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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에 지친 자, 보류지를 노려라
  • 청약에 지친 자, 보류지를 노려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수도권 아파트 청약은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다. 심지어 서울에 공급되는 신규 물량은 눈을 씻고 찾아보려고 해도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 보류지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다. 특히 나날이 치솟는 당첨 가점에 지친 저가점자들에게는 내집 마련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진은 서울 남산에서 내려본 아파트(사진=연합뉴스)보류지 매각은 흔히 ‘아는 사람만 아는 로또’로 알려져 있다. 보류지란 일반적으로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을 통해 분양한 사업지에서 착오로 조합원 물량이 누락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여분으로 두는 물량을 말한다. 조합이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 사항으로 전체 가구 수의 최대 1%까지 남겨놓을 수 있다. 이밖에 조합이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계약을 포기한 조합원의 매물이나 조합원의 개인사정으로 나오는 입주권 경매 매물 등을 거둬들였다 보류지로 내놓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매물 자체가 많지는 않다. 보류지가 인기 있는 첫 번째 이유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청약가점이 낮은 사람들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특히 최저입찰가를 기준으로 경쟁 입찰로 진행된다. 조합이 제시한 최저입찰가는 통상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또 동, 호수를 미리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새 주택을 분양 받을 때는 본인이 원하는 동, 호수를 선택할 수 없지만 보류지는 입찰 공고문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조합원 물량 중 일부이기 때문에 발코니 무상확장이나 옵션 적용 등 조합원에게 적용되는 혜택을 누릴수 있다. 또 전매제한에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최근에는 강남을 중심으로 보류지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강남 일대 지역이 대부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2년 실거주 의무 요건 때문에 임대차를 줄 수 없어서다. 하지만 보류지는 예외로 적용되면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작년 세차례에 걸쳐 유찰을 거듭했던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는 올해 보류지 4가구를 모두 매각했다. 전용면적 59㎡ 1가구와 전용 84㎡ 3가구인데 각각 27억원, 33억원에 선착순 계약을 거쳐 매각이 완료됐다.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도 올해 들어 6가구 중 5가구를 처분했다. 전용 84㎡는 33억9983만원(23층)에 매각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용 101㎡의 경우 각각 40억1430만원(20층), 38억1220만원(7층)에 매각됐다. 보류지 매각 정보를 알아보는 경로는 크게 세 가지다. 서울에서 공급되는 보류지의 경우 해당 조합은 의무적으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정비사업 정보몽땅’ 사이트에 입찰 공고를 내야 한다. 또는 조합 사무실에 직접 문의하거나, 신문에 나오는 매각 공고를 통해 알 수 있다. 다만 단기간 자금 조달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자금조달 계획을 철저하게 짜야 한다. 사실상 6개월 이내에 잔금을 치러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정된 날짜에 계약금을 내고 1개월 뒤 중도금 30%, 나머지는 입주지정 기간 내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특히 무분별한 입찰을 막기 위해 입찰 보증금도 낸다. 대부분 최저입찰가의 10%이다. 낙찰 이후에는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 그러다보니 미리미리 자금계획을 세워야 한다. 자칫 낙찰된 후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보증금을 날려버릴 수 있다.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해서 무턱대고 보류지 입찰에 나서면 안되는 이유이다.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 주변 아파트의 시세나 해당 보류지 매물의 조망권, 일조권, 입지, 개발 호재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응찰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보류지 투자의 경우 부동산 침체기에는 더욱더 신중해야 한다”면서 “부동산 상승기에는 보류지 입찰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부동산 하락기에는 낙찰 이후 입주시점에 낙찰가보다 낮은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2.03.20 I 하지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결정하셨습니까 대한민국의 미래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결정하셨습니까 대한민국의 미래-루블화 90% 폭락, 러 보복제재...현대차, 최대 4500억 손실 우려-코스피 11.9% 떨어질때 9兆 ‘줍줍’한 개미-[사설]불신 자초한 선관위, 투·개표 혼란 더는 용납 안 된다-[사설]치솟는 국제 유가·환율, 3차 오일쇼크 대비책 세워야△종합-쏘카로 발넓힌 롯데, 여의도 스타필드 꿈꾸는 신세계…유통 맞수의 ‘닥공본색’-초박빙·확진자 투표 영향…내일 새벽 돼야 당선인 윤곽△러시아, 한국 등 48개국 ‘비우호국’ 지정-루블화 폭락에 車·TV·선박 팔수록 손해…러 디폴트땐 돈 전부 날릴수도-“1년치 돈 보냈는데 거래중단에 물건 받을 길 막막”-산업계 환차손 피해 호소…여한구 “적시 대응” 약속△대러제재에 출렁이는 시장-美,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만지작’…러 “유가 300달러 넘을 것” 협박-점점 커지는 ‘S’의 공포…환율 1300원까지 뛰나-“강달러 현상 더 심화할 것…증시 투자, 당분간 보수적 접근을”△오늘 대선, 국민의 선택은-李 “민주정부 4기 창출에 힘써달라”-尹 “투표로 압도적 1위 만들어달라”-심상성 “내게 준 표는 사표 아닌 생표…소신 투표가 세상 바꿀 것”△오늘 대선, 국민의 선택은-사상 최초 ‘0선’ 대통령…李·尹 누가 돼도 대선 징크스 깨진다-막판까지 대장동 공방…대선 후에도 이어질 듯-리스크 우려에…끝내 유세무대 못 오른 배우자들△정치-與 “이재명, 2.5%p차로 승리” vs 野 “윤석열, 10%p차로 우세”-李 ‘바지 내릴까요’ 尹 ‘청약만점 40점’ 실언 눈총-文대통령, 윤석열 겨낭한 듯 “여가부 업무 하나하나 중요”-선관위, 재발방지 약속했지만…뒷북대책에 불신 여전-北 핵실험 카드 만지작…美전문가 “풍계리서 새 건물 건축 정황 포착”△종합-은행·보험사 평균 연봉 ‘1억 시대’…순이익 늘고 인력 줄인 덕분-정부는 “내렸다” 민간은 “올렸다”…집값 통계 혼란-코로나 집중관리군 20만 육박…재택치료 곧 한계-서울 휘발윳값 1900원대 돌파…전국 평균은 1ℓ당 1853.73원-北경비정, 서해 NLL 침범…軍 경고사격 받고 물러나△막 오른 정기 주총 시즌-“주가 반토막” 개미 원성에…효성첨단소재·데브시스터즈 첫 배당-광주 붕괴사고 HDC현산, 소액주주 행동 예고-수퍼주총데이 피하려다 29일 쏠려…분산시스템 ‘유명무실’△Global-스태그플레이션 우려…글로벌 중앙은행, 금리인상 미루나-러, 우크라 5대 도시 포격…어린이 등 사상자 속출-‘러 원유 수입 금지 제재’ 손발 안맞는 美·유럽-경제구루 폴 크루그먼 “中, 대러 제재 반대해도 러시아 경제 못구할 것”△경제-디폴트 경고음 켜진 러시아…글로벌 달러 경색 부르나-러 의존 유연탄·LNG값 폭등…시름 커진 발전5개사-대선·우크라 불확실성 속…아쉬운 총리·부총리 빈 자리-7월부터 마트 배송기사도 산재보험 의무 가입해야△금융-은행권, 우크라사태 피해기업에 금융지원-요즘 유리한 ‘신잔액 대출상품’ 재개 않는 은행-“서민지원 한목소리 李·尹, 금융업 발전 공약은 없어”-10년간 하나금융 이끈 김정태 회장, 특별공로금 50억 받는다△산업-배터리 공급망 동맹 맺은 한미…전기차 시대 선도한다-명성 SK어스온 사장, 40년 채유 노하우 바탕…CCS 전문기업으로 발돋움-정숙성 향상·스펙 강화…현대차 2022 아반떼 출시-원전업계 ‘신한울 3·4호기 재개하나’ 기대감-올 대기업 신규 사외이사 10명 중 4명이 여성-韓조선, 2월 싹쓸이 수주△ICT-각도 0.01도만 틀어져도 궤도 이탈…시험 또 시험-메타버스 산업화 속도 붙자…채용시장 활활-코어닥스 “이달 중 실명계좌 발급 예정…6번째 원화 코인거래소 된다”-갤럭시 소스코드 유출…‘해킹 경로 찾기’ 비상△소비자생활-“대형마트, 쇼핑 넘어 즐거운 경험 쌓는 공간이죠”-6개월만에 1000만개 돌파…‘로스팅 짜장면’ 잘나가네-‘500 한잔 5000원’…생맥주 가격도 오를 듯-스타벅스 “개인컵 사용하면 음료쿠폰 드려요”△증권-위기의 전차군단…우크라 전쟁 이후 외국인 1.9조 ‘팔자’-‘환매’ 막힌 러시아 펀드…상각 진행에 ‘속타는 투자자’△부동산-똘똘한 한 채 심화…‘작고 싼 집’은 하락 거래-다시 재개발 바람 장위뉴타운…14·15구역 주목-설익은 정비사업 전자투표…조합마다 ‘갈등 불씨’-‘한화 포레나 미아’ 이달 분양△엔터테인먼트-“자기복제 NO”…색다른 걸-리메이크 열풍에…뒤늦게 빛보는 ‘숨은 명곡’-‘인디 성지’ 홍대에 새 보금자리…더 많은 독립영화 관객과 소통△Book-“푸틴은 왜 우크라를 탐했나…절판 많던 우크라책 다시 펴다-1888년 런던 빈민가 살인사건 재해석-한인마트서 떠올려보는 엄마의 사랑△오피니언-2000년 전 사마천의 ‘국부론’-[기자수첩]세계 여성의날 되돌아본 한국 여성의 현실-[기고]전통사찰에 종부세 부과 말 안된다△피플-부유층 전유물 ‘오트 쿠튀르’…거리서 일반인과 소통했죠-친정팀 복귀 김광현 “SSG 올시즌 우승에 기여할 것”-KBS교향악단 신승원 사무국장 선임-20년 전 연인과…구준엽, ‘대만 금잔디’ 서희원과 결혼-CJ ENM 커머스부문, 윤상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카카오, 산불 피해 긴급 모금 캠페인에 59만명 참여-KT&G,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5억원 긴급 지원-삼정KPMG, 우크라이나 어린이 구호 지원 동참△사회-1주일 격리기간 대체교사 못찾아…코로나 걸려도 원격수업하는 선생님-약 가져다줄 사람 없어서…끙끙 앓는 ‘1인 가구 확진자’-꺼도꺼도 되살아나는 불씨…울진·강원 산불 언제 잡힐까-李 전비서 “우리가 대법원 작업”… 대선 후 ‘재판거래’ 수사 불붙나
