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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플라이', 군장병과 함께한 중소기업탐방 성료
  • '컨텐츠플라이', 군장병과 함께한 중소기업탐방 성료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경영자총협회는 뉴미디어 다국어 자막 플랫폼 ‘컨텐츠플라이’의 운영사인 닐리리아와 군장병 약 120명이 함께한 비대면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닐리리아는 뉴미디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며 다양한 산업구조의 개편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대의 니즈를 파악하고 시장을 개척한 뉴미디어 자막 플랫폼을 만든 기업이다. 스스로를 ‘글로벌 커뮤니케이터’라 규정하며 ‘컨텐츠의 브랜드와 오리지널리티를 누구보다 가장 잘 전달한다’는 핵심 가치와 미션으로 뉴미디어 글로벌 로컬라이제이션 서비스 ‘컨텐츠플라이’를 운영하고 있다.닐리리아는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뉴미디어 산업 동향 - POST PRODUCTION’ 과 ‘실전 창업 스토리’ 등 두 가지 섹션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뉴미디어 패러다임의 소개, 컨텐츠플라이의 탄생 배경과 소개 등을 전달한 ‘뉴미디어 산업 동향 - POST PRODUCTION’ 섹션의 반응이 상당히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해당 섹션을 담당한 임완택 대표는 “뉴미디어를 대하는 Z세대의 온도와 관심 방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미 뉴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컨텐츠를 소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놀랐다”며 “우리 서비스의 미션과 비전, 가치에 대해 전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는데 참여자들이 이미 매일매일 수 개씩의 글로벌 컨텐츠를 소비하며 컨텐츠의 맛과 향(맥락)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 데에 아쉬움까지 느끼고 있음을 파악하게 돼 우리의 사업 방향과 사명에 대해 또 한 번 확신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자막 서비스는 본질적으로 컨텐츠 에셋을 잡을 수 있는 품질에 집중해야 한다”며 “대량 공급이 주 가치일 수도 있지만 고객에게는 크리에이터가 하나하나가 브랜드로 작용하기에 우리 또한 고객을 각각의 브랜드라고 인식하며 해외에 전달되는 우리 고객의 브랜드 에셋을 자막을 통해 완성시키자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컨텐츠플라이의 미션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한편 닐리리아가 참여한 고용노동부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대학교 재학생을 비롯해 취업준비생, 국군장병 등이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 지역 운영 기관인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0년도 한 해 동안 1년간 700명 이상의 참여자를 배출했으며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과정을 운영하며 소외되기 쉬운 군장병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본 프로그램은 벤처기업, 우수중소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자의 90%가 만족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진다.
2021.02.26 I 김민정 기자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 진행
  •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 진행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차그룹은 25일 대학생 미래 인재 육성 및 청소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의 발대식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25일(목)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 현장 (사진=현대차그룹)점프스쿨 8기 발대식은 코로나 19를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규 협력 대학인 인하대학교와의 MOU 체결식도 진행됐다.행사엔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웅희 인하대학교 학생지원처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그룹은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인하대, 사단법인 점프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점프스쿨을 주최한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들은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 봉사를 펼치고 현대차그룹 임직원과 사회인의 멘토링, 장학금을 지원받는다.발대식 이후에는 임직원 및 사회인 멘토를 초청해 ‘나의 첫 인생 멘토’라는 주제로 멘토링 콘서트를 진행했다. 참석한 사회인 멘토들이 인생에서 멘토를 만나 성장한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봉사자 350명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12월까지 청소년 1400명을 대상으로 전 과목에 걸친 개인별 맞춤 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청소년 학습지도와 대학생 진로 멘토링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멘토링 플랫폼을 운영해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면 활동 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 마스크, 손 소독제, 항균 필름 등 방역용품도 지원한다.대학생 교육봉사자 350명에게는 △장학금 300만 원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기업, 법조계, 의료계 등 전문가 300여 명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일대일 멘토링 △참가 청소년과 점프스쿨 멘토단이 함께하는 진로 캠프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도 제공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참가 청소년, 대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2.25 I 손의연 기자
한국아동복지협회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지원 사업' 실효성 입증
  • 한국아동복지협회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지원 사업' 실효성 입증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한국아동복지협회의 ‘2020년 아동복지시설 아동치료·재활지원 사업’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당 사업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아동 중 심리·정서·인지·행동상의 문제행동 개선이 시급한 아동을 치료 및 지원한다.본 사업은 ‘맞춤형 치료·재활 프로그램’ 및 ‘통합사례관리 개입’을 통해 대상이 되는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며, 아동의 원가족, 시설종사자, 지역사회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로 사업을 통해 아동행동평가척도(K-CBCL)의 임상 범위 아동 비율이 41.49% 감소되고, 자아존중감(SES)의 평균 점수가 4.68점 이상 향상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에 사업 효과를 보여주는 우수 사례 또한 잇따르고 있다. 일례로 한부모가정의 아동 치토리(가명)의 경우, 양육을 담당하던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되며 만 17세의 나이로 보육원에 입소했다. 치토리는 갑작스러운 환경변화로 인해 아버지에 대한 원망 심리를 보였으며, 반항·가출 등과 같은 문제행동을 일으켰다. 시설은 이러한 치토리를 대상으로 아동치료재활지원사업 중 ‘아동-가족역량강화’라는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아동-원가족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힐링가족상담·지역문화탐방(가족캠프) 등을 실시했다. 결국 치토리는 아버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안정적인 퇴소와 원가족 복귀를 이뤄낼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원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전-사후 조사 결과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5점 만점 중 4.05점을 기록했던 아동의 애착 점수는 사후 4.31점으로 총 0.26점 상승했으며, 원가족의 경우에도 사전 4.06점의 애착 점수가 0.33점 상승해 4.40점으로 향상됐다. 특히 가족 점수, 애착 점수를 합한 결과는 총 1.54점의 향상 성과를 나타내며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한국아동복지협회 신정찬 회장은 “본 사업을 통해 많은 시설 아동이 문제 행동을 해결하고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시설 아동의 코로나블루 예방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에 힘썼다”라며 “아동양육시설의 코호트 격리로 인한 내외부 차단으로 시설 내 임상심리상담원의 중요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기였다”고 전했다.
