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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 '신화하니엘시티' 분양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복층형 오피스텔 방학 신화하니엘시티가 분양 중이다. 오는 2021년 상반기에 들어설 예정인 방학 신화하니엘 시티(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711-1번지)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의 사계절을 고즈넉이 조망할 수 있다. 오피스텔 내부에서 보는 전망과 함께 또 하나 누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앞 공원과 산책로다. 단지 바로 앞 방학사계공원은 마치 오피스텔과 하나의 단지처럼 이용하기 편리해 힐링이 필요하거나 휴식할 때 더없이 좋다. 아울러 방학천 산책로는 답답한 오피스텔을 벗어나 잠깐의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서울 오피스텔에서 보기 드문 특급 조망권과 함께 방학신화하니엘시티는 전타입, 전실(총 315실) 복층형 트윈타워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지하1층, 지상17층 2개동 규모로 공급될 방학 신화하니엘시티는 희소성 있는 복층형 구조로 공간의 효율성과 관리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 시스템, 풀퍼니쉬드와 특별한 마감재 등을 채택했다. 무엇보다 방학 신화하니엘시티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중심생활 프리미엄과 개발호재 프리미엄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의 가치인 생활프리미엄으로 홈플러스, 빅마켓, 이마트, 하나로마트, 도봉구청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도보거리의 방학역과 창동역, 동부간선도를 통해 도심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 방학사계공원과 방학천 문화예술거리 및 플랫폼61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이 인접해있다.한편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방학신화하니엘 시티 홍보관을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제2사시’ 된 변시…합격률 40%대 머물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제2사시’ 된 변시…합격률 40%대 머물판-삼성·LG스마트폰 2월 공세…“폴더블·5G 혁명 앞앞서 가겠다-“증권거래세 내년부터 단계적 폐지”-혈당치 맞춤 보험, 휴대폰 습관 바탕 대출 빅데이터 칸막이 열어야 新서비스 나온다△줌인&-부유세 불 지피고, 아마존 걷어차고… 대중인기 업고 자본주의 심장 흔들다-[사설]국회의 휴업사태 낯 뜨겁지 않은가-[사설]노조에 팰리세이드 증산 막힌 현대차 코미디△로스쿨 도입 10년… 고시학원 전락 위기-“학비 외 학원비로 수백만원 사용… 방학 땐 학원강사 불러 특강도”-변협 “변호사 시장포화” vs 로스쿨 단체 “밥그릇 지키기”△세계 경제 뇌관으로 떠오른 유럽-노딜 브렉시트 공포 확산에 무역전쟁 ‘먹구름’ 덮쳐… 獨마저 휘청-“유로존 경제상황 예상보다 저조하다” 드라기 총재, 양적 완화 다시 만지작-수출주도형 경제구조 닮아… “韓, 獨 침체 남의 일 아냐”△갈길 먼 빅데이터 금융 혁신-타사 보험내역 보고 車할부상품 추천… 정보 간 장벽 없애야 서비스 질 ‘쑥’-해외선 보안 취약해 막은 ‘스크래핑’… 되레 부추기는 韓-여야 힘겨루기에… 국회에서 잠자는 ‘데이터 3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제3인터넷은행·카풀… 갈 길 바쁜데 대응방식은 과거에 갇혀있어-“주식·채권에 펀드까지 포함… 3년간 손익 따져 과세”△스마트폰 역성장 극복 승부수-삼성, 폴더블폰으로 시장 넓히고… LG, 5G폰으로 ‘V자 반응’ 노린다-최소 지원기기 사양 높이는 모바일 게임…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 도우미로△정치-한국당 전대, 북·미 회담 ‘빅이벤트’ 줄줄이… 2월 국회도 ‘빈 손’ 될 판-김정은, 베트남 삼성 공장 깜짝 방문하나-정의당에 양보 없다?