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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큐브엔터 메타버스 입점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큐브엔터테인먼트(182360)는 하나은행과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대체불가능토큰(NFT_ 및 메타버스를 포함한 블록체인 사업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이다. 서비스 공동 협력, 양사의 IP를 활용한 비지니스 공동 마케팅, 하나은행이 후원중인 스포츠 분야를 활용한 프로모션 진행 등이 주요 골자다. 양사는 큐브엔터의 메타버스 생태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전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하나은행은 지난 11일 글로벌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이하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더 샌드박스’의 ‘랜드(Land)’내에 가상 지점을 오픈하고 기본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 샌드박스’ 생태계에 참여하는 회사에 대한 투자 및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큐브엔터는 지난 3월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규모 랜드(Land)를 취득하였으며 이어서 ‘더 샌드박스’의 국내 공식 빌더 스튜디오인 ‘네스트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적 지원을 받고 있다. ‘네스트리’가 ‘더 샌드박스’의 공식적인 빌더 스튜디오인 만큼 큐브엔터가 ‘더 샌드박스’의 ‘K-Verse’ 공간내에 구축중인 ‘한국복합문화공간(K-village)’ 전반에 걸친 기획과 기술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큐브엔터 관계자는 “우리는 ‘한국복합문화공간(K-village)’에서 다양한 K-콘텐츠를 글로벌에 전파할 수 있도록 현재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라며 “이번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큐브엔터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속에 금융 생태계 조성도 가능하게 되었다. 향후에는 큐브의 ‘한국복합문화공간(K-village)’에서도 하나은행의 가상 지점이 설립될 것이고 뱅킹 서비스 역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디지털 선도은행으로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고 더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메타버스 뱅킹 서비스를 위한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큐브엔터는‘큐브엔터’는 (여자)아이들, 비투비, 펜타곤, 라잇썸 등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과 박미선, 이은지, 이상준, 나인우, 박선영 등 유명 배우, 예능인 등이 소속되어 있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신곡 ‘TOMBOY’로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8관왕을 달성하며 올해 가장 뜨거운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1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최근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달라스, 휴스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으며, 뉴욕 등 미국의 주요 도시와 남미와 동남아의 주요 도시 및 일본 등에서 오는 10월까지 월드투어를 진행, 글로벌 팬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네이버·쿠팡 또 당했다…허위 후기 사업자·광고대행사 적발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가짜로 물건을 구매한 후 후기를 작성하는 이른바 ‘빈박스 마케팅’ 사건이 다시 적발됐다. 이들은 네이버·쿠팡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후기 작성 권한을 얻기 위해 내용물이 없는 빈박스를 아르바이트생에게 보내고 건당 1000원에 약 3700개의 거짓 후기를 만들었다.2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오아주식회사, 광고대행업자 유엔미디어 및 청년유통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제재했다. 오아는 과징금 1억 4000만원과 시정명령(향후 금지 및 공표 명령), 유엔미디어·청년유통에는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이 각각 부과됐다.(자료 = 공정위)공정위에 따르면 전자제품 제조·판매업자인 오아는 광고대행업자인 유엔미디어·청년유통과 함께 2020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오아 브랜드의 청소기, 전동칫솔, 가습기 등이 판매되는 인터넷 쇼핑몰에 ‘빈 박스 마케팅’방식으로 약 3700개의 거짓 후기를 게재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위메프, 티몬 등 대형 인터넷 쇼핑몰 모두 타깃이었다. 유엔미디어·청년유통은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해 이들이 개인 아이디 및 결제 수단을 이용해 오아가 지시하는 상품을 구매토록 했다. 오아는 실제 제품 대신 빈박스를 보냈고, 후기작성권한을 얻은 아르바이트생들은 건당 1000원에 긍정적인 후기를 작성했다. 이들은 특히 제품출시 직후 등 구매후기가 적은 시기에 적극적인 위법행위를 했다.