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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02건

‘본격 더위 시작’ 옥션, 토종닭 33% 할인 프로모션
  • ‘본격 더위 시작’ 옥션, 토종닭 33% 할인 프로모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옥션이 오는 21일 중복을 맞아 20일 단 하루 동안 옥션 별미 프로모션 ‘삼계탕’편을 진행하고, 무더위를 날려줄 홈쿡 삼계탕을 위한 토종닭을 특가에 선뵌다고 밝혔다.(사진=옥션)이번주 옥션 별미 대표 상품은 친환경적인 사육 방식으로 기른 건강한 냉장 토종닭이다.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주문하면 이른 아침 당일 손질해 신선하게 배송한다. ‘두메산골 당일손질 냉장 토종닭 1마리’를 20일 하루만 33%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하며, ‘한방부재료 1팩’을 덤으로 추가 제공한다. 삼계탕에 필요한 부재료까지 함께 제공하는 만큼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할인쿠폰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구매 내역이 없거나 신선·가공식품 카테고리 구매가 처음인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까지 추가 할인되는 ‘옥션별미 30% 쿠폰’을 제공한다.그 외에도 보양식으로 좋은 다양한 식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퍽퍽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듀록 목살(1kg)’은 9900원에, ‘구이용 새우(1kg)’는 2만 5900원에 판매한다. ‘남원 산초 추어탕’(1만 4500원)과 ‘멍게 고노와다’(1만 900원) 등도 있다. 위생적이고 간편한 포장으로 여름 휴가 및 캠핑용 식재료에 안성맞춤인 ‘캠핑용 진공쌀 2입세트’는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신동옥 옥션 마케팅팀 팀장은 “보양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복날 시즌을 겨냥해 대표적인 보양 식품인 토종닭을 옥션 별미로 준비했다”며 “고객의 반응이 좋은 믿을 수 있는 판매자의 식품으로, 한방 부재료까지 덤으로 함께 제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0 I 윤정훈 기자
'빅마마' 이혜정 "미역 다이어트호 10kg 감량"
  • '빅마마' 이혜정 "미역 다이어트호 10kg 감량"
  • ‘빅마마’ 이혜정 미역 다이어트 언급. 사진= KBS 2TV ‘랜선장터’[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빅마마’ 이혜정이 효과를 톡톡히 본 ‘미역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다. 30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랜선장터’에서는 10kg을 감량한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다이어트 노하우와 간편 미역국을 위한 홍윤화의 비장의 무기가 공개된다.이혜정은 개그우먼 김민경, 홍윤화와 함께 고흥 미역 판매에 나선다. 유독 날씬해 보이는 이혜정에 장윤정이 “뼈만 남아 보인다”라며 안쓰러워하자, 이혜정은 다이어트의 1등 공신으로 미역을 꼽는다. 그는 “미역만 먹고 10여 킬로그램을 뺐다”라고 깜짝 고백, 홍현희는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고.그런가 하면 김민경, 이혜정은 엄마표 미역국 레시피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할 예정이다. 대구에서 추어탕 집을 운영 중인 엄마의 레시피를 재연한 김민경의 들깨 미역국, 3대째 내려오는 이혜정의 가자미 미역국 조리 방법을 본 홍윤화는 자취생활 10년의 노하우가 담긴 쉽고 간단한 미역국 레시피를 소개하며 비장의 무기를 꺼내 보인다.홍윤화의 미역국 요리가 시작되자 상대 팀 박군은 “벌써부터 맛있을 거 같다”라며 극찬을 건넨다. 홍윤화 역시 남편 김민기와 친구들에게 인정받은 미역국 맛에 자부심을 드러내며 자화자찬을 늘어놓자 김민경은 의심을 품은 채 시식, 예상을 뛰어넘는 맛에 억울함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낸다.과연 10kg을 감량한 이혜정의 ‘미역 다이어트’ 비법과 상대 팀마저 사로잡은 홍윤화 표 미역국에 숨은 비밀이 무엇인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한편 KBS 2TV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는 30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2021.06.30 I 정시내 기자
TV홈쇼핑 7개사, 지역생산자돕기 특별방송 진행
  • TV홈쇼핑 7개사, 지역생산자돕기 특별방송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TV홈쇼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생산자를 돕기 위해 나선다. TV홈쇼핑 7개 사업자(GS·CJ·현대·롯데·NS·홈앤·공영)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경남·전북·대구 등의 지역생산자를 돕기 위해 이달 말부터 최소 43회의 특별판매방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한국TV홈쇼핑협회)홈쇼핑사별로 5~8개 업체를 뽑아 TV·T커머스 등을 통해 방송에 나선다. 우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천한 제품에 대해 ‘대한민국 동행세일’(6.24.~7.11) 기간 14회의 방송을 실시한다.방송 대상은 경상남도, 전라북도, 대구광역시,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천한 업체중에서 정했다. 총 41개 업체가 최소 43회(경남 2개 업체 중복. 홈쇼핑사별로 1~3회 방송 보장) 이상 방송을 한다. 지역별로는 경남 17회, 전북 9회, 대구 3회, 중소기업유통센터가 14회의 기회를 갖게 됐다. 평소 홈쇼핑 방송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추어탕, 떡, 밤가공품 등의 지역특산품 위주로 선뵌다.특별방송을 위해 일반적인 홈쇼핑 입점 때 거쳐야 하는 문턱도 대폭 낮췄다. 특별방송은 홈쇼핑사별로 운영하는 ‘사회적기여 방송’ 제도를 활용한다. 협력업체는 배송비, 카드수수료 등 기본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기본비용만 내는 경우 업계 평균수수료율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홈쇼핑사는 경남·전북·대구 추천 27개 업체와 동행세일 이후인 7월 하순부터 방송이 가능하도록 협의 예정이다. 품질검사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하반기에 최소 29회 이상 방송을 진행한다.조순용 TV홈쇼핑협회장은 “TV홈쇼핑은 1995년 첫 방송 이후 중소기업과 지역생산자의 판로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유통·방송플랫폼”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업의 존재가치를 보여주고 정부승인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업계가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6.23 I 윤정훈 기자
