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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절하, 아직 괜찮다"는 당국…약발 안 먹힌 개입엔 고민
  • "원화 절하, 아직 괜찮다"는 당국…약발 안 먹힌 개입엔 고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초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에서도 외환당국의 개입 약발이 제대로 먹혀 들지 않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상견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출처: 한은)외환당국인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아직 원화값이 중국 위안화나 일본 엔화 등 다른 아시아 통화에 비해 덜 떨어졌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 스텝`(0.50%포인트) 혹은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고심하는 분위기다.외환당국은 25일 원·달러 환율이 1240원대에서 상승 출발해 이틀 연속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자 지난 3월 이후 한 달 여 만에 공식 구두개입에 나섰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이날 “최근 환율 움직임은 물론 주요 수급주체별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내면서 3월7일 이후 처음으로 구두개입 메시지를 냈다. 이에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장중 한때 8원 안팎으로 줄어드는 듯 했으나 역외 달러 강세 베팅, 위안화 약세 등의 추가 환율 상승 재료에 그 영향이 묻혔다. 오후 들어선 환율이 1250.10원까지 오르기도 하면서 2020년 3월24일(1265원) 이후 2년 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당국은 이날 구두개입을 낸 것과는 별개로, 원화 가치 절하 수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중국 위안화, 일본 엔화 대비 안정적인 편이라고 주장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이날 기자단과의 상견례에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원화가 추가로 절하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원화의 평가절하폭이 다른 나라 통화에 비해 심한 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은 내 외환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 역시 최근 원화 가치 절하 속도가 너무 가파르지 않냐는 질문에 “원화를 위안화, 엔화로 놓고 보면 아직은 절하 압력이 크지 않다”는 판단을 내놨다. 하지만 문제는 연준의 통화긴축이 본격화할 2분기부터 당국의 속도 조절이 먹히지 않는 분위기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날 기재부 관계자는 “언제를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위안화, 엔화, 원화의 가치 절하 수준 비교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데 이날 공식 구두개입은 (상승) 속도가 빠르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글로벌 (통화정책 등)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앞으로 흐름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2.04.25 I 이윤화 기자
VC 심사역이 알려주는 제약·바이오 투자법…"종목 선정과 매도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 VC 심사역이 알려주는 제약·바이오 투자법…"종목 선정과 매도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올해 1분기 제약·바이오 투자심리는 좋지 못했다. 글로벌 긴축기조와 전쟁 등 매크로 이슈가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었다. 유니콘 특례 1호 바이오 기업 보로노이의 상장 철회는 이런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다. 이데일리는 제약사와 증권사를 거쳐 현재 초기 바이오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바이오 투자 전문가인 이태영 SBI인베스트먼트 팀장을 만났다. 제약·바이오 섹터 전망과 현재 대응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이태영 SBI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제약·바이오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 구성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종목 선정은 카테고리를 선정한 후 하위 기업들을 살펴보는 ‘탑다운’ 방식을 권했다. 아울러 최근 바이오 시장 약세는 국내만의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제약사들도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집중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들 기업의 실탄만 1700조원에 달할 정도여서 앞으로 인수합병(M&A)과 라이선스 인 등 이벤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국내 시장을 기준으로 한다면 KRX헬스케어 지수가 전저점을 통과한 수준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는 최근 약사·약대생 연합 동이리 ‘비약’의 구성원들과 함께 개인 투자자를 위한 입문서인 ‘제약바이오 투자 입문하기(모어사이언스)’를 썼다. 이 책은 △신약개발 하는 과정 △임상 시험 통계 분석 △전문투자자가 생각하는 제약·바이오 투자 등이 실렸다.아래는 이 팀장과 이데일리가 나눈 인터뷰 내용 일부다. =개인투자자들은 제약·바이오 종목 선정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이태영 SBI인베스트먼트 팀장종목 선정은 투자 시작과 끝이기도 하죠. 종목을 잘 선정해야 투자가 시작되는 거고, 종목에 대해서 원하는 수익률에 도달했으면 매도도 해야 하고요. 혹은 더 좋은 종목을 발굴했다면 포트폴리오를 구성 할 수도 있는거고. 종목 선정이 가장 중요한데, 어떤 투자 전문가들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씀을 하셔서 “개인 투자자들가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는 거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요. 저는 제약·바이오 주식을 투자할 때 꼭 포트폴리오 구성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예를 들자면 이런겁니다. 바이오 주식을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어느정도 알고 계신 단어들이 있어요. mRNA 백신이라든지, 백신 관련주들이 있었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나 에스티팜(237690)같은 CDMO 회사들, 위탁생산하는 회사들 그런 회사를 보시듯이 어느정도 카테고리를 지어놓고 해당되는 어떤 회사들이 있는가 쭉 정리를 해보시거나요. 시장에 나와있는 많은 애널리스트분들 보고서에 그런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그런것들을 한 번 보시고, 그중에서 나는 RNA가 미래에 괜찮은 투자처가 될 것 같아라는 판단이 서면 그 안에 종목들을 공부해보시는 것을 추천을 드립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제약 바이오 종목의 밸류에이션 판단은 어떻게 할 수 있나요?△이태영 SBI인베스트먼트 팀장 그게 가장 핵심적인 질문이기도 하면서 어려운 내용이기도 합니다. 이 종목이 ‘싸다’라는 것을 확신 할 수 있다면 집중 투자하는게 맞을거잖아요. 이게 싸다라는 말은 누군가를 이거를 싸니까 나도 사야겠다는 이런 공감대가 형성되거나 형성될 것 같다라는 거잖아요. 싸다라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적어도 한 종목이 예를들어 항체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제 책에 나온 얘기인데 모달리티라고 설명을 하거든요. 항체라는 특정 신약 개발 방법에서 항체를 가지고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데, 그러면 항체로 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회사가 일반적으로 어느정도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는지 정도는 기본적으로 이해하시고 투자를 시작하시는게 맞다라고 생각합니다.제가 생각했을 때 특히나 바이오 주식을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분들이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첫 번째는 남한테 종목이름을 듣고 그냥 사는겁니다. 거의 비판없이 사는거예요. 바이오 주식은 생각보다 변동성이 크거든요. 왜 변동성이 크냐면 핵심적인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서 하루에도 상한가 하한가를 왔다갔다 하는 것이 너무나도 흔한 일이고.제가 개인투자자라고 투자를 해놓고 갑자기 MTS를 켜가지고 “갑자기 뉴스가 떳어”이러면서 화장실 가서 팔고 해야되는데, 사실 제약 바이오 주식이 그런일이 흔하기 때문에 적어도 일정 정도는 알고 계셔야 됩니다. 그리고 이 회사 말고 경쟁회사의 임상 결과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왜냐하면 경쟁사니까. 얘가 나보다 더 좋은 데이터를 발표했다면 당연히 우리회사 주가는 떨어질 수 있고요. 반대로 우리가 어떤 임상을 하고 있는데 경쟁사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하면 ‘우리 회사 주가는 가만히 있어? 매수 기회 아닌가’ 이런식으로 판단할 수 있는 여러 기회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내가 투자하는 어깨를 나란히 하는 피어(Peer, 비교대상)그룹이라고 하는데, 상황과 시가총액을 비교하시면서 투자하시는게 맞겠습니다. =해당 약의 시장규모도 확인할 필요가 있겠군요?△이태영 SBI인베스트먼트 팀장그런데 시장규모가 크니까 무조건 투자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게 경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게 제약 바이오 산업은 시장 규모와는 다르게 움직인는 경향성이 있어요. 암 중에서도 시장이 엄청 큰 암이있고 작은 암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저한테 시장 규모 100조짜리 약을 개발하는 회사와 시장규모 1조짜리 개발하는 회사라고 어디에 투자할라고 질문 한다면 저는 1조짜리 투자 할 것 같거든요.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요한 특성중 하나가 시장보다 앞서서 구매력이라는 것을 측정할 이유가 없는 산업인거죠. 