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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민주당, 동물복지 공약 발표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총선 공약으로 9가지 동물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4월 총선을 바탕으로 한국사회가 동물복지 분야에서 OECD 국가를 선도하는 계기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6일 국회에서 열린 ‘동물학대 없는 대한민국,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홍익표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일 더불어민주당은국회 본청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동물복지기본법’ 제정, ‘동물 학대자의 동물 소유권 및 사육권 제한’, ‘강아지·고양이 생산공장 금지’, ‘이기동물보호센터 내 동물복지 개선’ 등을 담은 9가지 동물복지 공약을 발표했다.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제 반려동물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인식하는 국민적 공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 사람, 동물 모두를 위한 9가지 동물복지 정책을 약속한다”고 말했다.먼저 동물복지기본법을 제정하고 민법을 개정해 동물의 지위를 ‘물건’에서 ‘생명체’로 격상한다.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 의식 확산과 복지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함이다.또한 ‘사육금지 명령제’를 도입해 동물학대자의 동물 소유권 및 사육권을 제한하고, 시설별 사육마릿수를 제한해 반려동물 대규모 생산을 금지하는 등 관리 감독 강화에 나선다. 유사 동물보호시설에 ‘동물보호소’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도 금지한다.이밖에 △유기동물센터 예산 현실화 및 반려동물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반려동물 보건소 확대, △개 식용 종식 절차 이행 지원 △동물원·수족관 전시동물 환경 개선 지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지원 확대, △동물대체시험 활성화법 제정 등을 추진한다.
- 턱뼈 없는데도 강제 교배…'번식 기계'였던 동물들 구조됐다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충남 보령에 있는 무허가 번식장에서 턱뼈가 없거나 탈장 되는 등 건강에 문제가 있음에도 강제로 번식에 이용되던 개와 고양이들이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됐다.충남 보령시의 한 무허가 번식장에서 턱뼈가 없는 상태로 구조된 개.(사진=동물자유연대)동물자유연대는 충남 보령에 위치한 무허가 번식장에서 124마리의 동물을 구조하고 번식장을 폐쇄시켰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에 폐쇄한 번식장 두 곳에서는 각각 36마리(개 34, 고양이 2), 88마리(개 88) 동물이 야외 또는 뜬장(바닥까지 철조망으로 엮인 장) 등에서 사육 중이었다. 단체는 2주 전 제보를 받아 지난주 현장 조사를 벌였으며, 지난 19일 업주들과의 면담을 통해 개들에 대한 소유권 포기를 받아 구조를 시작했다.당시 현장에는 배설물이 산처럼 쌓여 있고, 물그릇과 밥그릇이 모두 오염되는 등 참혹한 상태였다. 동물들은 탈장, 피부병, 안구질환 등 치료가 필요한 개체가 다수였으며, 그중에는 아래턱뼈가 없거나 다리가 골절되는 등 심각한 건강 이상이 발견된 개들도 있었다. 충남 보령시의 한 무허가 번식장에서 탈장 상태로 구조된 개.(사진=동물자유연대)조사 결과 두 번식장은 6개월가량 전에 환경 관련법을 위반해 영업을 종료한 이후 동물들을 그대로 방치해온 것으로 파악됐다.단체는 이번 보령 번식장 사례를 통해 무허가 번식장에서 태어난 동물들이 펫숍을 통해 합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구조를 지적했다. 동물보호법은 동물생산업과 동물판매업에 대하여 허가제를 시행 중이지만, 전국 곳곳에서 무허가 번식장이 불법으로 영업을 지속 중이다.동물보호법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않은 번식장은 동물 생산과 판매를 할 수 없는데 무허가 번식장에서는 경매장을 거쳐 동물들을 펫숍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령 번식장 업주 역시 중간 업자를 통해 경매장에서 동물을 판매해온 것으로 확인됐다.단체는 국내에 존재하는 17개의 경매장을 통해 약 18~20만 마리 반려동물이 경매장을 매개로 하여 거래가 이루어진다며 불법 생산업 양산의 원인인 경매장 폐쇄를 주장했다.충남 보령시의 한 무허가 번식장 전경.(사진=동물자유연대)동물자유연대 정진아 사회변화팀장은 “경매장에서는 마리 당 수수료를 취함으로써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대규모 번식장과 반려동물 매매를 부추기는 근본 원인이 된다”면서 “무허가 번식장과 펫숍 간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경매장이 존재하는 한 불법 번식장을 근절할 수 없으므로 경매장은 반드시 폐쇄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매장 폐쇄와 더불어 정부가 2023년 8월에 발표한 ‘반려동물영업 관리강화 방안’을 통해 밝힌 것처럼 동물생산업장의 부모견 등록 의무제, 반려동물 이력제 또한 조속히 이행함으로써 반려동물 생산, 판매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물자유연대는 구조한 개들을 동물병원이나 위탁처·보호소 등으로 옮겨 건강을 회복하도록 한 뒤 입양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구조된 동물들은 오늘부터 새로운 삶, 그리고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행복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참 고소한 이야기] 염증성 장질환에 효과있는 들기름
