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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G’서 가장 많이 메달 딴 선수는 누구?
- 사진=WCG[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WCG는 출범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WCG는 2001년 세계 최초 국가대항 e스포츠 대회로 출범했다. 2019년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이라는 새 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지난 20년간 WCG는 한국, 미국, 중국, 이탈리아, 독일 등 6개 국가 13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지금까지 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국가는 대한민국으로 e스포츠 종주국으로써의 위엄을 드러냈다. 워크래프트 종목의 장재호, 리샤오펑 선수, FIFA 종목의 다니엘 쉘하스 선수는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WCG에 참가했던 역대 최연소 선수로는 WCG 2005 싱가포르 대회에 FIFA 종목 이란 대표로 참여한 아민 골남 선수로 무려 만 3세다. 지금까지 WCG에는 총 76개 종목들이 채택돼 왔다. 가장 많이 채택됐던 종목은 스타크래프트, 피파, 워크래프트 시리즈다. 이 외에도 리그오브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도 인기를 끌었다.2008년 WCG는 ‘단일 이스포츠 대회 최대 선수 참가’(150만명)를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2019년 개최된 WCG 2019 Xi’an 대회에서는 111개국 선수들이 참가했다. 지금까지 대회 누적 상금은 약 590만 달러 (한화 약 67억원)에 달한다.서태건 WCG 대표는 “WCG는 20년간 e스포츠의 역사를 함께하며 중요한 축을 일궈왔다”며 “지금까지의 역사와 경험을 자양분 삼아, e스포츠 역사의 한 축을 넘어 e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워크래프트 장재호 선수는 “나의 프로게이머 인생에 있어서 WCG대회는 오랜 인연으로 많은 경험을 쌓게 해준 고마운 존재”라며 “명실상부한 대회로써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세계 최대 e스포츠 축제로 위상을 굳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결사곡2' 박주미 "이태곤과 70분 독대씬 기네스북감…영광의 순간" [인터뷰]
-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주미가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이하 결사곡2)를 통해 사피영이란 인생 캐릭터를 만난 소감과 시즌제 드라마로 호흡 긴 연기를 경험하며 느낀 소회들을 털어놨다. 박주미는 5일 오전 ‘결사곡2’ 종영을 2회 앞두고 취재진과 화상인터뷰로 만나 “코로나19 시국에도 아무런 사고도, 확진자나 격리 조치 없이 무탈하고 완벽히 촬영을 끝낼 수 있었을 정도로 완벽한 팀을 만났다고 생각한다”며 “거의 9개월의 대장정이었다. 미니시리즈 형식이었지만 시즌 1,2를 연속으로 찍어서 그런지 캐릭터가 아직도 제 마음에 많이 남은 것 같다. 촬영이 끝난 건 7월초라 시간이 꽤 지났지만 방송을 하고 있어서인지 끝난 게 실감이 안 난다. 워낙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더 그런 것 같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이번 주말 종영을 2회 앞둔 ‘결사곡2’는 잘나가는 각각 30대, 40대, 50대의 매력적인 세 여주인공 부혜령(이가령 분)과 사피영(박주미 분), 이시은(전수경 분)에게 상상도 못 했던 불행이 닥치며 찾아오는 이야기로,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막장 드라마’의 대모격인 스타작가 임성한이 ‘피비’(phoebe)란 새로운 필명으로 내놓은 신작으로 방영 전은 물론, 방영 내내 높은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3월 종영한 시즌1에 이어 여전히 높은 인기 속에서 시즌2가 방송 중이다.박주미는 극 중 누구보다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40대의 여주인공 ‘사피영’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피영은 남편 신유신(이태곤 분)의 애교스러운 아내이자 라디오 PD로 당당히 커리어도 함께 쌓아나가며 최선을 다해 사는 인물이다. 집안일도, 딸의 양육도,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항상 완벽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알파 우먼’이지만, 철썩같이 믿고 의지했던 남편의 불륜으로 극한의 감정 변화를 체험하며 고통 받게 된다. 박주미는 자신이 그토록 유지하려 한 완벽한 일상들이 자신의 예상과 벗어나며 서서히 어긋나고, 이를 지켜보며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는 사피영의 변화를 시즌 1, 2에 걸쳐 실감나게 표현했다. 이번 역할을 통해 배우로서 박주미의 진가를 발견했다는 연기 호평도 이어진다. 박주미는 시즌 1과 2를 거치며 느낀 변화에 대해 “감정의 변화가 우선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물론 시즌 1 때도 엄마랑 안 좋은 감정이 있었긴 했지만, 피영이가 누구보다 의지했고,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여겼던 남편의 다른 모습을 알았을 때 겪는 변화가 컸기 때문”이라며 “시즌 1의 마냥 행복했던 모습에서 그런 변화들을 겪다보니 같은 현장에서도 받은 느낌도 그만큼 달랐다”고 회상했다.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박주미의 설명대로 사피영은 극 중 인물들을 통틀어 시즌 1, 2를 거치며 보여주는 성격, 감정 변화의 폭, 반전을 가장 많이 주는 인물이다. 남편의 불륜을 알고 배신감을 폭발시키는 등 감정의 진폭이 커 방영 후 내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박주미는 “사피영만큼 감정 변화, 인물 간의 관계가 가장 여러 감정선을 지닌 캐릭터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즌 1에선 사람들이 간혹 너무 가식적인 거 아니냐, 어떻게 13년차 부부가 저리 행복할 수가 있어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면서도 “그랬기에 그만큼 남편의 배신이 그만큼 힘들었을 거라 생각했다. 