이게 굉장히 심각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라고 한다면 가격이나 마케팅적인 요소를 다 무시하고 좋은 데이터만 바탕으로도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시장 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시기 보다는 경쟁사는 이 약을 왜 개발하고 있는지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경쟁회사는 왜 이 약을 개발하게 됐는지하는 히스토리나 질병에 대한 공부,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 희귀질환은 약이 없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약이 나왔을 때 어느정도 수준으로 환자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 이런것들을 확인하면서 투자 하시는게 제약·바이오 주식을 투자하실 때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전문 투자자들은 정보를 어떻게 얻나요?△이태영 SBI인베스트먼트 팀장정보는 대부분 해외에서 얻습니다. 국내에있는 시가총액 변동성이 큰 회사, 주목을 많이 받는 회사들은 타겟 시장이 미국인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이라고 보셔도 돼요. 왜냐면 미국 시장이 가장 중요한 시장이고 가장 가격이 좋은 시장이거든요. 미국 시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를 알고 계시는것을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과생도 투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과생들이라고 한다면 외신을 복사해서 ‘파파고(네이버 번역 서비스)’에 붙여넣는것은 당연히 하실 수 있잖아요. 그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해석하시고, 영어를 잘해서 블룸버그 뉴스를 들어야 하는게 아니고 요즘에는 거의 대부분의 뉴스나 보도자료들이 다 텍스트로 나와 있습니다. 구글에 영어로 검색하면 거의 모든 정보가 다 있어요. 그런 정보들은 미국장이 끝나고 나서, 우리가 자고 있을때 그때 뉴스들이 나오고 미국 시장 종가로 반영되잖아요. 그러면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투자하고 있는 피어(Peer, 비교대상)라고 생각했던 회사들, 우리나라 회사도 있겠지만 대부분 미국회사라면 그 미국회사들의 뉴스정도는 체크 하시는게 맞겠습니다. 요즘에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개인 투자자분들이 그런 측면에서 훨씬 더 정보가 이러한 측면에서는 빠릅니다.추가로 말씀드릴 수 있는 팁이 뭐냐면, 미국에 상장돼 있는 거의 대부분 바이오 회사는, 저는 그렇지 않은 회사를 본적이 없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투자자를 위한 홈페이지를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페이지를 들어가시면 그 회사가 올해 어디에서 발표를 하고, 발표 자료를 올려놓기도 하고, 가장 최신 IR(기업설명)자료를 누구나 접근 가능하게 업로드 해놓기 때문에 열심히 수집하셔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밖에도 △매도를 잘 하기 위한 방법 △투자자들이 피해야 하는 종목 유형 △국내 코로나19 관련주들 전망 등의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 제약·바이오 유튜브 채널 ‘약오른 기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4.08 I 이광수 기자
하락하던 집값 반등할까…전문가 10명 중 6명 “오른다”
  • 하락하던 집값 반등할까…전문가 10명 중 6명 “오른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윤석열 시대,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윤 당선인이 재건축·재개발, 주택대출, 세제 개편 등 대규모 규제 완화를 예고하면서 집값 랠리가 다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1일 이데일리가 부동산 전문가 1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6명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집값 상승 요인으로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중심으로 한 정책 변화(6명)를 꼽았다. 수요 대비 공급물량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장은 “재건축 안전진단, 초과이익환수제, 분양가상한제 3종 세트가 완화되고 세제개편, 용적률 상향도 거론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서울시의 층고제한 폐지가 더해지면서 상승요인이 더 많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급량이 부족한 가운데 대출규제 완화로 수요가 증가하면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31만9347가구로 지난 5년(2017~2021년) 평균 38만5991가구에 비해 7만가구 이상 적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GTX, 도심정비사업, 3기 신도시 등 개발호재가 집값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주택공급대책이 단기간에 완성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집값 하락요인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상승을 전망한 전문가들도 상승세가 지속되진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단기간에는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가격이 오르겠지만 공급이 본격화되면 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응답자 가운데 2명은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고 2명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집값이 오를 대로 올랐기 때문에 이를 받쳐줄 수요가 부족하다는 해석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정책 기대감으로 약간의 반등은 가능할 것”이라며 “대세 상승으로 가려면 규제완화 정책이 실제 이행되느냐가 중요하지만 막상 쉽지 않을 것 같다. 허니문 기간이 끝나면 약보합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역대 최장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속도감 있게 규제 완화할 상황은 아니다”면서 “원자재 가격 급등, 물가 불안 등에 따른 금리인상기에서 주택 매입수요도 한계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은 기대감으로 호가가 크게 오르고 있지만 오래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2022.03.21 I 오희나 기자
코스닥,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920선’
  • 코스닥,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92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나홀로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5%(0.44포인트) 내린 922.52에 거래 중이다.지난주 미국 증시 3대 지수의 주간 상승률은 2020년 11월 이후 최대를 기록하며 금융시장 심리가 안정세에 들어섰음을 보여준 바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추세 반전의 퍼즐이 하나 둘 맞춰지고 있지만 완화 기대가 선반영돼 있는 불확실성 변수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라며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심은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614억원 어치, 기관이 3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621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강세다. 방송서비스와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등이 1% 대 오르고 있고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화학, IT부품, 종이목재 등 대부분 업종이 1% 미만 소폭 상승세다. 반면 기타서비스와 유통은 1%대 약세를, 의료정밀기기와 정보기기, 제약, 기타제조, 건설 등인 1% 미만 내리는 중이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위메이드(112040)가 2%대 약세다. 펄어비스(263750)와 리노공업(0584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엘앤에프(066970)와 HLB(028300), CJ ENM(035760) 둥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천보(278280)와 에코프로(086520)는 1%대 오르는 중이다.종목별로는 컴투스(078340)가 1분기 실적 부진 우려 속에 장 초반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나흘만의 하락세다.
2022.03.21 I 유준하 기자
안철수 위원장이 주도할 '반값 탈모약' 정책, 실상은?
  • 안철수 위원장이 주도할 '반값 탈모약' 정책, 실상은?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대선 후보시절 내세웠던 ‘반값 탈모약’ 공약이 제약바이오 업계 도마 위에 올랐다. 안 위원장이 윤석열정부의 과학기술 및 의료 정책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안 위원장의 ‘반값 탈모약’ 공약이 현실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안철수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당 정책공략집’을 통해 ‘반값 탈모약’ 공약을 내놨다. 안 위원장은 ‘반값 탈모약으로 탈모인 부담 덜고,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확보’라는 구호와 함께 ‘탈모약 제네릭(복제약) 1정당 가격을 600원~800원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제20대 대선 국민의당 대선공약집 가운데 일부. (제공=국민의당)◇ 반값 탈모약이 650원? 350원 짜리도 이미 존재하지만 이데일리 취재 결과, 반값 탈모약 공약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탈모약 종류는 100여 종에 이르고, 경쟁심화로 가격은 1정당 평균 650원~850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특히, 라온파마의 ‘피나원’ 가격은 1정당 350원으로 안철수가 제시한 반값 탈모약의 43%~58% 수준에 불과하다. 신풍제약, 현대약품, 라이트팜텍 등 프나스테리드 제네릭 가격도 1정당 380원 내외로 저가를 형성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배송비 포함 1정당 가격은 200원까지 떨어진다. 현재 인터넷에선 시플라(Cipla)사의 ‘핀페시아’ 600정을 배송비 포함 12만원에 판매 중이다.복제 탈모약을 제조·판매하는 중견 제약사 고위 임원은 “제네릭 탈모약 가격이 이미 650원~850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고, 또 가격 아래 약품들도 수두룩하다”면서 “반값 탈모약 공약은 무엇을 기준으로 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부천에 거주 중인 A씨는 “반값 탈모약 공약을 언론을 통해 접하긴 했다”면서도 “지금까지 약값에 부담을 느껴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에게 종로에서 처방받았다는 5개월치 약가 영수증을 보여줬다. 해당 영수증엔 5만7000원이 찍혀 있었다. 1정당 가격은 안 위원장 공약 한참 아래인 380원이었다.