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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찐이에요' 어린이 감사인사 받은 진옥동 신한은행장
  • '정말 찐이에요' 어린이 감사인사 받은 진옥동 신한은행장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어린이 여러분 안녕! 신한은행에 다니는 진옥동 아저씨라고 해요. 무엇을 하든 하루하루 즐겁고 밝은 마음으로 생활한다면 여러분이 꿈에 성큼 다가갈 수 있을 거에요.”신한은행이 전국 보육시설 아동·청소년에게 진옥동 은행장이 쓴 희망의 편지와 함께 노트북을 선물했다. 신한은행은 구세군 산하 보육시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수강을 위한 1억원 규모의 노트북 및 학습 기자재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비대면 화상 수업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새 학년을 맞는 구세군 산하 보육시설의 초·중·고등학생 142명에게 비대면 교육 수강을 위한 노트북과 헤드셋 등을 지원했다. 최근 재택근무 및 원격수업 확대로 인해 태블릿, 노트북 등 전자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물량 확보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신한은행의 주거래 기업인 전자랜드가 이번 지원에 뜻을 함께해 학생들에게 개학 전에 맞춰 노트북을 지원할 수 있었다. 평소 어려운 환경에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한 진옥동 은행장은 직접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제안해 노트북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희망의 편지와 사회적 기업이 만든 쿠키도 함께 전달했다. 노트북과 함께 편지를 받은 아이들은 “신한은행 찐(진)옥동 아저씨, 정말 ‘찐’이에요~”라며 귀여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를 재원으로 전국 보육시설 초등학교 입학생을 위한 ‘첫 입학 축하 학용품 세트’를 제작해 현재까지 총 4565명에게 학용품을 지원해오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2.24 I 이진철 기자
"외출할 일도 없는데"…美 집콕족, 옷보다 집수리에 지갑 열었다
  • "외출할 일도 없는데"…美 집콕족, 옷보다 집수리에 지갑 열었다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인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고급 의류를 판매하는 메이시스 백화점보다 대형 가전유통업체 홈디포를 더 자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봉쇄 조치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외출할 일이 크게 줄어든 만큼 옷을 구매하기보다는 집을 수리하거나 가전제품을 바꾸는데 지갑을 열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홈디포의 지난해 매출이 20% 오른 반면, 메이시스 백화점은 매출이 30% 급감했면서 미 소비 트렌드가 팬데믹 이후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WSJ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등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아지면서 외출용 의류를 구매하기보다 집수리나 가전 교체에 더 관심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메이시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순이익이 1억 6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3억 4000만달러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4분기 매출 역시 19% 감소한 68억달러에 그쳤다. WSJ은 메이시스는 팬데믹 이후 9개월 간 40억달러 이상의 적자를 보다가 그나마 연말 쇼핑시즌 덕분에 지난해 4분기 흑자로 돌아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홈디포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22억 6000만달러, 순이익은 28억 6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순이익은 15% 각각 증가한 것이다. 두 회사 모두 백신 접종 추이 또는 향후 변이 바이러스 등의 영향을 가늠할 수 없는 만큼 연간 실적 전망을 내놓지는 않았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백신 접종에 힘입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아울러 코로나19 위험이 완화하더라도 미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지속할 것이라는 데는 뜻을 같이했다. 리처드 맥페일 홈디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9개월 동안 전보다 훨씬 많은 고객이 꾸준히 매장을 찾아줬고, 이번 달에도 그러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될 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올해 전망을 언급하긴 어렵다”고 말했다.제프 제닛 메이시스 백화점 CEO는 올 하반기 백신 접종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나면 그간 미뤄졌던 결혼식이나 회사 출근이 재개될 것이라며, 의류 매출도 정상화할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가전 분야 매출은 계속 좋을 것이다. 고급 쥬일리나 향수, 디자이너 스킨케어 등과 같은 사치품 분야의 모든 카테고리도 강력하며 전망도 밝다”고 했다. 제닛 CEO는 또 코로나19 이후에도 온라인 쇼핑에 대한 인기는 식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3년 간 온라인 매출이 1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분기 메이시스의 온라인 매출은 전체 매출의 44%를 차지했다.
2021.02.24 I 방성훈 기자
티몬, 수시 채용 나선다…"세 자릿수 규모"
  • 티몬, 수시 채용 나선다…"세 자릿수 규모"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티몬은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세 자릿수 규모의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티몬)티몬에 따르면 이번에 수시채용으로 뽑는 인력은 세 자릿수 규모다. 채용 부문도 타임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기획자(MD)는 물론 개발, 기획, 영업 등 총 60여 부문으로 다양하다. 개발 부문의 경우 연말까지 공고를 열어두고 적합한 인재가 지원하면 최대한 상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서비스 영역확장을 위한 핵심인력 채용도 본격화한다. 신규 서비스 시스템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한 신사업 개발 직군,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서비스기획자와 딜·상품 서비스 기획자,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연동을 위한 대형 파트너 제휴 연동 부문,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티비온(TVON) 라이브 쇼호스트 및 PD 등을 채용한다.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인재도 다방면으로 찾는다. 빅데이터 분석, 추천 시스템 개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인재를 영입해 서비스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목표다.상반기 중 신입사원 정기 공채도 진행 예정이다. 티몬은 우수한 인재가 언제든 지원할 수 있도록 인재풀(pool)도 운영한다. 채용기간이나 전형과 무관하게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과 전문분야 등을 등록하면 적합한 부문에서 수요가 발생할 때 우선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채용전형을 진행하고 있다.코로나19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해 방역 수칙도 엄수한다. 면접자들에게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안전 키트’를 지급하고, 면접 전 체온 측정과 문진표 작성 등 건강상태도 꼼꼼히 체크한다. 채용 전형 도중 재택근무가 시행되면 ‘랜선입사제도’로 전환한다. 면접에서 입사까지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업무에 필요한 IT기기는 자택으로 바로 발송하는 등 코로나 상황에서의 채용 불확실성을 최소화한 티몬만의 입사 전형이다.
