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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S, ‘한중일 협력의 날’ 개최…“정상회의 계기로 협력 복원”
  • TCS, ‘한중일 협력의 날’ 개최…“정상회의 계기로 협력 복원”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이 30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중일 협력의 날(TCS Day)’ 행사를 개최해 문화 교류를 이어갔다.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한중일 협력의 날’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행사 참석자들 모습.(사진=TCS)한중일 협력의 날은 2010년 5월 30일 3국이 ‘TCS 설립에 관한 협정’ 체결을 기념한 행사다. 개회식에는 김수라 외교부 아태지역협력과장과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야마모토 몬도 주한일본대사관 공사가 참여해 축사했다. 이희섭 TCS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에서 4년 5개월 만에 개최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이 완전히 복원되고 정상화되어 다방면에 걸쳐 재활성화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협력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TCS는 올해 ‘한중일 협력의 날’을 맞아 3국 협력 25주년을 기념하는 ‘한일중 정상회의 발자취: 한일중 협력 25주년 기념’이라는 디지털 책자를 공개했다. 이 책자는 1999년 이후 3국 정상회의를 상세히 소개하고 3국 협력의 역사를 국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기념행사에서는 3국 협력을 상징하는 올해의 단어인 ‘교류(交流)’를 선보이는 서예 공연을 비롯해 한중일 예술가들의 다양한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TCS는 전시 체험부스를 통해 한중일 통계 허브와 3국 공통 어휘 사전 등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은 TCS 마스코트와 함께 사진을 찍고 서예 체험, 3국 경제에 관한 퀴즈 등 프로그램을 즐겼다.이 밖에도 한중일 협력 사진전을 마련해 3국 협력을 추진해 온 과정을 되돌아보고 TCS 대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아울러 한중문화우호협회, 다도우라센케 서울협회, 경주시와 협력하여 시민들에 중국의 전통문화, 일본의 다도, 한국의 신라문화를 경험하도록 했다.행사 포스터.(사진=TCS)
2024.05.30 I 조민정 기자
병역 피하려 국경 넘는 우크라 남성들…목숨 걸고 강 건너
  • 병역 피하려 국경 넘는 우크라 남성들…목숨 걸고 강 건너
  • 탱크 훈련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인들 모습. (사진=AFP)[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우크라이나 남성들이 병역을 피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강을 건너 국경을 넘고 있다고 영국 시사 주간 이코노미스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징집 대상 연령인 18~60세 우크라이나 남성 수천명이 이 나라 남부 국경인 티사강을 헤엄쳐서 루마니아로 탈출했다. 티사강을 건너는 데 성공한 마트비 씨는 “물 밖으로 나왔을 때 거의 숨을 쉴 수 없었다”며 “거의 익사할 뻔했다”고 밝혔다. 그는 몇 주 전 새벽 5시경 동료 3명과 함께 강을 건넜다.전쟁 발발 이후 이 강에서는 최소 33명이 익사했고, 최연소 사망자는 20세였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물속 갈대숲에 걸려 수습이 어려운 시신이 있어 사망자 수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10번째 익사자가 발견된 뒤 추가 도강 시도를 막기 위해 사진과 영상 게시를 시작했다. 하지만 징집에 대한 두려움과 유럽에서의 더 나은 삶을 향한 동경이 나날이 커지면서 티사강으로 몰리는 남성들의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루마니아 정부는 올해 1분기 우크라이나 쪽에서 이뤄진 불법 월경이 2373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2024.05.30 I 김연서 기자
인명진 “김건희 국정농단? 멍하게 당하지 말아야”
  • 인명진 “김건희 국정농단? 멍하게 당하지 말아야”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인명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분열이야말로 우리 당을 망치는 길”이라며 국민의힘 단일대오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명진 전 위원장은 30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2대 국회 국민의힘 의원 워크숍에서 “김건희 여사의 ‘최순실 국정농단’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 않나”라며 “절대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이런 엉터리 같은 일에 또다시 우리가 휘말려 국정이 마비되고 헌정 질서가 어지럽혀지는 일을 되풀이하지 말고, 눈 뜨고 그냥 멍하니 쳐다보다 당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인명진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인 전 위원장은 “앞으로 있을 대통령선거를 걱정하고 있다”며 “우리 당의 역사를 보면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 싸움 때문에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탄핵하는 그런 죄를 지었다”고 말했다.관련해 인 전 위원장은 “대통령과 당을 이간질하는 일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탄핵의 시작이고 헌정질서 파괴의 시작”이라며 “대통령과 당이 갈라지면 불행한 사태가 오게 된다는 점은 명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인 전 위원장은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이재명이 누군가. 풍전수전 다 겪은 선거의 맹장”이라며 “우리는 구의원 선거도 한 번 안 해본 분이 선거를 치른다고 앉아있는데, 백전노장에 (상대가)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총선을 진두지휘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인사가 만사”라며 “감동 있는 인사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과 거리를 둬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그건 다 쓸데없는 말”이라며 “이러나저러나 대통령과 우리 당은 하나”라고 강조했다.