아워홈, 보양식 신메뉴 ‘뼈없는 갈비탕’ 출시
  • 아워홈, 보양식 신메뉴 ‘뼈없는 갈비탕’ 출시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보양탕 수요가 몰리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뼈없는 갈비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뼈없는 갈비탕과 보양탕 시리즈(사진=아워홈)신제품 ‘뼈없는 갈비탕’은 소갈비살을 한 입 사이즈로 발라내 121도 고온에 가열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산 무를 넣고 우린 양지 육수를 사용했다.끓는 물에 제품을 그대로 넣고 4~5분간 데우거나, 용기에 내용물을 부은 후 강불에서 3~4분간 끓이면 된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수도 있다. 아워홈은 ‘뼈없는 갈비탕’ 출시로 갈비탕 라인업만 3종을 갖추게 됐다. 기존 ‘푸짐한 왕갈비탕(600g)’은 9cm 이상의 왕갈비대와 함께 작은 갈비를 넣은 프리미엄 제품이다. ‘푸짐한 갈비탕(450g)’은 숏립을 여러 개 넣은 제품이다.아워홈은 간편식 보양탕 수요 증가에 맞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갈비탕 외에도 ‘진한 추어탕’, ‘도가니탕’, ‘사골설렁탕’, ‘삼계탕’ 등이 있다. 모두 상온에서 9개월까지 장기 보관할 수 있다.아워홈 관계자는 “제대로 우려낸 진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가 있는 아워홈 보양탕 시리즈와 함께 무더운 여름 이겨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보양탕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1.06.21 I 김무연 기자
공영쇼핑, '백년가게 돼지갈비' 론칭…"소상공인 판로지원"
  • 공영쇼핑, '백년가게 돼지갈비' 론칭…"소상공인 판로지원"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공영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업력 30년 이상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백년가게’ 판로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공영쇼핑은 33년 전통 대구 맛집 ‘동봉’과 손잡고 개발한 ‘백년가게 동봉한돈양념구이’가 31일 론칭할 예정이다. 대구에서 2대째 이어온 ‘동봉’은 숙성 양념 돼지갈비로 유명한 지역맛집이다.이번 상품은 국내산 한돈 돼지고기 목살과 갈비를 엄선해 ‘동봉’의 비법 양념을 담아 만들었다. ‘백년가게’ 노하우가 담긴 상품을 집에서도 손쉽게 맛볼 수 있다. 양념목살 4팩, 양념갈비 4팩 총 8팩 구성으로 4만 5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또한 공영쇼핑은 ‘동봉 한돈양념구이’를 시작으로 전국의 백년가게 맛을 담은 ‘풍기삼계탕’, ‘수원민물추어탕’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아울러 공영쇼핑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유튜브 콘텐츠인 ‘공영로드’를 선보인다. ‘공영로드’는 기존 방송에서 소개되지 않은 지역 특산물 활용 맛집으로서 공영쇼핑이 직접 선정하고 제작했다.공영쇼핑 관계자는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해 기획한 ‘백년가게’ 프로젝트가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적극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8 I 김호준 기자
'CBDC에 소극적인 연준'..비영리 단체 주도 '디지털 달러' 실험
  • 'CBDC에 소극적인 연준'..비영리 단체 주도 '디지털 달러' 실험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AFP)[이데일리 성채윤 인턴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에 신중한 태도를 취하자 보다못한 비영리 단체 디지털 달러 재단이 나서서 CBDC 관련 실험에 착수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 단체 디지털 달러 재단은 미국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용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Digital Dollar Project)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달러 재단은 향후 12개월 동안 다섯 가지의 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 액센추어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금융회사·소매업자·NGO 등이 참여한다.