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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78건

중진공 등 9개 기관,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육성 `맞손`
  • 중진공 등 9개 기관,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육성 `맞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강원지방중기청, 지자체, 대학교 등 강원도 내 유관기관과 액화수소산업 중소벤처기업 협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2020년 7월 친환경 에너지인 액화수소의 검증 및 상용화를 위해 강원도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강릉, 동해, 삼척, 평창 지역을 중심으로 액화수소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등 전 주기적 밸류체인 조성을 위한 실증과제를 추진 중이다.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중진공,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평창군 등 9개 기관이다.9개 기관은 강원도 지역산업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개발 역량강화, 제조혁신 생산성 향상, 해외진출 및 인력양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강릉·동해·삼척·평창 지역에 소재한 육성기업 풀(POOL)을 구성하고 기관별 정책사업을 연계한 장단기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적으로는 △중진공은 정책자금 융자,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등 중소기업 정책 사업을 지원하고 △강원지방중기청은 신기술 개발, 창업, 규제애로 해소 등을 돕는다. △강원TP는 액화수소기술, 핵심소재부품 관련 컨설팅·개발 지원 및 규제자유특구 정보 제공에 나선다.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는 인재 교육, 기술개발 컨설팅 등 연구 분야 지원을 맡는다. △강릉·동해·삼척시, 평창군은 관내 육성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기업 유치 등 제반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이번 협약은 중진공 강원지역본부(춘천), 강원영동지부(강릉), 글로벌리더십연수원(태백)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중진공은 국가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전국에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수소산업은 이제 막 태동하고 있는 분야로 관련 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 액화수소 기업이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이루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5 I 이후섭 기자
  • [재송]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은 1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LG(003550)=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1조 7852억원)와 유사한 1조 78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8282억원으로 전년 동기(9658억원) 대비 14% 감소.△넷마블(251270)=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315억원으로 전년 동기(5704억원) 대비 10.7% 증가했다고 공시. 영업손실은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흑자(542억원)에서 적자로 전환.△셀트리온(068270)=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506억원, 영업이익은 1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증가, 32.1% 감소했다고 공시.△삼성증권(016360)=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518억원으로 같은 기간 48% 줄었다고 공시. △녹십자(006280)=PAHO(범미보건기구)로부터 독감백신의 잠정 수주물량을 통지받았으며, 사후 통보를 통해 수주를 진행·확정했다고 공시. 대상국가는 페루, 온두라스, 콜럼비아, 코스타ㅣ카, 엘살바도르이며 금액은 한화 약 661억원.△메디앙스(0141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메디앙스(014100)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제외 결정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한일네트웍스(046110)=최대주주가 한일홀딩스에서 지분 50.1%를 보유한 유베이스로 변경됐다고 공시.대표이사는 박지훈 대표이사에서 송기홍 대표이사로 변경.△지나인제약(0786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나인제약(078650)에 대해 대출원리금 연체사실 발생 지연공시 4건 등 공시불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지정여부 결정 시한은 오는 6월8일까지이며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은 5점.△삼표시멘트(038500)=코스닥 상장 폐지 이후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의안 상정을 결정했다고 공시. 해당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7월4일 오전 10시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본사 2층 대강당 개최 예정.△유니테크노(241690)=부산도시공사로부터 174억 8972만원 규모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토지·건물을 취득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 총액 대비 13.6% 규모이며 양수기준일과 등기예정일 모두 오는 11월10일.△멜파스(096640)=신주발행금지 등 임시 지위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 △CJ ENM(035760), HLB생명과학(0676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CJ ENM(035760)과 HLB생명과학(067630)에 대해 오는 13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고 공시. 지정일 익일부터는 공매도 거래가 가능.
2022.05.13 I 한광범 기자
  •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은 1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LG(003550)=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1조 7852억원)와 유사한 1조 78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8282억원으로 전년 동기(9658억원) 대비 14% 감소.△넷마블(251270)=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315억원으로 전년 동기(5704억원) 대비 10.7% 증가했다고 공시. 영업손실은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흑자(542억원)에서 적자로 전환.△셀트리온(068270)=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506억원, 영업이익은 1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증가, 32.1% 감소했다고 공시.△삼성증권(016360)=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518억원으로 같은 기간 48% 줄었다고 공시. △녹십자(006280)=PAHO(범미보건기구)로부터 독감백신의 잠정 수주물량을 통지받았으며, 사후 통보를 통해 수주를 진행·확정했다고 공시. 대상국가는 페루, 온두라스, 콜럼비아, 코스타ㅣ카, 엘살바도르이며 금액은 한화 약 661억원.△메디앙스(0141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메디앙스(014100)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제외 결정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한일네트웍스(046110)=최대주주가 한일홀딩스에서 지분 50.1%를 보유한 유베이스로 변경됐다고 공시.대표이사는 박지훈 대표이사에서 송기홍 대표이사로 변경.△지나인제약(0786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나인제약(078650)에 대해 대출원리금 연체사실 발생 지연공시 4건 등 공시불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지정여부 결정 시한은 오는 6월8일까지이며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은 5점.△삼표시멘트(038500)=코스닥 상장 폐지 이후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의안 상정을 결정했다고 공시. 해당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7월4일 오전 10시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본사 2층 대강당 개최 예정.△유니테크노(241690)=부산도시공사로부터 174억 8972만원 규모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토지·건물을 취득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 총액 대비 13.6% 규모이며 양수기준일과 등기예정일 모두 오는 11월10일.△멜파스(096640)=신주발행금지 등 임시 지위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 △CJ ENM(035760), HLB생명과학(0676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CJ ENM(035760)과 HLB생명과학(067630)에 대해 오는 13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고 공시. 지정일 익일부터는 공매도 거래가 가능.