… ‘창원 성산 재·보선’ 힘 싣는 민주당-文대통령, 오늘 7대 종단 지도자 靑초청△경제-예타면제받은 울산·전남·경북…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낙제점’-최저임금 개편안 곧 나오는데… 헛도는 국회-낚시 경험자 열 중 여덟 “마릿수 제한해야”△금융-고정금리가 대세… 역전현상 장기화 하나-IBK “2022년까지 100조 공급, 500곳 육성할 것”-200명 직원 소개서 받고 일일이 답장△산업&기업-“소멸 마일리지 돌려달라”… 난감한 ‘항공 빅2’-“산은-현대重 매각 협상서 정성립 사장 아예 배제됐다”-‘반도체의 힘’… 삼성전자, 현금 보유액 사상 첫 100조 돌파-장기파업에 美관세 폭탄 움직임까지 ‘로그’ 후속 물량 미배정 현실화되나-굴착기 빅2, 중국시장서 불안한 출발△산업-‘5G 주도권 잡아라’… 통신 3사 CEO, MWC서 격돌-LGD “AR디스플레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LG CNS-AWS, 클라우드시장 공략 나선다-위치정보산업 매출 연 1조 “올해는 23% 더 성장 전망”△소비자생활-사이다 페트병 투명해지고 맥주 페트병 사라진다-올 PGA투어 8개 대회 후원-茶에 푹 빠져 산 덕분에 ‘세계 최초 콘셉트’ 가능했죠-신세계 센트럴시티 “카페 운영 경험 쌓을 청년 창업자를 찾습니다”△중소기업·바이오-신사업 늘리고 콘텐츠 다양화… 정체 빠진 문구업계 ‘변신 중’-‘살 빠지는 당뇨약’ 시장 커진다… 1년 새 매출 40% 늘어-밀폐용기 투톱 실적 추락… 해외시장서 활로 모색-메이커 스페이스 올해 55곳 추가△증권&마켓-실적에 발목 잡힌 게임株 ‘신작카드 있소이다’-불안한 ‘강달러’… 경기민감 가치주 노릴때-‘검색포털’ 줌인터넷 “5월 코스닥 입성할 것”△증권-더딘 펀드 구조조정에… 자투리펀드 28곳 더 늘어-하나금투, 대구 도원동 개발 금융지원-지정감사했더니 보수 250% 급중… ‘과도한 보수’ 제재한다-변동성 확대에도 年 8% 넘는 수익률… 안갯속 장세서 잘나가네△문화-‘BTS 신화’를 넘어라… K팝 새 얼굴들 납시오-‘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진지한 상황 못 견뎌 쓴 대사, 빵 터져-“밤새워 방송 편집 배워… 스태프 고충 이해하게 됐죠”△스포츠-류현진 “부상은 없다”… “신무기 장착” 오승환-여자농구·여자하키·조정·유도… 남북 단일팀으로 도쿄올림픽 간다-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銅-새내기 프로골퍼 이민우 “갈길 멀지만 차근차근 세계1위 오를 것”△피플-에너지업계 CEO들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써요”-“진로선택 도움되길”… 삼성물산 사내 전문가들 스토리북 내놔-불난 선박서 선원 구한 고영주·전경수 선장-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서민금융’ 광폭행보-삼성전자 ‘러 국제기능올림픽’ 출전 한국대표팀 후원-車 6000대 판매 정송주 부장 기아차 ‘그레이트 마스터’에△오피니언-[목멱칼럼]정부출연연구기관, 시장과 소통해야-[전문기자 칼럼]40대 국립현대미술관장, 왜 안 되나-[기자수첩]기재부가 ‘구글세’ 도입에 신중한 이유-[e갤러리]이원희 ‘천주마을에서’△부동산-“브랜드 아파트 기다렸어요”… 검단신도시 오랜만에 북적-잘나가던 반포리체 4억 ‘뚝’… 1년 상승분 반납-이번주 3205가구 분양… 경기·인천 집중 부천 신중동역 연결 ‘푸르지오시티’ 솔깃-서울 아파트 최근 1년 분양가 ‘3.3㎡=2500만원’ 넘어서△사회-보안등, 미세먼지 신호등화… ‘스마트시티’로 도약-‘기술개발·사업화·수출 원스톱 지원’ 환경산단 기업 매출 1년새 55% 껑충-“골프연습장 강사도 근로자… 서면통지 없는 해고 부당”-“손해 알지만 당장 쓸 돈 없어” 국민연금 조기 수령자 급증-‘폭행·배임 의혹’ 손석희, 19시간 경찰 조사
- 헬리오시티와는 딴 세상… 반포동 전세시장 나홀로 ‘꿋꿋’, 왜?
