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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국, 루마니아 군 현대화에 기여” 요하니스 “방산 협력 매우 진지”(종합)
  • 尹 “한국, 루마니아 군 현대화에 기여” 요하니스 “방산 협력 매우 진지”(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공식 방한 중인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방산과 원전 등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한-루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루마니아 대통령 방한은 16년 만이며, 요하니스 대통령의 최초 방한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방문해 요하니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 바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루마니아 확대 정상회담에서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대통령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양 정상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국방·방산 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하고 이를 공동성명에 명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말 우리의 신궁(지대공 미사일) 수출에 이어 양국간 여러 제품의 방산 협력이 논의 되고 있다”며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이 루마니아의 군 현대화 사업에 적극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요하니스 대통령은 “지정학적 안보 상황으로 인해 방산 분야의 양국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한국과의 방산 협력에 매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화답했다.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방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군수 장비 공동생산, 군사 분야 교육, 훈련, 기술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다. 또 한-루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국방 방산분야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또 원전 협력과 관련해 지난해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사업의 수주로 양국간 원전 협력이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원전 설비 개선과 소형모듈 원자로(SMR) 건설 등 다양한 원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성명에는 2050년까지 세계원자력 발전용량 3배 증대를 위한 협력도 명시됐다. 양 정상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무탄소 에너지 활용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요하니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무탄소이니셔티브(CEF)에 대해 지지를 표했다.또한 △루 콘스탄차항만 인프라 개발 △유럽연합(EU)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 협력 증진 △항공 우주 △농수산업 협력을 통한 식량 물 안보 강화 △재난안전관리 협력 등에도 합의했다. 또한 양국간 교역액이 지난해 사상 최대치(15억달러)를 달성한데 맞춰 코트라와 루마니아 대외무역투자청간 양해각서(MOU)를 체결, 무역 투자 촉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아울러 학술·연구 파트너십 확대와 문화·스포츠 분야 인적 교류, 영화·연예산업 간 파트너십, 관광 촉진 등도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성명에 포함됐다.양 정상은 정치안보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깊게 논의했다. 이밖에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러북간 군사협력을 규탄했다. 또 한-유럽, 한-나토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노력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재건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 계기로 △국방협력(국방부) △원전 협력(산자부-루 에너지부) △무역 투자 촉진 협력(코트라-대외무역투자청) △긴급재난상황 및 재난안전 관리 협력 (행안부-내무부)△문화·미디어·청소년·스포츠 협력(외교부) 등 총 5건의 MOU가 체결됐다. 무역 투자 촉진 협력MOU 외 4건은 모두 정상 임석 하에 서명이 이뤄졌다.
2024.04.23 I 박태진 기자
경기북부의 '맛과 멋', 경기도 관광활성화 3년간 441억 투입
  • 경기북부의 '맛과 멋', 경기도 관광활성화 3년간 441억 투입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노후된 관광지 재정비와 관광 콘텐츠 개발 등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3년간 441억4900만원을 투입한다. 23일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잠재적인 관광자원을 많이 갖고 있지만 다수의 관광지가 오래돼 체류 관광객 수가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도는 △아트 투어버스 △북부광역 시티투어 △힐링스테이 프로그램 △야간관광지 활성화 △음식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가지 지원사업을 신규로 편성해 3년간 52억 원을 투입한다. 또, 노후된 관광지 정비 및 관광환경 개선에 3년간 총 3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신규 지원사업 중 먼저 ‘아트 투어버스’의 경우 장욱진 미술관, 가나 아트센터가 있는 양주를 비롯해 동두천·연천 동북부 시군에 2024년 하반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가평·남양주·포천·연천 등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기동북부 광역시티투어’도 내년부터 추진된다. 경기도가 운영 중인 경기서북부 시티투어 버스. 경기도는 가평, 남양주, 포천, 연천 등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기동북부 광역시티투어도 내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다.(사진=경기도)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근무하는 워케이션 트렌드를 반영한 ‘힐링스테이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도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협력해 수상레포츠가 있는 경기 북부 시군 숙박인프라와 판교테크노밸리 주요 입주 기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한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야간 관광활성화 지원사업은 ‘빛’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방문과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총 6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콘텐츠 개발과 운영비, 홍보비 등 총 18억 원을 지원한다.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며 여행하는 음식문화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파주 두부마을 등 경기북부에 있는 음식테마거리 16곳, 양조장 9개 등 로컬 맛집을 발굴해 음식관광 지도를 제작하거나, 음식관광 미식투어 상품 발굴,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북부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으로만 인식돼 있지만 다양한 숨겨진 관광자원이 많은 곳으로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관광산업이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I 황영민 기자
 태영건설 경영정상화 빨간불...4500억 블루원 매각 무산
  • [단독] 태영건설 경영정상화 빨간불...4500억 블루원 매각 무산
