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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게임사, 모바일 벤처를 잡아라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최근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인 포털사와 게임사들이 잇따라 모바일 분야에서 독특한 경쟁력을 지닌 인재 영입이나 벤처회사 인수에 나서고 있다. 빠른 속도로 트렌드가 변하는 모바일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대책차원이다.왠만한 규모로 성장한 회사가 모바일 시대 맞게 체질개선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젊은 모바일 벤처회사가 필요한 이유다.가장 적극적인 곳은 네이버(NAVER(035420))다. ‘도돌폰’이라는 앱으로 유명한 1인 개발자 장도훈 씨를 캠프모바일 도돌유틸 캠프 리더로 영입해 ‘도돌 런처’, ‘도돌팝’ 등 ‘도돌시리즈’를 선보였다.지난 2월에는 스마트폰 콘텐츠 개발사 브레인펍을, 지난 5월에는 자회사 캠프모바일을 통해 아이커넥트를 인수했다. 브레인펍은 ‘폰꾸미기어플천국’, ‘벨소리천국’ 등의 앱을 출시한 회사다. 송민규 브레인펍 대표도 캠프모바일 리더를 맡고 있다. 아이커넥트는 스마트폰 화면을 꾸밀 수 있는 앱 ‘폰테마샵’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TNK팩토리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TNK팩토리는 모바일광고 제휴를 맺을 수 있도록 해주는 광고 플랫폼 회사. 다음은 자사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아담’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인 ‘캐시슬라이드’ 개발사 NBT파트너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기도 했으며, 최근 주목받는 런처(스마트폰 화면꾸미기) 시장 진입을 위해 스마트폰 런처 개발사 버즈피아와 제휴를 맺고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출시한 ‘버즈런처’는 다운로드 100만 건을 넘었다. 이외에도 음성인식 기술벤처기업 다이알로이드의 지분을 100% 인수하고, 로컬마케팅을 위해 나인플라바에 투자하기도 했다. 게임사들도 벤처 게임개발사 접수에 활발하다.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위해 댄싱앤초비를 인수한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최근 게임분야 스타트업에 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우진 NHN엔터 총괄디렉터는 “이미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의하고 있으며 9월말 파트너 데이 행사를 통해 업체 수의 제한을 두지 않고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CJ E&M(130960) 넷마블은 개발사 턴온게임즈, 엔투플레이즈, 블루페퍼 등을 인수 또는 투자하고 있으며 게임빌(063080)도 릴렉스게임즈, 디브로스 등에 지분 투자를 했다. 게임빌은 게임사 인수와 지분확보를 위해 총 4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황인준 네이버 CFO는 “예전에 미투데이를 인수했을 때는 가입자가 10만 명 내외였지만 네이버 인수 후 1000만 명 이상의 서비스로 커질 수 있었다”며 “어떤 서비스를 출시할 때 직접 만들지 인수를 해야할 지 항상 고민하지만, 좋은 인재 영입이나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을 인수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네이버 부동산, 10월부터 매물광고 상품 가격 50% 인하☞네이버 '라인', FC바르셀로나와 라이선스 체결☞[종목 진실게임] NAVER, 'LINE 르네상스'
- [대기업 공채]LG CNS, 스마트교통 등 미래 IT서비스 이끌 인재 선발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 CNS는 스마트 교통,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미래 IT서비스를 이끌어갈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LG CNS는 IT 문제와 관련해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IT서비스 회사다. 