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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690선 보합권 등락…바이오株 하락세 진정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690선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개인이 순매수로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주(株) 하락 여파는 진정된 양상이다. 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53포인트(0.08%) 내린 690.74를 기록 중이다. 소폭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이내 약세로 돌아서며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각각 7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37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19억원), 투신(-12억원), 연기금(-8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 별로는 섬유·의류, 종이·목재, 오락·문화, 기계·장비, 유통, 통신서비스,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제약, 건설, 일반전기전자 등 대다수가 상승 중이다. 반면 IT부품, 방송서비스, 금융, 정보기기, 반도체 등은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에이치엘비(028300) 등이 1~2% 상승세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CJ ENM(035760) 헬릭스미스(084990) 펄어비스(263750) 류젤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내림세다.
2019.07.05 I 이후섭 기자
부진한 韓증시선 실적 호전株에 집중…통신장비·자동차株
  • 부진한 韓증시선 실적 호전株에 집중…통신장비·자동차株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 등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한국 증시만큼은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실적 호전 가능성이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와 미·중 무역협상으로 미국 중심의 상승이 지속되는 한편 한국 주식시장은 실적둔화, 수출부진,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 등 업종별 센티먼트 악화로 디커플링이 지속되고 있다”며 “당분간 주도주 부재로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이 제시한 다음주 코스피 예상밴드는 2080~2170선이다.다음주 지켜봐야할 이슈로는 오는 10일 공개되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오는 12일 발표되는 중국 주요 경제지표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6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선제적 대응과 미·중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에 따른 보험용 금리 인하 여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의 수출지표의 경우 미·중 무역분쟁 여파와 협상 기조에 따른 선수입 확대로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입은 확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한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짙어진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은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되는 업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요국 완화적 통화정책에 따른 경기 부양 의지가 확인되면서 관심이 멀어졌던 소재·산업재의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가격상승·실물경기 회복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아직은 순환매 국면”이라며 “금리인하에 따른 성장주의 할인율 하락 효과가 더욱 두드러지나 헬스케어 등은 모멘텀 부진, 수급 악화 등의 약점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최근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통신장비, 음료, 자동차, 조선 등으로 투자를 압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9.07.05 I 이슬기 기자
"하반기 코스닥, 바이오보다 중소형株 공략 유효"
  • "하반기 코스닥, 바이오보다 중소형株 공략 유효"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KB증권은 하반기 코스닥 시장은 중·소형주 위주로 공략하는 전략을 5일 권유했다. 대형주 중심의 바이오 업종 리스크와 시장 수급 부담을 고려한 대응이다.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코스닥 중·소형주는 연초 이후 22%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올해 월간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하반기에 연준 완화정책이 예상되기 때문에 중·소형주 ‘홀수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단기로 바이오 실적을 좋게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스피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30% 넘게 줄어들며 부진한 가운데 건강관리 업종이 21% 감소하며 부진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제약 실적에 대한 전망은 -10%로 형성돼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글로벌 제약사 사례를 보더라도 임상 실패가 악재로 작용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2월 길리어드 임상 실패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셀로세팁’ 임상 3상) △3월 바이오젠 임상 실패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카누맙 임상 3상) 사례를 들었다. 그는 “당시 이들 기업 임상 시험 실패로 나스닥 바이오 업종 지수가 출렁였다”고 전했다.그는 “코스닥 신용 잔고는 5조5000억원가량으로 상반기에 6조원 이상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코스닥 시가총액 대비로 보면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현재 수준이던 지난해 10월이 당시 신용잔고 청산으로 한 차례 더 하락한 뒤 바닥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코스닥150 ETF의 수급부담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아직 코스닥150이 하락할수록 개인 자금이 유출되기보다는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저가매수 자금들은 주가가 상승하면 차익 실현에 나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코스닥150의 상승 탄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9.07.05 I 전재욱 기자
