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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07건

  • 거래소, 외인·기관 동반매도..900턱걸이(마감)
  • [edaily 한형훈기자] 종합주가지수가 900선까지 밀렸다.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도를 보이면서 수급상의 균형을 무너뜨린 점이 지수급락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최근 지수상승을 주도했던 삼성전자가 낙폭을 늘인점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소폭 반등세를 보이며 상승출발했다. 장초반 920선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오후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장중내내 삼성전자가 낙폭을 넓히며 지수흐름을 무겁게 했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17.32포인트(1.89%) 하락한 900.6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이 4일연속 순매도를 나타내며 2642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들도 54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들이 292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900선을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65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78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87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전주말(5억3만주)보다 증가한 5억5622만주, 거래대금도 이전 거래일(4조792억원)보다 늘어난 4조4120억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가 내린 종목수가 440개(하한가2개)로 오른 종목수 353개(상한가 37개)보다 많을 수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이 6.37% 하락했고 전기전자도 3.87% 내렸다. 음식료 화학 철강금속 기계 유통 등도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보험과 종이목재가 2.02%, 2.64% 올랐고 섬유의복도 1.11% 상승했다. "빅5" 중 SK텔레콤이 강보합을 보였을 뿐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5.14%, KT도 1.60% 내렸다. 국민은행과 한국전력은 2.92%, 1.42% 하락했다. 현대차 삼성전기 삼성증권 LG화학 등도 2~6%의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화재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59% 상승했다. 흡수합병을 결의한 굿모닝증권이 9.66% 급등했고 신한지주도 1.62% 상승했다.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 김주형 과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를 보이며서 수급상의 균형이 무너졌다"며 "20일 이동평균선이 지지가 아직 유효하지만 향후 수급상의 부담이 상존하고 있어 단기조정 관점에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02.04.08 I 한형훈 기자
  • 전일(3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3일) 장마감후의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하이닉스 채권단= 수정안 전달…"다음 주 윤곽". 채권단은 신설 메모리법인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과 에스크로우계좌 예치비율 등에 대해서는 마이크론측과 합의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신규자금은 7년동안 "리보+2%(상한선 6%)"의 조건으로 지원키로 하고 에스크로우계좌 예치비율의 경우 마이크론이 요구한 13%(약 5억달러) 수준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됨. 다만 신규자금 지원에 따른 마이크론 본사 보증과 일부 채권단이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행을 통한 해외차입 성사 여부는 향후 MOU 체결때까지 해결 필요. 지적재산권 인수와 그에 따른 하자 보상 문제도 남음. ▲S-Oil= 사우디에 중소기업 투자사절단 파견. 파견되는 투자사절단은 정보통신,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전기부품, 섬유류 등의 업종에서 유망중소기업 15개 업체 대표로 구성됐으며 참가 업체는 건아정보기술, 길라씨엔아이, 대현테크, 성심발육기공업사, 신진텍스, 영벤쳐커뮤니티, 에스티아이넷, 예진, 월드비텍, 은산정공, 제이엠피, 지티에스, 한국매스타이트, 한국컴팩스, Y4K텔레콤 등. 이들은 방문기간중 사우디의 외국인투자 총괄기관인 종합투자청(GIA)과 사우디 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하고 사우디 기업들과 합작투자, 기술이전 등 실질적인 상담활동을 벌일 계획. ▲선진금속= 29일부터 정리매매. 현재 감자 및 액면분할이 진행중이며 계획대로라면 오는 29일 변경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힘. 이날부터 거래일 기준으로 15일간 정리매매가 진행되며 정리매매 다음달 상장폐지. ▲태경산업=자사주 19억원 처분키로. 운영자금 조달위해. ▲동양석판=동양종합개발 계열제외 ▲한국내화= 주가급등 공시요구-거래소 ▲영풍산업=800만 달러 해외BW발행 ▲한국타이어=중국법인에 199억 추가투자 ▲삼도물산=4일자로 관리종목 해제 ◇코스닥 ▲웨스텍코리아=퀄컴서 200만불 투자유치. 미국 퀄컴을 대상으로 200만달러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보통주 22만2240주(액면가 500원)가 주당 1만1960원에 새로 발행 됨. 납입일은 오는 18일이며 오는 29일 신주권이 교부될 예정. 한편 신주는 발행후 1년간 보호예수 됨. ▲이론테크= 퀄컴서 300만불 유치. 이번이 퀄컴과 관련한 두 번째 투자유치. 투자방식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퀄컴이 취득한 이론테크 주식 전량은 한국증권예탁원에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 ▲서신평=장기철씨 지분 6.46% 매각. 지분율이 종전 12.31%에서 5.85%로 낮아짐. 투자회수차원. ▲자네트=사옥 47억에 취득. 디지탈이메이션으로부터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소재 부동산 다음달 31일 취득키로. ▲텔슨정보통신= 제3자 유증 정정명령-금감원. 텔슨정보통신은 (주)위트비전의 대주주 박남은 등 4인에게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고 유상증자 금액 전부를 다시 (주)위트비전에 출자하는 내용의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 사실상 현금유입없는 유상증자를 추진. 협회등록법인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한 정정명령 부과는 이번이 처음. ▲우수씨엔에스= 액면분할설 공시요구 ▲비츠로테크=외자유치설 공시요구 ▲누리텔=공동대표이사 체제 구축. 종전 조송만 대표이사 단독체제에서 조송만, 조성철 공동대표이사 체제구축. ▲다우데이타=회장→다우기술로 지분넘겨..코스닥 첫 시간외매매. 김익래 회장이 보유주식 458만6989주(20.06%)를 다우기술로 넘김에 따라 다우기술의 지분율이 38.66%로 증가. ▲우리ETI= "4월 CCFL 주문 급증". 우리조명의 자회사인 우리ETI는 이달들어 TFT-LCD 조명부품인 냉음극현광(CCFL)의 주문이 급증, 공급부족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밝힘. 회사측은 현재 주문량을 고려할 때 올해 매출목표인 110억을 무난히 달성하고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지난해에는 매출 23억, 순손실 6.8억원을 기록.
2002.04.04 I 홍정민 기자
  • 거래소, 외국인 매도 "전강후약"..880선 깨져(마감)
  • [edaily 한형훈기자] 종합주가지수가 880선 아래로 내려왔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우위를 보인 것이 지수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기관들이 순매도로 돌아선 점도 지수하락을 압박하는 원인이 됐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개창초 900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수는 900선에 오래 머무르지 못했고 다시 되밀렸다. 여기에 외국인들의 매도규모가 더욱 늘어나면서 지수는 낙폭을 더욱 확대해갔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16.57포인트(1.85%) 하락한 879.4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이 222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기관들도 207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들은 237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21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29억원 순매수 였다. 거래량은 전주말(6억6412만주)보다 줄어든 5억7610만주, 거래대금도 이전 거래일(4조7592억원)보다 감소한 4조281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내린 종목이 559개(하한가23개)로 오른 종목 237개(상한가22개)의 2배를 넘어섰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음식료 비금속 철강금속 통신 등이 3%대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증권 등도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 화학 의약 운수창고 등은 강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빅5"가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3.00% 하락했고 SK텔레콤과 한국통신도 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이 1.90%, 한국전력은 0.20%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신한지주와 기아차가 4.61%, 4.86% 하락했고 포항제철 현대차 조흥은행 등도 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LG전자가 7.14% 올랐고 삼성SDI도 2.94% 상승했다. 전주말 하한가로 급락했던 LG화학이 상한로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대상선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동양종금투자증권 투자전략팀 김주형 과장은 "900선 안착에 세번째 실패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아직까지는 상승추세가 유효한 만큼 큰 폭의 등락없이 단기적인 기술적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02.03.25 I 한형훈 기자
  • (초점)남북교류재개, 짚어 볼 증시수혜주는
