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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은 안전진단 완화, 잠실은 35층룰 폐지 '수혜'
  • 목동은 안전진단 완화, 잠실은 35층룰 폐지 '수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가 안전진단 완화 등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목동, 반포, 상계 등 안전진단 수혜 단지도 속속 나오고 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고 공사비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안전진단 통과 가능성이 커지는 등 수혜 대상 아파트는 서울에서만 총 389개 단지 약 30만 가구에 달한다. 정부는 지난 5일부터 안전진단 평가항목 중 구조 안전성 점수 비중을 50%에서 30%로 낮추고 주거 환경과 건축 마감·설비 노후도 비중을 각각 15%에서 30%로, 25%에서 30%로 높이는 재건축 합리화 방안을 시행했다. 안전진단 규제 완화로 수혜를 입는 재건축 단지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목동신시가지3·5·7·10·12·14단지와 신월시영 등 7개 단지와 반포미도2차, 상계주공6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여의도, 용산, 압구정, 목동 등 그간 안전진단 문턱을 넘지 못하고 사업을 중단했거나 탈락이 우려돼 무기한 연기해 온 단지들이 앞다퉈 안전진단 신청에 나서면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서울시가 아파트 최고 높이를 35층으로 제한하는 이른바 ‘35층 룰’을 폐지하면서 한강 변 초고층 아파트 기대감도 크다.특히 강남 3구와 용산을 제외한 서울 21개 자치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고 조합원 지위 양도금지 규제가 풀리면서 조합을 설립한 단지도 매매할 수 있다. 국토부는 오는 3월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분양권 전매제한도 완화할 예정이어서 매매거래가 좀 더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하면 수도권 공공택지와 규제지역은 전매제한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이외 지역은 6개월로 전매제한 규제를 완화한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시장에서는 목동 신시가지, 상계주공 등 안전진단 완화 수혜를 기대하는 단지뿐만 아니라 여의도 시범·한양, 대치 미도, 이촌동 한강맨션, 잠실주공5단지 등 35층룰 규제 완화 수혜가 기대되는 곳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금리상승 기조에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선 장기적인 관점에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비 사업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업인 만큼 입지·사업성이 좋아 장이 좋지 않더라도 추진 동력이 확보되는 곳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할 수 있었던 배경은 시장이 냉각됐기 때문이다”며 “장이 어려울 때는 정비사업이 멈추는 곳도 나온다. 목동, 여의도 등 입지가 좋거나 용적률이 낮고 대지지분이 많은 등 사업성이 높은 곳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업진행 속도가 빠른 곳을 봐야 한다”며 “정비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면 동시 이주를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먼저 진행하지 못하면 사업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연구위원은 “현재 부동산 시장이 공사비, 금융 비용이 늘어나는데 분양은 쉽지 않아 수익 확보가 어려운 시기다”며 “집값이 너무 급등한 지역은 피하고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단지를 위주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3.01.18 I 오희나 기자
특례보금자리론,최대 0.9%p 우대금리 활용을
  • 특례보금자리론,최대 0.9%p 우대금리 활용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주택담보대출 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이 이달 3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대출 수요자들은 시중은행 금리가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가운데 연 4%대 중반대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일각에선 특례보금자리론 금리가 일반 시중은행 금리와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하지만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서 앞으로 금리가 더 낮아지면 갈아탈 수 있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해당하지 않아 이를 활용해볼 만하다. 기본금리로 비교하면 이점이 크지 않더라도 우대금리를 활용하면 소폭이나마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고 대상 주택도 9억원 이하라 실효성은 있다.(자료=금융위)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특례보금자리론 기본금리는 4%대 중후반으로 결정됐다. 주택 가격이 6억원 이하이거나 부부 합산 소득이 연 1억원 이하이면 4.65~4.95%이고 주택 가격이 6억원을 넘거나 소득이 1억원을 초과하면 4.75~5.05%다. 이는 시중은행의 금리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지난 13일 기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는 지난 13일 기준 연 4.780~7.410%을 기록했다. 17일부터 추가로 하락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하면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변동금리 대출금리 산정 기준인 신규취급액 기준 지난달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16일 기준 전달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4.29%를 기록하며 낮아졌다. 특례보금자리론도 우대 금리를 최대로 적용하면 최대 0.9%포인트 금리를 더 낮출 수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기본 금리에 한 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 가구 등 사회적 배려 층 0.4%포인트, 신혼부부 0.2%포인트, 미분양주택 0.2%포인트 등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금리 인하기에 다른 대출로 다시 갈아탈 수 있단 장점도 있다. 이 때문에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1주택자의 상환용 대출·전세금 반환, 일시적 2주택자의 자금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단 평가다. 특례보금자리론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주택 가격도 9억원 이하로 기존 보금자리론(6억원 이하)에 비해 높아졌단 점도 긍정적이다. 전국에서 시세가 9억원 이하인 아파트는 전국에 약 80%에 이른다. 부동산R114 시세조사 대상 아파트 기준으로 전국·주요 권역의 시세 구간별 재고아파트 비중을 살펴본 결과 전국 60%가 6억 이하, 20%가 6억 초과 9억 이하, 20%가 9억원 초과에 해당했다. 전국의 아파트 중 약 80%가 특례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다. 서울 포함 수도권 일대로 권역을 좁혀 보면 비중은 68%, 서울로 권역을 더 좁히면 34% 수준이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소득제한이 없는 특례보금자리론은 DSR 미적용으로 소득은 다소 낮지만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실수요자에게 관심을 받을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특히 무주택자의 구입 용도 뿐만 아니라 1주택자의 기존대출 상환이나 임차보증금의 반환 등 3가지 용도로 신청할 수 있다”며 “일시적 2주택자도 기존 주택 처분 조건으로 받을 수 있어 서울은 물론 서울 외 지역에 쌓여 있는 9억원 이하의 급매물 거래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특례보금자리론이 금리 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한도가 9억원 이하인 만큼 거래 절벽을 조금이나마 해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너무 낮추면 투기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폭 하향 조정하긴 어려울 수 있어 금리 이점은 크지 않을 수 있다”며 “하지만 실수요자에겐 대출에 대한 선택지를 하나 더 늘려준 것이라 거래절벽을 해소하는 데 조금은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3.01.18 I 이윤화 기자
유주택자도 무순위 청약 가능…미혼청년은 특별공급 활용해볼만
  • 유주택자도 무순위 청약 가능…미혼청년은 특별공급 활용해볼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윤석열 정부가 연일 부동산 규제완화책을 내놓으면서 꽁꽁 얼어 있던 부동산 시장에도 서서히 온기가 돌고 있다. 투자수요를 옭아맸던 ‘규제지역’을 전국 대부분에서 해제시키며 세금과 청약 부담을 낮췄고 실거주 요건 폐지와 전매제한 완화도 내놓는 등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잰걸음’이 한창이다. 다주택자를 ‘투기세력’이라 몰아붙이며 1가구 1주택을 원칙으로 삼던 전 정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과거 문재인 정부의 규제정책에 쫓기며 풍선효과를 노렸던 투자자들이 이젠 윤석열 정부의 완화정책을 세세히 뜯어보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꽁꽁 묶었던 ‘규제지역’ 대부분 완화…실거주·전매제한 완화 기회 정부가 지난 3일 경기 과천·성남·하남·광명을 제외한 전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에서 대거 해제하면 대출과 세제·청약·거래(전매 제한) 등 집을 사고파는 전 과정과 관련한 규제를 크게 완화했다.먼저 청약부분에선 규제지역 해제로 투자자 운신의 폭을 넓혔다. 규제지역 해제로 세대원 청약이 가능해진데다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하는 실거주 규제를 폐지하면서다. 공공택지는 실거주 의무기간이 최대 5년, 민간택지는 3년인데 이 의무가 아예 없어진다. 전매제한도 완화했다. 정부는 오는 3월부터 수도권에서 최대 10년인 전매제한 기간을 3년으로, 비수도권은 최대 4년에서 1년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수도권은 공공택지(분양가 상한제 적용)와 규제지역은 3년, 서울 전역을 포함하는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한다. 비수도권 공공택지(분양가 상한제 적용)는 1년, 광역시 도시지역은 6개월로 완화하고 그 외 지역은 폐지한다.이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은 기존에 전매제한이 8년이었는데 1년으로 줄어든다. 실거주 2년 의무도 사라진다. 수분양권자는 잔금이 부족할 때 전세를 놓는 방식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같은 시기 분양된 서울 강북권 대단지인 성북구 장위 래디언트도 마찬가지다.