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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주택시장 무슨 일이]①8·2대책 집값 랠리 제동 걸렸지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지 한달째인 9월 전국의 주택 매맷값은 전월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을 지정된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세는 유지했지만 8·2대책 발표 직후부터 매매시장이 냉각되면서 상승률 확대는 제동이 걸린 모습을 보였다.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은 오름세가 유지된 반면 지방 일부 지역은 지역경기 침체와 입주물량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며 차별화가 지속됐다.3일 KB국민은행의 ‘월간 KB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전국의 주택 매맷값은 0.08% 상승해 전월(0.24%)에 비해 상승률이 크게 축소됐다. 수도권(0.16%)은 전월(0.42%) 대비 상승폭이 줄었고, 5개 광역시(0.06%)는 지역별로 증감이 엇갈리며 상승세 유지했다. 기타지방(-0.08%)은 전월(-0.11%)에 이어 하락하며 10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 동대문·마포구 강세.. 안양 실수요자 몰려 지난달 지역별 매맷값 변동률은 서울이 0.15%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동대문구(0.36%)가 이문동, 회기동 인근 대학가의 임대 수요 증가로 수요가 일부 매매로 전환되고 있고 지지부진하던 청량리역 일대 도시정비사업들이 속도를 내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마포구(0.3%)는 목동, 강남,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교통편이 편리한 입지로 실수요자 및 임대목적 투자 수요가 선호하는 지역으로 가격 상승을 나타냈다.9월 KB주택가격 동향인천(0.14%)은 연수구(0.18%)에서 송도신도시의 GCF 사무국, 포스코건설 등의 이전 확정 및 롯데·이랜드 복합쇼핑몰 건설공사 등 개발 호재로 상승했다. 남구(0.33%)는 주안7구역이 7월 부터 내년 3월까지 이주 및 철거예정에 따른 기대심리가 반영돼 전세와 더불어 매맷값이 올랐다.경기(0.18%)는 성남 분당구(0.6%)가 GTX 성남역 3월말 착공,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및 삼성물산 판교이전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안양 동안구(0.54%)는 서울, 과천 등에서 유입하는 출퇴근 직장인 수요와 전세매물 부족으로 매매로 전환하는 실수요자들이 꾸준히 늘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구 중구·수성구 상승 두드러져.. 울산, 경기침체 약세 지속부산(0.07%)은 동래구(0.37%)가 명장동, 온천동, 낙민동 등 동래구 전반적으로 개발 지역이 포진해 있어 움직이는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여기에 다른 구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투자자 관심이 꾸준하고 문의가 많아 상승세를 보였다. 남구(0.24%)는 작년 연말부터 거래량 감소하다가 8·2대책 발표 후 매물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울산(-0.15%)은 조선업계의 불황과 현대중공업 인원 감축 등으로 지역경기가 위축된 반면, 지역 내 입주물량은 꾸준히 증가해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북구(-0.42%), 울주군(-0.17%)의 하락폭이 컸다.광주(0.08%)와 대전(0.09%)은 중소형 및 소형매물을 중심으로 실수요가 발생하며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일부 지역에서 상승으로 전환을 보였던 대구(0.12%)는 지난달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했다. 특히 중구(0.41%), 수성구(0.41%) 중심으로 상승을 보였다.9월 KB주택가격 동향충북(-0.19%)은 세종시 인접지역으로 세종시 생활기반 시설이 갖춰지면서 수요가 유출되고 거래가 한산해진 여파로 내림세를 보였다. 청주 서원구(-0.3%)와 청주 상당구(-0.26%) 모두 하락세가 지속됐다.세종(0.07%)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기능강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투자수요가 대거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며 전월 대비 소폭으로 상승했다. 경남(-0.43%)은 창원 시내 전체적으로 매매수요 대비 신규 입주물량이 과잉 공급돼 창원 진해구(-1.03%), 창원 의창구(-1.01%) 등이 전월에 이어 매맷값 하락세가 이어졌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10월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예고됐지만 최근 조금씩 살아나는 주택시장 오름세가 쉽사리 꺾일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서울은 재개발에 따른 멸실과 재건축 이주 수요로 집값이 오를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 광역시는 강보합, 그 외 기타지방은 공급 물량 확대로 매맷값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9월 KB주택가격 동향