  • [edaily 김희석기자] 남북이 특사방문에 합의, 한동안 중단됐던 남북의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수혜주들에 대한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함께 남북경제협력 테마가 또 다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남북경협이 아직 초보단계인데다 과거 사례를 감안할 경우 남북경협 테마가 형성되더라도 건설업 등 일부 업종에 한해 단기적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음은 그동안 증권사들이 분석했던 남북협력에 대한 수혜주 내용을 업데이트 한 것이다. ◇아직 초보단계인 남북경제협력 = 남북경협은 아직 물자 및 단순임가공 교역이 주류를 이룰 뿐 설비반출형 교역이나 투자협력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교역규모도 증가하고 있지만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 KEDO지원, 금강산 관광사업 등 비거래성 교역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위탁가공이 총교역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정체상태를 보이는 등 아직 경제적 이익 차원의 본격적인 남북경협은 초보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과거 남북관계 개선과 주가추이 = 과거의 사례를 살펴보면 남북간의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은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효과의 지속력은 없었으며 수혜종목도 건설 등 일부 업종에 한정되는 모습이었다. 과거 4차례의 예를 보면 88년 "7.7선언"당시는 건설업이 저점대비 31%의 높은 상승율을 나타냈다. 증시 침체국면이었던 91년에도 남북한 UN동시가입을 전후로 종합주가지수는 단기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건설업지수는 하락추세속에서도 단기적으로 큰 폭의 반등장세를 연출했다. 반면 94년 남북정상회담 발표가 있었지만 종합주가지수는 큰 변동이 없었으며 단지 이 당시에도 1개월동안 건설업지수만 488에서 554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기록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회담일이 가까워지면서 종합주가지수의 큰 폭 상승과 함께 건설업지수도 80%를 웃도는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런 상승도 단기에 그쳐 이후에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같은 예를 감안하면 남북경협이 구체화될 경우 일부 수혜종목을 중심으로 단기테마의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주식시장의 기조를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남북경협 수혜 예상주 = 남북한 경제격차나 사업구조 특성을 감안할 때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은 SOC(도로 철도 항만 등의 사회간접자본)관련 업종이다. 이런 점에서 건설업은 가장 큰 수혜대상이며 건설업의 후방산업인 시멘트 업체도 수혜를 입을 수 있다. 또 남북경협이 투자사업보다는 단순 교역사업의 비중이 높은 현 상황에서 가장 가시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업종은 비료업종이다. 이밖에 노동집약적 임가공업 분야에서도 상대적으로 풍부하고 양질의 노동력을 공급할 수 있는 북한은 매력적인 생산기지다. 현재는 제일모직 코오롱 롯데제과 삼성물산 등 주로 대기업이 진출하고 있어 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고 있다. 생산규모가 기업규모에 비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중소형 섬유 봉제업체의 대북진출이 본격화되면서 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남북경협 수혜 예상 종목 업종 종목 내용 ----------------------- 건설 현대건설 SOC 대림산업 SOC 코오롱건설 SOC 삼부토건 SOC 남광토건 SOC 동양시멘트 SOC 쌍용양회 SOC 비료 동부한농 비료지원 남해화학 비료지원 삼성정밀 비료지원 조비 비료지원 기타 한일합섬 의류직물 롯데제과 제과류 국제상사 신발 태창 금강산 샘물
2002.03.25 I 김희석 기자
  • 거래소, 이틀째 숨고르기..885.64P(마감)
  • [edaily] 거래소시장이 이틀 연속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이 장중내내 지수흐름을 압박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순매도하며 지수반등세를 눌렀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기관들의 매수세가 시장을 지탱, 지수의 낙폭은 크지 않았다. 21일 거래소시장은 미증시의 급락부담을 안고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기관과 개인들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는 하방경직성을 유지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84포인트(0.21%) 하락한 885.6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이 사흘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1349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반면 기관과 개인들은 각각 874억원, 419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518억원, 비차익이 1189억원으로 전체적으로 1707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전일(7억6032억원)보다 감소한 6억4815억원, 거래대금도 어제(5조4367억원)보다 줄어든 4조2921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431개(하한가 13개)로 오른 종목 364개(상한가 13개)보다 많은 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은행 섬유의복 등이 2%대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비금속이 6.92% 급등했고 전기가스 3.02%, 운수장비 2.26%, 통신이 2.47%의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빅5" 종목중 통신주들이 선전하며 지수의 낙폭을 줄였다. 삼성전자가 2.15% 하락했지만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이 각각 3.00%, 1.59% 상승했다. 국민은행은 2.55% 내렸다. 한국전력은 3.04%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감사의견 "적정" 소식이 전해진 쌍용양회가 상한가에 진입했고 황사 수혜주로 분류된 백광소재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기아차 현대차 등 수출관련주가 3%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현대백화점 동양백화점 대구백화점 신세계 등 내수관련주들은 2~7%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투자전략팀 김주형 과장은 "단기급등 부담과 미증시의 하락에도 불구 시장이 하락에 대한 내성을 보였다"며 "단기적으로 숨고르기 국면이 이어질수 있지만 기관화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2.03.21 I 한형훈 기자
  • 거래소, "900선 찍고 뒷걸음"..887.48P(마감)
  • [edaily] 거래소시장이 8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지수가 7일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지수흐름을 무겁게 했다. 장후반들어 국내기관들이 프로그램매매를 중심으로 매물을 늘린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20일 거래소시장은 강보합권에서 출발하며 오전 한때 9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수가 903.79까지 오르자 기관을 중심으로 경계매물이 출회됐고 지수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50포인트(0.28%) 하락한 887.4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합지수는 24개월만에 장중 9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외국인들과 개인들이 각각 359억원, 24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들은 36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27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741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414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전일(7억177만주)보다 늘어난 7억6032만주, 거래대금은 어제(5조4402억원)보다 소폭 줄어든 5조436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내린 종목이 452개(하한가 9개)로 주가가 오른 종목 349개(상한가44개)보아 많은 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운수창고 등이 3%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화학과 보험도 각각 2.06%, 2.12% 하락했다. 반면 통신 섬유의복 등은 2%대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등락을 거듭하다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은 1.98%, 2.77% 올랐다. 국민은행이 0.17% 하락했고 한국전력은 보합으로 끝났다. 포항제철이 2.32% 하락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2.50%, 3.93%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기과 삼성SDI는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LG상사가 지분매각을 재료로 상한가에 진입했고 동양제과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신영증권과 세종증권이 12.63%, 10.98% 급등했고 한화 유화 동양종합금융 대신증권 등도 4~7%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이윤학 차장은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과 900선의 심리적 저항으로 지수가 소폭 밀렸다"며 "단기적으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수 있지만 시중 유동성과 외국인 매수세가 유효하기 때문에 상승기조는 지속될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했다.
2002.03.20 I 한형훈 기자
  • 전일(1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지난주 말(18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금강고려="동서산업 인수계획 철회". ▲휴넥스= 매매정지..투자유의-거래소. 기업분할 등 절차따라 거래재개-산은캐피탈. 산은캐피탈은 "휴넥스 주식이 거래정지중이지만 산은캐피탈컨소시엄에 의해 인수가 결정됐기 때문에 기업분할 등 절차가 마련되는대로 거래가 재개될 것"이라고 밝힘. ▲벽산건설= 1259억원 아파트공사 수주 ▲국동= 섬유업체 앤소언 계열사에 편입 ▲유성기업= 아산공장 매각설 공시요구-거래소 ▲세풍= 감사의견 "한정" 공시요구-거래소 ▲고합 신설법인,케이피케미칼= 21일 상장. ▲대우자동차판매= 주가급등 공시요구-거래소 ▲삼미=KTB와 730억 M&A 투자계약 체결 ▲맥슨텔레콤= "자본전액잠식"..투자유의-거래소 ▲삼양광학=일본사와 공급계약..지분 교환도. 일본의 SEIKOU OPTICAL LTD.와 연간 약 100억원 규모의 CC TV LENS공급계약을 체결. SEIKOU OPTICAL LTD.사의 모기업이며 일본 자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DODWELL.B.M.S.LTD사와 지분 교환거래키로. DODWELL B.M.S.LTD.을 대상으로 30억3771만원 규모의 유상증자하고 DODWELL B.M.S.LTD.에 20억3912만원을 신규투자,지분을 획득할 예정. ▲메디슨= 순손실 60억..적자감소. 경상손실은 74억4736만원으로 역시 전년대비 94.4% 감소. ▲비비안= 미 현지법인에 58억원 추가투자 ▲STX= 10억원 자사주신탁 1년 연장 ▲세풍="관계사 차입금 처리관련 한정의견". 증권거래소 측은 "회계기준위반으로 인한 "한정"의견이므로 시장조치는 따로없다"고 밝힘. ▲퀀텀펀드=모건스탠리에 서울증권 5.38% 넘겨 ▲국동= 강원랜드에 10억 투자. 강원랜드에 4650주(9억9975만원)을 출자, 지분의 0.02%를 취득. ▲동해전장= 순손실 38억..적자전환. 경상손실은 49억6381만원으로 역시 적자로 돌아섬. 무배당. 전년에는 주당 400원 현금배당. ▲동양메이저= 시멘트 지분 25% 처분 ▲삼양사= 계열사에 45억원 추가 출자 ▲화승알앤에이=화승인더 주식 131억원 매수. 계열회사 화승으로부터 131억8560만원 규모의 화승인더스트리 보통주를 장외서 매수. ◇코스닥 ▲삼한콘트롤스= 삼한콘트롤스, 10억원 결제못해 부도발생.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최종부도로 인해 등록취소 사유가 발생, 퇴출절차 진행. 즉시퇴출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코스닥위원회에서 등록취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 코스닥증권은 이날자로 삼한콘트롤스를 관리종목에 지정하고 매매거래 정지기간을 오는 21일까지로 변경. ▲KTH= 플레이보이 컨텐츠 무선인터넷으로도 제공. ▲흥구석유=투자유의종목 해제-코스닥증권. 주식분산 기준을 충족 19일자로 투자유의종목에서 해제. ▲국제정공=19일부터 매매정지..소각·액분위해 ▲옵토매직=군포 첨단아파트형 공장 개발 ▲한국하이네트=아파트형공장 30.8억에 매입 ▲우신시스템=10억 자사주신탁 연장. 오는 9월19일까지 6개월 연장했다고 공시. ▲삼보정보=25억 자사주신탁 연장. 오는 9월18일까지 6개월 연장. 대신개발금융=휴넥스 30.18% 취득키로. ▲EG= 주가급등사유 공시요구-코스닥증권. ▲유진데이타=작년 순익 8.6억 46.2%감소. 지난해 경상이익이 8억7892만원으로 전년대비 58.2% 감소. 19,20일 이틀간 감리종목 지정.
