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665건

GM이 `빅3` 최후의 생존자.."전략이 좋다"
  • GM이 `빅3` 최후의 생존자.."전략이 좋다"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미국 `빅3` 자동차업체들 중 제너럴모터스(GM)가 가장 유력한 생존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GM이 생산비용이 많이 드는 미국 생산라인을 축소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에서의 생산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순익 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위기를 맞았지만 올바른 구조조정 전략으로 경영난을 타개해가고 있다는 얘기다. GM 시보레 스파크통신은 GM의 우링 미니밴과 시보레 스파크 미니카 등 중국에서 인기있는 GM 모델들은 공장에 있는 시승용 차량도 이미 판매예약이 돼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GM은 이같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중국에서 500명을 더 고용할 예정이다. 반면 GM은 적자가 나는 미국에서는 비용 감축을 위한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 인력을 줄이고, 공장을 폐쇄하고, 의료비용을 줄여 작년 손실액을 20억달러 수준으로 줄인 바 있다. 이같은 미국에서의 비용 감축은 아시아와 다른 개발도상국에서의 사업을 확장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2000년 릭 왜고너 최고경영자(CEO)가 경영권을 잡은 후 GM은 러시아와 인도, 중국을 포함한 11개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1위 자리로 올라섰다. 또 작년 GM의 중국에서 매출은 32%나 증가했다. 우링 미니밴GM이 미국과 아시아에서 상반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은 미국 `빅3` 자동차업체 중 GM이 가장 강력하게 부상할 것으로 관측하는 이유라고 통신은 보도했다. 개발도상국에서의 생산은 늘리고, 미국 등 임금이 비싼 노동시장의 비용은 줄임으로써 다른 `빅3` 업체인 포드자동차와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닥친 어려움을 슬기롭게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모닝스타의 존 노박 애널리스트는 "GM은 매우 포지션을 잘 잡고 있다"며 "크라이슬러와 포드에 비해 좋은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GM의 순익도 3분기 연속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오는 4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GM은 미국 외 지역의 판매 호조로 주당순이익이 전년동기의 66센트보다 늘어난 83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07.05.03 I 박옥희 기자
`웹 2.0`, 자칫하면 `버블 2.0`될라
  • `웹 2.0`, 자칫하면 `버블 2.0`될라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닷컴 거품`에 이어 `웹 2.0 거품`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참여와 공유를 표방하는 웹 2.0은 유튜브 등 사용자생산콘텐트(UCC) 등으로 대변되면서 특히 미국 정보기술(IT) 시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중이다. 닷컴 버블이 꺼지면서 급격하게 줄어들었던 벤처 기업들도 속속 태어나고 있다. ▲ 웹 2.0을 표방한 기업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현지시간) `웹 2.0` 붐에 편승해 너도나도 비슷비슷하고(me-too) 모방한데 그친 사업모델로 기업을 만드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자칫 `웹 2.0`이 `버블 2.0`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 기업은 대개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를 내세우면서 사진 공유나 블로깅(Blogging), 아마추어 비디오 포스팅 서비스 등 개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어 크게 차별화되지 않는다. 