진폭이 클수록 연기하는 입장에선 행복했다”고 떠올렸다. 다만 “부드러움과 사랑스러움을 지닌 사피영이란 인물이 보여줄 수 있는 선에서 벗어나지 않게 수위를 조절하는 부분이 숙제였다. 할 말은 하되 넘어갈 부분은 눈감아주기도 하는 피영이의 캐릭터를 고려하느라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뱉을 때 많이 고심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결사곡2’ 12회에서 박주미가 남편 신유신 역의 이태곤과 독대해 70분간 쉬지 않고 2인극을 이끌었던 대화신은 극의 ‘백미’로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장면으로 꼽힌다. 박주미는 이에 대해 “두 명이서 장면을 이끌어가야 했기에 부담은 컸지만, 동시에 배우라면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배우 평생 있을까말까한 기회다. 지금까지 가장 긴 게 60분짜리 미니시리즈 기준 이스라엘 작품이 기네스북에 올라있다던데 저희는 70분이 넘었다. 사실상 기네스북에 오를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정말 영광이었다. 힘든 부분이 분명 있었지만 동시에 설렘과 감사함을 느꼈다. 어떻게 TV로 나가게 될까 정말 궁금했던 미지의 세계”라며 “물론 그 긴 대사를 외우는 건 숙제였지만 촬영 자체는 편안했다. 상대 배우와 감독, 스탭들 모두가 익숙했기 때문”이라고도 덧붙였다. 함께 부부 역할을 호흡한 이태곤에 대한 깊은 신뢰도 드러냈다. 박주미는 이태곤에 대해 “대본 리딩 첫 날부터 주변 배우, 스탭분들로부터 합이 좋다는 호평을 받은데다 후반부까지 전혀 아무런 문제 없이 좋은 케미를 유지할 수 있었기에 매우 좋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부부 역할 몰입을 위한 노력으로는 “극 중 나이는 제가 네 살 아래지만, 실제 나이는 제가 이태곤 배우보다 많다”며 “하지만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실제 현장에서 이태곤씨에게 존댓말을 썼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사피영 역할을 준 임성한 작가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박주미는 “선생님께서 절 직접 선택하셨다고 들었다. ‘옥중화’를 비롯해 제가 나온 작품들을 다 봤다고 하시더라”며 “멋진 캐릭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다면성’을 드러내달라는 임성한 작가의 주문에 충실하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회사에서 있을 때, 남편과의 모습, 시어머니와의 모습 등 각각의 인물들과의 관계, 대응 방식에 차이를 줌으로써 다면성을 표현하려 했다”며 “책잡히지 않고자 회사에서 보여주는 상냥함과 예의, 남편에게 애교를 부리면서도 아니다 싶을 때 할 말을 하는 강단있는 모습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모두가 관심을 갖는 시즌3의 촬영 여부는 자신 역시 모른다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 박주미는 “지난 시즌에서도 느낀 점이지만 우리 팀은 정말 스포가 없고 서로의 비밀을 잘 지켜줘서 너무 좋은 거 같다”며 “그래서인지 저 역시 시즌 3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웃음)”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는 입장에서 ‘결사곡’을 만나 느낀 가치관 변화도 컸다고 털어놨다. “표현을 해야겠구나 깨달았어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는 없더라고요, 정말 일일이 말하고 대화하는 과정이 필요함을 알게 됐어요. 실제 저와는 다르게 매사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사는 사피영의 모습을 보며 반성도 많이 했죠.(웃음)”
-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 포장 바꾸고 굿즈도 증정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스테디셀러 제품 ‘실키롤케익’의 세계 기네스북 등재 1주년을 맞아 기념 굿즈를 증정하고,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고객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실키롤케익의 모양과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표현한 굿즈 ‘실키롤타월’을 준비했다. 이번 굿즈는 실키롤케익의 달콤한 크림을 표현한 흰색 핸드 타월과 촉촉한 케이크 시트를 나타낸 베이지색 페이스 타월을 롤케이크처럼 둥글게 말아 실제 실키롤케익 박스에 담아 재미 요소를 줬다. 21일부터 전국 행사 참여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실키롤케익의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 했다. 실키롤케익을 감싸는 소재를 특수 필름으로 변경해 제품 겉면이 벗겨지는 불편함을 없애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PET 용기에 제품을 담아 취식과 보관의 편의성은 물론 친환경적인 측면까지 강화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패키지는 다른 롤케이크 제품에도 함께 적용된다.실키롤케익은 1988년 5월 11일에 출시된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지난해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공식 인증 받은 바 있다.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은 일정 기간 내 최다 판매된 제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실키롤케익은 5년간(2015년 1월~2019년 12월) 한국, 중국,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200만여 개(1249만8487개)가 판매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기록이 등재됐다.