- [박정용 참기름 전문가. 쿠엔즈버킷 대표] 현대인의 비만은 대사 합병증을 일으키고 몸 속에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한 염증은 만성적으로 생성되며 염증성 장질환이 특히 문제된다. 염증성 장질환은 현대사회의 서구화로 인한 세계적 현상이다. 약 500만명 이상이 고통받고 있는 난치성 질환이다. 우리나라도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 염증성 장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 수는 최근 5년새 32% 급증했다. 문제는 20~40대 연령의 발생빈도가 높다는 점이다. 박정용 참기름 전문가. 쿠엔즈버킷 대표심평원 질병 통계상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 수는 20~49세 연령대가 51.3%로 과반이 넘고 요양급여비용 총액도 전체의 66.2%를 차지한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의 염증으로 인해 점액이 섞인 혈변 설사와 심한 경우 발열을 동반한다.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서 발생하며 복통,설사,전신 무력감이 느껴지고 장관 협착, 천공 등이 발생한다. 환자의 93.2%가 학업, 업무, 가사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장 질환 환자에 ‘들기름’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목을 받고있다. 들기름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알파리놀렌산(ALA)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ALA를 섭취하는 경우 염증성 사이코카인의 생성을 감소시키고 덱스트린황산나트륨(DSS)으로 유도된 대장염 증상을 완화시켰다. DSS는 마우스 실험모델에서 대장염증을 인위적으로 일으키기 위한 화학물질이다. DSS를 물에 3% 정도만 희석해서 7일 동안 먹인 경우에도 급성 대장염이 유발된다. 1주일만에 장조직의 80%가 괴사하고, 출혈이 일어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른다. 들기름은 DSS로 유발된 대장염 실험모델에서 마우스의 염증 수준을 감소시키고, 체중 감소를 완화했다. 대장염에 의해 축소된 대장 길이도 회복시켰다. 고지방식이에 대해서만 진행한 세분화한 실험도 있었다. 고지방식단의 경우 대장 길이 감소, 몸 속 염증 발생 및 내피세포 파괴가 관찰된데 비해 고지방식단에 들기름을 추가한 경우 대장 길이를 유지하고 몸 속 염증 발생이 방지되었으며, 내피세포의 파괴를 억제하였다. 들기름과 생선을 추가한 식단은 고지방식단으로 인한 혈청 내독소 수준을 개선하고 장내 미생물 개체군의 변화를 예방했다.최근 심하지 않게 코로나19를 겪은 환자가 코로나19에서 회복된 뒤에도 면역체계의 변화가 일어나 장기 후유증이 생기는 일이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학계에서는 ‘전 염증성 에이코사노이드’가 몸 속에서 높은 수치로 생성되는 현상이 코로나 회복 후 일시에 그치지 않고, 수 개월이 지날 때까지 지속되는게 원인일 수 있음을 지목한다. 여기에도 들기름이 효과가 있었다. 들기름을 4주 동안 섭취한 동물실험 모델에서 들기름의 ALA가 조직막 인지질에 통합되거나 EPA, DHA로 변경되어 아라키돈산이 프로스타글라딘,류코트리엔,리폭신과 같은 ‘전 염증성 에이코사노이드’로 전환되지 않게 억제하는 효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들기름은 DSS로 유발된 생쥐의 대장 점막 손상을 보호하는 강력한 항염증 기능을 낸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들기름을 상시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궤양성 대장염을 예방하는 효과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요인에 의해 궤양성 대장염이 발생하더라도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다.
- 후지필름,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100VI 선보여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후지필름은 ‘엑스 서밋 도쿄 2024’(X Summit TOKYO 2024)에서 고성능 프리미엄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100VI’와 신규 XF렌즈 로드맵,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후지필름 프리미엄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100VI. (사진=후지필름)X100VI는 X100시리즈의 6세대 모델로 4020만 화소 X-Trans CMOS 5 HR 센서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를 탑재했다. X100시리즈 최초로 최대 6.0 스톱의 5축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IBIS) 기능이 적용됐으며, 효율적으로 빛을 흡수하는 새로운 센서 픽셀 구조 덕분에 X100V에서 확장감도 옵션이었던 ISO 125를 기본감도로 제공한다. X100VI에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연속 촬영할 때 안정적인 초점을 유지해주는 ‘AF 예측 알고리즘’과 동물, 새, 자동차, 모터사이클, 자전거, 비행기, 기차, 곤충, 드론 등 다양한 종류의 사물을 정밀하게 탐지하는 AI 딥러닝 기술 기반의 ‘피사체 감지 AF’ 기능이 내장됐다. 