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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기회 놓치지 않으려 이 악물고 하고 있다"
  • 정수빈 "기회 놓치지 않으려 이 악물고 하고 있다"
  • ▲ 정수빈이 14일 대구 삼성전서 8회초 2타점 3루타를 때려낸 뒤 숨을 고르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아기곰' 정수빈(20.두산)이 방망이와 발을 앞세워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주전 중견수 이종욱의 발목 부상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는 만점 활약이었다. 정수빈은 14일 대구 삼성전에 톱타자로 기용됐다. 정수빈의 투지와 빠른 발로 상대를 흔들어 달라는 김경문 감독의 주문이었다. 정수빈은 감독의 기대에 100% 부응했다. 홈런 1개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 팀에 꼭 필요한 점수를 뽑아내는 것은 물론이고 나가면 홈을 밟으며 점수를 보탰다. 이날 때려낸 안타 2방은 그야말로 천금같은 것 들이었다. 두산이 0-1로 뒤진 3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정수빈은 삼성 선발 크루세타로부터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호포. 2회 1사 1,2루 찬스서 득점에 실패하며 기가 꺾였던 두산이다. 기복이 심한 크루세타에게 좀 더 끌려갔다면 어려운 흐름에 빠질 수 있었다. 그러나 정수빈의 깜짝 홈런이 분위기를 바꿨다. 세번째 타석에선 발이 빛났다. 3-1로 앞선 4회 1사 1루. 정수빈은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호수비에 막혔다. 1루 주자는 2루에서 포스 아웃. 그러나 정수빈은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오재원의 유격수 내야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뒤 과감한 3루 도루(더블 스틸)로 삼성 배터리를 흔들었다. 결국 두산은 김현수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두점을 더 달아날 수 있었다. 8회엔 다시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두산은 4회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한 채 5-3으로 쫓기고 있었다. 그러나 정수빈이 8회초 2사 1,2루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내며 쐐기점을 올렸다. 세상에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 이종욱의 부상은 두산의 분명한 악재다. 그러나 정수빈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줄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정수빈은 하루 하루 그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정수빈은 "이종욱 선배님이 다치셔서 기회가 왔다. 놓치지 않기 위해 이 악물고 하고 있다. 두번째 타석에선 첫 타석에서 일단 공을 봤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친 것이 홈런이 됐다. 이종욱 선배님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다. 언젠가 선배님을 뛰어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0.07.14 I 정철우 기자
멜 깁슨, 전 연인 옥사나 폭행 증거 음성파일 유출
  • 멜 깁슨, 전 연인 옥사나 폭행 증거 음성파일 유출
  • ▲ 멜 깁슨[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미국 유명 배우 겸 영화감독 멜 깁슨이 전 여자 친구를 폭행한 증거가 될 만한 멜 깁슨의 음성파일 내용이 유출됐다. 미국 연예뉴스사이트 `레이더온라인닷컴`(radaronline.com)은 멜 깁슨이 전 여자 친구인 러시아 출신 가수 옥사나 그리고리에바에게 폭언을 하는 8분 분량의 음성파일을 확보했다며 12일(현지시간) 그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음성파일에는 그리고리에바가 아기를 안고 있는 여자에게 폭력을 휘둘러 치아 2개를 부러뜨린 당신은 어떤 남자냐고 화를 내자 깁슨이 “맞을 만하다”고 대꾸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깁슨은 지난해 4월 간호사 출신 로빈 무어와 28년 간 결혼생활을 청산했으며 이혼 2주 만에 그리고리에바가 깁슨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그리고리에바는 지난해 10월 딸을 출산했지만 깁슨과 지난 3월 결별했고 이후 깁슨의 폭행을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깁슨은 가정폭력 혐의로 로스앤젤리스 경찰의 조사를 받아왔다. ▶ 관련기사 ◀☞멜 깁슨, 여자친구 옥사나 그리고리에바와 결별☞멜 깁슨, 할리우드 '다둥이 아빠' 8번째 아이 얻어☞멜 깁슨, 28년 만에 '파경'…아내, 이혼 소송 제기☞멜 깁슨 영화사 '놈놈놈' 구매...칸 마켓서 9개국 수출☞[할리우드 톡톡] 멜 깁슨,'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작가에 피소
2010.07.14 I 김은구 기자
배우 임호 `겹경사`…드라마 주연 복귀 앞두고 아내 임신
  • 배우 임호 `겹경사`…드라마 주연 복귀 앞두고 아내 임신
