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888건

프로당구 PBA 두 번째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14일 개막
  • 프로당구 PBA 두 번째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14일 개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2022~23시즌 두 번째 투어가 오는 14일 막을 올린다.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메이필드볼룸에서 올 시즌 2차 투어인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달 말 종료된 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이후 18일만에 열린다. 특히 이번 2차 투어는 PBA의 새로운 후원사로 합류한 하나카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하는 첫 번째 개인 투어다.하나카드는 PBA 합류와 동시에 하나카드 원큐페이 프로당구팀을 창단, 8월 초 개막하는 PBA 팀리그 참가를 알렸다. ‘PBA 초대챔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당구여제’ 김가영을 비롯해 응우옌 꾸억 응우옌, 김진아, 신정주, 김병호 등을 품었다.14일 오전 10시 LPBA 128강으로 출발하는 이번 대회는 15일 오후 2시30분 개막식 직후 PBA 128강 경기로 본격적인 대회의 막을 올린다. 이어 20일 밤10시에는 LPBA 결승전이, 21일 저녁 8시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이 치러진다.이번 대회부터는 LPBA의 일부 규정이 변경된다. 8강전 경기 수가 기존 3전2선승제에서 5전3선승제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세트제가 시작되는 16강전은 3전2선승, 8강전과 4강전은 5전3선승,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 남자부 PBA는 변동없이 동일하게 진행된다.지난 개막전에서 눈도장을 찍은 선수들의 활약 여부도 관심사다. 우선 2부투어 출신 선수들의 돌풍이 이어질 지, 아니면 새로운 2부투어 돌풍을 일으킬 선수가 등장할 지도 관심을 모은다.지난시즌 2부투어 2위로 승격한 김종완은 32강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잡았다. 2부투어 6위로 1부에 오른 강인수 역시 ‘스페인 강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을 32강서 3-2로 누르고 1부투어 데뷔 무대서 당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지난 시즌 2부투어 15위로 ‘턱걸이 승격’에 성공한 박명규는 32강 김대홍전 2세트서 한 큐에 15점을 뽑아내는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시즌 처음이자 PBA 역대 12번째 퍼펙트큐를 달성하면서 상금 1000만원을 손에 넣었다.우승후보 ‘0순위’는 단연 PBA 최다 우승 트로피(6회)를 들어올린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이다. 쿠드롱은 지난 개막전 4강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에 막혀 연속 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여전히 최강자임을 증명했다.개막전 정상에 올라 준우승 징크스를 완벽하게 깨부순 조재호(NH농협카드)와 준우승자 사파타도 우승후보로 손색없다. 기존의 강자인 강동궁(SK렌터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강민구(블루원리조트) 등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LPBA는 ‘군웅할거’가 될 조짐이다. 개막전 우승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와 김가영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미래(TS샴푸·푸라닭)와 김민아(NH농협카드)가 각각 개막전 결승전과 4강에 올랐다.임정숙(SK렌터카), 강지은(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보미(NH농협카드), 오수정(웰컴저축은행) 용현지(TS샴푸·푸라닭), 김민영(블루원리조트), 이우경(SK렌터카)도 우승권에 근접한 선수들이다.
2022.07.08 I 이석무 기자
광주복합쇼핑몰 건립에 현대百 이어 신세계도 가세…尹 대선공약 실현될까
  • 광주복합쇼핑몰 건립에 현대百 이어 신세계도 가세…尹 대선공약 실현될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이었던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현대백화점(069960)그룹이 6일 광주광역시에 ‘더현대 서울’을 능가하는 대규모 미래형 문화복합몰인 ‘더현대 광주(가칭)’ 건립을 선언한 데 이어 신세계그룹도 복합몰 건립 계획을 공식화하면서다. 롯데그룹 역시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인 상황이라 유통 빅3가 광주에 모두 집결할 지 관심이 쏠린다.6일 오전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에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미래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가칭)’부지인 북구 임동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위쪽으로 매일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해 있다.(사진=뉴시스)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부동산 개발 기업인 ‘휴먼스홀딩스제1차PFV’와 광주광역시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약 9만평) 내에 미래지향적 도심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 출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소식이 전해지자 신세계그룹도 “그룹 역량을 집중해 광주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쇼핑시설, 호텔 등을 갖춘 최고의 복합쇼핑몰로 개발하는 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유통업계에서는 현재 광주신세계(037710) 인근에 설립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우선 현대백화점그룹은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점포 규모는 현재 논의 중이지만 대형 복합쇼핑몰에 부합하는 규모로 들어서 해당 상권 내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예정이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미래형 문화복합몰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 소매점을 중심으로 결합한 지금의 복합쇼핑몰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라며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 휴식,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접목되는 새로운 업태”라고 했다. 이어 “‘더현대 광주’가 미래형 문화복합몰을 구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미래형 문화복합몰인 ‘더현대 광주’ 외에 엔터테인먼트형 쇼핑몰, 국제 규모의 특급호텔, 프리미엄 영화관 등을 추가 유치하고, 인근 기아타이거즈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연계한 ‘야구인의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방직 산업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 일대를 쇼핑, 문화와 레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휴먼스홀딩스제1차PFV는 국내 대표 디벨로퍼 신영을 비롯해 종합 부동산 회사인 우미건설과 휴먼스홀딩스 등이 주주사로 참여한 부동산 개발 기업이다.광주광역시는 인구 150만명에 이르는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새롭고 트렌디한 문화 및 유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역민들은 서울이나 대전 등 먼 거리까지 이동하거나 온라인 쇼핑에 의존해야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대선을 앞두고 광주를 방문했을 당시 지역공약으로 복합쇼핑몰 유치를 내걸었다. 당시 여야는 쇼핑몰이 없는 이유를 놓고 정치적 공방까지 벌였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도 강기정 광주시장이 복합쇼핑몰 유치를 공약사항을 제시하는 등 광주의 첫 복합쇼핑몰은 꾸준히 정치 이슈로 떠올랐다.