2024.05.30 I 최훈길 기자
尹 “달 탐사선 착륙, 화성에 태극기 꽂는 프로젝트 추진”(종합)
  • 尹 “달 탐사선 착륙, 화성에 태극기 꽂는 프로젝트 추진”(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2027년까지 관련 예산을 1조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약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며 “1000개의 우주 기업을 육성하고, 10개 이상은 월드클래스의 우주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개청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은 우주·항공 분야 지원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2032년 달에 우리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불굴의 정신과 과감한 도전으로 광활한 영토를 개척했던 광개토대왕처럼 다른 나라가 다 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에 과감하게 도전해서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국가로 우리는 도약할 것”이라며 설명했다.또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5월 27일을 국가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해 국민과 함께 우주 시대의 꿈을 키우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항해시대를 언급하며 우주 개척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 이어진 대항해시대는 인류 역사에서 큰 변혁의 시기였다”며 “지금 우리 앞에 열려 있는 우주 시대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그러면서 “500년 전 인류가 바다를 개척해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듯이 우리는 우주의 항로를 개척해서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대항해 시대가 최초의 국제법을 만들어 오늘날의 글로벌 스탠더드로 이어졌듯이 우주 개척의 시대에 우리가 ‘스페이스 스탠더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우주기술의 가능성과 시장 가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우주 기술은 최첨단 과학기술의 집합체이자 가장 강력한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2040년경에 이르면 우주산업의 시장 규모가 3천4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우주 산업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대통령인 저보다 미국 나사(NASA)에서 30여 년간 국제 네트워크와 대형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존 리 임무본부장이 더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우주항공청 개청식 참석에 이어 ‘국민과 함께하는 국가우주위원회’라는 주제로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회의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다양한 우주발사체·발사장 확보를 통한 우주 수송시장 선도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해 우주항공 5대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달에 가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어렵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우주항공청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경남도와 사천시에서부터 우리나라 전체와 모든 산업에 퍼지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정점식 정책위의장, 박대출·서천호·최형두 의원이 참석했다. 또 대통령실에서는 박상욱 과학기술 수석과 최원호 연구개발혁신비서관 등이 자리했다.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5.30 I 박태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중국산 막겠다고 전세계 무역장벽…유탄 맞는 韓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다음은 31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중국산 막겠다고 전세계 무역장벽…유탄 맞는 韓-의대 4610명 모집 못박아 지역인재 1913명 뽑는다-“2024년 화성에 태극기…우주기업 1000개 키울 것”-국회 개원 첫날부터 민생지원금 던진 野-불붙는 반도체 세계 대전, 파업 선언한 삼성전자 노조-비대면진료 참여 의사 70% ‘긍정적’…제도화 서둘러야△AI기술이 덮친 연예계-손석구 똑닮은 아역·돌아온 송해…딥페이크, 초상권·일자리 위협 우려도-“AI, 거부할 수 없는 흐름…윤리적 매뉴얼 세워 공생할 때”△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 리포트-中에 석화…철강·배터리 잠식 우려…“韓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차별화를”-美·유럽 관세에 제3국 몰리는 中전기차 한국 완성차업체들과 출혈경쟁 불가피△종합-재사용로켓 개발·제2우주센터 구축…2032년 달에 우리 탐사선 착륙-“SK 주식도 재산분할 대상…최태원, 노소영에 1.4조 줘야”-“AI, 다시 없을 기회…어려움 극복방안 반드시 찾겠다”-과잉 발행에 금리 변수까지…인기 떨어진 美국채△대못 박은 ‘의대 증원’-지방 의대 신입생 60% 지역인재로…충청권에선 전교 2등까지 합격권-학부모는 지방이사 고민, 학원들은 분점 개설-수도권대·국립대 4곳 중 1곳 ‘무전공’ 입학△정치-한동훈·이재명 당권가도 힘 싣는다…20년 만에 자구당 부활 예고-‘한동훈’ ‘채 해병’…22대 첫날부터 ‘특검법’ 꺼내든 野-“108명 똘똘 뭉치자”…與, 단일대오 강조-한·아프리카정상회의 