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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광복 75주년 기념 서울교육박물관 특별전 '#위인덕분에' 개최
  • 정독도서관, 광복 75주년 기념 서울교육박물관 특별전 '#위인덕분에'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정독도서관은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위인 덕분에’ 특별전을 정독도서관 부설 서울교육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독도서관은 우리나라 근대교육의 발상지이며 건축물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 근대사의 중요한 장소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활동을 그래피티 작가들이 젊은 감각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밝은 모습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위인 덕분에’ 특별전은 수년간 독립운동가 시리즈 작업을 이어 온 LAC 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13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서울교육박물관에서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독립운동가 그래피티 작품과 피규어도 함께 전시되며 독립운동가를 소재로 한 기념품(핸드폰케이스, 티셔츠, 가방, 반지, 목걸이 등)도 전시돼 다양한 형태의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번에 전시되는 독립운동가 초상은 총 20점으로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각 분야의 대표가 되는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장 김구, 고종의 비밀문서를 품고 파리로 향한 김란사, 여성 최초의 전투기 조종사 권기옥, 남편과 함께 광복군에서 활동한 여성광복군 오광심, 한일합방의 원흉 이토오 히로부미을 쏜 안중근, 민족의 스승 안창호, 농촌사회운동과 홍커우공원 의거의 윤봉길, 일왕에게 폭탄을 던진 이봉창 등의 초상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해석한 새로운 감각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정해철 정독도서관장은 “이번 ‘위인 덕분에’ 특별전을 통해 조국을 위해 자신의 청춘을 희생한 독립운동가 생애와 활동을 알고, 정독도서관 외부에 조성된 ‘독립운동가의 길’도 함께 감상하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 중등교육의 발상지인 정독도서관과 서울교육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이 역사적 의미를 지닌 이 곳에서 독립운동가를 만나는 계기를 마련해 진정한 나라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0.08.13 I 오희나 기자
코로나19 극복 춤 굿판…창무국제공연예술제 25일 개막
  • 코로나19 극복 춤 굿판…창무국제공연예술제 25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26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서울 중구 서울남산국악당,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다.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한국무용가 김매자가 이끄는 창무예술원이 1993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국제 규모의 공연예술 전문축제다.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비전으로 창작자들의 예술적 교감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올해 주제는 ‘춤의 길굿-추는 길굿’이다. 전통 굿 중 며칠이든 병자의 병이 나을 때까지 춤을 추게 해서 마음속의 응어리를 모두 뱉어내게 하는 춤에서 착안한 주제다. 2020년 전 세계를 앓게 만든 역병 코로나19로 인해 개개인의 몸과 마음에 맺힌 응어리를 이번 축제로 모두 뱉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주요 프로그램은 △김매자의 대표작을 하나로 엮은 개막작 ‘히어’(Here)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대표작을 모은 ‘애매모호한 갈라쇼!’ △서울남산국악당 실내와 야외를 오가며 전통음악과 춤의 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춤과 음악으로 펼치는 풍류’ △중견 안무가들의 창작무대 ‘우리 춤의 오늘’ △무용전문 소극장 포스트극장의 신진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로 발굴한 ‘젊은 무용가 스테이지 프롬 포스트극장’ 등이다. 부대행사로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무용기획학교’를 진행한다. 티켓 가격 2만~3만원. 아르코예술극장, 서울남산국악당,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제26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포스터(사진=창무예술원).
2020.08.11 I 장병호 기자
옛것 아닌 '지금'의 국악, SNS로 젊은 관객 만나 '시너지'
  • 옛것 아닌 '지금'의 국악, SNS로 젊은 관객 만나 '시너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악이 ‘힙’해지고 있다. ‘한복을 입고 하는 느리고 지루한 옛날 음악’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점프수트를 입은 소리꾼들(이날치)이 래퍼처럼 무대를 사로잡는가 하면, 밴드와 만난 굿(무가·巫歌) 음악(추다혜차지스)이 전에 없던 신명을 뽐낸다. 아이돌 가수(BTS 슈가)도 조선시대 궁중음악을 샘플링해 음악을 만들 정도다. 여기에 SNS를 중심으로 새로운 취향을 찾는 젊은 세대들의 문화 트렌드가 더해지면서 국악이 ‘옛것’이 아닌 ‘지금’의 음악으로 새로 태어나고 있다.국립극장 ‘2020 여우락(樂) 페스티벌’ 중 이날치 ‘들썩들썩 수궁가’ 공연 장면(사진=국립극장).◇이날치부터 BTS 슈가까지…국악의 ‘무한변신’관심의 중심에는 밴드 이날치가 있다. 민요 록 밴드 씽씽을 이끌었던 장영규(베이스), 이철희(드럼)와 장기하와 얼굴들 출신 정중엽(베이스)이 네 명의 소리꾼 권송희, 신유진, 이나래, 안이호와 함께 지난해 결성한 밴드다. 최근 첫 정규앨범 ‘수궁가’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세련된 의상과 독특한 공연 영상으로 젊은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국립극장 ‘2020 여우락(樂) 페스티벌’을 통해 지난달 11일 진행한 온라인 공연은 네이버TV 2145회, 유튜브 1927회 등 총 4072회의 조회수로 국악 공연 중에서는 비교적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LP로만 발매한 ‘수궁가’는 품절 사태 속에 최근 국내 유일의 인디음악 전문차트 ‘K-인디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도 국악 열풍에 힘을 보태고 있다. ‘어거스트 디’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솔로 싱글 ‘대취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 정재국 명인의 연주를 샘플링했다. 조선시대 관리들의 공식적인 행진음악인 대취타를 모티브로 삼은 곡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국악에 관심을 갖게 하는 발판을 만들었다.BTS 슈가가 발표한 솔로 싱글 ‘대취타’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억뷰 돌파 이미지(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편견 없는 젊은 국악인들의 다양한 시도이러한 국악의 변신은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은 아니다. 잠비나이, 블랙스트링, 씽씽, 박지하 등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서울아트마켓(PAMS)을 통해 해외 월드뮤직 시장에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이후 소울소스 밋츠(meets) 김율희, 고래야, 악단광칠, 추다혜차지스 등 국악과 다른 음악 장르를 접목하려는 시도가 왕성하게 이어지고 있다.