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제일기획, ‘런던 국제 광고제’서도 싹쓸이 수상
  • 제일기획, ‘런던 국제 광고제’서도 싹쓸이 수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국제 유명 광고제인 ‘런던 국제 광고제 2023(London International Awards)’에서 금상 7개, 은상 4개, 동상 4개 등 총 1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특히 경찰청과 제일기획 본사가 진행한 ‘똑똑(KNOCK KNOCK)’ 캠페인은 금상 3개, 동상 1개 등 4개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똑똑 캠페인은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 수상을 비롯해 D&AD, 원쇼 등 올해 글로벌 주요 광고제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똑똑 캠페인은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아동 학대 피해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경우가 많아 112 신고에 제약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신고자가 112에 전화를 건 뒤 아무 숫자 버튼을 ‘똑똑’ 눌러 말하기 힘든 상황임을 알리면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보이는 112’ 접속 링크를 발송해 최적의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005930)와 제일기획 스페인 법인이 진행한 ‘언피어(Unfear)’ 캠페인도 금상 4개, 은상 2개, 동상 3개 등 9개를 수상했다. 언피어 캠페인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를 가진 인구 중 특정 소리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 갤럭시 버즈를 활용해 특정 소리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이 밖에 제일기획 자회사인 BMB와 영국의 유방암 연구 및 자선 단체인 브레스트 캔서 나우(Breast Cancer Now)가 진행한 ‘더 챗(The Chat)’ 캠페인은 은상 2개를 받았다. 한편 1986년 설립된 런던 국제 광고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27개 부문에 출품한 작품들이 경쟁했다. (사진=제일기획)
2023.10.19 I 김미영 기자
KAI, 현대로템과 손잡고 우주 모빌리티 사업 진출한다
  • KAI, 현대로템과 손잡고 우주 모빌리티 사업 진출한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현대로템이 18일 서울 ADEX 2023에서‘미래 우주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식에는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과 안경수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KAI와 현대로템은 양사 간 강점을 활용해 우주 발사체와 우주비행체 개발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KAI는 미래 우주경제 시대에 대비해 우주모빌리티 사업을 미래 6대 사업으로 선정하고 우주수송을 위한 우주발사체와 다목적 임무 수행을 위한 우주비행체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KAI 김지홍 원장은 “KAI의 우주사업 및 항공기 체계종합 역량과 현대로템의 추진기관 개발 역량을 연계하면 미래 우주모빌리티 사업이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우주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KAI-현대로템 우주 발사체 및 비행체 협력 업무협약 체결 단체사진KAI는 발사체 사업과 중대형 위성개발 등 지난 30년간 정부의 우주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우주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2014년부터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에 참여해 조립설계, 공정설계, 조립용 치공구 제작, 엔진클러스팅, 총조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주발사체 기술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또한, 다목적실용위성과 정지궤도복합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위성기술을 축적하고 있으며, 최근 초소형위성을 개발하는 등 위성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위성 양산체계를 갖춘 국내 최초 민간 우주센터를 건립하고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2023.10.19 I 하지나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 타타대우상용차에 트럭용 배터리팩 공급
  • HD현대인프라코어, 타타대우상용차에 트럭용 배터리팩 공급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트럭용 배터리팩 개발에 나서며 전기 상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타타대우상용차와 트럭용 배터리팩에 대한 공급을 확정하고, 배터리팩 개발과 특장차 등 전기 상용차 제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배터리팩이 탑재될 예정인 타타대우상용차 준중형 트럭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4년 상반기부터 배터리팩 시제품을 생산하고 2025년부터 배터리팩을 양산해 타타대우상용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상용차용 배터리팩은 일반 도로 주행뿐 아니라 여러 가혹한 운전 환경에도 문제없는 내구성과 안정성 그리고 높은 출력이 요구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배터리팩은 표준화된 원통형 배터리셀을 조합해 단위 전압 및 용량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배터리 모듈화와 팩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에너지밀도를 구현해 가볍고 작은 부피의 차량용 배터리팩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상용차의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제 기능 안전 표준(ISO 26262)에 따른 최고 수준의 등급인 ‘ASIL-C Level’의 안전기술을 배터리팩에 적용한다.타타대우상용차는 배터리팩 전기차 탑재 실증과 제품개발에 참여해 배터리팩이 준중형 트럭부터 화물카고, 특장차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트럭·승합차 등 상용차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아 무공해차 전환이 요구되는 제품으로 유럽의 경우 2035년부터 디젤 승합차와 소형트럭의 신차 판매가 금지되며 대형 상용차(트럭 및 버스)는 2040년까지 2019년 대비 90% 탄소 배출 절감이 의무화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Markets and Markets)는 전 세계 전기 상용차 시장이 2023년 약 52만9400대에서 2030년 215만5100대로 약 4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이사는 “자체생산 배터리팩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 상용차 시장을 개척했다”며 “배터리팩 적용 차량 범위를 확대하고, 신흥국가 등으로 공급처를 꾸준히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사업본부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2023년 자체개발 배터리팩을 양산 1.7톤(t)급 전기굴착기에 탑재했으며, 지난해부터 상용차, 건설기계, 발전기용 수소전소엔진을 개발 중이다.