- "차세대 커넥티드카에 로봇까지"…LG전자,월드IT쇼 참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LG전자(066570)가 21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정보기술(IT)쇼 2021’에 참가해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LG전자가 21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1에 참가해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모델들이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핸드드립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대화면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풀라인업LG전자는 720제곱미터(㎡, 약 218평)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LG 그램, LG 울트라기어 등 IT 제품 △압도적 화질의 LG 올레드 TV △차세대 커넥티드카 △로봇 서비스 솔루션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맞춤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올해 새롭게 선보인 LG 그램 16은 16대(:)10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15.6형 크기의 초고화질(FHD, 1920×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보다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다.무게는 1190그램(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휴대성도 탁월하다.관람객들은 14/15.6/16/17형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화면 크기의 LG 그램 라인업은 물론이고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LG 그램 360도 체험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게이머들을 위해 △48형 LG 올레드 TV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17 등으로 게이밍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체험존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5와 같은 차세대 콘솔 게임기기를 LG 올레드 TV에 연결해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성능을 즐기거나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고성능노트북으로 최신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다.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올레드만의 압도적인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기존의 TV 폼팩터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커넥티드카는 집 안에서 차 안으로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집에서 즐기던 콘텐츠를 차 안에 있는 올레드 디스플레이에서 이어 볼 수 있고 차 안에서 집 안의 가전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의류관리기, 냉장 기능을 갖춘 스낵바 등 차량용 가전도 탑재했다.LG 클로이 카페에서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핸드드립 커피를 만든다. 이 로봇은 숙련된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드는 동작을 그대로 재연한다. 로봇이라 많은 양의 커피를 내릴 때도 매 동작을 같은 속도와 순서로 반복하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맛과 향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LG 클로이 살균봇은 UV-C(Ultraviolet-C) 램프를 이용해 세균을 제거한다. UV-C는 100~280나노미터(nm) 파장의 자외선으로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데 많이 사용된다. 로봇은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해 비대면 방역 작업이 가능하다. 호텔, 병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분리되고 독립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작업하는 데 유용하다. 또 LG 클로이 서브봇 2대는 LG전자 부스를 돌아다니며 관람객을 위한 전시 안내 책자를 운반한다.◇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LG전자는 고객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홈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시관 한쪽 벽 전체를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으로 꾸몄다. LG 오브제컬렉션은 주방, 거실, 드레스룸 등 집 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가전을 조화롭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LG 씽큐 앱으로 연동하는 스마트 가전을 직접 제어하거나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볼 수도 있다.LG전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소개한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액정표시장치(LCD) 사이니지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특성을 이용해 빛 투과율을 높인 제품이다. 사이니지 본연의 기능은 물론이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뛰어나다.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는 가로 혹은 세로 방향으로 길게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공항, 지하철, 은행 등에서 안내판이나 디지털 광고판처럼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표시해야 할 때 활용도가 높다.이 외에도 LG전자는 LG 시네빔 레이저 4K의 입체감 있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는 홈시네마 체험존도 운영한다. 체험존에서는 어느 위치에 두더라도 대화면을 구현하는 시네빔 초단초점 제품군과 다용도 비즈니스 특화 프로젝터 LG 프로빔도 만날 수 있다.
