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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803건

이정재, 9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
  • 이정재, 9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이정재가 9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8월 9일부터 9월 9일까지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영화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2억7851만6655개를 소비자와 브랜드와 관계를 분류하여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을 분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1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에 도전하는 이정재가 차지했다. 이정재는 지난 여름 개봉한 영화 ‘헌트’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이정재는 참여지수 201만2525, 미디어지수 793만7876, 소통지수 435만6323, 커뮤니티지수 506만548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937만2211로 분석됐다. 이어서 2위는 정우성, 3위는 손석구, 4위는 박해일, 5위는 고윤정이 차지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2022년 9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이정재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도전하다, 흥행하다, 돌파하다’가 높게, 키워드 분석에서는 ‘헌트, 감독, 오징어게임’이 높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2022.09.09 I 윤기백 기자
오징어 게임 효과? 외신이 주목한 한국 도시락의 매력은
  • 오징어 게임 효과? 외신이 주목한 한국 도시락의 매력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신이 미국에 있는 도시락 가게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불고기, 비빔밥, 잡채 같은 특정 음식이 아니라 칸이 나눠 진 용기에 밥과 반찬을 나눠 담아 먹는 방식에 주목했다. ‘오징어게임’에 나오면서 해외에서도 한국의 도시락이 널리 알려졌다. (사진= 만나 도시락 홈페이지)워싱턴포스트(WP)의 음식 전문 기자인 팀 카먼은 지난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킹맨파크에 있는 작은 도시락 가게 ‘만나 도시락’을 소개했다. 카먼은 지난해 높은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인 ‘오징어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여기에 등장한 도시락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운을뗐다. 그는 “텔레비전은 어떤 것에 대한 호기심과 향수만이 아니라 다른 욕구를 만들어 낸다”며 “수많은 유튜버와 블로거들이 오징어게임의 도시락을 재현했다”고 말했다. 카먼이 주목한 우선 주목한 것은 도시락의 구조적인 장점이다. 도시락 용기는 밥과 반찬들의 구획을 나눌 뿐 아니라 섞이지 않게 해 준다는 것이다. 그는 “도시락은 정신적인 구분과 같다. 우리가 이 삶을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매커니즘”이라고 극찬했다. 비록 풍성한 한국의 밥상을 하나의 쟁반 크기로 줄였지만 다른 사람과 반찬을 나눠 먹을 필요가 없다는 점도 도시락의 장점으로 꼽혔다. “도시락은 1인용 식탁이고, 접시로 가득 차 있는 세계에서 대안을 제시한다”는 평가다. 김치, 무채, 콘 치즈를 함께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향신료와 단맛, 신맛이 메인 요리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도 느낄 수 있다고 호평했다. 카먼은 비빔밥 소스에 대해서도 극찬을 했다. 그는 “고추장, 설탕, 마늘, 사이다를 배합한 이 소스는 비빔밥에 들어가는 최고의 음식인 양념 소고기(불고기)를 뛰어넘는다. 거의 모든 것에 소스를 바르는 것을 멈출 수 없다”고 표현했다. 그는 도시락이 20세기 초반 조선을 잔인하게 식민 지배한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의견을 소개하면서, 일각에서는 도시락이 일본의 ‘벤토’보다 먼저 시작됐다는 주장도 있다고 전했다. 팀 카먼 기자는 한사람분으로 밥과 다양한 반찬을 함께 구성한 도시락을 ‘1인용 식탁’이라고 표현했다. (사진= 만나 도시락)
2022.09.09 I 장영은 기자
美 LA, '오징어 게임의 날' 제정…선언식에 황동혁·이정재 참석
  • 美 LA, '오징어 게임의 날' 제정…선언식에 황동혁·이정재 참석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공개를 기념하는 날을 제정해 화제다. 7일(현지시각) 한국계 존 리 시의원은 지난주 LA 시의회가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의안은 리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의안에는 ‘오징어 게임’이 미국에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아시아·태평양의 목소리를 높인 성과를 기념해 ‘오징어 게임의 날’을 제정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미국에서도 특정 드라마, 그것도 비영어권 드라마를 기념하는 기념일을 제정한 건 매우 이례적이다.존 리 의원 측 역시 “특정 드라마를 주제로 기념일을 정하는 것은 미국에서도 처음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결의안에서는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배우조합(SAG)상을 받고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작품상 후보 등에 오르는 등 “‘오징어 게임’이 역사를 만들었다”는 의미도 포함시켰다. 또 “서구권 시청자들이 자막 때문에 해외 드라마에 대해 갖고 있던 장벽을 ‘오징어 게임’이 깨뜨렸다”고도 평했다.LA시는 ‘오징어 게임’의 날 제정을 기념해 오는 9일 시청 앞에서 별도 선언식 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에릭 가세티 LA 시장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의 연출 및 각본을 맡은 황동혁 감독, 주연 배우 이정재와 ‘오징어 게임’의 제작사 싸이런픽쳐스의 김지연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2022.09.08 I 김보영 기자