그간 IT산업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선진 IT기술을 갖춘 창의력 넘치는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서울시 신교통카드 시스템, 신한은행 차세대 시스템 등 국내 IT산업의 큰 획을 그은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특히 지난 2010년에는 ‘비전 2020’ 선포식을 통해 스마트 기술시대에 집중 육성할 사업으로 ▲스마트 콘텐츠& 서비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그린시티 ▲스마트 교통 ▲스마트 디펜스 등을 선정해 미래 IT서비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미래 IT서비스 시장을 이끌어갈 인재를 뽑기 위해 LG CNS는 ▲임베디드SW ▲스마트교통 ▲스마트그린시티 ▲스마트팩토리 ▲고급분석 및 글로벌 분야에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선발 전형은 서류, 필기, 면접(1,2차) 전형으로 이뤄진다. 면접은 인성 및 프리젠테이션 발표·토론 등으로 이뤄진다. 진행 분야에 따라 외국어 면접 및 디자인 실기 면접도 추가 진행될 수 있다.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류전형을 진행하고 필기시험은 이번달말 인성검사와 적성검사가 이뤄진다. 10~11월 면접전형을 거쳐 12월초에 최종 선발자를 뽑는다. 선발자는 내년 1월초에 입사할 계획이다.자격 요건은 2014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이며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인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다.특히 토익 등 공인어학능력시험 성적 미보유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어학능력 우수자는 우대키로 했다.LG CNS가 원하는 인재상은 ‘Right People with Great Value(가치를 실현하는 강한인재)’다. 리더십과 함께 열정·도전정신·전문성을 바탕으로 강한 실행력,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LG CNS 관계자는 “핵심가치와 핵심역량을 내재화하고 장래상을 실현할 수 있고 강한 인재와 비젼을 가지고 자신의 발전을 위해 생각하고 노력하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LG CNS는 스마트 교통,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미래 IT서비스를 이끌어갈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사진은 LG CNS 본사. LG CNS제공.
- 다음, 검색·모바일광고 성장에 2Q 매출 증가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검색광고 자체 플랫폼 전환 효과에 따른 검색광고 매출 확대와 모바일 광고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증가했다.다음(035720)은 2분기 매출이 13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당기순이익은 176억원으로 21.4% 감소했다.2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 ‘클릭스’의 광고 영역 확대, 네트워크 사업 매출 증가, 모바일 검색 광고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한 656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경기침체와 총선,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인 ‘아담’의 성장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5% 감소한 570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매출은 채널링 및 퍼블리싱 매출 확대에 기반해 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지난 1월부터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검색광고 플랫폼은 6개월만에 등록광고주수가 20만5000명(7월말 기준)을 넘어섰으며, 광고주 투자 대비 수익률(ROI)은 지난해 오버추어 플랫폼 대비 50% 이상 개선돼 플랫폼 독자 전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모바일 검색광고 검색쿼리당 매출(RPS)은 지난해 4분기 대비 60% 이상 높아졌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크게 늘었다.다음은 모바일 시장을 향한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다음은 지난 3월 스마트폰 런처 개발사인 버즈피아와 손잡고 ‘버즈런처’를 내놓은데 이어 7월에는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개발사 NBT파트너스 지분투자,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 TNK팩토리 인수를 잇따라 발표했다. 버즈런처는 오픈 한달 만에 글로벌 가입자 120만명을 돌파했다.또한 다음은 모바일 강화를 위해 ‘다음앱’ 개편을 통해 콘텐츠를 1.5배 확대했다. 