48개국 참석-北, 동해로 미사일 서해엔 GPS 교란△경제-이창용 “금융안정 고려한 중립금리 채택할 것”-美국채금리 급등 여파…하반기도 고환율 지속된다-정부 배당수입 2조원대 회복…국책은행 ‘최대 배당’△금융-카카오 ‘펫보험’ 네이버 ‘여행’ 토스 ‘실손’-22대 국회 개원…중도상환수수료 사라지나-열정과 실력으로 보험지점장 유리천장 깼다-“카드사 수익성 악화…적격비용 산정 제도 손봐야”△글로벌-탄소중립 압박에…석유 공룡들 ‘몸집 불리기’로 새판 짠다-WSJ “트럼프, 재집권땐 머스크에 정책 자문역 부여 고려”-‘서울-부산’ 두 번 이상 왕복 가능 中바야디, 새 하이브리드車 공개-EU, 中 전기차 관세 7월 발표△산업-AI열풍…삼성·LG 냉난방공조 사업까지 달군다-LS에코에너지 “희토류·해저케이블 사업 키워 매출 1.8조 달성”-LG이노텍, 카메라 모듈 제조 공정에 AI 도입…불량 90% 감소-고려아연 지배하의 서린상사 영풍과 거래 지속 여부 ‘촉각’-한화큐셀, 美 ‘태양광+ESS’ 복합단지 완공-LX판토스, 인도네시아 자원물류 사업 진출△산업-의료 인공지능 데이터플랫폼 강자될 것-“진행성 간암치료제 상업화 속도”-리니지 넘을 게임 나온다…엔씨 첫 RTS ‘택탄’ 시동-내게 딱 맞는 상품만 띄운다…네카오 AI 적용 확대 속도△소비자생활-명품브랜드·맛집으로 무장…백화점·쇼핑몰 경계 허물다-‘1인분 소포장 쌀’ CU 업계 첫 출시-장녀 “난 오빠 편”…아워홈 남매갈등 ‘운명의 날’-롯데·곰표까지 참전…국내 하이볼 주도권 누가 잡나△이우석의 食史-⑬국적도 계층도 넘어선 면발△증권-등돌린 외국인…변심인가, 잠깐 변덕인가-예탁금 이자 깎는 대형사, 올리는 소형사-삼성이냐 SK냐…대장주 성적 따라 그룹ETF 희비-“업계 유일 초소형 레이저로 K뷰티·메디테크 시장 공략”△부동산-부안에 국내 첫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건설-그 돈이면 사고 말지…뛰는 전셋값에 매매 꿈틀-‘1.8조’ 한남5구역…10대 건설사 집결 ‘흥행 고조’-익산 부송 아이파크, ‘부동산 가치투자 최적지’ 시선집중△여행-계획 짜기조차 피곤하다면…그냥 머물러보세요-[미리 보는 올댓트래블] 현대인 시선으로 전통 재해석 소장욕구 부르는 수공예 제품△스포츠-제2의 인생 시작한 유소연 “韓골프 문화 발전에 힘쓸 것”-9년 전 우승 장소로 돌아온 전인지 “기쁘다”-접이식 자전거로 매일 운동…불혹 넘긴 강경남의 체력유지 비결-獨 뮌헨 새 사령탑에 ‘콩파니’…김민재 입지 변화 있을지 주목△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기술인 우대받는 사회 만드는데 앞장…생애주기별 맞춤일자리 제공-“9월 열리는 파리 기능올림픽서 스무번째 종합우승 도전”△기업의 따뜻한 동행-현대차 착용형 로봇 ‘엑스블 멕스’, 부상 군인 재활 돕는다-생태계 가꾸고 문화재 지키는 현대모비스-소년가장부터 재해민까지…아픈 곳 보듬는 두산-협력사 컨설팅·수출 지원…동반성장하는 효성△오피니언-[목멱칼럼]독이 든 사과 ‘청년 창업’-[기자수첩]단체장 연임 둘러싼 대한체육회의 이중성-[공관에서 온 편지]코트디부아르, ‘1석8조’의 파트너△똑똑해진 보험·카드-100세시대, 반려동물, 해외여행…AI가 맞춤 케어해 준다-암로봇수술 1000만원까지 보장 보험료 저렴, 혜택은 多 모았다-생애주기 맞춤, 집중형 3대 진단비 ‘가성비 건강보험’ 새로운 패러다임-보험도 DIY시대…필요한 보장만 쏙쏙 골라 가입-뇌·심장 新위험률 적용…보험료 반값 낮춰-나이·가족력·생활습관 따라 100가지 특약 ‘맞춤형 조립’-간병부터 요양·생활비까지 고령화 시대 든든한 동반자-암 최대 8번까지 보장 건강상담·예약서비스도-‘굿앤굿우리펫보험’ 한달새 신계약 4배 껑충-한문철 변호사와 협업…하차 직후 사고도 보장-‘최대 9회 지급’하는 암 진단비 전이암까지 보장 하니 든든하네-우리 댕냥이 건강하게 20살까지 의료비 걱정없이 ‘견생묘생 20년’-업계 첫 ‘난소기능검사’ 지원 차병원과 여성특화 보장 강화-최대 3% 포인트 적립…알뜰살뜰 소비자 정조준-조건없이 환율 우대…‘프로여행러’ 주목-네이버페이 연동…최대 금리 혜택 6개월 만에 완판신화 ‘시즌2’ 개막-수수료 면제·공항 라운지 해외 특화 혜택 다 담았다-유명무실 서비스 없앤 내게 맞는 최적 카드 제시
2024.05.30 I 김연서 기자
“108명 4년간 똘똘 뭉치자”…與, 단일대오 강조하며 22대 시작
  • “108명 4년간 똘똘 뭉치자”…與, 단일대오 강조하며 22대 시작
  • [서울·천안=이데일리 이도영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첫날인 30일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모인 워크숍에서 “똘똘 뭉치자”고 외치며 단일대오를 강조했다. 108석으로 쪼그라든 의석수로 더 기울어진 여소야대를 돌파해야 하는 만큼 분열을 최소화하고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나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취지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초선의원들로 구성된 원내부대표단을 소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 워크숍에서 “우리가 똘똘 뭉쳐서 국민 공감을 얻는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의 모습으로 제대로 신뢰를 얻을 때 국민으로부터 박수받을 수 있다”며 “다음 선거에서 기호 2번에서 1번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제일 중요한 화두는 단합과 결속이다. 22대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똘똘 뭉쳐야 한다”며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독주, 의회 독재를 단합의 정신으로 막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추 원내대표가 하나 된 모습을 강조한 것처럼, 이날 108명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모두 하얀색 셔츠를 입고 단합된 모습으로 당 지도부의 말을 경청했다.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우리가 108석의 소수정당이라고 하는데 108석은 큰 숫자”라며 “우리는 여당 아니냐. 우리 뒤에는 대통령이 계시고 옆에는 정부의 모든 기구가 함께하기 때문에 우리는 정말 강력한 정당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용기나 힘을 잃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황 위원장은 그러면서 “21대 선배들이 뭉쳐서 국민에게 마지막 감동을 선사했던 것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했다. 