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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 첫날 예매율 48.3%
  • 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 첫날 예매율 48.3%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올해 추석 연휴(9월 9일~12일) 기간 열차 승차권 첫날 예매율이 48.3%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 승차권 예매율은 48.9%, 올해 설 승차권 예매율은 52.2%였다.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예매 첫날인 이날 전체 88만 3000석 가운데 예매 좌석 수는 약 42만 6000여석으로 집계됐다. 경부선 등 8개 노선을 대상으로 예매가 진행된 이 날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50.6% △경전선 53.0% △동해선 43.7% △기타 15.5%였다. KTX가 52.4%, 일반열차는 35.5%의 예매율을 보였다. 18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예매를 진행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전 좌석 예매를 시작한다. 올해 추석 승차권은 오는 16∼18일 사흘간(16일은 장애인 및 경로)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 서울역에 안내문이 써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2020년 추석 이후 올해 설까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창쪽 좌석만을 판매했지만, 올해 추석에는 전 좌석을 대상으로 예매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올해 추석 연휴에는 열차를 타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추석 승차권 예매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매 기간 예약한 승차권은 18일 오후 3시부터 2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잔여석은 18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앱),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예매가 진행된 이날 오전 7시부터 20분가량 인터넷 접속이 지연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100% 온라인 예매를 감안해 평시 보다 시스템 용량을 2.7배 증설하는 등 사전 준비를 했지만, 예상 접속량을 크게 웃도는 83만명 이상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장애가 발생했다”면서 “호남선 등의 승차권 예매에는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2.08.17 I 이성기 기자
장애인·유공자도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로 통행료 감면
  • 장애인·유공자도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로 통행료 감면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앞으로 장애인과 유공자들은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에 통합복지카드를 삽입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장애인과 유공자들은 하이패스차로에서 통행료를 감면받으려면 본인 탑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문 인식기가 별도로 설치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지문이 없거나 영유아, 뇌병변 등 장애인의 경우 지문을 등록하거나 인증하는 절차·방법이 복잡해 그동안 통행료를 감면받기 쉽지 않았다.이번에 새롭게 마련되는 방안은 불편한 생체정보 인증 대신 개인별 사전 동의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해 본인 탑승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신규 자동차에 내장되는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로도 장애인 및 유공자 등이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어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별도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시범운영은 16일부터 2개월 간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행정복지센터, 보훈지청을 방문하거나,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시범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장순재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하이패스 감면 방법 개선으로 장애인과 유공자들이 그동안 겪었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스템 안정화 등을 위한 시범 운영 후 조속한 시일 내 전국 고속도로 노선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5 I 하지나 기자
"이번에도 화물특수"…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익 2113억원
  • "이번에도 화물특수"…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익 2113억원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항공 화물 특수에 힘입어 올 2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아시아나항공은 올 2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4100억원, 21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23%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환율 영향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로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2분기 흑자는 항공 화물이 이끌었다. 2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818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동남아 △중국 노선 등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20%, 51%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다. 주요 운송품목은 △전자기계 및 기계부품 △반도체 및 제조장비 △ 자동차 및 부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T50 고등훈련기 전세기 수송 유치, 경유지 조정 등 탄력적 노선 운영을 통한 공급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했다.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459%, 국내선 59% 증가해 5043억을 기록했다. 국내외 출입국 규제 완화 및 여행 수요 회복세에 따라 국제 여객 공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유럽 △미주 △동남아 노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1%, 523%, 525% 증가하는 등 장거리 및 동남아 노선 중심으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아시아나항공은 파리, 로마, 하와이 운항재개 등 국제선 운항을 전분기 대비 주 39회 확대해 수요 동향에 적극 대응했다.아시아나항공은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화물 수요를 사전 확보하고 공급 최적화를 위한 운항 스케줄 재검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여객 수요가 견조한 노선을 중심으로 지속 증편을 추진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화물 사업이 버팀목이 된 가운데 국제 여객 사업이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안전운항, 효율적 기재 운영 및 노선 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12 I 송승현 기자
유승종합건설, ‘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 8월 공급 예정
  • 유승종합건설, ‘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 8월 공급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유승종합건설이 8월 중 경기 남양주 진접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 조감도. (사진=유승종합건설)‘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17개동, 전용 84~126㎡ 총 23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84㎡A·B 141세대 △99㎡ 22세대 △107㎡A·B 57세대 △113㎡ 11세대 △126㎡T 5세대 등으로 구성된다.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란 일반적으로 민간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 등 공공의 지원을 받아 주택을 취득, 장기간 임대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유승종합건설은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100% 자체 자금으로 ‘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 사업을 진행해 더 높은 안정성을 확보했다.이와 함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최대 1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장기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이며, 상승률은 2년간 5% 이내로 제한된다. 주거비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거주 안정성이 확보돼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높다.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인 무주택자와 무주택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 주택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임대보증금을 보증해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진접지구는 이미 완성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지하철 4호선 진접역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실제 서울까지 2시간 걸렸던 이동 시간이 약 50분대로 대폭 감소됐다. 여기에 인근 별내지구와 3기 신도시 왕숙지구에 각각 8호선 연장선(예정)과 GTX-B노선 개발이 추진 중으로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2022.08.12 I 신수정 기자