토드 대그리스 스파크 캐피탈의 파트너는 "웹 2.0 시장에 뛰어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다른 경쟁자가 있는 지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웹 2.0`의 대표 기업이랄 수 있는 세컨드라이프(Secondlife)에 투자한 한 벤처캐피탈리스트도 "`따라하기(me-too-ism)`가 성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닷컴 버블 때에도 우세한 모델을 무조건 모방하는 밴드웨건 효과(bandwagon effect)가 나타났고, 돈 냄새를 맡은 이들이 최근에도 이같은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에겐 말하자면 마이스페이스(Myspace)가 뉴스코퍼레이션에, 유튜브(Youtube)가 구글에 팔린 것이 롤 모델이다. 빨리 팔아버리면 된다는 식. FT는 이런 트렌드 속에 벤처캐피탈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999년대 말 이들의 자금이 닷컴 기업으로 무려 1000억달러나 흘러들었고, 거품이 붕괴된 뒤 2002년 투자금액은 40억달러로 급감했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다시 300억달러까지 규모가 늘었다. `웹 2.0`을 표방한 기업들도 점점 경쟁이 심화되며 살 길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개인 사진과 비디오를 올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포토버킷(Photobucket)의 알렉스 웰치 최고경영자(CEO)는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시장`이라는 점과 새로운 사이트에 사진과 정보를 다시 올리는 데 사용자들이 귀찮아하고 있다는 점이 난점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저서 `인터넷 버블(The Internet Bubble)`에서 닷컴 거품 붕괴를 점쳤던 토니 퍼킨스는 "웹 2.0 시대의 성과도 엄청나지만, 그 시대도 저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7.05.02 I 김윤경 기자
  • 서재응, 무브먼트 없으면 승리도 없다
  • [로스앤젤레스=구자겸 통신원] 투수는 무엇으로 살까요. 빠르기와 제구력, 그리고 무브먼트로 삽니다.그 중에서도 빠르기와 제구력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강조해 ‘기본’입니다. 결국 투수에게 승부의 키는 무브먼트, 곧 볼 끝의 움직임입니다.11일 텍사스전에서 서재응은 기본인 제구가 안 되면 난타당하고, 볼 끝이 밋밋하면 어떻게 한꺼번에 무너지는가를 응축해서 보여 줬습니다.1회말 텍사스 톱타자 케니 로프톤에게 볼카운트 1-1서 맞은 우중월 솔로 홈런은 84마일 스플리터가 밋밋하게 가운데로 들어간 탓이었습니다. 2회 이안 킨슬러에게 맞은 좌월 투런 홈런도 마찬가지였습니다.서재응은 타자들이 5-3으로 역전시킨 3회엔 3점 홈런을 포함해 집중 4안타를 맞고 야수 실책까지 겹치며 무려 7실점, 스스로 승리를 날리고 맙니다. 무디기 짝이 없었던 볼 끝이 결정적이었습니다.볼넷 2개와 안타로 몰린 1사 만루. 7번 좌타자 브래드 윌커슨에게 원 스트라이크에서 던진 84마일 체인지업은 바깥쪽으로 낮게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윌커슨은 힘 안들이고 손목만으로 잡아당겨 2타점 동점 중전 안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타자가 손목만으로 볼의 방향을 바꿀 정도로 볼 끝이 전혀 없었던 탓입니다. 계속해서 평범한 플라이를 놓친 우익수의 실책으로 계속된 2사 만루. 로프톤에게 79마일 스플리터로 2타점 역전 우전 안타를 맞습니다. 이어 프랭크 카탈라노토에게 76마일 커브로 우월 3점 홈런을 허용하고 10 실점 째를 합니다. 이들에게 던진 변화구는 각각 바깥쪽과 몸 쪽에 모두 낮게 잘 코너워크가 된 것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통타를 당한 것은 역시 전혀 볼 끝의 무브먼트가 없었던 탓입니다. 어느 정도 컨트롤을 되찾자 이번엔 볼 끝이 전혀 말을 듣지 않은 셈입니다.이날 레인저스파크에 가만히 서 있는데도 모자가 벗겨져 날아갈 정도로 강풍이 불었던 점을 감안하면 서재응의 밋밋한 볼 끝은 배팅볼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그렇다면 서재응의 볼 끝이 전혀 무브먼트가 없었던 원인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메커니즘이었습니다. 서재응은 하체의 중심 이동이 전혀 되지 않는 가운데 팔로만 던지다가 난타의 늪으로 빠져 들고 말았습니다.서재응에게 무딘 볼 끝은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타자를 압도하는 스피드가 없는 그에게 볼의 무브먼트야말로 제구력과 함께 양 날의 칼이기 때문입니다.서재응은 이날 경기 비디오를 다시 보면서 밸런스 등 피칭 메커니즘을 점검하고 다음 경기에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서재응의 이날 성적은 3이닝 홈런 3개 등 8피안타 10실점(5자책)이었습니다. 5-10으로 뒤진 4회부터 등판한 '동생' 유제국은 3이닝 3안타 1실점했습니다. 경기는 텍사스의 12-9 승리로 끝났습니다.