2022.07.06 I 정병묵 기자
'더현대광주' 생긴다…현대百, 광주 북구에 9만평 규모 계획
  • '더현대광주' 생긴다…현대百, 광주 북구에 9만평 규모 계획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이 광주광역시에 ‘더현대 서울’을 능가하는 대규모 미래형 문화복합몰인 ‘(가칭)더현대 광주’를 추진한다.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과 트렌디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미래형 문화체험의 랜드마크로 키워 나가겠다는 구상이다.‘더현대 서울’ 사운즈 포레스트현대백화점그룹은 부동산 개발 기업인 ‘휴먼스홀딩스제1차PFV’와 광주광역시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약 9만평) 내에 미래지향적 도심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 출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점포 규모는 현재 논의 중에 있으나, 대형 복합쇼핑몰에 부합하는 규모로 들어서 해당 상권 내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미래형 문화복합몰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 소매점을 중심으로 결합된 지금의 복합쇼핑몰과는 구분되는 개념으로, 쇼핑과 더불어 여가, 휴식,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접목되는 새로운 업태”라며, “‘더현대 광주’가 미래형 문화복합몰을 구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더현대 광주’의 현지 법인화를 통한 독립경영을 실현함으로써, 지역 협력업체 육성 및 인재 채용 등 지역경제 생산유발 효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휴먼스홀딩스제1차PFV는 국내 대표 디벨로퍼 신영을 비롯해 종합 부동산 회사인 우미건설과 휴먼스홀딩스 등이 주주사로 참여한 부동산 개발 기업이다.광주광역시 북구 일대 개발을 맡은 휴먼스홀딩스제1차PFV는 미래형 문화복합몰인 ‘더현대 광주’ 외에 엔터테인먼트형 쇼핑몰, 국제 규모의 특급호텔, 프리미엄 영화관 등을 추가 유치하고, 인근 기아타이거즈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연계한 ‘야구인의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방직 산업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 일대를 쇼핑, 문화와 레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2월 서울 여의도에 오픈한 ‘더현대 서울’은 미래지향적 도심형 쇼핑 문화 공간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하며 서울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더현대 서울의 자연조경과 휴식공간 등 성공 DNA를 광주에도 심는다는 계획이다.특히 광주광역시 북구 일대에 ‘더현대 광주’를 중심으로 하는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이 대대적으로 들어서면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인구 150만명에 이르는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새롭고 트렌디한 문화 및 유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때문에 지역민들은 서울이나 대전 등 먼 거리까지 이동하거나 온라인 쇼핑에 의존해야 했다.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이 개점하게 되면 광주는 물론, 호남 및 중부권 전역에서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약 2만2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노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더현대 광주’는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는 럭셔리 브랜드와 광주 지역에 선보인 적 없던 MZ세대 타깃의 새로운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한다. 운암시장, 양동시장 등 인근 전통시장과 중소상인을 위한 마케팅 서비스 교육 등을 지원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며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2.07.06 I 정병묵 기자
올여름 휴가계획은?..`가족과 함께 2박3일 제주`
  • 올여름 휴가계획은?..`가족과 함께 2박3일 제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올해 여름휴가는 가족과 함께 2박3일 동안 제주를 가려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교통편과 숙박 편을 미리 확보하면 편안한 여행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0일 개장을 하루 앞둔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모습.(사진=연합뉴스)1일 G마켓과 옥션이 고객 1만6230명을 대상으로 ‘휴가철 여행 계획’을 설문한 결과를 보면, 설문조사를 진행, 응답자 93%가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내여행 일정은 2박3일(43%)이 가장 많았고 3박4일’(27%)이 뒤를 이었다. 여행지는 제주(40%), 강원(21%), 부산·경상도(20%) 순으로 선호했다. 휴가 동반자는 가족(63%)이 많았고 연인·부부(17%), 친구·모임(14%)이 뒤를 따랐다.과반수(57%)는 휴가지에서 휴양과 휴식을 계획하고, 숙소는 호캉스를 할 수 있는 호텔(50%)을 가고자 했다. 응답자 63%는 올해나 내년에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동남아(33%)와 괌·사이판 등이 포함된 대양주(21%) 수요가 많은 점에 미뤄 휴식을 여행 테마로 삼는 것으로 보인다.G마켓과 옥션은 1~10일 국내외 여행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쿠폰, 특가, 휴가, 랭킹 코너로 구성하고 휴가 코너에는 제주도와 호캉스와 연관한 상품을 선보인다.특가 코너에서는 국내 및 해외여행 상품 8개와 항공권 2개 등 총 10개 여행상품을 매일 자정 판매한다. 아시아나·진에어 해외항공권, 유럽 패키지, 국내 특급호텔 숙박권, 워터파크 입장권 등이 대표 상품이다.프로모션 기간 평일 저녁 8시 매일 라이브방송을 편성해 코타키나발루 특급 리조트 패키지, 베트남 3대 휴양지 특급 에어텔, 제주 신화월드 숙박권, 비발디리조트 워터파크 패키지를 비롯한 6개 상품을 선보인다.할인은 매일 10% 여행 쿠폰과 10% 신용카드 중복 할인 혜택으 제공해 최대 4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50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가장 높은 할인이 적용된다. 해외 항공권은 누구나 최대 1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스마일클럽 회원은 최대 15만원까지 할인된다.랭킹 코너에서는 실시간으로 많이 판매되는 항공권·국내숙박·해외여행·테마입장권 상품을 안내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 사이트 내 ‘여행 빅세일’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07.01 I 전재욱 기자
GS25, 쿠캣 베스트상품 25종 본격 판매…"시너지 창출"
  • GS25, 쿠캣 베스트상품 25종 본격 판매…"시너지 창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은 쿠캣의 베스트 상품 최대 25종을 편의점 GS25를 통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1만6000여 편의점을 바탕으로 쿠캣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쿠캣의 간편식 경쟁력을 GS25에 이식해 시너지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 모델이 GS25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할 쿠캣 국물 튤립 닭발을 소개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이번 출시에 앞서 GS리테일은 쿠캣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GS25 합정프리미엄점·수원행리단길점·신림난우점 등을 쿠캣 특화 매장으로, 또 270여곳 편의점을 쿠캣 강화형 매장으로 추가 운영하면서 고객 반응을 살펴왔다. 