2021.02.24 I 함지현 기자
통일부 문서 교묘히 사칭한 공격 발견…北 해킹 주의보
  • 통일부 문서 교묘히 사칭한 공격 발견…北 해킹 주의보
  • 이스트시큐리티는 최근 북한 연계 사이버 공격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메일 해킹 공격을 발견했다. 통일부의 `월간 북한 동향` 이메일을 사칭한 화면(자료=이스트시큐리티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보안 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북한 연계 사이버 공격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메일 해킹 공격이 발견돼 각별한 피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24일 밝혔다.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가 새롭게 발견한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은 탈륨조직 등으로 알려진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며, 발신지를 통일부 이메일처럼 보이도록 정교하게 조작했다.실제 공격에 사용된 악성 이메일의 발신지 주소에는 통일부 주소가 포함돼 이메일 수신자가 통일부에서 보낸 정상적인 이메일로 착각하고 열어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공격자는 이메일 발신지 주소를 조작하기 위해 별도의 이메일 서버를 구축한 것으로 분석된다.이메일 내용을 살펴보면 본문에는 통일부에서 발행한 것처럼 표현된 문서 첫 장의 이미지가 삽입돼 있고, 하단에는 통일연구원(KINU) 문서가 첨부된 듯이 인터넷주소(URL) 링크가 삽입돼 클릭을 유도한다. 얼핏 보기에는 통일연구원의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분석 자료가 포함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공격에는 PDF 첨부 파일이 아닌 악성 링크가 활용됐다.링크를 클릭하면 문서가 보이는 대신 이메일 수신자의 암호 입력을 요구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암호를 입력하게 되면 해당 정보가 공격자에게 유출돼 이메일 내용이 노출되는 것은 물론, 계정을 무단 도용해 주변 지인에게 후속 공격 메일까지 발송되는 등 가해자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다. 또 암호가 탈취된 직후 최대한 해킹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도록 통일연구원에서 공식 배포한 문서를 보여주는 치밀함도 엿보인다.다만 통일연구원 공식 웹사이트에 등록된 실제 `현안분석-온라인 시리즈`의 제목은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분석(2):경제 및 사회문화 분야`인 반면, 해킹 이메일 화면에는 `조선노동당`이 아닌 `조선로동당`으로 표기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ESRC는 새롭게 발견된 공격의 배후로 북한 당국과 공식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탈륨조직을 지목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통일부 `월간 북한 동향` 자료를 사칭한 유사 공격 시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탈륨은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활동하는 APT 그룹 중 가장 활발한 사이버 첩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조직으로, 최근 `북한 제8차 당대회` 내용을 미끼로 다수의 공격을 수행하기도 했다.문종현 이스트시큐리티 ESRC센터장은 “정부 주요 기관으로 사칭한 교묘하고 노골적인 사이버 위협이 국지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사이버 공간의 특성상 위협 식별이 쉽지 않아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과 기관의 재택근무 추세와 맞물려 사이버 위협 수위도 개인별로 높아졌기에 보안 사각지대가 없도록 보다 면밀하고 빈틈없는 보안 강화 노력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당부했다.이어 그는 “공격자가 단순 개인이 아닌 북한 당국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운용되고 있기에, 반드시 국가 사이버 안보 측면에서 유관기관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02.24 I 이후섭 기자
  • 국내 유일 합법 스포츠베팅은 스포츠토토 베트맨
  •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메시지를 전했다.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합법 스포츠 베팅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유일하다. 이 외에 유사 사이트 및 발매 행위는 모두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적발될 경우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언론에서 불법스포츠도박의 폐해가 끊임없이 보도되고 있지만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들이 계속해서 적발되고 있다. 코로나 불황에 일상으로 침투한 불법 도박은 재택 근무 등으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일반인과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청소년들까지 노리고 있다. 해외에서 합법인 사설 스포츠 베팅 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불법이다. 해외 합법이라도 국내에서 이용하면 불법에 해당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배너, 팝업창 등 다양한 종류의 온라인 광고를 접해도 이를 이용해서는 안된다. 불법스포츠도박의 경우 참여금액에 한도가 없고, 전 세계 스포츠를 대상으로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한번 중독될 경우 본인의 금전적 손실과 함께 2차 범죄까지도 파생시킬 수 있다.불법스포츠도박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운영자와 더불어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여되는 범죄 행위이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지고 참여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021.02.23 I 장영락 기자
인테리어 호황에 한샘·현대리바트 등 가구 "웃었다"
  • 인테리어 호황에 한샘·현대리바트 등 가구 "웃었다"
  • 한샘 상암 사옥 (제공=한샘)[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한샘(009240)과 현대리바트 등 가구·인테리어 업체들이 잇달아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고 있다.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 등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구를 교체하거나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는 등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 여기에 정부 부동산 규제로 인해 노후주택을 고치거나 가구를 들이려는 수요 역시 증가했으며, 이는 고스란히 가구업체들의 실적 상승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3년 만에 2조원 이상 매출액을 회복했다. 한샘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1조 6984억원보다 21.7% 늘어난 2조 674억원이었다. 이는 지난 2017년에 기록한 2조 625억원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7%와 58.1% 증가한 930억원과 675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한샘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오랜 기간 연구하면서 리하우스 사업 등을 강화하는 등 ‘집을 중심으로 한 삶의 시대’ 도래를 준비해 왔다”며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러한 변화가 앞당겨지면서 리하우스 수주량과 가구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한샘은 지난해 매출액 2조원 회복과 함께 오는 2027년까지 매출액 1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현대리바트는 2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과 비교해 11.9% 늘어난 1조 3846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에 기록한 매출액 1조 3517억원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5.8%와 33.8% 증가한 372억원과 260억원을 올리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홈퍼니싱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가정과 주방 가구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여기에 B2B(기업간 거래) 부문인 선박용 가구 판매도 증가하면서 매출액 증가와 함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총 1395억원을 투입한 용인물류센터를 오는 3월부터 가동하는 등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기 위한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 밖에 까사미아 역시 지난해 목표했던 매출액 16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까사미아는 지난 2018년 1096억원과 이듬해 1184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매출액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9년 173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과 관련, 지난해 적자 폭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이렇듯 가구업체들이 지난해 기록적인 실적을 올린 데는 ‘코로나 특수’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판매액은 10조 1865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사상 처음 1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지면서 가구 수요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구와 함께 인테리어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다. 여기에 정부 부동산 규제로 인해 노후주택을 고쳐 쓰거나 가구를 교체하는 수요 역시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지면서 가구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가구업체들은 온라인 판매와 함께 ‘내일배송’ 등 배송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2.24 I 강경래 기자
