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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마중' 3조원 스피어…라스베이거스 명물로 발돋움
  • '로봇이 마중' 3조원 스피어…라스베이거스 명물로 발돋움[르포]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와. 멀리서도 어디서나 보이네.”‘CES 2024’ 개막을 앞둔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돌아다니면 대형 공모형의 ‘스피어’(Sphere)’가 멀리서도 눈에 띈다. 특히 어둠이 내려앉아 불빛이 반짝이는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밤이 시작되면 스피어의 위상이 더욱 높아진다. 지난해 9월 개장해 각종 광고, 이모티콘 등 다양한 모습을 화면으로 연출하는 스피어 일대는 관람객으로 북적이며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공연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를 가까이서 본 모습.(영상=조민정 기자)지난 7일(현지시간) 이데일리가 찾은 스피어는 하나의 거대한 행성이 마치 지구에 떨어진 듯 푸른 물결을 띄며 자리하고 있었다. 스피어 내에서 진행하는 공연을 보기 위해 입구로 다가갈수록 스피어의 크기가 실감 나기 시작했다. 멀리서 보면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니 마치 ‘점묘법’처럼 작고 동그란 수많은 LED(발광다이오드)가 촘촘히 스피어를 감싸며 밝게 빛나고 있었다. 스피어의 외벽은 5만 3884㎡로 축구장 2개 반을 합쳐놓은 듯한 크기다. 높이는 40층짜리 아파트와 비슷한 111m, 지름은 157m에 달해 한 번에 1만 7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공연장이다. 미국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이 7년 전부터 기획해 총 23억 달러(약 3조원)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공연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 내부에서 관람객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 아우라’와 대화하고 있다.(영상=조민정 기자)스피어 내부로 들어서면 휴머노이드 로봇 ‘아우라(Aura)’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몸통은 다소 로봇처럼 보이지만 얼굴은 사람과 비슷해 마치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등장인물 ‘네뷸라’가 떠오른다. 아우라는 멀리 있는 관객이 던지는 질문에 구체적인 대답을 하며 눈을 껌뻑이고 손을 흔든다. 고개를 돌리며 관객과 두루두루 눈을 마주치기도 한다. 남편과 스피어 공연을 보러 온 소피아씨가 “넌 몇 개 국어를 하니?”라고 묻자 아우라는 “헬로(Hello), 봉주르, 니하오, 올라, 안녕하세요”라며 다양한 언어로 인사를 했다. 아이들과 아우라를 지켜보던 또 다른 관람객은 “너가 인간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니?”라고 물었고, 아우라는 “나는 인간에게 학습된 존재에요. 인간이 더 똑똑하단 건 언제나 옳죠.”라고 답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공연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 내부에 관람객들이 북적이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이 밖에도 360도 카메라 앞에서 전신을 촬영하면 메타버스 아바타로 영상을 제작해 주는 체험 공간도 있었다. 대기 줄이 길어 40여 분을 기다려서야 찍을 수 있을 만큼 인기가 많았는데 QR코드로 이름, 이메일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영상을 제작해 전송해 준다. 사진을 촬영하고 영상을 받기까지 5분이면 충분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공연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되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영상=조민정 기자)내부 공연은 마치 ‘아이맥스 4DX’를 확장한 듯한 느낌으로 마치 화면 속 현장에 있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1시간가량 ‘지구로부터 온 엽서’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하는데 자연, 동물, 각국의 모습 등 다양한 영상이 의미를 전달한다. 코끼리가 다가오거나 지구에 작은 우주선이 떨어질 때 느껴지는 의자의 진동은 현실감을 더하고, 360도로 휘감는 화면은 공간감까지 높인다. 스피어는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했지만 내부 공연의 표 가격이 너무 고가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가격은 시간대와 좌석 구간에 따라 1인당 99달러~249달러(한화 13만 4000원~32만 8000원)에 달하는데 정중앙 좌석일수록 비싸다. 공연을 관람한 업계 관계자는 “몰입감 등 경험해 보긴 좋은 공연이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했다.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공연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를 멀리서 본 모습.(사진=조민정 기자)
2024.01.08 I 조민정 기자
美 여배우 시드니 스위니, 라네즈 글로벌 앰배서더 됐다
  • 美 여배우 시드니 스위니, 라네즈 글로벌 앰배서더 됐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기능성 뷰티 브랜드인 라네즈가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시드니 스위니는 ‘유포리아’, ‘화이트 로투스’ 및 최근작 ‘애니원 벗 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할리우드 스타다. 에미상 후보로 두 차례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개봉을 앞둔 소니 픽쳐스의 마블 코믹스 영화 ‘마담 웹’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라네즈 앰배서더로 활동해온 시드니 스위니는, 이번에 세계 40여개 지역에서 활동할 브랜드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라네즈는 시드니 스위니와의 파트너십을 전 세계 주요 시장으로 확장한다. ‘립 슬리핑 마스크’, ‘립 글로이 밤’, ‘워터뱅크 크림’, ‘크림 스킨 토너’, ‘워터 슬리핑 마스크’ 등 브랜드의 글로벌 베스트셀러와 신규 혁신 제품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달부터는 시드니 스위니와 ‘라네즈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을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상반기에 선보이게 될 다양한 광고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라네즈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시드니 스위니는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라네즈와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나가게 되어 기쁘다. 라네즈와의 인연은 수년 간의 시행착오 끝에 라네즈 제품을 이용한 최적의 스킨케어 루틴을 발견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작됐다”며 “지금까지 다양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앞으로의 협업도 기대된다. 차세대 슬리핑 마스크를 세상에 소개하는 게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라네즈 관계자는 “지난 몇 년 사이에 시드니 스위니는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슈퍼스타로 급부상했다”며 “라네즈는 그간 미국 시장에서 시드니 스위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발전적인 성과를 거뒀고, 소셜 미디어 콘텐츠 관심도 급증 및 바이럴 영상 확산 등으로 그 영향력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글로벌 앰배서더 선정을 통해 라네즈는 앞으로도 전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더 잘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시드니 스위니(사진=라네즈)