현경채 국악평론가는 “정규 교과 과정에 국악이 들어가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국악이 옛날 음악이라는 편견이 사라지게 된 것 같다”며 “젊은 국악인들이 선배 세대에 비해 다른 음악 장르를 보다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고 있는 점도 최근 국악 유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신진 국악 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늘어난 점도 국악의 변신을 견인했다. 국악방송 ‘21세기 우리음악프로젝트’, 정동극장 ‘청춘만발’, 서울남산국악당 ‘젊은국악 단장’ 등을 통해 전통을 자유로운 창작의 도구로 이용하는 젊은 국악인을 배출했다. 블랙스트링의 음악감독이자 거문고 명인인 허윤정 서울대 국악과 교수는 “젊은 국악인들은 이제 국악을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소울소스 밋츠 김율희(사진=국립국악원).◇SNS도 큰 역할…대중과 공감대 유지해야최근 국악 열풍에서 주목할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소셜 미디어다. 그동안 대중매체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국악은 SNS와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의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씽씽의 경우 유튜브에 올라온 미국 공영방송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 영상으로 화제가 됐다. 이날치 또한 현대무용 단체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와 함께 한 네이버 온스테이지 영상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새로운 문화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젊은 세대들의 취향과도 맞아떨어진 부분이 있다. 소리꾼 이희문을 비롯해 이날치, 추다혜차지스 등은 인디 클럽에서 주로 공연하며 젊은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들이 공연 정보를 공유하는 통로 또한 SNS다. 허 교수는 “지금 국악이 이렇게 새로운 실험들을 열심히 하는 것은 그만큼 현재와 공감하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유행에는 유효기간이 있기 마련이다. 국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깊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국악 전문 기획사 프로덕션 고금의 조종훈 대표는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많은 이들이 공감할 가사를 고민하고 음악적 노하우가 있는 아티스트와 협업을 계속하려는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0.08.04 I 장병호 기자
땅은 인생의 목적이다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땅은 인생의 목적이다
  • [전은규 대박땅꾼Lab 소장] 필자가 땅을 샀던 이유는 처음에는 ‘간절함’이었다.필자는 과거 언론사와 정보업체를 거쳤지만, 하루하루가 뚜렷한 목적 없이 지냈다. 현실도 냉담했다. 실력이 출중하거나, 뛰어난 학벌이 아니었던 필자에게 현실은 찬바람만 불었었다. 필자의 인생에서 기회를 만나기 쉽지 않았다.이 때 만난 것이 바로 땅이었다. 땅은 필자의 인생에서 ‘단비’ 같은 존재였다. 그리고 ‘희망의 끈’이 됐다. 오래 전 친인척 중 땅에 투자해 수익을 얻은 기억도 났다. 필자는 땅에 올인하기로 그 때 마음먹었다. 그 때가 필자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던 셈이다.이후 땅에 대한 매력에 푹 빠져서 땅 보는 것에 눈을 떼지 못했다. 땅에 대한 서적을 계속 찾아보며 공부했다. 토지 전문가나 경매 전문가를 쫓아 다니면서 그들의 노하우도 배웠다. 땅을 좋아하다보니, 필자의 장점도 발견하기 시작했다. 지칠 줄 모르는 현장답사와 끈질김이었다. 차 안에서 땅을 찾아 헤매다가 밤을 샌 적도 많다. 일주일에 세 번을 전라도로 땅을 보러 다녔다.1000원 차이로 낙찰 받고 싶던 땅을 갖지 못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낙심하지 않고, 필자는 5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매주 주말이면 좋은 땅을 찾아 전국 구석구석 다녔다. 장마 같은 폭우가 쏟아져도, 겨울에는 길이 얼어붙었다 할지라도, 필자는 황소고집 같은 성격으로 ‘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무리하게 다녔다. 현장을 다니면서 논두렁에도 차가 빠져 고생한 적도 있다. 장마철에 홍수 때문에 하루종일 고립된 적도 있었다.땅 투자를 해오면서 힘든 적도, 어려운 적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힘이 바로 필자가 땅 투자를 하는 이유다. 필자가 땅에 투자하는 이유는 인생을 ‘땅’에 걸었기 때문이다.땅은 노력한 만큼 배신하지 않았다. 또 평범한 영업사원이었던 필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그리고 땅은 필자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 결과 빠른 시간 안에 토지 실전 전문가 대열에 끼게 됐다. 또 비슷한 나이대 혹은 인생 선배들보다 많은 부를 축적하게 됐다. 필자가 열심히 하다 보니,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여러분이라면 땅을 거부할 수 있겠는가.지금 생각해보면, 필자가 ‘땅을 만난 것이 운명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아직도 필자는 나아갈 길이 멀다. 필자가 53세가 되는 2029년에 땅 330만㎡(100만평)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땅 100만평을 확보하면 다시 세상에 베풀고 싶다. 필자가 축구를 매우 좋아하다보니 그 땅으로 서민축구장을 만들고 싶다. 또 지금은 고급 스포츠인 골프를 대중 스포츠로 만들고 싶다. 서민 전용 골프장을 짓고 싶은 것이 꿈이다. 그래서 일반 서민들도 언제든지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싶다. 왜냐하면 필자는 어려서부터 집안이 어려웠기 때문에, 서민 전용 골프장이나 서민 축구장을 언젠가는 내 손으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항상 머릿속에 되뇌어왔기 때문이다.
2020.08.01 I 김범준 기자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에 쏟아진 찬사…위로X웃음X공감 남긴 힐링 남주
  •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에 쏟아진 찬사…위로X웃음X공감 남긴 힐링 남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뒤바꿔 개척한, 기적 같은 해피엔딩으로 가슴 벅찬 감동과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바람과 구름과 비’(사진=TV조선)박시후는 TV CHOSUN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에서 명문 집안 금수저 출신에서 멸문당한 천한 점쟁이로 몰락했다가 다시 조선 최고 권력의 정점으로 올라간 불세출의 남자, 조선 최고 역술가 최천중 역으로 열연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박시후는 전광렬 제거에 실패한 후 처참하게 죽음을 맞아 생사를 알 수 없던 가운데, 조선을 떠난 고성희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반전 엔딩으로 소름 돋는 전율을 안겼다. 극중 최천중(박시후)은 관등제가 열리는 밤을 운명이 뒤바뀔 결전의 날로 정하고 흥선(전광렬)을 죽이기로 결심했던 상황. 흥선 역시 자신에게 반역하는 최천중을 다스리고자 수족을 확실히 잘라 버리려 이봉련(고성희)과 아이를 납치하라 명했다. 이봉련이 흥선의 일당에게 붙잡혀 끌려가려던 순간 채인규(성혁)가 나타나 이봉련을 구해냈지만, 채인규는 무차별적인 흥선 일당의 공격을 받고 끝내 숨을 거뒀다.바로 그 때, 최천중은 연회장에 폭탄을 설치해 폭발시키는데 성공했지만 흥선을 제거하는 데 실패하면서 참형 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삼전도장 사람들과 백성들은 힘을 모아 최천중을 가까스로 구해냈던 터. 그러나 이봉련이 흥선에게 인질로 붙잡혀있다는 소식에 다시 흥선을 찾아간 최천중은 이봉련과 겨우 밖으로 빠져나오는데 성공했지만 숨어있던 적의 총격을 받았고, 오열하는 이봉련을 떠나보낸 후 끝내 눈을 감고 말았다.시간이 흐른 뒤 이봉련을 비롯해 최천중의 삼전도장 백성들은 최천중이 미리 준비해 놓은 연해주 땅에 도착, 새로운 터전을 일궈냈다. 