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ASIFF2016' 최동훈 감독 "봉준호 등 선배들 단편 보며 '숨멎'"
- 최동훈 감독(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암살’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단편영화 심사를 맡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최동훈 감독은 18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최 감독은 “안성기(집행위원장) 선배가 부탁을 하시는 분이 아닌데 전화를 주셔서 흔쾌히 수락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선댄스영화제에 8000여편 정도 모이는 것으로 아는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5300여편이 모였다는 얘기를 듣고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참 많구나 생각했다”며 “심사를 받는 입장이 아니라 하는 입장이라 굉장히 쾌감이 있을 것 같다”는 얘기로 분위기를 띄웠다.안성기 집행위원장의 부름도 있었지만 최 감독의 단편영화에 대한 애정이 심사위원장으로 이끌었다. 그는 “영화 아카데미를 다니는 시절에 봉준호, 임상수, 허진호, 이재용… 그런 선배들의 단편을 꺼내 봤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숨이 멎는 듯했다. 영화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는 시절에 본 선배들의 단편이 짧지만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 그 기억 덕분에 영화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도 단편의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올해 아시아국제단편영화제는 국제경쟁 및 국내경쟁부문 출품 공모에 총 121개국 5327편이 출품됐다. 해외 4423편, 국내 904편으로 국내외 모두 역대 최다 출품이다. 국제경쟁부문에 총 31개국 46편, 국내경쟁부문 총 11편이 선정됐다. 특별 프로그램은 ‘시네마 올드 앤 뉴’ ‘호주 단편 특별전: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오버하우젠 뮤비 프로그램’ ‘숏쇼츠필름페스티벌&아시아컬렉션’ 총 4개 섹션으로 10개국 40편이 공개된다. 개막작은 크리스토프 데아크 감독의 헝가리 단편 ‘싱’이며, 폐막작은 올해 국제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된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열린다.▶ 관련기사 ◀☞ 정려원 측, 위너 남태현과 열애설에 "사실무근"☞ '구르미', 1회 남겨놓고 시청률 치솟아 23.3%…결말 관심 고조☞ [피플 UP&DOWN]'항소' 유승준, 용서받지 못한 자☞ [단독]김준호, 이특·솔빈 손잡고 '아이돌 잔치'… 첫 종편作☞ [포토]가희, 생후 2주된 아들에 "마이 러버"…'이목구비 뚜렷한 신생아'
- 패션, 뮤지컬, 드라마까지, 더 다양해진 V LIVE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 브이 라이브(V LIVE) 콘텐츠가 K팝에 이어 패션, 뮤지컬, 드라마, 장르 음악 등으로 확대된다. 브이 라이브(V LIVE)는 패션, 드라마, 뮤지컬을 비롯해 EDM, 클래식 등 음악 장르의 대표 채널을 개설하고 각 분야에서 스타와 팬의 소통을 도우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채널 가이드 페이지(http://campaign.naver.com/v/channelguide/ko/)도 새롭게 오픈했다. 먼저 뮤지컬 대표 채널 ‘브이 뮤지컬(V.Musical)’을 통해 이용자들이 장대한 스케일의 라이브 오케스트라 선율과 배우들이 꾸미는 화려한 무대를 고음질, 고화질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브이 뮤지컬(V.Musical)의 첫 주자는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뮤지컬 대작 <아이다>로, 17일 쇼케이스 생중계를 통해 그 스타트를 끊었다. 패션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도록 각 글로벌 도시의 시즌별 패션쇼와 화보 촬영 현장 등을 전하는 ‘브이 패션(V.Fashion)’채널도 오픈했다. 