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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8건

캘러웨이골프, 크롬소프트 ‘코리아 트루트랙’ 골프볼 출시
  • 캘러웨이골프, 크롬소프트 ‘코리아 트루트랙’ 골프볼 출시
  • 크롬소프트 코리아 트루트랙 골프볼(사진=캘러웨이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캘러웨이골프가 태극기의 디자인 요소들을 모티브로 한 특별한 크롬소프트 ‘코리아 트루트랙’ 골프볼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코리아 트루트랙 골프볼은 캘러웨이골프의 대표 프리미엄 골프볼 크롬소프트 라인에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기를 재해석한 디자인을 담아 탄생했다. 태극기의 태극무늬는 트루트랙의 패턴으로, 건곤감리 부분은 플레이어 넘버로 디자인해 조화로움을 극대화했다.크롬소프트 골프볼 라인업은 코어부터 커버까지 모든 부분이 새롭게 바뀌었다. 고성능 투어 우레탄 소프트 커버는 쇼트게임에서 향상된 스핀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하며, 하이퍼 패스트 소프트 코어는 빠른 볼 스피드와 향상된 비거리를 제공한다. 새로워진 하이브리드 딤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관된 볼스피드와 긴 체공시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최적화된 론치앵글로 비거리를 극대화시킨다.특히 크롬소프트 태극기 에디션에 적용된 트루트랙 얼라이먼트 기술은 트루비스(Truvis)와 트리플트랙(Triple Track) 기술의 장점들을 모두 적용한 새로운 얼라이먼트 기술이다. 육각 패턴을 이루는 6개의 선들은 골프볼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각 패턴의 선과 선을 연장시킬 수 있어 가상의 정렬선을 통해 보다 쉽고 편안한 정렬을 가능하게 한다.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 트루트랙’ 골프볼은 한국 시장과 한국 골퍼들을 위해 개발된 한국형 모델이며, 한국 골퍼들의 캘러웨이골프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했다”라고 특별 에디션의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2024.04.26 I 주미희 기자
개보위 만난 산업계…"AI 학습 데이터 활용 확대 필요"
  • 개보위 만난 산업계…"AI 학습 데이터 활용 확대 필요"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규제 적용에 대한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요구가 산업계에서 나왔다. 특히 산업계에서는 개인 식별이 아닌 학습 목적 데이터의 경우 기업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문제가 발생 됐을 때 해결 방법을 찾는 ‘선제적 허용 후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산업계 신년 간담회’에서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산업계 신년 간담회’에서, 참석한 IT 기업 관계자들은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인 국내 AI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네이버(NAVER(035420)) △카카오(035720) △구글 △메타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쿠팡 △SSG닷컴 △엘박스 △메이아이 △웨이센 등 12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IT업계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한 사항은 크게 두 가지다. AI 학습 데이터에 대한 유연한 법 적용과 사전적정성 검토제 내 패스트트랙 도입이다. 먼저 AI 학습 데이터의 경우 비식별조치 등 정제된 데이터 외에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김연지 카카오 부사장은 “완전히 정제된 데이터만 갖고 활용하라는 접근은 시대흐름에 역행한다”며 “이미 온라인상의 데이터를 수집해 쓰고 있는 다양한 해외 경쟁사가 있기 때문에 역차별이나 불평등 문제도 불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내 AI 산업은 이제 막 개화 중인 상황이기 떄문에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규제하는 것보다는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문제가 발견됐을 때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며 “법적 해석을 유연하게 열어주고 개인 식별 목적이 아니라 AI 학습 전용인 경우엔 전향적으로 바라봐주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허영춘 SKT 부사장도 “AI와 관련해서는 국내 기업들이 따라가는 입장이기 떄문에 대규모 데이터 학습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며 “개인정보보호도 중요하지만 학습용 데이터에 한해서는 유연한 기준을 적용해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사전적정성 검토제’에 대해서는 기업들 모두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전적정성 검토제는 AI 신기술 개발 또는 서비스 제공 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가 불확실할 경우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정보 법령 준수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마련하고, 이를 이행할 경우 향후 유발되는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는 점이 골자다. 규제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검토 기간의 경우 신청요건부터 적용방안 검토까지 2개월 이내에 완료하되, 필요 시 연장할 수 있다.다만 산업계에서는 서비스 출시 속도를 고려해 2개월보다 더 빠르게 검토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수 LG유플러스 상무는 “검토기간이 2개월 이내이고 필요 시 연장이 가능하다고 돼 있는데 보통 서비스 출시에 대한 의사결정이 빠르게 되고, 시스템 개발부터 시장에 출시되는 시간도 굉장히 짧다”며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했을 때 2개월보다 빠르게 결정하고, 그 전에 즉시 통보해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이진규 네이버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역시 “사전적정성 제도 내 패스트트랙 도입은 프랙틱스가 쌓인 다음에야 가능하겠지만, 추후에는 검토를 고려해달라”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개인정보 식별 처리 부분에서는 규제샌드박스를 적용하거나, 사전적정성 검토제로 된다는 주의를 갖고 추진하고 있다”며 “위원회에서는 어떤 업무도 국내 사업자를 차별하는 게 없다. 똑같은 기준 하에 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AI와 관련된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AI를 포함한 신기술, 신서비스 측면에서 유연성은 중요하다”면서도 “합리성을 전제로 한 유연성, 학습 데이터에 포함된 전화번호를 지우기 위한 비식별 조치 노력을 했는지 등 종합적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태도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그는 “데이터·AI 기업들이 더욱 견실하게 성장하고, 국민들은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적시에 해소하기 위해 개인정보 정책 설계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에서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I 김가은 기자
원천기술 확보한 바이오벤처의 야망
  • 원천기술 확보한 바이오벤처의 야망[류성의 제약국부론]
  • [이데일리 류성 바이오플랫폼 센터장] 서방 선진기업에 비해 산업화에 뒤늦게 동참한 후발주자 한국기업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다보니 원천기술을 보유한 외국 선도기업에게 국내 기업은 울며 겨자먹기로 막대한 로열티를 제공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실속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다국적 선도기업들이 챙기는 형국이다. 원천기술은 기존 기술이나 다른 기업이 확보한 특허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혁신 기술을 의미한다. 나무로 치면 원천기술이 뿌리이고, 나머지 기술은 거기서 파생되어 나오는 줄기나 가지라고 보면 된다.제약·바이오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K바이오는 한국경제의 미래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바이오 산업이 커질수록 원천기술을 선점한 다국적 제약사들로부터 K바이오는 특허권 침해를 빌미로 각종 법적소송을 당할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원천기술을 갖추지 못한게 대세인 국내 바이오업계에 원천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앞세워 차세대 치료제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포석을 두고있는 바이오벤처가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생물 EV(세포외 소포) 치료제 분야에서 주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엠디헬스케어다. 김윤근 엠디헬스케어 대표가 연구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엠디헬스케어 제공엠디헬스케어는 미생물 EV 치료제 관련한 글로벌 특허 60%(200여건)를 확보, 이 분야 핵심 원천기술을 사실상 싹쓸이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금도 매년 이 분야 특허를 등록, 갱신, 유지하느라 6억~7억원 가량 비용을 들일 정도다. 국내 대표적인 특허기술 평가기관인 위즈도메인은 이 회사 특허 가치가 무려 2조원에 달한다고 평가했다.미생물이 분비하는 미세한 물질인 EV는 미생물과 세포 간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핵심 메신저 역할을 한다. 유익한 미생물이 분비하는 EV를 활용한 치료제는 질병 악화를 늦추거나 개선하는데 그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질병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어 차세대 치료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몸에 이로운 미생물이 분비하는 EV를 활용한 치료제는 면역저하자나 노인이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어 각광을 받고 있다. 엠디헬스케어는 병원성 미생물 유래 EV는 노화와 관련된 여러가지 질병의 원인 인자인 반면, 유익한 미생물 EV는 질병의 핵심 병태생리를 조절하여 질병 발생을 억제, 치료한다는 것을 밝혀내면서 미생물 EV 의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요컨대 미생물 EV 치료제는 질병이 생기는 핵심적인 병인을 조절해 정상 상태로 회복시킬수 있는 효능을 낸다는 점에서 여타 치료제가 따라올수 없는 차별성을 갖췄다.지난 2014년 의대 교수를 하다 창업전선에 뛰어든 김윤근 엠디헬스케어 대표는 서울의대 교수,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 이화의료원 융합의학연구원장 등을 거친 국내 대표적 의과학자 출신이다.미생물 EV 치료제 원천기술을 장악한 김윤근 대표의 포부도 당차다. 김대표는 “현재 대세인 항체 치료제를 대체할 바이오 의약품으로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생균치료제, 엑소좀치료제, 미생물 EV 치료제 등이 차세대 바이오 약물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미생물 EV 치료제는 효능 및 작용기전, 안전성, 약물 가격, 환자의 편의성 등의 측면에서 다른 경쟁 치료기술을 압도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미생물 EV 치료제가 가장 빨리 기존 치료제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치매, 황반변성 등과 같은 노화관련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현재 이들 질환을 근본적으로 완치할수 있는 치료제가 없기에 근원 치료가 가능한 미생물 EV 치료제가 대안으로 자리매김할수 밖에 없다는 게 김대표의 판단이다. 이들 치료제 글로벌 시장규모는 60조원에 달한다. 엠디헬스케어는 선점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투트랙 전략을 펴고 있다. 자체적으로 신약개발에 나서는 한편 기술수출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현재 파킨슨병 EV 치료제를 개발중인데 올해 임상1상을 끝마칠 예정이다. 회사는 2026년께는 패스트 트랙으로 확증임상을 수행하고, 이듬해 식약처 허가를 받을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빠르면 3년내 파킨슨병을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미생물 EV 치료제가 상용화될수 있다는 얘기다. 글로벌하게 미생물 EV 치료제 개발속도에 있어 가장 빠른 상황이다. 자폐증,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도 조만간 나선다는 게 회사측 계획이다.글로벌 제약사들도 미생물 EV 치료제에 대해 갈수록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아직은 미생물 EV 치료제가 새로운 모달리티(작용기전)의 의약품이어서 임상 데이터가 확보되면 적극적으로 라이선스 인(기술도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가 주력으로 개발중인 선도 제품인 락토바실러스 EV 치료제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는 2026년경에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엠디헬스케어는 독보적인 신약개발 기술력을 앞세워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도 상장할 계획이어서 투자자들로부터 각별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올해 4월까지 기술사업성 평가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시 이 회사 기업가치는 30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우신벤처투자, 이베스트 등이 이 회사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 3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K바이오가 도약하려면 기존 제품을 따라가는 전략이 아니라 미생물 EV 치료기술 같이 우리나라가 가장 앞서나가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하지만 투자 관점에서 보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보다는 리스크가 거의 없는 영역에 투자해 이익을 보려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 리스크를 어느 정도 감당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분야에 활발하게 투자,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려는 자본가가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기다.”미생물 EV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프로티어인 김대표지만 이전에 없던 길을 홀로 앞장서며 헤쳐나가다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고 한다.