신세계 본점, '스위트 홈 스타일링' 생활 테마 행사 진행
  • 신세계 본점, '스위트 홈 스타일링' 생활 테마 행사 진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신세계 본점은 오는 3월 5일부터 10일 동안 ‘스위트 홈 스타일링(Sweet home styling)’이라는 테마로 생활 테마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신세계)신세계에 따르면 우선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가전 체험존을 만날 수 있다. 1층 아트리움에서는 LG 오브제 콜렉션과 삼성 비스포크 콜렉션을 소개하며 여러 프로모션까지 마련했다.공간 맞춤형 가전으로 유명한 LG 오브제 컬렉션은 펜톤 컬러연구소와 협업으로 만든 조화로운 컬러가 특징이다. 삼성 비스포크 컬렉션 역시 고객 취향에 따라 여러 재질과 색상을 직접 조립할 수 있는 가전이다.행사 기간 특별한 프로모션도 있다. 웨딩·이사를 준비하는 고객에게 다품목 구매시 혜택을 주고 멤버십 가입 대상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LG오브제 컬렉션 제품 동시 구매 시 최대 250만원, 21년 휘센 타워 에어컨 출시 기념으로 사전 예약 구매 시 최대 50만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은 비스포크 페스티벌 테마로 해당 제품 구매 시 추가 포인트 증정 및 품목별 캐시백 최대 200만원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3월 입학 시즌을 맞이하여 PC와 모바일 동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재택 근무와 실내 생활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홈카페, 홈바 인테리어도 돕는다. 신세계 본점은 5일부터 지하 1층 식품 중앙 행사장에서 커피머신과 테이블웨어, 와인패키지 등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라이프 스타일 가전 브랜드 ‘레꼴뜨’는 샌드위치 메이커, 커피 메이커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최대 24% 할인은 물론 원목도마, 실리콘 요리 집게 등 사은품도 마련했다. 인기 커피머신 ‘드롱기’는 이번 행사를 맞아 할인과 함께 사은품을 제공한다. 20만뭔 이상 구매시 진공 밀폐용기 세트를 주고, 60만원 이상 구매 땐 켄우드 전기포트를 제공한다. 테이블웨어 ‘포트메리온’과 ‘웨지우드’는 50% 특가이벤트를 준비했으며, 홈데코 및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움브라’는 정상가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하이트진로’는 와인 신상품을 론칭하며 레디백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가격은 3만 7000원(120세트 한정). ‘EKC’는 볼파스 블랑과 템트 맥주를 새롭게 내놓으며 6입 구매시 전용잔을 증정한다. 홈바 안주로즐길 수 있는 ‘구르메치즈’ 와 ‘도쿄수플레’, ‘유니콘플랜’의 디저트도 만날 수 있다.명품 도자기 ‘야드로’의 특별 초대전도 본점에서 처음으로 준비했다. 3월 5일부터 11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진행하며 신데렐라의 도착, 여름날의 심포니 등 다양한 도자기 대작을 전시한다.이정욱 신세계백화점 본점 점장은 “다가오는 봄의 설렘을 담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세분화 된 취향에 맞는 차별화 된 쇼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24 I 함지현 기자
이스트소프트, 2년 연속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 이스트소프트, 2년 연속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공급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수요기업은 비대면 서비스 도입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40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받는다.이스트소프트와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번 사업에서 재택근무(협업 툴)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협업 솔루션 `팀업(TeamUP)`과 문서중앙화 솔루션 `인터넷디스크`, `시큐어디스크` 등 원격근무 환경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공급한다.팀업은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업 툴로, 대용량 파일 및 이미지 캡처 전송이 가능한 △업무용 메신저 △그룹피드(게시판) △쪽지 △클라우드 저장 △오픈 API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가톨릭재단, 한미약품, 모두투어 등 국내 2만여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인터넷디스크와 시큐어디스크는 원격 근무 환경에서 기업 보안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으로, 자체 개발 커널 기술을 통해 문서 유출 위험성을 크게 낮춰 사내 문서 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시큐어디스크는 조달청 종합쇼핑몰 기준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구축된 문서중앙화 솔루션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한국인터넷진흥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이다.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수요기업이 한 번의 구매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기존 팀업 제품에 PC용 유틸리티 패키지 `알툴즈 통합팩`과 백신 프로그램 `알약`을 추가로 제공하는 `팀업 플러스` 제품을 새롭게 구성했다.김준원 이스트소프트 영업본부장은 “지난 1차 참여기업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팀업 플러스` 제품을 새롭게 도입하고, 팀업의 지원기간을 연장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며,“더 많은 사용자가 편리한 업무 환경을 경험하고,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팀업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수요기업의 지원 기간을 기존 1년에서 1년 4개개월로 연장하는 특별지원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021.02.22 I 이후섭 기자
BAT코리아, 3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선정
  • BAT코리아, 3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선정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BAT코리아는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가 발표하는 ‘2021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BAT코리아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고용기업으로 인정받았다.김은지 BAT코리아 사장(사진 가운데)이 임직원과 함께 ‘2021 최우수 고용기업’ 선정을 축하하고 있다.(사진=BAT코리아)‘최우수 고용기업’은 임직원들에게 선진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 역량 개발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주는 국제 공인 인증이다. 우수고용협회는 120개 국에 위치한 1만6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인재 전략 △인재 발굴 △근무 환경 △교육 개발 △복리후생 △다양성 및 포용성 등 인사 관련 6개 부문, 20개 항목을 중심으로 기업의 인사 환경 전반을 평가한다.BAT코리아는 사업 및 인사전략과 리더십, 근무환경, 직원몰입 등 4개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임직원 경력 개발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BAT 그룹의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 ‘GGP(Global Graduate Programme)’와 전세계 BAT 그룹 우수 사원 교환 프로그램인 ‘글로벌 인재 교환’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또한 BAT코리아는 임직원 대상으로 폭넓은 조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반영해 재택근무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환경 변화에 맞춰 보다 강화된 온라인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성 추구 활동의 일환으로 여성 직원들의 리더십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아테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다양한 인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은지 BAT코리아 사장은 “BAT코리아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열정과 능력을 가진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도록 지원함으로써 회사와 직원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BAT코리아는 2016년 세계적인 인사조직컨설팅기업 ‘에이온휴잇(Aon Hewitt)’이 수여하는 ‘2016 한국 최고의 직장’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연이어 선정된 바 있다.