무순위 ‘줍줍’에 대한 규제도 모두 풀리면서 부동산 온라인 카페에선 서울 주요 단지의 무순위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무순위 청약은 청약 단지가 있는 해당 구·시·군 거주자이면서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어 제약이 많았다. ‘해당 지역 무주택자’로 청약 가능자를 제한한 탓에 청약할 수 있는 수요자가 제한돼 있었다. 하지만 다음 달 말부터 거주지역 요건 기준을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 무순위 청약자격 요건에서 ‘무주택 요건’이 사라져 유주택자도 ‘줍줍’에 도전할 수 있다. 2월부터 나오는 아파트가 첫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순위 청약은 예비당첨자조차 계약을 포기해 생긴 잔여 물량에 대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공고를 통해 접수한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1인 가구도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 신혼부부나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등 기혼자 중심의 특별공급 기회를 미혼 청년에게도 부여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청년 ·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분양 50만호 공급계획에서 발표한 공공분양 3가지 모델 가운데 ‘나눔형(시세 70% 이하 분양가+시세차익 70% 보장)’과 ‘선택형(임대 후 분양)’에 미혼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을 신설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규제지역 해제는 투자자의 청약가능성을 열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무순위 청약 자격을 완화하면서 지역과 상관없이 입지가 좋은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지·지역별 양극화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대출 제한 완화하고 세금도 낮춰…거래절벽 완화 기대규제지역 해제로 기존 재고주택시장 진입에도 허들이 낮아지면서 상급지 이동을 눈여겨보는 실수요자도 늘어나고 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 15억원 이상 주택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LTV는 10%포인트 완화해 9억원 이하 주택이면 50%, 9억원 초과에 대해서는 30%를 적용한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50%인 LTV 규제를 70%로 완화하고,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여기에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담도 낮추면서 ‘급매’로 출현한 아파트를 노리는 투자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주택 수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왔던 세부담 상한율을 150%로 통일하면서다. 종부세는 과도한 세 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전년도보다 세액이 일정 수준 이상 인상하지 못하도록 하는 상한 기준이다. 재산세 합산 금액이 1~2주택자는 150%, 조정대상지역 2~3주택 이상 자는 300% 초과분에 대해 과세를 제외했으나 상한율을 일괄적으로 150%로 낮췄다.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다주택자에게 매겼던 세금도 상당 부분 완화했고 서울 내 주요 아파트 단지에도 대출을 허용하면서 거래 숨통을 틔웠다”며 “추가적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제외 등이 이뤄지면 현재의 거래절벽 분위기를 해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3.01.18 I 신수정 기자
이창용 "금리 이미 높아"…참을 수 없는 비둘기 본능
  • 이창용 "금리 이미 높아"…참을 수 없는 비둘기 본능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3일 서울 삼성본관 한은 대회의실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한은)[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지금 이미 금리가 높은 수준에 있다. 최종금리 3.75%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을 것이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기준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자회견에선 본인의 발언을 ‘앞으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해석해선 곤란하다’고 밝혔으나 이날 발언들은 13일보다 더 비둘기적(완화 선호)이었다는 평가다. 13일에는 본인을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3명은 3.5%에서 금리 인상이 멈추길 바라지만 나머지 3명은 3.75%까지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향후 동결’ 해석에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면 이날은 3.75% 시장 전망이 사라졌을 것이라며 동결 가능성을 강하게 강조했다.(출처: 한국은행)◇ “3.5% 기준금리, 이미 높은 수준…물가 영향 지켜보자”이 총재는 이날 간담회에서 “작년에는 5% 넘는 물가상승률이 있었고 가속화됐기 때문에 금리를 올리는 게 우선이었지만 지금은 이미 금리가 높은 수준에 있으니까 이것이 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봐야 한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연 3.5%는 한은이 생각하는 중립금리(2~3%)보다 높아 수요를 위축시켜 경기를 갉아먹는 ‘긴축’ 수준이다. 그는 “올해 물가가 5%로 시작하지만 연말에는 3% 정도로 내려갈 것”이라며 “물가가 생각했던 패스(Path)보다 안 떨어진다고 하면 금리를 더 올릴 수도 있고 생각보다 더 내려간다면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는 성장, 금융안정을 고민하면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한은은 지난 13일 금통위에서 올해 물가상승률을 3.6%로 작년 11월 전망치 그대로 유지했으나 경제성장률은 1.7%보다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해 2020년 2분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도 예측했다. 즉, 물가는 연말로 3%대로 가면서 하향 안정되지만 경기는 생각보다 더 악화될 것이란 의미다. 경기 둔화로 인해 근원물가 상승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두말씀을 통해 “올해 전기·가스 요금 등에 뒤늦게 반영돼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둔화 속도가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딜 수 있다”고 밝혔지만 “근원물가는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물가상승률은 작년 7월 6.3%에서 12월 5.0%로 떨어졌고 근원물가도 12월 4.1%로 13개월만에 전월비 둔화됐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도 3.8%로 6개월 만에 3%대로 내려왔다. ‘물가 안정’ 직진 모드를 물가와 성장, 금융안정 등을 모두 고려한 정교한 통화정책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점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총재는 3대 3으로 갈라진 금통위원들의 의견 중 최종금리 3.5%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 총재는 “금리 발표 전에는 시장에서 최종금리를 3.5%, 3.75%로 보는 기대가 반반이었는데 금통위원 3명이 3.5%, 나머지 3명이 3.75%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명시하니 3.75%를 생각하는 시장 사람들은 (금리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재는 “물가가 떨어지고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2,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낮아지는 등 단기 금리보다 중장기 금리가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며 “단기금리보다 장기금리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국고채 2년물, 3년물 금리는 각각 3.495%, 3.455%로 기준금리(3.5%)보다 낮고 10년물 금리(3.436%)보다 국고 2, 3년물 금리가 높은 상황이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총재가 금리가 이미 높은 수준이라고 하고 물가가 둔화될 것이라고 하는 등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발언만 없었을 뿐 도비시(Dovish·비둘기)한 발언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 부동산 걱정 커져…유가 급등 반전 등 돌발 변수도 우려부동산 연착륙에 대한 걱정도 많아졌다. 이 총재는 “한국의 금융시스템에 단기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부동산 관련 부문에서 어려움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부동산 연착륙할 것인지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계부채 비율(국내총생산 대비 105%)이 높고 부동산 의존도가 높은 구조적 약점 때문에 부동산 연착륙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한은도 정부와 함께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문제가 경제 전반으로 퍼지지 않도록 유동성 공급을 하든지 정부와 금융안정을 도모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13일 금통위 당시엔 “부동산 불안이 생기면 정부 규제 완화를 우선하고 한은이 부분적 유동성 공급을 할 수 있지만 금리로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으나 부동산 대응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총재가 성장 둔화, 부동산 경착륙을 우려하며 금리 동결 기조 전환을 시사했지만 물가에 대한 걱정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총재는 유가 급등 등 돌발적인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너무 빠르게 회복해 유가를 상승시킬 우려가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나빠져서 유가를 또 자극시킬 경우 곤란해진다”며 “이 경우 미국 물가가 빨리 안 떨어지고 미국이 금리를 더 올리거나 고금리를 길게 가져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2023.01.18 I 최정희 기자
국민연금까지 뻗친 감사원 손길…대체투자 급제동 걸까