지난 28일 ‘채해병 특검법’ 재표결에서 당내 이탈표가 거의 나오지 않은 점을 ‘단결’ 사례로 든 것이다.이날 국민의힘 워크숍의 구호는 ‘국민공감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채해병 특검법’을, 조국혁신당이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한 것과 비교해 여당으로서 민생 정책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3개의 특강 중 하나를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의 ‘인공지능(AI) 기술과 규제 트렌드’로 채웠다.추 원내대표는 “저희한테 회초리를 세게 때리신 국민에게 유능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우리가 더 많이 뛰고 더 많은 일을 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워크숍 둘째 날인 31일 당론 ‘1호’ 법안을 공개한다. 국민의힘 지도부 인사는 “워크숍에서 의원들과 논의를 거친 후 발표할 예정”이라며 “국민의 마음에 다가설 민생법안”이라고 설명했다.‘당 위기 극복과 혁신 방안’에 대해 강연한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를 띄운 것은 패착이었다고 지적했다.인 전 위원장은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에 머물렀는데 이런 상황에서 선거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위기감을 가지고 대처했어야 한다”며 “선거 때는 경험이 있는 사람이 비대위에 들어가 일을 해야지 (한동훈 전) 위원장은 구의원 선거도 안 해본 사람”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108석을 얻은 것도 다행이고 이런 상황 속에서 선거에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정치 문외한”이라며 “108석이 된 것은 하늘이 우리 당을 도왔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이날 국회 개원을 맞이해 열린 첫 국민의힘 워크숍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참석해 여당 의원들의 당선을 축하하며 당과 대통령실의 일심동체를 강조했다.
2024.05.30 I 이도영 기자
"후발주자 줄 섰는데"…애드테크 피어그룹 주가 하락에 '난감'
  • [마켓인]"후발주자 줄 섰는데"…애드테크 피어그룹 주가 하락에 '난감'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코로나 팬데믹 시기 실적을 올리며 성장가도를 달리던 애드테크(Ad-tech) 기업들의 상장 후 주가가 부진하면서 후발주자들이 고민에 빠졌다. 애드테크 자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한풀 꺾이면서 상장 추진 시기를 다시 조율하고 있다. ◇먼저 상장한 애드테크 기업 주가 내리막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애드테크 기업들의 주가 흐름이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상장한 레뷰코퍼레이션(443250)의 주가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매칭플랫폼(REVU)을 통해 광고주에게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를 추천해 캠페인을 진행하는 애드테크 기업이다. 상장 첫날인 지난해 10월 6일 레뷰코퍼레이션의 주가는 4만1950원을 찍고 지난 4월엔 9000원까지 내려가 78.6% 하락했다. 30일 레뷰코퍼레이션은 전일 대비 190원(-1.63%) 내린 11440원에 장을 마감했다.비교적 최근인 올해 1월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디지털 종합광고업체 드림인사이트(362990)도 상장 첫날 상한가인 7600원까지 올랐다가 30일 2525원으로 마감했다. 드림인사이트는 지난 2021년 스팩 합병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기업가치 고평가 지적이 나오면서 도중에 철회한 바 있다. 당시 드림인사이트가 제시한 목표 시가총액은 1120억원이었지만 이후 930억원으로 낮춰 재도전했다. 현재 드림인사이트의 시가총액은 416억원이다. 애드테크는 디지털·모바일·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 기술을 광고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지털과 모바일 광고 시장이 성장하면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다수의 후발주자들이 경쟁 과열과 실적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시 입성을 추진했던 애드테크 기업들도 속도를 낮추고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 ◇기업가치 고평가 등으로 철회…재도전 숨고르기애드포러스와 함파트너스도 앞서 한 차례 상장을 도전했지만 예비 심사 과정에서 철회를 결정하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애드테크 기업에 대한 심사 기준을 높이면서 관련 기업들의 철회 사례가 속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함파트너스는 앞서 PR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했지만 지난해 말 계획을 철회하고 올해 주관사를 교체하고 나섰다. 회사는 당시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때 ‘아기 유니콘’으로 평가받았던 애드포러스는 지난해 말 내부통제 문제로 자진 상장 철회한 상태다. 예심을 청구한 지 7개월여가 지나도 승인이 떨어지지 않자 함파트너스와 비슷한 시기 심사를 철회했다. 