  • ▲ 임호[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임호가 겹경사를 맞았다. 드라마 주연 복귀를 앞두고 11살 연하의 아내 윤정희씨의 임신소식을 듣게 된 것이다. 임호는 `당돌한 여자` 후속으로 오는 8월2일 첫 방송될 SBS 새 아침드라마 `행복의 조건`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임호는 그동안 MBC `선덕여왕`과 KBS 2TV `결혼 못하는 남자`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오기는 했지만 역할 비중은 크지 않았다. 그러나 `행복의 조건`에서는 김지호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작은 역할은 없다`지만 주인공은 분명 연기자로서 자신의 기량을 한껏 발휘하고 존재감을 시청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역할이다. 특히 임호에게는 지난 3월 윤정희씨와 결혼 이후 첫 주인공 캐스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이와 함께 임호는 예비 아빠가 됐다. 윤정희씨는 현재 임신 3개월째라고 측근은 전했다. 내년 초에는 아빠가 된다. 아내의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기에게 아빠로서 전해준 첫 소식이 드라마 주인공 캐스팅이라는 것도 자랑스러울 터다. 임호는 2008년 8월 선배의 소개로 윤정희씨와 만나 1년 7개월여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했다. ▶ 관련기사 ◀☞임호, 11세 연하 액세서리 디자이너와 `화촉`☞[포토]임호 '노총각 탈출, 만세~'☞박은혜 "임호 젊게 살아 어린 신부 얻은 듯"☞[포토]박은혜 '임호 오빠 결혼 축하드려요~'☞[포토]박은혜 '임호 오빠 결혼 축하드려요~'
2010.07.09 I 김은구 기자
매일유업, 맞춤형 유아식 출시..`기능성 분유시장 공략`
  • 매일유업, 맞춤형 유아식 출시..`기능성 분유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매일유업(005990)이 국내 처음으로 맞춤형 소화설계 유아식을 출시하고 기능성 분유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동욱 매일유업 사장(아래 사진)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능성 분유 `앱솔루트 센서티브`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고기능성 제품 중심으로 제품 라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동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미개척된 고기능성 분유 시장까지 개척하겠다"는 중장기적인 계획도 밝혔다.  또한, 현재 3700억원 규모의 조제분유시장 내에서 오는 2011년까지 10%의 점유율과 함께 연간 3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했다.   이번 신제품은 단백질 구성(유청단백질과 카제인단백질)을 모유와 유사하도록 설계됐으며 유당 함량을 조절한 것이 특징이다. 배앓이, 보챔, 가스참 등 일반 분유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아기의 상황에 맞게 개발됐다. 특히 아기의 두뇌발달, 면역증강, 성장에 필요한 적절한 영양공급 외에도 배앓이 등 작은 소화 트러블로 민감한 아기들을 위해 보다 세심하게 설계됐다. 이를 위해 먼저 우유 단백질로 인해 생겨나는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고자 우유단백질의 항원성을 1만분의 1로 줄인 부분 가수분해한 단백질을 100% 사용했다. 또한 부드러운 소화를 방해하는 유당을 단계별로 조절해 아기의 상태에 알맞은 맞춤 탄수화물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식물성 지방과 칼슘의 흡수율을 고려해 소화흡수에 쉬운 베타팔미틴산 함량을 높였다. 최 사장은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5년간 유럽 프리슬랜드 캠피나, 일본 모리나가 등 해외 유수의 유업체 및 식품연구소 등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항원성, 면역원성 테스트 등을 통과해 그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이 제품은 수도권 내 대학병원과 산학협동으로 임상실험도 진행 중에 있다. 정지아 매일유업 영양과학연구실장은 "최근 여러 환경 문제 등으로 아토피, 천식 등 각종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작은 증상들의 근본적인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아기에게 최적의 영양공급을 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유아식 전 제품의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앱솔루트`로 정하고, 전 유아식 제품에서 전문성, 안전성, 정직성, 편의성을 핵심 소비자 가치로 삼아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2010.07.01 I 이성재 기자
  • (VOD)굶주린 니제르, 어두운 아프리카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첫 월드컵을 치르면서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좋은 소식보다는 어렵고 처참한 실상이 그대로 전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아프리카 니제르는 최악의 식량난을 겪으면서 무려 120만명이 넘는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니제르의 처참한 현실, 지금 세계는이 다녀 왔습니다.         서아프리카 내륙, 사하라 사막 중남부에 위치한 작은 나라 니제르. 앙상하게 마른 아기가 큰 눈을 굴리며 엄마 젖을 빨아 먹고 있습니다. 최근 니제르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식량난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60%에 가까운 780만 명이 끼니를 다 채우지 못하고 있고, 아이들은 무려 120만명이 영양실조에 걸렸습니다. 니제르 `사헬` 지역에 사는 `바라카`씨는 오늘 생후 13개월이 된 아들 `압둘`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한 눈에 봐도 또래 아이들의 평균 몸집보다 훨씬 작은 압둘의 몸무게는 5.5kg. 