- [집밥포럼]‘삼식이’ 까다로운 입맛도 사로잡은 강연 ‘맛집’ 이모저모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 1층 하모니홀에서 열린 제1회 이데일리 집밥 포럼.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생중계를 보려는 집밥러들이 ‘위대한생각’ 유튜브 채널에 모여들었다.제1회 이데일리 집밥 포럼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박혜연(왼쪽부터) 이데일리TV 아나운서, 임규태 박사,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푸드비즈랩 교수, 박태희 우아한형제들 홍보실장, 홍준의 시그니처 대표가 집밥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박혜연 아나운서의 “모두 식사 하셨나요?”라는 오프닝 멘트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 내내 구독자(552명)의 절반이 넘는 250여명이 실시간 스트리밍을 지켜봤다. 현장에는 선착순에 든 80인이 오갔다. 이들은 거리두기를 위해 마스크를 쓴 채 멀찍이 떨어져 앉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첫 발표자로 나선 ‘역사덕후’ 임규태 박사에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사를 맛있게 말하는 남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이날 주제인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준 임 박사는 ‘연탄재 시인’ 안도현을 오마주한 “떡볶이 함부로 무시하지 마라, 너는 언제 한 번 세계인을 울려본 적 있느냐?”는 자작시로 끝맺으며 청중에게 큰 웃음을 줬다.이어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김구라와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는 문정훈 서울대 교수가 프로(?) 방송인다운 멋진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마이크를 잡자 ‘부캐’에서 ‘본캐’인 한국식품산업의 최고 권위자로 변신한 문 교수는 요즘 집밥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시대상을 풀어냈다. 실시간 채팅창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는 등 명품 강의라는 칭찬이 쇄도했다.홍준의 한국주류수입협회 홍보고문은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해 자신에 대한 ‘TMI(너무 과한 정보·Too Much Information)’도 가감 없이 공개했다. 대학 시절 ‘홍석잔(석 잔만 술을 마시면 취할 정도로 주량이 약하다는 의미)’으로 불렸다고 고백한 홍 고문은 이젠 양주 반병은 거뜬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솜 주연의 영화인) 소공녀를 보며 소주(확)행을 느끼는 그의 (아재) 감성에 공감을 표시하는 방청객도 많았다.이날 행사 막바지에 깜짝 손님인 배우 윤다훈이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그는 ‘동안의 비결이 뭐냐’는 물음에 “술이 방부제 역할을 했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좌중을 뒤집어놨다. 주류회사 부사장이기도 한 윤다훈은 “술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사람’”이라고 말했다.‘배민의 나영석’ 박태희 배달의민족 홍보실장은 이날 포럼을 닫으며 “집밥이라는 평범한 단어가 특별해지는 순간이었다. 집밥을 가지고 사회와 세상을 이야기할 수 있구나”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날 포럼 중간중간 강연자들은 즉석 퀴즈를 냈다. 정답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주최 측은 1년 365일 잘먹고 잘살자는 의미에서 365개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모아 보니 2000만원상당에 달해 ‘한 사람만 빼고 다 좋아했다더라’는 후문이 돌았다.다음은 출제된 문제의 정답이다.기네스북에 기재된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의 품종은 무엇일까?답:1) 캐롤라이나 리퍼, 미국(2백만 SHU)흑사병 환자를 치료한 의사들 중 의외의 이유로 널리 알려진 역사적 인물이 있다. N으로 시작하는 프랑스 출신인 의사는 누구일까? 답: 노스트라다무스금값보다 비싼 가격으로 대항해시대를 연 흑두구는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독점한다. 경쟁에서 밀려난 영국 동인도 회사가 인도에서 재배한 싸구려 향료는 무엇일까? 답: 후추코로나로 매일 간편식을 먹다가 신선한 식감, 건강함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며 소비가 급증한 간편식의 또 다른 형태는 무엇일까? 답: 밀키트코로나 때문에 외식업체를 못 가게 되면서 최근 각광받게 된 간편식의 형태는 무엇일까?답: RMR(레스토랑 간편식)집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류 소비가 늘어나면서, 이를 대체하는 단백질 소비 트렌드가 생겨났는데, 최근 반찬이나 간편식으로 많이 사용되는 단백질은 어떤 단백질일까? 답: 수산물 단백질(바다 단백질)배달의 민족은 2019년 6월 베트남에 진출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배달의 민족이 베트남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배달 앱의 영어 이름은 무엇일까? 