2024.01.09 I 류성 기자
캘러웨이골프, 퍼팅 성공 높여주는 '크롬소프트 트리플 트랙' 선보여
  • 캘러웨이골프, 퍼팅 성공 높여주는 '크롬소프트 트리플 트랙' 선보여
  • (사진=캘러웨이골프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정렬 기술을 강화한 ‘크롬소프트 트리플 트랙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캘러웨이골프는 2020년 크롬 소프트 골프공을 출시하면서 트리플 트랙 정렬 기술을 적용해 시장과 투어에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 기술은 배열시력(Vernier Hyper Acuity: 두 개 이상의 물체가 평면상에서 일렬로 서 있는지를 판별하는 능력)을 강화해 높은 정렬의 정확도를 제공, 퍼팅 성공률을 크게 높여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트리플 트랙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공과 적용된 공으로 정렬 개선 효과를 자체 테스트 결과 골퍼의 88%가 퍼팅에서의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신제품은 기존의 트리플 트랙 정렬을 확장, 그 성능과 디자인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크롬소프트 360 트리플 트랙(Chrome Soft 360 Triple Track)과 크롬소프트 트루트랙(Chrome Soft TruTrack) 2가지 출시한다.‘크롬소프트 360 트리플 트랙’은 트리플 트랙 기술을 360도로 확장하여 적용한 모델로 골프공 전체에 걸쳐 조준이 가능해 정렬과 퍼팅에서 좀 더 쉽게 한다. ‘크롬소프트 트루트랙’은 인쇄된 패턴을 활용하면 골프공 전체에서 좀더 쉽고 정확한 정렬을 할 수 있으며, 퍼팅 시 볼이 구르면서 보이는 롤 피드백(Roll Feedback)이 더 잘 보인다. 육각형 모양의 트루트랙 패턴은 미국 성조기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으며, 두 가지 볼의 장점이 합쳐진 만큼 보다 정렬 효과가 더 뛰어나다.이와 함께 적용된 프리시젼 테크놀로지(Precision Technology)는 ‘디지털 3D X-RAY 장비’를 도입, 코어와 맨틀, 커버 등의 모든 레이어가 정확한 위치에 있는지 확인해 1/1000의 오차도 없이 불량 제품을 걸러내고, 뉴 하이퍼 엘라스틱 소프트패스트 코어(New Hyper Elastic SoftFast Core)가 뛰어난 탄성과 복원력으로 투어 수준의 스피드, 스핀과 컨트롤을 제공한다.
2023.06.07 I 주영로 기자
‘개딸’에 좌표 찍힌 조정훈…“선동 정치가와 끝까지 싸울 것”
  • ‘개딸’에 좌표 찍힌 조정훈…“선동 정치가와 끝까지 싸울 것”[인터뷰]
  • [이데일리 박기주 이상원 기자] “이지매(イジメ·특정 인물을 따돌리거나 놀리는 행위) 당하는 기분입니다. 제게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는데, 민주당 의원들은 아직 역사의 중심에 서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지난 14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자신에게 쏟아지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들이 보낸 항의 문자를 보여주며 “선동 정치가들과 끝까지 싸워보고 싶다. 시민의 삶이 얼마나 바쁜데 이렇게 문자를 보내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노진환 기자)◇“민주당, 아직도 역사의 주인공인 줄 알고 있다”그는 앞서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반대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바 있다.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의원이 맡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이를 강행 추진할 방법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밖에 없다. 하지만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해선 법사위 재적 위원 18명 중 5분의 3(11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데, 민주당(10명)으로선 조 의원의 반대가 뼈아픈 상황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 의원들은 “주인(국민)이 하라는 대로 머슴(국회의원)은 해야 한다”(정청래),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한다”(장경태), “국회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박범계) 등 조 의원을 비판하며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민주당 강성 지지층 역시 이에 호응해 조 의원에게 항의 문자를 쏟아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조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80년대 민주화를 이뤄내고 그 이후 역사의 주인공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오늘도 역사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더 겸손할 필요가 있다”며 “민주당은 (특검법 통과가) 현실성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던졌다. 노이즈마케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당이 발의한 특검법의 경우 특별검사 지명에 대한 권한이 사실상 민주당에게만 있기 때문에 그 수사 결과에 대해서도 논쟁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게 조 의원의 판단이다. 이 때문에 특별감찰관 임명이 현실적으로 국민의 우려를 가장 잘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특별감찰관의 감찰 대상은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 대통령비서실 수서비서관 이상의 공무원이다. 조 의원은 “최고 권력자의 배우자인 김 여사가 공권력을 이용해 사익을 편취하면 안 된다는 것이 국민들이 가진 가장 큰 우려다. 이를 막으려면 CCTV와 같은 특별감찰관이 필요하다”며 “양 진영이 모두 이 문제에 대해 진정성이 있다면 특별감찰관을 먼저 임명하는 것이 맞다. 이를 받겠다는 하는 쪽이 더 진심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노진환 기자)◇“민생과 투쟁 투트랙?…이재명의 진심은 하나”아울러 민생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투쟁을 동시에 가져가겠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투트랙 전략’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조 의원은 “민생정당, 대안정당이 되려면 뉴스가 되지 않더라도 민생 얘기만 해야 한다”며 “투트랙으로 간다면서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선수들을 앞에 세우고 자신(이 대표)은 숨고 있다. 하나는 진심이고 하나는 껍데기다. 어떤 것이 진심이고, 어떤 것이 껍데기인지 그분들이 더 잘 알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이 대표에 대해 “대선 막바지에 (이 대표는) 정치개혁을 하겠다고 했고 성명도 냈지만, 그 엔진은 차갑게 식은 것 같다”며 “이재명호 출범 후 첫 당론이 ‘김건희 특검법’이라는 점은 굉장히 상징적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중도층을 대변할 수 있는 확실한 정치 세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민생 등 문제를 풀기 위해 진보의 수단이 도움이 된다면 갖다 쓰고, 보수의 이념이 도움이 된다면 이를 가져다 쓸 것”이라며 “22대 국회에 중도가 (지금처럼) 한 명만 있어선 안된다. 씨앗이 돼 정치의 틀을 바꾸는 데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15 I 박기주 기자
수도권매립지 종료 '째깍째깍'…서울시 광역소각장 부지, 여전히 안갯속
  • 수도권매립지 종료 '째깍째깍'…서울시 광역소각장 부지, 여전히 안갯속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루 1000t 규모 생활쓰레기를 태울 서울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신축 후보지선정 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는 후보지 선정을 위해 시·구유지 외에 사유지로 대상을 넓혔으나 부지 규모와 교통 접근성 등 조건을 충족하는 입지 물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예정대로 연내 후보지를 선정해 내년 6월 최종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지만, 3월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부지 선정을 포함한 모든 일정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과 택배가 늘어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폭증한 가운데 서울 한 자원순환센터에 쓰레기가 쌓여있다.(사진=이영훈 기자)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26일 전문가와 주민대표, 시의회 등이 참여하는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기존 후보지인 시유지 18곳에 신규 후보지가 추가돼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광역소각장 입지 후보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기한을 9월에서 11월 초로 한 차례 연기했다. 위원회가 연구용역 대상을 사유지로 확대하라는 주문을 하면서 ‘후보지 18곳 플러스 알파(+α)’로 검토 범위를 넓히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지만, 용도가 맞지 않거나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해있는 등 대부분 조건이 맞지 않다”면서 “복수의 최종 후보지가 나올 때까지 용역 조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서울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위원회가 예상 후보지를 선정하고, 이 중 시가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예상 후보지 선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위원회 논의와 연구용역 조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방향을 틀었다. 기존 계획대로 추진할 경우 연내 후보지 물색 후 내년 6월 최종 부지 선정까지 일정이 빠듯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내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쓰레기소각장 신축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쓰레기소각장은 대표적인 님비(혐오시설 기피현상) 시설인 만큼 후보지 발표가 표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지방선거에서 소각장 건립 반대 공약이 나오게 되면 최악의 경우 원점 재검토에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주민 반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입지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강동구의 고덕·강일지구가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하남 미사지구 주민까지 가세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실제 서울시 정책제안 플랫폼 민주주의서울 홈페이지에 ‘강동구 쓰레기소각장 검토건 철회 바랍니다’, ‘강동 소각로 건설 반대’ 게시글이 올라와 각각 1676명, 1334명의 공감을 얻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정치권을 향한 주민 압박은 더 거세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후보지 선정을 둘러싸고 진통이 예상된다.서울시는 ‘2024년 광역소각장 착공, 2027년 가동’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어느 지역이든 주민 반발이 불가피한 만큼 후보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 설득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입지선정위원회의 결정, 절차가 늦어져 소각장 건설이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 1차 검토 단계라 후보지 윤곽이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5 I 양지윤 기자