2024.01.08 I 김미영 기자
"삼전 정리해줘" KB증권, 스톡GPT 서비스 선오픈
  • "삼전 정리해줘" KB증권, 스톡GPT 서비스 선오픈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맞춤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스톡 GPT’ 서비스를 대고객 서비스에 앞서 임직원 대상으로 먼저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오픈한 스톡 GPT 서비스는 챗GPT 기술을 활용해 주식 시장의 실시간 투자 정보를 검색하고 이를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개인 눈높이에 맞춘 실시간 투자 조언을 질의응답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스톡 GPT 서비스의 주요 기능 첫 번째는 ‘시장 트렌드 파악’이다. 현재 주식시장의 흐름과 이를 움직이는 중요한 이슈, 최신 경제 트렌드 등을 실시간으로 검색해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식 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테마나 업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기능은 트렌드를 파악한 뒤 실제 투자 종목으로는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알려주는 ‘종목 발굴’이다. 예를 들어 ‘생성형 인공지능과 관련된 업종은? 온디바이스 AI 업종 내 상승 종목은?’ 등 간단한 질문을 통해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세 번째는 ‘종목 이슈 검색’ 기능으로 특정 기업 및 종목의 주요 이슈, 급등 원인 등을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검색하여 요약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에 맞는 질문 예시를 제공해 초보자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가 기능을 탑재했다. 답변에 대한 근거 자료를 함께 제공해 이용자들의 신뢰를 높였다. 또한 스톡 GPT를 통해 얻은 투자 조언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뉴스, 테마, 종목 바로가기’ 기능을 지원한다.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스톡 GPT는 빠르게 변화하는 증시 상황 속에서 실시간 투자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AI 대화형 서비스”라며 “지속적으로 AI활용 서비스를 개발하여 양질의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나아가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 투자자까지 전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는 투자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B증권은 향후 스톡 GPT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24년 1분기 내에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마블 미니, 웹트레이딩시스템 마블 와이드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2024.01.08 I 김보겸 기자
'킹스맨' 매튜 본 감독, 신작 '아가일'로 전격 내한…한국팬 만난다
  • '킹스맨' 매튜 본 감독, 신작 '아가일'로 전격 내한…한국팬 만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4년 2월 최고의 기대작 ‘아가일’의 매튜 본 감독과 배우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이 오는 1월 18일(목), 19일(금) 양일간 전격 내한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일(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퍼즐 미션 영상이 SNS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미션의 정답이 ‘전격 내한’으로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4년 첫 내한 작품으로 영화 ‘아가일’이 그 주인공이 됐다. 연출을 맡은 매튜 본 감독과 주연 배우인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이 1월 18일(목) 한국을 전격 방문한다. 2018년 한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헨리 카빌 외에 모두 이번이 첫 한국 방문. 특히 이번 내한은 매튜 본 감독이 한국 방문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킹스맨’ 시리즈로 국내 도합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관객의 사랑을 받은 매튜 본 감독은 그간 한국 팬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던 바, 이처럼 작품으로서 첫 내한이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이들은 2월 7일 개봉에 앞서 팬들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뜨겁게 호흡하며 2024년 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내한 소식은 지난 3일(수) 공개된 ‘아가일’의 퍼즐 미션 영상과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져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의미심장한 미션이 담기며, 공개된 지 반나절도 되지 않아 SNS를 뜨겁게 달구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오늘 공개된 미션의 비밀이 ‘전격 내한’임이 드러났고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퍼즐의 정답은 코리아였습니다!”라는 깜짝 발표를 전했다. 이어 “팀 아가일 모두 곧 한국에 가요! 1월 18일에 우리 서울에서 만나요!”라며 한국 팬들과의 설레는 첫 만남에 대한 기쁜 마음을 전해와 이번 내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이색적인 내한 발표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아가일’은 단연코 2024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다운 기대감을 고취시키며 향후 감독과 배우진의 내한 일정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영화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연출을 맡은 매튜 본 감독은 “‘아가일’은 스파이 액션 장르를 새롭게 정립할 작품. 각본을 처음 읽었을 때 정말 놀랍고 독창적인 스파이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세계적인 판타지 대작인 넷플릭스의 ‘위쳐’ 시리즈와 DC 유니버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으로 출연한 헨리 카빌부터 글로벌 흥행 프랜차이즈 작품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아카데미 수상 명작 ‘바이스’, ‘조조 래빗’의 샘 록웰, ‘애스터로이드 시티’의 브라이언 크랜스톤, 세계적인 팝 스타이자 영화 ‘바비’에 출연했던 두아 리파, ‘분노의 질주’ 시리즈 존 시나, 마블 시리즈의 사무엘 L. 잭슨까지 글로벌 흥행작에 참여한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놀라움을 더한다.새해를 강타할 액션 블록버스터 ‘아가일’은 오는 2024년 2월 7일 국내 개봉하며, 영화 ‘아가일’ 내한과 관련된 자세한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4.01.04 I 김보영 기자
