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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아빠 롤렉스` 훔친 중학생, 장물로 넘긴 어른들…처벌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친구의 집 안방에서 친구 아버지의 명품 시계·금반지 등을 훔친 중학생들, 이들로부터 장물을 넘겨받은 20대들이 법원에서 징역형 등을 선고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프로)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 홍기찬 판사는 장물알선과 취득 혐의를 받는 이모(22)씨와 안모(21)씨에게 각각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과 공모해 장물을 건네 받은 장물업자 황모(21)씨에게는 징역 1년 4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들 일당은 중학생들이 훔친 롤렉스 시계와 금반지 등 시가 8000만원이 넘는 금품을 장물로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중학생들과 평소 알고 지내는 사이로, 연락을 받은 후 장물업자에게 연결해줬다.중학교 3학년생인 정모군과 송모군 등 3명은 친구 사이로, 지난 5월 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친구 A군의 집을 방문했다. 중학생들은 “안방 화장실을 사용하겠다”고 말해 안방으로 들어간 후, A군 아버지 소유의 시가 8000만원짜리 명품 롤렉스 시계, 팔찌와 금반지 등을 훔쳤다. 이들이 훔친 금품은 시가 기준 8160만원어치에 달한다. 물건을 훔친 중학생들은 절도 이튿날 ‘알고 지내던 형’이었던 이씨와 안씨에게 연락했다, 이들은 “시계를 훔쳐서 팔고 싶은데, 도와주면 수고비를 나눠 주겠다”고 부탁했다. 이씨와 안씨는 훔친 시계라는 사실을 알면서 중학생들을 장물업자 황씨에게 연결해줬다. 이들의 ‘장물 알선’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씨의 자택 지하주차장 등 주차된 차 안에서 은밀하게 이뤄졌다. 이후 황씨는 서울 은평구의 한 주차장에서 중학생들로부터 9000만원을 주고 시계 등을 구매했다. 이후 이들은 이를 다시 타인에게 판매한 후 판매 대금을 나눠갖기로 공모했다. 이후 중학생들은 특수절도 혐의로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됐으며, 동부지법은 재판에 넘겨진 성인 피고인들에 대해 별도로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씨는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집행유예 이상의 전과가 없으며, 안씨는 초범이고 범행으로 인해 취득한 이익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다만 황씨에 대해서는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지르고,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을 별도로 하지 않았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 잘 나가던 '웰컴 투 삼달리'…여주 신혜선 고구마 논란 [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잘 나가던 ‘웰컴 투 삼달리’에 제동이 걸렸다. 여자주인공인 조삼달(신혜선 분)이 극중 답답한 행보를 이어가며 극에 대한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이다.사진=JTBC지난 2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삼달(신혜선 분)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 그리고 다시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담았다.‘재벌집 막내아들’·‘대행사’부터 ‘닥터 차정숙’·‘킹더랜드’·‘힘쎈여자 강남순’까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JTBC의 새 드라마로 주목 받은 ‘웰컴 투 삼달리’는 5.2% 시청률로 시작해 8.3%까지 상승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제주 출신 조삼달이 유명한 포토그래퍼 조은혜로 활동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모습이 시원한 재미를 선사했으며, 오해를 받고 제주로 돌아와 첫사랑인 용필과 제주 사람들, 가족들과 얽히는 모습들도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그러나 ‘웰컴투 삼달리’의 여자주인공인 조삼달이 위기를 돌파하지 않고 눈물만 보이는 모습이 연이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기 시작했다. 조삼달은 어시스트 방은주(조윤서 분)가 갑질을 당했다고 거짓 폭로를 하면서 성공 가도에서 고꾸라졌는데,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이나 현실적인 해결책은 마련하지 않고 눈물만 보이는 모습이 개연성 없고 답답함을 자아낸다는 반응이다. 