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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골드박스 ‘휘닉스파크 리프트권 2종’ 선판매…최대 46% 할인
  • 쿠팡, 골드박스 ‘휘닉스파크 리프트권 2종’ 선판매…최대 46%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쿠팡이 와우 회원 전용 할인코너인 ‘골드박스’에서 6일 ‘휘닉스파크 리프트권 2종’을 최저가로 단독 선판매한다고 밝혔다. 쿠팡, 골드박스에서 ‘휘닉스파크 리프트권 2종’ 단독 선판매. (사진=쿠팡)쿠팡은 겨울 스포츠 성수기를 앞두고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인 ‘휘닉스파크 리프트권’을 찾는 와우회원에게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와우회원이라면 이날 단 하루, 골드박스에서 ‘휘닉스파크 리프트권’을 최대 46%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휘닉스파크 23/24 시즌 온라인 첫 판매로 오직 쿠팡 골드박스에서만 가장 먼저, 가장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휘닉스파크 리프트권’은 △올데이패스 프리미엄(1인) △스마트패스(1인) 두가지다. ‘올데이패스 프리미엄(1인)’은 리프트권과 식사, 블루캐니언, 스노우빌리지가 포함된 것으로 44% 할인된 7만8900원에 판매한다. ‘스마트패스(1인)’은 리프트권만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46% 할인 금액인 4만8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해당 리프트권은 11월 24일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휘닉스파크는 우수한 설질을 자랑하는 곳으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설상 종목 경기장으로도 운영된 바 있는 국가대표 스키장이다. 프리스타일 스키 & 스노우보드 공식 경기장, 초보자 정상 슬로프 파노라마, 스노우보더를 위한 라운드 퀴터와 레일 등이 설치된 익스트림파크를 운영하고 있어 겨울 스포츠 명소로 꼽힌다. 스키를 즐기지 않더라도 키즈 썰매장, 봅슬레이 썰매, 튜브 썰매, 패밀리 썰매, 스노우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춘 스노우빌리지가 있다. 또 따뜻한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워터파크인 블루캐니언이 있어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쿠팡트래블 관계자는 “휘닉스파크는 스노우 파크, 호텔, 콘도, 휘닉스 컨트리클럽, 블루캐니언 등 다양한 휴양레저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며 “다가오는 겨울 골드박스를 통해 할인 금액으로 리프트권을 구매하고 휘닉스파크의 다양한 시설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골드박스는 매일 아침 7시에 전 카테고리에 걸친 다양한 품목을 새롭게 선보이며, 와우 멤버십 고객들이 단 하루 특가로 구입할 수 있게 제공하는 할인코너다. 특히 올해 9월부터 새롭게 추가된 여행 상품은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10월부터는 주 5회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2023.11.06 I 백주아 기자
이랜드리테일, 43주년 감사제…유통 계열사 ‘11월 쇼핑 대전’
  • 이랜드리테일, 43주년 감사제…유통 계열사 ‘11월 쇼핑 대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킴스클럽, 이랜드글로벌 등 유통 계열사와 연합해 ‘역대급 혜택’을 내건 43주년 창립 감사제를 두 차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1차 감사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2차 감사제는 22일부터 28까지 진행된다. 이랜드리테일 창립43주년 감사제. (사진=이랜드)이랜드 43주년 창립 감사제는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 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44개 지점에서 매년 11월에 진행하는 연중 가장 큰 고객 감사 축제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460여개의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1000개의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이랜드킴스클럽은 농산·수산·축산·가공 등의 식품 및 생필품 등 장바구니 필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고물가 상황 속 소비자의 부담을 덜겠다는 목표로 이랜드 유통 3사가 1년간 준비해 차별화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460개 인기 패션 브랜드 상품 1000여개 준비이번 감사제는 이랜드글로벌의 브랜드를 포함한 460개의 브랜드와 협업해 1000여개의 단독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 기획 상품은 이랜드리테일의 상품기획자(MD)와 지점의 직원들이 지난 1년간 수집한 고객의 소리를 기반으로 ‘고객 심리가’를 적중한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선보인다. ‘고객 심리가’란 ‘이랜드리테일의 고객이 상품별로 적정하다고 느끼는 가격(고객이 가치를 느끼고 지불 의사가 있는 가격)’을 말한다. 365일 진행하는 현장 고객 조사와 이랜드리테일의 천만 회원을 대상으로 수시로 고객조사를 실시해 고객 심리가를 먼저 맞추고 브랜드와 협의하여 역으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기획 상품은 이랜드리테일에 입점한 전체 패션 브랜드의 80%가 참여해 카테고리별 최대 200개의 기획 상품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실제로 영캐주얼 카테고리에서는 숲과 비지트인뉴욕의 가심비 ‘구스다운과 울·캐시미어 혼방코트’를 10만원대에 준비했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심리가를 맞추기 위해 감사제 1년 전부터 동광 그룹과 수십번의 협의를 거쳐 이랜드리테일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아동복 카테고리에서도 1만원 이하의 내의 세트, 1만원대 양털 후드점퍼와 상하 실내복 등 심리가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이랜드글로벌에서 내놓은 신상품도 심리가에 맞춰 1년여에 걸쳐서 기획 및 개발해 트렌디하면서도 합리적이다. 아동복 브랜드 밀리밤의 플리스 집업과 여성복 브랜드 멜본의 캐시미어 블렌디드 스웨터가 모두 2만원대로 이번 감사제에서는 추가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모든 패션 카테고리에서 이랜드만의 수많은 기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랜드글로벌은 아동복부터 여성복, 신사복, 영캐주얼 등 총 32개의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 삼겹살·김치·생수·화장지 등 40가지 상품 파격 할인이랜드킴스클럽에서는 감사제를 통해 삼겹살, 포장김치, 계란 등 장바구니 필수 품목 40여종과 제철 과일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소비자의 부담을 확 덜어줄 예정이다. 단독 기획 상품으로 선보이는 종가집 포장김치는 이랜드킴스클럽의 공산 MD가 올해 4월부터 1등 김치 브랜드 ‘종가’와 협업해 고객 심리가에 맞춘 상품이다. 감귤, 단감 등 제철 과일은 이랜드킴스클럽의 청과 MD가 올해 4월부터 최적의 산지를 직접 찾아 고품질의 가성비 상품으로만 선별해 준비했다.