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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예약 취소·수수료까지…삼중고 몰린 여행업계
  • 오미크론·예약 취소·수수료까지…삼중고 몰린 여행업계
  • 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사무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금 이 시국이라면 항공사들이 운항편수를 축소할 가능성이 있으니 출발일이 아주 임박한 분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분들은 최대한 ‘존버’(최대한 버티기)하고 계시다가 항공사의 스케줄을 변경 및 취소시 전액 환불받으시길 바랍니다.”네이버 유럽 여행 정보 온라인 카페에서 이 카페의 회원 A 씨는 지난 2일 ‘항공권 취소 예정이신 분들 꼭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새로운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3일부터 16일까지 방한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의무 자가격리조치를 발표하자, 유럽 여행을 계획했던 여행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이에 국내 일부 온라인 카페에서는 “외국계 항공사의 항공권은 당장 취소하지 말고, ‘존버’하자”는 동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지금 취소하나, 나중에 취소하나 취소수수료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면서 “지금 취소할 경우 귀책사유가 여행객에게 있기에 취소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오미크론 등의 영향으로 항공사의 스케줄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경우 취소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미크론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강화에 나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의 모습(사진=연합뉴스)◇예비부부, 신혼여행 경비 다 날릴 판6일 현재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주요 여행사는 이번 의무자가격리 등 정부의 방역강화에 오는 16일 이내 귀국하는 모든 해외여행 상품 예약객에 취소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6일 이후 귀국 상품에는 약관대로 취소수수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항공사나 호텔에서는 위약금을 요구하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여행사에서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제는 일부 중소형 여행사나, 개별자유여행(FIT)으로 직접 항공과 숙박을 예약한 고객들이다. 이들은 최대 50% 취소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결혼 예정인 예비 신랑 김모 씨(31)도 이들 중 하나다. 그는 “신혼여행을 스위스로 가려고 했는데,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걱정이 크다”면서 “불과 결혼을 한달 앞두고 신혼여행을 취소해야 하는지, 돈은 다 돌려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다”고 했다. 12월 말에 지인들과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던 김모 씨(62)는 “조금이나마 여행 경비를 아끼려고 외항사(외국 국적의 항공사)와 현지 호텔을 직접 알아보고 예약했다”면서 “만약 정부의 자가격리조치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예약을 취소해야 하는데, 지금 취소해도 절반 환급받기도 힘들다”고 호소했다.한 여행사 대표는 “현재 정부의 입국시 격리 면제 제외 발표로 인해 여행사와 여행객 모두 매우 난감한 상황”이라면서 “그나마 대형여행사의 기획여행상품을 예약한 여행객들은 여행사에서 취소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지만, 항공과 호텔을 개별적으로 예약한 경우에는 약관에 따라 취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허니문으로 항공과 특급호텔 등을 개별적으로 예약한 여행객이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지난 2일 온라인 카페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캡처=네이버 카페)◇오미크론에 이어 예약 취소와 수수료 부담까지조금씩 정상화를 찾아가던 여행사들의 아쉬움도 크다. 불과 10일 전만해도 유럽과 동남아 등 여러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고, 우리나라도 사이판과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와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협약을 체결하는 등 코로나19로 전무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되살아날 조짐이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요 여행사들은 잇따라 전세기를 이용한 유럽과 동남아 여행 상품 판매에 열을 올렸다. 하나투어는 내년 푸껫 전세기 상품을, 모두투어도 내년부터 베트남 푸꾸옥 전세기 상품을 출시하는 등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오미크론 직격탄에 여행업계도 금새 차갑게 식었다. 하루만에 수백명의 고객들의 여행 취소 전화가 쏟아지면서 다시 예약률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모두투어는 괌과 사이판, 스페인 등 해외 출발 예정이던 고객 200명이 예약을 취소했다. 참좋은여행도 유럽으로 출발 예정이던 고객 100명도 취소했다. 여기에 당장 항공권과 호텔 등 취소 시 발생하는 수수료에 대한 부담까지 떠안아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이에 여행사들과 “정부의 무책임한 처사”라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행사 직원은 “여행사 입장에서도 여행객들의 취소수수료를 일단 떠안고 각 항공과 호텔 측에 취소수수료 면제를 요청한다”면서 “국내 항공사들은 취소수수료를 면제해주지만, 외국계 항공사와 호텔 등은 면제해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는 여행사가 고스란히 그 손해를 다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해외 여행사와 항공사에 취소 수수료 환불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여행업협회 관계자도 “항공업계에 수수료 면제를 요청할 예정이나, 정부의 특별한 대응 방안이 없다는 게 매우 아쉽다”고 토로했다.
2021.12.06 I 강경록 기자
"10분만에 동났다"..'1인당 15만원' 특급호텔 뷔페 예약 전쟁