탈모환자가 공개한 신풍제약 ‘바로피나정’ 150정 약값 영수증. (제공=부천거주 A씨)◇ “비급여 약품은 회사가 알아서 가격 결정...시장 조사도 미흡”안철수 위원장이 이재명 전 대선후보의 공약에 급히 대응하면서 시장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 위원장은 공약집에서 ‘탈모약은 오리지널과 제네릭 가격차가 크지 않아 건겅보험 적용 시 재정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 전 후보 공약에 맞섰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프로페시아 오리지널은 1정당 2000원, 제네릭은 최저가가 350원”이라며 “무려 5.7배 차이다. 급하게 공약을 내면서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제네릭 가격을 인센티브를 통해 낮추겠다는 정책도 제약업계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단 비판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내 머리론 안철수 위원장 정책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면서 “제네릭 탈모약은 비급여 품목이다. 비급여 품목은 식음료처럼 회사가 시장 논리에 따라 가격을 정하는 것이다. 이걸 마치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약품처럼 심평원에서 약가를 정하겠단 얘기인가”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오리지널 충성도 높아...차라리 처방전 발급 면제해달라”반값 탈모약이 현실화된다고 해도 탈모약 시장 구도가 바뀌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제약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탈모 환자 중 약 50%가 오리지널 약을 복용한다”면서 “값이 싼 제네릭이 있는데도 오리지널을 선호하는 이유는 환자 입장에서 훨씬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탈모 오리지널약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높아, 반값 탈모약이 현실화돼도 시장 반응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국내 탈모약 점유율은 지난 2020년 기준 피나스테리드 성분에선 MSD(머크)가 44.0%, ‘두타스테리드’ 성분에선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가 53.0%로 각각 나타났다. MSD와 GSK는 해당 성분의 탈모약 오리지널 제약사다. 국내 탈모약 원외시장처방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1100억원을 기록했다.서울에 거주 중인 탈모 환자 B씨는 “현재 탈모약보다 3개월 주기로 1만5000원씩 내는 처방전 발급비용이 더 부담”이라며 “차라리 의사 처방없이 탈모약을 구매할 수 있게 해주면 경감효과가 클 것 같다”며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2022.03.17 I 김지완 기자
존리 대표의 제약·바이오 투자법…"펀더멘탈 확실하면 추매할 시점"
  • 존리 대표의 제약·바이오 투자법…"펀더멘탈 확실하면 추매할 시점"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제약·바이오 섹터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기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대표적인 성장 섹터인 제약·바이오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이데일리는 개인 투자자의 멘토인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만나 제약·바이오 섹터 전망과 현재 대응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보유 종목의 펀더멘탈(기업의 기초체력)이 우수하고 확신이 있다면, 현재 손실에 일희일비하지 않길 권했다. 오히려 펀더멘탈이 확실하면 추가 매수도 가능한 시점으로 진단했다. 또 신약 개발 바이오만 투자할 것이 아니라 병원과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모두 아우르는 헬스케어로 시야를 넓히길 조언했다. 수명이 길어지고 기술이 발달하는 등 헬스케어 섹터는 유망하다고 보고 적은 돈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을 추천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 제약·바이오 유튜브 채널 ‘약오른 기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보유 제약·바이오 종목이 평가손실이 난 상황이라면=연준의 긴축 기조 등으로 제약·바이오 등 성장주의 주가가 낮아진 상태입니다. 평가 손실이 난 투자자라면 지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존 리 대표그런 질문 많이 받아요. 바이오 투자하더라도 길게 봐야 합니다. ‘올해 어떻게 될 것 같아요’와 같은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바이오(신약 개발은)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거잖아요. 요새 정치적 이슈라든가 이자율, 인플레이션 때문에 성장주들이 하락했는데 결국 펀더멘탈이 제일 이슈가 되겠죠. 내가 산 주식이 펀더멘탈이 좋으면 좋은 거고, 너무 ‘일희일비’하면 안 됩니다. 내가 투자한 기업이 성장성이 높은지, 높다면 걱정할 필요 없는 거고. 높지 않으면 잘못 판단했나(하고 되짚어 봐야 합니다.)=지금 상황에서라도 내가 산 종목의 펀더멘탈을 봐야 한다?△존 리 대표 많은 분이 바이오건 아니건 간에 주식 투자를 가격을 맞추는 것으로 착각해요. 얼마나 힘들어요. 내가 이 회사의 펀더멘탈을 보고 샀다면 걱정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더 매집해야 하는 거죠. 제가 말씀을 많이 드리는데도 와 닿지가 않는 것 같아요. 너무 원론적인 얘기라고 하는데 사실 원론적인 게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이 주식에 왜 투자했는지, 이 바이오 기업이 무엇을 하는지, 대부분의 사람이 투자하고 나서도 잘 몰라요. 그러니 가격이 내려가면 불안하곤 하죠. ◇제약·바이오 섹터 유망…“헬스케어로 시야 넓혀라”=제약·바이오 섹터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존 리 대표 앞으로는 수명이 길어지잖아요. 그러니까 인생을 살면서 아픈 기간이 더 많아요. 헬스케어는 어떻게 보면 나에 대한 헷징(hedging)을 하는 거예요. 내가 나이가 들어가니까 병원비가 많이 들어갈 거잖아요. 투자해놓으면 헬스케어에 제공을 하는 회사에 내가 투자를 하기 때문에 병원비가 많이 나오더라도 대상에 투자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헷징하는 효과가 있는 거죠. 헬스케어라는게 바이오와 좀 다른 게 굉장히 광범위해요. 바이오에만 투자하는 것보다 헬스케어, 의료 업종 전반적인 거거든요. 병원에 투자할 수 있고. 또 신약만 있는 게 아니라 메디컬 디바이스죠, 요새 새로운 거 많이 나오는 것이거든요. 그런 거에 투자하는 거고요.바이오 헬스케어에 투자하는 건 인간 수명이 길어진다는 사실, 테크놀로지(기술)가 발전한다는 것, 예전에는 치료할 수 있지 않았는데 치료가 가능하거든요. 또 소득이 늘어나잖아요. 그동안에 병원에 안 가던 사람이 병원에 가게 되니까 산업이 굉장히 커지죠. 관심을 받아야 할 섹터는 맞아요. 길게 보고 나에 대한 헷징을 한다는 생각하고 적은 돈으로 꾸준히 투자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다른 얘기지만 자녀들에게 사교육 시키지말고 그 돈으로 학원주식 사는게 100배 낫다고 얘기하거든요. 같은 원리에요. 내 돈이 가장 효과적으로 일하는게 은퇴한 후에 어떤 삶을 살 거냐 하면 헬스케어 주식 사는 게 100배 나은거죠.◇신라젠과 오스템임플란트 사례는 다르게 봐야 =신라젠(215600)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와 같은 종목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존 리 대표신라젠과 오스템임플란트는 다르게 봐야 합니다. 신라젠은 신약개발 실패를 했고,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펀더멘탈이 굉장히 좋은 회사에요. 시가총액이 2조원(거래정지 되기 직전 종가 기준 2조386억원)되잖아요? 비슷한 회사가 스위스에 있거든요. 오스템은 매출이 8000억원, 곧 1조원된다고 하는데요. 경쟁사인 스위스 회사는 2조원되거든요. 시가총액은 30조원에 가까워요. 오스템임플란트가 굉장히 싸죠. 외국인 지분 40%넘었고요. 상장폐지 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고요. 횡령할 것을 (미리) 알 수는 없죠. 횡령 이슈만 빼면 굉장히 좋은 회사라고 할 수 있어요. ◇제약·바이오 펀드 고르는 방법은△존 리 대표대부분 과거 6개월 수익률을 보고 추천하는데 제일 잘못된 방법이에요. 제일 중요한 것은 펀드가 어떤 기업에 투자하는지, 예를 들어 헬스케어라고 가정하면 어떤 분야에 투자하는지, 어떤 나라에 투자하는지 살펴보고 누가 운용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또 턴오버(Turn over, 주식매매)라고 하죠. 얼만큼 주식을 사고파는지, 장기철학을 갖고 있느냐도 봐야 합니다. 수수료도 중요하죠. 총 수수료가 판매수수료 포함해서 1년에 얼마나 떼어가는지 정도를 봐야겠죠. 펀드 운용보고서를 읽어보세요. 펀드 매니저가 어떤 지식이 있고 어떻게 결정하는구나를 간접적으로 알 수가 있죠.=턴오버가 왜 중요한 건가요?△존 리 대표예를 들어 내가 바이오 헬스케어 투자를 하는데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펀드 매니저가 샀다 팔았다 하면 나의 투자철학과 정 반대잖아요. 그런 펀드는 갖고 있으면 안 되겠죠.=펀드에 투자하더라도 내 투자철학과 같은 것을 선택해야 하는군요.△존 리 대표그리고 펀드는 절대 바꾸는 것이 아니에요. 사람들은 펀드도 주식처럼 팔았다가, 저기로 옮겨가고,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됩니다. 관심사가 추가되면 새로 사는 거지 옮기는 것이 아니에요. 주식도 마찬가지지만 펀드도 5년, 10년, 20년 갖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나중에 큰돈을 벌게 되겠죠. ◇주식 매도 시점은 =투자철학과 맞지 않거나, 펀더멘탈에 의문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요?△존 리 대표그러면 무조건 팔아야 해요. ‘내가 잘못 샀구나’, ‘내가 모르는 걸 샀구나’ 하는 상황이라면 매각해야죠. 주식을 매각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내가 틀렸다고 생각할 때, △더는 펀더멘탈이 좋지 않았을 때, 아니면 △더 좋은 주식이 나타났을 때입니다.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시장을 예측해서 사고 파는 것입니다. 시장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현금화해서 시장 좋아질 때 들어가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극히 아마추어적인 겁니다. 항상 투자돼 있어야 하는 겁니다. 내 돈이 일하는데 비도 오고 눈도 오고 하는 거예요. 눈 온다고 팔고, 비 온다고 팔고, 날씨 갠 다음에 사야겠다고 하지만 알 수 없거든요. 반복적으로 실수하면서도 새로운 위기가 오면 잊어버립니다. 현명한 투자가가 되는 것은 훈련이지 테크닉이 아닙니다. ◇지금 추가 매수해도 될까 =펀더멘탈만 확실하다면 지금 추가 매수할 수도 있을까요?△존 리 대표너무 좋습니다. 내가 너무나 갖고 싶었던 주식인데 더 싸게 살 수있는 권리가 생긴 거죠. 그거는 영리한 사람들의 몫이죠. 남을 무조건 따라가는 사람과 자기만의 투자철학 가진 사람은 (다르죠). 평소에 갖고 싶었는데 가격이 올랐다고 생각해서 살까 말까 했는데 30% 마이너스에요. 훨씬 자신 있게 살 수 있죠. 대부분 사람은 거꾸로 얘기해요. 30% 손실이면 큰일났다, 망하는 거 아니냐고 하죠.
