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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착장 2500만원' 정유미, 명품 패션 아이템은
  • '풀착장 2500만원' 정유미, 명품 패션 아이템은[누구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로맨틱 코미디’ 장인 배우 정유미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다. 인터뷰 내내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과 장난기 가득한 매력을 뽐낸 정유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신상 제품을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배우 정유미가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캡처·디올)정유미는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무장해제’ 특집에 출연해 꽃무늬 원피스에 벨트, 구두를 착용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가 착용한 원피스는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디자인한 2023~2024 가을·겨울(F/W) 신제품이다. 하얀색 면(52%)과 실크(48%) 재질의 소재에 화사한 색깔의 꽃과 식물 프린트가 들어간 드레스는 목가적이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준다. 반소매에 밑단에 나팔꽃처럼 퍼지는 플레어 컷 원피스 가격은 970만원으로 현재 국내외 공식 사이트에서 품절 상태다. 정유미는 허리에 30 몽테인 벨트를 착용했다. 전면에 크리스찬 디올을 상징하는 ‘CD’ 메탈 버클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양면이 다른 색깔의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됐다. 색깔에 따라 청바지, 스커트, 드레스 등에 매치해 여성스러운 허리 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가격은 96만원이다. 신발은 투톤 자수 리본이 돋보이는 자디올 슬링백 펌프스를 착용했다. 가격은 145만원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배우 정유미가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캡처·디올)함께 착용한 반지와 귀걸이는 디올 파인 주얼리 디자이너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이 디자인한 ‘로즈 드 방’ 제품이다. 핑크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귀걸이는 동그란 모양의 팔각별 디자인 바람 장미에 탈착식 펜던트를 더해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다른 펜던트로도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가격은 770만원이다. 같은 디자인의 반지 가격은 550만원이다. 정유미는 방송에서 다양한 취미 생활을 소개하면서 ‘윰블리(유미+러브릴)’ 별명에 대한 생각, 정반대 성격인 이서진과의 열애설, 가수 성시경과 함께 녹음한 듀엣곡 비화 등을 전했다. 정유미는 자신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와 tvN ‘로맨스가 필요해2’의 주열매와 KBS 2TV ‘연애의 발견’에서 연기한 ‘한여름’을 인생 캐릭터로 꼽았다.
2023.08.25 I 백주아 기자
1호선서 놓고 내린 귀금속 훔친 60대 검거…1400만원 규모
  • 1호선서 놓고 내린 귀금속 훔친 60대 검거…1400만원 규모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철도경찰이 1400만원 가량의 귀금속을 훔친 60대를 검거했다고 밝혔다.서울지방철도경찰대 전경. (사진=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다른 사람이 전동차에서 놓고 내린 귀금속이 든 종이 쇼핑백을 횡령한 60대 A씨를 점유이탈물횡령죄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철도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동인천행 특급열차 내 객실에서 다른 승객이 놓고 내린 쇼핑백을 발견하고, 본인이 소지한 검정 비닐봉지에 넣어 다이아몬드와 순금 반지 등 시가 14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철도경찰은 전동차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범행을 확인 후 A씨가 사용한 교통카드 정보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A씨를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철도경찰대에 출석해 범행사실을 일체 부인했으나, A씨가 횡령한 순금 반지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 철도경찰이 반지의 구입시기 등을 추궁하자 범행사실 일체를 자백했다.박한신 서울지방철도경찰대 수사과장은 “귀중품이 든 소지품 등을 전동차에 종종 놓고 내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데 “철도 이용객들의 귀중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최근 전동열차 내에 범죄예방용 CCTV가 설치돼 있으니, 다른 사람이 두고 내린 물품 등을 발견할 경우에는 함부로 가져가지 말고 인근 역무실 또는 철도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8.21 I 박경훈 기자
'샤넬에 200만원대 청바지' 스크린 복귀 김희선 패션은
  • '샤넬에 200만원대 청바지' 스크린 복귀 김희선 패션은[누구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모태 미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김희선이 20년 만에 스크린 복귀 기념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다. 인터뷰 내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낸 김희선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 신상 자켓에 청바지, 보석을 착용해 패션 감각을 뽐냈다. 지난 6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7회에 배우 김희선이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캡처·샤넬·가브리엘라허스트)김희선은 지난 16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대체불가’ 특집에 게스트(특별출연자)로 출연해 분홍색 트위드 재킷에 청바지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이 착용한 자켓은 샤넬의 2023 봄·여름(S/S) 컬렉션의 ‘페인티드 코튼 트위드’ 신상 자켓이다. 짧은 크롭 기장의 자켓은 핑크색에 흰색, 보라색, 푸른색 패턴이 들어가 입체적인 느낌을 준다. 제품 가격은 약 1000만원대로 추정된다.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이 창조한 트위드는 샤넬을 상징하는 대표 소재다. 그는 1920년대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지위 변화에 따라 움직임이 편하고 실용적인 옷을 선보이고자 했다. 지난 1925년 패션쇼에서 자켓 어깨 패드와 심을 제거하고 몸에 착 감기는 질감의 트위드 수트를 처음 선보인 게 샤넬 트위드 역사의 출발이다.김희선은 하의로 미국 신명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의 데님 포스터 하이 라이즈 플레어 진을 착용했다. 무릎부터 마치 나팔꽃 모양으로 펼쳐진 느낌의 플레어 진은 다리가 길어보이면서 동시에 허리가 얇아 보이는 착시를 준다. 절개 부분의 디테일이 두드러지는 이 제품 가격은 250만원대에 이른다.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국내에서 현대백화점(069960)의 패션 계열사 한섬(020000)이 공식 유통하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부첼라티 반지, 귀걸이. (사진=부첼라티)이날 김희선은 의상과 함께 이탈리아 명품 보석 브랜드 ‘부첼라티’의 반지와 귀걸이를 착용했다. 반지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밴드 이터넬레 링’과 ‘하와이 링’으로 제품 가격은 각각 1888만원, 265만원이다. 옐로우 골드 소재의 로고와 부채꼴의 물결 모양 테두리로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마치 꽃 모양을 연상케 하는 귀걸이는 ‘오페라 튤레 귀걸이’로 가격은 410만원이다. 부첼라티는 지난 1919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100년 역사 브랜드로 지난 2019년 명품 공룡 기업 리치몬트에 인수됐다. 한편 김희선은 영화 ‘달짝지근해: 7510’으로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2023.08.18 I 백주아 기자
종근당이 헬스케어 파트너로 찜한 스카이랩스...핵심 경쟁력은?