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디지털 달러 재단 공동 설립자는 이날 “전 세계에서 CBDC 관련 보고서가 발표되고 있으나 미국에는 실질적인 데이터와 실험 내용이 없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실질적으로 유용한 데이터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는 현재 미국에서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이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에 대한 공동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현실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안카를로 설립자는 “빠르게 CBDC 사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에 맞서 미국도 (CBDC 도입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미국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등 CBDC 관련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면서도 아직까지는 CBDC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28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달러의 디지털화 시행과 관련, 시장을 가속화하는 것보다는 재앙적인 실수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연준이 디지털 화폐가 어느 정도까지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세계의 기축통화로서 달러에 의존하는 국가와 사람들에게 합당한 방식으로 디지털 화폐 기술이 사용되는지 확인하는 일도 그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CBDC는 전자적 형태로 발행되는 중앙은행 화폐로 민간 발행 가상화폐와 구별되는 법정통화로서 실물 화폐와 동일한 교환 비율이 적용돼 가치 변동의 위험이 없으며 중앙은행이 발행해 화폐의 공신력이 담보된다는 특징이 있다. 시장에서는 CBDC가 암호화폐처럼 가격 변동이 심하고 사용이 제한된 거래용 자산이 되기보다는 중앙은행에서 완전히 통제되고 규제되는 화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CBDC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추세다. 특히 중국과 스웨덴이 CBDC 발행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1.05.04 I 성채윤 기자
“당근마켓과 다르다”…와이파이로 무장한 지역 커뮤니티 앱
  • “당근마켓과 다르다”…와이파이로 무장한 지역 커뮤니티 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와이파이 나눔으로 지역 커뮤니티를 만드는 ‘와이파이온’.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와이파이온▲‘와이파이온’을 런칭한 김협 넥스컨텔레콤 사장“와이파이가 지닌 개방의 가치를 극대화해서 소상공인의 마케팅을 돕고 싶습니다.”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개발하는 넥스컨텔레콤. 2년여 만에 만난 그는 와이파이 기반 제4이동통신에 대한 꿈은 미뤘지만 재미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었다. 바로 ‘광역 프리와이파이존’이다.지하철 왕십리 민자역사를 만든 비트플렉스와 제휴해 비트플렉스몰에서는 ‘와이파이온’ 앱을 깐 사람은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신호가 잡히는 것쯤이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앱은 소상공인도 돕는 착한 앱이다. 행인에게 매장 인근 50m 반경에서 우리 가게 와이파이가 잡히고 이들에게 가게 홍보는 물론 할인쿠폰 정보 등을 쏴줄 수 있다. 가게 입장에서도 별도로 돈이 들지 않는다. 건설사인 비트플렉스가 기업간거래(B2B)로 넥스컨텔레콤과 제휴했기 때문이다.무료 와이파이 기반 소상공인 가게 홍보시스템어, 무료 와이파이를 연결하는 모델은 2006년 설립된 와이파이 공유 커뮤니티 ‘폰(FON)’과 비슷한데?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폰은 대한민국 인터넷의 아버지 전길남 KAIST 교수 제자인 허진호 박사가 폰닷컴코리아로 추진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개개인이 자신의 와이파이를 공유하는 모델이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와이파이온’은 다르다. 철저한 B2B 모델이다. 건설사나 지자체, 편의점 본사 등과 제휴해 자사 매장의 와이파이를 서로 연결하는 컨셉이다. 김협대표는 “와이파이온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려는 본사와 단골손님에게 폐기를 앞둔 식품 등을 싸게 공급하려는 가맹점, 기한임박 상품을 저렴하게 사고 편리하게 구매하며 통신비까지 무료여서 고객에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당근마켓이 지역민 스스로 물물 교환을 시작하는 컨셉으로 시작해 기한임박 상품 세일까지 진행한다면, 와이파이온은 통신비 무료에 지금 지나가는 곳의 할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김 대표는 “당근마켓과 다른 점은 B2B이고, 실시간성이 보장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와이파이온’은 왕십리역사 외에도 서울시내 A구청 등과도 제휴를 추진 중이다. 각 지자체의 공공와이파이와 연결된다면 그 힘이 더 커질 전망이다.김 대표는 “이미 각 매장에 있는 와이파이를 활용할 수도 있고, 우리가 보급하는 와이파이 AP를 활용할 수도 있다”면서 “와이파이온은 실용성, 친환경성, 상생을 모두 담은 서비스”라고 설명했다.기술 특허 보유…BM특허 출원 준비중‘와이파이온’ 서비스 모델의 진입 장벽이 높은 건 아니다. 이에 따라 최근 넥스컨텔레콤은 ‘와이파이 자동연결 B2B 사업모델’에 대한 BM특허 2개 출원을 준비 중이다. 넥스컨텔레콤은 이미 ▲무선 단말의 무선 근거리 네트워크 기반의 비대칭 통신방법 및 장치 ▲무선 근거리 네트워크 기반의 비대칭 통신을 지원하는 터널 서버 및 그의 동작 방법(이하 와이파이 AP의 커버리지 확장 기술)▲네트쿼으 프로토콜 스택의 핸드오프 및 죄적화 모듈 ▲대역폭 결합, 끊김없는 이동성과 흐름 기반 라우팅을 구비한 P2P 차량 애드혹 네트워크(이하 핸드오버/보안)▲TCP 세션 최적화 및 네트워크 노드 ▲무선 네트워크에 대해 TCP세션을 최적화하는 방법 및 장치(이하 망가속 분야)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또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이 회사 CEO, CTO, 네트워크총괄본부장이 모두 50대라는 점이다. 김협 대표는 IBM/액센추어/KT/암닥스/SAP 등을 거쳐 현재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고, 권희웅 CTO는 펌킨네트웍스라는 통신장비제조사 대표를 겸하고 있다. 유재형 네트워크총괄본부장은 KT네트워크연구소에서 25년을 일하고 과기정통부 PM을 거쳐 포항공대 대학원 교수로 활동 중이다.