  • "10분만에 동났다"..'1인당 15만원' 특급호텔 뷔페 예약 전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30대 직장인 A씨는 지난 1일 연초 가족모임을 위해 온라인으로 신라호텔 더파크뷰 뷔페 예약을 시도했지만 이내 좌절했다. 콘서트 티켓팅을 방불케하는 경쟁률 때문에 주말 룸이 10분여만에 차버렸기 때문이다.정부가 수도권 사적모임 인원을 6인으로 제한하면서 호텔뷔페에서 연말 모임을 계획했던 사람들이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 이 여파로 벌써부터 특급호텔 뷔페 1월 예약이 들어차고 있다.신라호텔 더 파크뷰(사진=신라호텔)6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이곳은 매달 1일에 온라인으로 익월 예약을 받고 있다. 그러다보니 1일 0시가 되면 예약을 하려는 인원이 몰리는 현상이 매달 반복되고 있다. 연말 성수기 디너 가격은 1인 15만 9000원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어서 못 갈 정도다.롯데호텔 라세느, 조선호텔 아리아, 조선팰리스 콘스탄스, 파르나스 그랜드 키친 등 특급호텔 뷔페는 비슷한 상황이다. 연말 예약은 일찌감치 끝났고 1월 주말 룸 예약은 빈 자리를 찾기 힘들다. 평일 오후 브런치와 테이블 좌석도 속속 예약되고 있을 정도다.호텔업계 관계자는 “작년에 코로나로 못봤던 가족·친지들이 위드 코로나라고 해서 연말에 단체 예약을 했다가 일부 취소하고 있다”며 “이 고객들이 미리 1월 예약을 하고 상황을 지켜보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정부가 연말 백신패스를 강화했지만 인원을 6인까지 허용하면서 호텔 업계는 안도하고 있다. 호텔 숙박은 기존에 3~4인이 대부분이고, 국내 백신접종률이 높기 때문이다. 연말에 예약취소가 일부 나오고 있지만, 특급호텔은 이미 대기 예약까지 밀려있어서 영업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호텔 뷔페의 높은 가격을 두고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코로나19 전만해도 호텔 뷔페는 1인 10만원 내외가 일반적이었지만 현재는 13~15만원으로 대부분 호텔이 올린 상황이다. 조선팰리스 콘스탄스는 연말에 1인 17만원까지 받고 있다. 이러다보니 조만간 1인 가격이 20만원이 넘는 뷔페가 나올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지나치게 높은 뷔페 가격은 코로나19와 연관이 있다. 해외여행을 못나가고 외식문화가 잦아들면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하려는 수요가 많아진 탓이다. 이런 수요와 호텔의 고급화 전략이 맞아떨어져서 고가의 뷔페는 다른 외식산업에 비해 타격을 적게 받고 있다.실제 호텔롯데 3분기 식음료수입은 1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호텔신라도 3분기 누적 식음료수입은 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4% 늘었다. 호텔 업계는 여전히 힘든 객실 사업을 대체해 밀키트를 제작하는 등 식음료 사업을 강화하는 추세다.호텔 업계 관계자는 “작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연말 특수가 없었는데 올해는 위드 코로나 이후 뷔페를 찾는 사람이 늘었다”며 “호텔이 선제적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을 철저히 지키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 주로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2.06 I 윤정훈 기자
文대통령 참석 행사서 외국인 확진자…靑 "관계없는 듯"
  • 文대통령 참석 행사서 외국인 확진자…靑 "관계없는 듯"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서울 시내 특급호텔에서 열린 국제행사에 참석한 한 외국인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위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열린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에 참석한 한 외국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외국인은 전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자로 공식 확인됐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역학조사관이 그랜드워커힐호텔에 방문해 조사를 벌였고 호텔은 방역 조치 등을 실시했다”고 말했다.해당 행사에는 문 대통령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해당 행사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를 대표해 ‘한국의 사회적경제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재계 인사와 아리엘 구아르코 국제협동조합연맹 회장 등 전 세계 80여개국의 협동조합 관계자 수백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 관계자는 “방역 당국으로 부터 연락 받은 일은 없으며 증상이 있는 청와대 내 인사도 없다”며 “(외국인 확진과) 관계없는 듯 하다”고 말했다.
2021.12.03 I 신중섭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S공포' 커졌다…정부 물가부터 긴급처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3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S공포’ 커졌다…정부 물가부터 긴급처방-사적모임 4~6명으로 위드코로나 일단 멈춤-부동산 민심 정조준…‘강남 개발’ 꺼내든 李-“李·尹 쌍특검 실시 국민에 진실 밝혀야”-[사설]멈출 기미 없는 물가 뜀박질, 인플레 장기화 차단해야-[사설]완성차업계 중고차 진출, 소비자편익이 우선 잣대다△종합-“또래 상위 16%…짠테크 스타일이네요” 자산분석부터 연말정산 준비까지 척척-‘미등기 임원’ 이재현 CJ회장 1년간 보수 124억원 받았다△李, 강남 공급카드 만지작-교대부지·탄천유수지 입지 뛰어나지만…“주민 반발로 실현 가능성 낮아”-같은 단지 전세, 10억 넘게 차이나 혼란△오미크론發 방역비상-“비수도권 확산 가능성”에…모임 제한하고 식당 문부터 닫겠다는 당국-질병청 “고령층, 사전예약 없이 당일접종 가능”-美·日·유럽, 봉쇄 서둘러…WHO “입국 제한 조치 우려”△오미크론發 경제충격-얇아진 지갑, 치솟는 물가…내년까지 이어진다 -불확실성 커진 코스피 매일 1~2%씩 ‘널뛰기’△종합-40대 사장, 30대 임원 발탁…‘안정 속 쇄신’으로 4대 핵심사업 속도-한미, 북핵대응 작전계획 최신화…새 전략지침 승인△정치-겉도는 이준석, 외면하는 윤석열…野 원로들도 나서서 ‘쓴소리’-이재명 선대위 16개 본부→6개로 축소…기동성 살렸다-“죄송…결혼생활 깨진지 10년 정도 지나”-내홍 겪는 尹 지지율 주춤한 사이 李 맹추격…골든크로스 이뤄질까-조국 사태에 대해…이재명 “진지하게 사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李·尹 ‘동굴 안 개구리’-“내년 초 ‘李·尹·安’ 트로이카 체제 될 것”△경제-건보 콜센터 정규직 된 날…공공기관 14곳은 비정규직 유지-광주에 수소생산기지 착공 -치솟는 물가 관리에 밀려…전기·가스요금 인상 막히나-정부, 신산업 연구 지원금 내년 180억으로 확대△금융-“금융지주, 인터넷銀 설립·플랫폼사 지배 허용해야”-이재근 KB국민은행장 내정자 “성과주의 문화, 공고히 할 것”-카카오페이 “디지털 손보사 내년 초 출범”-‘전화 대신 카톡’…손보협, 채팅상담 시범 도입-하나銀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글로벌-사업확장? 이미지 세탁?…스퀘어·페북, 왜 이름 바꿨나-美 경영진, ‘역대 최대’ 매도 -르포 ‘델타 이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비상’ 美 초등학교 찾아가보니…△산업-비스포크·오브제 뜨니…소수 제품군 업체 ‘울상’-포스코케미칼, 소재사 첫 합작 -판매량 회복하던 완성車 ‘오미크론’ 변수 예의주시-자율주행에 꽂힌 현대모비스, 연구개발·개방형 혁신 역량 강화-경총 “韓, 근속 30년차 월급 1년차의 3배”△소비자생활-수제맥주는 취향…‘어메이징’한 경험 선사하는 브랜딩 먹혔죠-CJ제일제당 산업부 장관상-수십만원하는 특급호텔…“체크인 대기만 1시간”-GS25 전 가맹점주에 20만원 지원…1800억 상생안 마련△이윤희의 아트 in 스페이스-고된 하루를 버틸 수 있는 건, 오늘 뜬 저 태양 덕분이리라△증권-NFT, 성장 잠재력 갖췄지만 ‘버블’…묻지마 투자 금물-찬바람 몰아치니 난방·의류株 후끈 -10개월만에 공모가 웃돈 씨앤투스성진…“첨단필터로 더 간다”△증권-“장단기 금리차 점차 축소…내년은 채권 투자 최적기”-KTB네트워크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5800원-CJ ENM ‘SM 인수’ 협상 막바지…왜 늦어졌나-남양유업 “소송대리인 추가 선임”…한앤코 “재판 지연용”△부동산-거래 ‘뚝’·강북 ‘보합세’…콧대 높던 서울 집값 고개 숙이나-1순위 청약통장 역대 최다-‘신길우성1차’ 정밀안전진단 도전…재건축 ‘속도’ 기대-중흥건설, 대우건설 인수 마무리 수순…브랜드 우려도 ‘잠잠’△여행-빛고을 중심서 즐기는 예술산책-도심 속 숨은 작품 찾아보는 재미 쏠쏠-강경록의 미식로드 상추튀김△스포츠-LPGA 도전…최혜진·안나린 “준비는 마쳤다”-오미크론 확산에…프로 골퍼들도 비상-“핸드볼 처음 배우는 기분…점점 손발 맞는 팀 만들 것”-‘지방 골프장 싸다’는 옛말…충북골프장 그린피 41%↑△오피니언-선비체험에 몰입하는 천주교인들-청년 ‘달·고·나’를 응원합니다-메타버스 신시장 개척 기대되는 ‘뉴 싸이월드’△피플 -“1세대 벤처가 뿌린 씨앗 韓카네기·록펠러재단 뿌리될 것”-이회성 IPCC 의장·방시혁 하이브 의장 블룸버그 선정 ‘올해의 50인’에 뽑혀-카카오 디지털헤스케어 진출 대표에 황희 서울대병원 교수-“사회적 담론 뒤에 숨은 내 이야기 무대서 마주할 것”-캠코, 창업경진대회 대상에 ‘평행공간’-삼정KPMG-세계여성이사협회, 여성이사 양성 협력△사회-檢 ‘부실수사’ 논란에도 특검 도입 불투명…대장동 수사 좌초 위기-스토킹처벌법 너무 약했나 피해신고 작년보다 2배 늘어-“아이들 볼모로 또 파업…이렇게 추운 날 빵·우유라니”-‘옵티머스 사기’ 징역 25년 김재현, 5년 추가-대형 교통사고 ‘뚝’ 오토바이 사고 ‘쑥’
