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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청약하러 가자"…과천으로 몰려드는 무주택자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3기 신도시 중 올해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과천으로 나타났다. 하남, 남양주, 고양시가 뒤를 이었다. 다만 인천·부천은 인구가 오히려 감소했는데, 해당 지역의 ‘신도시 기대감’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경기도 내 인구 증감 현황(출처=직방)14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주민등록인구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대비 주민등록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경기도 지역은 과천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5만8289명에서 올해 8월에는 6만1902명으로 6.2% 증가했다. 경기도에서 가장 큰 폭으로 인구가 증가한 지역이다.이어 하남은 27만 2455명에서 28만 5693명으로 4.9% 늘었다. 이어 남양주가 1.1%(70만 1830명→70만 9881명), 고양시가 0.9%(106만 6351명→107만 6406명) 증가했다. 과천은 서울 강남권과 인접하고 있어 꾸준하게 관심을 받는 곳이다.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청약을 위해 작년 말까지 외부에서 과천 내 이주가 꾸준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직방의 분석이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 예정인 과천지구 등을 공략하기 위에 이주가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주가 몰리면서 과천 아파트 상승세도 눈에 띈다. 올해 실 거래된 과천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4562만원으로, 송파(3836만원)와 강동(2715만원)보다 높다. 과천에 이어 인구가 증가했던 하남시의 3.3㎡당 매매가격이 2291만원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과천·하남 등과 달리 또 다른 3기 신도시인 인천과 부천의 인구는 오히려 줄었다. 지난해 말 대비 올해 8월 인구는 인천과 부천이 각각 0.5%(295만 7026명→294만 3491명), 0.9%(82만 9996명→82만 2865명)으로 감소했다.인천과 부천은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3기 신도시 기대감이 낮은 지역으로 꼽힌다. 앞서 직방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712명을 대상으로 3기 신도시 청약 의사 선호지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청약 의사가 높았던 곳은 하남 교산(25.4%)으로 나타났다. 이어 과천(21.8%), 남양주 왕숙(18.4%) 순으로 응답됐다. 이어 용인 플랫폼(13.9%), 고양 창릉(13.7%), 부천 대장(11.2%), 인천 계양(8.6%), 안산 장상(4.8%), 검암역세권(4.7%) 순으로 조사됐다.직방 관계자는 “3기 신도시와 주요 지역에 사전 청약을 위해 유입되는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인접한 서울 등지에서 이동했다면 공급 정책의 목적에 부합하게 된다”면서도 “인구 추이 등을 살펴 3기 신도시 청약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 [IPO출사표]노브메타파마 “글로벌 대사질환 치료 신약회사로 진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현대인의 고질병인 당뇨 치료를 위한 부작용이 없고 근본적인 치료제 시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만병의 근원인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안전하고 효과가 뛰어난 치료제 개발도 시급하다. 당뇨와 비만 관련 혁신신약후보물질인 ‘C01’과 ‘CZ’를 기반으로 글로벌 대사질환 치료제 신약개발 기업으로 진화하겠다.”(황선욱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황선욱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황선욱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는 14일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을 소개하기 위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넥스 상장회사인 노브메타파마의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은 패스트트랙 제도(신속 이전상장제도)를 활용한 것이다.신개념 대사질환 치료물질 기반 신약개발기업 노브메타파마는 2010년에 설립됐고 내인성 펩타이드로 안전성이 확인된 C01과 그 합성물질인 CZ를 활용해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노브메타파마의 신약개발 핵심물질인 CZ는 C01에 미네랄을 추가한 형태로 용량과 혼합비율 변경으로 다양한 대사질환 치료제로 확장개발이 가능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후보물질이다. 황 대표는 “노브메타파마가 원천기술을 확보한 C01, CZ는 당뇨, 비만, 만성신장질환 관련 미국 물질특허뿐만 아니라 해당 적응증에 대한 국내외 용도 특허를 승인받았다”며 “특히 임상 3상에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의 안전성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CZ의 경우 주요 기전인 ‘AMPK’를 활용한 당뇨, 비만, 염증 및 암 등 질환에 대한 예방·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고, C01의 핵심 기전인 ‘Nrf2’는 항염증 관련 중요 중개 물질로 작용해 다양한 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NovDB2(제2형 당뇨병 치료제)는 임상 3상과 같은 수준으로 디자인된 임상2c 시험계획(IND)을 FDA에 신청했다. NovOB(비만 치료제)는 FDA 임상2a를 종료했다.노브메타파마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핵심 파이프라인인 NovDB2(제2형 당뇨병 치료제), NovOB(비만 치료제), NovRD(신장질환 치료제)에 대한 국내외 임상을 확장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파이프라인별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황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 공모를 통해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확장에 힘을 줄 계획”이라며 “기존의 당뇨, 비만, 신장질환 외에도 궤양성 대장염 등 적응증을 확대하고 핵심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빅팜과 라이선스 아웃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노브메타파마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72만6719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2500~3만6000원, 공모 예정액은 236억~262억원이다. 오는 17~18일까지 양일간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3~24일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시장은 오는 10월 8일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이다.