브이 패션(V.Fashion) 채널은 오늘부터 ‘동아TV’, ‘헤라’,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하는 국내 최대의 패션 행사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전 디자이너 런웨이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 EDM, 클래식 등 여러 장르 음악의 대표 채널을 오픈해 각종 페스티벌, 소공연, 리사이틀 무대를 전하는 한편, 드라마 분야 콘텐츠를 확대해 이용자들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 출연 배우들의 스팟 라이브, 종방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도 ‘브이 쿠키(V.Cookie)’ 채널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콘텐츠들도 선보이고 있다. 잠자기 전 침대에 누워 영상통화를 하듯 편안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눕방’, 크로마키 기술을 세로형 라이브에 결합해 손 안의 무대를 선보이는 ‘VJ 라이브’, 혼자 밥을 먹는 스타와 함께 마주보고 소통하는 형식의 ‘같이 먹어요’까지 다양한 신개념 콘텐츠들을 시도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후 다양한 실력파 뮤지션들의 연주와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오르골 라이브’를 선보이는 등 풍성해진 주제에 맞춰 콘텐츠 포맷도 다변화할 예정이다. 네이버 박선영 브이 라이브(V LIVE) 리더는 “V앱은 지난 해 7월 말 인기 아이돌 그룹 위주의 25개 채널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뷰티, 영화, 인디음악 등으로 콘텐츠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현재 약 260여 개 채널을 보유한 동영상 라이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향후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다양한 주제들로 콘텐츠 폭을 지속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네이버, 어학사전 분야 발전 위해 100억 원 투자☞소상공인聯, 네이버 등 포털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나선다☞[특징주]NAVER, 실적성장 지속 기대에 '반등'
- 시프·페라이어·에마르…'피아니스트 교과서' 줄줄이 내한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 편의 예술작품” “그보다 신뢰도 높은 연주는 아직 없었다” “당장 티켓을 예매하라, 프로그램이 미정일지라도”.두 시간 남짓 짧은 연주지만 여운은 깊고 길다. ‘피아니스트의 교과서’로 불리는 피아니스트들이 줄줄이 한국무대를 찾는다. 학술적 탐구와 깊이 있는 해석, 완벽에 가까운 유연한 타건으로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 사이에서 롤모델로 꼽히는 ‘피아노 달인’ 넷이다. 포문은 바흐 해석의 대가로 꼽히는 헝가리의 안드라스 시프(63)가 연다.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이어 2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미국 출신의 머레이 페라이어(69)가 묵직한 레퍼토리를 들고 하루 차이로 연주를 펼친다. 다음 달 24일에는 프랑스의 피에르 로랑 에마르(59)가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대미는 중국의 랑랑(34)이 장식한다. 송파구 잠실동 롯데콘서트홀 개관 기념공연 일환으로 12월 8일 한국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 ‘바흐 스페셜리스트’ 안드라스 시프 2008년 첫 내한 후 4번째 한국무대를 갖는 시프는 이번에 바흐 작품만으로 무대를 꾸민다. 국내서 바흐만으로 연주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프는 레퍼토리에 한계가 없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다양한 곡을 연주하지만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그가 연주하는 바흐는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원전에 가깝다는 평을 받는다. 건반악기로 쳄발로를 통용하던 시대에 쓰인 바흐의 명곡을 연주하기 위해 시프는 쳄발로의 대가 조지 맬컴에게 타건법을 새로 배웠고 그 연주법을 피아노에 대입했다. 2007년 영국왕립음악원으로부터 바흐 작품의 최고 해석자에게 주는 ‘바흐상’을 받기도 한 그를 두고 뉴욕타임스는 “세계음악계를 통틀어 안드라스 시프가 연주하는 바흐보다 더 신뢰도 높은 연주는 없다”고 평가했을 정도다. 시프 자신도 “바흐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작곡가다. 평생 함께해 왔고, 매일 아침을 함께 시작한다”며 “바흐의 음악에 담긴 영혼은 모든 세대를 매혹한다. 