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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덕에 ‘슈퍼콘’ EPL 광고 제의 받았죠”
  • [식품e사람]“손흥민 덕에 ‘슈퍼콘’ EPL 광고 제의 받았죠”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슈퍼콘’ 제품광고를 하면 어떻겠느냐는 광고제의가 왔다. 전 세계에 슈퍼콘을 알릴 기회였지만….”빙그레 콘 아이스크림 ‘슈퍼콘’ 마케팅을 전담하는 기호진 빙그레 냉동BM(브랜드 매니저)팀 대리는 이렇게 말했다. 기 대리는 “슈퍼손~ 슈퍼콘~”이라는 중독성 강한 CM송(광고음악)과 특유의 춤을 선보인 TV CF를 기획,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선수를 춤추게 만든 주인공이다. 그는 손흥민 선수의 광팬이기도 하다. 기호진 빙그레 냉동BM팀 대리가 17일 서울 중구 빙그레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슈퍼콘 매출이 늘어 언젠가 EPL에 광고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사진=빙그레)슈퍼콘은 일명 ‘손세이셔널(손흥민+센세이셔널)’이라는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봤다. 빙그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슈퍼콘 광고 영상 조회수는 400만을 찍었고 매출은 두 배가 뛰었다. EPL 경기에 배너광고 제의도 받았다. 그러나 슈퍼콘 연 매출의 수배가 넘는 광고료에 선뜻 제안을 받아들이긴 버거웠다. 기 대리는 “슈퍼콘 매출이 크게 늘어 언젠가 EPL에 광고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콘 광고의 ‘대박예감’은 아무도 하지 못했다. 오히려 “너무 성의 없게 만든 것 아니냐”는 사내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았다. 광고 초기에는 “축구선수인데 뜬금없이 ‘춤’을 춘다”거나 경기 일정으로 춤 연습이 부족한 탓에 “‘율동’ 수준 아니냐”는 비아냥거림도 있었다. 기 대리는 “이번 슈퍼콘 광고 모델은 ‘무조건 손흥민’이라고 강력하게 팀원들을 설득했고 광고 모델료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비용 이상의 효과를 거두며 전혀 비용이 아깝지 않은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애초 슈퍼콘 올해 매출액 목표를 150억원 수준으로 잡았지만 이미 50억원(5월 기준)을 훌쩍 넘겼다. 아이스크림 성수기인 7, 8월이 아닌 비수기 시즌에 이미 목표액의 3분의1을 달성한 셈이다.기호진 대리가 개인 소장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축구 유니폼. 그는 손 선수의 사인복을 자신의 방 벽에 걸어두고 있다.(사진=빙그레)기 대리는 “그라운드 위의 손흥민이라는 ‘뻔한 모습’은 싫었다”며 “손흥민 선수의 인간적인 면모를 최대한 드러내고 알리면 자연스럽게 달콤하고 부드러운 슈퍼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손흥민으로 축구 팬뿐만 아니라 누구나 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광고를 기획하려고 했다. 기 대리의 마케팅적 판단은 적중했다. 슈퍼콘 하면 ‘손흥민’을 떠올리고 남녀노소 슈퍼콘 CM송을 부르고 춤을 추는 ‘슈퍼콘 신드롬’을 일으켰다.삼고(三苦) 끝에 나온 광고. 전문 댄서와 함께 손흥민 선수가 훈련 틈틈이 춤 연습만 두어 달을 하고 촬영 시간만 반나절이 걸렸다. 손흥민 선수의 바쁜 스케줄로 춤 연습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잘됐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손흥민표 춤’이 됐고 그 광고 하나로 슈퍼콘은 아이스크림콘계의 ‘슈퍼스타’가 됐다. 기 대리는 “손흥민 선수와 함께한 슈퍼콘 광고가 전파를 탄 후 제품 인지도가 올라가고 판매량, 매출도 늘고 있다”며 “하루 24만개 생산하는 공장은 24시간 풀가동 중이지만 재고가 없는 상태다. 손흥민 선수 팬으로서 더욱 손 선수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2019.06.19 I 강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환영받으며 투자하겠다” 美 가는 기업들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다음은 6월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환영받으며 투자하겠다” 美 가는 기업들-‘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첫발...삼성, NPU 인재 투자 나선다-‘똘똘한 한 채’ 열풍 재연 움직임-어쩌다 여기까지...출혈경쟁 유통가, 공정위로 싸움판-[사설]방북하는 시진핑, 북핵카드 내놓을까-[사설]한국은행 공사 낙찰 난맥상 드러낸 조달청◇2면 줌인&-“한글 검색엔진 사명감”...미·중 제국주의에 끝까지 저항할 것-누진세 폐지 대신 완화...1600만 가구 여름 전기료 月 1만원 싸진다-금리인하 땐 부동자금 주택시장 쏠림 심화◇3면 한국 떠나 해외 가는 한국기업들-韓보다 인건비 비슷하거나 낮은데...싼값에 부지 주고 세금가지 깎아줘-과동한 기업규제, 경직된 노동시장, 과중한 조세부담 ‘3중고’-법인세율 14%P 낮춘 美...73.5조원 보조금 쏜 中◇4면 생존경쟁 몰린 유통가-‘데스 바이 쿠팡’ 위기감에 배달앱·제조사 업종 망라 소송 나섰다-공정위 “유통시장 전반 살펴 최대한 신중히 접근할 것”-비효율 점포 접고 밀키트·화장품 ‘킬러 카테고리’ 전진배치◇5면 다시 고개드는 ‘똘똘한 한 채’-신규 공급 틀어막히자...유동자금 몰린 재건축 단지, 신고가 갈아치워-“모든 지표 하방 압력, 1년 이상 추세 하락” “공급 비해 대기수요자 많아 강보합세 예고”◇6면 내일 평양서 제5차 북·중 정상회담-비핵화 선물로 美 환심 사려는 習...중국 개입에 불쾌한 트럼프-남북·북미 정상회담 이어지나...中 도움으로 새길 모색도-文, G20 전후 운명의 외교전...‘촉진자 역할’ 다시 속도낼 듯◇8면 정치-“윤석렬 임명 저지해야”...한국당, 인사청문회 계기로 국회 돌아오나-육군 간부 선발에도 인공지능 면접 도입-“美 인사들, 개성공단 위치도 몰라...외교부 적극성 없어”-오신환 “이인영·나경원 딱 두 번 만나...與, 인사청문회 왜 못받아들이는지”◇9면 경제-이재명이 불지핀 ‘국토보유세’...정부는 “조세저항·위헌소지” 난색-원전 핵심기술 해외 유출? 정상절차 거쳐 제공한 것-농진청, 해외 농업기술개발사업 10주년 워크숍◇10면 국제·경제-美연준 ‘더 과감한’ 금리인하 카드 만지작...한은 깊어진 ‘금리 딜레마’-미·중 무역전쟁 등쌀에...韓 경제성장률 2.0%도 아슬아슬-“갈등 해결 전까지 ‘송환법’ 추진 안한다”◇11면 금융-“보험 가입하려면 검진 따로 받으라고?...그냥 할인 안받을래”-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존재감 있는 협회 만들겠다”-SC제일銀, 여성임원 2022년 255로 확대-“요즘 인기 유튜브는...” 1990년대생 멘토님이 알려줘요◇12면 산업&기업-시스템 반도체 핵심 ‘AI 두뇌’ 주도권 선점 노려-“中 OLED 추격, 韓 생존 위협...국가 차원서 산업지원 나서야”-쿠웨이트 신도시 전력망 한국이 책임진다-한화에어로, 파리에어쇼 참가...글로벌 항공시장 공략-국내 기업 미래 위협하는 ‘삼중고’◇14면 소비자생활-이마트24도 ‘닭’ 튀긴다...편의점 치킨전쟁 후끈-디저트 카페 백미당 상하이에 中 1호점-“손흥민 덕에 ‘슈퍼콘’ EPL 광고 제의 받았죠”-살 안찌는 ‘곤약’으로 여름 준비하세요◇15면 중소기업·바이오-‘말레이시아 대박’ 생활가전, 동남아로 영토 확장-대리점 품고 ‘상생’ 팔걷은 인테리어업계-“비혈관 스텐트 한우물 30년...세계 점유율 20% 결실”-중소기업 신입채용 2년 연속 내리막길◇16면 증권&마켓-IPO 막힌 기업들 ‘흥행 행진’ 회사채 시장으로 눈 돌려-휴가철 다가오는데 맥 못추는 여행株-코오롱티슈진 상폐 결정 앞두고...줄기세포株 ‘추풍낙엽’◇18면 증권-‘증시 큰손’ 국민연금이 담아도 주가 시큰둥, 왜-SM, 연예기획과 무관한 사업 정리할까-추석 후 전자증권 도입...‘유령주식 사태’ 사라진다-대체시장서 존재감 드러낸 신생 ‘스틱얼터너티브’◇20면 Book-세계경제 흐름 뒤집는 ‘신호’...퇴근길 들른 가계서 찾아라-잡스도 못했던 ‘애플 시총 1조달러’...쿡, Cook-삶의 성찰에서 피어나는 ‘품격있는 문장’-100세 철학자가 청년에게 전하는 ‘행복론’◇21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국가가 나선다는 ‘괴테 전집’ 번역...원전 디테일 살려 홀로 작업중이죠”-강의 여정 정리한 ‘맺음의 말’...시인 열세명의 발자취 기록한 ‘시인의 집’◇22면 스포츠-“고속버스 타고, 모텔방서 자며 꿈 키워...상금요? 동생에게 맛있는 것 사줄래요”-[포토]추신수, 시즌 18번째 2루타에 5호 도루-김학형 “퍼트 할 땐 꼭 핸드 퍼스트”-KFA, U-20 대표팀에 10억 포상금 푼다-노르웨이 11만명 vs 한국 1400명... 女축구 예고된 부진-KIA 이범호 “지도자로 멋진 야구 하겠다”◇24면 피플-“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해...‘블록체인 법제화’해야”-포천 교육발전 위해 27년 헌신...“열악하지만 진심 통하는 곳이죠”-유엔방사선영향과학委 부회장에 이진경 원자력의학원 박사 선출-“다문화 청소년 성장 응원”...하나금융, 문화교류센터 건립 지원-태광산업, 취약계층 아동 자립 위해 10년간 5억 투입-유휘성씨 모교 고려대에 10억 전달...“과학 연구에 써달라”-호반장학재단, 연세대에 5억 기부...의대 신축에 쓰여◇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범여권’이라는 희귀현상-[기고]택시·카풀 ‘대타협’ 3개월째인데...-[기자수첩]붉은 수돗물보다 위험한 인천시 불통행정◇26면 부동산-3기 신도시 후폭풍...2기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인기 급랭-마을정비형 공동주택 1000가구 공급한다-1.7조 규모 수색역세권 개발사업 본궤도-SK건설, 서유럽서 석유화학 플랜트 기본 설계 수주◇27면 사회-단수없이 물길 바꾸다 수도관벽 물때 와르르...역시나 ‘예고된 人災’-[지자체장에게 듣는다]“사는 동네따라 복지혜택도 제각각...대타협委 ‘현금복지 질서’ 만들 것”-[포토]과잉생산에 쌓여만 가는 양파-“17년전 그 눈빛 아직도 생생”...일터가 악몽된 지하철 기관사-출근 않고 5000만원 급여 챙긴 이사장 아들-‘수사권 조정’ 정부냐, 조직이냐...딜레마 빠진 윤석렬