LH,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 778가구 모집
  • LH,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 778가구 모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평택고덕 A-53블록’ 신혼희망타운 778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평택고덕 A-53블록’은 공공분양 778가구, 행복주택 389가구, 총 1167가구로 이뤄진 단지로,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778가구이다. 타입별로는 △55A1 554가구 △55A2 89가구 △55B1 51가구 △55B2 8가구 △55C 76가구로 구분된다. 공급가격은 평균 3억1000만원, 3.3㎡당 평균 1290만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다.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또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 6개월이 경과하고 매월 월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하고 소득과 자산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일정은 △청약 접수(8월 22일~24일) △당첨자 발표(9월 1일) △계약체결(12월 27일~30일)이다. 평택고덕 A-53블록 단지 조감도.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인근에 대규모 첨단산업단지(삼성전자)가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고덕R&D테크노밸리, 브레인시티가 계획돼 있는 등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정주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 내부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통해 각각의 특화구역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1호선 서정리역과 SRT 평택지제역 접근도 편리하다. 또 인접한 평택고덕IC를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택화성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와 연계해 서울과 기타 수도권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평택고덕 A-53블록’은 신혼희망타운인 만큼, 단지 내 어린이집, 실내 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초등·중학교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2022.08.12 I 하지나 기자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서 최고 6.89대 1 기록
  •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서 최고 6.89대 1 기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DL이앤씨는 지난 9~10일 실시된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의 1순위 청약에서 21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096명이 몰리며 평균경쟁률 5.00대 1, 최고경쟁률 6.89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예당비율에 다소 못 미친 전용 49㎡를 제외한 전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조감도 (자료=DL건설·DL이앤씨)전용면적별로는 △49㎡ 55가구 모집에 127명 청약(2.31대 1) △59㎡A 108가구 모집에 744명(6.89대 1) △59㎡B 56가구 모집에 225명(4.02대 1)으로 집계됐다. 최고경쟁률은 108가구 모집에 744명이 청약한 전용 59㎡A에서 나왔다.‘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는 오는 18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됐다. 1순위 청약 시 가점제 물량 75%, 추첨제 물량 25%로 배정되며, 가점제 탈락자는 별도 신청 없이 추첨제로 넘어간다. 동일 순위 내 경쟁 발생 시 인천시 거주자가 우선한다. 정당계약은 29일~9월 1일 4일간 진행된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DL건설과 DL이앤씨가 공동시공하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0층, 13개 동, 전용 39~84㎡ 총 15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9~59㎡ 45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젊은 세대에 특히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됐다.단지 입주민들은 부평역(수도권지하철 1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의 환승역)과 동수역(인천지하철 1호선)을 도보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도심지와 송도국제업무지구 등으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며 대형공원인 부평공원과 희망공원도 도보권에 위치해 정주여건이 뛰어날 전망이다. 향후 부평역에 ‘GTX-B(착공 예정)’ 노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조성 완료된 다양한 생활인프라들이 가까운 곳에 위치했다는 점도 돋보인다. 단지 반경 1km 내에는 유치원, 초등학교·중학교,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대형마트, 아울렛, 부평역지하상가, 부평문화의거리 등 주요 상권이 조성돼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도 들어서있다.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되는 부평남부체육센터도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저층부와 최상층에는 방범 감지기, 단지 출입부에는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설치해 허가받지 않은 외부인의 출입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200만 화소의 고해상도 CCTV를 설치해 입주민들의 안전성을 높였다. ‘스마트폰원패스’ 시스템도 적용돼 스마트폰만 소지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공동현관 출입구가 열리고 승강기가 호출된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피트니스, 비즈니스룸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울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는 인천 부평의 중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단지로, 동일 평형대에서는 보기 드문 뛰어난 상품 구성과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라며 “더블역세권, 더블공세권, 몰세권 등 다수의 ‘흥행키워드’를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2022.08.11 I 오희나 기자
갤러리아百, 영국 대사관과 ‘英 브랜드 프로모션’ 진행
  • 갤러리아百, 영국 대사관과 ‘英 브랜드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주한 영국 대사관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디스 이즈 그레이트 브리튼(THIS IS GREAT BRITAIN)’ 행사를 명품관, 광교, 타임월드 3개 점포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갤러리아백화점)갤러리아는 영국의 문화유산, 예술 등의 가치를 전세계적으로 선보이는 영국 정부 주관의 국가 브랜딩 캠페인 ‘그레잇(GREAT) 캠페인’과 연계, 영국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문화 전반의 콘텐츠를 갤러리아 방식으로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대표적으로 약 140여년 역사의 영국 백화점 ‘리버티 런던’의 굿즈와 영국의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명품관과 광교에 오픈한다.이 팝업에서는 리버티 런던의 상징적인 ‘리버티 패브릭’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리버티 패브릭은 리버티 런던이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패브릭으로 고급 원단의 화려한 패턴이 특징이다. 리버티 패브릭 고유의 패턴을 활용한 △쿠션 △가방 △스카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이 외에도 △독특한 프린트의 세라믹 브랜드 ‘로리 도브너’ △런던 건축물들을 모티브로 제작한 체스게임을 선보이는 ‘스카이라인체스’ △고급 스테이셔너리 브랜드 ‘스마이슨’ 등 영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특히 광교에서는 △영국 LP와 음반 레코드샵 △영국 도서 북샵 △영국의 프리미엄 티샵 등으로 다채로움을 더하고, 런던 거리의 상점가로 매장을 연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팝업스토어 외에도 각 지점별로 영국 대표 브랜드들과 협업,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고메이494 한남에서는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영국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 팝업스토어를 운영, 로얄살루트가 2021년 대표 상품들과 함께 신제품을 국내 처음 선보인다.