특히 지난 6화에서는 방은주가 자신의 기획안을 베낀 것을 알고 서울로 향한 조삼달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사이다 발언은커녕 “정말 나 때문이야”만 반복하는 모습이 나오며 시청자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특히 이런 모습들이 극 초반 자신의 일을 똑 부러지게 하고, 남자친구 천충기(한은성 분)가 바람을 핀다는 것을 알고 나서 물김치까지 들이부었던 호탕하고 유능한 여자주인공의 모습에서 벗어났다는 지적. 이런 모습이 반복되며 ‘캐릭터 붕괴’ 이야기까지 나온 상황이다.또한 과거신이 자주 등장하면서 조삼달의 눈물신이 거듭 등장하는데 이 또한 답답함을 배가한다. 여자주인공 조삼달이 눈물을 보이는 이유도 다양하다. 갑질 의혹이 억울해서, 고향인 제주도가 그리워서, 친구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서, 엄마가 유학을 보내주지 않아서 등.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매번 눈물을 보이며 보채는 모습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신혜선이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며, 연기를 지적하는 시청자들도 등장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이런 조삼달의 모습을 답답해하는 것은, ‘웰컴투 삼달리’ 측이 로맨스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 ‘웰컴투 삼달리’는 사건에 대한 해결보다 조삼달과 조용필의 로맨스 서사를 쌓고 있는 중인데, 로맨스의 몰입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뤄뒀던 사건 해결에 대한 답답함을 느끼는 것이다.앞서 신혜선은 전작인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통해 로맨스에 도전했지만, 아쉬운 성적은 남긴 바 있다. 24살 설정인 반지음 역에 어울리지 않고 로맨스 호흡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미스 캐스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종영 4개월 만에 새 드라마로 돌아와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캐릭터에 대한 설득력을 높여야하는 숙제에 맞닥뜨렸다. 최고 시청률을 거듭 경신 중인 만큼 앞으로의 전개도 중요한 상황. 이같은 숙제를 해결하고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해소해줄지, ‘웰컴투 삼달리’ 제작진과 신헤선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 1조 클럽만 네 곳 덩치커진 상조, 신사업 진출로 MZ까지 유혹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상조 3.0 시대를 맞아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장례 서비스가 주축인 상조 1.0시대, 다양한 결합상품을 도입한 2.0시대를 넘어 신사업 진출을 통한 상조 3.0 시대가 열리면서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MZ세대의 호응까지 이끌고 있다. 상조업체들이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결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산업으로 성장 중이다.◇구조조정으로 정화된 상조업계…‘1조 클럽’ 속속1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는 올해 3월 기준 선수금이 1조 9553억원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대명스테이션 1조 947억원, 교원라이프 1조 509억원 순이다. 특히 교원라이프는 지난해 9월 선수금 9129억원에서 반년 만에 1000억원 이상 늘리면서 올해 처음으로 ‘1조 클럽’에 가입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상조업계에서 1조 클럽 대열에 오른 곳은 보람상조까지 총 4개사다. 보람상조는 보람상조개발(4492억원), 보람상조리더스(3522억원), 보람상조라이프(3137억원) 등 7개 계열사의 선수금을 모두 합하면 1조 4222억원으로 업계 2위에 해당한다.지난 2019년까지만 해도 선수금 1조원을 넘긴 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 시장 구조조정으로 업체 대형화가 이뤄지면서 가입자의 상위 업체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모양새다. 지난 3월 기준 선수금이 100억원 이상인 대형 업체 수는 45개사로 전체 선수금의 99.1%를 차지한다. 1982년에 시작된 국내 상조업은 당시 자본금 5000만원만 있으면 법인 설립이 가능해 소규모 업체들이 지역 상조업을 분배하며 난립했다. 2010년에는 업체 수가 300개에 달하면서 이른바 ‘먹튀’ 등 소비자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정부는 2010년부터 자본금 기준을 3억원으로 늘리는 등 등록 요건을 강화했고 2019년에는 이를 15억원으로 상향했다. 