2019.06.18 I 박일경 기자
아이파크 ‘유튜브로 보는 모델하우스’ 영상 대박났다
  • 아이파크 ‘유튜브로 보는 모델하우스’ 영상 대박났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최근 유튜브에 올린 모델하우스 미리보기 영상이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에 분양한 ‘대전 아이파크 시티’의 유튜브 모델하우스 미리보기 영상은 약 9만뷰를 기록했다. 지난 5월에 분양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유튜브 영상도 30대 미혼, 기혼남성 직원이 집을 구매할 고객의 입장에서 소개하는 콘셉트로 1만여뷰를 기록했다. 주말,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모델하우스를 직접 가지 않고 둘러 볼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HDC현대산업개발 공식 유튜브 계정은 ‘청주가경 아이파크 입주단지 찾아보기’,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입주현장 둘러보기’, ‘보육특화형 일산 2차 아이파크 소개’뿐만 아니라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시공한 국내 최초의 돔 야구장 ‘고척 스카이돔 둘러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공식 유튜브를 기획하는 이세아 대리는 “유튜브를 통해 IPARK의 입주·분양 현장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것은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고객에게 아이파크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2019.06.17 I 정병묵 기자
"3일 만에 100만 구독"...백종원, 유튜브 채널 '대박'
  • "3일 만에 100만 구독"...백종원, 유튜브 채널 '대박'
  • (사진= 백종원의 요리비책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 개설 3일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모았다.백종원은 유튜브에 ‘백종원의 요리비책’이라는 개인 채널을 만든지 3일 만인 13일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오후 5시 기준) 는 약 104만 명을 넘겼으며 총 조회수는 759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그는 해당 채널을 통해 다양한 레시피 공개와 함게 장사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특히 돼지목살 스테이크 카레와 제육볶음 100인분 만들기 영상은 각각 조회 수 100만, 270만 회를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앞서 그는 유튜브 개설을 예고해왔다. KBS2 ‘대화의 희열2’에 출연했을 당시 유튜브를 통해 한식 레시피를 번역해 외국에 공유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백종원은 “어설프게 한국에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에서 식당 차리는 걸 권유하기보다는 정확한 레시피를 전달해서 최소한 한식 레시피가 변형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백종원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tvN ‘고교급식왕’에 출연하고 있으며, JTBC ‘양식의 양식’(가제) 방송도 앞두고 있다.
2019.06.13 I 정준화 기자
"여자 전현무가 꿈인 그녀는 모태관종"
  • [유튜버 재테크]"여자 전현무가 꿈인 그녀는 모태관종"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어휴, 어휴…저는 모태관종이죠. 어머니 뱃속부터 관종이었을 거에요. 이왕 태어난 거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아죠. 하하하.”정규직 아나운서 출신으로 유튜버의 길을 선택한 신미정 씨는 정형화된 아나운서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그의 제스처는 상당히 컸고 목소리가 유달리 우렁찼다. 무엇보다 웃음 소리가 남성 못지않게 우렁찼다. 뼛속부터 끌어 오르는 끼를 주체할 수 없어 보이는 그는 “여자 전현무가 꿈”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방송하는 회사원, 답답한 생활에 퇴사 결심지난 5일 오후 여의도 공원에서 신 아나운서를 만났다. 하얀 드레스를 예쁘게 차려입은 그는 유튜브 영상에서 보다 훨씬 더 아담한 체구였다. 그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OBS 정규직 아나운서로 5년간 일했고 2년 전 퇴사를 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은 늘 정규직 아나운서를 꿈꾸지만 막상 정규직이 되고 나니 그가 상상했던 생활이 아니었다. 그는 “정규직 아나운서 시절에는 방송을 하는 회사원 같은 느낌이 강했다”며 “회사에 다니는데 중간 중간에 방송을 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 정작 방송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하릴없이 자기 책상을 지키고 앉아 있어야 했다. 그 시간에 어떤 활동을 했냐는 질문에 그는 솔직하게 “네티즌 활동을 했다”며 웃었다. 물론 남는 시간에 책상에 앉아 자기계발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에겐 ‘답답한 생활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2년째 고정 수입 없이 프리랜서 활동을 하고 있지만 “회사를 때려치운 일은 아주 잘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만큼 유튜버로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기록을 쌓아가고 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는 말이다. ◇유튜버로 성공하는 사람 극소수에 불과처음엔 그도 순식간에 유튜버 스타가 될 줄 알았다. 끼 많은 아나운서였고 나름 재치 있는 진행으로 인정도 받았다. 지금도 끊이지 않고 들어오는 방송 섭외는 남다른 끼의 방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튜버의 대박 코드는 조금 다르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정형화 된 제도권에서 방송을 하던 사람들은 그 틀을 깨는 일이 쉽지 않다”며 “지금도 기존 방송에 비하면 반말도 하면서 하고 싶은 대로 방송을 하지만 유튜브 세상에선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기대만큼 구독자 수가 늘지 않아 속상한 적도 많았다고 했다. 5분 짜리 영상을 한 편 만드는 데 꼬박 밤을 새우며 공을 들이지만 그만큼 호응이 없을 때도 있어서다. 하지만 남들도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컨텐츠 크리에이터 ‘번아웃증후군’을 이겨낸 비결은 ‘모태관종’이다. 그는 스스로를 모태관종이라고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예쁜 옷을 샀으면 남들이 다 알아줘야 하지 않겠냐며 한번 태어난 인생인데 관심을 받고 싶다고 했다. 그는 초보 유튜버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처음부터 과욕은 금물”이라며 “가벼운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취미로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2019.06.08 I 성선화 기자