- [코리아세일페스타]⑤55번의 축제, '분위기 메이커' 특명
-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의 불꽃들이 가을하늘의 밤하늘에 멋진 그림을 그리고 있다(사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지난달 28일 개막했다. 오는 31일까지 34일간 전국에서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제조업체 등 350여 기업이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쇼핑과 관광ㆍ문화행사간 연계를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 마케팅 축제도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살거리·놀거리·볼거리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분위기를 띄워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는 문화 축제에 내려진 ‘특명’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를 표방하고 있지만, 유사한 취지로 열리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영국의 박싱데이 등과 비교하면 몰입도나 흡입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정부가 전국에서 문화축제를 열고 분위기를 띄우려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슬로건으로 내건대로 소비를 활성화하려면 사람들이 집밖으로 나와 돈을 쓰도록 유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즈음해 전국에서 열리는 문화축제는 무려 55개에 달한다. 대표적인 문화축제 중 하나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다. 2000년 첫 행사 이후 15회를 맞은 올해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3개국의 대표 불꽃팀이 참여해 총 10만여 발의 불꽃을 가을 밤하늘에 수놓았다. 가족, 연인, 친구 등 100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 광경을 관람한 것으로 주최 측인 한화는 추정했다. 서울에서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포함해 총 9개의 축제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열린다. 이밖에 △경기도 6개 △경북 4개 △경남 7개 △충북 4개 △충남 5개 △전북 5개 △전남 5개 △강원 5개 △제주 5개의 문화축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이번에 처음 열리는 ‘지역 특화 행사’들이 눈에 띈다.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 No1 스트릿페스타’, 울산 울주의 ‘봉계 한우불고기 축제, 경기도 성남의 ’코리아세일페스타 인 모란‘, 광주 ’쇼핑의 나라 충장랜드‘ 등이 대표적이다. 다음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55개 문화 축제 일정과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서울(9)△1980 남산골 야시장 -6.3(토)~10.28(토) /남산골한옥마을-1890년대 한양의 저잣거리를 테마로 재구성한 야시장 개최△강남 페스티벌 -9.27(수)∼10.1(일) / 코엑스, 영동대로일대등-K-POP공연, 패션쇼,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강남 그랜드세일 등△강동선사문화축제 -10.13(금)∼10.15(일) /서울 암사동 유적-신석기인들의 암사동유적(국가사적 267호)에서 문화행사 개최△남산골 태권도야외공연-5.1(월)∼10.30(월) /남산골한옥마을-태권도 공연, 격파체험, 태권체조,여성호신술 등 체험프로그램 진행△서울거리예술축제 -10.5(화)∼10.8(일) /광장, 서울시립미술관 등 거리예술, 신체극, 영국포커스공연 등△서울세계불꽃축제 -9.30(토) / 여의도 한강공원-여의도 밤 하늘을 무대로 환상적인 불꽃 연출△서울 밤도깨비야시장-3.24(금)∼10.29(일) / 여의도, DDP, 청계천 등-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푸드트럭 장터운영, 문화공연 등△서울세계무용축제 -10.9(월)∼10.29(일) /마포구 신촌로 일대-2017년 20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무용페스티벌△이태원 지구촌축제 -이태원관광특구 일원 -한국의 문화와 이태원의 외국 문화를 결합된 축제■경기(6)△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9.28(목)∼10.2(월) /안성시내 일원-바우덕이 추모제, 길놀이 퍼레이드, 7090콘서트 등△이천쌀문화 축제 -10.18(수)~10.22(일) / 이천쌀문화축제행사장-이천시의 상징인 쌀과 농경문화의 백미인 가을걷이를 축제로 