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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C&C, 뇌출혈 진단 돕는 'AI솔루션' 효과 국제 학술지 실렸다
- SK(주) C&C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데모(Demo) 화면.[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뇌 CT 영상을 분석, 빠르게 뇌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SK C&C의 AI 뇌출혈 진단 보조 솔루션의 효과를 입증한 논문이 국제 학술 저널에 실렸다.SK㈜ C&C는 인공지능(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의 효과를 입증한 논문이 네이처 파트너 저널(Nature Partner Journals, npj)인 ‘디지털 메디신(Digital Medicine)’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네이처 파트너 저널 ‘디지털 메디신’은 과학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 리서치(Nature Research)의 인공지능의학 전문 저널이다. 지난 2018년 1월 출범 이후 네이처 파트너 저널 중 가장 영향력 있고 인기 있는 저널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논문은 윤태진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와 최진욱 아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주 저자로 집필한 ‘딥러닝 기반의 뇌출혈 자동 탐지 알고리즘 : 무작위 확증 임상시험’으로, 총 7명의 연구 교수진이 함께했다.SK㈜ C&C가 개발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뇌 CT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바로 알려주는 AI 뇌출혈 진단 보조 솔루션이다. 이번 연구는 비영상의학전문의들이 AI 뇌출혈 진단 보조 솔루션의 도움을 받으면 영상의학전문의 수준의 진단 결과 정확도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는 의료진을 전공별로 비영상의학전문의, 영상의학전문의, 신경두경부 영상의학전문의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AI가 뇌출혈 진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모든 그룹에서 AI의 도움을 받았을 때 진단 정확도가 향상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비영상의학전문의의 경우 가장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이 의료 기관별로 사용하는 다양한 CT장비 영상을 높은 수준의 정확도로 일관성 있게 분석한다는 점 또한 확인됐다.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에서 구축한 약 5만명의 환자 데이터를 대상으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의 AI 자체 진단 성능을 검증했을 때 연구에 따르면 GE, 필립스(Philips), 지멘스(Siemens), 도시바(Toshiba) CT 장비 모두에서 98~99%의 높은 진단 정확도를 나타냈다. 윤동준 SK㈜ C&C 헬스케어(Healthcare) 그룹장은 “이번 논문은 영상의학 전문의가 24시간 대응하기 어려운 의료환경에서 응급실 현장 의료진이 골든타임이 3시간에 불과한 뇌출혈을 정확하게 진단하는데, AI 솔루션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이 활용될 수 있도록 임상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SK㈜ C&C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2021년 AI 뇌출혈 진단 의료기기 중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현재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등 전국 권역별 주요 의료기관 30여 곳에 공급했으며 강원도 평창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울릉군 보건의료원, 백령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에도 공급해 의료 취약지역 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 [굿클리닉] 키 크는 열쇠 '숙면.운동.영양'... 성장저해원인분석해 '숨은 키' 찾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에게 키는 공부만큼이나 초미의 관심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저신장(‘달리 분류되지 않은 단신’)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2016년 2만9,061명에서 2021년 4만3,618명으로 5년 사이에 약 50%나 증가했다. 또한 성장호르몬 주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도 앞다퉈 출시되고 있어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박혜영 원장(내분비내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이럴 때 성장치료가 필요해요일반적으로 키는 태아기부터 2세까지 급성장하다가 2세부터 사춘기 전까지는 1년에 4~6 cm 정도로 서서히 성장한다. 이후 사춘기에서 15~16세까지 다시 급격히 성장하다가 점차 성장속도가 감소한다. 이러한 정상적인 성장단계를 벗어나는 경우라면 성장장애로 볼 수 있다. ▲같은 연령·성별에서 100명 중 3번째 미만인 저신장인 경우 ▲또래에 비해 10 cm 이상 작은 경우 ▲3~10세의 어린이가 1년에 4 cm 이상 자라지 않는 경우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 편인데 사춘기는 빠른 경우 ▲특별한 이상 소견없이 키가 작은 특발성 저신장의 경우에는 성장클리닉 진료가 필요하다.