2022.03.04 I 이광수 기자
봄 이사철 성수기 사라진 부동산 시장…거래절벽에 '꽁꽁'
  • 봄 이사철 성수기 사라진 부동산 시장…거래절벽에 '꽁꽁'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설 연휴가 끝나면 부동산 시장은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는다. 최근 금리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지속됐던 ‘거래절벽’이 해소될지 관심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450건(27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적었던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2008년 11월 1163건보다도 현저히 낮다. 지난해 9월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거래 절벽이 심각한 상황이다. 작년 8월 이후 본격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대선 이후 정책변화 등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며 거래량이 급감했다. 서울 아파트값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1% 하락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0년 5월25일(-0.02%) 이후 1년8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다보니 아파트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봄 이사철이 다가왔지만 전세 시장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넷째주 수도권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0%)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0.02%를 기록했다. 전국은 0.02%에서 0.01%로, 서울은 0.01%에서 보합(0%)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부동산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전세 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대출금리 인상 부담 영향 등으로 매물이 누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매수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이사철 수요가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올 들어 대출 규제가 심해지고 금리까지 오르고 있는데다 대선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이 겹쳐있어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상이 이어지면서 조정양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부동산팀장은 “2·4 대책과 서울시 ‘신통기획’ 등으로 공급 확대 시그널이 커지며 시장이 매수자 우위로 전환됐고 전세시장 역시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안정 기조를 보이고 있다”며 “금리 인상도 영향을 미치면서 적어도 대선 전까지는 현재의 약보합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2.01 I 오희나 기자
오히려 기회?…LG엔솔 상장 전 베터리株 ‘줍줍’ 기회 오나
  • 오히려 기회?…LG엔솔 상장 전 베터리株 ‘줍줍’ 기회 오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달 말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을 앞둔 가운데 증권가에선 코스피 수급 쏠림 현상에 대한 경계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초대어의 상장으로 2차전지 업종에 대한 저평가 매수 타이밍을 노려볼 만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30일 주가를 1로 설정한 주가 추이.(자료=마켓포인트)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총 공모주식수는 4250만주로 주당 희망범위는 25만7000~30만원선이다. 상단 기준 공모금액만 12조7500억원에 달하며 시가총액은 70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오는 14일 공모가 발표 뒤 18~19일 일반청약 후 같은 달 27일 상장 예정이다. 공모금액으로만 놓고 봐도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을 웃도는 수준이다.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쏠림 현상을 경계하고 있다. 손주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수급의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것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코스피, 코스피200 등 여타 벤치마크 지수 내 대형주들에게 일시적인 수급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이번 달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꼽히는 만큼 이를 기회 삼아 업종 섹터별 접근이 유효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 섹터서 가장 큰 주식이 높은 밸류로 상장할 때 약 상장 2주전까지는 같은 업종 주식들이 오른다”며 “2주를 남겨 놓은 시점부턴 새로 상장되는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만큼 다른 종목들 주가는 내린다”고 분석했다.다시 말해 내주부터는 배터리 업종이 약세를 보일 것이란 의미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과 동시에 업종 대장주로 등극한 크래프톤의 경우 상장 2주전부터 상장일(8월10일)까지 게임 업종이 3.5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재작년인 2020년 상장과 동시에 대장주에 등극했던 하이브(352820) 역시 상장 2주전부터 상장일인 10월15일까지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2.49%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2주를 남겨 놓은 시점부턴 새로 상장되는 주식을 매수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종목들 주가는 내린다”고 설명했다.다만 이때가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2차전지 섹터 담당 애널리스트는 “LG엔솔의 경우 시장에선 100조원 정도로 컨센이 형성되고 있는데 이 정도라면 밸류에이션이 꽤 높다”면서 “이럴 경우 오히려 삼성SDI 등 다른 종목에 대해 시장이 싸다고 여길 수 있다”고 짚었다.한편 이날 2차전지 업종은 모건스탠리가 테슬라 목표주가를 13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덩달아 올랐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SDI(006400)는 5%대 상승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9%대 급등하며 6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83% 오른 44만5000원에 마감하며 10거래일만의 반등에 성공했다. 엘앤에프(066970) 역시 3거래일 만에 반등, 9.17% 급등 마감했다.
2022.01.12 I 유준하 기자
이데일리,국내언론 최초 '바이오 투자' 유료 뉴스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국내언론 최초 '바이오 투자' 유료 뉴스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는 국내 미디어 업계 최초로 제약·바이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유료 제약·바이오 뉴스 서비스인 ‘팜이데일리’를 출범했다. 사진은 팜이데일리 홈페이지.[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국내 대표 종합경제지 이데일리가 바이오 콘텐츠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고자 합니다. 이데일리는 국내 미디어 업계 최초로 제약·바이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유료 뉴스 서비스인 ‘팜이데일리’를 3일 본격 출범합니다. 팜이데일리는 철저하게 투자자들의 수익창출을 위한 콘텐츠 서비스에만 집중하고자 합니다. 팜이데일리는 이와 함께 유튜브 동영상 채널인 ‘약오른 기자들’을 가동, 제약·바이오 투자자들에게 깊이있는 투자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최근 제약·바이오 섹터는 다른 어느 산업보다도 급성장을 거듭하면서 반도체, 자동차, 전자 등에 이어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미래성장동력으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의 가장 뜨거운 산업으로 급부상한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 또한 갈수록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주식투자에 뛰어든 개인 투자자만 400여만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는 다른 산업과 달리 복잡한 임상절차와 낮은 신약 상업화 성공 가능성 등으로 인해 투자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평가입니다. 제약·바이오 주식이 대표적인 고위험 고수익(Hi Risk, Hi return) 투자로 손꼽히는 배경입니다.그럼에도 투자자들이 접하는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정보에는 여전히 큰 한계가 존재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기업에 대한 제대로 된 투자정보를 접하지 못하고 투자에 나서다 큰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게 현실입니다.팜이데일리는 유망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가장 먼저 발굴, 보도하는 것은 물론 정확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로 투자자들에게 수익 창출의 기회를 마련해 드리고자 합니다.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바이오 회사들의 임상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및 전망등을 제시합니다. 바이오 기업 경영진의 자질등도 철저하게 검증, 투자 리스크를 줄여드리겠습니다.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은 이제 내수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세계시장을 두고 진검승부를 벌여 나가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팜이데일리는 해외 업계 동향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들의 신약개발등이 국내 업체들에 미치는 파장등에 대해서도 심층 분석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겠습니다.팜이데일리에서는 10여명의 제약·바이오 전문기자들이 매일 발로 뛰면서 바이오 투자의 맥을 정확하게 짚어주면서 신약 개발 가치를 분석하고, 성공 가능성을 따져봅니다. 먼저 서학개미를 위해 해외 바이오 뉴스를 제공하는 ‘해외 업계는’ 코너에서는 미국, 유럽등 선진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신약개발 진행상황, 주요 이슈 등을 심층 분석합니다. 여기에 이들 이벤트가 국내 업체들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 등까지 곁들여 제공합니다.프리미엄 유료 제약·바이오 뉴스 서비스인 ‘팜이데일리’가 선보인 유튜브 전문채널 ‘약오른 기자들’.‘화제의 신약개발’ 코너에서는 국내 메이저 제약사들은 물론 바이오 벤처들이 진행하는 신약 개발의 잠재력은 물론 상업화 가능성, 글로벌 경쟁제품 현황등까지 종합적으로 분석, 제공합니다. ‘투자맥집기’ 항목에서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핵심 경영전략, 주요 이슈, 급격한 경영 변화 등을 따져보면서 투자 유망 종목 여부를 판단해 드립니다. ‘UP&DOWN’ 코너에서는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기업에 대해 그 원인과 전망을 심층해부해 드립니다. ‘CEO 인터뷰’에서는 주요 제약사는 물론 유망 바이오벤처 대표들을 만나 회사의 신약개발 현황, 주요 경영이슈 및 전략 등에 대해 분석합니다.상장을 앞둔 다크호스 바이오기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장외기업’ 코너도 마련했습니다. K-OTC, 코넥스 등에서 거래되는 유망한 바이오 기업들의 주식을 남들보다 앞서 투자할수 있는 기회를 잡을수 있습니다.‘지금 업계는’ 코너에서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의 주요 동향 및 현안 문제등을 진단, 점검해 드립니다. ‘이슈 분석’에서는 업계나 개별 기업들이 직면한 이슈 등을 밀착 취재합니다. 이밖에 난해하고 어려운 증권사 리포트를 해부하는 ‘리포트분석’, 투자자들이 꼭 숙지해야 하는 제약·바이오 업계의 경영 트렌드 및 의약품 개발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전문가 인터뷰’,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에서 숨어 있는 ‘2%’를 찾아주는 ‘공시돋보기’ 콘텐츠 등도 투자자들에게 성공투자의 길을 열어드릴 것입니다.