2021.02.22 I 김무연 기자
LG화학, 전 사업장에 ‘24시간 상담 프로그램’ 도입
  • LG화학, 전 사업장에 ‘24시간 상담 프로그램’ 도입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G화학(051910)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 세계에 있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심리상담 프로그램 ‘The 좋은 마음그린’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기존에 사내 상주 상담사 위주로 운영되던 1대1 대면 방식 대신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비대면 모바일 상담으로 진행되는 게 골자다. 이에 따라 비교적 심리상담 기회가 없었던 사업장까지 혜택이 확대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상담은 주로 실시간 채팅과 전화 상담 2가지 방식으로 운영되며, LG화학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모바일 앱만 설치하면 커리어, 조직생활 등 업무적 고민은 물론 가족관계 등 개인적 고민에 대해서도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이를 위해 LG화학은 국내 심리상담 스타트업 휴마트컴퍼니와 모바일 플랫폼 ‘트로스트’(Trost)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사외 심리상담사 운영을 통해 익명성 및 비밀 보장을 철저히 하고, 비대면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위해 텍스트 테라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해외 구성원들에게는 현지 언어로 상담 가능한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한다. 현재 LG화학은 중국, 미국, 브라질, 독일, 러시아, 폴란드, 요르단 등 각국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약 6000명이 재직하고 있다. 해외 구성원들을 위한 핫라인 상담 서비스는 글로벌 심리상담 전문업체와 함께 다음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LG화학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구성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환경안전 사고 예방 등의 추가 효과들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시대적 변화에 따라 온라인 회의, 재택근무 등 업무 및 생활 방식에 직결되는 변화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LG화학은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구성원들의 마음을 보듬고, 심리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트로스트 모바일 앱을 통한 채팅(좌), 전화(우) 상담 화면 예시. (사진=LG화학)
2021.02.23 I 김정유 기자
LG U+,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 출시…속도 38%↑
  • LG U+,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 출시…속도 38%↑
  •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U+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가 와이파이(Wi-Fi)6 신규 공유기를 25일부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공유기 대비 크기는 40% 작아지고, 속도는 38% 늘었다.새롭게 출시된 U+인터넷 공유기는 미국 브로드컴의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고성능 와이파이6 단말기다. 최대 속도는 기존 866Mbps에서 1.2Gbps로 38% 빨라지고, 신호 범위는 전보다 15% 넓어진 점이 특징이다.무선 연결 용량도 기존 대비 4배가량 확대됐다. 동시접속 효율 향상(OFDMA/MU -MIMO) 기술을 적용해, 온 가족이 다 함께 와이파이를 이용해도 데이터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와이파이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는 ‘메쉬 모드’의 활용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메쉬 모드는 메인 공유기에서 무선 신호를 받아, 주변으로 신호의 범위를 넓혀주는 일종의 중계기·증폭기 같은 개념이다. 간단한 버튼 설정으로 메인 공유기와 무선 연결된다. 일반 공유기를 추가할 때와 달리 메인 공유기의 와이파이 이름과 비밀번호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이를 통해 구조가 복잡한 가옥이나 넓은 평수의 가정에서도 베란다 구석이나 현관문 앞까지 집안 구석구석 와이파이 신호를 보낸다.LG유플러스는 이번에 선보인 공유기가 디자인 면에서도 실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대비 크기를 40% 줄여 좁은 공간에도 손쉽게 들어가고, 이통사 최초로 와이파이6 내장 안테나 및 원통형 디자인을 채택했다.박민호 LG유플러스 미디어디바이스기획팀장은 “재택근무, 온라인 학습 등으로 고객들의 홈 와이파이 사용량, 속도, 커버리지(신호 범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편하게 유무선 서비스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성능이 향상된 신규 단말을 마련했다”며 “내장형 안테나와 작고 심플한 외관 등 디자인적 트렌드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기가 와이파이6 신규 공유기는 U+인터넷 서비스 중 ‘스마트 기가안심(월 3만5200원, 3년 약정)’ ‘와이파이기본 기가안심(월 3만3000원, 3년 약정)’ 등의 요금제로 변경하거나 새로 가입할 경우 무료로 쓸 수 있다. 추가 공유기로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유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2021.02.23 I 노재웅 기자
태도가 능력이 될 때 외
  • [200자 책꽂이]태도가 능력이 될 때 외
  • △태도가 능력이 될 때(야스다 다다시│224쪽│리더스북)회사 생활에 있어서 실력과 노력만으로 성과가 이어지진 않는다. 일본 최고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멘토로 꼽히는 작가는 업무를 할 때 무엇보다 ‘태도의 힘’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좋은 태도는 여러 사람의 능력을 연결하고 종합하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책은 조감·공감·논리·사고·존중 등 능력이 되는 태도를 5가지 영역으로 구분하고, 협업 기술 31가지를 제안한다.△식탁과 화해하기(루비 탄도│392쪽│민음사)음식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저자는 현대 사회에 식사는 온갖 이데올로기, 편견, 자본주의적 물신 숭배, 사이비 과학, 섭식 장애를 부추기는 다이어트 문화와 신체 다양성을 파괴하는 대중문화 등으로 생기가 사라진 불모지로 변해가고 있다고 탄식한다. 식사의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그 방법에 대해 전한다.△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고금숙 외│212쪽│창비)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나이·성별·국적을 막론하고 누구나 감염 위험에 있었다. 하지만 저자들은 점차 바이러스 앞에서 불평등이 드러났다고 주장한다. 재택근무를 할 수 없고, 대면접촉 없이는 생계유지가 불가능한 사람들이 감염에 노출됐다는 것이다. 인권·환경·노동·젠더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코로나19로 드러난 사회의 사각지대에 주목하고 해결법을 고민한다.