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제일기획, ‘런던 국제 광고제’서도 싹쓸이 수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국제 유명 광고제인 ‘런던 국제 광고제 2023(London International Awards)’에서 금상 7개, 은상 4개, 동상 4개 등 총 1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특히 경찰청과 제일기획 본사가 진행한 ‘똑똑(KNOCK KNOCK)’ 캠페인은 금상 3개, 동상 1개 등 4개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똑똑 캠페인은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 수상을 비롯해 D&AD, 원쇼 등 올해 글로벌 주요 광고제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똑똑 캠페인은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아동 학대 피해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경우가 많아 112 신고에 제약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신고자가 112에 전화를 건 뒤 아무 숫자 버튼을 ‘똑똑’ 눌러 말하기 힘든 상황임을 알리면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보이는 112’ 접속 링크를 발송해 최적의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005930)와 제일기획 스페인 법인이 진행한 ‘언피어(Unfear)’ 캠페인도 금상 4개, 은상 2개, 동상 3개 등 9개를 수상했다. 언피어 캠페인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를 가진 인구 중 특정 소리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 갤럭시 버즈를 활용해 특정 소리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이 밖에 제일기획 자회사인 BMB와 영국의 유방암 연구 및 자선 단체인 브레스트 캔서 나우(Breast Cancer Now)가 진행한 ‘더 챗(The Chat)’ 캠페인은 은상 2개를 받았다. 한편 1986년 설립된 런던 국제 광고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27개 부문에 출품한 작품들이 경쟁했다. (사진=제일기획)
-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 거점 5G 융합서비스 산업육성·기업경쟁력 강화 지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협회)는 ‘5G오픈테스트랩 운영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컨택채널 구축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통해 대전 거점의 5G 융합서비스 산업육성과 기업경쟁력 강화에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사진=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번 지원사업은 협회와 5G융합서비스테스트베드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공동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ICT시험연구센터와 협력해 전개한다.협회는 2021년부터 대전지역의 5G-무선통신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5G융합서비스 기술구현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5G오픈테스트랩 시험검증지원을 연계하며 대전거점 중심의 개방형 오픈테스트랩 활성화와 중부권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5G 융합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기업 임직원, 관련 전공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5G의 이해와 산업전망, 사물인터넷기술과 서비스의 이해, 5G를 활용한 비즈니스기회, 5G 기술이슈 발전방향, 5G 오픈소스 및 클라우드 기술 등의 5G 융합서비스 맞춤형 초급/중급/고급 과정별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하며 사업화와 창업에 대한 동력을 제공했다.또한 기업임직원 및 연구원 등에 5G 무선기술을 사용하는 기기와 장비 개발에 필요한 교육과 R&D 역량강화 및 창업활동에 동력을 부여하기 위해 9월부터 초급, 중급, 고급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사업화를 위한 개발·시험·실증에 이르는 일련의 기술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내 구축된 5G 오픈테스트랩을 통해 5G 단말, 전송장비, RAN 장비, Core 장비 등 실증 시험검증과 5G 관련 산-학-연 연구개발 결과물에 대한 시험검증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중개하며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성과확산에 기여한다.협회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대전 중소·벤처기업 등이 실제 5G망 환경에서 융합서비스, 인프라, 디바이스를 자유롭게 개발, 시험, 검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5G오픈테스트랩 이용을 연계하여 기업의 기술 수준 향상과 국내외 시장경쟁력 강화에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 ETRI, 25Gbps 광액세스 기술로 초연결 수요 앞당긴다…검증 완료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디지털시대의 모세혈관이라 불리는 통신망에 필요한 빠르고 유연한 차세대 네트워킹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초고속 인터넷은 물론, 모바일, 비즈니스 서비스를 하나의 장비로 해결할 수 있어 사용자 맞춤형 속도와 촘촘한 광연결 수요를 한 번에 해결하는 길이 열렸다.ETRI는 지난달 SK브로드밴드 서울 동작정보센터에서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에치에프알, 오이솔루션과 함께 ‘애니커넥트(AnyConnect)’ 광액세스 네트워킹 기술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시연으로 맞춤형 속도와 광 연결이 필요한 다양한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TRI 연구진이 25기가급 AnyConnect 광액세스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 (사진=ETRI)광액세스망은 가정에서 널리 사용되는 초고속 인터넷, 이동통신 장비를 연결하는 프런트홀부터 공장, 사무실, 빌딩 등 다양한 장소에 널리 사용되는 광섬유 기반 네트워크이다. 