2022.01.03 I 류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퍼펙트스톰 몰아친 中企…“이런 위기 처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9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퍼펙트스톰 몰아친 中企…“이런 위기 처음”-이재명發 ‘노동이사제’ 논란 확산, 재계 “勞 힘만 강화” 野“하명입법”-“2주 뒤 오미크론 대확산” 코로나 의료체계 ‘초비상’-대출규제 약발 받나…가계 대출 증가 급제동△2면 종합-성인·아이 뒤섞여 북적이는 대기실…접종 마치니 “100달러 받아가세요”-미래차 갈 길 바쁜데…‘노조 리스크’ 커지는 완성차업계△3면 코로나 확산세 ‘초비상’-위중증 환자 증가속도 빨라 의료대응 한계…특별방역대책 도마에-청소년 백신접종 설득 실패한 교육부, 교원단체 “부작용 대응 명확히 밝혀야”-50개국 이상 덮친 오미크론…각국 상황 ‘천양지차’△4면 與, 노동이사제 의결 강행-현장 떠난 상임 노동이사, 근로자 대변 어려운데…李 “민간 확대” 으름장-與 ‘노동이사제’ 안건 조정위 회부에…野 “국회는 무슨 의미”-“노조 강성행보도 부담인데…막장 이사회 보게 될 것”△5면 ‘임인년’이 두려운 中企-“인건비 올려주고 나면 내년에도 적자”…문 닫거나 범법자 되거나-“채무상환 부담 줄이고…대·중기 상생 유도해야”-정작 중소기업 지원은 뒷전인 중기부 예산△6면 종합-내년 예산안 통과하자마자 또 추경설…재원조달 방안은 나랏빛뿐-“가계대출 규제 약발, 연말까진 가겠지만 내년엔 제한적일 것”-정은보의 경고 한마디에…은행권 줄줄이 예금금리 인상-빗썸·코인원·코빗 ‘코드’ 첫 공개 “은행 이체처럼 해외송금 쉬워질 것”△8면 정치-“벤처투자 예산 10조원으로 확대” “충청은 뿌리…호남, 마음의 고향”-이재명측 “실용주의 토대 대북정책”vs윤석열측 “완전환 비핵화 추구”-與 “김건희씨 허위 이력 수사해야”…野, 법적조치 예고-靑 “中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여부 검토 안해”△9면 경제-열 중 셋은 ‘나홀로 가구’…年 2162만원 벌며 12평 이하 집에서 산다-남방큰돌고래 50m 밖에서 보세요-勞 반발에…‘플랫폼 종사자 보호법’ 입법 불발-금융시장 최대 리스크는 ‘공급난發 인플레’△10면 금융-눈높이 맞췄더니…어르신 앱결제·송금 늘었다-보험설계사 10명 중 5명 1년내 퇴사-전세자금 대출 금리 4% 육박…내년에 또 뛴다-“잠 많이 자면 할인”…AIA생명,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11면 글로벌-반도체사와 손잡는 ‘미국車 빅3’…자체 공급망 확보 잰걸음-美따라 호주·뉴질랜드도 “中올림픽 외교적 보이콧”-바이든 “우크라이나 침공 말라” 경고…中 이어 러시아 때리기-美 임금 내년도 오를 듯 14년 만에 최대폭 전망△12면 산업-다시 최고치 찍은 해상 운임…오미크론發 물류대란 오나-카카오도 낭패본 동료평가 삼성전자가 하면 달라질까-LG엔솔, 한·중서 원통형 이차전지 생산 늘린다-포스코인터, 싱가포르에 ‘팜사업 지주회사’ 설립-SK가스, 美 청록수소 스타트업 ‘씨제로’에 투자 계약△14면 ICT-‘로봇 1세대’의 새로운 도전…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달리다-3분기 웨어러블 시장 삼성, 전년比 13.8%↑-‘돈 버는 게임’ 막기 힘들어…게임위 패싱 우려-개인정보 안전한 블록체인 기반 ‘백신접종증명’ 서비스△15면 제약·바이오-오미크론 퍼지는데…국내 백신 개발사 진퇴양난-‘오미크론’에 국내 CDMO 기업 실적 기대감-보로노이 성곡 비결…“글로벌 경쟁력 갖춘 기술”-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인지능력 개선 효능 입증△16면 Auto&Life-‘올해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로 뽑힌 마세라티 ‘MC20’-정숙성에 음악감상도 OK 육각핸들에 커브길도 편안△18면 증권-‘112兆 IPO 대어’ LG엔솔 뜬다…LG화학 함께 웃을까-주가 사상 최고 “삼성·LG를 담으세요”-오미크론發 급등락에도 질주…‘탄소배출권ETF’ 한달새 42% 껑충△19면 증권-설설 끓는 크레디트펀드…PEF 운용사들 ‘론칭’ 잰걸음-대기업 올해 M&A 광폭행보, 29조원 투자 126건 진행-중기 특화 증권사 8개로 확대…실효성은 ‘글쎄?’-게걸음 주가 연말에야 ‘꿈틀’…반도체 투톱 ‘무색’△20면 문화-한 땀 한 땀 실크천에 수놓은 가족 그리고 여자-CJ ENM 글로벌 진출 가속, 美바이아컴 CBS와 파트너십-그 때 그 시절 ‘해리포터’, 그림으로 만나고 귀로 즐기고△22면 이데일 리가 만났습니다-100년 기술력·디자인·브랜드 자신…삼성·LG와 정면 승부할 것-“스웨덴 담은 매장…프리미엄 가전 경험 제공할 것”△24면 피플-양방언 “25년 음악 인생, ‘빛과 그림자’로 담았죠”-최진식 심팩 회장 차기 중견련 회장 추대-BTS, 美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3관왕 영예-“연극은 내 삶의 목적이자 의미”-4대째 전통나침반 제작 김희수씨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됐다-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농촌에도 탄소중립 확산”-김민규 원자력연 박사, OECD NEA 안정성 기술그룹 의장 선출-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해외진출 부문 대통령표창 수상△25면 오피니언-경제위기 ‘근본 처방’ 규제개혁 급하다-정부·국회 엇박자에 발목잡힌 수소경제-e갤러리 이존수 ‘봉황과 잉어’△26면 부동산-중형 풀고 중산층 품은 통합공공임대…‘주거 안정’ 성공할까-GS건설 유튜브 채널 ‘자이TV’ 업계 최초 구독자 50만명 돌파-“文정부 4년반 서울 아파트 價 올라…38년 꼬박 모아야”-11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 40%가 ‘하락 거래’△27면 사회-오세훈-시의회 ‘예산 전쟁’ 서울런·안심소득 발목 잡나-오미크론 확산에도 수요예배 북적 “종교시설 방역패스 적용 서둘러야”-‘브로커 의혹’ 윤우진 구속…尹, 측근 리스크 재점화-공군, 또 女장교 성추행 은폐 의혹 경찰대대장은 회유, 군 검찰은 덮었다
2021.12.08 I 유준하 기자
美 실업지표 개선…금리 조기 인상되나
  • [뉴스새벽배송]美 실업지표 개선…금리 조기 인상되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물가지표가 31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한 데에 이어 실업수당 역시 196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간밤 공개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 FOMC 의사록·인플레 우려에 혼조…나스닥 0.44%↑-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9.42포인트) 하락한 3만5804.38을 기록.-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3%(10.76포인트) 오른 4701.46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4%(70.09포인트) 오른 1만5845.23으로 거래를 마감.-개장 전 발표된 경제 지표에서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크게 감소해 20만명 아래로 떨어진 점이 주목을 받아.-미 노동부는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7만1000명 감소한 19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집계.-이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일 뿐 아니라 지난 1969년 11월 중순 기록한 19만7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6만명도 크게 밑돌아. 지난 13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7만명으로 상향 수정.-실업 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속보치보다 소폭 올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는 연율 2.1%를 기록해 속보치인 2.0%를 소폭 웃돌아.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식 10억달러어치를 추가 매도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하락했으나 0.6% 상승세로 마감.-업종별로 부동산, 에너지, 기술 관련주가 상승했고, 소재 및 자재, 필수소비재, 금융 관련주는 하락.◇ 美 물가지표 4.1%↑…31년만에 최대폭-미 상무부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6%, 전년 동월보다 5.0% 각각 올랐다고 발표.-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9월(4.4%)을 훌쩍 뛰어넘어 1990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전월 대비 상승률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4%를 상회.-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4%, 전년 동월보다 4.1%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4.1%의 근원 PCE 지수 상승률은 지난 1991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이라고 CNBC방송이 보도. 마켓워치 집계로는 1990년 12월 이후 최대폭.-인스퍼렉스의 데이비드 페트로시넬리 선임 트레이더는 마켓워치에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강한 인플레이션이 훨씬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 부문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연준이 결국 더 빠른 속도로 긴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진단.◇ FOMC 의사록 “물가 급등 계속되면 조기 금리인상 준비해야”-연준이 현지시간으로 24일 공개한 이달 2∼3일 열린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참석자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보다 계속 높을 경우 현재 예상보다 빠르게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올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언급.-참석자들은 “(테이퍼링에 관한) 적절한 정책 조정을 집행하는 데 있어 유연성 유지가 원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의사록은 밝혀.