2023.10.19 I 하지나 기자
전세사기 사각지대 ‘근생빌라’, 최근 3년간 4303채 적발
  • 전세사기 사각지대 ‘근생빌라’, 최근 3년간 4303채 적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세사기 사각지대로 꼽히는 ‘근생빌라’가 최근 3년 전국적으로 4303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생빌라는 근린생활시설의 상가 부분을 주거용으로 개조해 사용하는 일종의 불법주택이다.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171채, 2021년 1239채, 2022년 893채의 근생빌라가 적발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001건으로 전체의 46.5%를 차지했고, 경기 940건, 인천 569건, 경남 162건, 부산 123건 순이었다. 전국 근생빌라의 81.6%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셈이다.최근 3년간 근생빌라에 대한 원상복구 이행강제금 부과건수는 총 3269건이고, 부과금액은 총 200억6303만1000원이었다. 이 또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근생빌라의 성행은 개발이익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건축주로서는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받으면 주차장 면적은 줄이면서 높은 층수로 건물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비용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겉보기에는 일반주택과 비슷해 근생빌라가 불법건축물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계약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문제는 근생빌라에 거주하는 임차인에 대한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됐지만 불법건축물인 근생빌라는 많은 제약이 따른다.한준호 의원은 “근생빌라라는 사실을 모른 채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선의의 근생빌라 피해자에 대한 충분한 구제책을 마련해 특별법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19 I 이윤화 기자
경기북부 산업지형 대변혁…일산·양주 테크노밸리 착공 초읽기
  • 경기북부 산업지형 대변혁…일산·양주 테크노밸리 착공 초읽기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양주의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경기북부의 산업 지형이 바뀐다.특히 이번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경기도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경기양주테크노밸리가 10월 말과 11월 말 연달아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고양일산테크노밸리.(조감도=경기도 제공)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사업비 8천500억 원을 투입해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5만9500㎡(약 26만 평) 규모의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 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반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지난 2015년 수립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에 따라 추진한다.이후 2016년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입지 선정 발표로 사업을 본격화 했으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약 2만2000명의 고용 창출 및 6조500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경기양주테크노밸리.(조감도=경기도 제공)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104억 원을 들여 양주시 마전동에 21만8100㎡(약 6만6000평) 부지에 기존 도시형산업과 뿌리산업, 기계산업 등에 서비스 융합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접목해 미래 유망 신산업 육성의 입지 기반을 구축하는 산업단지다.도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를 통해 약 4300명의 고용 창출, 1조8000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로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선포식에서 두 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맞물려 경기북부 대개발과 성장잠재력을 깨워 대한국민의 미래를 열 것이라는 의미를 설명했다.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은 “두 테크노밸리의 착공은 경기북부 대개발 시작을 의미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9 I 정재훈 기자
이뮤니스바이오, 슈퍼모델 아름회와 사회취약층 지원
  • 이뮤니스바이오, 슈퍼모델 아름회와 사회취약층 지원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이뮤니스바이오는 슈퍼모델 아름회와 ‘세포배양액 화장품 휴셀 판매를 통한 사회취약층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뮤니스바이오는 지난 18일 인천 서구 본사에서 슈퍼모델 아름회와 NK세포배양액 화장품 ‘휴셀’ 판매를 통한 사회계약층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이뮤니스바이오)인천 서구에 위치한 이뮤니스바이오 본사에서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휴셀을 이용한 제품 개발 △제품 판매 △사회취약층 공동기부 등을 목표로 한다.이뮤니스바이오가 출시하는 휴셀 화장품은 회사가 생산하는 세포배양액을 주 원료로 국제성모병원 연구진과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휴셀 화장품은 △NK세포 크림·세럼·아이크림·선블럭 △줄기세포 크림·세럼 △NK세포·줄기세포·Treg세포 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돼 있다.또한 휴셀 화장품은 슈퍼모델 아름회에서 인증한 세포배양액 전문 화장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슈퍼모델 아름회는 31년의 역사를 가진 슈퍼모델 수상자 모임이다. 회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미혼모, 중증 장애아동,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을 중심으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재범 아름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것”이라며 “아름회의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뮤니스바이오도 회사가 소재한 인천 서구의 아동 140여 명과 결연을 맺고 4년 여간 후원을 하고 있다. 올해에만 80여 명의 아동들 에게 4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도 기부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할 방침이다.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 중인 휴셀 화장품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며 ”피부면역 회복을 돕는 제품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0.19 I 김새미 기자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 거점 5G 융합서비스 산업육성·기업경쟁력 강화 지원