△디지털로 생각하라(신동훈 외│264쪽│북스톤)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원격의료·화상회의 등 디지털 전환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저자들은 디지털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업종과 상황, 강점에 따라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접근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각각 경영전략·마케팅·호텔경영학 교수인 저자들은 경영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조직과 마케팅,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9가지로 전한다.△어른의 교양(천영준│236쪽│21세기북스)이유 모를 알고리즘이 맞춤화된 콘텐츠를 추천해주고, 각종 플랫폼에서 타인을 모방하고 소비하라고 부추기는 시대에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교양이라며 철학·예술·역사·정치·경제 5가지 분야로 풀어낸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희대의 사상가 30명의 통찰을 통해서 독립적인 생각을 키우도록 한다.△디앤서(뉴욕주민│276쪽│푸른숲)현직 월스트리트 헤지펀드 트레이더이자 인기 유튜브 채널 ‘뉴욕주민’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쓴 투자 입문서다. 한국의 금융 자본 인식과 교육이 변화하는 자본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데 안타까움을 느낀 저자는 월가의 자본을 움직이는 헤지펀드 업계에서 만난 월가 전설들의 지혜와 실제 생생한 사례·사건을 통해 배운 투자의 원칙을 알려준다.
2021.02.24 I 김은비 기자
소만사, 자체개발 VDI 솔루션 출시…"외산 솔루션 독주 제동"
  • 소만사, 자체개발 VDI 솔루션 출시…"외산 솔루션 독주 제동"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보안전문기업 소만사가 데스크톱 가상화(VDI) 시장에 진출한다. 소만사는 자체 개발한 VDI 솔루션 `VD-i 2.0`을 올해 상반기 공공 및 민간 시장에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소만사는 3년 전부터 사내 망분리 환경을 위해 자체적으로 VDI 환경을 구축했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망분리에 최적화된 SBC(서버기반 컴퓨팅) 방식으로 제작해 적용하고 있었으며, 지난해 재택근무 시행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판매할 수 있도록 상용화했다. 현재 VDI 시장은 외산 솔루션이 주도하고 있으나 구축, 라이선스, 유지관리 비용이 매우 고가이기에 쉽게 도입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소만사 관계자는 “인당 구축비용이 3000달러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어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대기업도 장기적으로 이러한 라이선스 비용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VD-i 2.0은 외산대비 절반비용으로 VD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VDI는 구성이 복잡하기에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시에도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지원 역량이 필요한 편이다. 소만사는 200명의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벤더사의 자체적인 기술지원과 운영역량이 높다. VDI 구축 이후에도 개인정보보호, 출력물보호, 화면 워터마킹, VDI 감사로그 기록 등 추가적인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을 반드시 적용해야 보안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소만사는 개별 보안기능을 VD-i 2.0에 포함시켜 도입사는 보안관련 추가비용 없이 VDI를 활용할 수 있다. 김태완 소만사 연구소장은 “현재 VDI 시장은 외산제품이 독점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의 기술력으로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며 “오피스 등 문서편집, 브라우저 사용 등 일반적인 업무환경에서도 성능문제 없이 구현되고 있으며, 동영상 재생성능은 지속적으로 개발,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2.22 I 이후섭 기자
'맥심'·'카누' 잘나가는데…고민 깊은 동서식품
  • '맥심'·'카누' 잘나가는데…고민 깊은 동서식품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동서식품이 고민에 빠졌다. 효자 상품 ‘맥심’은 여전히 커피믹스 시장을 석권하고 있고, ‘카누’ 또한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지만 주력 시장의 규모 자체가 줄어드는 추세는 막을 수 없어서다. 여타 식품업체처럼 해외시장에서 활로를 찾거나 카페 등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기도 어렵다. 글로벌 식품사와 합작법인이라는 태생적 한계가 발목을 잡는 탓이다. 동서식품은 스타벅스의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제품을 만드는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지만 한계가 뚜렷하다는 평가다.‘맥심 모카골드’(사진=동서식품)23일 식품산업정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소매점에서 판매된 맥심 커피믹스 매출액은 3487억8400만원으로 전년 상반기(3740억2300만원)보다 6.7% 줄었다. 반면 2019년 상반기 147억3600만원 어치가 팔렸던 카누는 지난해 상반기 186억6500만원 어치가 팔리며 약 26% 성장세를 보였다.동서식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대규모 인원 집합이 제한됨에 따라 사무실 및 교육원에서 소비되는 맥심 커피믹스 매출이 줄어든 반면 홈카페 열풍으로 카누 매출은 늘었다”라면서 “맥심 커피믹스 매출 감소분과 카누 매출 상승분이 상쇄해 지난해 전체 매출은 2019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커피믹스 시장이 매년 쪼그라드는 상황은 불안 요소다. 2017년 1조218억7400만원 규모였던 조제 커피 시장은 2018년 9656억5900만원, 2019년 8933억1500만원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 편의점에서 캔이나 파우치용 커피를 구매해 즐기는 사람이 늘어난데다 사무실이나 가정에서도 커피머신을 이용해 원두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늘어난 영향이다.매출의 약 80%가 커피믹스와 관련된 제품에서 나오는 동서식품으로서는 국내 제조 커피 시장의 규모가 줄어들수록 실적 또한 나빠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보통 내수시장 성장이 정체기에 이르면 식품 제조사들은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한다. 실제로 농심, 삼양식품 등 국내 라면제조사는 국내 라면 시장이 정체되자 해외로 눈을 돌려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몬델리즈(왼쪽)와 동서식품 CI(사진=동서식품)동서식품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지 못하는 까닭은 태생적 한계 때문이다. 동서식품은 지난 1968년 미국 대형식품기업인 몬델리즈(옛 크래프트)와 50대 50 합작사 형태로 설립돼 커피 기술 등을 이관받아 제작하고 있다. 