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 ‘그라프’를 비롯하여 △비비안 웨스트우드 △알렉산더 맥퀸 △조 말론 런던 △폴 스미스 △올세인츠 등 다양한 분야의 영국 브랜드들에서도 특별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갤러리아는 영국 관련 상품 콘텐츠 외에도 영국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했다.대전 타임월드에서는 8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영화 ‘해리포터’의 그래픽 세계를 담은 영국의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를 오픈한다.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는 영화 ‘해리포터’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미라포라 미나와 에두아르도 리마가 런던에서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런던 △뉴욕 △오사카 △파주 등 전 세계 단 4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대전 타임월드 고객들에게 큰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갤러리아는 영국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앱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시 참여 가능하며, 추첨으로 ‘아시아나항공 런던 노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관 대사는 “갤러리아와의 협업으로 영국이 갖고 있는 가장 최고의 가치들을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영국의 문화, 패션 및 예술을 경험하며 영국과 갤러리아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만의 방식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체험적 콘텐츠를 지속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0 I 윤정훈 기자
티웨이항공, '동남아·일본' 등 16개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 실시
  • 티웨이항공, '동남아·일본' 등 16개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해외 지역별 여행지를 추천하고,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동남아(다낭, 방콕, 세부, 싱가포르, 호찌민, 보라카이, 클락), 일본(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삿포로), 괌, 사이판 및 배낭여행 추천지 몽골 울란바타르 등 총 16개 노선 대상이다.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8만68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6만7100원~ △인천-방콕 17만6020원~ △인천-울란바타르 17만7100원~ △인천-싱가포르 20만2000원부터 판매한다. 대구공항 출발 노선도 △대구-다낭 17만9200원~ △대구-방콕 19만1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9일까지며, 프로모션 기간 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면 추후 예약 변경 시 수수료가 1회 면제된다. 매일 선착순 1000명 대상 티웨이페이에 등록된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추가 할인 쿠폰과 카카오페이로 5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2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고객 전용 면세점 혜택 제공, 결제 추가 할인 제공 및 변경 수수료 부담도 없어 실속 있는 여행 준비가 가능하다”며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8.09 I 손의연 기자
"LCC 수요 회복세 지속…동남아 등 운항 노선 중심으로 경쟁 우려"
  • "LCC 수요 회복세 지속…동남아 등 운항 노선 중심으로 경쟁 우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공급력 증가로 여객 수요 회복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운항 가능한 노선 중심으로 경쟁 심화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나왔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승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코로나19 재확산에도 7월 항공사들이 하계 성수기 스케줄에 돌입하면서 저비용항공사들의 공급 증가로 동남아를 중심으로 여객 수송량 증가율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7월 전국공항 국제선 여객은 전년 대비 532% 증가한 185만5000명을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319만명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고, 전월대비로는 국제선은 44% 늘었다. 국내선은 1% 감소했다. 전체 여객 수송량은 2019년 평균 대비 24%까지 회복했다. 노선별로는 미주 74%, 유럽 41%, 동남아 35% 수준까지 회복되었으나 일본은 7%, 중국은 2% 회복하는 데 그쳤다.그는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이 증가하면서 동남아 노선 수송량과 저비용항공사 점유율 상승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단거리 주요 노선인 일본과 중국 노선 여객 수요 회복은 여전히 더디다고 평가했다. 일본노선은 입국 규제 완화(무비자여행, 자유여행 허용)가 빠르면 4분기에 가능할 전망이나 중국 노선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연내 수요 회복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저비용항공사들의 공급력 증가가 집중되는 동남아 노선의 경쟁 심화 우려 존재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미주, 유럽 등의 장거리 노선 수요는 상용 수요까지 동반, 견조한 회복세를 나타나고 있다. 다만 공급 확대는 현지 공항 사정과 항공사 개별 이슈로 인해 한계에 봉착했다고 짚었다.그는 “중장거리 노선은 상대적으로 단거리 대비 가격민감도가 낮고, 비용 증가를 가격에 전가하기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인천공항발 화물 물동량 감소 대비 실제 대형항공사들의 화물 실적은 하반기에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발 IT 수요 위축, 자동차 부품 물량 감소에도 해외발 냉동화물(체리 등) 및 의류 화물 수요는 견조하다”면서 “중국발-미국향 여객기 운항 확대 없이는 공급력 증가 어려운 만큼 연내 화물 운임은 고공행진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8.09 I 양지윤 기자
美상원, ‘인플레 감축법’ 처리…하원도 금주내 처리할듯
  • 美상원, ‘인플레 감축법’ 처리…하원도 금주내 처리할듯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상원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대기업 법인세 등을 담은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과시켰다고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해당 법안은 오는 12일께 하원으로 보내져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확보하고 있어 무난히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서명하면 발효된다. 미국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사진=AFP)로이터에 따르면 상원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에 대해 각각 당의 노선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해 찬반표가 동수를 기록했으나 상원 의장인 민주당 소속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하면서 법안은 가결 처리됐다. 현재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 50명씩 차지하고 있다. 해당 법안 통과에 주력하고 있는 민주당은 상원에서 이 법안 처리와 관련해 무제한 토론을 통해 합법적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상원의 필리버스터 규정을 피하기 위해 앞서 예산조정 절차를 적용해 법안 처리에 나섰다. ‘보트-어-라마(Vote-a-Rama)’ 절차를 밟으면서 상원 의원들은 27시간에 걸친 마라톤 논의를 거쳤다고 로이터는 전했다.이날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미국 상원이 역사를 쓰고 있다”면서 “의회가 큰일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은 미국인들에게 말하자면, 이 법안은 당신을 위한 것이며, 이 법안은 수십 년 동안 미국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측은 해당 법안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은커녕 오히려 경제에 타격을 주고, 기업에 대한 증세가 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화당 존 바라소 상원의원은 논의 과정에서 “이 법안은 더 많은 세금, 더 많은 지출, 더 높은 가격을 의미한다”면서 “바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제시한 ‘더 나은 재건(BBB) 법안’을 일부 수정한 것이다. 