그리고 이봉련은 농지를 개간하고 학교를 세우는 등 최천중이 남긴 생전 뜻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어둠을 밝히는 반딧불이 형형히 빛나던 밤, 이봉련이 최천중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던 찰나 남루한 행색의 최천중이 나타났고 “약속대로 돌아왔소. 운명을 넘어 당신에게”라며 기적처럼 살아 돌아와 뜨거운 포옹을 건네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박시후는 최천중 역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나아가 나라의 운명을 뒤바꿔내려 불철주야 애쓰는 구국영웅의 면모를 입체적이고 무게감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 ‘인생캐 경신’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사람과 상황을 정확히 꿰뚫어보는 통찰력 있는 운명술사이자, 따뜻한 카리스마로 백성을 이끄는 든든한 리더, 뜨거운 왕위 쟁탈전 중심에서 킹메이커로서의 역할을 꿋꿋이 해내는 명민한 조력자, 쇠락하는 나라를 살려내기 위해 목숨을 건 투쟁에 나선 열사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불세출 영웅으로의 다채로운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더불어 박시후는 사랑하는 연인에게는 한없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로맨티스트로서 ‘멜로 장인’의 매력을 발산, 탁월한 완급 조절이 빛나는 밀도 높은 감정 열연으로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화려한 총검술에서부터 맨몸으로 치열한 격투를 벌이는 고난도 액션 연기까지 오롯이 펼쳐내며, 등장하는 장면마다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맹활약으로 ‘역시 박시후’라는 극찬을 이끌었다.작품을 마치면서 박시후는 “긴 시간 동안 최천중이라는 인물로 살아갈 수 있어서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정해진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 앞날을 스스로 개척하고 원하는 바를 이뤄 낸 최천중의 모습처럼, 여러분 역시 바람과 구름과 비가 몰아치는 역경이 있더라도 끝내 자신이 원하고 또 바라던 삶을 살아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2020.07.27 I 김가영 기자
'바람과 구름과 비' 강다은 "첫 드라마 즐겁게 촬영…행복했다"
  • '바람과 구름과 비' 강다은 "첫 드라마 즐겁게 촬영…행복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강다은이 자신의 드라마 데뷔작의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 강다은(사진=빅토리콘텐츠)강다은은 운명을 읽는 킹 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오빠의 과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생이 된 ‘송화’역을 맡아 출연했다. 조선 최고의 역술가 ‘최천중’(박시후 분), 사람의 운명을 내다보는 신묘한 능력을 지닌 ‘이봉련’(고성희 분)과 각기 다른 인연으로 마주하는 송화를, 연기력은 물론 단아한 외모와 그에 어울리는 차분한 목소리 톤으로 소화해냈다. 극의 후반부에는 채인규(성혁 분)의 꼬임에 넘어가 흔들리는 송화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도무지 알 수 없는 인규의 마음을 향한 질투와 원망으로, 생명의 은인인 천중과 봉련을 배신한 자신을 자책하며 보인 강다은의 애절한 눈물 연기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강다은은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를 통해 “2월부터 함께했던 드라마가 곧 종영이라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이번 드라마가 저의 첫 드라마이고 첫 사극이다 보니 촬영 전부터 긴장을 많이 했는데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신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분들, 선배님들 덕분에 많이 배우며 즐겁게 촬영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라며 “송화 역으로 ‘바람과 구름과 비’에 함께 하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자신의 첫 드라마이자 첫 사극 도전이었던 ‘바람과 구름과 비’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가능성을 입증한 강다은의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TV CHOSUN ‘바람과 구름과 비’는 오는 26일 최종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2020.07.24 I 김가영 기자
휴대폰 유통인들 "이동통신사 불공정행위 근절하라"
  • 휴대폰 유통인들 "이동통신사 불공정행위 근절하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어제(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있는 LG유플러스 본사 정문 앞에서 ‘이동통신사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협회는 “골목 상권 청년일자리의 한 축을 지켜오는 이동통신 유통시장은 코로나 재앙과 함께 통신사 갑질로 종사자의 이미지 실추 및 유통망 차별 행위로 엎친데 덮친 재앙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동통신 2G서비스가 종료되고 5G서비스 시장까지 오고 있지만, 소비자 대부분은 단말기 팔아 크게 폭리를 취하는 직업, 고액요금 등의 통신서비스를 강요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가지신다. 이런 오명을 쓰게 된 원인은 시장구조에 있다”고 부연했다. (사)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통신사의 불법 변칙 영업 행위 ▲이 과정에서의 책임을 유통인들에게 전가하는 행위가 문제라고 강조했다.유통협회는 “이용자 차별을 없애고자 시행된 단통법을 악용하는 통신사업자들은 규제망을 피해 운영되는 불법유통망을 육성하고 있다. 게릴라식 정책으로 최소 20에서 50만원 씩 차별 장려금을 운영한다”며 “이런 파렴치한 불공정 행위에 대해 정부 및 규제기관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이에따라 협회는 공정위에 “불공정 행위에 대한 통신사업자별 제소”와 “불공정 공익신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협회는 “오는 29일 유플러스 ‘부속계약을 통한 대리점 재계약 불가 통지’에 대한 불공정 계약행위를 시작으로 공정위에는 불공정 행위 제소를, 방통위에는 불법행위에 대한 조사 촉구를 진행하겠다”며 “현재 산하단체에서 공정위 분쟁조정 중인 ‘수수료지급 지연 및 카드수수료 지연 행위’도 분쟁 조정 협상이 원활하게 종료되지 않으면 바로 제소하기 위해 법률 검토를 마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개별계약 금지행위’ 위반, ‘과도한 장려금 차별을 통한 이용자 차별 조장행위’에 대한 단통법 위반 사례는 시장 정상화를 위해 공정위 제소 전 방통위에 먼저 공유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아울러 “(사)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고가요금 강요 및 요금제 유지기간 미준수 또는 단기 해지로인한 차감 환수 등 피해사례를 연중 접수받겠다”고 부연했다.