◇ 성장장애의 원인 파악이 가장 중요선천적인 이유, 질환, 외부 환경적 요인 등 성장장애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치료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방사선 검사와 혈액 검사를 바탕으로 골연령과 성장 가능성 여부, 영양상태, 수면시간, 호르몬 결핍, 성장판 손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봐야 한다. 골연령은 성장판의 연골이 뼈로 변해가는 모양과 진행 상태를 기반으로 뼈의 성숙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를 토대로 소아나 청소년의 전신 발육 상태를 판별하고, 성인이 되었을 때의 최종 키를 예측해 볼 수도 있다. 특히 골연령과 실제 만 나이를 비교해 성장단계를 파악하여 종합적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의가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성장호르몬 주사치료 신중하게 선택해야대개 저신장의 70~80%는 특별한 질병은 없으나 유전적인 성향 또는 체질적인 문제로 성장이 지연된 경우다. 나머지는 골격계 이상, 염색체 이상, 선천성 대사 이상, 내분비 질환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또래에 비해 이차성징이 빨리 나타나는 성조숙증도 키 성장을 방해하기도 한다.저신장이 성장호르몬 결핍증, 자궁내 성장지연(부당경량아), 터너증후군, 만성 신부전증, 프래더-윌리 증후군 등이 원인이라면 성장호르몬 주사치료를 시행해볼 수 있다. 이때는 의료보험이 적용된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예측 키가 매우 작아도 성장호르몬 주사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는데 적응증이 되더라도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대부분의 부모들이 고민에 빠지게 된다. 각자의 상황, 효용성, 부작용 등을 감안해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만약 성조숙증이 성장장애의 원인이라면 체내 호르몬 농도를 변화시켜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는 비만,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의 요인을 먼저 개선한다. 상황에 따라 성호르몬 억제제를 이용해 사춘기 지연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사춘기 발달을 정상 범위에 맞추고 뼈 성숙의 진행을 늦춰 치료 전보다 더 오랜 기간 키가 자랄 수 있게 해준다.◇ 성장의 중요한 3가지 요소, 숙면·운동·영양박혜영 원장은 “정상적으로 잘 자라는 아이에게 성장호르몬 주사치료를 먼저 고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때는 키 성장을 저해하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과 건강상태를 만들어 잠재적인 키를 최대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때 중요한 요소가 바로 숙면, 운동, 영양”이라고 강조했다.첫째, 수면은 양보다 질이다. 수면시간보다 숙면을 취할 때 성장호르몬이 잘 나온다. 성장호르몬은 하루 분비량의 2/3가 잠자는 동안 분비되지만 자는 내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숙면 시에 더 많이 분비된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 적당한 운동이 도움이 되지만 잠자기 전 격렬한 운동이나 과식은 피하고, TV 시청이나 스마트폰 이용을 삼가야 한다.둘째, 규칙적인 운동은 성장판에 자극을 줘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 체력에 맞게 빨리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나 줄넘기, 농구, 배구 등 뼈를 강화시키고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을 추천한다.박 원장은 “운동은 매일보다 격일로 하는 것이 좋다. 근육은 운동을 통해 미세하게 손상되고 회복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커지는데 손상된 근육이 회복될 시간이 필요하고, 동시에 운동할 때 분비된 성장호르몬이 성장판의 연골세포가 분화돼 증식할 수 있게 도와줄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셋째, 균형있는 식단으로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튼튼한 뼈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과 비타민D를 잘 챙기고, 근육과 뼈의 성장을 돕고, 성장호르몬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된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박혜영 원장은 “바른성장클리닉을 통해 단순히 키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아이가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신체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잠재적 성장인자는 키워주고, 위험인자는 바로잡아주는 선별적 처방과 진료를 시행하고, 더불어 소아과, 재활의학과 등과 협진해 바른 자세, 비만 관리, 근육량을 늘리는 건강한 성장치료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박혜영 원장(내분비내과 전문의)이 검사자료를 바탕으로 진료를 보며 치료계획을 세우고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제공