- [마켓인]위드텍,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분자오염 모니터링 전문 기업 위드텍이 지난 1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위드텍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공정 모니터링 장비 개발 및 제조,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모니터링 장비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산성가스,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분자 형태의 화학적 오염물질을 측정 및 제어해 고품질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 회사는 고성능 다성분 이온검출 기술과 1조분의 1에 달하는 초극미량의 오염물질 분석 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국내외 주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회사들과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드텍은 지난 최근 3년간 매출 성장률 50.3%, 영업이익 성장률 99.2%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89억원, 영업이익은 127억원이다. 유승교 위드텍 대표는 “앞으로도 독보적인 공정 모니터링 기술에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요소인 센서 고도화, 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접목한 초격차 일류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트렌드인 원자력 해체 등 에너지, 환경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매출 다각화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을 제품 기술의 선진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해외진출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맞춤형 영업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위드텍의 총 공모주식수는 106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2만1000~2만5000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회사는 오는 10월 14~15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0일~21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10월 말 상장 예정이다.
- 소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광교’ 16일부터 계약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림산업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광교’를 분양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8일~9일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코로나19와 태풍 등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전 호수가 청약 마감에 성공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30㎡ 타입의 경우 거주자우선 물량에서 33대 1의 경쟁률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1~49㎡, 총 45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21㎡타입 196가구 △30㎡타입 12가구 △39㎡타입 162가구 △49㎡타입 80가구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은 광교신도시 최초의 ‘e편한세상’ 브랜드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 맞춤형 설계를 적용한다. 우선 원룸형인 전용면적 21㎡에는 빌트인 수납장을 강화해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1.5룸형 타입인 전용면적 30㎡에는 침실 내에 드레스룸(수납장)이 조성돼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주거용 구조는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였다. 전용면적 39㎡타입은 3Bay 구조에 2룸, 다용도실로 구성되며, 침실형과 거실 통합형 등 생활패턴에 맞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전용면적 49㎡타입의 경우 3Bay 구조에 2룸, 세탁기, 건조기 등의 배치가 가능한 다용도실, 드레스룸이 제공돼 소형 아파트를 대신해도 손색없는 주거 공간을 자랑한다. 여기에 야외 테라스(일부 세대)가 조성되며, 일반 아파트보다 100mm 높아진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이밖에 오피스텔 상품으로는 이례적으로 단지 14층에 스카이라운지와 피트니스센터를 조성했다. 아울러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지하주차장 결로방지팬, 주방 및 욕실 직배기 시스템, e편한세상 스마트홈 등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에 있을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이달 16일~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e편한세상 시티 광교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 "내일채움공제 관리, 모바일 앱으로 하세요"