2020.07.24 I 김현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국은행 <승진> ◇1급 △경제통계국 박성빈 △상해주재 김형식 △외자운용원 최철호 △인사경영국소속 배용주 한승철 ◇G1(1급) △공보관 박영출 ◇2급 △금융통화위원회실 성광진 △인사경영국 김천선 △금융결제국 박진순 윤성관 △국제국 송대근 윤경수 이현호 △국제협력국 신진호 △감사실 최광석 △강원본부 이영길 △인천본부 권처윤 △경남본부 정원경 △인사경영국소속 류현주 ◇3급 △기획협력국 장진욱 △금융통화위원회실 안세현 △전산정보국 김은정 △인사경영국 권순욱 조용범 △조사국 박경훈 △금융시장국 박주하 △금융결제국 이지선 △발권국 김정남 △국제국 백봉현 △국제협력국 장준영 △외자운용원 조광식 △부산본부 임춘성 △목포본부 채경래 △광주전남본부 전재환 △전북본부 박의성 △강원본부 권도근 △인천본부 강영관 이혜영 △제주본부 최용운 △경기본부 김성자 △인사경영국소속 김범서 김영근 정영호 ◇4급 △커뮤니케이션국 서하나 △전산정보국 황두호 △인재개발원 정용준 △조사국 민은지 △경제통계국 김하영 △금융안정국 이지영 △발권국 김민정 서지연 이태검 △부산본부 이예리 △목포본부 박선욱 △대전충남본부 박수연 △강원본부 이영선 △제주본부 강태헌 이소정 △경기본부 박영진 △경남본부 양성규 정상범 △강릉본부 문동규 이은국 △울산본부 방준호 원창희 △포항본부 유영철 장경철 최지욱 △인사경영국소속 이창민 채희준 <이동> ◇부서장 △정책보좌관 장정수 △지역협력실장 송두석 △법규제도실장 민준규 △디지털혁신실장 정성호 △경제교육실장 박철원 △재산관리실장 장규호 △조사국장 김웅 △금융시장국장 김인구 △국고증권실장 나승근 △국제국장 김현기 △상해주재 김형식 △대구경북본부장 이상엽 △광주전남본부장 김윤기 △충북본부장 서원석 △인천본부장 서명국 △강남본부장 김현정 ◇1급 △인재개발원 노영래 이정 △경제연구원 강종구 정상돈 하천수 △인사경영국소속 김근영 ◇2급 △기획협력국 정원식 △커뮤니케이션국 권형문 △전산정보국 장창범 정영진 △인사경영국 김규수 오경섭 △조사국 배병호 배성종 △경제통계국 박영환 △통화정책국 이상호 △금융시장국 김정현 김제현 △금융결제국 박완근 이한녕 △국제국 이강원 △외자운용원 김영석 △경제연구원 박성호 △광주전남본부 정삼선 △전북본부 박종운 △대전충남본부 김준태 △강원본부 최규권 △강남본부 최덕재 △인사경영국소속 김정훈 이승용 ◇3급 △기획협력국 박정필 최용훈 △커뮤니케이션국 박종현 △전산정보국 권태율 △인사경영국 윤명한 한경철 허남수 △인재개발원 금재명 이미경 △조사국 김민식 이동원 이홍직 △경제통계국 김대진 김병수 김화용 문혜정 △금융안정국 김성묵 문용필 문호성 박장호 송길성 안상기 이장욱 이현진 △통화정책국 박기덕 이화연 △금융결제국 이혁희 하혁진 △발권국 박종남 이병창 이용민 △국제국 김동휘 남선우 박철우 △뉴욕사무소 김태경 △워싱턴주재 조규환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김정호 △런던사무소 허현 △외자운용원 고석관 이재율 조석방 △경제연구원 박용민 임근형 임호성 △감사실 이종상 △대구경북본부 윤용준 △광주전남본부 강창구 장은종 정형윤 △대전충남본부 장희창 최봉서 △인천본부 석우현 △경남본부 김용환 양재득 △인사경영국소속 민준기 ◇4급 △기획협력국 김광룡 김수현 이소윤 조우진 최동규 한승욱 △금융통화위원회실 박나연 최연교 △비서실 고경환 △커뮤니케이션국 한상우 △전산정보국 김영천 △인사경영국 안동준 유철종 이은명 최호식 하지원 황성현 △인재개발원 조지현 △조사국 곽법준 김찬우 이규환 황수빈 △경제통계국 이새롬 이승한 정현우 조천희 최다희 최정윤 △금융안정국 박성준 조은아 △통화정책국 권태효 김효손 민효식 박민철 이지은 △금융시장국 오경헌 윤태영 조인우 추명삼 △금융결제국 고태호 송상현 △국제국 김윤래 문상윤 윤영진 △북경사무소 김보성 △국제협력국 소인환 △외자운용원 권태진 김나영 이보라 최정은 △경제연구원 조유정 △부산본부 신상문 △대구경북본부 권수진 △광주전남본부 김대운 전성범 △강원본부 박상훈 △제주본부 김희숙 황다슬 △경기본부 김영선 △강남본부 김수혜 신혜원 안숙현 △인사경영국소속 최지원○서울대 △인문대학장 이석재 △인문대 교무부학장 박진호 △인문대 학생부학장 안지현 △인문대 기획부학장 김지현○서울대병원 <보직> △내과장 윤정환 △외과장 박규주 △흉부외과장 김경환 △신경외과장 김승기 △정형외과장 조태준 △성형외과장 장학 △산부인과장 박중신 △피부과장 정진호 △비뇨의학과장 곽철 △안과장 김성준 △이비인후과장 이재서 △정신건강의학과장 안용민 △신경과장 김만호 △마취통증의학과장 김희수 △가정의학과장 박진호 △응급의학과장 권운용 △재활의학과장 신형익 △영상의학과장 정진욱 △방사선종양학과장 신경환 △핵의학과장 천기정 △진단검사의학과장 송은영 △병리과장 강경훈 △의공학과장 김성완 △임상약리학과장 장인진 △소아청소년과장 배은정 △중환자진료부장 이상민 △건강증진센터소장 권혁태
2020.07.23 I 최정훈 기자
한은, 69명 승진인사 단행…조사국장 김웅·국제국장 김현기
  • 한은, 69명 승진인사 단행…조사국장 김웅·국제국장 김현기
  • 한국은행이 23일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차례로 김현기 신임 금융시장국장, 김웅 조사국장, 김인구 금융시장국장, 박영출 공보관. (사진=한국은행)[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은행이 23일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부총재보 및 외자운용원장 임명으로 비어있던 조사국장에는 김웅 조사국 거시모형부장이, 국제국장에는 김현기 금융시장국장이 임명됐다. 한은은 이날 총 69명에 대한 하반기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승진자는 1급 5명, 2급 13명, 3급 24명, 4급 27명이다. 이 중 여성은 17명(2급 2명, 3급 5명, 4급 10명)으로 전체 승진자 가운데 25%로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부서장의 교체를 최소화하고, 승진·이동으로 공석인 자리에는 실무 경험과 역량이 검증된 직원을 보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신임 김웅 조사국장과 김인구 금융시장국장의 경우 해당 부서에서 총괄팀장으로 장기 근무하면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조직의 역량 강화를 이끈 바 있고, 신임 국제국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금융시장국장으로 복무하며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김웅 조사국장은 미국 텍사스 A&M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 후 경제연구원과 조사국에서 실무책임자 및 팀장, 부장 등으로 근무해왔다. 김 국장은 거시경제분석 및 모형 개발, 물가·산업 분석, 경제전망 등의 업무를 두루 담당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거시경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김현기 국제국장은 시장전문가로서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상황에 ‘전액공급방식 RP매입’ 제도 도입 등의 신속한 정책 대응으로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 김인구 금융시장국장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장 등을 맡으며 공개시장운영, 금융시장 분석 등에서 실무 경험과 역량을 쌓아온 금융시장 전문가로 꼽힌다.한편 이번 인사에는 이와 별도로 박영출 공보관에 대한 우수한 업무실적과 평가를 반영한 1급으로의 승진 발령도 이뤄졌다. ○한국은행 ◇부서장 이동 △정책보좌관 장정수 △지역협력실장 송두석 △법규제도실장 민준규 △디지털혁신실장 정성호 △경제교육실장 박철원 △재산관리실장 장규호 △조사국장 김웅 △금융시장국장 김인구 △국고증권실장 나승근 △국제국장 김현기 △상해주재 김형식 △대구경북본부장 이상엽 △광주전남본부장 김윤기 △충북본부장 서원석 △인천본부장 서명국 △강남본부장 김현정 ◇1급 승진 △경제통계국 박성빈 △상해주재 김형식 △외자운용원 최철호 △인사경영국 소속 배용주 △인사경영국 소속 한승철 ◇G1 승진 △공보관 박영출 ◇1급 이동 △인재개발원 노영래 이정 △경제연구원 강종구 정상돈 하천수 △인사경영국 소속 김근영 ◇2급 승진 △금융통화위원실 성광진 △인사경영국 김천선 △금융결제국 박진순 윤성관 △국제국 송대근 윤경수 이현호 △국제협력국 신진호 △감사실 최광석 △강원본부 이영길 △인천본부 권처윤 △경남본부 정원경 △인사경영국 소속 류현주 ◇2급 이동 △기획협력국 정원식 △커뮤니케이션국 권형문 △전산정보국 장창범 정영진 △인사경영국 김규수 오경섭 △조사국 배병호 배성종 △경제통계국 박영환 △통화정책국 이상호 △금융시장국 김정현 김제현 △금융결제국 박완근 이한녕 △국제국 이강원 △외자운용원 김영석 △경제연구원 박성호 △광주전남본부 정삼선 △전북본부 박종운 △대전충남본부 김준태 △강원본부 최규권 △강남본부 최덕재 △인사경영국 소속 김정훈 이승용 ◇3급 승진 △기획협력국 장진욱 △금융통화위원회실 안세현 △전산정보국 김은정 △인사경영국 권순욱 조용범 △조사국 박경훈 △금융시장국 박주하 △금융결제국 이지선 △발권국 김정남 △국제국 백봉현 △국제협력국 장준영 △외자운용원 조광식 △부산본부 임춘성 △목포본부 채경래 △광주전남본부 전재환 △전북본부 박의성 △강원본부 권도근 △인천본부 강영관 이혜영 △제주본부 최용운 △경기본부 김성자 △인사경영국 소속 김범서 김영근 정영호 ◇3급 이동 △기획협력국 박정필 최용훈 △커뮤니케이션국 박종현 △전산정보국 권태율 △인사경영국 윤명한 한경철 허남수 △인재개발원 금재명 이미경 △조사국 김민식 이동원 이흥직 △경제통계국 김대진 김병수 김화용 문혜정 △금융안정국 김성묵 문용필 문호성 박장호 송길성 안상기 이장욱 이현진 △통화정책국 박기덕 이화연 △금융결제국 이혁희 하혁진 △발권국 박종남 이병창 이용민 △국제국 김동휘 남선우 박철우 △뉴욕사무소 김태경 △워싱턴주재 조규환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김정호 △런던사무소 허현 △외자운용원 고석관 이재율 조석방 △경제연구원 박용민 임근형 임호성 △감사실 이종상 △대구경북본부 윤용준 △광주전남본부 강창구 장은종 정형윤 △대전충남본부 장희창 최봉서 △인천본부 석우현 △경남본부 김용환 양재득 △인사경영국 소속 민준기 ◇4급 승진 △커뮤니케이션국 서하나 △전산정보국 황두호 △인재개발원 정용준 △조사국 민은지 △경제통계국 김하영 △금융안정국 이지영 △발권국 김민정 서지연 이태검 △부산본부 이예리 △목포본부 박선욱 △대전충남본부 박수연 △강원본부 이영선 △제주본부 강태헌 이소정 △경기본부 박영진 △경남본부 양성규 정상범 △강릉본부 문동규 이은국 △울산본부 방준호 원창희 △포항본부 유영철 장경철 최지욱 △인사경영국 소속 이창민 채희준 ◇4급 이동 △기획협력국 김광룡 김수현 이소윤 조우진 최동규 한승욱 △금융통화위원회실 박나연 최연교 △비서실 고경환 △커뮤니케이션국 한상우 △전산정보국 김영천 △인사경영국 안동준 유철종 이은명 최호식 하지원 황성현 △인재개발원 조지현 △조사국 곽법준 김찬우 이규환 황수빈 △경제통계국 이새롬 이승한 정현우 조천희 최다희 최정윤 △금융안정국 박성준 조은아 △통화정책국 권태효 김효손 민효식 박민철 이지은 △금융시장국 오경헌 윤태영 조인우 추명삼 △금융결제국 고태호 송상현 △국제국 김윤래 문상윤 윤영진 △북경사무소 김보성 △국제협력국 소인환 △외자운용원 권태진 김나영 이보라 최정은 △경제연구원 조유정 △부산본부 신상문 △대구경북본부 권수진 △광주전남본부 김대운 전성범 △강원본부 박상훈 △제주본부 김희숙 황다슬 △경기본부 김영선 △강남본부 김수혜 신혜원 안숙현 △인사경영국 소속 최지원