2021.02.22 I 김민정 기자
금리 뛰며 맥 못춘 美빅테크…中 이항은 하루새 반토막
  • [뉴스새벽배송]금리 뛰며 맥 못춘 美빅테크…中 이항은 하루새 반토막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간밤 미국 시장에선 굵직굵직한 소식이 많았다. 뉴욕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고, 중국의 도심항공운송수단(UAM) 기술기업으로 주목받은 이항(Ehang)이 기술조작·가짜계약 의혹에 휩싸이며 하루 만에 주가가 반토막 났다. 워런 버핏이 지난해 9월 공개하지 않았던 매수 기업은 버라이즌과 셰브론인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앤트 그룹의 기업공개(IPO)가 중단된 또 다른 요인으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쟁자들이 막대한 차익을 거둘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5만달러를 돌파했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美 국채 금리 급등에 빅테크 혼조세-1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 오른 31522.75에, S&P500은 0.06% 내린 3932.59에, 나스닥 지수는 0.34% 내린 14047.50에 장을 마쳐.-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하락 반전하기도. 미 국채 10년 금리는 이날 1.3% 부근까지 급등. 팬데믹 위기 이전인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경제회복 기대+물가상승 가능성+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원인. 금리가 증시를 발목잡을 수 있다는 우려 커지는 중.-주요 빅테크 기업도 혼조. 애플(-1.61%), 마이크로소프트(-0.53%), 구글(+0.75·), 아마존(-0.27%), 테슬라(-2.44%), 페이스북(+1.28%). -반면 금리 상승에 금융주는 좋았음. JP모건(+2.41%), 뱅크오브아메리카(+2.7%), 웰스파고(+3.76%). 유가 상승추세로 엑손모빌(+3.01%)도 올라.(사진=AP/연합뉴스 제공)◇ 中 이항(Ehang) 하루새 주가 반토막-UAM 기술기업으로 주목받던 중국 이항이 울프팩리서치의 보고서를 통해 기술조작·가짜계약 불거지면서 하루 만에 주가가 62.69% 급락, 현재 46.30달러.-울프팩리서치는 이항의 본사, 공장, 이항과 계약을 맺은 업체 등을 직접 탐방한 뒤 작성돼. 특히 이항과 5000억원의 계약을 맺은 곳은 쿤샹(Kunxiang)이라는 곳인데, 이곳은 계약을 맺기 불과 9일 전 설립된 기업으로 주소지가 호텔이거나 11층 건물의 13층 주소 등으로 실체가 없는 기업이라는 주장.◇ 세인트 연은 총재 “주식 거품인지 모르겠다…긴축 필요 의문”-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간밤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주식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면서도 “과도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해. -그러면서 “대형기술기업들은 엄청난 기술과 매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이런 가치를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 증시를 이끌고 있다”며 “이를 거품으로 부르고 싶은지 모르겠다. 이는 일상적인 투자이며, 이들 기업이 정말로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도 언급.-그는 연준 자산 매입의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아니다”라고 선을 그어. 최근 국채금리 급등으로 테이퍼링 위험이 제기되는 가운데 세인트 연은 총재는 일단 선을 그은 셈.◇ 버핏이 숨겼던 종목 ‘버라이즌·셰브론’-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16일 SEC 보유주식공시를 통해 버라이즌과 셰브론의 주식을 새로 편입했다고 발표. 버라이즌은 무려 1억 4671만주 사들였고, 셰브론도 4849만주 사들였음. 더불어 금융주인 마쉬 앤 맥레넌 컴퍼니의 주식도 426만주 사들이며 포트폴리오에 새로 편입.-앞서 버크셔는 지난해 11월 중순 약 2500억달러(약 275조원) 규모의 주식 보유 현황(13F)을 SEC에 보고하면서, 특정 종목을 비공개했음. 버핏이 매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주가가 뛰어 매입 프로그램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이로써 버핏이 숨겼던 포지션은 버라이즌과 셰브론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셈. 월가에서는 버핏이 월트디즈니 혹은 페이팔을 샀을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WSJ “앤트 IPO 중지, 시진핑 경쟁자 견제 때문”-美 월스트리트저널, 中 앤트그룹 IPO가 중단된 건 시진핑 주석의 경쟁자들이 IPO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간밤 보도.-중국 지도부는 앤트그룹의 복잡한 소유구조에 대해 우려했을 뿐 아니라, IPO를 통해 시 주석과 중국 핵심 지도부를 위협하는 경쟁자들이 막대한 차익을 챙기는 것을 경계했다고. 때문에 상장을 미룬 게 아니라 아예 중단시켰다고 전해.-물론 중단 이유는 이뿐만이 아님. 앤트그룹이 대출 등의 위험은 국가에 떠넘기면서 정작 앤트그룹 당사자는 막대한 사용자와 데이터를 이용해 권력을 쥐고 이익을 볼 것이라는 우려도 주요.◇ 비트코인, 사상 첫 5만달러 돌파-비트코인 가격은 1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오전 7시32분 5만191달러를 기록. 런던에서도 5만달러가 넘음. 5만달러 고지를 넘긴 건 사상 처음. 유통 중인 비트코인의 전체 가치는 9400억달러로 불어나. 비트코인 가격은 올 들어서만 70% 넘게 상승.-최근 비트코인 관련 모멘텀이 계속 나오는 중. 나스닥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날 비트코인 구입을 위해 6억달러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혀. 앞서 뉴욕멜론은행이 가상화폐 보유·이전·발행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마스터카드도 올해 중 자체 네트워크에서 가상화폐를 지원하기로 했음.◇ 유가 또 올랐다…금값은 금리 오르며 하락-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0.58달러) 오른 60.05달러에 장을 마감.-미국의 다수 주(州)를 덮친 한파로 폭설과 대규모 정전 사태가 빚어진 것이 유가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 텍사스주에서는 다수의 정유 시설과 유정이 폐쇄돼 공급 차질이 예고.-한편 국제 금값은 10년물 미 국채 금리의 급등으로 내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3%(24.20달러) 내린 1799달러에 거래를 마쳐.