2022.05.12 I 한광범 기자
원호연 감독 '한창나이 선녀님', 제70회 트렌토영화제 특별상 수상
  • 원호연 감독 '한창나이 선녀님', 제70회 트렌토영화제 특별상 수상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원호연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이 수상 낭보를 전했다.‘한창나이 선녀님’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트렌토 시네마 모더나에서 열린 제70회 트렌토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특별상(Museo Usi e Costumi Gente Trentina Award)을 수상했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다룬 창의적인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하이 랜드’(HIGH LAND)에 초청돼 지난 3일과 4일 현지에서 상영됐다.특별상은 전통적인 문화와 인류, 윤리적인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한 다큐멘터리에 수여하는 상이다. 영화 관계자와 문화, 인류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작 가운데 11편을 선정해 심사를 진행, ‘한창나이 선녀님’을 특별상에 선정했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는데도 특별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특별상 수상에 힘입어 폐막일인 8일 추가 상영됐다.영화제 측은 “산에서의 전통적인 삶이 매력적인 도시의 삶을 이길 수 없는 현실에서 이 영화는 강력하다. 산에서의 삶이 스스로 정체성을 명확하게 만든다는 것에 대한 완벽한 비유다”고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한창나이 선녀님’에 대한 현지 매체의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일 돌로미티’(il dolomiti)는 올해 트렌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의 리뷰와 평점을 소개하며 ‘한창나이 선녀님’에는 “열심히 일하는 삶에서 벗어나 열심히 공부하는 가장 아름다운 수업으로 끝나는 영화”라며 평점 5점 만점을 부여했다.제70회 트렌토국제영화제는 지난 달 29일 개막해 이달 8일 폐막했다.한편 ‘한창나이 선녀님’은 강원도 삼척 어느 산속에서 혼자 농사 짓고 소를 키우면서 사는 임선녀 할머니의 건강한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지난해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진출해 관객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개봉 이후 누적 관객 1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단체관람 및 배리어프리 버전 공동체 상영으로 관객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
2022.05.09 I 박미애 기자
“산불로 엄마 산소 다 탔지만…” 윤정수, 사진에 담긴 뼈저린 당부
  • “산불로 엄마 산소 다 탔지만…” 윤정수, 사진에 담긴 뼈저린 당부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방송인 윤정수가 최근 강원도 산불로 어머니 산소가 모두 타버렸다는 사연을 전하며 부모님께 효도하자고 당부했다.(사진=방송인 윤정수 인스타그램 캡처)윤정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모님 산소 사진을 올리면서 “그래도 비가 와서 자꾸 씻겨 탄내도 점점 없어진다. 나름 풀도 점점 자라난다. 땅에 있는 작은 꽃. 그게 희망이란 거겠지”라고 적었다.이어 “기왕이면 어버이날에 올려야 다들 부모님에게 말이라도 한마디 예쁘게 하겠다 싶었다”라면서 “이런 속상한 사람도 있으니, 5월 5일 어린이날에 많이 힘드셨겠지만 5월 8일 하루는 부모님에게 좀 수고해주시고 착한 어른이 돼 봅시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나처럼 기회 상실하지 마시고”라고 덧붙였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산소 주변의 나무가 검게 그을린 모습이었다. 상당수는 부러져 있었다. 모친의 산소 역시 불길에 휩싸였던 듯 군데군데 탄 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었다.앞서 윤정수는 과거 방송에서 어머니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머님은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청각과 언어 장애가 있었다”라며 “장애가 있는 어머니를 부양하느라 군 면제를 받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이어 “치매도 오셔서 가끔 저를 못 알아보실 때도 있다. 가끔은 시간을 붙잡고 싶다”라며 어머니를 향한 절박한 심경을 밝혔다.그의 모친은 지난 2016년 11월 지병으로 별세했다. 이후 윤정수는 지난 2019년 강원도에서 산불이 나자 “어머니 산소가 있는 곳”이라며 강릉 지역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9월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 이제 곧 손님들 올 텐데 머리 좀 하자. 아우 내가 다 시원하네”라며 벌초를 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애틋함을 전했다.한편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3월 4~8일 삼척 강릉 동해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축구장 8939개 면적에 해당하는 산림 6천 383ha가 피해를 입었다. 지난달 10일에는 강원 양구군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1000배가 넘는 면적을 태웠고, 지난 7일까지 전남 해남 등지에서 잇따라 산불이 났다.
