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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493건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보도편집국] △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국장급>▷문화기반국장 김성호 ▷국립국어원 기획연수부장 황준석 ▷국립한글박물관장 문영호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김현모△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 손애리△국민권익위원회 ◇전보 <고위공무원>▷권익개선정책국장 우경종△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 손문기△산림청 ◇전보 <과장급>▷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이상인 ◇승진 <서기관>▷산림복지시설사업단 운영과장 장용진 ▷국제협력담당관실 이경호 ▷산림경영소득과 심상택 ▷산림경영소득과 안진수 ▷북부지방산림청 운영과장 이순욱 <기술서기관>▷평창국유림관리소장 심명진 ▷창조행정담당관실 김원수 ▷창조행정담당관실 이광호 ▷법무감사담당관실 김경목 ▷산림정책과 최은형 ▷산불방지과 강성도 ▷산사태방지과 조화택△관세청 ◇전보 <과장급>▷국가관세종합정보망 개발1팀장 이석문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개발2팀장 하유 정 ▷인천세관 조사국장 강대집 ▷인천세관 감시국장 오상훈△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임원급>▷기획이사 이용재 ▷ 드림파크조성본부장 구본화 ◇승진 <1급>▷가연성사업처장 김정식 ▷기술지원분석처장 송수성 ▷환경안전처장 이연섭 <2급>▷문화조경사업처 강성칠 ▷경영기획처 김현성 ▷시설관리처 김현주 ▷기반계획처 조주형 ▷사무관리처 황인식△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안전운영본부장 정명섭 ▷미래사업본부장 최병일 ▷기술연구소장 윤시태 ▷경영기획본부장 이철호 ▷환경관리센터본부장 김헌△서울시 SH공사 <처장급>▷홍보처장 최정수 <팀장급>▷경영관리팀장 심범준 ▷예산팀장 김주민 ▷계약팀장 민광찬 ▷재생지원팀장 박광기 ▷재생건축팀장 조대원 ▷위례사업팀장 황성덕 ▷기전설계1팀장 김혁재 ▷개발기획TF팀장 조범주 ▷택지계획팀장 조래섭 ▷토목조경팀장 박영일 ▷강남권역통합관리센터장 김성근 ▷강서권역통합관리센터장 이성남 ▷관악권역통합관리센터장 남순섭 ▷동대문권역통합관리센터장 박인 ▷마포권역통합관리센터 이현희 ▷사업운영팀장 전수현 ▷시설관리팀장 이재곤 ▷임대2팀장 이숭종 ▷주택관리팀장 정영석 ▷보상기준팀장 김광석 ▷보상2팀장 문경훈 ▷판촉전략TF팀장 윤성수△뉴데일리 ▷마케팅본부 본부장 임상훈△미디어오늘 ◇승진 ▷편집국장 민동기 △한국교통대 ▷교육대학원장 및 교직부장 허정무 ▷공과대학장 어순철 ▷건설교통대학장 권일 ▷첨단과학기술대학장 및 산업대학원장 곽윤식 ▷인문예술대학장 및 인문대학원장 조형묵 ▷사회과학대학 및 경영행정대학원장 김용범 ▷보건생명대학장 및 도서관 증평분관장 신동민 ▷국제사회대학장 한규량 ▷철도대학장 및 도서관 의왕분관장 송문석 ▷산학협력단 부단장 백종배△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장 엄기일 ▷디자인대학원장 맹형재 ▷생명환경과학대학장 박세원 ▷예술디자인대학장 이필하 ▷대외협력처장 심충진 ▷언어교육원장 오제중 ▷기숙사 성관관장 최승철 ▷실험동물연구센터장 배영민 △순천향대 ▷LINC사업단장 김학민 ▷창업지원단장 서창수 ▷평생교육원장·원격평생교육원장·평생교육학부장 김동학 ▷지역연고산업육성센터장 겸 충남전통도자기RIS사업단장 한만덕 ▷평생교육원 부원장 김현수 ▷LINC사업단 부단장 한현각 ▷집단산업보건관리연구소장 우극현 ▷순천향부천병원임상의학연구소장 박춘식 ▷순천향천안병원임상의학연구소장 백무준 ▷기술이전센터장 안달 ▷창업교육센터장 서창수 ▷공용장비지원센터장 송호연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이성아 ▷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강병권 ▷공학대학 교학부장 이용재 ▷특수교육학과장 김진호 ▷신뢰성품질공학과장 박헌진 ▷의학교육학과장 남해선△목원대 ▷교무부처장(교무연구과장 겸직) 서관원 ▷국제협력부처장(국제교류과장 겸직) 강신우 ▷박물관 역사자료실장 이평구 ▷예산조정과장 최동근 ▷경리과장 이재만 ▷학생복지과장 이상영 ▷사범대학 교학과장 손영일 ▷전산정보과장 박성호 ▷산학협력단 계장 정은주 ▷음악대학 교학계장 김선이 ▷총무계장 김재익 ▷구매계장 이향미 ▷기획·검수·법무계장 동인범 ▷학술정보계장 오혜원 ▷시설기획계장 장영창 △서울아산병원 ▷암센터소장 유창식 ▷내과장 유빈 ▷마취통증의학과장 및 수술실장 최인철 ▷신장내과장 양원석 ▷간이식·간담도외과장 김기훈 ▷위장관외과장 유문원 ▷심장병원 심장영상센터소장 강덕현 ▷암센터 두경부암센터소장 남순열 ▷암센터 부인암센터소장 김용만 ▷암센터 비뇨기암센터소장 홍준혁 ▷소화기병센터 간센터소장 이한주 ▷전립선센터소장 주명수 △분당서울대병원 ◇보직임용 ▷대외협력실장 이재서 ▷총무팀장 신원순 ▷인사팀장 문광빈 ▷기획경영팀장 배수성 ▷교육수련실 지원팀장 남택수 ▷홍보팀장 이제혁 ▷대외협력팀장 이지선 ▷경영혁신팀장 이정희 ▷의생명연구원 지원팀장 박화섭
2014.03.04 I 양희동 기자
내년 6월 '줄기세포·재생센터' 완공..개인별 맞춤의료 가능