2002.03.19 I 홍정민 기자
  • (증시조망대)"트리플, 당일보다 이후를 염두"
  • [edaily] 오늘은 국내증시에서 처음으로 맞는 트리플위칭데이다. 그러나 종전의 더블위칭데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개별종목 옵션시장의 영향력이 아직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또 트리플위칭데이를 시장의 변곡점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추세흐름속에서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도 들린다. 당일보다는 만기일 이후를 염두한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부담스러운 것은 뉴욕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다. 그린스펀과 오닐 미 재무장관의 경기에 대한 우호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소매매출 부진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어전 9시30분 현재 나스닥선물지수는 2.50포인트 오름세를 타고 있다. 트리플위칭데이를 차분하게 맞아볼 일이다. 만약 조정을 받을 경우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해보라는 전문가들의 조언도 염두해 볼 일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트리플위칭, 매수차익잔고 7578억원 - 대선주조, 자본잠식..매매거래 정지 - "섬유, 자동차, 전자 2분기 회복세 주도"-상의 - 그린스펀, "미국 경기회복 재확인" - "지난해 4분기가 경기저점"-오닐 미 재무 - 무디스, 한국전력 신용등급 상향 검토 - 2월 신용장내도액 88년 이후 최저.."설연휴 탓" - "미 철강관세, 포철 영향 제한적"-S&P - 데이콤, 1천억 증자..파워콤 입찰 - "한보, 대우차도 영업이익은 흑자다"-진 부총리 - 옵셔널, 검찰 금감원 중기청 공조수사 [증권사 데일리(14일자)] 교보증권 : "핵심 블루칩보다 옐로우칩 중심으로" 동부증권 : "850선 돌파 여부가 변수" 브릿지증권 : "주식비중 확대에는 무리가 따를 듯" 서울증권 : "만기일 충격 예상보다 크지 않을 전망" 세종증권 : "부담요인을 무시할 수는 없어..." 신영증권 : "다시 삼성전자와 은행주에 관심을" 신한증권 : "중장기 추세를 활용한 안정적 접근을" 하나증권 : "장기 소외주에도 관심을.." 현대증권 : "기관화 장세 도래, 3D 투자지속" KGI증권 : "매출 호전 종목군에 관심" LG증권 : "만기 청산 매물 줄어들 것이나.." (이상 가나다, 알파벳 순) [뉴욕증시] 14일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5.08포인트(1.85%) 하락한 1862.04포인트로 마감했고, 다우지수도 130.50포인트(1.23%) 떨어진 1만501.8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11.49포인트(0.99%) 하락한 1154.09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3.45포인트(0.69%) 떨어진 495.4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96% 하락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3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12일 기준 : 12조250억 원 (-257억 원)..나흘동안 1996억 원 감소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849.33포인트(+3.10P) ◇투자심리도: 70% ◇상한가 잔량: - 삼성엔지니어링 휴넥스 한강기금 영원무역 ACTS ◇연속상한가: - 휴넥스 삼호물산(8일), 금강공업우(4일) 대우정밀 퍼스텍 맥슨텔레콤(3일) 현대DSF 대우통신(2일) <코스닥> ◇코스닥지수: 86.96포인트(+0.36P) ◇투자심리도: 90% ◇상한가 잔량: -에프에스티 보성파워텍 텔슨전자 한국물류정보 에스엠 *연속상한가: -EG 케미그라스(3일) 한국물류정보 경남스틸 세원아이텍 월드조인트(2일) <선물지수> ◇선물지수: 105.94포인트 (+0.37P) ◇피봇 포인트: 105.65P -1차 저항선, 106.75P 2차 저항선, 108.00P -1차 지지선, 104.40P 2차 지지선, 103.30P [ECN 마감(13일)] 13일 야간장외 전자주식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 삼성중공업, STX 등이 활발히 거래됐다. 거래규모는 전일보다 20억원 가량이 줄었다. 거래소 종목이 117만6000주, 43억700만원 어치가 거래됐으며 코스닥 종목은 6만8000주에 7억7700만원 어치가 거래됐다. 하이닉스는 90만3560주가 거래돼 1위를 차지했고 매수 잔량은 9만4820주에 달했다. 거래소 종목으로 삼성중공업, STX, 굿모닝증권, 신원 등의 거래가 많았다. 코스닥 종목에서는 아시아나항공, 하나로통신, LG텔레콤, 한글과컴퓨터 등의 거래가 많았다. 매수 잔량은 하이닉스, 세원텔레콤, 코오롱건설, 세원중공업 순이며 매도 잔량은 한솔전자, 대상, 동양메이저, LG전자 순이었다.
2002.03.14 I 김진석 기자
  • 전일(27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전일(27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현대중공업 계열분리 승인-공정위. 현대중공업은 27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계열분리 승인을 공식 통보받았음. 현대중공업그룹은 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기업금융, 현대기술투자, 현대선물 등 5개로 구성. 현대중공업은 정몽준 고문(국회의원)이 836만여주를 보유, 지분율 11%로 최대주주. 이에 따라 매출 10조원안팎의 재계 10~15위권 그룹으로 새출발. ▲신동방= 해표푸드 매각시한 1년연장. 채권단이 해표푸드서비스 매각시한이 지난 25일에서 내년 2월25일로 1년연장. ▲리젠트화재, 처리결정 연기- 공자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리젠트화재의 처리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회의에서 계속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음. 리젠트화재의 재매각 추진과 계약이전 등의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일양약품= 기술수출료중 125만불 유입. 중국 립죤제약그룹과 맺은 250만달러의 위궤양치료제 기술이전 계약금 중 1차로 125만달러를 받았음. ▲삼호물산= 506억 채무면제익 발생. 2002회계연도 결산시 특별이익으로 계상할 예정. ▲센추리= 주당 450원 배당. 액면가의 9%에 해당하는 주당 4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음. 배당성향은 29.3%. 센추리는 전년에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음. ▲조흥은행, DR발행 주간사 CSFB 등 4사 선정. 예금보험공사는 조흥은행의 5억달러 DR발행을 위한 주간사로 CSFB와 UBS, 삼성증권과 LG투자증권 4개사를 선정. ▲대우전자= 매각작업 지속여부 내주말 결정. 한빛은행 등 대우전자의 10개 채권금융기관은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우전자 매각작업 지속 여부에 대해 빠르면 다음 주말까지 서면결의키로 했음. 대우전자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3곳의 제안내용을 채권기관에 설명했음. ▲현대모비스= 천안 보쉬ABS공장 인수. 내달중 충남 천안에 있는 보쉬기전의 ABS 공장을 인수, 현재 개발중인 ABS 8모델을 비롯해 TCS, ESP 등 자동차 첨단 제어장치 생산공장으로 활용할 예정. 또 기아차 중국 합작공장(강소성 염성기차) 및 현대차 중국 합작공장(북경기차)과 현대차가 추진중인 미국 공장 등 해외생산기지에 동반 진출, 자동차 모듈을 공급할 방침. ▲보령제약= "2만5천원되면 증자 고려"-IR. 실적발표회에서 "현재 현금 흐름 등에 문제가 없고 자금도 풍부해 증자를 고려치 않고 있지만 주가가 2만5000원선에 이르면 투자자의 수익 측면에서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음. 보령제약 주가는 27일 전일보다 1000원 오른 2만300원에 마감됐다. 올해 회사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33% 증가한 1600억원, 당기순이익은 21% 늘어난 160억원. ▲S-Oil= 순익 257%증가‥1875원 배당. 지난해 순이익이 191억원으로 전년대비 257.4% 증가. 순외화부채 감축에 따른 영업외수지 개선. 이번주총에서 1875원 배당. 전년 1250원에서 50% 증가. ▲세계물산= 작년 매출 1654억/경상익 54억. 지난해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118.87% 증가한 54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새한= 작년 순손실 1357억원‥ 적자감소. 지난해 순손실이 135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80.7% 감소. 전년도 순손실은 7062억원. 전지·필터 사업부 등 비수익사업의 구조조정과 저수익 제품군 축소 , 고수익 제품군의 판매 확대 등으로 손실폭이 줄었음. ▲삼환기업= 작년 순익 168%↑‥ 154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 154억원(+168.06%), 경상이익 193억원(+300.92%)을 기록. 이자비용 및 사채상환손실의 감소로 수익이 개선됐음. ▲현대종합상사= 지난해 순손실 2368억‥적자확대.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손실이 2368억원을 기록. 2000년에는 764억원의 순손실. 투자유가증권의 감액처리로 손실폭이 늘어났다고 설명. ▲일진전기= 순익 27억원‥47% 증가.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27억원(+47%)을 기록. 매출액도 전년대비 18.9% 증가한 1433억원. 경쟁력 있는 제품판매에 주력해 수익이 늘어났음. ▲덕양산업= 순익 47% 증가‥750원 배당. 지난해 순이익이 54억원으로 전년대비 47.2% 증가. 영업실적 호조에 따라 순익이 개선. 이번주총서 액면가의 15%에 해당하는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음. 배당성향은 44.3%. ▲현대미포조선= 매출 36%증가‥무배당. 신조선 물량 증가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36.3% 증가한 1조308억원을 기록. 이번주총서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음. 