파리바게뜨. '파리 생제르맹 축구공 케이크' 선봬
  • 파리바게뜨. '파리 생제르맹 축구공 케이크'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프로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과 협업을 기념한 첫번째 제품으로 축구공을 재미있게 구현한 ‘파리 생제르맹 축구공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파리바게뜨 ‘파리 생제르맹 축구공 케이크’.(사진=파리바게뜨)이번 제품은 2024년 파리 생제르맹의 승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선보인 케이크로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한 파리 생제르맹의 홈 경기장 ‘파르크 데 프랭스’ 잔디 위에 축구공이 놓여진 모습을 표현했다. 경기장 잔디 색상과 유사한 그린티 시트와 달콤한 초콜릿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린티 초콜릿 마블 시트에 바삭한 식감의 크런치가 콕콕 박힌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을 켜켜이 쌓아 올려 완성했다.특히 이번 케이크에는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 마르퀴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파리 생제르맹의 인기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가 동봉돼 있어 파리 생제르맹 팬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24년에도 파리 생제르맹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경기장 속 축구공을 재미있게 구현한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협업한 다양한 제품과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전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한 파리 생제르맹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제 파리 생제르맹 리그 홈 경기 시 ‘안녕! 파리바게뜨’라는 한글 인사 메시지를 담은 LED 광고를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나눔문화 전파해요”…‘2023 넷마블나눔 DAY’ 개최
  • “나눔문화 전파해요”…‘2023 넷마블나눔 DAY’ 개최
  • 왼쪽부터 이승주선수, 한은지선수, 김성철님, 전숭보선수(휠체어), 조연희감독, 임효신선수(휠체어), 이봉희선수(안경), 강현주선수, 강이성선수, 배지인선수. (사진=넷마블)[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사옥에서 ‘2023 넷마블나눔 DA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넷마블나눔 DAY’는 사내 나눔 문화 활성화 및 참여 독려를 위해 넷마블컴퍼니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2016년부터 시작한 ‘넷마블 바자회’를 토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3년 간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다.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넷마블컴퍼니를 비롯한 코웨이 임직원들도 참여했다. 물품나눔, 재능나눔, 마음나눔 등 3가지 행사로 구분돼 진행됐다.물품나눔을 통해서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 가전, 음반, 잡화 등 총 1300여점의 물품으로 바자회가 열렸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에 동일한 금액을 더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재능나눔에서는 임직원 재능 기부를 통한 참여 및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으며 ‘드립백 만들기’, ‘도트 캐리커쳐’,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업사이클링 만들기’,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의 조정 시범 및 로잉머신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마음나눔 행사에서는 문화공헌 관련 공연 및 시상식과 함께 넷마블문화재단에서 출판하고 있는 어깨동무문고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봉사활동 및 사내 정기기부에 가장 많이, 활발하게 참여한 임직원 대상으로 ‘우수 기부자 및 봉사자 시상’이 진행됐으며 올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둔 넷마블장애인선수단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어깨동무문고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성과 공존의 의미에 대한 그림책을 소개하고 관련 포토존을 운영했다.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2016년부터 시작된 ‘넷마블나눔 DAY’는 가장 큰 규모의 사내 나눔 행사로 넷마블문화재단과 임직원 분들이 준비부터 진행까지 마음을 모아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넷마블만의 진정성 있는 사내 나눔 행사를 지속 확대해 나눔 문화 확산에 작게나마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12.21 I 김정유 기자
KB증권, 실시간 미국 경제지표 알리미 서비스 오픈
  • KB증권, 실시간 미국 경제지표 알리미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시 환경에 빠르게 대비할 수 있도록 실시간 ‘미국 경제지표 알리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최근 거시경제 환경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변화가 증시 방향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기존에 제공하는 경제지표에 실시간 알리미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현지에서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동시에 고객에게 알리미를 발송하여 미국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에 대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실시간 ‘미국 경제지표 알리미’ 서비스는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받는 소비자물가지표, 고용보고서의 고용지표를 비롯하여 경기에 대한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ISM 제조업, 서비스업 PMI, 소비자신뢰지수, GDP 예측치 등 증시에 실시간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약 300여개의 지표에 대해 알리미를 발송한다.해당 서비스는 KB증권 MTS ‘KB 마블’을 통해 메뉴>투자정보>글로벌마켓>미국경제지표 탭에서 알리미 설정이 가능하다.윤만철 KB증권 WM영업본부장은 “미국시장에서 의미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펀더멘털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서비스는 시장 선행지표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고빈도매매 투자자 뿐만 아니라 톱다운 분석을 하는 투자자들 모두에게 친화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20 I 김보겸 기자