-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헬리오시티 입주 영향이 있냐고요? 여기는 딴 세상이에요. 집 사겠다는 사람은 없고 대부분 전세를 재계약하면서 눌러 앉는 분위기라 전셋값이 내릴 조짐을 안보여요.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아지는 봄 이후로는 전셋값이 지금보다 최소 1억원 이상은 뛸 겁니다.”(서초구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약 1만 가구 규모의 송파구 헬리오시티발(發) 입주 폭탄 영향으로 서울 강남권 일대 전셋값이 급락하고 있지만 서초구 반포동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주택시장 거래 절벽, 대규모 입주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요 아파트 전셋값이 1억~2억원씩 뚝뚝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서초구 전세 시세는 꿋꿋이 버티는 모습이다. 이는 세입자 진출입이 많지 않은데다 미미한 수준의 입주 물량, 학군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재건축 사업장 5000가구 규모의 입주민들이 이주를 앞두고 있어 올 봄 오히려 전셋값 상승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입주물량 줄고·진입장벽 높아… 반포 ‘그들만의 리그’KB부동산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월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마이너스(-) 0.1%를 기록해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9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신규 아파트 입주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동남권 지역 전셋값 하락세가 가파르다. 이달 셋째주 강동구(-0.29%), 강남구(-0.26%), 송파구(-0.26%) 등은 모두 큰 폭 주저앉았다. 올 들어 서울 25개 자치구 중 낙폭이 가장 큰 수준이다. 반면 서초구 전셋값은 0.02% 떨어지는 데 그치며 서울 평균치를 끌어올렸다. 월간 기준으로도 지난달 강남·강동·송파구 전셋값은 모두 하락 전환했지만, 서초구는 0.02% 오르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강남권 아파트 전셋값 약세는 대규모 물량 압박의 영향이 가장 크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갈수록 심해지는 고강도 규제로 역대급 거래 절벽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올해 강남4구 입주 물량은 1만6094가구다. 이는 1년 새 50% 가까운 상승률을 보인 지난해(1만5889가구) 보다 200여가구 더 많은 수준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서초구는 상황이 완전 딴 판이다. 올해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등을 포함해 소형아파트 총 773가구가 입주해 지난해보다 물량이 80% 가까이 줄었다. 강남4구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강남권에서 전세 시세가 가장 높은 것도 전셋값이 유지되는 원인 중 하나다. 반포동 H공인 관계자는 “서초구 내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반포동 일대는 학군을 이유로 이사와 장기 거주하는 사람이 많은 데다 전세 시세도 서울에서 가장 비싸 진입 장벽이 높다. 주변 대치동 말고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그렇다고 새로 들어오는 세입자도 많지 않다”며 “이미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해 다른 지역구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 KB부동산의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이달 현재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전셋값(1㎡당) 840만원으로 지난해 말(㎡당 843만원)과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다. 이 같은 전셋값은 절대값 기준 서울 전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헬리오시티가 속한 송파구 평균 전셋값(㎡당 520만원)과 강동구(㎡당 420만원), 강남구(㎡당 650만원) 등에 비해서도 200만~400만원 가량 높다.◇올해 5000가구 이주 줄줄이… “봄 이후 전셋값 뛴다” 재건축 사업의 막바지인 관리처분인가를 획득한 아파트 단지들의 이주가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것도 서초구 전셋값 상승 압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미 올 들어 신반포14차(178가구)가 이주를 시작했다. 이후로는 방배13구역(499가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2120가구), 신반포4지구(2898가구), 신반포13차(180가구) 등이 줄줄이 이주할 예정이다. 신반포4지구 조합 관계자는 “아직 건축변경 심의가 남아 있지만 올 7월에는 이주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미 세입자 중 상당수는 움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서초구 주요 아파트 전셋값도 크게 변동이 없는 편이다. 서초구 반포동 랜드마크로 꼽히는 ‘반포자이’ 아파트 전용 84㎡형 전셋값은 이달 현재 12억~13억 원 수준이다. 인근 B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8~9월 반포래미안아이파크, 반포써밋 등이 입주한 영향으로 연말과 연초 전셋값이 특별한 움직임이 없었지만 최근 조금씩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해 12월에 비해 1500만원 가량 높게 전세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며 “겨울 방학 특수로 나왔던 매물이 모두 들어가고, 재건축 이주 수요가 급증하는 올 봄 이후로는 전세 매물이 씨가 마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인근에 다른 S공인 관계자는 “비슷한 입지에 속하지만 입주연도나 지하철역 거리 등을 이유로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자이, 반포리체 등의 순으로 전세가격이 1억 원씩 차이가 나는데 매매시장이 얼어붙은 영향으로 최근 전세거래가 뜸하고 가격 변동도 거의 없는 편”이라며 “다만 이주를 앞둔 재건축 아파트에 30~40%는 현재 집주인이 살고 있어 이들 단지가 이사를 시작하면 전셋값이 최소 1~2억원 씩은 뛸 것으로 보인다”고 귀뜸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입주가 일시적으로 집중된 올 1분기 이후로는 강남권 전세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며 “다른 지역으로 세입자 이동이 많지 않은 편인 서초구는 재건축 이주 등의 영향으로 전셋값 상승 압력이 상대적으로 거셀 수 있다”고 말했다.