전문가들이 만족할만한 영상 성능도 갖췄다. 4:2:2 10bit 컬러로 6.2K 30P 영상을 내부 메모리에 저장하며, 터치 트래킹 AF로 피사체의 빠른 움직임을 정확하고 생동감 있게 포착한다. 이와 더불어, 카메라를 인터넷에 무선 연결 후 클라우드에 인증하면, 별도 액세서리 없이도 사진 및 영상 결과물이 자동으로 업로드되는 기능을 지원해 촬영부터 최종 편집까지의 워크플로우 프로세스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X100VI 바디 상단과 하단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해 X100 시리즈 특유의 매끈하면서도 세련된 클래식 디자인을 유지했다. 선명한 시야로 피사체를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시야율 약 95%의 ‘광학식 뷰파인더’(OVF)와 369만 화소의 고해상도 OLED 패널이 적용된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도 장착됐다. 필름시뮬레이션은 풍부한 계조로 사람의 눈에 최대한 가까운 색상을 재현하는 ‘리얼라 에이스’(REALA ACE)를 비롯해 총 20종이 탑재했다. 옵션 액세서리인 AR-X100 어댑터 링과 PRF-49 보호필터를 X100VI에 장착하면 내후성이 강화돼 악천후나 예기치 못한 자연현상에도 방해받지 않고 촬영 몰입도를 높인다. 후지필름은 이번 엑스 서밋에서 창립 90주년 기념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내용을 공개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후지필름 창립 당시 로고가 탑플레이트와 렌즈캡에 각인되고, 핫슈에 고유 시리얼 넘버를 별도로 새긴다. 패키지는 X100VI 실버 바디, 스페셜 스트랩, 소프트 릴리즈 버튼, 후지필름 히스토리 카드 등으로 구성되며, 전세계 1934대 한정 수량 제작된다. ‘1934’는 후지필름 창립 도를 의미한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콤팩트하면서도 강력한 성능, 독보적인 클래식 디자인과 우수한 화질로 전 세계 카메라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X100 시리즈가 어느덧 6세대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필름카메라의 아날로그 감성과 첨단 광학 기술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X100VI와 함께 진정한 사진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천만 배우 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 캐스팅…이번엔 검사로 [공식]
- (사진=아티스트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에 배우 정우성이 출연을 확정했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등 매 작품 시대를 읽는 깊은 통찰력으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던 우민호 감독의 첫번째 시리즈물이다. 배우 정우성이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배우 현빈이 ‘메이드 인 코리아’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두 배우가 드라마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시대, 1970년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굵직한 사건들을 흡입력 넘치는 전개와 장대한 스케일의 볼거리로 담아낸 시리즈물이다. 극 중 정우성은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 장건영 역으로 분한다. ‘더 킹’, ‘강철비’ 시리즈, ‘헌트’, ‘보호자’ 등의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여 왔다. 특히 최근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한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 천만 배우에 등극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등 생생한 캐릭터들과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선 굵은 영화들을 선보여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정우성 배우 캐스팅을 시작으로 이후 완성될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압도적 스케일, 그리고 우민호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는 프리프로덕션을 거쳐 올 여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 KB손보, 아동·소상공인·유기동물 전방위 나눔으로 상생 실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손해보험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선보이며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런런챌린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게 친환경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짓기’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를 