- 바이오·헬스케어 美진출 지원에 두팔 걷어부친 중소기업계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관련 협회 및 단체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한다. 위축된 바이오 헬스 시장에 수출길을 모색하면서 새로운 동력 확보에 나섰다.앞줄 왼쪽부터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랩센트럴 사장, 데이비드 브라운 하버드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뒷줄 왼쪽 두번째) 알파 게레이 모더나 최고상업책임자.(사진=중소벤처기업부)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미국 순방길에 동행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다쏘시스템 보스턴 캠퍼스를 방문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다쏘시스템은 프랑스 다쏘그룹 계열사로 사노피·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와의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다.이 장관은 존 맥카시 다쏘시스템 생명과학 헬스케어 미주총괄 부사장, 유재구 메디데이터 코리아 지사장 등 4명과 만나 한국 바이오 생태계 유망성, 다쏘시스템 생명과학 사업 현황, 앞으로의 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 과정에서 생명과학 분야 세계 최초의 쓰리디익스피리언스 랩(3DEXPERIENCE Lab)의 한국 유치가 논의됐다. 쓰리디익스피리언스 랩은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 분야 스타트업에 3차원(3D)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세계에 프랑스, 미국, 인도, 독일 등 4곳에만 있다.중기부는 이미 지난 2020년부터 다쏘시스템과 함께 제조, 로봇, 생명과학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인 ‘다온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방미 계기 셀트리온(068270), 보령(003850) 등 대·중견기업 외에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이 20곳 가량 참여해 협력 방안이 기대된다.이 장관은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현지 산·학·연 및 병원 클러스터 전문가와 함께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윌리엄 하이트 존슨앤드존슨 부회장,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 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 등이 참석했다.이 장관은 “정부는 보스턴을 벤치마킹해 인천 송도에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K-바이오 랩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중소벤처기업이 미국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중기부를 비롯한 정부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방미길에 함께 나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도 바이오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김 회장은 8명의 중소기업 대표단과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등과 함께 바이오·의료기기 활성화 간담회에 나섰다.김 회장은 “최근 K-바이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정부도 바이오헬스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의료기기·제약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바이오협회도 측면 지원에 나섰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 상무부 산하 바이오협회와 양국의 바이오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미 바이오협회가 양국 바이오기업 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중기부와 중기중앙회 등 관련 기관의 지원 속에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협약된 양해각서(MOU) 50건 중에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 20건 안팎의 MOU가 체결되는 등 높은 성과를 얻었다.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이 곳에서의 성공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신호탄으로 여겨질 수 있다”라며 “우리 기업들이 이번 교류를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韓日 반도체·배터리 파트너십 강화하자”
-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다음은 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日 반도체·배터리 파트너십 강화하자”- 부실 채권 매입 독점권 준 정부, 가격 반값 이하로 책정한 캠코- 인플레 꺾였다지만... 농산물·석유 뺀 근원 물가는 4%대- 아파트 착공 2년 만에 82% 줄었다- 막판까지 미룬 전기료 조정, 정치적 계산 이제 없어야- 수렁에 빠진 수출... 반도체·중국 시장 부진 탓만 할 건가△종합- “메뉴·기기·로열티, 내가 정한 대로” KFC·맥도날드에 질린 KG·동원- 120년 ‘금단의 땅’ 열린다, 용산 어린이정원 내일 개방△인천 ADB 총회- “한일 가치 공유, 협력할 분야 많아”, “세계 경제 대응 함께할 중요한 이웃”- “외국인 가사도우미 받아들여 여성 경제 활동 늘려야”- “기후 재해 피해액 막대... 개도국에 1000억 달러 기후 금융 제공”△화장품도 맞춤형 시대- 1.8만 개 중 ‘나만의 제품’ 뚝딱, K뷰티 ‘글로벌 5조 시장’ 눈독- 검증된 성분도 건건이 안정성 보고... 규제 풀어야- 맞춤형 뷰티, 수익보다 투자에 무게... 합리적 가격으로 접근성↑△부칠 채권 헐값 매입 논란-“부실 채권 민간에 넘기면 1.5배 받을 수 있다”... 안 팔고 버티는 저축은행- 허용하자니 과잉 추심... 불허하자니 건전성 걱정- 금융위, S&P와 고위급 협의.... 주가조작·PF 리스크 대응 논의△종합- ‘토레스가 효자’... 