  • 종근당이 헬스케어 파트너로 찜한 스카이랩스...핵심 경쟁력은?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종근당이 헬스케어 파트너로 선택한 스카이랩스가 상장을 앞둔 헬스케어 기대주로 순항하고 있다. 먼저 올 하반기 300억원 대 추가 투자 유치가 거의 확정적이다. 또한 올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제품이 정식 인증됐고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와 유럽 통합규격인증마크(CE) 인증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동시에 코스닥 상장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6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랩스는 올 하반기 300억원에 근접한 투자금 유치에 나섰다. 산업은행이 100~2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복수의 사모펀드(PEF) 운용사, 벤처캐피털(VC) 등과도 접촉 중이다. 작년 225억원의 시리즈 펀딩 받은 후 두번째 대규모 투자에 가까워진 상황인 것이다.◇ 스카이랩스의 핵심 경쟁력은? 2015년 9월 출범한 스카이랩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심장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기기 ‘카트’(CART)를 개발했다. 반지처럼 손가락에 끼고만 있으면 24시간 365일 내내 심방세동을 측정해준다. 내부에 장착된 광학센서가 손가락 속 혈류 속도를 측정해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정확도가 98%에 달한다고 한다. 이상징후를 감지하면 해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정한 의료기관에 보내 제때 적절한 조치도 받을 수 있다.스카이랩스 카트 제품 (사진=스카이랩스)특히 최근 식약처 허가를 받은 ‘카트 BP’는 팔뚝을 압박해 혈압을 측정하는 ‘커프(Cuff)’ 방식이 아닌 ‘커프리스(Cuffless)’ 방식으로 광용적맥파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2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획득했다.고혈압의 경우 병원에서 측정한 혈압 값과 외부에서 측정한 혈압 값이 달라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꾸준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하지만 기존의 가정용 혈압계는 공기가 부풀어 올라 혈압을 측정하는 커프 방식으로 잦은 측정이 힘들다는 한계가 있었다.카트 제품 스펙 (사진=스카이랩스)반면 카트 BP는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24시간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해 수면 방해 없이 정확한 야간 혈압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전작이 보유한 PPG 신호, 심전도 측정을 통한 심방세동 관리, 산소 포화도 측정 등 기능도 유지됐다.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카트 BP의 커프리스 연속 혈압 측정 기능은 실존하는 활동 혈압계 중 가장 환자 친화적인 기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수면, 스트레스 관리, 운동, 음주, 혈압약 복용에 따른 생활 습관 추적에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떡잎’ 스카이랩스, 먼저 알아본 종근당...향후 계획은?스카이랩스는 ‘종근당’의 브릿지 투자를 받은 기업이다. 종근당은 스카이랩스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 중이다. 지분은 현재 약 5% 정도다. 현재는 대웅제약과 협업해 국내 제품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스카이랩스는 해외에서 더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이미 자사 제품으로 2018년 7월 글로벌 제약기업 바이엘이 진행한 디지털 헬스케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1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을 차지했다. 기술력을 개별 검토한 바이엘은 이후 스카이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2019년에는 유럽심장학회(ESC)가 처음 개최한 신기술 부문에서도 최고 혁신제품으로 뽑힌 바 있다.최근에는 다보스포럼, 유럽심장학회에 초청받는 등 해외에서 더 크게 주목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럽 최대 병원인 독일 샤리테 병원과는 공동으로 심장질환 관련 임상 연구를 논의 중이다.글로벌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의 용도별 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 십억 달러, 자료=Marketsandmarkets, 2020)웨어러블 글로벌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IMARC 그룹에 따르면 글로벌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2년 231억 달러(약 30조 8847억원)에 달했다. 이후 22%의 연평균 성장률(CAGR)로 2028년에는 730억 달러(약 97조6000억원)으로 시장이 팽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해당 시장을 잡기 위해 글로벌 승인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현재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미국은 2023년 말, 유럽은 2024년 2분기 허가 획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08.17 I 김승권 기자
'노머니 노아트' 달군 32인…못다한 이야기 꺼내들었다
  • '노머니 노아트' 달군 32인…못다한 이야기 꺼내들었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보여주기 위해서 다들 정말 열심히 했어요. 이같은 근성으로 ‘노머니 노아트’에 출연했던 작가들은 아마 죽을 때까지 작가로 살아남을 겁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바랍니다.”(이사라 작가)거침없이 캔버스를 찢는 드로잉 쇼, 펀치·용접·불쇼까지.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KBS TV프로그램 ‘노머니 노아트’에 출연했던 작가들이 다시 뭉쳤다.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아트스페이스선에서 여는 ‘서른두개의 에필로그’전에서다. 예술을 통해 나를 보여준다는 행위가 어떤 것인지를 작품과 퍼포먼스로 보여준 32명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곽재선문화재단과 열매컴퍼니가 함께 마련한 전시는 수익금 일부를 청년작가 발굴·지원을 위해 사용한다. 16일 아트스페이스선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이상원 작가는 “곰브리치가 쓴 저서 ‘더 스토리 오브 아트’에 ‘예술이란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예술가들이 있을 뿐이다’라는 유명한 문구가 나온다”며 “지금 시대의 작가들 또한 자유시장경제 시스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시대를 더 통찰하면서 열심히 고민하고 작업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곽재선(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곽재선문화재단 이사장과 KBS 아트 버라이어티쇼 ‘노머니 노아트’에 출연했던 주요 작가들이 16일 서울 중구 KG타워 아트스페이스선에서 열린 ‘서른두개의 에필로그’전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곽재선문화재단).◇32인32색 작품 한자리에지난 5월 종영한 ‘노머니 노아트’는 매회 색다른 매력을 가진 미술 작가들이 등장해 작품을 소개하고, 선택된 하나의 작품을 최종 경매에 부치는 아트 버라이어티쇼다. “돈이 되지 않으면 예술이 아니다”란 파격적인 콘셉트를 내세우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회 우승작가인 이사라 작가는 검게 뒤덮인 캔버스를 거침없이 찢는 퍼포먼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트 컬렉터들의 선택을 받은 이 작가의 작품은 최종 2100만원에 낙찰되며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저마다의 작업을 해나가는 작가들의 이야기는 대중의 마음에 파고들어 여운을 남겼다. 이번 전시에서는 긴장과 설렘 탓에 방송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작가들의 마음을 전달하고 서른 두 개의 에필로그를 완성한다. 방송을 통해 선보였던 원작을 비롯해 20분 라이브드로잉 작품,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판타지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이상원 작가의 ‘더 파노라믹’이 시원한 바닷가 풍경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작가는 누군가와 함께했던 추억을 상기할 수 있도록 해변, 공원 등 휴양지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고 있다. 보는 사람들이 좋은 상상과 기억을 채워 넣을 수 있도록 사람과 사물을 최대한 단순하게 그리는 것이 특징이다. 현시대의 모순을 표현한 류노아의 ‘머니몬스터’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형형색색의 화려한 색을 배경으로 커다랗게 입을 벌린 채 몬스터가 서 있다.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몬스터의 입은 명품브랜드 루이비통 가방의 원단으로 만들어졌다. 손에는 화려한 팔찌와 반지를 장착했다. 류 작가는 자본주의와 경쟁의 과도한 강조로 실체가 흐려진 현대사회를 비판하며 작품 속에 몬스터를 등장시켰다.이사라 작가의 ‘원더랜드’(사진=곽재선문화재단).원색의 색감으로 순수했던 동심의 세계를 소환하는 작품들도 있다. 어린 시절 함께 지냈던 인형들에서 영감을 받은 이사라 작가의 ‘원더랜드’와 베리킴의 ‘베리랜드’다. ‘원더랜드’는 반짝이는 눈망울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소녀를 통해 현대인의 지친 마음에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베리킴은 관심 밖으로 사라져 버리는 옷·신발·시계·전화기·가방 등의 사물에 눈·코·입·팔·다리를 달아주고 패션을 입혀 새로운 캐릭터로 탄생시켰다.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유명해진 정은혜 작가의 ‘은혜씨가 사랑하는 것들’도 전시장에 나왔다.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정 작가는 이미 4000명이 넘는 인물의 캐리커처를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그리며 성장 중이다. 태우 작가의 ‘와유산수도: 화려강산’은 전통산수화 중 ‘와유사상: 누워서 유람하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외에도 자신만의 파라다이스를 그린 아이라최의 ‘붉은땅의 오아시스’,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연둣빛고등어의 ‘꽃구경 가는날’,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가 오묘하게 뒤섞인 아방의 ‘드라이브2’ 등을 만나볼 수 있다.문화나눔 확산에 앞장서는 곽재선문화재단은 청년작가들에게 꿈을 이룰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청년작가 발굴 및 지원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재단 이사장이자 설립자인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작품이 예술가의 수장고에만 있다면 그저 하나의 그림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며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이 함께 보고 기쁨을 누리고, 힐링을 선사하면서 작품은 생명력을 얻게 된다. 일상에 지친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작품들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원 작가의 ‘더 파노라믹’(사진=곽재선문화재단).류노아 작가의 ‘머니몬스터’(사진=곽재선문화재단).
