 고무 및 플라스틱 가공기계 부품(52.2%)의 일본 의존도는 50% 이상이다.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의 일본 수입 의존도(21.7%)보다 높다. 반대로 우리의 대 일본 주력 소재·부품 수출액은 그 규모가 절반이 이하일 뿐 아니라 모방적이나 직물, 농약 등 대부분 대체 가능하거나 부수적인 경우가 많다. 우리 역시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순 있지만 그 여파는 상대적으로 미미할 수 밖에 없다. 민간 차원에서 불거지고 있는 일본 여행 자제나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도 양국 간 경제 전면전에선 결정적 역할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일본이 반도체 부품·소재를 제재한다면 일본 전자산업체 역시 우리 반도체를 공급받지 못해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전 산업에 걸쳐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우리의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 반도체뿐 아니라 자동차 등 국내 다른 산업계도 덩달아 긴장하는 이유다. ◇국제사회 부당성 호소…日경제계 물밑 논의 가능성정부는 핵심 부품·소재·장비 국산화를 서둘러 일본 의존도를 낮춘다는 계획이지만 당장의 대책이 될 순 없다. 반도체만 해도 당장 3개월분의 소재 재고가 있다고 하지만 그 안에 수입 대체나 자체 생산은 불가능하다. 정부는 또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위한 법적 검토작업에 착수했지만 제소 이후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1년 반이 걸리는 만큼 당장의 대응이 될 순 없다.정부는 4일 하루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 관계부처 차관회의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일본의 부당성을 호소하고 부품소재장비 자립도를 높여 나가자는 결론이 전부였다. 우리 정부가 일찌감치 일본의 공세를 예상하고 대응해왔다고 하는데도 산업계가 여전히 불안해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우리나라로선 WTO 제소가 급선무이지만 단기간 내 결론 내리기 힘든 만큼 일본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회복하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일본은 최근 주요 20개국(G20)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나 유럽연합(EU)과의 경제연대협정(EPA)를 추진하고 있다. WTO 규범에 반하는 이번 행동이 국제사회 문제로 확산한다면 일본도 유리할 게 없다.유명희 통상교섭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일본의 조치는 지난주 일본이 개최한 주요 20개국(G20) 정상의 오사카선언 합의에도 반하는 모순된 행동”이라며 “양국 경제관계뿐 아니라 국제 공급체계를 흔들어 세계 경제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4일 일본의 수출통제 관련 관계기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2019.07.05 I 김형욱 기자
필리핀 클락, 풀빌라 인기...비교 검색사이트 '클락프로' 화제
  • 필리핀 클락, 풀빌라 인기...비교 검색사이트 '클락프로' 화제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필리핀 클락 국제공항이 있는 클락 지역이 천혜의 자연 환경과 골프여행 및 인근 수빅지역의 수상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이 지역에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숙박시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 중 최근 풀빌라 형태의 숙소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오는 9월까지는 클락 풀빌라 비수기 기간으로 성수기보다 저렴한 숙박요금으로 예약이 가능해,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풀빌라(정식숙박허가업소)는 수영장이 있는 개인 빌라다. 호텔과 달리 다른 여행객들과 부딪히지 않고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풀빌라의 인기와 함께 여러 풀빌라를 소개하는 풀빌라 소개 사이트들이 증가하고 있다.풀빌라 소개 사이트들 가운데 최근 클락 지역 풀빌라의 가격정보를 손쉽게 비교 검색할 수 있는 ‘클락프로(CLARK PRO)’가 여행객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클락프로(CLARK PRO)’는 필리핀 세부 및 클락 지역의 숙소 전문 인앤인(in&in)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풀빌라 비교 검색 사이트이다.대부분 풀빌라 소개 사이트의 경우 각각의 사이트에 접속해 개별적으로 가격 및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클락프로(CLARK PRO)’ 사이트의 경우 다양한 풀빌라들의 가격과 정보를 한번에 비교 확인할 수 있다. 클착 측은 풀빌라 정보와 더불어 숨은 명소, 액티비티, 식당 등을 소개하는 정기 매거진을 통해, 골프 여행뿐 아니라 가족 여행 문의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클락프로 사이트 캡처
2019.07.03 I 박한나 기자
송혜교·송중기 이혼 맞힌 '사주논리여행' 성지순례...'사주'도 화제
  • 송혜교·송중기 이혼 맞힌 '사주논리여행' 성지순례...'사주'도 화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송송커플’ 배우 송중기(34)·송혜교(37) 부부의 파경 소식에 두 사람의 앞날을 미리 예고한 블로그 ‘사주논리여행’이 화제다.‘사주논리여행’을 운영하고 있는 사주철학가 이석호 씨는 지난 2017년 9월 9일 결혼을 앞둔 송중기와 송혜교의 궁합을 블로그에 올렸다.이 씨는 송혜교의 사주에 대해 “배필과 해로할 수 없다”고 했다. 송중기에 대해선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라며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며 “바람기 많은 여자이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라고 썼다.그는 두 사람의 궁합을 풀이하며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면서 “그러나 결혼과 이혼은 모두 당사자들의 결정이니 운에서 이혼수가 있어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해당 게시물은 이른바 ‘성지’로 알려지며 누리꾼의 ‘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전 7시 30분 현재 5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의 댓글은 ‘성지’에 소원을 이뤄지게 해달라는 내용이다.