이 과정에서 자금 여력이 떨어지는 부실 업체가 정리됐고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비교적 건실한 사업자들로 업계 재편이 이뤄졌다. ◇‘토털 라이프케어’ 회사로 진화…시장 재편 계속업체들은 상조산업 발전을 위해 전환 서비스 다양화·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기존에는 장례를 중심으로 웨딩, 여행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가전 렌털은 물론 바이오, 펫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가입자의 전 생애 주기를 책임지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발돋움하는 추세다. 프리드라이프는 상조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 건강검진과 청소, 인테리어 등을 포함한 ‘토털 라이프케어 멤버십’을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리조트 이용 가격을 할인하는 ‘리조트 우대 서비스’ 이용률이 6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그래픽=김일환 기자)전환 서비스 확대는 가입률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특히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결합상품 혜택을 제공하면서 실속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가입을 이끌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신규 가입자 중 MZ세대 비중이 2021년 18.7%에서 지난해 20.7%, 올해 3분기 22.3%로 지속 증가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웨딩, 여행, 돌잔치, 인테리어 등 다양한 전환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MZ세대의 가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했다.신사업 진출도 활발하다. 보람그룹은 지난 10월 울산에 보람컨벤션을 열며 웨딩 사업에 진출했다. 기존 상조 가입 고객 대상 전환 서비스의 일환으로 웨딩 사업을 다뤄온 것과 달리 별개로 웨딩 고객 유치에 나선 것이 차이점이다. 이에 앞서서는 지난 8월 반려동물 전용 장례상품 ‘스카이펫’을 출시했고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를 통해 펫푸드(식품) 시장에도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생체보석 브랜드 ‘비아젬’을 선보였다. 생체보석은 고인의 머리카락과 분골, 탯줄, 손·발톱 등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보석 파우더(분말)와 합성해 만든다. 반지, 목걸이, 팔찌 등 주얼리는 물론 기념패로도 제작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조산업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연평균 10% 이상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다양한 제휴 상품 출시와 신사업 진출을 통해 국내 상조산업이 일본 상조시장 규모(25조원)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고금리에 꺾인 집값…가구자산 첫 감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금리에 꺾인 집값…가구자산 첫 감소-젊어진 SK그룹-킬러문항 뺨친 불수능…만점자 단 1명△종합-공연 떴다하면 지역경제 들썩, 하버드대 강의까지 만든 그녀-극악에 맞선 ‘숨은 영웅’ 전면에…다양한 인간군상 그려 몰입도↑△세대교체 나선 SK그룹-최태원의 ‘서든데스’ 경고…4050 젊은피, 위기 돌파 선봉 선다-HBM 1위 굳히기 본격화…AI인프라 조직 신설-ICT계열 투톱 유영상·박성하, 실행력·성과주의 강조△종합-상생금융 총 2조원…5대 시중은행이 1조원 넘게 부담해야-역대급 난이도 기록한 ‘국어’…대입 당락 가를 최대 변수로-고금리에 은행빚 줄었지만 저소득가구 빚은 되레 늘어-워크아웃 3년 연장, 재초환 부담금 완화…오늘 본회의 처리△인공다이아몬드 열풍-“품질 똑같은데 4분의 1 가격”…예물반지 대세된 ‘갓성비 다이아’-“한국, 다이아몬드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만들 것”△정치-주류 장벽 못넘은 인요한 “50% 성공, 50%는 당에 맡겨”-尹,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이재용과 함께 ASML 찾는다-“이준석·이상민 등 여러 정치세력과 연대할 것”-“서해 공무원 피살 방치 文정부, 사건 은폐·왜곡”△경제-고용보험 개편 흐지부지…내년 전망도 안갯속-‘차출설’ 방문규 “공직 있는 동안 최선”-소주·위스키 출고가 10% 이상 낮춘다-中企 