이랜드킴스클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경기도 주식회사와 함께 경기도 소재의 중소기업을 통해 유통되는 상생 상품 6종을 선보인다. 또한 최근 높은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랜드킴스클럽의 자체 브랜드(PB) ‘오프라이스’ 대전도 진행해 화장지, 애슐리 간편식을 더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랜드 통합 멤버십 ‘이멤버’를 통해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멤버 회원은 8일에 한정해 아동복 층에서 쇼핑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혜택이 적용된다. 이랜드리테일은 43주년을 기념해 이멤버 회원 430명에게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애슐리퀸즈 등 이랜드 계열사 브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수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했다. 이랜드 계열사에서 연 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블루등급 이상)은 이번 창립 감사제 기간 동안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추가 혜택이 지급된다.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창립 43주년을 맞아 고객의 오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풍부한 혜택을 구성했다”며 “유통 3사가 협력해 1년에 걸쳐 준비한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이랜드 43주년 창립 감사제를 통해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랜드리테일에서의 감동적이고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사연을 공모하면 웹툰으로 그려주는 ‘웹툰 사연공모전’도 진행한다. 이번 웹툰 사연공모전 이벤트는 박태욱 작가와 함께 하며 오는 1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2023.11.06 I 백주아 기자
김가영·임정숙·김민아, 나란히 LPBA 32강 진출...스롱 피아비는 탈락
  • 김가영·임정숙·김민아, 나란히 LPBA 32강 진출...스롱 피아비는 탈락
  • 김가영. 사진=PBA김민아.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필두로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민아(NH농협카드) 등 LPBA 강호들이 32강에 진출했다. 반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김보미(NH농협카드)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등은 64강서 고배를 들었다.김가영은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4시즌 여섯 번째 투어인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32강서 경호경을 25-16(25이닝)으로 눌렀다.직전 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정상을 밟으며 LPBA 최다 우승(6회)에 올라선 김가영은 경호경을 상대로 10이닝까지 8:8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11이닝과 12이닝서 연속 3득점을 따내며 14-12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25이닝 만에 25점을 채웠다.임정숙과 김민아는 오혜인, 최보비를 각각 23-6(27이닝), 22-13(28이닝)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임정숙은 초반 10이닝 만에 9-0으로 크게 앞선 뒤 꾸준히 경기를 주도했고 28이닝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아는 고비마다 터진 장타를 앞세워 29이닝 만에 22-13으로 승리를 마쳤다.용현지(하이원리조트)는 박선경을 상대로 두 차례 하이런 6점을 쓸어담는 등 단 13이닝 만에 25점을 채워 25-6으로 이겼다. 애버리지 1.923을 기록, 64강 전체 1위로 32강 무대를 밟았다.이밖에 ‘특급 신인’ 한지은(에스와이)은 이미래와 대결에서 21이닝 접전 끝에 22-19로 이겼다. 강지은(SK렌터카)은 경기 초반 0-13까지 밀렸지만 중반부터 집중력을 되찾아 하이런 7점을 터트리는 등 24-19로 역전승했다.‘슈퍼 루키’ 장가연(휴온스)도 같은 팀 전애린을 21-17(20이닝)로 물리치고 32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백민주(크라운해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진아(하나카드) 김상아 등도 승리를 챙겼다.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를 비롯해 히다 오리에(SK렌터카) 하야시 나미코 등 ‘일본 강호’들도 대회 32강에 합류했다. 반면, ‘캄보디아 특급’ 피아비는 원은정에 15-24(26이닝)로 덜미를 잡혀 대회 첫 판서 고배를 마셨다. 김보미 역시 ‘LPBA 샛별’ 정예진에 13-25(26이닝)로 패했다.LPBA는 5일 휴식일을 가진 뒤 6일 오후 3시 대회 개막식 직후 32강에 돌입한다. 이어 저녁 8시부터는 16강전이 열린다. 7일은 8강전이 진행되며 8일 낮 12시부터 준결승 및 오후 7시에는 ‘우승상금 3000만원’이 걸린 결승전이 열린다.
2023.11.05 I 이석무 기자
美 테마파크 10조원대 기업 합병…"디즈니와 경쟁 강화"
  • 美 테마파크 10조원대 기업 합병…"디즈니와 경쟁 강화"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내 테마파크 운영사 2곳이 10조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합병을 발표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테마파크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방문객들이 뉴 레볼루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사진=AFP)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테마파크 기업 식스플래그(Six Flags)와 시더페어(Cedar Fair)는 이날 양사의 기업 합병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합병 회사의 기업가치는 부채를 포함해 약 80억달러(약 10조6000억원)에 달하겠다고 양사는 밝혔다.거래가 완료되면 시더페어 주주는 합병 회사의 지분 51.2%, 식스플래그 주주는 48.8%를 소유하게 된다. 통합 후 회사명은 식스플래그로 정했다.양사는 합병으로 테마파크 포트폴리오가 통합돼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으로 여겨지면 수익과 현금 흐름이 증가해 씨월드나 디즈니 테마파크와 같은 라이벌과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폴 골딩 맥쿼리 애널리스트는 “두 회사가 합쳐지면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시더 페어는 오하이오주 시더 포인트 등 북미 지역에 총 15개 테마마크와 9개 리조트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스 플래그는 북미 전역에 총 27개의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시더 페어는 스누피 등 캐릭터 사용권을, 식스플래그는 벅스 버니, 배트맨 등 워너브라더스와 DC코믹스 캐릭터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이날 합병 계약 체결에 뉴욕 증시에서 식스플래그 주가는 6.6% 상승한 22.36달러, 시더페어는 1.4% 하락한 37달러로 마감했다.