2022.05.08 I 송혜수 기자
'시멘트세' 대신 332억 상생기금…시멘트업계, 지역주민 돕는다
  • '시멘트세' 대신 332억 상생기금…시멘트업계, 지역주민 돕는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멘트 업계가 이른바 ‘시멘트세’ 대신 지역사회공헌에 수백억원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시멘트 공장이 위치한 지역 내 주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시멘트 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까지 함께 노린다는 복안이다.쌍용C&E 시멘트 공장 전경. (사진=쌍용C&E)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C&E를 비롯한 7개 시멘트 사들은 공장을 운영 중인 강원·충북 지역에 총 332억원의 시멘트 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을 마련했다. 앞서 지역 사회 공헌 확대를 위해 연 250억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구체적으로 쌍용C&E가 동해에 52억 2000만원, 영월에 13억 3000만원, 삼표시멘트는 삼척에 37억 9000만원, 한일현대시멘트는 영월과 단양에 각각 19억원, 6억원, 아세아시멘트는 제천에 17억 4000만원, 한라시멘트는 강릉에 29억 5000만원을 출연했다.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는 각각 단양에 26억 2000만원, 32억원을 출연했다. 이로써 올해 기금 조성액은 총 233억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 출연액인 98억 7000만원을 더하면 총 332억 2000만원이 된다. 상생기금은 △지역 주민의 실질적 혜택 △시멘트 산업의 긍정적 영향력 확대 △사회공헌기금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사용한다. 우선 내년까지 안정적인 기금 운영을 위한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기금 조성 계획도 수립한다.이후 2025년까지는 사업 확장에 중점을 둔다. 사업의 성과를 검증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가 하면 중장기 관점의 사회공헌 다양화에 나선다. 2027년까지는 기금을 브랜드화해 지역사회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상생기금은 정관 제·개정과 기금 운영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중앙기금위원회’와,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검토·의결하는 ‘지역기금위원회’로 나눠 운영한다. 기금의 투명성·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시멘트사가 아닌 외부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가 기금 조성 및 집행에 나선다. 정기적인 외부 감사도 실시할 계획이다.그동안 시멘트 산업은 ‘회색 산업’으로 불리며 부정적 인식을 수반해 온 것도 사실이다. 이에 매년 사회공헌에 수백억원을 활용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시멘트산업의 사회공헌 규모는 전년 대비 62% 늘어난 273억원 수준이었다. 다만 그동안 사회 환원은 주민 관계 유지 중심의 단순한 기부·현물 지원 활동 등에 그쳤다.게다가 정치권에서는 시멘트 생산량에 따라 세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안까지 발의됐다. 시멘트 공장이 대기오염 물질을 일으키는 만큼 1톤(t)당 500~1000원의지방세를 걷겠다는 내용이다. 이른바 ‘시멘트세’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시멘트 1톤당 1000원을 과세하면 추가로 내야 할 세금이 475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시멘트 업계는 이런 상황을 넘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시멘트 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기금 조성에 나섰다. 7개 시멘트업체들은 물론, 시멘트 공장을 지역구로 둔 권성동·이철규·유상범·엄태영 국민의힘 의원들도 힘을 보탰다. 업계 관계자는 “상생기금은 세금을 통해 지원하는 것보다 좀 더 직접적이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원하는 형태로 돕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전에 없던 모델인 만큼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해 신뢰도를 높이고 시멘트 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도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2.05.02 I 함지현 기자
OK금융, 산불피해 임직원 가족에 3700만원 기부
  • OK금융, 산불피해 임직원 가족에 3700만원 기부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OK금융그룹이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강릉, 동해 등 특별재난지역에 거주 중인 임직원 가족과 초·중·고 등학교 학생을 지원하기로 했다.지난 21일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부구초등학교에서 OK금융그룹 관계자를 비롯한 도영진 부구초 교장(가운데)이 산불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제공)OK금융그룹 22일 “경북 및 강원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임직원 가족과 초·중·고 등학생 지원을 위해 성금 약 37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에 OK금융그룹이 동일한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에 사측이 기부금을 추가해 재원을 마련했다.기부금은 산불 피해지역에 연고지를 두고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한 임직원 및 가족에게 우선 사용할 방침이다. 갑작스런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뿐 아니라 임직원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OK금융그룹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사례 조사를 진행했고, 조부모가 거주 중이던 자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임직원 가족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임직원 피해 지원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비롯해 주택복구비, 생계비 지원 등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나머지 기부금은 산불 피해규모가 가장 큰 울진군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 학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지원 대상은 울진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산불로 인해 주택이 완전 전소했거나 농작물 재배지 전소 등 생계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가정의 초 ·중 ·고등학생이다. OK금융그룹은 내부 심사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월 15만원) △중학생(월 20만원) △고등학생(월 25만원) 약 30명에게 학업지원금 명목으로 6개월간 지급할 계획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산불 피해가 심각한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임직원 가족을 비롯해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O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국가적인 재난상황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2 I 김정현 기자