-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모바일앱 서비스.[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내일채움공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중진공은 지난 4월부터 비대면·디지털 중심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모바일 앱을 도입하고, 공제 가입고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내일채움공제 모바일앱에서는 비대면 청약신청부터 공제계약 확인, 계약정보 변경, 공제부금 납부현황 및 만기환급금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챗봇을 통해 공제사업 관련 실시간 상담도 할 수 있다.아울러 정책자금 융자 등 중진공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중소벤처기업 성공사례와 월간 기업나라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특히,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청년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위한 금융교육,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공장, 디지털혁신과 ICT기술 등의 주제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분야와 주제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내일채움공제 모바일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또는 내일채움공제 검색을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앱 다운로드는 약 13만 건에 달한다.중진공은 9월 말까지 내일채움공제 모바일앱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앱을 다운로드하면 참여 가능하고,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모바일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호갱탈출 E렇게]"SNS서 옷 샀는데 '먹튀' 당해"
- 소비자 주의사항. (자료=한국소비자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A씨는 지난 2월 카카오스토리 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쇼핑몰에서 니트를 주문하고 3만원을 계좌로 입금했다. 그런데 2개월이 지나도 배송이 되지 않아 수차례 환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4월까지 배송예정이라는 답변만 한 뒤 채팅창을 폐쇄하고 연락이 두절됐다. B씨는 네이버밴드 내 SNS 쇼핑몰을 통해 천연가죽 재킷이라는 광고를 보고 7만9000원에 제품을 구입했지만, 상품 수령 후 확인하니 인조 가죽 재킷이었다. 이에 구입가환급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100% 천연가죽이라고 광고하지 않았으므로 반품 배송비 3만원을 B씨에게 부담하라고 주장했다. 11일 한국소비자원은 올 1~6월 접수된 SNS 기반 쇼핑몰 구입 의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6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184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SNS 기반 쇼핑몰은 기존의 인터넷 쇼핑몰이나 오픈마켓이 아닌 SNS 플랫폼인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상품 거래 및 홍보가 이루어지는 쇼핑몰을 의미한다.모바일을 통한 SNS 기반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유통 및 재정기반이 취약한 개인 사업자의 시장 진출이 증가했으나, 에스크로 제도와 같은 안전거래 방식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에스크로 제도란 은행 등 믿을 수 있는 제3자가 소비자의 결제대금을 예치하고 있다가 상품배송이 완료된 후 그 대금을 통신판매업자에게 지급하는 거래안전장치다. 피해구제 신청을 분석한 결과, ‘상품미배송’이 48.4%(318건)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다음으로 ‘청약철회 거부’ 19.5%(128건), ‘광고와 다른 제품 배송’ 14.9%(98건) 등의 순이었다.소비자피해 유형별 주요 사유를 분석한 결과, 상품미배송은 ‘업체의 폐업·사이트 폐쇄 및 일방적 연락두절’ 등으로 인한 경우가 68.2%(217건)로 가장 많았다. 청약철회 거부는 사업자가 ‘교환 및 환불불가 등을 사전 고지’했다는 사유가 46.9%(60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대금 결제방법은 ‘계좌이체’가 43.9%(184건)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계좌이체의 경우 계약불이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 시 대금 환급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결제 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입금액은 ‘5만원 미만’이 41.4%(272건)로 가장 많았고, 평균 의류 구입금액은 13만8028원이었다.소비자원은 △계약 체결 전에는 판매자가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자인지 여부를 확인할 것 △계약 체결 시에는 제품의 소재, 상세사이즈, 색상 등 중요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것 △결제 시에는 일반 계좌이체를 지양하고 에스크로 계좌로 이체하거나 신용카드, 결제대행사 등을 통한 안전거래방식으로 결제할 것을 당부했다.