2021.02.17 I 이슬기 기자
세뱃돈 재테크는?…“어린이 펀드로 증여세 고민 해결”
  • 세뱃돈 재테크는?…“어린이 펀드로 증여세 고민 해결”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조기 경제 교육이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이다. 어린이들은 성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장기 투자에 용이한 환경이란 이점이 있다. 초저금리 시대인 만큼 펀드도 투자 대상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자녀 명의로 가입한 어린이 펀드는 세법에 따라 일정 한도까지 증여세가 자동으로 면제되고, 해외탐방·경제캠프 등 각종 이벤트도 제공돼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 우량주 포트폴리오, 수익률 최고 70%까지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어린이 펀드’(5일 기준)로 분류되는 운용 펀드는 22개다. 국내 주식형이 대부분으로, 액티브주식배당, 인덱스, 주식혼합, 글로벌 주식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들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47.87%에 달한다. 최근 3개월 수익률도 31.71%로 집계됐다. 세부 상품별로 살펴보면 최근 1년 가장 높은 수익률(설정액 10억원 이상)을 올린 상품은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 펀드다.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기적립식 펀드로 중국과 인도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1년 동안 무려 69.85% 수익률을 기록했다. 비교지수는 MSCI China(50%)와 MSCI India(50%)다. 지난달 기준 플랫폼기업 텐센트(5.25%), 식당예약·배달 앱 메이퇀(3.33%),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인 비리비리(3.02%) 등 중국 기업들이 상위 보유 종목을 구성한다. 수수료(대표 클래스 기준)는 선취판매 1% 이내이며, 총보수는 2.05% 수준이다. 어린이 펀드 중 운용설정액이 가장 높은 상품은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 펀드다.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장기적립식 펀드로, 지난달 기준 삼성전자(005930)(19.10%),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자1(주식)C-F’(6.45%), 현대차(005380)(4.89%) 등을 담고 있다. 비교지수는 코스피 지수다. 수수료는 1.77%다. 이밖에도 ‘신한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 ‘NH-Amundi아이사랑적립’ 등 국내 주식형에 속하는 어린이 펀드 대다수가 삼성전자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보유하고 있다.◇ “절세 등으로 자녀 종잣돈 마련”예적금 대비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고, 운용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경제 관련 이벤트 등도 어린이 펀드의 미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리아이펀드의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의 15%를 청소년금융기금으로 조성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금 고민 해결이 강점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무상으로 재산을 이전하면 증여세를 내야 하는데, 미성년자(19세 이하)는 10년 단위로 2000만원까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태어나자마자 증여 계획을 세운다면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4000만원을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 10년 동안 펀드 평가액이 상승해도 증여세는 증여세 신고시점 기준으로 시가평가액을 산정한다. 여기에 어린이 펀드로 적립식 투자를 하면 ‘정기금 증여’를 선택할 수 있다. 미리 신고하면 3.5% 할인율이 적용되는데, 월 20만원씩 10년을 투자하면 총 적립액은 2400만원이나 할인율 적용으로 2048만원이 증여가액이 된다. 증여가액 2048만원에서 2000만원은 미성년자 공제 한도이고, 48만원(50만원 이하는 비과세)는 세금 없이 증여를 할 수 있다. 즉 자녀 명의로 어린이 펀드에 가입해 월 20만원씩 10년간 납입하면 증여세 없이 2000만원 이상 종잣돈 마련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단 어린이 펀드로 정기금 증여를 계획한다면 펀드 가입 후 3개월 내에 신고를 해야 한다.
2021.02.11 I 김윤지 기자
클래식 공연도, 교육도 온라인으로
  • 클래식 공연도, 교육도 온라인으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온라인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미라클서울 - 부암동 편(사진=서울시향)설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72시간동안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라클 서울-부암동 편’을 공개한다. 지난해 10월 싱어송라이터 정재형과 서울시향 단원들의 공연 영상으로, 미스트랄(Mistral), 라 메르(La Mer), 안단테(Andante), 편린 등 정재형의 피아노 연주 앨범들에 수록된 곡을 선보인다. 부암동에 자리 잡은 현진건 집터 일대를 영상으로 탐방하며, 메이킹 필름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더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면 강의로 진행했던 서울시향의 대표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콘미공)는 올해부터 팟캐스트로 전환해 접근성을 높였다. 클래식 음악 전문가가 서울시향 정기공연 프로그램을 해설하고, 관람 포인트 등을 설명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기공연이 있는 주 월요일 등록될 예정이다. 서울시향 부지휘자인 데이비드 이가 진행하는 ‘클래식 알려주는 남자’(클알남) 코너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클래식의 흥미로운 이야기는 물론, 서울시향 단원 및 협연자를 게스트로 초대한다. 심도 있는 음악사와 오케스트라 지식을 다루는 ‘온라인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온라인 콘미공)도 월 1회 서울시향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특히 ‘클래식과 낭만주의’라는 테마 아래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클래식 지식을 알려준다. 서울시향의 공연기획 자문역인 볼프강 핑크,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 등이 서울시향과 오케스트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흥미로운 콘텐츠도 등록돼 있다.