그 결과 쿠캣 특화 매장은 올해 1~6월 냉동 디저트·안주류 매출이 일반 매장 대비 각각 71배, 19배가 높았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쿠캣의 베스트 상품들을 전국 GS25에 본격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쿠캣 딸기쏙우유 찹쌀떡 △쿠캣 매콤크림 닭갈비 △쿠캣 햄폭탄 부대찌개 등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최대 25종을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이기철 GS리테일 기획MD부분장 상무는 “GS리테일은 이번 쿠캣 상품의 GS25 전국 확대 출시에 앞서 맛과 품질은 기존 그대로 유지하며 디자인 패키지 리뉴얼 및 용량 소형화 등을 통해 편의점에 상품 최적 상품으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쿠캣 베스트 상품 외에도 양사의 노하우를 담은 새롭고 매력적인 상품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과 쿠캣은 전국 확대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나만의 냉장고’ 모바일 앱에서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31일 밤 12시까지 스탬프 이벤트 ‘SNS 쏙 음식, GS25에서!’를 진행한다. GS25 매장에서 쿠캣 제품을 구매한 뒤 ‘나만의 냉장고’ 모바일 앱에서 GS&POINT를 적립해 스탬프 3개를 모으면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하와이 항공권 2매 및 초특급 호텔 숙박권을 포함한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쿠캣은 모바일 앱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0일 밤 12시까지 ‘내 맘 쏙 ONE PICK 음식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에서 판매되는 쿠캣 제품 중 자신의 ‘원픽’ 제품을 골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총 100명을 추첨해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팁·옵션·쇼핑 없이 싱가포르 여행 가세요
  • 팁·옵션·쇼핑 없이 싱가포르 여행 가세요
  • 싱가포르 전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노랑풍선이 싱가포르 프리미엄 패키지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여행 상품의 특징은 고객들이 온전히 여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일정은 대폭 줄이고, 3NO(노팁, 노옵션, 노쇼핑)을 적용한다는 점이다.일정은 두 가지다. 3박 5일과 4박 6일 상품이다. 항공편 역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우리나라 국적기뿐만 아니라 싱가포르항공, 스쿠트항공 등 싱가포르의 국적기까지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늘렸다. 또 전 일정 숙박은 특급 호텔에서 이루어진다.무엇보다도 패키지여행의 장점과 자유 여행의 장점을 결합했다. 주요 관광지의 경우 전문 가이드와 동행하고, 하루는 자유시간을 부여해 고객이 싱가포르의 색다른 모습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투어에서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테마파크 센토사섬에서 주얼리 케이블카와 스카이라인 루지 등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보행 다리 ‘핸더슨 웨이브 브릿지’ ▲감각적으로 페인팅 된 건물과 카페가 즐비한 ‘하지 레인’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머라이언 파크’ ▲아시아 최초로 강을 테마로 한 야생공원 ‘리버원더스’ 등을 포함해 싱가포르의 진면목을 느끼도록 했다.특별 혜택으로 싱가포르 내 가장 큰 식물원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해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 플라워 돔, 스카이웨이 등을 관광한다. 또 화려한 빛의 향연인 랩소디쇼를 관람한다. 또한 싱가포르의 밤 문화를 대표하는 ‘클락키’에서 야간 리버보트에 탑승해 로맨틱한 싱가포르의 야경에 흠뻑 젖어들 수 있다.여기에 노랑풍선은 고객들이 여행이 끝난 후에도 싱가포르에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명물 카야잼과 히말라야 립밤을 1인당 한 개씩 증정하는 놀라운 혜택을 준비했다.노랑풍선 관계자는 “노팁, 노옵션, 노쇼핑 싱가포르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여행의 진정한 즐거움을 맛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6.28 I 강경록 기자
"숙면에 투자"…수천만원대 초고가 프리미엄 침대 '주목'
  • "숙면에 투자"…수천만원대 초고가 프리미엄 침대 '주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양질의 수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우수한 기능성과 소재는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초고가 프리미엄 침대가 주목 받고 있다. 시몬스 침대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 컬렉션의 최상위 모델 ‘켈리’(사진=시몬스 침대)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호텔 침대’로 유명한 시몬스 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블랙’은 월평균 200개씩 팔리고 있다. 가격대는 킹사이즈 기준 뷰티레스트 블랙 엔트리 모델인 ‘로렌’(Loren)이 1900만원대, 최상위 모델인 ‘켈리’(Kelly)는 3500만원대에 달한다. 뷰티레스트는 최고급 원부자재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100% 포스코산 경강선뿐만 아니라 포켓스프링을 하나하나 감싸는 이탈리아 이탈펠트로사의 포켓커버를 사용해 소음을 차단했다. 또한, 벨기에산 리넨 원단과 캐시미어 실크 패딩, 콩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소재로 만든 친환경 폼 등 전 세계에서 공수한 최고급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했다. 시몬스 침대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불모지였던 프리미엄 시장을 창출해 냈다. 제품 선정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국내 5·6성급 특급호텔 중 시몬스의 점유율은 90%에 달할 정도다.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난연 매트리스 출시 및 특허 취득, 한국표준협회 ‘라돈·토론안전제품인증’ 등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초프리미엄급 제품뿐 아니라 100만~300만원대인 ‘마르코니’, ‘버나드’, ‘지젤’, ‘엘리너’, ‘자스민’ 등 제품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신세계까사가 독점 수입 판매하는 스웨덴 럭셔리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 역시 주목을 받는다. 대표 제품인 ‘산도’(Sando)의 가격이 4000만원에 이르는 초고가 브랜드다.세계 5대 럭셔리 백화점인 영국 해롯(Harrods) 등에 입점한 카르페디엠베드는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제품력은 물론 취향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럭셔리 비스포크 시스템이 특징이다.소재도 신경을 썼다. 유기농 솜과 스위스의 인체 무해 성분 테스트 ‘오코텍스’ 인증을 받은 탈라레이 라텍스와 패브릭 등 높은 품질의 건강한 소재로 침대를 제작한다. 베드프레임에 사용하는 원목도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성장해 환경 승인을 받은 숲의 나무를 사용한다. 모든 제품은 스웨덴에서 숙련된 장인이 1개의 제품을 전담해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카르페디엠베드는 특별한 광고나 마케팅 없이 제품력만으로 입소문이 났다. 지난해 5월 국내 론칭 이후 1년 만인 지난 5월 매출은 전년 대비 240% 신장했다.업계에서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초프리미엄급 제품이 주목받는 이유가 양질의 수면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수면 부족은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면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0~30대 불면증 환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인에게 수면의 질이 하루의 컨디션과 건강을 결정한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한층 더 좋은 소재와 품질을 갖춘 매트리스, 침대, 침구 등 숙면 아이템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며 “약 3조원대로 급성장한 수면시장에서 프리미엄 수면 제품군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6.21 I 함지현 기자
친한파 톰크루즈 "30번, 40번도 더 오고 싶다"
  • 친한파 톰크루즈 "30번, 40번도 더 오고 싶다"