마치 우리 몸속의 모세혈관이 공기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처럼 디지털 사회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이번 개발된 애니커넥트 광액세스 네트워킹 기술은 기존 광통신이 제공하는 ‘고속화’와 ‘대규모 연결성’의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 고속 저지연으로 항상 서비스와 장치들이 연결돼 있어야 하는 디지털 사회의 광액세스망 기술로 적합하다.기존 광액세스망은 가입자당 10기가(Gbps)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위주였다. 또 제조사별 목적 지향적 장비가 혼재돼 폐쇄적이고 경직된 구조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변경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ETRI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10기가(Gbps) 인터넷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25기가(Gbps) 속도를 제공하면서도 모바일 장비까지 수용할 수 있다. 개방적이면서 유연한 구조로 돼 있다.연구진은 이번 기술의 핵심이 ‘가상화 기반 슬라이싱’기술과 ‘디스어그리게이션’기술 이라고 밝혔다. ‘가상화 기반 슬라이싱’기술은 제조사와 기능이 서로 다른 광액세스 장비들을 소프트웨어로 하나의 장비처럼 관리제어하고, 용도별 맞춤형 네트워크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광액세스망 장비와 모바일 장비 간 패킷전송 정보 교환을 통한 협력대응 대역할당 기술을 개발, 모바일 프런트홀까지 개발된 기술로 활용이 가능하다. 25기가급 AnyConnect 광액세스 기술 개념도. (자료=ETRI)‘디스어그리게이션’ 기술은 기존 광액세스망 장비인 광선로종단장치(OLT)를 하드웨어 부분과 소프트웨어 부분으로 분리해 각각의 장비로 구성하고 표준 인터페이스로 연결한 것이다. 개발된 기술은 기존 설치된 광액세스망에 장비 업그레이드만으로 적용할 수 있다. 광액세스망 재설계에 따른 시간 및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B5G, 6G 통신에도 널리 쓰일 전망이다.김선미 ETRI 네트워크연구본부장은 “이번 개발된 기술은 전통적으로 하드웨어 중심이던 수동 광통신망(PON)기술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획기적인 진화를 이룬 것”이라며 “모바일 서비스 발전과 함께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진 광액세스망의 요구사항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지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B5G 광액세스 고속화 및 슬라이싱 기술 개발’사업 지원으로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에치에프알, 오이솔루션과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연구진은 연구 수행기간동안 SCI 및 저명국제학술대회 초청 발표 7건, 국내·외 특허출원 38건 등 관련 분야 글로벌 연구도 선도하고 있다. 연구진은 향후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용도와 목적별로 최적의 네트워크 자원을 지능적으로 제공하면서도 50기가(Gbps)급의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광액세스 핵심기술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디지털 사회의 모세혈관인 광액세스망에 적용할 수 있는 핵심기술과 미래 지적재산권 확보, 국내 산업계 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 ABB, 코마린 2023 참가… 전기·자동화·디지털 제품 등 전시
- ABB Dynafin™ (ABB 다이너핀) (사진=ABB)[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기술 기업 ABB는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3회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 이하 코마린)’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ABB는 이번 코마린에서 ‘전기·자동화·디지털 솔루션과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해양의 미래’를 주제로 친환경과 고효율, 에너지 절감 관련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ABB가 이번 코마린 전시회에서 소개하는 주요 제품은 △ABB 다이너핀(ABB Dynafin™) △축발전기 시스템 △수랭식 드라이브 ACS880LC △연속 배기가스 모니터링 시스템(CEMS) GAA610-M 등이다.ABB Dynafin™(ABB 다이너핀)은 업계 최초의 전기 추진 개념으로 코마린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다이너핀은 전기 추진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인 ABB가 고래 꼬리의 역동적인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어 10년 이상 자체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개발한 혁신적인 개념이다. ABB Dynafin™은 기존 샤프트 라인에 비해 최대 22% 추진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한다. ABB는 이번 코마린에서 다이너핀의 콘셉트 안을 선보일 예정이며 2025년 첫 프로토타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ABB 축발전기 시스템은 효율성 향상을 위해 △무게·크기 개선 △전력 전자 기술 혁신으로 기능 향상 △높은 성능 제어 △영구자석 제품을 포함한 발전기 설계 개선 등 획기적인 발전을 이어온 제품이다. 