답: BAEMIN 배달 산업이 성장하면서 치킨, 짜장면이 대부분이던 배달 음식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매년 새로운 메뉴들이 베스트 오더 제품으로 등장하는데 2020년 가장 많이 주문한 음식 TOP 15위 안에 들지 않은 음식은 무엇일까? 답: 1) 볶음밥 전 세계에서 배달 음식 주문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배달 앱은 답: 2) 중국 메이투안 신은 인간을 만들었고, 인간은 ( 00 )을 만들었다. 정답은 무엇일까? 답: 2) 와인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류광고 금지 시간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알코올 도수는 ( 00 )도 미만으로 가능하다. 정답은 무엇일까?답: 3) 17도우리나라 주류 온라인 판매는 ( 000 )만 허용되고 있다. 어떤 술일까?답: 3) 전통주
- 삼성 '갤럭시 북' 3종 vs LG 그램 16인치…2021년 노트북 대격돌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가 거의 같은 시기에 노트북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내년 노트북 시장에서 본격 경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3종을 선보이고, LG전자는 LG 그램 라인업을 추가해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2_미스틱 브론즈(사진=삼성전자)삼성 갤럭시 이온2_미스틱 화이트(사진=삼성전자)◇갤럭시 북 3종, ‘스마트 S펜’·자유로운 인터넷연결·초슬림,초경량…제품별 기능 ‘톡톡’삼성전자(005930)는 18일 갤럭시 북 3종과 노트북 플러스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내년 1월1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북 3종은 △갤럭시 북 플렉스2 △갤럭시 북 플렉스2 5G △갤럭시 북 이온2다. 갤럭시 북 플렉스2는 펜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스마트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투인원 노트북이다.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MX450을 기본 탑재해 사진이나 영상 편집,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 3세대 SSD 보다 읽기 속도는 최대 1.86배, 쓰기 속도는 최대 1.67배 더 빨라진 4세대 SSD를 탑재해 한층 향상된 처리 속도도 강점이다. 15.6·13.3인치형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랙,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184만5000원부터 283만원까지다.갤럭시 북 플렉스2 5G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인터넷 연결이 특장점이다. 특히 키보드 상단에 1300만 화소 ‘월드 페이싱 카메라’를 탑재해 회의나 수업자료를 뚜렷하게 촬영하게 했다. 13.3인치형에 로얄 실버로 출시되며 272만5000원이다. 갤럭시 북 이온2는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에 다른 모델보다는 테두리가 조금 더 각진 형태를 보여 세련된 감각을 살렸다. 여기에 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13.3인치형 모델은 12.9㎜의 슬림한 두께와 970g의 가벼운 무게다. 15.6인치형은 메모리나 SSD, 외장 그래픽을 추가 탑재할 수 있다. 세부 사양에 따라 138만원에서 244만5000원이다. 노트북 플러스2는 직선을 강조한 심플한 디자인에 래티스 키보드를 적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메모리와 HDD를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고성능 작업이 필요할 땐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TI 등 그래픽 사양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15.6인치형 디스플레이에 미스틱 그레이와 퓨어화이트 2종이 출시된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Ti 그래픽 탑재 모델은 ‘블레이드 블랙’ 색상까지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75만5000원에서 194만원이다.LG전자 2021년형_LG그램 (사진=LG전자)◇LG그램 16인치형…1190g무게에 대화면·대용량LG전자(066570)도 지난 16일 2021년형 ‘LG그램’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온라인 론칭 행사를 통해 가수 ‘헨리’와 그램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그램송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았다. LG전자는 기존 14·15.6·17인치형에 이어 16인치까지 추가해 내년에도 초경량·대화면의 노트북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나섰다. LG그램 16은 무게가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 최경량 16인치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가벼운 무게에도 80와트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16대 10 화면비의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15.6인치형 크기보다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다. 