  •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앵커>태영그룹이 태영건설 경영정상화를 위해 추진해온 골프장 매각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우선협상자인 고려시멘트가 제시한 인수가격과 태영측 희망 가격간 격차가 워낙 커 결국 결국 매각이 불발됐는데요. 태영그룹 측은 다른 인수희망자를 찾겠다는 입장이나, 매각가를 낮추지 않는 한 다른 인수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오너 일가가 골프장 매각을 피하기 위해 매각이 불가능한 수준의 인수가격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문다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기자>태영그룹은 레저·관광 계열사인 블루원이 운영하는 루나엑스CC·디아너스CC 매각을 위해 고려시멘트와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가격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블루원 골프장 매각은 지난해 12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제출한 자구계획 중 하나.협상이 엎어진 것은 매도-매수 희망가격 격차가 워낙 컸던 탓입니다. 태영그룹이 두 골프장 인수가격으로 제시한 금액은 4500억원(디아너스CC 3000억원, 루나엑스CC 1500억), 반면 고려시멘트 측은 약 2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려시멘트는 강동그룹의 계열사로 골프사업을 영위해왔습니다. 지난달 현대자산운용으로부터 전북 김제시 김제스파힐스CC를 인수하는 등 강동그룹이 골프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태영 측이 매물로 내놓은 골프장 인수전에 뛰어든 겁니다.루나엑스CC는 지난해 3월 한국투자증권과 태영건설이 공동 조성한 펀드 출자금 담보로 잡혀 있고 디아너스CC의 경우 약 2000억원의 회원권 보증금과 500억원의 차입금이 부채로 잡혀 있습니다.M&A 업계에서는 태영그룹 측이 사실상 매각이 불가능한 금액을 제시했다고 지적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골프장 투자 가치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호황을 누렸던 골프업계는 최근 해외 골프여행이 늘고 팬데믹 당시 오른 그린피 탓에 수요가 급감하면서 성정세가 둔화했습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KGBA)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22개 골프장 내장객은 4772만여명으로 1년 전보다 286만명이 줄었습니다. 골프장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현재 M&A시장에 나온 골프장 매물만 15곳에 달합니다. 게다가 루나엑스CC의 작년 영업익은 약 50억원, 심지어 디아너스CC는 적자인 상황.태영그룹은 다른 인수희망자를 찾겠다는 입장이나, 매각가를 낮추지 않는 한 다른 인수자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골프장 매물이 쏟아지고 있으나 매수자는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매수자와 매도자 시각 차이가 커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태영은 두 골프장을 한 번에 매각하기 어렵다면 개별 매각이나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자금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태영그룹 관계자>“현재까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입찰이 들어온 사람이 누구냐, 가격이 얼마냐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없다. 경주에 있는 블루원 소유의 자신뿐만 아니라 태영건설 소유 골프장까지 묶어서 한 번에 진행하려고 시도는 하고 있으나 모든게 결정된 게 없기 때문에”매각 협상이 결렬된 배경에는 윤세영 창업회장이 자녀인 윤재연 블루원 대표가 매각에 소극적인 탓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블루원은 윤세영 창업회장의 딸 윤재연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으며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87.74%)를 포함해 특수관계인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중 윤재연 대표 지분은 10.4%입니다. 지난해 12월 태영그룹이 태영인더스트리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매각했을 때도 윤재연 대표 몫인 513억원(세후)를 제외한 1549억원만 태영건설에 납입한 것도 윤 대표가 오너일가이기는 하지만 태영그룹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매각 결렬로 인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재무개선에 부정적인 영향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영건설은 부채(5조8429억원)가 자산(5조2803억원)보다 많은 자본 잠식 상태로 지난달 14일부터 주식 매매 거래가 중지된 상태입니다.산업은행과 실사 회계법인이 3개월에 걸쳐 마련한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은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결의를 통해 확정됩니다.
2024.04.23 I 문다애 기자
할리스, 日 1호점 5월 1일 오픈…해외진출 본격화
  • 할리스, 日 1호점 5월 1일 오픈…해외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적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리스는 다음달 1일 일본 오사카 난바 마루이 백화점에 현지 1호점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할리스 일본 1호점 오사카 난바마루이점 조감도.(사진=할리스)할리스는 일본이 아시아 최대의 커피 소비 국가이자 한국 문화에 대한 친숙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일본을 첫 글로벌 진출지로 선정했다. 일본 1호점이 위치할 오사카 난바 마루이 백화점은 일본인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채로운 소비자들을 맞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교통의 요지 난바역과 연결된 난바 마루이 백화점 1층에 위치해 백화점 고객뿐 아니라 난바역을 지나는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예정이다. 매장은 소파석, 테이블석 등 다양한 좌석으로 구성했으며 시그니처 레드 컬러를 이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한국 할리스 매장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옮겨 담았다. 할리스의 곰돌이 캐릭터 ‘할리베어’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해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할리스 시그니처 메뉴 ‘바닐라 딜라이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는 물론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들에 큰 인기를 끈 ‘고구마라떼’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약과 크림라떼’, ‘행운 쑥 라떼’, ‘한라봉유자스무디’, ‘한라봉감귤주스’ 등 한국의 맛을 담은 일본 스페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양각색의 텀블러, 머그를 비롯해 할리스와 오사카의 한글 표기를 활용한 일본 한정판 MD 상품도 판매한다.베이커리 메뉴는 일본 내 업체와 협력을 통해 수급한다. 할리스는 맛, 업력, 시설, 평판 등 다각도 평가를 통해 오사카 내 30여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베이커리 ‘구우테드아나토루’를 선정했다. 구우테드아나토루는 할머니가 손자를 위해 굽는 베이커리를 콘셉트로 하며 할리스는 커피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일본 진출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픈일인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2일에 걸쳐 매일 500명에게 텀블러와 머그 일본 한정판 MD를 선물한다. 또 오픈 당일에는 포토존 이용 고객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고 촬영 시 나만의 폴라로이드를 꾸밀 수 있는 할리베어 스티커를 제공한다.이종현 할리스 대표는 “다가오는 5월 할리스의 일본 1호점인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을 선보이게 돼 기쁘면서도 설렌다”며 “한국에서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할리스 매장이면서도 일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을 담아 선보이는 이번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강원 속초서 ‘더샵 속초프라임뷰’ 내달 분양 예정