  • [유튜버 재테크]연애코칭 변해권 "주고객층은 50대, 자정에도 상담예약"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이제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진 ‘컨텐츠 크리에이터’가 돈을 버는 시대다. 유튜버 시대에는 누구나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고 몸값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유튜버 재테크’ 인터뷰는 유튜브 시대에 자신만의 독특한 경쟁력으로 성공한 일반인들의 스토리를 담는 코너다. 10년간 연애 코칭 컨설팅을 업으로 해 온 변해권(37) 씨는 지난해 사업을 접을 작정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자신만의 이론과 노하우에 대한 확신은 있었지만 ‘연애를 돈 받고 가르친다’는 사람들의 선입견에 염증을 느낀 그는 차라리 취업을 하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하지만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큰 기대 없이 올리기 시작한 유튜브 영상이 두 달만에 대박이 나면서 상담 예약 전화가 물밀듯이 밀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변씨와의 인터뷰가 있었던 일요일 저녁에도 밤 12시까지 상담 예약이 돼 있었다. 바쁜 그의 시간에 맞춰 주말 밤 서울 독산역 인근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유튜브 시대엔 연애 상담도 ‘돈’…컨텐츠가 곧 직업변 씨는 대학원 졸업 이후 27살이 되던 해 블로그를 통해 연애 코칭을 시작했다. 그가 처음 남녀간 연애 관계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부모님의 이혼이다. 심지어 8남매가 전부 이혼을 했다. 혹시 자신 또한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지 않을까란 두려움이 생겼다. 그때부터 전세계 유명하다는 연애 기술 이론을 섭렵하기 시작했고 실제 그의 연애에 적용까지 했다. 그가 남달랐던 점은 이론을 실전에 반드시 적용했다는 점이다. 그는 “연애도 공부하듯 열심히만 하면 잘 될 줄 알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았다”며 “연애도 결국 인간관계의 연장선으로 ‘멘탈(정신)’의 문제였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그가 다른 연애 유투버들과 다른 점은 실전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를 통한 분석력이다. 젊은 싱글들이 그에게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재회인데 그의 코칭대로만 하면 70% 이상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이다. 그는 “인간관계에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이 있다”며 “그런 자존감을 낮추는 행동들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본인의 일”이라고 말했다. 사람을 바꿀 수는 없지만 자존감은 높일 수 있다는 확신이다. 이것이 그만이 가진 컨텐츠의 경쟁력이며 유튜브의 대박 비결이라고 힘줘 말했다. ◇연애 상담 주고객층 50대…“나이 들어도 감정은 안 변해”놀라운 점은 그의 주고객이 40~50대 기혼자들이라는 것이다. 1시간에 5만원인 그의 전화 상담 예약의 대부분이 50대 이상이다. 그는 “사람들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껍데기에만 집착한다”며 “관계의 본질을 잊기 때문에 채워지지 않는 욕구로 힘들어한다”고 말했다.그가 강조하는 핵심은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남녀가 건전하게 오래 연애를 하지 못하는 이유도 자신의 욕구에 충실한 것이 아니라 ‘관계 유지’에만 집착하기 때문이다. 연애를 가장 잘하는 방법은 ‘상대방이 자신을 떠날 것’이란 망상을 떨쳐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람들은 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인간관계란 늘 좋을 수가 없다. 갠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도 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 상담 내용을 공개한다. 사람들은 자신과 같은 사례에 크게 공감하며 그에게 열광한다. 최근에는 하루에 한건 정도였던 상담 예약이 밀려오면서 일주일씩 걸리기 시작했고 전 세계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는 “유튜브는 그 어떤 매체보다도 파급력이 컸다”며 “제대로 된 편집도 하지 못했지만 솔직한 컨텐츠의 힘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19.05.25 I 성선화 기자
SK하이닉스, `특산품편` 광고 보름 만에 조회수 1370만
  • SK하이닉스, `특산품편` 광고 보름 만에 조회수 1370만
  • SK하이닉스의 기업 광고 ‘특산품편’. (사진=SK하이닉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달 22일 첫 선을 보인 ‘특산품편’ 광고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공개 보름 만인 7일 유튜브 국내 조회수 1370만 뷰를 넘어섰다. 이는 하루 평균 조회수 91만 뷰로 광고업계에서는 놀라운 흥행 속도로 평가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반도체를 의인화한 광고인 ‘우주로 가라편’과 ‘수출편’을 통해 국내에서 방영된 기업 광고로는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3000만 뷰를 넘어섰다. 당시 1000만 뷰에 도달하기까지 ‘우주로 가라편’은 26일, 수출편은 14일이 걸렸다. 올해 특산품편은 이들 두 광고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다.광고 제작사인 이노션 관계자는 “지난해 SK하이닉스의 광고 시리즈는 유튜브에서 대박을 내고 연말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통합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대박 캠페인 이듬해 작품이 잘 되기 어렵다는 ‘2년차 징크스’를 깨고 올해 특산품편이 더 빠른 흥행 추세를 타는 데 대해 광고업계에서는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반도체도 특산품이 될 수 있다’는 발상을 유머 코드에 담은 특산품편은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경기 이천에서 촬영됐다. 이로인해 동영상 공개 초반 이천에서부터 호응이 나타나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SK하이닉스 측은 설명했다. 실제 주요 포털에서 ‘이천 특산품’을 검색해 보면 연관 검색어에 ‘반도체’, ‘SK하이닉스’ 등이 나오고 있다.SK하이닉스의 또 다른 공장 소재지인 충북 청주에서는 ‘청주편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회사 측에 전하기도 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철학을 담은 후속편을 청주를 배경으로 제작할 예정이다.원정호 SK하이닉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온라인 댓글과 이해관계자들의 반응 등을 통해 광고에 대한 호응이 체감적으로 느껴진다”며 “올해 반도체산업이 다운턴인 상황이지만 국민들이 광고를 보고 우리 반도체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9.05.07 I 양희동 기자
혼자하는 땅투자의 위험성을 알고 공부하자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혼자하는 땅투자의 위험성을 알고 공부하자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땅꾼님은 땅투자로 돈을 많이 버셨나 봐요. 저는 그냥 본전만 취하는 정도인 건데 어느 정도 대박이 났다고 볼 수 있는 걸까요?”요새 참 자주 듣는 질문이다. 최근 유튜브와 블로그, 카페 등 온라인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 과거 부동산중개사, 부동산컨설턴트에게 의지하던 모습과는 달리 ‘내 손으로, 내 발로’ 직접 알아보고 조사한 뒤 직거래로 이어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혼자 하는 땅 투자 현상’은 꽤 보기 좋은 일이다. 그만큼 현명한 투자자들이 늘어난다는 뜻이며, 확실히 땅 투자의 실패율이 떨어진다. 실패하더라도 재투자시에는 실패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쓴맛을 보았으니 그만큼 더욱 신중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점도 발생한다. 특히 1인방송체제인 유튜브의 경우에는 유튜버나 BJ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투자방향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개인방송을 하고 있으나 이 점은 양날의 검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학창시절 내가 겪었던 혼자 하는 공부 (혹은 자습시간이라 불렀던)의 안 좋은 점은 누군가 지켜보지 않아 게으름을 피운다는 것, 내가 흥미 있는 분야만 집중한 채 어렵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대충 훑어보았다는 점이다. 그리 엄청난 우등생이 아니었던 나는 내가 공부하는 방향이 맞는지 체크하기가 어려웠고, 그나마 제대로 공부했구나 하고 알 수 있는 순간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중간/기말고사였다는 점이다. 결과는 때로는 참담했고, 때로는 그저 그랬었다. 즉, 이 혼자 하는 공부법이 잘 맞는 사람이야 효과적이지만, 어설프게 하면 독이 되는 것이 혼자 하는 땅 투자 공부다.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홀로서기’를 선택하게 된 것일까? 우선 투자자 입장에서 땅 투자는 ‘위험’한 거래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위험은 이미 각종 언론에서 노출되어 있는 기획부동산 피해와 사기 등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큰돈을 투자하여 손해를 보느니, 내가 알아본 정보를 더 신뢰하는 것이 덜 억울해서가 아닐까? 또, 불필요한 경비를 절약하고 싶어서다. 여기서 말하는 불필요한 경비는 중개수수료 등이나 소개비용 등이 들어간다. 직거래를 하면 이러한 수수료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땅 투자를 순수 투자의 입장에서 계산하면 ‘투자수익 - 투자비용 = 순이익’으로, 매도 후 발생한 금액에서 초기 투자 시 발생했던 금액을 제하면 이익의 폭이 더 커진다. 맞다. 