향후 IPO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 곳은 버즈빌·테크랩스·모티브인텔리전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광고업에 대한 투자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자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기존 애드테크 개념에 차별성을 더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시리즈C 투자를 받은 뒤 투자 유치에 나서지 않았던 버즈빌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국내 시장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2년도 미래에셋증권 주관사로 선정하고 당해 3분기 코스닥 상장 목표했지만 소리소문없이 계획을 연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1위 운세 애플리케이션 ‘점신’을 서비스하는 테크랩스는 올해 AI를 활용한 애드테크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내년도 IPO를 정조준했다. 회사는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광고 마케팅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수익구조와 기업가치 평가에 엄격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상장 계획을 미루는 플랫폼 기업들이 많이 생긴 것과 같은 흐름”이라며 “추후 IPO에 도전하는 애드테크 기업은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I 송재민 기자
'매치 9연승' 이재경, 2연패 순항..강경남, 김민휘 2승 질주
  • '매치 9연승' 이재경, 2연패 순항..강경남, 김민휘 2승 질주
  • 이재경이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충주(충북)=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매치 9연승 질주.’‘매치 킹’ 이재경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첫날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며 타이틀 방어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이재경은 30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1경기에서 베테랑 황인춘을 2홀 차로 제압한 데 이어 2경기에서 윤성호를 1홀 남기고 2홀 차(2&1)으로 꺾으면서 2연승했다. 지난해 7경기에서 모두 이겨 ‘매치 킹’으로 등극한 이재경은 올해까지 9경기 연승 행진했다.2승으로 승점 4를 기록한 이재경은 4조 1위에 올랐고, 황인춘과 윤성호가 1승 1패, 정한밀은 2패로 16강 탈락이 확정됐다.이번 대회는 64명이 출전해 4명씩 16개조로 나눠 경기해 각 조 1위 16명이 16강에 진출하고 이후부터 결승까지 1대1 매치플레이로 대결해 우승자를 가린다.2조와 16조는 가장 치열한 죽음의 조가 됐다. 2조에선 고군택과 김영수가 나란히 2승씩, 16조에선 강경남과 이정환이 연승을 거뒀다. 2승씩 거둔 고군택과 김영수, 강경남과 이정환은 둘째 날 조별리그 3경기에서 맞붙는다. 이 매치에서의 승자가 16강에 진출한다.김한별과 김찬우, 김범수, 전준형이 경쟁하는 9조는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됐다.김한별이 조별리그 2경기에서 김범수와 비기면서 1승 1무를 기록했고, 김찬우과 전준형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김한별이 김찬우를 꺾으면 16강에 오르지만, 김찬우가 김한별을 꺾고, 전준형이 김범수를 제압하면 둘이 연장 승부를 펼쳐야 한다.1번 시드의 함정우는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조별리그 1경기에서 하충훈을 제압해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으나 2경기에서 김종학에게 일격을 당해 1승 1패가 됐다. 같은 조의 김민휘가 2승으로 조 1위에 오른 가운데 함정우(1승 1패)와 마지막 3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민휘는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르지만, 함정우는 반드시 이겨야 김민휘와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갈 수 있다. 같은 조의 김종학(1승 1패)도 하충훈(2패)에 승리하면 16강행을 기대할 수 있다.8조에선 김비오가 2승, 옥태훈과 박준섭 1승 1패씩 기록했고, 13조는 조우영(1승 1무), 고인성과 배용준(이상 1승 1패)가 16강행을 다툰다.김민휘가 2번홀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사진=KPGA)
2024.05.30 I 주영로 기자
경찰, 증거 확보했나…김호중 `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종합)
  • 경찰, 증거 확보했나…김호중 `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종합)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가 31일 검찰에 송치된다. 이와 관련 경찰은 김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 적용하고, 기존의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변경해 적용했다.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가운데)와 이와 관련한 소속사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사진=연합뉴스)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오전 8시쯤 가수 김씨와 김씨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 본부장 전모씨 등 3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김씨의 매니저 장모씨는 불구속 상태로 송치된다. 경찰이 김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이다. 지난 24일 영장실질심사 당시 김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였다. 