승화△의정부 국제가야금 축제-9.29(금)∼9.30(토) / 의정부 예술의 전당 등 -가야금경연 및 세미나, 공연 등△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10.20(금)∼10.22(일) / 자라섬-재즈 공연, 재즈 막걸리·재즈 와인 등 제작·판매△파주개성인삼축제 -10.21(토)∼10.22(일) / 파주 임진각광장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Korea Sale FESTA(코리아세일페스타) in 모란-9.28(목)∼10.31(화) / 모란 역세권 상권-모란역세권 상인회 중심 할인행사, 성남 시티투어 가을코스 연계 등■경북(4)△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9.29(금)~10.8(일) / 탈춤공원, 하회마을-국내외탈춤공연,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대동난장퍼레이드 등△청도 반시축제 -10.13(금)~10.15(일) / 청도 야외공연장-코미디를 테마로한 공연, 체험, 전시행사 개최△영주 풍기인삼축제 -10.21(토)~10.29(일)/ 풍기읍 남원천 일원-인삼을 테마로 공연 및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예천 세계활축제 -10.13(금)~10.16(월)/ 예천한천체육공원 등-예천의 활 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초 활축제■경남(7)△동래읍성 역사축제 -10.20(금)~10.22(일) / 읍성광장, 온천장일원등-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전투, 숭고한 선열들의구국정신을바탕으로한 축제△부산국제영화제 10.12(목)∼10.21(토) / 영화의 전당, 해운대 등-국내외 영화상영,아시아영화필름마켓, 영화펀드 등△부산불꽃축제 -10.28(토) / 광안리해수욕장-광안대교 배경으로 국내 최대 물량의 멀티 불꽃쇼 개최△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10.22(일)∼10.31(화) / 부산 전역-한류콘텐츠를 주제로 개막공연 및 K-POP 공연 개최△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10.1(일)~10.15(일) / 진주시 일대-드라마어워즈, 한류콘서트 등 한류를 테마로 관광브랜드화△부산 고등어축제 -10.1(일)~10.15(일) / 송도해수욕장 일대-고등어 먹거리장터, 샌드아트공연, 문화.체험행사, 사진전 등△봉계 한우불고기 축제-10.13(금)∼10.15(일) / 울산 울주군 봉계 일대-대형먹거리광장 운영, 언양불고기 가요제, 한우관련 사진전 등■충북(4)△단양온달문화축제 -9.29(금)~10.01(일) / 단양군 온달관광지-온달장군 진혼제, 온달장군 선발대회, 온달평강 연극 등△보은대추축제 -10.13(금)∼10.22(일) / 뱃들공원 일원-대추·청정농특산물의 실비판매, 민속소싸움대회,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우륵문화제 -10.21(토)∼10.24(화) / 충주시 관아골 등-중원예술문화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충주의 대표 문화축제△증평인삼골축제 -9.28(목)∼10.1(일) / 충북 증평군 일원-홍삼포크 무료시식회, 인삼배 바둑대회, 씨름대회 등■충남(5)△금산 세계인삼엑스포 -9.22(금)~10.23(월) / 금산군 금산엑스포 광장-총 7개의 전시관, 공식행사 외 공연, 전통놀이 등△계룡 軍(군) 문화축제 -10.8(일)∼10.12(목) / 계룡시 일원-군 문화라는 독특한 콘텐츠를 축제로 승화시킨 개성 넘치는 축제△백제문화제 -9.28(목)~10.5(목) / 공주, 부여-백제역사 및 문화를 테마로 공연 및 전시, 체험행사 등△서산해미읍성축제 -10.6(금)∼10.8(일) / 해미읍성 일대-줄타기, 버나놀이, 풍물놀이 등으로 구성된 난장공연 등△태안가을꽃축제 -9.30(토)∼10.10(화) / 태안 네이처월드-사군자의 하나인 국화를 필두로 코키아, 해바라기 등 꽃축제■전북(5)△고창모양성제 -10.25(수)~10.29(일) / 고창군 고창읍성-판소리공연, 농악놀이, 답성놀이, 활쏘기 등과 체육대회 개최△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10.27(금)∼11.5(일) / 익산중앙체육공원-국화 야외전시 및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전국 국화작품 경연대회 등△정읍구절초축제 -10.1(일)∼10.15(일) / 정읍 구절초테마공원-가을과 구절초, 지역 향토자원을 테마로 한 축제△전주비빔밥축제 -10.26(목)∼10.29(일) /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대동비빔퍼포먼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비빔밥 솜씨자랑 등△진안홍삼축제 -10.19(목)~10.22(일) / 마이산 북부 일원-홍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진안고원 문화체험 등■전남(5)△남도음식 문화큰잔치-10.20(금)~ 10.22(일) / 담양 죽녹원 등-남도음식을 테마로 상달제, 음식전시, 요리경연 등△대한민국 국향대전 -10.20(금)∼11.5(일) / 함평엑스포공원-대형 국화 기획작품 등 다양한 국화분재 작품 전시△목포항구축제 -10.27(금)∼10.29(일) / 목포항, 삼학도-목포 밤바다를 만끽할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진행△서편제 보성소리축제-10.20(금)∼10.22(일) / 