경량화, 소형화로 시스템이 차지하는 공간은 기존 대치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 높은 에너지 효율과 연료 절감으로 CO2 배출 저감과 함께,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제조 연비지수(EEDI), 현존선 에너지지수(EEXI), 탄소집약 지수(CII) 규정에 부합하도록 지원한다. ABB 축발전기는 벌크선, 컨테이너 운반선, 액체 천연가스 유조선 및 페리 등 다양한 선박에 설치 가능하다. ACS880LC는 수랭식 드라이브 모듈로 극한의 환경, 저소음이 필요한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다. 냉각수가 열 손실을 방지해 공랭식(공기 냉각 방식) 드라이브에 비해 전체 효율이 높다. ACS880LC는 R7i Frame이 적용되어 유연한 배치를 지원하고 기존 제품보다 소형 사이즈로 판넬 구성이 가능해 중소형 선박에도 적합하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ACS880LC는 ABB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통합 모듈 형태의 냉각을 보장하며, 다양한 주요 선급 기관에서 선박용 인증을 취득해 해양 요구 사항을 준수하고 있다. 연속 배기가스 모니터링 시스템(Continuous Emissions Monitoring Systems, 이하 ‘CEMS’) GAA610-M은 선박의 SO2/CO2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다성분 분석 시스템이다. CEMcaptain GAA610-M은 단일 측정 시스템 사용으로도 SO2, CO2, CO 및 O2의 연속적인 측정이 가능하다. CEMcaptain GAA610-M의 시스템은 최대 55℃의 높은 주변 온도와 높은 진동에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돼 선박 환경에 적합하다. 6대 주요 선급에서 타입 승인을 모두 받은 제품이며 전 세계 어디에서나 서비스가 가능하다.좌측부터 축발전기 시스템, 수랭식 드라이브 ACS880LC, 연속 배기가스 모니터링 시스템(CEMS) (사진=ABB)최준호 ABB코리아 대표이사장은 “ABB의 코마린 전시회 참여는 지속 가능한 실천의 연결선 상에 있다. 고객, 공급사, 정부 및 협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교류하며 조선해양산업 생태계가 탄소중립, 넷제로 목표로 나아가는 여정”이라고 말했다.
- 아미코젠, 차세대 항체 정제용 리간드 개발 성공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바이오 소부장 기업 아미코젠(092040)은 차세대 항체 정제용 리간드 개발에 성공하여 2건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기존 1세대 항체 정제용 리간드의 경우 pH 2.5~3.5 사이에서 항체가 떨어져 나오는데, 이때 낮은 pH에서 용출된 항체는 응집·침전돼 생산수율이 낮아지고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아미코젠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pH 4.0에서 높은 수율로 용출되는 차세대 리간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 출원으로 경쟁사들과 기술격차를 벌려 글로벌 항체 정제용 레진시장 진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항체 정제용 레진은 항체와 결합할 수 있는 리간드와 리간드를 고정화하는 담체를 이용하여 만든다. 리간드는 레진 성능의 핵심지표인 항체결합용량(DBC), 용출효율(Elution yield), 알칼리 내성(Alkali tolerance)을 결정한다. DBC와 용출 효율은 항체를 얼마나 높은 수율로 회수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고, 알칼리 내성은 레진 세척에 사용되는 알칼리 성분에 얼마나 잘 견딜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아미코젠은 자사의 ‘유전자진화’ 기술을 적용해 프로틴A 리간드를 개량한 결과, 기존 리간드에 비해서 pH 4.0에서 용출효율이 50% 증가, 항체 결합력은 100% 증가, 알칼리 내성은 80% 증가한 차세대 리간드를 개발했다. 해당 지표들이 높을수록 정제과정에서 항체 회수율 높아 생산 비용 절감에 핵심적인 요인이다. 박철 아미코젠 대표이사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업계에서는 다양한 항체 정제용 레진 개발을 요구하고 있고, 당사는 유전자진화기술을 바탕으로 이러한 요구에 빠르게 대응해 왔다”며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 배양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는 반면 레진 기술은 더딘 편이다. 당사는 연구개발을 통해 리간드의 핵심 지표들이 월등히 향상된 차세대 리간드를 개발하였다. 앞으로, 고객사의 항체 정제수율과 정제속도를 높이고 품질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미코제는 리간드를 상업화해 국내외 바이오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특허 출원은 리간드 기술 보호 뿐만 아니라 항체 맞춤식 리간드 개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박 대표는 “레진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6000억원 규모의 리간드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아미코젠은 지난 10여년간 리간드와 담체 기술을 내재화해 레진을 개발, 바이오 벤처 기업, 중소·중견 바이오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레진은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수율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최근 바이오시밀러 뿐만 아니라 신약의 가격경쟁력이 대두됨에 따라 국내 바이오회사들의 공급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당사 레진은 이미 고객사 테스트를 통하여 경쟁사 이상의 품질을 확인하였고 올 해 말 여수 레진 공장이 완공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파수, AI 활용 위한 보안 교육 프로그램 선 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파수(150900)(대표 조규곤)가 최근에 생성형 AI의 대중화로 인한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AI 보안 교육을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이 AI 보안 교육은 기존의 기업용 보안 교육 프로그램에 추가돼 임직원들이 보안 의식을 향상시키고 업무 중 자주 발생하는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관련된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대비가 부족하다. 