그러나 김씨가 음주운전을 했다고 시인한 만큼, 경찰은 본인 및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당시 음주량을 특정해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음주운전 혐의가 성립하려면 사고 발생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3% 이상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또 김씨가 자신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한 정황도 드러나면서, 기존의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매니저 장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사고 직후 김씨와 매니저가 나눈 통화 녹취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녹취에는 김씨가 매니저에게 “술을 마시고 사고를 냈다”, “대신 자수를 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김씨의 범인도피교사 혐의가 입증되면 처벌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경찰은 김씨의 소속사 대표인 이씨에게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전 본부장에게는 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했다. 매니저 장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다.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가 지난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났다. 도주 이후에는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고 여기에 소속사 관계자들이 연루·가담했다. 김씨는 처음엔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으나 관련 정황이 계속해서 발견되자 지난 19일 결국 시인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내고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가수 김씨의 음주 교통사고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들의 조직적 계획적인 사건 은폐 및 조작이 있었음을 인지하고 경찰서장을 팀장으로 ‘교통·형사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피의자들의 범죄혐의 입증에 주력했다”면서도 “송치 이후 검찰에서도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인 만큼, 구체적인 혐의 내용이나 수사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2024.05.30 I 이유림 기자
'49kg' 박나래, 유지어터 일상 공개…부기 실종
  • '49kg' 박나래, 유지어터 일상 공개…부기 실종
  • ‘나 혼자 산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바프 후 꾸준히 ‘유지어터’로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바프 후에도 여전히 운동과 식단으로 관리 중인 박나래의 일상이 공개된다.일어나서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한 박나래의 달라진 일상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프 전만 해도 아침마다 퉁퉁 부은 얼굴이 기본값(?)이었던 박나래.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 부기가 실종된 그의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낸다.이어 박나래는 “다이어트 후 제일 좋은 건 운동에 흥미가 진짜로 생긴 것”이라며 “운동이 재밌어요”라고 밝힌다. 이어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멋지다’, ‘언니 따라 운동할 거다’라는 댓글이 좋았다”라며 뿌듯함을 전한다.또한 박나래는 “다이어터에겐 속설이 있다. ‘큰 옷을 입으면 큰 사이즈로 돌아간다’라고”라며 이제는 커져서 흘러내리는 바지부터 편하다고 입은 고무줄 바지 등을 과감히 나눔하기로 결정, 드레스룸 다이어트에 돌입한다.박나래이기에 소화 가능했던 기상천외한 의상들을 꺼내 다시 입은 그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박나래는 이전과 달라진 핏에 안타까워하면서도 “이거는 진짜 못 비우겠다”라며 미련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과연 박나래가 ‘드레스룸 다이어트’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과거의 휘향찬란했던 식단을 반성(?)하며 ‘다이어트 음식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를 제대로 보여줄 식단을 준비한다. 그는 ‘나래의 정원’에서 직접 키운 채소와 제철 재료들로 영양소가 꽉 찬 다이어트 음식 한 상을 차린다. 샐러드부터 직접 만든 그릭 요거트 등 ‘나래 표 다이어트 식단’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행복한 유지어터가 된 박나래의 일상은 오는 3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30 I 김가영 기자
경운기에 깔린 80대 노인 구한 소방관(30)
  • 경운기에 깔린 80대 노인 구한 소방관[매일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사람들](30)