-또 일부 참석자들은 “월 150억달러 이상의 자산매입 축소가 타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원회는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해 기준금리 목표 범위 조정하기에 더 나은 입장이 될 것”이라고 지적.-당시 FOMC 회의를 마친 뒤 연준은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시작을 공표하면서 우선 11월과 12월 150억달러씩 점진적으로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고, 상황에 따라 축소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혀.-이날 공개된 의사록 내용에 비춰볼 때 연준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경우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망. 자산매입 축소 규모를 월 150억달러보다 늘릴 수 있다는 뜻.◇ 국제유가, 원유재고 증가+SPR 공동 방출 효과에 소폭 하락-현지시간으로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14%(0.11달러) 하락한 배럴당 78.39달러에 거래를 마감.-유가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한국, 인도 등의 주요 석유 소비국들이 유가 안정을 위해 공동으로 전략적 비축유(Strategic Petroleum Reserve;SPR)를 방출하기로 하면서 상승세가 약해져.-시장 참가자들은 12월초에 있을 OPEC+ 월례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어.-OPEC+는 석유 증산 규모를 확대하라는 미국 정부의 요청을 거부하고 기존에 합의한 하루 40만 배럴 기준의 월간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어.-이날은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발표된 주간 원유 재고가 깜짝 증가하면서 약보합권에 머물러.
2021.11.25 I 유준하 기자
코스피, 외국인 나홀로 사자…혼조 출발
  • 코스피, 외국인 나홀로 사자…혼조 출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코스피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이 재지명되면서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3.24포인트) 하락한 3010.01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5%(17.27포인트) 오른 3만5619.25로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2%(15.02포인트) 떨어진 4682.9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6%(202.68포인트) 밀린 1만5854.76을 기록했다.이날 수급별로는 개인이 43억원, 기관이 1556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외국인이 158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강세 우위인 가운데 종이목재와 철강금속이 2%대, 비금속광물과 은행이 1% 넘게 상승 중이다. 보험과 전기가스업, 금융업, 건설업, 유통업 등은 1% 미만 소폭 강세다. 반면 의약품은 1%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의료정밀, 서비스업, 운수장비, 섬유의복, 증권 등은 1% 미만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약보합을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와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카카오(03572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등이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POSCO(005490)와 카카오페이(377300)는 2%대, 카카오뱅크(323410)와 KB금융(105560)은 1% 넘게 상승 중이다.종목별로는 한국전자홀딩스(006200)가 12% 넘게 상승중이며 대영포장(014160)이 10%대, 아남전자(008700)와 포스코강판(058430)이 8%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021.11.23 I 유준하 기자
주당배당금 꾸준히 느는데 KT 주가는 지지부진…왜?
  • 주당배당금 꾸준히 느는데 KT 주가는 지지부진…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KT(030200)의 주당배당금(DPS) 상승세가 매섭다. 올해와 내년도 DPS 추정치가 지난달 말 대비 약 보름 만에 3.2%, 4.2%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통신 부문을 중심으로 높은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지만 주가는 올 4분기 들어 내림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자료=에프앤가이드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T의 올해 DPS 추정치는 1688원으로 전년도 대비 25.04%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2년엔 9.42% 증가한 1847원, 2023년엔 1967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특히나 꾸준한 추정치 오름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말 기준 올해와 내년 DPS 추정치는 1635원과 1771원이었으나 약 보름만에 3.2%, 4.3% 상승한 1688원, 1847원으로 오른 것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배당 성향을 감안하면 올해 DPS가 1700원까지 높아질 것이며 내년에는 2000원 대 회복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봤다.다만 올해 4분기 실적 전망치는 하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2083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수치이나 1개월 전 전망치에 비해선 12.7% 낮다.증권가에선 내년과 내후년도 실적 전망도 밝다는 게 중론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를 내년도 톱픽 종목으로 제시하면서 “통신 본업 이외에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려는 전략 변화에 맞게 실적도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케이뱅크와 BC카드,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사업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되며 KT가 보유한 통신 가입자를 본격 활용한 사업확장도 전망했다.그럼에도 주가는 올해 4분기 들어 전반적으로 내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종가는 3만2600원이었지만 이날 기준 종가는 3만800원, 5.5% 하락했다. 개인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KT 주가를 나홀로 순매수했다.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이지만 결국 배당금의 가치가 시가 총액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DPS 상승에 대한 투자가들의 믿음이 크지 않지만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배당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1.18 I 유준하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약보합 출발
  •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약보합 출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세에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0.77포인트) 내린 1008.18을 기록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별 실적에 따라 개별 종목 주가가 엇갈린 데다 차익실현 매물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4%(266.19포인트) 하락한 3만5490.6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1%(23.11포인트) 밀린 4551.6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만이 강보합인 1만5235.84로 장을 마쳤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45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306억원, 기관은 121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비금속이 1% 넘게 오르는 가운데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IT부품, 출판매체복제 등이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면 금융, 운송, 종이목재, 인터넷, 통신장비, 금속, 반도체, 기타서비스 등은 1% 미만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세 우위다. 펄어비스(263750)와 위메이드(112040), SK머티리얼즈(036490), 씨젠(096530)이 1% 넘게 내리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이 1% 미만 하락 중이다. 반면 CJ ENM(035760)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엘앤에프(066970) 역시 1.3% 상승 중이다. 천보(27828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각각 1% 미만 상승세를 보인다.종목별로는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초가 대비 5.93% 오른 3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5000원)보다 14.6% 높은 2만8650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쎄미시스코(136510)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2021.10.28 I 유준하 기자
실적은 서프라이즌데 주가는 제자리…'7만전자' 탈출 가능할까?