2007.04.11 I 구자겸 기자
  • (SPN) 서재응, 무브먼트 없으면 승리도 없다 <텍사스전 관전평>
  • [로스앤젤레스=구자겸 통신원] 투수는 무엇으로 살까요. 빠르기와 제구력, 그리고 무브먼트로 삽니다. 그 중에서도 빠르기와 제구력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강조해 ‘기본’입니다. 결국 투수에게 승부의 키는 무브먼트, 곧 볼 끝의 움직임입니다. 11일 텍사스전에서 서재응은 기본인 제구가 안 되면 난타당하고, 볼 끝이 밋밋하면 어떻게 한꺼번에 무너지는가를 응축해서 보여 줬습니다. 1회말 텍사스 톱타자 케니 로프톤에게 볼카운트 1-1서 맞은 우중월 솔로 홈런은 84마일 스플리터가 밋밋하게 가운데로 들어간 탓이었습니다. 2회 이안 킨슬러에게 맞은 좌월 투런 홈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재응은 타자들이 5-3으로 역전시킨 3회엔 3점 홈런을 포함해 집중 4안타를 맞고 야수 실책까지 겹치며 무려 7실점, 스스로 승리를 날리고 맙니다. 무디기 짝이 없었던 볼 끝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볼넷 2개와 안타로 몰린 1사 만루. 7번 좌타자 브래드 윌커슨에게 원 스트라이크에서 던진 84마일 체인지업은 바깥쪽으로 낮게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윌커슨은 힘 안들이고 손목만으로 잡아당겨 2타점 동점 중전 안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타자가 손목만으로 볼의 방향을 바꿀 정도로 볼 끝이 전혀 없었던 탓입니다. 계속해서 평범한 플라이를 놓친 우익수의 실책으로 계속된 2사 만루. 로프톤에게 79마일 스플리터로 2타점 역전 우전 안타를 맞습니다. 이어 프랭크 카탈라노토에게 76마일 커브로 우월 3점 홈런을 허용하고 10 실점 째를 합니다. 이들에게 던진 변화구는 각각 바깥쪽과 몸 쪽에 모두 낮게 잘 코너워크가 된 것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통타를 당한 것은 역시 전혀 볼 끝의 무브먼트가 없었던 탓입니다. 어느 정도 컨트롤을 되찾자 이번엔 볼 끝이 전혀 말을 듣지 않은 셈입니다. 이날 레인저스파크에 가만히 서 있는데도 모자가 벗겨져 날아갈 정도로 강풍이 불었던 점을 감안하면 서재응의 밋밋한 볼 끝은 배팅볼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서재응의 볼 끝이 전혀 무브먼트가 없었던 원인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메커니즘이었습니다. 서재응은 하체의 중심 이동이 전혀 되지 않는 가운데 팔로만 던지다가 난타의 늪으로 빠져 들고 말았습니다. 서재응에게 무딘 볼 끝은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타자를 압도하는 스피드가 없는 그에게 볼의 무브먼트야말로 제구력과 함께 양 날의 칼이기 때문입니다. 서재응은 이날 경기 비디오를 다시 보면서 밸런스 등 피칭 메커니즘을 점검하고 다음 경기에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서재응의 이날 성적은 3이닝 홈런 3개 등 8피안타 10실점(5자책)이었습니다. 5-10으로 뒤진 4회부터 등판한 '동생' 유제국은 3이닝 3안타 1실점했습니다. 경기는 텍사스의 12-9 승리로 끝났습니다.
2007.04.11 I 김삼우 기자
귀네슈 감독 키워드는 신뢰와 자신감
  • 귀네슈 감독 키워드는 신뢰와 자신감
  • ▲ 귀네슈 FC서울 감독 (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요즘의 세뇰 귀네슈 FC 서울 감독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는 '자신감'과 '신뢰'였다. 6일 구리 GS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프레스데이. 귀네슈 감독은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의 라이벌전(8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을 앞두고 이 두 마디로 압축할 수 있는 그의 생각을 분명히 드러냈다. 우선 그는 이민성, 김은중 등의 부상을 아쉬워했지만 “축구는 항상 부상 선수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선수 몇 명이 못 뛴다고 경기를 안 할 수 없지 않은가. 남아 있는 선수들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게 나의 몫이다”고 잘라 말했다. 부상 선수로 인한 어려움을 탓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또 지도자라면 당연히 극복해야 하는 상황일 뿐이라는 인식이었다. 자신감이 깔려있었다. 대개의 감독들은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 그 공백을 먼저 걱정하고 고민스러워하기 십상이다. 귀네슈 감독에게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올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 팀의 기둥 노릇을 하고 있는 이민성이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그를 대신할 젊은 선수들이 있어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고 받아 넘겼다. 여전히 “우리는 아직 100%가 아니다”고 말했지만 자신의 축구가 K리그에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읽을 수 있었다. FC 서울은 올 시즌 유일하게 단 한번도 지지 않은 팀으로 남아 있다. 그의 자신감은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었다. 팀과 선수들에 대한 믿음으로 연결됐다. 그는 FC 서울전에 대비, 수원이 준비하고 있다는 전술변화에 대한 생각과 수원 선수 개개인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크게 관심 없다”고 일축했다. 물론 “최근 부진하긴 해도 수원은 정말 강한 팀”이라고 전제는 했다. 하지만 “상대가 어떻게 준비하든 우리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다 보여 줄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을 믿고 수원전에 임할 것”이라며 “FC 서울의 강점은 신뢰”라고 밝혔다. 다분히 선수들의 투지와 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발언이었다. 