위한 영세 소상공인 자녀 대상 신학기 물품 지원사업 및 안전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경영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사회공헌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KB손해보험은 지난해 6월 2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행강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이동의료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KB손해보험 최선영 ESG전략유닛장(윗줄 왼쪽부터 다섯번째), 국경없는 수의사회 김재영 대표(아랫줄 왼쪽부터 여섯번째),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또 희귀 난치질환인 고도 척추측만증 환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7년,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기부금을 출연하는 ‘KB희망나눔기금’ 조성을 시작해 2008년부터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척추측만증 아동의 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고 현재까지 200여명의 환아들이 이 기금의 지원을 받았다.이외에도 미혼 한부모 가정이 경제적인 이유로 아동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이 사회의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365베이비케어키트’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365베이비케어키트’는 기저귀, 분유, 물티슈, 손소독제, 의류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한데 모은 육아용품 키트다KB손해보험은 최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광주새롬학교 내 11번째 감각통합치료실을 설치하기도 했다. 감각통합치료는 다양한 활동과 움직임을 통해 감각을 자극하여 스스로 올바른 적응반응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치료이다. 이 치료는 발달장애 아동의 자발적인 놀이참여를 유도하며 신체능력, 집중력 향상, 심리적 안정, 사회성 발달 등 다양한 영역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감각통합치료실 지원사업 이외에도 자녀보험의 초회 납입보험료 중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적립해 발달장애 아동 가족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및 가족관계 화합을 지원하기 위한 발달장애가족 캠프를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유기동물과의 상생에도 나서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유기동물 원스톱 의료 서비스 구축을 위한 이동의료차량을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기증했다. 지원을 통해 동물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든 도서산간 지역의 사설 보호소 유기동물들에게 위생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 강북구,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반려동물 돌봄 지원”[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강북구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20일까지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강북구)‘우리동네 펫위탁소’는 반려견 및 반려묘의 위탁 보호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시행한다.지원비용은 반려묘의 경우 1일당 5만원, 반려견은 1일당 3~5만원(4kg 미만 3만원, 4~20kg 미만 4만원, 20kg 이상 5만원)이다. 보호기간은 1마리당 최대 10일이나, 장기입원이 필요한 경우 최대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올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지정된 곳은 수유2동에 소재한 애견카페다. 위탁을 희망하는 구민은 우리동네 펫위탁소 신청서, 신분증 사본, 동물등록증 사본, 사회적 취약계층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강북구 펫위탁소 또는 강북구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단,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지원기간 이상 위탁 시 초과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바란다”며 “반려인구 천만시대에 맞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존중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재개발에 신음하는 길냥이들 “가이드 필요”[댕냥구조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재개발 지역의 길고양이 중 장기에 농양이 가득차 복부가 크게 부풀었거나, 작은 상처가 심한 염증으로 번져 생명을 위협받는 경우는 흔합니다. 