2023.11.03 I 이소현 기자
여자골프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 위믹스 포인트로 와일드카드 결정
  • 여자골프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 위믹스 포인트로 와일드카드 결정
  • 위믹스 챔피언십 2023(포스터=대회조직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규대회가 끝난 이후 펼쳐지는 왕중왕전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의 와일드카드 선정이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오는 18일 시작되는 위믹스 챔피언십에는 이예원(20), 임진희(25), 박현경(23), 박지영(27), 황유민(20), 방신실(19) 등 2023시즌을 빛낸 선수들이 총출동한다.대회를 주최하는 위메이드 측은 추천 선수 4명의 구성도 위믹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을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KLPGA 투어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성적까지 반영된 11월 12일 기준 위믹스 포인트 순위자 중 앞서 출전 확정된 20명의 선수를 제외한 상위 4명에게 와일드 카드를 부여하기로 했다.그간 추천 선수는 대회 주최 측의 후원 선수나 관계사들의 추천 선수에게 제공됐지만, 위메이드 챔피언십은 와일드카드 또한 성적 순으로 뽑기로 계획했다.위믹스 챔피언십의 총 상금은 10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로, 1일 코인원의 위믹스 시세 기준을 적용하면 약 16억 원이 넘는 가치다. 이는 KLPGA 투어 최다 상금인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의 총상금 규모 17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다.대회는 오는 11월 18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믹스한 두 가지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3.11.02 I 주미희 기자
무림P&P, 교촌치킨과 손잡고 친환경 펄프몰드 치킨박스 도입
  • 무림P&P, 교촌치킨과 손잡고 친환경 펄프몰드 치킨박스 도입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무림P&P(009580)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손잡고 치킨박스에 친환경 펄프몰드 ‘무해(moohae)’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무림P&P)무림P&P에 따르면 이번 천연 펄프몰드가 적용된 치킨박스는 원하는 모양대로 성형이 가능한 펄프몰드의 장점을 활용, 특별 맞춤 제작했다.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천연 소재인 생펄프로만 제작했다. 박스 표면에 공기구멍을 뚫어 치킨의 바삭함을 오랜 시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박스 뚜껑을 떼어내 치킨 무나 치킨 뼈 등을 담는 트레이로 별도 활용 가능하다.치킨박스의 주 소재로 사용한 무림P&P 펄프몰드는 100% 천연 생펄프로 만들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연방위해평가원(BfR) 등 글로벌 테스트를 통과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이다. 국내 펄프몰드 업계 유일하게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 22000) 인증을 받기도 했다. 강도와 내구성이 월등해 내용물을 완벽하게 보호하는 것은 기본이고, 기름, 수분을 차단하는 뛰어난 내유성 및 내수성도 갖춰 기름진 음식을 담거나 보관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특히 기존 박스의 경우 일일이 접어 조립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펄프몰드 박스의 경우 이 과정이 필요 없어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의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촌치킨은 대표 메뉴인 ‘허니콤보’ 포장에 우선 도입해 11월부터 수도권 일부 가맹점 공급을 시작, 전국 매장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임용수 무림 펄프몰드 사업부 대표는 “지난 하이원리조트 호텔 어메니티 패키지를 펄프몰드로 전면 교체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치킨’과의 협업을 통해 또 한 번 무림P&P 펄프몰드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과 품질, 친환경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펄프몰드 시장 확대를 선도하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식품용기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디지털 가전 포장재 및 완충재에 이르기까지 펄프몰드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치를 제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3.10.31 I 함지현 기자
"이동의 모든 순간을 연결하라"…쏘카, 스트리밍 모빌리티 고도화
  • "이동의 모든 순간을 연결하라"…쏘카, 스트리밍 모빌리티 고도화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쏘카는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도 이용자의 필요와 취향에 맞게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는 이동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음원 플랫폼이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콘텐츠를 원할 때 스트리밍 하듯이, 누구나 필요할 때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카셰어링부터 KTX·숙박 예매까지 쏘카 앱에서쏘카의 핵심 서비스는 카셰어링이다. 전국 5000여개의 쏘카존에서 2만대 규모의 차량을 운영 중이다. 국내 주요 도시 인구 대부분이 쏘카존 500m반경에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접근성을 확보했다. 카셰어링 사업 외에도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 ‘일레클’과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을 인수해 자회사로 운영 중이다. 쏘카 누적 회원 수는 900만명이며, 모두의주차장·일레클까지 합한 통합 회원 수는 1350만명에 이른다.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원하는 차량을 전달하는 ‘부름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게 했고, 차량을 대여한 곳에 반납해야 하는 왕복 서비스에서 벗어나, 택시처럼 원하는 장소에서 출발해 목적지에서 반납하는 ‘편도 이동 서비스’도 도입했다. 네이버와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버의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에서 차종과 쏘카존 등을 추천받고, 네이버지도에서 차량을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쏘카는 ‘KTX 묶음상품’을 선보이며, 스트리밍 모빌리티 전략을 한층 공고히 했다. 이용자는 KTX 전 노선 승차권 예매와 도착역에서 가장 가까운 쏘카존의 카셰어링 예약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쏘카 앱에서 전기자전거나 쏘카 차량을 차를 타고 KTX에 도착해 반납하고, KTX로 목적지까지 이동한 후 다시 쏘카를 이용하면 일상에서 끊김 없는 이동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는 설명이다.쏘카는 전국 25000개의 숙박시설을 연계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를 준비 중이다. 쏘카에서 새롭게 선보인 쏘카스테이를 연계하면 카셰어링, KTX 등의 이동수단부터 호텔, 리조트 등의 숙박시설까지 모두 할인된 금액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원하는 숙박시설의 예약 가능 여부, 가격 등을 확인하고 이동을 위한 차량까지 선택, 예약할 수 있다.