2022.03.08 I 김지완 기자
내달 전국 1만7000여가구 입주…수도권 6044세대
  • 내달 전국 1만7000여가구 입주…수도권 6044세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봄 이사철인 3월은 수도권보다 지방 입주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28일 직방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7081세대로 이 중 전체 물량의 65%인 1만1037세대가 지방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전월 지방 입주물량 대비 64%, 전년과 비교하면 27%가량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만9398세대가 입주하는 대구에서 월별 가장 많은 물량인 4912세대(7개 단지)가 입주하고 경남(1859세대), 강원(1175세대), 충남(1067세대) 등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6044세대가 입주한다. 전월대비 34% 적고 전년 동기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은 정비사업이 완료된 4개 단지에서 집들이가 시작되면서 2399세대가 공급된다. 경기는 전월보다 13% 적은 3375세대, 인천은 270세대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3월은 전국 총 27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11개 단지가 입주한다. 서울 4개, 경기는 6개, 인천에서 1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대구 7개, 충북, 전남, 경남이 2개 단지 등 16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국의 주요 단지별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은평구 증산동 DMC센트럴자이(증산2구역 재개발)가 1388가구,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롯데캐슬앤SK뷰클래스티지’(철산주공7단지 재건축) 1313가구가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군포시 금정동 ‘힐스테이트금정역’ 834가구, 대구시 중구 남산동 ‘남산자이하늘채’(남산4-4구역 재개발) 1368가구,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창원성산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1045가구,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포레나천안두정’ 1067가구 등이다. 올해 지방 입주물량은 전년보다 20% 많은 11만7573세대로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지에서 입주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직방은 “부산, 대구의 경우 최근 2~3년 내 진행됐던 신규 분양 및 정비사업 추진 사업장에서 입주가 본격 진행되며 물량 증가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부산은 내년부터 증가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대구는 역대 최대 입주물량인 3만2819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물량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질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인구유출 등으로 인구 감소세가 가파르다는 과제 또한 안고 있어 당분간 일대 주택시장 가격 및 주택 공급해소 등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2.02.28 I 오희나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마수걸이'…올해 1만세대 분양
  • DL건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마수걸이'…올해 1만세대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은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시작으로 2022년 주택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 16개 지역 내 약 1만 세대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투시도.(사진=DL건설)DL건설이 공급하는 올해 총 세대수는 1만1063세대로 이 중 DL건설 지분은 9536세대다. 총 분양 세대내 8339세대가 일반분양이다. 올해 분양 예정 지역은 총 16곳이며, 수도권 9곳과 비수도권 7곳으로 구성됐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안성시 △경기 시흥시 △경기 평택시 △경기 용인시 등의 지역에서 분양 예정이다. 비수도권 주요 분양 지역은 △울산 울주군 △충북 제천시 △부산 동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됐으며 올해 분양 계획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DL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지’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의 경우 총 1370세대 규모로, 이달 분양이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전용 67~116㎡, 10개 동으로 구성됐다. 대다수가 4베이(Bay)·판상형 위주로 설계됨과 동시에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 공간활용이 뛰어나고 채광, 통풍, 개방감 등도 우수하다.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안성 당왕지구는 계획 공급물량이 약 8000세대에 달하는 계획도시로 알려졌다. 이에 우수한 교육시설 및 근린시설 등이 인근에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SRT평택지제역(KTX 경유 예정) △경부고속도로(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남안성IC) 등이 인접해 교통 환경이 우수하며 △스타필드 안성점 △이마트 안성점 △경기도의료원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또한 오는 4월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경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B-10) 내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DL건설과 시흥도시공사가 공동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으로 공공분양주택 431세대로 구성됐다.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인근의 시흥대로 및 제3경인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 및 경기 서남부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반경 700m 이내 서해선 및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 등이 있어 철도 이용 또한 편리하다. 단지 우측편에는 한여울초등학교와 연접해 교육환경 또한 양호하다. 대형복합시설인 ‘시흥 플랑드르’를 중심으로 신규 역세권 상권이 형성 중에 있으며, 구도심(능곡지구) 상권이 혼합해 생활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인천 부평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또한 올해 눈여겨볼 분양 단지다. 해당 사업부지는 인천 부평구 부평2동 760-700번지 일대이며, 지하 2층~지상 최대 30층, 13개동, 총 1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자리잡을 예정이다.이 사업부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분양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 및 1호선 부평역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 부평점 △2001아울렛 부평점 △모다백화점 부평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이 인접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GTX-B노선 개통이 예정된 부평역과 인접해 서울 접근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DL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을 통해 주택 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에 브랜드를 더해 더 나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5 I 오희나 기자
대전시 "올해 아파트 등 3.2만호 신규 주택 공급…1.4만호 입주"
  • 대전시 "올해 아파트 등 3.2만호 신규 주택 공급…1.4만호 입주"