향후 10년 동안 에너지 안보 및 기후 변화 대응에 3690억달러(약 479조원), 처방 약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전국민건강보험에 640억달러(약 83조원)를 각각 투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대기업에 대한 최소 15% 법인세 부과와 초부유층에 대한 과세 허점 보완 등도 담겼다. 전기차·배터리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올 내용도 담겨 있어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친환경 사업에 투입되는 자금 중 미국산 원자재 비중이 높은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이 들어가서다. 미국 정부는 그간 제조사별로 연간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를 대상으로 20만대까지만 제공하던 보조금 상한선을 없애고, 전기차를 한 대당 보조금 7500달러(약 980만원)를 세액공제 형태로 지원한다. 중국 원자재 공급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 생산을 늘리는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내용도 포함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자동차혁신연합은 이 법안이 2030년까지 미국의 전기차 도입 목표 달성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난색을 표했다. 중국산 원자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단시간에 대체재를 마련할 수 없어 대부분의차량이 정부로부터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2022.08.08 I 김윤지 기자
'어닝 서프라이즈' 대한항공…"화물 사업 선전·여객 수요 회복 덕"(종합)
  • '어닝 서프라이즈' 대한항공…"화물 사업 선전·여객 수요 회복 덕"(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과 고유가, 고환율이라는 3중고 속에서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화물사업 선전과 여객 수요가 회복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여객 수요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한항공은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1분기 영업익 분기 사상 최대 기록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359억원으로 전년 동기(1969억원) 대비 274%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7884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내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2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에 근접했다.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3조3324억원으로 전년(1조9508억원) 대비 71%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4504억원으로 전년(1300억원)보다 246% 증가했다.대한항공의 2분기 여객 노선 매출은 전년대비 307% 증가한 874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다소 진정되면서 주요 국가들이 방역 조치를 완화해 여행 수요가 회복한 영향이다. 2분기 화물 매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2조1712억원이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중국 주요 지역 봉쇄 조치로 글로벌 물류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자동차·반도체·전자 설비·부품 등의 기반 화물 수요가 견조했다. 진단키트 등 코로나 프로젝트성 품목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점도 한몫했다.화물운송 사업은 여전히 대한항공의 주요 매출원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부터 화물기 가동률 제고와 유휴 여객기의 화물 노선 투입 등으로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Air cargo leadership)상을 수상했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 해 8개 부문별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한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화물사업의 혁신적인 전략과 역량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조7534억원의 매출을 냈는데 이중 76.5%(6조6948억원)가 화물 사업에서 나왔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시상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항공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극복하기 힘든 위기였다”며 “대한항공은 신속하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등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지역별 맞춤 노선 운영 등 시장 상황 탄력 대응다만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여객 수요 회복이 더딜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가 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변수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까지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5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공급을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대한항공은 하반기 화물사업의 경우 글로벌 여객 리오프닝으로 인한 밸리 카고 확대 등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여객기 정기편을 활용하고 지역별 시장 수요·공급 변동에 맞춘 노선을 운영하는 등 기재 운영 최적화 및 수익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실물 경제 위축 등에도 불구하고 안전 운항 기조를 토대로 여객사업을 정상화하고 화물 수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04 I 손의연 기자
대한항공, 2Q 영업익 274% ↑…"여객 수요 회복·화물 사업 선전"
  • 대한항공, 2Q 영업익 274% ↑…"여객 수요 회복·화물 사업 선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올해 2분기 7359억원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1969억원) 대비 27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코로나19·고유가·고환율이라는 3중고에도 여객 수요의 점진적 증가와 화물 사업의 선전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7884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에 근접한 수준으로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다.올해 2분기 매출액은 3조332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508억원) 대비 71% 늘었다. 당기순손익도 4504억원으로 전년(1300억원)보다 246% 증가했다.2분기 여객 노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8742억원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주요 국가들이 국경을 개방해 여행 수요가 회복한 영향이다. 2분기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조1712억원을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중국 주요 지역 봉쇄 조치로 글로벌 물류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자동차·반도체·전자 설비·부품 등의 기반 수요가 견조했다. 코로나 프로젝트성 품목(진단 키트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결과다.하반기 여객사업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및 유가 변동성 등 외부 변수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수요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9월까지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5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공급을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하반기 화물사업은 글로벌 여객 리오프닝으로 인한 밸리 카고 확대 등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여객기 정기편을 활용하고, 지역별 시장 수요·공급 변동에 맞춘 노선을 운영하는 등 기재 운영 최적화 및 수익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실물 경제 위축 등에도 불구, 안전 운항 기조를 토대로 여객사업을 정상화하고 화물 수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04 I 손의연 기자
에어부산 "이디야커피 마시고 해외 여행 떠나요"