송혜교·송중기 (사진=이데일리DB)이 씨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궁합을 공개한 날 송혜교의 사주를 따로 풀이하기도 했다.그는 “곧 사귀는 사람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대운에 남자가 들어와 있다. 내년에도 남자가 있으나 이는 인연이 아니다”라며 “아마도 38, 39세 되는 해가 아닐는지. 아무튼 매우 좋은 운을 타고나서 굴곡이 없겠다. 남자를 만나면 아주 좋은 잉꼬부부가 될 것”이라고 썼다.또 송중기의 사주에 대해선 “‘시’를 알지 못해 앞으로 운의 호불호를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면서도 “2020년 연애할 운으로 여자가 들어온다. 여자로 인해 마음 고생할 것으로 보이며 되도록이면 늦게 결혼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전했다.이어 “44세를 넘어서 (결혼)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그래야 여자가 들어와 안착할 수 있다. 다른 문제가 발생하겠지만… 인생이라는 것이 완전할 수 없으니”라고 덧붙였다.‘사주논리여행’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하루 방문자만 7만8725명을 기록했다.누리꾼은 결혼부터 이혼까지 워낙 뜨거운 관심을 받은 송중기, 송혜교이기에 이러한 ‘성지’가 탄생하기도 한다며, 두 사람의 결말을 안타까워하는 분위기다.송중기는 전날 법률 대리인을 통해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송혜교도 소속사를 통해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혔다.이혼 조정은 조정기일에 변호인이 대리 출석할 수 있고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최종 조정안에 양측이 동의하면 이혼이 성립된다. 이 경우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고 조정에 성공하지 못하면 재판을 하게 된다.두 사람은 이미 이혼에 합의한 상태로 세부 사항만 정리하면 되는 단계로 전해졌다.
2019.06.28 I 박지혜 기자
4월 기술창업 1만9373개… 6개월來 최대 증가폭 기록
  • 4월 기술창업 1만9373개… 6개월來 최대 증가폭 기록
  • 기술창업 증감폭 추이. (자료=중소벤처기업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4월 기술창업이 최근 6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1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4월 창업기업은 11만3570개로 전년 동기대비 0.2% 늘었다. 부동산업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8.5% 줄었지만, 양질의 기술창업과 전통서비스업 창업이 늘면서 전체 창업기업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4월 기술창업은 1만9373개로 전년 동기대비 10.7% 늘어 최근 6개월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기술창업은 제조업과 정보통신 등 지신기반 서비스업을 결합한 업종을 의미한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사업운영과 관련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지원서비스(고용알선, 여행·사무보조 등), 전문직을 포함하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연구원·전문직 등)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9.8%, 18.6% 늘어났다.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은 모두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 8.7%, 8.0%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창업이 둔화된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올해 초반부터 창업이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났다.조직형태별로는 법인 창업기업이 전년 동기대비 9.8% 늘어난 9872개로 신설법인과 더불어 4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인 창업기업은 10만3698개로 0.6% 감소했다. 성별로는 여성 창업기업이 전년 동기대비 1.8% 줄어든 5만2211개, 남성 창업기업은 2.1% 늘어난 6만1295개를 기록했다.또한 연령별로는 39세 미만 청년 창업기업이 3만8819개로 전년 동기대비 1.0% 늘어났다. 특히 청년층의 기술창업은 9.2% 늘어 다른 업종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60세 이상 고령 창업도 고령인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부동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늘어나며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했다.
2019.06.19 I 김정유 기자
에어아시아, 72시간 정기 ‘빅세일’ 실시
  • 에어아시아, 72시간 정기 ‘빅세일’ 실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에어아시아가 72시간 한정 정기 ‘빅세일’ 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에어아시아 빅세일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1년 후 항공편까지 최저 운임에 구매할 수 있는 정기 얼리버드 프로모션이다. 빅세일 항공편의 총 좌석 수는 500만석이며, 여행 기간은 오는 11월1일부터 내년 9월8일까지다.빅세일 항공권은 이날 오전 1시부터 20일 오전 1시까지 72시간 동안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정기 빅세일을 통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인천 출발 직항 노선은 △인천~클락 4만9000원부터 △인천~세부·마닐라 5만9000원부터 △인천~칼리보(보라카이) 5만9000원부터 △인천~쿠알라룸푸르, 방콕(돈므앙) 8만9000원부터다. 부산 및 제주 출발 직항 노선은 △부산~칼리보(보라카이) 7만9000원부터 △부산·제주~쿠알라룸푸르 8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인기 휴양지인 발리, 몰디브, 시드니 등의 간편 환승 노선은 △인천~발리 15만5000원부터 △인천~말레(몰디브) 19만원부터 △인천~시드니 20만7000원부터다. 부산·제주에서도 간편 환승 노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에어아시아는 이번 빅세일 기간 구매 고객에 한해 21일부터 30일까지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 및 3인용 기내식 번들팩 추가 구매 시 20~3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019.06.17 I 이소현 기자