심각한 영양 실조에다 말라리아까지 걸려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니제르는 지리적으로 사하라 사막과 사바나 지대 사이에 위치한 반건조 지역에 위치해 있어, 늘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니제르 국민들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식량 부족 사태가 더욱 악화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 초 일어난 아이티 지진 참사로 기존에 제공되던 구호 물자의 양마저 급감하면서 상확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3년 전 대기근으로 수십만명이 굶어죽은 고통의 역사를 지낸 니제르. 꺼져가는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한 것은 일시적인 구호 물자가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니제르 국민들은 목놓아 부르짖고 있습니다. ▶ 관련기사 ◀☞(VOD)우정은 영원하다…`그로운 업스`☞(VOD)행운을 가져다 주는 진흙☞(VOD)돼지 한 마리 통째로 바비큐☞(VOD)잭슨 1주기…`전설은 살아 있다`
2010.06.26 I 김수미 기자
파격과 도전으로 자생력 키운 프랜차이즈
  • 파격과 도전으로 자생력 키운 프랜차이즈
  • [이데일리 EFN 이준 객원 기자] 2010년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창업자 유치는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이다.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아이템이 넘쳐나지만, 창업자 수요는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들은 “예비창업자를 창업상담 테이블에 앉히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의 모든 브랜드들이 어려운 상황을 맞은 것은 아니다. 확실한 트렌드 아이템에 충분한 자체 경쟁력까지 갖춘 프랜차이즈들은 몰려드는 창업문의로 창업 수요 증가를 실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기존 가맹점의 매출 증가로 소비심리 회복도 피부로 느끼고 있다. 토마토아저씨는 현재 파스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기 패밀리레스토랑 프랜차이즈 토마토아저씨(www.uncletomato.co.kr)는 파스타를 올 상반기 최고의 히트상품, 유망창업아이템으로 만든 주인공이다. 현재 창업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 중 하나인 토마토아저씨는 스스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트렌드를 선도해온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스타와 스테이크 등을 전문으로 하는 패밀리레스토랑이 우리 외식문화에 자리 잡은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하지만 대중적 창업아이템으로서의 정착은 최근의 일이다. 토마토아저씨와 같은 프랜차이즈의 등장으로 까다로운 이탈리아식의 요리법이 체계화되고 대중적이고 합리적인 콘셉트로 패밀리레스토랑을 재해석하면서 본격화된 것이다.  토마토아저씨의 아기자가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실내장식. 토마토아저씨는 파격적 도전으로 자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고품격의 맛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시하고 있다. 동시에 토아공방이라는 자체 시공 시스템으로 아기자기한 실내장식으로 친근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패밀리레스토랑을 충분한 수익성과 경쟁력이 있는 개인 창업아이템으로 정착시켰다는 데 대해 높이 평가 할만하다. 토마토아저씨는 올 상반기 중 부산 및 영남권에만 10여 개의 가맹점을 잇달아 개점하며 전국구 인기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창업자 유치에도 색다른 시도를 하고 있다.  본사 직원이 직접 예비창업자들에게 요리법 및 운영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사에서 직접 직영점 및 가맹점을 돌며 브랜드 소개와 파스타 제조 및 패밀리레스토랑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예비창업자들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철저한 현장 실무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파스타 성공창업 투어`는 매번 참가자 중 실제 가맹점 계약자가 나오는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33㎡(10평)대 소형 파스타 전문점으로 또 한 번의 이변을 연출하는 프랜차이즈 `토마토아저씨`가 앞으로 어떤 실험과 파격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2010.06.25 I 객원 기자
박경림, 16강 진출시 `아들 옷 입고 방송` 약속 지켜
  • 박경림, 16강 진출시 `아들 옷 입고 방송` 약속 지켜
  • ▲ 박경림과 아들 박민준 군(사진=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 홈페이지)[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박경림이 아들 박민준군의 옷으로 이효리 못지않은 트레이닝복 맵시를 뽐냈다. 박경림은 23일 방송된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아들의 옷을 입고 라디오를 진행, 그 `인증샷`(자신이 한 말을 증명할 수 있는 사진, 영상 등의 자료)을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박경림은 방송 중 "우리나라가 16강 올라가면 민준이 옷을 입고 방송하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켰다. 숨을 못 쉴 것 같다"고 괴로움을 호소,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박경림에 따르면 이 옷은 민준군의 돌 때 개그맨 노홍철이 선물한 것으로 그녀가 입은 모습은 아기 옷이라기보다는 `배꼽티`를 연상케 한다. 사진을 본 청취자들은 "(박경림이) 생각보다 날씬하다. 혹시 민준이 옷이 큰 게 아니냐" "미스코리아에 도전해도 될 것 같다" "이효리처럼 섹시하다" "8강 가면 뭐할 거냐" 등의 댓글로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열린 2010 FIFA 남아공월드컵 한국과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2대 2로 비겼다. 이 경기로 1승1무1패, 조 2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관련기사 ◀☞월드컵 결방 `나쁜남자`, 스페셜 27일 방송☞`인생은 아름다워` 월드컵서 해방···3주 만에 방송 재개☞김흥국 16강 `콧수염` 세리머니, 보이는 라디오서 생중계☞데프콘 16강 공약 실천, '삭발 인증샷' 공개☞박중훈 "16강 우루과이, 집에 울구가리"