이영진 FC 서울 코치는 “귀네슈 감독은 선수들에게 단순하게 ‘해라’라고 하지 않고 ‘해야만 한다’고 하면서 또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 한다”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데 뛰어나다고 전했다. 주전의 공백에 개의치 않고 선수들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말함으로써 부상 선수들을 대신할 선수들에게, 그리고 팀 전체에 자신감을 심어주려는 귀네슈 감독의 숨은 의도가 있었다.. K 리그는 이제 초반이다.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은 것이다. ‘귀네슈 열풍’을 견제하려는 여타 구단들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귀네슈 감독은 “상대팀들이 FC 서울을 만나면 더 열심히 뛰고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귀네슈 감독은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잘할 때도 있고 부진할 때도 있다. 지금은 잘하고 있지만 우리 팀의 젊은 선수들이 어려울 때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는 귀네슈 감독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 같다. 자신의 진정한 능력을 보여줘야 할 위기는 언제든 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2007.04.09 I 김삼우 기자
(SPN) 귀네슈 감독 키워드는 신뢰와 자신감
  • (SPN) 귀네슈 감독 키워드는 신뢰와 자신감
  • 세뇰 귀네슈 FC 서울 감독&nbsp; [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요즘의 세뇰 귀네슈 FC 서울 감독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는 '자신감'과 '신뢰'였다. 6일 구리 GS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프레스데이. 귀네슈 감독은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의 라이벌전(8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nbsp;을&nbsp;앞두고 이 두 마디로 압축할 수 있는 그의 생각을 분명히 드러냈다. 우선 그는 이민성, 김은중 등의 부상을 아쉬워했지만 “축구는 항상 부상 선수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선수 몇 명이 못 뛴다고 경기를 안 할 수 없지 않은가. 남아 있는 선수들로&nbsp;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게 나의 몫이다”고 잘라 말했다. 부상 선수로 인한 어려움을 탓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또&nbsp;지도자라면 당연히 극복해야 하는 상황일 뿐이라는 인식이었다. 자신감이 깔려있었다. 대개의 감독들은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 그 공백을 먼저 걱정하고 고민스러워하기 십상이다. 귀네슈 감독에게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올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 팀의 기둥 노릇을 하고 있는 이민성이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그를 대신할 젊은 선수들이 있어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고 받아 넘겼다. 여전히 “우리는 아직 100%가 아니다”고 말했지만 자신의 축구가 K리그에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읽을 수 있었다. FC 서울은 올 시즌 유일하게 단 한번도 지지 않은 팀으로 남아 있다.&nbsp;그의 자신감은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었다. 팀과 선수들에 대한 믿음으로 연결됐다. 그는 FC 서울전에 대비, 수원이 준비하고 있다는 전술변화에 대한 생각과 수원 선수 개개인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크게 관심 없다”고 일축했다. 물론 “최근 부진하긴 해도 수원은 정말 강한 팀”이라고 전제는 했다. 하지만 “상대가 어떻게 준비하든 우리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다 보여 줄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을 믿고 수원전에 임할 것”이라며 “FC 서울의 강점은 신뢰”라고 밝혔다. 다분히 선수들의 투지와 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발언이었다. 이영진 FC 서울 코치는 “귀네슈 감독은 선수들에게 단순하게 ‘해라’라고 하지 않고 ‘해야만 한다’고 하면서 또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 한다”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데 뛰어나다고 전했다. 주전의 공백에 개의치 않고 선수들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말함으로써 부상 선수들을 대신할 선수들에게, 그리고 팀 전체에 자신감을 심어주려는 귀네슈 감독의 숨은 의도가 있었다.. K 리그는 이제 초반이다.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은 것이다. ‘귀네슈 열풍’을 견제하려는 여타 구단들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귀네슈 감독은 “상대팀들이 FC 서울을 만나면 더 열심히 뛰고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귀네슈 감독은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잘할 때도 있고 부진할 때도 있다. 지금은 잘하고 있지만 우리 팀의 젊은 선수들이 어려울 때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는 귀네슈 감독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 같다. 자신의 진정한 능력을 보여줘야 할 위기는 언제든 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2007.04.06 I 김삼우 기자