2021.12.02 I 양지윤 기자
"대면 체크인 대기만 1시간"..소비자 불편 아랑곳 않는 특급호텔
  • "대면 체크인 대기만 1시간"..소비자 불편 아랑곳 않는 특급호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지난달 27일 오후 3시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숙박을 위해 방문한 A씨 가족은 체크인을 하기 위해 한 시간 이상 로비에서 줄을 섰다. 순번을 알려주는 메시지도 없어서 많은 사람과 뒤엉켜 대기하는 불편함을 감수했다.▲지난달 27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서울 로비 전경. (사진=독자 제공)코로나19가 발병한 지 2년이 지났지만 대부분 국내 특급호텔이 대면 체크인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호텔 업계가 고객의 편의와 안전한 방역 환경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달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에 국내 특급호텔은 주말(금~일) 객실 예약이 대부분 만실이다. 이러다 보니 주말에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체크인 때문에 홍역을 치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뿐 아니라 포시즌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밀레니엄힐튼서울, 비스타워커힐서울 등 특급호텔의 모습은 비슷하다.특급호텔은 1박에 수 십만원을 지불하고 오는 고객인 만큼 대면으로 정성스럽게 서비스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아무리 서비스의 질이 좋더라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경우에 기다리는 고객은 지칠 수밖에 없다.이에 업계가 체크인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비대면 체크인 서비스와 카카오톡 안내, 얼리 체크인 등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특급호텔이 아예 손만 놓고 있는 건 아니다. 메시지로 대기 순번을 안내하거나 별도의 공간 등을 활용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럼에도 체크인 시간이 길다는 불만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신세계의 최상급 호텔인 조선 팰리스는 25층 그랜드리셉션 공간에서 체크인을 진행한다. 대면 체크인을 하지만 대기하는 시간을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티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룸이 준비됐을 경우에 안내를 먼저한 후에 체크인을 추후에 진행하고 있다.롯데호텔은 공식 홈페이지와 앱으로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에 롯데호텔 공식 회원은 체크인 당일 오전에 미리 등록한 후에 프런트에서 객실 키만 받아서 수월하게 체크인 할 수 있다.신라호텔은 로비에서 체크인 하는 고객이 1줄로만 대기하게 한다. 줄이 길어지면 대기리스트에 걸어두고 고객에게 연락을 하는 방식이다. 이외 19층에 세미라운지를 주말에만 운영해 체크인 고객을 분산해서 받고 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고객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체크인 시간을 안내한다. 인근 현대백화점 등에서 쇼핑이나 식사를 하면서 체크인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함이다.▲(좌)체크인 키오스크, (우)스마트도어록. (사진=파라다이스, H2O호스피탈리티)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경우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할 때 원하는 옵션을 정하고 옵션을 바꾸고 싶은 고객의 경우에만 현장에서 대면으로 안내한다. 호텔 업계는 현재 방식의 체크인에 대한 고객 불만이 지속되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호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타트업 H2O호스피탈리티 관계자는 “코오롱 LSI와 최근 계약을 체결했고 다른 특급호텔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면 앱을 통해 체크인하고 스마트 도어록을 사용하기 때문에 바로 객실로 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1.12.02 I 윤정훈 기자
롯데호텔, 2021 글로벌 트래블러 어워즈 4관왕 달성
  • 롯데호텔, 2021 글로벌 트래블러 어워즈 4관왕 달성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호텔이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한 ‘2021 GT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시그니엘(사진=롯데호텔)2004년 미국에서 창간된 글로벌 트래블러는 3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다. 2021 GT 테스티드 어워즈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 세계 구독자를 대상으로 주관식 설문조사를 실시해 호텔, 항공사, 공항, 면세점 등 글로벌 럭셔리 여행 분야의 우수 기업과 기관을 선정했다.시그니엘 서울은 2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호텔(Best Hotel in Asia)’로 선정됐다. 페닌슐라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 타이페이 등 글로벌 럭셔리 호텔들과 경합을 벌인 끝에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호텔’ 아시아 부문 5위 선정,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3관왕 달성 등 다수의 세계적인 어워드로부터 인정받으며 호텔 자체가 여행의 목적지가 된 ‘데스티네이션 호텔’로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시그니엘 부산은 ‘아시아 최고의 신규 호텔’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다수의 특급호텔이 개관했지만, 한국에서는 시그니엘 부산만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그니엘 부산 역시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 위치해 파노라믹 오션뷰 객실을 자랑한다. 미쉐린 스타 셰프 ‘브루노 메나드’가 컨설팅한 식음 업장, 인피니티 풀, 투숙객 전용 라운지와 키즈 라운지 등 풍부한 부대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롯데호텔 서울은 10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Best Hotel in South Korea)’과 7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 호텔(Best MICE Hotel)’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로열 스위트를 비롯한 1,015실의 객실과 14개의 연회장 등 비즈니스 여행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었다. 이와 더불어, 체크인하는 순간부터 직원의 세심한 안내를 제공하는 ‘퍼스널 체크인’ 서비스, 투숙객 전용 라운지 ‘르 살롱(Le Salon)’ 등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던 요인으로 분석된다.