2021.05.03 I 김현아 기자
bhc, 창고43 HMR 신제품 4종 출시
  • bhc, 창고43 HMR 신제품 4종 출시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bhc는 지난 19일 가정간편식(HMR)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창고43 HMR 신제품 4종(사진=bhc)이번 HMR 신제품은 △창고43 소고기국밥 △창고43 추어탕 △창고43 돼지고기김치찜 △창고43 뼈해장국 등 4종이다. ‘얼큰한 한식 여행’을 콘셉트로 잡았다. 든든한 한 끼 식사는 물론이고 술안주나 해장용으로 즐길 수 있단 설명이다.‘창고43 소고기국밥’은 진한 육수에 특제양념을 첨가해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에 삶은 소사태살을 넣은 제품이다. ‘창고43 추어탕’은 곱게 간 국내산 미꾸라지와 무청시래기를 장시간 끓여 풍미를 살렸다. ‘창고43 돼지고기김치찜’은 숙성된 김치와 돼지고기를 푹 익혀냈다. ‘창고43 뼈해장국’은 살코기가 붙은 돼지 뼈를 우려낸 육수에 국내산 우거지 등 야채를 푸짐하게 담았다. HMR 신제품 4종은 1~2인분으로 구성했다. SSG닷컴을 비롯해 NSmall, AK몰, 홈앤쇼핑 온라인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Hmall, 쿠팡, 카카오톡 스토어, 갤러리아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구매가 가능해 고객 선택의 폭이 넓다. bhc 관계자는 “1인 가구, 2030대 직장인은 물론이고 시니어 가구 역시 자연스럽게 HMR 제품을 소비하는 시대가 되어 지난 2월부터 다채로운 HMR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bhc의 우수한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식생활을 반영한 HMR 제품을 지속 개발하며 세분화된 고객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hc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창고43 왕갈비탕’, ‘창고43 어탕칼국수’, ‘창고43 소머리곰탕’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HMR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3월에는 ‘창고43 진한 순대국’, ‘창고43 얼큰 순대국’, ‘창고43 육개장 순대국’ 등 순대국 HMR 3종을 추가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bhc는 지난 7일 ‘창고43 어탕칼국수’를 마켓컬리에 공식 입점하는 등 HMR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추후 네이버 라이브 방송, TV 홈쇼핑 입점 등 판매 채널을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다.
2021.04.21 I 김무연 기자
'골목식당' 이선빈 "고수·내장 극호감…개구리까지 먹어봐"
  • '골목식당' 이선빈 "고수·내장 극호감…개구리까지 먹어봐"
  • ‘골목식당’(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선빈이 독특한 입맛을 자랑했다.3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0번째 골목 ‘강서구 등촌동 골목’ 네 번째 편이 공개된다. ‘베트남쌀국숫집’은 180도 달라진 신메뉴를 탄생시켰다. 비주얼은 물론 맛까지 역대급 평가를 받은 신메뉴 ‘양지&깐양쌀국수’ 시식을 위해 배우 이선빈이 베트남쌀국숫집을 찾았고, 이선빈은 “호불호 대표 음식인 고수, 내장이 극 호감일 뿐 아니라 개구리까지 먹어봤다”고 해 3MC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MC 정인선은 동질감 느껴지는 입맛 소식에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이선빈은 ‘양지&깐양쌀국수’를 시식하며 처음 보는 ‘깐양’ 비주얼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차원이 다른 토핑 식감과 국물 맛에 감탄했다. 또한 고수마니아다운 베트남 현지스타일 먹방까지 펼쳐 백종원의 인정을 받았다.추어를 비롯한 각종 양념을 늘려 맛을 잡아 온 ‘추어탕집’은 최종점검차 방문한 백종원에게 기존 버전 외에도 새로운 버전까지 총 두 가지의 추어탕을 연습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두 가지 버전의 추어탕은 만드는 방식부터 국물의 색깔까지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해 모두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고, 직접 추어탕을 확인한 백종원은 “이게 더 맛있을 것 같아”라며 단박에 한 가지 추어탕을 골랐다. 또한, 백종원은 추어탕 맛의 대중성 검증을 위해 ‘초딩 입맛’ MC 김성주를 추어탕 집으로 소환했다. 무려 20년 만에 추어탕 집에 입성한 MC 김성주는 추어탕 냄새를 맡자마자 “민물 향이 느껴진다”며 선뜻 먹지 못했다. 앞서 다양한 맛을 봐왔던 잡내 감별사로서 MC 김성주는 과연 추어탕 시식에 성공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사 의지를 지적받고 심기일전한? ‘연어새우덮밥집’은 백종원에게 일주일간 연구한 덮밥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덮밥 시식 후 소요시간, 고기 부위 등 레시피를 물어보더니 갑작스러운 침묵에 빠졌다. 이밖에 이날 ‘연어새우덮밥집’에는 특별손님들이 방문해 손님 응대 꿀팁을 전수했다. 단시간의 교육에도 확 달라진 사장님의 모습에 3MC도 흐뭇해했다.한편, 솔루션 받은 지 15분 만에 조리에 나선 사장님은 모두의 걱정과 달리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 성공해 마침내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다.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의 활약이 펼쳐질 ‘강서구 등촌동 골목’ 네 번째 이야기는 3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3.03 I 김가영 기자
하남돼지집, tvN '어쩌다 사장' 제작지원
  • 하남돼지집, tvN '어쩌다 사장' 제작지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이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을 제작지원한다.(사진=tvN `어쩌다 사장`)지난 25일 첫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은 실제 시골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남자 차태현과 조인성의 영업일지를 담아낸다. 자타공인 최고의 만능 엔터테이너 차태현이 서비스엔 강하지만 계산엔 약한 차사장으로, 데뷔 이래 첫 고정예능에 도전하는 조인성이 요리와 수다를 좋아하는 애매추어 쉐프로 분해 절친 케미를 선보이게 된다.‘그겨울, 어쩌다’ 사장이 된 두 사람은 마을의 터줏대감 격인 슈퍼를 운영하며 때로는 여유롭게 때로는 부지런하게 시골에서의 삶에 녹아들 예정이다. 인근 주민들부터 두 사람을 도우러 방문하는 친구들까지 다양한 이들과 소통하며 식료품점에서 철물점까지 다채롭게 변신하는 만능슈퍼 사장의 활약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어쩌다 사장’을 제작지원하는 하남돼지집 김동환 사업부장은 “서정적인 시골의 풍광 속에서 오랜 절친으로 알려진 차태현·조인성 두 배우가 보여줄 소박하고 따뜻한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작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남녀노소가 공감할 수 있는 힐링 예능을 통해 하남돼지집 배달삼겹살의 대중적 인지도를 한층 확대할 수 있는 좋을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하남돼지집은 내점영업 중심에서 내점과 배달을 병행하는 사업모델로 전환하며 치킨과 중화요리 일색이던 배달시장에 삼겹살 카테고리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외식업계가 극심한 업황 침체를 겪는 가운데에도 지속적인 출점 소식을 전하며 탄탄한 브랜드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남돼지집 가맹점의 누적 배달매출은 지난해 말 기준 120억여 원을 돌파한 바 있다.
