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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거래세 문턱 낮춰 '시장 역동성' 키우자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거래세 문턱 낮춰 ‘시장 역동성’ 키우자-학생 수 줄어드는데…‘콩나물 교실’이 웬말-폼페이오 7일 당일치기 방북…김정은 만난다-파격할인 없는 코리아세일페스타…‘제조사 중심’이 답이다-[사설]김동연 부총리의 소신 관철 지켜본다-[사설]서울도심 복합개발, 실현 가능성 있나△줌인&-[Zoom人]‘누리호 시험발사체’ 25일 발사…독자 개발 주역 3인 “순수 국산 기술 ‘누리호’ 우주 개발 꿈 앞당길 것”-트럼프 자수성가 아닌 금수저? NYT “8세때 이미 백만장자”△증권거래세 낮춰…투자 물길 넓히자-하루만 갖고 있다 팔아도 0.3% 세금…투자자 발길 막는 ‘증시 통행세’-모든 주식매매에 거래세 과세는 한국이 유일-‘벤처투자 활성화 위해 필요’…불지피는 금융위 ‘재정여건 감안, 신중히 검토’…소극적인 기재부△부동산 거래세 낮춰…내집 마련 길 넓히자-10억짜리 아파트 취득세만 330만원…실수요자 ‘집 살 엄두 안 난다’-취득세 2배 오르고, 복비도 최고 요율…매매 걸림돌 ‘겹겹’-‘집 팔아 양도세 내느니 임대등록’…매물 거두는 집주인들△[Upgrade Korea]지자체·교육청 행정 칸막이 없애야-탁상행정에 학생들만 피해…방송실서 수업 받고, 급식도 3교대로-교육열 외면한 경제청, 인구 감소 지표 일률 적용-홍역 치른 인천교육청, 이제서야 전수조사 ‘뒷북행정’△2018 파리 모터쇼를 가다-SUV·친환경·고성능車…유럽을 달구다-유럽 진출 41년 만에…현대·기아차 ‘밀리언셀러’ 눈앞-유럽은 소형차가 대세? SUV 비중 30% 넘을 듯△정치-평화 꿈꾸는 DMZ…GOP 초소엔 ‘조국 품으로 모시겠습니다’ 현수막-선거제 개편 ‘평양 소주회동’서 공감…한국당 선택은?-유은혜, 오늘 대정부질문 출석…野 “교육 정책능력 검증” 공세 예고△경제·금융-고혈압·당뇨환자 실손보험, 반년새 18만명 가입…신규 계약은 점점 줄어-유가의 습격…‘물가쇼크’ 덮칠라-불법대출 끊이지 않는 새마을금고…왜-건고추·무 가격 평년의 두배…올해 김장 어쩌나△어렵지만 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25 ⑨폴더블폰-화면·기판에 유리 대신 복원력 뛰어난 필름…수십만번 접어도 끄떡없죠-삼성전자, 내달 폴더플폰 UX 정보 공개…LG전자 ‘지갑형 디자인’ 美 특허-“갤노트 S펜처럼…왜 접어야 하는지 납득시켜야 성공”△산업&기업-블프·광군제처럼…코세페 시작일 고정해야-지분상속·연말인사…구광모 ‘고심’-삼성 OLED 디스플레이, 아우디 첫 전기차 탑승-현대오일뱅크, 멕시코에 휘발유 210만 배럴 수출-수입가격 천정부지에…LPG 업계 ‘냉가슴’△산업·소비자생활-쌀값 36% 급등에도…“즉석밥 가격은 연내 인상 안한다”-AI스피커도 국내기업 역차별-KT&G ‘릴 특화매장’ 오픈 ‘릴 미니’ 1시간 만에 완판-호텔서도 인공지능 ‘누구’ 부르세요△기술력으로 무장한 리딩컴퍼니-가구도 팔고 리모데링도 제안…업계 1위 굳히기-친환경 건자재 잇단 출시…‘건강한 밥짓기’ 앞장-‘1등 제품만 5개’…렌털 누적계정 145만개 돌파-공기청정기에 ‘알렉사’ 연동…IoT 트렌드 주도-세계 첫 항체 바이오복제약 개발한 ‘퍼스트무버’-매출 146억…‘블록버스터급’ 해열제로 승승장구-부작용 덜한 ‘마시는 항암제’ 中 제약사에 기술수출-주방 고급 인조대리석 ‘세계 일류상품’ 선정-‘칸스톤’ 국가별 맞춤 생산…글로벌 영토 확장-얼음정수기 강자, 18년째 ‘대한민국 新기술혁신상’-온실가스 배출 줄인 보일러…美·러서 ‘펄펄’-기능성 채소 연구…36개국서 ‘종자 한류’ 이끌어-TV로, 모바일로…중소협력사 판로 확대 선봉장△‘도심속 힐링’ 서울정원박람회-숲·하늘 품은 95개 정원에…시간 가는줄 모르고 ‘소확행’ 누려요-독특한 무늬, 빛반사에 매료…대형 원형 그늘막 ‘하늘정원’서 찰칵△증권&마켓-年 5~7% 배당…금리 인상기에도 ‘리츠’ 매력 통할까-거래대금 줄어…상장 증권사 빅5, 3분기 실적 24%↓-국제유가 급등세에…정유株 웃고 항공株 울고△증권-“재감사 보수 부르는게 값” vs “부실 감사땐 법적 책임져”-우본 ‘美 금리 인상은 투자 기회’ 해외채권펀드에 4000억원 출자-베트남 신도시 조성 ‘조인트벤처’ 설립 KB證·대우건설 ‘누이 좋고 매부 좋고’-‘백기사’ PEF 지원 업고…한컴, 