  •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 거점 5G 융합서비스 산업육성·기업경쟁력 강화 지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협회)는 ‘5G오픈테스트랩 운영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컨택채널 구축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통해 대전 거점의 5G 융합서비스 산업육성과 기업경쟁력 강화에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사진=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번 지원사업은 협회와 5G융합서비스테스트베드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공동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ICT시험연구센터와 협력해 전개한다.협회는 2021년부터 대전지역의 5G-무선통신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5G융합서비스 기술구현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5G오픈테스트랩 시험검증지원을 연계하며 대전거점 중심의 개방형 오픈테스트랩 활성화와 중부권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5G 융합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기업 임직원, 관련 전공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5G의 이해와 산업전망, 사물인터넷기술과 서비스의 이해, 5G를 활용한 비즈니스기회, 5G 기술이슈 발전방향, 5G 오픈소스 및 클라우드 기술 등의 5G 융합서비스 맞춤형 초급/중급/고급 과정별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하며 사업화와 창업에 대한 동력을 제공했다.또한 기업임직원 및 연구원 등에 5G 무선기술을 사용하는 기기와 장비 개발에 필요한 교육과 R&D 역량강화 및 창업활동에 동력을 부여하기 위해 9월부터 초급, 중급, 고급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사업화를 위한 개발·시험·실증에 이르는 일련의 기술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내 구축된 5G 오픈테스트랩을 통해 5G 단말, 전송장비, RAN 장비, Core 장비 등 실증 시험검증과 5G 관련 산-학-연 연구개발 결과물에 대한 시험검증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중개하며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성과확산에 기여한다.협회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대전 중소·벤처기업 등이 실제 5G망 환경에서 융합서비스, 인프라, 디바이스를 자유롭게 개발, 시험, 검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5G오픈테스트랩 이용을 연계하여 기업의 기술 수준 향상과 국내외 시장경쟁력 강화에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2023.10.19 I 이윤정 기자
크리에이츠, 美 자회사 3분기 누적 매출 84% 증가
  • 크리에이츠, 美 자회사 3분기 누적 매출 84% 증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스포츠 테크기업 크리에이츠는 미국 자회사 유니코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 호조는 아이엑소, 아이미니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증가한 덕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5월 출시된 포터블 타입의 론치모니터 아이미니는 사전 예약물량이 완판됐으며,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유니코는 지난해에도 2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트랙맨, 포어사이트 등과 함께 미국 론치모니터 시장의 3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유니코는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가전업체와 협업을 통해 B2C 시장에 적합한 올인원 골프 시뮬레이터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올인원 골프 시뮬레이터는 일체형 모듈로 구성돼 설치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용 수요도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향후 글로벌 골프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론치모니터와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오프코스 골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다. 또 프로 골퍼들이 이미 데이터 중심의 트레이닝을 통해 실력을 향상하고 있어 론치모니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예상했다. 유니코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미국에서 진행한 소프트웨어 지원 프로모션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지난 9월 ‘모어 골프‘(More Golf)라는 테마를 토대로 다양한 가격대의 고객층 공략을 위한 프로모션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과 구독경제 서비스 등 판매 확대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론치모니터 시장의 절대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론치모니터를 통해 유입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과 접목한 온라인 골프 코칭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효과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록인(Lock in) 효과가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고객의 