  • ‘탑건:매버릭’으로 10번째 내한한 톰 크루즈(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인생, 사람에 대한 관심이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깊어져요.”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0)가 환갑의 나이에도 영화에 대해 변함없는 열정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비결을 이같이 밝혔다.톰 크루즈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영화 ‘탑건: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여러 곳을 다니면서 그곳의 역사나 문화, 사람들을 관심 있게 지켜본다”며 “그것을 드라마화해서 스크린에 올려서 사람들과 공유하는 게 중요하고 더불어 그 이야기의 일부가 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열정이 시간이 지날수록 식기는커녕 오히려 커졌다”고 말했다.세상에 대한 관심이 그의 원동력이었다. ‘탑건’의 속편이 36년만에 나올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하다. 톰 크루즈는 “세계 어느 나라에 가든지 사람들이 속편을 만들지 않느냐는 얘기를 많이 했다”며 “그런 기대가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제리와 나는 제대로 할 수 있을 때 하자는 얘기를 했고,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36년만에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탑건:매버릭’은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이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에 교관으로 복귀, 자신이 가르친 팀원들과 위험천만한 비행 임무를 수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탑건:매버릭’은 지난달 북미에서 개봉해 곧 전 세계 매출 10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톰 크루즈 출연작 가운데 최고 흥행을 기록 중이다.이 같은 성공에 대해 톰 크루즈는 “이 영화에는 드라마도 있고 액션도 있지만 명예 우정 가족 등에 대한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 있다”며 “이런 가치는 우리 모두 이해하고 중요하게 여긴다. 이런 가치가 담긴 스토리텔링에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톰 크루즈의 내한은 이번이 10번째다. 톰 크루즈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처음 내한한 뒤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2018)까지 총 9차례 한국을 찾았다. 내한할 때마다 특급 팬서비스로 ‘친절한 톰 아저씨’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17일 입국한 순간부터 19일 레드카펫 행사까지 성심성의를 다한 팬서비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손하트, 손가락 하트, 볼하트 등 다양한 하트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퇴장 직전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를 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톰 크루즈는 “오랜만에 한국에 왔는데 ‘우리가 다시 연결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전에 느낀 것과 또 다른 차원의 즐거움이 추가된 것 같았다”고 4년 만에 한국을 찾을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 개봉에 맞춰 방문하기 위해 굉장히 노력했는데 그런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았고,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얘기할 수 있었다는 게 감격스러웠다”며 “한국에서 많은 레드카펫, 시사회를 했지만 너무 아름답고 마법 같은 경험이었다”고 한국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내후년 여름에 올 것을 약속하며 “한국은 30번, 40번도 더 오고 싶다”고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톰 크루즈는 “영화를 만드는 것의 아름다움은 모두 협동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최고의 퀼리티를 뽑아내기 위해 배우들이 전투기를 직접 조종하는 등 엄청난 헌신과 노력을 했다. 그 노력을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탑건:매버릭’은 개봉까지 이틀 남은 이날 사전 예매량이 15만장을 넘어서며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개봉은 오는 22일이다.톰 크루즈(사진=이영훈 기자)
2022.06.20 I 박미애 기자
5성급 HMR 맛은..‘워커힐 고메’ 밀키트 먹어보니
  • [르포]5성급 HMR 맛은..‘워커힐 고메’ 밀키트 먹어보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위스키갈릭크림소스와 트러플 시즈닝으로 감칠맛을 끌어올린 채끝 스테이크에는 진한 육향이 배어 있다. 은은한 트러플 향과 고소한 크림 소스 조합의 파스타, 짭조름한 갑각류 소스로 침샘을 자극하는 새우 리조또 등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메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1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포레스트파크에서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 론칭 행사를 열었다. (사진=백주아 기자)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1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포레스트파크에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 론칭 기자간담회 및 시연 행사를 열었다. 신제품은 ‘시그니처 채끝 스테이크(2만9900원)’,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1만9900원), ‘쉬림프 비스크 리조또(1만9900원)’ 등 요리 3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워커힐 호텔 자체 김치 연구소에서 개발한 수펙스(SUPEX) 김치, 명월관의 갈비탕, 온달의 육개장·간장개장·곰탕 등 호텔 레스토랑 대표 메뉴로 구성된 HMR에 더해 이탈리안 메뉴까지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프리미엄 가정식 시장을 공략하는 만큼 재료 선정·레시피 개발 등 모든 과정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워커힐 셰프들 검증을 거쳤다. 신제품은 1년여에 걸친 연구개발(R&D)과 내부 토론 끝에 나온 결실이다. 첫 번째 밀키트 라인업을 총괄 기획한 오성일 워커힐 셰프는 “고객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맛을 보는 순간까지 모든 순간이 특별해지길 기대하며 개발한 상품”이라며 “누구나 간편하게 워커힐 호텔 셰프의 손맛과 노하우와 정성을 담아 만들었다”고 말했다.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 신제품. 왼쪽부터 ‘채끝 스테이크’,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 ‘비스크 리조또’. (사진=백주아 기자)신제품은 워커힐 고메 스토어 ‘르 파사쥬’와 워커힐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온라인 유통 채널 ‘프레시지’에서 우선 판매된다. 향후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확장을 위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 채널 확대도 계획 중이다. 워커힐은 일상 공간에서 호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식 상품 브랜드 ‘워커힐 고메’와 홈캉스족을 겨냥한 프리미엄 리빙 셀렉션 브랜드 ‘스위트홈 바이 워커힐’의 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조윤동 워커힐 대외사업부 사업부장(상무)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워커힐은 고유한 브랜드 경험을 고객의 일상까지 확장하기 위해 집중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는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호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과 기회 속에서 고객들이 워커힐 브랜드를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윤동 워커힐 대외사업부 사업부장(상무)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워커힐이 밀키트 사업을 확장하는 데에는 코로나19 이후 본격화한 ’홈 다이닝‘ 트렌드와 연관이 있다. 