나는 결코 학구적으로 연주하지 않는다. 감성적으로만 연주하려고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탈리아협주곡’ ‘프랑스 서곡’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들려준다. ◇ 69세 머레이 페라이어가 꺼내든 ‘하머클라비어’‘피아노의 교과서’라 불리는 시프(왼쪽)와 페라이어(사진=마스트미디어·크레디아).“머레이 페라이어의 연주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함을 느낀다. 페라이어처럼 귀하게 여겨지는 연주를 하고 싶다”(피아니스트 조성진). 페라이어가 2014년 영국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와의 협연 이후 2년 만에 내한한다. 2011년 이후 5년 만의 독주회다. 1990년 오른쪽 엄지손가락 염증이 손가락뼈 변형으로 이어져 수차례 수술을 받고, 2004년 부상 재발로 내한 리사이틀이 무산된 적이 있다.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등 고전과 낭만을 아우른 꽉찬 프로그램 중 이번 공연의 백미는 베토벤의 ‘소나타 29번 하머클라비어’다. 45분간 연주할 이 곡은 페라이어가 10년 동안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피아노의 에베레스트’로 통하는 이 곡은 빠른 템포와 절정의 기교를 요구하며 혼잡한 구성으로 피아노 레퍼토리를 통틀어 난곡 중 난곡으로 꼽힌다. 뉴욕타임스는 페라이어의 프로그램에 대해 “기다린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았다”고 했고, LA타임스도 “베토벤이 원했지만 피아니스트 대부분이 실현해내지 못한 그 속도로 연주했다. 대위법의 멜로디가 명징하다”고 평가했다. 피에르 로랑 에마르(사진=Marco Borggreve).◇ ‘신구 넘나드는 탐구자’ 피에르 로랑 에마르2012년 방한 뒤 두 번째 한국무대를 갖는 에마르는 ‘현대음악의 교과서’로 불린다. 10대부터 현대음악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12세에 ‘살아있는 음악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는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의 부인이자 파리음악원 교수인 이본 로리오 클래스에 들어간 그는 자연스럽게 메시앙의 음악을 ‘모국어처럼’ 흡수했다. 16세에 메시앙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1976년에는 피에르 불레즈가 창단한 현대음악전문단체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의 첫 피아노솔리스트로 18년간 활동했다. 2008년 바흐의 푸가기법으로 빌보드 클래식차트 정상을 차지했을 정도로 고전음악에 정통할 뿐 아니라 그가 연주한 리게티의 ‘에튀드’(1997년 소니), 메시앙의 ‘아기예수를 향한 20개의 시선’(2000년 텔덱)은 현대음악의 ‘필청’ 음반으로 꼽힌다. 이번 독주에서는 죄르지 쿠르타그와 메시앙의 현대음악 외에 쇼팽 ‘녹턴 1번’ 등 낭만시대 대표곡도 선보인다. ◇젊은 거장 반열에 오른 랑랑랑랑(사진=롯데문화재단).랑랑의 행보는 팝스타에 가깝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연주를 하고 이듬해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선 수상자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위한 연주를 했다. 피아노제작사 스타인웨이는 2008년 어린이후원단체를 설립한 랑랑의 이름을 딴 5가지 어린이교육 버전의 ‘랑랑 스타인웨이’를 출시하기도 했다. 포브스차이나에 따르면 2014년 랑랑은 연예인 못지않은 7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3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그는 전형적인 신동 연주자의 길을 걸었다. 5세에 중국 선양지역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첫 리사이틀을 열었고 9세에 베이징 중앙음악학원에 입학했다. 13세에 차이콥스키 국제청소년콩쿠르에서 우승한 데 이어 4년 뒤 시카고심포니와 협연하며 세계적 스타가 됐다. 그의 연주를 놓고는 의견이 갈렸다. 화려한 기교와 천부적 재능을 가졌지만 진지함이 부족하다는 지적.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클래식계 아이돌을 넘어 젊은 거장 반열에 올라섰다는 호평이 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랑랑은 드뷔시의 ‘발라드’, 리스트의 ‘피아노소나타’, 알베니스의 ‘스페인 모음곡 1번’, 마누엘 데 파야의 ‘불의 춤’ 등을 연주한다. 머레이 페라이어(사진=크레디아).