쏘카 관계자는 “이용자가 집 문을 여는 순간부터 목적지에 도착 후 숙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험을 쏘카로 채우는 도어-투-도어(door-to-door) 서비스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쏘카는 3400만명의 운전면허 소지자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2025년까지 차량 운영 대수를 3만3000대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쏘카의 스트리밍 모빌리티 서비스가 고도화될수록 전국에 등록된 2550만대의 차량 가운데 92%를 차지하는 자가용 소유 차량이 공유 차량으로 더 빠르게 대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AI 기반 운영으로 효율성 극대화…B2B 솔루션 사업도 추진쏘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차량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며 수익성 개선도 꾀하고 있다. 쏘카에 따르면 쏘카 차량 1대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기존 렌터카 보다 3배 가량 높다. 여기에 AI를 활용한 운영고도화를 더해, 사고비용 및 차량 유지관리비용을 지속 절감해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쏘카 차량에 탑재된 관제 장치 모습.쏘카는 완성차 제조회사에서 차량을 구매한 후 차량 제어 및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자체 개발한 관제 장치(STS)를 별도 설치한 후 서비스 지역 쏘카존으로 옮겨진다. 해당 장치를 포함해 쏘카는 AI 시스템을 통해 차량 파손 여부 및 차량 외부 청결 등의 점검을 상시 진행 중이다.쏘카는 최대 2만대에 이르는 대규모 차량 플릿 운영 역량과 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FMS 솔루션으로 성장의 추가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쏘카는 공유차량을 관리하는 데 활용한 FMS를 물류업계에 접목해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차량내 사물인터넷(IoT) 단말기를 통해 2만여대의 차량을 운영하며 수집한 데이터와 관리경험을 결합한 FMS를 솔루션화하여 상품화를 진행해 타기업에 판매 예정이다. 쏘카는 국내 FMS 시장 성장 및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종로구청, 리코 등과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여객운수사, 물류사,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타깃으로 올해부터 본격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화주는 효율적 차량 관리 이점을 얻을 수 있고 차주는 사고 위험을 줄이는 안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2023.10.31 I 임유경 기자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 프로당구 PBA까지 정복...올 시즌 첫 한국선수 우승
  •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 프로당구 PBA까지 정복...올 시즌 첫 한국선수 우승
  • 최성원이 프로당구 PBA ‘휴온스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공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사진=PBA최성원. 사진=PBA[고양=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46·휴온스)이 해외선수 독무대였던 2023~24시즌 프로당구 PBA에서 한국선수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최성원은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하비에르 팔라존(35·휴온스·스페인)을 세트스코어 4-1(15-1 15-9 9-15 15-8 15-1)로 눌렀다.아마추어 무대에서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를 정도로 정상급 실력을 자랑한 최성원은 이번 시즌 뒤늦게 PBA 무대에 뛰어들었다. 지난 네 번 대회에선 PBA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모두 1라운드 탈락의 쓴맛을 봤다. 오랜 시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수모를 뒤집어썼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달랐다. 모처럼 제 실력을 발휘한 최성원은 다섯 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번 시즌 한국 선수가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최성원이 처음이다, 앞서 네 번의 대회에선 새미 사이그너(튀르키예),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팔라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등 외국인선수들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최성원은 PBA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번 시즌 1~4차 대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고전했다. 하지만 이번 5차 대회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숨에 우승을 이루는 드라마를 썼다. 우승상금 1억원도 함께 챙겼다.반면 시즌 두 번째 및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팔라존은 최성원의 상승세에 꺾여 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최성원은 이번 대회에서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진출했다. 128강에서 룃피 체네트를 3-1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64강 정해창, 32강 임성균, 16강 강승용, 8강 박광열을 잇따라 꺾었다. 이어 이날 낮에 열린 4강전에선 이상용을 세트스코어 4-2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결승 상대는 이미 우승 경험이 있는 팔라존이었다. 하지만 팔라존도 최성원의 기세를 막을 수 없었다. 최성원은 1세트 첫 이닝에 6점을 뽑은데 이어 두 번째 이닝에서 하이런 9점을 뽑아 두 이닝 만에 간단히 15-1로 세트를 마감했다. 이어 2세트 역시 9이닝 하이런 7점을 뽑는 등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15-9로 팔라존을 이기고 우승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3세트는 팔라존이 15-9로 따내면서 반격을 시작하는 듯 했다. 하지만 최성원은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세트에서 팔라존을 8점으로 묶고 7이닝 만에 15점을 뽑은데 이어 5세트마저 겨우 3이닝 만에 15-1로 승리, 경기 시작 1시간 50분 만에 우승을 확정 지었다.최성원이 이날 결승전에서 기록한 애버리지는 무려 2.760이었다. 역대 결승전 애버리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였다. 득점 성공률도 72.7%나 됐다. 또한 뱅크샷을 14개나 성공했는데 이는 역대 결승전 최다 뱅크샷 2위 기록이었다. 그동안 부진과 마음고생을 한꺼번에 날리는 값진 우승이었다. 최성원은 시상식에서 “PBA에 온 이후 1승도 거두지 못해 자책도 많이 했는데 이번 대회는 첫 게임을 힘들게 통과하고 나서 운이 따랐던 것 같다”며 “오로지 잘 친 것은 결승전 하나인 것 같다”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우승이 마음고생을 털어낼 계기가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응원해준 가족과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최성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대회 한 경기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상 ‘웰뱅톱랭킹’(상금 400만원)은 64강서 강성호를 상대로 PBA역대 2위 기록인 애버리지 5.625를 기록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가 수상했다. 대회 최초 한 세트에 15점을 한 번에 달성하면 주어지는 ‘TS샴푸 퍼펙트큐’(상금 1000만원)은 128강서 서삼일을 상대로 4세트째 15득점을 한 큐에 달성한 최재동이 수상했다.최성원의 우승으로 막 내린 PBA 투어는 내달 3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이어간다.