- 홍역과 독감 비상, 겨울철 면역력 관리는 이렇게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홍역, 독감 환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면역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홍역(紅疫)과 면역(免疫)은 같은 ‘역(疫)’자를 쓰는데 한자의 뜻을 보면 알 수 있듯 유행하는 전염병을 면하려면 면역에 관심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면역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어시스템으로 먼지가 많은 곳에 가면 재채기를 하거나 찬바람을 쐬면 콧물이 흘러나오고 감기에 걸리면 열이 오르는 것과 같은 사소한 몸의 반응들이 모두 면역에 의한 현상이다. 조백건 함소아한의원 원장은 “면역력은 일반적으로 개인의 체질, 영양 상태나 건강, 환경 등 수많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특히 겨울에는 낮은 온도에서 바이러스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어 감염에 의한 여러 질환에 걸리기 쉬워 아이들의 면역 관리가 중요하다” 며, “성장기의 아이들은 청결 및 생활관리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 등을 섭취하는 것이 면역관리의 기본”이라고 말했다.◇손 잘 씻으면 감염질환 50-70% 감소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손만 잘 씻어도 감기, 독감, 홍역과 같은 감염성 질환의 70%를 막을 수 있다. 아이들에게 전파력이 강력한 독감, 홍역의 예방에 있어 가장 강조되는 부분이며 특히 아이들이 방학 때 즐겨 가는 키즈카페, 학원, 눈썰매장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도록 해야 한다. 손을 씻을 때에는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앞뒤로 꼼꼼이 씻어야 세균과 바이러스가 제거될 수 있다. 또한 씻은 후 물기를 잘 말리지 않으면 미생물이 증식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한방차로 감기 예방 및 호흡기 면역력 강화겨울은 한파와 미세먼지로 아이들의 호흡기가 편할 날이 없으며 감기 환자도 많아진다. 수분섭취로 몸 속 진액을 보충해주는 것이 면역력 개선에 좋은데 하루 8잔 이상의 미지근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원기 회복과 비타민 C 등 면역력 개선에 좋은 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 한방차도 도움이 된다.호흡기 진액을 보충하는 효능이 있는 말린 오미자나, 폐기운을 북돋워 주는 구기자를 우려내 음료 대신 수시로 마시면 겨울철 면역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계피차는 성질이 따뜻하여 심장, 폐, 방광으로 작용하는 효과가 있어 땀을 내고 경락을 풀어주어 혈맥을 통하게 해준다. 따라서 추위로 인한 감기에 좋으며 평소 손발이 차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라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2L 정도의 물에 계피 10g을 넣고 5~10분 정도 끓여 꾸준히 마시게 하는데 아이들이 한방차 맛에 익숙하지 않으면 꿀을 약간 넣어 마시게 한다. ◇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섭취장은 소화기관인 동시에 면역 기관으로 체내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집중돼 있다. 장에서 활성화된 면역세포는 우리 몸의 곳곳으로 이동해 병원균의 침입을 막아준다. 장이 건강해야 면역력도 튼튼하다고 할 수 있는데 장이 튼튼해지려면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김치, 요구르트, 된장 등의 발효식품으로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으나 음식으로 섭취하기 어려울 경우, 유산균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또한 식이섬유는 유산균과 같은 유익한 균들의 먹이가 되는 증식에 도움을 주므로 녹황색채소, 버섯, 현미나 잡곡밥 등을 같이 섭취하여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혈액순환과 체온 상승 돕는 마사지, 발끝치기 운동발끝치기 운동은 앉아서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려 쭉 뻗고 양발의 엄지발가락이 마주치도록 치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한의학에서 인체의 축소판인 발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체온을 상승시켜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아이와 함께 매일 15분간 발끝치기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되며 평상시 아이의 발과 발목, 종아리 등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는 것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여행팁] 아이도 어른도 오감만족 '전시 4곳'