바이오 3연타 악재에…VC들 '주름살' 못펴네
  • [마켓인]바이오 3연타 악재에…VC들 '주름살' 못펴네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연달아 터지는 ‘바이오 악재’로 벤처캐피털(VC) 업계에 적색등이 켜졌다. 높게 책정되는 기업 가치와 비교적 쉬운 기업공개 조건으로 바이오·제약 업체들이 VC들의 주요 투자처로 자리잡은 탓이다. VC들은 시장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바이오 산업의 성장성은 여전하다는 입장이다.◇악재 3연타에 제약·바이오 업황 암운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128940)은 지난 3일 글로벌 제약사 얀센(Janssen)이 한미약품이 수출한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공시했다. 얀센은 최근 한미약품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비만 및 당뇨치료제 HM12525A으로 두 건의 비만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진행한 결과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의 혈당 조절이 내부기준에 미치지 못해 결국 기술을 한미약품에 반환했다.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3월 미국 임상 과정에서 종양 유발 우려가 있는 ‘신장세포’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코오롱생명과학(102940) 관계사 코오롱티슈진은 증권신고서에 인보사 관련 허위기재 문제로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에이치엘비(028300)가 위암 치료제 신약 ‘리보세라닙’ 임상 3상 결과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을 비롯한 바이오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폭락했고 이에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임상 실패가 아닌 지연일 뿐이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작성하며 진화에 나서야 했다. ◇VC 투자 업체도 주가 하락세, 우려의 목소리 나오기도제약·바이오 업계에 악재가 잇따르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 심리도 얼어붙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주의 주가 흐름을 보여주는 KRX 헬스케어지수는 올해 초 3508.66에서 지난 3일 3088.8로 12% 떨어졌다. 이에 따라 VC들이 투자했던 유망 바이오 기업의 주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툴젠과 합병으로 관심을 모았던 항암 신약업체 제넥신(095700)은 이날 6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1월 2일 종가가 7만6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반년 사이 주가가 10% 가까이 빠진 셈이다. 국내 바이오 전문 VC 인터베스트는 지난해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해 제넥신이 발행한 9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한 바 있다.지난달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한 압타바이오(293780)에도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지엠비인베스트먼트·프런티어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VC가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그러나 압타바이오 역시 상장 직후 주가가 하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12일 해당 VC들의 의무 보호예수 기간이 풀려 오버행(대량 대기 매물) 이슈까지 있어 주가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일련의 바이오 악재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압타바이오에 투자했던 VC들은 주가 반등을 기다리기보다는 빠른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VC업계에서도 지금과 같은 바이오 악재가 지속적으로 시장을 덮친다면 제약·바이오 업체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 비상장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때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울 뿐 아니라 상장 후 투자회수(엑시트)를 통한 수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VC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 VC업계 대표급 인사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기대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거래소도 이번 사태를 통해 기업공개 요건을 강화할 수 있어 상장을 통한 엑시트 전략을 짰던 VC들은 차질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과도기의 악재는 필연적 과정” 투자는 계속된다다만 시장을 덮친 바이오 악재와는 별개로 제약·바이오 업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게 VC들의 입장이다.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한다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정책자금도 풍부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기술 하나로 기업 가치가 수십 배 이상 뛸 가능성이 있는데다 기술특례상장제도 등의 도입으로 IPO를 통한 엑시트도 용이해져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것이 VC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실제로 VC들의 투자 자금은 제약·바이오 업체에 쏠려있다. 한국벤처캐피털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VC들의 신규 투자금액 중 의료·바이오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4.6%를 차지했다. 지난 1~5월 누적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전체 투자금액의 27.2%가 의료·바이오 업체에 투자됐다. VC들의 투자액의 4분의 1 이상이 제약·바이오 관련 업체에 집중된 셈이다.이번 기회에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맹목적인 기대를 불식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VC 업계 심사역는 “글로벌 제약사라도 임상 3상 성공률은 10%에 미치지 못하는 등 제약·바이오의 신약 개발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VC들은 전임상(동물 상대 임상시험) 등 초기 단계부터 가능성을 보고 단계별로 투자를 진행하는데, 자산운용사 등 ‘여의도 자본’은 막연한 기대감에 투자를 진행해 기업 가치를 과도하게 부풀린 면이 없지 않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VC업계 고위관계자는 “기대감에 기댄 묻지마식 투자가 많았던 터라 기술력 검증 논쟁은 언젠가는 한 번은 불거질 수밖에 없는 문제였다”면서 “일련의 사태를 기점으로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투자를 받기 위해 더욱 깐깐한 검증 작업을 거치게 된다면 긴 흐름으로 봤을 때 산업 안정성 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19.07.05 I 김무연 기자