동서식품의 효자 상품 맥심 또한 몬델리즈가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도 동서식품은 몬델리즈의 자회사에 273억원의 상표권을 지불하고 있다. 몬델리즈는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 자사 커피믹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동서식품이 맥심 상표권을 갖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막고 있다.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맥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식 수출은 불가능한 셈이다. 현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커피믹스는 모두 한인 마트가 국내에서 직매입해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정식 수출이 아니다. 신사업 진출도 쉽지 않다. 매년 580억원의 배당금을 받는 몬델리즈로서는 동서식품에 신사업 리스크를 지게 하는 것보다 기존 사업에 집중토록 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서식품은 스타벅스의 RTD 제품을 제작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기존 사업과 유사한 커피 관련 제품 제조에 그치고 있다. 결국 맥심에 의존하는 회사 매출 구조상 성장의 한계는 물론 맥심 브랜드 가치가 훼손됐을 때 입을 타격도 상당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제인나트륨 논란이 불거졌던 지난 2011년 동서식품의 영업이익은 1473억원으로 전년(2309억원) 대비 크게 줄기도 했다. 안승호 숭실대 경영학과 교수는 “조제 커피 시장 감소세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기인한 현상이라 회사의 노력만으로 시장을 부흥시키기는 어렵다”라면서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지만 이 또한 회사의 전략적인 기조를 바꾸는 일이라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1.02.23 I 김무연 기자
디지털로 구현한 백신접종 체계
  • [목멱칼럼]디지털로 구현한 백신접종 체계
  • [김규하 서비스나우코리아 대표] 코로나19 이전부터 진행돼 온 디지털 전환은 최근 들어 그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일상이 된 재택근무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일하고자 하는 직원들,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높아진 고객 기대치 등, 이제 디지털 전환은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목표가 되었다.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무엇보다 업무 방식의 변화다. 기존에는 대면 회의를 통해 혹은 수기로 진행했던 일을 온라인으로 진행해야만 했고, 많은 부분 디지털 방식으로 대체되었다. 그리고 직원들은 새롭게 바뀐 업무 환경에 적응해야 했다. 코로나 이후 기업들이 다양한 IT 솔루션을 급작스럽게 추가하면서, 부서별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다를 경우 직원들의 혼란이 가중되거나 업무 흐름이 매끄럽지 않은 경우도 발생했다. 재택 근무 상황에서 신입사원이 입사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인사팀은 가상 환경에서 교육을 진행해야 하며, 재무팀은 월급 지급을 위한 서류를 요청하고 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IT팀은 노트북을 제공해야 한다. 부서별 각기 다른 시스템으로 업무를 진행하던 방식에서는 직접 얼굴 보기가 어려워 어느 팀이 어디까지 업무를 진행 했는지 확인도 어려워졌다. 따라서 이러한 업무 흐름, 즉 워크플로우를 어떠한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의 주요 과제가 되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떠오른 것이 디지털 워크플로우다. 디지털 워크플로우는 여러 부서의 시스템을 하나의 업무 흐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단순화하고, 모든 업무를 디지털로 처리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진정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함으로써, 직원들은 어디에서나 ‘클릭’만으로 타 부서와의 협업은 물론 빠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디지털 워크플로우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사례가 바로 백신 유통 및 관리다. 그 어떤 분야보다 정확성과 속도가 중요한 코로나19 백신 배포에 현재 디지털 워크플로우가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관리는 현재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워크플로우 과제이다.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각국 정부는 의료계 포함, 백신 투여와 관련된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 고려해야 할 사항도 수십 가지다. 모든 사람에게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재고를 확인해야 함은 물론, 백신 자체 역시 제조부터 접종까지 특정한 온도에서 세심히 관리되어야 하는 품목이다. 병원과 보건소는 백신 투여자 전체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투여 일정을 조정해야 하고, 접종 후에도 환자 추적을 통해 부작용 여부까지 확인해야 한다. 이렇듯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과정 속에서 주요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는 강력한 무기다. 실제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보건복지부와 스코틀랜드 국민보건서비스(NHS)등 100여개 기관이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통해 코로나 백신 접종에 관한 워크플로우를 혁신하고 있다. 우선, 디지털 워크플로우로 백신 관리 지휘 센터를 구축해 백신 배포, 관리, 접종에 관여된 많은 조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규정할 수 있다. 더불어 디지털 워크플로우가 모든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역할을 함으로써 관련 현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원활한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더 나아가 백신 공급 관련 정보망을 구축해 각 의료기관은 백신 도착 시기 및 공급량을 확인하고, 시민들은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예상 시기와 지정 병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양질의 정보망은 시민들에게 신뢰성을 높이고 두려움을 해소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디지털 워크플로우는 이미 많은 기업과 조직이 도입해 그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기업이 투자한 수 많은 디지털 협업 도구나 업무 시스템 혁신이 실제 직원에게 도움이 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일한 통합 워크플로우로 지원되어야 한다. 디지털 전환을 넘어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때 근본적으로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에 대비할 수 있다.