전년에는 주당75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 ▲한화증권= 유상증자설 공시요구. ◇코스닥 ▲테스텍= 2분기 지문인식제품 출시. IR에서 "현재 지문인식제품의 완성률이 95% 수준"이라며 "신뢰성 테스트를 거쳐 올해 2분기초 출입통제시스템 등 지문인식제품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음. 올해 지문인식사업에서 총 매출목표 287억3800만원의 5%인 13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에는 71억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 매출비중을 17%로 끌어 올릴 계획. ▲리타워텍= 자회사 매각‥576만불 유입. 자회사인 대만의 인터넷 경매업체 네오컴테크놀러지를 이베이에 매각, 네오컴의 지분 51.5%를 보유하고 있는 리타워텍은 자회사 매각을 통해 576만8000달러의 현금을 받게 됨. 리타워텍 관계자 "3월 말까지 자회사 구조조정과 매각 등을 통한 정리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인수작업에 나설 것" ▲인프론테크= 행자부 프로젝트에 미들웨어 공급. 행정자치부 시군구 행정종합정보시스템 2단계 개발사업에 미들웨어 '엔테라'를 공급키로 했음. 전자정부 구현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중 하나로 대민 접촉 창구인 시군구의 21개 업무를 단계적으로 종합 정보화하는 사업. 이번 프로젝트 공급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 ▲나리지*온=계열사인 미국국적의 Auk Semiconductor Corp로부터 기술(GSR Epi Wafer 제조관련) 도입. 정액기술료로 10만달러, 생산 마진의 50%를 제공. 계약기간 5년. 파워소자의 원재료(GSR Epi Wafer)생산을 통한 제조원가 절감을 위해서임. ▲에스오케이= 기계경비용역계약 영업양도 중단. ㈜Chubb시큐리티코리아와의 영업양수도 계약을 중단키로 했다고 27일 밝혔음. 지난해 12월14일 ㈜Chubb시큐리티코리아와 기계경비용역계약에 대한 영업을 양도키로 하고 협상을 진행해왔음. 코스닥증권은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 했음. ▲비츠로테크= 리튬전지 사업 참여. 화학 및 전자제품 부품(리튬전지)생산 판매업체인 테크라프에 29억원(지분율 50.11%를 투자. ▲에이스테크=50원 배당. 전년의 경우 100원 배당. ▲심텍= 시설자금을 위해 3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발행결의. ▲디씨씨= 순익 8억원‥흑자전환.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8억3900만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음. 전년은 40억3200만원 순손실. 유가증권 평가이익의 증가로 수익이 개선. ▲우진세렉스= 순익 31%감소‥50원 배당. 지난해 순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대비 31% 감소. 일반관리비의 증가 및 이연법인세 회계의 적용으로 인한 법인세비용의 증가. 이번주총서 소액주주에게 50원의 배당을 실시. 전년 배당없었음. ▲동양반도체= 순손실 37억원‥무배당. 지난해 순손실 37억원. 전년 7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 매출감소로 인한 경상이익 감소 및 부실 재고자 평가 및 장기 미회수 채권의 충당금 설정으로 적자전환. 이번주총에서 배당하지 않음. 전년의 경우 주당 50원 배당. ▲바이어블= 순손실 128억원‥무배당. 지난해 128억원의 순손실 기록. 전년 35억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 영업환경악화로 인한 매출부진 및 재고자산처리로 인한 적자전환. 이번주총에서 배당하지 않음. 전년의 경우 주당 50원 배당했음. ▲싸이버텍= 순손실 13억원/무배당. 지난해 순손실 13억원으로 전년 22억원흑자에서 적자전환. 해외시장 개척, 자체솔루션 개발을 위한 R&D 투자,인원증가에 따른 비용이 증가 됐음. 이번주총서 배당실시하지 않음. 작년은 50원 배당. ▲동신에스엔티= 순손실 374억원‥적자확대. 지난해 순손실이 374억원으로 전년 6억원에서 적자확대됨. 타법인출자 유가증권감액손실로 인한 당기순손실의 증가. ▲아세아조인트= 매출감소/적자축소. 지난해 매출액이 150억원으로 16.2%감소, 당기순손실은 23억원으로 전년 46억원서 축소.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감소와 판매단가 인하에 따라 외형이 줄었으며 재고자산 평가 손실 및 대손금 감소로 인하여 당기순손실 감소. ▲인터리츠= 매출축소/적자확대. 전년 매출액이 63억원으로 59% 감소했고 경상손실은 53억원으로 전년 33억원에서 확대. 기존 섬유제조사업(여주공장)의 매각으로 주력제품인 섬유제품의 매출이 줄었으며 장기 매출채권등에 대한 대손상각비(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인한 경상손실 증가. ▲동양에스텍= 순이익 63% 감소. 지난해 경상이익 11억원(-64.5%), 순이익 9억원(-63.4%) 기록. 경기 침체로 인한 판매 단가의 하락으로 인하여 경상이익이 감소. ▲청람디지탈= 적자전환/무배당. 지난해 순손실 5억원으로 전년 37억원 흑자에서 적자반전.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에 따른 당기순손익의 적자전환. 이번주총서 배당없음. 전년 125원 배당. ▲제은금고= 으뜸상호저축은행으로 변경. ▲동양텔레콤= 자사주신탁 일부연장. 만기가 도래한 22억원 특정금전신탁계약중 12억원은 해지하고 나머지 10억원은 3개월간 연장. ▲승일제관= 주당 190원 배당. 전년의 경우 250원을 배당했음.
2002.02.28 I 김희석 기자
  • 전일(25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전일(25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한국주강= 관리종목 해제‥오늘부터 접속매매. 증권거래소는 지난해 사업보고서상 자본전액잠식이 해소됨에 따라 한국주강을 26일자로 관리종목에서 해제. 이에따라 30분마다 동시호가로 거래되던 방식에서 일반종목과 같이 접속매매로 거래방식이 변경. ▲대선주조= 2년째 자본잠식‥투자유의. 증권거래소는 대선주조가 자본전액 잠식상태를 2년간 지속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 오는 4월1일까지 자본전액잠식 상태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될 수 있다고 덧붙여. ▲사조산업= 계열사 사조씨에스에 35억 지원. 계열사인 사조씨에스에 대해 35억원의 운전자금을 신규로 지원. 사조산업은 연 9.0%의 이자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혀. ▲대유= IT기업 변신 선언‥올해 60억 순익목표. 섬유생산 전문업체인 대유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설립한 정보통신분야의 신규사업 자회사인 트리츠의 ADSL 모뎀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건설부문 사업이 본격화되는 등 "첨단기업"으로의 탈바꿈을 본격화. ▲LG전자= 유통업체에 700억 출자. 하이프라자(주요사업 유통업)에 700억원을 출자, 지분 97.22%를 취득. 안정적인 유통경로 확보를 위해 하이프라자에 출자를 결정. 출자 예정일은 26일. ▲현대중공업= 미국현지법인에 211억 투자. 미국현지법인인 Hyundai Construction Equipment U.S.A에 211억원을 투자키로 했음. ▲다우기술= 고정자산 291억에 매각. 지난 23일 스카이더블유와 291억 규모의 토지·시설물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동= 5000원→500원 액분‥흑자전환. 보통주의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 4월18~19일 이틀간 매매가 정지될 예정.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6억2700만원으로 흑자 전환 전년은 8억7500만원의 순손실. 해외투자증권의 평가이익과 영업활동의 호전으로 수익 증가. ▲팬택= 작년 순익 83억‥흑자전환.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83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 2000년에는 22억원의 순손실. 단말기 판매호조로 수익이 개선. ▲광동제약= 작년순익 36억원‥흑전. 지난해 순이익이 36억원으로 흑자전환. 전년에는 547억원의 순손실. 청신원류 및 신제품(비타500) 등의 판매호조와 투자유가증권 처분이익의 발생을 실적 개선의 주 요인. ▲에넥스= 작년 순익 33억‥흑자전환.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33억원으로 흑자로 전환. 2000년에는 30억원의 순손실. 구조조정을 통한 판매관리비 감소와 원가절감으로 실적이 개선. ▲환인제약= 작년 경상익 38%증가 131억원.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38.1% 증가한 131억원을 기록. 영업실적 향상 및 영업외이익 증가로 실적이 개선. ▲동양에레베이터= 작년 순익 66억원‥실적호전. 지난해 순이익이 66억원으로 전년비 118.8% 증가. 고급 대형 건물 매출 안정화, 소형 건축물 및 아파트시장 영업확대, 부분적 건설경기 회복세로 실적이 호전. ▲삼부토건= 지난해 순익 16억원.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16억원으로 전년비 124.08% 급증. 특별손실 및 법인세비용 감소가 순익 증가의 원인. 매출액은 4251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2.26% 늘어나. ▲신성=작년 순익 130%↑‥31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 31억원(+130.0%)을 기록. 영업외비용의 감소로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 매출액은 3384억원(+17.2%)으로 집계. ▲현대페인트= 액면분할‥순손실 61억원. 11월 결산법인인 현대페인트는 주주총회 결과 지난해 6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이는 전년도 순손실 77억원보다는 줄어든 것. 매출액과 경상손실은 각각 384억원(전년389억원), 53억원(전년42억원)으로 집계. 이날 주총에선 주식의 액면을 500원으로 분할. ▲현대산업= "무배당". 이번 주총에서 배당을 실시하지 않키로 했음. 전년은 주당 300원을 배당. ▲디아이= 작년 순익 84%감소 15억원. 지난해 순이익이 15억원으로 전년보다 83.7% 급감. 유가증권 처분이익이 크게 줄어 실적 악화로 이어졌음. 경상이익은 전년의 141억원에서 84.9% 감소한 21억원으로 집계. ▲삼영전자= 작년 순익 57%감소 128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 128억원(-56.8%), 경상이익 165억원(-61.3%)을 기록. 