엔데믹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음에도 집에서 간편하게 해먹는 요리에 대한 니즈는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100억원 수준에서 2020년 19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업계는 2025년에는 밀키트 시장 규모가 70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간편식 수요 확대에 따른 밀키트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식품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을 넘어 특급 호텔 및 일반 기업들도 밀키트 제품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앞서 파라다이스호텔앤리조트는 지난 4월부터 파스타 2종, 피자 3종, 중식 3종 등 총 8가지 밀키트를 판매 중이다. 롯데호텔은 지난해 밀키트 브랜드 ’롯데호텔 1979‘를 내놨다. 호텔신라도 프레시지와 협력해 안심 스테이크, 떡갈비, 메로 스테이크 등 3종 HMR을 출시했다. 워커힐은 간편식의 질적 성장에 포커스를 두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 사업부장는 “(기존에 출시한) 곰탕, 김치 등 매출은 100억원 수준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신제품은 매스(대량 판매) 경쟁 자체는 지양하고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쪽에 집중하고 있다. 밀키트 시장 내 많은 경쟁자들 속에서 워커힐 브랜드만이 가진 차별화한 요소들을 전달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 3종. (사진=워커힐호텔앤리조트)
2022.06.14 I 백주아 기자
  • 코오롱호텔, 지역 농가 협업 '경주 체리 프로모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경주의 올인원 특급호텔 코오롱호텔이 지역 농가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돌아온 경주 체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경주 체리 프로모션’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 한번 ‘경주 체리’를 호텔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고 지역 농민과의 상생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경주 진현동 과수원에서 재배한 ‘경주 토함산 체리’를 엄선해 마련했다. 이를 활용한 색다른 베이커리 메뉴 등 체리를 호캉스와 결합시켜 다양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코오롱호텔 로비에서 신선함은 물론 높은 당도와 과즙을 자랑하는 ‘경주 토함산 체리’를 수확 시기에 맞춰 6월 말까지 판매한다. 제철을 맞이한 체리를 500g 당 1만3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경주 외 장거리 방문 고객의 경우 사전 주문 예약 및 택배 배송도 가능하다. 단, 물량 소진 시 판매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이 밖에도 코오롱호텔은 야외 ‘루나 가든’에서 친구, 연인 및 가족들과 간식을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피크닉존’을 오는 16일 오픈한다. 특히 이를 기념해 1984년 출시 후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매일유업의 과일음료 브랜드 ‘피크닉’과의 협업도 진행한다. 대형 ‘피크닉’ 포토존은 물론 다채로운 색상의 에어 소파 등이 마련돼 여름 바캉스 분위기를 느끼며 ‘옳온’ 베이커리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2022.06.14 I 정병묵 기자
주상욱·박병은·염혜란…'환혼', 첫주부터 화려한 카메오 군단
  • 주상욱·박병은·염혜란…'환혼', 첫주부터 화려한 카메오 군단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이 연기고수 주상욱, 박병은, 염혜란 등 방송 첫 주부터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으로 특급 지원 사격에 나섰다. 오는 18일(토) 첫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환혼’ 측이 13일(월), 주상욱, 박병은, 염혜란의 현장 스틸을 공개해 방송 첫 주부터 특급 배우 군단의 열기열전을 기대하게 한다.주상욱은 천부관의 관주이자 장욱의 아버지 ‘장강’ 역을 맡았다. 깊은 눈매에서 진중한 매력이 폭발하는 한편, 대호국 최고 술사의 범접불가한 아우라가 풍긴다. 드라마 ‘태종 이방원’을 통해 묵직한 열연을 펼친 주상욱은 ‘장강’ 캐릭터로 외유내강 카리스마를 뽐낸다고 해 관심을 증폭시킨다. 박병은은 대호국의 선왕 ‘고성’ 역을 맡았다. 대호국의 전 황제 답게 빛보다 강렬한 눈빛이 돋보이는 한편 위태로운 분위기룰 풍기고 있어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드라마 ‘인간실격’, ‘이브’에서 입체적인 연기로 시청자를 매료시킨 박병은이 ‘환혼’에서 보여줄 또 다른 매력에 관심이 모아진다.마지막으로 염혜란은 미스터리한 중년부인으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염혜란은 긴박하고 불안한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그의 격앙된 얼굴만으로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존재감을 자랑해온 신스틸러 염혜란은 첫 회부터 극의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에 ‘환혼’ 측은 “주상욱, 박병은, 염혜란이 방송 첫 주부터 ‘환혼’에 든든한 힘을 실어준다. 바쁜 스케줄에도 흔쾌히 출연해주신 세 배우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세 배우가 맡은 캐릭터 모두 환혼의 스토리 전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인 만큼 그들의 특급 활약을 본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한편 tvN ‘환혼’은 오는 6월 18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2022.06.13 I 김보영 기자
'신라호텔·워커힐' 스타들은 왜 여기서 결혼할까
  • '신라호텔·워커힐' 스타들은 왜 여기서 결혼할까[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연예인들이 결혼식장으로 신라호텔과 워커힐호텔 선호하는 이유는?[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씨가 9일 5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진행합니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하는 장소는 다름 아닌 연예인들의 단골 결혼식장인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입니다. 앞서 세기의 커플로 떠들석했던 손예진·현빈 부부는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했습니다. 두 커플의 공통점은 비공개로 호텔 결혼식을 했다는 점입니다. 연예인들은 왜 신라·워커힐호텔과 같은 특급호텔을 선호하는 걸까요.윤계상(사진=이데일리DB)비용이 최소 1억원 이상 들지만 톱스타들이 신라호텔이나 워커힐을 선호하는 건 보안이 큰 이유입니다. 톱스타의 결혼식은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습니다. 결혼하는 사람이 유명할수록 언론사와 팬들, 일부 파파라치 등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크고요. 이에 일각에서는 하객으로 위장하는 팬도 나오고 야외 결혼식이라면 근처 지대가 높은 곳에 가서 사진을 찍는 기자들도 있는 등 기상천외한 방식이 동원됩니다. 이에 비공개를 선호하는 톱스타들은 보안을 잘지켜주는 특급호텔을 선택합니다. 특히 신라호텔이나 워커힐호텔은 도심이 아니라 한적한 곳에 있기 때문에 셀럽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영빈관 전경. (사진=신라호텔)영빈관의 경우는 입구에서부터 외부인에 대한 통제가 용이하고 호텔 투숙객들의 동선과도 겹치지 않습니다. 이같은 보안적인 장점 때문에 연예인들이 비공개 결혼식 장소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신라호텔에서 결혼했던 연예인으로는 △송중기·송혜교 △장동건·고소영 △권상우·손태영 △유재석·나경은 △전지현 부부 등이 있습니다.과거 한류 커플인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의 경우에는 중국의 일부 매체가 드론을 띄워서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사전에 이들 부부의 소속사 등과 상의하지 않은 불법촬영이었습니다. 철통보안이라고 소문났던 신라호텔이 뚫린 것은 이때가 사실상 처음입니다.