  • 포스코이앤씨, 강원 속초서 ‘더샵 속초프라임뷰’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에서 ‘더샵 속초프라임뷰’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더샵 속초프라임뷰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더샵 속초프라임뷰’는 속초시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3층 8개동 전용면적 84~110㎡, 136~180㎡(복층), 142~147㎡(팬트하우스) 총 1024가구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타입별로는 △84㎡A 544세대 △84㎡B 244세대 △84㎡C 74세대 △110㎡A 142세대 △복층A 2세대 △복층B 2세대 △팬트 16세대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공원을 개발하고 공원 부지 내 아파트를 함께 건립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기 때문에 영랑근린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어 그린인프라 프리미엄을 자랑한다.영랑근린공원은 봄힐스, 시민의 마당, 설악힐스, 꿈꾸는 언덕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지며,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영랑호를 비롯해 영랑호수공원, 영랑호CC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주거선호도가 높은 ‘교동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는 만큼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 속초로데오, 등대해수욕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이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속초항 여객터미널, 국제 크루즈 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으며, 56번 국도, 동해대로를 통해 강릉, 양양, 고성 등 주요 지역을 손쉽게 오갈 수 있다. 특히 2027년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KTX)와 동해북부선이 개통되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교동초와 설악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속초중, 해랑중, 속초여고를 비롯해 교동의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까워 자녀를 가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여가생활과 건강을 위한 스포츠존, 자녀교육과 가족을 위한 에듀·패밀리존, 아이돌봄과 휴식을 위한 퍼블릭존으로 구성된다. 스포츠존은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스크린 8타석), 스크린골프(2개소), 사우나(냉온탕), 탁구장, 프라이빗GX, 케어운동실, 헬스케어로비 등 다양한 스포츠 공간으로 조성되며, 에듀·패밀리존은 에듀라운지, 프라이빗 스터디룸, 멀티스튜디오, 미디어세미나실, 북카페, 키즈룸, 복층형 더샵카페 등 자녀교육과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다. 또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공유다이닝 등 입주민의 휴식을 위한 공유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조망을 극대화 하기 위해 4방향으로 단지를 설계했다. 단지에서는 영랑근린공원, 영랑호, 설악산, 영랑CC, 동해바다 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다.분양 관계자는 “더샵 속초프라임뷰는 포스코이앤씨가 속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인 만큼 브랜드에 걸맞는 우수한 상품설계를 적용했다”라며 “미래가치 높은 입지에서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속초의 대표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23 I 오희나 기자
경기도, 비정규직 노동자 휴가비 지원…2200명에 25만원씩
  • 경기도, 비정규직 노동자 휴가비 지원…2200명에 25만원씩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올해도 어김없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휴가비를 지원한다.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위해 올해 7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000명 보다 200명 늘어난 규모다.(포스터=경기도 제공)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비정규직,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1980명과 상대적으로 더 열악한 조건에 처해 있는 초단시간 노동자를 220명을 대상으로 한다.휴가비 지원은 노동자가 자부담으로 15만원을 적립하면 경기도가 25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며 노동자는 총 40만원 상당의 여행 적립금을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대상은 연간 총소득 3600만원 이하 만 19세 이상 경기도 노동자로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13일까지 컴퓨터나 모바일로 전용 온라인몰에서 신청하면 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6월부터 11월까지 적립금으로 다양한 여행상품,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구매할 수 있다.단 적립금 60% 미만을 사용하면 차년도 휴가비 지원사업 참여에 제한이 발생한다.김정일 노동정책과장은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휴가를 가기 힘든 도민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휴가비 부담을 덜고 다양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휴가비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I 정재훈 기자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관광특구 '청정지역' 만든다
  •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관광특구 '청정지역' 만든다[동네방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마포구가 홍대 관광특구의 심각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홍대 레드로드(문화예술) 관광특구 특별 대행용역’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마포구는 오는 6월 1일부터 서교동, 동교동, 합정동 일대에 펼쳐진 홍대 레드로드(문화예술)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용역에 들어간다.‘365일 24시간 깨끗하고 쾌적한 홍대 관광특구’를 목표로 한 이번 용역은 △생활·음식물·재활용쓰레기 수집 운반 △홍대 주요 도로 및 골목길 청소 △가로 휴지통 청소 △담배꽁초 수거함 관리 △공중화장실 관리 △녹지대 청소 등이 포함된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홍대 일대에 무분별하게 쌓여 있는 쓰레기 더미 정비를 지시하고 있다. (사진=마포구)마포구는 일몰 후 1회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집·운반 원칙이 상업시설이 많은 홍대 실정과 맞지 않다는 여건을 반영, 일몰 후 3회, 주간 3회 및 수시 수거를 통해 근본적인 쓰레기 적치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또 앞서 구가 홍대 관광특구 일대에 설치한 재활용 분리수거함 20여 개와 담배꽁초 수거함 110여 개를 용역에 포함, 24시간 전담 관리를 통한 가로 환경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마포구는 깨끗한 홍대 대외 이미지 구축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 환경 유지·관리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집중 관리한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홍대 주요 도로와 골목길에 주간 20명, 야간 10명의 환경미화원을 배치해 깨끗한 가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마포구는 이번 용역 과업 범위에 △불법 주정차 신고 △불법 광고물 신고 및 제거 △동물사체 처리 등도 포함해 홍대 레드로드(문화예술) 관광특구를 전반적으로 총괄 관리토록 했다.박강수 구청장은 “홍대 관광특구의 전담 관리 용역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홍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홍대 새로운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더욱 발돋움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I 양희동 기자