'베트남의 삼성' 빈패스트가 새롭게 내놓은 럭셔리 SUV
  • '베트남의 삼성' 빈패스트가 새롭게 내놓은 럭셔리 SUV
  • 프리미엄 SUV ‘프레지던트’ (사진=빈패스트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베트남 토종 자동차 메이커 빈패스트(VinFast)가 프리미엄 SUV ‘프레지던트(President)’를 공개했다.베트남의 유일한 자동차 제조사인 빈패스트는 BMW, 지멘스, 보쉬, 마그나, 피닌파리나 등의 세계적인 기업과 협력을 통해 차량 제작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빈 페스트는 대표적인 모델은 BMW 5시리즈를 베이스로 한 세단 Lux A2.0과 X5 기반의 Lux SA2.0 등이 있다.회사는 최근 출시 2년 차에 접어든 Lux SA2.0을 기반으로 유럽 무대 노크를 위해 화려한 장식을 덧댄 ‘프레지던트’를 새롭게 선보였다.프리미엄 SUV ‘프레지던트’ (사진=빈패스트 공식 홈페이지)X5(F15)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된 Lux SA2.0의 차체는 전장 4940mm, 전폭 1960mm, 전고 1773mm, 휠베이스는 2933mm에 달한다.기존에는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28마력의 성능을 발휘했지만 프레지던트는 GM의 V8 6.2리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더해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에 소요되는 시간)은 6.8초, 최고속도는 300km/h다.프리미엄 SUV ‘프레지던트’ (사진=빈패스트 공식 홈페이지)외관은 기존 알루미늄 무광 장식을 들어내고 금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빈패스트 엠블럼을 시작으로 휠, 로커패널, 사이드 발판, 루프랙, 윈도우 몰딩, 디퓨저 등 차체 곳곳에 외장 색상과 대비되는 장식이 더해졌다.반면 실내는 기존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드러낸다. 세로형 디스플레이는 자취를 감춰 플로딩 타입의 가로형태로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췄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내에서만 프레지던트를 5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46억 동(한화 약 2억 3000만 원)이다. 빈패스트 CEO는 럭셔리 SUV 부문에서 경쟁사인 렉서스 LX570보다는 45%, BMW X7보다는 가격이 33% 저렴하다고 밝혔다. 다만 베트남 내에서도 고가에 해당하기 때문에 과연 몇대나 팔릴지 주목이 되고 있다.프리미엄 SUV ‘프레지던트’ (사진=빈패스트 공식 홈페이지)
2020.10.04 I 김민정 기자
탄력받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연내 백신 나오나
  • 탄력받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연내 백신 나오나
  • 최기영(오른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제3차 코로나19 치료제 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박일경 기자] 국내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이르면 올해말 미국이 개발한 백신이 상용화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우리 정부도 연내 국산 치료제를 개발하고, 백신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되, 해외에서 개발한 치료제·백신 확보도 지원하는 `투트랙 전략`을 가져갈 방침이다.◇국산치료제 개발 박차…3종 임상시험 승인받고 진행 중정부는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단 제3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올해 안으로 국산 치료제 확보, 내년까지 백신 확보를 목표로 유망 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근접한 혈장치료제, 항체치료제, 약물 재창출 연구 등 3대 전략 품목을 집중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치료제·백신 임상시험에 필요한 비용 10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현재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국산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이달 중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물질에 대한 대량 생산에 착수하며,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를 무상 공급하겠다고 선언한 GC녹십자도 오는 7월 중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 10종이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며 “천식치료제인 시클레소니드와 클레부딘, 이펜프로딜 3종류는 이미 식약처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연내 완료를 목표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완치자 혈액 공급에 다소 난항을 겪고 있으나,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주로 대구 ·경북지역, 수도권에서 환자들이 많이 발생했고 완치자들이 많기에 현재 적십자사를 중심으로 2개 지역에서 헌혈을 받고 있다”며 “기대만큼 많은 혈액이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완치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등 격려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 백신 개발 목표…동물실험 단계서 임상 진입 `눈앞`백신 분야에서는 1개 기업이 합성항원 백신을, 2개 기업은 DNA 백신을 내년 하반기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은 전임상인 동물실험 단계에 있다. 국내에서 가장 빠른 진도를 보이고 있는 곳은 제넥신(095700)이다. 제넥신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DNA백신 `GX-19`는 이달 초 인체 임상을 눈앞에 둔 상태다. 제넥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이넥스(053030)는 이미 GX-19 임상시료 생산을 완료하고 상업용 생산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백신 후보물질이 임상에 돌입하게 되면 기존 개념처럼 임상 1상, 2상, 3상 순서대로 진행하지 않고, 임상 1~3상을 혼합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진행,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美 모더나, 이르면 내달 백신 3상 개시…10~11월 FDA 승인 기대정부는 해외 치료제·백신 개발 동향 및 국내 임상시험 결과 등을 종합해 긴급수입 대상과 물량을 검토, 필요한 경우 즉시 수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실제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특례수입을 결정했다. 렘데시비르는 전 세계 중증 코로나19 환자 1000여명 상대로 NIH가 주도한 위약 대조군 임상 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 회복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31%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개발에서도 미국은 가장 앞서가고 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국립보건원(NIH)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해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지난달 600명 대상으로 임상 2상에 진입했다. 이르면 다음달 3상을 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오는 10~11월 중에는 FDA 최종 승인이 날 가능성마저 점쳐진다. 우리 정부는 치료제 수입 결정에 이어 백신도 해외에서 개발이 완료되면 바로 수입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렘데시비르 수입 결정에 이어 영국 제너연구소 백신 수입도 검토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너연구소의 백신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고 빨리 개발될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다만 수입 대상을 2개로 한정하는 것은 아니고, 먼저 개발된 치료제나 백신을 우선적으로 도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6.03 I 이후섭 기자
뚜껑 열리는 페라리, 812 GTS·F8 스파이더 출시…최고출력 800마력
  • 뚜껑 열리는 페라리, 812 GTS·F8 스파이더 출시…최고출력 800마력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새로운 12기통 하드톱 스파이더 모델 ‘812 GTS’와 8기통 하드톱 스파이더 모델 ‘F8 스파이더 (F8 Spider)’를 국내 출시했다.페라리 청담 전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한 두 차량은 각각 브랜드의 12기통과 8기통 엔진을 대표하는 최신 스포츠 모델 라인업으로, 페라리는 두 차량의 출시를 통해 스포츠 모델 라인업을 한층 더 다양화했다. 먼저, 페라리 812 GTS는 페라리의 마지막 양산형 12기통 프론트 엔진 스파이더 모델인 365 GTS4 이후 50년 만에 출시된 새로운 라인업으로 브랜드 역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12기통 스파이더 라인업의 화려한 부활을 의미한다.해당 모델은 812 슈퍼패스트의 사양과 성능을 모두 갖춘 스파이더 버전으로 특히 8,500 rpm에서 800 마력를 뿜어내는 동급 최강의 엔진이 탑재되었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812 슈퍼패스트와 마찬가지로 엔진 설계의 최적화, 350바 직분사 엔진 등의 혁신적 기술 도입, 자연흡기 방식의 F1 엔진 콘셉트의 가변형 공기 흡입구(variable geometry inlet tracts) 제어 시스템 도입 등으로 가능했다. 이를 통해 배기량은 6.2리터에서 6.5리터로 늘어나 저속 회전에서도 최고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800 마력의 12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스파이더일 뿐만 아니라 페라리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담겨 있어 높은 희소성을 보인다. 게다가, 세그먼트 내에서는 드문 접이식 하드톱(RHT) 적용으로 비교적 큰 트렁크 용량을 확보해 실용성까지 겸비했다.디자인 측면에서는 812 슈퍼패스트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기존 12기통 프론트 엔진 모델의 디자인 언어와 비율을 적용하고 내/외부 공간과 승차감을 그대로 살려 스포티함과 우아함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여기에 45km/h 이하의 속도에서 단 14초 만에 열리는 접이식 하드톱(RHT)은 내부 공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설계되어 하드톱 설치에도 쿠페 버전과 동일하게 여유 있는 운전석 공간을 제공한다. 전자식 리어 스크린은 오픈톱 주행에서 바람을 막아주는 동시에, 톱을 닫은 경우에서도 열 수 있어 자연흡기 12기통의 사운드트랙을 즐길 수 있다.그 결과, 812 GTS는 루프 개방 시에도 812 슈퍼패스트와 동일한 성능을 내뿜는 동시에 루프를 닫은 상황에서도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100km/h 도달까지 3초 미만, 200km/h까지 8.3초가 소요되며 최대 속도는 812슈퍼패스트와 동일하게 340km/h를 기록하는 등 성능 역시 전반적으로 812슈퍼패스트 못지 않게 강력함을 보여준다.