2021.02.10 I 윤종성 기자
"설 연휴 집콕족 비대면으로 국립공원 즐기세요"
  • "설 연휴 집콕족 비대면으로 국립공원 즐기세요"
  • 사진 촬영 명소로 이름난 월악산국립공원 악어봉에 바라본 충주호(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설 연휴 동안 비대면 방식으로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명소 소개 영상 등 총 35편의 영상(콘텐츠)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상 자료는 전국 국립공원 대표 ‘명소 소개 영상(탐방 가이드)’ 29편과 국립공원의 겨울 풍경을 소리와 함께 담은 겨울철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6편으로 구성됐다.‘명소 소개 영상’은 지리산 천왕봉, 속리산 문장대, 설악산 만경대의 절경을 비롯해 한려해상 낙조, 다도해해상 정도리 바닷가 등 국립공원의 겨울 비경을 소개한다.‘겨울철 자연치유 소리영상’은 국립공원 설경과 바람소리, 얼음계곡 물소리, 겨울바다 파도 소리, 모닥불 소리 등을 생생하게 들려준다.국립공원 영상자료는 국립공원 누리집과 유튜브에서 ‘국립공원 TV’로 검색한 후 볼 수 있다.국립공원공단은 11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교육 과정(프로그램) ‘까치까치 설날은 국립공원과 함께’를 제공한다.이번 교육과정은 전국을 강원·수도권, 경상권, 충청권, 호남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국립공원의 대표 환경교육 과정을 카카오 라이브톡,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해당 교육 과정은 북한산, 계룡산, 경주, 무등산 등 국립공원사무소 4곳에서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 명절 주제에 맞게 솟대와 복주머니 만들기를 비롯해 겨울 철새, 곤충의 고치 등 겨울을 소재로 하는 각종 정보를 알려준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해당 국립공원사무소에서 받는다.
2021.02.09 I 김경은 기자
서울생활정보 한 눈에…서울시민기자 1406명 활동 시작
  • 서울생활정보 한 눈에…서울시민기자 1406명 활동 시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올해 모집한 서울시민기자 1406명이 본격적인 시민기자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민기자는 서울시민 누구나 가입하여 활동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 개방형 시민기자단이다. 시 대표 소통 포털 ‘내 손안에 서울’ 및 뉴스레터를 통해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취재한 서울소식을 매일 시민들에게 전한다. 시는 지난해 29일부터 1월 17일까지 20일간, 서울시민 또는 서울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서울시민기자 모집을 진행했다. 이 결과 일반시민기자(952명), 대학생기자(257명), 사진영상기자(197명) 등 총 1406명의 서울시민기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직접 경험해본 서울정책 후기’, ‘우리동네 뉴스’, ‘서울시 주요 시설 및 명소 탐방기’ 등 시민 삶에 유용한 서울생활정보를 시민의 목소리로 친근하게 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시는 서울시민기자에게 소정의 원고료와 서울시 주요 행사 초청, 시정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기자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기자증 및 활동인증서, 서울시장 표창장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인터뷰 및 온라인 교육 등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온라인 참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영희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민기자는 청년부터 중장년층,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 배경을 아우르며 천만 시민을 대표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서울시와 시민 간 적극적인 소통 메신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민기자 뉴스 화면.
2021.02.02 I 김기덕 기자
서울시교육청, 직업체험 멘토 매뉴얼 보급
  • 서울시교육청, 직업체험 멘토 매뉴얼 보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일터(체험처) 멘토의 역할 수행 지원 및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직업체험 멘토 매뉴얼’ 3종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직업체험은 중학생들이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진로 경험을 위해 일터(체험처)에 직접 참여하는 체험 활동이다. 직업체험 멘토는 학생들이 배정된 일터(체험처)의 직업인으로 학생들에게 직업체험 멘토이자 현장전문가(강사)의 역할을 모두 수행한다. 직업체험 멘토는 미래의 직업인이 될 학생들이 해당 분야의 직무내용과 전문성을 이해하고 직업의 전망, 직업인이 되는 경로, 직업인의 가치관과 태도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직무에 대한 소개, 체험활동 지도, 향후 진로에 대한 조언 등의 역할을 한다. 직업체험 멘토 매뉴얼은 체험처에서 멘토가 학생들의 진로교육 활동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직업체험 가이드북 역할을 한다. 기획·등록, 신청확인·사전협의, 운영준비·안전점검, 체험전활동, 체험활동, 체험후활동, 평가 및 피드백 등 직업체험 단계별로 멘토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쉽게 설명했다. 직업체험 멘토 매뉴얼은 ‘현장견학형’, ‘현장직업체험형’, ‘직업실무체험형’ 총 3종으로 개발됐다. 중학생의 진로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스마트팜, 빅데이터 전문가, 게임 산업군 등 미래 신직업을 예시 콘텐츠로 제시했다. ‘현장견학형’ 콘텐츠는 학생들이 미리 체험처가 하는 일, 관련되는 직업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체험 전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견학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체험 전 활동을 강조했다. ‘현장직업체험형’은 학생들이 직접 실무 경험을 하도록 1일 인턴 등의 기회를 제공해 현장감을 높일 수 있는 체험활동 단계를 강조했다. ‘직업실무체험형’은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미션을 수행하며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체험 후 학생의 관심 분야를 정리하며 새로운 직업을 상상해볼 수 있도록 체험 후 활동을 강조했다.감염병 등으로 인해 대면 직업 체험 활동이 어려울 경우를 고려해 비대면 직업체험 프로그램 변환 예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활동을 통합한 블렌디드 방식의 직업체험 안내 방법, 비대면 체험 활동 운영 시 고려해야 할 주의 사항 등을 제시했다.그밖에 진로 정보망 꿈길 사이트 활용 방법, 서울시교육청 원격수업 운영 지침, 학교와의 사전·사후 협의 사항, 자치구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연락처 등을 제공해 교육청-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학교 간 소통과 협력, 연계 활동 등을 안내한다. 직업체험 멘토 매뉴얼은 체험처를 찾은 중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탐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매뉴얼을 활용해 체험처 멘토는 학생들에게 직업 탐색을 안내하는 실질적인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직업체험 멘토 매뉴얼은 2월 중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우수 체험처에 배포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PDF파일을 탑재해 진로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진업체험 매뉴얼로 활용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관심 있는 직업체험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새로운 직업 체험처를 발굴하고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2.01 I 오희나 기자
안랩,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 10개월만 3300명 돌파