  • 대전 서구 둔산동 전경.사진=대전 서구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 대전에서 모두 3만 2002세대의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대전시는 23일 이 같은 규모의 올해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라면 올해 아파트 2만 8093세대와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3909세대 등 모두 3만 2002세대의 주택이 신규로 공급된다. 이 중 임대주택은 2419세대, 분양주택은 2만 5674세대이며,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2만 835세대이다. 지역별로는 동구 3113세대, 중구 9730세대, 서구 6834세대, 유성구 3519세대, 대덕구 1808세대 등이다. 공공 공급은 갑천지구 2BL 954세대,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5BL 2135세대 등 모두 3089세대가 예정돼 있다. 공급방식별로는 민간건설 1만 6163세대로 전체 물량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비사업 31%, 공공건설 11%를 차지하고 있다.올해 대전에서는 이미 공급을 마친 아파트 1만 539세대 등 모두 1만 4700세대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코로나19 및 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등 부동산 규제로 지연된 사업들이 재개되며 많은 공급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되며, 공급물량 확대를 통해 과열된 부동산 시장 가격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전시는 주거안정 및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내년까지 7만 3000세대, 2030년까지 13만 1000세대 이상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해교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대전시는 주택시장 동향을 주시하며 주택 과잉 공급이나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한 분양·임대주택 물량을 적기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3 I 박진환 기자
아파트에 '역'이름 들어가니...청약인기 쑥
  • 아파트에 '역'이름 들어가니...청약인기 쑥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단지명에 ‘역’ 이름이 들어간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역세권 입지의 장점을 수요자들에게 각인시키고, 단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주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포스코건설)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1~12월) 수도권(경기·인천)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 중 역 이름이 들어간 단지는 총 28개 단지로 이 중 22개 단지가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되며 마감률 78.57%를 기록했다.개별 단지를 보면, 지난해 9월 경기 수원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1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4537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228.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 인천 부평구에 분양한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는 5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481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서울 접근성이 높은 역세권 입지에 수요가 몰리는데다 역 인근으로 인프라가 갖춰져 주거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단지명에 ‘역’ 이름이 들어간 경우 이러한 장점을 가장 극대화해서 보여줄 수 있는 만큼 선호현상이 두드러진다.업계 관계자는 “단지명은 내 집의 장점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요소인 만큼 향후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경기, 인천 지역의 역세권 아파트는 분양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장점을 단지명에 녹인 신규 단지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올해에도 역 이름이 들어간 신규 단지들이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포스코건설은 3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진흥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 동, 전용면적 41~99㎡ 총 2736가구 규모로 이 중 6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현대건설은 2월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일원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구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65가구 규모로 이 중 250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서해종합건설은 2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KTX송도역 서해그랑블 더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4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348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일원 동삭세교지구 도시개발구역 일원에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A·B·C 총 812가구로 구성된다.
2022.02.16 I 신수정 기자
농협은행서 상가·오피스텔 담보대출 더 받는다…LTV 복원
  • 농협은행서 상가·오피스텔 담보대출 더 받는다…LTV 복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NH농협은행이 가계를 대상으로 토지, 상가, 오피스텔 등 주택이 아닌 비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해줄 때 적용하는 담보인정비율(LTV)을 복원해 대출 한도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상품은 농협은행 가계대출의 16% 정도를 차지해 ‘제2의 신용대출’과 유사한 위치를 차지하는 주력 상품 중 하나다. 은행권 가계대출이 줄어드는 상황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한 대출 확대 전략으로 풀이된다.(자료=국회 이정문 의원)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비주택담보대출의 LTV를 20%포인트 높였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3일과 24일에 각각 10%포인트씩 LTV한도를 되돌렸다”고 말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당국 요청에 따라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강도높게 하면서 신규 가계 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하는 동시에 가계 대상의 비주택담보대출의 LTV 비율을 20%포인트 낮춘 바 있다. LTV는 담보가치 대비 최대 대출가능한도를 말하는 것으로 값이 높을수록 대출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비주택담보대출(가계)은 토지나 상가, 오피스텔 등 주택이 아닌 대상을 담보로 한 대출을 말한다. 비주택담보대출은 그간 은행권에 별다른 규제가 없다가 지난해 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사태로 지난해 5월부터 LTV 70% 규제가 적용됐고 7월부터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해 40%로 더 강화됐다. 농협은행이 가계 대상의 비주택담보대출 LTV 비율 복원에 나선 것은 대출 정상화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금융권 가계대출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올해 가계대출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영업 강화 전략 성격도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1월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말보다 7000억원 감소했다. 은행권에서만 4000억원 줄었다. 농협은행도 같은 기간 7692억원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했다.특히 비주택담보대출은 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주요 상품 가운데 하나로 다른 은행 대비 경쟁력이 큰 상품 중 하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비수도권 등 지역에 점포가 많아 상대적으로 비주택담보대출이 다른 은행보다 많다”고 말했다.실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말 국내 8개 은행들(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대구·부산·전북)의 가계 대상 비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6조5054억원이다. 이중 농협은행 대출 잔액이 19조9384억원으로 43%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말 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26조3322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농협은행 가계대출의 16% 수준이다. 같은기간 개인신용대출(21조4195억원)과 거의 유사한 규모다.특히 농협은행은 같은기간 비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율에서도 63%로 8개 은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6%)을 제외하고는 주요 5대 시중은행에서 국민은행(-23%), 하나은행(-14%), 우리은행(0%)등이 잔액이 줄거나 정체된 것과 다른 상황이다. 농협은행은 앞서 지난달 신용대출인 마이너스 통장 한도도 5000만원으로 복원한 바 있다.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해 11월 신용대출과 마통을 합쳐 총 2000만원으로 한도를 끌어내린 것을 되돌린 것이다.