2021.12.01 I 윤정훈 기자
마이클 바이 해비치, 제주 ‘밀리우’와 협업…‘갈라 프로모션’
  • 마이클 바이 해비치, 제주 ‘밀리우’와 협업…‘갈라 프로모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종로에서 운영하는 뉴 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 ‘마이클 바이 해비치(이하 마이클)’가 제주 해비치 호텔 내 프렌치 레스토랑 ‘밀리우’와 협업한 ‘마이클X밀리우, 뉴 아메리칸&모던 프렌치’ 갈라 프로모션을 12월 9~10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해비치)이번 갈라는 뉴욕에서 실력을 쌓은 마이클의 김성묵 헤드셰프와 파리의 유수 특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밀리우의 폴 셈보시 헤드셰프, 식음R&D 센터 박민우 셰프, 해비치 식음기획 총괄 김민규 셰프 4명이 협업해 준비한 이색적인 미식 행사다.글로벌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뉴 아메리칸 퀴진과 모던 프렌치 요리를 재해석해 구성한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각 접시에 담긴 뉴욕 또는 파리의 맛과 분위기를 번갈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오는 9일과 10일 점심과 저녁 모두 갈라 코스 메뉴로만 운영되며 갈라 디너는 10가지 코스, 갈라 런치는 6가지 코스 요리가 제공된다.디너 이용 시 환영의 의미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즐겨먹는 생굴 요리와 샴페인을 맛볼 수 있는 ‘오이스터 바’가 준비돼, 입장과 동시에 특별한 다이닝 파티에 초대된 듯한 기분을 안겨준다. 본격적인 식사는 뉴욕과 파리 모티프의 한입 요리를 제공하는 ‘아뮤즈 부쉬’로 시작한다. 전채 요리로 미국식 멕시칸 소스를 활용한 ‘참치 타르타르’와 ‘맨해튼 클램 차우더’가 제공되며, 프랑스 정통 요리를 재현한 ‘닭가슴살 룰라드’와 ‘아귀 구이’가 차례로 준비된다. 메인 요리는 블루 치즈를 곁들이는 미국식 스테이크를 변형한 ‘한우 채끝 스테이크’와 프랑스식 ‘미트 파이’가 제공되며, 미국의 대표적인 칵테일에서 영감을 얻은 ‘코스모폴리탄 셔벗’과 유럽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디저트까지 총 10가지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아울러 각 요리에 어울리는 6 종류의 와인도 제공된다. 하루 70명 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와인 페어링을 포함해 22만원이다.갈라 런치는 가벼운 점심 모임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6가지 코스 요리가 준비된다. 아뮤즈 부쉬와 참치 타르타르, 아귀 구이, 한우 채끝 스테이크, 크리스마스 디저트 등을 차례로 맛볼 수 있다. 하루 70명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8만원이다.
2021.11.23 I 윤정훈 기자
호텔신라 스테이크를 집에서…삼성 비스포크 큐커 밀키트 출시
  • 호텔신라 스테이크를 집에서…삼성 비스포크 큐커 밀키트 출시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호텔신라와 함께 집에서도 특급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미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삼성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 전용 밀키트 ‘신라 다이닝 앳 홈(SHILLA DINING at Home)’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전자 모델이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앞에서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와 전용 밀키트 ‘신라 다이닝 앳 홈’ 3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 비스포크 큐커는 4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쿡’ 기능과 스마트폰 카메라로 전용 밀키트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최적의 온도· 시간 등 조리값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캔쿡’ 기능이 탑재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이번 ‘신라 다이닝 앳 홈’ 시리즈 밀키트는 △시트러스 소스의 프리미엄 메로 스테이크 △프리미엄 떡갈비 구이 △페리구 소스의 프리미엄 CAB(Certified Angus Beef) 안심 스테이크 등 3종이다. 해당 밀키트는 호텔신라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식재료와 레시피가 적용됐다. 비스포크 큐커의 스캔쿡 기능을 활용하면 셰프가 의도한 호텔신라 파인 다이닝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호텔신라 셰프들은 이번 밀키트 시리즈 출시를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메뉴 선정부터 조리 알고리즘 개발, 품질 평가에까지 직접 참여했다.메로 스테이크(4만9000원)는 마이셰프 직영몰, 안심 스테이크(7만9000원)와 떡갈비 구이(4만9000원)는 프레시지 직영몰에서 온라인 주문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오픈 협업 시스템인 팀 비스포크를 통해 다양한 식품사들과 협업하며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를 선보인바 있다. 최근에는 △최고급 레스토랑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고메(Gourmet)’ △인기있는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를 재현한 ‘오프라인 맛집’ △건강간편식 중심의 ‘식단 관리’ 등 3개 테마를 바탕으로 전용 메뉴를 늘려 가고 있다.삼성전자와 삼성카드, 호텔신라는 이번 밀키트 출시를 기념해 23일 오후 7시 삼성닷컴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마이큐커 플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 호텔신라 숙박권, 파크뷰 식사권, 신라 다이닝 앳 홈 밀키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23일 마이큐커 플랜 가입자에게는 비스포크 큐커도 무료 제공한다.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호텔신라의 ‘팀 비스포크’ 합류로 비스포크 큐커가 까다로운 미식가들의 입맛까지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더욱 간편하고 즐겁게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팀 비스포크 협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3 I 신중섭 기자
‘1박 125만원’ 부산 엘시티 레지던스에 펼쳐진 텐트…무슨 일?