2023.08.16 I 이윤정 기자
'소옆경2' 손호준, 마지막 인사…"봉도진 사망, 둘러대느라 혼나"
  • '소옆경2' 손호준, 마지막 인사…"봉도진 사망, 둘러대느라 혼나"[일문일답]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설마 죽는 거 아니지?’라고 물어봐서 둘러대느라 혼났어요”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손호준이 하차 소식을 아쉬워할 시청자들을 위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지난 8월 4일(금)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스튜디오S, 메가몬스터, 이하 ‘소옆경2’)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지난 11일 방송된 3회에서는 봉도진(손호준 분)이 ‘마중 자재창고’ 2차 폭발로 사망한 사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봉도진은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연쇄방화범의 증거를 남기기 위해 ‘화재 지연 장치’로 쓰인 양초를 스스로 먹는 희생을 펼쳐 감동을 안겼다.이와 관련 손호준이 3회를 끝으로 ‘소방서 옆 경찰서’를 떠나게 된 소감을 일문일답 인터뷰로 밝히며 동료들과 작품에 대한 무한 의리와 감사함을 내비쳤다.Q1. 3회에서 봉도진의 사망이 공개됐습니다. 시즌 1부터 함께 했던 만큼 아쉬움이 클 것 같은데요?공개되기 전부터 만나는 사람들마다 “설마 죽는 거 아니지?”라고 물어봐서 둘러대느라 혼났는데요. 생각해 보면 드라마상의 봉도진이 소방관분들의 모습을 대신하는 거 같아서 많은 분들이 도진이에 대해 응원해 주고, 관심을 주시는 것 같아요. 정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들을 목숨 걸고 지켜주시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도진이를 응원하면서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위로를 하시는 게 아닐까 생각되고요. 사실 처음부터 도진이의 죽음을 알고 시즌 2를 시작한 거라 서운한 것은 없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좀 더 오래 일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Q2. 봉도진은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연쇄방화범의 증거’를 남기기 위해 스스로 양초를 삼켰습니다. 촬영 도중 힘든 점이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연쇄방화범의 증거를 몸에 남기는 씬’ 이야말로 봉도진을 가장 잘 보여주는 씬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의 죽음 앞에서도 이런 화재가 또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양초를 먹는 모습이 무모하면서도 멋있었고, 이런 도진이의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를 많이 걱정했던 것 같아요. 촬영 현장은 기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어려움이 없었는데 이런 도진이를 표현해내는 데 있어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Q3. 봉도진은 3회에서 드디어 송설(공승연)에게 반지를 끼워주게 됐지만, 송설의 섬망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이 장면을 찍을 때 심정이 어떠셨나요?설이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장면을 찍으면서 너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약속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얘기할 때 너무 슬펐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보지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도진이가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고요. 감독님께서 담백한 버전도 찍어보자 하셔서 담백하게 찍어보려고 했는데 ‘담백하게’가 안 되더라고요.Q4. 손호준 배우에게 ‘봉도진’이란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시청자들이 ‘봉도진’을 어떤 인물로 기억해주셨으면 하나요?저에게 봉도진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소방관분들의 고마움과 미안함, 위대함과 감사함을 알게 해준 고마운 캐릭터였습니다. 시청자분들도 도진이를 통해 소방관분들의 고마움을 많이 아셨으면 좋겠습니다.Q5. 마지막으로 함께해 준 시청자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도진이는 죽었지만 기수가 제2의 도진이고, 인주가 제3의 도진이고, 지훈이가 제4의 도진입니다. 도진이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으니까, 남은 회차도 소방팀들 응원 많이 해주시고요. 그 뒤 이야기가 더 재밌어지니까 끝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제작진은 “손호준은 시즌 1부터 시즌 2에 이르기까지 리더십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갖춘 봉도진을 입체적으로 소화하며 봉도진의 매력을 한층 끌어 올려준 고마운 배우다”라며 “마지막까지 봉도진이 왜 ‘불도저’라는 별명을 가지게 됐는지 설득력 있는 열연으로 보여준 손호준 배우에게 너무 고생했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봉도진의 희생으로 드디어 확실한 증거를 찾게 된 경찰, 소방, 국과수가 ‘연쇄방화범’을 어떻게 잡게 될지, 12일(오늘) 방송되는 4회에서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4회는 8월 12일(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3.08.12 I 김보영 기자
'소옆경2' 손호준 충격 사망→공승연 연쇄방화범과 맞대면…최고 8%
  • '소옆경2' 손호준 충격 사망→공승연 연쇄방화범과 맞대면…최고 8%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2’가 3회 만에 손호준이 사망하는 충격적인 전개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긴장 및 몰입을 선사했다. 아울러 공승연이 망치 든 연쇄방화범과 ‘공포의 맞대면’ 엔딩으로 일촉즉발 급습을 예고했다.지난 11일(금)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메가몬스터, 이하 ‘소옆경2’) 3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6.7%, 전국 6.5%, 순간 최고 8.0%를 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 및 금토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 2049 시청률 3.0%를 기록한 3회는 봉도진(손호준 분)의 충격 사망과 상상 불가한 전개로 최강의 몰입감을 선물하며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연쇄방화범을 잡기 위해 목숨을 희생한 봉도진의 이야기와 봉도진의 희생 이후 더욱더 똘똘 뭉친 소방, 경찰, 국과수의 합동수사 내용이 담겼다. 먼저 병원에서 송설(공승연 분)에게 반지를 주며 마음을 고백했던 봉도진의 장면은 결국 환상이었음이 공개된 상황. 환상 속에서 봉도진은 송설에게 “미안해. 