'인사이드 아웃2' 전주 영화제에서 베일 벗는다…국내 최초 풋티지 상영회
  • '인사이드 아웃2' 전주 영화제에서 베일 벗는다…국내 최초 풋티지 상영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올해도 손을 잡았다. 내달 ‘인사이드 아웃 2’ 개봉을 기념해 관광거점도시 전주시, 전주국제영화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협업해 전주시와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기쁨을 선사할 수 있는 ‘픽사 in 전주 with <인사이드 아웃 2>’ 특별행사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개최한다.전주시는 다양한 콘텐츠로 아시아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관광거점도시 전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주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영화’와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스타워즈 데이(Star Wars Day)’ 행사는 기존 영화제 관객들뿐 아니라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전주 시민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주시, 전주국제영화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협업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픽사(Disney·PIXAR) 애니메이션 작품과 올 6월 국내 개봉 예정인 ‘인사이드 아웃 2’를 먼저 만날 수 있는 ‘픽사 in 전주 with <인사이드 아웃 2>’ 특별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특별행사는 영화제 기간 중에서도 5월 2일(목)부터 10일(금)까지 단 9일간 운영되는 ‘인사이드 아웃 2’ 존 in 전주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인사이드 아웃 2’ 뿐만 아니라 디즈니·픽사의 대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부터 ‘토이 스토리 2’, ‘몬스터 주식회사’ 3D,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월-E’, ‘업’, ‘인사이드 아웃’, ‘코코’, ‘소울’, ‘엘리멘탈’까지 총 11편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5월 2일(목)에는 국내 최초로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34분 가량의 ‘인사이드 아웃 2’ 풋티지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풋티지 상영회는 ‘인사이드 아웃 2’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풋티지 상영 이후에는 화상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인사이드 아웃 2’의 연출을 맡은 켈시 만 감독과 마크 닐슨 프로듀서가 참여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상영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여기에, 행사 기간 내 ‘인사이드 아웃 2’ 존 in 전주 방문객과 디즈니·픽사 특별전 관람객들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특별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별 포스터는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에서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던 다섯 감정에 사춘기를 맞은 주인공 ‘라일리’에게 새롭게 찾아온 감정들까지 자리하고 있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또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포토존 체험 후 SNS에 인증하는 관람객에게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체험 이벤트들도 눈길을 끈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OST 오케스트라 공연, 버블 벌룬쇼, 컬러링, 틀린 그림 찾기, 미로, 타투 스티커, 페이스페인팅 체험, ‘인사이드 아웃 2’ 액티비티 북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애니메이션 OST 오케스트라 공연은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픽사의 애니메이션 OST를 오케스트라 선율로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5월 4일(토) 오후 5시, 5월 5일(일) 오후 2시 20분(전주 경기전 앞), 오후 5시 총 3회 개최된다. ‘인사이드 아웃 2’ 존 in 전주에서 5월 4일과 5일 양일 오후 1시에 만날 수 있는 버블 벌룬쇼는 비눗방울과 풍선을 이용한 환상적인 쇼로 전주를 찾은 영화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길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불안이 머리 스타일 만들어주기가 담긴 ‘인사이드 아웃 2’ 액티비티 북, 타투 스티커,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영화제를 찾은 시민 및 관객, 예비 관객 등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을 보다 특별히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디즈니·픽사의 다양한 작품과 곧 개봉 예정인 ‘인사이드 아웃 2’의 풋티지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특별행사를 전주시에서 진행함으로써 전주를 찾은 방문객들과 시민들에게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픽사 in 전주 with <인사이드 아웃 2>’ 특별행사 개최로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일(수)부터 5월 10일(금)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2024.04.23 I 김보영 기자
이번 주말 전철1호선 연천역에서 버스킹공연 '풍성'
  • 이번 주말 전철1호선 연천역에서 버스킹공연 '풍성'
  •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해 말 전철 1호선 운행을 시작한 연천역 앞 광장이 경기북부 버스킹 성지로 거듭난다.경기 연천군은 오는 주말인 27일부터 이틀 간 연천역 광장에서 전철로 연천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연천역 전경.(사진=연천군)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연천역까지 경원선이 개통한 이후 연천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연천의 중심인 연천역에 더 많은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27일 공연에는 통기타 박미정과 대중가요 폴라이, 아미산 울어리 사물팀이 공연을 펼치고 28일은 대중가요 연미연, 이상규, 통기타 박성용 등이 출연해 주민들과 내방객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선물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20일과 21일에는 색소폰, 난타연주 등의 공연을 펼친 오드리 동호회와 가수 정수정과 선나빈, 해피넬라, 박기법이 잔잔한 포크송부터 흥을 돋우는 트로트까지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아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연천군 관계자는 “설레는 봄, 축제와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버스킹 공연을 활성화해 연천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연천역 광장이 전국 버스커들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I 정재훈 기자
코니아랩, 중국 저우좡진 디지털 신소매 국경 간 무역 플랫폼과 협력
  • 코니아랩, 중국 저우좡진 디지털 신소매 국경 간 무역 플랫폼과 협력