국토부 "여름 성수기 대비 항공기 안전점점 실시"
  • 국토부 "여름 성수기 대비 항공기 안전점점 실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항공기 안전점검과 예비품 확보 등 다각적인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국토부는 올초 국적사의 잦은 고장·회항 발생과 대형항공사 최고경영자 변동 등에 따라 ‘항공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그 일환으로 9개 국적항공사 401대 항공시 전수점검을 실시했다.지난 4월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49일간 점검한 결과, 엔진펌프, 오일필터, 여압밸브, 전기발전기, 온도센서 등에서 작동이 원활치 않거나 윤활유 누유 등 일부 문제가 있는 부품 211건을 발견해 모두 교체했다.또 지난 1년간 항공기 고장이력을 분석해 각 계통별 고장이 많았던 부품 총 103종을 선정하고, 여기에 고장 다빈도 부품 61종을 더 추가해 총 164종에 대해 항공사의 자체 점검을 주문했다.아울러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주요 고장 발생 품목을 특별점검하고, 항공기 예비품 확충 및 정부 감독 강화 등 안전관리방안도 추진한다.우선 다빈도 고장 전수점검과 별도로 여름철 고장 주요 발생품목 17종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사용량이 증가하는 에어콘·와이퍼 등, 습기에 약한 엔진·전자통신장비 등 17개 계통을 점검하고 항공기 상태, 작업기록 등은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고장이 잦은 부품은 최대한 신속히 교환할 수 있도록 국내외 취항공항에 미리 비치하거나 항공기에 싣고 운항하도록 할 계획이다.국적사 취항편수가 많고(일 20~30회) 부품조달이 용이하지 않은 동남아권역 7개 취약공항(방콕, 세부, 다낭, 괌, 코타키나발루, 사이판, 오키나와)부터 조치한다. 제주항공·이스타·티웨이 등 LCC간 협력 프로그램인 예비부품 공동사용(Pooling) 방안도 적극 추진, 정부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감독관(정비 9명) 1인당 항공기 40~50대씩 할당하고 전수점검 조치결과와 예비품 확충 결과 등을 각 항공기별로 검증·확인한다. 권용복 항공정책실장은 “여름철 성수기는 평시 대비 비행편수는 약 5%, 이용객은 약 18% 증가하는 일년중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와 항공사가 추진키로 한 대책들을 철저히 이행하고 진행률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이번 성수기에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4 I 박민 기자
닌텐도,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후속작 최초 공개
  • [E3 2019]닌텐도,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후속작 최초 공개
  • 닌텐도는 1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닌텐도 E3 2019 다이렉트’에서 티저 예고편을 통해 야생의 숨결 후속작의 개발을 발표했다. 닌텐도 E3 2019 다이렉트 방송 갈무리[로스앤젤레스(미국)=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젤다의 전설 시리즈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이하 야생의 숨결)’의 후속작이 E3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됐다.닌텐도는 1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닌텐도 E3 2019 다이렉트’에서 티저 예고편을 통해 야생의 숨결 후속작의 개발을 발표했다.해당 영상에는 링크가 직접 말을 타고 젤다를 따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섬뜩한 음악이 흐른 뒤 잠들어 있던 한 미이라가 부활하는 장면과 함께 사원이 폭발하면서 영상은 끝이 난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후속작을 현재 개발 중’이라는 문구를 담았다.다만 닌텐도는 이날 영상 외에 정식 타이틀명이나 출시일 등 세부 사항은 발표하지 않았다. 출시 26년 만의 리메이크 작품인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리메이크’의 새로운 트레일러도 공개됐다.이번 영상에서는 ‘던전 크리에이터 모드’가 새로운 모드로 소개됐다. 이 모드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만의 던전을 만들고 디자인할 수 있다.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리메이크된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오는 9월20일 출시될 예정이다.
2019.06.12 I 노재웅 기자
문화유산 보존체계 패러다임 바뀐다
  • 문화유산 보존체계 패러다임 바뀐다
  • 국보 1호 숭례문(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보와 보물, 사적 등 지정문화재 보호에 치중한 문화유산 보존체계가 바뀐다.문화재청은 개청 20주년을 맞아 11일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앞으로 20년간 추진할 ‘문화유산 미래정책 비전 6대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새로운 보존체계 정립’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문화재 보존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우리나라 문화재보호법은 일본 문화재보호법 영향을 받아 제정했다. 그동안 역사적 가치가 탁월한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혹은 시도지정문화재로 지정해 관리하는 방식을 유지했다.이에 지정되지 않은 문화재는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보존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문화재청은 ‘점’ 혹은 ‘선’ 단위 문화재를 중점적으로 보호하는 ‘지정주의’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국내에 있는 문화재를 모두 조사해 목록화하고 훼손되거나 사라질 우려가 있는 문화재를 관리하는 ‘목록주의’ 도입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보존관리 범위를 ‘면’ 단위로 확장하고, 역사 및 문화 환경과 사람을 고려하는 입체적인 보존체계를 구축한다. 