바이오 3연타 악재에…VC들 '주름살' 못펴네
  • [마켓인]바이오 3연타 악재에…VC들 '주름살' 못펴네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연달아 터지는 ‘바이오 악재’로 벤처캐피털(VC) 업계에 적색등이 켜졌다. 높게 책정되는 기업 가치와 비교적 쉬운 기업공개 조건으로 바이오·제약 업체들이 VC들의 주요 투자처로 자리잡은 탓이다. VC들은 시장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바이오 산업의 성장성은 여전하다는 입장이다.◇악재 3연타에 제약·바이오 업황 암운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128940)은 지난 3일 글로벌 제약사 얀센(Janssen)이 한미약품이 수출한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공시했다. 얀센은 최근 한미약품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비만 및 당뇨치료제 HM12525A으로 두 건의 비만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진행한 결과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의 혈당 조절이 내부기준에 미치지 못해 결국 기술을 한미약품에 반환했다.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3월 미국 임상 과정에서 종양 유발 우려가 있는 ‘신장세포’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코오롱생명과학(102940) 관계사 코오롱티슈진은 증권신고서에 인보사 관련 허위기재 문제로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에이치엘비(028300)가 위암 치료제 신약 ‘리보세라닙’ 임상 3상 결과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을 비롯한 바이오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폭락했고 이에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임상 실패가 아닌 지연일 뿐이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작성하며 진화에 나서야 했다. ◇VC 투자 업체도 주가 하락세, 우려의 목소리 나오기도제약·바이오 업계에 악재가 잇따르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 심리도 얼어붙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주의 주가 흐름을 보여주는 KRX 헬스케어지수는 올해 초 3508.66에서 지난 3일 3088.8로 12% 떨어졌다. 이에 따라 VC들이 투자했던 유망 바이오 기업의 주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툴젠과 합병으로 관심을 모았던 항암 신약업체 제넥신(095700)은 이날 6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1월 2일 종가가 7만6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반년 사이 주가가 10% 가까이 빠진 셈이다. 국내 바이오 전문 VC 인터베스트는 지난해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해 제넥신이 발행한 9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한 바 있다.지난달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한 압타바이오(293780)에도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지엠비인베스트먼트·프런티어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VC가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그러나 압타바이오 역시 상장 직후 주가가 하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12일 해당 VC들의 의무 보호예수 기간이 풀려 오버행(대량 대기 매물) 이슈까지 있어 주가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일련의 바이오 악재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압타바이오에 투자했던 VC들은 주가 반등을 기다리기보다는 빠른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VC업계에서도 지금과 같은 바이오 악재가 지속적으로 시장을 덮친다면 제약·바이오 업체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 비상장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때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울 뿐 아니라 상장 후 투자회수(엑시트)를 통한 수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VC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 VC업계 대표급 인사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기대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거래소도 이번 사태를 통해 기업공개 요건을 강화할 수 있어 상장을 통한 엑시트 전략을 짰던 VC들은 차질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과도기의 악재는 필연적 과정” 투자는 계속된다다만 시장을 덮친 바이오 악재와는 별개로 제약·바이오 업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게 VC들의 입장이다.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한다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정책자금도 풍부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기술 하나로 기업 가치가 수십 배 이상 뛸 가능성이 있는데다 기술특례상장제도 등의 도입으로 IPO를 통한 엑시트도 용이해져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것이 VC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실제로 VC들의 투자 자금은 제약·바이오 업체에 쏠려있다. 한국벤처캐피털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VC들의 신규 투자금액 중 의료·바이오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4.6%를 차지했다. 