간판 바꾼 KG 모빌리티, 7년 만에 흑자 전환- ‘간호법 반대’ 의료연대 “연가 투쟁 효과 없으면 17일 총파업”- 공시가 4억짜리 1주택자 올해 재산세 5만 1000원 덜 낸다- 외식 7.6%, 서비스 5.0%↑ 물가 안심하기엔 이르다△국제 정치 대가가 본 한미 정상회담- 경제 탈세계화는 없어... 미국 투자 늘려도 중국 사업은 유지해야- “NCG 창설은 한미동맹 최고의 옵션... 나토 NPG보다 심층적 기구”△정치- 설화 가라앉자 또 악재 터져... ‘태영호 녹취록’에 당·대통령실 진화 진땀- 與 노동개혁특위 출범... 1호 입법 ‘공정 채용법’- 4월 넘긴 北 정찰위성 시험 발사 시점, 대북 전문가들 “기술적인 문제 가능성”- 민주, ‘돈 봉투 의혹’ 관련자 자진 탈당으로 뜻 모으나- 日 기시다, 7-8일 방한, 정상 셔틀 외교 본격 가동△경제- “최저 임금 1만 2000원”vs“경영 상황 가시밭길” 노사 신경전 팽팽- 만장일치 금리 동결했지만... “물가 안정 확신 못 해”- 한 총리 “전세 사기 피해에 재정 투입 타당하지 않아”△금융- 5대 은행 기업 대출 한 달 새 5조↑... 유동성 악화 신호일까- 연체율 급등에... 1분기 카드사 실적 ‘털썩’- 저축 은행·네이버, 대환 대출 서비스 협력... 이자 부담 낮춘다- 인천 ‘ADB 연차 총회’ 금융사들 ‘홍보’ 후끈△글로벌- 월가 황제 “위기 끝났다”지만... 상업용 부동산 ‘뇌관’으로 떠올라- 옐런 “6월 1일 美 디폴트 가능성”... 바이든, 의회 지도부 소집- ‘AI에 뺏기는 일자리’ 벌써 시작- 佛, 연금 개혁 반대 시위 가열... 정치·사회 불안에 신용 등급 강등- 모건스탠리·GM 추가 감원... ‘칼바람’ 확산△산업- 날개 단 전치가 배터리에 안착... ‘K소재 빅3’ 신바람- 사흘간 2.9조 원 ‘수주 잭팟’, 순풍에 돛 단 HD 한국조선해양- “LG엔솔 재임 기간 무조건 1등 만들 것”- 63층 높이 생산 타워 우뚝 LS전선, 해저케이블 초격차- 기아 대형 전기 SUV, ‘EV9’ 사전 계약 시작... 7337만 원부터△ICT- IT 서비스 3사 ‘클라우드 앱 현대화’ 승부수- 한국 넘어 일본·유럽 시장서 가식적 성과 낼 것- AI가 쓴 소설 저작권 인정될까- “美 시버트 인수로 주식거래 편의성·수수로 경쟁력 대폭 강화”△산업- “MZ 공략”... 현대百, 제주·양양에 쇼핑몰 세운다- 키자니아서 우주 관찰하세요- 실적 부진에도 잠재 고객 노려... 가구 매장 확대- 가성비 앞세워... 버거·치킨집, 피자 틈새시장 공략△증권- 5월엔 팔라vs올해는 사라... 2600 벽 넘을ᄁᆞ- 미지근한 IPO 시장, 옥석 가리기 지속- 걸그룹 신곡 러시, 엔터주 ‘볼륨 UP’△증권- 조정장은 매수 기회... “실적 탄탄한 소외주에 주목해야”- 울고 싶을 때 ‘SG사태’로 뺨 때려... 양·돼지 되지 말라- “주가 조각 사태 신속히 조사” 금융위, CFD 제도 개선 착수- 운용사들 MMF 시가 평가제도 대응 분주... KB,ETF로 초단기물 공략△부동산- 3년 후 아파트 공급 부족 불 보듯... 정부도 속수무책- 엔데믹에 늘어난 나들이, 교통 공기업 실적도 활짝- ‘준서울’ 광명뉴타운... 1만 2000가구 분양 대전 개막- 부도 아파트 피해자 1000가구, 16년째 LH 매입 임대 거주△건강- 키 크는 열쇠‘숙면·운동·영양’... 성장 자해 원인 분석해 ‘숨은 키’ 찾는다- 육회·하몽 즐기는 당신... ‘E형 간염’ 주의보- 당뇨·고혈압으로 약해진 방광... ‘요도열림술’로 해결△북- “이동권은 곧 노동권” 지하철 승강장 앞 전사들의 외침- 여성스러움이란 본래 어떤 것일까- 中의 한국 전쟁을 바라보는 시선 변천사△오피니언- 한중 관계, 정경 분리하려면- 어서 와 이민은 처음이지- 한전·가스公 때리기 볼모 된 에너지 요금- 정연회 ‘달콤한 인생’△피플- 즉흥 연주는 큰 도전이지만 매우 흥미로운 일- 삼성전자, 희귀난치병·중증 장애 아동 집중 후원- 롯데케미칼, 어린이날 맞아 환아들에 ‘뽀로로 팝업북’ 기부- 하나금융·K리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시동- OCI 홀딩스 출범... ‘오너 3세’ 이우현 회장 승진- “공익신고 법적 분쟁 가장 많은 나라... 기업 경영에 준법 필수”- 도미노피자, 어린이날 앞두고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기부- 윤세영 SBS 창업 회장, 세계체육기자연맹 공로상-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 대표에 서성현... “각자대표 전환”△사회- 공짜로 칼 갈아주고 우산 수리... “한푼이라도 아껴야지” 어르신들 우르르- 초등학생 4명 중 1명 “의·약대 목표로 공부”- 송영길, 구속 대비 명분 쌓기?... ‘지지층 결집’ 의도도- ‘분신’ 건설노동자 숨져... 민주노충, 대정부 강경 투쟁 예고- 나들이 어쩌나... 어린이날 많은 비- ‘대전 꿈씨’ 시조 됐어요
- 엔데믹에 늘어난 나들이…교통 공기업 실적 3년만 '활짝'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이동량이 늘어나며 주요 교통 공기업의 실적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공기업이 매출 증대에도 영업적자를 이어갔지만 SR(에스알)은 흑자에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김정훈 기자)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SR,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교통 공기업의 지난해 실적이 눈에 띄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4월 18일 이후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한 모든 조치가 해제되며 마스크 착용을 제외하고 일상생활 회복에 가까워졌기 때문으로 보인다.먼저 철도 공기업을 보면 코레일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6조 401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이후 4조 9586억원(2020년), 5조 7647억원(2021년) 등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6조 2039억원으로 반등했다. 다만 고속열차를 제외한 고질적인 적자구조에 요금까지 11년간 동결된 탓에 영업적자는 3967억원을 기록했다.