또 다른 공개 차량인 F8 스파이더는 F8 트리뷰토의 오픈톱 스파이더 모델이다. F8 스파이더에 장착된 8기통 엔진은 페라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미드리어 8기통 엔진으로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s)을 수상했고 2018년에 지난 20년간 엔진상을 수상한 모든 엔진 가운데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된 페라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미드리어 8기통 엔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8,000rpm에서 3,902cc 유닛의 720마력을 선보이며 리터당 최고 출력 185마력과 최대 토크 78.5 kg.m (3,250rpm 기준)의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F8 스파이더의 가장 큰 성과는 8기통 엔진의 독보적인 사운드트랙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터보랙 현상 없이 출력을 이끌어낸 것이다. 페라리는 레이싱 경험을 통해 쌓은 F1 기반의 공기역학 솔루션을 디자인에 통합해 이같이 놀라운 퍼포먼스와 부드러운 핸들링을 만들어냈다.해당 차량은 F8 트리뷰토의 전반적인 디자인에 페라리의 상징적인 접이식 하드톱(RHT)을 완벽히 조화시켰다. 또한 향상된 공기역학 기술 적용으로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과 강한 개성을 갖추었다. 특히 엔진 커버는 F8 스파이더만의 독특한 특징으로, 가오리 형태의 커버가 공기 흐름을 따라 리어 스크린에서부터 블로운 스포일러의 윙 아래까지 이어지는 중앙 스파인(central spine)에 위치해있다.F8 스파이더는 488 스파이더와 비교했을 때 모든 부문에서 기술적 향상을 이뤘다. 출력은 50마력 높아졌으며, 차량의 무게는 20kg 가벼워졌다. 488 스파이더보다 더 우수한 공기역학 효율성을 지녔으며 새로운 6.1 버전 사이드 슬립 앵글 컨트롤 시스템도 장착되었다.결과적으로 F8 스파이더는 활용도 높은 퍼포먼스와 뛰어난 핸들링, 그리고 놀라운 주행 경험까지 선사한다는 점에서 오픈톱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었다. 또한 편안한 승차감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찬사를 받았던 8기통 엔진의 특장점과 주행의 즐거움의 조화를 이뤄냈다.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 디터 넥텔(Dieter Knechtel)은 “이번에 한국에 출시된 812 GTS와 F8 스파이더는 최고의 성능에 오픈톱 주행 감성까지 담아 짜릿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 이번 라인업을 시작으로 올해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신차들과 함께 한국을 찾을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0.03.03 I 남현수 기자
교원 웰스, LED마스크·마사지기 출시 "홈뷰티 1위 목표"
  • 교원 웰스, LED마스크·마사지기 출시 "홈뷰티 1위 목표"
  • 교원그룹이 출시한 ‘웰스 LED마스크 750’(위쪽)과 ‘웰스 플라즈마 케어’ (제공=교원)[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건강가전 브랜드 웰스(Wells)는 LED(발광다이오드)마스크와 플라즈마 마사지기 등을 추가로 출시, 홈뷰티 사업 강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교원 측은 “‘웰스 LED마스크 750’와 ‘웰스 플라즈마 케어’ 등 홈뷰티 제품 2종은 배우 권나라를 모델로 발탁해 온라인 유통망과 홈쇼핑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유통채널 확대는 상품 판매를 늘리는 것을 넘어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 경험을 확대해 방문판매 영업조직과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웰스 LED마스크 750’은 근적외선 250개와 레드파장 250개, 블루파장 250개 등 총 750개 LED를 적용했다. 각 파장 효능을 활용한 △탄력톤업 케어 △트레블 케어 △패스트 토탈 케어 등 3개 관리모드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피부 상태에 따라 △피부결 개선 △탄력 △재생 △미백 △주름관리 △문제성 피부 고민 등 맞춤관리가 가능하다.특히 패스트 토탈 케어 기능은 3개 파장 750개 LED가 동시에 빛을 내 빠른 시간에 전체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파장 영역은 블루파장 405㎚(나노미터)부터 근적외선 850㎚까지 넓어 표피부터 피하층까지 고르게 피부세포를 활성화하고 피부재생을 돕는다.‘웰스 LED마스크 750’은 얼굴부터 목까지 감싸는 유선형 디자인으로 한 개 기기로 이마에서 턱, 목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가벼운 무게(390g)와 함께 무선을 구현하는 등 편의성도 강화했다. 눈부심을 방지하고 안구를 보호하기 위해 눈 주위는 무독성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다.‘웰스 플라즈마 케어’는 화장품 흡수를 촉진하는 마사지 제품이다. 전기장을 이용해 플라즈마 에너지를 발생, 화장품 유효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고 콜라겐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 ‘웰스 플라즈마 케어’는 구슬 모양 듀얼 램프를 적용해 피부에 닿는 면이 넓어 짧은 시간 내에도 얼굴 전체를 빠르게 관리할 수 있다. 듀얼 램프는 턱 라인을 따라 마사지할 수 있어 ‘V라인’ 리프팅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웰스 플라즈마 케어는 8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교원웰스 관계자는 “홈뷰티 시장 선두를 목표로 제품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참여해 개발, 디자인 등 모든 과정을 주도했다”며 “정수기 등 렌탈(임대) 제품 방문판매 역량을 유지하는 가운데 홈뷰티 사업은 새로운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웰스 LED 마스크 750’와 ‘웰스 플라즈마 케어’ 렌털 요금은 월 1만 9900원과 1만 1900원이다. 두 개 제품을 동시에 렌털할 경우 20% 할인혜택을 제공해 월 2만 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교원 웰스 홈뷰티 부문 모델 배우 권나라 (제공=교원)
2019.07.29 I 강경래 기자
중진공, ‘APEC 청년기업가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 중진공, ‘APEC 청년기업가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 ‘APEC 청년기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에서 이용승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참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APEC 청년기업가 글로벌 네트워킹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벤처기업 분야 지원 프로젝트로 싱가포르, 중국, 러시아 등 APEC 국가 중소벤처기업 정책 담당자 및 청년기업가, 국내 청년기업가와 예비창업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APEC 국가 청년기업간의 창업 경험, 성공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가졌다.해외 초청연사로 나선 홍콩 청년기업가 토니 웡은 2013년 9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개발, 창업 5년만에 10개국 12만개의 이용사와 8억명의 개인고객을 보유한 ‘샵라인’을 키웠다. 그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업에 성공한 경험과 미국 실리콘밸리 대표적 엑셀러레이터인 ‘500 스타트업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국내 초청연사인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는 로봇 사물인터넷(IoT)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경험과 향후 회사의 혁신방향을 소개했다.이 외에도 국내 벤처투자자인 김유진 스파크랩스 대표는 ‘벤처투자의 국제적 흐름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스타트업 해외 투자유치 방법을 제시했다. 스파크랩스, 패스트랙아시아 등 초청된 8개 벤처투자사들은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들과 1대1일 투자상담도 진행했다.이용승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청년기업가는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주도해 나갈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기업가의 경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0.25 I 김정유 기자
웨스턴디지털, SSD 신규 라인업 등 `2017년 사업 전략` 발표
  • 웨스턴디지털, SSD 신규 라인업 등 `2017년 사업 전략` 발표
  • 웨스턴디지털이 내년도 사업 전략 발표와 함께 선보인 고용량 SSD 등 신제품들. [웨스턴디지털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웨스턴디지털은 2017년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급증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웨스턴디지털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열린 ‘2016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WD·샌디스크·HGST 등 HDD(하드디스크)와 SSD(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를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한데 모은 강력한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나아가 데이터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에 이바지해 업계 리더십을 강화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웨스턴디지털은 내년에 플래시 및 디스크 기반 기술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스토리지 업계 전반의 걸친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 최신 플래시와 HDD 기술을 비롯한 광범위한 클라이언트 장치와 솔루션 개발, 클라우드 규모의 데이터센터 등을 위한 강력한 시스템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웨스턴디지털은 이를 위해 12TB(테라바이트) 헬륨 HDD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 3D 낸드(Nand) 기술 기반의 마이크로 SD 카드 등 새로운 플래시 및 디스크 기술들이 접목된 다양한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대표적인 제품은 3D 낸드 스토리지 기술을 적용한 최대 256GB 용량의 상업용 마이크로 SD 카드 ‘샌디스크 엣지’(SanDisk Edge)다. FHD급 영상 60여 시간 분량을 저장할 수 있는 고용량 3D 낸드 기술을 접목해 감시 카메라·블랙박스·드론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사용할 수 있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용 제품이다.또 최대 120만 IOPS(초당입출력속도)의 랜덤 읽기 성능을 제공하는 HGST ‘울트라스타(Ultrastar) SN200 시리즈’ NVMe(초고속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PCIe SSD, 7.68TB의 업계 최대 용량과 함께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HGST의 ‘울트라스타 SS200 SAS SSD’ 등을 함께 선보였다.웨스턴디지털은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12TB의 새로운 HGST ‘울트라스타 He12 PMR 하드 드라이브’도 소개했다. 이 제품은 현재 일부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고객을 대상으로 시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또 ‘기와식 자기 기록’(SMR·Shingled Magnetic Recording)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용량의 한계를 끌어올린 14TB 모델을 추가 선보여 헬륨 기반 라인업을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특허 기술인 ‘헬리오씰’(HelioSeal) 공정을 통해 헬륨으로 채워져 생산되는 헬륨 하드 드라이브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200만 개 이상 출하된 바 있다.웨스턴디지털은 랙 단위당 업계 최고 성능인 1800만 IOPS를 달성한 새로운 고성능 올플래시 플랫폼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U 랙 기반 PCIe를 통해 다중 서버에 연결된 업계 표준 NVMe SSD 및 ‘패스트 데이터’(fast data) 기반 클라우드 스케일 애플리케이션의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스티브 밀리건 웨스턴디지털 CEO(최고경영자)는 “웨스턴디지털은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 없이 핵심 기술력과 전문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발표 및 전략적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스토리지 시장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강력하고 차별화 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 및 플랫폼에 대한 정보는 웨스턴디지털 관련 홈페이지(investor.wd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2.15 I 양희동 기자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OM-D E-M1 Mark II` 공개