2022.02.16 I 노희준 기자
9개 경자구역, 51조원 투자 유치..일자리 21만개 만든다
  • 9개 경자구역, 51조원 투자 유치..일자리 21만개 만든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9개 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031년까지 국내·외에서 51조원의 신규 투자와 660곳의 기업을 추가 유치해 2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경제자유구역별 발전비전 및 발전목표인천·경기·동해안·충북·광주·광양만·대구경북·울산·부산진해 등 9개 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제12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발전계획을 보고했다. 각 경제자유구역의 장기 발전비전과 핵심전략산업의 특화·육성 전략을 담은 발전계획은 오는 2031년까지 51조원 투자 유치, 6600개 기업 추가 유치, 일자리 21만개 창출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경제자유구역 시행 후 투자, 입주사, 일자리 창출 누적 규모는 각각 91조원, 1만3000개, 38만개에 달한다. 인천경제자유청은 2020년 기준 매출 2조원, 고용 5000여명, 생산역량 56만ℓ(리터) 규모인 바이오클러스터를 2031년 매출 15조원, 고용 2만여명, 생산역량 100만ℓ 규모로 키운다. 또 인천공항의 운송능력을 기반으로 첨단물류·신산업 벨트를 조성하고, 파라다이스·RFKR·인스파이어 등 영종도 내 3개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해 동북아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미래모빌리티 센터,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소 등 인근에 기구축된 클러스터를 활용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6대 국책기관, 6개 국가바이오메디컬 기관, 바이오인력개발센터, 100여개의 의약품 관련 기업 등 기존 산학연 기반과 국제협력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신약개발 집적화 등에 힘을 쏟는다. 또 청주공항 연계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과 관련 부품산업, 항공정비산업을 특화 육성한다.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4년 구축되는 동서발전의 재생에너지 수전해 수소 생산 P2G 시스템과 연계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아울러 망상지구에 총 3조5000억원을 투자해 백두대간·올림픽 유산 등을 활용한 국제복합 관광도시를 조성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기존 기계·소재부품관련 기반과 세계 최고 선박경쟁력을 기반으로 첨단소재부품기업을 유치해 해양 융복합 경량소재 밸류체인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 부산신항의 세계적인 경쟁력(환적 2위, 물동량 6위)을 바탕으로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에너지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그리드, ESS(에너지 저장 장치)발전 규제자유특구를 연계해 신기술·서비스 실증 사업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국가 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기반으로 인재양성,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AI 핵심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임상시험센터, 의료기술시험원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기술 고도화, 로봇기술 연구기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등을 활용한 로봇산업 선도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은 2019년 5000톤 수준이었던 양극재 생산규모를 2023년 8만5000톤 규모로 확대하고, 전구체 공장을 신규 유치해 이차전지 생산 기지화를 본격화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30년까지 250MW(메가와트) 규모의 연료전지발전, 수소전기차 6만7000대 보급, 수소버스·트램 보급 등을 통해 세계적인 수소 선도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진종욱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이번 경제자유구역별 발전계획 수립으로 혁신성장의 청사진이 제시된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 2.0 혁신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이 신성장동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02.14 I 윤종성 기자
대전 ‘호반써밋그랜드센트럴’ 모델하우스 오픈
  • 대전 ‘호반써밋그랜드센트럴’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호반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11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대전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 투시도.(사진=호반건설)‘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558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01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는 △39㎡ 18가구 △49㎡ 97가구 △59㎡ 280가구 △74㎡A 131가구 △74㎡B 257가구 △84㎡ 234가구다.분양 일정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해당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2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4일이고 계약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00만원대다.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대전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인데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돼 대전시민들의 기대감이 크다”면서 “특히 도마변동재정비촉진구역이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화하면서 미래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은 다양한 평면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고,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가구 배치와 드레스룸, 다목적실, 현관 창고 등 수납공간의 활용성도 높였다.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스크린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사우나, 키즈클럽,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109동 지상 34층에는 대전 도심 파노라마 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스카이커뮤니티도 조성된다.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은 도마큰시장, 대청병원, 도마실국민체육센터 등의 편의시설을 비롯해 홈플러스, 코스트코, 세이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화하는 도마변동재정비촉진구역 중심에 들어서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며, 인접한 도안신도시 생활권 이용도 편리하다.단지 옆으로는 도마네거리, 계백로, 도산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등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과 KTX 서대전역, 대전 지하철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도 인근에 있고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신설역도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유천초가 단지 바로 맞은편에 있고, 버드내중, 도마중, 대전제일고, 대신고 등도 가깝다. 대전과학기술대, 배재대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유등천이 인접해 수변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오량산, 도솔산 등도 주변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만 방문할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1월 예정이다.
2022.02.11 I 강신우 기자
대전시 노후도 1위..10채 중 6채 노후 아파트
  • 대전시 노후도 1위..10채 중 6채 노후 아파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대전광역시가 전국에서 노후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적으로 2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의 비율은 4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2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58%를 기록한 대전광역시로 나타났다. 대전광역시에서는 약 10채 중 6채가 노후아파트에 해당했다.대전광역시에 이어 △전라북도 57% △서울특별시 56% △광주광역시 55% △부산광역시 53%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낮은 비율은 보인 지역은 △세종특별시 8%였다.대전광역시를 포함한 이들 지역의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것은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이 지연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들 지역이 HUG의 규제·인허가 지연·조합 내 갈등 등으로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고 있다 보니 이들 지역에서 분양되는 단지들은 1순위 마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지난해 11월 분양한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평균 46.7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가격도 상승 중이다. 대전광역시 서구에서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는 전용면적 59.264㎡(16층) 매물 분양권이 분양가(2억7700만원) 대비 약 31% 상승한 3억6390만원에 지난해 12월 거래됐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3기신도시 개발 등으로 공급 물량을 확보한 경기, 인천과는 반대로 서울과 지방광역시는 대규모 택지 개발이 쉽지 않아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크다”며 “이에 따라 신규 단지들의 시세 차익도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달 대전광역시에서는 신규 분양 단지가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11재정비촉진구역에서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이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558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017가구가 일반공급에 나선다.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에서는 효성중공업과 다우건설이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99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74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중구청역·중앙로역이 가깝다.