'킹스맨' 매튜 본 감독 신작…'아가일' 2월 7일 개봉
  • '킹스맨' 매튜 본 감독 신작…'아가일' 2월 7일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를 강타했던 매튜 본 감독의 신작 ‘아가일’이 오는 2월 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초호화 멀티캐스팅과 감각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아가일’의 메인 포스터는 작품의 상징과도 같은 ‘아가일’ 패턴을 배경으로 각각 독보적인 개성을 뽐내는 여러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스파이 액션의 NEW 챕터” 란 문구와 함께 위, 아래로 대칭을 이룬 캐릭터들의 구조는 흥미로움을 자아내며 과연 이들이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먼저 스파이 소설계의 베스트셀러 작가 ‘엘리’로 분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자신의 소설 ‘아가일’로 얼굴을 가린 채 그를 둘러싼 이들을 엿보는 듯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엘리’는 자신의 소설이 현실이 되면서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평범한 작가로 이번 작품에서 매력 넘치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엘리’를 찾아온 인물들은 바로 현실 속 실력파 스파이 ‘에이든’(샘 록웰 분)과 플랫탑 헤어스타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레전드 스파이 ‘아가일’(헨리 카빌 분)이다.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스파이로 분해 대조되는 모습을 자랑하며 극강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그리고 앞서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 ‘아가일’과 속도감 넘치는 액션 씬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르그랑쥬’(두아 리파 분)가 자리해 이들의 특별한 관계성을 궁금하게 만든다.이어 ‘엘리’의 소중한 반려 고양이인 ‘앨피’의 용맹한 모습 뒤로 사무엘 L. 잭슨을 비롯 존 시나, 아리아나 데보스, 브라이언 크랜스톤, 캐서린 오하라가 자리해 ‘아가일’의 예측 불허한 전개에 재미를 극대화시킬 것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진이 이뤄낼 역대급 앙상블에 기대가 모아지는 바, 향후 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 나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영화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연출을 맡은 매튜 본 감독은 “‘아가일’은 스파이 액션 장르를 새롭게 정립할 작품. 각본을 처음 읽었을 때 정말 놀랍고 독창적인 스파이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세계적인 판타지 대작인 넷플릭스의 ‘위쳐’ 시리즈와 DC 유니버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으로 출연한 헨리 카빌부터 글로벌 흥행 프랜차이즈 작품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아카데미 수상 명작 ‘바이스’, ‘조조 래빗’ 의 샘 록웰, ‘애스터로이드 시티’의 브라이언 크랜스톤, 세계적인 팝 스타이자 영화 ‘바비’에 출연했던 두아 리파, ‘분노의 질주’ 시리즈 존 시나, 마블 시리즈의 사무엘 L. 잭슨까지 글로벌 흥행작에 참여한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놀라움을 더한다. 새해를 강타할 액션 블록버스터 ‘아가일’은 오는 2024년 2월 7일 국내 개봉한다.
2023.12.19 I 김보영 기자
티오더, 태블릿오더 매출 600억 돌파
  • 티오더, 태블릿오더 매출 60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태블릿 주문 솔루션 플랫폼 ㈜티오더는 2023년 매출 600억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티오더)창립 이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대해 티오더는 다양한 포스사와의 연동, 프로모션 실시, 모빌리티 산업·스크린 골프 등 다양한 업계와의 협업, 호텔 산업 진출, 웨이팅 서비스 출시와 함께 무엇보다 캐나다, 미국 등 글로벌 진출 본격화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티오더는 지난 5월 캐나다에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동부권을 대표하는 POS 및 레스토랑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사와 MOU를 체결하면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싱가포르, 홍콩, 일본에는 개별 매장 점주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미국 내 POS사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어 북미 시장의 태블릿 유통 경쟁력을 확장시킬 전망이다.티오더는 외식업 등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올해 두 차례 티오더 본사에서 ‘자영업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약 400명의 자영업자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장사의 신 은현장을 티오더 공식 고문으로 선정하고 외식업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금 1000만 원을 지급했다.티오더 설치 매장에 20~30대 젊은 고객이 몰리면서 이들을 겨냥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도 효과적이었다. 태블릿 이벤트를 통해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마블 스튜디오와의 공동 프로모션, 경품 추첨 등 룰렛 이벤트, 테이블 간 채팅 기능 등을 태블릿에 도입하면서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했다.티오더 관계자는 “티오더에게 2023년은 예비 유니콘 선정뿐만 아니라 창업 5년 만에 첫해 대비 120배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한 이례적인 해”라면서 “테이블오더 시장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은 만큼 기존 고객들과 앞으로 티오더를 사용할 신규 고객들을 위해 보다 직관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8 I 이윤정 기자
디즈니+, 한국 출시 2년…'무빙'·'카지노' 흥행 성과