  • 실적은 서프라이즌데 주가는 제자리…'7만전자' 탈출 가능할까?
  • [이데일리 이은정 김윤지 유준하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 3분기 반도체와 스마트폰의 실적 견인에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기간 메모리 반도체의 실적 의존도가 줄어들어 수익 구조가 질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도 나온다.다만 주가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3거래일째 7만2000원선을 하회했다. 4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과 기기 수요 감소 등에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년 반도체 업황 개선 등이 전망됨에 따라 이를 수개월 선반영해 점진적으로 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반도체 영업익만 10兆 전망…우호적 환율·모바일도 선전8일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이 73조원, 영업이익은 1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28.0% 늘어난 수치다. 증권사 실적 전망치 대비해서는 각각 1.3%, 0.2% 하회하는 수준이다.증권가 의견을 종합하면 이 기간 반도체 담당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이 10조원에 이르며 호실적을 이끈 가운데 IT·모바일(IM)이 3조원 중후반대로 선전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디스플레이패널(DP)이 1조5000억원, 소비자가전(CE)와 하만을 합쳐 8000억원대가 예상되고 있다.특히 반도체 내 메모리 반도체 의존도가 줄어들며 수익 구조가 질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안타증권은 반도체 내 파운드리 사업 영업이익이 7000억원으로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봤다. 실제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아 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18년 3분기와 비교해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크게 줄었다는 의견이다.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18년 3분기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 비중이 전체 74% 정도 차지했다면, 올 3분기엔 58%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다른 사업부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40% 수준까지 높아져 수익구조가 질적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모바일 부문은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의 흥행 돌풍에 3조원 중후반대 영업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Z 시리즈는 한 달여 만에 100만대가 판매됐고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급격하게 상승한 원·달러 환율,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파운드리 정상화로 인해 반도체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며 “IM은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가 양호했고 갤럭시Z폴드3·Z플립3 판매가 기대치를 충족, 디스플레이는 폴더블폰 판매 호조와 주요 고객사의 신규 모델 주문이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전했다.3분기 매출액은 2018년 3분기 대비 시스템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모두 증가세를 보여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중 반도체 매출액은 2018년 3분기(24조8000억원) 대비 늘어난 27조2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 매출이 유의미하게 늘었다는 평이다. 노 센터장은 “시스템 반도체 2018년 3분기 매출은 3조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5조7000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NH투자증권)◇ “주가, 4Q 숨고르기 전망에 ‘잠잠’…내년 반도체 업황 개선 점차 반영할 것”다만 3분기 호실적에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실적 발표 후 장중 1% 안팎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코스피의 하락 반전과 함께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0.14% 내린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째 7만2000원을 하회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4분기 감익 전망에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이미 4분기부터의 D램 가격 하락을 반영하고 있는 상태”라며 “부품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과 코로나19 이후의 PC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4분기부터 메모리 가격의 약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75조4180억원, 15조6537억원이다. 매출액은 올 3분기 잠정치 대비 3.3% 높지만, 영업이익은 0.9% 낮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각각 12.6%, 26.7% 높다.4분기 메모리 반도체는 다운 사이클에 진입하지만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영업이익은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재윤 연구원은 “4분기에는 파운드리 사업 영업이익이 1조원에 육박하며 삼성 비메모리반도체 사업 방향성이 재조명 받을 것”이라고 짚었다. NH투자증권은 4분기 D램 가격이 2% 하락하고, 지난해 이후 IT 수요를 이끈 PC 판매가 6월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봤다. 도 연구원은 “고객이 보유한 메모리 재고도 정상 수준 이상이고,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3월 89% 수준에서 최근 81%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서버 추가 투자 모멘텀이 축소돼 가격 협상력 주도권이 수요자로 이전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내년 메모리 업황은 상반기 내 상승 반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 설비투자(캐펙스) 증가세에 따른 것이다. 이재윤 연구원은 “잠정 중단된 13라인(D램 60~70K) 전환 투자가 내년 1분기 중 재개되면서 D램 공급을 제한할 것”이라면서 “P3 장비 발주가 내년 상반기 내 본격화되고 13라인 전환에 따른 D램 메이크업(Make up) 투자가 요구되며 내년 연간 캐펙스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가 실적을 수개월 선행해 움직이는 만큼 점차 기대감을 반영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노 센터장은 “3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긴 했지만, 내년 하반기 DDR5 효과가 본격화되는 등 상반기 대비 실적이 긍정적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선행해 3~6개월 전 주가에도 기대감이 실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1.10.08 I 이은정 기자
'114전 115기' 김수지, 이소미·박현경·박민지 제치고 5년 무관 탈출
  • '114전 115기' 김수지, 이소미·박현경·박민지 제치고 5년 무관 탈출
  • 5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김수지가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하자 동료들이 물과 꽃잎을 뿌리며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14전 115기. 김수지(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2600만원)에서 5년 무관의 한을 풀었다. 5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침착하게 파 퍼트를 넣은 김수지는 이날만 4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프로 데뷔 5년, 115경기 만에 찾아온 첫 우승이다. 이 대회에서 프로 첫 우승을 거둔 건 2012년 이예정을 시작으로 2017년 김지현, 2018년 정슬기, 2019년 박서진에 이어 김수지가 5번째다. 2017년 데뷔해 5년 동안 우승이 없었던 김수지는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미끄러지더라도 공격적으로 치면서 우승을 노리겠다”며 굳은 각오를 보였다. 김수지는 지난 6월 한 차례 뼈아픈 경험을 했다.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3라운드까지 1타 차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역전을 허용했다. 3개월 만에 다시 찾아온 우승의 기회 앞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김수지는 2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뒤 “6월 우승 경쟁 때는 너무 안전하게 치려다 역전을 허용했다”고 떠올리며 “내일은 공격적으로 쳐서 우승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종 3라운드의 출발은 불안했다. 1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하며 보기를 적어내 단독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공동 선두가 됐다. 우승이 없는 선수는 마지막 날 긴장과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는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김수지를 추격하는 후보군엔 쟁쟁한 강자가 즐비했다. 올해 2승을 거둔 이소미(22)와 장하나(29), 박현경(21) 그리고 시즌 7승 사냥을 노리는 박민지(23)가 호시탐탐 역전을 노렸다. 