2020.07.23 I 원다연 기자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전광렬, 새로운 관계변화 암시…반전 거듭
  •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전광렬, 새로운 관계변화 암시…반전 거듭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바람과 구름과 비’ 전광렬이 박시후의 전략을 간파하고 전세를 역전시켰다.‘바람과 구름과 비’(사진=TV조선)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 제작 빅토리콘텐츠 하이그라운드, 이하 ‘바람구름비’) 19회가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입가구 전국,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명품 사극의 명성을 입증했다.박시후(최천중 역)와 전광렬(흥선대원군 이하응 역)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치열한 권력투쟁으로 시청자들에게 빈틈없이 꽉 찬 주말 밤을 선사했다. 앞서 최천중(박시후 분)은 이하응(전광렬 분)의 폭정을 막기 위해 본격적으로 권력쟁탈전에 뛰어들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대비(김보연 분)부터 조정에 관여하는 고위관료들까지, 이하응에게 불만을 품고 있는 이들의 심리를 이용해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 것. 결국 그는 이하응의 손아귀에 있었던 조정에까지 모습을 당당히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안겼다. 이후 최천중과 이하응은 서로를 무너뜨리기 위한 온갖 전략을 펼치기 시작했다. 먼저 최천중은 중전 민자영(박정연 분), 조대비와 합세해 고종을 설득, 아버지 이하응을 실각시키고 백성들의 진정한 왕이 되겠다는 확답을 얻어냈다.또한 최천중은 이하응의 명을 받고 자신을 공격하러 온 채인규(성혁 분)를 완벽히 물리쳤다. 이봉련(고성희 분)과 아들을 두고 협박하는 채인규에게 당하지 않고 오히려 굴복시킨 것. 이에 권력투쟁의 승기는 최천중 쪽으로 확실히 기우는 듯 보이며 이하응이 몰락하는 순간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졌다.그러나 이하응의 반격이 시작되며 전세가 완전히 역전됐다. 이봉련이 찾아낸 채인규의 약점을 역이용해 조대비에게 죄를 묻고 물러나라 협박하는가 하면, 고종의 마음을 다시 돌리는 데 성공해내며 오히려 득세했기 때문. 심지어 비밀리에 진행한 회의에 나타난 이하응이 고종에게 모든 권한을 일임받고 대신들을 추포하는 대반전극은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며 소름을 유발했다.혼돈의 상황 속, 이하응은 최천중에게 예상 밖의 제안을 하며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다시 나와 함께 대의를 모아보지 않겠는가. 오로지 전하와 백성을 위해, 사심을 모두 버리고 다시 내 곁에 서지 않겠느냔 말일세”라며 오히려 손을 잡자는 파격 제안을 건넸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초특급 엔딩에 과연 다음 주(25일) 방송에서 최천중이 어떤 선택을 할지 안방극장의 궁금증이 치솟았다.한편, 민자영은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는 듯 이봉련에게 또 다른 제안을 건네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이봉련에게 “내가 아버님과 대적해 왕실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겠습니까, 옹주?”라며 물었고, 이봉련은 민자영의 번뜩이는 눈빛을 보고 “저 눈동자다. 예전에 내가 본 그 왕의 눈동자”라며 긴장감을 자아낸 것. 이에 이하응과 민자영의 피할 수 없는 격돌이 예고되며 종영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바람구름비’가 어떤 결말을 안길지 관심이 집중됐다.이렇듯 ‘바람구름비’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매회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2020.07.20 I 김가영 기자
살 사람 없으면 지가는 올라도 땅값은 떨어진다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살 사람 없으면 지가는 올라도 땅값은 떨어진다
  • [전은규 대박땅꾼Lab 소장] 살 사람이 없으면 지가는 올라도 땅값은 떨어진다. 이유는 간단하다. 대한민국은 많이 발전해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가 됐다. 하지만 현금 1억원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실상 그리 많지 않다.이 말은 향후 땅을 팔아야 할 때 현금 3억원을 주고 그 땅을 살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땅을 적절한 크기의 필지를 나누어 판다고 해도 수요를 찾기가 쉽지 않다.예를 들어 1억원으로 산 땅이 운 좋게 5억원으로 올랐다고 치자. 이제 매도자에게 5억원을 주고 내 땅을 사갈 임자를 찾기만 하면 된다.하지만 매수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 중개업소에 이 땅을 맡기면 몇몇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찾아오겠지만, 보통은 중개업소 측에서 입금가(지주에게 주기만 하면 되는 금액을 뜻한다)를 내려달라고 한다. 혹은 “지금 주변 시세가 평(3.3㎡)당 ○○만원인데 이보다 높은 가격으로 내놓으면 안팔린다”, “지금 매수자를 놓치면 다시 이 땅을 팔기가 어려워진다”며 이리저리 흔들 것이다.그러면 “지금 팔아야 하는데 살 사람이 몇 명 없으니, 어떡하지? 여유가 있어 이 땅을 가지고 있으면 그만이지만, 지금 팔아야 하는데 살 사람은 땅값을 내려달라고 하고…” 식의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땅값을 내려 팔게 된다. 지가는 올랐지만 땅값을 내려 팔아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그러므로 초보 투자자들은 땅을 살 때 팔 생각부터 해야 한다. 팔기 어려운 땅은 아무리 지가가 올라도 환금성이 떨어져 나중에 발목이 잡힐 수가 있다.‘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마라’. 주식하는 사람들에게 금언으로 통하는 말이다. 땅이라고 무엇이 다를 것인가.땅은 면적에 따라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초보 투자자일수록 땅의 미래 가치를 보고 잘 판단해 투자하되, 가급적이면 큰 땅보다 작은 땅을 여러 개 매입해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 지가가 비싼 땅보다는, 아직 지가가 저렴한 땅이 지가 상승 속도가 빠르다는 것도 염두에 두자.예를 들어, 5필지를 투자했다면 한 필지만 성공해도 은행에 넣어 두기만 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2필지를 성공하면 자동차를 바꾸고, 집 단장을 새로 할 수 있을 것이다. 3필지를 성공하면 늘 관심뒀던 지역의 넓은 평수 아파트로 이사를 갈 수 있다.덜컥 땅 수익에 욕심을 내 개발 계획만 믿고 한 필지에 ‘몰빵’을 한다고 하자. 좋은 땅을 찾아 잘만 투자하면 3대 안에는 대박을 낼 수 있겠지만, 잘못되면 말 그대로 ‘쪽박’ 신세를 면치 못한다. 땅이 팔리지 않아 현금이 들어오지 않고, 자식들 등록금 대느라 허덕이며 힘겨운 노후를 보낼지도 모른다.결론은 간단하다. 땅을 살 때 ‘분산’해서 산다. 나중에는 ‘쉽게 팔 수 있는 땅’을 산다. 또 금액대에 맞춰 예쁘게 잘라 팔 수 있는 그런 땅을 사는 거다.