신라호텔이 남산 인근에 있다면 워커힐호텔은 아차산 자락에 있습니다. 손예진·현빈 부부가 결혼했던 워커힐 애스톤하우스는 산 중턱에 독채 야외 정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사실상 외부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습니다. ▲올해 3월 31일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배우 현빈·손예진. (사진=블로그)반대로 애스톤하우스에서는 한강이 내려다보일 정도로 조망이 좋습니다. 당시 모 매체에서는 결혼식 특종을 위해서 2㎞ 이상 떨어진 한강 건너편에서 촬영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워커힐의 내부 통제가 철저했다는 방증입니다. 워커힐에서는 △배용준·박수진 △지성·이보영 △지상욱·심은하 △김희선·박주영 △션·정혜영 등 커플이 결혼식을 했습니다.▲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사진=워커힐호텔)보안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결혼식장과 고급스러운 식사까지 곁들일 수 있는 것도 호텔 결혼식의 장점입니다. 신라호텔 영빈관의 경우는 세련된 한국 전통식을 선호하는 신부들이 주로 찾습니다. 최근 젊은 커플이 선호하는 야외 결혼식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남산이 보이는 탁 트인 풍경은 신라호텔의 최대 자랑입니다. 미쉐린에도 등재된 한식당 ‘라연’ 프렌치 파인다이닝 ‘콘티넨탈’에 중식당 ‘팔선’ 등 특급호텔 셰프의 요리도 신라호텔 결혼식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 1인당 평균 식대는 옵션을 빼면 15만~2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신라호텔에서 결혼한 커플들은 “나보다 내 결혼식을 더 신경써준다.”, “최대 단점은 비용이다.”라는 말을 할 만큼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2022.06.09 I 윤정훈 기자
롯데홈쇼핑, 해외여행 편성 2배로…전문 프로그램 론칭도
  • 롯데홈쇼핑, 해외여행 편성 2배로…전문 프로그램 론칭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 전문방송을 론칭하고, 편성을 2배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지난달 29일 론칭한 해외여행 전문 프로그램 ‘트레블 온’ 방송.(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여행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장거리 비행·장기 숙박·프리미엄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그간 억눌렸던 여행심리가 이른바 ‘보복소비’로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유럽 비중은 전체 예약건수 절반인 5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40%로 2위를 차지한 동남아 역시 섬 코스를 중심으로 한 장기 숙박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장거리·프리미엄 상품을 집중 선보이고 해외여행 편성을 상반기 대비 2배 확대한다.지난달 29일에는 해외여행 전문 프로그램 ‘트레블 온(Travel On)’을 론칭했다. ‘그동안 잊고 있던, 참고 있던 당신의 여행을 온(On)하세요’를 콘셉트로, 당일 방송에서 동유럽·발칸반도 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1700건 이상의 예약건수를 기록했다. 오는 12일 오후 9시 35분에는 ‘참좋은여행 터키일주’ 상품을 선보인다. 전 일정 특급호텔 숙박을 제공하며, 이스탄불·카파도키아·파묵칼레 등 터키 인기 명소 관광과 밸리댄스·온천 등 체험 코스도 함께 구성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일본·홍콩 등 현지 자가격리 지침에 맞춰 신규 여행지를 확대하고,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해 현장감 있는 영상을 송출한다는 계획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최근 여행 규제가 완화되면서 보복여행 심리로 인한 해외여행 기대감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고객 니즈를 반영해 성수기 인기 여행지 상품을 사전에 확보하고 해외여행 전문 방송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혜택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사이판 패키지 여행을 시작으로 3월에는 업계 최초로 유럽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올해 20회 이상 해외여행 방송을 진행한 결과 이날 현재까지 5만건 이상의 예약건수를 기록했다.
엔데믹 되자 신기록…그랜드 하얏트 제주 5月 120억 매출
  • 엔데믹 되자 신기록…그랜드 하얏트 제주 5月 120억 매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코로나19 팬데믹 쇼크를 이겨내고 개장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을 올렸다.롯데관광개발(032350)은 지난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과 리테일 부문을 합쳐 129억5,885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폴콱 그랜드 하얏트 제주 총지배인은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영업시간 제한 해제로 하루 최대 1000객실 이상의 높은 객실 점유율과 함께 식음료 파트(F&B)에서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사진=롯데관광개발)호텔 부문의 경우 지난 5월 일 평균 객실 판매수가 개장 이후 최대인 863실(월간 기준 2만 6769실)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20억대(120억 4995만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렸다.이같은 실적은 월 평균 69억원에 불과하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2배에 가까운 성장세로 2020년 말 오픈 이후 연말 효과로 최고 매출을 올렸던 지난해 12월 기록(115억원)도 경신했다.일 평균 800실이 넘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객실 판매수는 제주의 경쟁 특급호텔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은 압도적 규모다.이와 함께 14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보유한 식음료 부문에서도 5월 한달 간 개장 이후 처음으로 월 매출 40억원 고지(41억 4000만원)를 돌파했다. 영업시간 제한으로 지난해 24억원 수준이던 월 평균 매출액에 비하면 약 70%이상 급증한 수치다.롯데관광개발은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대비해 4월부터 ‘그랜드 키친’을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국내 최대규모 프리미엄 뷔페로 리뉴얼하는 한편 글로벌 스타 셰프가 선보이는 웰컴 푸드&드링크 서비스 등 객실 및 식음업장별로 다양한 고급화 전략도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호텔 부문과 함께 한컬렉션(HAN Collection) K패션몰로 운영되는 리테일 부문도 지난달 9억 89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처음으로 매출액 9억원대에 올라섰다.한컬렉션은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번지면서 지난해 월 평균 매출액(4억원대) 대비해 두 배가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한컬렉션은 지난달 말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아이유가 입었던 ‘YCH 원피스’를 디자인한 윤춘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디자이너 200여명의 브랜드들의 14개 편집숍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5일부터 싱가포르와 제주국제공항을 주3회 직항으로 연결하는 스쿠트 항공이 취항하게 되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 및 리테일 부문 뿐만 아니라 카지노 부문에서도 리오프닝의 본격적인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3 I 윤정훈 기자
이제 ‘지역관광활성화’에 힘쏟을 때