현대로템, 강원도 액화수소 충전소 실증 사업 수주
  • 현대로템, 강원도 액화수소 충전소 실증 사업 수주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액화수소 충전소 사업에 첫 발을 내디뎠다.현대로템 수소추출기 공장 ‘H2설비조립센터’ 전경. 현대로템은 22일 강원테크노파크 액화수소 충전소 실증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강원도 내 액화수소 충전소 1개소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현대로템의 첫 액화수소 사업 수주다.액화수소란 기체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상화시킨 수소다.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약 800분의 1에 불과하다. 한 번에 보관, 유통할 수 있는 용량이 많아 경제성이 우수하다. 또 통상 대기압 수준인 2bar 정도의 저압으로 저장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현대로템은 자체 고안한 충전소 설비 레이아웃, 운영체계 등의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시스템을 이번 사업을 통해 실증할 계획이다. 액화수소 충전소는 일반 수소충전소와 달리 차량에 수소를 충전할 때 액화수소를 고압의 기체수소로 전환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구현하는 시스템 기술력이 핵심 역량으로 꼽힌다. 국내 기술로 고안된 시스템이 실제 액화수소 충전소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로템은 이번 수주로 액화수소 충전소 시장 개척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정부가 지난 2019년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오는 2040년까지 국내 수소충전소는 1200개로 늘어날 전망으로 액화수소 충전소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충전소, 저장용기 등 현재 시장 형성 초기 단계인 액화수소 인프라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현대로템은 일찌감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액화수소 관련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미래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및 삼척시와 ‘액화수소산업 밸류체인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충전소 및 저장용기 공장 구축에 협력하기로 한 데 이어 액화수소 특성을 고려한 극저온 저장용기 개발에 나선 바 있다.현대로템은 지난 20일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전주완주 수소출하센터 제작 및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수소출하센터는 수소 운반 차량인 튜브 트레일러를 통해 생산시설에서 충전소까지 수소를 공급하는 유통 허브로 인근 지역에 수소를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해준다.이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전라북도 완주군에 수소출하센터를 구축하게 되며 설계, 제작, 설치 등 전 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당진 수소출하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 지난해 성공적으로 준공하는 등 관련 사업에 검증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액화수소 충전소와 수소출하센터를 잇달아 수주하며 관련 기술력 및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며 “지속 성장 중인 수소 충전 인프라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키워 국내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로템은 수소 충전 인프라 사업을 꾸준히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의왕연구소 내 수소추출기 공장인 ‘H2설비조립센터’를 구축했으며 올 3월 준공된 충주 수소융복합충전소에 첫 수소추출기를 납품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합작법인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해 상업용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수소전기차, 수소전기열차 등 수소모빌리티에 수소를 주입하는 충전기인 디스펜서를 자체 개발하는 등 수소 충전 인프라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2.04.22 I 손의연 기자
동양, 318억 규모 대전 용문동 LH 임대주택 공사 수주
  • 동양, 318억 규모 대전 용문동 LH 임대주택 공사 수주
  •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 조감도(자료=동양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진그룹 계열사 동양(001520)은 최근 제이엠디앤아이가 발주한 318억원 규모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LH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 청년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LH가 매입한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보수 또는 재건축하거나 민간이 시공한 주택을 매입해 시중 전세가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동양이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대전시 서구 용문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총 144세대(공동주택 128세대, 오피스텔 16실)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을 기준으로 29개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은 대전 1호선 용문역과 인접해 있으며, 서대전역(KTX 호남선)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쇼핑시설을 비롯해 문화센터와 극장 등 생활 편의시설들도 모여 있다. 