  • (월간외환전망)③NH선물"박스권 지속..방향설정 시기상조"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이진우 NH선물투자 조사기획부장은 4월 달러/원 환율에 대해 추격매수나 매도보다는 되받아 치겠다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장은 "2월말 중국 증시의 급락과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 부실은 3월 한 달 동안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여부로 시장이 고민하게끔했다"며 "그러나 일본의 인플레지표 추이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스탠스를 감안하고 탄탄한 매수세가 가격을 받치는 글로벌 자산시장의 지난 추이를 종합하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지나친 우려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금융시장의 과열을 우려하는 중국 정부의 조치가 무색해질 정도의 지난 3월 증시 흐름은 추가적인 조치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을 가능케 한다"며 "기술적으로도 글로벌 증시는 여전히 취약한 국면에 처해있어 4월에도 주요국 증시의 추이에 대한 면밀한 관찰은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진우 부장은 "아래 위가 꽉 막힌 달러/원 환율의 정체국면은 수급구도로 보나 시장참여자들의 포지션 상황과 심리상태를 감안할 때 4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외환시장에서의 달러시세 등락은 엔/원 환율 등 재정환율의 등락으로 소화해 가면서 935~943원, 좀 더 넓히면 930~950원 사이의 박스권 장세를 좀 더 거쳐야 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아직은 박스권 탈피가 즉각적인 방향성 설정으로 이어지기 힘든 서울 환시의수급구도임을 감안, 박스권 상단 돌파 시 추격매수보다는 고점매도(Sell on rally),박스권 하단 돌파 내지 접근 시에는 저점매수(Buy on dips)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환율은 단기적 매물공백으로 인해 과거와 달리 스파크(spark) 현상은 급락이 아닌 (단기)급등으로 나타나겠지만, 그러한 변동성 확대가 방향성 설정으로까지 이어지기에는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이 부장은 "환율이 뜬다고 쫓아가기에는 대기매물이 아직 많고 환율이 밀린다고 숏으로 승부를 걸기에는 하방경직성이 너무 탄탄하다"고 덧붙였다. 4월 달러/원 환율범위 935~945원 ☞전문보기
2007.04.03 I 정태선 기자
  • 찬호 "슬러브 달인 진가 보여 주겠다"
  • [스포츠한국 제공] '슬러브의 달인' 박찬호(34ㆍ뉴욕 메츠)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너클볼의 마술사’ 팀 웨이크필드(41ㆍ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메츠는 박찬호가 8일 오전 3시5분(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시티오브팜스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5일 예고했다. 박찬호는 당초 3일 세인트루이스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시범경기 출전이 연기됐다.웨이크필드의 너클볼은 구속은 110㎞대로 빠르지 않지만 움직임이 변화무쌍해 공략하기 힘들다. 같은 팀 포수조차 볼이 어디로 갈지 모를 정도다.하지만 박찬호의 슬러브(슬라이더+커브) 위력도 너클볼 못지 않다. 슬라이더처럼 빠르게 꺾이면서도 커브와 같은 큰 각을 형성한다. 스피드가 동반되면서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직구를 예상한 타자들은 헛방망이를 휘두르기 십상이다. 한때 부상 등으로 구위가 감소하면서 위력이 떨어졌지만 최근 박찬호의 슬러브는 전성기였던 LA 다저스 시절을 연상케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또 메츠 이적 후 처음으로 치르는 공식 경기인만큼 윌리 랜돌프 감독으로부터 눈도장을 확실히 받을 필요가 있다. 박찬호의 5선발 경쟁자인 마이크 펠프리는 4일 LA 다저스전에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합격점을 받았다. 보스턴 타선에는 매니 라미레스, 제이슨 배리텍, 마이크 로웰, J.D. 드루, 데이비드 오티스 등 내로라하는 거포들이 포진하고 있다. 박찬호는 지난해까지 통산 보스턴전 4경기에 선발 등판, 2승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인텔 `수퍼칩` 구체화..멀티코어 경쟁 `가속`
  • 인텔 `수퍼칩` 구체화..멀티코어 경쟁 `가속`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의 `수퍼칩` 개발 내용이 조금 더 베일을 벗게 되면서 시장의 각별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인텔은 1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반도체 회로 컨퍼런스(ISSCC; International Solid State Circuits Conferenc)에서 불과 62와트의 전력만 소모하면서도 연산능력은 최대화한 `테라플롭(teraflop; 초당 1조의 부동소수점을 처리하는 능력)칩` 개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텔은 지난 1996년 테라플롭 칩을 최초로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컨퍼런스에선 두 개의 테라플롭 칩 능력을 갖춘, 마름모꼴의 멀티코어(milticore) 칩 개발과 관련된 그간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멀티코어란 하나의 CPU에 코어를 여러 개 넣은 것으로, 각각의 코어가 하나의 CPU처럼 작동할 수 있어 성능이 크게 향상된다. 인텔이 개발하고 있는 칩을 사용할 경우 이미지를 재현하는 과정이 빨라질 수 있어 의료기기의 스캔 및 진단 기능이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각에선 기술 발전의 속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저스틴 래트너 인텔 최고기술책임자(CTI)는 "5년, 혹은 훨씬 더 전에 테라칩 컴퓨터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멀티코어칩 경쟁이 가속되는 가운데 인텔의 경쟁업체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올 중반까지 선보일 쿼드 코어(quad core) 칩 `바르셀로나(Barcelona)`의 구체적인&nbsp;개발&nbsp;내용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nbsp;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8코어로 한 번에 32가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울트라스파크(UltraSparc) T1`를 올 여름까지 64가지 업무 수행이 가능토록 개발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서버 프로세서의 85%, 모바일 및 데스크탑 PC의 70% 이상은 듀얼 코어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2007.02.12 I 김윤경 기자
