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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오디션`, `듣는 재미` 대세 속 `보는 재미` 신선
  • `기적의 오디션`, `듣는 재미` 대세 속 `보는 재미` 신선
  • ▲ 24일 첫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보는 재미`가 `듣는 재미`에 쏠린 관심을 바꿔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SBS 오디션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이 24일 첫 방송됐다. `기적의 오디션`은 연기자를 발굴하는 오디션프로그램으로 이날 부산 지역 2차 예선 내용이 전파를 탔다. 요즘처럼 음악을 소재로 한 `듣는 예능`이 대세인 방송 현실에서 `기적의 오디션`은 거의 유일한 연기자 오디션프로그램으로 지원자들이 선보이는 눈빛 표정 손짓 몸짓 등 볼거리 측면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아마추어들의 경연장이다 보니 지켜보는 이들이 다소 민망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개중에는 프로 못지않은 발군의 연기력으로 감탄과 감동을 자아냈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에게서 꿈을 향한 간절함이 내비쳐 탈락하는 순간에는 안타까움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드림 마스터로 활약한 곽경택 감독 김갑수 이미숙 이범수 이재용의 개성 있는 평가는 긴장감의 강약을 조절하며 지원자들의 연기를 감상하는 것 못지않은 재미를 선사했다. 지원자의 연기가 불안한 순간마다 들렸던 "중요한 순간입니다"는 이범수의 멘트는 새로운 유행어 탄생을 예감케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손발이 오글거렸다"고 민망해하면서도 `기적의 오디션`에게서 신선한 재미를 느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매력적인 지원자들에게 벌써부터 호감을 내비치기 시작했다. 이날 `기적의 오디션`은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와 KBS 2TV `휴먼서바이벌 도전자` 등과 대결에서 8.2%(AGB닐슨미디어리서치)라는 무난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기적의 오디션`이 또 하나의 인기 오디션프로그램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쏠린다.
2011.06.25 I 박미애 기자
이순재 "아이돌 연기 투입, 본질이 잘못 됐다"
  • 이순재 "아이돌 연기 투입, 본질이 잘못 됐다"
  • ▲ 이순재[천안(충남)=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이순재가 현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 쓴소리를 냈다. 이순재는 22일 충청남도 천안 휴러클 리조트에서 열린 SBS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 현장 공개에 참석해 "인기 있는 가수가 바로 드라마에 투입돼 주연이 된다"며 "이런 경우가 되풀이 되다 보니 으레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본질이 잘못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순재는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서 특별 자문위원을 맡았다. 기존의 심사위원인 김갑수, 이미숙, 이범수, 김정은, 곽경택 감독, 최형인 특별 자문위원과 함께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순재는 "연기가 목적이 아니라 드라마에 출연하고 광고를 하는 것이 목적이 됐다"며 "연기자가 되기 위해서 어떤 정신 필요한지 주입시키고자 한다"고 `기적의 오디션` 특별 자문위원을 맡은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가능성을 보는 것이 우선"이라며 "체험을 통해서 반성하고 좌절하고 고난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다. 김갑수나 이미숙 모두 그런 과정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이순재는 또 "젊은 배우들은 언어훈련이 안 돼 있다. 전부 같은 목소리, 발음으로 대화를 주고 받는 것은 문제"라고 조언했다. `기적의 오디션`은 최종 우승자에게 SBS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는 특전을 주고 있다. 이순재는 이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내기도 했다. 훈련이 부족할 것이란 우려다. 이순재는 헐리우드 배우 비욘세가 영화 `드림걸스`에 출연하기 위해 6개월 간 트레이닝 받은 일화를 소개하면서 "아마 무모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오디션은 가능성을 판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우승을 하더라도 훈련을 시켜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은 `미라클 스쿨`에 입학한 30여 명의 도전자가 한 달여간 합숙을 거쳐 본선에 나갈 인원을 추려낸다. 오는 24일 오후 11시5분 첫 방송.▶ 관련기사 ◀☞이순재, `기적의 오디션` 자문위원으로 합류
2011.06.22 I 김영환 기자
⑧예능 맞아?…더욱 치열했던 2차 예심
  • [오디션 열풍!]⑧예능 맞아?…더욱 치열했던 2차 예심