추석연휴 가족과 뭐할지 고민될 때…추천콘텐츠 '7가지'
  • 추석연휴 가족과 뭐할지 고민될 때…추천콘텐츠 '7가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추석연휴는 가족들과 오랜만에 여유롭게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러나 각각 다른 취향 탓에 서로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다면 남보다 못한 시간이 될 것이다.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보고 다양한 감상평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중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일곱 가지 작품을 소개한다.추억의 가족오락관을 우리 집에서…넷플릭스 ‘헤즈업 :스피드 퀴즈 게임’ 헤즈업은 상대방만 볼 수 있도록 자신의 이마 위에 둔 휴대전화 스크린에 뜨는 키워드를 설명만 듣고 60초 안에 맞추는 퀴즈 게임이다. 넷플릭스는 영상 콘텐츠뿐만 아니라 게임도 제공한다. 헤즈업은 ‘오징어게임’, ‘브리저튼’, ‘기묘한 이야기’ 등 인기작을 중심으로 28개 테마를 만들어 퀴즈 게임을 제공한다. 오징어게임을 고르면, ‘줄다리기’, ‘깐부’, ‘한국’ 등이 퀴즈로 나오는 식이다. 답을 맞추면 휴대전화를 앞으로 숙여 ‘정답’을, 도저히 모르겠으면 휴대전화를 뒤로 넘겨 ‘통과’를 할 수 있다. 자동으로 점수가 카운팅된다. 넷플릭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안드로이드 및 iOS 등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부자면 행복할까…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웨이브 ‘석세션’ 시리즈웨이브는 올해 제74 에미상에서 ‘오징어 게임’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HBO ‘석세션’ 시리즈를 독점 공개한다. 석세션 시리즈는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성공으로 매우 부유하지만 서로의 관계는 엉망진창인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아버지 로건은 건강이 악화되자 회사 경영권을 두고 네 명의 자녀를 시험한다. 경영권에 관심 없다던 첫째, 유력한 후계자였지만 무능한 둘째, 품행이 올바르지 못한 셋째, 정치적 야망을 가진 넷째까지. 자녀들은 점점 돈 앞에서 욕망을 드러내며 진흙탕 싸움이 시작된다.어머니들의 아이돌 임영웅 첫 단독투어 콘서트 오직 티빙에서 ‘어머니들의 아이돌’ 임영웅의 첫 단독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서울’은 티빙에서 볼 수 있다. 해당 콘서트는 지난 8월 15일 티빙 생중계 당시 실시간 시청점유율 96%를 기록한 바 있다. 추석연휴 가족들이 함께 할 음식을 준비하느라 바쁘셨던 어머니와 함께 팬심을 즐기기에 적당한 작품이다. 극장 안가도 볼 수 있어요 쿠팡플레이 ‘비상선언’쿠팡플레이는 ‘한산: 용의 출현’과 ‘비상선언’ 등 개봉한 지 한 달여 지난 신작 영화들을 끌어오며 화제성을 높이고 있다. 비상선언은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이다.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화려한 배우진이 눈길을 끈다 파친고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애프터 양’ 어떠세요? 왓챠 추천작애프터양은 파친고의 연출을 맡은 코고나다 감독의 SF영화다. 알렉스 와인스틴의 단편 소설 ‘양에게 작별인사를’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함께 살던 안드로이드 인간 ‘양’이 어느 날 작동을 멈추자 제이크 가족은 그를 수리할 방법을 찾는다. 그러던 중 양에게 특별한 메모리 뱅크를 발견하고 그의 기억을 탐험하면서 사랑과 상실,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왓챠는 추석 연휴에 보기 좋은 영화로 애프터양과 ‘시바 베이비’, ‘드라이브마이카’, ‘레인맨’, ‘오징어와 고래’를 추천했다. 괴물사낭꾼과 소녀의 대항해…넷플릭스 ‘씨 비스트’씨비스트는 바다에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출몰하던 시대, 전설적인 괴물 사냥꾼 제이콥 홀랜드와 그의 배에 몰래 숨어든 소녀 메이지 브럼블의 대항해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제이콥과 같은 괴물 사냥꾼이 되길 선망하는 메이지는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씨 비스트’(바다 괴물)를 해치워 달라는 왕과 왕비의 간청으로 바다에 나선 제이콥의 모험에 함께한다. 사냥 배에 타는 것도, 괴물 사냥꾼이 되겠다는 것도, 바다 괴물을 반려동물 삼는 것도 안 된다고 하는 제이콥과 함께하며 메이지는 천차만별의 바다 괴물을 마주치고 미지의 바다를 누빈다.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웨이브 HBO ‘화이트 로투스’웨이브에서 최초로 공개된 ‘화이트 로투스’는 하와이 로케이션의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하와이의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이다.호텔 지배인 아먼드는 부유한 세 팀의 손님을 맞이한다. 삭막한 가족, 위태로운 신혼부부, 불안정한 한 여성까지. 저마다의 문제를 가진 손님들은 호텔에서 갈등을 일으키기 시작하고, 결국 일주일간의 휴가 동안 살인사건까지 일어난다. ‘화이트 로투스’에서는 부유층에 대한 풍자와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 유쾌한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를 만나볼 수 있다.왁자지껄 청춘들의 유쾌한 MT…티빙 오리지널 웹예능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에 출연한 배우들이 모여서 MT를 떠난다는 컨셉의 웹예능이다. 세 드라마를 모두 연출한 김성윤 감독이 기획했다. 박보검, 박서준, 지창욱 등 화려한 라인업만으로도 팬심을 뜨겁게 달군다. 여기에 배우들이 한데 뭉쳐 드라마에서 채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다.