과거에는 중앙정부가 문화재 정책을 주도했다면, 앞으로는 지방정부와 민간 참여를 확대한다.문화재청은 ‘첨단 과학이 함께하는 서비스와 보존’ ‘국가 경제 활력의 밑거름’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유산’ ‘육지와 해양을 아우르는 문화 국토 실현’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도 핵심전략으로 정했다.이와 관련해 문화유산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문화재 정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다. 구체적으로는 ‘매장문화재 이라이브러리’ 서비스를 추진하고, 문화재 원격수리 시스템과 재난 정보 통합 시스템을 만든다.2022년까지 국가지정문화재 중 모든 목조 문화재에 방재시설을 설치하고, 2040년 이전에 다른 국가지정문화재에도 방재시설을 구축한다.국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정책으로는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자연문화재를 권역별 혹은 주제별로 나눈 광역형 문화유산 여행 경로인 ‘케리티지 루트’(Keritage-Route) 20개 설정을 제시했다.어렵다는 비판을 받은 문화재 안내판을 쉽고 재미있게 변경하고, 2040년까지 문화재 관련 사회적 기업 500개를 육성한다.또 내년부터 매장문화재 지표조사, 시굴조사 비용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건설공사 발굴비용 부담금 제도와 문화유산 영향평가 제도도 도입해 문화재에 따른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동산문화재 국외 반출 신청·허가 절차를 관세청 전자시스템과 연계해 편의를 도모하고, 2025년까지 공공시설에 디지털 문화유산 나눔방 10곳을 마련한다.역사문화자원을 통합적·인문학적 관점에서 보존하고, 수중유산 보호를 위한 ‘수중문화유산 보호법’ 제정도 추진한다.남북 문화재 교류를 위해 북한 개성역사유적지구에 민족유산 보존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공동 등재와 북한에 있는 조선왕릉의 세계유산 확장 등재를 위한 노력도 한다.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협력기구 설립을 주도해 국익을 증진하며, 문화유산 공적개발사업 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한다.문화재청은 내년에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2020’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유산 5대 방문 코스 개발, 섬에서 펼치는 남해안 별신굿 공연, 동네 문화유산 재발견 캠페인, 세계유산 엑스포 개최 등을 세부 사업으로 구상 중이다.문화재청은 1999년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서 문화재관리국에서 승격됐다. 2004년 차관청이 됐다. 소속기관으로는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국립무형유산원, 궁능유적본부 등이 있다.
2019.06.11 I 이정현 기자
 동우화인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교통안전공단 등
  • [주말n입사지원] 동우화인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교통안전공단 등
  • 사진=사람인[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8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이치알(143240)에 따르면 동우화인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교통안전공단·마크로젠·티맥스소프트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동우화인켐은 2019년 신입·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편광판 제조·양산기술 △편광판 품질 △디스플레이 요소연구 △공정개발 △엔지니어 △케미칼 상품개발 등 다양하다. 국내외 4년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와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은 지원이 가능하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공인 어학 시험 점수 보유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온라인 인성검사 △서류전형 △오프라인적성검사 △1~3차 면접 순이다. 서류접수는 6월 11일까지 동우화인켐 채용사이트에서 가능하다.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2019년 제2차 정규직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연구 △기술 △연구정책 △경영지원이며 각 부문별 세부분야는 채용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통 응시자격은 4년제 졸업자 및 2019년 8월 졸업예정자이며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신원진술서상 문제가 없어야 한다. 또 국가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여성과학기술인은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 △필기심사 △세미나심사 △종합면접심사 순이다. 서류접수는 6월 13일까지 KBSI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교통안전공단은 2019년 하반기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행정6급(일반) △행정6급(전산) △기술6급(철도) △기술6급(자동차검사) △기술6급(시설) 등이다.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다. 각 부문별 세부사항은 공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취업지원 대상자나 장애인, 공공기관 청년인턴 및 근무 경력자, 공단 실무직, 이전 지역(대구, 경북) 인재는 우대한다. △원서접수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6월 14일까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마크로젠은 각 부문 직원을 채용한다. △영업 △시퀀싱 △IT/BI △경영파트에서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관련 분야 전공자 및 관련 기술 보유자다. 외국어 가능자 및 관련 경험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 채용한다. 지원서는 6월 16일까지 이메일 전송 또는 사람인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각 부문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차세대 Frontier 3기 △R&D △UX화면설계 △GUI화면 디자이너 △UI개발 프레임워크 기술지원 △제품 QA 등이다. 지원자격은 학사 이상의 기졸업자 또는 2019년 8월 졸업 예정자다. 관련 전공자 및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각 부문별 세부 조건이 상이하므로 모집공고 확인이 필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경영진 면접 △채용검진 순이다. 서류지원은 6월 16일까지 티맥스소프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19.06.08 I 김호준 기자