서편제소리전수관 등-전국판소리경연대회, 전국고수경연대회 등△추억의 충장축제 -10.18(수)∼10.22(일) / 충장로, 금남로 등-거리퍼레이드, 추억전시관, 추억 고고장, 대학가요제 등■강원(5)△강릉커피축제 -10.6(금)~10.9(월) / 강릉 일원 -다채로운 커피 관련 프로그램 등△양양연어축제 -10.19(목)∼10.22(일) / 양양 남대천 일대-용왕제, 연어맨손잡이체험, 연어 O,X 퀴즈 등△정선아리랑제 -9.29(금)∼10.2(월) / 정선읍 아라리공원 일원-정선아리랑의 전승 보전 및 홍보,아리랑시연, 아리랑 경창대회 등△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6.2(금)∼12.31(일) / 의암호 공지천 등-호수와 공원을 활용한 축제, 노천카페 상설공연 등△평창백일홍축제 -9.23(토)∼10.8(일) / 평창읍 평창강 둔치-2018 동계올림픽도시에서 펼쳐지는 평창강과 어울어지는 낭만의 축제■제주(5)△서귀포칠십리축제 -9.29(금)~10.1(일) / 서귀포 자구리공원 등-제주의정취를느낄수있는해양체험, 민속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10.14(토)∼10.15(일) / 성읍민속마을 남문광장-초가집줄놓기, 전통혼례식 등 문화예술행사 개최△FPC 한수위 수산물 대축제-10.20(금)∼10.22(일) / 비앙도 해안변 일원-풍어제, 꽃게잡이 폴포츠(남현봉) 축하공연, 요리경연대회, 음식체험 등△제주 馬(마) 축제 9.30(토)~10.2(월) / 렛츠런파크 제주 일원-로데오경기, 멋진 제주말 선발대회, 말고기 요리 시식회 등△제주 No1 스트릿페스타-10.20(금)∼10.28(토) / 제주 연동 7길 일대-쇼핑명소에서 미션 수행, 거리 공연(Street Concert), 체험부스 운영 등
- 국회4차산업혁명포럼-부산시, 4차산업혁명 플랫폼 구축 위한 MOU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왼족부터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서병수 부산시장(가운데), 신용현 의원(국민의당 비례대표)이다.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 송희경·박경미·신용현)이 부산시와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체결을 통해 국회와 지자체간의 4차산업혁명 협력 창구 마련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부산광역시의 중점 시책인 스마트시티 혁신현장 방문과 스마트시티 정책토론회를 통해 스마트시티야말로 미래먹거리 창출과 융합산업 확산을 위해 집중 육성해야 할 4차산업혁명의 과제라는데 공감대를 공고화했다.토론회에는 포럼의 공동대표인 송희경 의원·신용현 의원과 함께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유재중 의원(부산 수영구,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윤상직 의원(부산 기장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前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등 부산과 울산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다.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산발전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스마트시티부산포럼 등 관계자 3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부산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 ‘VR/AR융·복합센터’와 ‘스마트파킹 서비스단지’를 현장방문 해 부산광역시의 스마트시티의 성과를 점검 하고, 스마트시티에 녹아 있는 다양한 ICT융합기술의 현황도 직접 살펴보았다. 서병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산광역시는 전국 최초의 IoT기반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 등 4차산업혁명 성공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역내 5개 지역을 4차산업혁명의 거점으로 육성해 도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국회 4차산업혁명 포럼과 의기투합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뜻 깊고, 향후 국회-지자체간의 활발한 정책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희경 의원은 “부산광역시가 지난 10여년 추진해 온 스마트시티 노력이 저평가되었다”며 “그간의 연구용역, 파일럿프로그램, 실증단지 구축 등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시티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의 목적은 결국 이익과 가치 창출을 통한 부산시민의 편익제고와 일자리 창출”이라면서 “지자체 특히, 낙후된 지역에 대한 배려가 반드시 필요하며 4차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가치인 ‘포용적 성장’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했다.