- B.A.P, 팬 이탈 우려할 극강 리얼리티 '어느 멋진 날'
- MBC뮤직 ‘어느 멋진 날’의 B.A.P(사진=MBC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글로벌 아이돌 B.A.P가 케이블채널 MBC뮤직 ‘어느 멋진 날’에서 숨겨왔던 ‘끼’와 예능 감을 뽐내며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화려한 신고식을 펼친다.‘어느 멋진 날’은 MBC뮤직의 대표 아이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수퍼주니어, 샤이니, 걸스데이, AOA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하와이를 배경으로 펼쳐질 이번 ‘B.A.P의 어느 멋진 날’은 ‘왕좌의 게임’이라는 포맷을 도입, 게임에서 이겨 왕좌에 오른 멤버는 본인이 원하는 여행을 마음껏 누릴 수 있지만 게임에서 패한 멤버들은 최소한의 생활비로 자급자족하는 극과 극 여행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첫 회에서는 데뷔 5년 만에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첫 출연하는 B.A.P 멤버들의 솔직하고 리얼한 모습이 여과 없이 선보인다. 그동안 어느 방송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쭈글미, 비글미, 빙구미 ‘3미’ 넘치는 여섯 남자의 숙소 셀프 카메라를 시작으로 하와이 도착 후 이어진 방 정하기 게임과 생활비 획득 돌발미션에서 멤버들은 엄청난 승부욕이 폭발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특히 18차원 종업은 멤버들도 상상하지 못한 대활약을 펼치며 숨겨진 ‘예능 천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였고 카메라가 사방에 있다는 점을 망각한 리얼리티 햇병아리 대현, 젤로, 힘찬은 지나치게 자유로운 모습을 노출해 방송 직후 팬들의 대거 이탈을 우려할 정도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B.A.P의 ‘어느 멋진 날‘은 17일 오후 7시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 아이오아이 ''너무너무너무'' 올킬 눈앞…화려한 피날레 GO!☞ ''일밤'' 日 버라이어티 1위 굳히기…''복면가왕'' 15% 눈앞☞ 방탄소년단 ''윙스'' 앨범, 첫주 판매량 35만장 눈앞☞ ''캐리어…'' OST ''와준다면'', 팬들 요청에 앞당겨 발매☞ 카이 ''복면가수''서 날카로운 추리력 패널로 ''복면가왕'' 복귀
- `문제적 남자` 민호, "황금인맥 중 송중기가 진짜 `뇌섹남`이다"
-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민호가 배우 송중기를 지인 중 최고의 ‘뇌섹남’으로 꼽았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는 ‘승부욕’으로 무장한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민호는 연예인부터 축구 선수까지 폭넓은 인맥을 자랑했다.그는 배우 권상우, 김수로, 김우빈, 마동석, 송중기, 오달수, 장동건, 조인성은 물론 전 축구선수 박지성, 이영표와도 친분이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민호는 송중기, 조인성, 김기방, 임주환, 김우빈, 엑소 디오 등과 제일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를 들은 전현무가 “이 지인 중에 누가 제일 ‘뇌섹남’이냐”라고 묻자 민호는 “송중기가 ‘뇌섹남’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 같다”고 답했다.민호는 “송중기는 말할 때도 논리정연하다. 똑같은 말을 해도 확실한 이유를 이야기하면서 말한다. 또 성격도 정말 신사적이다”라고 칭찬했다.반면 ‘본인은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민호는 “나는 솔직히 ‘뇌섹남’은 아닌 거 같다. ‘문제적 남자’를 보면 아는 게 많이 안 나오긴 했다”고 대답했다.하지만 그는 “그래도 확실한 건 전현무보다는 많이 풀었던 것 같다”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이날 민호는 송중기와의 친분을 놀라워하는 출연자의 반응에 “데뷔 초 함께 예능에 출연한 적 있는데 그때부터 친분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 한류와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만남, 'Kreator 2016' 성료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한국으로 초청해 뉴미디어 한류 콘텐츠 플랫폼을 제작하는 ‘Kreator 201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뉴미디어 한류 콘텐츠 제작 기반을 구축하고 친한(親韓) 네트워크를 확대를 위해 기획된 Kreator 2016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곽영진), GTW(굿타임위드미)의 공동주최로 진행됐다.