2021.02.26 I 김민정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 연어새우덮밥집에 “포기해도 돼” 폭탄 발언
  • ‘골목식당’ 백종원, 연어새우덮밥집에 “포기해도 돼” 폭탄 발언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의 무성의한 태도에 분노했다.1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30번째 골목 ‘강서구 등촌동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된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1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0번째 골목 ‘강서구 등촌동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된다.앞서 열악한 주방시설과 어설픈 조리 모습으로 3MC를 당황하게 했던 연어새우덮밥집은 백종원의 주방점검을 받았다. 백종원은 음식물이 붙어 있는 벽, 제대로 닦이지 않은 조리도구 등 충격적인 위생상태에 사장님을 가게로 불러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지적했다.특히 백종원은 촬영이 아닌 날에도 가게 점검차 연어새우덮밥집을 방문했고, 가게 곳곳을 살피며 사장님이 해야 할 일들을 차근히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 전문가를 불러 대대적인 주방공사를 예고했다. 이어 두 번째 촬영으로 연어새우덮밥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청소 점검을 하던 중 의지가 없어 보이는 사장님의 태도에 “포기해도 된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이밖에 백종원은 일주일간 소량화 연습에 들어갔던 추어탕집을 점검했다. 추어탕에 쓰이는 미꾸라지 양을 확인하던 백종원은 돌연 원가계산을 시작했고 원가계산 결과, 추어탕 한 그릇에 약 2마리의 미꾸라지가 들어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장님은 물론 모니터로 지켜보던 2MC까지 충격을 금치 못했고, 턱없이 적은 주재료 양에 백종원은 “추어가 헤엄치다 나간 격”이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또한 뒤늦게 밝혀진 ‘2마리 추어탕’에 백종원은 원가계산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는 사장님에게 “자랑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만든 음식의 원가는 따질 줄 알아야 한다며 그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모범생 사장님 탄생을 예고했던 베트남쌀국숫집은 지난주 방송에서 고기양을 더 늘려야 한다는 백종원의 조언 이후 업그레이드 육수 연구를 시작했다. 사장님의 일주일간 연구일지를 입수한 MC 김성주와 정인선은 빼곡한 연구 양에 걸맞은 맛을 기대했다. 그러나 정작 쌀국수를 시식한 백종원은 “맛있는데, 이게 뭔 맛이지?”라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한편 백종원은 장사가 잘되기 위해선 평범한 쌀국수가 아닌 퀄리티 높은 쌀국수로 손님들을 끌어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쌀국수에 깊은 맛을 보태줄 특급재료를 추천했고, 재료의 비주얼을 확인한 MC 정인선은 “만져보고 싶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강서구 등촌동 골목’ 두 번째 이야기는 17일 오후 10시35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
2021.02.17 I 장구슬 기자
추어탕을 집에서…송담추어탕 상반기 안으로 HMR 출시
  • 추어탕을 집에서…송담추어탕 상반기 안으로 HMR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추어탕 프랜차이즈 송담은 올해 상반기에 HMR(가정간편식)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이를 위해 송담은 지난 8일 경기도 수원 본사 사옥에서 식품제조가공 전문업체 참맛나라, 생생찬과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바탕으로 탄탄한 연구 및 개발을 통해 가마솥을 이용한 옛날 전통방식의 송담추어탕만의 맛의 비결을 가정간편식 제품에 고스란히 담아낼 계획이다. 송담은 추어탕 대표 브랜드 송담추어탕을 운영하고 있는 추어탕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다. 2003년 5월 수원 구운동에서 영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13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송담추어탕만의 뛰어난 맛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우수문화지정제 한식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송담 관계자는 “대표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추어탕은 가정에서 해먹기 쉽지 않은 메뉴로 이번 가정간편식 진출을 통해 젊은층으로까지 수요를 확대하고 추어탕의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상반기 안으로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송담추어탕의 가정간편식 제품을 손쉽게 만나보실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1.19 I 전재욱 기자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박중훈X허재, 파국의 극강 케미
  •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박중훈X허재, 파국의 극강 케미