꼭 살아서 퇴근한다고 약속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고, 그 순간 ‘마중 자재창고’에 있던 사체가 봉도진임이 드러나자 소방과 경찰은 모두 슬픔에 빠졌다. 송설 역시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참혹함을 더한 가운데 진호개(김래원 분)는 ‘무영 지하상가’와 ‘마중 자재창고’의 화재신고가 오후 1시 30분으로 동일한 것에 집중하며 ‘동시방화’를 주장했고, 희생자 프로파일링부터 수사를 원점에서 재시작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봉도진이 출동 당시 썼던 물품들을 가지고 돌아온 봉안나(지우 분)는 호흡기에 공기가 남은 것에 의문을 품었고, 최기수(정진우 분)는 봉도진이 별모양 화염을 봤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전호개는 단순한 사고사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했고, 타살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봉도진의 시신은 국과수로 이송됐다.봉도진의 시신을 부검하게 된 윤홍(손지윤 분)은 슬픔을 억누른 채 차분히 부검을 진행했다. 윤홍은 봉도진이 오른손 새끼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었으며 호흡기를 제거한 채 한동안 호흡을 했고, 마지막 순간까지 눈을 감지 않은 것을 밝혔다. 더욱이 윤홍은 위부터 식도까지 있던 성분 미상의 흰 결정체들이 사망 직전에 체내로 들어갔음을 알리며 조사관에게 체내이물질 성분 의뢰를 부탁, 무사히 부검을 마쳤다. 하지만 윤홍은 모두를 내보낸 다음 봉도진의 사체를 직접 봉합하며 “미안해요. 당신 몸에 칼대서”라는 혼잣말과 동시에 조용히 흐느꼈다. 이후 소방관들과 경찰들이 봉도진의 마지막을 눈물로 보내줬고, 뒤늦게 의식을 찾은 송설은 봉도진의 묘를 찾아 오열한데 이어 봉도진의 사물함을 정리하다 봉도진이 남긴 유언장과 자신에게 쓴 편지를 발견하고는 펑펑 울었다. 윤홍은 진호개에게 봉도진의 위와 식도에서 발견한 이물질이 양초였지만, 피부 표피가 전부 탄화되어 부검으로는 양초의 유입 경로를 알 수 없음을 털어놓으며 ‘양초 유입 경로’가 사건을 푸는 핵심 키임을 설명했다. 이때 문영수(유병훈 분)에게서 전화를 받은 진호개는 ‘마중 자재창고’ 화재 30분 전에 있던 사람을 찍은 사진을 보고 표정이 굳어져 긴장감을 높였다.그 사이, 송설은 ‘마중 자재창고’ 사고 현장을 찾았다가 윤홍에게서 최초 발화 이후 약 1시간 뒤 2차 폭발이 일어났으며 봉도진의 몸에서 나온 양초는 규격과 사이즈에 따라 연소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연소특징이 있음을 들었다. 양초가 두 폭발 사이의 한시간을 버틴 내용을 증명하는 게 숙제인 상황에서 봉안나는 양초 연소 실험을 위한 갖가지 용품들을 들고 와 봉도진이 했었던 ‘방화의 재구성’을 준비했다. 같은 시각, 진호개는 독고순(우미화 분)을 찾아가 “연쇄방화의 핵심 피의자가 특정됐습니다”라며 독고순을 압수수색했고, 연쇄방화가 있기 2주 전 모든 방화현장에서 독고순의 핸드폰 신호가 잡혔고, 범인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 자재창고 화재 30분 전에 나타난 것이 국수본 형사에 의해 직접 목격됐음을 공표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독고순의 심문이 계속되는 사이, 봉안나는 직접 다양한 성분의 양초를 만들었고, 봉도진의 체내 흡수된 연소촉진제가 ‘케로신과 휘발유 혼유’였음이 드러나자 소방과 함께 성분이 다른 양초들을 심지로 활용해 1차 화재 이후 상황을 재현했다. 그 결과 제리캔(기름을 담을 때 쓰는 통)에 꼽힌 고온파라핀 양초가 봉도진 사체에 있던 양초임을 확인했고, 봉도진의 입장에서 현장을 재조명한 송설은 “모두를 살리기 위한 한 소방관의 희생. 그게 이 죽음의 진실이에요”라며 양초가 화재지연 장치임을 알아차린 봉도진이 더 큰 희생자가 나오기 전에 양초의 불을 끄고, 증거를 남기기 위해 스스로 양초를 먹었음을 전했다. 또한 독고순이 연쇄방화범으로 특정됐다는 소식에 진술실로 찾아간 송설은 독고순은 방화범이 아니며 한사람이 동시방화를 했다고 진술했고, 경찰도 곧 방화범이 양초로 화재를 지연시켜 동시방화를 일으켰고, 양초가 연소되는 동안 지하상가에 불을 질렀음을 알아차렸다.그리고 양초 성분 분석결과 특수 양초의 제조사가 밝혀졌고, 제조사로 향하던 진호개는 사실 봉도진에게 자신이 송설을 좋아하고 있음을 털어놨던 일과 봉도진의 손에 끼워져 있던 반지를 송설에게 끼워줬던 일을 떠올렸다. 뒤이어 봉도진의 짐을 가져다 준 송설은 그곳에서 10년 전 봉도진과 독고순과 어떤 사람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발견했고, 제조사에서 알려준 양초를 산 인물의 주소가 최초 방화사건이 있었던 곳임을 확인한 진호개는 “이 새끼 방화범이야!”라며 검거를 재촉했다. 바로 그때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송설은 봉도진의 10년 전 사진 속 의문의 남자와 마주쳤고, 문이 닫힌 사이 진호개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다시 문이 열리며 망치를 든 남자가 돌격해오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소름을 일으켰다.한편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4회는 8월 12일(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3.08.12 I 김보영 기자
보람그룹, 생체보석 ‘비아젬(VIAGEM)’으로 블루오션 개척
  • 보람그룹, 생체보석 ‘비아젬(VIAGEM)’으로 블루오션 개척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이 생체원료를 활용한 생체보석 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사진=보람그룹)보람그룹은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생체보석 브랜드 ‘비아젬’을 시장에 본격 선보이고 B2C 및 B2B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생체보석이란 모양과 색, 보석의 강도 등 광물학적 특성이 천연보석과 똑같은 인공보석이다. 고인의 머리카락, 분골, 탯줄, 손발톱 등의 원료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보석 파우더(분말)와 합성해 만든다. 오히려 내포물이 있는 천연 보석보다 투명도와 선명도가 높아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비아생명공학의 생체보석 브랜드 ‘비아젬’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 크기, 패키징까지 모든 작업이 자체 설비와 기술진에 의해 완성된다. 가격은 크기별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대를 호가한다. 보석은 물론 반지, 목걸이, 팔찌 등의 주얼리와 오마주(기념패) 등을 정교하고 아름답게 세공할 수 있다.비아젬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Lab Grown Diamond)의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연구실을 뜻하는 ‘랩(LAB)’과 키운다는 뜻의 ‘그로운(GROWN)’을 더해 만든 단어다. 기술 개발을 통해 천연 다이아몬드 씨드를 실험실에서 키워 만드는 인공 또는 양식 다이아몬드를 말하는데 비아젬이 생성되는 원리와 동일하다.업계 관계자는 “상조업계는 물론 이종 산업계에서도 생체보석이라는 개념이 다소 생소하지만 블루오션 선점 측면에서 긍정적 전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생체원소가 담긴 보석 ‘비아젬’ 사업에 착수했다.