수서발 알짜 노선을 보유한 SRT 운영사 SR 매출액 역시 2019년 6670억원에서 4734억원(2020년), 5294억원(2021년)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6410억원으로 올랐다. SR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줄곧 적자였던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1~6월)에는 2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결산에서는 141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급속한 수요회복을 엿볼 수 있었다.항공 공기업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실적이 크게 반등했다. 인국공은 2019년 2조 8265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을 찍었지만 이듬해(2020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1조 1575억원으로 급감했다. 2021년에는 5594억원으로 2019년 대비 5분의 1토막으로 추락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항공수요 회복에 힘입어 1조 352억원으로 크게 올랐다. 영업손실은 지난 2021년 9230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5874억원까지 줄였다.국내선 중심인 한국공항공사 역시 2019년 매출액 9709억원에서 5804억원(2020년), 5801억원(2021년)으로 크게 줄었지만, 지난해 6568억원으로 반등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205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중 흑자는 제주공항(309억원)이 유일했다.코로나19 대유행에도 오히려 매출액이 늘어난 공기업은 한국도로공사였다. 가장 크게는 기차·항공기 등 대중교통 이용이 꺼려지면서 자가용 이용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9년 8조 721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도로공사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던 2020년에는 9조 5575억원, 2021년에는 10조 535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으며 ‘나홀로 호황’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에는 그 전년(2021년)보다 높은 매출액 10조 7795억원을 찍으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다만 도로공사 측은 “공사의 매출액은 도로건설과 같은 건설계약을 선반영한다”며 “코로나19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휴게소 이용이 급감해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말했다. 실제 도로공사의 영업이익은 2019년 1조 2387억원에서 6230억원(2020년), 6185억원(2021년)으로 급감했다가 지난해 8541억원으로 반등했다.
- 머리 맞댄 아세안+3…"올해 역내 4.6% 성장 전망"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아세안(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올해 견조한 내수에 힘입어 역내 4.6%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2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아세안+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와 한·중·일·아세안 국가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회의 결과 나온 공동선언문을 통해 “펜데믹 영향, 우크라이나 사태 격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역내 경제는 3.2% 성장했으며, 올해는 견조한 내수에 힘입어 4.6%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들은 “미국과 유럽의 은행 불안이 역내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하방 리스크로는 긴축적인 금융여건, 공급망 교란,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꼽았다.그러면서 “인플레이션 기대 고정, 금융안정 유지 등을 고려한 정책대응이 필요하다”며 “개방·자유·공정·투명성 등의 원칙에 기반한 다자간 무역시스템 확립과 한층 강화된 연내경제통합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회원국들은 역내 금융협력 강화도 공언했다. 지역금융협정(RFA) 미래방향,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을 통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FA 미래방향과 관련해선 ‘신속금융대출제도’ 도입 논의와 납입자본금 방식을 포함한 자본조달구조 연구에 합의했다. 신속금융대출제도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신속금융제도와 유사한 대출제도로 팬데믹, 자연재해 등이 발생했을 때 회원국을 지원하는 제도다.CMIM에 대해선 운영지침 개정, 대출 가산금리 구조 논의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미래방향을 제2차 정기점검과 관련 이슈에 포함해 검토할 예정이다. 운영지침 개정으로 제3국 역내통화에 의한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관련 제도적 절차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CMIM 대출금리 상 마진구조 논의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회의에서 CMIM 실효성 강화를 위해 자본조달구조를 약정기반 시스템에서 펀드시스템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연구를 제안하기도 했다.향후 AMRO가 역내 거시경제금융 회복과 안정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왔다. 향후 역내 지식 허브 구축, 구조적 이슈에 대한 회원국 대응 지원 등이 요청됐다.