지난 6월 출시해 두달만에 18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웹툰앱’을 비롯해 ‘메일앱’ 등 모바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다음앱의 순방문자수(UV)는 전분기 대비 14% 증가, 실행횟수는 전분기 대비 25%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하반기에는 작가들과 함께 모바일에 최적화된 문화, 여행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토리볼’을 오픈하고 다음 계정이 없어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높인 다계정 ‘메일앱(가칭)’, ‘캘린더 앱(가칭)’ 등 글로벌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 소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다음, 2Q 영업익 239억..전년比 21.3% 감소☞다음, 류현진·추신수 경기 모바일·PC로 생중계☞온네트, 말랑스튜디오와 모바일 게임 제휴
- [경제와이드]아날로그는 LP를 타고, LP의 재등장
- [이데일리 정훈민 PD]어린 시절, 내게 전축은 외갓집에만 있는 좋은 장난감이었다. 검은 레코드판을 턴테이블 위에 올려 버튼을 누른다. 빙글빙글 도는 원판 위에 ‘기계팔’이 움직여 놓이면 아이 몸집만한 스피커에서는 노래가 흘러나왔다. 그 움직임에 반해 레코드도 올리지 않고 플레이 버튼을 누르는 조카 때문에 삼촌들의 보물 전축은 늘 빈 바늘 신세가 됐다. 예민한 바늘은 부러지기 일쑤였고, 덩치 큰 LP도 휘거나 변형돼 판이 튀기 일쑤였다. LP는 참 불편한 매체였다.작은 휴대폰 속에 수 천 곡의 노래를 담아 들을 수 있는 스마트한 시대, ‘불편한 음악’ LP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지난 18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LP-Bar ‘트래픽’을 찾았다. 벽장을 가득 채운 1만 5천 여 장의 LP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4~50대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점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요” 트래픽의 DJ이자 사장인 오영길 씨의 말이다. 실제로 바에는 4~50대가 주를 이뤘고, 가족단위로 찾아온 테이블도 있었다. 저녁 8시가 넘어서자 LP를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였다.직접 듣고 싶은 신청곡을 종이에 적어내면, DJ인 오영길 사장이 가나다순으로 정리된 LP장에서 음반을 찾아 곡을 튼다. 끊임없이 돌아가는 두 대의 턴테이블 앞에서는 신청곡이 적힌 종이가 수북이 쌓여있다.LP는 보통 한 면에 24분 분량의 음악을 담을 수 있다. 양 면을 합해봐야 고작 50분, 고작 열 몇 곡밖에 담을 수 없다. 들을 수 있는 방법도 턴테이블을 이용하는 것뿐이다. 지름도 30cm나 돼 손바닥 크기에 수천 곡을 담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MP3플레이어에 비할 바가 아니다. 저장과 이동, 감상에서 모두 불편할 수밖에 없는 LP를 사람들이 다시 찾는 이유는 뭘까?“옛날 기억이 많이 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에요” 친구들과 LP바를 찾은 백진호 씨의 말이다. 일행인 이준영 씨는 “아날로그 음악이나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옵니다.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가 사람의 느낌이나 정을 주거든요”라고 말한다. 아날로그 LP음악이 주는 따듯한 감성이 LP를 찾는 주된 이유다.LP의 인기는 비단 과거의 향수를 자아내는 골동품에 그치지 않고 현재형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여름,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던 LP공장도 새로 문을 열었다. ‘LP팩토리’의 이길용 사장은 “아직 국내LP시장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일본의 경우 2010년부터 매해 100%씩 성장하고 있고, 미국은 한해 400만 장이 넘는 LP를 찍는다”며 국내 시장도 분명 사업성이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지난 10월 10일 한정 수량 예약 판매를 실시한 김광석의 미공개 공연실황 LP 세트의 경우 예약 이틀 만에 동이 났다. 그룹 2AM은 올해 3월 아이돌 최초로 앨범을 LP로도 발매했다. 현재도 가수 이승열의 새 앨범과 영화 만추의 OST 앨범을 작업 중이다.이데일리TV <경제와이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 6시(본방), 밤 12시(재방)에 전해드리는 경제매거진 프로그램입니다. [라이프쇼룸]은 월요일마다 생활밀착형 경제정보로 찾아갑니다.