2010.06.24 I 박미애 기자
(여기는 남아공)정성룡 "요람 세러머니, 큰 감동"
  • (여기는 남아공)정성룡 "요람 세러머니, 큰 감동"
  • ▲ 대표팀 선수들의 요람 세리머니(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남아공=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동료들이 그런 선물을 해줄 줄은 꿈에도 몰랐다"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이 동료들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선수들이 골을 넣고 펼친 깜짝 세러머니 때문이다. 정성룡을 놀래킨 장면은 전반 38분께 나왔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더반 모세스마비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나이지리아와 B조 조별예선 최종전, 한국이 0-1로 뒤지던 상황에 수비수 이정수가 동점골을 터뜨린 시간이 전반 38분이다. 득점 후 골을 넣은 이정수와 동료 선수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일렬로 서서 `요람 세러머니`를 펼쳤다. 이 세러머니는 아버지가 된 정성룡을 위한 것이었다. 정성룡은 대회 중인 지난 18일 아내 임미정 씨가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며 아버지가 됐다. 아직 아기 얼굴도 보지 못한 정성룡을 위해 선수들이 깜짝 선물을 한 것. 허정무 호 태극전사들의 요람 세러머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손자를 얻은 허정무 감독을 위해 같은 세러머니를 선보인 적이 있다. 한편 정성룡은 16강 상대가 된 우루과이에 대해 "우루과이 경기는 TV를 통해서 봤다"며 "멕시코보다는 우루과이가 나을 것"이라고 16강전 필승을 다짐했다.
2010.06.23 I 송지훈 기자
(남아공 월드컵)‘요람 세리머니’ 정성룡 위해서
  • (남아공 월드컵)‘요람 세리머니’ 정성룡 위해서
  • ▲ 최근 득남한 골키퍼 정성룡을 위한 "요람 세리머니"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이정수가 골 세리머니로 정성룡의 득남을 축하했다. 이정수는 23일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나이지리아와 B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 38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지난 그리스전에서 이정수가 기록한 선제골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통쾌한 장면이었다.득점 후 골을 넣은 이정수는 물론 선수들 모두 약속이나 한 듯이 일렬로 서서 ‘요람 세리머니’를 펼쳤다 .1994년 브라질 베베토의 요람 흔들기 세리머니를 연상시키도 했지만 한국 선수들의 이런 세리머니에는 더 큰 의미가 있었다. 바로 수문장 정성룡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정성룡의 아내 임미정씨는 지난 18일 분당에 위치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아직 아기 얼굴도 보지 못한 정성룡을 위해 선수들이 깜짝 선물을 한 셈이다. 한편 후반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킨 박주영은 두 손을 모으고 기도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한방에 씻어냈다.이 경기에서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2-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같은 시간 벌어진 아르헨티나-그리스 전에서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승리하면서 1승1무1패,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관련기사 ◀☞"더반 스타디움, 韓 축구의 성지" 첫 원정 16강 확정 말말말☞(남아공 월드컵)허정무 감독 "아직 양이 안 찰 것이다"☞(남아공 월드컵)韓, 사상 첫 원정 16강 환호☞(남아공 월드컵)태극 전사 '유쾌하고 당당하게' 세계를 향하다☞(남아공 월드컵)한국 16강 진출 '아르헨티나도 도왔다'
2010.06.23 I 박은별 기자
(edaily인터뷰)"정상에서 후발주자로..다시 출발이다"
  • (edaily인터뷰)"정상에서 후발주자로..다시 출발이다"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또 바꿨다. 경제지 기자에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 ELW 시장의 첫 마케터(marketer)로, 이번에는 국내 시장에 처음 발을 디디는 외국계 증권사의 마케팅 총 책임자로 명함을 다시 새겼다. 돌잡이 아기를 뒤로 하고, 깊이 알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카이스트 금융공학 과정 진학을 결정했던 것과 같은 종류의 도전의식이 여러 곳으로의 이직을, 이직한 곳에서의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  윤혜경 도이치뱅크 워런트 마케팅 총괄 이사(사진) 얘기다. "기자할 때도 패션이나 화장품 쪽을 오래 담당하다가 여기서 머물러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국제부, 경제부 등에 자원해 여러 곳을 경험했어요.