많은 새끼 고양이들은 ‘허피스’에 걸려 운이 좋으면 안면 장애로 살거나, 대부분은 짧은 세상 구경을 마치고 고양이 별로 떠납니다. 재개발로 인해 길고양이들이 걸린 수 많은 질병들은 사실 사람들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예방되거나 해결 가능했던 것들입니다.”재개발 지역에서 발견된 ‘허피스성 안면 장애’의 새끼 고양이 모습(사진=동물권행동 카라)부동산 시장 한파에 많은 이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도심 한 켠에선 더 짙어진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바로 길 고양이들 입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한파로 인해 주택 공급이 확연하게 줄어들자 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 전국적으로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했습니다. 당장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쉽게 정비 사업을 진행시키진 못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재개발, 재건축 공사 현장이 동시 다발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이런 가운데 동물 단체와 ‘케어테이커’들의 재개발 현장에서의 동물 구호 과정을 들여다 보면 길 고양이들의 삶은 상상 이상으로 보기 불편하고 고단합니다. 우리가 살 곳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다른 종의 터전과 생명을 빼앗는 행위는 과연 정당한 걸까요?◇“철거지역에선 가벼운 상처가 생명을 위협하기도”지난 6일 동물자유연대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한 재개발 현장을 찾아 약 7시간 만에 부상을 입은 길고양이를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가 검사하니 해당 상처는 학대로 인한 상처는 아니었습니다. 재개발 지역의 주택 철거 과정 중 얻게 된 질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었습니다.국내 주요 동물단체들과 케어테어커들은 재개발, 재건축 등 공사 현장에서 터전을 잃고 사고를 당한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재개발 지역에서 사고를 당한 길고양이에 대한 시민 제보(사진=동물자유연대)동물권행동 카라의 경우 지난 2021년 도시정비구역 길고양이 보호활동을 하며 다양한 질병에 노출된 길 고양이들을 만나왔습니다. 카라는 “구내염, 범백부터 자궁축농증, 신부전, 복막염, 허피스, 각종 외상에 입 안이나 몸에 난 종양으로 고통받는 고양이 등 다양한 질병을 얻은 길 고양이들을 만났다”며 “얼굴, 몸에 가벼운 상처인 경우도 있었지만 다리를 못 쓸 정도로 부상을 입거나 작은 상처가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해 심하게 곪아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염증으로 커진 사례도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재개발 현장에서 구조된 길고양이 모습(사진=동물자유연대)문제는 철거 과정에서 지자체나 지역주민 그리고 시공사 등 어느 한 곳도 주체적으로 나서서 해결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심각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주와 철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해당 지역에 터전을 두고 있던 동물들에 대해 지자체, 주민, 시공사 모두 책임을 가지고 특별한 조치를 취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국내 굴지의 한 건설사 관계자는 “보통은 지자체에서 유기묘를 관리하는 부서에서 현장에 펜스를 치고 못들어가게 조치를 취하는 정도가 대부분이다”며 “사실 시공사가 할 수 있는 건 작업 도중 동물들이 발견되면 이를 지자체에 신고하는 일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대표는 “카라는 재개발현장에 남겨진 동물들 구조활동을 수 해에 걸쳐 진행해왔다”며 “다만 공사로 인해 직접 다쳤다기보다는 (이주, 철거 과정에서) 터전을 잃으면서 질병을 얻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밥자리 이동부터”…동물단체 가이드 참고아직 우리나라에선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 보호 필요성에 대한 인식부터가 부재한 상황입니다. 인식이 부재하니 제도 역시 부실 할 수밖에 없습니다.동물권행동 카라는 “우리나라는 아직 고양이 생태통로 설치 등 조례 제정이 되지 않은 지역이 훨씬 많다”며 “관련 조례가 있다 해도 권고 사항이기에 동물보호 인식이 부족한 조합, 지자체를 만나면 무용지물일 때도 있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카라는 지난 2016년도부터 재개발지역의 길고양이 문제에 본격적으로 투입해 길고양이들이 최대한 스트레스 덜받으며 자연스럽게 이동할 방법을 모색해왔습니다.이 결과로 지난 2020년, 2021년 서울시와 협업해 ‘도시정비구역 길고양이 보호 활동’으로 지자체 공무원을 위한 가이드북, 케어테이커들을 위한 사례집을 발간하여 배포하기도 했습니다.동물권행동 카라가 제작한 ‘재개발 길고양이 보호 리플릿’ 안쪽 모습(사진=동물권행동 카라)카라는 이와 관련해서는 “신청을 한 케어테이커분들께 무료 택배 발송 드리고 있다”며 “주변 케어테이커분들과 공유하시고 거주하시는 곳의 지자체 공무원께도 필요 시, 전달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큰 제도적 변화는 아니더라도, 당장 눈 앞에 고통을 받고 있는 작은 생명을 마주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있지 않을까 희망해봅니다.