  •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대한민국은 지금 `오디션 열풍`에 휩싸였다. 가수 오디션인 Mnet `슈퍼스타K 2`와 MBC `위대한 탄생`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은 아나운서, 연기자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이데일리는 SPN 창간 4주년을 맞아 `스타in`으로 제호를 변경하며 특별기획으로 `오디션 열풍`을 집중 조명해 본다.[편집자] ◇ `얼마나 잘하기에` 2차 예심 취재기 1차 예심에서 보기 좋게 낙방했지만 2차 예심에 올라온 도전자들의 면면을 보고 싶었다. 대체 그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온 사람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곧바로 기회가 왔다. 지난 5월24일과 2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기적의 오디션` 2차 예심이 열렸다. 2차 예심은 전체 응시인원 전체 2만 여명이 넘는 도전자 중에서 추린 20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을 다시 추려 미라클스쿨에 입학할 도전자를 가려낸다. ▲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이날 예심은 배우 김갑수, 이범수, 김정은, 곽경택 감독 등 4명의 심사위원이자 드림 마스터즈들이 직접 나섰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또다른 매력은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심사평. 네 배우들의 심사위원으로서의 매력을 미리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더불어 도전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2차 예심을 통과할 수 있을지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 `매의 눈`은 또 있었다! 이날 오후 1시께 등촌동 SBS 공개홀을 찾았을 때 이미 30~40명 가량의 도전자들이 대기실을 채우고 있었다. 일부는 제작진과 인터뷰 중이었고 일부는 삼삼오오 모여 오디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현장에는 모 매니지먼트 사의 매니저도 있었다. 이 매니저는 "혹시 인재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명함을 두둑히 챙겨왔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를 맡았던 곽경택 감독도 "1등과는 별개로 마음에 드는 배우에게 캐스팅을 제안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1위만이 스타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 오디션 자체가 기회의 장이었다. 심사위원들은 생각보다 훨씬 날카롭고 진지했다. `기적의 오디션`은 오디션이었지만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웃음의 코드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흡사 기업체 입사시험의 압박 면접을 방불케 했다.  ◇ 날카로운 지적..긴장감도 즐겨라이날 기자가 예심을 지켜본 도전자는 모두 2명.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가정 형편 때문에 대리운전을 하고 있다는 20대 중반의 청년과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꿈을 위해 도전에 나선 여성 도전자의 오디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연기 경험이 있어 탄탄한 실력을 보였지만 전문가들의 눈에는 달리 보이는 듯 싶었다. 남자 도전자는 `눈의 여왕` 속 현빈의 내레이션 대사를 연기했는데 이날 불참한 이미숙 대신 심사를 맡은 구본근 CP는 "남성성이 부족하다"며 매섭게 몰아붙였다. 곽경택 감독이 이 도전자에 관심을 갖고 이마를 드러낸 얼굴과 측면 얼굴을 확인하자 구 CP는 "도전자가 잘생긴 것은 맞는데 인물 만큼 심사위원들이 만족할 매력이 나오지 않는다"고도 질책했다. 여성 도전자도 비슷한 처지였다.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 작부 역할로 출연했다며 자신만만하게 연기를 소화했지만 "너무 얌전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결국 이 도전자는 두 차례 지적을 끝에 작부 역 `3단 변신`을 해야했다. 이날 도전에 나선 한 참가자는 "무대에서 심사위원들로 거듭 지적을 받으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며 "그 순간을 대처하는 임기응변도 오디션을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적의 오디션`은 5월31일 1·2차 예심을 통과한 110명의 미라쿨스쿨 입교자들을 선발했다. 200대1에 가까운 경쟁률을 뚫고 살아남은 도전자들이다. 여전히 우승을 위해서는 110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최초 응시자 2만 여명 중에서 1명의 생존자만이 남는 것이다. 그러나 도전자들 모두에게는 꿈을 위해 흘렸던 땀들이 기억된다. 취재 중 만났던 도전자들의 말처럼 이런 경험이 더 나은 오디션 결과를 안겨줄 것이다.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전은 발전을 위한 과정이라는 생각을 갖고 좌절하기 않기를 당부한다.▶ 관련기사 ◀☞[오디션 열풍!]⑦"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오 마이 갓~!`☞[오디션 열풍!]⑥박상철 사례로 본 `오디션★ 희로애락`☞[오디션 열풍!]⑤백청강·허각·신주연 `오디션은 OO다`☞[오디션 열풍!]④`나는 이렇게 생존했다`..1위 비결☞[오디션 열풍!]③지역축제~스타 등용문..30년 오디션史☞[오디션 열풍!]②활인검vs살인도..양날의 칼 `오디션`☞[오디션 열풍!]①우리시대 왜 `오디션`인가
2011.06.01 I 김영환 기자
이범수 "독설은 유치..선배로서 직언하겠다"
  • 이범수 "독설은 유치..선배로서 직언하겠다"