  • 한전, 유가하락 이익에 긍정적..목표가↑-대우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우증권은 30일 한국전력에 대해 "최근 유가하락은 연료비 절감을 통한 이익 증가에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상향했지만 현재주가 대비 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한국전력(015760) -1월 스파크 스프래드(spark spread)는 낮아, 아직은 전기요금 상승 효과가 작은 것으로 판단 2007년 1월 한국전력의 매출총이익은 전년동월에 비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07년 1월20일까지의 spark spread가 전년동월 대비 낮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의 spark spread는 한국전력의 전기 판매가격과 전기 구입가격의 차이로, 단위 전력판매량당 매출총이익과 높은 관련성이 높다. 2007년 1월 spark spread가 전년동월대비 개선되지 않은 것은, 전기요금은 전년대비 2.1% 상승하지만, 전기구입가격은 전년동월대비 4.6%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원자력 발전 가동률이 2006년 1월에 94.9%였으나, 2007년 1월에는 92.7%로 낮아져, 상대적으로 고가 연료 소모가 컸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에너지 가격 전망치 하향으로 2007년 수익 추정치 상향 최근 유가하락은 연료비 절감을 통해 한국전력 이익 증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의 2007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4만6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트레이딩 매수’ 유지 2007년 이익 추정치를 상향함에 따라, 한국전력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에도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매수를 유지한다. 현재주가 대비 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에너지 가격 리스크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유가하락 원인 중의 하나였던 북미 지역의 온화했던 기후는 기온이 최근 평년 수준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오히려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수준은 하향되었으나, 선물 가격도 여전히 contango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석탄은 연료비의 약 30%를 차지하는데, 한국전력 석탄 소비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호주산 석탄 가격이 아직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익찬 애널리스트)
2007.01.30 I 이진철 기자
  • 박지성 또 골대 불운… 설기현 AS 추가
  • [스포츠한국 제공] 설기현(28ㆍ레딩FC)이 70일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그러나 박지성(26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골대 징크스에 울었다.설기현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앤드루스파크에서 열린 2006~2007 FA컵 4라운드(32강전) 버밍엄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선제골 어시스트로 팀의 3-2 승리와 함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설기현은 전반 3분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땅볼 크로스로 데이브 키슨에게 연결했고, 키슨이 왼발 터닝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최근 주전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설기현은 지난해 11월19일 프리미어리그 찰턴전 득점 이후 70일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려 한층 자신감을 갖게 됐다. 레딩은 이후 르로이 리타가 2골을 더 보태 2부리그 버밍엄 시티를 3-2로 꺾고 1998년 이후 9년만에 FA컵 16강에 진출했다.박지성도 이날 포츠머스와의 FA컵 32강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팀은 후반 교체 투입된 웨인 루니의 연속골로 2-1 이겨 16강에 진출했지만 박지성으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승부였다.박지성은 후반 44분 포츠머스 수비수 1명을 제치고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골지역 왼쪽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몸에 스친 뒤 왼쪽 골 포스트를 맞고 아웃됐다.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드전에서 골대악몽이 되살아난 것. 박지성은 지난해 8월 찰턴전, 2005년 애스턴빌라전에서도 골대를 맞히는 등 골대 악연에 시달리고 있다.이영표(30ㆍ토트넘)는 FA컵 32강전 사우스엔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으로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토트넘도 16강에 진출했다.