  • 디즈니+, 한국 출시 2년…'무빙'·'카지노' 흥행 성과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올해만 16개의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인 디즈니+가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K콘텐츠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15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누디트 서울숲에서 디즈니+ 오픈하우스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디즈니+는 2023년 주요 콘텐츠 및 성과를 브리핑하고 100주년 기념 팝업 전시 ‘하우스 오브 위시’ 행사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사진=디즈니+)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 개봉을 앞두고 열린 팝업 전시는 2층으로 이루어진 공간 안에서 ‘영감(Inspiration),’ ‘레거시(Legacy),’ ‘위시(Wish)’라는 세 가지 주제로 꾸며졌다. ‘백설공주’, ‘신데렐라’부터 ‘알라딘’, ‘라푼젤’, ‘겨울왕국’ 그리고 내년 1월 국내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위시’까지 다양한 작품을 모티브로 삼은 전시존이 이목을 모았다.디즈니+는 한국에서 지난 2021년 출범했다. 디즈니+는 2년만에 약 25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괄목할 성과를 냈다.‘무빙’ 포스터(사진=디즈니+)◇뜻깊은 2023년, 연이은 흥행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등이 출연한 ‘카지노’는 대종상 영화제 2관왕,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서울드라마어워즈 2관왕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이어 지난 8월 공개된 ‘무빙’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전 세계 디즈니+와 미국 훌루(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으며, 최종화 에피소드는 글로벌에서 공개 첫 주 대비 3배 이상의 시청 시간을 달성했다.‘무빙’은 2023년 글로벌 디즈니+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로컬 오리지널 작품이다.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월트디즈니 컴퍼니 밥 아이거 최고 경영자(CEO)는 ‘무빙’을 회계연도 4분기 약 7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데 기여한 주요 타이틀 중 하나로 평가했다.AMPD 리서치의 23년 3분기 한국 온라인 비디오 소비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무빙’은 디즈니+의 전년 분기 대비점유율을 2배 이상 증가시키며, 해당 기간 동안 가장 큰 성장을 기록하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최악의 악’은 IMDb에서 올해 글로벌 OTT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높은 8.6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비질란테’ 역시 한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폴,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주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다 시청 시리즈에 올랐다.‘로키2’ 포스터(사진=디즈니+)◇글로벌 콘텐츠도 흥행올해 디즈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을 담은 ‘로키 시즌 2’, ‘시크릿 인베이젼’, ‘나는 그루트다 시즌 2’를 선보였다. 특히 ‘로키 시즌 2’는 2023년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중 글로벌 오프닝 시청 순위 전체 2위에 등극했으며,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 첫 주 동안 1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디즈니+에서는 디즈니 산하의 세계적인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영화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역대 디즈니·픽사 흥행작 1위로 등극한 ‘엘리멘탈’은 디즈니+에서 공개된 지 5일 만에 2640만 조회수로 이목을 모았다.마블 최초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왓 이프...?’의 두 번째 시즌이 오는 22일 베일을 벗는다. ‘왓 이프...?’ 시즌2는 이후 30일까지 매일 1편씩 공개된다. 하이브와 컬래버한 방탄소년단(BTS) 8부작 다큐멘터리도 이달 말 공개된다. 오는 2024년 1월 10일에는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렬한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한 ‘에코’가 공개된다. 이정재가 출연하는 새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The Acolyte) 역시 내년 디즈니+에서 시청할 수 있다.‘킬러들의 쇼핑몰’ 포스터(사진=디즈니+)◇‘무빙’ 뒤이을 작품 나올까‘무빙’으로 성공을 거둔 디즈니+는 오리지널 작품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오는 2024년 1월 17일 공개되는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 분)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이다.김하늘, 비가 출연을 확정한 ‘화인가 스캔들’은 화인그룹의 후계자와 결혼하면서 상류층의 완벽한 삶을 꿈꾸던 오완수(김하늘 분)가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보디가드 서도윤(정지훈 분)을 만나며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디즈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만큼, 디즈니+는 앞으로도 최고의 한국 제작사 및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2023년의 흥행을 이을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12.15 I 최희재 기자
걸작 '매드맥스' 세계관의 귀환…프리퀄 '퓨리오사' 내년 개봉
  • 걸작 '매드맥스' 세계관의 귀환…프리퀄 '퓨리오사' 내년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16년 오스카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론을 열광시키며 전 세계를 뜨겁게 만들었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가 마침내 2024년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강렬한 분위기를 담아낸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15일 공개했다.지난 2015년 개봉해 ‘매드맥스’ 시리즈 30년 만의 후속편으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 분)의 과거를 담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2024년 개봉을 확정하고 강렬한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매드맥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황무지를 연상시키는 황토빛과 그사이 거센 의지를 담은 눈빛만으로 전율을 일으키는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 분)의 모습이 모두가 기다려온 레전드 시리즈의 귀환을 알린다.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 분), ‘임모탄’, ‘워보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생존과 권력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그 누구보다 강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퓨리오사’의 서사를 그려 2024년 필람작으로 꼽히고 있다.