  • ‘1박 125만원’ 부산 엘시티 레지던스에 펼쳐진 텐트…무슨 일?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101층 높이의 초호화 주거·숙박시설로 유명한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 타원 로비에 난데없이 텐트와 침낭이 펼쳐졌다.엘시티 레지던스 투숙객 대기실에 펼쳐진 텐트. (사진=연합뉴스)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의 레지던스 로비에 텐트 2개가 등장했다. 이 로비는 엘시티 레지던스 투숙객이 체크인하기 전 잠시 대기하는 공간이다. 투숙객은 이곳에서 직원의 안내를 받아 체크인 장소인 70층과 71층으로 이동한다.그런데 지난 주말 수십만 원의 비용을 내고 이곳을 찾은 투숙객들의 앞에 난데없는 텐트가 등장한 것이다. 이곳의 숙박료는 1박 기준 58만 원~125만 원이다.투숙객 A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수십만 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이곳을 찾았는데 로비부터 텐트가 있어 혼란스러웠다”라며 “어디서 체크인해야 하는지 안내도 잘 안 돼 머물기 전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그랜드 엘시티 레지던스 숙박료. (사진=숙박 업체 홈페이지 캡처)이 사태는 엘시티 레지던스 입주민과 숙박 위탁 가구 사이에서 불거진 갈등이 원인이었다. 숙박 위탁 가구가 손님 대기실로 사용하던 공간에 안내 데스크를 설치하려 하자 입주민이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입주민은 집합건물 관리법에 따라 공용부분 사용 용도 변경에 대한 찬반 투표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두 집단 간의 갈등으로 소란이 이어지자 지난달 20일에는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이를 두고 입주민들은 이번 갈등이 한 건물에 숙박업과 실거주가 같이 있어 언젠가는 벌어질 갈등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숙박객들이 머무는 대기실에 펼쳐진 침낭. (사진=연합뉴스)엘시티 레지던스는 101층 랜드마크 타워의 22층~94층에 자리 잡고 있다. 총 561실로 실거주가 400실, 숙박 위탁 업체가 160실을 소유했다. 현재는 생활형 숙박시설법이 개정돼 레지던스가 주거 용도로 분양이 불가능하지만, 분양 당시에는 관련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561호실 중 60%∼70%는 주거 용도로 분양이 됐고 나머지는 숙박 위탁 가구가 들어왔다.결국 이곳은 이전부터 투숙객들의 소음과 쓰레기 문제를 두고 입주민과 숙박 위탁업체 간 갈등이 이어져 왔다고 한다.현재 입주민들은 분양수익에만 급급했던 시행사의 무책임한 행태 때문에 갈등이 벌어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한 입주민은 “모든 가구의 공용공간인 로비에 숙박객만을 위한 접객대를 설치하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시행사는 해운대 특급호텔 같은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소개하며 분양했지만 이곳을 찾는 투숙객이나 입주민 모두 피해를 겪고 있다”라고 했다.또 다른 입주민은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어떠한 시스템도 없는 이곳에 위탁 가구와 거주민이 공존하고 있는 것부터 문제”라며 “엘시티 레지던스를 분양받은 사람은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이라며 분양 광고를 한 시행사와 이를 허가해준 구청에 사기 분양을 당한 피해자”라고 말했다.
2021.11.02 I 송혜수 기자
노랑풍선 "위드 코로나로 유럽 여행 문의·예약 급증"
  • 노랑풍선 "위드 코로나로 유럽 여행 문의·예약 급증"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여행선 노랑풍선은 오는 11월부터 시행예정인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유럽여행 관련 문의와 예약율이 급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노란풍선 터키 & 두바이 롯데원티비 기획전(사진=노란풍선)노랑풍선에 따르면 유럽 지역의 일평균 예약자는 100여명 안팎 수준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의 예약자 수는 약 2000여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지난 6월 CJONSTYLE 채널에서 방송된 ‘유럽 특집전’을 통한 모객까지 고려하면 2022년 누적 예약자는 총 2만 6000여명으로 추산된다.이에 힘입어 노랑풍선은 28일 오후 11시 40분, 30일 오후 6시, 31일 오후 10시 40분 총 3일에 걸쳐 홈쇼핑 채널인 롯데원티비를 통해 ‘터키완전일주 9일/10일’ ‘두바이 6일’ 등 두 가지의 상품을 선보인다.‘터키완전일주 9일/10일’ 상품은 중동 최대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과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을 탑승해 현지 맞춤 서비스와 전 일정 특급 호텔에서의 편안한 숙박을 제공하며 호텔식과 한식을 비롯해 터키 현지 음식인 ‘케밥’까지 현지의 맛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터키 4대 옵션인 터키의 전통 춤 ‘밸리댄스’ 관람, 이스탄불의 전경을 다 볼수있는 ‘피에롯티케이블카’ 탑승, 하얀 대리석이 눈부신 웅장한 돌마바흐체 궁전 입장, 보스포러스 해협크루즈 탑승 등이 포함돼 있다.‘두바이 6일’ 상품의 경우 두바이 국왕이 살고 있는 ‘셰이크 모하메드 궁궐’, 전통시장 ‘수크 메디나 주메이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버즈칼리파’, 두바이 랜드마크 ‘버즈알아랍’ 등을 관광할 수 있으며 두바이의 인공섬인 ‘팜쥬메이라 모노레일’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또한 2022년 3월 31일까지 출발자에게는 ‘2020 두바이 엑스포’ 일일패스(1인 1매)를 증정한다.노랑풍선 관계자는 “현재 국내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과 여러 유럽지역 내 입국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터키, 두바이를 비롯한 유럽 패키지 여행에 대한 예약문의와 출발팀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럽 현지에서도 한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분위기로 가벼운 마음으로 최고의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28 I 장병호 기자
BMW 코리아, BMW 밴티지 1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조이몰’ 오픈
  • BMW 코리아, BMW 밴티지 1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조이몰’ 오픈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BMW 코리아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의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BMW 코리아는 BMW 밴티지 전용 쇼핑몰인 ‘조이몰’도 공식 오픈한다. BMW 밴티지(BMW Vantage)는 프리미엄 제휴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동차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교육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BMW 코리아는 BMW 밴티지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총 1천 명에게 앱 내 모든 유료 서비스 및 제휴사 서비스 이용 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BMW 코인을 지급한다. BMW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축하 댓글을 달면 참여가 완료된다.BMW 코리아는 BMW 밴티지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고객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BMW 밴티지 전용 쇼핑몰인 조이몰(Joy Mall)을 새롭게 오픈한다. 조이몰은 BMW가 제안하는 폭넓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쇼핑몰로 전자기기, 건강, 골프, 리빙, 육아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이몰에서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최대 5%를 BMW 코인으로 상시 적립해 준다.