  • 안랩,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 10개월만 3300명 돌파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안랩(053800)은 지난해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 프로그램 참여자 수가 10개월 만에 3300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한 해 방문 견학 총 인원 1016명의 3배를 뛰어넘는 수치다.안랩 `라이브(Live) 견학`은 인터넷이 연결된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참여가 가능한 비대면 기업 탐방 프로그램이다.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만 있으면 견학이 가능해 장소적 제약이 없고, 방문 견학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의 동시 견학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디바이스로 인터넷주소(URL)에 접속해 견학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가 라이브 견학 참여 중에 견학 진행자와 실시간 채팅으로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은 사전 녹화된 영상물을 기업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기존 온라인 견학과 달리 실제 현장에서 참관하는 견학과 큰 차이가 없다. 방문 견학과 동일하게 견학 진행자가 실시간으로 기업소개, IT·보안 직무소개, 필수 보안 정보 전달, 직무 멘토링, 사옥 투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악성코드 분석, 보안 제품 개발, 보안 관제 등 분야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직무 멘토링`은 참가자들이 관심 분야에 대해 즉석에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 사옥투어 시에는 견학 진행자가 스마트폰을 들고 이동하면서 업무 공간, 휴게 시설, 제품 및 역사 전시관 등을 1인칭 시점으로 실감나게 전달한다. 안랩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기존 방문 견학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기존에 진행하던 오프라인 방식의 방문 견학 횟수를 줄이고 라이브(Live) 견학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며 기업 견학 수요를 충족시켜왔다. 안랩은 비대면으로 진행돼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방지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대량 인원의 수용이 가능한 점, 원거리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안랩은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쌓은 온라인 견학 기본 지식과 노하우를 사회가치실현 차원에서 PDF와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해 기업·기관에 무료로 공유할 예정”이라며 “안랩의 운영 노하우 공유로 비대면 환경에서도 실제 견학과도 같이 생생한 정보를 얻고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2.01 I 이후섭 기자
'난난이' 박근형 PD "'유퀴즈' 자기님들 덕에 시작…첫방 호평 다행" ①
  • '난난이' 박근형 PD "'유퀴즈' 자기님들 덕에 시작…첫방 호평 다행" [인터뷰]①
  • ‘난리났네 난리났어’(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핀오프 ‘난리났네 난리났어’가 첫방송부터 출연진의 남다른 케미와 ‘떡볶이 맛집’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tvN ‘난리났네 난리났어’(이하 난난이) 박근형 PD는 29일 이데일리에 “많이 걱정을 했는데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첫방송 소감을 전했다.‘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핀오프 ‘난난이’는 ‘유퀴즈’ 화제의 자기님들과 함께 떠나는 난리 나는 사람여행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최근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스핀오프 프로그램의 제작도 화제를 모았다.박 PD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시작하기 덜 부담이 됐던 것 같다”며 “‘유 퀴즈’를 봐주시는 분들은 좋아하지 않을까. 그래서 이것저것 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다”고 말했다.‘난난이’는 ‘유퀴즈’ MC인 유재석, 조세호가 진행을 맡았고 김관훈 대표, 모델 최소라가 1회 게스트로 출연해 떡볶이 맛집 탐방에 나섰다.첫방송의 주제를 이같이 정한 이유를 묻자 박 PD는 “첫방송이기 때문에 다가가기 쉬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분식, 떡볶이는 모두가 좋아하는, 호불호 없는 음식이기 때문에 해보고 싶었는데 김관훈 대표님과 이야기가 돼서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호불호 없는’ 소재는 통했다.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6.4%, 전국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4.9%를 기록하며 성공적 스타트를 끊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의경우, 수도권 기준 평균 3.8%, 최고 4.8%, 전국기준 평균 3.0%, 최고 3.8%로 전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제공)이 기세를 몰아 오는 2월 4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난리났네 난리났어’의 주인공인 김철민 팀장님과 김지민 어류 칼럼니스트가 출연한다. ‘난리났네 난리났어’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1회 1 소환되는 김철민 팀장님의 출연이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 PD는 “떡볶이 맛집 탐방처럼 횟집 탐방은 아니다”면서 “해산물에 대한 전반적인 얘기를 하고 겨울철 활어도 보고 먹방도 한다. 해산물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들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tvN ‘난리났네 난리났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1.01.29 I 김가영 기자
"더 풍성해진 궁궐·왕릉 온라인 콘텐츠 즐기세요"
  • "더 풍성해진 궁궐·왕릉 온라인 콘텐츠 즐기세요"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궁궐·왕릉을 소재로 다양한 활용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계속되면서 다수의 관람객이 집결하는 현장 행사를 일부 축소했다. 그 대안으로 지난 6월 17일 ‘고궁의 밤’온라인 사진전을 시작으로 12월 31일 ‘단편영화 첩종, 조선을 지켜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하여 전통문화의 향유 방식을 다양화했다. 특히 4대 고궁의 밤을 담은 온라인 사진 전시 ‘고궁의 밤’은 조회수 35만 회, 궁중문화축전 대표 프로그램인 ‘경회루 판타지-궁중연화’는 공중파 시청자 38만 명을 기록했다. 에스케이 텔레콤(SKT)과 협업한 궁궐(창덕궁, 덕수궁) 탐방 실감형 콘텐츠는 체험자 63만 명, 온라인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인 ‘마인크래프트’는 체험자 1만5000 명이 참여한 바 있다.궁능유적본부는 올해는 코로나19의 조기 극복과 지속적인 문화향유 확산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영상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제작하는 궁궐 활용프로그램 중에는 수어 해설이 포함된 영상물을 확대 제작해 청각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로 궁궐을 방문하지 못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영어 자막도 다양하게 지원하여 우리의 궁궐과 전통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한류 매개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궁중문화축전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인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 궁궐 탐방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과 ‘경복궁 별빛야행’ 등을 집에서 만나볼 수 있는 ‘궁온프로그램’도 상반기(4~5월)부터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고품질의 온·오프라인 궁능 활용프로그램의 개발·보급에 노력해 기존 고객층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새롭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1.21 I 김은비 기자
"미니인턴 들어보셨나요?"...코로나19에 취준생에 인기
  • "미니인턴 들어보셨나요?"...코로나19에 취준생에 인기