정부대전청사와 시청, 법원 등 행정·사법기관도 지하철로 1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동양은 LH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왔다. LH 행복주택사업(인천 용마루 1500세대, 광주 효천 902세대, 충주 호암 550세대)을 비롯해 LH 토지임대부 민간임대사업(고양지축 539세대)에 시공사로 참여해 준공을 마쳤다. 특히 공사기간 동안 우수한 품질시공과 안전관리를 높이 평가받아 LH로부터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동양은 LH 공공주택사업의 시공 경험을 살려 민간사업인 메가스터디 용인 기숙학원, 상봉동 역세권 청년주택 등을 수주하기도 했다. 지난 11일에는 1463억 원 규모의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물류센터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모기업인 유진기업(023410)과도 충남 공주, 경기 파주, 용인, 강원 삼척 등에서 자체 사업 및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동양 관계자는 “최근 물류센터 수주에 이어 LH 매입임대주택까지 수주 채널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우수한 시공수행 능력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더욱 견실한 건설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0 I 이후섭 기자
우리금융, '산불' 강릉서 지구의 날 기념 식목 행사
  • 우리금융, '산불' 강릉서 지구의 날 기념 식목 행사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 등 우리금융 임직원들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식목행사를 진행했다.우리금융은 19일 산불피해로 복구가 진행중인 강릉시 옥계면 일대에서 소나무 묘목을 심는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손태승(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원덕(오른쪽에서 세번째) 우리은행장, 정일섭(오른쪽에서 네번째) 강릉시장 권한대행이 지역주민들, 우리금융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우리금융은 “‘우리 푸른 지구, 우리 함께 심(心)어쓰(Earth)!!’ 식목 행사를 19일 산불피해 지역인 강원도 강릉시 옥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온 마음을 다해 지구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미의 식목 행사다. 우리금융 임직원들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아직 복구가 진행 중인 강릉시 옥계면 일대 산림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소나무 묘목을 심었다. 정일섭 강릉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옥계면 지역주민들도 이날 행사에 동참했다. 손 회장은 비좁은 도로나 논밭을 가로지르며 산불을 진화할 수 있는 소형 소방차량 구입과 산불 예방 및 진화에 힘쓰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복지 증진,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금 1억원도 전달했다.손 회장은“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산림의 빠른 복구를 위해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소중한 우리 지구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금융은 강원 고성 산불로 피해를 입었던 고성 인흥초등학교에 1호숲 조성을 시작으로 경기도 안성 어울초등학교에 2호숲, 서울시 양천구 진명여자고등학교에 3호숲을 조성하는 등 매년 ‘우리금융 생명의 숲’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울진·삼척 동해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었던 경북 울진 부구중학교에 4호숲 조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구의 날을 기념해 1호숲인 인흥초등학교에서 열린 식목 행사와 1호숲 유지 보수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2022.04.19 I 김정현 기자
비건 그린 뷰티 브랜드 모클리, '유기농 비건 100% 오일' 와디즈 펀딩 출시
  • 비건 그린 뷰티 브랜드 모클리, '유기농 비건 100% 오일' 와디즈 펀딩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콘텐츠 커머스 기업 콘텐츠캐리어에서 론칭한 비건 그린 뷰티 브랜드 모클리는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오늘(15일) 오후 2시 정식 펀딩 론칭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사진=모클리)메인 리워드는 △오가닉 호호바 오일 드롭 △오가닉 햄프씨드 오일 드롭이며 보조 리워드는 △단델리온 에센스 △그린 빈 크림이다.메인 리워드, 오가닉 호호바 오일 드롭과 오가닉 햄프씨드 오일 드롭은 세안 후 첫 단계에서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오일 드롭 2종이며, 화학적인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유효성분 파괴 없이 콜드프레스 방식으로 추출되어 다른 원료보다 높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유기농 비건 100% 오일이다. 모공보다 입자가 작은 순수한 비정제 식물성 오일을 100% 압축시켜, 지성, 건성, 민감성 등 모든 피부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리워드인 오일 2종 외 가볍고 산뜻하게 사용 가능한 유기농 미백 에센스(단델리온 에센스)와 보성 녹차, 제주 콩 추출물이 함유된 유기농 모공 크림(그린 빈 크림)을 보조 리워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클리의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리워드는 미국 농무부 주관의 유기농 인증 USDA와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받았으며, 3년 이상 화학적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나고 자란 원료를 프리 사이클링 패키지에 담아 친환경을 고수하고자 했다.또한 모클리는 자연보전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산림 복원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W재단 HOOXI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청과 협력하여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 산림 복구를 위해 강릉, 동해, 삼척 세 지역에 산불 피해 조사가 완료될 시점인 2022년 가을부터 지역 숲 조성을 통한 산림 복원 프로젝트를 W재단과 함께하고 있다. 와디즈 펀딩으로 5만 원 이상 구매 시 건당 1그루의 묘목을 기부하고, 총 1000그루 기부를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04.15 I 이윤정 기자