2023.10.30 I 이석무 기자
동서발전 컨소시엄, 1.9조 사우디 아말라 프로젝트 참여 확정
  • 동서발전 컨소시엄, 1.9조 사우디 아말라 프로젝트 참여 확정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동서발전 2026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아말라 리조트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전기·용수를 공급하는 1조9000억원짜리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전경. (사진=동서발전)동서발전은 지난 27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 사업 참여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동서발전은 지난해 8월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신·재생에너지 기업 마스다르가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손잡고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컨소시엄은 올 2월 사우디 전력회사 아크와(ACWA) 컨소시엄 등과의 경쟁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사실상 이 사업 참여를 확정했다.동서발전의 컨소시엄 지분율은 10%다. EDF와 마스다르가 각 43%로 사업을 주도하고 프랑스 수에즈가 4%의 지분을 들고 참여한다.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홍해 인근 아말라 지역 3800제곱킬로미터(㎢) 부지에 25개의 호텔과 쇼핑센터, 주거용 고급 주택, 아파트를 지어 휴양·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또 이곳에 공급하는 전력·용수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키로 했다.동서발전 컨소시엄은 이 계획에 따라 2026년부터 25년 동안 친환경 전기·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총 1조9000억원을 들여 248메가와트(㎿) 규모 태양광발전 설비와 777메가와트시(㎿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한다.동서발전은 이번 이사회 의결 후속 절차로 11월 중 주주 간 협약을 하고 12월엔 사업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함께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동서발전은 국내 전체 전력생산의 약 10%를 도맡은 발전 공기업이다. 현재는 화력발전소를 중심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 탄소중립 노력에 대응해 국내외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김영문 사장은 “석유 부국 사우디가 100%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건설하는 세계적 에너지전환의 사례”라며 “이 같은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건설 사업을 수주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 내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로 국내 에너지업계가 제2의 중동 붐을 주도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0.30 I 김형욱 기자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조경 넘어 명품 가치 담은 '유산'으로
  •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조경 넘어 명품 가치 담은 '유산'으로
  • DK아시아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약을 통해 실제 조성한 조경과 조경 시설. (사진=DK아시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DK아시아가 대한민국의 헤리티지로 남을 특화된 기반시설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위해 지난 27일 DK아시아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DK아시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첫 하이엔드 리조트도시로 조성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4805세대)’의 성공적인 입주에 이어 60년 조경사업 노하우를 가진 조경 명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다시 한번 협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만1313세대로 완성되는 리조트특별시의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특화된 기반시설과 조경을 대한민국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이자 K씨티에 걸맞는 최고 수준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대한민국 최초로 특화된 기반시설 조성을 단지 내부는 물론 단지 외부까지 범위를 넓혔다. 조경에 대한 전체적인 마스터 플랜을 제시하고 여기에 맞는 특화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진행한다. 특히 경관 조성과 공사 공정 그리고 품질과 안전 환경 등의 현장 업무를 수행하며 더불어 국내 최대 수준의 나무병원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조경 진단부터 관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특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의 협약을 통해 이번에 조성되는 특화된 기반시설에는 강남 3구에서도 볼 수 없는 도심 속 명품 조경을 선보인다. 유럽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와 유럽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230m 길이의 유럽형 중앙정원이 조성되며 주요 테마공간과 연결 산책로, 경관 포인트 등의 조경 바닥은 멀칭 작업을 통해 토양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색다른 비주얼을 연출해 조경의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디케이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 부사장은 “로열파크씨티즌들만의 품격 있는 인 하이 클래스 노블리안 라이프를 위해 조경 명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강남3구 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특화된 기반시설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며 “DK아시아가 추구하는 리조트특별시는 로열파크씨티즌들이 떠나지 않아도 일상의 경험이 감동이 되고 휴식이 되는 도시, 감성으로 즐기고 싶은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생동감 넘치는 도시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10.30 I 김아름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 속 수입산까지 급증…철강업계 '사면초가'
  • 원자재 가격 상승 속 수입산까지 급증…철강업계 '사면초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내 철강산업이 지속하는 내수 부진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해외 철강재 수입까지 늘어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지만 전방산업 수요 부진 영향으로 제품 가격 인상도 쉽지 않은데다 일본과 중국산 철강재의 국내 유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엔低·저가 공세…밀려오는 日·中 철강재29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에서 수입된 철강재는 665만t으로 전년 같은 기간(494만t)대비 34.5% 증가했다. 시장에선 중국의 내수 부진이 계속되면서 자국 내 소화되지 못한 물량이 밀어내기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해석한다. 철강재 과잉 공급을 우려한 중국 정부가 감산에 나섰지만 아직 이렇다 할 가시적 효과는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의 올해 1~9월 누적 조강생산량은 7억951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엔화 약세를 앞세운 일본산 철강재 수입도 크게 늘었다. 엔저 현상으로 고품질 일본산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높아진 영향이다. 올해 1~9월 일본산 수입 철강재는 434만t으로 전년 같은 기간(403만t)보다 8%가량 늘었다. 특히 열연강판의 경우 같은 기간 176만t이 유입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입량(170만t)을 웃돈다. 미국이 긴축 정책을 펴는 가운데 일본은 금융완화 정책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엔화 약세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 일본산 철강재 수입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건설경기 침체에도 중국산 형강 45%↑업황이 비교적 양호한 조선과 자동차 부문을 중심으로 수입산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배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중후판의 경우 1~9월 중국 수입산이 95만t으로 전년(58만t)보다 64.5% 늘었다. 지난해부터 엔화 약세로 수입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일본산을 최근에 저가 중국산이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산 수입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아연도강판의 경우 최근 건설용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요 증가로 중국산과 일본산 모두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각각 88만t, 81만t이 수입되면서 전년대비 36%, 23%씩 증가했다. 문제는 전·후방 산업이 위축된 부문에서도 수입산 철강재가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건축물 철골구조 등에 주로 쓰이는 H형강의 경우 위축된 건설 수요로 국내 생산이 10% 이상 감소했지만 상반기 수입은 25만t으로 1% 미만 줄어드는데 그쳤다. 올들어 지난 9월까지 국내로 들어온 중국산 형강류는 26만t으로 전년(18만t) 대비 45.7%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수입선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된 측면이 있다”며 “다만 H형강 등 건설용 강재의 경우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부적합한 수입산 철강재가 유입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원자잿값 상승·전기료↑ 우려…철강업계 ‘울상’이에 따라 국내 철강업계의 고심은 커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은 상승하고 있지만 내수 시장 부진은 물론, 수입산과의 가격 경쟁으로 쉽사리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중국산 철광석 수입 가격은 톤(t)당 120달러를 나타냈다. 철광석 가격은 올해 3월 t당 133.1달러로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향 안정화 추세를 나타내다가 지난 8월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제철용 원료탄 역시 348달러를 기록하며 7월(221.5달러) 대비 60%가량 상승했다. 아울러 4분기 전기료 인상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 3분기 전기료를 동결한 바 있어 올해 4분기 전기료 인상을 강행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전기료가 오르면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전기로 사용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커진다. 업계는 전기료가 1㎾h당 1원 인상되면 연간 2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그렇다 보니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들은 현재 열연 강판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녹록잖다.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인상 폭과 시기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그러나 내수시장이 부진해 전반적인 시황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최근 국내 열연강판은 t당 90만~92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수입 유통가는 83만원에 불과하다. ◇“수입산 모니터링 강화…경쟁력 강화 지속해야”국내 철강사들의 경영 환경은 날로 악화하고 있지만 당장 늘어나는 수입 철강재를 막을 방도는 마땅치 않다. 철강이 주요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과도한 무역 장벽이 오히려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반덤핑 관세를 매기기 위해서는 자국 산업에 명백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산 H형강에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2014년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이후 저품질 H형강 문제가 불거진 영향이 컸다. 2015년 정부는 국내에 수입되는 중국산 H형강에 대해 최대 33%에 달하는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결정했고, 2021년 재연장했다.다만 전문가들은 최근 수입 철강재의 국내 시장 확대 움직임에 대해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중국 등 저가 철강재 수입 비중이 24%까지 치솟았던 2014~2016년 당시 철강 상장사의 영업이익률이 5%대로 하락했다. 수입산 증가는 국내 업체들의 내수 기반을 위협하고 국내 철강사 수익성 악화로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나아가 자칫 부적합 제품의 유통 증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한 대목이다.