2020.07.18 I 김범준 기자
이마트, 이번 주말 ‘리미티드 딜’ 프로모션… 최대 50% 할인
  • 이마트, 이번 주말 ‘리미티드 딜’ 프로모션… 최대 50% 할인
  • 이마트가 리미티드 딜 상품으로 준비한 천도복숭아(사진=이마트)[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마트가 기간 한정 ‘리미티드 딜’ 행사에 나선다. 리미티드 딜은 이마트가 사전 기획과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상품 가격을 낮추는 프로모션을 뜻한다. 이마트는 이번 주말(18~19일) 동안 50여개 품목의 신선·가공·생활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17일 밝혔다.대표 상품으로, 영천과 경산에서 키운 ‘천도복숭아 2k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00원 할인한 6800원에 판매한다. 천도복숭아는 2주 전 리미티드 딜 상품으로 작년 7월 과일 매출 1위를 기록한 수박 다음으로 매출이 높았던 상품이다. 특히 복숭아는 올해 냉해 피해로 인해 도매가가 30~40% 가량 높아졌지만 본격적인 천도복숭아 철을 맞아 저렴하게 기획했다는 설명이다.또한 ‘레스토랑 등심(100g, 냉장, 호주산)’을 32% 할인한 2480원에 판매한다. 레스토랑 등심은 레스토랑과 호텔 등에서 스테이크용으로 사용하는 등심 부위인꽃등심과 아랫등심을 두께 3cm로 썰어낸 상품이다. 가정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두께 2cm 내외의 윗등심살보다 육질이 부드러워 스테이크용으로 즐기기에 좋다.이어 ‘생고등어(특·대·중/마리)’ 12만 마리를 최대 34% 할인한 3990, 2490, 199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든 닭강정과 새우튀김을 함께 담은 ‘강정사새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한 7490원에 준비했으며, ’G7‘ 와인 3종(각 750㎖)을 2병 이상 구매시 병당 2900원 할인한다.인기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1+1, 2개 구매시 50% 할인하는 행사 등을 진행한다. 1+1 행사상품으로는 △오뚜기 참치 △하리보 젤리 △이온음료 △오뚜기 브리또 △CJ, 오뚜기 부침·튀김가루 △롯데 꼬깔콘 3종(160g) △헤어 트리트먼트 △페브리즈 차량용 전품목 등이다.2개 구매시 50% 할인하는 품목은 오뚜기 시즌면 2인분(물냉면·비빔냉면·메밀소바·쫄면·콩국수, 동일 상품에 한함), 세탁세제(액세세제·분말세제), LG 섬유유연제, 마스크팩, 카카오·닥터아토 썬케어 전품목 등을 준비했다.앞서 이마트가 지난 2일 시작한 리미티드 딜 행사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7000원에 판매한 수박은 2주 전 주말(7월 4~5일)간 준비 물량 15만통이 모두 완판됐으며 초저가로 기획한 대표 상품 ‘K스타 못난이 왕양파’, ‘볶음용멸치 1kg’, ‘알찬란’, ‘달링다운와규 불고기’ 등도 판매 2주 만에 완판을 앞두고 있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지난 리미티드 딜 행사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아 이번 기간 한정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가격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17 I 김무연 기자
"지금이 기회"…약해진 한·미 동맹 노리는 중국
  • "지금이 기회"…약해진 한·미 동맹 노리는 중국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세계 패권을 놓고 미국과 신경전을 벌이는 중국이 한미동맹의 약한 틈을 파고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는 7일 ‘린치핀 느슨하게 하기: 중국의 한국 접근’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국은 한미동맹의 ‘린치핀(linchpin)’으로서의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중국은 한국을 미 동맹망의 가장 약한 고리로 보고 있다”고 했다. 린치핀은 자동차 바퀴가 빠지지 않게 꽂는 핀으로, 외교적으로 꼭 필요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중국의 꿈, 인민의 꿈”이라는 문구와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얼굴이 그려진 길을 한 남성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AFP)◇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 한국보고서는 이러한 판단의 배경에는 미중 전략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국은 어느 누구의 편에도 노골적으로 선 적이 없다는 점을 들었다. 지난 2016년 7월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결정된 후 중국이 경제 보복에 나서자, 한국 정부는 ‘3불 정책(사드 추가 배치·미국 미사일방어체계 편입·한미일 군사동맹 철회)’을 제시하며 중국 달래기에 나섰다. 한국 정부의 균형 외교에 대해 동북아시아 전문가인 발비나 황 조지타운대 객원교수는 지난 2017년 “최소한 주변 강대국들의 영향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하는 데 충분한 상대적 힘을 획득하기 위해 균형을 유지하려는 욕구를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미동맹 약해진 틈 파고든 중국 보고서는 실제 한미동맹이 약해지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에반스 리비어 브루킹스 선임연구원은 “동북아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약화되고 있으며 한미동맹의 마찰로 한미일 동맹 역시 침식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미 행정부는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더 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미국 내부에서도 한미 공조를 저해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중국이 파고든 건 이러한 틈새다. 보고서는 중국이 각국의 이해관계를 고려하면서 미국과는 다른 방식으로 한국에 접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9년 12월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제재 완화 제안이 대표적이다. 북한과의 화해를 우선으로 하는 한국 정부 입장과 달리 미국은 핵무기 개발이냐, 경제 개발이냐를 놓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압박하는 전략을 취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피규어 (사진=AFP)◇미국이 화웨이 제재하자…한국 기업에 “우린 파트너” 으름장동시에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한국을 압박하기도 했다. 미국이 중국 IT기업 화웨이가 미국 기업들에게서 기술을 빼가고 보안을 침해한다며 제재 수위를 높이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한국의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 등을 모아 중국이 한국의 핵심 파트너인 점을 강조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에 따르지 말 것을 경고했다. 중국의 한국 압박은 안보 차원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최근 중국이 한국 영공에 무단 침입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 위반사례는 2016년 50건에서 2017년 70건 이상으로 크게 늘며 중국의 한반도 영향력 확대를 일부 보여줬다.보고서는 “동북아에서 미국의 동맹 구축의 중심으로서 한국은 앞으로도 중국의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며 “사드 사례처럼 다양한 강압적인 수단을 동원해 한국을 더더욱 거세게 압박할 것”이라고 했다.◇미국과 중국 사이, 한국의 변수는미국과 중국 간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상황. 북한과의 화해는 한중관계의 변수가 될 수 있다. 현재 교착상태에 있는 북미 핵 협상이 앞으로도 지지부진하다면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를 주장하는 중국과의 협력에 더 의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라이언 해스 브루킹스 연구소 펠로우는 “한국의 지리와 중국과의 경제적 연대를 감안하면 완전한 한미간 연대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동맹국들에 대한 적극적이고 유연한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보고서는 “중국은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을 분명히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와 미래의 미국 대통령에게도 의무”라며 마무리했다.
2020.07.07 I 김보겸 기자
"정부, 지자체와 모니터링 철저히 해야"
  • [3차 규제자유특구]"정부, 지자체와 모니터링 철저히 해야"
  • 이정희 중앙대 교수(왼쪽), 박희재 서울대 교수[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장기적으로 규제자유특구에서 성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함께 중간중간 철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이정희 중앙대 교수(전 중소기업학회장)는 6일 정부가 3차 규제자유특구로 7곳을 추가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중앙 정부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규제자유특구별로 자원을 적절히 배분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정부가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오랜 기간 의지를 갖고 도울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전문가들은 이번에 충남을 포함하면서 전국이 규제자유특구가 된 점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들 전문가는 이번 3차를 포함해 그동안 지정된 21곳 규제자유특구와 관련,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있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점과 관련, 중장기적으로 정책이 ‘반쪽 짜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이 교수는 “4차산업시대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존재하지 않은 새로운 기술이 계속 나올 것이다. 이에 따라 규제와의 싸움은 앞으로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점에서 규제자유특구는 기업들이 반길만한 정책이며, 이에 따라 정부가 중장기적으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이 교수는 “과거 박근혜 정부 당시 규제자유특구와 비슷한 ‘규제프리존’이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 지역 간 나눠먹기식이 되면서 성과 없이 흐지부지 마무리해야 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의 규제자유특구 정책은 이를 반면교사 삼아 같은 상황이 되풀이하지 않도록 철저히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벤처기업 에스엔유(080000)를 창업한 박희재 서울대 교수(전 R&D전략기획단장) 역시 “기업 현장을 다녀보면 규제 때문에 창업·사업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규제가 모든 부문에서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정부가 나서 규제 철폐 노력을 기울인다는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박 교수는 인재와 함께 인프라가 집중한 수도권 지정을 계속 제외할 경우 향후 기대할 수 있는 효과가 반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우리나라가 규제자유특구를 벤치마킹한 일본에서는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까지 규제자유지역에 포함하면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박 교수는 “많은 인재와 기업이 수도권에서 창업과 사업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이런 점에서 규제자유특구 정책 초기부터 수도권을 배제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또 특정한 지역과 업종을 정하는 것 자체가 기업 입장에서 또 하나의 규제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을 포함해 지역과 업종에 상관없이 포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교수 역시 “수도권을 배제한 지역에서 성과를 내는 데는 중장기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지역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후 수도권으로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확대해 시너지효과를 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7.06 I 강경래 기자