2021.02.22 I 안승찬 기자
  • KT,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 20만 돌파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KT(030200)는 ‘기가 와이(GiGA Wi) 인터넷’ 가입자가 출시 8개월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기가 와이 인터넷은 지난해 6월 KT가 통신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와이파이(WiFi) 서비스다.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버디(GiGA WiFi Buddy)’가 추가됐다. 이용자가 집 안 어디서나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지난 1월 기준 KT 인터넷 신규 고객 중 68%가 ‘기가 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 서비스를 가입 했으며 그 중 36%가 기가 와이 인터넷을 선택했다.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 252명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5점 척도, 매우 만족~매우 불만족)에 따르면 ‘매우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한 가입자가 75%에 달한다. 설문에 참여한 가입자들은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를 이 서비스의 장점으로 꼽았다.KT는 기가 와이 인터넷이 큰 사랑을 받는 가장 이유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시행했던 재택근무, 비대면 원격수업 등이 일상화된 ‘언택트(Untact) 생활 패턴’이라고 설명했다.한편 KT는 2020년 8월 ‘와이파이6’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GiGA WiFi Home ax)’를 출시한 데 이어, 이동형 와이파이에도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GiGA WiFi Buddy ax)’를 2월에 개발 완료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박현진 KT Customer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기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속도를 비롯해 커버리지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대한민국 1등 인터넷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생활 패턴에 맞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2.22 I 이대호 기자
코로나가 바꾼 美고용 풍경…‘블루칼라’ 일자리 급증
  • 코로나가 바꾼 美고용 풍경…‘블루칼라’ 일자리 급증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최근 미국에서 육체 노동직을 뜻하는 ‘블루칼라’ 일자리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보다 되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택배, 창고 물류작업, 주택건설 등의 직종에서 증가세가 확인됐는데, 팬데믹을 계기로 전자상거래와 리모델링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고용시장이 전체적으로는 침체기인 가운데 증가한 것인데다, 해당 직종 임금도 더불어 올라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노동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달 미 전체 고용은 2020년 2월보다 5% 줄어든 반면, 주택건설 관련 일자리는 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택배 등 배송 관련 일자리는 15.5%, 창고 물류작업 관련 일자리는 7.4% 각각 늘었다. WSJ은 “현장에선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팬데믹 초반까지만 해도 주택건설 관련 일자리는 급감하는 추세였다. 미 경제 전반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돼서다. 하지만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초저금리 기조와 재택근무 증가가 맞물려 부동산 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5월부터 다시 일자리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리모델링을 하면 주택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수요가 증가한 영향도 있다는 진단이다. 온라인 쇼핑 수요가 늘며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진 것도 블루칼라 일자리 증가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건설·물류 업체들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우려해 전반적인 구직자 규모가 줄어든데다, 젊은이들의 경우 기계 작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등 힘든 일을 기피하기 때문이다. 미 구인구직 사이트 인디드에 따르면 이달에만 주택건설 부문 구인 공고가 전년 동월대비 25.6% 급증했다. 요가 바지, 에어프라이어, 식료품 등을 배달하는 택배 업무 일자리가 두 자릿수로 뛰었으며, 전체 배송 관련 일자리 채용공고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증가했다. 미 인력회사 탤런트솔루션의 멜리사 하셋 고객배송담당 부사장은 “팬데믹 이후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거나 빠른 배송을 요구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고, 물품 분류 및 배송 과정에서 과거와 달리 더 많은 일손이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AFP)일손이 부족해지며 해당 직종에선 임금 등 근무 환경도 개선되는 추세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화물용 트레일러 제조업체 그레이트데인은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임금을 최대 7% 올리기로 하는 등 사람을 끌어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요리사로 일하다가 실직 후 물류창고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는 트렌턴 윌리엄스는 현재 시급 21달러를 받고 있으며, 시간외 근무수당 등까지 합쳐 매주 1100달러 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는 요리사로 일할 때보다 훨씬 높은 급여 수준이라며 WSJ에 “앞으로도 이쪽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이후 실직하고 매튜 린치도 지난해 9월 일자리 소개업체 굿윌을 통해 주택 건설 업계에 임시직으로 취직했다. 하지만 지난달 정규직원으로 채용됐으며 현재는 미 콜로라도주 농가주택 건설 분야의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린치는 “나는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 1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거주할 집을 마련했고, 시급 19달러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집세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칼라 일자리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전자상거래의 경우 팬데믹 이후에도 현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물류 관련 기술업체 피트니보우스가 조사한바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쇼핑을 이용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59%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39%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또 56%는 팬데믹이 종식되더라도 온라인 쇼핑을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미 보험회사 네이션와이드의 데이비드 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이후에도 물류 분야의 중요성은 여전하고, 주택수요 역시 여전한 만큼 블루칼라 노동자 수요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2.22 I 방성훈 기자
시원스쿨랩, ‘갤럭시북’ 영어 전 과목 패키지 출시
  • 시원스쿨랩, ‘갤럭시북’ 영어 전 과목 패키지 출시