투자비용을 줄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애먼 비용까지 생략하면 오히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예를 들어 중개사가 필요한 이유는 토지 매매시 복잡한 서류절차를 대신 해주는 간단한 수고비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외에 거래 중간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한 보험비용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실제로 서울이 아닌 지방에 땅을 구하는 경우 매매자 본인이 감내해야 하는 교통비, 식대, 시간 소요가 모두 포함된 것이다. 더불어 부동산 컨설팅으로 토지의 분석으로 토지가치를 알고, 투자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맞다. 한마디로 나의 시간과 수고를 돈으로 지불 하는 것이 투자비용인 셈이다.‘그래서 혼자 하는 땅 투자가 좋다는 거야, 중개사나 컨설팅을 받으라는 거야?’결론부터 말하면 처음부터 혼자 하는 땅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는데, 굳이 처음부터 홀로 가시밭길을 헤쳐나가며 동화 속 주인공이 될 필요는 없다. 스스로 공부가 하고 싶다면 우리 주변에는 아직 전문가가 동행하는 많은 답사 프로그램도 존재한다. 몇 번을 그렇게 함께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모의 분석을 하는 것만으로도 분명 큰 공부가 될 수 있다.서두에 필자에게 질문을 던진 그의 경우, 홀로 공부를 시작하여 투자까지 이어진 케이스였다. 투자기간과 목적에 대한 기준이 없다 보니 “잘 한건지 모르겠다”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 스스로가 ‘잘한 것이다’라는 인정이 될 수 있을 때까지는 조금쯤은 기댈 나무를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2019.04.27 I 유현욱 기자
라인프렌즈 ‘BT21 UNIVERSE’ 1화  전격 공개
  • 라인프렌즈 ‘BT21 UNIVERSE’ 1화 전격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BT21 UNIVERSE 1화 BT21 SNS 채널에서 공개된 스케치 및 일러스트 이미지BT21 SNS 채널에서 공개된 스케치 및 일러스트 이미지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4일, 라인프렌즈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한 ‘BT21 UNIVERSE’가 첫 화부터 대박이 났다. ‘BT21 UNIVERSE’의 1화인 이 영상 공개 하루도 되지 않아 전체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고, 유튜브 내 인기 영상 3위에 등극하는 등 전세계 밀레니얼 세대들의 활발한 인터렉션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것. ‘BT21 UNIVERSE’는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이 컬래버레이션해 만든 캐릭터 IP인 ‘BT21’의 새로운 세계관에 대해 방탄소년단이 직접 등장, 각자의 상상력을 발휘해 소개하는 총 9편의 시리즈 영상이다.본편에 앞서 티징 영상 공개만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에는 BT21 트위터 계정에서 만우절을 기념해 ‘BT21 UNIVERSE’를 추측할 수 있는 다듬어지지 않은 스케치 이미지들이 공개되자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정보가 숨어있는 것 아닐까”,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들이 BT21의 라이벌 같다” 등의 반응과 함께 1시간도 되지 않아 댓글이 6,000개 이상 달리며, 관련 콘텐츠가 빠른 속도로 공유 및 확산된 바 있다. 글로벌 밀레니얼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된 이번 ‘BT21 UNIVERSE’ 1화 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둘러 앉아 ‘BT21 2차 토론회’ 개최를 알리며, 시리즈의 첫 번째 주제인 ‘BT21의 가족과 친구’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방탄소년단의 RM이 ‘BT21의 미래를 만들어 보는 시간’임을 알리자, BT21 캐릭터 개발에 직접 참여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BT21의 새로운 스토리를 만드는데 의욕을 불태우는 모습이 비춰졌다. 이후 본격적으로 BT21의 RJ(알제이)와 KOYA(코야), SHOOKY(슈키)의 가족과 친구에 대한 스토리가 이어졌다. 진이 RJ(알제이)의 숨겨진 성장 배경에 대해서 밝히면서, RJ(알제이) 부모님의 이름을 위트 있게 소개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RM은 KOYA(코야)가 ‘이파리’와 친구가 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어서 슈가가 SHOOKY(슈키)의 가족과 친구 등 TATA(타타)와 만나기 전 과거 스토리를 전하면서, 익살스럽게 지은 SHOOKY(슈키) 친구들의 이름을 공개하자 멤버들의 폭소가 터져 나왔다. 흥미로운 BT21 캐릭터의 과거 스토리와 방탄소년단의 유쾌한 매력, 멤버 간의 ‘케미’가 고스란히 담긴 ‘BT21 UNIVERSE’의 1화에 전 세계 소비자들은 “BT21 UNIVERSE 정말 대박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들려주는 BT21의 스토리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매번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마블의 세계관처럼,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은 BT21 UNIVERSE가 앞으로 어떤 숨겨진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 정말 기대가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SNS 상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BT21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해석이 쏟아지며 새로운 BT21 세계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BT21’ 캐릭터들의 숨겨진 과거와 미래, 가족과 라이벌, 친구 등에 관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자유롭게 논의하는 메이킹 과정이 담긴 ‘BT21 UNIVERSE’ 시리즈 영상은 BT21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RJ(알제이)와 KOYA(코야), SHOOKY(슈키)의 가족과 친구에 대해 공개된 1화 에 이어 다음 주에는 방탄소년단의 정국과 뷔, 제이홉, 지민이 들려주는 COOKY(쿠키)와 TATA(타타), MANG(망), CHIMMY(치미)의 과거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2화 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BT21’을 통해 교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온 라인프렌즈는4월 중 SNS을 통해 전세계 밀레니얼 소비자들이 직접 ‘BT21’ 캐릭터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BT21’은 글로벌 아티스트의 창의성과 라인프렌즈만의 독보적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결합해 캐릭터 IP를 개발하는 ‘프렌즈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한 첫 번째 캐릭터로 업계 내 독특한 탄생 배경과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뜨거운 인기와 화제를 모으며 글로벌 밀레니얼 대표 캐릭터로 성장했다. 이번 ‘BT21 UNIVERSE’를 통해 기존의 캐릭터들과는 차별화된 IP 개발 및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는 라인프렌즈가 이번에는 또 어떤 남다른 시도를 통해 새로운 성공 공식을 써 내려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04.05 I 김현아 기자
'반갑다 야구야!' KBO리그 개막 2연전에 21만명 몰렸다