지난 1~5월 누적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전체 투자금액의 27.2%가 의료·바이오 업체에 투자됐다. VC들의 투자액의 4분의 1 이상이 제약·바이오 관련 업체에 집중된 셈이다.이번 기회에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맹목적인 기대를 불식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VC 업계 심사역는 “글로벌 제약사라도 임상 3상 성공률은 10%에 미치지 못하는 등 제약·바이오의 신약 개발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VC들은 전임상(동물 상대 임상시험) 등 초기 단계부터 가능성을 보고 단계별로 투자를 진행하는데, 자산운용사 등 ‘여의도 자본’은 막연한 기대감에 투자를 진행해 기업 가치를 과도하게 부풀린 면이 없지 않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VC업계 고위관계자는 “기대감에 기댄 묻지마식 투자가 많았던 터라 기술력 검증 논쟁은 언젠가는 한 번은 불거질 수밖에 없는 문제였다”면서 “일련의 사태를 기점으로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투자를 받기 위해 더욱 깐깐한 검증 작업을 거치게 된다면 긴 흐름으로 봤을 때 산업 안정성 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19.07.05 I 김무연 기자
대박인 줄 알았더니 신기루…신약개발 가치 고평가 논란
  • 대박인 줄 알았더니 신기루…신약개발 가치 고평가 논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미약품(128940)의 신약 기술 이전 계약 해지(이하 기술 계약 해지)가 또 다시 바이오주를 덮쳤다. 일부 증권사들은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해당 신약의 임상 3상이 개시돼 하반기 기대되는 종목으로 한미약품을 꼽아 투자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임상 3상까지는 가지도 못하고 끝났다. 해외 대형 제약사와의 기술계약 해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인데다 기술계약을 통해 임상3상까지 통과한 후 신약이 판매 허가를 받기까지의 성공률이 극히 낮아 애초 ‘신약 기술 계약’에 대한 시장 평가가 다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출처: 각 증권사)◇ 기술계약 해지에 투자의견·목표가 줄줄이 하향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모두 27% 하락했다. 한미약품은 장중 30만원 이하로 떨어져 2017년 5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4만8900원까지 하락해 2015년 5월 이후 가장 낮았다. 한미약품은 2015년 11월 미국 제약사 얀센과 1조원대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 신약 개발 관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는데 전일(3일) 저녁 6시경 계약을 종료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임상 2상이 진행됐는데 그 결과가 탐탁지 않아 얀센이 기술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이다. 당뇨가 동반된 비만 환자에서 혈당 조절이 얀센이 정한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다수의 증권사들은 한미약품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키움증권은 목표가를 46만원에서 35만원으로 24%나 내렸다. 그런데 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일부 증권사는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의 임상 3상이 연내 착수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증권사에선 ‘신약 기술 계약 해지’를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라고 꼽으면서도 임상 결과가 막연히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초해 투자를 권유했다는 얘기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임상 결과나 계약 해지 등의 이벤트는 시험을 보고 결과가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라 전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드존스(J&J)가 성장이 기대되는 10개 후보물질을 허가 신청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그 때 ‘HM12525A’가 포함되지 않아 그 때부터 계약 해지를 검토한 것 아니냐는 사후 분석이 나오는 정도다. 한미약품의 기술 계약이 진행 중인 품목은 4개, 총 4조원이 넘는 규모인데 이 역시 계약 해지 가능성 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는 “GLP-1(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체내 호르몬) 계열 약물 시장이 포화상태라 당뇨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 결과가 경쟁 약품 대비 우월해야 (기술 계약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증권사들 “같은 약 두고 4000억~1조, 제각각” 애초에 ‘신약 기술 계약’에 대한 평가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제약사가 신약 기술 계약을 맺고 임상3상을 모두 통과해 판매 허가까지 받은 제품은 비상장사인 SK바이오팜의 수면장애치료약 ‘솔리암페톨(미국 제품명 수노시)’ 밖에 없다. 신약 기술 계약의 선두주자였던 한미약품도 지난 4년간 총 4차례 기술 계약 해지를 당했다. 그런데도 증권사는 여전히 ‘신약 기술 계약’ 가치에 장밋빛 전망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사에선 이번에 계약이 해지된 ‘HM12525A’의 가치를 4000억~1조2000억원 가량으로 보는 등 제각각이었다. 그러나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이 진짜 손에 쥔 돈은 1200억원에 불과하다. 비만치료제로선 효과가 인정됐다고 하지만 임상3상과 판매 허가까지는 갈 길이 멀다. 한 애널리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1~3상의 성공률을 전체 계약 총액에서 할인해 신약 가치를 매기는 데 여기에 코리아디스카운트를 반영해야 할 수도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FDA에 따르면 임상 1상의 성공확률은 63%, 2상은 30%, 3상은 58%다. 1상이 성공해 3상까지 갈 확률은 10% 정도에 불과하다. 일각에선 투자자들이 학습효과로 ‘신약 기술계약’을 바라보는 시각이 냉정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기술 계약을 구분해 똑똑하게 투자한다”며 “최근 유한양행(000100)이 1조원 규모의 기술계약을 체결했는데도 동물 실험 단계인 전 임상 단계라 주가 상승률이 높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9.07.04 I 최정희 기자
`발등의 불` 헬릭스미스…눈물겨운 노력에도 주가 내리막