  • 에어부산 "이디야커피 마시고 해외 여행 떠나요"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지난 3월에 이어 8월에도 이디야커피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에어부산은 이달 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부산지역 171개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0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부산지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5000원 이상 구매한 후 매장 내 비치된 응모권을 작성해 영수증과 함께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2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에어부산 국제선 왕복 항공권(4명) △아이패드 에어 5세대(2명) △이디야 캡슐머신&캡슐커피(10명) △이디야 멤버스카드 1만원권(234명)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특히 2주마다 증정되는 에어부산 국제선 왕복 항공권은 각 회차마다 노선이 상이하며 △부산-나트랑 노선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부산-방콕 노선 △부산-괌 노선 등 4개의 노선을 순차적으로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각 회차마다 중복 응모가 가능하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여행지를 선보이고 해외여행 욕구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디야커피와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부산 지역민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도 이디야커피를 방문해 커피도 마시고 응모에도 참여해 무료로 인기 해외여행지로 휴가를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2022.08.04 I 신민준 기자
"尹 '조기개통' 주문한 GTX-A 2년 안엔 불가능, 빨라야 2028년"
  • "尹 '조기개통' 주문한 GTX-A 2년 안엔 불가능, 빨라야 2028년"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TX-A 전 구간 개통은 빨라야 2028년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역세권 전문가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는 3일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 출연해 수도권광역도시철도(GTX)-A노선의 2024년 조기 개통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표 대표는 “사업구간별로 동탄부터 수서구간까지는 2024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운정에서 서울역까지는 현재 공정률이 40% 정도인데, 통상 1년에 공정률 20%가 진척된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2026년 하반기 개통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현재 삼성역 지하에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가 올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준공목표가 2028년도로 잡혀 있다”며 “빨라야 2028년이고 주변 GBC나 다른 여타 상황에 따라 준공기간이 더욱 밀릴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GTX-A노선은 파주 운정을 시작으로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동탄을 연결한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시민의 출퇴근난 해소를 위한 GTX 확충에 속도를 내기 위해 15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한 ‘GTX 추진단’을 발족해 본격 가동 중이다. 이는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때 윤석열 대통령이 ‘GTX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는 지시의 후속조치다.GTX-B노선이 강남권을 통과하지 않으면서 따라오는 수익성 문제는 용산 개발 때문에 상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표 대표는 “앞서 GTX-B노선은 강남권 진입을 하지 않아 수익적인 부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다만 최근 서울시의 용산 개발 의지에 따라 앞으로 용산 통과에 대한 미래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표 대표는 “민간사업 제안은 이달 중 발주 공고가 날 것으로 보이고 연말 선정작업이 이어질 것이다”며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면 B노선 진행은 무리 없이 진행되겠지만 C노선보다 우선도가 떨어지면서 2032년 정도 개통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표 대표는 GTX-C노선이 지나는 은마아파트의 우회 요구 민원과 창동역~도봉산역 지상화 반대 민원 등과 관련해서도 소극적 대안 선에서 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은마아파트를 지나가는 노선은 기술적으로 다른 노선으로 대체하기 어렵다”며 “보정하거나 곡선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그는 “창동역~의정부역 구간에 지상연결 형태에 대한 민원이 큰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계획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며 “1호선 지하철 구간 철도를 그대로 쓴다면 그보다 2.5~3배 정도 빠른 GTX가 지났을 때의 문제를 우려하는 것인데 감사원 청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그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표 대표는 “감사원 청구 결과를 예측해 본다면 소극적인 수준의 보완대책인 방음벽 설치 등을 통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복덕방기자들’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22.08.03 I 신수정 기자
KTX·SRT통합…정부 "연내 결정" vs 노조 "통합 안하면 파업"
  • KTX·SRT통합…정부 "연내 결정" vs 노조 "통합 안하면 파업"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정부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철도 산업 개편을 둘러싸고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추투(秋投)’에 돌입할 수 있다며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코레일과 SR(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 통합을 두고 코레일과 SRT 양사 노조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분과위원회에서 연내 결정할 문제라며 대신 코레일이 보유한 관제권과 시설 유지·보수권한을 국가철도공단에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했다. 이를 두고 철도노조는 코레일과 SR을 추석 전까지 합병해야 한다며 코레일이 지니고 있는 권한을 이관하는 데 반대한다고 했다. 권한 이관이 결국 민영화 수순으로 가기 위한 정부의 꼼수라고 주장한다.경기 고양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KTX 열차가 자동세척고를 통과하고 있다.(사진=뉴시스)철도노조 관계자는 1일 “조만간 코레일과 SR 통합을 요구하는 통첩을 국토교통부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노조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달 9일까지는 고속철도를 통합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적자 노선 운영 등 철도 공공성을 보장하기 위해선 고속철도 운영사를 통합해야 한다는 게 노조 논리다. 통합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다음 달 쟁의 절차를 시작해 10월 총파업을 단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양사 노조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분과위원회에서 통합 여부를 결정한다”고 원론적 뜻을 언급했다.올 들어선 처음으로 양사 노조가 참여한 거버넌스 분과위 회의가 지난달 열렸으나 성과 없이 끝났다. 통합 문제 해법을 내놓지 못한 채 위원회가 공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초 국토부는 차량 제작사에 철도 정비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코레일이 보유한 관제권과 시설 유지·보수권한은 국가철도공단에 이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코레일이 이와 관련한 수수료를 철도공단에 내고 열차 운영권만 갖는 구조다.철도 운영사가 코레일과 SR로 나뉜 상황에서 이들 업무를 단일 기관이 맡는 게 안전 관리 면에서 효율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런 구조 개편안은 올해 KTX와 SRT 탈선 사고가 잇달아 일어나면서 힘을 얻었다. 국토부는 관제권과 시설 유지·보수권 이관을 SRT 탈선 사고 조사 결과와 함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철도노조는 이런 개편안이 철도 경쟁체제를 고착화하고 민영화까지 염두에 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철도 통합을 검토한다면 코레일이 가진 권한을 분산할 이유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개편안이 하나라도 실현되면 민영화로 간주하겠다는 게 철도노조의 입장이다. 노조는 여객·화물·보수 등 기능별로 철도산업을 쪼개 민영화했던 영국 사례를 언급한다. 이에 국토부는 “철도 민영화 추진 의사가 없다”며 “관제권과 시설 유지·보수권 이관 등도 책임을 일원화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양측 대립은 코레일 혁신 문제로도 이어진다. 코레일의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18조7000억원에 이른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최하점인 E등급을 받았다. 코레일이 공기업 혁신 대상 1순위로 꼽히는 이유다. 코레일은 국토부에 용산 철도 정비창을 포함한 핵심 자산 매각 등 혁신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부채 문제에 관해 철도노조는 철도공단에 내는 시설 사용료와 고속철도 분리 운행에 따른 수입 분산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한다.