사업확장 잰걸음△문화&스포츠-과자 아닌 만두로 연결…‘쿵짝남매’ 기대하세요-[문화대상 이 작품]한국발레협회 ‘K-발레월드’ “궁정·고전·창작까지 우아하게…한국발레의 현주소를 엿보다”-지자체들 ‘北예술단’ 모시기 경쟁△스포츠-커쇼 제치고…류현진, 가을야구 에이스로 -오승환, 포스트시즌서도 ‘끝내줬다’-오지현 “상금왕 경쟁서 중요한 대회”-“임성재, 다음 시즌에 가장 주목해야 할 신인”-AG 득점왕 황의조…3년 만에 ‘A매치 골맛’ 볼까-‘軍 미필자 국가대표 선발’ 논란 선동열 전 감독 오늘 입장 표명△사람&나눔-특정 항원에 반응 단백질 찾아내…류머티즘 치료제 개발 기여-세계 최초 무출혈 주삿바늘 개발 에이즈 등 2차 감염문제 방지 공로-KT, 중고 휴대폰 팔아 나눔 실천…수익금 어려운 이웃에 전달-롯데, 지진피해 인도네시아에 성금 2.2억원 기부-“세계적 테니스 선수로 성장하길”…서울 홍은2동에 꽃핀 나눔愛-中 배우 판빙빙 ‘탈세논란’ SNS로 공식 사과-라승용 농진청장, 농촌현장 찾아 애로 사항 청취 후 농민들 격려△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 이야기]행복엔 국경 없다, 가즈아~ 세계로-[생생확대경]팬심 좌우하는 스타의 ‘초심’-[e갤러리]정유미 ‘초원’△부동산-규제 피했지만 내년까지 ‘공급폭탄’…오피스텔 갭투자 주의보-분양 한파에 아파트값도 ‘뚝’…죽쑤는 부산 주택시장-“대치동 학원타운 유치”…평택에 교육특화 상가 들어선다-3년 동안 37개 사업장 아파트 부실시공 적발△사회-아이苦…수시면접 몇곳만 돌아도 100만원 훌쩍-하루 28명 입건…데이트 폭력, 작년에만 1만건 넘어-‘父 살해’ 무기수 김신혜 18년 만에 재심 받는다-내일 롯데 총수일가 항소심 판결 선고 “뇌물 공여자 아닌 강요 피해자” 신동빈 회장, 읍소전략 통할까-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 5명 유공자 추진-“1억 투자땐 月 200만원” 150억대 사기 벌인 부부
- "韓 우주 사업 짧은 시간에 많은 것 이뤄"…내달 발사 앞둔 누리호 시험발사체 공개
- [전남 고흥=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의 우주 사업은 이제 시작 단계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인상적입니다”사진=과기정통부.러시아 ‘S7 스페이스(Space)’의 유리 아르주마냔(YURY ARZUMANYAN) 사장은 6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개최된 우주발사체 심포지엄에 참석하기에 앞서 이 같이 밝혔다.정부가 오는 2021년 한국형발사체(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체, 이하 누리호) 본발사에 앞서 다음달 말 누리호 시험발사체를 발사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조립동에선 시험발사체가 첫선을 보였다.매끈한 하얀 몸통을 가진 시험발사체는 지지대의 노란 원형 구조물 안에 들어가 가로로 누워 있다. 시험발사체는 누리호에 사용되는 국내 첫 독자 개발 75톤(t) 액체엔진의 비행시험을 통한 성능 검증과 부수적인 테스트를 위해 발사하는 발사체로 누리호 성공의 주요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시험발사체는 무게 52.1톤(t), 총길이 25.8미터(m), 최대지름 2.6미터(m)인 1단형 발사체로서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한다.몇몇 연구원들이 주위에 붙어 조립 과정을 거의 마치고 다음달 시험발사를 앞둔 시험발사체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시험발사체는 직사각형 모양의 작은 점검창을 제외하고는 각종 구성품과 센싱 장치들이 들어 있는 안을 볼 수 없게 막혀 있다. 그 오른쪽에선 연구원들이 오는 2021년 본발사가 예정된 누리호의 3단 엔지니어링모델 조립에 매달려 바삐 움직이고 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원유진 발사체체계종합팀 책임연구원은 “전체 길이 26미터 중 앞쪽 9미터 정도의 2단에 해당하는 질량시뮬레이터 부분은 조립이 됐다가 분리해 발사대에서 인증 시험 중”이라며 “이달 하순까지 인증시험이 완료되면 다시 분리해 재장착을 거쳐 다음달 발사대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사진=과기정통부.