- 제주 성산 ‘빛의 벙커’에서 열리는 ‘빛의 벙키:클림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겨울방학은 어느 때보다 다양한 전시회와 실내 체험 행사가 많아지는 시즌이다. 추위를 피해 아이들을 위한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고민하는 엄마·아빠들 덕택이다. 그러나 어른들이 볼만한 전시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다 보면 자칫 어른들에게는 다소 지루한 관람이 될 수도 있다. 요즘 유행하는 체험형 전시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치로 재미와 교육 효과를 둘 다 누릴 수 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참여하다 보면 어느덧 전시에 푹 빠지게 된다. 방학을 맞아 엄마·아빠도, 아이도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시회를 소개한다.◇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빠져든다, ‘빛의 벙커: 클림트’제주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는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미엑스(AMIEX®) 상설전시관이다. 아미엑스(AMIEX®)는 수십 대의 빔프로젝터와 스피커를 통해 세계 거장들의 명화를 보여주는 미디어아트 기술로 프랑스 레보드프로방스와 파리에 이어 작년 11월, 해외 최초로 제주에서 선보였다. 현재 개관작으로 전시 중인 ‘빛의 벙커: 클림트’ 전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750여 점을 포함해 빈을 대표하는 에곤 실레와 훈데르트바서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교과서에서 보던 명화를 벽과 바닥에 꽉 채운 이미지로 구현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음악과 함께 자유롭게 전시관 내부를 돌아다니며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조용한 미술관 관람을 지루해하던 아이들도, 미술에 큰 관심이 없던 어른들도 압도적인 크기의 화면과 웅장한 음악 덕분에 쉽게 황금빛 작품 속으로 빠져든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빛의 벙커를 관람한 어린이에게 한정판 스티커를 선착순 증정해 아이와 부모의 전시 만족도를 높였다. ‘빛의 벙커: 클림트’ 전은 올해 10월까지 운영한다.◇창의성 키우고 싶다면, ‘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 the 5 skins’서대문역 근처에 있는 돈의문 박물관 마을 일대에서는 서울시가 개최한 ‘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 - the 5 skins’을 통해 오스트리아 대표 화가이자 건축가인 훈데르트바서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표, 그래픽원화, 환경포스터 등 훈데르트바서의 원작과 더불어 훈데르트바서 건축에 대한 영상과 사진, 드로잉, 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국내 작가들의 작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색채의 마술사’라는 별명처럼 화려한 색감과 추상적인 그림들, 그리고 직선이 아닌 나선을 활용한 건축물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키우기에 좋다. 마지막 전시공간은 관람객들이 벽면에 직접 훈데르트바서를 상징하는 나선을 그리면서 자연의 창의성을 발견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옛 서대문 동네 모습을 재현한 건물들로 꾸며진 도시재생 공간을 돌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다. 입장은 나이 제한 없이 무료이며, 전시는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어른들도 동심으로, ‘앤서니브라운-행복한 미술관’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에서 열리는 ‘앤서니 브라운전-행복한 미술관’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 작품을 테마로 200여점의 원화 작품을 선보인다. 앤서니 브라운은 그림책 작가로는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등 다수의 상을 받은 예술가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팬을 거느린 그림책 작가다. ‘고릴라’, ‘미술관에 간 윌리’를 비롯해 수많은 그림책을 남겼다. 이번 전시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최신 미발표작과 더불어 국내외 작가들이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주제로 작업한 조형물과 영상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인형, 그림책 장면을 재현한 회전목마 등이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한다. 작품 관람이 끝나면 월리 그리기, 셰이프 게임 등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해피 워크북’ 프로그램과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해피도서관’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3월 3일까지 운영한다.◇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브릭라이브 겨울왕국’부산 영화의 전당 비프힐에서 열리는 ‘브릭라이브 겨울왕국’은 레고® 브릭을 활용한 특별한 체험전시다. 배우고 만들고 함께 즐기자는 브릭라이브 모토 아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레고® 크리에이터, 프렌즈, 스타워즈, 마인크래프트 등 다양한 레고 브릭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브릭 벽에 레고® 브릭으로 글씨나 그림을 만드는 그래피티월, 나만의 건축물이나 세계 유명 건축물을 레고로 만들어보는 아키텍처 존, 직접 만든 브릭 자동차로 레이스를 하는 레스트렉 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레고를 조립하면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학습능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어른들도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월 10일까지 이어진다.