2023.10.30 I 하지나 기자
프로당구 적응 마친 최성원, 파죽지세 8강행...스페인 3인방과 우승 경쟁
  • 프로당구 적응 마친 최성원, 파죽지세 8강행...스페인 3인방과 우승 경쟁
  • 프로당구 PBA 적응을 마친 최성원이 8강에 합류했다.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적응을 마친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휴온스)이 파죽지세로 8강까지 진출했다.최성원은 2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PBA 챔피언십’ 16강전서 강승용을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이번 대회서 ‘4전 5기’만에 첫 승리를 거두고 프로 첫 승을 따낸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16강서 강승용을 만난 최성원은 첫 세트서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5-8(8이닝)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2세트도 8이닝만에 15-10으로 따내며 격차를 벌렸다. 3세트를 11이닝만에 11-15로 내줬으나 4세트를 13이닝 접전 끝에 15-8로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매듭지었다.‘스페인 강호’ 3인방도 나란히 8강에 올랐다. 직전 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 결승전 리매치로 관심을 모은 마르티네스와 모리 유스케(일본)의 맞대결에서 마르티네스가 모리를 돌려세우며 8강에 올랐다. 마르티네스는 첫 세트를 15-7(8이닝)로 따낸 데 이어 2, 3세트도 15-3(8이닝) 15-8(9이닝)로 승리를 거두고 세트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사파타는 고상운을 세트스코어 3-1, 팔라존은 응우옌 득아인찌엔(베트남·하이원리조트)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었다.엄상필은 ‘미스터 매직’ 사이그너에 하이런 9점 등 장타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세웠다. 마민껌은 김영섭을 3-1로 제압했고, 박광열과 이상용도 각각 고도영과 신동민(A)를 꺾고 8강에 합류했다.16강 직후 발표된 8강전 대진표에 따라 29일 마민껌-팔라존(오후 2시), 마르티네스-엄상필(오후 4시30분), 최성원-박광열(오후 7시), 사파타-이상용(오후 9시30분)이 대결해 4강 진출자를 가린다.
2023.10.29 I 이석무 기자
마르티네스, '스페인 선배' 산체스 제압...최성원도 PBA 첫 16강
  • 마르티네스, '스페인 선배' 산체스 제압...최성원도 PBA 첫 16강
  •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다니엘 산체스를 이긴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4전 5기’만에 첫 승을 거둔 뒤 16강까지 오른 최성원.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디펜딩 챔피언’이자 직전 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 우승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가 ‘스페인 대선배’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를 꺾고 대회 16강에 올랐다.마르티네스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PBA 챔피언십’ 32강전서 산체스를 세트스코어 3-1로 눌렀다.최근 PBA에서 가장 날이 서 있는 마르티네스와 스페인 3쿠션의 ‘레전드’ 산체스의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출발은 산체스가 좋았다. 마르티네스가 초반 4이닝동안 6득점을 낸 이후 2개 이닝을 공타로 돌아선 반면, 산체스는 한 번의 공타도 없이 15점을 채워 15-6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마르티네스는 2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3이닝 하이런 8점을 앞세워 10-8 리드를 잡았다. 산체스도 물러서지 않고 5이닝 5득점으로 역전, 14-13세트포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하지만 산체스가 마지막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기회를 넘겼고 마르티네스가 이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2득점, 15-14로 승부를 원점에 놓았다.마르티네스는 3세트서 5이닝만에 14점을 뽑아내는 등 막강한 공격력을 발휘했다. 15-11(9이닝)로 이기고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4세트는 치열한 난타전이었다. 마르티네스는 1, 2이닝 무득점 이후 3이닝째 하이런 10점을 뽑아 10-3으로 앞섰다. 그러자 산체스가 곧장 하이런 11점으로 맞불을 놓아 14-10 역전에 성공했다.하지만 산체스는 또다시 세트포인트 기회를 잡고도 세트를 끝내지 못했다.마르티네스는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5득점을 쓸어담아 15-14로 승리, 경기를 마무리했다.‘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휴온스)은 ‘20대 영건’ 임성균(하이원리조트)을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프로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최성원은 이번 대회 128강서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를 꺾고 ‘4전5기’만에 프로 첫 승을 거둔 이후 16강까지 올라서섰다.스페인 출신 강자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와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도 김현석과 최원준을 각각 세트스코어 3-1, 3-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휴온스)는 박주선을 3-0으로 물리쳤다. ‘베트남 강호’ 마민캄(NH농협카드)과 직전 대회 준우승자 모리 유스케(일본)도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PBA 최연소’(16세) 32강 돌풍을 이룬 김영원은 신동민(A)에 1-3 으로 패해 고배를 마셨다.PBA 16강전은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5시, 저녁 7시30분, 밤 10시 네 차례에 나뉘어 진행된다.