시험발사체는 1단엔 75톤 엔진 1개, 2단엔 질량 시뮬레이터가 탑재되는 구조다. 엔진은 1단에만 탑재되며 2단의 질량시뮬레이터는 이 무게를 1단의 75톤 엔진이 잘 견디며 실어 나를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한 용도다. 누리호는 1단에 75톤 엔진 4개를 탑재해 총 300톤의 추력을 낸다. 2단엔 시험발사체와 같은 75톤 엔진 1개, 3단엔 7톤 엔진 1개 총 3단으로 구성된다.시험발사체는 이륙 후 63초 후에 음속을 돌파하고 164초에 100km 고도를 지나 313초에 최대 고도에 도달한 후 643초에 제주도 남쪽과 일본 오키나와 사이 공해상에 낙하하게 된다. 시험발사일과 발사 성공 기준은 항우연이 과기정통부에 제출한 발사계획서를 전담평가단이 검토하고 최종 승인을 거쳐 이달 중순께 발표될 예정이다.시험발사체 발사에 성공할 경우 자력으로 설계, 제작, 시험, 발사의 전과정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종 사업목표인 누리호 개발 위한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다. 반면 실패할 경우 누리호 본발사가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항우연 옥호남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 발사체기술개발단장은 “실패하면 일 년 뒤에 한 번 더 발사하자는 의견과 실패를 통해 얻는 게 많으니 누리호 본발사에 집중하자는 의견이 있다”며 “다만 내년에 시험발사를 한번 더 한다면 2021년 누리호 본발사는 다소 순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러시아, 프랑스 등 해외 발사체 전문가와 국내 발사체 분야 대학교수, 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우주발사체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발사체 전문가들이 자국의 발사체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참가자들이 우리나라 발사체 개발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전문가들은 “발사체 개발에서 중요한 것은 직접 제작을 담당하는 산업체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최소 매년 1회 이상의 발사를 통해 산업체가 안정적으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민간기업 주관의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 '실종느와르 M' 뇌섹 수사물의 탄생 예고…두뇌싸움에 심장 쫄깃
- OCN ‘실종느와르 M’[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OCN의 2015년 첫 오리지널 드라마 ‘실종느와르 M’(연출 이승영, 극본 이유진)’이 제대로 된 두뇌싸움을 그리며, 제대로 된 ‘뇌섹(뇌가 섹시하다는 뜻) 수사물’의 시작을 알렸다. 빈틈없는 극의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며 호평과 함께 막을 올린 것.28일 방송된 ‘실종느와르 M’ 1화 ‘감옥에서 온 퍼즐’ 편은 사이코패스 사형수 이정수(강하늘 분) VS 전직 FBI 출신 형사 길수현(김강우 분)과 20년 차 베테랑 형사 (강하늘 분)의 두뇌싸움이 한 시간 동안 밀도 있게 펼쳐졌다. 1화 ‘감옥에서 온 퍼즐’ 편은 재산과 보험금을 노리고 부모를 살해한 사이코패스 사형수 이정수(강하늘 분)가 길수현(김강우 분)에게 의문의 그림을 보내오면서 시작됐다. 셀 수 없이 많은 링거를 꽂고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을 그린 이정수의 그림, 그리고 그림과 일치한 모습으로 실종자가 발견되고 그 실종자는 바로 죽음을 맞게 된다. ‘길수현이 아니면 자백하지 않겠다’는 이정수로 인해 이정수와 길수현의 만남은 시작됐다. 