  •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안모(24·여)씨는 4학년 마지막 학기를 남겨 둔 지난해 7월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환학생으로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몇 차례 연기된 끝에 결국 취소 통보를 받았다.안씨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취업준비를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취업을 위해서는 인턴경험이 필수인 시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턴 자리도 ‘금턴(금+인턴)’이라고 불릴 만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다.안씨는 어렵게 인턴 서류전형에 합격해도 면접에서 직무 경험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많아 매번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안씨는 “요즘 취업준비생(취준생)들 사이에서는 인턴을 위해 인턴을 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 내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관내 기업들의 구인 정보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업과 연계된 2주 실무 프로젝트 '미니인턴' 인기그러던 차에 안씨는 ‘미니인턴’을 접하게 됐다.고용노동부의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 위탁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에듀테크(Edu-Tech) 기업 ‘오픈놀’이 운영하는 ‘미니인턴’은 실제 기업에서 고민하는 사업 주제를 토대로 취준생들이 2주간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마케팅 직무를 희망하는 안씨는 기업 셀터스와 국순당에서 각각 ‘네일아트 애플리케이션(앱)의 리텐션(재구매)을 높이는 방안’, ‘국순당에서 출시한 신제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마케팅 기획’ 등의 프로젝트를 현직자의 피드백 하에서 수행했다.안씨는 “미니인턴은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이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라며 “지난해 11월 취업에 성공했다. 미니인턴을 통한 실무경험이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기업과 취준생 상호 이익...제한적 직무 경험은 아쉬워코로나19 사태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인턴 등 단기 계약직에도 취준생들이 대거 몰려 취업 문턱이 전례 없이 높아졌다. 실제 취업 정보 사이트 ‘진학사 캐치’가 20대 취준생 557명을 대상으로 인턴 경험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인턴 경험이 있어야 취업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이에 직무 경험이 절실한 취준생들 사이에서는 2주 동안 기업 실무를 수행하는 미니인턴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채용연계형 미니인턴’의 경우 2주간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이후 결과물이 우수한 참여자에게 채용 기회까지 보장한다.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교육콘텐츠 기획 직무를 희망했던 김모(28·남)씨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미니인턴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이어진 사례다.그는 “국어국문학을 전공해 면접에서 내세울 수 있는 실무경험이 부족했다”며 “미니인턴에서 진행한 ‘교육콘텐츠 기획의 운영 방안’이라는 기업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기업에 인정받아 취업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기업과 실무경험이 필요한 취준생들 사이에 미니인턴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윈윈(win-win)’ 구조가 형성되는 것. 오픈놀에 따르면 현재 미니인턴 프로그램과 연계된 기업체 수는 29곳이다. 한 번 프로그램을 시행할 때마다 평균 50~60명 정도의 취준생들이 참여하며, 해당 프로그램을 서비스한 이후로 지원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관계자는 “한 번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40~50명 정도를 수용하는데, 지금도 3~4배 수준의 신청이 들어올 만큼 (취준생들에게)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이라고 했다.다만 미니인턴 프로그램을 참가한 취준생들은 직무 다양성이 확보되지 못한 부분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김씨는 “취준생들이 희망하는 직무가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미니인턴과 연계된다면 훨씬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오픈놀 관계자는 “현재 마케팅, 디자인, 기획 분야의 기업과제가 많이 열리고 있다”며 “과거보다 채용 포지션이 다양해진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인사, 건축 디자인, 회계 등의 분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전문 직종의 경우 일반 구직자가 참여하기 어려울 것을 대비해 직무별 교육 서비스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스냅타임 고정삼 기자
2021.01.19 I 고정삼 기자
'취업 디딤돌' 서울형 뉴딜일자리, 올해 4200명 모집
  • '취업 디딤돌' 서울형 뉴딜일자리, 올해 4200명 모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시민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4200명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사업 참여자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 23개월간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710원)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뉴딜일자리의 일경험이 기업의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직무와 취업 역량 교육도 지원한다. 시는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1차로 97개 사업 649명을 우선 선발하고 올 한해 전체로는 42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사업기간동안 참여자에게 일 경험과 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 취업으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지난 8년간 약 3만 여개의 뉴딜일자리를 제공해 최근 4년 연속 약 50% 이상의 취업 성과를 보였다.시는 궁극적으로 뉴딜일자리 경험이 민간기업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창업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을 선정해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이 사업 참여 초기 단계부터 직무와 취업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뉴딜일자리 기간 시작과 동시에 △전문상담사 통한 역량 진단 △분야별 최대 200시간의 전문직무교육 △기업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뉴딜일자리 기간 종료시점시 구인-구직 매칭기회 확대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연간 10만원까지 자격증 취득(연 2회, 회당 5만원)비용도 지원한다. 뉴딜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월 18일부터 서울일자리포털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 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또는 해당 부서 직접 접수 등 접수 방식에 따라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뉴딜일자리 활동 기간 동안 전문 분야의 일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강화해 참여자들이 궁극적으로 민간 일자리로 진입,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며 “포스트 코로나 고용시장 변화에 따른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과 청년 구직자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7 I 김기덕 기자