  • ▲ 이범수(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안내자가 되겠다." 배우 이범수가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에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이범수는 2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기적의 오디션` 2차 예심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심사에 `독설 캐릭터` 같은 캐릭터를 잡는 것은 유치한 것 같다"며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의 선배로서 먼저 고민하고 아파했던 사람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심사위원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범수는 `기적의 오디션`에 배우 이미숙, 김갑수, 김정은, 곽경택 감독 등과 5인의 심사위원 및 드림 마스터즈로 참가한다. 참가자들을 평가하고 배우로서 역량을 끌어내는 역할을 맡은 것. 이범수는 "처음 제의받고 내가 누군가를 평가할 자격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3~4주 가량 고민했다"며 "20년 전 무명 시절에 저 또한 많은 오디션에 참여하고 많은 오디션에 떨어졌던 기억이 난다. 배우 지망생 분들의 심정을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적의 오디션`은 지난 3월26일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와 미국 LA에서 예선이 진행됐다. 이날 SBS 공개홀에서 서울지역 2차 예심을 통해 지역 예선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는 6월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김갑수, `기적의 오디션` 독설 담당? "걸리면 떨어져"☞`기적의 오디션` "진지함이 프로그램의 힘"☞곽경택 감독 "`기적의 오디션` 탈락자, 캐스팅할 수도"☞[포토]이범수-김정은-김갑수-곽경택 ``기적의오디션` 네명의 심사위원들`☞[포토]이범수-김정은-김갑수-곽경택 ``기적의오디션` 파이팅`
2011.05.25 I 김영환 기자
김갑수, `기적의 오디션` 독설 담당? "걸리면 떨어져"
  • 김갑수, `기적의 오디션` 독설 담당? "걸리면 떨어져"
  • ▲ 김갑수(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김갑수가 독설 담당?` 배우 김갑수가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갑수는 2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기적의 오디션` 2차 예심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긴 말을 하지 않는다"며 "일단 저한테 걸리면 거의 선택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눙쳤다. 김갑수는 이어 "좋은 이야기는 다른 분들이 많이 하신다"며 "저는 뽑을지 말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갑수는 `기적의 오디션`에서 배우 이미숙, 이범수, 김정은, 곽경택 감독과 함께 5인의 심사위원 및 드림 마스터즈에 발탁됐다. 출연자들을 심사하는 한편 드림 스쿨에 뽑힌 도전자들을 돕는 역할을 한다. 김갑수는 "다양한 감정의 연기를 사실적으로 하고 있느냐를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며 "출연자들이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싶다"고 밝혔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6월24일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이범수 "독설은 유치..선배로서 직언하겠다"☞`기적의 오디션` "진지함이 프로그램의 힘"☞곽경택 감독 "`기적의 오디션` 탈락자, 캐스팅할 수도"☞[포토]이범수-김정은-김갑수-곽경택 ``기적의오디션` 네명의 심사위원들`☞[포토]이범수-김정은-김갑수-곽경택 ``기적의오디션` 파이팅`
2011.05.25 I 김영환 기자
`기적의 오디션` "진지함이 프로그램의 힘"
  • `기적의 오디션` "진지함이 프로그램의 힘"
  • ▲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 왼쪽부터 이범수, 김정은, 김갑수, 곽경택 감독(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연기 속 리얼리티가 충분한 재미를 담보할 것이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 김태형 PD가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으로 연기 속 리얼리티를 꼽았다. 김태형 PD는 2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기적의 오디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지금까지 연기자 서바이벌 본 적이 없다"며 "드라마 속 연기가 아닌 연기 자체의 재미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기적의 오디션`은 국내 최초 연기자 오디션을 표방한다. 이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임에도 `재미`라는 요소가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심사위원인 곽경택 감독마저 "프로그램 자체가 이렇게 진지해서 과연 다른 방송들과 경쟁될까 걱정이 됐다"고 밝힐 정도. 그러나 김 PD는 "기획 당시에는 저도 이게 될까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1분 가량의 연기에 몰입하게 되더라"라며 "집중해서 보면 노래보다도 빠져드는 콘텐츠가 연기다. 기승전결이 있고 파노라마틱 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출연자들이 절절한 감정을 연기로 토하는 리얼리티와 더불어 심사위원들이 출연자들을 가르쳐 주고 끌어내려는 것이 시너지를 발휘해 충분한 재미를 담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6월24일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이범수 "독설은 유치..선배로서 직언하겠다"☞김갑수, `기적의 오디션` 독설 담당? "걸리면 떨어져"☞곽경택 감독 "`기적의 오디션` 탈락자, 캐스팅할 수도"☞[포토]이범수-김정은-김갑수-곽경택 ``기적의오디션` 네명의 심사위원들`☞[포토]이범수-김정은-김갑수-곽경택 ``기적의오디션` 파이팅`
2011.05.25 I 김영환 기자
곽경택 감독 "`기적의 오디션` 탈락자, 캐스팅할 수도"
  • 곽경택 감독 "`기적의 오디션` 탈락자, 캐스팅할 수도"