파수가 국내 기업 및 기관의 보안 및 IT 담당자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직 내 생성형 AI 사용 가이드라인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4% 미만이었다. 따라서 파수는 생성형 AI의 보안 위험을 이해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AI 보안 교육을 기업용 보안 교육 서비스에 추가했다.파수의 기업용 보안 교육 서비스는 임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행동 가이드를 제공한다.이 교육은 업무 중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위협 상황에 기반한 ‘보안의 첫걸음’, 이메일을 통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메일 보안’, 그리고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생성형 AI 활용 보안’으로 구성돼 있다.파수의 보안 교육 프로그램은 독립적으로 제공될 수 있지만, 파수의 악성메일 훈련 프로그램 ‘Mind-SAT (마인드 셋)’과 함께 진행하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Mind-SAT은 악성메일 모의훈련과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실전 대응을 포함하며, 기업의 모의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보안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안 수준을 높이고 APT(지능형 지속 공격)을 예방하며, 의심스러운 메일을 신고센터를 통해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강봉호 파수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최근 생성형 AI의 대중화로 민감 데이터 유출 같은 보안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고객들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AI 보안 교육 서비스를 새롭게 마련하게 됐다”면서 “파수는 국가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기업으로서 임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향상시키고 실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 '7인의 탈출', 레전드 김소연 등판한다…간판스타 류홍주로 특별출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에 레전드 배우 김소연이 뜬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오준혁,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측은 19일, 김소연의 특별출연을 알리는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김소연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지난 방송에서 매튜 리(엄기준 분)는 악인들의 계획을 역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이휘소(민영기 분)를 대신해 교도소에 있는 방칠성(이덕화 분)을 꺼내는 데 성공했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방칠성이 과거 ‘K’가 건넸던 재개발 지역 문서와 자신에게 했던 말이 떠올라 가곡지구로 방향을 튼 것. 그곳에는 방칠성의 짐작대로 방다미(정라엘 분)의 백골이 있었다. 매튜 리의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죽음을 선택한 방칠성. 그리고 매튜 리가 이휘소임을 아는 ‘K’의 경고장은 앞으로 펼쳐질 대결을 궁금케 했다.그런 가운데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희대의 악녀’ 천서진으로 극을 하드캐리한 김소연이 특별 출연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공개된 사진 속 강렬한 아우라가 범상치 않다. 전작에서 오윤희(유진 분)의 첫사랑이자, 천서진(김소연 분)의 전남편 하윤철로 열연했던 윤종훈. 완벽하게 달라진 분위기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김소연은 극 중 양진모(윤종훈 분)가 대표로 있는 체리 엔터테인먼트의 간판스타 ‘류홍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전망이다.‘7인의 탈출’ 열혈 팬으로 매주 본방사수하고 있다고 밝힌 김소연은 “‘펜트하우스’를 함께 했던 스태프들, 그리고 윤종훈 배우까지 오랜만에 만나 너무 반가웠고 즐겁게 촬영했다.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라면서 “‘7인의 탈출’ 파이팅!”이라고 애정 가득한 응원을 덧붙였다.이번 주 9, 10회 방송에서는 악인들에게 역대급 위기가 찾아온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본격적으로 ‘단죄자’ 매튜 리와 악인들, 그리고 숨은 배후였던 ‘K’가 뒤집힌 복수의 판에서 역습과 반격을 주고받는 짜릿한 게임을 펼친다. 매 순간 예측을 빗나가는 파격 반전 전개로 ‘김순옥 표’ 피카레스크 복수극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등장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던 김소연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9회는 내일(20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19세 이상 관람가로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