2022.08.01 I 박종화 기자
빌딩 사면서 또 팔고…이지스, 서울역 일대 '광폭행보'
  • [마켓인]빌딩 사면서 또 팔고…이지스, 서울역 일대 '광폭행보'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부동산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역 인근 상업용부동산을 일부 팔고, 일부 사면서 포트폴리오 교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역 주변 각종 개발호재를 감안해 가치가 오를만한 오피스 빌딩을 사들이고 있지만, 올해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일부는 정리하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거래 대상 부동산의 입지가 비슷한데다 매입 후 1년 밖에 안 된 오피스 빌딩까지 매물로 내놓자 부동산업계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작년 12월 호텔인 밀레니엄 힐튼 서울을 1조1000억원에 매입한 데 이어 이달 서울시티타워를 약 5000억원에 매입했다. 반면 서울로타워(구 대우재단빌딩), SK남산그린을 매물로 내놓았으며 삼부빌딩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로타워는 이지스자산운용이 매입한지 1년 만에 매각하는 자산이다. 이들 건물은 모두 서울역에서 걸어서 10분 내외 거리에 있다. 지난 1983년 문을 연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22층, 객실 700여호 규모의 5성급 호텔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현대건설과 함께 밀레니엄 힐튼 서울을 인수했다. 향후 건물을 철거하고 호텔, 소매시설, 오피스로 이뤄진 복합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서울시티타워는 지하 8층~지상 23층, 연면적 6만11.05㎡ 오피스 건물로 농협손해보험 등이 임차하고 있다. 서울로타워(옛 대우재단빌딩)는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2만7897.5㎡ 규모 건물이다. SK남산그린빌딩은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 오피스빌딩으로 연면적 5만7574㎡다. 삼부빌딩은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5260㎡ 규모 빌딩이다. ◇ 매각: 금리인상에 시장 위축 우려업계에서는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있어서 이지스자산운용이 선제적으로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분석한다. 미국과 우리나라 금리인상이 빨라져 서울 상업용부동산 매매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2개월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p) 인상) 결정을 했다. 이로써 미국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가 현행 1.50~1.75%에서 2.25~2.50%로 올랐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2.25%다. 이처럼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되면 금리가 높은 미국으로 국제자금이 이동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자금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다음달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상업용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는 글로벌 금리인상이 상업용부동산 매매시장 침체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높아져, 건물을 사려는 매수자의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금리가 오르면 임대인들은 대출이자 부담을 임차인에게 전가하기 위해 임대료를 올릴 것이기 때문에 임대시장 침체도 불가피할 것이란 판단이다. ◇ 매수: 서울역 인근 개발 가능성이 와중에 서울역 인근 빌딩 매수를 타진하는 것은 서울역이 가진 미래가치에 주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역은 향후 GTX-A·B노선이 개통하면 기존 지하철 1·4호선, 공항철도와 더불어 5개 철도노선이 교차하는 ‘퀸터플 역세권’이 된다. 특히 서울역은 삼성역, 청량리역과 더불어 서울시내 ‘GTX 환승 트라이앵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서울시에서 GTX 2개 노선이 교차하는 역은 서울역, 삼성역(GTX-A·C), 청량리역(GTX-B·C) 세 곳 뿐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건축허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은 총 1조7000억원을 들여 컨벤션,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으로 이뤄진 ‘강북의 코엑스’를 만드는 사업이다.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 5만여㎡가 서울역과 연계돼서 지하 6층~지상 38층, 총 5개 건물로 이뤄진 연면적 35만㎡ 전시·호텔·판매·업무 복합단지로 바뀐다. 특히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3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중·소회의실 10실 이상 ▲2000㎡ 이상의 옥내전시면적을 확보한 시설의 회의장·전시장을 갖춘 컨벤션(MICE) 시설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면서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교통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며 사업자인 한화 컨소시엄이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시에서 오는 10~11월 건축허가신청을 하면 연말경 건축허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급격한 금리인상이라는 악재에도 서울역 일대 부동산 매매가 이처럼 활발한 데는 이런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자료=IB업계]◇ “물건별로 최선의 판단”업계에서는 상업용 부동산 매수, 매도 이유는 공감하지만 이지스자산운용이 입지가 유사한 부동산에 대해서 매입, 매각이라는 상반된 결정을 내린 것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IB업계 관계자는 “SK남산그린은 펀드 만기가 도래해서 매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서울로타워, 삼부빌딩은 둘 다 매입한지 1년 만에 매각해 의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각 자산별로 투자 전략이 다르다”며 “이 때문에 금융시장 및 부동산시장을 고려해 매입·매각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7.29 I 김성수 기자
생활숙박시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8월 분양