  • 내년 6월 '줄기세포·재생센터' 완공..개인별 맞춤의료 가능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독일, 일본, 미국, 영국 등에 이어 한국 정부가 ‘줄기세포·재생센터’를 건립한다. 체계적인 줄기세포의 관리와 분양, 국내연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보건복지부는 3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줄기세포·재생센터 건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문형표 장관, 국회의원과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 2015년 6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완공될 줄기세포·재생센터 조감도. 보건복지부는 3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줄기세포·재생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줄기세포·재생센터는 △표준화된 줄기세포주의 수집과 분양, 특성분석 및 맞춤형 분양을 담당할 국가 줄기세포은행 운영 △줄기세포 연구 윤리성 확보를 위한 줄기세포주 등록제 운영 △국제 줄기세포은행 협의체와 국내 줄기세포학회 협력을 통한 국내외 네트워크 운영을 주 기능으로 수행하게 된다. 2015년 6월 완공될 줄기세포·재생센터는 9918㎡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5181㎡, 총사업비 18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지어진다. 정부는 이에 앞서 2012년 10월 국가줄기세포은행을 국립보건연구원 내에 개소했고, 독일, 일본, 미국, 영국 등 해외 주요 줄기세포 연구기관과 협력해 업무 기반을 다져왔다. 복지부는 센터 개소와 동시에 국내 줄기세포 재생의료를 활성화하고, 개인별 맞춤의료를 본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국내 줄기세포 재생의료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국내외 줄기세포 재생의료 연구자들의 중재자로 재생의료 연구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 식약처,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제품화 연구 지원☞ 황우석, 줄기세포 연구조작 '유죄' 확정...서울대 복귀도 어려워져☞ 황우석 '인간배아줄기세포’ 미국서 특허...줄기세포 연구승인 재신청할 듯 (종합)☞ "줄기세포 치료, 치매 등 난치성 질환 극복 꿈만 아니다"☞ 에스티씨라이프, 만능 줄기세포서 골아세포로 분화 성공☞ 한국줄기세포뱅크 "동물실험 통해 폐암 치료 가능성 확인"☞ 김현수 파미셀 대표 "5년내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할 것"
2014.03.03 I 김재은 기자
  • "美 빵·과자 500종에 발암 논란 화학물질"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요가매트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이 빵, 피자 크러스트, 스낵 등 미국에서 파는 약 500가지 종류의 음식에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CBS방송,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 등에 따르면 미국의 환경시민단체인 ‘환경활동그룹’(EWG)은 화학물질 ‘아조디카본아미드’(ADA)를 사용한 500종의 식품과 제조회사 명단을 공개했다.이 명단에는 유명 식품회사인 ‘필스버리’, 냉동 제빵업체 ‘세라리’ 등 130개 제빵·제과 회사가 이름을 올렸다.이달 초 더 이상 ADA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서브웨이는 명단에서 빠졌다.ADA는 밀가루를 표백하고 반죽을 더 찰지게 만드는 데 사용하는 첨가제로, 요가 매트, 신발 밑창 등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 때도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962년 ADA를 식품 첨가제로 허용했지만, 유럽·호주 에서는 식품 사용을 승인받지 못했으며 캘리포니아도 1987년 동물실험 결과 ADA가 암을 일으킨다며 ADA 사용을 금지했다.데이비드 애치슨 전 FDA 식품분야 부위원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 “50년 전의 과학이 현재도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래된 식품 기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4.03.01 I 장종원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공정거래위원회 ◇승진 <부이사관> ▷기획재정담당관 윤수현 ▷소비자정책과장 최무진 ▷시장감시총괄과장 노상섭△고용노동부 ◇전보 <과장급> ▷감사담당관 이창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양지청장 김순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장 