'한창나이 선녀님' 제70회 트렌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 '한창나이 선녀님' 제70회 트렌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원호연 감독의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이 제70회 트렌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으며 고유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한창나이 선녀님’(영제 BURNING FLOWER)은 4월 29일 개막해 5월 8일까지 열리는 제70회 트렌토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진출해 현지 영화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소개된다. ‘한창나이 선녀님’이 초청된 ‘하이 랜드’(HIGH LANDS) 부문은 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전통적이고 다채로운 풍광을 다룬 창의적인 다큐멘터리 영화를 소개하는 주요 섹션이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강원도 삼척 어느 산속에서 혼자 농사 짓고 소를 키우면서 사는 임선녀 할머니의 소중하고 건강한 하루하루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평생 산 하나밖에 넘어본 적 없는 그녀가 뒤늦게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고, 오랫동안 살던 집을 떠나 새집 짓기를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았다.특히 ‘한창나이 선녀님’은 지난해 열린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진출해 뜨거운 호응을 얻어 관객상을 수상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한창나이 선녀님’을 연출한 원호연 감독은 2012년 영화 ‘강선장’으로 데뷔한 연출자다. 두 다리를 잃고 거친 바다에서 배를 모는 선장의 이야기인 ‘강선장’은 2013년 제48회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제34회 더반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진출해 주목받았다. 이어 2016년 두 번째 연출작 ‘선두’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원호연 감독의 세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로 한 인물의 삶을 깊이 있게 바라보는 동시에 수묵화처럼 펼쳐지는 강원도의 수려한 풍광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는 작품이다.‘한창나이 선녀님’을 초청한 트렌토 국제영화제는 이탈리아 북부의 유명 산악 지역인 트렌토에서 매년 열리는 유서 깊은 영화제로 올해 70주년을 맞았다. 캐나다 밴프 산악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2대 산악영화제로도 꼽힌다. 산악인과 산악을 주제로 다룬 영화뿐 아니라 자연과 모험을 그린 영화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한창나이 선녀님’은 5월 3일과 4일 이틀간 트렌토 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한다.
2022.04.13 I 박미애 기자
4월 초여름 고온현상 왜?
  • 4월 초여름 고온현상 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4월 상순 연일 이어지는 이상 고온현상은 오는 13일 전국에 비를 뿌리며 제자리를 찾겠다.동해안의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인 10일 속초해변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남동쪽에 자리잡은 거대한 고기압이 버티면서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고온현상의 원인은 일본 남쪽해상에 단단히 버티고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부는 따뜻한 남서풍이 원인이다. 이 고기압이 단단히 버티면서 일사 현상까지 더해져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진 바람이 깊게 파고 들면서 지난 일요일(10일) 강릉은 31도 넘게 치솟는 등 동해안 곳곳은 4월 상순 기준 기온의 최고치를 찍은 곳이 많았다. 다만 어제보다 구름이 많은 오늘은 햇볕을 가려주면서 기온은 조금 떨어지긴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은 고온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충남 홍성군 홍북읍이 28.7도로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고, 이어 경주 황성동이 28.6도, 강원 화천군 28.3도, 강원 삼척시 신기면 28.2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28.1도 순이다. 서울은 26.3도를 기록했다.이같은 고온 현상은 내일(12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서서히 받으며 비를 뿌린 뒤 13일부터 평년 수준으로 누그러질 전망이다. 12일 서울·수도권, 강원도, 충남북부서해안, 서해5도는 5mm 내외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이 지속하는 12일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9도, 최고기온 15~19도)을 5~10도 가량 웃돌면서 낮 최고기온이 17~31도로 예상된다. 13일은 확연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에서 비가 내리고, 아침 최저기온 8~15도, 낮 최고기온 10~24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5~10도 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2022.04.11 I 김경은 기자
'양간지풍' 부는 동해안, 대형산불 위험 경고 높아진다
  • '양간지풍' 부는 동해안, 대형산불 위험 경고 높아진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는 10일까지 강풍이 예상되는 강원 영동지역에 대형산불 위험주의보가 발령됐다. 건조한 대기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간지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특히 봄철 산불 위험이 커 작은 불씨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야산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원이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봄철 동해안은 기후학적으로 습도가 낮고 바람이 강해 산불이 대형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2011년 이후 전국 100헥타르(ha) 이상의 대형산불 대부분이 경북과 강원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했다. 특히 피해 규모가 컸던 지난 4대 대형 산불을 분석해 보면 봄철에 부는 ‘양간지풍’이 불 때 진화가 어려운 대형산불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간지풍은 양양과 간성(또는 강릉) 사이에서 부는 국지적 강풍이다. 