2022.02.09 I 하지나 기자
경기도 2월 분양 물량 1만4000여가구 쏟아져…역대 최다
  • 경기도 2월 분양 물량 1만4000여가구 쏟아져…역대 최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달 경기도에서 역대 최다 물량이 분양에 나선다. 통상 2월은 설 연휴 등을 이유로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청약 열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분양 일정이 연기된 사업장까지 몰리며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경기도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는 총 16곳, 1만4317가구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0년 이후 역대 최다 물량이며 전년동월 5283가구 대비 2.7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용인시 3곳, 3731가구 △평택시 3곳, 2536가구 △화성시 2곳, 2374가구 △안성시 1곳, 1364가구 △오산시 1곳, 785가구 △성남시 1곳, 749가구 △광주시 1곳, 693가구 △파주시 1곳, 606가구 △양주시 1곳, 575가구 △구리시 1곳, 565가구 △이천시 1곳, 338가구 순이다.업계에서는 지난해 분양이 연기된 단지를 비롯해 오는 3월 대선 이전에 분양에 나서려는 단지들이 늘어나면서 분양 물량이 대거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자 리스크를 피해 공급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는 분석이다.여기에 서울 집값이 꾸준히 오르는 상황에서 경기도 행을 택하는 수요자들이 늘며 청약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점도 공급 물량이 늘어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경기도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물량이 많아 가격 경쟁력이 비교적 높은 만큼 ‘흥행’에 문제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자 수는 97만64명으로 전국 1순위 청약자 수 295만5,370명의 약 32.82%에 달했다. 청약자 3명 중 1명은 1순위 청약 통장을 경기도에 사용한 셈이다.대우건설은 2월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일원 동삭세교지구 도시개발구역 공동 1블록에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12세대로 구성된다. 평택시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동삭세교지구에 들어서 SRT, KTX(계획), 1호선 등 트리플 노선이 정차하는 복합환승역인 평택지제역 이용이 편리하고 이 노선을 이용해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 수원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2월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일원에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구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65세대 규모로 이 중 250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경의중앙선·별내선(계획)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내선(8호선 연장) 개통 시 서울 잠실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서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를 선보인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해당지역,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59㎡, 84㎡의 선호도 높은 평형으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 배치에 전세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 중이며 총 693가구 중 65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호반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면적 72~84㎡ 총 779가구로 구성된다. 인근 비봉IC, 수인분당선 야목역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KTX어천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2022.02.04 I 오희나 기자
현대건설, 대구 봉덕1동 재개발 수주 '첫 마수걸이'
  • 현대건설, 대구 봉덕1동 재개발 수주 '첫 마수걸이'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이 대구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조합은 지난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237표 중 214표의 득표(득표율 90.3%)의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은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로 25길 23 일원 4만4054㎡를 대상으로 지하 3층, 지상 35층, 1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10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대구 남구는 교통, 교육, 업무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원도심으로 최근 전 지역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되며 신흥주거타운으로 변화하고 있다. 봉덕1동은 신천대로와 대구 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대봉초등학교, 대구중학교, 협성고등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앞산공원, 신천수변공원, 수성못 등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대구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현대건설)현대건설은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에 궁궐을 뜻하는 라틴어 레기아와 숲을 뜻하는 포레스티스(Forestis)에서 착안한 힐스테이트 레기아 포레(HILLSTATE REGIA FORE)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반포주공1단지 1·4주구, 한남3구역, 부산 범천4구역 등에 참여한 글로벌 건축명가 칼리슨 알티케이엘(CRTKL)과 손을 잡고, 커튼월룩과 알루미늄 패널을 활용해 힘차게 솟아오르는 거목을 표현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신규수주 5조 5499억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2020년 기록한 4조7383억원을 1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만큼 올해는 수주 경쟁보다 내실을 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신규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30 I 하지나 기자
부동산시장 활황에도 건설사 빅4 실적 희비 엇갈려
  • 부동산시장 활황에도 건설사 빅4 실적 희비 엇갈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최근 몇년간 이어졌던 부동산 시장 호조세가 이어진 가운데 주요 건설사들의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실적 성장을 이어갔지만 GS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부진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잠실 아파트 밀집지역.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실적이 매출액 18조655억원, 영업이익 753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5%, 37.3% 증가했다. 국내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 등 대형 해외 플랜트 현장 공정이 본격화된 영향이 컸다. 특히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11.5% 상승한 30조26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파주 운정 복합시설 신축공사, 부산 범천 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 투자개발 사업 등 국내사업 수주와 페루 친체로 신공항 터미널 공사, 사우디 하일-알 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6852억원, 73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7%, 71.7% 증가했다.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 주택·건축사업부문이 5조9016억원 규모 매출을 기록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과천 주공5단지과 흑석11구역 등 15개 사업장에서 시공권을 따내면서 신규수주는 3조899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지난해 영업이익 5033억원으로 전년대비 39.3% 늘면서 9년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4867억원으로 10.9% 늘었다. 사우디 AGIC 석유화학, 사우디 아람코 자푸라 가스, 체코 타이어 프로젝트 등 7조원 규모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반면 GS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실적 부진을 나타냈다. 주택부문은 호조세를 보였지만 해외 플랜트 사업, 일회성 손실이 발생해 실적부진으로 이어졌다. GS건설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조370억원, 64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13.9% 줄었다. 실적 규모는 전년대비 줄었지만 수주와 신사업 부문 매출은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 호조세에 신규 수주가 13조33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7.4% 늘었다. 지난 2015년 이후 6년만에 13조원을 상회했다. 주택 부문에서만 7조3190억원의 실적을 냈고, 인프라부문에서 호주 노스이스트링크(North East Link, 2조7790억원), 신사업 부문에서 폴란드 단우드사(6150억원)가 수주 성장세를 이끌었다. 다만 플랜트 부문은 주요 해외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절반가량 줄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매출액이 10조9890억원, 영업이익은 251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1%, 52.7% 감소했다. 신규 수주액은 13조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3분기 화력 발전 프로젝트 공사비 증가로 일시적인 손실이 발생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2.01.27 I 오희나 기자
현대건설, 작년 영업익 7535억..전년비 37.3%↑
  • 현대건설, 작년 영업익 7535억..전년비 37.3%↑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18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수주는 파주 운정 복합시설 신축공사, 페루 친체로 신공항 터미널 공사 등으로 30조원을 웃돌았다. 당초 목표치의 119.2%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26일 지난해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기준 매출 18조655억원, 영업이익 7535억원, 당기순이익 54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5%, 37.3%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는 국내 주택 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과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 등 대형 해외 플랜트 현장 공정이 본격화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11.5% 상승한 30조 26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파주 운정 복합시설 신축공사, 부산 범천 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 투자개발 사업 등 국내사업 수주와 페루 친체로 신공항 터미널 공사, 사우디 하일-알 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 공사를 수주했다. 이에 수주잔고도 전년말 대비 20.7% 증가한 78조7608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약 4년치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건설의 올해 수주 목표는 28조3700억원이다. 매출액은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등 해외 대형현장에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국내 사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19조7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기업경영으로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면서 “이어 SMR(소형모듈원전) 및 수소 플랜트 등 에너지 전환 신사업으로 미래 핵심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6 I 하지나 기자
'태릉CC 대체지' 수락산역 등 11곳,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선정