- LG CNS, 공장자동화 솔루션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LG CNS는 공장구축 및 운영서비스를 통합한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스마트팩토리솔루션은 공장설계 컨설팅부터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구축과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공장 시스템 구축은 대부분 일회성 프로젝트로 진행됐으며 공장 구축에 사용되는 솔루션도 생산실행시스템(MES) 같은 개별 솔루션뿐이었다. 공장주들은 설계, 설비, HW와 SW를 모두 따로 발주해야 했고, 업체별 설비사양도 달라 연동에 어려움을 겪었다.이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은 IT기반의 표준화된 통합관리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설비 구축단계에서 SW를 제공, 필요 시 언제든 개별 설비의 SW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에 성공적으로 시범 적용을 마쳤으며, 현재는 두산인프라코어에 적용하고 있다. LG CNS는 시범적용 결과, 설비 설치 공간을 20% 이상, 투자비용을 10% 이상 절감된다고 설명했다.김대일 LG CNS 하이테크사업부 상무는 “세계적으로 공장구축 트렌드는 HW중심의 개별설비 업그레이드에서 SW중심의 공장 전체 통합 최적화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북미,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이 솔루션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 U+, `기피트유` 출시.."앱으로 커피교환권 선물하세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커피, 피자,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권 등 다양한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스마트 쿠폰 서비스 `기프트 유(gift U)`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 쇼핑몰 지마켓과 제휴해 기프트 유에 300여 종이 넘는 쿠폰을 담았다. 기프트 유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은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커피, 할리스 커피 등 커피 전문점 ▲뚜레쥬르, 파리바게트, 크리스피크림, 던킨 등 베이커리 및 도넛 ▲배스킨라빈스, 콜드스톤 등 아이스크림 ▲미스터피자, 피자헛, 파파존스피자, 도미노 등 피자 전문점 ▲빕스, 차이나팩토리, 씨푸드오션, 비비고 등 외식 상품권 등이다. 기프트 유는 선물을 보낼 때마다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외워 입력해야 했던 기존 선물 쿠폰 서비스와 달리 애플리케이션에서 휴대폰 주소록을 불러와 원하는 사람을 클릭해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또한 현재 판매 중인 상품 정보를 SNS,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친구의 관심쿠폰을 확인해 선물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프트 유는 위치기반 서비스(GPS)로, 선물 쿠폰을 교환할 수 있는 주변 매장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기프트 유 애플리케이션은 회원 가입 없이 SK텔레콤과 KT 고객도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마켓과 OZ스토어, T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상품 구매는 휴대폰 소액결제와 신용카드 결제를 이용하면 된다. 선물 쿠폰은 멀티 메시지(MMS)로 발송돼 일반폰 이용자들도 선물 쿠폰을 교환할 수 있다. 기프트 유를 설치한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 쿠폰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프트 유 서비스 출시를 기념,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선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 이벤트를 오는 10월 8일까지 진행한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美 에미상 수상 장성 감독이 본 `한국 3D시장`☞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2부☞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1부☞모바일칩셋 업체 대표가 전하는 `요즘 IT시장`☞`보는 음악에 끌린다`...IT국악밴드 `카타`▶ 관련기사 ◀☞LG U+, 직영 온라인 쇼핑몰 `U+스퀘어` 개점☞LG유플러스, SMS 우리말 바로쓰기 이벤트☞LG U+, 도서산간 학교에 교육용 태블릿PC 기증
- `KT·SKT, 새 얼굴보니 새 사업 보이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KT·SK텔레콤이 외부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소프트웨어·하드웨어·네트워크 업체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사업 다각화에 나설 수 밖에 없어지자 서비스별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030200)는 올해 6명의 임원급 외부 인력을 영입했다. 특히 신규식 글로벌&엔터프라이즈부문 퍼블릭고객본부장(전무)은 경쟁사인 SK브로드밴드 기업영업단장 출신으로 눈길을 끈다. SK브로드밴드 전신인 하나로텔레콤 시절부터 기업영업을 담당했었다. 그는 KT에서도 기업고객 중 공기업·공공단체를 대상으로 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개인고객은 포화상태여서 앞으로 개척 가능한 기업고객시장에 열중하겠다는 의도다. 