  • 생활숙박시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8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바다 조망이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동해안 청정해변을 품고 있는 강원도 양양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가 등장해 화제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일원에 들어서는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다. ▲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투시도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37~125㎡, 총 216실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37㎡B 18실 △40㎡C 36실 △41㎡A 42실 △43㎡D 36실 △61㎡F 42실 △68㎡E 36실 △116㎡PH-B 2실 △125㎡PH-A 4실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건물 모양을 ‘X’자 타워형 구조로 설계해 오션뷰 조망 비율을 약 81%까지 끌어올렸다.단지는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낙산해수욕장을 포함한 동해 조망(일부 호실 제외)이 가능하며 ‘리얼 비치프론트’ 입지를 갖추고 있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양양의 대표적 명소인 ‘낙산사’도 가까워 관광객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가 위치한 양양군은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약 90분 대에 이동 가능하며 낙산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수월하다. 동해고속도로와 7번 국도를 통하면 양양 도심을 비롯해 속초, 강릉, 삼척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철도망 확충이 계획돼 있어 양양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동해 북부선 양양역(강릉~양양~제진)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동해중부선과 동해남부선과 연결돼 향후 부산과 울산, 포항 등 경상도 주요 지역에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해질 전망이다.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의 시행위탁은 ㈜펜타와이투, 시행수탁은 ㈜하나자산신탁, 시공은 ㈜태왕이앤씨와 대영에코건설㈜에서 맡는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강원 양양군 강현면 일출로 두 곳에 마련되며 오는 8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2022.07.29 I 이윤정 기자
자율주행로봇, 인도 달린다…新산업 즉시개선 규제 15개 추진
  • 자율주행로봇, 인도 달린다…新산업 즉시개선 규제 15개 추진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분야 신(新)시장·비즈니스 창출을 제약하는 규제개선에 나선다. 배달로봇과 같은 자율주행로봇의 인도주행 허용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 이동식 전기차충전기 안전기준 등을 마련한다. 범부처 경제규제혁신 TF(태스크포스)는 28일 회의에서 즉시개선 추진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1차 개선과제 50건을 도출했다. 이중 신산업과 관련된 추진과제는 15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6월 서울 강서구 소재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를 방문, 자율주행 로봇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먼저 혁신 모빌리티 활성화 관련 개선과제로 안정성 기준(속도, 크기) 등을 충족하는 자율주행로봇(배달로봇)의 실외 자율인도 주행을 허용한다. 자율주행로봇은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에 해당해 동행자가 필요하며 보도통행이 불가하다. 현재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관리자 동행조건으로 특정 아파트 단지 등 소규모 지역에서만 허용되고 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6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개선을 약속하기도 했다. 또 드론 안전성 인증검사를 전수검사에서 모델별 검사로 전환해 검사기간을 단축하고, 드론 활용 개인식별정보 수집 기준도 마련한다. 정부는 드론 안전성인증 소요기간이 2개월에서 2주로 단축되면 검사비용이 50%(연 3억원)이 절감되고, 개인식별정보 수집 기준이 마련되면 도시가스 배관 등 위험시설에 드론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허용지역이 농어촌 등으로 한정된 수요응답형 여객운송을 초기 신도시 등 교통 불편지역으로 확대한다. 수요응답형 여객운송이란 노선을 정하지 않고 운행구간이나 정류장을 수요에 따라 정하는 운송서비스다.정비 사업장 외 OTA(새로운 소프트웨어나 설정 등을 무선으로 배포)를 통한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허용한다. 현행 법령상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업데이트는 정비업자로 등록된 사업장에서만 가능했기에 정비소를 직접 찾아가야 했다. 다만 무분별한 업데이트가 나타날 수 있어 관련 가이드라인도 함께 만든다. 친환경에너지 확산을 위한 개선과제도 다수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충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식 전기차충전기에 대한 안전성 인증기준을 마련한다. 현재는 고정식 충전기만 안전기준이 있고, 이동식 충전기는 기준 부재로 인증 불가했다. 정부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기 안전기준(KC 61851-1)의 개정을 통해 이동식 전기차충전기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시험방법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동식 전기차충전기에 대한 사업화 지원 및 소비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모니아 추진선 건조·운항 등에 필요한 검사기준을 마련하고, 친환경차가 세제감면 및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고시 등재 및 성능평가 등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기간도 단축한다. 이를 통해 종전 3개월에서 절반인 45일 정도로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소요기간이 단축되면 친환경차 보급이 가속화될 수 있다. 또 재생에너지 설비(풍력·태양광 등) 이격거리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학교, 아파트, 공장 등 건물 옥상에 하이브리드(태양광+풍력) 동시 전력시스템 설치 허용한다. 한국가스공사 소유의 수소튜브 트레일러(수소운반차량)를 수소공급업체에 임대도 허용, 수소공급 활성화 및 공급단가 인하를 유도한다.