  • [편집자 주] ‘퍼스트 인, 라스트 아웃(First In, Last Out·가장 먼저 들어가 가장 늦게 나온다)’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마음속 깊이 새기는 신조 같은 문구다. 불이 났을 때 목조 건물 기준 내부 기온은 1300℃를 훌쩍 넘는다. 그 시뻘건 불구덩이 속으로 45분가량 숨 쉴 수 있는 20kg 산소통을 멘 채 서슴없이 들어가는 사람들이 바로 소방관이다. 사람은 누구나 위험을 피하고자 한다. 그러나 위험에 기꺼이 가장 먼저 뛰어드는 사람들이 바로 소방관인 것이다.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 그리고 희생정신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그들의 단련된 마음과 몸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 그러나 그들도 사람이다. 지난해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 받은 ‘소방공무원 건강 진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소방공무원 정기 검진 실시자 6만2453명 중 4만5453명(72.7%)이 건강 이상으로 관찰이 필요하거나 질병 소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이상자 중 6242명(13.7%)은 직업병으로 인한 건강 이상으로 확인됐다.이상 동기 범죄 빈발,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점차 복잡해지고 대형화되는 복합 재난 등 갈수록 흉흉하고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 매일 희망을 찾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농연(濃煙) 속으로 주저 없이 들어가는 일선 소방관들. 평범하지만 위대한 그들의 일상적인 감동 스토리를 널리 알려 독자들의 소방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방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고취하고자 기획 시리즈 ‘매일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사람들’을 지난해 11월 9일 ‘소방의 날’을 시작으로 매주 한 편씩 연재한다.정지훈 소방관 등 구조 대원들이 지난달 25일 광주시 남구 서대문로 37 광주에서 나주 가는 방향 1차로 도로상에서 발생한 차량 추돌 사고로 운전자가 갇히자 유압 장비를 활용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정지훈 소방관 제공.[이데일리 이연호 기자]지난 2022년 8월 4일 오전 7시께. 광주 남부소방서 정지훈(36) 소방관은 아침을 먹으러 구내식당에 들어가던 참이었다. 그때 출동 벨이 울렸다. 농기계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였다. 신고자였던 한 행인은 구조 대상자가 크게 고통을 호소하진 않고 있으며 사고 위치가 평지라고 했다. 의식도 명료하며 외부 출혈도 없다고 했다.정 소방관은 단순 깔림 사고는 그동안 수없이 맞은 상황이라 큰 긴장감 없이 출동했다. 에어백을 활용해 물체를 들어내고 구조 대상자를 빼내면 되는 비교적 쉬운 작업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 소방관은 “출동 내용의 경중을 나눠 벌집 제거와 같은 비교적 가벼운 출동에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수난 구조 및 화재 현장에서의 인명 구조와 같은 경우 긴장한 상태로 출동한다”며 “이렇게 출동 내용에 따라 마음가짐을 다르게 함으로써 피로도를 최소화해야 24시간을 멀쩡하게 버틸 수 있으며 심적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현장은 정 소방관의 예상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구조 대상자인 80대 남성 A씨의 깔린 위치가 좋지 않았다. A씨는 경운기의 운전석과 짐을 싣는 뒷부분인 트레일러 사이에 허리 아래 하반신이 깔려 있었다. 게다가 앞쪽인 운전석 부분은 경사가 가파른 농로 비탈길에 있었다. 작은 움직임에도 균형이 무너져 경운기가 경사로로 추락할 수 있어 에어백을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최악의 경우 구조 대상자가 같이 쓸려 내려갈 수 있었다.정 소방관은 잠시 동안이지만 구조 방법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비탈길의 지반이 비교적 단단하다는 점이었다. 뒷바퀴에 고임목을 받치고 버팀목을 통해 경운기를 안정적으로 고정시킬 수 있었다. 이후 A씨의 하반신을 누르고 있던 경운기의 트레일러 부분을 전문 장비를 사용해 천천히 그리고 신중히 들어냈다. 조금씩 A씨 몸과 트레일러에 틈이 생겼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 순간 신속히 트레일러에서 구조 대상자의 신체를 확보해 구조했다.지난 2022년 7월 10일 광주시 남구 승촌동의 어느 마을 진입로에 고목이 쓰러지자 정지훈 소방관이 체인톱을 이용해 고목 절단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정지훈 소방관 제공.그렇게 정 소방관은 무사히 인명 구조 작업을 끝내고 A씨를 구급대에 인계한 후 소방서로 돌아갔다. 그러나 현장에서 사용한 장비를 정리한 뒤 밀린 행정 업무를 마무리하자 마음 한편에 찜찜한 감정이 몰려왔다. 성공적으로 구조 활동을 했으나 ‘만에 하나 지반이 약해 고정이 쉽지 않았고, 들어내는 과정에 경운기가 추락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했으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아찔한 생각 때문이었다. 이후 정 소방관은 약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출동 전 가벼운 마음가짐에 대한 일종의 죄책감 때문이었다.하지만 이런 불안감도 오래가진 않았다. 정 소방관의 팀장이 정 소방관을 포함한 팀원들을 모아 놓고 한 유튜브 영상을 틀어 줬는데 거기에 A씨가 나왔기 때문이었다. A씨는 인터뷰 영상에서 정정한 모습으로 활짝 웃으며 정 소방관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의 어지러웠던 마음이 일순간에 해소되며 그 자리를 뿌듯함이 채웠다.정 소방관은 “수백 수천 건의 출동을 경험하다 보니 심적인 후폭풍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충격들을 통해 제가 조금씩 단단해지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정 소방관은 “꾸준한 체력 관리와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그런 노력들을 통해 바위 같은 단단한 모습으로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주변 동료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정지훈 소방관. 사진=본인 제공.