  • ‘안 싸우면 다행이야’(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천만 배우 박중훈과 농구대통령 허재의 역대급 케미가 웃음을 안겼다.지난 11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 이하 ‘안다행’) 13회 2부는 시청률 6.1%(닐슨코리아 수도권)로 정규 편성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날 배우 박중훈과 농구 감독 허재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펼쳐졌다. ‘빽토커’로는 이들과 절친한 사이인 배우 강성진과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찐친’ 박중훈과 허재의 위기는 생각보다 더 빨리 찾아왔다. 두 사람은 어부복을 입는 방법부터 헤맸고, 늪지대에서 미꾸라지를 잡으라는 자연인의 말을 따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박중훈은 ‘감독’ 스타일의 친구 허재의 잔소리 코칭에 따라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 노력했으나 한 마리도 찾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 거친 말들을 주고받았고, ‘삐 소리’가 난무하는 영상을 본 ‘빽토커’ 안정환은 “재난 문자 수준 아니냐” “이 영화 재밌네”라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자연인 집으로 돌아온 박중훈과 허재는 잡아 온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박중훈은 미꾸라지 점액질을 제대로 제거하는 허재의 모습을 칭찬했고, 허재는 “네가 칭찬하면 내가 계속 일할 거 같니?”라며 박중훈의 조련(?)을 쉽게 눈치채 폭소케 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장작불을 피우고 버들치 튀김을 만들면서 두 사람의 목소리는 다시 높아졌다. 박중훈이 만든 버들치 튀김을 맛본 허재는 “맛 솔직히 말해줘?”라고 물었고, 박중훈은 “이메일로 보내 달라”고 답해 끝까지 예상치 못한 ‘찐친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월요 예능 신흥 강자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021.01.12 I 김가영 기자
 치맛살·차돌박이·부챗살 등 한우의 특수한 맛
  • [강경록의 미식로드] 치맛살·차돌박이·부챗살 등 한우의 특수한 맛
  • 샘밭숯불구이집의 한우모듬구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원주를 대표하는 음식은 추어탕이다. 추어탕의 원조가 원주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맛집이 곳곳에 널렸다. 그렇다고 추어탕만 먹을 수는 없는 일. 원주에는 추어탕 말고도 맛있는 음식들에 꽤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원주 중앙동의 원주미로예술중앙시장에 있는 소고기골목은 매력적이다. 1950년대 5일장으로 시작해 1970년대 지금의 모습으로 들어서면서 원주 도심에 상권을 형성한 시장으로, 과거에는 중앙시장으로 불렸다.시장 2층에는 미로예술중앙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젊은 예술가들이 입점해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한우골목은 1층 먹자골목에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숨은 명소. 아롱사태, 치맛살, 제비추리 등 한우 특수부위를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깃집 20여군데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이 골목이 생긴지도 벌써 40년이 훌쩍 넘었다. 골목 곳곳의 오랜 식당들은 제각기 품어온 세월만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디를 가도 한우 특수 부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곳만의 매력이다.이 골목에 자리한 샘밭숯불구이집. 시장통에 자리한 작은 고깃집이다. 원주에서도 소고기 맛이 좋다고 입소문 난 식당이다. 이 집 차림표는 비교적 단순하다. 한우 모듬구이와 육사시미, 된장찌개, 공기밥이 전부. 가격도 적당하다. 180g에 2만 5000원 정도다. 한우 모듬세트는 치맛살, 차돌박이, 부챗살, 토시살로 구성했다. 싼 가격에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한번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선홍빛이 감도는 고기는 석쇠에 올려 숯불에 익혀 먹는다. 한우를 즐기는 방법은 비슷하다. 한우를 숯불 위에 놓고 살짝만 익혀서 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고추냉이를 간장에 풀어 찍어 먹어도 맛있다. 반찬으로 나오는 고소하고 담백한 겉절이와 함께 먹어도 별미다. 상추와 쪽파의 매콤하고 아삭한 맛이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구수한 된장찌개와 공기밥은 한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다. 고기를 다 먹고 난 후 숯불에 얹혀 보글보글 끓여먹다 보면 밥 한끼 뚝딱이다. 고소한 맛이 매력인 전통된장으로 끓여 개운하고 텁텁하지 않다. 오히려 깔끔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매운 고추 하나를 송송 썰어 된장국에 넣어 끓이면 매콤함과 시원함도 추가할 수 있다.샘밭숯불구이집의 한우모듬
2021.01.08 I 강경록 기자
'맛남' 백종원, 1주년 기념 제작진에 간식 FLEX…노지선 '백야식당' 보조 활약
  • '맛남' 백종원, 1주년 기념 제작진에 간식 FLEX…노지선 '백야식당' 보조 활약
  •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방송 1주년 기념으로 제작진 모두에게 통 크게 겨울 간식을 선물했다.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노지선이 백종원의 보조로 백야식당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백종원은 “살짝 삶고 갈아서 추어탕처럼 만들면 맛있다”라며 양미리 추어탕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어 양세형은 “선생님 요리하는거 소리 ASMR 담으려고 왔다”라며 고성능 장비를 들고 등장. 수제자 면모를 뽐냈다. 백종원은 소리를 담는 양세형에 “변태같다 저러고 있으니까”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백종원은 “단점은 내가 이 믹서기를 쓸 줄 몰라서”라며 양미리 갈기에 나섰다. 이에 김동준이 나섰지만 작동하지 않는 믹서기에 백종원은 “나 밖에 할 줄 몰라? 이게 쉬운 게 아니야 잘봐. 일명 10초 믹서기라고 10초밖에 안 돌아가”라며 10초 작동에 성공했다. 이를 지켜보던 노지선이 믹서기 40초 돌리기에 성공했고 이에 깜짝 놀란 백종원은 “너 갈때 가져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요리 대결은 양장팀과 유노팀으로 나뉘어 펼쳤다. 심사위원 백종원과 김동준은 “우리는 제작진들을 위해서 준비한 게 있다”라며 밖으로 나섰다. 유병재는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신이 없다. 질 자신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병재는 ‘유병재에게 양세형이란?’ 질문에 “이미 한번 정복한 산이다”라고 답했고 이를 모두 들은 양세형은 “인터뷰를 앞에서 하는게 어디있어”라며 볼멘소리를 했다. 같은 질문을 받은 양세형은 “벼룩. 