더제주스토리, '제주 오름 화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더제주스토리, '제주 오름 화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더제주스토리’가 제주도에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제주 오름 화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진=더제주스토리이는 단순히 제주의 자연 경관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전문해설사를 통해 제주의 신화, 역사, 지질, 식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오름을 오를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상품이다.제주도의 ‘오름’은 한라산과 같이 용암이 분출한 독립 화산체로, 제주도 자연 관광 코스 중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등산하는 데에 오랜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는 한라산과는 달리 아이와 노인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적합한 코스로 인기다.‘더제주스토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60여 개 이상에 달하는 제주도의 오름 중 6세 이상부터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난이도의 ‘다랑쉬오름’, ‘왕이메오름’, ‘금오름’, ‘따라비오름’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제주스토리’ 관계자는 “쉬운 난이도는 물론이고, 하나의 오름 코스 당 설명을 듣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자유시간까지 포함해 약 2시간 정도의 코스로 설계하여 여행 일정 중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제주스토리’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더제주스토리’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아이와 부모님을 모시고 쉬운 난이도의 금오름 체험을 진행했는데, 모두 육체적으로 지치지 않고, 도슨트가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재미있게 오를 수 있었다.”며, “제주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더제주스토리’는 오름 해설사, 문화 탐방 지도사, 제주 해설사 교육을 수료해 전문성을 갖춘 투어 도슨트를 통해 진짜 제주를 알릴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1.01.06 I 김소정 기자
베베쿡, 서울대 식품영양학과와 산학협력 협약
  • 베베쿡, 서울대 식품영양학과와 산학협력 협약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영유아식품 전문 브랜드 베베쿡은 지난 4일 서울대 식품영양학과와 산학협력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상호협력 하에 전문인력 양성, 기술 정보의 교환 및 인적 교류를 전개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지난 4일 신동미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학과장(사진 왼쪽)과 이의종 베베쿡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베베쿡)베베쿡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하여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학부 학생을 베베쿡 산학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학사·석사·박사 인재들의 기업 탐방 및 인턴십 기회 부여와 기업 연계 교육 활동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자문, 공동연구, 서울대의 베베쿡 특강, 베베쿡의 서울대 특강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베베쿡은 이번 서울대 식품영양학과와의 산학협력 MOU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이유식 연구개발 자문과 공동개발 등으로 영유아식품 선도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 및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노경아 베베쿡 마케팅본부 상무는 “국내 이유식 브랜드 선도기업인 베베쿡과 국내 NO.1 대학교가 손을 맞잡은 만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믿고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영유아식품 전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베베쿡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서울대 영양과학위원회 출범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거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베베쿡X서울대 영양과학위원회 출범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유식 단계별 이벤트인 ‘첫 주문 혜택 이유식 스타터 프로그램 3+3’ 이벤트’ 등도 진행 중이다.
2021.01.06 I 김무연 기자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50년 전통 떡볶이집 알바 도전
  •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50년 전통 떡볶이집 알바 도전
  • (사진=TV조선 ‘아내의 맛’)[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카페 창업을 위한 메뉴 개발에 돌입, 레시피를 전수받기 위해 50년 전통 대박 맛집의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다. 오는 15일(화) 방송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7회에서는 카페 창업에 박차를 가한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대박 맛집의 레시피를 얻기 위해 김혜수, 한가인의 단골집이었다는 떡볶이 달인을 찾아, 수제자에 도전하는 좌충우돌 대박 맛집 체험기가 펼쳐진다.카페 메뉴 선정에 고민을 거듭하던 희쓴 부부는 떡볶이로 메뉴를 정하고, 김혜수와 한가인이 하굣길에 빠지지 않고 들렀다는, 50년 전통 대박 분식집의 비밀 레시피를 전수 받기 위해 나섰다. 특히 홍현희의 입맛마저 사로잡았던 이곳은 김말이부터 떡볶이, 튀김까지 직접 만든 ‘손맛’을 고집하는 분식의 달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터. 대박 맛집을 소개하던 홍현희는 “김혜수, 한가인, 홍현희... 원래 미인들은 떡볶이를 좋아한다”는 어록으로 스튜디오를 한바탕 폭소케 했다.희쓴 부부는 50년 전통 대박 분식집 사장님의 수제자로 거듭나기 위해 꼭두새벽부터 일 배우기에 나섰고, 주인 할머니를 감동케 하여 황금 레시피를 배울 것을 계획했다.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할머니의 껌딱지로 활약한 홍현희는 특유의 친근함을 무기로 주인 할머니의 마음을 조금씩 열었고, 비법에 대해 함구하던 주인 할머니는 재료들을 술술 얘기하며 레시피 전수에 희망을 품게 했다.하지만 재료들을 얘기하던 주인 할머니는 가장 중요한 황금비율에 있어서 말을 아껴 홍현희를 애태우게 했다. 알려줄 듯, 말 듯 황금비율을 베일에 숨기고, 홍현희가 뒤돌아 있을 때만 요리가 완성되는 등 며느리도 안 알려준다는 전통 레시피가 철저히 숨겨진 것. 하지만 주인 할머니는 “임신 잘 되고 싶으면 이건 절대 먹지 마”라며 떡볶이 비법이 아닌, 뜻밖의 다산 비법을 전해 홍현희를 솔깃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홍현희는 하는 일마다 실수를 연발하며 ‘일 똥손’임을 증명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주문 실수부터 계산 실수까지 저질렀던 홍현희가 설상가상 화상까지 입고 말았던 것. 우당탕탕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희쓴 부부는 과연 대박 맛집의 비법을 전수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최근 건물주가 된 희쓴 부부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 소상공인의 희망이 되기 위해서라도 꼭 카페 창업에 성공하겠다는 열의에 가득 차 있다”며 “마음껏 맛집 탐방을 하기 힘들어진 요즘, 희쓴 부부와 함께 50년 전통 떡볶이 맛집의 감칠맛을 눈과 귀로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내려놓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27회는 오는 15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0.12.14 I 김보영 기자
현대모비스, 임직원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미래車 선행기술 활성화