생애주기에 걸친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9 I 김응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英 VA와 2400억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英 VA와 2400억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서울 아덱스(ADEX) 2023’에서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전문기업인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VA)와 약 2356억원의 부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버티컬社가 18일 ADEX 2023 한화부스에서 UAM 부품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문승학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사진 오른쪽)과 버티컬社 마이클 세벵카 CTO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으로 VA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인 4인승 VX4에 적용 되는‘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Tilting&Blade Pitch System)을 2036년까지 공급한다.해당 시스템은 모터의 동력을 프로펠러로 전달하고 UAM의 비행 방향과 추력을 조정해 수직이착륙 및 수평 이동이 모두 가능하게 하는 UAM의 핵심 부품이다.앞서 양사는 지난해 8월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모터의 회전 동력으로 UAM의 동작을 제어하는 약 2192억원의 전기식작동기(EMA)의 개발 및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VA사가 기존 EMA와 함께 추가적인 부품 공급을 요구하면서 통합 계약 형태로 이뤄지면서 총 계약 금액은 약 4548억원에 이른다.VA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VX4를 개발 중이다. 이미 글로벌 항공 운항 업체들로부터 현재 1450대 이상의 사전 주문 물량도 확보했다.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은 “EMA에 이어 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의 추가 계약은 UAM 핵심부품 개발 및 생산능력을 글로벌 업체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부품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9 I 김경은 기자
ETRI, 25Gbps 광액세스 기술로 초연결 수요 앞당긴다…검증 완료
  • ETRI, 25Gbps 광액세스 기술로 초연결 수요 앞당긴다…검증 완료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디지털시대의 모세혈관이라 불리는 통신망에 필요한 빠르고 유연한 차세대 네트워킹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초고속 인터넷은 물론, 모바일, 비즈니스 서비스를 하나의 장비로 해결할 수 있어 사용자 맞춤형 속도와 촘촘한 광연결 수요를 한 번에 해결하는 길이 열렸다.ETRI는 지난달 SK브로드밴드 서울 동작정보센터에서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에치에프알, 오이솔루션과 함께 ‘애니커넥트(AnyConnect)’ 광액세스 네트워킹 기술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시연으로 맞춤형 속도와 광 연결이 필요한 다양한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TRI 연구진이 25기가급 AnyConnect 광액세스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 (사진=ETRI)광액세스망은 가정에서 널리 사용되는 초고속 인터넷, 이동통신 장비를 연결하는 프런트홀부터 공장, 사무실, 빌딩 등 다양한 장소에 널리 사용되는 광섬유 기반 네트워크이다. 마치 우리 몸속의 모세혈관이 공기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처럼 디지털 사회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이번 개발된 애니커넥트 광액세스 네트워킹 기술은 기존 광통신이 제공하는 ‘고속화’와 ‘대규모 연결성’의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 고속 저지연으로 항상 서비스와 장치들이 연결돼 있어야 하는 디지털 사회의 광액세스망 기술로 적합하다.기존 광액세스망은 가입자당 10기가(Gbps)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위주였다. 또 제조사별 목적 지향적 장비가 혼재돼 폐쇄적이고 경직된 구조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변경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ETRI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10기가(Gbps) 인터넷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25기가(Gbps) 속도를 제공하면서도 모바일 장비까지 수용할 수 있다. 개방적이면서 유연한 구조로 돼 있다.연구진은 이번 기술의 핵심이 ‘가상화 기반 슬라이싱’기술과 ‘디스어그리게이션’기술 이라고 밝혔다. ‘가상화 기반 슬라이싱’기술은 제조사와 기능이 서로 다른 광액세스 장비들을 소프트웨어로 하나의 장비처럼 관리제어하고, 용도별 맞춤형 네트워크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광액세스망 장비와 모바일 장비 간 패킷전송 정보 교환을 통한 협력대응 대역할당 기술을 개발, 모바일 프런트홀까지 개발된 기술로 활용이 가능하다. 25기가급 AnyConnect 광액세스 기술 개념도. (자료=ETRI)‘디스어그리게이션’ 기술은 기존 광액세스망 장비인 광선로종단장치(OLT)를 하드웨어 부분과 소프트웨어 부분으로 분리해 각각의 장비로 구성하고 표준 인터페이스로 연결한 것이다. 개발된 기술은 기존 설치된 광액세스망에 장비 업그레이드만으로 적용할 수 있다. 광액세스망 재설계에 따른 시간 및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B5G, 6G 통신에도 널리 쓰일 전망이다.김선미 ETRI 네트워크연구본부장은 “이번 개발된 기술은 전통적으로 하드웨어 중심이던 수동 광통신망(PON)기술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획기적인 진화를 이룬 것”이라며 “모바일 서비스 발전과 함께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진 광액세스망의 요구사항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지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B5G 광액세스 고속화 및 슬라이싱 기술 개발’사업 지원으로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에치에프알, 오이솔루션과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연구진은 연구 수행기간동안 SCI 및 저명국제학술대회 초청 발표 7건, 국내·외 특허출원 38건 등 관련 분야 글로벌 연구도 선도하고 있다. 연구진은 향후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용도와 목적별로 최적의 네트워크 자원을 지능적으로 제공하면서도 50기가(Gbps)급의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광액세스 핵심기술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디지털 사회의 모세혈관인 광액세스망에 적용할 수 있는 핵심기술과 미래 지적재산권 확보, 국내 산업계 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2023.10.19 I 한광범 기자