주요 세트업체의 납품단가 인하로 수익이 줄었음. 매출액은 전년대비 28.5% 감소한 1598억원으로 집계. ◇코스닥 ▲코코= 일반주주 대상 30% 현금배당‥액면 500원으로 분할. 액면가(1000원) 기준으로 30%의 현금배당을 실시. 1대 주주에 대해서는 주당 20%를 현금. 액면가를 1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 건, 사업목적에 정보통신업과 홈쇼핑 유통업 및 외식사업업을 추가하는 사항 등을 정기주총 안건으로 상정. ▲솔빛텔레콤= 공장부지 19억에 취득. 공장신축을 위해 4,189.5㎡의 토지를 19억원에 취득. 취득예정일은 다음달 30일. ▲한틀시스템= 자동투표개폐기 시험결과 미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도입 검토 중인 자동투표개표기에 대하여 시험 테스트를 마치고 지난 20일 (주)SKC&C와 공동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제품 성능 테스트를 실시 했음. 제품 성능 테스트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또한 대상회사로 선정될지 여부는 결정된 바 없음. ▲원일특강= 법인세 등 3억원 부과.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99년도 법인제세, 부가가치세 추징금으로 3억8511만원을 부과받았다음. ▲국제정공= 내달 13일 관계인집회. 다음달 13일 정리계획 변경계획안의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열기로 했음. 관계인집회는 대구지방법원에서 오후 2시에 열릴 예정. ▲다우데이타= 작년 순익 7억‥흑자전환. 지난해 매출액 1295억7749만원(+66.09%), 경상이익 11억5165만원(전년 6억7309만원 적자에서 흑자반전), 당기순이익 7억5734만원(전년 5억961만원 적자에서 흑자반전) 등을 기록.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단속으로 매출이 늘었음. ▲테스텍= 지난해 순익 28억원‥주당 100원 배당.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테스텍은 25일 정기주총을 열고 액면가대비 20%의 현금배당을 결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146억원(55% 증가)에 영업이익 26억원(31% 증가), 경상이익 28억원(23% 증가), 순이익 28억원(15% 증가). 올해 목표로 매출은 96% 증가한 287억원, 순이익은 171%증가한 57억원을 설정. ▲아이디씨텍= 작년 매출 17%증가‥50원 배당. 지난해 매출액이 127억5019만원(+17.54%)을 기록했고 이번주총에서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했음. 전년은 무배당. ▲유니슨= 작년 경상익 41%증가‥50원 배당. 지난해 매출액이 443억7984만원으로 전년대비 17.5% 감소했으나 경상이익은 43억1990만원으로 41.7% 늘었음. 생산설비이전(공장통합) 및 국내 토목건설 경기위축으로 매출이 줄었으나 이자수익 등 영업외수익 증가로 수익성이 호전. 이번주총에서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방침. 전년은 주당 25원의 배당을 실시. ▲포시에스= 작년 순익 33%증가 21억. 지난해 매출액 107억2061만원(+30.25%), 경상이익 27억9835만원(+37.06%), 순이익 21억7218만원(+33.40%) 등을 기록. IT환경이 웹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웹 리포팅 시장이 확대됐으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마케팅의 강화에 따른 시장 선점으로 웹 리포팅 솔루션"오즈"의 판매가 호조돼 실적이 개선. ▲단암전자= 경상손실 51억‥25원 배당. 지난해 경상손실 51억606만원으로 전년 93억6365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은 5억2941만원으로 전년보다 92.8% 격감. 매출경쟁심화, 매출단가하락으로 수익성 저하 및 투자유가증권 처분에 따른 손실발생으로 경상이익이 적자전환. 이번주총에서 주당 25원의 배당을 실시. 전년에는 주당 35원 배당. ▲오픈베이스= 작년 순익 64%감소‥배당 50원. 지난해 실적이 매출액 322억3585만원(+48.4%), 경상이익 2억7055만원(-85.2%), 순이익 5억3104만원(-64.0%) 등을 기록. 스토리지사업진출로 매출이 늘었으나 매출이익 하락과 경상개발비 증가 등으로 수익이 줄었음. 이번주총에서 주당(액면가 500원) 50원의 매당을 실시. 배당성향 48.2%. 전년의 경우는 배당이 없었음. ▲제일창투= 작년 순익 49%감소 27억원. 지난해 순익이 27억원으로 전년대비 49.7% 감소.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 및 증권시장의 침체로 인한 주식처분 이익 감소 등으로 실적이 악화. 경상이익은 전년비 51.3% 감소한 32억원을 기록. ▲테코스= 작년 순익 40%감소 5억. 지난해 경상이익이 6억5848만원(-42.5%), 순이익 5억7632만원(-40.9%)를 기록. IT산업의 경기침체로 인한 수익 감소. ▲나리지온= 작년 순익 59%감소 17억. 지난해 매출액이 257억7753만원(-19.92%), 경상이익 20억7381만원(-59.45%), 당기순이익 17억7489만원(-59.80%). 국내외 경기침체로 외형이 감소했고 제조원가비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 ▲유일반도체= 작년 순손실 30억‥적자확대. 지난해 순손실이 전년비 43.5% 확대된 30억원을 기록. 경기침체로 인한 제품판매가의 인하 등으로 실적이 악화. 신규 아이템(열차행선지 전광판) 매출 발생 및 기존 반도체장비 매출 증가로 매출액은 43억원을 기록, 전년비 30.4% 증가. ▲세넥스테크= 작년 순손실 450억‥적자확대. 지난해 매출액 77억1433만원(-40.1%), 경상손실 450억1280만원(전년 14억5527만원적자서 확대), 당기순손실 450억1280억원(전년 14억3252억원적자서 확대) 등을 기록. LCD모니터 등의 상품매출 감소로 외형이 줄었고 합병으로 인한 영업권상각(326억원 발생)으로 적자규모가 확대. ▲자네트= 작년 순손실 274억‥적자전환. 지난해 매출액 593억4095만원(-31.9%), 경상손실 283억5192만원, 순손실 274억1198만원 등을 기록. 전년 경상익 4억7933만원, 순익 5억5531만원에서 적자전환. 경기 부진으로 주력품목인 광MUX, PCS 중계기 등 통신장비 부문의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으며 판매단가 하락과 진부화 재고자산에 대한 폐기손실,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상각비 증가로 적자전환.
2002.02.26 I 김희석 기자
  • 거래소,"개인 외끌이"..790선 회복(마감)
  • [edaily] 거래소시장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순매도규모가 미미한 가운데 선물시장 베이시스의 콘탱고로 프로그램매매가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지수상승을 뒷받침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D램가 상승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가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지수상승을 지지했다. 18일 거래소시장은 장초반 오름세를 보이며 8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그러나 매매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790선에서 지리한 등락을 거듭했다. 결국 지수는 전주말보다 6.78포인트(0.87%) 오른 790.37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영업일수로 이틀만에 79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들이 74억원의 소폭 매도우위를 보이며 관망세를 나타냈다. 국내기관들도 19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들은 392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14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130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283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이날까지 사흘연속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의 거래량 급증으로 전주말(7억4793만주)보다 늘어난 8억6936만주, 거래대금은 이전 거래일(4조1777억원)보다 감소한 4억69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종목수는 526개(상한가37개)로 하락종목수 280개(하한가8개)보다 많은 수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강세에 힘입어 운수창고가 5.47% 상승했고 운수장비도 3.69% 올랐다. 또 통신 보험 섬유의복 화학 등도 2%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은행이 2.09% 하락했고 의약과 음식료도 1.26%, 0.69% 내렸다. 삼성전자가 공방끝에 0.44% 올랐고 SK텔레콤도 3.20% 상승했다. 국민은행이 2.68%, 한국전력도 0.70% 하락했다. 한국통신은 1.27%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우가 7.38% 올랐고 기아차와 LG전자도 각각 6.93%, 3.10% 상승했다. 반면 조흥은행이 3.30%, 담배인삼이 2.18%, 신한지주와 신세계도 1%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매각협상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하이닉스는 4억주가 넘는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5.21%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한달새 외인지분이 2배이상 급증한 한진해운이 4.84%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실적호전을 재료로 대구백화점이 상한가에 진입했고 영업호조를 배경으로 한솔전자도 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동양종합금융증권 투자전략팀의 김주형 과장은 "수급측면에서의 호조로 지수가 미국시장과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냈다"며 "하이닉스 문제에도 불구 투자가들의 심리는 강세마인드가 상존하는 만큼 최근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했다.