2022.09.08 I 정다슬 기자
'오징어 게임' 신드롬에…한류, 국가·성별·연령 구분 없이 확산
  • '오징어 게임' 신드롬에…한류, 국가·성별·연령 구분 없이 확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파급력으로 한류가 국가와 성별, 연령의 구분 없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월 미국 LA에서 열린 미 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SAG) 시상식에 참석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들.(사진=AFP/연합뉴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이 8일 공개한 ‘2022 글로벌 한류 트렌드’에 따르면 한국 대중문화가 해외 현지 소비자에게 수용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인 ‘한류지수’가 고루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한류지수 중 한류의 현재 인기와 대중화 정도를 나타내는 ‘한류현황지수’ 평균은 3.2로 전년(2020년) 대비 4.9% 증가했다. 한류의 성장 및 쇠퇴 정도를 나타내는 ‘한류심리지수’ 또한 전년 대비 123.2% 상승했다.특히 미국·영국·호주·남아공 등 과거 한류의 인기가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국가들에서 한류 대중화가 크게 일어났다. 2020년과 비교해 한류 콘텐츠 이용다양성(한류콘텐츠를 다양하게 소비하는 정도)은 평균 4.9에서 5.4로, 이용집중도(특정 한류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비하는 정도)는 평균 35.3에서 41.9로 증가했다.또한 과거 한류에 대한 관심이 낮았던 40대 이상 남녀와 10대 남성의 이용다양성과 이용집중도가 크게 증가해 성별·연령별 집단 간 격차가 좁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한류가 이 같이 확산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오징어 게임’이 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서 역대 가장 많은 시청 가구 수를 기록한 콘텐츠로 첫 28일 동안 1억 4200만 가구가 시청하며 역대 최초 1억 가구 시청 돌파 기록을 세웠다. 같은 기간 약 15억 5000만 시간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1위 기록이며 2위인 ‘기묘한 이야기’ 시즌4와도 3억 시간 정도의 격차다.진흥원은 “‘오징어 게임’은 시청 가구나 시간 등의 흥행 지표뿐 아니라 시대 담론이나 놀이 문화 등 사회적 측면에서도 강력한 파급력을 보였다”며 “뒤이어 공개된 여러 한국 콘텐츠가 잇달아 흥행하며 글로벌 OTT 업체들의 한류콘텐츠 투자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데뷔앨범으로 역대 K팝 여자 솔로 가수 앨범 최대 판매량인 초동 75만장, 누적 95만장을 기록한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 (사진=YG엔터테인먼트)K팝은 혼종성(이질적인 문화가 섞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현상)이 강화되고 팬덤 또한 공고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팝 아이돌 그룹 멤버 구성부터 해외 전문가들과의 협업까지 K팝 콘텐츠 제작과 유통 전 과정에서 초국가적 요소는 필수가 됐다.특히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 데뷔앨범은 K팝 정체성에 대한 재논의의 도화선이 됐다. 리사는 데뷔앨범을 통해 역대 K팝 여자 솔로 가수 앨범 최다 판매량인 초동 75만장, 누적 95만장을 기록했고 ‘아이튠즈 송 차트’에선 6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데뷔 3년차인 그룹 에스파가 최근 여성 그룹 최초로 남성 그룹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초동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여성 가수·그룹의 팬덤 충성도 역시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진흥원은 지난해 한류 트렌드에 대해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니라 변곡점을 맞이했다”는 분석을 내놨다.정길화 진흥원장은 “‘오징어 게임’과 방탄소년단 등 인기 콘텐츠를 통해 한류 대중화가 진척된 부분은 고무적”이라며 “한류콘텐츠 제작시스템의 고도화, 전문인력 풀(pool)의 확장을 바탕으로 국내외 자본 투자 역시 활발한 점을 고려한다면 한류는 정점이 아닌 변곡점을 맞이했다고 보는 게 합당하다”고 설명했다.‘글로벌 한류 트렌드’는 연간 한류 이슈를 분석하고 국가 및 권역별 한류 현황을 요약한 핸드북이다. ‘2022 글로벌 한류 트렌드’는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15일부터 교보문고 정부간행물 코너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2022.09.08 I 장병호 기자