2023.10.28 I 이석무 기자
"슬럼프 탈출 위해 큐 세 번이나 바꿔"...최성원, PBA 32강 진출
  • "슬럼프 탈출 위해 큐 세 번이나 바꿔"...최성원, PBA 32강 진출
  • 최성원.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진출 후 부진을 면치 못했던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휴온스)과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최성원은 26일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PBA 챔피언십’ 64강전서 정해창을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산체스도 ‘베트남 특급’ 응우옌 꾸옥 응우옌(하나카드)을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했다.전날 128강서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에 PBA 데뷔 4전5기만에 첫 승을 거둔 최성원은 이날 정해창을 상대로도 완승을 거두며 프로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첫 세트서 하이런 7점을 쓸어담은 최성원은 9이닝만에 15-13으로 따냈다. 이어 2세트를 16이닝 접전 끝에 15-14로 이긴데 이어 3세트마저 7이닝만에 15-7로 승리, 경기를 마무리지었다.최성원은 “프로 전향 이후 큐를 세 번이나 바꿨을 정도로 적응에 애를 먹었다”며 “지난 네 차례 투어에서 적응한 끝에 이제 조금씩 무언가 풀리는 느낌”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첫 승이 이렇게 간절하고 힘들었던 적은 처음이다”며 “어제 고작 1승을 했는데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최성원은 “이번 대회에서 코를 뚫은 것으로 목표를 달성했다고 본다”며 “남은 경기에서는 다른 목표보다 매 경기에 집중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산체스도 꾸옥 응우옌을 꺾고 본인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에 도달했다. 산체스는 첫 세트 15-14(8이닝) 진땀승을 거둔 이후 2세트를 6이닝만에 7-15로 한 세트 내줬으나 3세트를 3이닝만에 15-6으로 따내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어 4세트도 15-13(10이닝)으로 마무리해 승리를 완성했다.이밖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대회 세 번째 퍼펙트큐를 앞세워 강성호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쳤다. 사파타는 3세트동안 애버리지 5.625를 기록하며 PBA 세트제 역대 두 번째 높은 애버리지 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게 32강 진출에 성공했다.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도 구민수, 이종훈을 나란히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임태수를,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은 이종주를, 직전 투어 준우승에 오른 모리 유스케(일본)는 노병찬을 꺾고 32강에 올랐다.앞선 128강서 ‘PBA 챔프’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를 꺾은 16세 ‘PBA 최연소’ 김영원의 돌풍도 계속됐다. 64강서 김태관(크라운해태)을 만난 김영원은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반면, 조재호(NH농협카드)는 고상운에 덜미를 잡히며 고배를 마셨다.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김재근(크라운해태) 이상대(웰컴저축은행)도 64강서 탈락, 대회를 마무리했다.‘휴온스 PBA 챔피언십’ 32강전은 2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30분, 저녁 7시, 밤 9시30분 네 차례에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마련된 PBA전용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휴온스 PBA 챔피언십’은 온라인 예매처(인터파크 티켓)와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2023.10.27 I 이석무 기자
'16살' 김영원, PBA 챔피언 출신 레펀스 이겼다...최연소 승리 기록
  • '16살' 김영원, PBA 챔피언 출신 레펀스 이겼다...최연소 승리 기록
  • 16살 나이로 PBA 최연소 승리 기록을 세운 김영원.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최연소 선수’인 16살 김영원이 세계적인 강자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김영원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PBA 챔피언십’ 128강전서 레펀스를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64강 진출에 성공했다.현재 드림투어(2부) 소속이지만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영원은 세 번째 1부투어 참가 만에 첫 승리를 맛봤다. 16세7일의 나이로 ‘PBA 최연소 승리 선수’라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출발은 불안했다. 첫 세트 3이닝까지 6-1로 앞서갔지만, 이후 4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15이닝 만에 10-15로 패했다. 2세트도 11-8로 리드하다 8이닝에 레펀스가 하이런 5점을 기록하면서 11-13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영원은 11이닝에서 침착하게 4점을 추가해 15-13으로 세트를 따냈다.3세트부터 10대 소년의 당찬 플레이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레펀스가 6이닝 연속 공타로 주춤한 사이 착실히 점수를 뽑아 3세트를 15-9로 따냈다. 이어 4세트도 10-6으로 리드하던 9이닝째 하이런 5점을 뽑아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김영원은 경기를 마친 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면서 “(레펀스 선수가) 강호이긴 하지만 비벼 볼만한 상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두 차례 1부투어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하면서 다비드 사파타, 조재호 선수와 맞붙었던 경험이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김영원은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남은 드림투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다음 시즌에는 당당히 1부에 입성하고 싶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사파타 선수와 다시 한번 만났으면 한다. 복수를 하고싶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이날 열린 다른 128강전에서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가 이정훈(B)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조방연을 3-1로 꺾고 64강에 합류했다.최성원(휴온스)은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5개 투어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이밖에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김재근, 김태관, 오태준(이상 크라운해태), 잔 차파크(튀르키예·블루원리조트) 김현석 등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첫 판을 통과했다.휴온스 PBA 챔피언십 대회 3일차로 접어드는 26일에는 오후 1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64강 경기가 이어진다.
2023.10.26 I 이석무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가을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선봬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가을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선봬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지역 레저 전문가로 구성한 익스플로러팀과 제주 자연을 탐방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가을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해비치 익스플로러는 레저 전문가들이 계절별로 걷거나 오르기 좋은 명소들을 선정해 소수의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가을에는 은빛 억새 경관과 오름 숲길, 우도 탐방 투어 등을 준비했다.제주 가을 억새 트레킹은 가을 억새 명소인 대록산 일대를 돌아보는 코스다. 모양이 사슴을 닮아 큰사슴이오름이라고도 불리는 대록산은 오르는 길에 은빛 억새로 뒤덮인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수망리에 위치한 물영아리오름을 트레킹 하는 제주 오름 숲속 이야기 투어도 마련했다. 삼나무숲길, 소몰이길 등 6가지 트레킹 코스가 조성돼 있어 가을 숲길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물영아리오름은 분화구에 습지가 조성돼 있으며, 그 보호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 해비치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은 이용 3일전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1인당 4만원부터다.