  • '반갑다 야구야!' KBO리그 개막 2연전에 21만명 몰렸다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9 프로야구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야구팬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야구장으로 몰려들었다. 23일과 24일 2019년 KBO 리그 개막 2연전이 열린 5개 구장은 각종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틀 동안 무려 21만 명이 넘는 관중이 야구의 재미를 만끽했다.KBO 리그 개막전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창원NC파크, 부산 사직구장,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5개 구장에 열린 개막 경기 가운데 SK 대 kt전이 열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구장이 만원 관중을 이뤘다. 인천도 매진(2만5000명)에 겨우 3000여명 모자란 2만1916명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5개 구장에 입장한 개막전 관중은 11만4028명이었다. 이는 지난 2009년 역대 개막일 최다 관중 기록은 9만6800명을 훨씬 뛰어넘는 기록이다. 당시엔 4개 구장에서 열렸다. 심지어 역대 하루 최다 관중 기록에도 거의 근접했다. 역대 하루동안 가장 많은 관중이 온 것은 2016년 5월 5일 어린이날의 11만4085명이다. 이날 관중은 역대 하루 최다 관중 기록에 불과 67명 모자랐다.새 구장 완공 후 첫 정규시즌 경기가 열린 창원NC파크(NC 대 삼성)의 경우 경기 일주일 전인 16일 이미 2만2112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대 키움의 경기는 개막전 전날인 22일에 2만4500장이 매진됐다. KIA 대 LG의 광주 경기와 두산 대 한화의 잠실 경기도 모두 경기 시작 전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화창한 날씨에서 열린 둘째 날도 매진 행진은 계속됐다. 24일 잠실 두산-한화전은 경기 시작 57분 뒤인 오후 2시57분에 2만5000석이 모두 매진됐다. 일요일을 맞이해 가족 단위 관중들이 유독 많이 눈에 띄었다.사직구장 역시 2만2218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그밖에 창원 2만67명, 광주 1만7597명, 인천 1만5430명을 기록했다. 개막 둘째날도 5개 구장에서 10만255명이 야구장을 찾으면서 이틀동안 무려 21만4340명이 야구를 즐겼다. 구장 당 평균관중은 2만1434이나 된다.올 시즌 KBO 리그 10개 구단 목표 관중은 역대 최다인 878만488명(경기당 평균 1만2195명)이다. 하지만 개막 2연전에서 드러난 열기와 관심대로라면 당초 관중 목표를 넘어 900만명 돌파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KBO 리그는 지난 주말에 유료입장으로 치러진 시범경기에서도 6만여 명의 관중을 불러모아 올해 흥행 대박을 예고한 바 있다. 광고 급감을 이유로 각 방송사가 시범경기를 TV 중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팬들은 각 구단이 제작한 유튜브 자체 중계를 통해 야구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메이저리그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창원NC파크도 팬들을 야구장으로 이끄는 한 가지 이유다. 최대 1만1000명 밖에 관중을 수용하지 못했던 과거 창원 마산구장과 달리 새로 지어진 창원NC파크는 최대 2만2112명을 수용할 수 있다.창원NC파크는 관중석과 필드 거리가 겨우 14.7m에 불과해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내 야구장 최초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훨씬 편안하게 관중석을 이동할 수 있다. 창원 시민들은 하루라도 먼저 새 구장 시설을 경험하기 위해 개막전 아침 일찍부터 창원NC파크로 향했다.시즌 개막을 앞두고 한화 이용규의 트레이드 요구, 창원NC파크 명칭 논란 등 악재가 불거지기도 했다. 프로야구 열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우려는 기우였다. 그런 논란 조차 야구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작용했다.
2019.03.24 I 이석무 기자
신세계푸드 '대박라면', 말레이시아서 대박났다
  • 신세계푸드 '대박라면', 말레이시아서 대박났다
  • 말레이시아 현지 고객이 ‘대박라면’을 사고 있다.(사진=신세계푸드)[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신세계푸드는 말레이시아에 선보인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 맛이 출시 2주 만에 초도물량 10만 개가 완판 됐다고 24일 밝혔다.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 맛은 신세계푸드가 할랄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선보인 세 번째 라면이다.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 가운데 하나인 고스트 페퍼를 넣어 스코빌 척도(매운맛 지수)가 1만2000SHU에 이를 정도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판매 중인 라면 가운데 가장 맵다. 또 면발은 천연재료를 사용해 검은색으로 만들어 시각적으로도 매운 맛에 대한 공포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무슬림이 제품에 대해 신뢰를 할 수 있도록 자킴(JAKIM,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 할랄인증을 받았다. 지난 1일부터 말레이시아의 2200여 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를 해왔다.당초 신세계푸드는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 맛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월 평균 7만개, 총 20만 개를 한정 판매한다는 계획으로 1차분 10만 개를 생산했다. 하지만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 맛은 말레이시아 젊은 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출시 2주만에 10만 개가 모두 판매됐다. 이는 신세계푸드의 예상보다 3배 빠른 속도다. 특히 대형마트를 제외하고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만 판매하는 제품이 거둔 실적이라 더욱 의미 있다고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관심, 매운맛 라면에 대한 선호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대박라면에 대한 입소문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동남아에서 입소문이 나며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타 국가에서 수출 문의가 오는 것도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신세계푸드는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 맛의 긴급 추가 생산에 들어갔으며 현재 생산 분에 한해 판매처에서 즉시 구입할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다. 또 당초 계획했던 생산량 20만 개에 15만 개를 더 생산해 3개월간 35만 개를 판매한 후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동시에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 맛의 수입을 문의해 온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국가 식품업체와도 상담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019.03.24 I 강신우 기자
①'삼양라면' 이후 40년만의 복덩이 '불닭볶음면'
  • [식품박물관]①'삼양라면' 이후 40년만의 복덩이 '불닭볶음면'
  • 카타르에서 열린 ‘불닭복음면’ 빨리 먹기 대회 모습.[디자인=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저 가게는 왜 저렇게 붐빌까?’ 찬바람이 불던 2011년 초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은 한 가게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그 가게는 명동에서도 이름난 매운 불닭 음식점이였다. 김 사장은 매운 불닭맛에 대한 수요를 직감했다. “저 맛을 라면에도 응용할 수 있지 않을까?” 이후 김 사장은 마케팅 부서, 연구소 직원들과 함께 전국의 유명한 불닭, 불곱창집을 찾아다녔다. 직접 시식을 하면서 라면에 맞는 매운맛 소스를 연구했다. 세계 각국의 고추를 혼합하면서 최적의 소스 비율을 찾았다. 매일 계속되는 매운맛 시식에 위가 약한 연구원은 약을 달고 살아야 했다. ◇1년 만에 출시…초반부터 입소문, 인기몰이 2012년 4월 ‘불닭볶음면’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품 개발에 들인 시간만 1년 여, 매운 소스 2톤(t)에 닭 1200마리가 쓰였다. 1963년 ‘삼양라면’ 이후 40년 만의 기대작이었다. 불닭볶음면이 같은 노력에도 불닭볶음면의 초반 흥행은 부진했다. 매운맛 인스턴트 라면은 비빔국수류가 전부였기 때문이다. 대중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제품이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마니아를 노리겠다는 틈새 전략을 써야만 했다. 반응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나왔다. 예상대로 매운맛 마니아들의 체험기가 SNS에 올라왔고 많은 사용자들의 공감과 ‘좋아요’를 받았다. 출시 초기 월 7억~8억원 정도였던 매출은 석 달 만에 2배로 늘었다. 1년 뒤 월 매출은 30억원대로 올라섰다. 최근에는 8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SNS에서의 화제는 유튜브로 옮겨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영국남자’가 불닭볶음면에 도전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불닭볶음면 시식 도전 붐이 일었다. 이른바 ‘파이어 누들 챌린지(Fire Noodle Challenge)’라는 이름으로 유행이 확산하기 시작했다. 현재 유튜브에 게재된 불닭볶음면 관련 영상만 무려 100만개가 넘는다. ‘K푸드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덕분에 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의 대표 수출 브랜드가 됐다. 