있어서는 안 되고 벼룩은 다 터뜨려버려야 한다”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장규리가 자기팀 양세형의 ‘양미리 강정’을 먹고 맛있다고 하지 못하자 노지선은 “저희 멤버들이 음식에 거짓말을 못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규리는 “맛있는데 바삭하지가 못하다. 양념은 기가 막힌다”라고 평가했다. 또 장규리는 양세형의 카레를 묻힌 강정에 “이건 진짜 아니예요”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너 가라. 너 나랑 안 맞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과 김동준은 ‘맛남의 광장 1주년 기념 백쌤이 쏜다’ 포장마차를 열었다. 김동준은 카메라를 등지고 요리를 시작한 백종원에 “이쪽은 카메라가 없는데요”라고 말해 백종원이 당황했다. 이어 김동준이 백종원에게 털모자를 선물해 포장마차 사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어 백종원은 제작진을 위해 뜨끈한 어묵국물과 함께 마라어묵, 붕어빵을 만들었다. 백야식당이 오픈했다. 유병재는 “나는 이제 들어오는 지선이라고 규리 리액션이 너무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지선과 장규리가 케이크를 들고 1주년 축하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후 노지선은 “꽈리고추가 있길래 꽈리고추 삼겹볶음을 되게 많이 해먹었거든요”라며 직접 요리에 나섰다. 이에 양세형은 “지금 백야식당에 다른 조리사가 들어가서 요리하는건 처음이야”라고 말했다. 평소 요리할때 간을 안 본다는 노지선의 요리를 맛 본 김희철은 “이거 간 안 본 맛이 아니야”라며 감탄했다. 백종원은 “잘한다. 제대로 했네. 규현이보다 잘하겠다”라며 칭찬했다. 결국 이날 노지선은 백종원의 보조자리를 차지했다.
2020.12.11 I 김보영 기자
고추장으로 칼칼한 맛낸 '가을 보양식'
  • [강경록의 미식로드]고추장으로 칼칼한 맛낸 '가을 보양식'
  • 강원도 원주 장터추어탕[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을 대표 음식, 추어탕. 요즘은 도시의 전문식당에서 사철 내내 만날 수 있는 흔한 음식이다. 예전에는 논농사를 짓는 시골에서 가을에나 맛볼 수 있던 별미였다. 도랑에서 미꾸라지를 잡아다가 뒷밭이 푸성귀를 넣고 푹 끓여 온 가족이 나눠 먹었던 서민 보양 음식이었던 셈. 그러다 보니 들어가는 재료나 만드는 방법이 특별히 정해진 게 없다. 지방마다 집집마다 맛이 제각각이다.강원도 원주는 추어탕의 고장이다. 추어탕의 원조가 원주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맛집도 곳처에 널려있다. 원주식 추어탕은 된장 대신 고추장으로 칼칼한 맛을 내고 한 그릇씩 뚝배기에 담아 내는 것이 아니라 솥에 끓여 떠먹는 것이 특징이다. 향토 음식점으로 선정된 곳만 20여곳에 달할 정도. 그만큼 추어탕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다.대표적인 맛집으로는 원주복추어탕. 1965년 명륜동에서 원주지역 첫 추어탕집을 개원했다. 지금은 개운동 원주고앞으로 이전한 수 40년 가까이 원주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곳은 작은 솥을 불에 올려 바글바글 끓여 먹는 스타일이다. 솥뚜껑 속에는 표고버섯, 새송이버서, 부추, 감자가 뻘건 고추장 국물에 가득하다. 한소끔 끓인 뒤 미나리와 다진 마늘을 추가해 다시 끓여준다. 원주시 문막읍 시장 한켠에 있는 장터 추어탕도 맛집으로 손꼽힌다. 시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옥에서 한 솥 가득 추어탕이 담겨 나오면 세상 부러울게 없어진다. 점심시간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지 못할 정도로 손님들로 항상 붐빈다. 이곳 역시 고추장으로 국물을 맛을 내는데, 감자와 토란대, 미나리, 표고버섯 등 채소를 듬뿍 넣어 걸쭉하게 끓여낸다. 진득하고 구수한 것이 영양 가득한 보약을 먹는 기분이다. 실제로 미꾸라지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영향학적 구성을 갖추고 있다. 양질의 단백질이 주성분인 데다가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남성에게는 자양강장 효과가, 여성들에겐 변비 퇴치와 다이어트, 피부미용의 효험이 있다. 여기에 웬만한 건강식이나 약품에 수식어처럼 따라붙는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도 뛰어나다. 강원도 원주 장터추어탕의 추어튀김
2020.10.30 I 강경록 기자
삼성SDS, 무디스 국제신용등급 평가 ‘A1’ 취득
  • 삼성SDS, 무디스 국제신용등급 평가 ‘A1’ 취득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SDS(018260)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평가에서 ‘A1’ 등급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SDS본사.무디스는 IT서비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과 삼성 계열사 포함, 대외 고객 대상 안정적인 사업 구조 및 재무 성과를 삼성SDS의 강점으로 평가했다. 또 충분한 현금 유동성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어 현재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무디스는 기업과 정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확대됨에 따라 삼성SDS의 IT서비스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2021~2022년에 10~11%의 세전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S는 고객의 디지털 수준 진단부터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실행 전 과정에 대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보안 등 핵심기술이 집약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DT) 엔진과 솔루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안정태 삼성SDS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이번 무디스 평가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삼성SDS 지속성장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는 계기”라며 “클라우드 전환, 제조 지능화, AI·데이터분석, 사이버 보안 및 기업용 솔루션의 5대 IT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보다 높은 등급을 보유한 글로벌 IT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액센추어 등 6개사다.