  • ▲ 곽경택 감독(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탈락하더라도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의 심사위원 곽경택 감독이 참가자들에게 당근을 던졌다. 우승자 이외의 도전자들에게도 곽 감독의 차기작 캐스팅 가능성을 열어둔 것. 곽경택 감독은 2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기적의 오디션` 2차 예심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른 분들이 어떤 평가를 내리던지 저도 저 나름대로 출연자들을 평가한다"며 "구상하고 있는 다음 작품의 어떤 캐릭터에 맞다고 생각되면 부탁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기적의 오디션`은 국내 최초 연기자 오디션을 표방한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LA 등 6개 도시에서 1만1000명의 지원자를 받아 25일 현재 약 200여명의 도전자를 추려 2차 예심이 진행 중이다. 곽경택 감독은 5명의 심사위원 및 드림 마스터즈 중 유일한 연출자. 곽 감독은 "방송국에서도 방송국 나름대로의 쓰임새를 고려하겠지만 저도 나름대로 출연자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6월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포토]이범수-김정은-김갑수-곽경택 ``기적의오디션` 네명의 심사위원들`☞[포토]이범수-김정은-김갑수-곽경택 ``기적의오디션` 파이팅`☞[포토]SBS `기적의 오디션` 네 명의 주역들☞[포토]곽경택 감독 `인재를 찾습니다`
2011.05.25 I 김영환 기자
강풀 "영화 관계자들이 홀리는 것 같다"
  • 강풀 "영화 관계자들이 홀리는 것 같다"
  • ▲ 강풀[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만화가 강풀이 영화계에서 자신의 만화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강풀은 25일 오전 서울 동숭동의 한 갤러리에서 신작 `당신의 모든 순간`(총 4권. 재미주의) 출판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강풀은 영화계에서 자신의 작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이유에 대해 "영화는 상업성과 결부된 장르기 때문에 검증된 이야기를 찾는다"며 "내 만화가 검증된 거라 생각하는 것 같고 영화 관계자들이 홀리는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02년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웹툰을 통해 만화가로 데뷔한 강풀은 발표한 작품마다 영화제작사와 판권 계약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를 시작으로 `순정만화`와 `바보` 및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개봉 됐고 특히 올해 초 개봉한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150만 관객을 넘어서며 알찬 흥행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통증` 또한 강풀 작품이다. 이번에 출간한 `당신의 모든 순간`은 2012년 새해 첫날 좀비 바이러스가 세상에 퍼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작품. 강풀은 "개인적으로 좀비를 좋아한다"며 "그러나 숱하게 나온 좀비 영화나 소설을 보면 자기 연인이나 가족도 좀비가 되면 서로 가차없이 죽여버리는 데 과연 그것이 가능할까 궁금했다"고 작품을 그리게 된 배경을 밝혔다. 강풀의 9번째 장편인 `당신의 모든 것` 역시 `괴물`의 제작사인 청어람에 의해 스크린에 옮겨지게 됐다. 강풀은 영화 `당신의 모든 순간`에 대해 "한국형 좀비 영화가 나올 것 같다"며 "`지나가는 좀비역으로 출연하게 해달라고 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풀의 `당신의 모든 순간`은 인터넷 연재 당시 평균 페이지뷰 200만, 전체 누적 페이지뷰 1억5000여 회를 기록하며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11.04.25 I 김용운 기자
권상우, "첫 해외진출 설레고 떨려…열심히 할것"
  • 권상우, "첫 해외진출 설레고 떨려…열심히 할것"
  • ▲ 권상우(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열심히 준비해야죠" 첫 해외 진출을 앞둔 배우 권상우가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진행된 영화 `통증`(감독 곽경택) 현장공개에서 만난 권상우는 "좋은 기회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성과를 내고 싶다"며 해외 진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권상우는 중국의 톱스타 장백지와 함께 영화 `리피드 사랑해`에 이어 성룡과 출연하는 액션영화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12 chinese Zodiac heads)에 캐스팅돼 4월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26일부터 중국 심천에서 `리피드 사랑해` 촬영에 이어 6월 초에는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 촬영차 프랑스 파리로 떠날 예정인 것. 권상우는 "해외 진출에 있어 좋은 만남이 이뤄져 기쁘다"라며 "영어와 몸만들기 등 여러 가지로 준비할 부분이 많아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리피드 사랑해`는 올 연말 개봉하는 데 이어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는 내년께 전세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권상우는 4월 말 출국, 올 연말 정도까지 해외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권상우는 "해외에 체류하면 아내와 아들 룩희가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 촬영 때 오라고 해서 시간을 함께 보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권상우는 오는 4월 말까지 정려원과 첫 연인 호흡을 맞춘 `통증` 촬영에 매진한다.
2011.04.22 I 장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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