ABB, 코마린 2023 참가… 전기·자동화·디지털 제품 등 전시
  • ABB, 코마린 2023 참가… 전기·자동화·디지털 제품 등 전시
  • ABB Dynafin™ (ABB 다이너핀) (사진=ABB)[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기술 기업 ABB는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3회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 이하 코마린)’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ABB는 이번 코마린에서 ‘전기·자동화·디지털 솔루션과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해양의 미래’를 주제로 친환경과 고효율, 에너지 절감 관련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ABB가 이번 코마린 전시회에서 소개하는 주요 제품은 △ABB 다이너핀(ABB Dynafin™) △축발전기 시스템 △수랭식 드라이브 ACS880LC △연속 배기가스 모니터링 시스템(CEMS) GAA610-M 등이다.ABB Dynafin™(ABB 다이너핀)은 업계 최초의 전기 추진 개념으로 코마린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다이너핀은 전기 추진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인 ABB가 고래 꼬리의 역동적인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어 10년 이상 자체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개발한 혁신적인 개념이다. ABB Dynafin™은 기존 샤프트 라인에 비해 최대 22% 추진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한다. ABB는 이번 코마린에서 다이너핀의 콘셉트 안을 선보일 예정이며 2025년 첫 프로토타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ABB 축발전기 시스템은 효율성 향상을 위해 △무게·크기 개선 △전력 전자 기술 혁신으로 기능 향상 △높은 성능 제어 △영구자석 제품을 포함한 발전기 설계 개선 등 획기적인 발전을 이어온 제품이다. 경량화, 소형화로 시스템이 차지하는 공간은 기존 대치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 높은 에너지 효율과 연료 절감으로 CO2 배출 저감과 함께,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제조 연비지수(EEDI), 현존선 에너지지수(EEXI), 탄소집약 지수(CII) 규정에 부합하도록 지원한다. ABB 축발전기는 벌크선, 컨테이너 운반선, 액체 천연가스 유조선 및 페리 등 다양한 선박에 설치 가능하다. ACS880LC는 수랭식 드라이브 모듈로 극한의 환경, 저소음이 필요한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다. 냉각수가 열 손실을 방지해 공랭식(공기 냉각 방식) 드라이브에 비해 전체 효율이 높다. ACS880LC는 R7i Frame이 적용되어 유연한 배치를 지원하고 기존 제품보다 소형 사이즈로 판넬 구성이 가능해 중소형 선박에도 적합하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ACS880LC는 ABB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통합 모듈 형태의 냉각을 보장하며, 다양한 주요 선급 기관에서 선박용 인증을 취득해 해양 요구 사항을 준수하고 있다. 연속 배기가스 모니터링 시스템(Continuous Emissions Monitoring Systems, 이하 ‘CEMS’) GAA610-M은 선박의 SO2/CO2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다성분 분석 시스템이다. CEMcaptain GAA610-M은 단일 측정 시스템 사용으로도 SO2, CO2, CO 및 O2의 연속적인 측정이 가능하다. CEMcaptain GAA610-M의 시스템은 최대 55℃의 높은 주변 온도와 높은 진동에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돼 선박 환경에 적합하다. 6대 주요 선급에서 타입 승인을 모두 받은 제품이며 전 세계 어디에서나 서비스가 가능하다.좌측부터 축발전기 시스템, 수랭식 드라이브 ACS880LC, 연속 배기가스 모니터링 시스템(CEMS) (사진=ABB)최준호 ABB코리아 대표이사장은 “ABB의 코마린 전시회 참여는 지속 가능한 실천의 연결선 상에 있다. 고객, 공급사, 정부 및 협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교류하며 조선해양산업 생태계가 탄소중립, 넷제로 목표로 나아가는 여정”이라고 말했다.
2023.10.19 I 이윤정 기자
대원미디어, CAKE와 아머 사우루스 유통 파트너 계약 체결
  • 대원미디어, CAKE와 아머 사우루스 유통 파트너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대원미디어(048910)는 아머드 사우루스를 원작으로 하는 리메이크 작품인 ‘아머 사우루스(Armorsaurs)’의 글로벌 미디어 유통 파트너사로 CAKE 엔터테인먼트사와 함께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대원미디어)대원미디어는 글로벌 사업 파트너인 완구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MGA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MGA Studios와 영국 런던 본사를 거점으로 어린이와 패밀리 콘텐츠 제작·유통·개발·투자·브랜딩 사업에 강점을 가진 독립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CAKE가 Armorsaurs의 전 세계 미디어 유통을 담당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MGA의 최고 콘텐츠 책임자인 앤 파두치(Anne Parducci)는 “MGA는 새로운 시리즈를 전세계로 유통하기 위해 CAKE 함께 일하게 되어 몹시 기쁘다”면서 “CAKE 팀의 의견도 Armorsaurs의 콘셉트에 반영될 것이며, 우리는 이 시리즈를 전세계의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함께 협업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CAKE의 대표 에드 갈턴(Ed Galton)는 “우리는 이 새로운 액션물 시리즈를 2025년에 전세계의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흥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MGA는 흥미롭고 매력적인 어린이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정동훈 대원미디어 대표는 “당사의 인기 작품 아머드 사우루스의 리메이크 작품인 아머 사우루스를 전세계에 있는 많은 대중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세 회사의 전문성이 만나서 새로운 아머 사우루스 시리즈를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공시킬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아머 사우루스 시리즈는 대원미디어가 시각효과(VFX)와 라이브 액션을 혼합하여 제작한 아머드 사우루스(2021년)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아머 사우루스는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 침입자들에 맞서 싸우는 기계적인 힘을 가진 수트를 입은 공룡들과 파일럿에 대한 이야기이다. 대원미디어와 MGA는 지난 2022년 8월에 아머드 사우루스 관련 콘텐츠의 개발, 제작 그리고 유통에 대한 계약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3.10.19 I 이용성 기자