  • (사진=코니아랩)[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니아랩은 지난 18일 ‘저우좡진 디지털 신소매 국경 간 무역 플랫폼’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교역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프로젝트를 위해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중국 내 고위층 관계자(△쿤산시 관광 리조트구 당위원회 서기 △쉬 치앙 쿤산시 세관 부청장 △쿤산시 상무국 부국장 션루이즈 △저우좡진 당위원회 서기 덩화 △저우좡진 당위원회 서기 우젠펑, 저우좡진 시장)를 비롯하여 각국의 플랫폼 운영 및 교역 파트너들이 참석했다.본 플랫폼 프로젝트는 미국 Geotailer Company, 한국 ㈜코니아랩과 쿤산시의 글로벌 교역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저우좡진은 상해 나지아 및 기타 기업의 협업으로 플랫폼을 구축해 국제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하고 운영함으로써, 국경 간 무역 산업을 통합하고 일정한 규모의 우위를 가진 무역 클러스터를 형성하여 시장을 확대해 나아갈 전망이다.㈜코니아랩은 커뮤니티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커뮤니티 속성과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시스템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 구매 고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용자가 인터렉티브한 거래와 소통이 가능한 차세대 솔루션 운영사로 평가받고 있다.김규식 코니아랩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코니아랩이 갖고 있는 플랫폼 기술이 중국 시장과 만나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소비자에게는 보다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2024.04.23 I 이윤정 기자
"생활속 과학기술 즐기세요"···'대한민국 과학축제' 개최
  • "생활속 과학기술 즐기세요"···'대한민국 과학축제' 개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연구재단, 대전관광공사, 과학문화민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올해 과학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 주제로 과학자가 된 것처럼 다양한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과학과 소통하는 ‘과학 톡톡(Talk Talk)’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과학 실험실’ △과학기술의 미래가 펼쳐지는 ‘과학 뮤지엄’ △힐링하며 재충전하는 ‘과학 라운지’ △즐길거리로 가득 찬 ‘과학 테마파크’의 5개 공간으로 꾸며진다.이번 과학축제는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하는 ‘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과 함께 열린다.스타과학자와 유튜버의 강연, 과학마술콘서트, 과학뮤지컬부터 과학테마 방탈출, 달의 중력 체험하기 등 총 420여개의 과학문화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또한, 양자컴퓨터, 초소형 유전자 가위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개발성과와 ‘CES 2024’ 출품작을 관함할 수 있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첨단기술과 연구개발성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도 세계자연기금(WWF)과 연계해 모형 판다 플래시몹 특별전, 사이언스 갤러리, 과학카페, 과학 메이커랜드, 북토크·과학뮤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과학축제 행사장 외에도 행사기간 내내 대전 도심 곳곳에서 출연연 신진연구자교류회, 과학어울림마당, 생성형 AI 콘텐츠 체험, 대덕특구 연구소 열린 과학투어 등 과학축제와 연계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과학축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일상생활 속 과학기술을 직접 실험·체험하고 즐기도록 커다란 연구실로 준비했다”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축제에 방문해 주시기 바라며, 이번 축제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의 훌륭한 과학자로 커나갈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 포스터.(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04.23 I 강민구 기자
서울시, 내달 열릴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참가자 모집
  • 서울시, 내달 열릴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48시간 안에 수영과 자전거, 달리기 등 3개 종목을 ‘쉬엄쉬엄’ 해내기만 하면 되는 한강 축제가 열린다.서울시는 오는 6월 1~2일 이틀간 뚝섬한강공원 일대(7호선 자양역 2·3번 출구)에서 열릴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참여할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날부터 네이버에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검색하고 네이버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 예약 시 축제 참여 날짜와 시간(3타임) 선택이 가능하며, 추가로 참여할 인원이 있다면 행사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총 1만 명을 모집하며, 참가비용은 2만원(3종)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아이디어를 낸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각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이틀간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등 3개 종목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코스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쉬엄쉬엄 초급자(15K) 코스’와 철인 3종 동호인과 수영 유경험자가 참여하는 ‘쉬엄쉬엄 상급자(31K) 코스’ 등 2종으로 준비된다.수영 종목은 300m와 1㎞ 코스로 준비된다. 13세 이하 어린이(유아)와 초보자는 별도의 실외수영장에 마련된 ‘초급자 수영존’ 한 바퀴(200m)를 돌면 완주로 인정된다. 자전거 종목은 10㎞(뚝섬한강공원~중랑천교~용비교 아래 쉼터 반환)와 20㎞(뚝섬한강공원~중랑천교~용비교~반포대교 반환) 두 코스로 이뤄진다. 따릉이, 세발자전거, 아동용 균형 자전거 등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달리기 종목은 5㎞와 10㎞ 등 두 코스로 이뤄진다. 달리기 종목 또한 걷거나 뛰는 것은 물론 잠시 쉬어도 된다. 유아차를 밀며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강인하게 훈련된 사람만이 참가할 수 있는 ‘철인 3종 경기’와 달리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누구나 도전하고 싶고, 도전할 수 있는 모두의 생활체육축제로 준비했다”며 “한강을 새롭게 즐기는 축제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3 I 양희동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23~29일 태국·중국 출장
  • 유정복 인천시장 23~29일 태국·중국 출장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3~29일 6박7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시, 중국 청두시와 시안시를 차례로 방문한다.유정복 인천시장.인천시는 이번 방문이 방콕시와의 자매결연을 위한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과 청두시에서 열리는 ‘국제우호도시 시장 포럼’의 공식 초청을 계기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유 시장은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태국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인 방콕시를 방문해 차드차트 시티판트 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와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양 도시는 자매결연을 추진한다.또 인천시의 우호도시인 청두에서 열리는 국제우호도시 시장 포럼에서는 ‘녹색발전과 미래창조’를 주제로 인천의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하고 세계 주요 도시 시장들과도 만나 교류한다. 