2002.02.18 I 한형훈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8일)
  • [edaily] 지난주 주식시장은 하이닉스 매각 및 미국의 대북강경기조 완화 기대감 등으로 종합주가지수 800선을 바라보는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도 오랜만에 적극적인 사자에 나섰다. 이번주는 지난주 급등에 따른 부담과 지난주말 미국시장 하락으로 투자심리는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외국인의 매수세 지속여부도 관심이다.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실적관련 우량주 및 외국인 관심주 등 안정적인 투자종목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과 하이닉스 매각협상이 다소 혼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뉴스 및 종목스크린 -20여개 기업 은행 설립 추진, SK 롯데 코오롱 등 유럽계 금융기관과 합작 -하이닉스 매각 난기류, 마이크론 15억불 신규자금 지원 등 요구, 독자생존론도 부각 -터키,한국산 섬유 최고 40% 반덤핑 판정 -철강가격 일제히 인상 -삼익LMS,액분결의..5천원→1천원 -동양강철,미 알코아와 매각협상 또 결렬 : 동양강철의 미국 알코아와의 매각협상이 또다시 결렬되면서 정상화가 다시 표류하게 됐다. 동양강철은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국 알코아(ALCOA)와의 매각협상이 알코아측의 사정으로 결렬됐다고 15일 공시했다. -한별텔레콤, 최종부도 모면 : 14일 1차 부도후 매매거래가 중단된 한별텔레콤이 최종부도를 면했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전날 교환회부된 어음을 결제해 최종부도는 피했다"고 말했다. -신호스틸,채권자가 200억원 가압류 신청 : 신호스틸은 정리담보권자인 KAMS유동화전문이 매출채권 및 은행예금 200억원에 대해 가압류 신청을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카드사, 무리한 빚독촉 영업정지..금감위, 불법 채권추심행위도 처벌 -주가조작 21억 배상판결..세종하이테크 투자 280명에 사상최대 산정 -한국, 은행 민영화 지연..IMF 보고서 비판 -현대정보, 국세청 TIMS구축 우선협상자 선정 -금호전기,마포사옥 매각계약 체결 -우성식품, 2800만주 3자배정 유상증자 : 우성식품은 (주)코리프 등을 대상으로 2800만주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신주의 발행가는 500원으로 납입일은 오는 28일이다. 다음달 8일 신주권이 교부되며 3월11일 상장 예정이다. ◇ 작년말 헤지펀드 투자잔액 18.2억불…2.6% 불과 지난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입액은 75억3000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헤지펀드로 추정되는 투자자가 들여온 돈이 3억4000만달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현재 헤지펀드로 추정되는 투자잔액은 18억2000만달러로 전체 투자잔액의 2.6%에 불과하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 유입액중 투자회사가 들여온 돈이 39억7000만달러로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며 연기금과 은행, 증권, 보험사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집중매수, 이들 시가총액 상위사에 대한 투자비중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 포항제철, 국민은행 등 3개 종목에 대한 순매수금액이 거래소 전채 순매수금액의 50.7%를 차지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30사에 대한 외국인 비중도 2000년말 32.4%에서 2001년말 43.7%러 11.3%포인트나 상승했다. 코스닥주식의 경우 KTF, 국민카드, 엔시소프트 등을 순매수했으며 상위 5개 종목에 대한 순매수금액이 코스닥전체 순매수금액의 93.8%를 차지했다. 한편 주가지수 선물 옵션 거래규모도 크게 증가, 전체 약정금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두배이상 높아졌다. ◇ 하이닉스 등 D램 고정거래가 6번째 인상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주요 D램업체가 다시 D램 고정거래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D램 가격 인상은 지난해 12월이후 6번째로 D램 업체 수익성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의 경우 주요 PC업체에 공급하는 고정거래가 인상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이번주부터 인상된 가격을 적용키로 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가격협상은 거의 마무리됐으며 인상폭은 업체별, 품목별로 다르지만 대략 15~20%정도"라고 말했다. 하이닉스의 경우 128메가 SD가격이 종전 3.80달러에서 4.5달러 수준으로 인상돼 4달러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도 "주요 PC업체들과 가격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인상폭은 밝히지 않았지만 하이닉스와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인상이 이뤄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지난달말 대형 PC업체들과 가격협상을 벌여 이달초부터 D램 가격을 15~20% 인상해서 공급해왔다. D램가격은 지난달부터 나타난 공급부족 현상과 3월 신학기 특수가 예고되고 있는데다 향후 가격상승에 대비한 대형 PC업체의 선수요 등으로 당분간 상승요인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D램 고정거래가 상승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들 업체의 투자등급 상향조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하이닉스의 경우 독자생존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예탁금, 891억원 줄어든 10조5061억원 고객예탁금이 증가세로 돌아선지 하루만에 다시 줄어들었다. 1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5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일보다 891억원 줄어든 10조5061억원을 집계됐다. 예탁금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6289억원이 급감한 뒤, 지난 14일 1547억원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하루만인 이날 다시 줄어든 것이다. ◇ 지난주말 미국시장 회계문제 돌출, 큰 폭 하락 15일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의 내용이 실망스러웠던데다 기업들의 회계관련 문제가 또 다시 부각되면서 지수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엔비디어가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뉴욕타임즈가 IBM의 회계처리 문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오늘(18일)이 프레지덴트 데이 휴일인 관계로 거래는 한산한 편이었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잠시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히 낙폭을 늘여 오후들어서는 낙폭 2% 내외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 지수 1800선을 위협하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전일보다 2.07%, 38.18포인트 하락한 1805.19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큰 폭으로 하락하다가 곧바로 반등, 보합선까지 회복했지만 다시 꾸준히 낙폭을 늘여갔다. 장막판에는 낙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이면서 한때 지수 9900선마저 무너졌다. 그러나 장막판 낙폭을 다소 줄여 지수는 전일보다 0.99%, 98.95포인트 하락한 9903.0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일보다 1.10%, 12.30포인트 하락한 1104.18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일보다 0.32%, 1.49포인트 하락한 469.2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네트워킹, 텔레콤,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제약, 제지, 운송, 석유관련주들이 오른 반면,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와 바이오테크, 유통, 금, 유틸리티, 천연가스주들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일보다 1.84%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4.25%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전일보다 각각 2.79%, 3.89%씩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3.71%, 컴퓨터지수 3.14%,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98% 내렸다. 금융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60%, 아멕스 증권지수도 4.04% 하락했다. ◇ 지난주말 DR, 현대차 ·LG전자·SK 강세..두루넷 급락 15일 해외증시에서 거래된 한국물 DR이 지역별로 엇갈린 등락을 기록했다.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ADR은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유럽에서 거래되는 GDR은 상승세를 나타낸 것이다. 뉴욕증시의 ADR은 포항제철과 국민은행이 각각 2.62%, 0.11% 오른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부진했다.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이 각각 1.91%, 2.13% 하락한 가운데 SK텔레콤도 2.27% 떨어졌다. 나스닥에 직상장된 두루넷이 9.80% 급락했으며 하나로통신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미래산업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유럽증시의 GDR은 금융주를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대차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4.40%, 13.58% 올랐으며 LG전자도 9.87% 상승했다. 또 SK가 4.65% 상승했으며 삼성SDI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1.36%, 4.12%씩 뛰었다. 그러나 삼성전자 보통주는 2.86% 하락했으며 하이닉스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하나은행이 1.85% 하락한 가운데 신한지주와 조흥은행은 각각 0.55%, 3.35% 밀렸다.
2002.02.18 I 박호식 기자
  • 증권사 시황 코멘트(8일)
  • [edaily] 증권사들은 전날 주식시장에서 지수 5일선과 20일선간의 단기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만큼 일단 시장 추이를 살피자는 자세가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경기회복과 맞물린 중장기 증시전망이 긍정적이란 점에서 추가 조정시엔 저가분말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다음은 증권사 시황 코멘트. ◇LG = 720선 지지여부 주목 전일 오후장에 출회된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지수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다. 이에 영향받은 거래소 시장은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이탈하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감소한 것은 시장참여자들의 위축된 매수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지난 월요일의 지지선으로 작용한 지수720선을 다시 한 번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 720선 부근에서 일차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것은 아직은 유효하다. 대상종목군은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 관련주를, 다음으로는 철강과 화학 등 기초소재산업군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볼만하다. 그러나 아직은 주식비중을 크게 늘릴 시점은 아니다. 오늘 종가기준으로 720선이 붕괴될 경우 방어선은 한단계 뒤에서 구축해야 한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동양 = 지수 데드크로스, 종목별 시장대응을 기술적으로는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모두 하락패턴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KOSPI가 이전 고점을 상회하는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수반되는 못하는 지수와 거래량 지표간의 이탈현상이 나타나면서 하나의 상승패턴을 완성하지 못하고 약세로 반전되었다. 한편, 지난 1/31일 거래량 데드크로스(Dead-Cross)가 발생한데 이어 전일은 이에 대한 확인 신호로 제시해 왔던 지수 Dead-Cross가 발생하면서 추가하락의 가능성을 높여 주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전일 거래량 D/C와 지수 D/C가 동시에 발생하는 약세신호가 나타났다. 과거 거래량 D/C에 이어 지수 D/C가 발생했을 경우를 보면, 평균적으로 -9% 정도의 추가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며, 대세상승국면에 있어서도 지수 D/C 발생 시점부터 -4%대의 하락세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기추세선인 지수 5일과 20일선이 모두 하향추세로 반전되었고, 거래량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약세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당분간 적극적인 매수관점에서의 대응은 힘들어 보이며, 종목별 시장대응으로 제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종목별로는 여전히 지수 20일선의 지지가 유효하고, 외국인투자가의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는 업종들 - 음식료, 섬유의복, 화학, 기계, 운수장비 - 을 중심으로 한 매매가 유리해 보인다. ◇현대 = 조정국면에선 교체매매 및 저가분할매수 전략 유효 상반된 변수간의 공방 과정에서 주가 조정국면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현 조정의 성격이 될 것이다. 현 조정이 추세 반전을 의미하는 조정이 아니라면 주가 조정은 다시 한 번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첫째, 속도 논쟁은 있지만 경기가 회복국면에 진입했다는 점과 둘째, 현 주가가 우리 기업의 강력한 이익 모멘텀을 충분하게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최근 조정은 추가 상승에 필요한 가치 있는 조정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조정국면에서 향후 시장을 선도할 종목을 중심으로 교체매매 및 저가 분할매수 전략을 권고한다. 특히, 업황이 바닥에서 회복하는 업종에 대해 시장이 높은 프리미엄를 지불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상/항공운수, 기초 소재, 반도체, TFT-LCD, 조선업종이 유망해 보인다. 현 시점은 포트폴리오 재구성의 적기이다. ◇대신 = 추가 조정시엔 저가 분할매수로 포트폴리오 재편을 구정연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장세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증시의 불안과 연휴 직후 옵션 만기일에 따른 지수 관련주들의 심한 등락과정도 불안 요인이다. 기술적으로는 거래감소 속에 지수 5일과 20일간의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면서 조정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12월말과 유사한 지수 바닥을 다지는 기간조정국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반등시마다 이익실현이 가능하다면 일정부분 현금을 보유한 채 연휴를 맞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그러나 낙폭이 심할 때는 외국인과 기관이 선호하는 저평가된 우량주 중심의 저가 분할매수로 연휴이후 새로운 포트폴리오 재편에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키움닷컴 = 아직은 조정국면이 진행중 긴 호흡으로 시장을 보면 어차피 바닥권 대비 300P 이상 급등했기 때문에 일정수준의 숨고르기가 불가피하다. 즉 이틀간의 반등이나 어제의 하락도 조정국면에서 나타나는 단기등락 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당분간은 조정국면에 포커스를 맞추고 시장을 관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단기등락에 휘둘려 무리한 전략을 취하는 것도 득보다는 실이 클 것이다.