아미코젠, 차세대 항체 정제용 리간드 개발 성공
  • 아미코젠, 차세대 항체 정제용 리간드 개발 성공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바이오 소부장 기업 아미코젠(092040)은 차세대 항체 정제용 리간드 개발에 성공하여 2건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기존 1세대 항체 정제용 리간드의 경우 pH 2.5~3.5 사이에서 항체가 떨어져 나오는데, 이때 낮은 pH에서 용출된 항체는 응집·침전돼 생산수율이 낮아지고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아미코젠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pH 4.0에서 높은 수율로 용출되는 차세대 리간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 출원으로 경쟁사들과 기술격차를 벌려 글로벌 항체 정제용 레진시장 진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항체 정제용 레진은 항체와 결합할 수 있는 리간드와 리간드를 고정화하는 담체를 이용하여 만든다. 리간드는 레진 성능의 핵심지표인 항체결합용량(DBC), 용출효율(Elution yield), 알칼리 내성(Alkali tolerance)을 결정한다. DBC와 용출 효율은 항체를 얼마나 높은 수율로 회수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고, 알칼리 내성은 레진 세척에 사용되는 알칼리 성분에 얼마나 잘 견딜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아미코젠은 자사의 ‘유전자진화’ 기술을 적용해 프로틴A 리간드를 개량한 결과, 기존 리간드에 비해서 pH 4.0에서 용출효율이 50% 증가, 항체 결합력은 100% 증가, 알칼리 내성은 80% 증가한 차세대 리간드를 개발했다. 해당 지표들이 높을수록 정제과정에서 항체 회수율 높아 생산 비용 절감에 핵심적인 요인이다. 박철 아미코젠 대표이사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업계에서는 다양한 항체 정제용 레진 개발을 요구하고 있고, 당사는 유전자진화기술을 바탕으로 이러한 요구에 빠르게 대응해 왔다”며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 배양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는 반면 레진 기술은 더딘 편이다. 당사는 연구개발을 통해 리간드의 핵심 지표들이 월등히 향상된 차세대 리간드를 개발하였다. 앞으로, 고객사의 항체 정제수율과 정제속도를 높이고 품질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미코제는 리간드를 상업화해 국내외 바이오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특허 출원은 리간드 기술 보호 뿐만 아니라 항체 맞춤식 리간드 개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박 대표는 “레진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6000억원 규모의 리간드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아미코젠은 지난 10여년간 리간드와 담체 기술을 내재화해 레진을 개발, 바이오 벤처 기업, 중소·중견 바이오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레진은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수율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최근 바이오시밀러 뿐만 아니라 신약의 가격경쟁력이 대두됨에 따라 국내 바이오회사들의 공급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당사 레진은 이미 고객사 테스트를 통하여 경쟁사 이상의 품질을 확인하였고 올 해 말 여수 레진 공장이 완공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0.19 I 나은경 기자
KISA, 美사이버보안·기반시설 보호청 보안 내재화 가이드 참여
  • KISA, 美사이버보안·기반시설 보호청 보안 내재화 가이드 참여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사이버보안 및 기반시설 보호청(CISA)과 해외 유관기관이 발표한 보안 내재화 가이드(Shifting the balance of Cybersecurity Risk: Principles and Approaches for Secure by Design Software)의 검토 작업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은 지난 4월 한·미 사이버안보 프레임워크 정상 간 합의에 이어 사이버보안 고위그룹(SSG) 출범 계기로 CISA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해당 가이드 검토 작업이 진행됐다.이번 가이드는 △주인의식 △투명성과 책임성 △리더십 등 3원칙 하에 제품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의 보안 내재화를 강조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안 결과에 대한 주인의식, 개발사가 제품을 안전하게 설계·개발할 책임, 소프트웨어 명세서 및 로드맵 등 제품에 대한 투명성 강화, 임원이 보안을 사업의 우선순위로 삼는 내부관행 조성 등을 다루고 있다.최광희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KISA는 해당 가이드 검토 작업으로 사이버보안에 대한 해외 유관기관의 다양한 견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KISA는 해당 검토 작업에 그치지 않고 국내 소프트웨어 제품이 안전하게 개발될 수 있는 계기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본 가이드에 대한 한국어 버전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0.19 I 한광범 기자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 기술혁신 기여 공로 대통령 표창