  • [마켓인]국민연금까지 뻗친 감사원 손길…대체투자 급제동 걸까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감사원이 대체투자 경고장을 날린 국내 기관투자가에 국민연금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급격한 금리 인상 후폭풍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자 운용실태를 점검하고 리스크가 커진 자산을 사전에 찾아내기 위해서다. 최근 국내 대부분 기관투자가들이 대체투자 비중을 점차 늘려가는 만큼 감사원이 이들의 투자 기조에 ‘급브레이크’를 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그러나 감사원이 광범위한 자료를 모두 검토해 부실자산을 골라내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다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가치가 달라지는 운용 특성상 감사 목적이 뚜렷하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 기사☞[단독]감사원, 기관 대체투자 손 본다…대규모 감사 '드라이브')국민연금 포트폴리오 현황. (자료=국민연금)◇ 이례적인 대규모 감사에 업계도 ‘긴장’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은 감사원의 요청에 따라 대체투자 자산 자료를 제출했다.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지금까지 감사원 공문을 받은 기관은 △국민연금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한국투자공사(KIC) △행정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경찰공제회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감사원으로부터 공문을 받은 시기와 자료 제출 기한은 기관별로 상이했다. 이 밖에도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하반기 무렵까지 이미 감사를 받았으며, 군인공제회는 곧 정기감사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자산 규모가 큰 기관투자가들을 중심으로 대체투자 부문 비중과 수익률, 개별 투자건 등 전반적인 투자자산 자료를 모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와 강원도 레고랜드 기한이익상실 사태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자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대규모 점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이처럼 감사원이 국내 연기금과 공제회에 대체투자 자산 자료를 동시에 요청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수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자본시장 큰손들이 대체투자 확대 기조를 변함없이 유지할 수 있을지 업계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한 연기금 관계자는 “그동안 감사원이 연기금과 공제회 각각 감사에 나선 적은 있어도 이번처럼 한꺼번에 대규모 감사작업에 돌입한 것은 처음”이라며 “레고랜드 사태 이후로 정치계에서도 기관들의 대체자산 비중이 높다고 우려하던데, 자금시장 경색 위기가 고조되다 보니 감사원 차원에서 투자 현황을 조사하려는 목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대체투자 확대 기조 변하기는 어려워”대체투자는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 외에 부동산과 인프라, 사모투자 등 중위험·중수익 특성을 나타내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국내 큰손들은 대체투자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어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나갔다. 실제로 올해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부분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저조한 성적을 냈는데도 자산군 중 대체투자만 거의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꾸준히 기록했다.마찬가지로 국민연금도 지난해 10월 말 기준 운용수익률이 -5.29%로 집계됐는데, 그중 대체투자가 15.64%로 지난해 연초 이후 줄곧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물론 대체투자 자산의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와 배당 수익,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에 따른 것으로 연중 수익률엔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는다. 다만, 국내 큰손들은 전통자산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대체투자 비중이 많은 기관일수록 전체 운용수익률이 양호할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은다.한 공제회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 상황이 안 좋아 대부분 기관이 손실을 피하기는 어려웠겠지만, 그중에서도 대체투자 비중이 컸던 기관은 선방했을 것”이라며 “대체투자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어 위험 분산을 줄이고,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잘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앞서 국민연금은 지난해 5월 향후 5년간 중기자산배분안을 통해 국내주식과 국내채권 비중을 줄이는 대신 대체투자 비중을 15% 내외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지난해 10월 말 기준 대체투자 비중이 16.6%(152조3500억원)로, 오는 2026년 말 목표로 설정한 15%를 이미 넘어섰다. 대체자산은 △사모투자 42.2%(63조7000억원) △부동산 31%(46조7000억원) △인프라 25.6%(38조6000억원) 등 순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자산 규모를 꾸준히 늘려가는 중이다.이처럼 감사원이 대대적인 감사작업을 벌인다고 해도 국민연금을 포함한 대부분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대체투자 확대 방침을 꺾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다른 연기금 관계자는 “단기적인 변수로 수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투자가들의 방향성을 변화시키기는 어렵다”며 “감사원도 전체 자료를 요구할 게 아니라 운용 원칙에 어긋나게 투자한 특정 자산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지적했다.한편, 감사원은 국내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차례대로 대체투자 자산 관련 자료를 회수하면 내부적으로 검토한 이후 감사대상을 선정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감사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 상반기 중에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현장 등 실질적인 본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3.01.18 I 김대연 기자
가족 간 부동산 명의 이전, 가장 좋은 '절세법'은?
  • 가족 간 부동산 명의 이전, 가장 좋은 '절세법'은?[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이 혹한기를 맞은 가운데 거래절벽이 이어지자 차라리 자녀에게 집을 상속하거나 증여하려는 경우가 많아졌다. 부동산 세제 전문가는 상속과 증여, 매매 세 가지 방법 중 어떤 것이 가장 세금을 덜 내는 방법인지에 대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18일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삼인세무회계 이지민 세무사와 함께 하는 ‘무엇이든 물어보稅’에서 부동산 세제에 대한 사연자의 고민을 다뤘다. ‘무엇이든 물어보稅’는 구독자들의 사연을 기반으로 일상 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부동산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이다.이번 사연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홀어머니께 10억원 가량의 아파트(34평형)를 받아야 하는데 상속과 증여, 매매 세 가지 방법 중 어떤 것이 가장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냐는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 이지민 세무사는 매매의 방식은 자녀가 목돈이 필요하고 시가에 맞게 거래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잘 쓰지 않는 방식이지만 증여나 상속에 비해 가장 적은 세금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상속의 경우 어머니가 배우자가 없는 상태에서 돌아가신다면 최소 5억원만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적용하고 상속세율을 적용하면 약 8700만원 정도의 상속세가 발생한다. 여기에 아파트를 상속으로 취득하는 경우 공동주택가격(7억원 가정)에 2.96%의 세율을 적용한 2100만원을 더하면 약 1억800만원 정도의 세금을 내야하는 것이다.증여의 경우엔 아파트의 시가인 10억원에 대한 증여세 2억1800만원에 취득세(10억원에 3.8%) 3800만원까지 총 2억5600만원의 세부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민 세무사는 “어머니가 위독하셔서 시간이 얼마없다면 증여를 했을 때 오히려 세금 부담이 훨씬 커질 수 있다”면서 “증여를 계획한다면 조금이라도 일찍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매매의 경우는 직계존비속간 거래시 부당행위계산 부인의 규정과 증여추정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시가에 따라 거래해야하고, 고액의 매매대금을 실제로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실무적으로는 잘 적용되지 않지만, 가장 세부담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 거래의 경우 사연자인 자녀가 시가 10억원을 어머니에게 지급하면 매매 방식으로 취득할 수 있고, 사례처럼 어머니가 1주택자라면 비과세가 적용되어 양도소득세도 없을 수 있다. 만약 양도소득세가 없다면 어머니 입장에서는 현금 10억원을 보유하게 되고, 이 상태에서 돌아가시면 상속공제 5억원에 추가로 금융상속공제 2억원이 적용되므로 상속세는 4900만원 정도가 발생한다. 아파트가 현금으로 바뀌면서 ‘금융 상속 공제’가 적용된 것이다. 여기에 자녀가 다른 주택이 없다면 매매로 취득하는 것이기 때문에 10억원에 3.3%의 세율을 적용해 3300만원의 취득세가 붙게 된다. 다른 주택이 있다면 취득세 중과규정이 적용될 수 있지만, 없다는 가정에선 매매로 내는 세금이 총 8200만원 정도로 아파트를 상속받은 경우와 비교하면 2600만원 정도의 절세 효과가 있는 것이다.다만, 이는 단순히 일반적인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한 것이고 이전에 상속 받은 재산이 있는지, 보유한 주택 수는 몇 개인지 등에 따라 세율이 달리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세세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 이 세무사의 설명이다. 이 세무사는 “매매로 취득하는 경우가 금융상속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는 것 맞지만 반드시 절세가 된다고 볼 순 없다”면서 “상속받은 경우 취득세의 경우에도 1주택 특례를 적용할 경우 0.96%의 저율의 세율이 적용될 수도 있으며, 매매로 취득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비과세가 적용된다고 가정했는데, 비과세가 적용되지 않고 양도소득세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1.18 I 이윤화 기자