  • `발등의 불` 헬릭스미스…눈물겨운 노력에도 주가 내리막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 헬릭스미스(084990)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6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하염없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증도 성사시켜야 하거니와 주가가 고점일 때 체결한 대주주의 대규모 주식담보대출도 걱정이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헬릭스미스 주가는 전일 대비 1.24% 내린 18만2600원에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기록한 고점 31만8000원에 비해 42% 넘게 급락한 수준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4~5위를 오가며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과 더불어 바이오기업으로 시장의 중심을 지켜왔지만 최근 가파른 주가 하락과 함께 시총도 3조원 아래로 떨어졌다.주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지난 5월 말 한차례 주가 급락 사태를 겪은 뒤 최근 에이치엘비의 하한가 쇼크 등으로 바이오주(株)가 동반 하락하면서 최근 또 한 차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다. 임상 3상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결과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컸다.주가가 연일 하락하자 유증 발행가도 낮아졌다. 기존 14만 5100원이었던 신주 발행가는 13만 6000원으로 1차 발행가가 하향 확정됐다. 이로 인해 자금 조달 규모도 100억원 이상 줄어들었다.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최종 발행가가 또다시 하향돼 조달되는 자금의 규모가 더욱 줄어들 수 있는 상황이다.또 최대주주인 김선영 대표의 주식담보대출도 우려 사항이다. 김 대표는 자신의 보유 지분 10.26%(163만 6642주) 가운데 1.30%(20만6878주)를 주식담보대출의 담보계약을 설정한 상태다. 이 가운데 12만9478주에 해당하는 담보계약은 오는 9월30일 만기가 돌아오고, 나머지 7만7400주는 10월 28일에 계약이 끝난다. 현재 시세 기준 378억원에 달하는 규모다.김 대표가 해당 지분에 대해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시점은 재작년 12월 1일과 올해 4월 1일, 4월 30일이다. 당시 주가는 16만3800원, 27만4900원, 26만300원이었다. 보통 주식담보대출의 담보비율은 120~140% 수준에서 설정된다. 주가 하락 폭이 클 경우 반대매매가 나오거나 계약 연장이 불가할 수 있다.이렇다 보니 회사 측은 백방으로 주가 방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3일부터 5일까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한 달여 전에 국내에서 두 차례 IR을 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해외에서 사업현황에 대한 대규모 설명회를 갖는 것이다.대주주 측이 직접 지분 매입에도 나서며 주가 부양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26일 김 대표의 친인척인 김영은, 김문경 씨는 장내매수를 통해 1300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기존 12.62%에서 12.63%로 높아졌다.회사는 또 지난 2일 중국 파트너사인 노스랜드 바이오텍이 중국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VM202’의 임상 3상을 시작한다고 시장에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 외국계 증권사가 나서 헬릭스미스의 목표주가를 현 주가보다 70% 이상 높은 30만 8000원으로 제시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이러한 전방위적 노력에도 주가 반등은 쉽게 나타나지 않고 있어 회사 측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에이치엘비 쇼크 이후 잠잠해지나 했던 분위기가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권리반환 사건이 터지며 또다시 바이오주가 줄줄이 추락하는 상황이 연출됐다.한 증권사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업계에 잇달아 대형 악재가 터지고 있어 투자 심리가 어느 때보다 위축된 상황”이라며 “단지 단기 하락폭이 컸다는 이유로 저가 매수에 나서려는 투자자보다 지금은 조심해야 할 때라는 인식이 더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더구나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둔 기업에 대해서는 어느 때보다 경계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2019.07.04 I 김대웅 기자
美 금리인하 기대에 5거래일만 반등…2100선 회복
  • [코스피 마감]美 금리인하 기대에 5거래일만 반등…2100선 회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210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2.71포인트(0.61%) 오른 2108.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하락세를 보이며 2080선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간밤 뉴욕증시는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에 내정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마리오 드라기 현 ECB 총재의 통화완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석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에 발탁한 크리스토퍼 월러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부총재와 주디 셸턴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국 상임이사는 금리인하를 지지하는 `비둘기파`로 분류된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ADP 민간 고용보고서 결과 비농업고용자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는데, 이는 비둘기적 연준 이사의 지명과 함께 연준의 `보험성 금리인하` 폭을 확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39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하루 만에 다시 매수세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8억원, 9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427억원), 사모펀드(-187억원), 투신(-126억원), 기타금융(-23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이 2% 넘게 올랐고 화학, 증권,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전기전자,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철강금속, 건설업, 섬유의복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의약품, 종이목재, 유통업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무디스의 분석에 전날 하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대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SK텔레콤(017670) NAVER(035420) KB금융(105560) 삼성물산(028260) 등도 올랐다.