- [여행팁] 서울 토박이도 모르는 '숨겨진 서울 온천'
- 우리유황온천 대온천탕[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따뜻한 온천이 그리워지는 때다. 먼 거리가 부담스러워 온천 여행을 망설이는 이에게 서울 소재 온천을 추천한다. “서울에 온천이 있다고?” 의아할 수도 있겠다. 서울시로부터 정식 인가받은 ‘진짜’ 온천이 있다. 우리나라 온천법에 따르면, 온천은 지하로부터 솟아나는 섭씨 25도 이상의 온수로서 그 성분이 음용 또는 목욕용으로 사용해도 인체에 해롭지 않은 물을 말한다. 서울에도 이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온천이 있다. 온천 시설마다 강알칼리성 온천수, 유황 온천수, 게르마늄 암반 광천수 등 수질이 다르므로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겨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온천 호텔과 찜질방 갖춘 온천탕 두 곳을 소개한다. 연인, 친구, 방학 맞은 아이들과 함께 일상의 피로를 풀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보자.우리유황온천 ‘소금방’◇서울서 보기 드문 유황온천, ‘우리유황온천’우리유황온천은 매일 지하 1040m에서 32.6℃의 천연 유황온천수를 끌어 올려 공급한다. 시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서울에 흔치 않은 유황온천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2011년 일본 NHK 방송에 천연 유황온천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유황온천욕을 할 수 있는 대온천탕을 중심으로 소금 찜질을 할 수 있는 소금방, 토굴방, 좌욕실, 매점, 스포츠 마사지실 등도 마련하고 있다. 바깥에는 온천수에 족욕 하며 쉴 수 있는 족욕 카페를 두었다. 대온천탕은 유황온천수와 광천수 구역으로 나뉜다. 각 구역의 수질을 비교해 보면 유황온천수의 특징을 단박에 알 수 있다. 유황온천수에는 유황 특유의 매캐한 냄새가 미미하게 나고, 물이 미끄러워 비누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 비누칠하지 않아도 피부와 머릿결이 매끈거린다. 유황온천욕이 아토피, 새집증후군 등 각종 피부 질환에 효능이 좋다고 소문나 인천, 경기도에서도 방문하는 단골손님이 많다고 한다. 유황온천욕의 효과를 높이려면, 비누칠하거나 수건으로 닦아 내지 말고 그대로 말리는 게 좋다.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주변 명소= 전철 2호선 건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커먼그라운드는 국내 최초 컨테이너 구조의 복합쇼핑몰이다. 200여 개의 대형 컨테이너 안에 의류점, 패션잡화점, 디자인상품점, 식당, 카페 등 다양한 매장이 입점해 있다. 2월까지 매일 밤하늘에 30만여 개의 별빛 조명을 밝히는 ‘Starry Blue Ground’가 펼쳐진다. 전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 방면으로는 뚝섬한강공원이 이어진다. 이곳에서 2월 17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3번 출구로 나가면‘자벌레(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가 있다. 자벌레 몸통 안에 도서관, 갤러리, 쉼, 공중정원 등이 있는 문화공간이다. 눈썰매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단, 12시부터 1시까지는 휴식 시간이다. 주변 맛집으로는 송림식당의 돼지 불고기백반과 명동 샤부샤부 양고기꼬치의 양고기꼬치가 유명하다. 봉일스파랜드 사우나(사진=봉일스파랜드)◇온천욕과 찜질을 한 곳에서 해결, ‘봉일스파랜드2017년에 개장한 봉일스파랜드는 서울 서남부 지역에 하나뿐인 알칼리성 천연온천탕이다. 한국 지질자원연구원에서 실시한 수질 분석 결과, pH 9.12의 높은 알칼리성 온천으로 판정받았다. 국내 대부분 온천의 pH 농도인 7.5~8.5보다 높은 수치라고 한다. 알칼리성 온천욕을 꾸준히 하면 피로 해소, 피부 질환 개선,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 사우나의 자랑인 보행탕은 무릎 아픈 사람들이 온천욕을 하면서 걸을 수 있도록 만든 탕이다. 물의 부력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광장처럼 넓은 찜질방은 참나무를 때는 전통 아궁이 불가마, 소나무 한증막, 산림욕방, 조개 지압실, 아이스방, 키즈놀이방, 오락실, DVD방 등 다양한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사우나와 찜질방 이외에 식당, 이발관,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900개가 넘는 로커가 봉일스파랜드의 규모를 짐작게 한다. 