  • '태릉CC 대체지' 수락산역 등 11곳,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선정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는 26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수원 고색역 남측 등 11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8차 후보지로 발표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총 1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그간 정부는 7차례에 걸쳐 65곳 896만가구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후보지는 76곳, 총 10만가구의 신축 주택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8차 후보지 중 수락산역은 태릉 골프장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대체부지로 발굴됐으며, 수원 고색역 남측 등 8곳은 당정 주택공급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발표됐던 지역으로 지자체 협의를 거쳐 이번에 후보지로 확정했다. 8차 후보지 중 공급 규모가 가장 큰(2483가구)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구역’은 2013년 10월 정비예정구역 해제 이후 역세권사업 등을 추진하다가 실패하는 등 장기간 개발이 정체된 지역이다. 이어 사업 면적이 가장 큰(10.7만㎡) 경기 수원 ‘고색역 구역’은 2017년 정비구역해제 후 고도제한구역 등으로 인해 사업성확보가 어려워 개발이 멈춘 곳이다. 도심복합사업은 원주민의 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하여 용적률 상향, 기부채납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얻은 이익을 토지주의 분담금을 낮추는데 사용한다. 이에 따라 지구지정을 완료한 7개 구역의 경우 민간 재개발사업 보다 평균 8000만~2억4000만원의 분담금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분담금 등 부담여력이 부족한 토지주에게는 우선분양가의 50%만 부담(시세 25∼35% 수준)해도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는 이익공유형주택과 최초 분양가액을 20~30년간 분할납부해 소유지분을 취득하는 지분적립형주택 등 공공자가주택도 공급한다. 아울러 기존 세입자는 공사기간 동안 LH가 보유한 인근 공공임대주택에 이주했다가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도심복합사업을 통해 건설되는 도심 내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원주민 재정착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이번에 발표하는 8차 후보지에 대해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세부 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예정이며, 용적률 상향, 수익률 개선 등 사업 효과를 상세 안내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도 신속히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후보지에 대해서도 입지요건, 사업성 등을 분석해 사업추진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남영우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앞으로도 신규 후보지를 지속발굴하고, 지구지정 등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할 뿐만 아니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검토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1.26 I 하지나 기자
  • [재송]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73억941만원으로 전년 대비 83.5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680억693만원으로 34.62%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935억8947만원으로 63.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동서(02696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 증가한 5353억원, 당기순이익은 4.5% 줄어든 1151억원으로 잠정 집계. 또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SK바이오팜(326030)=자회사 SK Life Science와 17억원 규모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2020년 매출액 대비 6.58%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4월29일까지임. △한국특강(007280)=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399억7031만원으로 전년대비 448.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15억2520만원으로 66.5%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43억1031만원으로 84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GS건설(006360)=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한국가스공사에게 지에스건설외 13개사가 공동으로 1086억3900만원 및 그 중 별지 금액표 각 해당 금액에 대해 각 해당일부터 13일까지 5%,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 이 가운데 GS건설이 부담하는 규모는 22억원임. 이와 함께 2748억원 규모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취소를 통보 받고 6224억원 규모 한강맨션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하이스틸(07109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6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9% 늘어난 2262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38억원으로 잠정 집계. △세기상사(0024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케이이에스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모화학(005420)=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9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 증가한 1695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59억원으로 잠정 집계. △DL이앤씨(375500)=2444억원 규모의 서울 금천구 시흥동 무지개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 △세방전지(004490)=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935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5% 늘어난 1조2439억원, 당기순이익은 40.6% 증가한 855억원으로 잠정 집계. △대한유화(00665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6% 늘어난 2조5149억원, 당기순이익은 17.6% 증가한 1496억원으로 잠정 집계. △효성티앤씨(298020)=울산시 남구 효성티앤씨 울산공장 화재로 건축물과 기계장치, 재고자산 일부 소실했다고 공시. 나일론 생산 설비 등 일부만 소실돼 전면 조업 중단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 △SGA(049470)=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33억9510만원으로 전년 대비 40.6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9억1219만원으로 20.6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1억1595만원으로 47.14% 감소. △에스앤에스텍(101490)=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6억원, 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0.4%, 44.0% 증가.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또 179억원 규모 EUV용 블랭크마스크 기술개발을 위한 신규 장비 시설 투자를 결정. △제테마(216080)=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22억7563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2억2276만원으로 60.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0억4459만원으로 흑자 전환. △인화정공(101930)=유통주식수 증가 목적으로 보통주 15만857주(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처분예정일은 25일. △조이시티(067000)=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4억7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33%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1억9000만원으로 0.84% 감소했고, 당기순순손실은 53억6500만원으로 적자 지속. △지더블유바이텍(036180)=운영자금과 신사업 추진 자금을 조달하고자 더로드1호조합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마이더스AI(222810)=사업 다각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철강 가공·제조업체 제이슨앤컴퍼니 지분 100%를 182억원에 양수키로 결정.
2022.01.25 I 경계영 기자
  •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73억941만원으로 전년 대비 83.5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680억693만원으로 34.62%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935억8947만원으로 63.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동서(02696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 증가한 5353억원, 당기순이익은 4.5% 줄어든 1151억원으로 잠정 집계. 또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SK바이오팜(326030)=자회사 SK Life Science와 17억원 규모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2020년 매출액 대비 6.58%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4월29일까지임. △한국특강(007280)=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399억7031만원으로 전년대비 448.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15억2520만원으로 66.5%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43억1031만원으로 84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GS건설(006360)=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한국가스공사에게 지에스건설외 13개사가 공동으로 1086억3900만원 및 그 중 별지 금액표 각 해당 금액에 대해 각 해당일부터 13일까지 5%,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 이 가운데 GS건설이 부담하는 규모는 22억원임. 이와 함께 2748억원 규모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취소를 통보 받고 6224억원 규모 한강맨션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하이스틸(07109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6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9% 늘어난 2262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38억원으로 잠정 집계. △세기상사(0024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케이이에스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모화학(005420)=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9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 증가한 1695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59억원으로 잠정 집계. △DL이앤씨(375500)=2444억원 규모의 서울 금천구 시흥동 무지개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 △세방전지(004490)=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935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5% 늘어난 1조2439억원, 당기순이익은 40.6% 증가한 855억원으로 잠정 집계. △대한유화(00665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6% 늘어난 2조5149억원, 당기순이익은 17.6% 증가한 1496억원으로 잠정 집계. △효성티앤씨(298020)=울산시 남구 효성티앤씨 울산공장 화재로 건축물과 기계장치, 재고자산 일부 소실했다고 공시. 나일론 생산 설비 등 일부만 소실돼 전면 조업 중단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 △SGA(049470)=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33억9510만원으로 전년 대비 40.6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9억1219만원으로 20.6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1억1595만원으로 47.14% 감소. △에스앤에스텍(101490)=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6억원, 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0.4%, 44.0% 증가.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또 179억원 규모 EUV용 블랭크마스크 기술개발을 위한 신규 장비 시설 투자를 결정. △제테마(216080)=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22억7563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2억2276만원으로 60.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0억4459만원으로 흑자 전환. △인화정공(101930)=유통주식수 증가 목적으로 보통주 15만857주(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처분예정일은 25일. △조이시티(067000)=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4억7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33%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1억9000만원으로 0.84% 감소했고, 당기순순손실은 53억6500만원으로 적자 지속.