기상청이 지난 3월 울진·삼척 산불을 비롯해, 2019년 고성산불, 2017년 5월 삼척산불, 2000년 강릉산불 등 피해규모가 컸던 4대 대형 산불을 분석한 결과, ‘서풍’이 부는 기압계 상황에서 대형 산불로 이어졌다. 봄철엔 우리나라 남쪽으로 고기압이 자리잡고 북쪽으로는 저기압이 위치하는 남고북저의 기압배치가 이뤄진다. 이같은 기압계에서는 태백산맥에 직각방향으로 서풍을 유입시키게 되는데 수분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영서지방엔 강수를 뿌리고 영동지방엔 ‘고온건조’하고 최대 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양간지풍’이 불게 된다.겨울철에서 봄철에 이르는 기간엔 실효습도도 낮아 산불 발생 가능성이 더 커진다. 특히 지난 3월 울진산불은 실효습도와 누적강수량, 노양수분이 가장 낮았으며, 강풍의 지속시간이 39시간으로 가장 길고 방향도 일정치 않아 진화에 애를 먹었다.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실효습도는 장기적으로 우하향 추세에 있어, 향후 대형산불 위험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 지역 상대습도는 1990년대 63%에서 2010년대 58.7%로 감소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평균 기온이 12.2도에서 13.0도로 서서히 상승한 것에서 영향을 받았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산불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출처: 기상청유엔환경계획(UNEP) 보고서는 높은 기온은 가뭄과 장기간 산불 가능성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가까운 2030년 전 세계 산불 발생은 14%, 2030년은 30%, 2100년은 50%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기후변화로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산불로 방출된 탄소는 또 기후변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다. 전 세계 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산불 건수 및 피해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초반 200~300여건이었던 연간 산불 건수는 2010년 중반 이후로는 연 600건 이상 발생하는 해가 늘고 있다. 최근 10년(2011~2020년) 산불 피해면적을 봐도 2011년 1090ha, 2012년 72ha에서 2019년 3255ha, 2020년 2920ha로 10년 사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김정식 기상청 기후변화감시과장은 “동해안 지역은 겨울철부터 봄철에 이르기까지 낮은 실효습도와 남고북저 기압배치로 강한 서풍을 유발해 대형산불 가능성을 높인다”며 “1973년 이후 전국적으로 여름, 가을은 강수량이 증가하는 반면 봄, 가을은 강수량이 감소하고 있는데 동해안은 이같은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고 설명했다.△우리나라 산불 현황(출처:산림청)
2022.04.08 I 김경은 기자
신한은행, 강원신보 등과 산불피해 지원 '맞손'
  • 신한은행, 강원신보 등과 산불피해 지원 '맞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은 강원도청 및 강원신용보증재단과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소재(영월, 삼척, 동해, 강릉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강원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특별출연해 45억원의 신규 대출 한도를 조성하고, 강원도청은 대출금의 2%이자를 지원해 산불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지원대상은 강원도 영월, 삼척, 동해, 강릉 지역의 산불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으로 인근 신한은행 지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이번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강원 지역 소상공인들의 빠른 생업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3월 동해안 지역 산불피해 주민의 구호와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피해 주민에 긴급생활안정자금 및 피해 기업 과 협력업체에 운전자금 등 금융지원은 물론 고객이 신한 쏠(SOL)을 통해 참여하면 신한은행이 대신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캠페인’도 진행해 약 12만명의 고객이 동참한 바 있다.
2022.04.07 I 노희준 기자
경북·강원 산불피해 복구비 4170억 확정…역대 최대 규모
  • 경북·강원 산불피해 복구비 4170억 확정…역대 최대 규모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경북(울진)·강원(강릉, 동해, 삼척) 산불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번 산불로 2261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전국 송이생산 최대 주산지인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일대의 산림 2만523㏊(헥타르)가 산불로 소실됐고 주택 322동, 농기계 1899대, 농·어업시설 393개소 등의 사유시설과 마을상수도·소각장 등 공공시설 82개소가 피해를 봤다.중대본은 총 4170억원(국비 2903억원, 지방비 1267억원)의 피해복구비를 확정하고 주택·가재도구 등 생활기반이 모두 전소된 산불피해의 특성을 고려해 피해주민 주거생활 안정과 생업복귀에 중점을 두고 복구작업을 하기로 했다. 주택 전·반파 피해에 대해 복구 지원금 51억원을 지원하고 철거비용은 지자체에서 부담하도록 해 이재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로 했다. 산불피해 주택의 세입자, 창문 등이 깨지거나 산불진화 과정에서 지붕 등이 파손돼 수리가 필요한 이재민도 포함해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조립주택 제작·설치비용 89억원을 반영해 이재민이 주택 재축·보수 기간 동안 불편함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산불로 소실된 농기계·농막·축사 등을 새로 사거나 재설치해 영농재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6억원을 지원하고 주 소득원에 피해를 본 임산물 채취 종사자 등의 단기적 생활 안정을 위해 생계비 지원과 대체소득사업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에 75억원을 추가 지원해 현지 실정에 맞는 자체 지원기준을 마련하되 주택 피해를 본 이재민과 세입자 등의 주거·생활안정 등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산불 피해 응급복구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기반 조성 등을 위한 특교세 42억2200만원과 이재민 구호를 위한 재난구호사업비 2억8000만원을 지난달에 긴급 지원한 데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복구계획 수립에 따라 피해지역 항구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추가 교부를 검토하고 있다.