단독 선두에서 내려와 불안하게 출발한 김수지는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1위에 이름을 올린 건 김수지가 유일했다. 4번홀(파4) 연속 버디에 이어 7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2타 차 선두가 됐다. 여유가 생겼지만, 후반 들어서도 핀을 직접 노리는 과감한 경기 운영에는 변화를 주지 않았다. 10번홀(파4)에서 4번째 버디를 잡아내며 3타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경기 후반 이소미의 추격이 거셌다. 13번부터 15번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로 1타 차 맹추격했다. 우승 경험이 없는 김수지로선 부담이 될 순간이었지만, 16번홀(파3)에서 쐐기를 박는 버디로 이소미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이후 남은 2개 홀을 모두 파로 막은 김수지는 이소미에게 2타 앞서 우승을 지켜냈다.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수지는 2라운드에 이어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켜내며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장식,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김수지는 노력형 선수다. 주니어 시절 상비군이나 국가대표 경험이 없는 그는 조용히 한 계단씩 성장했다. 2017년 데뷔한 그는 장은수, 박민지에 이어 신인상 부문 3위에 올랐다. 상금랭킹 20위 안에 든 적은 없지만, 3년 동안은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시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작년에는 상금랭킹 84위로 떨어져 시드전을 치른 끝에 투어에 복귀했다. 2018년 동부건설이 골프단을 창단하면서 김수지를 선발한 것도 그의 꾸준함과 노력을 인정해서다. 김수지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박충일 WPS 대표는 “누구보다 골프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선수”라며 “동기들과 비교해 크게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김수지는 이 대회와 남다른 인연도 이어갔다. 우승하기 전 114개 대회에 참가해 15번 톱10에 들었던 김수지는 2017년 처음 참가해 공동 19위를 시작으로 2018년 10위, 2019년 6위 등 두 차례나 톱10에 들었다. 세 번째 톱10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김수지는 “작년 시드전에 갔다온 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그게 약이 됐던 것 같다”면서 “시드전에 너무 가기 싫었지만 시드전을 치르고 난 뒤 생각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생각하고 고집하던 골프를 버리고, 스윙이나 골프에 대한 생각과 골프에 대한 태도, 시합에 나가는 자세 등 모든 걸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마지막 날 잘 못 치고 주춤했던 모습이 많았던 탓에 뒷심이 약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며 “이번 우승으로 그런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 같고 우승을 했으니까 또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더 많은 우승을 기대했다.우승재킷을 입은 김수지가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2021.09.06 I 주영로 기자
 글로벌 강소기업 떠오른 K-바이오, 비결을 파헤치다
  • [알림] 글로벌 강소기업 떠오른 K-바이오, 비결을 파헤치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이데일리는 오는 7일 ‘제5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글로벌 바이오 강소기업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바이오 벤처에서 출발,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보내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워낸 국내 대표적 바이오 대표들을 비롯해 바이오 투자에 주력하고 있는 벤처캐피털(VC) 수장들이 발표에 나섭니다. 국내 대형 벤처캐피털이자 바이오 분야 집중투자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구영권 대표와 국내 최대 벤처캐피털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대표가 K-바이오가 글로벌 도약을 위한 조건들과 VC역할에 대해 제언합니다.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지놈앤컴퍼니(314130) 배지수 대표와 항체 분야 최고 기업으로 꼽히는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는 각각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통한 강소기업으로의 성장 비결과 다수 항체 기술이전 비즈니스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비결 등을 공유합니다. 면역세포 치료제 다크호스로 떠오른 바이젠셀(308080) 김태규 대표와 코로나19로 관심이 급부상한 백신과 면역치료제 개발로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도 글로벌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에 나섭니다.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니 누구나 관람할수 있습니다(행사 당일 유튜브에서 ‘약오른기자들’로 검색). 국내 K-바이오 기업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9월7일(화) 14:00~16:20●장소 :KG타워 하모니홀●문의: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사무국(02-3772-0321)
2021.09.01 I 송영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현대차, 관리자급 대거 철수…中사업 ‘원점 재검토’ 하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현대차, 관리자급 대거 철수…中사업 ‘원점 재검토’ 하나-文정부 ‘나랏빚 불감증’…마지막 예산도 ‘돈풀기’-오세훈표 장기전제, 공급물량 ‘뻥튀기’ 눈총-국회 파행 막은 여야, 언론중재법 불씨는 여전-[사설]7월 생산·소비 감소, 코로나발 더블딥 대비해야-[사설]진흙탕 여야 투기 논란, 대선 주자부터 재산 공개해라△줌인-금융위기까지 입에 올린 고승범…‘가계빚과 전쟁’ 속 대출절벽 난제 풀까-‘구글 방지법’ 국회 통과…글로벌 플랫폼 규제 시금석으로△오세훈 주택정책 ‘물음표’-언제 입주할지 기약 없는 ‘시프트’, 지을수록 빚만 키운다-재건축·재개발 활성화 공약, 결국 空約 되나-시프트 되살린 吳…朴 ‘사회주택’ 지우기 나서△내년 604兆 초슈퍼 예산안-나랏빚 줄일 생각 없는 文 정부…국민·차기 정권 허리만 휜다-내년에도 종부세 폭탄 예고…30% 더 걷힐 것-“기재부·한은 적절하게 역할 분담…확장재정-금리인상, 엇박자 아냐”-R&D 세액공제·근로장려금 확대에…국세감면 사상 최대-탄소중립에 12조 투입하지만…수백조 드는 저탄소 전환비용에 태부족-아프면 쉬는 상병수당 도입…정부가 최저임금 60% 지급-소상공인 피해 막심한데…손실보장 1.8조 편성-31.3조 넣어 직업훈련·고용안전망 구축에 방점△아마존 상륙시킨 11번가-쉽고 싸고 빠른 해외직구 앞세워…11번가, 이커머스 3강에 도전장-‘구독경제’ 유통혁신 기폭제로 부상-‘월4900원에 아마존 제품 무료배송’…SK텔레콤 ‘T우주’도 함께 스타트△종합-현대차, 전기車 현지조직 본사 산하로…친환경차 ‘선택과 집중’ 나선다-코로나 4차 유행에 경기회복 경고등…생산·소비·서비스업고용 ‘뒷걸음질’-파업 눈앞 HMM…오늘 노사협의 담판-한달 논의 뒤 언론중재법 처리한다지만…주요 쟁점 의견차 여전△글로벌경제-美, 2조달러 퍼붓고도 아프간 재건 실패…코기리가 모기에 쓰러졌다-오르는 집값·쫓겨나는 세입자…부동산, 바이든정부 새 뇌관-연기 멈춘 ‘세계의 공장’ 中-아이폰·플스 핵심부품…MLCC 공급난 우려-15개월만에 102% 껑충…美증시, 오를까 빠질까△정치-‘역선택 방지’ 놓고 정면충돌…洪·劉 “물러나라” vs 鄭 “비약말라”-야당 몫 부의장에 정진석…1년2개월만에 원구성 정상화-육영수 생가 찾은 尹…지지층 확산·보수층 결집 유도-‘무료변론’ 명낙대전 가열…이재명 “윤영찬, 어처구니 없다” 버럭-‘GSGG’ 쓴 김승원, 박병석 찾아가 사과 △경제-채권전문가 16명 중 10명 “11월 금리 오른다”…일각선 10월 인상솔 솔솔-공무직 근로자 복지·출장비 차별 못한다-조성욱 “플랫폼은 새로운 甲…고객 보호장치 필요”△금융-금감원, 하나은행 사모펀드 제재심 방향 틀까-6월 부실채권비율 역대 최저…은행 건전성 정말 나아졌나?-손잡은 하나-산은 “대한민국 금융, 레벨 법”-OK저축은행 상반기 순익 1483억…“반기 최대 실적△산업&기업-LG ‘전자식 마스크’ 국내에도 곧 풀린다-먹거리도 이름도 바꾼다…최태원의 ESG 리더십-국민 “기업 제1과제는 일자리 창출”-중고차시장 상생 위해 2주 추가 협상…“대타협 절실”-삼성 ‘비스포크 제트’ 미세먼지 차단 인증△ICT-삼성전자·애플·샤오미 ‘9월 스마트폰 빅매치’-위메이드, 이번엔 메타버스 눈독-5G 속도 ‘SKT’ 으뜸…“품질개선 갈 길은 아직 멀어”-‘대출규제 풍선효과’ P2P 금융은 잠잠…중금리 활성화 명분 무색△중소기업·바이오-印·中서 러브콜…의료로봇 시장 다크호스 큐렉소-교원그룹, 계열사 11→8곳 줄여…부동산-교육 두개 축 사업 분리-100% 독자기술로 만든 ‘비대면 체온계’ 식약처 승인-접종률 높아지자…백신개발 부스터샷용으로 방향 바꾼다△증권&마켓-일진하이솔루스 ‘따상’ 기대감에 수소 관련株 ‘날개’-삼전 폴더블폰 돌풍에 부품株 두자릿수 껑충-증권사들 “9월 코스피 3100선 아래로 떨어질수도”△증권-“공동부유 압박 속 규제 강화해도…中 증시 여전히 매력적”-공모가 낮춰 신고서 제출…카카오페이, 10월 상장 박차-코스닥 시총 10위 중 2개가 2차전지…하반기도 기대-롯데그룹, 사모펀드와 한샘 공동 인수 추진△북(Book)-전염병으로 망해가는 지구 인류 구한 건 한그루의 나무-내로남불·금수저…‘공정’의 본질은 무엇인가-중년의 위기? 지천명, 새로운 시작의 전환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AI와 융합 인재양성에 최선…정부, 재정지원 더해 규제완화도 해주길”-“고교 학점제 시대 적합한 대입제도는 학생부종합전형”△오피니언-기후변화, 위기 아닌 기회로 만들어야-[데스크의 눈]외국인의 ATM 못 벗어난 한국 증시-[기자수첩]남양유업 매각 법원행에 드리운 오너리스크△피플-정몽구 명예회장, 국산백신 개발 위해 사재 100억원 내왔다-“25개 출연연 ‘맏형’으로 융합연구 기반 만들 것”-이순재 “연기 인생 65년 녹여낸 ‘리어왕’ 기대△사회-전자감시 인력 충원 않고 가석방 확대…“범죄자 인권 챙기다 피해 키워”-“내년 백신 9000만회분 구매”…희망고문 사라질까-파이시티 허가 서초구가 내줬는데…서울시 압수수색한 경찰-불법출금 수사·재판 향방 가른다…‘김학의 뇌물죄’ 파기환송심 관심집중-복지부·보건의료노조 ‘협상 난항’…의료대란 터지나
2021.08.31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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