조이몰 오픈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도 총 4주에 걸쳐 다채롭게 진행된다. 10월 25일부터 시작되는 행사 1주차에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골프·차량·캠핑용품을 선착순 한정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주차에는 롯데호텔, 조선팰리스 등 특급 호텔의 크리스마스 숙박권을 정상가의 50% 가격으로 제공하며, 일부 럭셔리 브랜드 제품도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한다.3주차에는 엄선된 대형 가전과 주방 가전 및 디지털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제공하며, 4주차에는 BMW 밴티지 블랙·골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 13 프로를 3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60대 한정 판매한다.더불어 행사 기간 내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 경품으로 럭키박스를 증정한다.BMW 밴티지 앱은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및 조이몰 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앱 또는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1.10.25 I 손의연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부산 해운대 호텔 개발 MOU 체결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부산 해운대 호텔 개발 MOU 체결
  • 지난 22일 열린 해운대 호텔 개발 협약식에 김민수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우정사업본부 박인환 단장(왼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민수, 이하 해비치)가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와 ‘해운대 호텔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우정사업본부가 노후한 부산 해운대 수련원의 사업성 검토를 거쳐 관광호텔로 개발하기로 하면서, 경쟁 입찰을 거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을 제시할 책임임차운영사로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해비치는 국내외 특급 호텔과 비즈니스호텔, 골프장, 외식 사업을 비롯한 오피스빌딩 서비스 위탁 사업 등을 운영하는 호스피탈리티 전문기업으로, 부산 해운대 수련원 부지 호텔 사업의 개발부터 설계, 시공 등에 참여하고 위탁 운영에 나선다.이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26층, 260여 객실 규모의 호텔이 2026년 완공될 계획이며, 해비치가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한편, 해비치는 우정사업본부가 호텔 개발을 위해 손잡은 첫 민간기업으로, 국제관광도시 부산에서 해비치만의 역량을 담은 호텔 사업을 통해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10.24 I 강경록 기자
해비치, 우정사업본부 손잡고 해운대에 2026년 특급호텔 올린다
  • 해비치, 우정사업본부 손잡고 해운대에 2026년 특급호텔 올린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해비치)가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해운대 호텔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민수 해비치 대표이사(오른쪽),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우정사업본부가 노후된 부산 해운대 수련원의 사업성 검토를 거쳐 관광 호텔로 개발하기로 하면서, 경쟁 입찰을 거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을 제시할 책임임차운영사로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해비치는 국내외 특급 호텔과 비즈니스 호텔, 골프장, 외식 사업을 비롯한 오피스빌딩 서비스 위탁 사업 등을 운영하는 호스피탈리티 전문기업으로, 부산 해운대 수련원 부지 호텔 사업의 개발부터 설계, 시공 등에 참여하고 위탁 운영에 나선다.이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26층, 260여 객실 규모의 호텔이 2026년 완공될 계획이며, 해비치가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해비치는 우정사업본부가 호텔 개발을 위해 손잡은 첫 민간기업으로, 국제관광도시 부산에서 해비치만의 역량을 담은 호텔 사업을 통해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10.22 I 윤정훈 기자
‘위드 코로나’ 광풍..사이판·괌 여행 티켓 동났다
  • ‘위드 코로나’ 광풍..사이판·괌 여행 티켓 동났다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여행업계에 위드 코로나 광풍이 불고 있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근거리 패키지 여행 수요가 발생하며 올해 말까지 여행 티켓이 품절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19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최근 사이판, 괌을 중심으로 근거리 여행이 각광받기 시작하며 연말까지 사이판 패키지 모객 인원은 1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이판은 이미 연말까지 예약이 마감된 상태지만 증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예약 대기 인원이 속출하고 있다. 사이판에 이어 괌의 인기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인터파크투어 괌 패키지 예약자는 406명으로 집계됐다. 괌 역시 예약자의 대부분이 연말에 떠난다. 이렇듯 근거리 여행 인기에 인터파크투어가 사이판, 괌에 이어 허니문 대표 여행지 ‘발리’, 동남아 최고 인기 여행지 ‘방콕’, 안전하기로 유명한 ‘싱가포르’를 위드 코로나 대표 여행지로 선정해 특화된 상품을 출시했다.발리 짐바란 해변 선셋. (사진=인터파크투어)가장 먼저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커플을 위한 ‘발리 전세기 패키지’가 있다. 내년 1월 29일에 출발하는 전세기를 이용한 6박 8일 일정으로 전 일정 초특급 리조트 숙박 및 식사를 포함한다. 신혼부부를 위해 자유 일정을 보장하는 구성으로, 특별한 제약 없이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발리는 자가격리 일수가 점점 줄어드는 등 여행 제한이 점차 완화 되는 추세로, 연초에는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해 전세기를 띄우는 것으로 현지 및 항공사 등과 협의했다.코로나19 이전에 연중 동남아 여행 예약 1위를 기록하던 인기 여행지 태국 방콕도 재개한다. 태국에서 11월1일부터 무격리 입국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대상 국가에 한국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져 주목할 만하다.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사진=인터파크투어)방콕 패키지는 다양한 컨셉으로 준비했다. 우선 자유여행객을 위해 세계적인 글로벌 체인 호텔 3박 숙박 패키지를 준비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방콕 사톤’ 또는 ‘방콕 메리어트 마르퀴스 퀸즈 파크’ 중 선택 가능하며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방콕 사톤의 경우 11월 월요일, 화요일에 출발하는 4객실 한정 1박당 9만9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전 일정 조식과 공항 및 호텔 왕복 차량 픽업서비스까지 제공한다.가족 여행객을 위한 ‘방콕 완전 집중 5일, 관광+자유 일정’ 상품도 있다. 자유 일정은 물론 핵심 관광 코스인 왕궁, 에메랄드사원, 아시아티크 야시장 관광을 준비했다. 인터파크투어 단독 혜택으로 태국 전통마사지 2시간, 짜오프라야 크루즈 바 욧시암보트(무제한 맥주 제공) 혜택도 있다. 골프 여행객을 위한 ‘환상의 무제한 라운딩’ 상품도 준비했다. 방콕을 대표하는 명문 골프장 ‘방콕 서밋 윈드밀 C.C’에서 일 최대 36홀 라운드가 가능하고 전 일정 클럽식까지 제공한다.태국 방콕 서밋 윈드밀 C.C. (사진=인터파크투어)여자 혼자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유명할 만큼 안전한 국가인 싱가포르 상품도 선보인다. 한국과 싱가포르가 트래블버블 협약을 맺으며 오는 11월 15일부터는 격리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에 인천공항공사에서 주관하는 Trip-Booster에 선정된 인터파크투어 신규 개발 상품을 출시한 것. 오는 12월부터 매주 수요일 출발하는 ‘싱가포르 항공 세미 패키지 3박 5일’ 로 항공·호텔 등을 모두 포함해 139만9000원부터다.