  •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OM-D E-M1 Mark II` 공개
  • 올림푸스 신제품 OM-D E-M1 Mark II 공개[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일반 사용자는 물론 크고 무거운 장비 때문에 고민인 전문가들에게도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다.”(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올림푸스한국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인 ‘OM-D E-M1 Mark II’를 공개했다. E-M1 Mark II는 지난 2013년 발매된 E-M1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후속 모델로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인 OM-D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이다. 신제품은 전작의 장점은 계승하면서도 대대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올해로 80주년을 맞은 올림푸스 카메라 중 최고 성능의 플래그십 모델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다.신제품은 방진·방적·방한(영하 10도) 성능을 갖춘 올림푸스 특유의 안정성 높은 소형·경량 바디에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초당 최대 60프레임(Single AF시)의 고속 연사를 제공한다. 또 초고속 듀얼 패스트 오토포커스(DUAL FAST AF)와 풀프레임 DSLR에 필적하는 초고화질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림푸스가 새로 개발한 트루픽 VIII(TruePic VIII) 화상 처리 엔진과 2037만 화소의 4/3인치 Live MOS 센서는 빠른 이미지 처리 속도와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 신형 트루픽 VIII 엔진은 기존 트루픽 VII에 비해 이미지 처리 속도가 약 3.5배 빨라졌고, 신형 이미지 센서는 가로·세로 121개 측거점에 모두 대응하는 올 크로스 타입의 상면위상차 AF(Auto Focus) 센서를 탑재, 전작에 비해 전송 속도가 약 3배 빨라졌다. 이를 통해 2037만 화소의 고화질을 유지하면서도 C-AF(움직이는 피사체에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기능)에서는 초당 18프레임, S-AF(싱글 AF)에서는 초당 60프레임까지 고속 연사가 가능해졌다.상면위상차 AF와 컨트라스트 AF 등 2개의 AF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패스트 오토포커스’(DUAL FAST AF)는 새로운 동체 추적 알고리즘을 통해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한 추적 성능이 대폭 개선돼 보다 빠르고 정확한 AF 촬영이 가능해졌다. 셔터를 누른 후 실제 사진이 촬영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인 셔터 릴리즈 랙은 전작보다 약 30% 빨라졌다. 이로 인해 독수리 등 조류의 비행이나 차량 레이싱 장면 등 같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모두 담아 낼 수 있다. 아울러 20만회 이상 셔터 내구성 테스트도 통과했다.이날 신작 발표회에 참석한 자동차 전문 사진작가인 민성필 팀로드 스튜디오 대표는 신제품으로 직접 촬영한 스포츠카와 SUV차량 사진들을 소개했다. 민 대표는 “미러리스 카메라인데도 풀프레임 DSRL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줬고 야외 로케이션 촬영과 실내 스튜디오 촬영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며 “방적 기능에서도 2시간 정도 비를 맞았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었고 간단한 모듈 선택으로 초고해상도 촬영을 지원했다”고 사용 소감을 전했다.신제품은 올림푸스 고유의 바디 내장형 5축 손떨림 보정 시스템을 적용, 동영상 촬영 시에도 탁월한 손떨림 보정을 지원한다. 또 올림푸스 ‘M.ZUIKO PRO’ 렌즈와 함께 사용하면 최대 6.5단계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 제품을 손에 잡아본 결과 탁월한 그립감과 풀프레임 DSLR에 비해 훨씬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셔터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김우열 올림푸스한국 팀장은 “신제품은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디지털 시네마 스탠다드를 적용해 상업영화에도 활용 가능하다”며 “카메라를 직접 손에 쥐고 촬용하는 ‘핸드헬드’(hand-held) 방식으로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M1 Mark II 바디 색상은 블랙 1종이며 국내 출시는 12월 중순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2016.11.07 I 양희동 기자
스포츠 시장의 대안, 애슬레저(Ath-leisure)
  • 스포츠 시장의 대안, 애슬레저(Ath-leisure)
  • [이데일리 창업] 최근 좀처럼 성장 정체를 못 벗어나고 있는 미국 의류업계에서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는 부문이 있다면 바로, 애슬레저(Ath-leisure)라고 할 수 있다. 운동과 레저용 의류가 결합된 용어인 이 애슬레저는 이미 최강자로 열풍을 몰고왔던 룰루레몬(Lululemon)의 영향으로 풋 락커(Foot Locker), 갭(Gap), 올드네이비(Old Navy), 그리고 언더아머(Under Armour)와 같은 스포츠 패션 브랜드의 판매를 유지해 나가는 핵심 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운동의 여부와는 관계 없이 길거리에서도 운동복 스타일의 의류를 착용하는 고객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즉, 청바지나 기본 바지 형태보다는 드레시(Dressy)한 트레이닝복 바지나 요가(Yoga) 팬츠를 찾는 여성 소비자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다수의 남성고객들에게는 스니커즈나 후디가 점차 일상복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고, 심지어 직장에서도 스니커즈나 후디 제품을 착용한 남성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애슬레저는 기존의 전통적인 레저 의류로 취급되었던 데님 혹은 브라운 슈즈에서 벗어나 농구나 조깅 등과 같은 전형적인 스포츠웨어의 성격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몇 년 전부터 운동화 부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지만,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보다 편안하고 장식없는 단순한 착장으로 이동하면서 애슬레저 트렌드는 의류 제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 결과 메이시(Macy’s) 백화점에서부터 어번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에 이르기 까지 다수의 패션 리테일러들은 애슬레저 부문에 더욱 깊이있게 접근하고 있다.풋 락커의 최고 경영자 켄 힉(Ken Hicks)는 “이젠 어디서나 타이즈와 트레이닝 팬츠를 입은 여성을 점점 더 많이 자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체육관 밖에서도 편안하면서도 더 패션너블한 룩을 완성시켜 주기 때문에 여성들이 트레이닝복에 더욱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 라고 최근 현상에 대해서 언급했다.실제 의류 업계의 판매 수치도 애슬레져 트렌드를 입증해 주고 있는데, 2014년 한 해 동안, 전체 여성 의류 판매 규모가 1% 증가한 반면, 액티브 웨어는 9% 증가하였고 금액으로는 $14.5억 달러(한화 약 15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운동화 체인인 풋 락커는 스포츠 브라와 같은 레저 상품을 추가함으로써 여성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를 확대시켜 왔다. 또한 식스02(SIX:02)라고 불리는 새로운 브랜드도 시작했는데, 이는 미국 전역에 15개 매장을 시작으로 요가와 러닝 관련 상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여성 고객들을 위한 레이디 풋 락커(The Lady Foot Locker)는 풋 락커의 다른 매장 대비 가장 많은 판매 수치를 기록하였고, 이는 전체 판매량 7% 증가를 기록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애슬레저 트랜드를 반영한 크롭트 랙 팬츠와 탱크 탑 덕분에, 갭과 올드네이비는 동종 업계 대비 4% 성장률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2011년 처음 애슬레저 전문 매장인 아스레타(Athleta)를 오픈한 이래, 기능성 웨어와 스트리트 패션을 결합한 상품들을 계속 제시하며 이 브랜드는 2015년 연말 까지 100개의 매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언더아머 또한 애슬레저 트렌드와 함께 계속해서 브랜드 성장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데, 2015년 1/4분기에서 벌써 2014년 동기 대비 20% 넘는 판매 증가를 기록하여 1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언더아머의CEO 케빈 플랭크(Kevin Plank)는 의류 카테고리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는데, 2014년 락커룸 컨셉으로 재디자인한 매장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며 대표적인 애슬레저 브랜드인 룰루레몬(Lululemon)과의 경쟁을 본격화 해온 것이다. 그 결과, 언더아머는 스포츠 관련 의류 상품 시장에서 2위 자리에 안착하게 되었고, 브랜드 전체 수익 중 75% 정도를 의류 카테고리로 구성할 수 있었다. 케빈 플랭크는 “여성들의 체육관 밖에서의 운동복 착용 추세는 점차 증가하고 있어 우리는 이러한 변화 추세를 주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은 언더아머의 최종 사용자가 될 것 입니다.” 라고 자신감을 밝히기도 했다. 언더아머(Under Armour)의 요가 웨어2015년에도 국제 미디어 군단은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쇼에 참여하기 위해 값비싼 옷으로 치장한 맨하탄 스튜디오로 달려갔다. 그 곳에서는 환한 조명, 시끄러운 음악, 슈퍼모델 군단 그리고 렌웨이 쇼에 절대 빠질 수 없는 프런트 로우의 셀럽 군단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하이패션 브랜드를 위한 쇼가 아니었는데, 모델들은 스포티한 그래픽이 프린트된 레깅스, 네온 스니커즈, 후디 베스트 그리고 라이크라 탑 등을 선보이며 런웨이를 거닐고 있었다. 그리고 패션쇼 마지막에 등장한 사람은 유명 패션 디자이너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웨어 브랜드의 수장이었다. 