  • 현대모비스, 임직원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미래車 선행기술 활성화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한 해 동안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연간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인 ‘엠필즈 페스타 2020’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임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실시간 중계를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현대모비스는 미래차 분야 선행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 포털인 ‘M.FIELDs(엠필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연구개발 과제로 만들어가는 데 힘쓰고 있다.이 행사는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포털인 엠필즈에 한 해 동안 올라온 아이디어 중 최우수 아이디어 2개를 선발하고, 현재 개발 중인 지난해 분기 우수 아이디어를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신기술, 신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 있는 THE STUDIO M에서 아이디어 페스티벌인 ‘M.FIELDs FESTA 2020’에 참가한 직원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올해 아이디어 포털에 올라온 650여 건의 아이디어 중 우수 아이디어 8개가 최종 페스티벌에 올랐다. 아이디어 제안자가 직접 임직원과 경영진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참여자들의 실시간 투표를 통해 2020년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올해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는 ‘UV LED를 이용한 차량 내부 살균 장치’와 ‘G센서를 이용한 차량 자세 추정 방법’ 2개가 2020년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혔다. 최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해외 글로벌 기업 탐방 및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참관 기회를 준다.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G센서를 이용한 차량 자세 추정 방법’ 아이디어를 제안한 강지성 연구원은 “담당 업무 이외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고민을 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가 미래 기술로 구현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색각 이상자를 위한 HMI 기술’, ‘카메라 렌즈 클리닝 기술’ 등 2019년 우수 아이디어 4건은 현재 선행 기술에 대한 콘셉트 및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내 테크 갤러리에서 이 기술들을 시연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직원들이 아이디어가 미래 핵심 기술로 성장하는 과정을 직접 지켜봄으로써 직원들의 창의적 마인드를 고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현대모비스는 아이디어 포털 외에도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 연구원들이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테크 챌린지’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다.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 있는 THE STUDIO M에서 아이디어 페스티벌인 ‘M.FIELDs FESTA 2020’에 참가한 직원들이 최우수 아이디어 수상자를 축하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2020.12.10 I 이소현 기자
산림청, 이달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향로봉' 선정
  • 산림청, 이달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향로봉' 선정
  • 향로봉 전경.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이달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고성군과 인제군 경계에 위치한 향로봉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향로봉은 해발 1296m로 남한에서 오를 수 있는 백두대간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북쪽의 금강산, 남쪽의 설악산, 오대산 등과 이어진다.고도가 높아 구름이 덮인 날이면 향로에 불을 피워놓은 모습처럼 보여 향로봉이라 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남한에서 가장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11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도 눈이 내려 북녘 망향의 운해와 겨울 설경이 무척 아름답다.희귀식물과 다양한 멸종 위기 식물 등이 생육하고 있는 향로봉은 우리나라 중부산악지역의 대표적인 천연 숲(天然林)으로 산림청은 2006년부터 이곳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 중이다.정상부에는 주로 주목·신갈나무·갈참나무 등이 생육하며, 사스래나무와 함박꽃나무 등 다양한 활엽수가 원시림에 가깝게 군락을 이룬다.멸종위기종인 날개하늘나리, 금강제비꽃 등의 130여종의 고산 초본식물이 생육하며, 생태·환경적 보전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산림청은 2015년 향로봉 인근에 산림생태관리센터를 조성해 산림생물다양성 유지·증진과 산림복원사업 등의 산림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희귀·특산식물 종 보존을 위해 난쟁이붓꽃 등 지역 자생수종 14종을 양묘하여 증식하고 있으며, 국민 생태탐방·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1만 4000㏊ 일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관리하고 있다.향로봉은 군사시설 지역이자 산림보호구역으로 입산에 허가가 필요하다.자세한 숲길 탐방진행 안내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또는 인제 백두대간트레일로 문의하면 된다.가까운 곳에 설악산국립공원과 통일전망대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다만 백두대간 둘레길 탐방 숲길 체험 진행시기에 예약을 통해 향로봉 일대의 입산이 가능하다.
2020.12.09 I 박진환 기자
신한퓨처스랩, 제6회 데모데이 개최
  • 신한퓨처스랩, 제6회 데모데이 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금융그룹 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7일부터 3일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경제의 N.E.O. 르네상스(New Era of Opportunity)를 만들어 갈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제 6회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신한퓨처스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까지 약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데모데이를 개최해왔다. 7일 행사 오프닝 영상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신한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핀테크 △건강·의학기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3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초청 연사 강연, 스타트업 사업모델과 성공사례 소개 등 스타트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유명 방송인 하하(본명 하동훈)와 함께 하는 스타트업 탐방, 스타트업 전문 인플루언서의 육성기업 소개 등 신한퓨처스랩 동문기업의 창업스토리와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담은 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주요 키노트 강연에는 현 유튜브 아시아 정책총괄이자 전 주한미국대사인 마크 리퍼트, 현 올림픽 골프 감독이자 스타트업 대표로 변신한 박세리,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 우충희 인터베스트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오프닝 영상을 통해 “‘네오 르네상스’는 디지털 뉴노멀 시대에 기존 방식의 새로운 정의 및 재해석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참여자 모두가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신한퓨처스랩에 참여하는 모든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고 성공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금번 6기 55개의 기업을 포함해 총 195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 왔다.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총 331억원을 직·간접 투자해 왔다.
2020.12.07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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