공개된 영상은 문명 붕괴 45년 후를 배경으로, 가족을 잃고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마주한 거대한 여정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간절히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부름에 뒤돌아보는 어린 ‘퓨리오사’의 모습이 처음 공개되며 시선을 강탈, 스스로 이마에 분장을 칠하며 결연한 눈빛으로 이어지는 그의 모습은 예사롭지 않은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팬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든다. 고향 ‘녹색의 땅’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퓨리오사’가 어떻게 ‘임모탄’과 만나 사령관의 자리까지 올라갔는지, 그리고 그가 왜 한쪽 팔을 잃게 되었는지 그동안 수많은 팬들이 궁금해했던 ‘퓨리오사’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호기심에 불을 지핀다. 또한 ‘매드맥스’ 시리즈 고유의 폭발적이고 거침없는 액션, 숨 쉴 틈 없이 미친 속도로 몰아치는 추격전 등 독창적인 세계관이 펼쳐지며 다시금 관객들을 모래 사막의 한가운데로 인도할 예정. “난 ‘퓨리오사’야!”라며 자신의 정체성을 공언하는 동시에 철제 의수로 얼굴을 감싼 천을 내리며 서늘한 눈빛을 드러내는 ‘퓨리오사’의 모습은 모래사막의 판도를 뒤집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물과 기름을 가진 자만이 살아남는 세계 속 혼자 남게 된 ‘퓨리오사’ 역에는 ‘23 아이덴티티’, ‘뉴 뮤턴트’, 드라마 ‘퀸스 갬빗’에서 놀라운 연기로 호평받아 온 안야 테일러 조이가 열연한다.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하고 검은 분장으로 뒤덮힌 얼굴, 삭발까지 감행하는 등 그간 보여주지 못한 새롭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며 샤를리즈 테론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토르’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캐스팅되어 이번 작품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매드맥스’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세계관을 구축하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문을 연 조지 밀러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또 한 번 믿기지 않는 폭발적인 액션과 몰입감 넘치는 연출로 전 세계를 다시금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아남아야만 했던 소녀에서 드넓은 모래사막에서 이름을 떨치는 사령관이 되기까지의 이야기와 전율을 부르는 액션의 향연이 눈을 사로잡는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2024년 개봉 예정이다.
2023.12.15 I 김보영 기자
"대목 놓칠수 없다"…완구업계, 크리스마스 동심잡기 '총력'
  • "대목 놓칠수 없다"…완구업계, 크리스마스 동심잡기 '총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완구업계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동심 잡기에 나섰다. 크리스마스가 속한 4분기는 연매출 30%를 차지하는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업계는 신제품 출시와 할인전, 오프라인 행사 등으로 대목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SAMG엔터가 스타필드에 마련한 ‘티니핑 윈터빌리지’ 팝업스토어. (사진=SAMG엔터)13일 업계에 따르면 SAMG엔터(419530)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티니핑월드 판교’, ‘티니핑랜드 구미’ 등 자체 테마공간과 신세계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몰에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전개한다. 핵심 지적재산권(IP)인 ‘캐치! 티니핑’을 앞세워 아이들의 발길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티니핑월드 판교는 오는 15일 문을 여는 국내 최초 캐릭터 기반 도심형 테마 공간이다. 판교 파미어스몰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약 1983㎡(600평) 규모로 미디어 체험관과 디저트 카페, MD(기획상품) 판매 매장 등을 마련했다. SAMG엔터는 티니핑월드 판교에서 ‘티니핑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주제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할 예정이다.스타필드 하남점과 스타필드 시티 명지점, 위례점, 부천점 등 4곳에서는 내년 1월2일까지 ‘티니핑 윈터빌리지’라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즌4에 등장하는 디저트 마을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에서는 ‘티니핑 파티’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30만원 상당의 티니핑 관련 제품을 5만9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오는 19일까지 자사몰인 ‘이모션캐슬’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가전 등 경품을 제공한다. 레고 시티 크리스마스 캘린더. (사진=레고코리아)레고코리아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레고 크리스마스 선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기 제품 10종을 20% 할인하고 1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레고 2024 플래너&파우치 세트’를 증정한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200만개 이상의 레고 브릭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체험존 ‘레고 스위트 브릭 파티’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안성점과 고양점에서 내년 1월 11일, 14일까지 각각 운영한다. 체험존에는 높이 6m, 지름 5m에 달하는 레고 트리를 배치했으며 현장에서 인기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시즌 한정 제품인 ‘레고 크리스마스 캘린더’ 5종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상자에 숨겨진 24가지 레고 미니 피규어와 조립 모델을 매일 하나씩 열어볼 수 있는 구성으로 시티, 프렌즈, 스타워즈, 마블, 해리포터 등 인기 제품이 포함됐다.크리스마스 수요를 공략해 신제품 출시도 잇따른다. 초이락콘텐츠컴퍼니는 남아 완구 시리즈인 ‘헬로카봇’의 새로운 세대인 ‘라이프X’를, 영실업은 배틀 완구 브랜드 ‘베이블레이드’의 새로운 세대인 ‘베이블레이드X’를 각각 선보였다. 손오공(066910)은 올해부터 국내 공식 유통을 맡은 글로벌 완구 ‘L.O.L 서프라이즈’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수요를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가 연중 대목이다 보니 이에 맞춰 11월 말~12월 초에 신제품 출시가 가장 활발하다”며 “과거에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판촉전이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로 창구가 확대됐다”고 전했다.