“경찰서가 여기 왜?” 민원인들, 테크노마트서 ‘갈팡질팡’
  • “경찰서가 여기 왜?” 민원인들, 테크노마트서 ‘갈팡질팡’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테크노마트로 잠깐 옮겼다고 해서 왔는데, 1층 입구에 안내도 없고 어떻게 가는지 몰라서 엄청 헤맸네.”안모(59)씨는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구로구청 옆 건물을 찾았다가 헛걸음을 했다. 구로경찰서가 있던 곳이다. 안씨는 ‘임시청사로 이전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보고서야 경찰서가 신도림 테크노마트로 임시 이전을 했다는 걸 알았다. 그는 “막상 마트에 도착해서도 길 찾기가 어려웠다”며 “이 넒은 곳에 안내 표지판도 제대로 없어서 엘리베이터 찾느라 엄청 걸었지”라고 불편함을 토로했다.18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지하 1층에 구로경찰서 임시청사를 안내하는 안내문이 놓여 있다.(사진=조민정 기자)◇ ‘공사중’ 경찰서로 헛걸음…복잡한 마트 속 경찰서 찾기구로경찰서가 40년 된 건물을 헐고 신축공사에 돌입하면서 지난달 30일부터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5층에 세를 들었다. 새로운 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3년간 업무를 볼 대임시청사가 필요한데, 400여명이 근무할 넓은 공간이 필요한 탓에 마트를 선택한 것이다. 임시청사를 찾던 중 테크노마트 한 층이 비었다는 소식에 이전을 완료했지만, 입점 가게가 많고 이동 인원이 많아 민원인들의 불편함이 가중됐다.18일 이데일리가 찾은 테크노마트 지하 1층엔 ‘구로경찰서 5층, 전용 엘리베이터’라고 적힌 안내판이 전부였다. 더군다나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은 엉뚱한 방향이라 테크노마트를 처음 찾은 사람들에겐 ‘엘리베이터 찾기 삼만리’였다. 엘리베이터 6대 중 저층용 3대만 이용 가능한데 건물이 지하 7층까지 있어 탑승까지 기다리는 시간도 적지 않았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경우 6층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엘리베이터로 갈아타고 한층 내려와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운전면허증을 갱신하러 왔다는 김모(52)씨는 “엘리베이터를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빨리 가려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했는데 오히려 더 돌아온 꼴이 됐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김씨는 “처음에 왔을 땐 입구에 표시가 안 돼 있어서 몇 층인지도 몰랐다”며 “임시로 지어진 곳이라 그런지 아직 어수선한 느낌”이라고 했다. 화장실을 가야겠다며 일어난 김씨는 “로비에서 대기하는 민원인은 6층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다시 몸을 틀었다.경찰서 이전 소식을 몰라 공사 중인 구로경찰서 청사에 갔다가 테크노마트까지 돌아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헛걸음한 뒤 임시청사를 찾은 70대 A씨는 짜증 섞인 목소리로 “청사에 갔다가 안내문 보고 다시 왔다”고 했다. 이모(49)씨 또한 “오자마자 경비한테 물어보니까 임시청사라 하던데, 경찰한테 엄청 투덜거렸지”라고 했다. 서울 구로경찰서가 임시청사로 이용 중인 신도림 테크노마트 5층의 경찰서 로비 모습.(사진=조민정 기자)◇ 서울 임대료 부담…임시청사 구하기 어려워서울엔 노후한 건물의 경찰서가 많지만 땅값이 비싸다보니 넓은 새 건물로의 이사는 ‘언감생심’이고, 구로경찰서처럼 재건축을 하려해도 임시청사를 구하기조차 쉽지 않다. 수백 명의 경찰서 근무 인력이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넓은 공간이어야 하는데다 임대료 부담도 만만찮아서다. 공공 업무 시설로 용도변경도 가능해야 한다. 이 때문에 신축청사를 짓고 있는 종로경찰서는 종로구의 옛 면세점 빌딩을, 종암경찰서는 지난해 말 폐업한 찜짐발 건물에 ‘임시 둥지’를 틀기도 했다.최근 신축을 마친 서부·방배·강서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서울 경찰서는 지어진 지 최소 30년이 넘었다. 1982년 준공돼 40년이 된 구로경찰서와 중부·종로·서대문경찰서는 같은 나이다. 혜화(1977년 준공), 종암·용산(1979년 준공), 동작·서초(1985년 준공), 성동·양천(1987년 준공) 등도 준공된 지 30년이 넘었다. 안전·편의 등을 고려할 때 재건축이 필요하지만 역시 문제는 돈이다. 경찰청은 기획재정부로부터 한해 약 3000억원을 받아 경찰서 청사 이전·신축 등 국유재산관리기금으로 쓰는데, 서울 시내 경찰서 청사 이전·신축은 높은 부동산가격 탓에 예산이 쪼들린단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테크노마트 임시청사는 관할 내에서 잘 찾은 수준”이라며 “지방은 예식장이나 학교 등에 임시청사를 마련한 곳들도 있다”고 했다.구로경찰서 관계자는 “새 청사가 완공될 2025년 즈음까지 민원인 등은 임시청사로 찾아오셔야 한다”며 “경찰서로 오기 전 알 수 있게끔 민원인들에 안내를 더 강화해 이용에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8 I 조민정 기자
英 최대 모기지 은행 "올해 집값 최대 10% 하락 전망"
  • 英 최대 모기지 은행 "올해 집값 최대 10% 하락 전망"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올해 영국 집값이 지난해보다 1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영국 런던의 주택가.(사진=AFP)영국 로이즈은행 최고경영자(CEO) 찰리 넌은 17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영국의 주택 가격이 올해 8~10%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로이즈은행은 영국에서 가장 큰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취급 기관이다.그는 가장 먼저 고금리를 주택 가격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금리 상승으로 돈을 빌리기 어려워지면 주택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9회 연속 인상, 3.5%까지 올렸다.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지난해 9월 리즈 트러스 당시 영국 총리가 무리하게 보호무역주의를 추진하면서 국채 금리가 치솟았다. 당시 영국 은행들을 모기지 부실을 막기 위해 금리를 따라 올리거나 대출을 아예 중단하면서 부동산 시장은 더 큰 타격을 입었다.넌CEO는 인플레이션도 주택 가격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식품과 난방 등에 쓸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주택 구매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더 올릴 수밖에 없다. 18일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영국 인플레이션율은 10.5%로 전달(10.7%)보다는 낮아졌지만 4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주택 가격 하락이 자산시장에 미칠 충격에 대해 넌CEO는 “모기지를 받았든 받지 않았든 생활비 예산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말 중요한 고객이 있다”며 “그들을 지원하는 데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2023.01.18 I 박종화 기자
“주식 장기보유에 세금 혜택”…금융위, 증시 부양 추진
  • [단독]“주식 장기보유에 세금 혜택”…금융위, 증시 부양 추진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주식을 장기 보유한 개인 투자자들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연내에 긴축 공포가 끝나고 증시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자본시장을 안정적으로 키우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정부 판단에서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서는 전반적인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참석자들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3 신년하례식 및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개장신호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환식 코넥스협회장,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장경호 코스닥협회장, 유남규 한국거래소탁구단 감독 모습. (사진=이영훈 기자)◇금융위 “선진국처럼 장기투자 세제 혜택 필요”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새해 주요 과제로 ‘주식 장기투자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식 장기투자 활성화 방안은 주식시장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며 “세제 혜택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부처 간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에게 자본시장 육성 등을 포함한 올해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선진국 사례 등을 참조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처럼 1년 이상 주식을 보유한 장기 투자자에게 낮은 세율로 분리 과세하는 방안, 프랑스처럼 장기 보유 주식에 매년 일정한 비율로 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 등을 보고 있다. 미국·벨기에·룩셈부르크처럼 개인 소득이나 보유 기간 등을 고려해 아예 세금을 매기지 않는 비과세 방안도 거론된다. 앞서 문재인정부에서도 주식 장기투자 활성화 방안이 검토됐지만 시행되지 못했다. 부처 간 이견이 있어서다. 하지만 금융위는 올해는 주식 장기투자 활성화 방안이 추진될 적기로 보고 있다. 윤석열정부 2년차로 본격적인 공약 이행 드라이브를 걸 시기여서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에 ‘장기보유 주식에 우대세율 적용’ 공약을 제시했다. 금융위는 새정부 국정과제에 ‘주식 시장 과세 합리화’ 목표를 넣는 등 관련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증시가 살아날 것이란 시장 기대감도 ‘주식 장기투자 활성화 방안’을 검토한 배경 중 하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5% 상승률을 기록, 6%대로 둔화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는 9일 연속 오르면서 상승 랠리를 보이다 17~18일 이틀 연속 하락세로 전환했다. 금융위 다른 관계자는 “이런 시기에 부동산에 몰려 있는 자금을 증시로 확실하게 유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유석 신임 금융투자협회장도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투자자들이 가치투자를 하고 기업과 같이 성장하는 문화가 절실하다”며 주식·채권의 장기투자 세제 지원 방안을 건의하겠다고 예고했다. ◇기재부 난색에도 금융위 “협의 추진”국회도 금융위, 금융투자협회의 ‘주식 장기투자 활성화’ 입장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내년 총선을 앞둔 국회에서도 동학개미 표심 등을 고려해 증시 부양책에 관심도 많은 상황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통화에서 “주식 장기투자 관련해 양도세를 낮추거나 세액공제를 도입하는 방안은 충분히 할 만한 조치”라며 “단타 위주의 투자 관행을 장기 투자로 바꾸고 증시를 부양하려면 전반적인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금융위가 재정당국과 얼마나 순조롭게 협의를 완료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그동안 기획재정부는 ‘주식 장기투자 활성화 방안’이 시행될 경우 감세로 인한 재정 부담, 자산가들에게 세제 혜택이 집중되는 점, 주식 보유 수준·여부에 따른 형평성 시비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해왔다. 그럼에도 금융위는 “올해 다시 주식 장기투자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국납세자연합회장을 역임한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주식 장기투자 세제 혜택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도입돼 있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고, 부동산 장기보유 특별공제처럼 장기투자에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안정적인 자본시장 환경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기업 살리기 효과도 있어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3.01.18 I 최훈길 기자