나이키의 최고 경영인인 마크 파커(Mark Parker)는 “현재 여성복은 $50억 달러(한화 약 5조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숫자는 아주 쉽게 3년 이내에 $70 억 달러(한화 약 7조원)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는 우리를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브랜드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나이키는 2014년 총 수익의 20%인 $250억 달러(한화 약 25조원)을 여성복 판매로부터 채웠는데, 나이키는 실제 여성복을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마크 파커는 특히 이번 뉴욕 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프리미엄 가격대 패션과 스포츠의 교차점에 위치한 트랜디한 액티브 웨어 시장의 잠재력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애슬레저의 인기는 북아메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급상승하고 있는 것 같다. 2014년 한해, 요가 팬츠와 같은 애슬레저 아이템을 포함한 액티브 웨어의 판매는 9% 증가하며 대략 $350억 달러(한화 역 35조원)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룰루레몬 애슬리카(Lululemon Athletica), 갭(Gap)과 같은 회사는 나이키와 함께 애슬레저 시장에서의 선점을 위해 경쟁 하고 있고 또한, 과거에는 체육관 밖에서 거의 입지 않았던 운동복이 의류 시장에서 충실하게 한 자리를 차지해 나가고 있는 모양새로 심지어 마크 파커는 ‘스포츠 레깅스는 새로운 데님’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2014년 한 해, 미국에서의 데님 청바지 판매는 약 8%가량 감소한 반면, 디자이너 런닝 쇼츠나 트랙 수트 팬츠와 같은 애슬레저 아이템들은 같은 기간 12% 성장세를 기록했다.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여성들의 데일리 웨어로서 기능성 웨어나 스포츠 웨어 착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러한 현상은 여성 소비자들의 바빠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애슬레저 트렌드가 기존 데님 라인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고 그들의 매출에 영향을 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로 최근 프리미엄 혹은 대중적인 여성 데님 브랜드들의 세일 감소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패션 브랜드에게 여성 고객은 매우 까다로운 타겟일지도 모르지만 거의 모든 카테고리의 비지니스가 공통된 여성 고객을 타겟으로 경쟁하고 있는 양상이다. 그들의 타겟은 활용도 놓은 데이웨어를 위해 프리미엄 가격대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트렌디한 여성 고객이다.”라고 지금의 현상을 설명하기도 한다.나이키의 뉴 스포츠 레깅스초기 애슬레저 부문에서 기존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었던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스포츠 브랜드들은 추춤했었던 것이 사실이었고, 신진 브랜드들에게 주도권을 내주기 까지 했다. 한 패션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룰루레몬이 애슬레저 트렌드를 선도하였고, 여성들은 체육관에서부터 슈퍼마켓, 아이들 픽업을 위한 학교에서 까지 거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트랜디한 요가 팬츠 한 벌을 위해 기꺼이 $100(한화 약 10만원)을 지불해 왔다. 또한,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과 10대 청소년들까지 이러한 새로운 액티브 웨어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고객들은 매력적이게 보이기를 원한다. 그들이 실제로 지금 운동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최근 소비자의 경향을 설명하고 있다. 실제, 룰루레몬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연관된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과 함께, 스포츠 웨어의 착용 범위를 확장해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룰루레몬의 화려하고 구조적인 디자인과 함께한 초기의 성장세는 최근 정체기를 맞고 있다. 즉, 요가 팬츠가 과도하게 밖으로 비친다는 불만이 접수되면서, 대량의 제품 리콜 사태와 함께 최고 경영자가 사임하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다.이러한 룰루레몬의 불운 시기에 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라이벌 브랜드들간의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갭이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 아스레타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패션 리테일 체인중 하나인 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룰루레몬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책정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또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언더아머는 2015년 2월 이미 30% 이상의 판매 증가를 기록하였고, 이들의 프리미엄 가격대의 여성복은 남성복 대비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최근 화려한 광고와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시작한 언더아머는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모델 지젤 번천(Gisele Bündchen)을 기용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러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은 35만 건의 언더아머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와 이전보다 70% 증가한 웹사이트 방문객 수로 대변되고 있다.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역시 애슬레져 부문에서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나이키의 고위 임원들은 그들이 곧 애슬레져 부문를 지배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고, 이를 위해 그룹의 공급 체인 네트워크, 제품 혁신, 그리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팀 전체를 집결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나이키 브랜드 부문 사장 트레버 에드워즈(Trevor Edwards)는 “일단 우리가 애슬레저 시장에 들어가고 나면, 우리는 그 시장을 기존 고객들을 포함 모두를 위해 더욱 확장시킬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운동을 하던 하지 않던, 그들에게 더욱 큰 매력도를 더해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레베카 밍코프(Rebecca Minkoff)가 애슬레저 시장 진출 소식을 알려왔다. 브랜드 내부에서 진행된 비공식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밍코프 여성 직원들은 비록 그들이 운동을 하지 않더라고 주말 동안엔 마치 그들이 운동하는 사람인 것처럼 보여지고 싶다는 의견을 도출했다고 한다. 이러한 그들의 의견은 결국 새로운 컬렉션을 런칭하는데 주된 영감이 되었는데, 레베카 밍코프의 애슬레저 라인은 기능적인 퍼포먼스와 각종 스포츠에의 완벽함과 동시에 멋스럽고 다양한 레저 활동에도 적합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레베카 밍코프 애슬레저 컬렉션레베카 밍코프 관계자는 “우리는 고객들이 시크한 스타일을 유지하면 드레스업 하는 것과 그들의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그들의 데일리 아이템으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고객들이 우리 제품을 그녀의 모든 일상생활과 경험들에 우리 제품과 함께 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레베카 밍코프의 애슬레저 라인에는 패셔너블한 터치를 가미한 브라 탑, 탱크 탑, 드레스, 레깅스, 미니 스커트, 스웨터, 자켓, 그리고 베스트를 포함하고 있는데, 모든 아이템들은 가볍고 숨을 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들은 또한 네오플렌, 스판덱스 같은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이 실제보다 더 슬림한 룩을 완성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인 액티브웨어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레베카 밍코프의 새로운 라인은 2015년 4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레베카 밍코프 매장, 밍코프 온라인 사이트, 샵밥(Shopbob.com) 그리고 일부 패션 리테일러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으로 가격대는 $58(한화 약 6만원)에서 $255(한화 약 26만원)선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슬레저 라인은 매 시즌별로 업데이트 되며, 20개 이상 스타일의 가방과 컬러풀한 로우 탑 스니커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가수 비욘세(Beyoncé)와 영국 브랜드 탑샵(Topshop)이 함께 파크우드 탑샵 애슬레틱 리미티드(Parkwood Topshop Athletic Ltd.)라는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애슬레틱 스트릿 웨어 브랜드 회사로서, 2015년 상반기에 탑샵 오프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탑샵을 소유하고 있는 썰 필립 그린(Sir Philip Green)은 “이것은 단순한 콜라보레이션이 아니다. 이것은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해 나가는 과정이다.” 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비욘세와 탑샵의 썰 필립 그린(Sir Philip Green) 회장이번 프로젝트로 비욘세는 현재 가장 뜨거운 카테고리인 액티브 웨어로의 진출을 위한 탑샵의 원동력이 되었고, 그녀는 동시에 슈퍼스타로써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지게 되었다. 금전적인 잠재력과 더불어 그녀의 대중적인 인기를 고려할 때, 소셜미디어에서의 파급력 또한 대단할 것이라 썰 필립 그린은 예상하고 있다. 실제 비욘세는 19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대략 3만 명 정도가 탑샵을 팔로우하고 있다. 탑샵은 케이트모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이후, 현재 어떠한 셀럽과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 약 10년 전 비욘세와 어머니에 의해 시작된 패션 비즈니스는 그녀의 이름 아래 향수부터 각종 패션 아이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었다.현재 이 새로운 조인트 벤처 기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요소들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브랜드 네임을 정하는 것에서 부터 생산업체, 물류 그리고 매니지먼트 팀까지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썰 필립 그린은 이 새로운 조인트 벤처를 위해 스포츠웨어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디자이너를 고용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이번 탑샵-비욘세 컬렉션은 댄스, 피트니스 그리고 스포츠 카테고리를 전부 포함할 수 있는 의류, 신발, 그리고 악세사리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으로 기술과 결합된 퍼포먼스를 특징으로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요가나 헬스 클럽을 즐기는 여성들과 실제로 운동을 즐기지는 않지만 그렇게 보이고 싶어하는 여성들 모두를 타겟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컬렉션은 탑샵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모두 제공될 것이고, 일부 다른 리테일러들을 통해서도 공급될 예정이다.