퇴역 탐지견 동물실험 최소화한다
  • 퇴역 탐지견 동물실험 최소화한다
  • 인천공항 내 동물검역 탐지견이 여행객의 수하물을 살펴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퇴역 탐지견 등 사역동물에 대한 실험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서울대 수의대 연구진의 실험 도중 사망한 ‘메이’에 대한 학대 논란에 따른 대책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검역탐지견 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동물단체가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지난 4월 퇴역 탐지견 메이가 앞선 실험 과정에서 코피를 쏟는 등 학대를 받는 듯한 모습을 보인 끝에 올 2월27일 폐사한 것을 공개하면서 사회적 논란이 일었다. 동물단체는 연구팀을 검찰에 고발했고 20만명이 넘는 국민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에 대해 청원했다. 정부는 우수 검역탐지견 양성을 위해 서울대 수의대 등을 통해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복제견 연구를 해오고 있다.농식품부는 사역동물에 대한 실험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꼭 필요할 때만 외부위원(3~15인 중 3분의 1 이상)이 참여하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한적으로 허용토록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실험 내용도 사전에 승인 받고 중요한 변경이 있을 땐 재심의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를 어겼을 때의 벌칙도 현 300만원 이하 벌금에서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동물실험윤리위는 현재도 활동 중이지만 서울대 수의대 연구진은 최근 조사에서 윤리위 심의 없이 실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또 전체 동물복제 연구에 대해서도 정부 연구과제 선정 평가 때 국민배심원단을 참여토록 하는 등 전반적인 윤리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2020~2024년의 계획을 담은 제3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계획 중 동물복제 관련 연구방향 수립 때도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그러나 동물복제 연구 자체를 중단해야 한다는 동물보호단체의 주장에는 난색을 보였다. 현실적으로 복제견 연구 없이는 필요한 검역탐지견을 키워낼 수 없다는 게 그 이유다. 실제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탐지견 51마리 중 42마리는 복제견이다.박영범 청와대 농해수비서관도 전날 국민청원에 대한 SNS 방송 답변을 통해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동물복제 연구 방향도 다시 정립할 예정”이라면서도 “동물복제 기술 자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농식품부는 이 대신 검역탐지견 중장기 수급계획을 수립하고 종견 구매나 자체번식 확대 등 우수견 확보방식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또 현역 검역탐지견에 대한 복지 수준을 높이고 퇴역한 노후견에 대해선 적격자에 대해 분양하고 이후에도 관리 실태를 점검키로 했다.이주명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 개선대책에 대한 세부 시행안을 구체화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동물복제 연구와 검역탐지견 운영에 대한 국민 신뢰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물권행동 카라·동물자유연대·비글구조네트워크 회원이 지난 4월2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복제 연구와 사업 폐지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019.06.05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저물가’가 웬말…김밥·라면 ‘서민물가’는 뜀박질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6월 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저물가’가 웬말…김밥·라면 ‘서민물가’는 뜀박질-“상속문제, 아직 합의 못 했지만…”-“현대車·대우조선 합병심사, 美·EU 납득할 기준 세울 것”-‘고로 셧다운 10일’ 지자체 탁상행정에 철강 빅2 냉가슴-[사설] 항공사의 안전규정 위반은 더 치명적이다-[사설] 왜곡된 종가제 주세 개편방침 당연하다◇줌인&-휠체어 타고 뒷바라지한 아빠…이 트로피를 바칩니다-맥주·막걸리부터 종량세 적용…소주는 5년 유예 가닥◇‘고로 가동중단’ 처분에 비상 걸린 철강업계-확인도 안된 오염물질 근거로…안전 위해 필요한 밸브 열었다고 처벌-고로 한번 멈추면 정상화 최소 반년…피해액 兆 단위-안 그래도 ‘3중고’로 힘든데…철강업계 “기업 하라는 건지 의문”◇경영 전면에 나선 조원태 한진 회장-“KCGI는 주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경영권 방어 자신감-“회사에 집중, 직원 만족도 올리는 데 역할 할 것” 약속-솔직·당당한 발언으로 ‘조원태 한진 회장’ 각인◇치솟는 생활물가-인건비에 민감한 서민 먹거리, 최저임금 과속 인상 직격탄-“껑충 뛴 생활물가, 고비용 유통 구조도 한몫”-버티다 버티다 값 올린 건데 “서민식품 맞나” 불매운동까지◇정치-김정은, 대외 협상 라인 정비 마친듯…대화 재개 나설까-文 “굳건한 한·미동맹,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뒷받침해주길”-‘막말 