시안에서는 인천관광공사의 시안 관광객 유치협약 체결을 지원하고 예뉴핑 시장을 만나 인천의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유 시장은 “이번 방문은 해외 도시들과의 우호를 다지고 인천의 관광·마이스·탄소중립 정책 등 세계 수준의 기반시설과 정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이 세계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3 I 이종일 기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17개 기업 참여…동행매력정원 선봬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17개 기업 참여…동행매력정원 선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올해도 아름다운 정원을 선보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박람회가 열린 이래 올해 가장 많은 유수 기업과 협약을 맺고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참여할 국내·외 16개 기업과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동행정원은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유지돼 뚝섬한강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지난 18일 이뤄진 협약식. 왼쪽부터 이수연 푸른도시여가국장, 헨켈 Mark Dorn 글로벌 부회장. (사진=서울시)업무협약은 4월 18~23일 이뤄졌다. 2022년 협약한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참가 기업은 총 17개 사가 됐다. ESG 동행가든에는 △동양생명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AIA생명 △NH농협손해보험 △KB증권 △HDC현대산업개발 △헨켈코리아 등 7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디스플레이 매력가든에는 △데코가드닝 △서울시산림조합 △우리씨드 △킹스타라이팅 △태양썬룸 △차양과공간 △한수종합조경 △허브사랑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아름답고 매력 넘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특색있는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정원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뚝섬한강공원에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조성키로 결정했다.또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신한은행과 농업회사법인 ㈜자연하다는 박람회장과 잘 어우러지는 플랜터 40개를 제공하며, 세종정원연구소는 꽃모를 기탁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탄생할 ‘기업동행정원’은 각 기업의 가치와 매력이 담긴 특색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람회장 한편에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업별 사회공헌활동 소개 등이 이뤄지는 부스도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업동행정원은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뿐만 아니라 행사가 끝난 뒤에도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계절 다채로움과 매력으로 가득한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I 이윤화 기자
'인천공항까지 20분' 도심헬기 서비스, 서울에 뜬다
  • '인천공항까지 20분' 도심헬기 서비스, 서울에 뜬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도심 항공교통 서비스 본에어가 앱 런칭과 함께 서비스 예약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미 뉴욕, 런던, 도쿄, 베이징 등 글로벌 도시에서 활성화 돼 있는 도심 헬기 서비스가 서울 도심 하늘에서도 본격적으로 구현된 것이다.본에어 서비스의 특징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하게 헬기를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 강남과 인천공항을 20분 만에 오갈 수 있는 셔틀 서비스인 ‘VON루틴’의 가격은 1인 편도 기준 44만원으로, 교통체증을 감안해 평균 약 2시간 가량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시켜준다. 첫 셔틀 운항 서비스는 오는 6월 10일에 시작으로,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30분 단위로 예약이 오픈돼 있다. ‘VON프라이빗’은 헬리콥터를 차터 방식으로 이용, 원하는 일정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다. 국내 대기업들도 비싼 유지 비용으로 인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헬기를 매각하는 추세로 현재는 5개 그룹사에서만 자가용헬기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타 회사에서도 지방 사업장으로의 빠른 이동과 한국을 찾은 해외 VIP들의 운송 등의 목적으로 헬기가 더욱 필요해진 것이 사실이다. 특히 시간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보다 많은 가치를 창출하거나 차별화 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 또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수송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헬기를 통한 관광상품을 제안하는 ‘VON투어’는 방한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준비하며 하늘에서 도심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의 관광 컨텐츠다. 서울과 인천 지역을 기점으로 잠실 스카이라인 투어, 남이섬 투어, 영종도 스카이라인 투어 등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본에어는 국내의 유수의 호텔, 리조트, 카지노 들과 협업 중이다.본에어 신민 대표는 “국내 도심 항공교통의 대중화에 첫 걸음을 시작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본에어는 고객의 소중한 시간의 가치를 지키고, 행복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4.04.23 I 김아름 기자
롯데면세점, 인터파크트리플과 관광 활성화 ‘맞손’
  • 롯데면세점, 인터파크트리플과 관광 활성화 ‘맞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면세점은 인터파크트리플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함께 글로벌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와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오른쪽)가 MOU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인터파크트리플은 국내 여행 플랫폼 인터파크와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을 운영하는 회사다. 이번 MOU는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양사 고객의 접점을 확대하고 면세 쇼핑에 최적화된 여행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국내외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인터파크트리플 이용 고객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 증정을 비롯해 롯데면세점 LDF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온라인 적립금 및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혜택을 마련하는 등 향후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터파크트리플과 손잡고 글로벌 여행객 혜택 확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내외국인 고객들의 면세 쇼핑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여행과 면세 쇼핑을 결합한 고객 혜택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인·아웃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각 사의 전문성을 접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하도록 롯데면세점과의 협력체계를 지속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3 I 김정유 기자
"펫팸 숙박 97곳..포천, 반려동물 동반여행 성지될 것"