이창용 "최종금리 3.75% 전망, 하향 조정됐을 것…금리 이미 높아"
  • [일문일답]이창용 "최종금리 3.75% 전망, 하향 조정됐을 것…금리 이미 높아"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3일 서울 삼성본관 한은 대회의실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한은)[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금리가 이미 높은 수준에 있어 이것이 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지켜봐야 한다”며 향후 기준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생각보다 물가가 안 떨어지면 금리를 올릴 수도 있고, 물가가 생각보다 더 내려가면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 성장, 금융안정을 고민하면서 봐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금리가 동결되는 것으로 해석해선 곤란하다”고 밝혔으나 이날 간담회에선 ‘동결’ 가능성을 좀 더 높게 시사했다. 그는 특히 “시장에서 최종금리를 3.75%로 예상했던 사람들은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다음은 이 총재와 외신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물가도 중점을 두겠지만 경기, 금융안정과의 트레이드 오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자세히 설명해달라.△ 작년에는 5% 넘는 물가상승률이 있었고 가속화됐기 때문에 금리 올리는 게 우선이었다. 지금은 이미 금리가 높은 수준에 있으니까 이것이 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봐야 한다. 우리가 생각한 패스(Path)보다 물가가 안 떨어진다고 하면 금리를 더 올릴 수도 있고 우리 생각보다 더 내려간다면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는 성장, 금융안정을 고민하면서 봐야 한다. 데이터와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맞춰 결정하겠다. - 지난 주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금리 동결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고 했는데 실제론 시중금리가 더 떨어졌다. △ 기준금리 3.5%로 올렸는데 2, 3년물 국채 금리가 더 떨어진 것을 보고 잘못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미 예상했던 바다. 금리 발표 전에 시장에선 최종금리 3.5%, 3.75% 기대가 반반 있었고 금통위원 3명이 3.5%, 나머지 3명이 3.75%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명시했기 때문에 3.75%를 생각하는 시장 사람들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전망치를 조정했을 것이다. 그래서 떨어지는 부분이 생겼을 것이다. 더 큰 이유는 작년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 이후 한국 금융시장 리스크가 크게 상승했다. 기준금리를 올린 이상으로 시장금리가 굉장히 많이 올랐다가 많이 안정되면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떨어졌다. 물가가 떨어지고 있고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단기 금리보다 중장기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자연스럽게 금리가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내려가는 폭은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단기 금리보다 장기금리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기준금리는 올라도 2, 3년물 금리는 떨어질 수 있다. -지금까지 금리 인상 계속해왔는데 국내 부동산 가격 하락, 미분양 주택 증가 관련 금리 인상과의 인과관계에 대해 전망 짧게 부탁한다. △작년엔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이 5% 넘어갔기 때문에 성장이나 부동산 등을 걱정하기보다 물가 안정이 우선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물가가 5%로 시작하지만 연말에 3% 정도로 내려갈 것이다. 저희 예상대로 물가가 조정된다면 물가 안정이 주목적이 돼야겠지만 성장, 금융안정도 함께 고려한 정교한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린다. -일본은행이 기존 통화정책을 지속한다고 발표했다. 정책 기조가 바뀔 것이란 전망이 있는데 한국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일본은행 입장에서 보면 물가상승률이 3.7%로 올랐지만 그것은 에너지 가격에 의한 것이고 구조적으로 근원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했다고 보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당분간 통화완화를 계속해갈 것으로 알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퇴임한 이후 어떻게 될지는 제가 예측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불확실성이 큰 것 같다. 일본은행의 결정도 중요하지만 미국 달러화의 추세가 바뀔 것인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결정도 영향을 줄 것이다. 만약 4월에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리면 해외 나갔던 일본 자금들이 본국으로 들어갈 경우 어떤 영향을 줄지 여러 나라에서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걱정하지 않는 이유는 일본이 금리를 올려도 워낙 이자율 갭이 커서 당분간 자본 유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제조업 위주의 아시아 국가에서 과거엔 통화 약세 전략을 취했는데 이러한 전략 포기했다고 봐야 하나?△ 반년간 아시아 활율 움직임 보면 미 달러화 영향이 컸다. 작년 11월 넘어 위안화, 엔화가 강세가 된 것은 미국 통화당국이 금리 인상 속도조절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한 방향으로 쏠린힘이 재편성된 것이지, 각국의 정책 영향이 아니다. 아시아 국가들이 ‘환율을 무역 경쟁을 위해 사용하냐’는 프레임은 지났고 한국은 환율을 시장에 맞게 플로팅(floating)하게 했지, 수출 경쟁을 위해 사용하던 시기가 지났다. 산업 구조가 바뀌어서 20년 전과 같이 환율 하락한다고 수출 저해되는 케이스는 없다고 본다. -한국 증시는 아직 신흥국 시장으로 분류되는데 현 시점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시기라고 보나?△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돼야 하느냐는 우리나라가 미뤄왔던 구조 개편을 위한 것이지, 환율을 위한 것은 아니다. 한국 자본 시장이 깊이를 가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부동산 등 금융시장 불안정 요인과 통화긴축 기조에 다른 한은의 대응이 가능한가?△한은 통화정책은 물가안정을 목표로 하되 금융안정을 고려하게 돼 있다. 은행 등 금융기관 건전성을 볼 때 부동산시장에서 스트레스가 있더라도 이는 그 섹터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섹터의 문제이기 때문에 경제 전반으로 퍼지지 않도록 유동성을 공급하든지 정부와 섹터 지원을 통해 금융안정을 도모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다. 이것은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가져가는 것과 불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7개월 연속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 수단은 어떤 것이 있다고 보나?△부동산 시장이 하락하면 금융시장과 부동산 시장 자체에 어려움이 더 커질 수 있다.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0.6% 수준으로 과거 2011년 15%에 비해 낮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과거에는 2.5%에서 0.6%로 낮다. 다만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가계 연체율은 당연히 높아질 것이다. 이는 전 세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고 우리가 모니터링 해야겠지만 금융기관 건전성으로 볼 때 어려운 시기일 수 있다. 위기가 올 것이라고 과장돼 얘기할 것도 아니다. 가계부채 비율이 높고 부동산 의존도가 높은 구조적 약점 때문에 부동산 연착륙을 하려는 노력을 하고 한은이 정부와 함께 정책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다. -총재가 볼 때 가장 걱정스러운 세 가지가 무엇이냐?△ 걱정스러운 것만 말하면 그것만 강조된다. 희망스러운 것도 섞어서 말하겠다. 단기적인 것들 위주다. 희망적인 것은 유가가 작년에 비해 안정되면서 정책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다. 유럽 날씨가 따듯해서 경착륙 가능성이 낮아졌고 미국도 경착륙 논쟁이 있지만 그 가능성은 줄어드는 모습이다. 작년 11월에 비해 우려가 줄었다. 중국 경제가 한 두 달 지나면서 정상화되면 성장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중국 경제가 너무 빠르게 회복해 유가를 상승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나빠져서 유가 상승을 시키면 곤란하다. 이럴 경우 미국 물가가 빨리 안 떨어지고 미국이 금리를 더 올리거나 높게 길게 가져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지역 분절화로 무역에 의존하는 우리는 수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 국내 문제이지만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할 것인지도 걱정이다.