루마니아 대우車 인수전 시동..`4파전`
  • 루마니아 대우車 인수전 시동..`4파전`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대우자동차 루마니아 법인 인수를 놓고 4개 업체가 경쟁을 벌이게 됐다. ▲ 대우차 루마니아 법인미국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 인도의 타타, 중국의 체리가 대우자동차 루마니아 법인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루마니아 정부는 대우자동차 법인 인수대상자를 오는 6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루마니아 정부는 지난 1994년 대우차와 함께 공장을 설립,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었다. GM이 지난 99년 대우차를 인수했지만 루마니아 공장은 매입하지 않았으며, 이후 공장이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이자 지난해 8월 루마니아 정부는 나머지 지분 51%를 6000만달러에 사들였다. 루마니아 민영화 담당 부처 아바스(AVAS)의 헤드인&nbsp;테오도르 아타나시우는 "민영화 계획에 따라 다음주 매각위원회를 소집할 계획"이라며 "대우차 공장 인수업체는 최소한 연간 30만대의 생산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우차 공장은 루마니아 수도인 부쿠레슈티에서 서쪽으로 200km 가량 떨어져 있는 크라이오바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종업원은 4000명 수준이다. 연간 20만대의 차량과 30만개의 엔진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GM으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마티즈, 시엘로, 누비라 등 대우차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GM은 공장을 인수해 마티즈와 동급인 시보레(Chevrolet)&nbsp;스파크 생산라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뿐 만 아니라 유럽 법인인 오펠의 컴팩트카 생산기지로 활용하는 안도&nbsp;검토중이다.&nbsp;
2007.01.24 I 권소현 기자
  • (월가시각)PPI 쇼크는 없었다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폭이 32년 최대치를 기록하고, 근원 PPI가 26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은 정말 의외의 뉴스였다. 지난 주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가 보합을 기록했기 때문에 생산자물가 역시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월가가 복병을 만난 셈이다.그러나 19일 뉴욕 주식시장은 이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오전 장까지는 PPI 여파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지만 오후 들어서는 탄탄한 내성을 과시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고, 결국 다우 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록 나스닥은 하락했지만 이는 인플레이션 때문이 아니라 오라클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많은 전문가들은 PPI의 예상 밖 급등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정책 결정에 미칠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것이 에너지 주의 강세와 함께 이날 주가 상승을 이끈 양대 요인이라는 의견이 많다.실제 11월 PPI가 2.0% 상승한 것은 6.1% 상승한 에너지 가격과 13.7% 상승한 소형 트럭 가격의 여파가 컸다. 그러나 자동차 가격을 제외한 PPI의 상승폭은 0.2%로 낮아지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라는 의미다.EKN 파이낸셜의 배리 하이먼 스트래티지스트도 "PPI보다 더 중요한 것은 CPI"라며 "인플레이션 지표의 전월비 증감은 원래 변동이 심하다"고 평가했다. 루미스 샐리스의 데이빗 소워비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내년 주식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올해보다 덜 중요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에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고 투자자들도 이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일 큰 폭 하락하며 다우 지수 하락을 야기했던 에너지주가 강세로 돌아선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어워드 자산운용의 제임스 어워드 회장은 "주가 상승의 스파크는 에너지 섹터에서 나왔다"며 "세계 경제 성장이 여전하고 에너지 공급 부족 우려가 계속 나온다면 에너지 업종에 대해 약세 전망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2006.12.20 I 하정민 기자
  • [부동산 100자 정보] ''방배 아크로타워'' 상가 분양 외
  • [조선일보 제공] 대림 ‘방배 아크로타워’ 상가 분양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주상복합 ‘방배 아크로타워’의 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아파트 116가구가 입주하며,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120여 개 점포가 들어선다. 방배역과 내방역이 가깝고, 주변에 먹자골목과 업무시설이 많아 소비층이 두껍다. 02)586-4422 부동산 경매컨설턴트 수강생 모집 한국생산성본부가 ‘부동산 경매컨설턴트 과정’ 수강생을 야간 및 주말 과정으로 모집한다. 야간반은 9월19일~10월26일까지 매주 월·화·목, 주말반은 9월23일~10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교육비는 50만원. (02)3210-3830~7 마포에 첫 복복층 구조 ‘메조트론 Ⅱ’ 세진주택이 서울 마포 성산동에서 국내 첫 복복층 구조의 ‘메조트론Ⅱ’를 분양 중이다. 67~101평형 14가구로 1가구가 3개층으로 구성된다. 이탈리아 살바로니 등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하며, 입주자가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 오는 11월 입주할 예정. (02)3333-990 남양주 화도에 ‘그랜드힐 2차’ 330가구 그랜드백화점 계열사인 정도건설이 경기 남양주 화도읍 마석우리에서 ‘그랜드힐 2차’ 아파트 34평형 330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 880가구로 대단지이며, 발코니를 12평쯤 확장할 수 있다. 건폐율이 10%에 불과해 쾌적성이 뛰어나며, 마석역이 가깝다. 1588-4534 부천 역곡역 근처 상가 ‘하이눈’ 대양건설이 경기 부천 소사구 괴안동에 짓는 복합상가 ‘하이눈’이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1층 규모로 역곡역과 붙어있다. 푸드코트, 클리닉센터 등을 특화할 예정이다. 10만여 가구의 배후 가구를 끼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032)349-3333 부산 경성대 앞 복합상가 ‘스파크’ CJ개발이 부산 남구 대연동 경성대학 정문 앞에 짓고 있는 복합상가 ‘스파크’가 분양된다.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로 멀티플렉스(8개관)가 입점하며, 지하철 부경대역과 연결된다. 주변에 아파트 1만7000여가구가 있어 구매력이 풍부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051)611-5588 부천남부역 ‘데카에셋’상가 분양·임대 평산건설이 경기 부천시 부천남부역에서 ‘데카에셋’ 프라자 상가를 분양·임대한다.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부천남부역 교통광장과 인근 18개 노선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생보부동산신탁에서 자금을 관리한다. (032)661-3200
  • (표)회사채 유통(9/14)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종목명매매수익률시가수익률스프레드단가잔존일경기지방공사보상(광교)06-06-0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5.224.970.259,98301.09.16대성산업34&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54.71-0.0610,04100.01.16두산268&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5.255.070.1810,09000.10.07스파크일차유동화1-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6.456.210.2410,11601.02.03신세계94&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5.244.590.6510,08700.00.16위아53&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874.9-0.039,96901.03.14한국남동발전8-2&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814.790.0210,13302.06.28한국서부발전2-2&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64.66-10,28200.06.24한꿈이5차유동화1-2&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954.930.0210,16503.08.12한꿈이5차유동화1-2&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954.930.0210,16403.08.12현대하이스코4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784.690.0910,09300.01.15SK216&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5.075.07-10,59906.04.02SK231-2&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5.025.02-9,53405.02.29SK232&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914.91-9,76603.04.17SK237-2&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954.95-10,02304.02.28SK241-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974.97-10,10204.06.26SK243-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5.085.12-0.049,96806.11.20