  •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 기술혁신 기여 공로 대통령 표창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스마트 광학 테크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307180)는 송성근 대표이사가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유공자 포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송성근(오른쪽) 아이엘사이언스 대표이사(사진=아이엘사이언스)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중소기업 혁신대전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및 성과확산을 위해 중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전시·홍보하고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행사다. 송 대표는 대학생 시절인 2008년 모교인 가천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지인에게서 빌린 500만원을 자본금으로 창업 후 혁신기술 연구에 매진해 코스닥 상장사를 일궈낸 청년기업가이다. 아이엘사이언스가 2015년 세계최초로 개발해 특허 받은 디스펜싱 공법으로 제조하는 실리콘 렌즈는 기존 소재인 유리나 플라스틱 렌즈 대비 빛 투과율과 내열성이 높고 가벼우면서 황변현상이 없는 혁신 신소재 제품이다. 이를 통해 24조원 규모 글로벌 광학시장에서 기존 렌즈를 실리콘렌즈로 대체 가능케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이번 수상의 배경이다. 또한 2019년에는 한국·이스라엘 공동 국책연구 프로젝트에 선정돼, 액상 형태의 실리콘 원료를 굳히는 방법을 기존의 열경화에서 UV(자외선)경화 방식으로 개선해 생산성을 두 배 이상 높였다. 이런 지속적 연구개발 노력의 결과로 실리콘렌즈는 의료, 디스플레이, 방산, IT,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능적, 디자인적 요구조건이 까다로운 첨단 미래형 자동차램프 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한편, 송 대표는 사회공헌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취약계층에 사랑의 연탄과 쌀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코로나와 수해 피해 극복을 위한 기부도 실시했다. 또한 서울보호관찰소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청소년 보호관찰 활동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2023.10.19 I 함지현 기자
파수, AI 활용 위한 보안 교육 프로그램 선 봬
  • 파수, AI 활용 위한 보안 교육 프로그램 선 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파수(150900)(대표 조규곤)가 최근에 생성형 AI의 대중화로 인한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AI 보안 교육을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이 AI 보안 교육은 기존의 기업용 보안 교육 프로그램에 추가돼 임직원들이 보안 의식을 향상시키고 업무 중 자주 발생하는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관련된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대비가 부족하다. 파수가 국내 기업 및 기관의 보안 및 IT 담당자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직 내 생성형 AI 사용 가이드라인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4% 미만이었다. 따라서 파수는 생성형 AI의 보안 위험을 이해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AI 보안 교육을 기업용 보안 교육 서비스에 추가했다.파수의 기업용 보안 교육 서비스는 임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행동 가이드를 제공한다.이 교육은 업무 중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위협 상황에 기반한 ‘보안의 첫걸음’, 이메일을 통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메일 보안’, 그리고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생성형 AI 활용 보안’으로 구성돼 있다.파수의 보안 교육 프로그램은 독립적으로 제공될 수 있지만, 파수의 악성메일 훈련 프로그램 ‘Mind-SAT (마인드 셋)’과 함께 진행하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Mind-SAT은 악성메일 모의훈련과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실전 대응을 포함하며, 기업의 모의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보안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안 수준을 높이고 APT(지능형 지속 공격)을 예방하며, 의심스러운 메일을 신고센터를 통해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강봉호 파수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최근 생성형 AI의 대중화로 민감 데이터 유출 같은 보안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고객들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AI 보안 교육 서비스를 새롭게 마련하게 됐다”면서 “파수는 국가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기업으로서 임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향상시키고 실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3.10.19 I 김현아 기자
DS단석, 대우로지스틱스와 2차전지 관련 물류 운송 등 MOU 체결
  • DS단석, 대우로지스틱스와 2차전지 관련 물류 운송 등 MOU 체결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DS단석은 물류 전문기업인 대우로지스틱스와 인프라·해상 운송·육상 운송·통관 등 2차전지 관련 물류 전 사업 분야와 원자재 구매 협업 등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설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왼쪽부터) 김인호 대우로지스틱스 대표, 김종완 DS단석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DS단석)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신규 사업 연구와 개발에 대한 △인프라 △노하우 △솔루션 등 장점을 결합해 상호 보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대우로지스틱스 물류 거점의 사용 후 배터리 구매와 판매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물류 연구개발 및 기술 혁신 강화 △리사이클 사업 관련 물류 솔루션 협력 △물류 최적화 컨설팅 제공 등이 업무 협력 사항으로 포함됐다. 양사는 앞으로 영업 개발 및 상호 투자 등 전반적인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상호이익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종완 DS단석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 간 상호 이익 도모와 전반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DS단석은 리사이클 사업 관련 물류 솔루션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인호 대우로지스틱스 대표는 “2차전지 및 리사이클링 전문 물류 기업인 대우로지스틱스는 미래 친환경적 지속성 핵심산업인 이차전지 전 주기 공급망 시장에 대해, 글로벌 자원순환 리딩 기업인 DS단석과 자원순환 및 친환경, 저탄소 연료사업부분에 물류 최적화 컨설팅 및 솔루션 등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친환경 순환경제를 통해 ESG 경영도 실천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19 I 이용성 기자