이덕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장 송병춘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서부지청 대구서부고용센터소장 이호주△교통안전공단 ◇임원임명 및 전보 ▷철도항공본부장 김재영 ▷미래교통IT본부장 오인택 ▷대외협력실장 이익훈△산림조합중앙회 ◇전보 ▷기획조정실장 이수희 ▷총무부장 최기열 ▷비서실장 배정영 ▷선도산림경영추진단장 김기동 ▷임산물재해보험추진단장 나진석 ▷중부목재유통센터장 유종석 ▷임산물유통센터장 신두식△차의과대학교 ◇부총장 ▷교학부총장 문창진 ▷ 의무부총장 지훈상 ▷ 행정대외부총장 이동모 ◇원장 및 부원장 ▷ 일반대학원장 김세종 ▷ 의학전문대학원장 신동은 ▷ 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육기환 ▷ 통의학대학원장 이영진 ▷ 보건복지대학원장 문병우 ▷ 임상약학대학원장 최경업 ▷ 미술치료대학원장 김선현 ◇학장 ▷ 약학대학장 고광호 ▷ 간호대학장 임지영 ▷ 건강과학대학장 정우식 ▷ 생명과학대학장 백광현 ▷ 융합과학대학장 김주헌 ◇처장 ▷ 기획처장 정광회 ▷ 교무처장 윤호 ▷ 학생처장 강형곤 ▷ 입학처장 김재환 ▷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강상진 ▷ 사무처장 김효승 ◇주요 보직자 ▷ 도서관장 김은혜 ▷ 생활관장 이성기 ▷ 실험동물센터장 이동률△연세대 ▷윤리경영담당관 김준호 ▷대학원 부원장 임윤묵 ▷기획실 정책부실장 엄태호 ▷교무처 정책부처장 겸 교육개발지원센터 부소장 김동훈 ▷입학처 정책부처장 한순구 ▷국가고시지원센터 소장 안강현 ▷장애학생지원센터 소장 전용관 ▷연구처 정책부처장 겸 산학협력단 연구정책부단장 김형준 ▷산학협력단 산학협력부단장 최진수 ▷대외협력처 부처장 이두원 ▷국제처 부처장 최선미 ▷국제교육센터 부소장 겸 국제하계대학 책임교수 소더홈존 ▷국제캠퍼스 총괄본부 RD&E 센터장 여종석 ▷대학교회 담임목사 조재국 ▷건강센터소장 강희철 ▷연세춘추 주간 설혜심 ▷연세애널스 주간 최종건 ▷교육방송국 주간 이준환 ▷체육위원장 여인성 ▷공학원장 고대홍 ▷공학원 부원장(총괄간사) 김형관 ▷청년문화원 원장 문성빈 ▷삼애교회 담임목사 이대성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장 박경자 ▷미래교육원 부원장 김태연 ▷국가관리연구원장 문명재 ▷의료법윤리학연구원장 김형철 ▷미래융합연구원 부원장 김동호 ▷자연과학연구원장 김용록 ▷생명시스템연구원장 이상규 ▷청소년과학기술진흥단장 이삼현
2014.02.26 I 김재은 기자
국내 연구진, 혈관성 치매 발병물질 발견
  • 국내 연구진, 혈관성 치매 발병물질 발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고연령층에서 알츠하이머 병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의 또다른 원인 물질(단백질)을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이 단백질의 활성을 억제하는 방식의 혈관성 치매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실마리를 제공할 전망이다.이종민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2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이종민 교수와 최동희 교수 연구팀은 뇌에서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해마의 신경세포가 NADPH산화효소1(NOX1)이 만드는 활성산소에 의해 사멸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활성산소는 지방 및 단백질, DNA 등과 반응해 세포에 산화성 손상을 일으킨다.최동희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그동안 퇴행성 신경질환을 유발하는 만성대뇌허혈과의 연관성은 알려져 있었지만 해마의 신경세포가 활성산소에 특별히 취약한 이유에 대한 연구는 미약한 상태였다. 연구팀은 NOX1이 만들어내는 활성산소가 지방 및 DNA의 산화를 통해 해마의 신경세포사멸을 유도한다는 점을 규명했다.실제 실험동물이 NOX1이 활성화된 경우 수중미로에서 도피대를 찾는데 20초가 더 걸렸다. 과산화물을 만드는 NOX1이 해마의 신경세포 사멸을 유도해 학습과 기억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반면 혈관성 치매 동물에 NOX1 억제제를 처리한 경우 해마 신경세포 사멸이나 인지기능 손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 교수는 “혈관성 치매에서 해마 신경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NOX1에 의한 발병기전을 규명했다”며 “이를 토대로 NOX 1 억제제 개발 및 유전자 치료에의 응용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실용화를 위해선 NOX1 억제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합성한 뒤 중개연구를 통한 표적치료제 개발이 선행되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내분비 및 대사 분야 국제학술지인 ‘항산화산화환원신호지’(Antioxidants and Redox Signaling, ARS) 온라인판에 지난 6일 게재됐다.