프레임’에 갇힌 한국당 지지층 “정신차려라”자성론-文대통령 잇단 호소에도…여야 대치전선 ‘팽팽’-한국당, 법인세·상속세 인하 세부검토 착수◇파워 인터뷰-정부에 쓴소리하는 혁신기업가…사회엔 ‘포용’목소리 내야-“2년 전 만든 국정과제…우선순위 조정할 때 됐다”◇경제-여름철 전기요금 月최대 1.8만원 인하…수천억 재원 방안은 모르쇠-반도체 쏠림 부메랑…1분기 수출 감소폭 G20 중 최대-승용차 개소세 인하 연말까지 연장할 듯◇强대强 치닫는 미·중-美 보란듯이 中, 보하이만서 미사일 발사위험…위태로운 난타전-화웨이 비밀병기도 美 과녁에…하이실리콘 휘청-트럼프 관세 압박에…멕시코 “美와 친구로 남고 싶다” 자세 낮춰◇금융-이번엔 호주로…조용병 ‘ESG 알리기’ 강행군-‘제3 인터넷은행 재수 성공 팁은…’ 당국, 토스·키움뱅크 ‘족집게 과외’-“퇴직 후 치킨집” 큰일날 소리…매년 8000여곳 문닫아◇EDAILY Startegy Forum-재선 노리는 트럼프, 외교 성과 보이려 북핵해결 적극 나설 것-‘청년은 한반도 미래, 꿈 포기말라’…여행사 CEO·현직검사·씬님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산업&기업-모바일 인력 재배치…LG전자, 車전장 속도-노조 봉쇄에…대우조선 실사 무산-“네이버 ‘스무살’이라는 멋진 숫자 직원 여러분 덕에 마주하게 됐다”-경제 4단체 “산안법 개정안, 책임범위 규정 없어 혼란”-현대모비스, 협력사와 손잡고 車부품 국산화◇산업/소비자생활-모바일 콘텐츠 ‘쉽고 가볍게’…호응하는 20%엔 보상 필요-인천국제공항 입국장면세점 “궁금해서 들렀다 한병 샀어요”…양주 매대 ‘텅텅’-뜨거워진 피부, 바르고 붙이고 얼리고-SSG닷컴서 첫 구매땐 한 달 내내 ‘무료 배송’◇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인보사 사태, 제약 인허가·R&D 시스템 재정비 기회로 삼아야”-작년 신약 기술수출 5조 달성 문 대통령도 “효자산업”극찬◇증권&마켓-‘발행주식의 절반 보호예수 해제’ 뉴트리 등 3곳 물량폭탄 맞을라-외국인 3일째 ‘사자’…코스피 ‘6월 반등’ 기대감↑-‘아스달연대기’ 베일 벗었지만…제작사는 신저가◇증권-정무위 “자본시장법 개정안 조속 처리”…못미더운 금투업계-KB증권 발행어음 판매 개시…특판 금리 최고 연 5%-“60대 이상 실버개미 29% 달해…日처럼 서면투표 의무화해야-우정사업본부, ELF 투자 KB 등 위탁사 3곳 선정◇문화-“판타지로 한국드라마 새 지평”vs“난해한 설정, 어설픈 CG…몰입 방해”-우아미보다 강단있는 新여성 ‘안나’…이름값 하려 항상 노력하죠◇스포츠-힘들게 골프 해왔던 생각에 눈물-“이름 뒤에 붙은 6…럭키식스”-상금+보너스 20억원 ‘대박’-류현진 9승 가즈아~-리틀 태극전사, 日 철벽수비 뚫어라-8언더 몰아친 캔틀레이, 짜릿한 역전승◇피플-암도 꺾지 못한 열정…“노인 일자리 만들 때마다 행복”-소외된 아이들 위해 ‘사랑의 김치’ 담갔어요-“저신용 기업 부채 증가…글로벌 경제위기 뇌관”-NG투자證, 압구정동에 ‘제철식당’ 연 까닭-우리금융, 긴급구호세트 사전 제작 대한적십자사에 제작비 1억원 전달-소병철 법무연수원 석좌교수 ‘4대 원자력안전 옴부즈맨’ 위촉-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보-이주현 한국씨티은행 전무-이희성 한국레노버 대표-박순문 신영부동산신탁 초대 대표◇오피니언-[목멱칼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 손익계산서-[생생확대경] ‘네이버뱅크’를 볼 수 없는 이유-삼성 직원들의 ‘집단 우울증’-[e갤러리] 박영남 ‘나 이전에 모네’◇부동산-‘유커’ 다시 느는데…오피스텔로 바꾸는 서울 호텔들, 왜-서울 6월 분양대전…‘노른자 입지’ 수요자 관심 집중-가로주택정비 면적 1만→2만㎡ 확대…이주비 융자도 늘려-5월 건설기업 체감경기 5년 6개월 만에 ‘최저치’◇사회-“학력도 집값도 떨어져 안돼”…강남맘 반발에 혁신학교 찬밥 신세-한국인 남성 추정 시신 1구 발견…5일께 선체 인양 추진-지방이 떠맡는 균특사업비 정부, 3년간 전액 보전한다-檢, 김학의 오늘 기소…‘성범죄’ 적용 미지수-민갑룡 경찰청장 “민노총 폭력시위, 법질서 퇴행” 경고
2019.06.03 I 손의연 기자
올 여름 휴가지로 '동남아시아' 인기…가성비 ‘갑’
  • 올 여름 휴가지로 '동남아시아' 인기…가성비 ‘갑’
  • 태국 방콕 야경(사진=트립닷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여름 휴가 기간 한국인들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은 올여름 휴가기간(6월~10월) 한국인 여행객의 항공권과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인기 여행지 10곳을 각각 공개했다. 이 결과 항공은 △칼리보 △세부 △오사카 △방콕 △다낭 △발리 △타이베이 △도쿄 △울란바토르 △홍콩 순으로 나타났고 호텔은 △방콕 △보라카이 △오사카 △라푸라푸 시티 △다낭 △후쿠오카 △도쿄 △발리 △삿포로 △싱가포르 순으로 조사됐다.인기 여행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항공에서는 5개, 호텔에서는 6개 지역이 동남아시아로 올여름 휴가지로 제일 인기가 높았다. 동남아시아는 저가항공(LCC) 취항 노선이 많고, 대체로 물가가 저렴해 휴가비용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특히 필리핀의 도시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여름 휴가의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외에도 오사카, 도쿄 등 접근성이 좋은 일본의 근거리 도시들도 인기가 많았으며 미세먼지 없는 청정지역인 몽골도 이름을 올렸다.트립닷컴 관계자는 “가족, 친지 등 단체로 움직이는 여름휴가 특성상 가성비가 좋은 동남아시아 지역이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2019.05.28 I 강경록 기자
와이오엠, 팬퍼시픽항공 한국총판(GSA) 계약 체결
  • 와이오엠, 팬퍼시픽항공 한국총판(GSA) 계약 체결
  • (왼쪽부터) 김상국 팬퍼시픽항공 회장, 아투로 M 알레한드리노(Arturo M. Alejandrino) 팬퍼시픽항공 대표이사, 염현규 와이오엠 대표이사 (사진=와이오엠)[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와이오엠(066430)은 지난 24일 필리핀 국적 항공사인 팬퍼시픽항공(Pan Pacific Airlines)과 한국 총판대리점(GSA:Genaral Sales Agent)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와이오엠은 세부와 보라카이 등 필리핀 주요 노선을 운항 중인 팬퍼시픽항공의 한국 내 항공권 판매와 마케팅을 독점적으로 운영한다. GSA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팬퍼시픽항공은 1973년 설립한 필리핀 국적 항공사로 △인천~칼리보 △인천~세부 △부산~칼리보 △무안~칼리보 총 4개의 한국-필리핀간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팬퍼시픽항공은 지난해 4월 필리핀 정부의 보라카이 섬 폐쇄 조치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말 보라카이 섬이 재개방되면서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 또 필리핀~중국간 노선 운항 허가를 받아 내년 1월부터 운항을 개시하는 등 노선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와이오엠은 GSA 계약을 체결한 팬퍼시픽항공과 향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항공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변영인 와이오엠 부사장은 “팬퍼시픽항공은 필리핀 주요 여행지 노선 특화 항공사로 한국 내 노선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퍼시픽항공의 사업 파트너로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서비스 향상을 통한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7 I 김성훈 기자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무안공항 거점 인력운용