한편 이듬해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조지아 트리빌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과 라오스가 공동의장국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단독]금융위-국제신평사 만났다…“주가조작·PF 긴급점검”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금융위원회가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만나 고위급 협의에 나섰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조작,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비롯한 최근 금융시장 현안, 금융당국의 리스크 대응이 논의됐다. 논의 결과는 올해 발표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반영된다. 2일 S&P, 금융위,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베라 채플린 국가신용등급 아태지역 총괄, 킴엥 탄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신용등급팀 상무 등 S&P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이날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한 S&P가 금융위와의 면담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사진=이데일리DB)앞서 S&P 협의단은 작년 9월 방한해 금융위, 기재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 연례 협의를 가졌다. 당시 연례 협의에서는 부문별 동향·전망 및 정책 대응, 윤석열정부의 핵심 정책 방향 등이 다뤄졌다. 당시 S&P 협의단은 글로벌 금리 인상 가속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가계부채 부담 증가 등 금융 리스크에 대해 질의하기도 했다. 이번 면담은 연례 협의 이후 최근 발생한 금융 리스크 등을 살펴보고 정부의 대응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작년에도 레고랜드 사태 직후 한 신용평가사가 방한해 정부와 관련 긴급 논의를 한 바 있다. 한 관계자는 “이번에는 시장 전망, 부동산 PF·주가조작 사건 등 금융 현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면담에 앞서 초유의 주가조작 사건으로 증시가 출렁이면서 증시 리스크가 커졌다. SG증권발 주가조작 사태로 8개 종목(삼천리(004690), 서울가스(017390), 대성홀딩스(016710), 세방(004360), 다올투자증권(030210), 하림지주(003380), 다우데이타(032190), 선광(003100))의 시가총액이 나흘 새 8조원 넘게 증발했다. 이와 관련해 다른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한국 정부가 특정 리스크에 대한 대응이 신속했는지, 정부의 대응 체계가 적절했는지 등을 점검한 목적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논의 결과는 앞으로 발표되는 국가신용등급에 반영될 예정이다. S&P는 현재 한국의 신용등급·전망을 2016년부터 ‘AA·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앞서 피치는 지난 3월 발표에서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했다. 정부 관계자는 “무디스는 5~6월에, S&P는 올해 하반기에 국가신용등급·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박상혁 의원, 도시철도 혼잡도 완화 위한 법안 대표발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도 김포시을)이 김포골드라인 등 도시철도의 혼잡도를 조사하고, 이를 완화·해소하기 위한 ‘도시철도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정부의 재정적·행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며, 혼잡도가 심각한 지역의 도시철도 추가건설을 국가철도망 건설계획에 우선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최근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운행 중 승객 2명이 열차 내의 극심한 혼잡도로 인해 호흡 곤란 증상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는 등 도시철도 열차 내와 역사, 역시설의 혼잡도가 심각한 상황이며 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철도시설 내 혼잡도를 완화하고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다.박상혁 의원은 “김포골드라인 같은 도시철도의 과밀한 혼잡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고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도시철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말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 중 먼저 도시철도운영자는 도시철도 이용자의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도시철도, 역사 및 역 시설 등에 대한 이용자의 혼잡도를 정기적으로 측정하도록 했다. 도시철도운영자는 혼잡도 측정 결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초과하여 승객의 안전 확보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혼잡도를 완화 또는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도록 했다. 도시철도 혼잡도 측정의 시기 및 방법, 혼잡도 기준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또한 정부는 도시철도운영자가 도시철도의 혼잡도를 완화 또는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정부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광역교통기본계획’ 등 철도망 건설계획을 수립, 시행함에 있어 도시철도 혼잡도가 심각한 지방자치단체의 추가적인 도시철도 건설계획을 우선적으로 반영하도록 했다.