2006.09.14 I 이승우 기자
  • (표)금융채 유통(9/14)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종목명매매수익률시가수익률스프레드단가잔존일국민은행2603이(3)5.10후-3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5.15.12-0.0210,39805.04.17국민은행2606이표일(3)02-19&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84.81-0.0110,16201.09.05국민은행2608이(3)1.6-03&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794.79-10,07201.04.19국민은행2608할인일01-09&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734.73-9,59200.10.25기업은행(단)0605할183A-1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524.56-0.049,93100.01.26기업은행(신)0511할1A-18&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534.56-0.039,91900.02.04기업은행(신)0511할1A-18&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584.560.029,91900.02.04기업은행(신)0511할1A-2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574.560.019,91500.02.07기업은행(신)0512할1A-13&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4.580.029,88900.02.29기업은행(신)0603할1A-3&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34.63-9,79000.05.19기업은행(신)0604이1.6A-19&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724.73-0.0110,09401.01.05기업은행(신)0604이1.6A-19&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734.73-10,09201.01.05기업은행(신)0605할1A-29&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94.69-9,68100.08.15기업은행(신)0606이3A-26&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834.83-10,21002.09.12기업은행(신)0607이2A-28&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794.8-0.0110,09501.10.14기업은행(신)0607할1A-2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714.71-9,61700.10.06농협금융채권2006-04할1Y-D&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94.69-9,72100.07.12대성산업34&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54.71-0.0610,04100.01.16두산268&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5.255.070.1810,09000.10.07산금05-0920-2&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714.71-10,11201.00.06산금06-0303-2&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24.63-0.019,79100.05.19산금06-0315-2&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34.64-0.019,77400.06.01산금06-0315-2&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44.64-9,77500.06.01산금06-0329-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34.64-0.019,75700.06.15산금06-0329-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44.64-9,75800.06.15산금06-0420-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584.540.049,95200.01.09산금06-0420-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84.540.149,95200.01.09산금06-0602-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734.73-10,01701.02.18산금06-0802-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24.60.029,82700.04.17산금06합이0300-07-06&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814.82-0.0110,14502.09.22산금6신이0100-9-14-1(IN&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7.55--10,00001.00.00삼성카드153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5.15--10,00005.00.00삼성카드1532&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87--10,00001.06.00삼성카드1533&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85--10,00001.00.00스파크일차유동화1-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6.456.210.2410,11601.02.03신세계94&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5.244.590.6510,08700.00.16신세계94&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5.244.590.6510,08700.00.16신한은행09-06이2A&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74.690.019,94300.08.19신한은행10-09이01D&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77--10,00001.06.00신한은행10-09이02A&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81--10,00002.00.00신한은행10-09할01C&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72--9,55001.00.00우리은행09-11이1.5갑-23&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84.69-0.0110,05000.08.09우리은행09-11이1.5갑-23&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94.69-10,05100.08.09우리은행10-09이(변)01갑14&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7.55--10,00001.00.00우리은행10-4이(변)1.5갑-13&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784.8-0.0210,09201.00.29우리은행10-4이(변)1.5갑-13&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844.80.0410,09101.00.29조흥은행05-05이1-3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584.6-0.029,99700.02.16하나은행05-09이12갑20(변)&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5.094.540.5510,11200.00.06한국서부발전2-2&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64.66-10,28200.06.24한국씨티은행09-06이02-B&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694.69-9,94400.08.19현대하이스코4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784.690.0910,09300.01.15LG카드108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84.770.0310,03400.06.01SC제일은행06-02이05-08&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724.72-10,06400.10.24SC제일은행06-03이02-29&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794.79-10,12301.06.15SK231-2&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5.025.02-9,53405.02.29SK232&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914.91-9,76503.04.17SK241-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4.974.97-10,10104.06.26
2006.09.14 I 이승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