  •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무안공항 거점 인력운용
  • 23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무안베이스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운항 승무원(조종사) 인력에 이어 객실 승무원도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여객 수송 업무에 투입한다.제주항공은 전날 무안공항 객실승무원의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위해 라운지 개관 기념식을 열었다면서 이같이 24일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을 근거지로 비행을 시작한 승무원은 12명이며 현재 훈련 중인 신입·경력직 승무원들이 추가 배치되면 연말까지 약 50명의 승무원이 무안을 기반으로 거주, 생활, 근무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30여명의 운항 승무원가 이미 무안을 거점으로 비행에 투입되고 있다.제주항공은 부산에 이어 무안에 운항과 객실 승무원 등 핵심 인력을 배치하면서 비행임무 수행 전 이동에 소요됐던 시간을 줄여 인력운용의 효율 향상과 제주항공의 무안국제공항 허브화도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 말 무안∼오사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현재 다낭, 방콕, 타이베이, 세부, 코타키나발루, 마카오, 도쿄, 블라디보스토크 등 무안출발 국제선 9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여기에 무안∼후쿠오카 노선이 오는 7월부터 주 4회 취항할 예정이라 제주항공의 무안출발 국제선은 10개로 늘어나게 된다.또 제주항공은 무안을 기점으로 하는 중국 장자제(張家界)와 옌지(延吉) 노선도 각각 주 3회씩 취항 준비를 하고 있다.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차지하는 수송 여객 비중은 작년 4월 말 8.8%에서 지난달 73.4%로 급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자치단체를 비롯한 각급 기관의 도움으로 빠르게 무안국제공항에서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며 “다양한 노선 개발을 통한 여행 편의 제고와 외국인 여행객 유치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23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승무원라운지에서 정상국(왼쪽)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과 김용태 제주항공 객실본부장이 무안베이스 오픈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제주항공)
2019.05.24 I 이소현 기자
1Q 평균 영업이익률 13%…진격의 저비용항공
  • [LCC 오해와 진실]1Q 평균 영업이익률 13%…진격의 저비용항공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최근 발표한 지난 1분기(1~3월) 실적을 보면 저비용항공사(LCC)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실적을 공개한 제주항공(089590), 진에어(272450), 티웨이항공(091810), 에어부산(298690), 에어서울 등 5곳 모두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중)은 LCC 5개사 평균 약 13%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573개사의 영업이익률이 5.74%인 점을 고려하면 LCC의 수익이 2배 이상 높다. 대형항공사(FSC·풀서비스캐리어)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률이 각각 4.8%, 4.1%인 것과 비교하면 지난 1분기 LCC가 3배 이상 잘 벌었다. LCC가 덩치는 대형항공사보다 작지만 알짜배기로 장사를 잘해 실속을 챙긴 셈이다.LCC별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진에어가 17.5%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항공 14.5%, 티웨이항공 15.3%, 에어서울 14.8%, 에어부산 3.1% 순이었다. 진에어 대형기 B777-200ER(사진=진에어)여객기 27대를 보유한 진에어는 항공기 한 대당 약 18억8000만원을 벌었으며, 티웨이항공(25대)은 약 15억3000만원, 에어서울(7대)은 약 14억8000만원, 제주항공(40대)은 약 14억5000만원, 에어부산(25대)은 약 3억1000만원을 벌었다.국토교통부 제재로 운수권 확보와 항공기 도입 등이 불가해 경영 확대에 손발이 묶인 진에어가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LCC 중 유일하게 B777-200(393석) 4대를 보유하고 있는 진에어는 베트남 다낭, 태국 푸켓 등 인기 노선에 대형기를 투입하는 등 효율적인 기재 운영으로 수익성 하락을 방어할 수 있었다.비상장사이지만 지난 1분기 실적을 자발적으로 공개한 에어서울의 활약상도 눈에 띈다.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다낭 등 인기노선에 집중적으로 취항했으며, ‘0원 특가 항공권’ 등 최저가의 파격 프로모션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반면 에어부산은 LCC 중 유일하게 낮은 3%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파업 등 경남지역 경기 침체와 일본 노선 탑승률 감소가 이어졌다”며 “부산발 국제선에서 LCC간 가격경쟁이 심화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김해발(發) 노선에서 연말께 인천발 노선까지 확대해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제주항공 부가매출 추이 및 현황(자료=제주항공 IR)◇부가서비스 확대하자 수익성 개선FSC보다 LCC가 수익성이 높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LCC는 저비용 구조의 항공사로 낮은 운임으로 여객을 제공하는 항공사다. 