- [증시캘린더]이번주(9월 3주) 이오플로우·압타머사이언스·핌스 신규상장 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에는 이오플로우와 압타머사이언스, 핌스가 오는 14일과 16, 18일 각각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이며 청약경쟁률 686.71대 1을 기록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바이오 소재인 ‘압타머’ 플랫폼 기술 기반 바이오 기업으로 청약경쟁률 1251.29대 1을 기록했으며 핌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스크 제조 기업이며 1162.0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또 해덕파워웨이(102210) 등의 유상증자 납입일이 예정돼있다. 다음은 이번 주(9월 14일~18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 9월 14일(월)△이오플로우 상장-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 기업.- 공모가는 1만9000원으로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8000원~2만1000원이었음. 일반 청약경쟁률 686.71대 1을 기록.-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 일반 청약공모주는 20%에 해당하는 28만주.△현대차(005380), 기업설명을 위한 컨퍼런스콜 진행△쎌마테라퓨틱스(01554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3일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753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이채원 씨 외 1인.-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17%에 달하는 신주 총 13만2801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29일.△아진엑스텍(059120),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발생- 지난 11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 6310원.△KD(044180), 5대 1 무상감자 기준일- 지난 6월 9일 6268만2644주 만큼 감자를 실시하겠다고 공시- 이에 따라 감자전 자본금은 391억7665만2000원에서 감소후 78억3533만원으로 감소- 주식은 감자전 7835만3304주에서 80%(6268만2644주) 감소한 1567만660주로 줄어.- 회사 측은 감자 사유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및 자본금 규모의 적정화라고 설명.◇ 9월 15일(화)△해덕파워웨이(10221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1일 16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99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로브.-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2.2%에 달하는 1636만3000주를 발행하며 운영자금 조달 목적.△샘코(26354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14일 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437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미디어공감.-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2.93%에 달하는 137만2998주를 발행하며 운영자금 조달 목적.△아이톡시(05277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31일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24원으로 발행대상자는 하이코리아. 변경예정 최대주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78.52%에 달하는 572만5190주를 발행하며 운영자금 조달 목적.◇ 9월 16일(수)△압타머사이언스 상장- 바이오 소재인 ‘압타머’ 플랫폼 기술 기반 바이오 기업. - 공모가는 2만5000원으로 희망공모가밴드 2만~2만5000원 최상단. 일반 청약경쟁률 1251.29대 1을 기록.- 총 공모주식수는 130만주, 일반 청약공모주는 20%에 해당하는 26만주.△팬오션(028670), 2분기 실적발표△펄어비스(263750), 기업설명을 위한 컨퍼런스콜 진행△한국금융지주(071050), 기업설명을 위한 컨퍼런스콜 진행◇ 9월 17일(목)△웅진씽크빅(095720), 기업설명을 위한 컨퍼런스콜 진행△UCI(03834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9일 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49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머큐리어드바이저.-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0.56%에 달하는 신주 총 20만803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달 5일.△케이엔더블유(105330),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7일 20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정정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4495원.-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81.25%에 달하는 신주 총 46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달 7일.△이더블유케이(25861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1일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365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이더블유케이홀딩스.-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3.34%에 달하는 신주 총 273만9726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달 5일.◇ 9월 18일(금)△핌스 상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스크 제조 기업.- 공모가는 1만9000원으로 희망밴드 1만5000~1만9000원 최상단. 일반 청약경쟁률 1162.01대 1을 기록.-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일반 청약공모주는 20%에 해당하는 40만주.△크리스탈(08379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7월28일 15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만27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금호에이치티(214330),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81%에 달하는 신주 12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달 8일.△버추얼텍(03662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25일 2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631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김호선 씨,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5.75%에 달하는 신주 348만6529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달 12일.