붉닭볶음면은 2013년 중국과 동남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베트남·태국 등 전역)를 시작으로 현재는 미주, 유럽까지 총 7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삼양식품의 전체 해외 매출 가운데 80% 이상이 ‘붉닭’ 관련 브랜드에서 나온다. [디자인=김정훈 기자]삼양식품은 2017년 ‘1억달러 수출의 탑’과 함께 ‘동탑산업훈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2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식품업계에서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한 건 삼양식품뿐이다. 지난해 삼양식품의 전체 수출액은 2010억원이었다. 이중 불닭 브랜드 수출액이 1730억으로 전체 수출의 8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 1095억원을 합치면 지난해 총 매출 규모는 2825억원으로 커진다. 삼양식품에는 40년 만에 나온 효자인 셈이다. ◇불닭 시리즈로 발전…미투 상품까지 유튜브 내 불닭볶음면 인기는 새로운 불닭 시리즈로 이어졌다. 매운 맛을 완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조합이나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이 유튜브 콘텐츠로 올라온 것. 예컨대 치즈와 참치, 달걀 등과의 조합이 등장했다. 소비자 스스로가 불닭볶음면을 즐기는 것을 본 삼양식품은 다양한 버전의 제품을 내놓았다. ‘치즈불닭볶음면’을 시작으로 ‘불닭볶음탕면’, ‘커리불닭볶음면’, ‘핵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등이다. 불닭볶음면 시리즈이중에서도 2017년 12월 출시한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반응은 뜨거웠다. 크림소스를 섞어 먹으면 맛있다는 소비자들의 요리법을 착안해 만든 것이 대박을 쳤다. 한정판으로 선보인 까르보불닭볶음면은 3개월간 3600만개가 팔렸다. 2018년 5월에 정식 제품으로 출시되기에 이른다.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도 있다. 기존 불닭볶음면보다 매운맛의 강도를 두 배로 높인 핵불닭볶음면이 그것이다. 2017년 1월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 제품도 2018년 12월 정식 출시됐다. 또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끌었던 ‘불닭볶음면+짜장라면’도 정식 제품으로 나왔다. ‘짜장불닭볶음면’이다. 히트 상품에는 어김없이 따라붙는 ‘미투 상품(모방 상품)’도 생겨났다. 포장과 디자인, 이름이 유사한 제품이 쏟아졌고, ‘매운맛 라면’은 국내 라면시장에서 새로운 상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볶음면과 후속 제품들이 연달아 히트를 친 덕분에 불닭 브랜드가 국내 라면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면서 “국내 식품업계에서도 전무후무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2019.03.14 I 김유성 기자
신세계푸드, ‘고스트 페퍼’ 라면으로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
  • 신세계푸드, ‘고스트 페퍼’ 라면으로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
  •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 맛 (사진=신세계푸드)[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대박라면을 선보인 신세계푸드가 초강력 매운맛의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 맛’을 선보이며 할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신세계푸드는 최근 말레이시아 젊은 층이 강하고 자극적인 매운 맛을 원한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대박라면 출시 1주년을 맞아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 가운데 하나인 ‘고스트 페퍼’를 이용한 신제품을 선보인 것.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 맛은 혼이 나갈 정도로 맵다는 의미를 가진 고스트 페퍼를 이용해 만들어 스코빌 척도(매운맛 지수)가 1만2000SHU에 이른다. 이는 말레이시아에 판매 중인 라면 가운데 가장 매운 수준이다. 특히 천연성분을 활용해 검은색으로 만든 면발은 시각적으로도 매운 맛에 대한 공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간편한 취식을 선호하는 특성을 반영해 컵라면으로 출시했으며, 현지 무슬림들이 품질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자킴 할랄인증도 받았다.신세계푸드는 지난 1일부터 말레이시아 내 2200여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 맛’의 판매에 들어갔다. 동시에 현지 소비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신제품 먹기에 도전하는 온라인 마케팅도 시작했다.신세계푸드 측은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 말레이시아는 연 평균 5%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동남아 국가 가운데 한식을 활용한 식품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고, 할랄 인증기관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인구 3200만명의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에 비해 적지만 국민 1인당 GDP는 1만 달러가 넘어 높은 구매력과 문화수준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교가 이슬람교라 국민의 62%가 무슬림이고 정부차원에서 글로벌 할랄 허브를 목표로 할랄 인증사업을 육성하고 있다.이에 신세계푸드는 2017년 11월 말레이시아 대표 식품기업 마미 더블 데커(MAMEE DOUBLE DECKER)와 합작법인 신세계마미(SHINSEGAE MAMEE)를 설립하고, 지난해 3월 ‘대박라면 김치 맛’과 ‘양념치킨 맛’ 등 2종을 현지에 출시하며 할랄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대박라면은 한류 열풍을 타고 월 평균 30만개, 1년간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하며 말레이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박라면은 말레이시아 라면에 비해 3배 정도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에게 프리미엄 K푸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향후 신세계마미를 통해 라면뿐 아니라 스낵, 양념 등 다양한 할랄 식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할랄 시장을 개척해 가겠다”고 말했다.
2019.03.11 I 이윤화 기자
보조금에 막힌 넥쏘, 노조에 막힌 팰리세이드..답답한 현대차
  • 보조금에 막힌 넥쏘, 노조에 막힌 팰리세이드..답답한 현대차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 꼽혔다. 지난 10일에는 방탄소년단(BTS)이 팰리세이드를 타고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탑승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국회를 포함한 서울 도심에 수소충전소 설치가 결정되면서 넥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하지만 이같은 홍보효과가 팰리세이드와 넥쏘의 판매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어 현대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지금 구입해도 최장 6개월 후에야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 모처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도 ‘대박’ 기회를 놓치고 있는 셈이다. 당초 현대차가 예측한 팰리세이드의 올해 내수 시장 판매량은 2만5000대였다. 그러나 지금까지 계약된 수량은 이보다 2배가 넘는 5만2000대에 달한다. 출고가 완료된 차량을 제외하고도 4만여대가 모자란다. 모델별로 짧게는 4개월, 길게는 10개월 기다려야 차를 인도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팰리세이드 사러 갔다가 싼타페 사 온다’는 말까지 들린다.현대차는 소비자 이탈을 우려해 팰리세이드 증산을 추진 중이지만, 노동조합은 시간당 생산대수를 늘리는 방안에 반대하고 있다. 1987년 단체협약에 따라 생산량 조정은 노조 동의가 필수다. 기존 스타렉스 생산라인의 근로자를 팰리세이드로 전환배치하는 방안에도 쉽게 동의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생산량 확대를 검토 중”이라며 “노조와의 협의를 포함해 증산을 위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차 노조는 과거에도 인기 차종의 증산에 반대한 바 있다. 2006년에는 아산 공장에서 만드는 NF쏘나타의 생산량이 부족해 울산 공장에서 추가 생산하려 했지만, 노조 반대로 인해 무산됐다. 2017년에는 코나의 생산 물량을 늘리려는 사측에 맞서 노조가 컨베이어벨트를 멈추기도 했다.