첫 만남에서 이정수는 길수현에게 “내가 죽일 사람을 알아오면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겠다”며,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수수께끼 같은 7가지 문장과 함께 위험한 게임을 제안한다. 이정수가 건넨 7가지 문장을 통해서 어렵게 알아낸 첫 번째 실종자가 간발의 시간차로 죽음을 맞이하고, 두 번째 실종자마저 죽은 채 발견됐다. 이날 방송에선 이정수가 찾아오라고 했던 모든 이들이 죽은 채 발견된 가운데 이들이 15년 전 같은 날 함께 찍은 사진이 발견되고, 이들이 어떤 이유로 죽게 된건지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갔다.사진 속 인물들이 모두 죽어 더 이상의 수사가 의미 없다고 판단한 길수현은 이정수에게 잔혹한 게임을 그만하겠노라고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갔다. 그러나 이정수는 꼬마아이가 그려진 그림을 내밀며, 자신의 동생이 살아 있으니 찾아오라고 또 하나의 미션을 던졌다. 1화는 이정수가 길수현에게 던진 7가지 문장, 그리고 죽은 피해자를 통해 남긴 메시지들을 바탕으로 다음 실종자가 누구인지, 또 그가 살아있을지 죽어있을지 모르는 긴박감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알 수 없는 단서들을 끊임없이 던지며 실종자를 찾아오라고 하는 이정수, 이에 맞서 두뇌싸움을 펼치는 길수현과 현장에서 몸으로 뛰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오대영의 숨막히는 접전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특히, 1화는 역대급 사이코패스 연기를 펼친 강하늘의 열연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안어울릴 듯 하면서도 쿵짝이 잘 맞는 김강우와 박희순의 남남케미도 주목을 끌었다.여기에 온라인 열기도 뜨거웠다. 방송 전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실종느와르 M’은 익일 오전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관련기사 ◀☞ 권상우, 딸 리호 첫 공개…'하품 하는 모습 사랑스러워'☞ '연중' "태진아 카지노 게임 규모, 돈 흐름 추적 어려워"☞ '슈퍼맨' 추사랑, '추블리 케이크 가게' 오픈 '러블리 폭발'☞ '현역 입대' 김재중 "입대하는 꿈 자주 꿔"☞ 김재중 "군입대 후 정규 2집 발표…공백 최소화"
- 오산원동 한양수자인, ‘3저현상 부동산3법’ 수혜 단지로 주목
- 3.3㎡당 690만원에 추가분담금 무 확약서 제공… 동탄까지 간선도로 확정 눈길[뉴미디어팀] 저성장·저유가·저금리 등 "3저(低)" 현상이 국내 건설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지난해 9·1부동산대책 발표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유예 등 "부동산 3법" 통과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을 정상궤도로 이끄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저금리, 저유가 현상이 공사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조합원 부담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시장에서 입지가 좋고 향후 발전가능성이 풍부한 곳에 투자하면 좋은 결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요즘 부동산 개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오산시에서 ‘오산 원동 한양수자인’이 지역주택조합원 모집에 나서자 일대 부동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단지 예정지 옆으로 동탄까지 간선도로가 확정, 5분이면 진입할 수 있게 된 것도 한 몫 했다.특히 공급가가 3.3㎡ 당 690만원으로 인근 10여 년 된 아파트보다 저렴한 수준인데다 추가분담금이 없다는 확약서까지 제공, 인기몰이 중이다. 우선 단지는 495세대 4개동으로 지하 2층~지상 23층에 25, 30, 33 평형 등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것이 매력이다.