김호성 M83 대표 “상장 통해 VFX+콘텐츠 종합 스튜디오스로 키울 것”
  • [주목!e기업]김호성 M83 대표 “상장 통해 VFX+콘텐츠 종합 스튜디오스로 키울 것”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연 30억 명 월드시장을 제대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CG 하나만으론 안된다. VFX 테크놀로지에 콘텐츠 기획 능력까지 갖춰야 한다.”김호성 M83 대표(사진제공=M83)VFX 스튜디오 M83이 2024년 중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김호성 M83 대표는 지난 6일 이데일리와 만나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콘텐츠 기획력과 VFX 기술력을 바탕으로 K-콘텐츠를 선도하는 종합 스튜디오스로 M83을 육성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M83은 2020년 설립한 컴퓨터그래픽(CG) 및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이다. 최근 700만 관객을 동원한 김한민 감독의 영화 ‘한산:용의 출현’에서 등장한 넘실거리는 한산 앞바다가 이들의 작품이다. 김 감독은 전작인 ‘명량’ 촬영 당시 실제 제작한 판옥선에 모터를 달아 물 위에 띄웠으나 이번만큼은 디지털 촬영을 선택했다. 실제보다 더 실감나는 바다를 구현한 M83의 기술력 덕이다.김 대표는 “시간과 예산 등 외부적인 요인을 제외하면 한국의 VFX 기술력은 할리우드와 견줄 수 있을 만큼 발달했다”며 “이제는 어떤 콘텐츠를 기획하고 거기에 적합한 CG와 VFX를 구현하느냐의 경쟁이다”라고 말했다. 할리우드의 화려한 CG를 무작정 따라가던 시대를 지나 이제 어깨를 견줄 만큼 성장했다는 것이다.김 대표는 한국영화와 드라마가 넷플릭스, 디즈니의 등장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게 된 만큼 콘텐츠를 다양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G와 VFX 등 기술력이 확보가 된 지금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촉발된 K콘텐츠의 와이드릴리즈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획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M83이 작업한 영화 ‘승리호’와 tvN 드라마 ‘빈센조’ 등이 좋은 예다. 그는 “K-콘텐츠의 글로벌화로 관객 층이 다양해진 만큼 기획의 폭도 넓혀야 한다”며 “5000만 명이 아니라 30억 명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M83의 육성 방향을 VFX 전문기업이 아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스로 잡았다. 할리우드의 워너브라더스와 파라마운트처럼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해 관객 앞에 내놓는 단계까지 기획하고 있다. M83이 성공적으로 자리잡는다면 대기업 자본에 힘을 빌리지 않은 종합 스튜디오의 탄생도 기대해 볼 수 있다.김 대표는 상장 준비에 나선 M83의 최대 무기는 콘텐츠 기획력과 VFX 기술력을 함께 갖춘 데서 오는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옥석을 가리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옥’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설립 3년 차인 M83이 야심찬 포부를 밝힐 수 있는 배경은 인적 구성이다. 김 대표는 광고대행사 멕켄에릭슨 출신으로 2007년 영화계에 입문한 뒤 ‘광해, 왕이 된 남자’ ‘신과함께’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폭스인터내셔널 코리아의 대표를 지냈다. 당시 흥행작이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다. 김 대표가 “글로벌과 로컬 시장 모두 자신있다”고 말하는 배경이다.아울러 정성진 VFX 슈퍼바이저 등 내로라하는 한국 영화 인재들이 M83에 포진했다. 김 대표는 사명을 1470만 광년 떨어진 남쪽바람개비 은하의 이름(Messier 83)에서 따왔다고 소개하며 “회사는 어리지만 구성원은 업력 20년급의 베테랑만 모았다”고 자신했다. 영화 ‘한산’의 CG 작업 전후(사진제공=M83)‘한산’의 CG 작업 전후(사진제공=M83)‘한산’의 CG 작업 전후(사진제공=M83)‘한산’의 CG 작업 전후(사진제공=M83)
2022.09.08 I 이정현 기자
오징어게임 돌풍에 들썩인 K-콘텐츠株 1년만에 시들, 왜?