2022.01.24 I 경계영 기자
이재명 "GTX 플러스 프로젝트 추진…수도권 30분대 생활권"
  • 이재명 "GTX 플러스 프로젝트 추진…수도권 30분대 생활권"[전문]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경기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경기도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경기 지역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경기 오산시 오산 버드파크앞 광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오산 민심 속으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경기 용인시 포은 아트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누구나 차별 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이에 더해 GTX-A+, C+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GTX-A+는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을 추진하겠다”며 “GTX-C+는 북부 구간은 동두천으로 연장하고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으로 연장과 금정에서 안산과 오이도까지 연결(기존선 활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GTX-D는 현 정부의 김포~부천 구간을당초 경기도의 제안대로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까지 정상화하겠다”며 “GTX-E는 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 노선을, GTX-F는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GTX를 추가로 추진하여 수도권의 30분대 생활권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1기 신도시에 해당하는 5곳 지역과 관련,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 자족 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건축·재개발과 리모델링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께서 선호하는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도록 하겠다”며 “용적률이 500%까지 허용되는 4종 일반주거지역을 적용하고 인허가를 신속히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확 줄이겠다. 리모델링은 세대수 증가와 수직 증축으로 사업성을 높이고 중대형 아파트의 세대 구분 리모델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형 도시로 만들겠다”며 “도시형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해 혁신역량을 모으고 직주근접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신도시 여건에 맞게 트램·드론·도심항공교통과 같은 최첨단 교통수단이 도입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경기 지역 공약 전문이다.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민 이재명입니다.가난한 소년 노동자 이재명을 인권변호사로, 또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키워준 이곳 경기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인사드립니다.그동안 경기도민 여러분께서 제게 주권자의 존엄한 권한을 위임해 주신 덕분에 크고 작은 성과를 쌓으며 이곳까지 오게 됐습니다.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전국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입니다. 활기차게 살아 움직이는 경기도, 청년이 미래를 꿈꾸며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경기도, 한반도 평화경제를 선도하는 경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경기도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재명이 경기도의 대전환, 반드시 이루겠습니다.첫째, ‘GTX 플러스 프로젝트’로 수도권 30분대 생활권을 만들겠습니다.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추진해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을 대폭 높이겠습니다.지금까지 착착 진행해온 교통망 구축 사업을 기초로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누구나 차별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을 분명히 지켜 3기 신도시 입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GTX-A+, C+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GTX-A+는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을 추진하겠습니다. GTX-C+는 북부 구간은 동두천으로 연장하고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으로 연장과 금정에서 안산과 오이도까지 연결(기존선 활용)을 추진하겠습니다.GTX-D는 현 정부의 김포~부천 구간을 당초 경기도의 제안대로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까지 정상화하겠습니다. GTX-E는 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 노선을, GTX-F는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향후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GTX를 추가로 추진하여 수도권의 30분대 생활권 형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서부선을 서울대 관악산역부터 안양까지 잇도록 하고 3호선 북부를 대화~금릉~경의·중앙선으로 연결하고 남부는 성남·용인·수원까지 연장하겠습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최대한 신속하게 착공해 김포에도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 시대를 열고 교통난을 해소하겠습니다. 5호선(방화~김포), 6호선(신내~구리~남양주), 7호선(옥정~포천), 8호선(성남판교~서현~광주오포), 9호선(강동~하남~남양주),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과 고양~은평선 신설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소사·대곡선의 파주 연장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금천~광명선 신설을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별내선(남양주 별내~구리~성남 모란)과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청주공항)과 부천 대장~서울 홍대 구간을 잇는 대장 홍대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전 구간 조기 개통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양재IC와 동탄IC에 걸친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의 지하화를 추가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수원 군공항 이전과 연계해 경기 남부 공항 건설을 검토하겠습니다. GTX 플러스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교통혁명이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을 강화하고 구도심, 접경지역, 상수보호구역 같이 그동안 소외되어온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경기도민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둘째,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1기 신도시를 자족가능한 스마트도시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경기도에 위치하는 1기 신도시 다섯 곳은 신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낡은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주차난, 층간소음, 노후된 기반시설로 생활환경이 나빠지는 중입니다.이른바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 베드타운이 된 신도시를 자족 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재건축·재개발과 리모델링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께서 선호하는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과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하겠습니다. 용적률이 500%까지 허용되는 4종 일반주거지역을 적용하고 인허가를 신속히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확 줄이겠습니다. 리모델링은 세대수 증가와 수직증축으로 사업성을 높이고 중대형 아파트의 세대 구분 리모델링을 확대하겠습니다. 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종 상향과 같은 추가 인센티브 부여를 검토하겠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형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주요 역세권은 주거와 상업, 산업이 어우러진 성장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도시형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해 혁신역량을 모으고 직주근접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신도시 여건에 맞게 트램·드론·도심항공교통과 같은 최첨단 교통수단이 도입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셋째, 경기 남부권을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로 만들어 젊은 일자리를 대규모로 창출하겠습니다. 경기권 4개 테크노밸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 벨트’로 키우겠습니다. 광명·시흥은 첨단산업과 제조·유통·주거가 융합된 혁신클러스터로 키우고 판교에는 ICT 기반의 핀테크와 팹리스 등을 육성하겠습니다. 용인은 반도체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반도체 배후도시로 조성 중인 용인 플랫폼 시티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의 쌀이자 우리 경제의 버팀목입니다. 화성, 오산, 기흥, 평택, 이천을 반도체 거점 단지로 육성해 경기 남부를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CT 융복합 부품소재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제조업 단지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는 디지털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지원센터 구축에 힘을 싣겠습니다. 경기 남부에 산재돼 있는 노후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전환하고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산업단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넷째, 경기 북부의 희생에 확실히 보상하고 평화경제의 기반을 황충하겠습니다. 북한과 맞닿은 경기 북부권에는 여전히 분단의 상처가 크게 남아 있습니다.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 북부에 특별한 보상으로 보답해 평화경제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미군 반환 공여지는 국가 주도 개발을 추진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을 적극 지원해 남북경제협력의 새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접경지역을 대륙으로 진출하는 첨단산업단지로 만들겠습니다. 판문점을 거점으로 DMZ관광을 활성화하고 DMZ를 생태평화지구로 조성하겠습니다. 경기에서 강원까지 이어진 DMZ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DMZ를 안고 있는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협의체를 설립하겠습니다. 