- [주목!e스몰캡]원방테크, 반도체·배터리·바이오와 함께 '비상'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원방테크는 향후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산업이 세를 확장할 수록 반사효과를 누릴 걸로 전망됩니다. 동사가 해당 산업들이 제품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입니다. 원방테크는 지난 1989년 설립된 업체로 지난 2000년부터 산업용 클린룸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산업용 클린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만드는 데 필수 구축시설로 생산 공정 내 온도와 습도, 먼지, 가스, 압력 등 다양한 미세환경조건을 제어하는 기술이 집약된 시스템입니다. 지난 2015년부턴 바이오 클린룸 전문기업인 옵트를 인수해 바이오 산업에도 손을 뻗었고, 최근엔 2차 전지에 필요한 드라이룸 설치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별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산업용 클린룸이 61.7%, 바이오 클린룸이 9.0%, 드라이룸이 4.0%, 교량 건설업이 25.2%, 기타 0.1%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원방테크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힙니다. 반도체에 삼성전자(005930), 전기차 배터리에 SK이노베이션(096770)과 LG화학(051910) 등 국내 2차전지 생산업체 3사 등 국내 굴지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상황입니다. 바이오에서도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 등 고객사에 바이오 클린룸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주요 관공서 및 공공기관을 기반으로 교량 건설업을 영위하는 삼현피에프를 인수,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기도 합니다.특히 2차전지 시장의 드라이룸 사업 진출은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SK이노베이션향 드라이룸 사업 진출에 성공했으나 그동안 실적은 부진했는데 최근 국내 2차전지 생산업체 3사의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동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9년 매출액 91억원에서 올해는 920억원으로 증가, 내년엔 올해 대비 3배 이상의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원방테크는 오는 24일 상장 예정입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5만43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경쟁률은 406.8대1로 집계됐으며 공모금액은 697억원입니다. 공모 예정가였던 4만3000~5만4300원으로, 공모가 상단으로 확정된 것입니다. 공모 주식수는 128만2716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332억원입니다. 오는 15일과 16일 공모청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가 맡았습니다.
- 최성환 “IPO 호구십니까”…공모주 광풍에 `경고`
-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카카오의 게임 자회사 카카오게임즈(293490) 청약에 58조원이 몰리고, 상장 직후 이른바 ‘따상(공모가 대비 시초가가 2배로 결정된 첫날 상한가 직행)’을 달성하는 등 국내 증시에 공모주 광풍이 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무분별한 IPO(기업공개)를 막고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의 최성환 대표(사진)는 11일 `너도 나도 따상, 혹시 여러분은 IPO의 호구가 아니십니까?`란 제목의 투자 레터에서 “지난 10일 상장된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직후 ‘따상’을 달성했고 오늘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라며 “에이프로(262260), 엘이티(297890), SK바이오팜(326030) 등 최근 상장 종목들마다 상장 직후 대박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증시 건전성 측면에서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실적이 아닌 성장성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PER(주가수익비율)이 높은 고평가 종목들이 잇따라 상장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특히 최근 코로나 사태를 등에 업고 가파르게 오른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 움직임은 더욱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에 따르면 최근 4년 새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통해 상장한 86개 기업 중 57개사가 제약·바이오 기업이었고, 이 중 50개사는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00억원 이상 적자를 낸 곳도 16곳에 이른다. 최 대표는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발을 빼려는 듯한 움직임도 이와 무방하지 않을 것”이라며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종의 올 2분기 실적 기준 평균 PER(적자기업 제외)은 340배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바이오뿐 아니라 코스닥 전체 시장의 평균 PER 수준도 84배를 나타내고 있어 고평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현재 나스닥의 PER은 61.8배 수준이며 올해 예상 실적기준으로 각국의 PER은 일본 니케이 37.7배, 중국 상해 17.5배, 홍콩 항생 12.9배, 대만 가권 20.9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의 고평가 수준이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재 국내 시장을 지탱하는 원동력은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인데 이런 대국민적인 ‘주식 광풍’은 추가적인 금융위기 발생시 전국민의 재정상태를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무분별한 IPO를 막고, 요건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적기반의 건전한 시장으로 만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오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그는 또 “기업가치 측면에서 비이성적인 주가 상승을 보이는 종목들의 접근은 자제해야 할 때”라며 “IPO기업들을 무작정 상한가로 따라서 매수하는 행위, 재무적인 확인도 없이 투자하는 행위, 실체를 알 수 없는 전문가 말만 듣고 투자하는 행위 등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