  • "펫팸 숙박 97곳..포천, 반려동물 동반여행 성지될 것"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제는 관광정책도 더 구체화 해 타 도시와는 다른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그래서 포천이 내세운 관광콘텐츠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관광도시입니다.”한탄강세계지질공원과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등 수많은 콘텐츠로 이미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포천시의 관광정책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준비를 마쳤다.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은 타 도시들에 비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갖춘 지금의 여건에 만족하지 않고 관광정책을 좀 더 세분화 해 ‘반려동물’에서 해답을 찾았다.반려견과 함께 있는 백영현 포천시장.(사진=포천시 제공)백 시장은 “관광은 이제 모든 국민들의 삶의 중요한 한 부분이 된 만큼 이미 관광도시로 유명한 포천의 여건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으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라는 개념을 도입했다”며 “우리나라 국민 네 명 중 한 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는 그만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백 시장의 이같은 판단은 정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포천시가 선정된 것. 이에 따라 포천시는 올해부터 4년간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포천만이 가진 특색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특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백 시장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등장하고 반려동물 관련 경제를 일컫는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이 매년 크게 성장 중”이라며 “포천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관광 소비층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조성해 신규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포천시는 백 시장의 이같은 계획과 맞물려 이미 반려동물과 동반할 수 있는 캠핑장 및 펜션 등 숙박시설이 97곳에 이르는 만큼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격을 충분히 갖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 관광객이 반려견과 함께 아트밸리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백 시장은 포천이 갖춘 이런 여건에 만족하지 않고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을 계기로 더욱 입지를 다지겠다는 목표다. 그는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비둘기낭폭포와 멍우리협곡 등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었던 한탄강 일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여행 프로그램인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을 운영하고 야영장과 연계한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를 통해 포천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친근한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한 콘텐츠도 있다.백 시장이 추구하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포천’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백 시장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포천시 반려동물 친화관광업소 인증, 반려동물 관광안내사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포천아트밸리 내 관광정보센터를 반려동물 웰컴센터로 활용해 반려동물과 함께 포천을 방문한 반려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여행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새롭게 시도하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콘텐츠를 활용해 백 시장은 포천에 체류형 펫 관광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반려동물과 연계된 산업 관련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포천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써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수도권은 물론 국내 대표 반려동물 동반여행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3 I 정재훈 기자
3高에 억눌린 코스피…위기 넘어설 실적 기대주는
  • 3高에 억눌린 코스피…위기 넘어설 실적 기대주는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3고(고금리·고환율·고유가) 위기에 코스피 상단 움직임이 제한되자 1분기 실적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거시 경제(매크로)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실적이 주가 상승을 이끌 주요 호재로 손꼽히면서다. 코스피 상장사 중 최근 한 달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큰 폭 상향된 업종으로는 반도체, 금융, 유틸리티 등이 손꼽힌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산재한 악재에…코스피 한 달간 4% ‘뚝’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2629.44선으로 마감했다. 이는 한 달 전인 3월22일(2748.56) 대비 4.3% 하락한 수준이다. 코스피가 최근 한 달간 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은 3고 현상에 따른 매물 출회가 심화한 탓이다. 최근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후퇴하고 있다. 미국의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대비 상승률은 3.5%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3.4%)를 웃돌았다. 여기에 이스라엘과 이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연초 70달러에서 거래되던 유가는 현재 80달러를 웃돌고 있다. 원·달러 환율 역시 연초 1300원 초반대에서 현재는 1370원 후반대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3고에 짓눌리며 종목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1분기 실적 발표는 주가 흐름을 결정하는데 주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이노텍(011070), 삼성물산(028260) 등의 실적을 발표를 시작으로 25일에는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LG생활건강(051900)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26일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은 기아(000270), 한미약품(128940), HD현대건설기계(267270) 등이다.◇1Q 서프라이즈 기대 종목은 ‘이것’시장에서는 실적이 예상을 웃도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자의 매수 움직임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올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전망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79곳 가운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하면서 최근 한 달간 이익 추정치가 상향한 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이익 추정치가 가장 큰 폭으로 확대한 종목은 GKL(114090)(그랜드코리아레저)이다. GKL의 1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는 63억원으로 한 달 전(15억원)보다 75.5% 증가했다. 