'7인의 탈출', 레전드 김소연 등판한다…간판스타 류홍주로 특별출연
  • '7인의 탈출', 레전드 김소연 등판한다…간판스타 류홍주로 특별출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에 레전드 배우 김소연이 뜬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오준혁,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측은 19일, 김소연의 특별출연을 알리는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김소연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지난 방송에서 매튜 리(엄기준 분)는 악인들의 계획을 역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이휘소(민영기 분)를 대신해 교도소에 있는 방칠성(이덕화 분)을 꺼내는 데 성공했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방칠성이 과거 ‘K’가 건넸던 재개발 지역 문서와 자신에게 했던 말이 떠올라 가곡지구로 방향을 튼 것. 그곳에는 방칠성의 짐작대로 방다미(정라엘 분)의 백골이 있었다. 매튜 리의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죽음을 선택한 방칠성. 그리고 매튜 리가 이휘소임을 아는 ‘K’의 경고장은 앞으로 펼쳐질 대결을 궁금케 했다.그런 가운데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희대의 악녀’ 천서진으로 극을 하드캐리한 김소연이 특별 출연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공개된 사진 속 강렬한 아우라가 범상치 않다. 전작에서 오윤희(유진 분)의 첫사랑이자, 천서진(김소연 분)의 전남편 하윤철로 열연했던 윤종훈. 완벽하게 달라진 분위기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김소연은 극 중 양진모(윤종훈 분)가 대표로 있는 체리 엔터테인먼트의 간판스타 ‘류홍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전망이다.‘7인의 탈출’ 열혈 팬으로 매주 본방사수하고 있다고 밝힌 김소연은 “‘펜트하우스’를 함께 했던 스태프들, 그리고 윤종훈 배우까지 오랜만에 만나 너무 반가웠고 즐겁게 촬영했다.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라면서 “‘7인의 탈출’ 파이팅!”이라고 애정 가득한 응원을 덧붙였다.이번 주 9, 10회 방송에서는 악인들에게 역대급 위기가 찾아온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본격적으로 ‘단죄자’ 매튜 리와 악인들, 그리고 숨은 배후였던 ‘K’가 뒤집힌 복수의 판에서 역습과 반격을 주고받는 짜릿한 게임을 펼친다. 매 순간 예측을 빗나가는 파격 반전 전개로 ‘김순옥 표’ 피카레스크 복수극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등장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던 김소연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9회는 내일(20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19세 이상 관람가로 편성된다.
2023.10.19 I 김보영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 美·인니서 식물성 제품 라인업 확대
  • CJ푸드빌 뚜레쥬르, 美·인니서 식물성 제품 라인업 확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CJ푸드빌은 미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뚜레쥬르에서 식물성 기반 제품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뚜레쥬르에서 선보인 식물성 식빵.(사진=CJ푸드빌)뚜레쥬르는 건강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글로벌 경향을 반영해 해외에서도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미국 뚜레쥬르는 지난 6월 ‘잡곡 식빵’과 ‘올리브바질 식빵’ 등 식물성 식빵 2종을 출시했다. 출시 이후 월평균 1만2000개 이상 판매되고 있고, 3개월 만에 식빵 카테고리 내 매출 비중의 10%를 차지했다. 잡곡 식빵은 견과류 함량을 높여 쫀득함을 살렸으며, 올리브바질 식빵은 향긋한 바질과 올리브가 조화를 이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뚜레쥬르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식물성 식빵 2종에 다른 재료를 추가한 응용 제품 3종도 선보였다. ‘너티 크림 스틱 브레드’는 잡곡 식빵에 흑설탕 시럽을 넣은 식물성 버터크림과 호두 토핑을 듬뿍 올렸고, ‘올리브 토마토 브레드’는 올리브바질 식빵에 토마토의 상큼함이 더해졌다. 토마토, 올리브, 피자소스를 더한 ‘피자빵’도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도 월평균 판매량이 1만2000개를 넘어서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뚜레쥬르는 식물성 제품 인기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먼저 선보인 제품들의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추후에도 관련 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인도네시아 뚜레쥬르도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잡채고로케’는 잡채를 고로케 속에 넣어 현지인 취향을 고려해 개발한 제품이다. 무슬림 국가 특성을 반영해 돼지고기 대신 대두 단백질을 사용했다. ‘크리스피 치킨 버거’는 부드러운 번(버거용 빵)에 대두 단백질 기반 치킨 대체육과 치즈, 양파 등을 넣은 버거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식물성 제품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맛과 건강, 환경을 모두 생각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도 지속 가능한 F&B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9 I 이후섭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