- "띠별 찰떡궁합 도시로 새해 해외여행 계획 세워보세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지도 궁합이 맞는 곳이 있을까. 여행지 선택에 한 번쯤 고민해 본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혹’할 만한 이야기다. 새해 재미삼아서라도 한해 운세를 따져보는 것처럼 올해 나에게 맞는 여행지를 한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 한해가 시작되는 설날을 맞아 영험한 우주의 섭리처럼 알 수 없는 끈으로 나와 연결된 ‘찰떡궁합’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믿거나 말거나 이 같은 제안, 조언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당긴다면,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제안하는 띠별 여행지를 참고해보자.코스타리카 마누엘 안토니오 (사진=부킹닷컴)◇모험심 강한 용띠 ‘코스타리카 마누엘 안토니오’대담한 성향에 넘치는 모험심을 주체할 수 없는 용띠에겐 야생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코스타리카 여행을 제안한다. ‘코코넛의 도시’이자 국립공원이 즐비한 코스타리카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마누엘 안토니오 국립공원의 울창한 열대우림과 해변에선 세발가락 나무늘보, 아기 다람쥐 원숭이, 큰부리새 등을 손쉽게 볼 수 있다. 태평양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인피니티 풀에서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스파, 요가, 마사지 등 웰빙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탈리아 피렌체 (사진=부킹닷컴)◇감수성 풍부한 토끼띠 ‘이탈리아 피렌체’미적 감수성이 풍부한 토끼띠 여행객은 활기 넘치는 도시 피렌체를 주목하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작품을 소장한 ‘우피치 미술관’과 미켈란젤로와 갈릴레오 묘가 있는 ‘피렌체 산타 크로체 성당’,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조토의 종탑’ 등 평소 목말랐던 갈증을 한방에 풀어줄 문화예술 콘텐츠로 가득하다. 특별히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지나가다 들르는 갤러리에서도 르네상스 시대 걸작과 마주할 수 있다. 숙소도 17세기에 지은 아르테 부티크 호텔 등 문화예술 기행 콘셉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진=부킹닷컴)◇자신감 넘치는 호랑이띠 ‘UAE 두바이’도전정신과 자신감 충만한 호랑이띠에게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제격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짚라인 중 하나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된 제벨 자이스 짚라인,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와 드넓은 사막에서 즐기는 스카이다이빙 등 스릴 만점의 즐길거리가 가득하기 때문. 두바이의 장엄한 스카이라인을 보고 싶다면 유리로 마감된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도시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주메이라 에미리트 타워스를 추천한다. 이곳에선 아시아부터 지중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뉴의 세계 각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스리랑카 엘라 (사진=부킹닷컴)◇인내심 강한 소띠 ‘스리랑카 엘라’인내심 강하고 근면한 소띠라면 스리랑카 도보여행(하이킹)을 추천한다. 스리랑카 중부 해발 약 1041m 높이 ‘엘라’는 초록빛 푸른 언덕 빼어난 풍광으로 전 세계 하이킹족이 첫 손가락에 꼽는 명소다. 엘라 록 하이킹을 시작으로 정상에서 고원마을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한 뒤 데모다라의 유명한 나인 아치 브리지에서 아름다운 기찻길 풍경을 감상하는 건 필수 코스다. ‘리틀 애덤스 피크’(Little Adam’s Peak) 역시 엘라의 대표 하이킹 성지로 무성한 녹차밭 전경과 라와나 폭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스페인 마드리드 (사진=부킹닷컴)◇활동적인 쥐띠 ‘스페인 마드리드’‘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쥐띠와 잘 어울리는 여행지다. 낮 시간 못지 않게 해저문 저녁 시간에도 즐길거리가 많아 전 세계 여행객의 나이트라이프 성지로 불린다. 현지 칵테일 바와 나이트클럽 등이 활기를 띠는 저녁 시간에 마드리드 밤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마드리드 여행 중에는 스페인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라이브 플라멩고 공연도 꼭 챙겨봐야 한다. 기타 반주에 맞춰 선보이는 화려한 발놀림과 손동작이 일품이다.미국 올랜도 (사진=부킹닷컴)◇알찬 여행 선호하는 돼지띠 ‘미국 올랜도’허투루 버리는 시간 없이 알찬 일정을 선호하는 돼지띠에게는 미국 올랜도가 최적의 여행지다. 테마파크와 대형 쇼핑몰로 유명한 올랜도는 철저한 시간계획에 맞춘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 최대 규모의 레고랜드 플로리다는 50가지가 넘는 놀이기구와 각기 다른 콘셉트의 10여개 테마공간을 갖췄다. 