(사진=오아주식회사 홈페이지 캡쳐)오아는 빈박스 마케팅이 실제 제품을 제공·협찬하고 긍정적 후기를 유도하는 마케팅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단기간에 광고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 이같은 위법행위를 저질렀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이같은 행위는 실제 구매후기가 아닌 점, 허위 구매후기를 보고 많은 이들이 오해할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모두 표시광고법 위반이다. 광고대행업자인 유엔미디어는 지난해 12월에도 사무용품 회사인 카피어랜드 제품을 2020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동일한 방식으로 거짓광고하다가 제재를 받은 바 있다.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올바른 구매선택을 방해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 엄중히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온리원 될래"…칼군무 장착 신예 걸그룹 라필루스 데뷔[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온리 원(only one) 아이돌이 되겠다!”데뷔와 동시에 여름 걸그룹 대전에 뛰어든 신인 걸그룹 라필루스(Lapillus)의 당찬 출사표다. 강렬한 음악과 그에 걸맞은 ‘칼군무’ 퍼포먼스를 앞세워 첫 활동에 나서는 이들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을 펼치는 팀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라필루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연 데뷔 쇼케이스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이날 팀의 리더 샤나는 “정말 많이 떨리지만, 오랫동안 이 무대를 상상하며 꿈꿔왔기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잘하고 싶다. 저희가 가진 매력을 무대 위에서 다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서은은 “라필루스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보석을 뜻하는 라틴어”라고 팀명을 소개했다. 이어 “‘자신만의 색을 찾자’는 의미를 팀명에 담았다”고 부연했다. 라필루스는 MLD엔터테인먼트가 모모랜드 데뷔 이후 6년여 만에 새롭게 제작해 내놓는 신인 걸그룹이다. 샤나, 하은, 서원, 샨티, 유에, 베시 등 6명의 멤버로 구성됐다.6명 중 3명의 멤버가 해외 출신인 다국적 그룹이기도 하다.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 참가한 일본 출신 샤나와 필리핀에서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한 바 있는 필리핀·아르헨티나 이중국적자 샨티, 미국 국적인 유에 등이 팀에 합류했다.해외 출신 멤버 중 샨티는 “필리핀에서 배우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K팝과 K드라마 팬이 됐다. ‘나도 멋진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데뷔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로 ‘도깨비’를 꼽은 샤티는 “출연 배우 중 공유 선배님을 가장 인상깊게 봤다”며 미소 지었다.샤나는 ‘걸스플래닛’ 출연 소감을 묻자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은 게 도움이 됐다. 잠을 못 자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마인드 컨트롤 하는 연습도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라필루스는 ‘힛야!’(HIT YA!)를 데뷔 활동곡으로 준비했다. 활동을 시작하는 자신감과 포부를 담아낸 곡이다. 베시는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훅과 댄스 브레이크로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라필루스는 808 비트와 거친 일렉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인 ‘힛야!’로 ‘자신만의 꿈과 색을 찾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틴크러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날 여섯 멤버는 에너지 넘치는 ‘칼군무’와 함께 무대를 꾸며 취재진의 시선을 압도했다. 샤나는 “‘힛야!’의 감상 포인트는 퍼포먼스”라며 “멤버 각자의 매력과 팀워크를 모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은 “손으로 뿔 모양을 만들어 머리 위에 올리는 ‘배드 걸’ 춤을 포인트 안무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유에는 “힙한 동작의 ‘힙스터’ 춤도 또 다른 포인트 안무로 준비했다”고, 베시는 “말을 타고 다니는 듯한 동작인 ‘힛야!’ 춤도 주목해달라”고 설명을 보탰다. 그런가 하면, 가수 이승철은 ‘힛야!’ 보컬 디렉팅을 맡아 라필루스의 데뷔에 힘을 실었다. 베시는 “영광스럽게도 이승철 선배님께서 디렉팅을 봐주셨다. 굉장히 편하게 대해주시면서 목 푸는 법을 알려주셨고, 노래를 잘 부르는 것뿐 아니라 가사 전달력도 중요하다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소속사 선배 그룹인 모모랜드를 언급하면서는 “연습실에 찾아오셔서 초콜릿을 선물해주셨다”는 미담을 공개했다. 롤모델로는 2NE1을 꼽았다. 베시는 2NE1에 대해 “노래도 취향에 맞고 퍼포먼스적으로도 멋져서 데뷔 전 멤버들과 함께 영상을 자주 찾아봤다”고 말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라필루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힛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이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서은은 “멤버 각자의 개성과 색깔이 또렷하다는 점이 라필루스의 강점”이라면서 “하나 뿐인 ‘온리 원 아이돌’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 더 샌드박스 창업자,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UDC 연사로 한자리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송치형 두나무 의장이 ‘UDC 2021’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두나무)UDC 2022 1차 글로벌 연사 라인업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 2022’의 1차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20일 공개했다.