도라산, 임진각과 한탄강 유역(포천·연천)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기 북부의 평화·생태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겠습니다. 경기 북부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별 산업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겠습니다. 양주 테크노밸리와 남양주 왕숙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돕겠습니다.의정부 K-POP, 포천 물류·가구, 파주 메디컬, 고양 방송·영상 클러스터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추진 중인 구리 AI 플랫폼시티 사업을 잘 챙기겠습니다.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 4차 산업혁명대학교 설립을 추진해 인공지능(AI)·미래차·에너지·바이오와 같은 미래 신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겠습니다.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경기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해 교외선의 고양시~의정부 구간과 탑석~별가람~별내를 잇는 의정부~남양주 구간 연결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경원선 백마고지~군사분계선 연장 사업을 조속히 재개하고 동서평화고속도로와 서울~연천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해 접경지역 간선 교통망을 확충하겠습니다. 39번 국지도의 국도 승격과 국도 3호선 의정부~연천 구간의 정비를 적극 지원해 평화경제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향후 남북 고속철도 연결을 대비해 KTX와 SRT 등을 접경지역까지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다섯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쾌적하고 편리한 경기 동부를 만들겠습니다. 경기 동부권은 2,600만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인 팔당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습니다. 중첩되고 불합리한 입지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보전이 불가피한 지역은 더 크게 보상하겠습니다.경기 동부권의 광역교통망도 촘촘하게 구축하겠습니다. 하남~양평간 고속도로, 국도3호선 이천~여주 사업, 수서~광주,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하남~남양주~포천 고속도로 신설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경기 동부 전역에 친환경 모빌리티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헬스 투어 힐링 특구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 가평·양평 등 남한강과 북한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토대로 경기 동부를 생태친화적 문화·관광 허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경기 동부권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 보급과 첨단농업 육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여섯째, 생태 문화 공간이 살아 숨 쉬는 경기 서부를 만들겠습니다. 물, 숲, 바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도민들께 행복한 일상을 선사해 드리겠습니다.국가 지원을 확대해 경기도의 대표적인 지천인 안양천, 안성천과 오산천, 경안천, 문산천과 한탄강에 친환경 생태공원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안양교도소 이전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숲이 포함된 문화광장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8년 초여름, 도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기 위한 365가지 약속을 드렸고 3년 여 동안 그 약속 중 96% 이상을 지켰습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마는 저 이재명이 이제 경기도민 여러분 앞에 더 큰 약속을 드립니다. 더욱 폭넓은 권한과 책임으로 우리 경기도민의 삶을 바꾸고 경기도를 또 한번 도약시키겠습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축소판 경기도를 바꿨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대전환,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젊은 일자리로 가득한 경기도, 이재명은 합니다!고맙습니다.2022년 1월 24일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이 재 명
2022.01.24 I 이유림 기자
“사실상 퇴출” HDC현산 최장 1년9개월 영업정지 가능성
  • “사실상 퇴출” HDC현산 최장 1년9개월 영업정지 가능성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광주 건축물 붕괴’ 사고로 최장 1년9개월간 영업정지 가능성이 거론된다. 동구 학동 재개발 철거현장과 이번 서구 화정동 아파트 등 2건의 붕괴 사고에 대한 최고 중계 처분이 셈인데 건설업계에서는 사실상의 퇴출 수준이라고 입을 모은다.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관련해 지난 19일 고용노동부, 경찰 관계자들이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0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시는 현재 지난해 6월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현산)에 8개월 영업정지 처분 사전 통지와 함께 의견 제출을 요구했다. 이르면 다음 달 시 청문회를 거쳐 3월께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동 건은 광주동구청에서 8개월의 영업정치 처분을 내려달라고 요청해왔고 현산에 이미 통지한 상태이며 다음 달 현산 실무자와 법무법인 대리인 등과 함께 청문회를 거쳐 3월 중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2항을 보면 국토교통부 장관은 1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건설사업자의 영업정지를 명하거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또한 같은법 제91조 등에 따라 부실시공 관련 조사 권한은 국토부에 있지만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권한은 등록 관청인 지자체에 위임돼 있다. 현산의 경우 서울시가 행정처분 권한을 갖게 된다. 학동 사고와 관련한 8개월의 영업정지는 건산법 제82조2항5조 시행령에 근거한 것으로 건설 근로자가 아닌 버스 승객이 사망했고 이는 ‘일반 공중에 인명 피해를 끼친 경우’에 속해 사고를 낸 기업에 내릴 수 있는 최장 기간 처분이다. 다만 화정동 아이파크 신충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일부가 붕괴한 것과 관련해서는 최장 1년간 영업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관련법에 근거해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발생시켜 건설공사 참여자가 5명 이상 사망한 경우’ 최장 1년의 영업정지를 내릴 수 있어서다. 화정동 사고는 국토부 등 관계당국의 인명 구조작업이 우선적으로 이뤄지고 있어서 추후 조사보고서가 나온 이후 행정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처분수위 등에 대해서는 사고조사나 수사가 모두 완료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될 사항”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산은 광주 학동, 화정동 사고 2건을 포함해 1년8개월의 중징계가 가능하고 청문회를 통해 1개월의 가중·감경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악의 경우 1년9개월까지 영업정지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영업정지 기간 동안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사는 할 수 있지만 신규 공사 수주는 할 수 없다. 건설업계에서는 현산이 최장 1년9개월간 영업정지에 처하게 되면 신규 수주는 물론 기존 공사까지 중단될 수 있어서 사실상의 ‘퇴출’ 수준이라고 입을 모은다. 현산은 현재 개포주공1단지(도급액 1조741억원), 둔촌주공(8074억원), 이문3구역 재개발(5094억원) 등 굵직한 정비사업 공사를 포함해 기존도급금액이 총 27조117억원에 이른다. 도급금액만 놓고 보면 1년9개월간 신규 수주를 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지만 문제는 기존 수주사업이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1년 이상 신규 공사가 안되면 매출 타격은 물론 기업신뢰도가 크게 저하할 수 있어서 사실상 퇴출 수준”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공사도 대부분 ‘공동 도급’ 형태이기 때문에 계약상 중대한 하자 발생시 시공사를 바꿀 수 있어 이들 사업마저 중단되면 피해가 막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1.20 I 강신우 기자
미라·인골도 ‘문화재’ 포함……매장문화재법 개정
  • 미라·인골도 ‘문화재’ 포함……매장문화재법 개정
  • 지난해 경주 탐동에서 나온 삼국시대 최장신 피장자 인골(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과거 환경과 옛사람들의 생활양식을 알 수 있는 자료인 인골(人骨)과 미라를 학술적으로 연구하고 보관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문화재 관련 시설에서의 감염병 방역 관련 계획의 수립, 문화재지능정보화 사업 추진과 국외소재문화재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금품 모집도 가능해졌다. 또 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에 대한 지원과 국제적 협력의 근거를 마련했다.문화재청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문화재청 소관 법률 개정안 5건이 18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법안을 살펴보면, 발굴과정에서 출토된 중요 인골·미라에 대한 연구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표조사가 가능해졌다. 문화재지능정보화 사업 추진 기반 마련도 가능해진다. 여기에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서 기부금품 접수와 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에 대한 지원과 국제적 협력의 근거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역사문화권 중 ‘마한역사문화권’ 지역을 확대하고, ‘중원역사문화권·예맥역사문화권’을 신설했다.◇인골·미라의 연구 및 국가·지자체의 지표조사 가능먼저, 과거 환경과 옛사람들의 생활양식을 알 수 있는 자료인 인골(人骨)과 미라를 학술적으로 연구하고 보관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기존 매장문화재법은 문화재를 토지나 물속에 있는 유형문화재, 지표나 수중에 있는 천연동굴·화석 등으로만 규정했는데, 인골은 문화재에 포함되지 않아 발견해도 맡길 곳이 없어 화장하거나 다시 매장한 사례가 많았다.하지만 인골과 미라를 문화재로 간주할 규정이 만들어져 고인골(古人骨) 연구가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안은 문화재청장이 중요 출토자료의 체계적인 연구와 보관을 위해 전문기관을 지정하고, 기관에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다만 연구를 위해 인골을 보관하려면 연고자(緣故者·관계나 인연이 있는 사람)가 없거나 연고자가 동의해야 한다.또 매장문화재법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매장문화재 보호·관리를 위해 필요에 따라 지표조사를 수행할 수 있게 했다. 지표조사는 발굴조사와 달리 땅 위에 있는 유적과 유물을 살피는 행위다.문화재보호법은 문화재 관련 시설·구역에서 감염병 등에 대처하기 위한 위생과 방역 관리, 문화재 지능정보화 정책 수립과 시행, 문화재 지능정보기술 개발과 실용화, 문화재 지능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운영 등에 관한 조항이 신설됐다.◇일본식 용어 ‘노임’을 ‘임금’으로 대체아울러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환수하고 활용하기 위해 기부금과 물품을 받고, 문화재 환수 등에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시상할 수 있도록 한 규정도 마련됐다.무형문화재법 개정안은 ‘전승 공동체’ 지원과 국제 협력 근거를 만든 것이 골자다.그간 전승 주체는 개인(보유자)과 집단(보유단체)으로만 규정됐는데, 2015년 이후 신규 지정된 국가무형문화재 중에는 ‘아리랑’과 ‘김치 담그기’처럼 특정 개인과 단체를 인정하지 않은 종목이 적지 않다. 이에 자발적으로 무형문화재를 실현하고 향유하는 전승 공동체를 지원할 조항을 신설했다.또 유네스코 협약에 따라 문화재청이 다른 나라는 물론 국제기구·전문가 단체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역사문화권 정비법은 ‘마한역사문화권’ 지역을 영산강 유역 전남 일대에서 충청·광주·전남·전북 지역으로 확대하고, ‘중원역사문화권’과 ‘예맥역사문화권’을 새로 만드는 쪽으로 개정됐다.중원역사문화권은 충북·강원·경북·경기 지역을 포함하며, 예맥역사문화권은 강원 지역이 대상이다.문화재수리법 개정안은 일본식 용어인 ‘노임’(勞賃)을 ‘임금’으로 대체했다.문화재수리법 개정안은 바로 시행되고, 매장문화재법·문화재보호법·무형문화재법·역사문화권 정비법 개정안은 6개월 뒤부터 시행된다.문화재청은 “이번 법률 개정을 통해 문화재지능정보화와 국외소재문화재 사업의 활성화를 꾀하고, 국제 협력을 통한 무형문화재 지원을 강화하며, 매장문화재 보호와 역사문화권 지원 등 체계적인 문화재 보존, 관리, 활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2.01.18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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