한편 국회4차산업혁명포럼은 9월 5일(화) 국회에서 퓨처스아카데미 시즌2 제6강으로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의 대가인 독일 아헨공대 프랭크 필러 교수님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9월 8일(금)에는 전북 농촌진흥청에서, 미래농업,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실현”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전국 현장방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베니스 영화제 조직위, 英 프리어스 감독 특별공로상 선정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 영국의 스티븐 프리어스(76)가 제 74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특별공로상을 받는다.베니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 ‘더 퀸’(2006), ‘팔로마의 기적’(2013) 등을 감독한 스티븐 프리어스에게 특별 공로상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시상식은 내달 3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진행하는 그의 최신작 ‘빅토리아와 압둘’(Victoria and Abdul)의 세계 초연에 앞서 이뤄진다.베네치아 영화제의 특별공로상은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현대 영화의 혁신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에릭 로메르, 알 파치노, 브라이언 드 팔마, 팀 버튼, 우위썬(吳宇森.오우삼) 등이 있다.알베르토 바르베라 베니스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현대 영국 영화를 대표하는 프리어스 감독은 예측 불가능하고, 폭넓고, 도발적인 작품 세계로 스타일과 주제, 장르를 끊임없이 탐구해왔다”면서 “그는 자신의 대표작에서 날카롭고, 신랄하며, 관습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충격적이면서 재미있게 영국 사회의 초상을 창조하는 비범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프리어스 감독은 최신작 ‘빅토리아와 압둘’에서는 19세기 후반을 배경으로 영국 여왕과 인도 점원 간의 관습을 뛰어넘는 우정을 그려냈다. 명배우 주디 덴치가 빅토리아 여왕으로 출연한다. ▶ 관련기사 ◀☞ [택시운전사③]한국영화 15번째 천만영화 ‘눈앞’☞ 유선 측, “영화 ‘멍’ 출연 검토중”☞ NEW, 프리미엄 영화관 ‘CINE Q’ 1호점 오픈☞ 배우 예지원·산악인 김창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비디오스타’ 박경림 “영화 행사만 1년에 100개”
- 전북 세종 제주 빼고 다 뚫렸다...살충제 계란 파문 확산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충제 계란 전수조사 대상 농가 1239곳 가운데 876곳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 중 3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의 소재지는 울산, 경기, 대전, 충남, 경북, 강원, 광주 등 사실상 전국에 걸쳐있다. 광역 단체로는 세종특별자치시만 빠졌다.31개 농장을 지역별로 보면 △울산 2곳(울주군 언양읍·울주군) △경기 16곳(양주시·화성시·이천시·남양주시·연천군·파주시·여주시·광주시·평택시 등) △대전 1곳(유성구) △충남 5곳(논산시·아산시·홍성군·천안시 등) △경북 1곳(칠곡군) △경남 3곳(창녕군·합천군 등) △강원 1곳(철원군) △광주시 1곳(광산구) △전남 1곳(나주시) 등이다.계란에 표시되는 지역번호는 서울(01), 부산(02), 대구(03), 인천(04), 광주(05), 대전(06), 울산(07), 경기도(08), 강원도(09), 충북(10), 충남(11), 전북(12), 전남(13), 경북(14), 경남(15), 제주(16) 등이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살충제 계란 검출 농가 명단 중 상당수가 틀린 것으로 확인됐다.농림부는 이날 충제 계란 전수조사 대상 농가 1239곳 가운데 876곳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 중 3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들 명단 중 10곳은 잘못된 농가 명단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명단에 포함된 한 농가는 “본인 농가는 피플로닐이 검출되지 않았는데도 농림부 발표에 들어가 있다”면서 “사육수수도 틀리고 정부 발표가 잘못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농림부는 조만간 수정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자료를 취합하는 과정에서 실무자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조만간 확인된 명단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국내산 계란에 맹독성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돼 전국적으로 계란 출하 및 대형마트 등의 유통이 일시 중지된 16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계란을 반품하고 있다.