오세현 코퍼레이트센터 신사업전략담당 상무는 독일 함부르크대학 컴퓨터공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뒤 IBM 상무·동부CNI 컨설팅사업부문장을 역임했다. 그는 이 같은 경력을 살려 KT에서 각 사업부문별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인큐베이팅 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송정희 SI부문장은 정보통신부 IT정책자문관·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출신으로, 금융융합전략(NFC 등)·고객로열티프로그램·IT전략 등을 총괄하고 있다. 이현규 SI부문 통합플랫폼개발본부장(상무) 역시 KAIST 전자전기공학 석사 출신으로 NHN 모바일센터장·아이크로스테크놀로지 대표를 거친 인재로, KT에서 N스크린·금융 및 광고플랫폼·고객채널플랫폼 등 통합플랫폼 개발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서홍석 CR부문 대외협력실장은 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 과장·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을 역임했던 공직자 출신이고, 김희수 KT경제경영연구소 상무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원 출신으로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와의 네트워크도 넓히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SK텔레콤(017670)도 올해 6명의 임원급 외부 인력을 채용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오는 10월 신설될 SK플랫폼 사업 관련 인력에 초점을 맞춰 눈길을 끌고 있다. 박용길 뉴미디어 BU장은 종합 콘텐츠기업 CJ E&M 미국법인장 출신이다. 그는 CJ E&M 미국법인 근무시절 콘텐츠 영역확장에 매진했던 경험을 토대로, N스크린·호핀 등 SK텔레콤의 뉴미디어 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재철 프로덕트 디벨롭먼트 팩토리장은 카카오톡으로 잘 알려진 아이위랩 부사장 출신으로,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뒤 MIT와 삼성전자에서 경력을 쌓은 인재다. SK텔레콤에서는 스마트 에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외부 개발자들과 함께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프로덕트 디벨롭먼트 팩토리 조직은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사업환경 변화 속에서 SK텔레콤이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플랫폼·상품·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신실된 조직이다"고 설명했다. 전윤호 플랫폼기술원장은 ETRI·KIST 연구원, 리얼네트웍스 아시아퍼시픽 CTO 출신으로, 멀티미디어 데이터 특화 클라우드서비스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SK텔레콤에서는 T스토어·T맵·커머스 등 플랫폼 서비스 관련 기반기술을 연구 중이다. 최정용 미래유통사업부장 역시 SK플랫폼의 4대 성장동력 중 하나인 미래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ICT유통브랜드 이매진을 런칭한 바 있다. 최정용 미래유통사업부장은 전자제품 유통전문기업 전자랜드에서 9년간 마케팅팀장·마케팅영업총괄담당·IT모바일사업 이사 등을 역임한 유통분야 전문가다. 이밖에도 김형찬 SK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연구1실장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통신정책 담당이었고, 김현욱 SK경영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금융경제 담당이었다. SK경영경제연구소는 SK텔레콤 자회사로 통신정책을 비롯한 SK그룹 사업전반에 걸친 내부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KT·SK텔레콤 모두 신사업 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외부인재 영입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기존에 주력했던 네트워크 사업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서비스 사업을 얼마나 빨리 안착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중장년층, 스마트폰 사용 쉬워진다`☞KT-벨연구소, 방송 유휴주파수 활용 기술 `맞손`☞KT, 다우존스 선정 통신분야 `글로벌 최고 기업`
- LG트윈스, 두산 3연전 `더비 매치 데이` 이벤트
- ▲ 사진=LG 트윈스[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LG트윈스가 두산과 주중 잠실 3연전을 `더비 매치 데이`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 LG트윈스 유니폼 전품목을 2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1루 내야 출입구에서 LG유니폼을 입고 입장하는 관중에게 아산 스파비스 주중 이용권을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하며, 응원깃발과 응원종이 피켓을 배포한다. 25일은 1루 내,외야출입구에서 막대풍선 2만개를 무료로 배포하고, 5회 클리닝타임에는 응원가 열창과 LG 치어리더의 특별공연이, LG유니폼을 입은 팬을 대상으로 세부항공권을 증정하는 `장내 아나운서를 이겨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3연전 동안 추첨을 통해 LG 옵티머스 스마트폰 10대, LG 싸이킹 청소기, LG 생활용품세트, 보닌 화장품세트, 토다이 식사권, 차이나팩토리 식사권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