먼저 굿타임위드미는 한국의 문화를 콘텐츠로 제작해 인기를 얻고 있는 6인을 선정, 이들을 10월 초 한국으로 초청했다.한류 콘텐츠를 기반으로 50만명의 영미권 구독자를 보유 중인 메건보웬, 한류 콘텐츠를 스페인어로 제공하는 남미권의 독보적인 한류 전도사 나르디 산타나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밥먹자와 해피(Bapmokja &Happy) 등을 포함해 영어권, 스페인어권, 동남아권, 중화권 크리에이터가 Kreator 2016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한국(Korea)과 1인 콘텐츠 창작자(Creator)의 합성어 ’Kreator 2016‘에서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한국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행사 첫날인 10월 6일에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한국 홍보대사 위촉식, 크리에이터별 팬미팅 행사 등을 위해 ’Kreator Award(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진행했다. CJ E&M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크리에이터 어워즈에는 크리에이터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참석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또한 위시컴퍼니, 트래지, 게스트하우스 소풍, 컴앤스테이, 러닝베리스, 어썸브로스 등 한류기반의 스타트업 기업이 각사의 서비스 및 제품을 설명하는 등 중소기업과 크리에이터 산업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이어 10월 7일부터 9일까지는 Kreator Week(크리에이터 위크)가 진행됐다. ’글로벌‘ 크리에이터팀과 ’중화권‘ 크리에이터팀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제작했다.글로벌팀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한국지역 문화 축제와 문화체험 모습을 전세계 팬들에게 소개하고자 대전 보문사길, 진주의 남강유등축제, 부산의 광안대교, 강원도 정선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 체험 등 강행군 일정을 이어 나갔다. 중화권 크리에이터팀은 △KBeat중한형제’의 메인 MC이자 한국 아이돌 그룹 ‘탑독’ 출신의 래퍼인 앤디 A47 △웨이보에서 팔로워 200만을 확보한 양아얀 △중국판 ‘아빠 어디가’인 ‘엄마 어디가’의 MC 타오렌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대구 서문시장, 동성로, 안지랑 곱창골목 등 대구의 맛과 멋을 체험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관계자는 “글로벌팀과 중화권팀이 제작한 ‘Kreator 2016’ 영상들은 10월 2째주부터 크리에이터가 보유한 각자의 채널(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며 “올해 처음 시작된 Kreator 2016은 언어, 분야별 각기 다른 특성과 강점을 가진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한국(한류)을 매개로 새롭게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점에서 그 파급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초통령' 에이프릴 진솔vs'유통령' 소나무 수민 新 라이벌
-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에이프릴 진솔(왼쪽)과 ‘말랑말랑 도우랑’의 소나무 수민.[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초통령vs유통령’두 걸그룹 멤버가 어린이 팬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에이프릴 진솔과 소나무 수민이 그 주인공이다.