수출금융·디지털 전환 지원 ‘한번에’△금융-불법 대부중개 활개치는 ‘네이버카페’-연말 대출 창구 좁히는 은행들-금감원, 불법사채 계약 은행 무효 소송 지원한다-메리츠, 4세대 실손보험료 인하…“금감원 지적에 몸낮추기”△글로벌-美 고용·유가·금리 다 꺾인다…“인플레보다 침체와 싸울판”-中 수출 ‘깜짝’ 증가했지만…경제 회복세 의문 여전-빈살만 만난 푸틴…“양국 관계, 전례 없는 수준”-日 “아이 셋 낳으면 대학까지 학비 면제”△산업-‘합작사 中지분 낮춰라’ 셈법 복잡해진 K배터리-ARM·보쉬·아마존 등과 동맹 ‘전장 사업’ 가속하는 LG전자-로봇이 로봇 만든다…‘자동화셀’로 연간 4000대 척척-1회 충전에 900km 주행…LG엔솔, 리튬메탈전지 난제 풀었다△산업-입소문 난 K건기식…노바렉스 수출 2년새 9배↑-경쟁사 지재권 침해 소송 악재에 美메드트로닉, 이오플로우 안 산다-이종호 “학회 연합회 구성해 1등 기술 만들겠다”-“우리 솔루션 도입한 ‘요기요’ 광고매출 90% 뛰었죠”△소비자생활-컬리는 뷰티, 쓱닷컴은 명품…“이 분야는 우리가 전문”-반값 치킨에 냉동과일 할인 먹거리 부담 낮춘 롯데마트-스타 셰프 손잡은 롯데…백화점이 고급 레스토랑으로-수천억 과징금 피한 CJ올리브영…“中企 브랜드와 성장 노력”△증권-유연하고 재빠른 공모펀드, AI덕 톡톡히 봤다-속도내는 메모리 업황 회복 외국인, 삼성전자 올라탔다-돌아온 외국인, SK하이닉스보다 하이브 더 많이 샀다△증권-국민연금, 올해 ‘中부양책 수혜 기대주’ 담았다-스팩상장 84% 미래 영업익 ‘뻥튀기’-실적 가뭄 게임株…코스닥 시총 톱10서 자취 감춰-케이엔에스, 이틀 만에 공모가 5배 ‘잭팟’…연말 IPO시장 후끈△부동산-특공 혜택 無…“비혼·난임이 죄인가요”-공사비 넉넉하게 책정하자 건설사 8곳 몰린 ‘신반포 27차’-서울만큼 비싸네…올해 제주 분양 8곳 모두 미달-4단계로 층간 소음 잡는다…현대건설, 통합 솔루션 구축△사회-극한호우 대비…댐 10개 건설하고, 전국 지하차도 책임자 지정-‘김용균씨 사망’ 원청 前사장 무죄…유가족 “끝까지 싸울 것”-“매달 나가는 구독료 아까워 넷플릭스 딱 하루만 볼게요”-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맡는다…교사들 부담 더나
- 이랜드 로이드, 국내 최초 7.67캐럿 핑크 실험실 다이아 반지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랜드그룹 주얼리·테마파크 계열사 이월드가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가 ’튜더로즈가든’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월드는 ‘홀리데이 다이아몬드 위크’ 행사를 12월 1일부터 진행한다.=이랜드 로이드, 국내에 하나뿐인 7.67 캐럿 핑크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반지 출시. (사진=이랜드)‘튜더로즈가든’은 7.67빅캐럿 핑크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활용한 반지 컬렉션으로 단 한 개만 판매한다.핑크 다이아몬드는 희소성이 높고, 다양한 색상의 다이아몬드 중 특별하고 아름다운 색상의 보석으로 알려져 있어 인기가 높다.로이드의 ‘튜더로즈가든’ 컬렉션은 영국 왕실 문장으로 사용되는 튜더로즈(Tudor Rose) 꽃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이번 컬렉션 상품은 5캐럿 로열 페어컷 핑크 다이아몬드 하나가 중앙에 위치하고, 2.67캐럿 상당의 화이트 다이아몬드 92개가 이를 감싸고 있다. 로열 페어컷은 하단으로 갈수록 동그란 서양배 모양을 모티브로 원석을 커팅한 로이드만의 가공 방식이다. 가격은 7700만원이며, 로이드 강남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랜드 로이드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시장이 커져가고, 고객의 만족도가 늘어감에 따라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의미로 국내 최대 크기의 상품을 출시한 것”이라며 “희소 가치가 높아 그 동안 만나보기 어려웠던 핑크 다이아몬드를 활용한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로이드는 7.67캐럿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출시를 기념해, ‘홀리데이 다이아몬드 위크’ 행사를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각 주차별로 캐시백, 라스트피스 기획전, 호텔 숙박권 래플 등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으며, 로이드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로이드에서는 ‘7.67캐럿 핑크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와 함께 다양한 사이즈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만나볼 수 있다. 5부, 1캐럿, 3캐럿 등 라이프씬과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사이즈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주얼리 신제품을 지속해서 공개하고 있다.