  • 시원스쿨랩, 갤럭시북 노트북 함께 구매 가능한 토익 인강 출시. (사진=시원스쿨)[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시원스쿨랩(LAB)은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북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토익 인강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 과목 갤럭시북 프리패스’는 시원스쿨랩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과목 강의를 1년 동안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패키지다. 해당 과목은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아이엘츠 △지텔프 △텝스 △토플 △SPA △영문법 △비즈니스영어 등이다. 기존에 아이패드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최신 ‘갤럭시북 플렉스알파’와 ‘갤럭시북 플렉스2’를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구성을 확대했다. 두 노트북은 정교한 필기감의 S펜과 360도 회전이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트북과 태블릿의 투인원(2-in-1) 제품이다. 가벼운 무게로 언제 어디서든 인강을 시청할 수 있고, 특히 갤럭시북 플렉스2에는 펜의 움직임까지 인식하는 스마트 S펜이 포함된다. 시원스쿨랩은 이번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구매 시 수강기간 90일 추가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출노트, 고득점 족보 등 과목별 학습자료 7종과 3000 개의 단어를 수록한 빅토익 보카 어플 이용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시원스쿨랩 관계자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대학생,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 등 주요 고객층의 최신형 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많아 태블릿에 이어 노트북 상품을 출시했다”며 “강의 수강에 적합한 갤러시북과 함께 시원스쿨랩의 다양한 과목을 듣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2.22 I 김호준 기자
①박영선 “삼세판 도전, 10년 축적담은 ‘21분 콤팩트 서울’”
  • [만났습니다]①박영선 “삼세판 도전, 10년 축적담은 ‘21분 콤팩트 서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자동차에서 사람으로, 도심 집중에서 21개 그린 다핵으로. 이것이 서울의 미래 100년을 관통하는 테마여야 합니다.”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있는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서울의 미래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사람 중심으로 도시를 개편하는 ‘21분 콤팩트 서울’을 내세웠던 그는 “21분 안에 삶의 모든 것이 해결되는 도시가 구축되면 서울이 앞으로 100년간 전 세계 도시를 리딩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언론인 출신인 박 전 장관은 인터뷰에서 ‘도시전문가’로서 자신의 역량을 강조했다. 그의 핵심 공약인 ‘21분 콤팩트 서울’은 서울을 21개 다핵구조로 개편해 도심 집중을 막는 게 핵심이다. 행정구역을 초월한 새로운 생활권 개념으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배출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유력 도시들도 유사한 형태로 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박 전 장관은 “오바마 정부 당시 주택개발도시장관을 지낸 숀 도노번이 뉴욕시장에 출마하면서 ‘21분 콤팩트 서울’과 같은 개념인 ‘15분 뉴욕’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며 “지난 100년간 전 세계 도시의 모델이었던 뉴욕조차도 변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이라 강조했다. 박 전 장관은 이번이 세 번째 서울시장 도전이다. 2011년 재보궐선거 당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려고 했으나 당시 무소속이었던 故(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의 단일화를 위한 경선에서 패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도전했으나 다시 석패했다. 다시 도전장을 낸 그는 “‘21분 콤팩트 서울’은 지난 10년간의 고민과 사고의 축적이 담긴 종합 정책”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다음은 박 전 장관과의 일문일답.-‘21분 콤팩트 서울’을 놓고 야당의 비판이 거세다.△새로운 개념이다보니 이해를 못하고 부분적으로 비판을 하고 있다. 도시공학적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 뉴욕이 자동차를 중심으로 도시를 디자인해 100년간 모델이 되어왔으나 이제는 아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는 대전환의 시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효율성만 강조한 도심 집중화는 더 이상 안된다. 21개로 분산해 친환경 다핵도시로 서울을 바꿔야 한다.-이낙연 대표가 서울의 권역별 균형 발전을 언급했는데 ‘21분 콤팩트 서울’이 축소판인가.△같은 흐름에 있다. 어떤 후보는 서울 행정구역이 25개인데 21개 다핵구조가 충돌된다고 하는데 개념 자체가 다르다. 생활권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서울을 직주근접(職住近接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것)이 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것으로 이해하면 쉽다. 종로와 을지로 일대, 그리고 강남 테헤란로 등에 집중된 일자리를 분산하고 사무나 산업단지 인근에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해 21분 안에 출퇴근이 가능한 구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도시 전체를 새롭게 디자인하려면 상당한 재원이 필요한데.△돈이 아주 많이 들어갈 듯하나 실질적으로 그렇지 않다. ‘21분 콤팩트 서울’의 상징이 될 수직정원에 평당 1000만 원의 공공 주택을 만들어 분양하겠다고 했다. 여기서 상당한 재원이 충당되며 땅은 국가 공유지나 시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민주당 일각에서는 공공주택 공급을 위한 김포공항 이전을 제안했다.△공항은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인프라이며 전세계적으로 공항을 없애는 나라는 없다. 일본 도쿄도 도심과 가까운 하네다 공항 덕에 접근성이 높아 경쟁력 지수를 높이고 있다. 인프라 부분은 도시의 경쟁력과 직결돼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출마하면서 ‘여성 서울시장’을 강조한 이유는.△서울은 푸근한 생활형 시장이 필요하다. 시민의 삶을 가까운 곳에서 챙기고 책임져줄 그런 시장이어야 하는데 여성이 그 역할에 적합하다. 보육문제와 어르신 보살핌 등이 중요해지는 만큼 여성 시장이 나서야 섬세한 정책을 펼 수 있다. 워싱턴, 파리, 로마, 도쿄 등 전세계 주요 도시의 시장이 여성인 것은 이유가 있다.-과거 강경했던 이미지가 장관을 거치면서 부드러워졌다.△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야당 의원 시절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의혹과 관련해 분노해야 할 일이 많았다. 상임위에서 강하게 말했던 것이 그렇게 (강성 정치인으로)비치게 한 듯하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거친 것은 다른 후보가 갖지 못한 경쟁력이다. 문재인 대통령에 특히 감사하는 부분이다. 국가를 어떻게 운영하는지를 지켜보면서 시정도 함께 이해했다. 그렇지 않은 후보는 시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시정을 파악하는데 1년여가 소요될 것이다. -주4.5일제 주장했다. 시장 권한 밖의 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서울시 산하 기관은 충분히 할 수 있다. 안전분야를 책임지는 분들부터 시행해야 한다.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면 서울시도 더 안전해진다. 코로나19 방역 탓에 재택근무가 늘면서 4.5일제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었다. 근무 시간 조정에 따른 일자리도 늘 것이다. 다만 근무시간이 줄어드는 것에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는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만큼 정부나 시에서 재정적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근로자를 쉽게 뽑을 수 있도록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플랫폼도 제공해야 한다.
2021.02.22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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