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개별 종목별로는 모나미(00536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덕성(004830) 에어부산(298690) 신성통상(005390) 덕성우(004835) 화승인더(006060) 일정실업(008500) 서연(007860) 국보(001140) 등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미약품(128940)과 계열사 한미사이언스(008930)는 1조원 규모 신약기술 수출 계약 해지 소식에 27% 넘게 빠졌다. 갤럭시아에스엠(011420) 에이프로젠제약(003060) 써니전자(004770) 엔케이물산(009810) 웅진(016880) 등도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4억4023만주, 거래대금은 4조471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6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47개 종목은 내렸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9.07.04 I 이후섭 기자
심란한 바이오株에 이틀째 하락…690선 턱걸이
  • [코스닥 마감]심란한 바이오株에 이틀째 하락…690선 턱걸이
  • 4일 코스닥지수 장중 흐름[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특히 최근 각종 악재에 휘말린 바이오주의 하락폭이 컸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26%(1.77포인트) 하락한 691.2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출발했지만 마이너스와 플러스를 오가다 오전 10시를 넘기면서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후 낙폭을 확대해 한때 682.73까지 떨어지는 등 690선을 밑돌기도 했다.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회복하면서 690선 위에서 마감했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5억원과 8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376억원을 팔아치웠다.업종별로는 하락이 더 많았다. 종이목재가 2.26% 하락했다. 운송장비 부품, 섬유의류, 제약, 기타서비스, 운송, 의료 정밀기기 등이 1% 이상 내렸다. 방송서비스, 건설, 음식류 담배, 제조,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비금속, 유통 등도 마이너스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는 1.29% 상승했다. 디지털컨텐츠, IT 부품, 오락 문화,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통신장비, 금융, 소프트웨어 등이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바이오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가 4~5% 떨어졌다. 메디톡스(086900), 셀트리온제약(06876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케이엠더블유(032500)는 3 % 이상 올랐고 파라다이스도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가 강세를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파인디앤씨(049120), 테라셈(182690), 타이거일렉(219130), 플레이위드(023770), KMH하이텍(05290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화인터텍(056700), 티에스이(131290), 영인프런티어(036180), SKC(011790)솔믹스, 액션스퀘어(205500), 이미지스(115610), 링크제니시스(219420) 등이 급등했다. 반면 샘코(263540)가 27.60% 급락했다. ITX엠투엠(099520), 펌텍코리아(251970), 동양파일(228340), KPX생명과학(114450), 인포마크(175140), 이더블유케이(258610), 상보(027580) 등이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5276만주, 거래대금은 4조76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7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33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019.07.04 I 성선화 기자
  • [특징주]바람 잘 날 없는 제약·바이오株, 한미 쇼크에 또 줄급락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제약·바이오주들이 동반 약세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허가 취소, 에이치엘비 임상 실망 등에 이어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권리반환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또 다시 얼어붙은 모습이다.4일 오후 2시 3분 현재 한미약품(128940)과 한미사이언스(008930)는 각각 27%대 하락 중이다. 기관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이같은 충격에 다른 제약·바이오주들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에이프로젠제약(003060)이 8% 하락 중이고 제일약품(271980)과 유한양행(000100)은 각각 4~5%대 약세다. 에스티큐브(052020)는 12% 넘게 빠졌고 강스템바이오텍(217730)과 아이진(185490)은 나란히 8%대 하락 중이다. 에이치엘비(028300)와 신라젠(215600)도 5% 넘게 밀리고 있고 메디포스트(078160) 안트로젠(065660) 프로스테믹스(203690)는 각각 4% 가량 내림세다.전일 장 마감 후 한미약품이 얀센으로부터 ‘HM12525A’ 권리를 반환받았다고 공시하면서 장 초반부터 주가가 급락했다. 한미약품은 얀센이 진행한 임상 2상 결과 당뇨를 동반한 비만 환자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이 반환 이유라고 전했다.해당 신약 후보물질은 한미약품이 2015년 11월 얀센에 약 9억1500만달(약 1조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바 있다. 2016년 9월 올무티닙(베링거인겔하임), 12월 랩스인슐린115(사노피), 올해 1월 BTK억제제(릴리)에 이어 이번까지 총 4차례 수출했던 기술이 다시 돌아왔다.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신약 개발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됐다며 남은 파이프라인의 불확실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증권사들은 일제히 한미약품의 투자의견 또는 목표주가를 낮추며 투자 주의보를 울렸다.한미약품은 이날 기술수출 권리반환과 관련해 “미지의 영역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일은 신약개발 과정에서 빈번하게 생긴다”며 “글로벌 신약창출의 길이 어렵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들어 제약·바이오 업계에는 대형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허가를 취소했고, 지난달 말에는 에이치엘비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주가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9.07.04 I 김대웅 기자