  • 오징어게임 돌풍에 들썩인 K-콘텐츠株 1년만에 시들, 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난해 세계적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오는 17일 공개 1년을 맞는다. 오징어게임이 쏘아올린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됐지만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지 못했다. 넷플릭스의 유료 가입자 감소로 콘텐츠 제작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의 돌풍 덕에 강세를 보였던 드라마 제작사들의 주가가 1년 만에 꼬꾸라졌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지난해 9월17일 8만1500원에서 두 달여 만에 장중 9만8900원까지 20% 가까이 올랐다. 환혼과 아일랜드 등 대작 드라마가 오징어게임 흥행의 바톤터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작년 3분기 글로벌 플랫폼에 대한 스트리밍 콘텐츠 판매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24% 높아진 점이 주가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했다. 같은 시기 팬엔터테인먼트(068050)와 삼화네트웍스(046390), NEW(160550) 등도 오징어게임이 쏘아올린 K-콘텐츠주로 묶이며 40% 이상 올랐다. 오징어게임을 통해 국내 드라마 제작사의 빠른 의사결정과 가격 경쟁력 등 장점이 부각된 영향이다.하지만 불과 1년 만에 분위기는 바꼈다. 오징어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에미상에서 4관왕을 거머쥐는 속에서도 K-콘텐츠 기업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주가가 17.2% 떨어졌고, 팬엔터테인먼트 역시 30% 내렸다. 삼화네트웍스와 NEW도 각각 4.4%, 29.22% 하락했다. 에이스토리는 지난 6월 말 공개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으로 주가가 2배 가까이 올랐지만, 종영 후에는 30% 이상 떨어지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K-콘텐츠 기업들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우상향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의 가입자수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넷플릭스는 올 상반기에 글로벌 유료 가입자가 117만명 감소했다. 서비스 출범 11년 만에 처음으로 유료 가입자가 줄어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실적이 더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콘텐츠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인식도 추가 상승여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기존 콘텐츠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증가와 경쟁심화에 따른 수혜가 콘텐츠 기업의 실적 성장으로 확인되면서 추가적인 성장 투자포인트가 부재하다는 인식이 퍼졌다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콘텐츠 기업이 여전히 성장 스토리를 갖추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넷플릭스의 경우 한국에 1조원 가량 콘텐츠 투자에 쓰는데 이는 전체 예산 20조원 중 5%에 불과하다”면서 “유일하게 가입자가 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모든 트래픽을 휩쓸고 있는 만큼 가성비 있는 K-콘텐츠에 대한 투자는 절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08 I 양지윤 기자
美 에미상 이유미, '오겜' 이어 '멘탈코치' 첫 주연…대세 행보-ing
  • 美 에미상 이유미, '오겜' 이어 '멘탈코치' 첫 주연…대세 행보-ing
  • (사진=tvN ‘멘탈코치 제갈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美)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게스트 여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이유미가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로 첫 드라마 주연에 도전하며 대세 행보를 잇는다. 오는 9월 12일(월)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을 주연으로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특히 차가을 역을 맡은 이유미에게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이유미는 앞서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염세주의 성향이 짙은 지영 역을 맡아 자신의 삶에 처음으로 다가와준 친구를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내는가 하면,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는 친구들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는 빌런 이나연으로 분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전 세계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를 증명하듯 이유미는 앞서 진행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에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 배우 최초로 게스트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이처럼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이유미는 ‘멘탈코치 제갈길’로 첫 드라마 주연에 도전하며 대세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극중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쇼트트랙 유망주 ‘차가을’ 역을 맡았다. 차가을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촉망받는 선수로 떠올랐지만 실업행을 택한 뒤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는 쇼트트랙 선수. 이에 이유미는 1등만이 최고라고 인정받는 세상에서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청춘들을 대변하여 감정이입하게 만들고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무엇보다 이유미는 차가을 캐릭터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쇼트트랙 선수로서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내는 것은 물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시니컬한 매력, 멘탈코치 제갈길(정우 분)을 만나게 되며 단단해져 가는 성장캐 면모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뿐만 아니라 이유미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쇼트트랙 선수인 차가을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촬영 3개월 전부터 스케이트 연습에도 매진했다고 전하는가 하면, “가을이와 저는 깡을 비롯한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고 밝힌 바 있어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 들 그의 열연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이에 데뷔 이후 처음 드라마 주연으로 극을 이끌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할 이유미가 선보일 ‘멘탈코치 제갈길’에 기대감이 고조된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9월 12일(월)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2.09.07 I 김보영 기자