특히, 탑샵과 좋은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Nordstrom)에서도 고객들은 새로운 컬렉션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썰 필립 그린에게 비욘세가 운동하는 것을 본적이 있냐고 묻는다면, 그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아니다, 하지만 파리에서 열린 그녀의 콘서트에 가 본 적이 있는데, 그녀는 훌륭한 댄서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재능있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그녀 삶의 많은 시간을 춤추고 연습하고 트레이닝 하는데 보내고 있어 아마 애슬레져 부문 개발을 위해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2014년 초반, 패스트 패션 브랜드 H&M이 스웨디쉬 올림픽 애슬레틱(Swedish Olympic athlete)과 함께 새로운 스포츠웨어 라인을 출시했다. 전통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 혹은 푸마와 같은 스포츠 웨어 기업이 애슬레져 카데고리를 선점하는데 더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H&은 $20(한화 약 2만원)의 저렴한 가격대를 무기로 애슬레져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14년 6월에는 온라인 패션 리테일 네타포르테(Net-A-Porter)가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맥카트니(Adidas by Stella McCartney)와 같은 럭셔리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앞세워 네타스포터(Net-A-Sporter)라인을 출시하기도 했다.네타스포터(Net-A-Sporter)라인이외에도 디자이너 신시아 로리(Cynthia Rowley)는 풀 액티브 웨어 컬랙션을 공개했는데, 컬렉션은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프린트된 레깅스를 일상생활에서도 즐기는 여성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공개된 아이템들은 믹스 앤 매치 스타일로 직장에서부터 체육관, 심지어 칵테일 파티에서도 연출 가능한 제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미국 메이시 백화점은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액티브 웨어 비중을 증대시켰고 또 다른 유통 체인인 콜스(Kohl’s) 역시 새로운 애슬레져 브랜드들을 선보이고 있다.이렇듯 현재 미국 애슬레져 시장의 성장세는 매우 무섭다. 일부 전문가는 2020년까지 미국의 애슬레져 시장이 지금 대비 50% 가량 성장할 것이라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는 대략 $1000억 달러(한화 약 100조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로 거의 모든 브랜드가 애슬레져 경쟁에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럭셔리 브랜드에서부터 패스트 패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패션 스펙트럼에서 심각한 경쟁이 예견되고 있다.자료 및 사진 제공 : 패션넷 코리아 http://www.fashionnetkorea.com
2015.07.03 I 창업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민주 "재벌세 추진.. 출총제 부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1월30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與,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 80%로.. 총선 앞두고 법제화 나서 -골드만·알리안츠 脫코리아 -전세시장 의외로 잠잠 -"호텔값 비싸 한국 못 오겠다" 88%.. 관광공사 26개 지사장 설문 ▲종합 -새 방통위원장 이번주 임명.. 통신료 조정 등 현안 수두룩 -`게릴라 소비자` 파워 세진다.. 제일기획 조사 -트위터의 배신?.. 국가별 트윗 삭제 논란 ▲정치종합 -감사원, 민주평통 횡령혐의 감사.. 새터민 지원모금 3천만원 행방 추적 -산업·기업銀 공공기관 해제 논란 -한나라 새黨名 공모 사흘새 8000명 육박 -한나라 불신 초래한 분들은 용퇴를.. 김세연 비대위원 -與野 공심위원장 누가 될까 ▲국제 -"재정주권 포기하라" 압박받는 그리스 -日미쓰비시 4兆대 군납비리 -이란, 서방과 투트랙 줄타기 -영국 RBS회장, 거액 보너스 포기 -美, 부유식 특공해상기지 중동 파견 -27세 주커버그 27조원 갑부된다 -中 뉴질랜드 목장매입 첫 성공 -일본 주택 빌려 태양광 발전 -밋 롬니, 플로리다서 선두 -도둑들이 피카소 좋아하는 까닭은 ▲경제종합 -`정용욱 로비의혹` 통해 본 장관정책보좌관 어떤 자리? -카드로 국세 낼 때 수수료 1%로 인하 -묵묵부답 지경부장관.. 대기업 때리기에 침묵 ▲금융·재테크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후 떠오른 5대 관심사 -농협 2조 현물출자 방식 놓고 이견 -SC銀, 파업때 닫은 15개 점포 없앤다 ▲기업과증권 -中·日 저가항공 한국시장 노린다 -아산나눔재단, 해외봉사단 매년 500명씩 파견 -LG전자 작년에 용깨나 썼지만.. 내달 실적발표 -비행기 소재 닮아가는 車 ▲기업·경영 -모바일빅뱅 빅5만 생존 향후 경쟁은 `중국+FLAG` -KT의 스마트폰 끼워팔기 -고작 1300대 판 현대차 i40에 쏠린눈 -LG 스마트TV, 2억회 클릭 돌파 -LS산전 "2015년 4.5조 매출".. 사업부문제 도입 등 개편 ▲중소기업·벤처 -글로벌기업과 겨루는 獨히든챔피언 -中企 "상속세법 시행령은 改惡" -이노비즈協, 회원사 코스닥상장 지원 -3D업체 레드로버, 日 진출 ▲유통 -막걸리 한류.. 미국에 양조장 만든다 -女心 흔드는 `재벌녀 패션` -한파에 잘나가는 여름옷 쇼핑몰 -고등어 잘잡히는데 가격은 상승? -우유넣은 커피믹스 동서식품도 내놓는다 ▲기업과증권 -내달 유니클로와 한판승부 나서는 제일모직 -테마株, 내부자는 이미 팔았다 -코스피 2000 앞두고 단기조정?.. 이번주 증시전망 -개인 몰리는 ELS, 기관 외면 이유는 -증권가 `스마트 핑거족`을 잡아라 ▲부동산 -10년 연속 설이후 전세금 뛰었다는데.. 서울 인기지역·수도권 신도시 가보니 -세종시 한신·거제 벽산 등 999가구 분양 -부산·대전 덕분에 건축허가 급증 ◇서울경제신문 ▲1면 -차이나머니, 원화債 투자 돌연 중단 -"외환銀 직원 보수 안깎아 지주사로 불러 일 시킬 것".. 김승유 회장 인터뷰 -"이번엔 재벌세" 대기업 때리기 언제까지.. -농협에 産銀지주·企銀 지분 넘기기로 -KOTRA "무협과 중복업무 통폐합" ▲종합 -금융계 `경기고 천하` -불확실성 시대 소비 트렌드는 `게릴라 연대` -`제2 변양호` 나올까.. 구본진 전 차관보 명퇴후 펀드투자사 설립 -후임 방통위원장 4파전 -그리스 국채협상 이번주 타결 가능성 -신용카드로 국세납부 땐 수수료 인하 -금융보험·통신업, 연장근로 업종서 제외될 듯 -M&A 성격 달라졌다.. 이업종 늘고 구조조정은 줄어 -상장사 작년 실적부진.. 현금 배당 20% 이상 줄었다 -이름값 못하는 알뜰주유소 -이란, 이르면 이번주 對EU 원유수출 중단 -법무부, 증선위 자리 요구 때문에..주가조작 과징금 부과 무산 -`票퓰리즘` 탓에.. "내년 복지예산 100조 넘을 수도" -"좌고우면 하지 말고 철학·정체성 지켜라".. MB, 靑직원들과 산행서 강조 -정부·공기업 부채 800조 육박 -"한·중 FTA땐 中 진출 국내기업 U턴 촉진".. 기획재정부 보고서 -與 `MB정부 실세 용퇴론` 또 등장 ▲금융 -"외환銀 지분 늘린후 상장폐지 논의"..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우리銀 "5년내 亞 톱10 은행으로 도약" -은행 中企 대출 증가율 대기업의 8분의 1 불과 -칼 빼내다 만 당국.. 저축銀 퇴출 확 줄어드나 ▲국제 -"글로벌 장사꾼·로비스트 한철 장사로 전락".. 막내린 다보스 포럼 -약발 떨어진 美경제 회복세 둔화 모드로 -亞·중동 기관투자가들 EFSF 채권서 발 뺀다 -페이스북, 이르면 이번주 IPO신청서 제출 -스페인 4위 항공사 파산보호 신청 승객 2만명 발 묶여 ▲산업 -삼성전자 또 다른 1등 제품 만들기 시동 -LG 스마트TV 누적 접속횟수 서비스 1년만에 2억회 돌파 -국산車 수출 수익성 높아졌다 -제4이통 사업자 선정 백지화 가능성.. 최시중 이후 방통정책 궤도수정 불가피 -통신3사 4분기 실적 `먹구름` -유해 SNS 자신 삭제땐 차단 안해.. 방통심의위, 시정요구 개선안 의결 -트위터 `검열 방침` 국내서도 찬반 논란 -방판 화장품업계 `중가 브랜드` 바람 -백화점들 "20~30대 고객 잡아라" -와인, 대형마트서 잘나가네 -LS산전,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중기청 차장에 김순철씨 내정 ▲증권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인수 이후 주가 향방은? -VVIP 자산 1년새 10조 줄었다.. 삼성證 대형사 4곳 조사해보니 -헤지펀드 내달 1000억 규모 출시.. 산은자산운용 등 3곳서 -LGD, 업황개선 기대로 뚜렷한 회복세 -장외파생상품 결제리스크 줄어든다.. 중앙청산기구 이르면 9월 출범 -대차거래 규모 3년만에 100조 넘어.. 공매도 수요 물려 작년 13%↑ ▲사회 -대학가 주변 전통 하숙집 주인들의 속앓이.. "물가 올라도 하숙비 인상 꿈도 못 꿔요" -문병욱 라미드그룹 회장 소환 -檢, CNK 신주인수권부사채 매매계좌 추적 ▲부동산 -수주난 건축설계업계 해외서 활로 찾는다 -불안한 전세시장 "입주 물량 선점해볼까" -용산소방서 인근 주상복합 270가구 건립 ◇한국경제신문 ▲1면 -도요타 60시간 허용하는데 현대차 52시간에 묶일 판 -민주 "재벌세 추진.. 출총제 부활" -흔들리는 시장경제.. 자본주의 신뢰도 턱없이 낮다 ▲경제이슈 -대선용 경기부양 번번이 `뒤탈` 났다.. 조세硏, 선거철 경기 분석해보니 -외화유동성 `2차 방어선` 만든다 -국내 M&A 74% `새사업 확장用` -박태호 "투자유치가 韓·中 FTA 목표" ▲정치 -개열사 주식배당금에도 과세.. 민주통합당 재벌세 추진 -與 "재벌세, 기업 투자의욕 꺾어" -한나라당, 친이계 실세 용퇴론 논란 -방통위원장 후보 고홍길 등 4명 압축.. 이번주중 1명 낙점해 발표 -한나라당 새 당명에 희망·복지·새로움 등 포함 ▲경제·금융 -김승유 거취·노조반발.. 하나·외환 통합 `두 복병` -하나SK+외환 땐 `카드 빅5` -車 사고 2시간내 보험사 통보 절반 불과 -국세 납부 카드수수료율 1.5%→1%로 -주택금융公, 10억弗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 -정부·공기업 부채 800조 육박 ▲국제 -獨, 그리스에 "재정주권 양도하라" 초강수 -"트위터가 배신했다".. 검열 방침에 이용자들 반발 -자본주의 문제 해결없이 `말의 성찬` 그쳐.. 다보스포럼 폐막 -페이스북 이르면 내달 1일 IPO -"中 국가주도 경제, 세계 경제 위협".. 가이트너 "中 보조금정책 철회를" ▲산업 -허동수 "GS에너지, 中·동남아서 다양한 신사업 발굴할 것" -매년 1000명씩 뽑는 삼성엔지니어링의 힘 -최태원, 15년째 `다보스 경영` 교류 넘어 신사업 확장 기회로 -LS산전 `스마트 조직` 8개 부문으로 개편 -삼성 `전자부품 막내` SMD, 5년만에 형들 제쳤다 -LG전자, 스마트TV 접속 2억회 돌파 ▲산업종합 -제네시스에 `터보 엔진` 탑재.. 현대차 BMW·폭스바겐 잡는다 -LGD "협력사와 동반성장 성공신화 만들 것" -LPG업계, 2월 공급가 결정 `전전긍긍` -대한항공, 서울 영상광고제 `최고상` ▲IT·모바일 -CJ `70개 방송채널` 모바일서 공짜로 본다 -"SNS, 의외로 배타성 강하다" -휴대폰 발신번호 감춰주는 앱 인기 -LG `4대 3 비율` 스마트폰 내달 출시 ▲중소기업·과학 -`키코 악몽` 코다코, 2년만에 패스트트랙 졸업 -터치패널 투명필름 코팅기술 개발.. 장석태 중앙대 교수팀 -한림텐덱 "치과 의료장비 토털 브랜드 만들 것" -정부, 中企 `IT 문맹` 퇴치 나서 -레미콘업계, 내일 시멘트값 인상대책 ▲생활경제 -신세계 `도심 아울렛` 진출.. 롯데와 경쟁 -올해 소비자들은 `게릴라`.. 제일기획 `소비자 보고서` -동서식품, 남양유업 커피믹스에 `맞대응` -중기청, 전통시장에 3191억원 지원 ▲증권 -2월 `上高下低`.. 상승폭 작은 `계륵장세` 될 듯 -사우디 국부펀드, DGB 최대주주 -유동성의 힘.. 원자재 ETF 잘나가네 -LG생건의 해외 M&A 토종 부티크가 맡았다..로커스캐피탈이 중개 -규제에 막힌 게임株, 신작·中 진출로 돌파? -동원그룹, 대한은박지 인수 `삐그덕` -케이디미디어, 경영권 분쟁 `점입가경` -2차전지 설비업체 CIS, 코스닥 상장 추진 ▲부동산 -서초동 삼성타운 인근 재건축 수주전 `후끈` -작년 건축허가 15% 증가.. 지방아파트 등 주거용 활기 -설 이후 차분한 전세시장.. 봄학기 대란 없이 넘어가나 -"아파트 당첨 확률 낮다".. 지방 오피스텔 관심
2012.01.29 I 이진철 기자