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UDC 2022는 ‘Imagine your Blockchain Life(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주제로, 오는 9월 22~23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된다.공개된 UDC 2022 1차 연사 라인업에는 NFT, 메타버스&게이밍, Web 3.0, 다오, 트래블룰 등 블록체인 최신 트렌드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The Sandbox)의 세바스찬 보르제 최고운영책임자 겸 공동 설립자를 비롯해 ▲하이브의 미국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하이브 아메리카(HYBE America) 이재상 대표 ▲팬토큰을 활용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칠리즈(Chiliz) 알렉스 드레이푸스 대표 ▲헬스케어와 NFT를 접목한 R2E 기반 앱인 스테픈(STEPN)의 쉬티 라스토기 망가니 마케팅 총책임자 등이 참석한다.기술 분야에서는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확장 솔루션 프로젝트인 폴리곤(Polygon)의 달립 티야기 개발자 관계 활동 총책임 등이 참여한다. 또 ▲PPoS 기반의 레이어1 메인넷 플랫폼인 알고랜드(Algorand)의 라이언 폭스 디벨로퍼 애드보케이트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 기반의 레이어1 메인넷 플랫폼인 아발란체(Avalanche)의 애런 버치왈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블록체인 기반 게이밍 플랫폼인 플레이댑(PlayDapp) 최성원 개발총괄 등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이와관련 현재 여러 프로젝트가 이제 블록체인의 분산 원장 기술(DLT)에 의존하지 않고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아울러 ▲디파이(DeFi·탈중앙금융) 프로토콜 통합 솔루션인 원인치 네트워크(1inch Network)의 올렉 쿠디노브 사업개발부장 ▲트론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 플레이스인 에이프엔에프티(APENFT) 스티브 리우 대표 ▲블록체인법학회의 이정엽 학회장 ▲펭수를 디자인하고 펭수 NFT를 기획한 EBS의 한결 아트 디렉터 ▲가상현실(VR)을 활용한 NFT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파인아트 김남표 작가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블록체인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도 계속해서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올해로 5회째 맞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두나무 관계자는 “올해도 블록체인 트렌드 및 미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전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UDC 2022와 함께 한다”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서 블록체인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UDC 2022 참가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부터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얼리버드 등록이 오픈됐으며, 블라인드 등록과 동일하게 선착순으로 판매 마감될 예정이다. 연사 공개에 앞서 지난 5월 진행된 블라인드 티켓 등록은 일주일 만에 조기 마감,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올해로 5회를 맞는 UDC는 지난 2018년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글로벌 연사들의 심도 높은 강연, 다채로운 패널 세션 등으로 매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지난 4년 간 617개 이상의 기업, 1만5100여명 이상의 참가자가 함께 했고, 113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됐다. UDC 영상 조회수는 올 6월 기준 총 592만회에 달한다.
- 위메이드, 디파이 분석 플랫폼 ‘블록포어’에 전략적 투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멀티체인 디파이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블록포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블록포어는 각 체인에서 돌아가는 여러 디파이 서비스의 총 예치 자산(TVL), 가격, 러그풀 현황, 유동성 풀 현황 등을 간단한 대시보드로 보여주는 플랫폼이다.현재 존재하는 경쟁 서비스들이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멀티체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쉽게 보여주는 것이 차별점이다.이번 시드의 공동 투자자로는 알고랜드, 폴카닷의 개발사 패리티, 크로스체인 오라클 솔루션 제공 업체 슈프라 오라클과 GS 퓨쳐스 등이 있다.