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대신해 영원히 간직하게끔 한다는 콘셉트로 생체원소 추출과 보석과 이를 합성하는 전 과정에 걸친 기술을 10년 간의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했다.‘비아젬’은 2022년 보석업계 및 주얼리 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의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에서 금상 및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수상으로 비아젬의 기술과 디자인의 혁신성 및 시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보람그룹 관계자는 “비아젬은 결혼과 프로포즈를 앞둔 커플이나 신앙심이 있는 종교인, 임산부, 반려인을 위한 콜라보 상품을 통해 그 의미와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며 “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추모로서 납골당이나 수목장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메모리얼 서비스로도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0 I 김영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근로장려금 확대해 을과 을 갈등 끝내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근로장려금 확대해 을과 을 갈등 끝내자-태풍 ‘카눈’ 전국이 영향권…尹 “위험지역 선제적 통제하라”-‘HBM시장 1위’ SK 따라잡은 삼성-‘파트타임 천국’ 네덜란드…60세도 “은퇴 아직 멀었죠”-[사설]고삐 못 잡는 근원물가, 긴축 기조 당분간 지속해야-[사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한미일 회담에 올릴 이유 없다△종합-묻지마 흉기 난동은 ‘코로나 후유증’ 청년 정신건강 관리체계 마련 절실-KB금융 ‘포스트 윤종규’ 윤곽 허인·이동철·양종희 후보 포함△연중기획 - 대한민국 나이듦-쇼핑하고 노래하고 친구 사귀고…기억 잃어도 일상은 잃지 않는 천국-“연금 충분하고 노인 일자리도 많아…노후 걱정 없죠”-“노동시간·임금 줄이고 정년연장…노인·기업 윈윈 합의”△태풍 ‘카눈’ 북상에 총력 대응-12년 전 침수·인명피해 ‘산바’급 위력…강풍·물폭탄 전국 할퀸다-11일 상암서 K팝 공연·퇴영식…인파 밀집 대응 촉각-쪽방촌 찾은 與민생특위 “냉방약자 ‘에너지 바우처’ 한도 상향 검토”△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英 저소득층 지원, 韓의 4배…복지 현실화해 최저임금 의존도 낮춰야-매년 공익위원 공정성 논란…“정부 개입 최소화해야”-내년 하한액 월 189만원…‘최저임금 연동’ 실업급여 개선 필요△종합-수입 급감에 상반기 경상수지 ‘깜짝 흑자’…하반기는 ‘안갯속’-조기 복귀, 안보 챙긴 尹…“드론작전사령부 임무 막중”-신규계좌 이체한도 ‘30만원 족쇄’, 올해 안에 푼다-삼성·SK ‘HBM 왕좌’ 쟁탈전 K반도체 ‘메모리 1위’ 굳히기△정치-野 “지역구 줄여 비례대표 60석으로 확대”…與, 선거제 개혁안 받을까-태풍 대비 점검차 기상청 방문 김기현 “호우재난문자 확대 검토”-자영업자·소상공인과 간담회 이재명 “가계부채 심각, 대책 시급”-골프대회 재개·항저우 AG 참가…‘스포츠 외교’ 카드 꺼낸 北, 왜?△경제-예산 깎인 출연연…북한 연구비부터 줄였다-여성 임금, 남성의 60% 수준…성별격차 27년째 OECD 최하위-폭염 가니 태풍…전력당국 연일 ‘초긴장 모드’-제조업 국내공급 3분기째 내리막…전자·통신 등 부진△금융-“우리도 상속세 깎아달라” TF까지 꾸린 저축은행들-“이사회가 탁월한 CEO 선임할 것” 윤종규 KB회장, 주주에 친필 서한-주담대 7%대 근접…영끌 대출족 부담 다시 커지나-이복현 “횡령사고 원인·내부통제 철저히 점검”△Global-소비·지출 부진한데 물가는 내리막…中 ‘D의 공포’ 확산-‘아마존 저승사자’ 리나 칸 드디어 칼 뺀다-TSMC, 독일에 첫 유럽공장 건설-美장기국채 금리 치솟는데…매수 권하는 월가-MS ‘빙챗봇’ 크롬서도 쓴다△산업-세계 3대시장 인도로 간 정의선…“퍼스트 무버 입지 다진다”-STX, 니켈광산 지분 인수 이차전지 소재 기업 도약-“80조 폐배터리 시장 곧 뜬다” 재활용사업 뛰어드는 기업들-‘친환경 사업 전환’ 팔 걷어붙인 상사들-‘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 LG전자 안마의자 9일 출시△ICT-사전예약 100만대 넘었다…화면 키운 삼성 갤럭시Z ‘흥행’-‘2분기 실적 양호’ 통신3사, 신사업에 힘 더준다-정부, 법원에 판결문 공개확대 지속 요청…리걸테크 활성화 지원-신상·할인 소식 한눈에 카톡 ‘마이스토어’ 오픈△소비자생활-고물가에도…2분기 장사 잘한 ‘편의점 빅2’-새만금 잼버리 조기 철수…유통가 ‘대략난감’-1년도 안돼 또 주인 바뀐 완구업체 손오공…혼란 불가피-‘애슬레저 리딩기업’ 안다르 2분기 매출 616억 신기록△세상을 변화시킬 미래기술 시즌6-코로나 이어 암·결핵·독감까지…개인 맞춤 백신시대 연다-삼성·SK바이오·LG화학…국내서도 mRNA 기술 확보 잰걸음-美日 백신개발 성공 비결 ‘정부 전폭지원’△증권-배터리서 반도체·로봇으로…ETF 머니 무브-로켓주목 쏘았다…로봇주 V자 반등-해외행 항공권은 동났다는데 휴가철 못 즐기는 여행주, 왜△증권-상한가 초전도체株, 美연구진 한마디에 ‘와르르’-하반기 AI 서비스 앞세워…돌아온 ‘네카오’-공모주 14개 중 5개 상장일 수익률 ‘마이너스’-한국한 나스닥 만들었지만…코스닥 기업들 “큰 집 갈래”△부동산-돌파구 찾아라…LH, 개혁안 용역 잇단 발주-서부선 경전철 연말착공…15년 숙원 풀리나-“비싼 감리비에도 무너진 LH…분양원가 공개해야”-집값 반등에 청약시장 다시 ‘활활’△건강-운동 중 ‘무릎 뚝’…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재파열 방지’ 성과 탁월-폭염 속 독감·코로나 급증…면역력 관리할 때-팔이 아픈데 오십견?…어깨 방치땐 손목까지 통증 확산△BOOK-오해·혐오·외면…우영우, 편견속 길을 잃다-부부의 심미안, 삼성家 컬렉션을 만들다-우리가 착하게 살지 못하는 여섯가지 이유△오피니언-교권을 살리려면-기후위기 시대, 건설산업이 갈 길-[기자수첩]정부, 결자해지 자세로 규제개혁 나서야△피플-번스타인 집중 조명…불꽃놀이 같은 무대 선보일 것-최재형 지사 부인 유해 韓도착…14일 현충원서 부부 합장식-농협, 내일부터 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 할인행사 실시-LS전선, 강원도 동해시 학대 피해 아동 등에 1억원 지원-김유신 OCI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사회-반지하는 습하고 옥탑은 불볕…“여기가 지·옥”-손주 돌보는 조부모에 월 30만원…서울시, 내달부터 지급-상속세 아끼려 회사와 짜고 주식 매매…윤경립 유화증권 대표 법정구속-“가방 좀 봅시다” 불심검문 10cm 잭나이프·식칼 줄줄이-살인예고문, 최대 징역 10년 청소년도 형사처벌 가능성
2023.08.08 I 이은정 기자
'남편 외도' 나탈리 포트만, 결혼 11년 만에 이혼 결정
  • '남편 외도' 나탈리 포트만, 결혼 11년 만에 이혼 결정