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도 주변에서 만류가 심했지만, 다 물리치고 기어이 금융공학을 전공했구요. 국내 증권사로 옮겨서 ELW 마케팅을 시작했을 때도 정말 `맨 땅에 헤딩`하는 격이었지만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게 저한테는 의미가 커요." 윤 이사가 한국투자증권에서 ELW 마케터로 활동을 시작한 때는 지난 2006년. 시장 개설 초기만 해도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한국증권은 그가 합류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국내 ELW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는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그런 그가 외국계 증권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3월 첫 상품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도이치뱅크가 그의 새로운 무대. 기득권을 누리기보다는 부딪쳐 얻어내야 할 것들이 훨씬 많다는 사실에 대한 걱정보다는, 무제한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시장 동향과 자료, 상품 소스 등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는 그다.  "이번에 다시 외국계로 이직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어요. 가만히 있으면서 이제까지 뿌려둔 씨앗의 열매를 따먹기만 하면 되는데, 왜 굳이 새로 세팅하는 곳에 들어가서 고생하려고 하냐면서요. 국내 증권사는 인지도가 높고 지점을 통한 네트워크가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데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 부분에 항상 갈증이 있었는데, 이 곳으로 옮겨오면서부터는 다양한 정보를 마음껏 흡수하고 있습니다." ELW 시장에서의 탑(Top)에서 후발주자로 옮겨온 만큼 조급하게 마음 먹기보다는 꾸준하고 차분하게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도이치뱅크가 갖고 있는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투자자들에게 다가가겠다는게 기본 전략이다. 특히 조기종료형 워런트(CBBC) 시장이 열리는 올 하반기부터는 도이치뱅크만의 강점을 살려 단계적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직은 후발주자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내년에는 `탑3` 안에 들어가겠다는 포부도 함께다. "이제까지 그랬듯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살펴갈 겁니다. 시장에서는 결국 결과로 평가받겠지요."◇ 경력 - 2005년 11월 `소버린의 진실` 저술 - 2006년 12월 한국투자증권 국내 최초 ELW마케터 - 2007년 5월 국내 첫 ELW 투자안내서, `ELW 완전정복` 출간, 한국투자증권 ELW웹사이트 런칭, 국내 첫 ELW 투자자 유료세미나 - 2007년 9-12월 토마토 TV 국내 첫 ELW 고정 프로그램 진행 - 2008년-2009년 MTN ELW 프로그램 - 2008년-2010년 5월 이데일리 TV ELW 프로그램 - 2009년 11월 `쌩초보 ELS ELW 황금수익률 따라잡기` 출간 - 2010년 6월~ 도이치뱅크 워런트 마케팅 총괄  
2010.06.22 I 최한나 기자
  • YWCA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일자리 찾으세요"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사회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알리는 동시에 직접적인 취업의 기회도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YWCA `돌봄과 살림`은 오는 25~2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0 한국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돌봄 분야` 직업안내 및 취업상담을 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YWCA `돌봄과 살림`은 전문 노무사가 진행하는 1:1 노무상담 및 돌봄분야 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선배 돌보미의 멘토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YWCA `돌봄과 살림`은 전국 51개 지역 YWCA의 돌봄 관련 사업을 특화한 사업단으로 살림·건강·산모·아기 돌보미 등 전문 돌보미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이들의 지속적인 경력 관리를 돕게 된다. 지난 5일 돌보미 회원 2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0 돌봄과 살림 돌보미 비전축제`에서 한국YWCA는 지난 40여 년간 진행해왔던 돌보미 서비스를 `돌봄과 살림` 브랜드로 선포했다. 돌봄 서비스 종사자들은 "전문 직업인으로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한 바 있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제1회 한국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는 사회서비스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간 교류, 일자리 및 창업 상담 기회 마련을 통한 사회서비스의 산업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망사회서비스 대국민 홍보를 통한 사회서비스 산업육성`이라는 주제와 `해피 투게더, 모두를 웃게 하는 사회서비스`라는 슬로건 아래 66개 사회서비스 업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유성희 한국YWCA연합회 사무총장은 "한국YWCA `돌봄과 살림`은 통합전산망 구축을 통한 전국적인 표준화 교육을 통해 전문 돌보미들을 양성하고, `돌보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돌보미로 일하고자 하는 여성, 돌보미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모두 삶과 일터에서 행복하게 연대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0.06.22 I 문정태 기자