오산 원동 한양수자인은 교통 여건이 뛰어난 점이 돋보인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남권역을 비롯한 주요 도시로 접근이 용이하고,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강남, 잠실 등 수도권 중심지에 5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향후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에 따라 광교~동탄~오산과 병점~동탄을 연결하는 두 곳에 바이모달 트램(일반도로와 지하철 전용궤도를 달리는 대중교통 수단)이 건설되면 KTX, GTX(광역급행철도)와 연결돼 철도, 도로, 신 교통수단을 망라한 교통 인프라가 완성된다.또 경북고속도로 오산IC, 북오산IC를 이용하여 과천~의왕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를 10분내 진입할 수 있다. 거기다 오산 광역버스를 통해 강남역, 고양화정터미널, 인천국제공항 등 서울 경기권으로 이동 가능하고, 지하철1호선 및 누리호를 통해 서울 접근성도 높다.단지 주변에 원당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성호중고등학교 등이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있어 교육환경도 만족스럽다. 이마트, 롯데마트, 종합병원 등이 2km 안에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인근 마등산 및 물향기수목원 등 문화 여가시설이 풍족하다. 풍부한 녹지환경을 조성해 입주민의 여가활동이나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돋보인다.단지 배치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좌우 측에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보육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이 마련된다. 구25평형 구조는 a, b타입으로 4-베이, 4-룸으로 개방감과 채광을 극대화하고, 구30평형은 판상형구조와 탑상형구조로 수요자의 취향에 맞게 구조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구33평형은 팬트리와 실용성 있는 가변형 벽체 활용 등 혁신설계를 적용한 것도 장점이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전망이 나오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 직주근접 프리미엄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서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 가장산업단지, LG이노텍, 진위산업단지가 10분 이내로 향후 미래가치가 탄탄한 단지”라고 전했다.한편 오산원동한양수자인은 조합원을 모집 중이며, 홍보관에서 전문상담사가 직접 안내를 돕고 있다. 빠른 상담을 위해 방문 전 전화예약은 필수다. 문의: 1661-6716
- 美 매체 “홍명보, 월드컵 감독 32명 중 27위”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32개국 감독 가운데 27위로 평가됐다고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웹진 ‘블리처리포트’가 전했다. 월드컵 성적 부진을 이유로 국내에서 십자포화를 맞던 홍명보 전 감독에 대한 시선은 해외에서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회의실에서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매체는 기대치, 스쿼드, 현실적인 전망, 토너먼트 과정을 비롯해 전술적, 관리적 차원의 성과를 바탕으로 ‘월드컵 감독 파워랭킹’을 선정했다. 매체는 홍명보 감독의 강점도 언급했지만, 실패한 이유에 대해 주목했다. “수비 조직력이 엉망(shambolic)이었다”면서 중원이 상대 공격진에 쉽게 뚫렸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득점 상황에선 끔찍한 수준이었다고 혹평했다.