2014.02.26 I 이승현 기자
⑨일양약품 "국산신약 세계화 준비완료"
  • [신약 개발로 다시 뛴다]⑨일양약품 "국산신약 세계화 준비완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양약품(007570)이 자체개발 기술로 배출한 두 개의 신약으로 해외시장을 두드린다. 백신, 항바이러스제 등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2008년 국산신약 14호로 허가받은 항궤양제 ‘놀텍’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놀텍은 발매 초기 월 매출 2억~3억원에 불과했지만 최근 월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며 대형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임상시험을 거쳐 역류성식도염 효능을 장착한 이후 빠른 속도로 처방량이 늘고 있다.전체 항궤양 시장 중 역류성식도염은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강력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놀텍이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놀텍은 비미란성 역류성식도염(NERD),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치료제로 거듭나기 위한 진화도 준비중이다. NERD는 국내 발병빈도가 급증하는 위식도역류질환 중 하나로 1년내 재발률이 70~80%에 달해 지속적인 유지치료가 필요한 시장이다. 최근 다수의 국제논문에 연이어 등재되면서 효능을 입증한 놀텍이 NERD 시장에 진입하면 장기적인 매출 전망은 더옥 밝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백혈병치료제 ‘슈펙트’도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한다. 슈펙트는 일양약품의 연구진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다. 슈펙트는 당초 글리벡에 내성이 생긴 환자 등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일양약품은 ‘슈펙트’를 1차치료제로 인정받기 위해 240명을 대상으로 서울성모병원 등 19개 국내 종합병원과 해외 24개 대형병원에서 임상3상시험을 진행중이다.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슈펙트가 1차치료제 지위를 획득하면 만성 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도 처방이 가능하게 돼 급격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BMS, 노바티스 등 백혈병치료제를 보유한 다국적제약사들과 백혈병 표적항암제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게 되는 셈이다. 슈펙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혈액학회저널 ‘블러드(Blood)’에 우수한 약효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약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일양약품 측은 “슈펙트가 안전성과 경제적인 약가로 글로벌제약사가 독식하던 백혈병 시장의 판도 변화는 물론 보험재정 건실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독감백신과 항바이러스제는 일양약품의 또 다른 무기다. 일양약품은 충북 음성 금왕 산업단지내에 우리나라에서 연간 필요한 백신의 5배 규모인 6000만도즈의 독감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세계적으로도 수가 많지 않은 백신 원액 생산시설을 등을 완비한 일양약품 백신공장은 독일의 선진화된 백신기술을 토대로 백신설비 및 공장을 디자인했다. 미국 및 유럽에 수출이 가능하도록 첨단시설을 갖췄다.일양약품은 지난해 국내에 독감백신을 처음으로 공급을 시작했고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은 해외로의 수출을 계획중이다. 매년 남반구 및 북반구 유행 추천균주를 확보해 연간 생산물량 대부분을 해외에 수출하겠다는 목표다.일양약품이 3번째 신약으로 개발중인 항바이러스 물질 ‘IY7640’은 기존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의 작용기전과 전혀 다른 물질로 동물실험 결과 타미플루보다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여 상용화에 성공하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약물로 세계시장을 공략할 약물로 평가받는다.일양약품 음성 백신공장
2014.02.26 I 천승현 기자
대구한의대 이봉효 교수, 2년 연속 세계인명사전 등재
  • 대구한의대 이봉효 교수, 2년 연속 세계인명사전 등재
  • [온라인총괄부]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침구경혈학교실 이봉효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4 년도 판(Marquis Who&apos;s Who in the World 31&apos;st edition)에 등재됐다. 이로써 대구한의대 이봉효 교수는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등재되는 결과를 낳게 됐다.대구한의대 이봉효 교수는 개원가에서 임상 진료에 종사하다가 2004년 대구한의대에 입교한 이래 줄곧 ‘마약 중독의 침 치료’ 연구에 매진해 왔다.대구한의대 이봉효 교수의 마약 중독 연구는 급성기, 만성 재발, 금담 증상 등 여러 단계에서 특정 경락 및 경혈에 대한 침 치료가 어떠한 효과를 발휘하는지 먼저 동물실험으로 입증하고, 이러한 침 치료의 효과가 뇌신경 전달 체계에서 어떠한 경로와 관련되어 있는지를 규명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대구한의대 이봉효 교수의 연구는 침구경혈학 원전에서 정신질환과 관련된 것으로 언급된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 및 수태양소장경(手太陽小腸經)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점이 특징이다.대구한의대 이봉효 교수는 “향후 연구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모르핀에 의존되기 쉬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침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모르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한/양방 협진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피부진정&#8226;보습에 좋은 티트리가 대세