  • [생생확대경]이제 ‘지역관광활성화’에 힘쏟을 때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독일 루르의 ‘촐페어아인 탄광’은 방치된 폐탄광에서 독일 최고 전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일본 ‘효고현의 야부시(市)’는 고택을 숙박업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감히 규제를 풀었더니 인기 관광지가 됐다. 모두 지방소멸로 위기를 맞았으나 관광산업으로, 혁신에 성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해외 사례다.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신성장 동력까지 찾은 좋은 모델로 꼽을 만하다.우리나라도 지방소멸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국가다. 총인구 중 수도권 인구 비중은 지난 2019년 절반을 넘었다. 일본(34.8%), 영국(20. 9%), 프랑스(18.7%), 독일(7.4%) 보다 훨씬 심각하다. 여기에 노령화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일론 머스크가 우리나라의 인구붕괴를 걱정할 정도다.이 같은 문제의 대안 중 하나로 주목받는 것이 관광이다. 관광은 특급호텔, 테마파크, 대형 관광시설뿐만 아니라 중저가 숙박시설, 여행사, 전통시장 등 지역 중소 자영업자들의 경제 활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방선거에서 대부분의 지자체장 후보들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거는 이유다. 관광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과도 직결되는 산업이다. 관광자원 확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역별·도시별 경쟁도 치열하다. 국내 지자체는 물론 전 세계 유수의 도시들도 관광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1일 끝난 지방선거에서도 관광 정책은 핵심 화두였다. 어떤 이가 김포공항의 이전을 주장하자, 다른 쪽에선 제주관광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극구 반대했다. 또 디즈니랜드 등 국제 관광시설을 유치해 지역 관광산업의 백년대계를 세우겠다고 하는 등 방식은 다르지만 너도나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약속했다.이제 결과가 나왔다. 누구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앞으로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다. 현장에서 펼쳐지는 정책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에게 주어진 국민재난지원금의 지원 범위는 각 지자체별로 제각각이었듯이, 또 출산지원금도 지자체별로 천차만별이듯이 말이다.이제 지역관광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관광자원 개발은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리는 것에서 시작하고 이는 곧 주민의 삶과 밀착된다. 그만큼 지방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선거 유세 기간 중 울려 퍼진 공약이 허공에 맴돌다 사라지는 메아리가 되지 않아야 한다. 당선인들은 각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활성화 방안까지 찾을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여기에 새로운 관광생태계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연계하는 방법도 찾아야 한다. 인내심도 필요한 덕목이다. 장기 전략을 세우고 긴 호흡으로 지역 관광을 바라봐야 한다. 특히 전임자가 추진했던 사업은 이유를 불문하고 내용을 축소하거나, 없애버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 한 지역의 관광 브랜드는 오랜 시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만들어진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일과 모레를 바라보고 오늘 벽돌 한장, 한장을 놓아야 세월이 지나면 문화가 되고 역사가 된다. 이게 차별성이고, 진정성이고, 경쟁력이라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2022.06.02 I 강경록 기자
까스텔바작, 인터컨티넨탈 서울과 ‘골프 패키지’ 선봬
  • 까스텔바작, 인터컨티넨탈 서울과 ‘골프 패키지’ 선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과 손잡고 ‘아트 골프 패키지’를 선뵌다고 26일 밝혔다. 까스텔바작의 감성으로 꾸까스텔바작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와 함께 선뵌 ‘아트 골프 패키지’ 클럽 코너 스위트 룸(사진=까스텔바작)며진 특급호텔 룸에서 스크린골프 홈 시뮬레이터로 미니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 시대에 급부상한 호캉스를 즐기며, 골프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부는 우수 가맹점주 독려 차원에서 제공할 방침이다.까스텔바작에서 선뵌 패키지는 친구, 연인은 물론 3인 가족 단위의 고객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룸은 까스텔바작 콘셉트로 꾸민 클럽 코너 스위트 룸과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클럽 클래식 룸 등 2종으로 구성된다.까스텔바작 콘셉트의 클럽 코너 스위트 룸은 일반 객실의 약 2배 이상 크기의 스위트 룸에 까스텔바작의 로고와 컬러로 꾸며진 공간이다. 까스텔바작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아트워크 오브제를 비롯해 스크린골프 홈 시뮬레이터 ‘파이골프’가 비치돼 있어 룸 안에서 편하게 미니 골프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파우치, 양말, 골프공 슬리브 각각 2개씩을 웰컴 기프트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클럽 클래식 룸에서도 파우치와 양말이 포함된 까스텔바작 웰컴 기프트를 받아볼 수 있다.
2022.05.26 I 윤정훈 기자
‘일본’도 열렸다…롯데관광개발, 7월말 단독 전세기 띄운다
  • ‘일본’도 열렸다…롯데관광개발, 7월말 단독 전세기 띄운다
  • 일본 북해도 남단도시인 하코다테의 야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북해도 전세기 여행 상품이 등장했다.24일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6일 일본의 입국 완화정책에 맞춰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3박4일 일정의 북해도 단독 전세기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북해도 단독 전세기를 다시 운항하는 것은 국내여행사 중에서 롯데관광개발이 처음이다.이번 상품은 총 4회(7월26일, 29일, 8월1일, 4일)에 걸쳐 대한항공 단독 전세기로 인천에서 북해도로 출발하며 1인 기준 199만9,0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롯데관광개발 단독 특전으로 6월 16일까지 조기 완납 시 최대 20만원의 할인 프로모션을 비롯해 ‘도야 만세각’, ‘노보리베츠 그랜드’ 등 전 일정 특급호텔에서의 숙박, 일본 정통 코스요리인 가이세키 특식 제공 등으로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이번 패키지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오타루 운하’는 북해도의 거점 무역항으로 번영했던 옛 오타루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인근의 창고를 개조해 만든 유리 공예관, 골동품 매장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사계절 빛깔 언덕인 일본 북해도의 ‘시키사이노오카’일본 최고의 온천마을 ‘노보리베츠’는 엄청난 수증기를 뿜어내는 유황온천 ‘지옥 계곡’과 둘레 약 1km 정도의 온천 호수 ‘오유누마’ 등 9종류의 온천수를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이외에도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긴 ‘도야호’는 일본에서 9번째로 큰 규모의 칼데라 호수로 유람선을 타고 아름다운 대자연을 감상하기 좋다. 사계절 빛깔 언덕이라는 뜻의 ‘시키사이노오카’에서는 2만 평에 이르는 부지에 각 계절을 대표하는 형형색색의 무지개색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언덕을 수놓는다.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북해도는 지난 2000년 롯데관광개발이 국내 최초로 단독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 지역”이라면서 “이번에는 20여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선한 관광코스 및 현지 특식, 전 일정 특급호텔에서의 숙박 등 보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관광개발은 리오프닝(경제 재개) 시대를 맞아 유럽, 미주, 동남아 등 다양한 해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홈쇼핑을 통해 판매했던 북유럽 10일 패키지의 경우 4000콜에 약 260억원이라는 매출을 올린 바 있다.