온 가족이 함께한 건물에서 휴식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24시간 운영하며, 연중무휴다. 봉일스파랜드 찜질방 한증막△주변 명소= 관악산 산행 후 봉일스파랜드에 들러 온천과 찜질로 피로를 푸는 손님이 많다. 전철 2호선 신림역 3번 출구 방면 신림동 순대타운도 가깝다. 한 건물 안에 식당 30여 곳이 성업 중이며, 가족 단위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 고추장 양념 순대 볶음보다 신림동 순대타운의 정체성인 백순대 볶음을 추천한다. 전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근처에는 핫플레이스인 샤로수길 있다. 평범해 보이는 먹자골목인데 프랑스, 일본, 홍콩, 태국, 스페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어 인기다. 주변 맛집으로는 샤로수길 프랑스홍합집의 홍합찜과 원조민속순대타운 3층 미자네의 백순대가 유명하다. 비스타워커힐서울 여성 사우나 노천탕(사진=비스타워커힐)◇한강 전망을 감상하며 즐기는 럭셔리 온천, ‘비스타워커힐서울’ 광진구 아차산 자락에 있는 비스타워커힐서울 호텔은 전망이 좋기로 유명하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한강 전망이 빼어나다. 눈이 오면 아차산 전망 객실에서 볼 수 있는 설경도 아름답다. 그중 약알칼리성 온천수를 사용하는 웰니스 클럽 사우나와 실내 수영장, 풋스파 시설이 겨울에 특히 인기다. 여성용 사우나에는 히노키 노천탕이 따로 있어 한강 전망을 감상하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4층 루프톱에 있는 보타닉 가든 ‘스카이야드 (SKYARD)’는 비스타워커힐서울의 자랑거리다. 야외정원, 풋스파, 테라스 바, 요가 데크 등을 갖춘 힐링 공간으로 테라스에서 서울의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다. 풋스파는 약 26.3℃~29.1℃의 온천수를 이용한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한강변을 굽어보노라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사르르 녹아내린다. 야간에는 풋스파 바닥에 별 모양의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단, 사우나와 스카이야드는 비스타워커힐 투숙객과 웰니스 클럽 회원만이 이용할 수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주변 명소= 비스타워커힐에서 아차산 쪽으로 조금 걸어 올라가면 아차산생태공원이 나온다. 울창한 솔숲 사이로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다.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도 추천한다.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 높이의 빌딩으로서 세계에서 5번째로 높다. 피자힐의 피자와 금룡의 북경오리가 주변 맛집으로 유명하다. 비스타워커힐서울 보타닉가든 풋스파
- "겨울아 반갑다" 부천 논썰매장·박물관 등 인파 몰려
-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겨울철을 맞아 경기 부천의 썰매장과 박물관 등 곳곳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친구·가족과 함께 논썰매장, 아인스월드 등에서 야외 놀이를 하고 박물관 탐방을 즐긴다. 부천시립도서관은 다양한 문학강좌를 열어 시민의 문화욕구를 채워준다.부천시 오정동 논썰매장에서 아이들이 썰매를 타고 끌며 놀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오정동 논썰매장 개장부천시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논썰매장을 개장했다. 오정동 오정생활휴먼시아 아파트 3단지 옆 논 6240㎡에 물을 대 자연 결빙된 얼음 위에서 썰매를 즐길 수 있다.다음 달 말까지 운영하는 논썰매장은 입장료가 없고 썰매 대여료 5000원을 내야 이용할 수 있다. 아동에게는 안전모를 무료로 제공한다.논썰매장은 나이 제한 없이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기온이 상승해 얼음이 녹을 때는 임시 휴장한다.주변에 차량 150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고 휴게실과 각종 먹거리 부스가 있다.엄기철 오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논썰매장은 시민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놀이터”라며 “오정동뿐만 아니라 부천시의 겨울철 대표 놀이 콘텐츠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또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인스월드 “밤낮 없이 즐겨요”부천에는 세계 도시의 유명 건축물을 소형 작품으로 제작해 전시하는 공간이 있다. 