  • 피부진정&#8226;보습에 좋은 티트리가 대세
  • [온라인총괄부] 현재 화장품업계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식물성 천연 성분 화장품이 주도하고 있다. 순한 향과 질감으로 거부감을 주지 않는다는 인식이 천연 성분을 사용했다고 알려진 화장품의 인기 요인.최근 각광 받고 있는 성분인 ‘티트리(tea tree)’는 호주가 원산지인 허브의 한 종류로 원주민들이 항균과 항염을 비롯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해왔던 티트리 나무의 잎을 말한다. 피부의 진정과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원료로 알려져 있다.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디랑㈜(대표 최장일, www.dran.com)도 티트리 원액을 담은 티트리 오일을 출시, 효과를 본 고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위메프에서는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디랑의 베스트 판매상품인 티트리오일은 티트리 원액 함량이 5%에 이르는 제품이다. 정제수를 첨가한 티트리 원액을 사용하는 여타의 제품들과 달리 원액 그대로의 티트리 성분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브랜드 관계자는 “티트리는 자극성이 강한 성분이기 때문에 원액을 희석시켜 사용하는데 원액의 성분을 변성시키는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았다”며 “티트리 원액 함량이 5%인 이유는 티트리 원액 고유의 효능이 피부에 전해지기 위한 최적의 함량이 5%이기 때문이다. 5% 이하의 함량은 티트리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그 이상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여기에 보습에 탁월한 순수한 식물성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마카다미아씨오일, 토코페릴아세테이트(비타민E), 티트리잎오일(5%), 메도우폼씨오일, 호호바씨오일, 아르간트리커넬오일 원액 등을 첨가하고 정제수, 에탄올, 미네랄 오일, 탈크 등 피부에 해로운 화학성분은 배제했다. 디랑 관계자는 “전성분표와 성분 &#54688;량을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큰 요인”이라고 덧붙였다.디랑은 피부과학과 함께하는 스킨케어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따라 전 제품에 동물실험과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있다. KFDA로부터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다수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주목 받고 있다.
  • "성장인자 혼합물의 상처 치유촉진 효과입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성장인자 혼합물이 콜라겐 형성을 촉진해 상처치유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김소영, 권태린 연구원)은 ‘성장인자 혼합물이 미치는 인간 유래 섬유아세포에서의 ’콜라겐 합성 증진과 세포주기 조절을 통한 상처 치유 촉진 효과‘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최근 국제분자의학회지에 발표했다. 김범준 교수 연구팀은 인체에 존재하는 여러 종류의 성장인자 중 상처 치유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5가지 성장인자(표피성장인자, 섬유아세포성장인자, 각질세포성장인자, 유사인슐린성장인자, SOD)를 이용해 세포 및 동물 실험을 시행한 결과, 해당 성장인자 혼합물이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고 상처 치유를 조절하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또한 인간 유래 섬유아세포에서 Smad 2와 3, 그리고 ERK(세포외 신호조절 키나아제) 단백질의 활성화가 콜라겐 합성에 중요한 표적 단백질임을 확인했다. Smad 2와 3은 세포 성장과 분화, 조절하는 성장인자(TGF-beta) 신호전달체계의 주요 매개 물질이며, 콜라겐의 형성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성장인자 혼합물이 세포의 분화 및 이동을 촉진하여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키는 메커니즘을 밝혀냈으며, 이러한 과학적 논리를 기반으로 하여 향후 상처 치유제 제품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02.21 I 이순용 기자
유한양행 연구소 "2018년까지 혁신신약 3개 이상 배출"
  • 유한양행 연구소 "2018년까지 혁신신약 3개 이상 배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지난 2005년 경기도 용인시에 준공된 중앙연구소는 유한양행의 미래먹거리를 발굴하는 요람이다. 대지 2만6459㎡, 연면적 2만3770㎡ 규모로 2개의 연구동, 의약 평가 연구동 등 우수 연구시설에서는 총 250여명의 연구원들이 신약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중앙연구소는 신약 후보물질 탐색과 약효평가에 필수 시설과 장비(핵자기공명분석기, 단백질 정제시스템, 세포배양실), 실험동물 관리시설 등 첨단장비를 갖췄다.유한양행 중앙연구소유한양행 중앙연구소는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 연구개발을 목표로 한다. 오는 2018년까지 3개 이상의 혁신신약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통해 ‘환자 중심의 글로벌 선도 제약연구소’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중앙연구소는 혁신적 합성신약 및 바이오신약, 국내외 의약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개량신약,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원료의약품의 공정개발 연구에연구자원과 기술을 집중하고 있다.신제품 연구는 복합제 개량신약과 천연물신약 분야의 연구를 진행중이다.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성공확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혁신신약분야는 미래 의약품시장에 대응해 대사·순환질환, 면역·염증질환, 종양 등 3대 전략 질환군에 연구개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약 ‘레바넥스’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2종의 소화기계 신약이 개발중이고 류미티스관절염 치료제가 초기 임상연구를 완료하고 해외에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의 초기임상연구가 완료 단계가 진행중이고 6종의 신약후보물질이 전임상 개발단계에 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연구원들의 역량강화와 최신 기술습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외 관련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4.02.20 I 천승현 기자