- T1 롤드컵 4회 우승...든든한 조력자 자처한 SK텔레콤
- ‘페이커’이상혁 선수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사진=라이엇게임즈)[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e스포츠팀 T1이 롤드컵에서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든든한 조력자로 활동한 SK텔레콤(017670)도 주목받고 있다. 20일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T1이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을 누르고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밝혔다. T1이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건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앞서 세 차례 우승(2013·2015·2016)으로 통산 최다 왕좌를 차지한 T1은 이번 네 번째 정상 등극이다.SK텔레콤은 e스포츠 태동기인 2004년, 청년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e스포츠 구단인 ‘SKT T1’을 창단했다. 특히 LoL 종목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기 시작한 2012년, LoL팀을 새롭게 꾸렸고 이듬해인 2013년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를 앞세워 첫 롤드컵 정상에 올랐다.‘LoL 역사상 최강팀’이라는 수식어를 들었던 2015년 T1은 그해 롤드컵에서 압도적 실력으로 경쟁자들을 물리치며 두 번째 우승 반지를 꼈다. 2016년에도 정상을 차지한 T1은 최초의 롤드컵 2연패, 3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다.특히 SK텔레콤은 T1에 국내 최초 유망주 시스템을 도입하며 e스포츠 저변을 확대했다. 실제 이번 2023 롤드컵 우승에 큰 역할을 한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 모두 유망주 그룹인 ‘T1 루키즈’ 출신이다.SK텔레콤은 구단 운영 외에도 2005년부터 8년 간 한국 e스포츠협회 회장사를 맡고 각종 대회를 주최하며 국내 e스포츠 발전에 힘썼다. T1은 2019년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도약했다. 2021년 인적분할 후엔 SK스퀘어 포트폴리오사로 재편됐다.SK텔레콤은 T1과 분리된 이후에도 꾸준히 T1의 메인 스폰서로서 지원하는 한편, e스포츠 후원도 이어오고 있다. ‘아마추어 스포츠 후원 및 미래지향형 스포츠 후원’이란 전략 하에 한국 e스포츠협회와 e스포츠 국가대표팀을 도왔다.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LoL 종목)이란 값진 성과를 얻기도 했다. 당시 LoL 종목 한국 대표 선수 6명 가운데, 절반인 3명이 T1 소속(‘페이커’ 이상혁, ‘제우스’ 최우제, ‘케리아’ 류민석)이었다.SKT는 이번 T1의 롤드컵 우승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SKT 0 고객(만 14~34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234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1등(1명)에게는 LoL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 본사가 있는 미국 서부 여행 상품권이 주어진다.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향후 차세대 e스포츠 아이템이 될 수 있는 VR/AR 게임 보급·확산 등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며 “e스포츠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스우파2' 바다 "우승 상금 받았지만 돈 더 벌어야"
- 바다(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베베의 리더 바다가 우승 상금 사용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 3층 엠큐브에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츠바킬 아카넨을 제외한 각 크루의 리더 댄서들이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이날 바다는 우승 상금 관련 물음이 나오자 “상금은 잘 받았다”고 운을 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상금은 저희 팀만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데 쓸 계획”이라면서 “아직은 돈을 더 벌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바다는 “‘스우파2’는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는 말도 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까지 간절하게 춤을 춘 적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더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면서 “그렇기에 ‘스우파2’가 안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고 했다.‘스우파2’ 출연 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물음에는 “팬들도 많아졌고 춤을 배우러 오는 분들도 많아졌다. 춤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진 느낌도 든다”고 답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한 ‘스우파2’는 여자 댄스 크루들이 춤 서열 1위 자리를 두고 맞붙는 과정을 그렸다. 2021년 방송돼 댄스 열풍을 일으킨 ‘스우파’의 후속작이다. 원밀리언, 베베, 딥앤댑, 레이디 바운스, 마네퀸, 울플러(이상 한국), 잼 리퍼블릭(글로벌), 츠바킬(일본) 등 여덟 크루가 경연에 임했다. 우승의 영예를 안은 베베는 우승 트로피, 상금 5000만원, 우승 기념 반지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