특히 홍명보 전 감독의 선발 기용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다. 매체는 “왜 홍명보 전 감독이 박주영 기용을 고집했는지는 미스터리다(Why Hong stuck with Park Chu-Young so readily is a mystery)”라고 강조했다. 홍명보 전 감독의 기용 문제는 국내에서도 ‘의리 축구’ 논란으로 번진 바 있다.홍명보 전 감독보다 낮은 순위의 감독은 카메룬의 폴커 핑케(66), 일본의 알베르토 자케로니(61), 러시아의 파비오 카펠로(68), 포르투갈의 파울루 벤투(45), 온두라스의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54) 뿐이다. 이들 중 다수는 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통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반면 벨기에의 마크 빌모츠(11위), 알제리의 바히드 할리호지치(9위), 칠레의 호르헤 삼파올리(8위), 콜롬비아의 호세 페케르만(5위), 코스타리카의 호르헤 루이스 핀투(3위) 등 돌풍의 주역들은 높게 평가됐다.영예의 1위는 우승국 독일의 요아힘 뢰브가, 2위는 네덜란드 ‘명장’ 루이스 판 할이 뽑혔다.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감독 알레한드로 사베야는 6위에 그쳤다. ▶ 관련기사 ◀☞ 韓 축구의 '일그러진 영웅', 홍명보로 충분하다☞ 이동준·박남현·홍기훈 등 '연예인 싸움 순위 톱20'엔 누가있나☞ ESPN “로드리게스, WC후 시장가치 44%p↑ 최고”☞ 美 매체 “홍명보, 월드컵 감독 32명 중 27위”☞ 외신 “기성용, WC 활약 근거한 이적시장 톱50”☞ 英 일간 “아스톤 빌라 최대 타깃은 기성용”☞ 日 연예계, 김연아에 '러브콜' 조짐...향후 행보는?☞ 박지성-김연아, ‘韓 문화아이콘 톱20’ 선정☞ 외신 “WC 부진에도, 52% 홍명보 지지?” 의문☞ 日언론, 홍명보 흠집? “사퇴 이면엔 2가지 배경”☞ 레이 앨런, 은퇴? CLE 行? ‘선택의 기로’
- [국내여행]바람 속 가을을 느껴보세요...자전거 화천 여행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을이 언제왔나 싶었는데 어느새 만추다.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붉게 타오르던 낙엽도 하나둘 고엽이 되어 떨어질 날을 기다리고 있다. 신기하게도 지금이 야외활동을 하기 좋을 때다. 사색을 즐기거나 구불진 골목이나 가파른 산길을 걷기위해 하나둘 산으로, 들로, 바다로 떠난다. 이번 가을엔 자전거를 타고 가을단풍의 설렘을 만끽해 보는 것도 더 좋다. 한국관광공사는 <두 바퀴로 만나는 늦가을 여행지> 라는 테마 하에 2013년 11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자전거로 떠나는 물의 나라 화천 여행 (강원 화천)’, ‘섬과 섬 사이를 달린다, 신·시·모도 자전거 여행 (인천광역시 옹진)’, ‘자전거 라이딩의 천국, 선유도 등 (전북 군산)’, ‘느리고 고요하게 가을 늪을 달리다, 우포늪 (경남 창녕)’, ‘설악산 울산바위가 함께하는 낭만 라이딩, 영랑호 자전거 길 (강원 속초)’ 등 5지역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산소길 자전거도로 서쪽 끝인 연꽃단지를 돌아보는 라이더(한국관광공사 제공)화천 산소길 36km를 달린다. 화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300m 거리에 붕어섬 입구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린다. 오전 9시~오후 3시에 자전거를 대여해주고, 오후 5시까지 반납하면 된다. 대여료 1만 원을 내면 화천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짜리 화천사랑상품권을 준다. 상품권으로 밥도 먹고, 필요한 물품도 살 수 있어 자전거를 공짜로 빌리는 셈이다. 자전거를 타고 붕어섬 쪽으로 향한다. 자전거도로 시작부터 북한강을 옆에 두고 달린다. 처음 만나는 화천의 명소는 붕어섬이다. 강에 있는 섬인데 다리로 연결됐다. 