  • 나탈리 포트만.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남편인 벤자민 마일피드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7일(현지시간) US위클리 등 미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나탈리 포트만은 최근 벤자민 마일피드와 이혼을 결정, 11년 만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게 됐다. US 위클리는 나탈리 포트만의 측근을 통해 “벤자민 마일피드의 불륜 사실이 보도되고 난 뒤에도 이들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최근 이를 그만두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두 사람의 이혼설은 결혼 기념일이 있던 지난 주 나탈리 포트만이 스케즐 소화차 참석한 호주 시드니에서 결혼 반지를 끼지 않은 채로 목격되며 불거졌다. 시드니에 마일피드와 함께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혼설은 더욱 힘이 실렸다.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마일피드는 지난 2009년 영화 ‘블랙스완’을 통해 인연을 맺고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별거 소식과 함께 불화설이 제기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삐그덕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불화설의 이유가 벤자민 마일피드의 불륜 때문이란 사실도 알려졌다. 지난 6월에는 벤자민 마일피드가 불륜설로 제기된 상대인 25세 젊은 기후 변화 운동가인 카밀 에티엔과 함께 있는 사진이 확산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당시 한 소식통은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마일피드는 헤어지지 않았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벤자민 마일피드는 나탈리 포트만이 자신을 용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벤자민 마일피드는 아내와 가족을 사랑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벤자민 마일피드의 외도를 둘러싼 소문이 계속되고, 이후 그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관계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두 사람과 관련된 한 소식통은 이혼 소식과 관련해 “현재 그들은 아이들의 안위를 위해 함께 논의 중”이라며 “벤자민 마일피드가 자신의 행동을 후회 중”이라고 귀띔했다.
2023.08.08 I 김보영 기자
구준엽, 가짜 뉴스 정면돌파 "서희원 전 남편에 돌아간다? 음해"
  • 구준엽, 가짜 뉴스 정면돌파 "서희원 전 남편에 돌아간다? 음해"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54세 늦깎이 새신랑’ 구준엽이 ‘대만 금잔디’ 서희원과 꿀 떨어지는 대만 신혼생활을 공개한다. 오는 9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 김명엽)는 구준엽, 김재원, 영탁, 손민수가 출연하는 ‘심쿵!따리 샤바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대만의 ‘국민 남편’이 되어 돌아온 사랑꾼 구준엽과 엉뚱 입담 김재원, ‘열정 만렙’ 영탁, ‘콘텐츠 노예’ 손민수가 출연한다.구준엽은 대만에서 활동하던 시기 대만 톱스타 서희원과 열애설로 유명했다. 그리고 20여 년이 지난 지난해 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결혼으로 대만의 국민 남편이 되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대만에서 신혼을 보내고 있는 구준엽은 ‘라스’ 출연을 위해 대만에서 물 건너왔다고 밝혀 MC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는 대만에서 전지현급 톱스타인 아내 서희원의 내조의 여왕 면모를 공개해 부러움을 안겼다. 서희원이 만들어 준 하트 목걸이를 걸고 나온 구준엽은 “재수 없게 보이겠지만”이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이해해 달라”라며 꿋꿋이 아내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고.“(서)희원이가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랑꾼 구준엽의 고백에 ‘우울(?)’ 탐지견 김구라도 “전혀 의심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는 전언.구준엽은 서희원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비밀 연애 스토리도 공개했다. 서희원과 헤어진 이후에도 잊지 못했다는 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보고 서희원의 마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또한 비대면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밖에 없었던 러브스토리와 서희원 매니저가 촬영했다는 구준엽과 서희원의 재회 영상도 공개됐다. 구준엽은 영상을 보며 녹화 중 오열했다는 설명. 김국진은 “진짜 드라마는 구준엽이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 후 ‘국민 형부’, ‘국민 사위’가 된 사연도 공개했다. 특히 차인표의 팬인 장모님을 위해 차인표에게 영상 편지를 부탁했는데, 중국어로 영상 편지를 촬영해 보내 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서희원과의 재회 영상에 이어 차인표의 중국어 영상 편지까지 망설임 없이 공개하는 구준엽을 보며 MC들은 “볼거리가 풍성해졌다”라며 반색했다.‘대만의 최수종’ 구준엽은 대만에서 ‘서희원 바라기’ 신혼도 공개했다.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아내와 처가 식구들을 위해 요리를 하다 보니 요리 실력이 늘었다고. 또 서희원을 화장실까지 안아서 데려다주기도 하고, 새벽에 배고프다고 하면 벌떡 일어나서 라면도 정성껏 끓여준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서)희원이가 공유 팬”이라고 밝힐 때는 질투를 감추지 못하는 ‘구서방’ 구준엽의 표정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구준엽은 “평생 지울 수 없으니까”라며 서희원과 커플 타투 반지를 하게 된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특히 최근 결혼 후 대만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짜 뉴스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했다. 구준엽은 “제가 돈이 없어서 희원이와 결혼했고, 희원이 돈을 훔쳐서 서울로 도망갔고, 최근엔 희원이랑 이혼했고, 희원이가 전남편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등 시기하고 음해하는 분들이 생겼다”라며 가짜뉴스에 대한 속마음도 공개했다.‘대만의 최수종’ 구준엽과 ‘대만 금잔디’ 서희원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와 사랑꾼 구준엽의 행복한 신혼생활은 오는 9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8.08 I 김가영 기자
'이생잘' 신혜선, 이름값 못 했다…차기작서 만회할까