중국 관광객 증가로 실적 추정치가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국 노선 확대 및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의 국내여행) 회복이 본격화하고 있어 환경적 요소가 정상화 추세”라며 “향후 실적은 지속 개선되는 방향으로 주가도 회복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익 추정치 증가 폭이 두 번째로 큰 상장사는 현대로템(064350)으로 나타났다. 현대로템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540억원으로 한 달 전(358억원) 대비 50.6% 늘었다. 현대로템은 1분기 폴란드향 K2 전차 18대 납품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실적 상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반도체주도 실적 추정치 증가 폭이 높은 편에 속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7928억으로 한 달 전(1조2971억원) 대비 38.2% 상향했다. 삼성전자(005930)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4조8583억원에서 6조6000억원으로 35.8% 증가했다. 이외에도 최근 한 달간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상항률이 높은 주요 종목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30.3%), SK가스(018670)(27.5%), LG이노텍(011070)(15.6%), 삼성증권(016360)(12.2%), 한국금융지주(071050)(10.0%) 등이 꼽혔다.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금리 불확실성과 중동 지정학 리스크 여파로 부진했지만 추가로 더 내려간다면 저가 분할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며 “낙폭은 컸지만 이익 전망치가 개선 중인 반도체, 하드웨어, 자동차, 유틸리티 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4.04.23 I 김응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항암제 납품 30% 뚝…임상도 멈추기 직전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항암제 납품 30% 뚝…임상도 멈추기 직전-시민대표 500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겠다”-임원 스톡옵션 폐지…포스코 ‘新윤리경영’ 선포-새 대통령 비서실장, 5선 정진석 의원-[사설]먹거리 값 상승률 OECD 3위…민생 안정 말 뿐인가-[사설]할 일 많은 산업은행, 자본금 한도 묶는 게 최선 아니다△종합-“정치하는 대통령” 되겠다는 尹…정진석, 소통 가교 역할 기대감-‘뉴진스맘’ 독립 꿈 꿨나…민희진에 칼겨눈 방시혁△의·정 갈등, 제약·바이오에 직격탄-임상시험 지연에 비용 급증…부동산·바이오장비 팔아 버티는 K바이오-비대면 진료 많이 늘었다지만…업계 “특수 체감하긴 어려워”△새 먹거리로 뜨는 데이터센터-AI시대 성장성 높은 블루오션…데이터센터 돈 몰린다-수주부터 운영까지…데이터센터에 꽂힌 건설사-주민 반발에 발목…데이터센터 접은 효성그룹△국민연금 개혁안-미래세대 부담 놔둔채…10명 중 6명 ‘노후 소득보장 강화’ 택했다-“시민 공감대 끌어낸 건 성과…시기 짧아 아쉬워”-이제 공은 국회로…21대 ‘마지막 과제’ 풀어낼까△종합-철강 매년 1조원 원가 절감…3년내 유망 선도기업 M&A도 추진-尹 “3대 게임체인저 집중 투자…과학기술 3대 국가 도약”-ESG ‘기후공시’부터 의무화…저출산·고령화는 선택 공시-“경기 ‘상저하고’는 관행적 전망…재정 조기집행 제한해야”△정치-與 ‘관리형 비대위→조기 전당대회’ 가닥…수장은 윤재옥이 추천-“내가 국회 개혁 적임자”…달아오르는 국회의장 선거-“위중한 안보 상황에 軍 지휘부 보강” 합참 차장, 16년 만에 대장이 맡는다-여야 ‘위성정당’ 일제히 헤쳐모여…민주당 169석·국민의힘 108석△경제-居野 마주한 기재부…이제 ‘최상목의 시간’-한일 산업장관 “에너지·공급망 협력강화”-“닭고기 수급 안정적…연말까지 납품가 인하 지원”-반도체가 끌어올린 수출…“7개월 연속 플러스 확실시”△금융-태영 PF 사업장 16% 청산...구조조정 불당겨-車보헙 손해율 다시 ‘껑충’...빅4, 손익분기점까지 치솟아-삼성금융, 국민銀과 맞손...‘모니모’ 활성화 촉각-JB금융, 역대급 분기 수익…분기 배당도 ‘첫발’△글로벌-테슬라·애플 역성장에도…순익 대박 M7, 증시반등 견인 기대-2달러 버블티 팔아 돈방석…中 신규 억만장자 6명 탄생-2개의 전쟁…지난해 전세계 군사비 3400조 ‘역대 최고’-中, 기준금리 사실상 두 달째 동결-트럼프, 법률비로 쓴 돈만 1000억..법정 싸움에 선거자금 다 쓰겠네△산업-효성 3세, 꼬인 지분 정리…계열분리 속도낸다-“삼성뿐 아니라 국가 전체가 경제위기..소통과 화합으로 노사갈등 풀어달라”-SK온 저출산 해소 동참..육아휴직 1→2년 확대-항공부품 수백억 관세폭탄 맞을 판-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신공장, 태양광 에너지로 돌린다△산업2-신동빈 회장의 특명…롯데그룹 ‘AI·유통 접목’ 팔 걷어붙인다-편의점 일반 택배비, 내달 100원 오른다-韓 빠진 스탠포드대 AI보고서..바로잡기 나선다-애플 6월 AI 전략 발표…하반기 삼성과 AI 스마트폰 격돌 예고△제약·바이오-말로만 “아토피에 효과” 임상결과 안 까는 샤페론-큐리언트 품은 동구바이오 제약..신약개발·파이프라인 확장 가속-원료약 자급률 높인다더니..제조사 지원 왜 없나-HLB 항암신약 ‘리보세라닙’ 中서 난소암 치료제 허가△증권-반도체 식으니 뜨거워진 금융주-엔비디아 너마저..서학개미의 한숨-“원하는 밸류업株만 쏙쏙..나만의 ETF 만드세요”△증권2-3高에 억눌린 코스피...실적 돌파구 찾기 분주-“기업용 IoT기술로 차별화…에너지 혁신 선도”-주춤했던 자동차株...호실적으로 다시 달릴까-키움증권 ‘세전 연 5%’ 특판 ELB 판매 시동△부동산-끔찍한 사건 일어난 줄 모르고 산 집, 거래무효 가능한가요-신반포22차 평당 공사비 1300만원..7년 만에 2배↑-잠실 리센츠, 커뮤니티 리모델링 나선 까닭은-학군 좋고 역 가깝고...GS건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내달 분양△문화-‘환기’시킨 미술경매시장..‘이중섭’이 온다-“오매, 감자 아니고 고구마였네”..당신이 몰랐던 ‘팔도 말맛’△스포츠-LPGA 5개 대회 연속 우승...코다, 이젠 ‘골프황제’ 대기록 조준-떡잎 알아본 한화...‘코다 천하’ 든든한 조력자-“호기심·긍정마인드·존경심·노력·투지가 나의 배구철학”-“무겁고 가벼운 연습도구 2개 번갈아가며 빈스윙”△피플-주주 보호 법 개선..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향한 첫발-은행권, 서민금융 체계강화 2214억 통큰 지원-“AI시대 이끌 ‘이머징 메모리’ 솔루션 연구 진행중”-신한카드, 싱가포르 관광청과 마케팅협약“-‘이재용 회장 최애 신발 찾아라’ 대기업 총수의 남다른 화제성△오피니언-알테쉬 공습에서 K커머스가 살아남는 법-심판은 총선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체계적 관리 안 되는 아파트 관리비△전국-‘펫팸 숙박’ 97곳...포천, 반려동물 동반여행 성지될 것-용인시 ‘관광형 DRT’ 도입-자율주행으로 시속 40km 달려도 “일반버스와 비교해 불편함 못 느껴”△사회-입시안 확정 코앞인데 의사들 요지부동…의·정 갈등 장기표류 우려-“말기 암환자들 죽음으로 내몰려”...사회적 대화 호소한 중증환자들-서울시, 지자체 최초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에 출산급여-고물가에 축의금도 ‘인플레이션’...“결혼식 많은 요즘 파산할 지경”-테크·AI 전문가만 100여명…법무법인 광장 ‘어벤저스팀’ 떴다
2024.04.22 I 최영지 기자
몰디브 총선서 '친중' 성향 집권 여당 압승
  • 몰디브 총선서 '친중' 성향 집권 여당 압승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의 총선거에서 친중국 성향 집권 여당이 압승을 거뒀다.21일 몰디브 말레의 한 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AFP)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몰디브 선거관리위원회의 예비 결과와 현지 언론의 예측을 인용, 집권 여당인 국민회의(PNC)가 21일 치러진 총선에서 전체 의석 93석 중 65석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제1야당인 몰디브민주당(MDP)은 기존 65석에서 12석으로 의석수가 급감했다.몰디브는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는 중국과 인도의 구애를 동시에 받고 있다. 지난해 당선한 모하메드 무이주 대통령은 전통적 우방인 ‘인도 우선주의’ 정책을 종식시키겠다고 공약하며 양국간 긴장 관계가 조성되고 있다. 무이주 정부는 취임 후 인도 군인들에게 몰디브를 떠날 것을 요청, 친중 행보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무이주 대통령은 올 초 중국을 방문해 중국 관광객과 입국 항공편 증가에 대한 협상을 벌였다. 몰디브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전역에 걸쳐 무역과 중국의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해 항구와 고속도로를 건설하려는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에 2013년 합류했다.
2024.04.22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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