기내 서비스를 줄이거나 보유한 항공기의 기종을 통일해 유지 관리비를 줄이는 등의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통해 낮은 운임으로 운항한다. 특히 최저가의 파격 프로모션으로 여행객들을 모으고 부가서비스 판매를 확대한 것이 수익성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제주항공은 지난 1분기 부가매출 27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218억원) 대비 26.1%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초과수하물 45억원, 부대판매 41억원, 에어카페 20억원, 기내 면세 9억원 등이었다.진에어도 지난 1분기 부대수익이 전체 매출(2901억원) 중 약 6%(174억원)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매출액 대비 부대수익 비중은 4%((111억원)였다. 세부적으로 티켓 관련 수수료가 7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부가서비스(사전좌석지정, 좌석 업그레이드 등) 49억원, 수하물 28억원, 상품판매(기내 면세) 13억원 등이었다.이처럼 수익성 개선을 위해 LCC들은 공격적으로 부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4월에 유료멤버십 J Pass(제이 패스), 6월에 인천국제공항 JJ라운지, 7월에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인 뉴 클래스(New Class)를 도입하기로 했다. 진에어도 이달부터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인 ‘지니 스토어’를 개편했으며, 국내선에서 기내에서 주문하면 원하는 주소로 배송해 주는 ‘기내 홈쇼핑’ 서비스도 진행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부가 서비스(사전 수하물 구매, 사전 좌석 선택, 사전 기내식 주문 등)를 하나로 묶어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번들 서비스’를 선보였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경쟁사간 초저가 운임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항공운임으로 이익을 내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며 “LCC가 다양한 부가서비스 확대로 수익성 개선의 활로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진에어 부대 수익 현황(자료=진에어 IR)
2019.05.18 I 이소현 기자
⑥대륙아주, `비움`의 여정…오지서 되새기는 초심
  • [로펌의 진화]⑥대륙아주, `비움`의 여정…오지서 되새기는 초심
  • 김진한 전 대표변호사 등 대륙아주 변호사들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여름 휴가기간 오지 탐험 여행을 떠나고 있다. 문명과는 동떨어진 오지에서 ‘비움’을 연습하며 초심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다. 2017년 여름 중앙아시아 파미르고원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사진=대륙아주 제공)[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대륙아주에는 여름 휴가기간을 이용한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 대륙아주 전신인 법무법인 아주의 설립자인 김진한(사법연수원 22기) 전 대표변호사와 동료 변호사들이 함께 하는 오지 탐험 여행이다. ‘비움’을 연습하는 여정이라는 오지 여행은 2012년부터 시작해 7년간 이어져 어느덧 대륙아주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장 위구르에서 무스탕, 차마고도, 바이칼, 텐샨산맥, 파미르, 라다크 등 오지 중의 오지를 찾은 변호사들이 트레킹하며 직접 보고 느낀 기록을 담아 올해 3월 책 ‘파미르에는 황량한 아름다움이 있다’도 펴냈다.왜 하필 오지로 떠나는 트레킹일까. 이 행사를 기획하고 연출한 이 전 대표는 책에서 “오지 여행을 통해 배우는 교훈은 ‘세상에 평범한 삶은 없다’는 점과 문명과 동떨어진 깊은 산속이나 황야에서 (평소 누리는 일상이)얼마나 큰 축복인지 인식하는 기회를 갖는 일”이라고 밝혔다. 바이칼 등을 함께 다녀왔다는 이규철 대표는 “마음을 비울 때 비로소 영혼은 자유로워진다”며 “자유로워지기 위해 문명이 비어있는 땅, 오지를 다녀오면 새롭게 시작하자는 투지가 불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올 여름에는 콘셉트를 조금 바꿔 유럽의 알프스 산맥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다. 여름철 오지 여행이 있다면 겨울에는 법인 전체 변호사와 임직원이 해외 연수를 떠난다. 제25대 법원행정처 처장인 조재연(사법연수원 12기) 대법관이 대륙아주에 몸담고 있을 때다. 대표를 맡은 조 대법관은 ‘좋은 성과를 내서 임직원들이 함께 해외 연수를 가자’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달 일정 금액씩 적금을 들었다. 3년 정도 지난 2015년 겨울 대륙아주의 변호사들과 임직원 120여명은 필리핀 세부로 첫 해외연수를 떠났다. 이 대표는 “소속감도 높이고 자부심도 생기는 등 해외 연수 효과가 기대 이상이었다”며 “올해 말에는 베트남에서 송년회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2차 해외 연수를 떠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다른 로펌과 달리 특별한 행사를 하는 것은 ‘구성원이 행복한 법인’을 만들기 위한 차원이다. 구성원의 행복 못지않게 고객의 신뢰를 강조하고 있다. 대륙아주는 올해 초 법인 소속 변호사 190명이 머리를 맞대고 성장 전략을 고민하는 컨센서스 미팅을 개최했다. 전문 분야 팀 소개 및 운영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본부 및 팀별 발표·토론이 이어졌고, 소속 변호사 모두가 주인의식을 느끼고 법인 성장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 대표는 “각 구성원이 맡은 바 해야 할 역할을 하고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대표의 역할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019.05.14 I 이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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