2024.05.30 I 이연호 기자
"환경 외면하면 미래 없다" 제11회 이데일리 사진전
  • "환경 외면하면 미래 없다" 제11회 이데일리 사진전
  • '제 11회 이데일리 사진전'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최지인 인턴기자] “바위 위에서 갈색 수건을 간식인양 뜯고 있는 수달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 동물에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이데일리와 할리스가가 30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주최한 제 11회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선 작가는 수상 작품에 대해 이 같이 소개했다.이번 공모전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THINK GREEN(자연의 소중함)’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전시에는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이종현 할리스 대표, 허인호 세기P&C 전무가 참석했으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여주인공인 송은혜 팝페라 가수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3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주제로 1400점이 넘는 작품이 응모했으며 수상작은 9점, 입선작은 40점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양종훈 상명대 교수는 “환경을 파괴하면 미래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대상은 박선 작가의 ‘무심코 버린 쓰레기 동물에겐 치명적인 간식거리’로 내장사 계곡에서 촬영됐다.박 작가는 작품에 대해 “수달이 물고기를 물고 나오는 순간을 기다렸는데 수건을 뒤집어쓰고 나왔다”며 “오염된 환경에서 살아가는 마음아픈 현실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 최우수상은 권리한 작가의 ‘할머님의 재활용’, 우수상은 최동수 작가의 ‘숲속의 생명과 함께하는 맨발의 여정’과 박종배 작가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받았다. 이어진 송은혜 가수의 미니 콘서트에서 그는 “평소에도 환경이나 기후 위기 등에 관심이 많다. 생활 속에서 자연보호를 실천하려고 노력 중인데 오늘 이데일리 사진공모전 시상식 참여를 계기로 앞으로 더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는 “최근 기후변화보다 기후위기는 표현을 자주 사용할 정도로 전세계가 기후변화 위기감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일상 속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운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전 전시는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2024.05.30 I 문다애 기자
효성家 지분 상속 마무리…故 조석래 명예회장 유언 따라
  • 효성家 지분 상속 마무리…故 조석래 명예회장 유언 따라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이 보유하던 효성그룹 계열사 지분 상속이 마무리됐다. 조 명예회장의 유언에 따라 경영권 분쟁을 촉발한 차남에게도 일부 지분이 상속됐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회장의 ㈜효성 지분은 종전 22.59%에서 33.03%로, 효성티앤씨 지분은 14.59%에서 20.32%로 각각 증가했다.조현준 회장의 효성중공업 지분(5.84%→14.89%)과 효성화학 지분(7.37%→12.40%)도 각각 고인의 지분 상속분이 반영돼 증가했다. 삼남인 조현상 효성 부회장의 효성첨단소재 지분율도 상속분이 반영되면서 기존 12.21%에서 22.53%로 늘어났다.지난달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린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영결식 모습.(사진=효성그룹)이는 지난 3월 29일 별세한 조 명예회장이 생전 보유했던 효성그룹 계열사 지분에 대한 상속분이 반영된 것이다. 조 명예회장이 보유했던 효성그룹 계열사 지분은 ㈜효성 10.14%, 효성중공업 10.55%, 효성첨단소재 10.32%, 효성티앤씨 9.09% 등이다.이번 지분 상속으로 효성그룹은 “향후 미래 방향에 따라 각자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오는 7월 1일 경영안정성을 확보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기존 지주인 ㈜효성과 신설 지주인 HS효성으로 인적분할을 추진하고 있다. 분할이 완료되면 조현준 회장은 기존 지주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을 맡고 조현상 부회장은 신설 지주인 HS효성과 효성첨단소재를 이끌게 된다.다만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의 지분 상속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부사장에게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 효성티앤씨 지분 3.37%, 효성중공업 지분 1.50%, 효성화학 지분 1.26%가 남겨졌으나 조 전 부사장이 아직 상속에 대한 입장을 정하지 않으면서 이번 공시에 해당 상속분은 조 명예회장의 지분으로 기재됐다고 효성 측은 설명했다.앞서 조 명예회장은 생전인 지난해 대형 로펌 변호사의 입회 하에 작성한 유언장에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형제간 우애를 반드시 지켜달라”며 조 전 부사장에게도 주요 계열사 주식 등으로 유류분을 웃도는 재산을 물려주라는 내용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유류분은 고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유족이 받을 수 있는 최소 상속분이다. 이에 대해 조 전 부사장 측은 “유언장의 입수, 형식, 내용 등 여러 측면에서 불분명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상당한 확인 및 검토가 필요하다”며 “형제들 행위는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라고 주장했다.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장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주요 임원진을 횡령·배임 등 혐의로 고소·고발하며 이른바 ‘효성 형제의 난’을 촉발했다. 이후 장남인 조현문 회장은 조 전 부사장이 자신을 협박했다고 맞고소하기도 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3월 30일 부친 빈소를 찾아 5분여간 조문만 하고 떠났지만 당시 차남 조 전 부사장만 상주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지난 3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의 빈소를 조문 후 장례식장을 떠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5.30 I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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