2022.05.24 I 강경록 기자
롯데관광개발, 2년 4개월만에 日북해도 전세기 띄운다
  • 롯데관광개발, 2년 4개월만에 日북해도 전세기 띄운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먼저 북해도 단독 전세기 운항 재개에 나섰다.북해도 남단도시 하코다테 야경(사진=롯데관광개발)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6일 시행한 일본의 입국 완화정책에 맞춰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3박4일 일정의 북해도 단독 전세기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북해도 단독 전세기를 다시 운항하는 것은 국내 여행사 중에서 롯데관광개발이 처음이다.롯데관광개발은 리오프닝(경제 재개) 시대를 맞아 유럽, 미주, 동남아 등 다양한 해외 패키지 상품을 선뵈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홈쇼핑을 통해 판매했던 북유럽 10일 패키지의 경우 4000콜에 약 260억원이라는 매출을 올린 바 있다.이번 상품은 총 4회(7월26일, 29일, 8월1일, 4일)에 걸쳐 대한항공 단독 전세기로 인천에서 북해도로 출발하며 1인 기준 199만 90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롯데관광개발 단독 특전으로 6월 16일까지 조기 완납 시 최대 20만원의 할인 프로모션을 비롯해 ‘도야 만세각’, ‘노보리베츠 그랜드’ 등 전 일정 특급호텔에서의 숙박, 일본 정통 코스요리인 가이세키 특식 제공 등으로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이번 패키지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오타루 운하’는 북해도의 거점 무역항으로 번영했던 옛 오타루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인근의 창고를 개조해 만든 유리 공예관, 골동품 매장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일본 최고의 온천마을 ‘노보리베츠’는 엄청난 수증기를 뿜어내는 유황온천 ‘지옥 계곡’과 둘레 약 1km 정도의 온천 호수 ‘오유누마’ 등 9종류의 온천수를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도야호’는 일본에서 9번째로 큰 규모의 칼데라 호수로 유람선을 타고 아름다운 대자연을 감상하기 좋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북해도는 지난 2000년 롯데관광개발이 국내 최초로 단독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 지역”이라면서 “이번에는 20여년 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선한 관광코스 및 현지 특식, 전 일정 특급호텔에서의 숙박 등 보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5.24 I 윤정훈 기자
유한익 전 티몬 의장 이끄는 ‘프리즘’ 200억 추가 투자 유치
  • 유한익 전 티몬 의장 이끄는 ‘프리즘’ 200억 추가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모바일 이커머스 스타트업 ‘RXC(알엑스씨)’가 서비스 출시와 함께 200억원 이상의 Pre-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교 23일 밝혔다. RXC는 유한익 티몬 전 의장이 만든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을 지난 3월 론칭했다.(사진=프리즘)이번 투자에는 라이프스타일중앙준비법인(JTBC중앙그룹), 제트벤처캐피탈(이하 ZVC)과 함께 LB인베스트먼트 등 일부 기존 투자자도 함께 참여했다. 라이프스타일중앙은 JTBC중앙그룹 산하 계열사로 미디어 기반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담당할 신생 법인이며, ZVC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과 야후 재팬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소프트뱅크의 합작사 ‘Z홀딩스’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이전 시드 라운드 투자 단계에서 아모레퍼시픽, 에프앤에프, 매일유업 등 다양한 업계의 제조사들이 참여했던 것에 이어 대형 미디어그룹과 글로벌 메신저 및 화제성 있는 캐릭터 IP 등을 보유한 글로벌 플랫폼 회사가 신규 투자자로 참가함으로써 콘텐츠, 브랜딩, 마케팅 등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추후 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뻗어나가는 확장성도 기대가 되는 동시에 프리즘이 강력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이번에 함께하는 파트너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프리즘은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콘텐츠부터 크리에이터, 셀럽, 소비자, 상품 판매 등 다양한 분야를 담아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프리즘은 사진과 텍스트보다 고감도 라이브 방송과 숏폼 영상을 주로 사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앱이다. 프리즘은 브랜드별 ‘모바일’ 쇼룸을 마련해 브랜드마다 앱 내 몰인몰(Mall in Mall)을 구축하고 이를 고감도 숏폼 영상(틱톡, 유튜브 쇼츠)과 라이브 방송 등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와 접목시켜 함께하는 브랜드를 매력적으로 담아낸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100여 개 ‘힙스티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모바일 쇼룸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쇼룸은 브랜드가 원하는 디지털 콘텐츠로 채워진다. 최근 특급 호텔 라이브 프로모션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6성급 럭셔리 호텔인 조선팰리스의 최초 라이브 프로모션 진행 시 롤스로이스 픽업 샌딩과 같은 화제성 있는 패키지와 단독 콜라보 상품을 준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로도 레스케이프 호텔과 발렌타인 위스키, 그랜드 조선 제주, 워커힐 등 국내 특급 호텔들과의 협업을 통해 라이브 프로모션마다 1억원 이상의 거래액 달성은 물론 라이브 커머스 평균 시청 체류 시간도 20분에 달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만들었다. 유한익 RXC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프리즘 서비스를 오프라인의 성수동과 같은 ‘모바일 힙플레이스’로 지속 발전시켜 파트너에게는 브랜딩과 이커머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고객에게는 어도러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3 I 윤정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