방탄소년단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상 시상식에 팰리세이드를 타고 도착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그래미 어워즈 유튜브 공식채널)수소전기차 넥쏘 판매도 멈춰선 상태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넥쏘의 누적 계약 건수는 지난달 6000대를 넘어섰다. 지금까지 계약된 규모만으로도 올해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보조금 대상 차량 규모(4000대)를 초과했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한 더 이상 판매를 늘리기 어렵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수소전기차 보조금을 포기하면 지금도 넥쏘를 구입할 수 있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넥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는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예산을 넘어서더라도 예비비로 편성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14일(현지시간) 파리 중심가인 샹젤리제 인근 거리에서 현대자동차가 수출한 ‘넥쏘’ 수소 전기차를 탑승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9.02.20 I 피용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경제, 지표보다 심리 중요' 이념보다 실용 앞세운 文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경제, 지표보다 심리 중요’ 이념보다 실용 앞세운 文- VR 쓴 이분 관광 중입니다- 증시 덮친 ‘차이나 리스크’…코스피 2000 저지선 뚫려- [사설] 재계 신년회 2년 연속 불참한 문 대통령- [사설] 아베 총리는 ‘한국 때리기’를 멈춰야 한다△줌인&- 게임에 흥미 잃었나…미래기술로 눈돌렸나- 중국 탐사선 ‘창어 4호’ 인류 최초 ‘달 뒷면’ 착륙△중국發 공포…코스피 2000선 붕괴- 애플 실적 둔화에 반도체株도 흔들…中 경기부양책이 반등 변곡점 될 것- 반도체 고점론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신저가- 금값 오르고, 엔화 급등하고…안전자산으로 줄줄이 피신△친기업 행보 드라이브- 1년 6개월 만에 대기업 총수와 회동 예정…‘경제 소홀’ 비판 불식 잰걸음- 규제 개선, 근로시간 단축 보완…현장 목소리 전달△융·복합 新관광이 뜬다- 공항·호텔 어딜가도 ‘4차산업 가이드’…외국인 여행객들 ‘WoW’- 日관광객 “스마트폰만 있으면…서울 혼행 너무 쉽네”- “한국경제 구원투수 될 ‘첨단 여행기업’ 키워야”△신년 인터뷰- 中, 미국차 무관세 등 양보 G2 무역전쟁, 결국 막내릴 것- “韓中관계 정상화 위해선 남북 화해무드 지속돼야”△신년기획 제조업, 희망을 말한다- 컨베이어벨트에 줄지어선 티볼리…생산 활기에 직원들 열기도 후끈- “회사가 있어야 내가 있다” 9년 연속 무분규- 올해 신차 대거 투입…‘V자’ 반등 노리는 한국車△한·미 ‘방위비 분담금’ 갈등- 방위비 협상에 ‘북핵’ 끌어들이려는 美…“시간 끌수록 韓에 불리”- 실무채널 합의 실패…한·미, 고위급 협상 나설듯- SOFA 규정엔…“韓은 땅만 제공, 주한미군 경비는 美 부담”△정치- 유치원3법 처리 발목 잡은 ‘국회 선진화법’…개정 목소리 커진다- 홍영표 “靑·기재부, 국채발행 협의 당연”…나경원 “김동연 부를 수 있는 청문회 검토”- “법안소위 복수화·정례화 밀려있는 법안 처리 속도”- 위기의 바른미래…20대·영남 당원 증가세 주목△경제- “공익침해” vs “왜곡주장”…불붙은 공익 논란- 홍남기 “수출 7000억 달러 앞둬 기업 목소리 정책에 반영하겠다”- 첨단기술 보유기업 M&A 땐 정부 ‘사전승인’ 받아야△금융- 불확실성의 시대…금융권 3대 화두 ‘혁신성장·리스크관리·M&A’- 대부업 대출 17조 돌파…반년 새 1조원 급증- 부동산신탁으로 발넓힌 카카오…한투 컨소시엄 참여- 김석동 “한민족 고유 DNA 일깨워 서민 재기 도와야”△산업&기업- 포스트 반도체 키워라…JY, 올해 첫 현장경영은 ‘5G 장비 라인’- 기업 10곳 중 7곳 “올해 노사관계 악화”- ‘물들어 올때…’ 수주목표 올리는 조선 빅3- 이랜드 창업공신 경영 전면에 최종양·김일규 부회장 승진△산업- ‘귀까지 사로잡는’ 전자책 플랫폼…유튜브 아성에 도전- 카카오 모빌리티·타고솔루션즈 ‘승차거부 없는 택시’ 손잡는다- ‘리니지M’처럼…엔씨 모바일게임 올해도 대박내나△소비자생활- 오전 9시가 됐는데 면세점 대기줄은 간데없고…‘따이공’ 천국은 옛말- ‘곤충=못 먹는 것’ 선입견 버리면 ‘미래식량’이죠- 튜브형 ‘만능비빔장’…먹기도 보관도 간편해요△중소기업·바이오- “R&D 투자 강화, 해외 시장 진출”…제약·바이오사 한목소리- 통회전 적외선 조리기 자이글 ‘롤링쿡스’ 출시- 고객 요구 맞추는 게 곧 혁신 바퀴없는 로봇청소기 만들었죠- 유망 스타트업 육성 위해…동화약품 ‘기업가정신 펀드’ 조성△증권&마켓- 제약·바이오 새내기주 선전에…IPO 탄력 받나- 급락장에 삼바 웃는 까닭- KB증권, 英런던 오피스빌딩 4000억원에 인수…‘셀다운’ 투자자 모집 나서- 한국실리콘 매각 무산…투자자들 골머리△여행- 만지면 福되지- ‘30돌’ 롯데월드…세계 첫 ‘100인승 VR시뮬레이터’ 이달말 공개△아시안컵 6일 개막- 믿는다…59년 만에 亞 정상 탈환- 이란 ‘경계 1순위’- 1960년 우승 이후 준우승만 세 차례…‘가짜 금메달’의 저주?- 한국·이란 13차례 최다 참가…일본은 우승 4차례 최다△피플- 도전했다고 상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죠 공직사회 자발적 도전정신 확산됐으면- 포스코그룹, 인니 쓰나미 피해복구 성금 50만 달러 기부- 건강하게 돌아온 문근영 “예능 처음이라 애 먹었죠”- 김도진 행장, 새해 첫 일정으로 1060㎞ 강행군- 김현문·오연균 책임연구기술원 ‘2019 표준과학연구원 명장’에- 정우호 핵융합硏 책임연구원 ‘자랑스러운 NFRI人상’ 수상△오피니언- [허영섭 칼럼] 북한산의 새 아침을 바라보며- [목멱칼럼] 한반도 평화 위한 유엔사의 역할- [기자수첩] 최저임금 2차 공습…소상공인의 비명△부동산- 2억 낮춰도 찾는 이 없는 은마아파트…강남 재건축시장 한파- 행복주택 3719가구 오늘부터 청약 접수- 3.3㎡=1740만원…오피스빌딩 매매가 최고치 경신- 대림·대우·롯데·포스코도 눈독…‘반포주공 3주구’ 재건축 시공사 바뀌나△사회- “국군장병 격려 위해 당연히 내야” vs “국방부 예산으로 할 일 내가 왜…”- ‘靑 특감반 의혹’ 김태우 검찰 출석 “혐의 내용 안 나오면 사생활 털어”- “임기 2년보다 길었던 1년”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사의- 119구급대원 폭행하면 ‘공무집행방해죄’- “특허 기반으로 4차혁명 선점 지원할 것”
2019.01.03 I 장병호 기자
뷔통 팡 신세계마미 대표, 대박 난 '대박라면'…"바구스!"
  • 뷔통 팡 신세계마미 대표, 대박 난 '대박라면'…"바구스!"
  • 뷔통 팡 신세계마미 대표가 21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대박라면’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바구스(Bagus), 말 그대로 바구스입니다.” 뷔통 팡(36·Vuitton Pang) 신세계마미 대표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대박라면’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묻자 엄지를 치켜세웠다. 말레이시아 말로 ‘베리 굿’(very good)이란 뜻으로, ‘잭팟’을 터뜨렸다는 의미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동생과 함께 시장조사차 한국을 찾은 팡 대표를 지난 21일 서울 성수동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만났다. 팡 대표는 대박라면의 인기 비결로 “좋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 자킴(JAKIM·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의 할랄 인증을 받은 게 주효했다”며 “한류(韓流) 열풍에 현지에서 한국 라면의 인기는 상상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신세계푸드와 마미 더블 데커 합작사인 신세계마미가 동남아 할랄(halal·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총칭, 아랍어로 ‘허용된 것’)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4월 출시한 대박 라면의 인기가 무섭다. 출시 한 달 만에 200만개, 1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연간 목표(80억원)의 20%를 달성했다. 매월 20만개 이상 판매로 인기를 끌면서 최근 누적 판매량이 360만개를 넘어섰다. 봉지라면(4개입) 가격이 18.8 링깃(5155원), 컵라면이 4.6~5.2 링깃(1261원~1425원)으로 현지 라면 대비 3배 정도 비싼 데도 불구하고 올린 실적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고 신세계푸드 측은 전했다. 