  • 175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맹사업 금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152개 프랜차이즈 본부의 175개 브랜드가 정보공개서를 변경등록하지 않아 가맹사업을 할 수 없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정보공개서의 가맹본부 매출액, 가맹점 수, 광고·판촉비용 등 중요 기재사항의 변경등록을 신청하지 않은 152개 가맹본부의 175개 정보공개서를 등록취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변경등록신청을 하지 않은 브랜드는 111개였고, 변경등록시한 이후 자진 취소를 신청한 브랜드는 64개였다. 정보공개서 변경등록을 하지 않은 주요 사유는 사업중단, 폐업 등으로 파악됐다. 정보공개서 등록취소 이후에는 신규 가맹점 모집이 금지되고 가맹사업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누락 내용을 보완해 재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이번 등록취소는 사업의사가 없거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가맹본부를 시장에서 퇴출시켜 가맹희망자의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 김만환 가맹유통과장은 “가맹희망자는 사업 브랜드를 선택할 때 정보공개서가 등록 취소된 브랜드의 가맹본부와는 계약 체결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가맹본부도 정보공개서 등록 취소된 브랜드의 가맹점을 모집할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정보공개서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공개서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가맹본부에 대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가맹사업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 정보공개서 등록취소 대상 본부 및 브랜드상호영업표지상호영업표지(주)가족사랑이소이소피자크라상뚜리몽(주)경향 한라이프한라이프한국교육아이비학습(주)아이비스터디(주)넥스프유통우쌈화씨푸드 우성유통홍떡 떡뽁이(주)넥스프유통오돌돌이황태마을여산본가 황태마을(주)다름에프앤비윙스딩스얼치기냉면얼치기냉면(주)다인디피에스티폼예스푸드힐늘조은예스(주)더좋은친구들더삼김치이미가참치이미가참치(주)데카던트코리아퓨얼리데카던트㈜씨잉글리쉬SEE English(주)도원에프에스디자인스치킨㈜예우리예우리(주)도전과내일늘예랑(유)데바코리아데바사키(주)동성에프엔에스지유켄김밥나라체인사업본부김밥나라(주)디스커버리에듀케이션코리아디스커버리프렙스쿨업학습코칭업학습코칭(주)로마스꼬삼치기죠피자틴틴(주)명류당보리그루㈜화조하임피자(주)모터치모터치(주)생생교육심스잉글리쉬(주)미트아트옛날머슴갈비비즈온푸드영희네 매운갈비찜(주)미트아트대대로 배달갈비금산삼계탕금산삼계탕(주)바이모윅바이모대상유통지대루참숯왕소금구이(주)보부식품할매손천원만두막조아막조아(주)브랜드팜안드레아바냐숯탄돼지길쌈냉면숯탄돼지길쌈냉면(주)비비비영어클럽빙뱅붐영어클럽시골상사짜박이(주)비세븐프랜차이즈비세븐아이스크림올리바 홀딩스디 올리바(주)비씨엠케이투웰브케이12아이에이케이(K12IAK)㈜녹색세상유기농녹색가게신시(주)빌드인쾌걸제로(쾌걸ZERO)짱카퍼펙트짱카퍼펙트(주)뿌리깊은농싹과열매(영농)개울오리농원마늘오리(주)삼립식품사누끼 보레(주)계경원92푸드(92FOOD)(주)선택과 집중캉스어학원(주)골드푸드시스템파티큐(주)숲풀림식품숲풀림흑염소숯불구이(주)골드푸드시스템골드바베큐(주)스시캘리포니아스시캘리포니아(주)구매로오피스 구매로(주)아름다운지브이씨와비사비(주)대원피지돈내들(주)아름다운지브이씨미지미 아름다운 찜(주)더좋은세상산봉냉면(주)아름다운지브이씨미지미 아름다운 보쌈(주)더좋은세상봉산냉면(주)아이푸드시스템퐁당족발보쌈(주)더좋은세상이학면옥(주)아이푸드시스템퐁당불고기와 그릴(주)델리신 지앤아이자연의 속삭임(주)에버노블 인터내셔널스킨데이(SKINDAY)(주)리치빔치킨프레죠(주)에버노블 인터내셔널와우 치킨&피자(주)맛조은돈앤쑈(주)에스에스푸드소가조아(주)비비비영어클럽BBB영어전문학원(주)에스에스푸드짚불놀이(주)비비비영어클럽빙뱅붐 어학원(주)에스에스푸드벼리별곳(주)삼성출판사삼성유니스쿨(주)에스에스푸드벼리벼리(주)세스교육세스영어(주)에스에스푸드야미안(주)아이비유로하스 콩마을(주)외식사랑더쌈(주)에듀왕아이왕(주)웰스에프앤비까스웰(주)에스티원왕겨삼겹살(주)이노프랜코리아탕스탕스(주)에프앤피시스템다시마(주)인프라링커스하루애(주)엔컴플러스스테끼스테이크(주)집보러간다집보러간다(주)오에스에스에듀그룹오성식영어클럽(주)차가네차가네(주)온누리애핫스타(주)창성에스아이에스이지캅(주)우남에프엔비엔젤스치킨(주)체푸드프라임도래샘(주)적성과 미래적성과 미래(주)카앤덴트카앤덴트(주)지호지호플러스치킨(주)케이티씨피인링구아어학원(주)참살이식품참살이(주)토쌈맥반석 구운 보릿돌보쌈(주)취룡취앤(주)팜스프로팜스테라피(주)취룡(주)취룡(주)포베이메카포베이(주)취룡취룡포(주)포스디지에프요기꺼리(주)취룡취룡문객잔(주)푸드꽃피다그릴면옥(주)태풍에프엔비육회마당(주)프레쉬찬늘프레쉬찬(주)파인피엠아이카페 로제타(주)피엔제이에프씨비티비 플러스(주)푸른마을옹고집(주)피엔제이에프씨반호프(주)피씨앤피플이네이처 PC방(주)한참통클(주)한솔교육한솔교육한자지사(주)해피펀아빠가 만든 스파게티(주)훌랄라훌랄라 닭갈비와부대찌개HMC푸드할마씨동태찜.탕(주)KCLA가나안코인워시24빨래방가람에스에프엠(주)호박이넝쿨째닥터워시닥터워시강태우어학원(주)웨일즈동일유통(주)오송한우손칼국수집나무한그루카페샤빌레리치푸드(주)치르치르낙원인더스트리(주)스시990모든교육류연우 논리수학대원에프엔비너가내가병천 토종순대 식품병천 토종순대별이조아별이조아상무네닭발닭발이상무 웰빙닭발 상무네닭발서민푸드동대문곱창막창송담후루륵국수송담후루륵국수소래장터명물막회식당소래명물막회아카카파코리아아카카파소스비즈인큐베이팅천년정성에코스텐더드(주)건미인수창글로벌서편제에프알푸드시스템(주)다물에너지FS(주)와인스캔들우리본본가짜장열우물푸드시스템소금창고 칼삼겹살이수떡볶이이수순떡볶이용삼겹용삼겹효와 사랑(주)로티우등생동물농장㈜빨간삼겹빨간삼겹우신엔티아이㈜레츠꼬꼬㈜씨에스에프와인친구인디오인디오(INDIO)㈜케이엠씨푸드무봤나 어쭈구미정우푸드(주)함초양념갈비㈜야긴푸드시스템본참치좋은영어(주)유캔영어㈜야긴푸드시스템오레㈜대정에프앤비돌찬㈜한라산한우마을한라산한우마을정육식당㈜포디랜드포디프레임(4D프레임)㈜화인코리아쿵스청운청운누룽지백숙㈜화인코리아쿵덕스티아라e-탑피스㈜화인코리아하치앤쿨비패스트랙키즈 인터내셔널 리미티드패스트랙키즈할멈탕수육할멈탕수육(FasTracKids)프레임시스템(주)투엔디(주)하나에프씨미또미프레임시스템(주)참이슬본가맛찬들맛찬들간바지  ㈜이야기에듀모아수학교실
2010.07.20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전작권 3년7개월 연기..한미FTA 불지펴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6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전시작전권 전환 3년7개월 연기 오바마, FTA 12월께 비준 추진 -G20, 재정적자 3년내 절반 축소 -38개사, 내달중 워크아웃 착수 -태국전사, 더 큰 꿈을 품자 ▲트렌드 -천리안 발사 38분만에 첫 교신 성공 -세탁기·식기세척기 물소비량 의무표시 ▲한미FTA재시동 -오바마가 다시 불지핀 한미 FTA `기대반 고민반` -핵심의제는 쇠고기와 車 -재협상? 실무협의? ▲전작권 전환연기 -북핵실험 천안함 도발.."한반도 안보상황 급변"공감대 -유사시 미군 자동개입 불확실 -韓 "안보 불안감 없앴다"..美 "태평양 안보 위한 것" -`코리아 디스카운트`완화될 듯 -與野 또 공방 ▲G20정상회의 -주요이슈 11월 서울회의로 대거 미뤄 -李대통령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서둘러야" -G8 `北 천안함비난` 러도 동참 ▲종합 -`세종시 운명` 박희태의장 손에... -韓-캐나다 쇠고기 수입협상 내달 개최 -`다자녀`부의 상징 맞네 -"기준금리 4%돼야 정상" -병역자원 4년만에 800만명 밑돌아 -北 김정은 후계 공식화? ▲국제 -中사업 성공조건은 철저한 사전조사 -월街 은행들 "휴~ 한숨돌렸네" -日기업 4곳중 1곳 아시아에 의존 -美맨해튼 아파트 시장 회복세 ▲금융·재테크 -외국계은행 점포 서울 수도권 지역에 80% 밀집 지역편중 심화 vs 영업특화 전략 -다이랙트보험사 적자행진 -KB지주 사장 다음달 13일 이후 결정 -"암보험은 비갱신형이 유리" ▲기업과증권 -스마트폰 갤럭시S 법인수요 많다 -아이폰4 안테나 문제? -신형 아반떼 벌써 1만대 계약 -OCI, 국내 첫 녹색전문기업 인증받아 ▲기업·경영 -건설사 퇴출..철근업계 3중고 -제주LPG, SK독점 깨지나 -문자로도 114물어보세요 ▲중소기업·벤처 -이스라엘서 테팔 꺾고 1위 -그냥빼도 안전한 외장하드 ▲유통 -명품시계의 거침없는 질주 -왕실이 즐기던 위스키 맛을 보여드립니다 -아웃도어 새 브랜드 봇물 ▲기업과증권 -조선주 바닥쳤다는데..본격상승 언제? -FTA 재논의 자동차주에 빨간불 -톰보이등 11사 워크아웃 조회공시 -대차거래 잔고 크게 늘어 주의를 -템플턴FT 포커스 수익률 21% 최고 -동부하이텍 하반기엔 흑자낼 듯 ▲부동산 -천연대신 중국산 인조대리석 분쟁중인 계약자에 해지 통보 -부실공사 퇴출 적극 나선다 -이번주 전국 7곳서 3689가구 분양 ◇서울경제 ▲1면 -"한미FTA 재조정 협상 곧 착수" -내달부터 전임자 모두 임금 못받아 -부실PF는 매각했지만..저축銀 `생사 기로`에 ▲종합 -잠실 5단지 안전진단 통과할 듯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연말까지 2만개 확보"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협상 재개 ▲G20회의·韓美정상회담 -재정적자 3년내 현재 절반수준 감축 합의..실효성은 의문 -"서울회의서 금융안전망 구체적 성과 도출 노력" -전작권 전환 연기..천안함 사건 이후 논의 급물살 -車 비관세·쇠고기 완전개방 압박 예상..절충 쉽지 않을 듯 -재협상?추가협상?추가협의?..논의형식에 관심 집중 -"美쇠고기 추가 개방할 만큼 한국 소비자 신뢰 회복 증거 없어" ▲종합 -김정은 권력승계 공식화 여부 주목 -삼성重, 최대 23개월 육아휴직제 도입 -"3분기 수출 맑음"..5분기째 호조 예상 ▲금융 -대부업·농수협도 종합검사 받을 듯 -구조조정 대기업 이번주 본격 절차 돌입 -변액보험 총자산 50조 넘어섰다 ▲국제 -美 `기업부패` 칼빼자 中 `화들짝` -`재정위기` 그리스 연금개혁안 확정 -中 원자바오 총리 "노동자 임금 권익 향상시켜야" -美 고급주택 시장 나홀로 회복세 -日 노무라 임원 "성과급제 괜찮네" -日 車업계 사장연봉 극과극 ▲산업 -`명품 3D TV` 잘나가네 -"탄소섬유 국산화로 세계 2위 생산국 목표" -OCI, 국내 첫 녹색전문기업 인증 -LGT `脫통신` 조직 쇄신 본격화 -게임업체들 "구조조정으로 경쟁력 강화" -SKT-구글, 中企 지원 손잡았다 -대형마트 가격비교 광고 `진실 공방` ▲증권 -"3분기에 고점 찍은뒤 상승탄력 둔화될듯" -SK-SKC&C 합병 가능성 커져 -`업황 호조` 반도체·LCD주 시총 순위 껑충 -연기금, 코스닥 IT부품주 집중매입 -실적기반 사업다각화 추진주 `러브콜` ▲부동산 -이르면 2012년부터 이주 용적률 300% 최고 70층 잠실주공 5단지 안전진단 통과할 듯 -공공기관 부동산 매각 큰장 선다  ◇한국경제 ▲1면 -G20정상회의, 은행세 도입 사실상 물 건너가 -전작권 이양 3년7개월 늦춘다 -산후조리원·유흥주점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종합 -`천리안` 위성발사 성공..경제효과 4560억 -北, 9월 당대표자회..`후계` 굳히기 ▲G20 캐나다정상회의 -`은행세 도입` 개최국부터 반대..中·브라질·호주도 가세 -李대통령 "금융안전망 구축에 역점" -中"위안화 절상은 내부사정에 달렸다" -미국산 자동차·30개월이상 쇠고기 수입 압박 거셀듯 -신용위험 C등급 받은 38개사 내달까지 워크아웃 개시결정 -對中무역흑자 325억弗..전체 80% 차지 -李대통령 "전작권 환수, 시간 더 필요"..오바마, 흔쾌히 수락 -안보불안 해소 도움..방위비 추가부담 없어 ▲경제금융 -재정부, 국민연금 `복지사업 투자` 제동 -"시한은 사흘 남았는데..." -韓·캐나다, 내달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 -납골당 이용 중단하면 사용료 일부 환불 ▲국제 -"금융개혁안 태풍될 줄 알았는데 미풍"..월가 안도의 한숨 -IMF 자금급한 루마니아, 연금삭감 대신 부가세 인상 -中하이난다오 개발열기 후끈..18조원 투입키로 -리콜사태 도요타 사장 `보너스 0원` -세계 최대 금하 49억원에 팔렸다 ▲정치 -鄭총리 "책임지라면 책임지겠다" -세종시 주성안 오늘 본회의 제출 ▲산업 -美NOV, 한국에 생산거점..세계해양설비업체 몰려온다 -"부품없으니 현금으로..."GM대우 `황당한 리콜` -기아차 노조 `고약한 타이밍`대기록 앞두고 파업? -현대차 아반떼 돌풍에 설레고 -박용만 회장 "인도서 돈냄새가 난다" ▲중기유통 -술에 칼로리 표시하고 `죄악稅`까지... -외국기업 `마드리드 출원` 급증 -방글라데시, 패스트패션 생산기지로 ▲부동산 -"GDP대비 건설비중 20% 육박..삼성전자같은 글로벌 기업은 없다" -구조조정 대상건설업체 계약자들 "어찌하오리까" -3.3㎡당 2천만원..강남 새아파트 전세가 고공행진 -파주 교하 광주 수완 등 이번주 7개단지 청약 ▲증권 -항공 해운 여행주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 -외화부채 많은 철강 정유주 환율상승에 순익 줄듯 -강남 큰손들 `정액분할` 펀드투자로 고수익 -스팩투자 공모펀드 나온다 -외국인, 채권 `팔자` 전환 -녹색성펀드가 웬일이지? -`4가지 경우의 수`로 본 하반기 이후 증시
2010.06.27 I 김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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