섬이 붕어를 닮았다고 해서 붕어섬이 됐다는 설과 옛날부터 이곳에서 붕어가 많이 나서 붕어섬이라고 이름 지었다는 설이 있다. 붕어섬은 휴양지이자 간단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공중에 매달린 줄을 타고 이동하는 ‘하늘가르기’가 짜릿한 즐거움을 준다. 카약도 탈 수 있다. 하늘가르기는 평일 1만 원, 주말과 휴일 1만 5000원이다. 카약 체험은 1~2인용 대당 30분에 1만 원이다. 매표하면 5000원짜리 화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점심시간)에는 매표 불가능. 붕어섬에서 나와 가던 방향으로 간다. 들이마시는 공기가 맑고 신선하다. 붕어섬 입구 자전거 대여소에서 화천 산소길 서쪽 끝인 연꽃단지까지 8km 정도 되는데, 주변 풍경을 즐기는 동안 도착한다. 약 19만 8400㎡ 터에 13만 2300㎡ 연밭이 조성됐다. 연꽃단지 주변을 돌아보고 온 길로 되짚어간다. 처음 출발한 자전거 대여소 아래 자전거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향한다. 4km 정도 가면 미륵바위를 만난다. 미륵바위는 자전거도로 바로 옆에 있다. 전설에 따르면 조신 후기 이곳에 절이 있었다고 한다. 다섯 개 중 가장 큰 미륵은 높이 170cm, 둘레 130cm다. 나머지 네 개는 작은데, 바위들이 나란히 북한강을 바라보는 형상이다. 화천읍 동촌리에 사는 장씨 선비가 이 바위에 극진한 정성을 들여 과거에 급제하고 양구현감까지 지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소금을 운반하던 선주들이 안전한 귀향과 장사가 잘되기를 바라며 제를 올린 곳이라고도 한다. 미륵바위에서 강 건너편을 보면 물 위에 긴 다리가 있다. 물 위에 뜬 다리다. 강을 건너서 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물 위에 뜬 다리로 접어든다. 이 다리 이름이 ‘숲으로다리’다. 이 다리는 1.2km나 이어지는데, 끝나는 지점에서 길은 숲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붙은 이름이다. 물 위에 뜬 다리를 어느 정도 체험했으면 온 길로 돌아 나와 가던 방향으로 달린다. 미륵바위에서 3.5km쯤 가면 꺼먹다리(등록문화재 110호)가 나온다. 꺼먹다리는 1945년경 화천댐과 화천수력발전소가 생기면서 놓인 다리다. 철골과 콘크리트로 만든 다리로, 길이 204m다. 다리 상판이 검은색 콜타르 목재라서 옛날부터 꺼먹다리로 불렸다. 꺼먹다리에서 2.5km 정도 가면 딴산유원지다. 붕어섬 입구 자전거 대여소에서 딴산유원지까지 10km 거리다. 자전거도로는 화천댐까지 이어지지만 자전거 여행은 여기서 끝낸다. 딴산유원지는 텐트를 치고 물놀이나 낚시를 즐기고, 어항을 놓아 고기도 잡을 수 있는 곳이다. 인공 폭포가 가동되는 시간이면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도 볼 수 있다. 또 이곳에는 토속어류생태체험관이 있다. 황쏘가리, 금강모치, 연준모치, 버들치, 산천어, 무지개송어 등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 있다. 토속어류생태체험관까지 둘러봤으면 온 길로 돌아가서 붕어섬 입구 대여소에 자전거를 반납한다. 화천 산소길 자전거 여행을 마쳤다면 화천을 물의 나라로 만드는 주변 여행지를 돌아볼 차례다. 대표적인 여행지가 비수구미다. 청정 계곡 비수구미 산책로를 따라 여유 있게 산책을 즐기고, 나물 향 살아 있는 산채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화천 읍내에서 460번 도로(평화로)를 따라 평화의 댐 쪽으로 가다가 비수구미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하면 된다. 버스는 돌릴 곳이 없으니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 승용차도 비수구미마을까지 못 들어간다. 비포장도로를 따라가다가 산으로 오르는 계단 부근에 차를 세우고 산길을 15분 정도 걸어가면 비수구미마을이 나온다. 마을이라고 해봐야 집이 몇 채 안 된다. 민박과 산채비빔밥을 파는 집이 있다. 파로호 유람선 여행도 할 수 있다. 파로호 선착장에서 물빛누리호를 타고 왕복 세 시간 정도 유람선 여행을 즐긴다. 월요일 화요일은 운항하지 않는다. 