2023.12.13 I 김경은 기자
롯데마트·슈퍼, 디즈니 100주년 WISH 캠페인 진행
  • 롯데마트·슈퍼, 디즈니 100주년 WISH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선물한다.(사진=롯데쇼핑)롯데마트·슈퍼는 지난 3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콜라보 캠페인(‘Diseny100 : May Your Wishes Come True’)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즈니 100주년과 내년 1월 3일 개봉을 앞둔 디즈니 100주년 애니메이션 작품 ‘위시’ 개봉을 기념한다.롯데마트·슈퍼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별 기획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여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먼저 그로서리 중심의 디즈니 캐릭터 패키지 상품 300여종을 선보인다. ‘미키’, ‘미니’, ‘엘사’ 등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 패키지의 ‘마블나인 한우’, ‘설향딸기’ 등 여러 신선 상품을 판매한다.또한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 ‘오늘좋은 우유’ PB 상품 패키지에도 디즈니 캐릭터를 적용한다. 이외에도 델리, 베이커리 등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디즈니 캐릭터 패키지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롯데마트 토이저러스 4개점(잠실점, 은평점, 수원점, 청량리점)에서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디즈니 캐릭터 상품 약 700여종을 만나볼 수 있는 샵인샵 형태의 ‘디즈니 마켓’을 오픈한다. 토이저러스 전점에서는 ‘디즈니 아크릴스탠드 스위트박스’, ‘디즈니 100주년 마블 카드 스티커’, ‘디즈니 100주년 리유저블컵’ 등 다양한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디즈니 캐릭터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캐릭터 패키지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이라면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어플인 ‘롯데마트GO’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경품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 2명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항공권과 입장권으로 구성된 ‘도쿄 디즈니랜드 나들이권’을 증정한다. 또한 12월 한 달간 롯데마트·슈퍼 매장에서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및 인기 캐롤을 송출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2023.12.10 I 노희준 기자
'아쿠아맨2' 압도적 스케일 파이널 예고편…마블 실망 DC가 채울까
  • '아쿠아맨2' 압도적 스케일 파이널 예고편…마블 실망 DC가 채울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DC히어로 최고 흥행작 ‘아쿠아맨’의 후속작인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감독 제임스 완, 이하 ‘아쿠아맨2’)이 오는 12월 20일 개봉, 올해 최고 연말 흥행작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열기를 더할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이 왕국에 찾아온 최악의 위기와 숨겨진 비밀 속에서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번에 공개된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파이널 예고편은 사랑하는 아들과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 분)의 모습을 시작으로 화려한 수중 비주얼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아쿠아맨’을 죽이겠어” 라며 복수심에 가득 찬 ‘블랙 만타’와 전 세계를 멸망시킬 강력한 힘 ‘블랙 트라이던트’의 등장, 그리고 사라진 왕국 ‘네크리스’의 모습은 ‘아쿠아맨’의 세계관 확장과 동시에 영화가 선사할 장엄한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특히 엄청난 빙하 세계부터 여태껏 본 적 없는 화려한 심해 비주얼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가운데 멸망의 위기 속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치는 ‘아틀라나’ 여왕(니콜 키드먼 분)과 ‘옴’(패트릭 윌슨 분)의 대단한 활약과 케미는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드높인다. 뿐만 아니라 “12월, 아쿠아맨의 마지막 전투”라는 문구와 함께 압도하는 시각효과와 스펙터클한 스토리 전개는 올 연말 흥행 대작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한편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전편의 제임스 완 감독을 필두로 제작, 각본, 미술 등 오리지널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제이슨 모모아, 패트릭 윌슨,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엠버 허드, 니콜 키드먼 등 오리지널 캐스팅이 눈길을 끌며, 특히 극 중 제이슨 모모아, 패트릭 윌슨의 새로운 관계가 선사할 신선한 케미가 영화의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하며 스크린으로 체험할 수 있는 최강의 즐길거리를 예고하는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오는 12월 20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3.12.05 I 김보영 기자
박서준 마케팅 안 통했다…'더 마블스' MCU 역사상 가장 망한 영화 불명예
  • 박서준 마케팅 안 통했다…'더 마블스' MCU 역사상 가장 망한 영화 불명예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박서준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주목 받았던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영화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혹평 및 부진 끝에 마블 시리즈 역사상 가장 낮은 수익을 올린 작품으로 불명예를 떠안게 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 다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컴퍼니는 현지 언론사를 통해 “‘더 마블스’의 박스오피스가 줄었다. (해당 작품과 관련한)해외·글로벌 수익 보도를 중단할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외신들은 ‘더 마블스’가 MCU 시리즈 역사상 공식적으로 가장 낮은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더 마블스’는 지난달 10일 북미 개봉 이후 현지에서 약 8000만 달러(한화 약 1040억 원), 글로벌 수익 1억 9700만 달러(한화 약 2561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더 마블스’는 개봉주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성적이 마블 시리즈 중 최악을 기록했다. 개봉 주말 벌어들인 수익이 4700만 달러(한화 약 611억 원)로, 앞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MCU 작품으로 알려진 ‘인크레더블 헐크’(2018)가 기록한 5500만 달러(한화 약 715억 원)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초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분),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봉착하며 뜻하지 않은 새로운 팀플레이를 펼치는 여정을 담고 있다. 박서준이 수현, 마동석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 배우로서 MCU에 합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서준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극 중 캡틴 마블의 법적 남편인 ‘얀 왕자’를 연기했다. 국내에서의 흥행 성적도 처참하다. 지난 11월 8일 개봉 후 지난 4일 최근까지 관객 수가 68만 4000명을 기록했다. 개봉 한 달 가까이 100만 명도 채 모으지 못한 것이다. 한국 관객들에게 강력한 마케팅 요소였던 박서준의 출연 소식마저 무색해진 것. 앞서 개봉했던 전편 ‘캡틴 마블’(2019)이 첫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로서 호불호 논란에 직면했음에도 국내에서만 580만 명을 모으며 흥행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온도차다. 마블은 이번 ‘더 마블스’의 참패를 비롯해 흥행에 실패한 전작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 매니아’까지 줄줄이 관객들의 외면을 받으며 돌이킬 수 없는 ‘추락의 길’을 걷고 있다. 흥행에 성공한 건 마블의 원년 멤버였던 제임스 건 감독이 DC로 이적하기 전 마지막으로 참여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 뿐이다. 내년 7월에 선보일 ‘데드풀3’가 현재로선 마블의 유일한 희망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무너진 명성을 마블이 내년엔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3.12.05 I 김보영 기자
‘리즈 시절’의 리즈 아닙니다…올해의 단어라는 ‘리즈’ 무슨 말?