표준 색 영역 DCI-P3에서 99%를 충족해 색 표현도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또 신제품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다. 또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도 장착해 고화질 영상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실감 나는 게임 환경도 지원한다.디자인에서도 직각으로 마감된 모서리와 화면부와 키보드가 연결되는 힌지 노출을 최소화해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추구했다. 특히 LG그램만의 특유의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쿼츠 실버 △옵시디안 블랙 등 총 3가지로 출시되며, 출하가는 209만원(16Z90P-GA50K 기준)이며 모델별로 상이하다.김선형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LG 그램은 끊임없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대화면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새롭게 선보인 ‘LG 그램 16’ 등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전자, 세계 최경량 16인치 노트북 2021년형 'LG그램16' 공개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가 2021년형 ‘LG 그램’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모델들이 ‘LG 그램 16’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LG전자는 기존 14·15.6·17인치형 크기에 이어 16인치형 모델인 ‘LG 그램 16’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초경량·대화면의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LG전자는 지난 16일 2021년형 LG 그램 온라인 론칭 행사를 열었다. 공개 영상에는 인기 가수 헨리가 등장해 그램의 특장점을 상품기획, 디자인, 개발 담당자들에게 직접 듣고 그램송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 유명 IT 유튜버 비노트가 언박싱(상자를 열어보는 것)하며 LG 그램 16의 휴대성, 디자인, 성능, 대용량 배터리 등 신제품만의 특장점을 자세히 소개했다.LG 그램 16은 무게가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 최경량 16인치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가벼운 무게에도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또 16대10 화면비의 WQXGA(2560x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15.6인치형 크기의 FHD(1920×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보다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다. 또한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해 색 표현도 풍부하고 자연스럽다.LG 그램 16 디자인은 미니멀한 아름다움과 견고함이 장점이다. 특히 직각으로 마감된 모서리에서는 단아한 세련미가 배어 나온다. 화면부와 키보드가 연결되는 힌지 노출을 최소화 해 화면 몰입감이 높아졌다. 대화면 16인치형 디스플레이임에도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도 좋다.LG 그램 16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다. 또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도 장착해 고화질 영상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실감 나는 게임 환경도 지원한다.한편 인텔이 제시하는 차세대 노트북의 새로운 규격인 인텔 EVO 플랫폼 인증을 획득, 강력한 퍼포먼스,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빠른 충전기능 등을 갖췄다.LG 그램 16인치는 ‘미국 국방부 신뢰성 테스트’의 7개 항목(충격·먼지·고온·저온·진동·염무·저압)을 통과해 내구성도 탁월하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쿼츠 실버 △옵시디안 블랙 등 총 3가지로 출시되며, 출하가는 209만원이며 모델별로 상이하다.LG전자는 이달부터 다음달 3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을 포함한 전국 가전 매장, 공식 온라인 판매점 등에서 2021년형 LG 그램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 △512GB 저장장치 △스타벅스 파우치 등을 담은 ‘그램 박스’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김선형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LG 그램은 끊임없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대화면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새롭게 선보인 ‘LG 그램 16’ 등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