2021.10.19 I 김영수 기자
"합리적인 MZ세대, 렌탈보다 신 구독모델 시몬스페이 선택"
  • "합리적인 MZ세대, 렌탈보다 신 구독모델 시몬스페이 선택"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내년 1월 결혼을 앞둔 20대 후반 직장인 김 모씨는 최근 시몬스 침대가 선보이는 구독경제 멤버십 서비스 ‘시몬스페이’를 통해 평소 갖고 싶던 혼수침대를 구매했다.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월 납입금은 8만원대다. 일시불 및 이자 부담이 없는데 다 할부가 끝나면 제품을 그대로 소유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김 씨는 “최신 구독경제 트렌드를 반영한 침대업계의 신선한 프로그램“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고가의 프리미엄 침대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시몬스)시몬스는 구독경제 멤버십 서비스인 ‘시몬스페이’가 침대·가구업계 대표 구독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시몬스페이 결제액은 4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올 상반기 전체 매출액(1530억원) 중 비중도 25%를 넘어섰다. 시몬스는 “기존 렌탈 프로그램이 주목하지 않은 효율성과 품질을 모두 반영하며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지난 2018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페이는 기존 렌탈 프로그램과는 달리 할부 이자와 등록비, 해지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으면서 시몬스 특유의 고품질을 내세우는 것이 특징이다. 시몬스페이는 시행 1년 만에 누적 결제액이 25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매년 50%씩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시몬스페이의 가장 큰 차별점은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몬스페이는 다른 렌탈 프로그램과는 달리 고객들에게 금융 이자, 등록비, 해지 수수료 등의 각종 부대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 최대 할부 기간 역시 36개월로, 72개월이 주를 이루는 타 렌탈 프로그램의 절반이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것도 흥행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MZ세대 입장에서 이자 없는 저렴한 월 납입금으로 프리미엄 침대를 소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상급의 제품만을 취급하는 국내 5·6성급 특급호텔 중 시몬스 침대를 선택한 곳은 90%가 넘는다.기존 렌탈 업체들의 판매 시스템이 MZ세대들로부터 외면 받기 시작했다는 것도 시몬스페이 상승세에 일조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실제로 국내 최대 렌탈 브랜드인 코웨이의 올 상반기 매트리스 렌탈 부문 매출은 집콕 트렌드에 따른 업계의 전반적인 호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코웨이는 내달 1일부터 매트리스 및 프레임 가격을 평균 10% 가량 인상할 예정이다. 국내 구독경제 시장은 향후 더욱 커질 전망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20년 40조원 규모(추정)의 국내 구독 경제 시장이 2025년이면 100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Z세대가 구독경제의 주축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가 앞으로 구독경제 전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몬스페이와 같은 합리적인 구독모델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10.19 I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 환절기 숙면 돕는 ‘케노샤’ 구스 베딩 주목
  • 시몬스 침대, 환절기 숙면 돕는 ‘케노샤’ 구스 베딩 주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시몬스는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를 맞아 안락한 수면 환경 조성을 위한 ‘케노샤’ 구스 베딩이 주목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시몬스 침대 ‘케노샤’ 구스 베딩(사진=시몬스)시몬스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는 다채로운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특히 케노샤 컬렉션의 베딩 제품은 ‘특급호텔 침대의 대명사’로 불리는 시몬스의 침구답게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했다. 대표 베딩 제품은 퀸즈밀러 라인의 ‘퀸즈밀러 프리미엄 구스 듀벳’과 ‘퀸즈밀러 구스 듀벳’ 2종, ’구스레어 듀벳 라이트’ 등이다.퀸즈밀러 라인은 프리미엄 베딩의 명가 독일 샌더스의 대표 구스 라인이다.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치는 독일 현지의 트라움파스(Traumpass) 인증을 받은 구스 다운만을 100% 사용해 복원력과 보온성이 탁월해 쾌적한 숙면 밸런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다운프루프 가공을 거친 겉감은 유기농 면 소재로 부드러움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유럽의 친환경 섬유 인증인 오코덱스와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하다는 유럽 노미테 인증 등을 획득해 남녀노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퀸즈밀러 프리미엄 구스 듀벳’은 뛰어난 통기성 및 온도 밸런스 유지 기능의 특수 봉제 기법을 사용해 굴곡진 신체 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감싸며 포근함은 물론 안정감까지 선사한다.체온이 높아 환절기에도 가벼운 구스 베딩을 선호한다면 ‘구스레어 듀벳 라이트’가 제격이다. 이 제품은 혹독한 겨울 해풍을 견뎌낸 우수한 품질의 헝가리산 충전재를 90% 이상 사용했다. 실내 온도와 습도에 따라 충전재가 스스로 팽창하고 수축하며 통기성을 높여 몸에 열이 많은 사람도 쾌적한 숙면을 경험할 수 있다. 케노샤 컬렉션 구스 베딩 제품은 전국 시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 침대의 구독 경제 멤버십 서비스인 ‘시몬스페이‘를 활용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월 1만~3만원대에 소유할 수 있다.
2021.10.18 I 함지현 기자
웰크론몰, 예비 신혼부부 위한 ‘특급혼수’ 프로모션 진행
  • 웰크론몰, 예비 신혼부부 위한 ‘특급혼수’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웰크론은 공식 온라인몰 웰크론몰이 이달 31일까지 가을맞이 ‘특급혼수’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웰크론)웰크론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10월 웨딩 시즌을 맞아 예단·혼수용으로각광받는 프리미엄 기능성 침구를 풀패키지로 구성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신혼집 인테리어에 대한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했다.먼저 △제이드 △뮤즈 △샤론 등 깔끔하고 차분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알러지케어 기능성 침구 3종을 웨딩 풀패키지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제이드’는 심플한 그레이 컬러와 실버 자수 디자인으로 이뤄진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호텔식 베딩 스타일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구현할 뿐만 아니라, 옥 성분을 원사에 함유해 원적외선을 발산하는 기능성이 특징이다.올 화이트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위한 ‘뮤즈’, 잔잔한 플로럴 패턴으로 산뜻한 침실을 연출하는 ‘샤론’도 있다.이번 특급혼수 풀패키지는 이불커버와 패드, 베개커버 2장을 묶은 기존 이불패드세트(Q)에 △누비 매트리스커버(Q) △이불솜(Q) △경추베개솜(50X70)2장을 더해 구성했다.알러지케어 기능성 차렵이불도 10개 묶음 세트를 구성해 64%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감사의 의미로 친인척등에게 보내는 선물을 실용적이고 고급스럽게 챙기려는 예비 신혼부부 맞춤 구성이다.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특급혼수 기획상품을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로 웰크론몰에서 사용 가능한 5~10만원 상당의 적립금을 제공한다.포토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웰크론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제품 사용후기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 참여할 수 있다. 웰크론몰 관계자는 “신혼 침실을 호텔처럼 안락하고 고급스러운프리미엄 침구로 꾸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이색 프로모션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15 I 함지현 기자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에 80층 높이 호텔 짓는다