  •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마취 원숭이 움직여"<美코넬大>
  • (서울=연합뉴스)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마취상태의 다른 원숭이의 팔을 움직이게 하는 실험이 미국에서 성공했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과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척수마비 환자를 제 3자의 생각만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미국 코넬 대학 전기-컴퓨터공학대학의 마리암 샤네치 박사는 ‘매스터’ 원숭이를 머리를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한 상태에서 컴퓨터 스크린 앞 특수 의자에 앉혔다.컴퓨터 스크린에는 커서와 함께 초록색 서클이 두 곳에 나타나게 했다.이에 앞서 ‘매스터’ 원숭이의 뇌에는 최고 100개까지의 신경세포 전기활동을 모니터할 수 있는 칩을 심고 원숭이의 움직임을 신경세포의 전기활동 패턴과 매치시켰다.한편 ‘아바타’ 원숭이는 마취를 시켜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고 척수를 36개의 전극에 연결, 자극의 조합에 따라 척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관찰했다. ‘아바타’ 원숭이의 손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조이스틱에 묶였다.‘매스터’ 원숭이의 뇌와 ‘아바타’ 원숭이의 척수는 신경신호를 해독하고 중계하는 컴퓨터로 연결됐다.이런 상태에서 ‘매스터’ 원숭이는 커서를 위로 움직일 것인지 아래로 움직일 것인지를 결정했고 이때 발생한 뇌의 신호는 컴퓨터의 해독을 거쳐 ‘아바타’의 척수에 전달됐다. ‘매스터’ 원숭이의 생각에 따라 ‘아바타’ 원숭이는 조이스틱으로 커서를 움직였고 정확도는 98%를 기록했다.커서가 표적을 맞힐 때마다 ‘매스터’ 원숭이에게는 보상으로 주스가 주어졌다.지금까지 사람이 생각만으로 컴퓨터 커서나 로봇의 팔을 움직이는 뇌-기계 인터페이스(BMI)는 가능했지만 한 동물이 다른 동물의 움직임을 제어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발표됐다.
  • 오스코텍, 급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블러드' 등재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약개발기업 오스코텍(039200)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G-749에 대한 항암효력 연구결과가 혈액분야의 저명한 저널인 ‘블러드 (Blood)’ 2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오스코텍이 개발중인 신약후보 물질은 단백질 인산화 효소의 일종인 FLT3를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기존 동일 타깃 억제제이며 임상 시험 중인 Ambit사의 AC220과 Norvatis사의 PKC412보다 약리 활성이 우수하고 동물실험에서 뛰어난 항암효과를 입증했다.특히 기존 FLT3 억제제와는 다르게 지속적인 효능을 보였으며, 기존 억제제들이 효과를 나타내지 못해 치료가 불가능한 FLT3 돌연변이체들 및 다양한 FLT3 돌연변이체를 지닌 급성 백혈병 환자의 혈액 시료에서도 항암효과가 뛰어남을 입증했다.이 신약후보물질의 개발을 주도한 고종성 박사는 “G-749 화합물은 새로운 형태의 화학구조를 지니고 있고 알려진 여러 약물저항성 환경속에서도 항암효력이 지속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임상시험에서도 긍정적인 항암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오스코텍은 이번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하여 보스턴 연구소와 5년간에 걸쳐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보건복지부지정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현재 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오스코텍은 이러한 일련의 개발과정과 더불어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이전을 위해 여러 다국적 제약사와의 접촉을 진행 중이며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4.02.18 I 김대웅 기자
포항공대, 신풍제약에 '부작용 적은' C형 간염 치료제 기술이전
  • 포항공대, 신풍제약에 '부작용 적은' C형 간염 치료제 기술이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포항공과대학교가 탈모와 빈혈 등의 부작용이 적고 기존 제품보다 효능이 좋은 C형 간염 치료제 약물전담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신풍제약(019170)에 이전한다.한세광 포항공대 교수미래창조과학부는 포항공대 산학협력단(한세광 교수팀)과 신풍제약이 ‘히알루론산 기반 C형 간염 치료제 약물전달시스템’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19일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현재 C형 간염치료는 항바이러스성 물질인 인터페론 알파에 합성고분자인 폴리에틸렌글리콜을 접합한 페길화 인터페론을 리바비린과 병용하고 있다. 그러나 페길화 인터페론은 체내 투여 때 혈관만이 아니라 다양한 신체장기로 전달돼 치료효능이 낮다. 반복 투여하면 탈모와 빈혈, 폐부종 등 다른 신체장기의 부작용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C형 간염 치료에 사용되는 인터페론 알파에 생체고분자인 히알루론산을 접합해 간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전달되도록 했다. 히알루론산은 동물의 관절과 안구의 유리체, 탯줄 등에 들어 있는 생체고분자 물질로 체내에 투여되면 간 조직에 선택적으로 전달되는 특징이 있다.