박상혁 의원은 “김포골드라인 등 도시철도의 심각한 혼잡으로 인한 시민의 안전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혼잡도를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근거를 담은 도시철도법 개정안 발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어 “특히 혼잡도가 심각한 지역의 추가적인 도시철도 건설을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광역교통기본계획 국가철도망 건설계획에 우선 반영하도록 해 향후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GTX-D 노선의 확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등 김포지역의 추가적인 철도망 구축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난 해소와 교통편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포스코이앤씨, 김해 ‘더샵 신문그리니티’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포스코이앤씨(前 포스코건설)가 경남 김해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내달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투시도.‘더샵 신문그리니티’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과 영어로 각각 녹색과 무한대를 뜻하는 ‘그린(Green)’ 및 ‘인피니티(Infinity)’의 합성어다. 공원, 녹지 등 자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아파트를 상징한다.더샵 신문그리니티는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동 신문1지구 A7-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1146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652가구, 102㎡ 494가구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층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평면으로 구성된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3월 새로운 사명을 선포하고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 만큼 더샵 신문그리니티에서 포스코이앤씨의 ESG 경영철학을 담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 내구성과 친환경성이 우수한 포스코의 강건재와 자원순환형 마감재를 적용하는 등 탄소중립경영을 실천한다.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단지 인근으로는 용두산과 반룡산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녹지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와 인접하여 대청천과 조만강이 흐르는 등 쾌적한 천변환경도 갖추고 있다. 또한 신문지구 개발과 함께 대청천 수변공원 둘레길(예정)도 들어설 예정으로 단지명에 걸맞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지역 주요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 김해 최대 규모의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해 김해롯데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해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대도시인 부산과 창원을 잇는 광역권 교통 요충지다. 차량 이용 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제3지선 및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서구 등 인접 주요 도시로 이동이 빠르다.또한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부산, 창원 등 타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고 단지에서 약 1㎞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으로 향후 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인천국제공항까지 편리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되며,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고,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 조명을 설치하여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독서실 및 북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서는 퍼블릭존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고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입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더샵 신문그리니티 분양 관계자는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김해시의 도시개발사업의 마침표를 찍는 신문1구역에 위치하여 수준 높은 생활·문화·교육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포스코이앤씨만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일대에 대규모 신주거타운이 형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