그간 국민 성금(748억) 중 우선 주택(전소·반소·부분소)과 세입자에 대해 지난 2019년 강원 산불 지원 사례를 고려, 일차적인 성금 지급을 통해 피해 복구를 도울 예정이다. 주택에 대한 추가 지원과 소상공인, 송이·농기계·농작물 등의 피해도 모집기관과 자치단체 간 협의, 조속한 시일 내 2019년 지원 이상 수준으로 성금을 확정·지급해 이른 시일 내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가장 극심한 피해를 본 산림은 여름철 장마나 호우로 산불피해 고사목이 쓰러지거나 유실돼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생활권 인접지역의 피해나무를 제거하기 위한 긴급벌채비용 532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산불로 토양이 느슨해져 산사태나 토사유출 등의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산간 계곡부’에 대해서는 ‘계류보전(5.85㎞)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2688억원을 투자해 피해지를 복구하되 입지환경조사·양묘 등에 상당기간 소요되고 지역적 특성과 전문가와 주민의견을 반영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해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강원 산불 진화를 위해 전국 9개 시·도에서 동원한 응원헬기 운영비 41억원도 복구계획에 반영해 소요비용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기로 했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산불피해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복구계획이 이재민과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과 생업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불 피해지역이 신속하고 온전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재정 보조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06 I 문승관 기자
GS리테일 "고객 반려식물 구입시 숲에 나무 한 그루 심는다"
  • GS리테일 "고객 반려식물 구입시 숲에 나무 한 그루 심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은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재난을 이겨내는 숲 회복 캠페인 : 반려나무 새로운 숲이 되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고객이 반려식물 1개를 구매하면 GS리테일이 숲에 나무 한 그루를 심어주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의 행사다. GS리테일이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재난을 이겨내는 숲 회복 캠페인’을 전개한다.(사진=GS리테일)구체적으로 GS리테일이 운영 중인 GS25·GS샵은 반려나무 분양 수익금으로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기업 트리플래닛과 손잡고,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이 같은 캠페인을 진행한다.반려식물은 GS25의 ‘나만의냉장고’ 앱 또는 GS샵 모바일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생물 1등급으로 지정된 나도풍란 및 율마, 몬스테라, 올리브나무 중 고를 수 있다. 판매가격은 2만7500원부터 4만500원 선이다.고객이 구입한 반려식물은 스밈 화분에 심어 전용 친환경 패키지로 배송된다. 스밈 화분은 트리플래닛이 페트병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만든 화분으로, 저면관수 방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식물을 키우기도 수월하다.고객이 반려식물 1개를 구입하면 숲에 나무 1그루가 심어지며, 숲 현판에 고객 이름이 각인된다. 기존 산불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홍천 지역에 추가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무껍질이 두껍고 내화성이 있는 활엽수를 함께 식재한 숲을 올해 안에 조성할 계획이다.GS리테일은 총 1000그루 한정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객이 자동 기부하게 되는 1000그루 나무 외 GS리테일이 추가로 1000그루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2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이와 별도로 GS리테일은 울진, 강릉, 삼척 산불 피해 지역의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마음을 위로해주는 반려나무 1000그루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김원식 GS리테일 경영지원본부 전무는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와 벌목 후 방치된 지역에 새로운 건강한 숲을 만들어 푸르른 숲을 회복하는 캠페인”이라며 “4월 푸르른 대한민국이 회복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 강원 산불화재피해 지역의 2천그루 숲 조성 지원
  • KB국민카드, 강원 산불화재피해 지역의 2천그루 숲 조성 지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KB국민카드가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강원 산불피해 지역에 2000그루의 나무를 기부한다.KB국민카드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미세먼지 감축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반려나무 기부 및 탄소중립의 숲 조성’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기정화식물 기부를 통해 아동보육시설 내 소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울진, 삼척 화재 등으로 훼손된 산림의 복원 및 탄소중립의 숲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우선 실내공기 정화용 반려 나무 2000그루는 KB국민카드 임직원이 직접 길러 수도권 아동보육시설 40여개소에 전달한다. 특히 기부한 공기정화나무 2000그루는 강원도 산간지역에 심어 탄소중립의 숲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마련된 4000 그루의 나무가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 및 훼손된 산림 복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카드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반려나무 기부 및 탄소중립의 숲 조성’ 행사에서 이창권(가운데) KB국민카드 사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KB국민카드)
2022.04.03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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