  • (VOD)세탁기에 끼인 소녀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중국에서 세 살 먹은 여자아이가 세탁기에 끼이는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무사히 구출됐지만, 한시간 동안 구조를 위한 사투를 벌이느라 엄마도 아이도, 구조대원들도 모두 녹초가 됐습니다.        분주한 구조대원들의 손놀림 뒤로 세탁기에 끼인 아기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난 주말 중국에서 세 살짜리 여자 아이가 좁은 세탁기 틈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이는 세탁기 위에서 장난을 치던 중 세탁기의 좁은 배수관 틈새로 떨어져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대는 놀란 아이를 안정시키기 위해 젖병을 입에 물려준 채, 아이를 빼내기 위하여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러나 겁에 질린 아이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기세. 아이의 엄마 역시 옆에서 겁에 질린 표정으로 아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인터뷰)아이엄마많이 무섭지? 울지 마. 괜찮단다. 정말 괜찮아. 구조대원 아저씨들이 곧 구해주실거야. 구조대원들의 애타는 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아이가 갇힌 틈새가 좁아 구조 작업은 쉽사리 마무리 되지 않았습니다. 무려 1시간여에 걸친 갖은 시도 끝에 구조대원들은 마침내 아이를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구조 직후 아이는 어머니로부터 엄격한 `세탁기 접근 금지령`을 받은 뒤, 건강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2010.06.22 I 김수미 기자
  • (VOD)사망설 최고령 산모, `건강 이상 무`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최근 숨진 것으로 보도됐던 세계 최고령 산모가 자신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직접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2년전 일흔살의 나이로 아이를 낳아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산모로 보도됐던 인도의 `라조 데비`씨는 최근 고령 출산의 후유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스스로 인터뷰를 자청해 자신은 매우 건강한 상태로 밝혔습니다.         최근 사망 논란에 휩싸였던 인도의 세계 최고령 산모 `라조 데비`씨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데비씨는 18일 기자와 직접 만나 자신이 숨졌다는 보도는 오보이며 오히려 아기와 함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라조 데비/세계 최고령 산모 저는 지금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더 나아졌죠. 제 딸은 저희 부부에게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저희는 출산 당시 모든 과정에서 의사의 상담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데비씨는 손수 어린 딸에게 밥을 떠 먹여 줄 정도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년 전, 체외인공수정 법을 통해 딸을 출산한 데비 씨는 제왕 절개 수술의 후유증으로 한동안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이 불가능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데비씨가 인공수정시술과 임신, 출산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심각한 합병증을 얻어 끝내 숨졌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데비씨는 그러나 건강상의 문제를 겪은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아무 이상이 없고 아이 또한 건강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데비씨는 국가 시험관 아기 센터의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데비씨의 주치의는 고령 인공 수정과 출산의 경우 언제나 합병증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까지 이 같은 이유로 산모가 숨진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아누라구 비쉬노이/라조 데비 담당의사 체외인공수정은 산모와 아이 모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와 산모 둘 다 사망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산모 둘 다 사망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치료를 받아온 50세 이상의 산모들 중 사망한 사람은 여태껏 한 명도 없었습니다. 데비씨는 지난 2008년 결혼한 지 40년만에 인공 수정 시술로 생애 첫 임신에 성공해, 일흔살의 나이로 건강한 딸을 출산한 바 있습니다.
2010.06.22 I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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