수~금요일은 30명 이상 예약 시 운항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11~4월은 오후 1시)에 출항하는데, 이용 인원이 10명이 넘어야 한다. 승선료는 평화의 댐 선착장까지 14세 이상 8000원(왕복 1만 5000원), 3~13세 5000원(왕복 9000원).평화의 댐도 가볼 만하다. 댐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다. 비목공원도 있고, 세계 평화의 종도 쳐볼 수 있다. 세계 평화의 종은 30여 개 분쟁 지역의 탄피를 모아 만들었다. 누구나 무료로 종을 칠 수 있었는데, 종에 이상이 생겨서 수리 한 이후 지금은 500원을 받는다. 타종 비용은 에티오피아 빈민 가정 장학 기금으로 기부한다. 식당과 작은 매점도 있다. 돌아가는 길에 해산령 전망대에 차를 세우고 산줄기에 안긴 파로호 북한강 물줄기가 흐르는 풍경을 감상하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미륵바위 맞은 편에 있는 숲으로다리 위를 지나는 라이더(한국관광공사 제공)▲여행수첩▷당일 여행 코스= 붕어섬 입구 자전거 대여소→붕어섬→연꽃단지(화천 산소길 서쪽 끝. 온 길로 돌아감)→붕어섬→미륵바위(숲으로다리에 갔다가 돌아옴)→꺼먹다리→딴산유원지→토속어류생태체험관(자전거도로는 화천댐까지 이어지지만 여기서 온 길로 돌아감)→딴산유원지→꺼먹다리→미륵바위→붕어섬 입구 자전거 대여소(총 36km)▷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날)붕어섬 입구 자전거 대여소→붕어섬→연꽃단지(화천 산소길 서쪽 끝. 온 길로 돌아감)→붕어섬→미륵바위(숲으로다리에 갔다가 돌아옴)→꺼먹다리→딴산유원지→토속어류생태체험관(자전거도로는 화천댐까지 이어지지만 여기서 온 길로 돌아감)→딴산유원지→꺼먹다리→미륵바위→붕어섬 입구 자전거 대여소(총 36km)→비수구미마을(숙박) /(둘째 날)비수구미 트레킹→평화의 댐(비목공원, 세계 평화의 종)→해산령 전망대 ▲여행 정보▷ 관련 웹사이트 주소 - 화천군 관광정보 http://tour.ihc.go.kr - 토속어류생태체험관 http://fish.ihc.go.kr ▷ 문의 전화 - 화천관광안내소 033)440-2575, 2557 - 붕어섬 입구 자전거 대여소 033)440-2574 - 붕어섬 033)441-7575 - 물빛누리호 033)440-2731 - 토속어류생태체험관 033)442-7464▷ 대중교통 정보[버스] 서울-화천,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24회(07:05~19:35) 운행, 약 2시간 40분 소요. 화천버스터미널에서 300m 거리에 붕어섬 입구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 문의 :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www.ti21.co.kr 화천버스터미널 033)442-2902, www.hwacheonterminal.co.kr ▷ 자가운전 정보미사리→팔당대교→6번 국도 양평 방향→터널 나오자마자 청평 방향→남양주종합촬영소→새터삼거리→대성리→춘천→화천 서울춘천고속도로→춘천 JC→중앙고속도로→고속도로 빠져나와 직진→소양2교→화천▷ 숙박 정보 - 파로호한옥펜션 : 화천읍 평화로, 033)441-1488, http://paroho.kr (한옥에서의 하루) - 덕성파크 : 화천읍 상승로, 033)442-2204 - 비수구미산장펜션 : 화천읍 비수구미길, 033)442-0994,http://cafe.daum.net/bisugumi▷식당 정보 - 산장회매운탕 : 민물고기매운탕, 간동면 배터길, 033)442-5611 - 화천어죽탕 : 어죽탕, 간동면 파로호로, 033)442-5544 - 평양막국수 : 초계탕?막국수, 화천읍 평화로, 033)442-1112 ▷ 주변 볼거리용담계곡, 화악산, 광덕산, 용화산▶ 관련기사 ◀☞ [여행]위동항운유한공사, 청소년 중국문화 탐방 투어 진행☞ 천혜의 자연과 천상의 예술이 어우러진 곳…일본 다카마쓰 여행☞ 한중관광장관, 한중 관광품질 향상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합의☞ 문화관광서비스융합포럼, 25일 창립총회 열어☞ 국내최대쇼핑관광축제 '2014 코리아그랜드세일' 내년 1월 3일 부터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