오영수 "에미상 참석 뜻 깊어…나 말고 후배들 수상 기대"
  • 오영수 "에미상 참석 뜻 깊어…나 말고 후배들 수상 기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골든 글로브에 이어) 에미상까지 받는 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우리(드라마 ‘오징어 게임’ 팀) 중에서 (후배들) 한 두 사람이 수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제74회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오영수(78)가 “국제적인 시상식에 후보로 올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배우 오영수(왼쪽부터), 박정자, 배종옥, 장현성이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연극 ‘러브레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오영수는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러브레터’ 제작발표회에서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에 이어 이번엔 ‘오징어 게임’을 같이 한 동지들과 에미상 후보가 됐는데, 국제적인 위상이 있는 상에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오영수는 오는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리는 제74회 에미상 시상식 참석을 위해 오는 10일 출국한다. 후배인 배우 이정재(남우주연상 후보), 박해수(남우조연상 후보), 정호연(여우조연상 후보)도 오영수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다.시상식 참석 이후에는 다음 달 6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러브레터’로 약 7개월 만에 무대를 다시 찾는다.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로 주목을 받은 오영수는 올해 초 연극 ‘라스트 세션’으로 관객과 만났다. 차기작으로 다시금 무대를 선택해 연극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오영수는 “‘오징어 게임’ 이후 너무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많이 혼란스러웠는데, 그때 연극 출연 제안을 받았고 ‘지금까지 연극을 해왔으니 연극으로 다시 나를 찾자’는 생각으로 무대를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더 무대에 정진하고 싶고, 마지막엔 아름다운 모습으로 연극 무대를 내려오고 싶다”고 말했다.‘러브레터’는 미국 극작가 A.R. 거니의 대표작이다. 50여 년간 두 남녀 앤디와 멜리사가 주고받은 편지로 이뤄진 연극이다. 이번 공연에서 오영수는 ‘연극계 대모’로 불리는 배우 박정자(80)와 각각 앤디, 멜리사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는 1971년 극단 자유에서 처음 만나 50년 넘게 돈독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절친한 사이다.박정자는 “무대 위 연극배우는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운동선수와 같다”며 “배우에겐 정년이 없기에 두 발로 든든히 서 있을 때까지 무대를 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영수는 “연극은 인생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렇기에 배우 또한 인생을 이야기해야 한다”며 “연륜을 밟으며 배우로서의 내공이 생기면서 70~80대가 돼야 배우의 참모습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박정자가 오영수의 에미상 수상을 바라며 구두를 선물한 사연도 공개됐다. 박정자는 “‘오징어 게임’ 마지막 회에서 오영수 배우의 정말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었다”며 “(에미상에서) 큰 상을 받고 온다면 우리 ‘러브레터’에도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공연에는 오영수, 박정자 외에도 배우 장현성, 배종옥이 앤디와 멜리사 역으로 페어를 이뤄 출연한다. ‘러브레터’는 다음 달 6일 개막해 11월 13일까지 공연한다.
2022.09.07 I 장병호 기자
'응사' 정우·'에미상' 이유미, '멘탈코치 제갈길'로 일 낼까
  • '응사' 정우·'에미상' 이유미, '멘탈코치 제갈길'로 일 낼까 [종합]
  • 정우(왼쪽) 이유미(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응답하라 1994’로 역대급 인기를 끈 정우와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을 수상한 이유미가 tvN서 뭉쳤다.6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멘탈코치 제갈길’ 제작발표회에서는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 손정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멘탈코치 제갈길’로 tvN ‘응답하라 1994’ 이후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게 된 정우는 “오랜만에 tvN에서 인사드리게 돼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며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를 드리게 될지 궁금하다”며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9년 만에 안방 극장 컴백으로 ‘멘탈코치 제갈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아주 신뢰하고 의지하는 회사 식구들이 추천을 한 작품이다. 대본이 탄탄했고 주는 메시지가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었다. 따뜻한 메시지가 무겁지 않고 유쾌하고 통쾌했다. 단숨에 대본을 읽었고 ‘응답하라’ 이후에 시청자분들께서 정우라는 배우를 떠올렸을 때 목말라하거나 보고싶어하는 캐릭터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정우(사진=tvN)정우가 출연한 ‘응답하라 1994’는 최고 시청률 10.4%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정우는 이에 대해 “배우 개인의 욕심으로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면 좋겠지만, 솔직하게 ‘응답하라 1994’에서 받은 큰 사랑은 천운인 것 같다. 그런 운이 따라준다면 감사할 일이고 배우 생활을 함에 있어서 큰 힘이 될 것 같지만 모르겠다. 보시는 시청자분들의 몫”이라고 대답했다.여자주인공인 이유미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이유미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배우. 특히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손정현 PD는 이유미에 대해 ”이유미 씨에 대해 ‘이유미가 아니었으면 어떻게 할뻔 했나’, ‘이유미를 위한 대본’이라는 말이 현장에서 나왔으나 사실 이유미 씨는 캐스팅 리스트에 없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정우 씨가 전화가 왔다. 이유미 씨를 봐달라고 하더라. 그때 ‘오징어게임’이 터졌는데 연기가 좋더라. 필모를 봤는데 연기를 참 잘하고 간절함이 보이더라. 절박함도 보였다“고 이유미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이유미(사진=tvN)이 드라마를 통해 첫 주인공을 맡은 이유미는 ”영광스러운 일이라 잘 해내고 싶었다. 기회가 만들어져서 행복하다“며 ”전작에서는 제가 항상 중간에 죽었다. 살아서 마침표를 찍은게 처음이다. 저도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유미는 ‘멘탈코치 제갈길’을 통해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전 세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 역을 맡았다. 이유미는 촬영 3달 전부터 쇼트트랙 팀과 훈련을 계속 했다는 전언. 그는 ”달렸을 때 오는 바람들이 상쾌해서 훈련을 하며 ‘가을이가 이래서 쇼트트랙을 하나?’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 9월 12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2.09.06 I 김가영 기자