2022.07.28 I 조용석 기자
기흥동탄IC 바로 옆 복합 지식산업센터 '엠토피아' 주목
  • 기흥동탄IC 바로 옆 복합 지식산업센터 '엠토피아'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탄테크노밸리 엠토피아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래개발1이 시행하는 ‘엠토피아’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90,878.6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707실 및 근린생활시설 13실, 기숙사 101실이 조성된다.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차세대 복합 지식산업센터 ‘엠토피아’엠토피아는 동탄테크노밸리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 바로 옆에 들어선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연계 이용이 편리해 서울이나 경기권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며 SRT 동탄역을 이용하면 18분 정도로 서울 수서역에 닿을 수 있고 GTX-A노선이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 같은 입지 조건에 더해 그간 업무 공간으로만 인식되던 기존 지식산업센터 개념을 탈피한 ‘차세대’ 복합 지식산업센터를 지향한다. 직·주·락의 새로운 공간 개념을 실현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특화 공간과 대형 커뮤니티,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모두 갖출 예정이다. 오피스의 경우 제조형과 업무형으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혔는데, 먼저 제조형 공간 ‘엠팩토리(M Factory)’는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170호실로 전 호실에 5m 이상의 높은 층고와 발코니 등의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전 층 드라이브인 및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통해 편리한 물류 입출고가 가능하여 입주기업의 높은 선호가 예상된다. 7층부터 20층까지 들어서는 ‘엠오피스(M Office)’는 신개념 공간 설계가 적용되었다. 남향 호실은 동탄2신도시 전경과 경부고속도로를 바라보는 도심형 조망이 가능하고 북향 호실은 기흥 호수와 녹지가 동시에 바라보이는 뷰를 확보했다. 넉넉한 4m 이상의 층고와 발코니 설계를 통해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호실별 개별 택배 보관함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20층에는 동탄 최초로 스카이 라운지와 오픈키친이 조성되며 7층에 대규모 옥상 정원 녹지 공간과 조경과 회의실, 여성 전용 파우더룸 등을 배치해 쾌적함을 더했고 지하1층에는 GX, 헬스장, 골프연습장, 컨시어지 데스크가 위치할 예정이다. 전 입주사를 대상으로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예약 및 이용 가능한 다양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가 적용된다. 한편, ‘엠토피아’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현재 홈페이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2.07.27 I 이윤정 기자
오세훈 "용산정비창 개발로 도시경쟁력 확대"(종합)
  • 오세훈 "용산정비창 개발로 도시경쟁력 확대"(종합)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마지막 금싸라기땅으로 불리는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이 10년 만에 다시 추진된다.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일자리·주거·여가·문화생활까지 가능한 사업계획을 통해 서울을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용산 정비창 개발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서울시청에서 용산 정비창 개발계획을 밝히며 “미래도시 키워드를 담아 글로벌 도시 경쟁력과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신(新) 중심지로서의 국제업무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구상에 따르면 용산국제업무지구는 △24시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융복합 국제도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생활환경의 ‘녹지생태도시’ △세계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3차원 ‘입체교통도시’ △첨단 스마트기술 혁신의 전진기지 ‘스마트도시’로 조성된다.우선 직주혼합 실현을 위해 최첨단 테크기업과 연구개발(R&D)·인공지능(AI) 연구소, 국제기구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업무공간과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시설, 비즈니스호텔, e-스포츠 콤플렉스 등이 들어선다.또한 50% 이상의 녹지율 확보를 목표로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 용산공원과 한강으로 뻗어나가는 방사형 녹지체계가 구축된다. 지구 중앙에는 접근성 높은 대규모 중앙공원, 철도부지에는 선형공원이 각각 조성된다. 북한산∼서울도심∼남산∼용산공원∼용산국제업무지구∼한강으로 이어지는 남북녹지축이 완성되는 셈이다.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내부를 연결하고 용산역까지 이어지는 ‘입체보행네트워크’도 만든다. 지하에는 차량 중심의 도로교통체계를 구축한다. 강변북로, 한강대로, 청파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지하도로를 개설해 서울 도심·강남, 인천공항으로의 광역 접근성을 확보할 방침이다.용산역과 인접한 부지에는 미래항공교통(UAM),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하철 등을 잇는 대중교통 환승거점인 ‘모빌리티 허브’를 조성한다. 철도는 현재 5개 노선(경부선, 호남선,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에 향후 3개 노선(GTX-B, 수색-광명 고속철도, 신분당선)이 추가돼 총 8개 노선 환승 체계가 구축된다.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미래도시 인프라도 도시 전역에 마련된다. 도로에서는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및 V2X(자율주행 통신시스템) 등을 통해 자율주행이 가능해지고, 주택에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관리시스템이 탑재된다.◇정비창 내 주택 6000호 공급으로 축소…2025년 앵커 부지 착공 목표서울시와 국토부가 조율해오던 부지 내 주택 공급 규모는 약 6000호로 정해졌다. 정부가 2020년 ‘8·4 부동산대책’에서 제시한 1만호보다 적은 규모다. 공공주택은 공공주택특별법이 정한 25% 수준으로 확보될 전망이다. 다만 오 시장은 “해당 부지만 6000호 공급으로 합의를 봤고, (전자상가 부지 등) 주변 개발과 연계하면 전체적인 공급 규모는 조금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는 또한 전체 부지의 70% 이상을 업무·상업 등 비주거 용도로 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임대주택 비율은 25%여서 6000호 중 1250호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6000호 중 1000호는 오피스텔로 공급되며 5000호는 순수 주거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시는 서울시 최초의 입지규제최소구역을 지정해 법적 상한 용적률 1500%를 뛰어넘는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도록 할 계획이다. 입지규제최소구역은 복합 개발을 위해 용도지역 등에 따른 입지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제도다. 용산정비창 개발은 공공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코레일이 공동사업시행자(지분율 코레일 70%, SH공사 30%)를 맡아 단계적·순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공공이 약 5조원의 재원을 투자해 부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먼저 하고, 민간에서 개별 부지별로 하나씩 완성해가는 방식이다.SH공사와 코레일은 향후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별도의 전담 조직인 ‘용산개발청’(가칭) 구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용산역 인접 부지에 코레일이 건물을 지은 뒤 임대·분양하는 사업도 추진한다.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 2025년 앵커(거점)부지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전체 사업 기간은 착공 후 10∼15년으로 예상했으며, 총사업비는 토지비를 포함해 약 12조5000억원으로 추산했다.오 시장은 “이번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쟁력을 견인하겠다”며 “최첨단 미래산업을 육성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2022.07.26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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