  • [단독]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에 80층 높이 호텔 짓는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세계가 부산 센텀시티에 최고높이 약 340m(80층 안팎)의 체류형 복합시설(가칭 ‘센텀시티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약 1조원(토지가 포함)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특급호텔과 레지던스, 오피스빌딩 등을 세우고 부산의 스카이라인을 새로 그리겠다는 포부다. 이대로라면 국내 초고층빌딩 중 서울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타워(101층, 411m)에 이은 3위권으로 신세계 건축물 가운데는 최고층이다.14일 부산시와 신세계그룹 등에 따르면 권상근 신세계 신규개발담당 상무 등은 지난 1일 부산시 산업통상국장 등과 만나 센텀C부지 개발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스터플랜(종합계획) 초안을 놓고 협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세계는 이르면 내년 초 마스터플랜을 완성해 공식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신세계 센텀시티 외부 전경. (사진=신세계)대지면적만 약 1만 6515㎡에 달하는 해당 부지는 현재 신세계 센텀시티점(A부지, 4만777㎡)과 센텀시티몰(B부지, 1만8493㎡) 등에서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세계는 백화점이 문을 연 이듬해인 2010년부터 미개발 부지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겠다며 해운대구에 사용승인을 신청해 이를 1년씩 갱신해오고 있다.하지만 부산의 금싸라기 땅을 10년 넘게 방치해 지역 발전을 외면한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지난해부터 컨설팅을 받은 끝에 상징성 및 시설 간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는 호텔 등을 짓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2017년 2월 부산시 교통영향평가에서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해산물 테마파크와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안이 반려된 지 4년여만이다. 도심형 리조트, 실버타운, 테마파크, 도심공항터미널 등을 돌고 돌아 사실상 원점으로 되돌아온 셈이다.‘신세계 타운’의 종지부를 찍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리브(Live)·워크(Work)·플레이(Play)’라는 슬로건이 붙었다. 신세계 측은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외국 설계사에 의뢰해 콘셉트를 검토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조감도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연면적 약 26만4463㎡ 규모 센텀시티타워는 오는 2023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은 49% 이하, 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의 비율)은 1173.5% 이하로 맞춘다는 방침이다.부산시 측은 “개발이 너무 지연되고 있어 지역의 우려가 크다”며 “2030엑스포 유치도 있고 하니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센텀C부지 시설 개발 계획. (그래픽=신세계)신세계가 부산 센텀시티에 초고층 럭셔리 호텔을 짓기로 한 것은 기네스북 등재 세계 최대 백화점, 쇼핑몰, 면세점과 연계해 방문객들이 1박2일 이상 머무르며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섰기 때문이다. 센텀시티점의 지난해 매출은 1조 2323억원으로 국내 4위에 해당한다.오픈 1년 차인 2009년 4500억원의 매출로 시작한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개점 7년 만인 2016년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당시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이자 국내 지방 소재 백화점 중 최초 기록이었다. 업계에 따르면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은 20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2016년 여름 하루 방문객(8월14일 기준)만 11만3000여명에 이르렀다.신세계 센텀시티점은 3대 명품이라 불리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뷔통·샤넬)를 모두 유치한 국내 몇 안 되는 백화점이기도 하다. 센텀시티점 외에 3대 명품을 갖춘 곳은 신세계 본점·강남점·대구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뿐이다.센텀시티점은 지난 1월 돌체앤가바나 우오모(남성 전용) 스토어, 지난 3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고야드, 지난 5월 네덜란드 프리미엄 정장브랜드 수트 서플라이를 입점시키는 등 명품 구색을 늘려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41개국(2018년 기준)의 외국인 쇼핑객들이 즐겨 찾는 글로벌 관광허브이기도 했다. 신세계가 일각에서 제기된 매각설을 전면 부인하고 최적의 활용법을 모색하고자 재차 외부 용역을 줘가며 호텔 등 신축으로 결론 내린 이유다.신세계가 유통환경 변화를 이유로 미뤄놨던 해묵은 숙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이면서 지역과 상생 의지를 드러냈다는 해석도 나온다. “대구와 대전처럼 센텀시티의 현지법인화를 요구하는 부산지역 여론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적절한 당근을 제시할 필요가 있지 않았겠느냐”는 게 한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신세계 센텀시티에 들어설 호텔 브랜드를 정하는 문제도 남아 있다. 직영이냐 위탁 운영이냐부터가 고민거리다. 신세계는 이미 해운대에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등 두 곳의 호텔을 직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자체 브랜드로 가닥이 잡히더라도 정용진 부회장의 진두지휘로 탄생한 최상위 브랜드 조선팰리스부터 정유경 백화점 총괄사장이 첫선을 보인 오노마까지 선택지는 다양하다. 전에 없던 제3의 브랜드를 새로 내놓을 수도 있다.신세계 관계자는 “여러 가지 안을 검토 중인 단계로 아직 일절 확정된 바 없다”면서도 “그룹의 호텔사업 주체는 조선호텔앤리조트”라고 말했다. 개발비 조달 방안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부산시 관계자는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했다.
2021.10.14 I 유현욱 기자
‘자이 입주서비스’ 과천자이서 흥행
  • ‘자이 입주서비스’ 과천자이서 흥행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홈스타일링 서비스가 흥행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GS건설)방배그랑자이에 이어 과천자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홈스타일링 행사에 입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며 자이를 대표하는 입주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GS건설은 다음 달 입주 예정인 ‘과천자이’에서 홈스타일링 행사를 현대백화점 판교점, 가구 제작 회사인 ‘더주노앤모어’, 미술품 렌탈 전문 업체인 ‘갤러리K’ 등과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99가구의 대단지인 만큼 4개 단위세대에서 홈스타일링 행사가 진행됐으며 관람 예약 대기한 일부 고객들이 입주민들이 몰리면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번 홈스타일링 입주 서비스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한 국내외 유명 브랜드 LG 오브제, 삼성 비스포크, 템퍼(TEMPUR), 에이스침대, 리네로제(ligne roset), 발뮤다(BALMUDA) 등이 참여했으며 과천자이 입주민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더주노앤모어 (제작가구전문회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기존 기성가구 제품으로는 어려운 각 세대 맞춤형 제작 가구를 선보여 가심비를 추구하는 입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과천자이에서는 백화점과의 협업 뿐만 아니라 특급호텔 가구 제작 업체인 ‘더주노앤모어’, 미술품 렌탈 전문 업체인 ‘갤러리K’와 함께 하여 홈스타일링 서비스의 양적, 질적 퀄리티를 한층 끌어올렸다. 유명 브랜드의 제품은 백화점에서 구매하고 본인만의 색깔 및 디자인, 금액대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선 홈스타일링 행사보다 양적인 선택권을 넓혔고 집 안을 갤러리처럼 꾸밀 수 있는 미술품 렌탈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질적인 퀄리티를 높였다는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마케팅에 집중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입주 시점까지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만큼 신뢰도 높은 협업 파트너와 단지 여건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입주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14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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