공동투자 적극 활용하되, 개별분할 하라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공동투자 적극 활용하되, 개별분할 하라
  • [전은규 대박땅꾼Lab 소장]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많은 금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토지 투자는 일반 주택 투자보다 더 많은 금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일반서민들이 현금으로 5000만~1억원을 갖고 있다는 것은 쉽지 않다.하지만 토지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소액으로도 얼마든지 투자가 가능하다. ‘공동투자’를 하면 된다.특히 공동투자는 지금과 같은 부동산 불황기에 빛을 발한다. 이런 시기에 대출을 무리하게 받는다거나, 거액을 들여 사업체에 몰빵(표준어: 몰방, 총포를 한꺼번에 집중해 쏘는 것) 한다면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실제로 필자도 소액으로 투자하고 있고, 필자의 도움을 얻어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소액으로 투자해 높은 수익을 얻어가고 있다. 1억원 이하의 금액으로, 혹은 5000만원 미만으로도 얼마든지 토지 투자를 할 수 있다.1년전, 필자와 투자자 4명은 새만금 개발 사업지 진행되고 있는 전북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땅에 투자했다. 그 땅은 교차로에 있는 길쭉한 모양의 땅이었다. 길에 길게 붙어있던 그 땅은 1100평으로 평(3.3㎡)당 22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었다. 필자는 봉덕리가 부안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5명은 과감히 그 땅에 투자했다. 한 사람당 220평씩 나눠 가졌고, 5000만원의 투자금이 들었다. 1년이 지난 지금 그 땅은 평당 30만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혹자는 공동투자를 하려는 투자자들이 있다면 ‘짐 싸서 다니면서 뜯어말리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처음에 의견이 서로 잘 맞아 공동투자를 했다 하더라도, 나중에 매도할 때 의견이 충돌해 예상했던 매도 시기를 놓치거나 개개인이 생각하는 예상 수익률이 달라 투자금액이 그대로 묶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말도 맞다. 즉, 공동투자는 잘 쓰면 ‘약’이 되지만 ‘독’이 될 수도 있다.그래서 더욱 더 철저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투자 기간과 예상 수익률을 정확히 명시하고 변호사의 공증을 받아야 한다. 투자기간이 종료 되거나, 예상 수익률이 달성하면 매도를 해야 한다.공동투자자들 간의 신뢰와 약속도 중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공동투자는 실패로 끝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공동투자자 중 한 사람이 다른 투자자들을 배신하고, 몰래 파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몇 년 전, 어떤 투자자 5명이서 2000만원씩 공동투자를 했다. 그 땅은 그 동안 땅값이 3배 이상 상승했다. 공동 투자자 5명 중 한명이 다른 4명의 인감을 도용해 중간에 땅을 팔고 자취를 감췄다. 다른 투자자의 집이 경매로 넘어가기도 했다.이러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투자 시스템을 주도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2020.07.04 I 김범준 기자
동행세일 2주차 주말…대형마트, 노마진급 초저가 행사 진행
  • 동행세일 2주차 주말…대형마트, 노마진급 초저가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대한민국 동행세일’ 2주차 주말을 맞은 대형마트 업계가 초저가 세일에 들어간다. 의무휴업으로 동행세일 1주차였던 전주 주말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했던 것을 만회하고, 동행세일 초반 흥행을 이어가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마트 ‘리미티드딜’ 행사 (사진=이마트)4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일부터 마진을 줄인 초저가 상품 ‘리미티드 딜(Limited Deal)’을 판매하고 있다.리미티드 딜은 이마트가 협력업체와의 사전 기획과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10여가지 상품을 물량 한정으로 초저가에 판매하는 정책이다. 매달 새로운 상품을 리미티드 딜로 선보이며 이번이 처음이다.이마트는 지금껏 축적된 과거 매출 데이터와 최근 소비 트렌드 등 고객 분석을 통해 상품을 엄선했다.리미티드 딜 첫 상품으로 수박, 계란, 양파, 멸치 등 12가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히 수박은 4일과 5일 이틀 간만 진행하며, 나머지 품목은 물량 소진 시까지 가격을 유지한다.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은 15만통 한정으로 행사카드 구매 시 7000원에 판매한다. 1인 1통 한정으로 진행하며 일별 물량은 각각 7만 5000통이다.계란, 양파, 멸치도 초저가에 기획했다.알찬란 30입(대란)은 16만판 한정으로 연중 최저가인 2780원에 판매한다. 국산 종자로 재배한 ‘K-스타 왕양파’(2.5㎏)는 12만봉 한정으로 유사상품 대비 50% 가량 저렴한 1980원에, 볶음용 멸치 1㎏은 2만봉 한정으로 유사상품 대비 50%가량 저렴한 1만5980원에 준비했다.야외활동이 많아지는 7월 캠핑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먹거리도 한정수량 초저가에 준비했다.달링다운 와규 불고기는 40톤 한정으로 정상가 대비 33% 저렴한 100g에 1980원, 활전복, 활소라 등 국내산 생물로만 구성돼 있는 생생 조개꾸러미(900g 내외)는 2만팩 한정으로 9980원, 동원 후레쉬참치(135g 6캔)은 7만개 한정으로 898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 ‘통큰절’ 행사 (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인기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는 ‘통큰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에서 준비한 동행세일 1,2탄의 할인율을 업그레이드 한 행사다.우선 동행세일 2탄에 3300원에 선보인 ‘러시아 대게(100g/러시아산)’를 통큰절 기간 동안 약 10% 추가 할인한 2980원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도 준비해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각100g/냉장)’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40% 할인된 3420원에 선보인다.전 점 한정으로 바나나 1+1행사도 준비해, ‘바나나(1봉/필리핀산)’를 3980원에 판매하며 ‘페루산 아보카도(1개/페루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한 990원에 판매한다.단 하루 행사도 준비했다.4일에는 ‘성주 참외(3~6입/봉/국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5000원 할인한 1980원에 선보이며, ‘과자 전품목’을 1만 5000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5일에는 ‘머스크메론(1통/국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00원 할인된 3980원에 선보인다.신선식품 이외에도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도 준비해, ‘롯데푸드 의성마늘 빅그릴 비엔나(720g)’를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한 3990원에, 1+1 행사로 ‘룸바이홈 구슬 욕실화’를 4900원에 판매한다.
2020.07.04 I 이성웅 기자
이마트, 마진 축소한 초저가 행사 ‘리미티드 딜’ 진행
  • 이마트, 마진 축소한 초저가 행사 ‘리미티드 딜’ 진행
  • 이마트 리미티드 딜 행사 관련 이미지(사진=이마트)[이데일리 김무연 기자]이마트는 오는 2일 ‘리미티드 딜(Limited Deal)’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리미티드 딜은 이마트가 협력업체와의 사전 기획과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매월 10여가지 상품을 초저가에 한정 판매하는 행사다.이마트는 리미티드 딜 첫 상품으로 수박, 계란, 양파, 멸치 등 12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수박은 오는 4~5일 이틀간 진행한다. 행사카드 구매 시 7000원에, 일별 각각 7만5000통 씩 한정 판매한다. 대상 상품은 이마트 수박 전 상품으로 중량(6kg~10kg이상), 품종(씨없는 수박, 당도선별 수박 등)에 상관 없이 모두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단, 미니수박과 잘라 파는 수박은 제외된다.현재 이마트 당도선별 수박 6~10kg이상 가격은 1만4900~1만8900원이며, 씨없는 수박 6~10kg이상 가격은 1만6900~1만9900원이다. 씨없는 수박 10kg을 행사카드로 7000원에 구매하면 할인율은 64%에 달한다.이마트가 수박을 리미티드 딜 상품으로 선정한 이유는 과거 7월 과일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시기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과일이 수박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수박은 7월 한달 과일 전체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8.7%로 2위인 복숭아의 5.7%보다도 3%포인트 앞선다.이마트는 계란, 양파, 멸치도 초저가에 기획했다. 알찬란 30입(대란)은 16만 판 한정으로 연중 최저가인 2780원에 판매한다. 알찬란 30입의 경우 시중에선 5000원 내외에 판매 중이다. 국산 종자로 재배한 ‘K-스타 왕양파’(2.5kg)는 12만봉 한정으로 유사상품 대비 50% 가량 저렴한 1980원에, 볶음용 멸치 1kg은 2만봉 한정으로 유사상품 대비 50%가량 저렴한 1민5980원에 준비했다.야외활동이 많아지는 7월 캠핑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먹거리도 한정수량 초저가에 준비했다. 달링다운 와규 불고기는 40톤 한정으로 정상가 대비 33% 저렴한 100g에 1980원, 활전복, 활소라 등 국내산 생물로만 구성돼 있는 생생 조개꾸러미(900g 내외)는 2만팩 한정으로 9980원, 동원 후레쉬참치(135g*6)은 7만개 한정으로 8980원에 판매한다. 