현재 블록포어가 지원하는 메인넷은 이더리움, 팬텀, 아발란체, 폴리곤 등 4곳이며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비 이더리움 가상머신(non-EVM) 메인넷들을 늘려갈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최근 여러 국내외 기업 및 프로젝트와 협업 및 투자 관계를 맺는 적극적인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블록포어 시드 투자를 계기로 디파이 영역에서 양사간 협업을 도모하며 이와 같은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와 100% 완전담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는 게임, DAO와 결합된 NFT 서비스 나일(NILE),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까지 모든 것을 갖춘 생태계가 될 것”이라며 “블록포어와의 협업이 위믹스3.0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정복 인수위 출범…“인천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 유정복(오른쪽) 인천시장 당선인이 9일 연수구 송도 G타워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유정복 당선인측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64) 인천시장 당선인이 9일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인수업무에 나섰다.유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께 연수구 송도 G타워에서 인수위 현판식과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어 인수위 회의실에서 인수위원, 특보단원, 태스크포스(TF)팀 담당자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유 당선인은 회의에서 “더 큰 인천의 꿈을 키워 인천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게 만들겠다”며 “일 잘하는 시장, 일 잘하는 인수위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8년 전에는 사심 없이 일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정치는 좀 못한다는 그런 얘기도 들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정치에서도 꿈을 꿔 시민의 행복, 인천과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선 8기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크고 당연히 충족해 가야 한다”며 “일에 성과를 내 민선 8기가 역사에 남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인수위는 30일까지 지역균형발전·미래창조·시민행복·시정혁신 등 4개 분과에서 인천시 업무를 보고받고 유 당선인의 주요 공약 계획을 수립한 뒤 해산한다. 유정복(왼쪽서 2번째) 인천시장 당선인이 9일 연수구 송도 G타워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유정복 당선인측 제공)유 당선인은 6·1지방선거에서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뉴홍콩시티, GTX-D Y자 노선 신설, 복지 확대,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약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인수위 TF팀에 담당자 5명을 배치했다.TF팀에서 제물포 르네상스 담당은 정유섭(인수위원장) 전 국회의원에게 맡겼고 뉴홍콩시티 담당은 박창호 세한대 교수를 선임했다. 교통인프라 담당은 구본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하고 복지와 환경 담당은 각각 전무수 전 인천시 행정국장, 백현 전 인천시 환경국장이 맡는다.인수위 TF팀은 유 당선인의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제물포 르네상스 공약은 해양수산부 소유의 내항 일대 부지 181만㎡(55만평)의 소유권을 인천시가 확보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항만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항만도시에는 아쿠아리움, 수중 레스토랑, 수상 공연장, 대형 쇼핑몰 등을 조성한다.뉴홍콩시티는 홍콩의 기업과 금융기관, 국제기구 등을 중구 영종도(한상드림랜드 등)와 강화도에 유치해 제2의 홍콩을 만드는 것이다. 유 당선인측 관계자는 “오늘 출범식은 인수위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할 일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20일간 시정업무를 인수하고 당선인의 주요 공약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위메이드, 크립토 VC펀드 NGC벤처스에 전략적 투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글로벌 크립토 벤처캐피털 펀드인 NGC 벤처스의 세 번째 펀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위메이드 외에도 바벨 파이낸스, 후오비 벤처스, GBIC 등이 참가한 이번 펀드는 약 1억 달러 모집에 성공했다. 해당 펀드는 디파이, 블록체인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초기 단계의 웹3.0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2017년에 설립된 NGC 벤처스는 글로벌 크립토 펀드 중 하나로 솔라나, 오아시스, 바벨 파이낸스, 리퍼블릭, 알고랜드 등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위메이드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 및 추가 투자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로저 림 NGC 벤처스 공동 설립자는 “세계적으로 시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우리는 웹3.0의 다음 시기를 형성하게 될 잠재력 높은 프로젝트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와 100%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은 게임, DAO와 결합된 NFT 서비스 나일(NILE),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 등 모든 것을 갖춘 플랫폼”이라며 “오픈 플랫폼 위믹스3.0을 통해 전방위적인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