간 조직에만 전달되는 ‘표적지향형’의 특성을 갖고 때문에 다른 신체장기에서의 부작용은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한 결과 현재 C형 간염치료제인 페길화 인터페론 보다 효능이 2~3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한 교수는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6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세계 C형 간염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며 “C형 간염치료 외에도 간경화와 간암 등 간 질환에 특화된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래부의 ‘신기술융합형성장동력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포항공대는 기술이전 대가로 신풍제약으로부터 단계별 정액기술료 5억원와 함께 매출액 2%를 경상기술료로 받는다.△간 조직 특이적 ‘히알루론산-인터페론 알파 접합체’ 모식도.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2014.02.18 I 이승현 기자
15분 추위 노출시 1시간 운동효과가? 新 다이어트 방법되나
  • 15분 추위 노출시 1시간 운동효과가? 新 다이어트 방법되나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15분 정도 추위에 노출되면 1시간 운동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텔레그래프는 “호주 시드니 대학의 폴 리 박사가 섭씨 15도 이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면 특정 호르몬 변화로 열량이 연소되면서 1시간 운동한 것에 상응하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셀 대사(Cell Metabolism) 최신호에도 실렸다. △ 15분 정도 추위에 노출됐을 경우 운동한 것과 비슷한 양의 열량이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리 박사는 이 원리에 대해 “신체가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이리신(irisin)’과 ‘FGF21’이라는 두 가지 호르몬이 방출되면서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이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으로 바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실험에서 기온을 15도 이하로 낮춰 몸이 떨리는 상황이 되자 지원자들의 근육에서는 이리신이, 갈색지방에서는 FGF21이 각각 방출되면서 지방세포가 열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이때 이리신이 증가하는 비율은 이들에게 1시간 동안 운동용 자전거 페달을 밟게 했을 때와 유사한 수준이었다.인간을 비롯한 포유동물은 백색지방과 갈색지방 두 종류의 지방조직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인간은 태아와 신생아 때를 제외하곤 갈색지방이 거의 없고 대부분 백색지방만 분포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인도 소량의 갈색지방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날씬한 사람일수록 갈색지방이 많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가 나아가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통용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기사 ◀☞ "원샷은 금물" 설 명절 건강을 지키는 음주수칙 9계명☞ '건강기능식품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세요'☞ 서울백병원,'"장수하는 건강요령, 혈관 관리' 건강강좌☞ 전립선 치료 허위광고 대진바이오·건강백세 검찰고발☞ "낭만 즐기려다 건강 망친다...오염도 높은 황사눈 조심해야"
2014.02.05 I 박종민 기자
제 3의 흡연에 노출되면 인간에겐 이런 증상 나타난다?
  • 제 3의 흡연에 노출되면 인간에겐 이런 증상 나타난다?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제 3의 흡연이 직접 흡연만큼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 3의 흡연(third-hand smoke)은 옷 같은데 붙어 있던 담배의 유해물질이 흡연 행위와 무관하게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제 3의 흡연에 대한 심각한 위험성이 제기됐다.미국의 온라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는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의 마누엘라 마르틴스-그린 세포생물학교수가 제3의 흡연 노출이 간과 폐에 상당한 손상을 일으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쥐들을 사람이 제3의 흡연에 노출되었을 때와 같은 조건에서 살게 한 결과 간, 폐 손상은 물론 피부상처 회복 지연, 과잉행동장애가 나타났다. 쥐들은 간에 지방이 쌓이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나타났으며 폐에 콜라겐이 지나치게 생성되면서 염증표지 단백질인 사이토킨이 급격히 증가했다.지방간은 간경화, 간암,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폐에 콜라겐이 많아지면 폐섬유화를 촉진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같은 심각한 폐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쥐들은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잘 아물지 않았으며 과잉행동장애 증상을 보였다. 한편 제 3의 흡연에 노출되면 비만이 아닌 사람도 2형(성인)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제 3의 흡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제 3의 흡연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로는 흡연자가 살다 나간 주택이나 아파트, 호텔방, 흡연이 허가된 공간 등이 있다.▶ 관련기사 ◀☞ 말버러 담배 광고 배우, 흡연관련 질환으로 사망☞ 다크서클, "음주와 흡연 삼가하고 충분한 휴식취해야"☞ 경희사이버대생 ‘흡연 에티켓 광고’ 공모전 대상☞ "암진단 후 금연 못하는 환자 40%이상 가족에 흡연사실 숨겨"☞ “남성 음주와 흡연, 탈모 촉진시킨다!”