2002.02.08 I 지영한 기자
  • 증권사 시황 코멘트(5일)
  • [edaily] 증권사들은 주식시장이 중기추세선인 지수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한 만큼 보수적인 시장 접근을 권했다. 물론 단기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제기하는 증권사도 있었다. 그러나 추세적인 상승랠리를 펼치기엔 여전히 모멘텀이 충분하지 않다는 분석이 많은 편이다. 다음은 증권사 시황 코멘트. ◇LG = 20일선 지지 불발..현금비중 높이는 관점에서 시장접근을 당초 예상대로 20일 이동평균선이 지수의 하락을 저지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불발로 끝나고 말았다. 오늘 지수의 하락이 출현할 경우에는 6일 연속하락에 단기적으로 7%이상의 지수하락률을 기록할 것이다. 단기간의 주가하락이 크다는 것만큼의 모멘텀은 없는 시점이다. 짧게 쥐고 짧게 치는 매매전략이 필요하다. 그러나 반등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주식보다는 현금의 비중을 높이는 관점에서의 시장 접근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양 = 반등 모멘텀 발견하기 어려워..소외주중심 종목대응을 단기간에 낙폭이 큰 종목별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KOSPI와 KOSDAQ지수 모두 지수 20일선을 하향 이탈한데다 충분한 거래량 조정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하락 압력이 우세한 흐름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타 국가들의 증시에 비해 계속된 상승세로 인해 피로도가 누적되어 있고, 수급이나 재료 측면에서 상승세를 이끌만한 모멘텀을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내수관련 또는 소외주 중심의 종목별 대응에 국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키움닷컴 = 약보합 탐색국면 투자주제들의 관망세를 탈피시킬 만한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당분간 약 보합 탐색국면이 추가적으로 전개될 것이다. 다만 현재의 주식시장이 일과성 장세가 아니라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인 상승추세임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가격조정보다는 에너지를 보강하는 기간조정 차원이 될 것이다. 따라서 적극적인 매수는 자제하고 시장을 관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대신 = 일시적 반등시엔 현금비중확대 개인 투자자들의 미수금 해소 및 프로그램 물량 부담 감소로 본격적인 조정기를 앞서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일시적 반등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등시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본격적인 매수 시점은 다소 늦춰 잡는 전략이 필요하다. 제약, 섬유/의복, 종이/목재, 건설등 엔화 약세에 둔화한 업종 및 소비 호조세로 인하여 수혜가 예상되는 내수 우량주, 실적 호전주 중심으로 매매 종목을 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SK = 단기 반등 가능성 점검 단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710P선 근처에서 단기적인 지수조정이 마무리된 뒤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선물간 Basis가 의미있는 모습으로 전환되면, 반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선조정에 들어갔을 뿐만 아니라 조정의 폭이 깊은 증권업종이 의미있는 반등을 시도할 경우 단기 반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 삼성전자의 상승추세 유지, ⓑ SKT의 의미있는 반등 시도, ⓒ 은행/증권주와 주요 업종 내 업종대표주의 반등여부가 확인되어야 한다는 선행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
2002.02.05 I 지영한 기자
  • 거래소,"프로그램매물 압박"..740선 턱걸이(마감)
  • [edaily] 거래소시장이 740선을 겨우 지켜냈다. 외국인들이 매수우위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개선시켰지만 프로그램 물량이 장중내내 시장을 압박하며 지수흐름을 무겁게 했다. 2월 첫날 거래소시장은 미증시의 이틀연속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출발했다.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수를 보이면서 장초반 76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들의 프로그램 물량이 블루칩들의 상승세를 제한시켰고 이후 지수는 약세로 돌아섰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5.65포인트(0.76%) 내린 742.4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740포인트를 간신히 지켜냈고 4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틀째 매수우위를 보이며 1370억원을 순매수했다. 장초반 매도우위를 보이던 개인들은 12시경부터 순매수로 전환, 562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기관들이 프로그램 매도를 중심으로 197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908억원, 1590억원으로 총 249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6억7058만주)보다 늘어난 7억5840만주, 거래대금은 전일(3조9523억원)보다 줄어든 3조5137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락종목수가 535개(하한가24개)로 상승종목수 269개(상한가27개)의 2배에 육박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이 4.25% 하락했고 섬유의복과 비금속도 각각 3.33%, 3.65% 내렸다. 또 철강금속 유통 건설 운수창고 증권 등도 2~3%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전기전자가 유일하게 1.95% 올랐고 음식료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관련주들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인텔의 투자등급상향을 재료로 2.83% 올랐다. SK텔레콤과 국민은행은 1.95%, 0.69% 하락했다. 한국통신은 0.21%, 한국전력도 1.15% 내렸다. 이밖에 포항제철 조흥은행 기아차 삼성증권 등도 2%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하이닉스는 해외업체와의 제휴설을 배경으로 7.17%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화의탈피 기대감으로 삼성제약이 상한가에 진입했고 설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양백화점도 9.08%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STX도 실적호전이 부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동원경제연구소 김세중 책임연구원은 "사흘전 갭하락을 기점으로 국내투자가들의 강세마인드가 다소 수그러들고 있는 것 같다"며 "기술적으로도 20일선 지지가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02.02.01 I 한형훈 기자
  • (거래소업종)혼조속 섬유의복·운수창고 약진
  • [edaily] 31일 거래소시장이 외국인의 관망세와 프로그램 매도물량 출회로 사흘째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음식료 섬유의복 철강금속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의 업종이 견조한 흐름을 보인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 통신 등의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복업종이 3.79% 상승, 업종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종내 시가총액 1위인 신원이 7.97% 상승하며 업종 상승을 주도했고 한섬과 새한도 3%의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충남방적은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도물산도 3.76% 상승했다. 운수창고업종이 3.28% 오르며 섬유의복업종의 뒤를 따랐다. 업종내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탄 가운데 한진해운이 5.35% 올랐고 한솔CSN도 10.53% 상승했다. M&A주간사 본계약을 체결한 대한통운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대한해운과 한진도 5.02%와 4.51%씩 상승했다. 음식료업종도 2.14% 올라 강세를 보였다. 제일제당이 약세를 보였지만 하이트맥주가 4.85% 올랐고 롯데제과와 농심도 각각 2.42%, 5.62% 상승했다. 두산 삼양사 동원F&B 롯데삼강 삼양제넥스 등도 3∼6%대의 상승세를 탔다. 철강금속업종(+1.89%)에서는 포항제철이 1.58% 상승한 데다 INI스틸과 고려아연이 5%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호조를 보인 운수장비업종도 1.78%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종이 SK텔레콤의 약세로 1.82% 내렸다. SK텔레콤은 2.29% 하락했으며 한국통신도 1.16% 떨어졌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종가로 SK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자사주 신탁을 통해 일부 매입했다. 의료정밀업종도 최종부도에 따른 매매정지후 거래가 이뤄진 메디슨이 하한가로 급락, 2.05% 떨어졌다. 디아이와 미래산업도 각각 3.15%와 1.28% 하락했다. 전기가스업종은 한국전력이 1.8% 하락한 데 따라 1.65% 내렸다. 한편 개인들의 매수세가 개별종목으로 몰리며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52개에 달했다. 코오롱인터가 12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대우인터내셔널과 충남방적도 6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금고주와 종금주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며 골드금고 대양금고 한불종금 개발리스 제일금고 한빛여신 등이 3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방림 일화모직 삼영모방 등 자산주들도 전일에 이어 상한가를 이어갔고 대우통신이 기업분할을 위한 거래정지를 앞두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평화산업와 SJM은 대우차 매각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풍도 대규모 채무이익 발생으로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성도는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끝났는 평가속에 상한가르 기록했다. 반대로 최종부도처리되며 관리종목에 편입된 메디슨이 거래가 재개되면서 하한가로 처졌고 쌍용은 출자전환 소식에도 불구하고 자본금 감소 부담으로 급등세를 접고 하한가로 반전했다. 신우는 8일간의 상한가 행진을 마치고 9일만에 하한가로 돌변했고 회사정리절차가 종결된 태성기공은 4일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대한화재와 휴니드도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56개 종목은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 워크아웃에서 탈피할 가능성이 제기된 영창악기가 지난 6월18일 이후 7개월여만에 신고가를 기록했고 삼양사 대한제당 삼양제넥스 동원F&B 등 내수관련 음식료주들이 신고가 행진도 이어졌다. 흑자로 전환한 한국화장품도 지난 21일 이후 11일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충남방적 서광 신성통상 골드금고 금호종금 개발리스 STX 계양전기 한국카본 한빛여신 한미캐피탈 제일금고 디피씨 코오롱인터가 상한가를 52주 최고치를 경신하는 초강세를 보였고 한국카본이 지난해 2월23일 이후 11개월만에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디피씨와 동양기전도 각각 10개월과 8개월만에 신고가를 새로 작성했다.