휴온스글로벌, 제타뱅크와 의료용 로봇 공동개발 추진키로
  • 휴온스글로벌, 제타뱅크와 의료용 로봇 공동개발 추진키로
  • 윤성태(오른쪽) 휴온스글로벌 부회장과 최동완 제타뱅크 대표이사가 ‘신사업 발굴 및 기술개발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휴온스글로벌(084110)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신사업 발굴을 위해 제타뱅크와 헬스케어 로봇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 사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장기적 협력체제 구축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도입에 힘을 모으게 된다.MOU는 △최첨단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양사의 비즈니스 및 기술 노하우가 접목된 스마트 병원 구축 △혁신 멸균 로봇 개발을 통한 멸균 사업 성장 도모 등이다.휴온스글로벌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최첨단 로봇 기술력을 접목하는 것이 필수라는 데 뜻을 모았다.제타뱅크는 201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내 설립된 IT 벤처기업으로 지능형 로봇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사물에 센서를 탑재해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IoT(사물인터넷) 및 음성인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내 로봇혁신센터에 대구지사를 설립하면서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다.최동완 제타뱅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휴온스글로벌과 보다 편리한 서비스와 케어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고 로봇 분야 사업 활성화 기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최근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헬스케어 등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이끌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았다”며 “자사가 보유한 제약바이오 비즈니스 노하우와 제타뱅크의 최첨단 로봇기술이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9.07.04 I 강경훈 기자
한미약품 "신약개발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묵묵히 가겠다"
  • 한미약품 "신약개발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묵묵히 가겠다"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기술수출 권리반환과 관련, 한미약품은 “미지의 영역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일은 신약개발 과정에서 빈번하게 생긴다”며 “글로벌 신약창출의 길이 어렵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글로벌 제약사 얀센은 지난 3일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당뇨비만 치료제 신약의 개발권을 한미약품에 반환했다. 임상2상에서 혈당수치 처가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 이에 대해 한미약품은 “역설적으로 비만환자의 체중감량 효과는 입증한 셈”이라며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에게 혈당 조절에 대한 니즈를 확인한 만큼 이를 반영한 개발 방향을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미약품은 “우리의 행보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연구개발(R&D) 방향성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해 나가면서 제약강국을 향한 혁신과 도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회사 측은 “사노피, 스펙트럼, 제넨텍, 테바 등 파트너사들과 실시간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도 30여개에 달한다”며 “R&D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을 통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7.04 I 강경훈 기자
  • 코스닥, 하락 출발…시총 상위 바이오株 ↓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 포진한 바이오주들이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 대비 0.25%(1.73포인트) 내린 691.30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거래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145억원을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과 72억원을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화학 업종이 1% 이상 상승 중이다. 반도체, 오락문화, 운송,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IT부품, 정보기기, 비금속, 기계장비, 금속, 통신장비,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이 소폭 오름세다. 반면 기타서비스는 1% 이상 하락 중이다. 제약, 유통, 인터넷, 소프트웨어, 의료 정밀기기, 건설, 섬유 의류, 음식료 담배, 컴퓨터 서비스, 제조, 통신장비 등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헬릭스미스(084990), 에이치엘비(028300), 신라젠(215600)이 2%대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케이엠더블유(032500), 코미팜(041960) 등이 약세다. 개별종목별로는 파인디앤씨(049120), 타이거일렉(219130)이 상한가에 진입 중이다. 미스터블루(207760), 티에스이(131290), 테라셈(182690), 인터불스(158310), 삼우엠스(082660), 선익시스템(171090), 이미지스(115610) 등이 강세다.반면 샘코(263540)가 20%대 급락하고 있다. 오리엔탈정공(014940), GV(045890), 이더블유케이(258610), KPX생명과학(114450), 램테크놀러지(171010), 센트럴바이오(051980), 삼보산업(009620), 로보로보(215100), 엠게임(058630), 네패스(033640) 등이 약세다.