일정이 맞는다면 올랜도 매직의 NBA 농구경기를 관람하는 직관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다. 낮에는 테마크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엔 호텔과 도심 레스토랑에서 멋진 도시 경관을 감상하며 즐기는 만찬도 추천한다.아일랜드 더블린 (사진=부킹닷컴)◇친절한 여행지 선호하는 개띠 ‘아일랜드 더블린’아일랜드 더블린은 정직한 성향의 개띠에게 찰떡궁합 여행지가 될 수 있다. 더블린 사람들이 보내는 특유의 친절함이 여행의 흥은 물론 만족감을 한껏 올려줄 수 있다. 더블린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템플바는 중심가 문화 지구로 아이리쉬 문화를 체험하기 좋은 곳 중 하나다. 거리 곳곳에는 편안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러 로컬 펍들이 있어 현지인들과 스스럼 없어울리며 전통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고전적인 조지안풍 타운하우스에 위치한 넘버 31 게스트하우스는 1960~70년대 더블린 사교계의 중심지로 유명한 곳이다. 태국 치앙마이 (사진=부킹닷컴)◇현실 감각 뛰어난 닭띠 ‘태국 치앙마이’현실적이고 시간약속을 잘 지키는 닭띠라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치앙마이를 추천한다. 태국 북부에서 가장 큰 도시인 치앙마이에선 푸른 농원과 싱그러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열기구 투어와 코끼리 투어, 사파리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초목으로 무성한 전원 지대에서 고요한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고대 랜드마크와 사원을 거니는 등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온화한 날씨 역시 평소 지친 심신을 달래며 재충전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다.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 (사진=부킹닷컴)◇탐구심 호기심 많은 원숭이띠 ‘영국 런던’여행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면 영국 런던만큼 좋은 곳이 없다. ‘세계 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런던은 풍부한 예술문화와 즐길거리가 가득해 호기심 많은 원숭이띠에게 천국이 될 수 있다. 전 세계의 각종 문화유산이 전시된 ‘대영박물관’부터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런던 내셔널 갤러리’, 세계 3대 자연사 박물관인 ‘런던 자연사박물관’은 꼭 방문해야 하는 대표 명소다. 영국 왕실과 귀족 문화에서 시작된 런던의 애프터눈 티 체험도 런던 여행에 있어 빼먹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다. 핀란드 킬피스야르비 (사진=부킹닷컴)◇여유로운 성격의 양띠 ‘핀란드 킬피스야르비’풍부한 상상력에 여유로운 성격의 양띠는 창조적 사고를 일깨워줄 핀란드 ‘캠핑여행’을 추천한다. 호숫가에 위치한 아담한 마을 킬피스야르비는 자연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캠핑 스폿이다. 여름에는 산악 자전거, 카누와 하이킹, 겨울 시즌에는 스키와 스노모빌, 얼음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말라 자연보호구역(Malla Strict Nature Reserve)은 핀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보호구역으로 이곳에선 희귀한 고산식물, 다양한 종의 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사진=부킹닷컴)◇자유로운 여행 즐기는 말띠 ‘미국 로스앤젤레스’자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한 말띠에겐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누비는 ‘로드트립’을 제안한다. 한인촌이 잘 형성돼 있어 부담없이 자유여행을 즐기기에도 좋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LA는 ‘할리우드 사인’과 ‘그리피스 천문대’, ‘산타 모니카 부두’, ‘캐피틀 레코드 빌딩’ 등 선택지가 다양해 원하는 대로 여행 일정과 루트를 짤 수 있다. 구불구불한 언덕을 올라 할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건 미주지역 여행객에게 통과의례로 통한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사진=부킹닷컴)◇힐링 선호하는 뱀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편안한 힐링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여행을 계획해 보자. 아름다운 금빛 모래로 유명한 리우데자네이루는 전 세계 부킹닷컴 이용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해변 여행지에 선정된 곳이다. ‘일랴그란지 섬’과 같이 인적이 드문 해변부터 하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코파카바나 해변’, 럭셔리 해변으로 알려진 ‘이파네마 해변’ 등 다양한 콘셉트과 매력의 해변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낮에는 햇살을 만끽하며 따뜻한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다 해질 무렵에는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