권유리, 유재석·이광수 잡고 하드캐리…'더 존', 예능판 '오겜'될까
  • 권유리, 유재석·이광수 잡고 하드캐리…'더 존', 예능판 '오겜'될까 [종합]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디즈니+ ‘더 존’이 예능계의 ‘오징어 게임’이 될까.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로 호흡을 맞춘 조효진 PD와 유재석이 새로운 생존 게임 예능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유재석의 ‘티키타카’ 예능 파트너 이광수와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홍일점’ 권유리와 함께 의기투합해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6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 버텨야 산다’(이하 ‘더 존’) 제작발표회에서는 조효진 PD, 김동진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발표회는 태풍 힌남노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도 열렸다.오는 8일 오후 4시 디즈니+를 통해 3편까지 동시 공개될 ‘더 존’은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생존기를 담은 어드벤처 예능이다. 넷플릭스 인기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와 ‘신세계로부터’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를 웃게 했던 조효진 PD와 김동진 PD가 내놓은 신작이라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효진 PD는 “코로나19가 심각했을 때 처음 기획했다”며 “그 때 본 문구가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거다’란 구절이었다. 일상이 버티기의 연속이다. 그런 것들을 예능적으로 풀어내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인류 대표”라며 “슈퍼 히어로가 아닌, 기본 인류보다 약간 밑으로 형성된, ‘조금 부족한’ 분들을 설정해서 버텨내기를 했다. 버티는 과정에서 위로 받고, 버티는 상황을 통해 위로와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세 사람의 캐스팅 비하인드도 밝혔다. 조효진 PD는 “재석이 형이 항상 ‘같이 할 거면 새로운 것을 하자’고 했었다. 하늘 아래 새로운 예능이 없을텐데 새로운 게 뭐가 있을지 고민했다”며 “이런 고민을 같이 했으니 재석이 형은 당연히 출연을 해줘야 하는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광수에 대해서는 “재석 형과 가장 호흡이 잘 맞을 사람이 누굴지 생각해보니 이광수가 떠올랐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줬다”고 했고, 권유리는 유재석의 추천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 PD는 “두 사람(유재석, 이광수)을 끌고 갈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았다. 유리 속에 잠재된 예능감이 엄청나더라”며 “세 명이라면 충분히 극한 상황에서 버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부연했다. ‘더 존’에서는 총 8개의 에피소드에 걸쳐 세 사람이 극한 상황을 버텨내는 모습들을 펼쳐나간다. 유재석은 “극 중 손목시계란 장치가 있는데 이것을 누르면 포기가 된다. 한 명만 눌러선 안 되고 세 명이 다 눌러야 한다”며 “저랑 광수는 무지하게 눌렀는데 유리 때문에 포기를 못했다”고 유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8개 다 버티지는 못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더 존’에서 가장 인간적 본능이 폭발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출연진들은 일제히 유재석을 지목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효진 PD는 이 결과에 대해 “저는 오랫동안 유재석과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예고편에서도 나오지만 (유재석이) 욕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제가 평소에 욕을 안 하는 게 아니라 간간이 욕을 하는데 그게 다 편집이 됐을 뿐이고 ‘더 존’에서는 편집없이 냈을 뿐”이라며 “저는 변한 게 없다”고 당당한 태도로 일관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재석)이광수는 “유리가 없었다면 8개 전부 다 포기했을 것 같다”며 “미친 듯이 눌러도 포기가 안 된다. 포기는 못하고 욕만 먹는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대해 권유리는 “두 분이 너무 리얼하게 빈번하게 누르더라”며 “유약한 두 분의 모습에 제가 정신을 차려야겠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권유리는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유재석, 이광수 두 사람의 케미를 꼽기도 했다. 권유리는 “스케일이 어마어마하게 컸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저 역시 방탈출 게임을 좋아한다. 그게 현실판으로 옮겨진 건데 스케일이 너무 커졌다”며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매력적이었다”고 떠올렸다. 관전포인트에 대해선 “유재석, 이광수 씨 ‘광재 커플’의 케미를 직관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인물로 제가 신선한 케미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유재석, 이광수는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고생하고 예능감이 업그레이드 된 인물로 일제히 권유리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엄마처럼 형과 저를 챙겨주고 보듬어줬다”며 “유리가 있어서 (미션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유재석 역시 “예고편에도 나왔지만 본인이 의식하지 않고 광수 뒤통수를 때리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광수는 그럴 만했다. 놀랐지만 뿌듯했다. 드디어 (프로그램에) 녹아드는구나 싶었다”고 맞장구쳤다. 이에 권유리는 “과몰입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과 환경이었다”라며 “본능적으로 불쑥 (그런 행동들이) 튀어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면 평소에 지켜야 할 예의 이런게 있지 않나. 이 프로그램에선 그런 걸 제어하기 쉽지 않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2022.09.06 I 김보영 기자
'멘탈코치' PD "이유미, 캐스팅 리스트에 없었다…정우가 추천"
  • '멘탈코치' PD "이유미, 캐스팅 리스트에 없었다…정우가 추천"