2014.02.04 I 박종민 기자
  • VGX인터, 연세대·서울백병원과 비만 DNA치료제 개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VGX인터(011000)는 28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인제대학교 부속 서울 백병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플라스미드 기반 아디포넥틴(adiponectin) 비만대사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하고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VGX인터는 비만대사 유전자치료제의 후보물질을 제작해 회사가 라이선스를 보유한 전기천공장치와 함께 제공한다. 비만 연구의 국내 권위자인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태선 교수 연구팀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효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연구는 국내 비만치료 전문가인 인제대학교 부속 서울백병원 비만센터장 강재헌 교수가 담당하기로 했다.비만치료제는 1999년 최초로 의약품 시장에 나와 상용화된 제품이 많지 않지만, 2012년 약 7만5000만 달러에서 2019년에는 약 26억 달러로 연평균 20.7%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품으로는 제니칼과 판매가 중단된 리덕틸 등이 있으나, 치료효과가 적고 부작용이 있어 새로운 의약품 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박영근 VGX인터 사장은 “기존 비만 치료제들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할 비만 DNA 치료제는 부작용 적고 체중 조절과 더불어 대사조절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14.01.28 I 김대웅 기자
애견과 함께 취업까지..서정대 애완동물학과
  • [주목!이 전공]애견과 함께 취업까지..서정대 애완동물학과
  • 지난해 9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전국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 참여한 서정대 학생과 구조견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서정대)[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법학에서 경영학으로, 공대에서 의대로···’. 시대가 바뀌면 선호하는 직업도, 전공도 바뀌기 마련이다.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우수한 학생들을 잡기 위한 대학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대학들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차별화된 전공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 중이다. 각 대학이 자랑하는 특화 전공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국내에만 1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인구 5명 중 1명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농협경제연구소가 펴낸 애완동물 관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320만 가구가 개 440만 마리를, 68만가구가 116만 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애완동물 관련 시장 규모도 9000억원에 달해 오는 2020년에는 6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이라는 용어가 익숙하고,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동물과 함께하는 직업을 갖게 될 수 가질 수 있는 학과에 관심이 갈 법하다. 서정대는 2004년 애완동물학과를 개설했다. 전공 이름 그대로 동물생명산업 분야와 애완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애완동물학과는 크게 애견 미용 및 훈련 수업과 의생명 수업으로 나눠진다. ‘애견 미용 및 훈련’ 수업은 그루밍이나 쇼핸들링, 펫코디네이션 등을 동물 관리와 훈련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의생명’ 수업에서는 병원미생물학이나 야생동물관리학, 의학실험기법, 동물병원실무 등 동물 의료에 특화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국내 애완동물 시장이 주로 개와 고양이 등으로 구성돼 있지만 야생동물 및 생명과학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애완동물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특히 말 산업의 가능성에 주목해 2012년에는 경기도 양주시와 말 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교육·상품 개발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전공 교육은 애견미용사·훈련사, 실험동물기술사, 동물간호복지사, 동물매개치료사, 유통관리사 등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진다. 서정대 측은 “1학년 때 두 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2학년 때 한 개 이상의 자격증을 대부분 취득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서정대 애완동물학과 취업률은 68.5%를 기록했다. 전국 전문대 중 상위권이다. 졸업생들은 삼성 에버랜드나 삼성 안내견 학교, 서울대 의대 연구소, 아산병원 실험동물센터, 국립 암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다. 제약회사나 관세청, 방역본부, 경찰이나 소방소의 탐지견 운영 요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2014.01.27 I 박보희 기자
  • "인체 장기 움직임으로 충전되는 배터리 개발"
  • (서울=연합뉴스) 인체 장기의 움직임을 동력으로 충전하는 배터리 기술이 동물 실험을 통해 개발됐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23일 미국과 중국 연구팀이 심장과 폐, 횡격막과 같이 이완 수축을 거듭하는 인체 장기의 계속적인 움직임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연구보고서 공동 작성자인 미 일리노이대학 존 로저스 교수는 “심장박동기(pacemaker)를 비롯한 기존의 인체 삽입 배터리는 전원이 소진되면 교체하기 위해 위험하고 비싼 수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결코 이상적이라고 할수 없다”며 인체 장기 움직임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배터리의 장점을 소개했다.데일리메일은 전력을 더 얻으려면 여러개의 배터리를 장기에 부착하면 될 것으로 연구진은 판단하고 있다고 전하고 미래에는 모바일폰도 별도로 충전할 필요없이 심장박동을 이용하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연구진은 압력에 노출되면 충전되는 물질인 ‘나노리본’(nanoribbon)으로 불리는 ‘지르콘산 티탄산 납’(PZT) 신소재를 이용했으며 배터리를 암소와 양, 돼지의 장기 표면에 봉합 부착시켜 실험했다.연구진은 동물 장기에 부착한 PZT를 교류·직류 변환기기와 마이크로 배터리에 연결한 결과 필요한 전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로저스 교수는 그러나 “새 배터리가 동물 실험을 거친 단계이기 때문에 인체에 실용화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인체가 외부 물질에 안전하게 반응하는지를 확인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결과는 21일자 미국국립과학원 회보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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