- [살충제 계란]에톡사졸·플루페녹수론 새로 검출..인체 영향은?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정부가 17일 발표한 ‘살충제 계란’ 2차 전수조사 결과에는 피프로닐과 비펜트린 외에도 에톡사졸과 플루페녹수론이 새로 검출됐다.에톡사졸은 대전시 유성구 길석노농장에서 검출됐고, 플루페녹수론은 충남 아산시 건강한마을과 경기 연천군 주희노씨의 농장에서 나왔다.에톡사졸과 플루페녹수론은 계란에서 검출돼서는 안 되는 살충제다. 진드기와 곤충을 죽이는 데 쓰이는 농약으로 사과, 감귤, 고추, 배, 복숭아, 오이, 배추 등 농작물에 주로 쓴다. 두 물질은 축산업에서 사용이 제한돼 있지만, 우유에서만 0.01㎎/㎏까지 검출을 허용한다. 소가 물이나 사료를 먹으면서 의도하지 않게 함유될 가능성만 인정하는 셈이다.일생 동안 매일 섭취해도 유해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1인당 1일 최대섭취허용량(ADI)은 에톡사졸은 0.04㎎/㎏, 플루페녹수론은 0.037㎎/㎏이다.피프로닐·비펜트린과 마찬가지로 에톡사졸·플루페녹수론이 함유된 식품을 먹으면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2차 전수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온 농가는 총 31곳으로 늘었다. 검출된 살충제별로 보면 피프로닐 7곳, 비펜트린 21곳, 플루페녹수론 2곳, 에톡사졸 1곳이다. 17일 오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울주군청 공무원들이 계란을 압류조치하고 있다. 울산시는 울주군의 산란계 농장 2곳이 8월 초 생산한 계란에서 살충제 비펜트린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 [살충제 계란]여기서 생산한 계란 먹지마세요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충제 계란 전수조사 대상 농가 1239곳 가운데 876곳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 중 3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의 소재지는 울산, 경기, 대전, 충남, 경북, 강원, 광주 등 사실상 전국에 걸쳐있다.31개 농장을 지역별로 보면 △울산 2곳(울주군 언양읍·울주군) △경기 16곳(양주시·화성시·이천시·남양주시·연천군·파주시·여주시·광주시·평택시 등) △대전 1곳(유성구) △충남 5곳(논산시·아산시·홍성군·천안시 등) △경북 1곳(칠곡군) △경남 3곳(창녕군·합천군 등) △강원 1곳(철원군) △광주시 1곳(광산구) △전남 1곳(나주시) 등이다.계란에 표시되는 지역번호는 서울(01), 부산(02), 대구(03), 인천(04), 광주(05), 대전(06), 울산(07), 경기도(08), 강원도(09), 충북(10), 충남(11), 전북(12), 전남(13), 경북(14), 경남(15), 제주(16)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