2020.10.25 I 장영은 기자
치킨 노하우 녹아든 족발…bhc '족발상회'
  • [이성웅의 언박싱]치킨 노하우 녹아든 족발…bhc '족발상회'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bhc는 치킨에서 시작한 기업이지만, 치킨이 아닌 다양한 분야로 외식사업을 확장하면서 종합외식기업으로 변하고 있다. 치킨과는 전혀 안어울릴 것 같은 순대국 프랜차이즈 ‘큰맘할매순대국’이나 한우 전문점 ‘창고43’ 등이 대표적이다. 본업인 치킨에 더해 다양한 서브 브랜드들이 함께 성장하면서 bhc치킨은 최근 6년간 매출이 5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족발상회의 대표 메뉴인 ‘뿌링족발’ (사진=이성웅 기자)bhc치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외식산업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에도 최근 외식 브랜드를 또 확장했다. 역시 본업과 접점이 없어 보이는 족발 브랜드 ‘족발상회’다. 그런데 메뉴를 들여다보니 예상 외의 접점을 찾을 수 있었다. 오히려 그동안 bhc치킨이 다양한 외식 브랜드로 쌓아온 노하우들을 집약해 놓은 듯한 브랜드였다.지난 9일 서울 강남구에 문을 연 족발상회 1호점인 역삼점에서 족발상회의 대표 메뉴들을 맛보았다.족발상회의 대표 메뉴는 다름 아닌 bhc치킨의 1위 메뉴 ‘뿌링클 치킨’에서 영감 받은 ‘뿌링족발’이었다. 족발과 떼어놓을 수 없는 새우젓 대신 뿌링클 치킨에 뿌리는 치즈맛 가루와 하얀색 요거트 소스를 찍어 먹는 족발이다. 난생 처음보는 족발이 등장하자 처음엔 거부감이 들었다. 기름진 족발에 치즈맛 시즈닝은 느끼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그러나 두가지를 모두 찍어서 맛보자 예상 밖의 상큼함이 전해졌다. 족발 특유의 잡내나 느끼함을 느낄 수 없는 새로운 조합이었다. 족발 브랜드 출시를 위해 1년여간 연구를 거쳤다는 설명이 허언은 아니었다. 족발 자체만으로도 껍질과 지방, 살코기가 적절히 어우러진 고기를 사용해 수준급의 맛을 냈다.족발에 ‘뿌링클 치킨’에서 맛보던 시즈닝과 소스를 찍어 상큼달콤한 맛을 낸다. (사진=이성웅 기자)다만 족발 가격은 다소 비쌌다. 보통 사이즈를 구분해 파는 일반적인 족발집과 달리 족발상회는 단일 사이즈였다. 한접시 당 가격은 3만9000원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사이드메뉴가 많지 않아 역삼역 상권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다소 비싸게 느껴졌다. 족발상회엔 주변 직장인들을 겨냥한 다양한 점심 메뉴도 준비돼 있다. 이들 메뉴는 1차적으로 큰맘할매순대국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로 준비한 육개장, 해장국 등이었다.대표 점심메뉴로는 ‘어탕칼국수’가 있다. 깻잎을 듬뿍 넣은 민물고기 육수에 부추생면이 더해진 메뉴다. 추어탕이 생각나는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해장 메뉴로 제격이었다. 면을 다먹고도 밥을 추가로 말아먹고 싶은 국물이 인상적이었다.돼지껍데기 볶음 (사진=이성웅 기자)이밖에 돼지껍데기를 한번 삶은 뒤 볶아 부드러움을 강조한 ‘돼지껍데기 볶음’과 족발의 단짝인 막국수 등 다양한 안주 메뉴들도 준비돼 있었다.bhc 관계자는 “족발상회는 bhc가 운영하는 다양한 외식 브랜드가 가진 제품개발, 물류 시스템, 생산관리, 소싱, 매장 운영 등 전 분야에 걸친 핵심 노하우가 집약된 브랜드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2020.09.12 I 이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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