2019.07.04 I 성선화 기자
  • 美 금리 인하 부각..코스피, 2100선서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4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4일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해지자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완화된 영향이다. 신약 기술계약 권리 반환 통보를 받은 한미약품(128940), 한미사이언스(008930)는 2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10포인트, 0.20% 오른 2100.12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ADP 민간 고용보고서 결과 비농업고용자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이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52억원, 109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64억원 순매수중이다. 전반적으로 수급이 약한 편이라 상승세가 강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과 하락 흐름이 엇갈린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66%, 1.30% 상승하고 있다.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텔레콤(017670), LG생활건강(051900), NAVER(035420) 등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은 하락하고 있다. 미국 제약사 얀센으로부터 기술계약 반환 통보를 받은 한미약품은 19%대 급락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008930)는 20%대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린다. 한미약품 등이 포함된 의약품은 1%대 하락하고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도 하락중이다. 보험도 약세다. 반면 전기전자, 기계, 의료정밀 건설업, 증권, 종이목재, 화학, 음식료품, 섬유의복 등은 강세다.
2019.07.04 I 최정희 기자
“신약 개발 벽, 이렇게 높나”…증권街, 한미약품 악재에 ‘탄식’
  • “신약 개발 벽, 이렇게 높나”…증권街, 한미약품 악재에 ‘탄식’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기술 수출 ‘잭팟’을 터트린 후 벌써 4번째 기술 반환이다. 한미약품(128940)이 해외로 넘긴 신약 기술이 줄줄이 임상 차질을 빚으면서 시장의 믿음도 흔들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전날 한미약품에 대한 얀센의 당뇨·비만 치료제(HM12525A) 권리 반환에 대해 글로벌 신약 개발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됐다며 남은 파이프라인의 불확실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증권사들은 일제히 한미약품의 투자의견 또는 목표주가를 낮추며 투자 주의보를 울렸다.◇ 시장성 발목 잡은 당뇨·비만 치료제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전날 장 종료 후 얀센이 HM12525A 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얀센이 진행한 임상 2상 결과 당뇨를 동반한 비만 환자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이 반환 이유라고 회사는 전했다.해당 신약 후보물질은 한미약품이 2015년 11월 얀센에 약 9억1500만달(약 1조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바 있다. 2016년 9월 올무티닙(베링거인겔하임), 12월 랩스인슐린115(사노피), 올해 1월 BTK억제제(릴리)에 이어 이번까지 총 4차례 수출했던 기술이 다시 돌아왔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얀센 모기업 존슨앤드존슨(J&J)이 10개 후보물질을 2019~2023년에 허가 신청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HM12525A는 포함되지 않아 그때부터 권리 반환을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기술 반환 이유는 신약 자체 문제라기보다는 시장성 때문이라는 추측이다. 오세중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릴리가 반환한 BTK 저해제와 달리 임상에서 1차 평가지표는 충족한 것으로 보이나 혈당 조절 효과에서 다른 경쟁약물에 비해 우월성을 증명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유효성은 증명돼 파이프라인 실패는 아니지만 반납 사유는 결국 시장성 혹은 효능에 대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이제는 신약 개발의 높은 벽을 인정하고 한미약품 파이프라인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 반환은 물론 올해 3월 파트너사 스펙트럼의 롤론티스 허가 신청 취하, 사노피와의 계약 일부 수정 등 신약 개발에서 수차례의 난항을 겪었다”며 “글로벌 신약개발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사례로 추가 기술 수출이 없다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정당화가 힘들다”고 강조했다.기술 수출이 이뤄진 파이프라인 중 현재 남은 것은 에페글레나타이드(사노피), HM95573(제넨텍)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 반환은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 기술의 안전성, 효능과 무관하지만 당뇨 치료제 개발 트렌드 변화로 랩스커버리 기반 에페글레나타이드 신약 가치도 추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비만 치료 효과는 입증…개발 재추진 기대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 경쟁력에 대한 기대 섞인 전망도 일부 유효하다. 회사는 얀센이 권리 반환을 통보했지만 이번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비만 치료제 효과는 입증됐다며 향후 내부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내 개발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1차 평가 지표인 체중감소 목표치는 도달해 비만 치료제로서 효능은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임상 결과를 통해 상업성 입증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추가 기술 수출 성과도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기술 반환이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 가치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며 “3분기 관련학회에서 임상 1상 결과 발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최근 국내 제약·바이오업종 투자심리 악화에 이번 기술 반환 소식까지 전해져 주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저점 매수도 노려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주가 충격은 불가피하겠지만 밸류에이션상 주가가 10% 이상 급락시 과매도 구간”이라며 “하반기 롤론티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재신청, HM15211 미국 1상 종료에 따른 기술 수출 등 다수 연구개발(R&D) 모멘텀이 기대돼 낙폭 과대 시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07.04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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