2002.01.31 I 김세형 기자
  • 거래소,"반등시도 무산"..748.07P(마감)
  • [edaily] 거래소시장이 반등에 실패하고 사흘 연속 하락했다. 미국시장의 상승반전이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이 매도공세를 멈추고 소폭 매수우위로 전환했지만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쏟아진 프로그램매물을 이겨내지 못했다. 31일 거래소시장은 뉴욕시장의 반등을 호재로 삼아 강세로 출발했다. 이후 전업종에 걸쳐 상승종목이 월등히 많은 가운데 지수는 상승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다. 그러나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매물이 확대되자 시장의 반등탄력은 급속히 약화돼 장 후반들어선 약세로 되밀리는 등 혼조양상을 내보였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38포인트(0.18%) 하락한 748.0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일단 중기추세선인 20일 이동평균선(740.26p)의 지지력을 확인했다. 최근 이틀간 대규모 매도우위를 기록한 외국인은 소폭 매수우위로 전환하며 153억원을 순매수했다. 또 개인들은 254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시장의 버팀목이 됐다. 국내기관의 경우엔 장중 대량 매도우위를 지속했으나 동시호가에서 SK텔레콤이 SK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중 3500억원 어치를 대거 사들인데 힘입어 952억원의 매수우위로 마감했다. 이날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가 각각 1092억원과 64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전체적으로 1733억원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7억7848만주)보다 줄어든 6억7058만주, 거래대금도 어제(3조7281억원)보다 감소한 3조952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종목수는 539개(상한가52개)로 하락종목수 247개(하한가8개)의 2배를 상회했다. 프로그램매물로 대형주들이 부진했던 반면 프로그램매물 부담이 없는 개별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했음을 알 수 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업종이 2.05% 내렸고 통신과 은행도 각각 1.82%, 1.04% 하락했다. 화학 의약 전기전자 등도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운수창고와 섬유의복은 3.28%, 3.79% 상승했고 비금속 철강금속 기계 등도 1%대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빅5"들이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0.83%, 2.29% 하락했고 국민은행도 1.03% 내렸다. 한국통신이 1.16%, 한국전력도 1.80% 내림세를 보였다. 이밖에 신한지주 담배인삼 삼성증권 등도 2% 안팎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한편 삼성전기와 삼성SDI가 6.61%, 2.66% 상승했고 기아차도 1.57% 올랐다. 세풍이 채무면제익 발생을 재료로 상한가에 진입했고 성도도 구조조정 성과가 부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또 M&A주간사와 계약을 체결한 대한통운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우차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부품주들이 동반강세를 보였다. 평화산업과 SJM이 상한가에 진입했고 삼립정공과 동원금속도 각각 14.21%, 10.76% 올랐다. 동양종합금융증권 투자전략팀의 김주형 과장은 "장중내내 쏟아진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단기적으로 약세국면을 예상되지만 20일선의 지지가 유효한 상황에서 다음주초 외국인의 매매동향과 미국시장의 변동성에 의해 방향성이 결정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02.01.31 I 한형훈 기자
  • (거래소업종)증권·은행·전자 반락 주도
  • [edaily] 29일 주식시장이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마이크론-하이닉스 협상 결렬 우려로 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증권 은행 전기전자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섬유의복 유통 전기가스 건설 등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증권업종이 3.52% 떨어지며 업종중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업종대표주인 삼성증권이 2.63% 하락한 것을 비롯, LG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이 각각 3.9%와 4.62%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현대증권도 4.72% 하락했다. 최근 급등했던 대신증권은 하락률이 7.36%에 달했다. 은행업종도 2.7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업종내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국민은행이 3.38% 떨어진 데다 한미은행과 외환은행도 각각 5.76%와 2.07% 빠졌다. 반면 대구은행과 전북은행은 각각 2.17%와 8.25% 올랐다. 전기전자업종은 1.36%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1.1% 하락했고 LG전자와 삼성SDI도 2.62%와 3.47%씩 내렸다. 하이닉스는 마이크론의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지면 8.03%까지 급락했다. 대덕전자도 4.71% 하락했다. 반대로 아남반도체와 삼보컴퓨터가 각각 2.86%와 3.2% 올랐고 LG산전과 KEC도 각각 3.87%와 2.5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섬유의복업종은 신원의 상한가에 힘입어 2.18% 올랐다. 충남방적이 상한가로 업종 상승에 가세했고 삼도물산도 2.44% 상승했다. 1.66% 상승한 유통업종에서는 삼성물산이 5.39% 올랐고 대우차판매와 SK글로벌이 각각 3.66%와 1.22% 상승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상한가행진을 지속했다. 지수는 약세를 보였지만 4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오롱인터가 10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신우도 7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기아특수강과 대우인터내셔널, 충남방적의 상한가 행진도 이어졌다. 웅진코웨이가 실적호전주로 부각되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서산업은 금강고려화학 등에 피인수설로 상한가까지 올랐다. 서광건설은 화의채무를 출자전환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를 쳤다. 조선내화는 전라남도 해남에서 금맥을 발견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해남광산은 조선내화 회장 소유로 회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성원건설 쌍용 통일중공업 대한화재 핵심텔레텍 신원 금호종금 대양금고 등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반면 전일 사업보고서 제출로 이날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된 태성기공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도 58개에 달했다. 삼양사 제일제당 동양제과 롯데삼강 동원F&B 삼양제넥스 빙그레 롯데칠성 오뚜기 풀무원 남양유업 등 음식료 관련주들이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아제약 제일모직 아세아시멘트 영보화학 삼보컴퓨터 웅진코웨이 대림요업 동양고속 등이 실적이 호전됐거나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이 대거 52주 신고가를 작성했다. 조선내화, 충남방적 성원건설 웅진코웨이 신우 코오롱인터 서광 세계물산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신고점을 찍었다.
2002.01.29 I 김세형 기자
  • (거래소업종)운수·증권·서비스 급등/전자 부진
  • [edaily] 28일 거래소시장이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엿새째 오름세를 타며 780선을 올라섰다. 업종별로 운수창고 증권 서비스 등의 업종이 5%대의 급등세를 탔지만 전자업종이 약보합으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운수창고업종이 해운업체들의 초강세로 5.97% 상승, 업종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진해운이 지난주말에 이어 이날도 외국인 매수세례를 받으며 14.09% 상승했고 현대상선도 지난주말 ABS를 발행했다는 소식으로 13.57% 올랐다. 한솔CSN이 코스닥시장의 인터넷 관련주 상승세에 편승,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진도 4.96% 상승했다. 서비스업종이 5.16% 상승, 그 뒤를 따랐다. 광고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LG애드와 제일기획이 각각 9.09%와 7.17% 급등했고 LGCI도 5.37% 올랐다. 다우기술과 한솔텔레컴 역시 각각 14.97%와 8.97%의 높은 상승세를 탔다. 증권업종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았다. 5.05% 상승했으며 대신증권이 14.84%까지 급등한 것을 비롯, 세종증권이 14.4% 치솟았고 LG투자증권 동부증권 메리츠증권 등이 7%대의 강한 상승 탄력을 받았다. 또 현대 굿모닝 동양종금 동원 한빛 리젠트증권 등이 3∼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섬유의복과 기계업종도 각각 4.03%와 3.73%의 상승세를 탔다. 섬유의복업종에서는 신원과 한섬, NSF가 8∼9%대의 급등을 보였고 충남방적은 14.98% 상승하며 이날까지 3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기계업종에서는 대우기계(+5.61%), 웅진코웨이(+14.7%), 계양전기(+5.78%)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반면 전기전자업종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기전자업종은 0.66% 하락했고 삼성전자가 1.39%, 삼성전기는 1.1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철강금속업종도 2.39% 내리며 지수상승에 걸림돌이 됐다. 포항제철이 3.35% 하락하며 업종 하락을 주도한 반면 현대하이스코(+3.95%) 풍산(+4.33%) 동부제강(+4.5%) 등은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이날 43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반면 태성기공 등 3개 종목은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코오롱인터와 신우가 각각 9일과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아특수강도 5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대우인터내셔널과 충남방적도 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지분 일부를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대신증권이 송촌건설 등 3개 계열사에 대한 충당금을 최대한 쌓아 계열사로 인한 잠재부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는 점이 호재로 부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센추리는 실적호전이 부각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쌍용차가 11억주에 달하는 출자전환 물량부담에도 불구하고 중국 진출 소식으로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한국컴퓨터는 온라인연합복권 시스템구축 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임박한 데 따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이 상한가로 60만원을 깨고 올라섰고 다우기술, KTB네트워크 한솔CSN이 코스닥의 인터넷 관련주 폭등세와 연동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화전자는 삼성전자에 대한 코인형 진동모터 공급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주말 회사정리절차가 종결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태성기공이 재료 노출에 따른 차익매물 공세로 하한가로 추락했고 이날 M&A실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세양선박도 하한가로 떨어졌다. 한편 89개 종목은 이날 신고가를 경신했다. 롯데칠성, 대한화재 한화 기아특수강 풀무원 신우 한국컴퓨터 자화전자 코오롱인터 범영건영 서광 대신증권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세종증권 웅진코웨이 LG화학 동원F&B 선도전기 한진해운 등은 10% 넘게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제일금고가 작년 5월17일이후 8개월여만에, 삼성테크윈이 작년 6월14일 이후 7개월여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NSF도 작년 6월19일 이후 7개월만에 전저점을 넘어섰다.
2002.01.28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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