2023.10.26 I 문다애 기자
“유커의 제주도 귀환”…中 전세기 날자 롯데관광개발 ‘방긋’
  • “유커의 제주도 귀환”…中 전세기 날자 롯데관광개발 ‘방긋’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 달부터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전세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유커(중국 단체관광객)의 제주도 귀환이 본격화한다. 제주 드림타워 복잡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032350)을 비롯해 면세점들도 수혜를 기대하는 분위기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3일부터 중국 서부항공의 정저우 노선 전세기(180석, 주 2회) 를 시작으로 허페이, 푸저우(이상 주 2회) 출발 전세기가 제주로 온다. 6년 10개월 만에 제주와 중국을 잇는 전세기편이 운항되는 셈이다. 12월에도 광저우(주 4회) 노선을 포함해 충칭, 칭다오, 장사, 우한 등 중국 대도시에서 제주로의 단체관광을 예정하고 있는 걸로 전해진다. 현재 계획된 직항노선과 단체관광 전세기 등을 포함하면 연말까지 22개 도시, 주 158회(왕복 기준) 국제선이 제주를 찾을 것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제주는 중국 관광객 사이에서 무비자 관광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가 이뤄지기 전이자 중국 단체관광이 정점을 찍었던 2016년 수준까지 점차 관광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엔 제주~중국 노선이 27개 도시에서 주 169회(왕복 기준)를 운항해 중국인 306만3021명이 제주를 찾았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사진=롯데관광개발)롯데관광개발은 특히 제주로의 유커 귀환을 반기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지하 5층~지상 38층, 169m)를 지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 호텔, 복합쇼핑몰 등을 운영 중이다. 다만 완공 시점이 2020년 5월로, 사드 사태 후폭풍에 코로나19 직격탄까지 맞아 그동안은 빛을 보지 못했다.지난 8월 중국인 단체관광 빗장이 풀리면서 제주 드림타워는 매출증가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어진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 기간 드림타워는 하루 최대 1500실 수준의 호텔 객실 판매 실적을 올렸고, 이 기간 카지노에서 110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9월 한 달 순매출이 143억2900만원으로 집계됐는데, 9월 매출의 약 77%를 중국 국경절 연휴인 단 8일간 달성한 것이다. 유커가 드림타워의 매출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증권가에서도 유커 귀환의 수혜주로 롯데관광개발을 꼽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11월과 12월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4분기는 매달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수가 연간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보다 더 나은 4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봤다.면세점업계도 매장을 재정비하는 등 유커맞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제주점 모습(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은 지난 20일에 제주공항점을 새단장해 정식 오픈했다. 중국인들에게 인기 높은 화장품을 비롯해 주류, 담배 품목 브랜드를 강화했으며 오픈을 기념해 최대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시내면세점인 제주점에서도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패턴, 선호 브랜드와 상품 수요 변화에 맞춰 기존에 중국인이 많이 찾던 K-뷰티 브랜드뿐만 아니라 ‘후아유’, ‘체이싱레빗’, ‘잔망루피’ 등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를 강화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제주~중국 전세기편 운항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매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공항점과 제주점을 연계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강화해 중국인 단체관광객과 개별 관광객의 쇼핑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신라면세점은 제주점 1층에 제주 신진 작가 작품을 선보이는 갤러리를 열고 2층엔 특색있는 제주 토산 브랜드들로 기념품 매장을 여는 등 쇼핑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2023.10.25 I 김미영 기자
호반그룹, ‘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 개최
  • 호반그룹, ‘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호반그룹이 올해도 기술공모전을 통해 혁신기술 보유기업을 지원하고 기술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 대상 기념 촬영식. 사진 왼쪽부터 ㈜택한 이필구 공동대표, 호반건설 박철희 사장, ㈜택한 박민현 부장. (사진=호반그룹)호반그룹은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최종 심사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최윤승 중기부 창업진흥원 실장,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본부장, 홍동석 대한전선 기술연구소장, 수상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호반그룹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동반성장하기 위해 매년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기업과 수상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데,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6개 기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공모전은 호반그룹과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해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또한 창업진흥원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바텀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의 영예의 대상은 ㈜택한이 수상했다. ㈜택한은 ‘볼트 풀림 없는 수평 핀타입 PHC파일 연결구조’를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건설현장에 적용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이어 수상기업은 △최우수상 ㈜알티엠 (케이블 제조공정 QC강화) △우수상 프리디소프트(RCS기반 스마트컨시어지 등), ㈜모넷코리아(아날로그 정밀계측 디지털화) △장려상 ㈜메이사(건설현장 디지털트윈 관리), 큐링이노스(무인 테니스 로봇시스템), ㈜제니스코리아(V2G 전기차충전), ㈜이유씨엔씨(단차열 복합도료)이다. 대상을 받은 ㈜택한에는 1억 1000만원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전달되고, 대상 등 수상기업에는 총 3억 6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원된다.수상기업들은 향후 사업화 지원금을 기반으로 호반그룹과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술 테스트베드 △공동개발·실증(PoC) 기회 △투자유치 및 TIPS 연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PR 지원 △판로개척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호반그룹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게 되어 기쁘다”며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이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이자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의 선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그리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들과 혁신의 무대를 함께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다”며 “호반그룹은 앞으로도 혁신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해 함께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대상을 수상한 ㈜택한의 이필구 공동대표는 “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향후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호반그룹은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호반그룹은 지난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디폰의 투과율 가변 스마트 필름을 리솜리조트에 도입하고, 우수상을 수상한 모빈의 실외이동로봇을 활용해 실외 로봇배달을 실증했다.
2023.10.25 I 이윤화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 3분기 영업익 890억원…전년비 50.9%↑
  • 삼성물산 상사부문, 3분기 영업익 890억원…전년비 50.9%↑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올해 3분기 해외 운영사업장과 트레이딩 수익 개선 등으로 탄탄한 수익성을 보였다. (그래픽=삼성물산)삼성물산(028260) 상사부문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8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2% 줄어든 3조25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사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2.7%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관계자는 “저수익 품목 효율화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해외 운영사업장과 태양광 매각이익 등 탄탄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3분기 실적엔 미국 태양광 매각이익 86억원이 포함됐다. 이로써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미국 태양광 매각이익은 연간 누계 430억원에 이른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프로젝트 기획부터 부지 사용권 확보, 전력 계통 연결 평가, 인허가 등 발전소 착공 직전 단계에 이르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기획·판매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리사이클링 클로즈드 루프(Closed Loop)’ 구축을 통해 배터리(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폐배터리 소재·배터리파우더 트레이딩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는 소싱 풀 확대를 통해 미국 등 주요 재활용 시장 내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독일 전처리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2027년까지 유럽 내 공장을 4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후처리 공장 설립·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건설과 패션, 리조트 부문을 모두 포함한 삼성물산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 감소한 10조971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10.25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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