팡 대표는 “새롭고 익사이팅한 것을 찾는 젊은 층에게 대박 라면은 기존에 없던 매운 맛(김치·양념치킨)을 선보였다”며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젊은 층과 적극 소통하며 대박 라면을 알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현지뿐 아니라 국내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첫 단계로 지난 6월 무슬림이 많이 거주하는 이태원 지역의 포린 푸드마트 등 외국 식품 전문매장에서 대박라면 2종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 경기 안산과 수원 지역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9월부터는 이마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팡 대표는 “한국 내 무슬림은 물론이고 한국 사람들도 대박라면의 독특한 풍미를 좋아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김치맛·양념치킨맛에 이어 조만간 새로운 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무슬림들이 볶음식 매운맛 라면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 올 하반기에 새로운 종류의 볶음식 라면을 선보이기 위한 개발에 들어갔다. 신제품 콘셉트를 묻자 “색다른 맛과 모양의 제품”이라며 말을 아꼈다.말레이시아 라면 시장 내 한국 라면 시장점유율(MS).신세계푸드와의 합작 효과에 대해서는 100% 이상으로 만족했다. 팡 대표는 “신세계푸드는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하고 연구개발(R&D) 및 상품 개발에 강해 마미 더블 데커에 굉장한 도움이 되는 파트너”라며 “한국의 대기업과 합작을 한 말레이시아 기업들은 극소수인데 신세계푸드와 같이 하게 된 것 자체가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면에 이어 스낵, 소스 등 무슬림 시장에 진출할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신세계푸드와의 합작에 대한 결실을 맺어야 할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뷔통 팡 신세계마미 대표가 21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대박라면’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한편, 신세계푸드는 올해 20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라면 시장에서 5%의 점유율을 달성하고 내년부터는 고추장·간장·불고기 등 할랄 인증 소스를 활용한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대형마트에서 대박라면을 구입한 현지 시민이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2018.08.23 I 이성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애써 상권 키웠는데 권리금도 못챙긴다니…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다음은 8월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애써 상권 키웠는데 권리금도 못챙긴다니…-文대통령 “美·동북아 함께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 만들자”-“북핵 현 단계 ‘낮은 유예 수준’…트럼프, 동결만 이끌어도 대박”-30대그룹 상반기 투자 늘었지만…삼성·SK·LG그룹이 99% 차지△2면(줌인&)-관광객에겐 ‘바겐세일 천국’…현지인들은 ‘소득 반토막 지옥’-터키의 반격△3면(서울 지하도상가 ‘권리금 거래 금지’ 쇼크)-“원래 불법이었다고?…목돈 왔다갔다한 20년 동안 왜 가만히 있었나”-민간서 개발해 기부채납, 1996년 서울시 소유로-상반기 세입자·건물주 분쟁 3건 중 1건…권리금, 민간 상가서도 골칫거리 1위△4면(文대통령 ‘광복절 구상’)-“평화가 곧 경제…남북 접경지에 통일경제 조성하겠다”-독립운동가 후손이 태극기 게양…영상속 백범 깜짝 연설도-광복절에 또…이념논쟁△5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비핵화되면 경제 협력은 따라온다…文대통령, 과속운전 하지 말아야-文정부 지지율 하락, 개혁 실패 탓…‘범 여권’ 뭉쳐야△6면(BMW 운행정지 ‘후폭풍’)-정부 “점검 안 받고 불나면 고발” 초강수…오늘부터 1만대 발 묶여-정부청사도 쇼핑몰도…‘BMW 주차금지’△8면(정치)-9·9절 열병식 앞두고 ICBM 가림막 설치?…‘비핵화 수싸움’ 나선 北-상임위원장 특활비도 폐지…의장단 몫은 일부 남기기로-난 청년대표…2030 정치 참여 기회 늘리겠다-이산가족 상봉 D-4…행사 준비 선발대, 금강산 갔다△9명(경제)-‘적자’ 한전, 원전 더 돌린다지만…치솟는 석탄·LNG 가격은 어쩌나-‘치매 국가책임제’ 선언한 文정부…추경 예산 집행률은 겨우 2.9%-위안화 가치 15개월 만에 최저…“환율 1달러=1155원 될수도”-韓 노동소득분배율, OECD 20개국중 가장 많이 하락△10(금융)-전셋값 하락세인데…전세대출은 되레 급증, 왜-현대카드 정태영 22억 ‘톱’-휴가 복귀하자마자…‘자사주 전환’ 고삐 죄는 손태승-금감원, 금융사 업무보고서 작성 부담 던다△12면(산업&기업)-‘김승연 복심’ 금춘수 한화 경영전면에 나선다-휴가 끝 하루 시작…조선업 앞길 캄캄-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판매 신기록-송전선로 늦어지고, 단수 주범 누명까지…삼성, 평택사업장 100조 투자 늦어지나-살균·조명 동시에…LG이노텍 ‘위생조명 LED’△13면(산업)-세계 첫 5G폰…삼성vsLG 개발 본격 경쟁-신작 부진 탓…게임업계 ‘3N’ 실적 주춤-하루 7500보씩 주5일 걸으면…통신비 月 1만2000원 할인-라인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코인 ‘트론’ 상장△14면(소비자생활)-中 사드보복 충격 딛고…지구촌 입맛 잡는 ‘K-푸드’-폭염에 채소값 폭등…유통업계 ‘밥상물가’ 잡기 총력-잘 익은 순서대로 먹는 ‘하루 하나 바나나’…美언론이 반했다△15면(중소기업·제약)-C형간염 치료제 팔릴만큼 팔렸나…죽쑤는 원료약 자회사들-폭염, 스크린야구로 날린다…‘스트라이크존’ 방문자 급증-아이에 상상 더한 ‘아이윙’, 그림책 유튜브 될겁니다-크로아티아, 대한항공 타고 논스톱으로 가볼까△16면(Auto&Life)-‘카~여름축제’ 잇따라 개최-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타봤습니다△18면(증권&마켓)-순이익은 미래에셋대우…ROE는 한국투자증권-‘터키 리스크’에도 끄덕 없는 인도펀드-사상 최대 실적에도 우울한 증권株…하반기엔 웃으려나△19면(증권)-ING생명 매각 초읽기…MBK, 2조 ‘대박 예감’-제약·바이오 100곳 중 93곳 ‘깜깜이 공시’-증권사 차장이 상반기 22억 받아…CEO 부럽지 않네-유암코, 2차 구조조정펀드 조성 나서…1차 흥행 이을까△20면(문화&스포츠)-‘K포캣’ 수출과 표절 사이-미국판 ‘복면가왕’ 가면 한개에 2억…‘원조는 한국’ 알려야죠-문화대상 이 작품 ‘백혜선의 베토벤’△22면(스포츠)-퍼트로 시작해 퍼트로 마무리-재충전 끝 고진영 “정신 바짝 차리고 집중해 신인상 꼭 차지”-크로아티아 축구 영웅…만주키치, 대표팀 은퇴-한국 선수단 본진 자카르타로 출국-김봉섭 드라이버, 김아림은 루틴△24면(사람&나눔)-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 함께하는 힘 배워가요-폴리텍대,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조영제 없이 뇌혈관 촬영 가능…치매원인 규명 한걸음 더-임대식 본부장 유럽 순방…선진과학기술 벤치마킹 나서-우리銀 동래지점 100주념 기념…전동휠체어 기부-신한금융그룹, AG 배구·탁구대표팀에 격려금 전달△25면(오피니언)-사명감이 빚어낸 ‘생활의 달인’-‘증세없는 복지’의 유령△26면(부동산)-수도권 대형 물류센터 늘자…서남부권 임대료 3.7% 하락-입주폭탄에 집값 하락 경기권…하반기도 새집 6만가구 쏟아져-‘로또 아파트’ 열풍에…청약통장 가입액 73조 눈앞-개발 호재 업고…용산 집값, 한달새 3% 껑충△27면(사회)-은행서 여름나기…눈치보여 편히 쉬겠나-드루킹 특검, 백원우 조사 마무리…김경수 지사 신병처리 결정 임박-화곡동 어린이집, 학대 어린이 또 있었다-‘방화범은 폭염’…페트병 등 스스로 불붙는 ‘자연발화’ 급증-“휴가철 숙박권 양도” 96명 속여 4370만원 꿀꺽
2018.08.15 I 유태환 기자
“코리아 임팩트”…美‘복면가왕’ 예고편, 4일만에 50만뷰
  • “코리아 임팩트”…美‘복면가왕’ 예고편, 4일만에 50만뷰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복면가왕’을 리메이크한 미국 FOX TV ‘복면가왕(The Masked Singer)’의 첫 트레일러 영상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일(목) ‘2018 여름 TCA(텔레비전 비평가 협회)’ 프레스 투어와 FOX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미국판 ‘복면가왕’ 트레일러 영상은 4일 만에 약 5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해당 영상은 각양각색 화려한 코스튬으로 전신을 가린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회자 닉 캐논, 패널로 참석하는 켄 정, 니콜 셰르징거, 로빈 시크, 제니 맥카시 그리고 객석의 열렬한 환호까지 엿볼 수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 반응 역시 뜨겁다. 미국판 ‘복면가왕’을 기대하고 있다는 해외 네티즌은 “원래 한국판 ‘복면가왕’을 좋아했기 때문에 미국판도 기대가 된다” “한국이 대단한 쇼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미국에서도 대박날 것 같다” “이 영상을 보니 한국판 ‘복면가왕’도 보고 싶어졌다” “한국의 영향력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5년 4월 정규 편성된 후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복면가왕’은 앞서 태국, 중국, 인도 등 해외 7개국에도 포맷 수출됐다. 미국판 ‘복면가왕’은 오는 2019년 1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18.08.06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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