바로 아인스월드이다.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아인스월드는 불국사, 프랑스 에펠탑, 미국 타임스퀘어 등 세계 25개국의 67개 건축물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전시한다.부천 원미구 상동의 아인스월드에서 세계 야경 판타지 빛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 = 아인스월드 제공)건축물 주변에는 각 나라의 역사와 건축물 특징 등을 설명하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어 관람객이 걸어다니며 세계사를 공부할 수 있다.밤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을 비추는 ‘세계 야경 판타지 빛축제’를 열어 가족, 연인들의 산책 코스로도 인기를 끈다. 실내 공연장에서는 하루 4차례 무료 마술쇼도 진행한다. 연중무휴이고 다음 달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야경 빛축제는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한다.낮시간 입장료는 만 13세 이상 대인이 1만원이고 12세 이하 소인은 8000원이다. 야간 입장료는 각각 1만3000원, 1만원이다. 부천시민은 20% 할인된다.◇만화박물관·도서관 전시 등 행사 ‘풍성’㈔한국카툰협회는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아 3월10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4층 카툰갤러리에서 송구영신 카툰전 ‘돼지 몰러 나간다’를 연다.조관제 한국카툰협회장 등 소속 작가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는 풍성한 새해를 기원하는 복스러운 돼지의 모습과 소원성취의 메시지를 유머·풍자로 표현한 작품 60점이 출품됐다.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갤러리에서 열린 송구영신 카툰전에서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 한국만화박물관 제공)또 한국만화박물관 제1·2기획전시실에서는 4월24일까지 장르와 직업, 이념의 경계를 넘어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는 ‘너머, 넘어전(展)’이 열린다.만화가 이두호씨, 배우 이광기씨, 화가 정재호씨 등 12명의 예술가가 창작한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설치미술은 거대한 핀 모양으로 한반도에 ‘평화’를 고정하고 싶어하는 배우 이광기씨의 유쾌한 발상이 담겼다.한국전쟁 피난민의 고단한 삶을 담은 ‘피난열차’(김환기씨 작품)를 만화가 유승하·유창창·하민석씨가 오마주한 작품 등도 눈에 띈다.카툰전 등 2개 전시회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 주변에 있다.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이 외에 부천시립도서관은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연다.시립도서관 산하 상동도서관은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시청각실에서 김유라 작가의 강연을 진행한다.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를 집필한 김 작가는 독서와 목돈 마련을 주제로 경험담을 소개한다.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회원 가입 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120명의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꿈빛도서관은 15일 오전 10시 청소년인문학 유튜브 크리에이터 특강을 연다.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의 운영자이자 ‘독서의 기쁨’ 저자인 김겨울씨가 유튜브와 책을 주제로 강연한다.송내도서관과 상동도서관에서는 각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역사학습 프로그램과 미술체험활동이 이뤄진다.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은 겨울철에 보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것이 많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추억을 만들고 행복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