이 품목들은 2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가격을 유지한다. 이밖에 백설 올리브유(900㎖)는 6000원, 칠성사이다 1.8ℓ 2개 번들 제품은 기존 행사가격에 500원을 추가 할인한 3780원에 연중 최저가에 선보인다. 롯데 스낵버라이어티팩(820g, 14개입)은 7980원에신규 운영 한다.코로나19에 따른 건강 중시 트렌드에 맞춰 정상가 2만5800원인 ‘휴럼 진심 석류’와 ‘홍삼진생대보’(각 50㎖*21포)는 60%가량 저렴한 9900원에 각각 1만7000개, 9000개 한정으로 초저가에 선보인다.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상무는 “리미티드 딜은 1회성 행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매월 상품을 엄선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면서 “소비자를 위한 가격 투자를 통해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의가격적 혜택과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0.07.02 I 김무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토교통부 <전보> ◇과장급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산국토관리사무소장 이승흥 ○조달청 <승진> ◇부이사관 △운영지원과장 백호성 ◇서기관 △공정조달관리과 방혜성 △국유재산관리과 박성용 ◇기술서기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성주용 △국유재산기획과 송명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보> ◇본부장급 △경영기획본부 이민호 △운영지원단 권영모 △기금운용본부 양광규 △기금사업관리본부 백남일 △전파자원관리단 하수용 △기술자격본부 김규현 △서울본부 손기칠 △부산본부 전완표 △전남본부 문상선 ◇팀장급 △경영혁신팀 김호영 △기금성과평가팀 김진국 △전파기획팀 이봉규 △전파방송진흥팀 김영욱 △전파정보사업팀 임창용 △전파자원개발팀 이승훈 △전파자원정비팀 이방일 △공공주파수팀 조영필 △전파관리팀 유선준 △포항사업소 김갑진 <신규 보임> ◇본부장급 △북서울본부 천윤철 △충청본부 박정근 △경북본부 문광민 △강원본부 장원규 ◇팀장급 △성과관리팀 전근표 △재무회계팀 이상응 △빛마루사업관리팀 강명승 △전북본부 사업팀 전은경 △강원본부 사업팀 박준영 △여수사업소 김용○코트라 <승진> ◇1직급 △시카고무역관장 김성수 △실리콘밸리무역관장 박용민 △이스탄불무역관장 김현철 △디트로이트무역관장 신승훈 △벵갈루루무역관장 박근형 △다카무역관장 김종원 △수출기업화팀장 안재용 ◇2직급 △선양무역관 김호준 △하얼빈무역관장 이지훈 △카르툼무역관장 김재우 △기획조정실 문진욱 △전시컨벤션실 신정수 △ICT·프로젝트실 이영희 △투자유치실 조세정 △요하네스버그무역관 박준규 △인천KOTRA지원단 이효연 △고객서비스실 김준성○공항철도 <전보> ◇본부장급 △사업본부장 백진욱 △수송본부장 노영기 ◇실장급 △전략홍보실장 정상근 △감사실장 김성필 △안전실장 강성화 ◇처장급 △경영지원처장 김경순 △인재경영처장 이종훈 △IT운영처장 이순상 △고객지원처장 정용희 △종합관제처장 정지용 △승무처장 임경빈 ◇역장 △서울역장 김충식 △검암역장 조상동 △인천공항2터미널역장 김정화○한국증권금융 <전보> ◇팀장 △리스크총괄팀장 심완규 △자본시장금융1팀장 임영림 △자금기획팀장 정상조 △고객만족팀장 주윤정 △법인금융팀장 김원기 △총무팀장 조경희 △여신심사팀장 권영진 △증권대차중개팀장 설경아 △정보보호팀장 박정희○대신증권 <신규선임> ◇부장 △인사부장 김선민 △상품내부통제부장 정헌식 ◇지점장 △순천지점장 김준희 <전보> ◇지점장 △평촌지점장 서훈석 ○대신프라이빗에쿼티 <신규선임> ◇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배광록○이화여대 △대학원 융복합의료기기산업협동과정주임교수 조도상 △대학원 화학·나노과학과장 정병문 △대학원생명과학과장 여창열 △제약바이오융합교육센터소장 하헌주 △해저드 리터러시 융합 교육 연구소장 신동희 △연구윤리센터장 최대석 △연구윤리센터부장 최경석
2020.06.29 I 하상렬 기자
롯데마트, '대한민국 동행세일' 1탄 행사 진행
  • 롯데마트, '대한민국 동행세일' 1탄 행사 진행
  •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마트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인기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롯데마트에 따르면 우선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동안 ‘1등급 한우 전품목’을 엘포인트 회원이 해당 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로 결제하면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28일부터 7월 1일까지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호주산 소고기를 준비해 ‘타즈매니아 부채살’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한 2380원에, ‘청정와규 윗등심살’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25% 할인된 5325원에 판매한다.인기 수산물과 과일도 준비했다. ‘캐나다 랍스터’를 해당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한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9900원에, 여름철 제철 과일인 ‘자두’를 엘포인트 회원이 해당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하면 기존 판매가 대비 40% 할인한 5988원에 구입할 수 있다.롯데마트가 이어오고 있는 지자체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정산지 충청남도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충남물산전’도 진행한다.‘대추방울토마토’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2000원 할인된 4980원에, ‘충남 오감 양송이’를 4980원에, ‘충남 서산 햇감자’를 5980원에 판매한다.인기 가공식품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와인 300여종’을 엘포인트 회원이 해당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하면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신선식품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과 생활용품까지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 준비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24 I 함지현 기자
 투기 놔두고 집값 잡기…살아남은 임대사업자 혜택
  • [법과사회] 투기 놔두고 집값 잡기…살아남은 임대사업자 혜택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법과사회]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존재하는 법이 때로는 갈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법과 사회’에서는 사회적 갈등, 논쟁과 관련된 법을 다룹니다.이번 주 정부가 추가 부동산 대책을 내놨습니다. 투기 수요를 잠재우기 위해 강남 일대에서는 ‘갭투자’를 원천 차단하는 내용 등도 포함했습니다.그러나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주택 투기를 부추긴 핵심 요인으로 평가되는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은 크게 손보지 않아 실효성을 의심하는 시선이 많습니다.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이를 두고 “암덩어리를 놓아둔 채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살아남은 임대사업자 등록제임대사업자 등록제는 ‘조세특례제한법’ 상의 세제 혜택을 중심을 구성되는 정책 패키지라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주택 보유자가 임대사업자로 등록 할 경우 세제혜택을 주는 내용입니다. 동법 제96조 소형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액감면, 제97조 장기임대주택에 대한 세액감면 등 항목이 모두 이와 관련돼 있습니다. 이 제도는 이명박 정부 당시 민간 임대사업을 활성화 해 임대주택 공급을 늘린다는 명분으로 본격 도입했고 박근혜 정부 들어서서 그 혜택이 더욱 늘어났습니다. 그 결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기 전 임대사업자 등록제는 재산세, 취득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소득세에 걸쳐 광범위한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정착됩니다. 과세형평 논란이 있을 정도로 과도한 혜택에 너도나도 임대사업에 뛰어들었고, 현 시점 전국 47만명의 임대사업자가 150만여채의 주택을 소유한 채 임대사업을 하는 비정상적 주택시장이 형성됐습니다.사진=뉴시스◇문재인 정부도 폐지에 소극적아이러니하게도 실수요 중심의 부동산 시장을 만들겠다던 현 정부는 이 제도를 전면 폐지하지 않고 혜택 수준만 조정하는 식으로 대응해왔습니다. 그 결과 정부가 공언했던 집값 잡기는 온갖 정책을 동원하는 와중에도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가 됐습니다. 이는 임기 3년을 넘기고도 지지율 50%를 넘는 문재인 대통령 국정평가에서 부동산 정책이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지적되는 상황과도 무관치 않습니다.임대사업자 관련 세제혜택의 전면 폐지를 주장하는 이준구 교수는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상태에서 주택 투기를 한 사람은 주택 보유와 관련한 세금 부담을 거의 지지 않는다”며 “이런 ‘누워서 떡먹기’ 식의 쉬운 장사를 마다할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 있겠느냐”고 되묻습니다.주택 투기를 조장하는 핵심 정책이 그대로 살아있는 한 투기 시장은 잡기 어렵고 주택 가격 역시 뛰어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그는 주택 투기를 통해 돌아오는 보상을 차단하는 정책 없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규제, 주택처분과 전입 의무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것만으로 갭투자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합니다.이 교수는 “그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전국 곳곳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투기꾼들은 규제망을 피해 돈벌이를 할 방법을 쉽게 찾아낼 것이 분명하다”고 전망했습니다.조세특례제한법 제1조는 이 법의 목적을 “조세특례와 이의 제한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과세의 공평을 기하고 조세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이라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차례 개정을 통해 누더기처럼 변경된 부동산 관련 조세특례 항목들을 살펴보면 과연 이 법이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뉴시스)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폐지를 주장하는 이 교수는 “정치인들이 이 문제에 무관심한 데 좌절감을 느낀다”고 토로합니다. 이 문제가 “관련 부서의 공무원들이 풀기에는 너무 어렵고 정치적 결단이 있어야만 근본적 해결이 가능하다”고도 주장합니다.그러나 그러한 정치적 결단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대책 발표 때마다 ‘실수요 회복’을 외치는 정부·여당의 상황 인식이, 2019년 기준 주택보급률이 이미 100%를 넘어섰음에도 자가보유율은 60%대에 그치고 있는 주택시장 현실과 너무도 멀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2020.06.21 I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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