  • '이생잘' 신혜선, 이름값 못 했다…차기작서 만회할까 [스타in 포커스]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스틸컷[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멜로면 멜로, 코믹이면 코믹, 판타지면 판타지. 어떤 장르든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신혜선이 전작의 흥행을 잇지 못하고 아쉬운 성적 속 드라마 복귀를 마무리 지었다.지난 23일 종영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만큼 드라마 제작 소식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우려의 시선이 제기됐다. 원작 속 인물과 캐스팅된 배우의 싱크로율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원작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캐스팅에 대한 의견이 갈렸지만, 신혜선이 다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증명한 만큼 그의 연기가 미스 캐스팅에 대한 아쉬움을 지워줄 것이라는 기대도 이어졌다.이나정 PD도 원작 반지음과 신혜선에 대해 “완전히 같은 것 같진 않다”면서도 “반지음 캐릭터는 말 그대로 희로애락이 다 있다. 천 년의 내공도 있고 로맨스도 해야 하고 판타지도 해야 하는데 연기 내공을 가지면서도 신선하고 아름다운 배우가 없을까 했을 때 신혜선 배우가 떠올랐다. 같이 한다고 했을 때 정말 좋았다”고 털어놨다.그러나 첫 방송이 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캐스팅에 대한 아쉬움이 지적됐다. 일단 문제가 된 것은 나이대였다. 18회차 인생을 살고 있는 반지음은 24세. 문서하보다도 8세 이상 차이가 나고, 17회차 인생의 동생인 윤초원(하윤경 분) 보다도 나이가 어린데 드라마임을 고려하고 시청하더라도 나이대가 맞지 않다는 것이다. 신혜선은 극중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생애 첫 앞머리를 잘랐다며 노력을 짚어 공개했지만, 이같은 노력도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엔 아쉬움이 남았다.그럼에도 신혜선은 원작 웹툰 속 반지음 보다 톡톡 튀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신혜선의 이같은 연기를 극찬하는 반응도 이어졌지만, 반면 아쉬운 목소리를 보이는 시청자들도 등장했다. 드라마 전체 톤보다 튀는 감정 연기에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전작인 ‘철인왕후’로 17.4% 시청률을 기록, 흥행을 쓴 신혜선도 이번엔 4.5% 시청률로 종영을 하며 아쉬운 퇴장을 했다.그러나 만회할 길은 남아 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갓 끝낸 신혜선은 오는 8월 30일 영화 ‘타겟’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JTBC 새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출연을 일찌감치 확정 지어놨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첫 방송된 직후인 지난 6월 19일 ‘웰컴투 삼달리’의 출연 기사가 보도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웰컴투 삼달리’를 통해 한류 스타 지창욱, ‘동백꽃 필 무렵’으로 흥행을 쓴 차영훈 PD를 만나는 신혜선. 전작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3.07.24 I 김가영 기자
우영미, 신라 왕족 장신구 재해석한 주얼리 컬렉션 출시
  • 우영미, 신라 왕족 장신구 재해석한 주얼리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럭셔리 브랜드 우영미는 신라의 왕족 문화를 재해석한 2023 가을·겨울(F/W)주얼리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실버드롭 참. (사진=우영미)역사상 가장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고 이야기되는 신라시대는 유럽의 벨에포크 시대와 비견된다.우영미 디자이너는 신라의 화려한 복식에 대한 탐구와 재해석에 벨에포크의 향수를 더해 이번 시즌을 완성했다. 2023 F/W 주얼리 컬렉션은 신라 왕족의 화려한 장식 요소로 사용됐던 보석들의 모양을 유지하면서도 핵심 형태만 남겨 이를 조각적 차원으로 확대했다. 금관총 금관에 장식된 굽은 옥의 모양은 ‘곡옥 체인 네크리스’의 팬던트가 되고 금으로 만들어진 볼드한 형태의 귀걸이와 방울은 모던한 디테일의 귀걸이와 반지로, 섬세한 세공이 감탄을 자아내는 금제드리개는 실버드롭 참으로 표현되며 유니크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또 분리와 결합이 가능하지만 두 개의 링이 떨어지지 않아 사람 간의 인연을 상징하고 있는 ‘인연반지’ 등 신라의 화려한 세공 기법에서 받은 영감을 모던하고 과감하게 표현한 디자인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브 실버 브레이슬릿. (사진=우영미)과거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어느 때 보다 현대적인 형태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구조적이고 실용적인 접근법으로 만든 벨에포크 감성에 느슨한 영향을 받은 로맨틱 실루엣을 가지고 있는 의상들에 리듬감을 주며 2023 F/W 우영미 컬렉션을 완성했다. 실버와 14K도금으로 전개된 주얼리 컬렉션은 우영미 온라인 스토어와 맨 메이드 도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지난해 출시한 우영미 주얼리 컬렉션은 볼드한 형태와 건축적 구조의 디자인으로 브랜드가 가진 특유의 섬세함과 젠더리스 무드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디자인뿐 아니라 검증된 장인의 정교한 작업으로 럭셔리 브랜드 우영미의 아이덴티티를 증명하고 있으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3.07.24 I 백주아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최종회, 신혜선·안보현 '딥키스' 의미는?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최종회, 신혜선·안보현 '딥키스' 의미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3일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종영하는 가운데 마지막 회에 앞서 신혜선(반지음 역)과 안보현(문서하 역)의 ‘딥키스’를 담긴 스틸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23일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사진=tvN)지난 방송에서 마침내 반지음의 첫 번째 생 전말이 모두 밝혀졌다. 특히 전생 기억이 반지음 자신이 내린 천년 저주라는 반전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반지음 최초 생 속 수(신혜선 분)가 신당의 물건 무령을 훔친 뒤 도주하자 천운(이채민 분)이 수의 언니 설(하윤경 분)을 죽였던 것이다.무엇보다 천운을 죽이려 꺼내 든 수의 단검을 한야가 대신 맞았고, 수는 천운의 군사에게 활을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결국 죽기 직전 수는 무령을 잡은 채 “내 오늘을 잊지 않을 것이다. 이 원통함을 기억하고 또 기억할 것이다. 백 년이고 천 년이고 잊지 않고 다시 태어나 반드시 복수할 것이다”라며 끓어올라 터지는 원한을 쏟아냈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신혜선은 최초 생을 모두 기억해 내겠다는 일념으로 무령을 잡고 있다. 안보현은 신혜선의 손을 꼭 잡은 채 곁을 지켜주고 있는데 신혜선을 바라보는 눈빛이 따뜻하기만 하다. 신혜선은 그런 안보현에게 변치 않는 사랑을 약조하듯 애틋한 키스를 나눠 보는 이에게 아련한 여운을 선사한다.무엇보다 신혜선은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될 것을 예고한 상황. 과연 신혜선은 자신의 바람대로 아픈 차청화를 살리고 소중한 전생의 인연을 지킬 수 있을지 나아가 신혜선은 전생을 기억하는 저주를 끊고 이번 생만큼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23일 오후 9시 20분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2023.07.23 I 장병호 기자
'이생잘' 신혜선·이채민, 싸늘한 맞대면… 왜?
  • '이생잘' 신혜선·이채민, 싸늘한 맞대면… 왜?