  • 이유미(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유미의 ‘멘탈코치 제갈길’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6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멘탈코치 제갈길’ 제작발표회에서는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 손정현 PD가 참석했다.손정현 PD는 이유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보고 ‘이유미를 위한 대본이다’, ‘이유미가 아니면 못한다’고 말하더라. 그런데 다 거짓말이다”고 폭로했다.이어 “이유미 씨는 캐스팅 리스트에 없었다. 그런데 정우 씨가 전화가 왔다. 이유미 씨를 한번 봐달라고 하더라”며 “그때 ‘오징어게임’이 터졌다. 연기가 좋더라”고 말했다.손 PD는 이유미에 대해 “필모를 봤는데 연기를 참 잘하고 간절함이 보이더라. 절박함도 보였다”고 이유미를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드라마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전 세계에 눈도장을 찍은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전 세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 역을 맡았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9월 12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2.09.06 I 김가영 기자
에미상 4관왕으로 포문 연 '오겜'…이정재·황동혁 수상 청신호
  • 에미상 4관왕으로 포문 연 '오겜'…이정재·황동혁 수상 청신호 [종합]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에미상의 기술·스태프 부문에게 수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Creative Arts Primetime Emmys 2022)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수상 성공을 넘어 4관왕에 올랐다.이번 수상 성적은 에미상 중 주요 배우 및 연출진에 수여하는 본상인 프라임타임 시상식의 수상 여부를 예측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이날 트로피 여러 개를 휩쓴 만큼 ‘어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 정호연, 오영수 등 주요 배우들의 본상 시상식 수상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오징어 게임’은 5일(한국시간)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 주최로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후보로 이름을 올린 7개 부문(촬영상, 편집상, 스턴트상, 프로덕션디자인상(미술상), 게스트 여배우상, 주제가상, 시각효과상) 중 게스트 여배우상, 스턴트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등 총 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먼저 이유미가 이날 ‘석세션’ 호프 데이비스, ‘더 모닝 쇼’ 마르시아 게이 하든, ‘유포리아’ 마사 켈리, ‘석세션’ 사나 라단, ‘석세션’ 해리엇 월터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겨룬 끝에 첫 에미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시각효과상, 스턴트상, 미술상을 잇달아 차례로 수상하며 지난해 전세계에서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에미상을 수상한 것은 ‘오징어 게임’이 처음이다.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수상은 작품의 완성도, 인기도 등에 대한 인정을 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프라임타임 에미상 수상에도 그 만큼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오징어 게임’은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당초 주제가상, 미술상 등 1~2개 부문 정도 수상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를 훨씬 뛰어넘은 성과를 보여줬다”며 “후보로 이름을 올린 곳에서 절반 이상 수상에 성공한 것을 보면 본상에서도 뜻깊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징어 게임’은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인 작품상, 감독상과 함께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등 6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프라임타임 에미상은 12일 열린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치열한 서바이벌 게임에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후 첫 28일 동안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인 열풍을 낳았다.
2022.09.05 I 김보영 기자
'오징어게임', 美 '에미상' 미술상 수상
  • '오징어게임', 美 '에미상' 미술상 수상
  • ‘오징어게임’ 포스터(사진=넷플릭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이 특수효과, 스턴트 퍼포먼스에 이어 미술 부문에서도 수상을 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인정 받았다.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는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오징어게임’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채경선 디자이너와 김은지 아트 티렉터, 김정곤 세트 데코레이터는 6회 ‘깐부’ 편으로 미술(내러티브 현대극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 1시간) 1시간 이상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후보에는 넷플릭스 ‘오자크4’, 애플TV+ ‘세브란스: 단절’, HBO ‘석세션’, HBO ‘더 플라이트 어텐던트’, HBO ‘화이트 로투스’가 함께 올랐다.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해 9월 17일 전세계에 공개된 후 넷플릭스 월드랭킹 1위에 오르고 넷플릭스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작’으로 꼽히고 있다.미국 주요 시상식인 골근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미국배우조합상(SAG), 스피릿어워즈 등의 시상식을 휩쓴 ‘오징어게임’은 한국 작품 최초로 드라마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 ‘에미상’ 후보에 올라 주목 받고 있다.
2022.09.05 I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임태훈→심상민, 美 '에미상' 스턴트상 수상
  • '오징어게임' 임태훈→심상민, 美 '에미상' 스턴트상 수상
  • ‘오징어게임’ 포스터(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이 ‘에미상’ 스턴트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는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시상식에서 ‘오징어게임’ 스턴트팀 임태훈, 심상민, 김채이, 이태영은 스턴트 퍼포먼스 부문 수상을 했다. 후보에는 HBO ‘배리’, 디즈니+ ‘호크아이’, 디즈니+ ‘문나이트’,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NBC ‘블랙리스트’가 올랐다. 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전세계 넷플릭스 1위에 오르고 넷플릭스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거뒀다. ‘오징어게임’의 흥행으로 K콘텐츠 열풍이 주목 받기도 했다.미국 주요 시상식인 골근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미국배우조합상(SAG), 스피릿어워즈 등의 시상식을 휩쓴 ‘오징어게임’은 한국 작품 최초로 드라마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 ‘에미상’ 후보에 올라 주목 받고 있다.
2022.09.05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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