진솔은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12대 하니로 지난달 5일 방송부터 투입됐다. 1000여 명의 지원자들이 몰린 ‘12대 NEW 하니’ 오디션에서 시청자들의 선정으로 당당하게 ‘NEW 하니’로 선정된 진솔은 첫 주 방송부터 특유의 발랄하고 밝은 기운을 발산하며 어린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수민은 지난달 8일부터 어린이 채널 디즈니주니어의 유아 콘텐츠 ‘말랑말랑 도우랑’ MC로 동심 저격에 나서고 있다. ‘말랑말랑 도우랑’은 유아를 위한 교육용 완구 ‘플레이도’를 이용해 다양한 디즈니주니어 콘텐츠 이야기와 디즈니 캐릭터들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수민은 매회 능청스럽고 귀여운 상황극 연기로, 막힘없는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진솔과 수민은 모두 개인적으로 MC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 주요 대상이 어린이, 각각 초등학생과 유아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각자 몸담고 있는 에이프릴과 소나무는 아이돌 그룹으로 주요 타깃은 청소년과 젊은 층들이기 때문이다.이들과 소속사의 선택에 “현명하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아이돌 그룹들의 팬덤 확보를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 층에 대한 경쟁은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그 만큼 공략이 수월하다.더구나 어린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아직 신인급인 에이프릴, 소나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오랜 기간 응원해줄 든든한 지원군을 얻는 셈이다. 진솔이 에이프릴, 수민이 소나무로 다시 무대에 섰을 때 진솔과 수민 개인에게 쏠렸던 팬심이 소속 그룹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어린이 팬들을 통해 그 부모들의 마음을 여는 것도 가능하다. 음악의 색깔, 무대 퍼포먼스가 어린이 팬들이 받아들이기에 적합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는다. 에이프릴은 지난 4월 발표한 ‘팅커벨’, 소나무는 6월 바비인형 콘셉트로 선보인 ‘넘나 좋은 것’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특히 진솔은 걸그룹 보컬들의 경연이었던 JTBC ‘걸스피릿’에서 가창력도 인정을 받았다. 소나무는 ‘걸스피릿’에 메인 보컬 민재가 참여, 멤버 각자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시켰다. 아직은 성장단계에 있는 에이프릴과 소나무가 진솔과 수민의 활약으로 누가 먼저 확고한 기반을 확보할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기사 ◀☞ ''가수 첫 노벨 문학상'' 밥 딜런의 명가사 베스트는?☞ 노벨문학상 밥 딜런, 70''s 韓포크가수에 영향☞ 세븐, 이다해와 열애 "생각보다 늦게 걸렸다"☞ 티파니, 파이스트무브먼트 새앨범에 피처링 ''자숙 끝 컴백''☞ ''슈퍼스타K'' 김영근, 벌써 독보적인 우승 후보
- [단독]시크릿 떠난 한선화, 화이브라더스에 새둥지
- 한선화[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시크릿 출신 한선화가 화이브라더스와 손을 잡는다.14일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선화는 최근 화이브라더스 측과 접촉을 하고 전속계약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아직 계약을 체결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선화가 화이브라더스행에 마음을 굳힌 것은 확실해 보인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선화는 시크릿 멤버로 데뷔를 했던 TS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지난 13일로 만료된 만큼 곧 전속계약을 마무리를 지을 것으로 보인다.화이브라더스를 통해 한선화는 연기자로서 활동영역을 구축해갈 것으로 관측된다. 화이브라더스는 배우 김윤석, 주원, 유해진, 김상호, 이시영, 임지연, 이동휘, 박혜수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다.한선화는 시크릿 멤버로 2009년 데뷔했다. 이후 가수와 배우 활동을 겸하며 성장했다.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 tvN ‘연애 말고 결혼’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을 통해 주연급으로 성장했다.▶ 관련기사 ◀☞ 티파니, 파이스트무브먼트 새앨범에 피처링 '자숙 끝 컴백'☞ 트와이스, 'TT' 공개 앞두고 티저 이미지 공개☞ [아이돌 건강 적신호]①위기의 아이돌, 메뚜기 스케줄·과도한 관심에 끙끙☞ [아이돌 건강 적신호]②표준계약서로 보는 아이돌 '휴식권리장전'☞ 노벨문학상 밥 딜런, 70's 韓포크가수에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