  • (사진=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과 이채민의 싸늘한 맞대면이 포착됐다.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오늘(22일) 11회를 방송하는 가운데 신혜선(반지음 역)과 이채민(강민기 역)의 은밀한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은 선연과 악연이 뒤섞인 반지음, 문서하(안보현 분), 강민기의 삼각관계가 갈등을 폭발시켰다. 세 사람이 반지음의 최초 생을 둘러싸고 극한 대립을 겪은 것. 특히 반지음은 자신으로 인해 시작된 전생의 후유증을 끝내기 위해 다시 무령을 잡았고, 이를 통해 본 최초 생에서 반지음은 염색터에서 일하는 수이며 문서하는 제단을 지키는 호위무사 한야, 강민기는 하늘의 제사를 담당하는 신관 천운으로 드러났다. 급기야 반지음이 최초 생의 한야를 마주한 순간, 때마침 반지음을 찾아온 문서하의 얼굴과 겹치더니 반지음은 독기 가득한 눈으로 문서하의 목을 조르며 “죽일 것”이라고 외쳐 긴장감을 폭발시켰다.이처럼 반지음 최초 생 속 뒤섞인 악연과 선연이 반지음, 문서하, 강민기의 갈등을 폭발시키며 남은 2회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반지음이 강민기를 찾아간 맞대면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강민기의 웃음기 하나 없이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만으로 두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앞서 공개된 11회 예고편은 강민기가 문서하를 찾아가 “지음 씨가 본 첫 번째 전생에 나도 있고 당신도 있어요. 반지음 씨가 평범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문서하는 반지음에게 “내가 옆에 있을게”라며 반지음 옆을 든든하게 지켜줄 것을 약속해 이들 사이에 드리운 심상치 않은 기운을 엿보게 한다.특히 강민기는 “결국 내 숙제고 반지음 씨가 풀어야 해”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극적 몰입도를 높였던 바 있어 강민기의 바람대로 반지음이 전생의 인연과 엮이면서 생기는 후유증을 막을 수 있을지, 이에 반지음도 전생을 기억하는 삶에서 벗어날지 반지음 최초 생의 인연이 밝혀질 남은 2회에 궁금증이 치솟는다.‘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11회는 오늘(22일) 밤 9시 20분에 방송한다.
2023.07.22 I 윤기백 기자
'우승청부사' 박정아 "페퍼에서 우승반지 한 개는 꼭 갖고 싶네요"
  • '우승청부사' 박정아 "페퍼에서 우승반지 한 개는 꼭 갖고 싶네요"
  • 19일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AI페퍼스 미디어데이에서 박정아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광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페퍼저축은행에서 우승 반지 한 개는 꼭 갖고 싶네요”한국 여자배구 간판 공격수 박정아(30·페퍼저축은행)의 별명은 ‘우승청부사’다, 그가 속한 팀마다 우승을 이룬다고 해서 붙은 수식어다. 실제로 박정아는 지난 시즌 도로공사가 ‘봄배구 돌풍’을 일으키며 기적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클러치 박’이라는 또 다른 별명답게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책임지면서 ‘배구여제’ 김연경이 버티는 흥국생명을 무너뜨렸다.박정아는 IBK기업은행에서 세 차례, 한국도로공사에서 두 차례 등총 다섯 번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맛봤다.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 모두 박정아와 함께 구단 첫 우승을 맛봤다. 현대건설 황연주(37), 한국도로공사 임명옥(37)과 함께 여자부 챔프전 최다 우승(5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배구선수로서 최고의 정점을 찍은 박정아는 이번 시즌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여자프로배구 막내구단인 페퍼저축은행으로 팀을 옮긴 것. 2021년 4월에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두 시즌 연속 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당장 페퍼저축은행의 목표는 우승이 아닌 탈꼴찌다.이미 5개의 우승 반지를 가지고 있는 박정아에게도 페퍼저축은행을 당장 우승권 전력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신생팀이 자리를 잡고 상위권을 도약하기 위해선 최소한의 준비 기간과 경험이 필요하다.박정아도 이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우승 반지 몇 개까진 잘 모르겠는데 선수들과 열심히 해서 꼭 하나는 함께 하고 싶다”며 “좋은 선수들이 있어 함께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팀전력이 최약체라는 점은 오히려 박정아에게는 부담을 덜어주는 요소가 된다. 그는 “솔직히 맨 밑에서 올라가는데 무슨 부담이 있겠나”라며 “그냥 선수들과 재밌게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 같다”고 말한 뒤 환하게 웃었다.지난 시즌이 끝난 뒤 거의 쉴 틈도 없이 대표팀에 합류한 박정아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해 주공격수로 활약했다. 결과에 대해선 당연히 아쉬움이 많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박정아는 “V리그에선 용병 한 명과 상대하는데 VNL에선 용병 여섯 명과 게임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세계적인 수준이 높다는 것을 새삼 확인했지만 그런 과정들이 우리나라 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2023.07.19 I 이석무 기자
'이생잘' 하윤경, 화단 작업 중 화분 낙하… 무슨 일?
  • '이생잘' 하윤경, 화단 작업 중 화분 낙하… 무슨 일?
  • (사진=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과 하윤경의 애틋한 모먼트가 담긴 스틸을 공개됐다.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측은 9회 방송에 앞서 15일 신혜선(반지음 역)과 하윤경(윤초원 역)의 닮은꼴 미소 투샷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지난 방송은 마침내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문서하(안보현)에게 “내가 윤주원(김시아)이었으니까요”라며 자신의 환생을 밝혀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반지음이 교통사고의 전말을 알게 된 문서하의 죄책감이 덜어주기 위해 어린 문서하에게 알려줬던 피아노곡을 연주한 것. 과연 문서하가 반지음의 환밍아웃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다음 회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신혜선과 하윤경은 미소까지 닮은 자매의 모습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에는 전생에서 현생까지 이어지는 자매의 인연과 애정이 드러난다.그런 가운데 또다른 스틸에는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두 사람에게 뜻하지 않게 찾아온 위기가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윤경은 화단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그녀가 돌아서자마자 유리 행거 화분이 바닥에 떨어지며 산산조각난 것. 아슬아슬한 상황 속 하윤경의 깜짝 놀란 표정이 함께 포착돼 긴장감을 더욱 폭발시킨다.앞서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23회차’ 이채민(강민기 역)은 신혜선이 전생의 인연과 자꾸만 엮이자 “전생의 인연과 얽히면 복잡해지는 거 모르는 것 같아”라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이에 신혜선의 ‘17회차 조카’ 차청화(김애경 역)의 병세가 점점 악화되면서 이채민의 경고가 신혜선을 둘러싼 전생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하윤경에게도 신혜선의 전생 비밀을 알게 된 후유증이 발생한 것인지 오늘(15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9회에 기대감이 커진다.
2023.07.15 I 윤기백 기자
한국금거래소, ‘리뷰 쓰고 순금 받고’ 이벤트 진행
  • 한국금거래소, ‘리뷰 쓰고 순금 받고’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이티센(124500)(대표 박정재)의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대표 송종길)는 여름을 맞아 자사 온라인몰 ‘골드쉘’에서 순금 골드바 등을 증정하는 ‘리뷰 쓰고 순금 받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벤트는 금반지나 금목걸이 등 순금 제품 구매 고객이 리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3.75g 미니골드바를, 2등 3명에게 비상금 1g을, 3등 5명에게 1oz 불리온메달을 증정한다. 오는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4일 발표 예정이다.한국금거래소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힘입어 자사몰 오픈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벤트”라며 “구매 제품을 사진으로 담은 포토 리뷰 작성 시 당첨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고 전했다.온라인몰 ‘골드쉘’에서는 ‘광복둥이 순금 돌반지 무료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15일 태어난 아기에게 고순도 순금 돌반지 1g을 선물하는 이 행사는 대한민국 국적의 아기 부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내달 8일 증정 대상 고객을 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객은 오는 내달 11일부터 25일까지 주민등록등본 등 필수 확인 서류를 지참하고 전국 100여개의 한국금거래소 매장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2023.07.14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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