  • ‘리즈 시절’의 리즈 아닙니다…올해의 단어라는 ‘리즈’ 무슨 말?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마블의 영화 ‘스파이더맨’ 주인공으로 유명한 톰 홀랜드가 말했다. “나는 리즈가 없어요. 리즈가 제한됐어요.”(I have no rizz whatsoever. I have limited rizz.) 리즈(rizz)가 무슨 말일까.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왼쪽)와 젠다야가 지난 2021년 12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FP)한국에서 ‘리즈 시절’은 전성기였던 과거를 회상하는 단어로 쓰인다. 그런데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출판하는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4일(현지시간) 올해의 단어로 꼽은 ‘리즈’는 이와 다른 의미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리즈는 Z세대가 쓰는 신조어로 ‘스타일, 매력’ 또는 ‘로맨틱 파트너 혹은 성적 파트너를 끌어당기는 힘’을 의미한다.최근 많이 사용됐던 신조어인 ‘스위프티’(Swiftie·테일러 스위프트의 열혈팬)나 ‘시츄에이션십’(situationship·사귀진 않지만 친구 이상 관계), ‘프롬프트’(prompt·인간의 질문 능력을 의미) 등도 올해의 단어로 경쟁했지만 리즈가 최종 선정됐다.리즈는 ‘카리스마’(charisma)의 단축형으로 인터넷과 게임 문화에서 등장했다. 지난해 유튜브·트위치 스트리머인 카에 세나가 ‘리즈 팁’ 동영상을 게시하면서 대중화됐고 톰 홀랜드의 인터뷰를 통해 더 많이 사용됐다.옥스퍼드는 리즈라는 단어 사용량이 전년대비 15배 급증했다. 옥스퍼드사전의 사장인 캐스퍼 그래스홀은 “소셜미디어 문구에서 주류로 옮겨가는 이유 중 하나는 말하기가 재미있기 때문”이라며 “혀에서 (단어가) 나올 때 약간의 기쁨이 함께 따라온다”고 전했다.한편 옥스퍼드의 올해의 단어는 4개의 후보에 대해 3만여명이 투표했으며 옥스퍼드팀이 최종 선택했다. 작년에는 일반적인 사회 규범을 거부하고 뻔뻔하며 게으르고 제멋대로 구는 방식을 의미하는 ‘고블린 모드’(Goblin Mode)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바 있다.
2023.12.05 I 이명철 기자
넷마블, 신작 모멘텀으로 실적 개선세 본격…목표가↑-NH
  • 넷마블, 신작 모멘텀으로 실적 개선세 본격…목표가↑-NH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고, 내년 신작 출시를 발판삼아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70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넷마블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늘고,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개선세는 신작의 양호한 성과와 인건비를 비롯한 비용 절감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 11월 하이브 지분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자비용도 축소될 것으로 안 연구원은 판단했다. 매각한 하이브 지분 5235억원은 대부분 차입금 상환에 사용됐다.또한, 올해 3분기 중 출시한 국내 신작 효과로 영업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으며, 양호한 2024년 신작 라인업으로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넷마블은 지난 6월 ‘스톤에이지(중국)’, 7월 ‘신의탑: 새로운세계’와 9월 ‘세븐나이츠키우기’, 10월‘스톤에이지:각성’을 연이어 내놓고 이는 흥행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신작은 ‘아스달연대기’, ‘나혼자만레벨업:ARISE’, ‘레이븐2’, ‘킹아서:레전드라이즈’, ‘파라곤:디오버프라임’, ‘모두의마블2’, ‘제2의 나라’의 7종이다.안 연구원은 “기대작이 많아 내년실적이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며 “이외에도 지스타2023에도 호평을 받은 ‘일곱개의 대죄:Origin’과‘RF온라인넥스트’, ‘데미스리본’도 2024년 중 출시를 앞두고 있고, 영업이익 개선세가 궤도에 오른 만큼 추가적인 지분 매각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3.12.05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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