2023.01.18 I 최정희 기자
둔촌주공에 예봉꺾인 건설株, 반짝이냐 반등이냐
  • 둔촌주공에 예봉꺾인 건설株, 반짝이냐 반등이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정부의 각종 규제혜택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대형건설주가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주목받은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분양 정당계약 마감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 계약률 70% 수준으로 추정되며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건설경기에 대한 투심은 한발 뒤로 물러나는 모양새다.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정당계약 마감일인 17일 시민들이 둔촌동 견본주택에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둔촌주공 시공사인 현대건설(000720)은 전 거래일 대비 0.95%(350원) 하락한 3만6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HDC(012630)현대산업은 0.94%(100원) 하락한 1만500원, 대우건설(047040)은 2.62%(120원) 내린 4465원에 장을 끝냈다. 이밖에 GS건설(006360), 삼성물산(028260) 등도 모두 1%대 아래로 약세를 보이며 대형건설주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대형 건설주가 약세를 보이자 주요 건설사 및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KRX건설 지수도 1.17% 하락했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7.75% 오르다 예봉이 꺾이는 모양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둔촌주공 아파트 정당계약율은 70% 선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분양 물량 4768가구 중 1400가구가 미계약된 셈이다. 다만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더하면 80~90%에 이를 수도 있다. 초창기 40%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보다는 선전했다는 평가와 1.3 부동산 대책 등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완화에 비해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이 엇갈린다.증권가에서는 건설 관련주와 관련해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 가격인상,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사업비 증가 및 분양시장 위축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으나 최근 리스크가 진정세로 접어들었다는 이유다. 이날 건설주의 약세에 대해서도 둔촌주공의 계약률보다는 코스피 약세에 따른 수급 영향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오히려 1.3 부동산 대책 이후 다소 과열되는 듯했던 건설 시장의 정상화 국면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악재 극복과 실적 턴어라운드 시기가 언제일지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주가는 금융위기 저점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으로 관련 리스크가 충분히 반영된 수준”이라 평가했다.이어 “올해는 여전한 매크로 악재의 영향권 아래 극적인 실적 반전은 힘드나 시장 우려보다는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보이며 역대 최고를 경신한 수주 잔고하에 얼마나 안정적인 수익성 관리가 가능한지 여부가 건설업체 투자의 열쇠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
2023.01.18 I 이정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 △신기술서비스국 기술서비스총괄과장 김공진 ◇과장급 직위승진△차세대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구축추진단 통합추진팀장 김항수 △시설사업국 공사관리과장 성주용 △조달품질원 납품검사과장 이오연 △조달품질원 조사분석과장 길양순 △인천지방조달청 장비구매과장 최도환 ◇과장급 전보 △감사담당관(개방형직위) 최병수 △기획조정관실 국제협력담당관 황외석 △구매사업국 자재장비과장 신종석 △구매사업국 쇼핑몰기획과장 김우환 △혁신조달기획관 혁신조달운영과장 여인욱 △혁신조달기획관 국방조달지원과장 송명근 △신기술서비스국 정보기술계약과장 이경원 △신기술서비스국 우수제품구매과장 김은라 △신기술서비스국 건설용역과장 성기석 △시설사업국 시설총괄과장 김종열 △시설사업국 토목환경과장 김태영 △시설사업국 설계예산검토과장 윤일주 △조달품질원 품질총괄과장 김수경 △조달품질원 국방물자품질과장 한창훈 △서울지방조달청 장비구매과장 홍기수 △서울지방조달청 시설계약과장 박이철 △서울지방조달청 공사관리과장 이창호 △대구지방조달청장 이영호 △대전지방조달청장 유순재 △강원지방조달청장 이병철 △충북지방조달청장 오선진 △전북지방조달청장 정길용 △경남지방조달청장 김종민 ◇과장급 교육파견 △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 김종화 △국방대 안보과정 이봉규●중소기업유통센터 ◇부서장 전보 △동행축제추진단장 신성철 ◇팀장 전보 △영업1팀장 김보겸●신한은행 ◇부서장 승진(SM) △삼성역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백시열 △강남중앙지점장 이재용 △영동지점 커뮤니티장 양민현 △역삼동지점장 장재원 △성수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상래 △구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제창길 △별내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휘진 △세종로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김재건 △불광동지점장 김지연 △가산디지털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류지원 △디지털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나호진 △양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한준호 △기업영업부장겸 SRM 유현석 △충무로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임정욱 △강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대현 △문정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일동 △영등포지점장 박형규 △판교테크노밸리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장연태 △안양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인선 △수원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임정혁 △후곡마을지점 커뮤니티장 백승재 △인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동희 △간석동지점장 최인경 △인천광역시청지점 커뮤니티장 남창신 △센텀 금융센터장겸 SRM 강덕석 △마린시티지점 커뮤니티장 김진규 △부전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윤영 △부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홍종열 △신평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봉준 △김해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지원석 △성서공단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김우경 △순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임주성 △제주지점 커뮤니티장 최용제 △엑스포타워 금융센터장겸 SRM 이효영 △세종지점장 심윤보 △탕정 기업금융센터 개설준비위원장 겸 커뮤니티장 송범섭 △오창 금융센터장겸 SRM 박상용 △봉명동지점 커뮤니티장 양정민 △홍천지점장 최영환 △강릉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창범 △신한PWM 패밀리오피스강남센터장 정택수 △신한PWM 패밀리오피스반포센터장 김원기 △신한PWM강남파이낸스센터장 정화삼 △신한PWM판교센터장 송재우 △현대계동 대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송영만 △여의도중앙 대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김영신 △FI영업3부장겸 SRM 오대웅 △강남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김태헌 △강동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허화자 △경기중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신영수 △점포운영부장 이현주 △디지털여신센터장 이태훈 △퇴직연금사업부장 이홍근 △외환투자전략부장 한창용 △구조화금융부장 정용호 △인프라금융부장 배두환 △BaaS사업부장 강석진 △디지털개발부장 안상경 △글로벌개발부장 장범진 △브랜드전략실 팀장(부서장대우) 권창현 △IB/글로벌심사부장겸 부장심사역 이상수 △기업여신지원부장겸 부장심사역 이정호 △투자상품부장 이재규 △신탁부장 박주한 △종합기획부장 유진용 △자금부장 강수종 △S&T센터장 권혁상 △종합금융부장 이성훈 △총무부장 이동섭 △준법감시부장 전종수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SBJ은행 요코하마지점) 안진호 △홍콩지점장 김진범 ◇부서장 승진(Mb)△학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권오훈 △무역센터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유영택 △삼성역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최용호 △영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민호 △강남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유성훈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김형석 △서초구청지점장 김현우 △법조타운지점 법조타운법원출장소장 이규섭 △장한평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종호 △성수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안현경 △화도 금융센터장겸 SRM 김춘호 △세종로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병문 △상암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기연 △강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유경 △양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우주혁 △의정부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윤재현 △종각역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고대진 △종로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석필수 △충무로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강수연 △서울롯데지점장 손영주 △명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진용△가락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류채곤 △강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장영희 △하남지점장 김정애 △동부법원지점장 이경재 △당산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대현 △가양역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유창한 △이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행호 △미금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재서 △용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신동훈 △네이버지점장 김경선 △안산법원지점장 배준희 △안양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영환 △시화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장근식 △시화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엄정용 △시화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임현묵 △수원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구진모 △영통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유선 △오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영옥 △남양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박창서 △일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윤용명 △화정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상원 △김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겸 김포고촌지점장 이혜경 △주안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태훈 △인천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문섭 △장전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송정훈 △울산법원지점장 김용환 △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소갑석 △김해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손태화 △김해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겸 율하지점장 양윤성 △대구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권기환 △대구3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상희 △구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철회 △경주 금융센터장겸 SRM 전진용 △영주지점장 박종호 △광주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광중 △운암동지점장 권정미 △나주빛가람지점장 송희 △목포하당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병찬 △여수 금융센터장겸 SRM 김동기 △전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경호 △전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도산 △익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병희 △대전법원지점장 성진모 △천안법원지점장 이승원 △온양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성남 △순천향대학교지점장 왕규천 △대산지점장 이후종 △강원대학교지점장 장일수 △양양지점장 김진만 △신한PWM 패밀리오피스서울센터 지점장겸 PB 정성희 △신한PWM강남센터 지점장겸 PB 이미정 △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 지점장겸 PB 조윤석 △신한PWM압구정중앙센터장 유성옥 △신한PWM여의도센터 지점장겸 PB 윤석미 △신한PWM한남동센터장 이은미 △신한PWM한남동센터 지점장겸 PB 정우룡 △신한PWM판교센터 지점장겸 PB 임성용 △서소문지점장 이남규 △대기업영업1부 지점장겸 SRM 김재훈 △대기업영업2부 지점장겸 SRM 유주영 △대기업강북센터장 김기훈 △삼성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영준 △강남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대일 △대기업FI센터장 김희진 △인천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박치욱 △대구경북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이근석 △충북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손은섭 △강원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한만구 △영업추진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석원△옴니채널전략부장 지상호 △디지털금융센터 팀장(부서장대우) 김경인 △디지털금융센터 팀장(부서장대우) 김문성 △디지털금융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윤정아 △업무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조보현 △WM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상철 △연금솔루션마케팅부장 차동윤 △기관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임창균 △외환관리센터장 윤준재 △기업 Tribe Leader 류은상 △기업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황윤식 △기업마케팅부장 양명진 △기업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승기 △글로벌IB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한봉주 △에너지금융부장 박정원 △부동산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선일 △Data Unit 팀장(부서장대우) 김봉구 △ICT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어택우 △정보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장선형 △글로벌사업추진본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동우 △글로벌사업추진본부 팀장(부서장대우) 박희진 △소비자보호부 팀장(부서장대우) 임지영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봉기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재춘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박태광 △개인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최병길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이대우 △여신감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곽장현 △리스크모형검증실장 서인희 △종합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최동진 △회계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용찬 △경영혁신실장 김배승 △총무부 팀장(부서장대우) 강석원 △비서실 팀장(부서장대우) 우상수 △자금세탁방지부장 정해영 △정보보호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주동 △정보보호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종현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이성준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김준석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심천분행) 허지성△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유영완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이종혁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CA본부) 고명준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멕시코신한은행) 정찬혁 △신한카드(인력교류) 최정훈 △신한투자증권(인력교류) 안영준 △신한라이프(인력교류) 안세훈 △신한EZ손해보험(인력교류) 구교영 ◇ 부서장 신규임명 △압구정역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표명복 △선릉중앙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유경한 △강남중앙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원현진 △강남중앙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함식 △논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동훈 △반포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은숙 △반포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하인수 △양재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은주 △스타시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남성미 △구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전지훈 △충정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한지성 △서울대학교지점장 송재성 △독산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신윤옥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형배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윤정수 △디지털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출원 △강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남윤식 △기업영업부 지점장겸 SRM 김종일 △광교 기업영업부 지점장겸 SRM 김흥식 △미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임현수 △문정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임근삼 △서여의도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영숙 △여의도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심정섭 △경기광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인순 △이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한일신 △성남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강태성 △성남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세원 △분당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신금석 △안산스마트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박대윤△안산스마트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최병재 △평촌역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최기원 △시화스틸랜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오은섭 △시화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이유철 △반월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정상근△반월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신환철 △수원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남인숙 △동탄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범구 △안성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임민호 △평택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양호림 △평택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항무 △평택법원지점장 김재열 △일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서석현 △화정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장대성 △검단산업단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조선보 △김포한강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우천 △인천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기영 △인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용훈 △인천법원지점장 사보영 △송도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유창민 △남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오재곤 △남동산단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유한용 △남동산단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김형근 △송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웅택 △인천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호식 △부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배성준△울산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정규 △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정원희 △부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손봉교 △사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허영미 △신평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지연 △마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두현 △마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봉국 △창원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창선 △대구3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금한천 △성서공단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최동규△구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성훈 △김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지영 △포스코대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서원교 △포스코대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정진석 △경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장주석 △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일수△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명선 △순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전창호 △익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고경원 △서귀포지점장 변재성 △대전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정순자 △천안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황오석 △온양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도형 △서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황선태 △충북기업영업부 지점장겸 SRM 유인중 △오창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신권수 △오창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심효익 △강원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장진호 △원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종행 △강릉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백현 △신한PWM 패밀리오피스강남센터 지점장겸 PB 김지영 △신한PWM 패밀리오피스강남센터 지점장겸 PB 전은영 △신한PWM 패밀리오피스반포센터 지점장겸 PB 한덕희 △신한PWM강남파이낸스센터 지점장겸 PB 목진영 △신한PWM서초센터 지점장겸 PB 김희정 △신한PWM압구정센터 지점장겸 PB 장석규 △신한PWM잠실센터 지점장겸 PB 최혁 △신한PWM분당센터 지점장겸 PB 김유경 △서울시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희주 △여의도중앙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장현식 △GS타워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주민 △FI영업1부 지점장겸 SRM 김태희 △동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서동연 △디지털금융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이원동 △디지털여신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정원석 △디지털개인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서진영 △WM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인희 △WM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오건영 △퇴직연금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태호 △외환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고경환 △PRM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재명 △PRM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정관웅 △GIB·대기업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상훈 △투자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양우석 △인프라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신동윤 △디지털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장영두 △디지털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준표 △디지털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한승효 △BaaS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정회경 △땡겨요사업단 팀장(부서장대우) 김경준 △ICT운영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용훈 △디지털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장정남 △글로벌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유광재 △기관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윤성 △기관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이병식 △글로벌기획실 팀장(부서장대우) 정재홍 △소비자보호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성득 △여신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태환 △여신기획부 팀장겸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방희종 △여신관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형균 △리스크공학부장 조재훈 △IPS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서동욱 △신탁부 팀장(부서장대우) 오종섭 △투자자산수탁부장 정영철 △자금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문식 △GMS본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성수 △종합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이광희 △HR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준식 △HR부 팀장(부서장대우) 허정철 △총무부 팀장(부서장대우) 윤승필 △준법감시부 팀장(부서장대우) 김경을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도쿄본점영업부) 유현철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무석분행) 신종식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심양분행) 박치철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충칭분행) 정국일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황철오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김재욱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박준홍 △랑가레디지점장 김준엽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인도네시아은행 본점) 정창훈 △IB/글로벌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홍콩IB센터) 윤원근 △IB/글로벌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뉴욕지점) 박재영 △신한자산운용(인력교류) 이형준 △신한리츠운용(인력교류) 임종수 △신한EZ손해보험(인력교류) 유재상 ◇ 부서장 이동 △도산대로지점장 이재혁 △청담동지점장 공경택 △삼성역지점장 서정석 △봉은사로지점장 손동호 △선릉중앙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박현진 △선릉중앙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김철민 △선릉중앙 기업금융2센터장겸 SRM 우경식 △선릉지점장 장창훈 △선릉중앙지점장 서정익 △개포동지점장 정윤만 △도곡역지점장 박상용 △강남구청역지점장 서명교 △논현동지점장 황승재 △잠원동지점장 김성철 △반포래미안지점장 이호진 △서초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동성 △서초동지점장 신동주 △교대역지점장 안준형 △역삼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범채 △강남대로지점장 조욱현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이병식 △양재동지점장 노동길 △현대모터타운지점장 방창용 △이수역지점장 김대원 △장한평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영호 △답십리지점장 강성대 △성수동지점장 강형훈 △성동지점장 손일형 △한양대학교지점장 이상준 △성동구청지점장 김명구 △상봉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영주 △사가정역지점장 김기준 △중화역지점장 김은자 △덕소지점장 정태성 △다산지점장 이원구 △호평지점장 이기헌 △신내동지점장 이인선 △용산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원기 △용산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성윤 △이태원지점장 김낙봉 △용산지점장 김형우 △공덕 금융센터장겸 SRM 임성주 △원당지점장 정순영 △마포중앙지점 커뮤니티장 김찬호 △서부법원지점장 김남호 △광화문지점 커뮤니티장 문상신 △효자동지점장 김광중 △상암동 금융센터장겸 SRM 강주성 △합정역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양정욱 △합정역지점장 예상욱 △홍익대학교지점장 김삼호 △대흥역지점장 백상현 △이대역지점장 이계웅 △역촌동지점장 김인재 △보라매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류상진 △상도역지점장 서인석 △노량진역지점장 박동성 △시흥동지점장 이재용 △보라매지점장 김미정 △구로역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김태훈 △중앙유통단지지점 커뮤니티장 유재형 △구로역지점장 김철곤 △가산 커뮤니티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후락 △부천테크노파크 금융센터장겸 SRM 이준헌 △부천송내지점장 조승형 △부천법원지점장 손대원 △부천위브더스테이트지점 커뮤니티장 전용섭 △부천춘의지점장 이석주 △난곡지점장 배은혜 △방학동지점장 김동형 △쌍문역지점장 박형열 △마들역지점장 정경선 △중계동지점장 오희갑 △태릉역지점 커뮤니티장 임현정 △포천 금융센터장겸 SRM 김승현 △의정부지점장 박종호 △의정부법원지점장 김상중 △종각역지점 커뮤니티장 황종근 △종로지점장 박희모 △종로중앙지점장 하성주 △종로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정찬석 △창신동지점장 신유숙 △창신동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류철현 △동대문종합시장지점 커뮤니티장 조병학 △충무로지점장 신헌호 △신당동지점장 반성섭 △동국대학교지점장 고장석 △명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영식 △명동지점장 김항진 △소공동지점장 천수명 △잠실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영일 △잠실나루역지점장 임세일 △갤러리아팰리스지점장 김일래 △가락동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박중열 △잠실남지점장 안은숙 △풍납동지점장 홍성화 △둔촌동지점장 이송근 △미사 금융센터장겸 SRM 김대환 △문정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경태 △개롱역지점장 박정호 △위례지점장 권미정 △여의도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권세국 △서여의도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정광준 △영등포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박현종 △목동현대 금융센터장겸 SRM 윤혜영 △목동현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배진호 △목동현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엄정길 △목동역지점장 심응선 △목동지점장 문상원 △남부법원지점장 김성훈 △화곡역지점장 이승협 △등촌역지점장 김영진 △공항동지점장 최용섭 △양천향교역지점장 황현경 △이대서울병원지점장 정준호 △경기광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호현 △이천 금융센터장겸 SRM 심재은 △성남중앙지점장 이광호 △판교테크노밸리지점장 윤기성 △백궁지점장 하상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신용욱 △수지지점장 김태형 △용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안융일 △구성지점장 유영하 △서현역지점장 송종훈 △수내역지점장 김형섭 △안산 금융센터장겸 SRM 박진우 △안산스마트 기업금융2센터 커뮤니티장 이근영 △안산스마트지점장 고운기 △상록수지점장 권오현 △군포IT밸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오광교 △군포IT밸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재명 △산본지점장 장보영 △군포지점장 한일광 △금정역 금융센터장겸 SRM겸 호계동지점장 정유선 △평촌역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정창원 △평촌역 기업금융2센터장겸 SRM 유경범 △평촌역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김창진 △평촌지점장 이원철 △과천지점장 박영란 △안양법원지점장 송석민 △시화공단 금융센터장겸 SRM 나인섭 △시화중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예준배 △시화 기업금융1센터장겸 SRM 양해두 △시흥능곡지점장 우한상 △하안동지점장 조영호 △광명지점장 이종하 △시흥지점 커뮤니티장 권오수 △화서동지점장 이순기 △신영통지점 커뮤니티장 김진웅 △수원법원지점장 이윤석 △오산 금융센터장겸 SRM 김종환 △동탄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곽창규 △병점 금융센터장겸 SRM 이석진 △팔탄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창배 △봉담 금융센터장겸 SRM 박정원 △향남 금융센터장겸 SRM 엄기형 △수원대학교지점장 이주경 △수원시청역지점장 심창섭 △수원중앙지점 커뮤니티장 한상훈 △파주지점장 백종두 △파주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황성범 △파주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임창섭 △교하 금융센터장겸 SRM 조문성 △일산 금융센터장겸 SRM 서수호 △마두역지점장겸 백마지점장 안수현 △고양법원지점장 최재영 △화정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준열 △응암동지점장 정임권 △행신지점장 정동진 △김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훈철 △검단신도시지점장 홍기표 △인천중앙 금융센터장겸 SRM 김종빈 △주안남지점장 정도영 △연수동지점장 이양재 △송도국제도시지점 커뮤니티장 조범철 △남동중앙 금융센터장겸 SRM 최대규 △남동산단지점장 문형석 △부평지점장 황진웅 △계산동지점장 최진영 △청라국제도시지점장 강광원 △인천서구청지점장 신동관 △만수동지점장 최경임 △계양구청지점장 김해규 △연수구청지점장 김대진 △남동구청지점장 임춘홍 △광안리지점장 김정미 △장산역지점장 조현동 △해운대백병원지점장 이호진 △부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윤정 △범일동지점장 이태석 △동래지점장 최기식 △온산 금융센터장겸 SRM 황선상 △울산지점장 권기록 △무거동지점장 이선화 △울산현대지점 커뮤니티장 남옥향 △울산북지점장 박임규 △웅상 금융센터장겸 SRM 김현정 △정관 금융센터장겸 SRM 박윤우 △부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주정범 △사상 금융센터장겸 SRM 김정일 △신평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옥태 △거제 금융센터장겸 SRM 안영태 △구포지점장 김동석 △화명동지점장 신재일 △진주 금융센터장겸 SRM 강승진 △창원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한희 △창원중앙지점장 이재열 △시티세븐지점장 서정철 △대구지점장 김청자 △경산공단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무희 △시지지점장 정수철 △대구위브더제니스지점장 조붕래 △대구3공단 금융센터장겸 SRM 윤길주 △복현동지점 커뮤니티장겸 침산동지점장 최하영 △칠곡지점장 강대호 △경북대학교지점장 박진규 △성서공단 기업금융2센터장겸 SRM 장세웅 △성서공단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박호준 △성서지점장 이기안 △월배지점장 허애자 △김천 금융센터장겸 SRM 박성익 △인동 금융센터장겸 SRM 전정섭 △포스코대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성정환 △포항지점장 임정희 △안동지점 커뮤니티장 김영화 △거창지점장 허용철 △광주첨단 금융센터장겸 SRM 구제석 △광주법원지점장 전민국 △광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승일 △상무 금융센터장겸 SRM 정승철 △수완지점장 박병철 △목포하당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승진 △목포지점장 김진영 △순천법원지점장 현희진 △전북 금융센터장겸 SRM 유길상 △전주지점 커뮤니티장 왕경숙 △전주에코시티지점장 위은희 △대전중앙지점장 성낙훈 △용전동지점장 차상길 △서대전지점장 최미수 △대덕테크노밸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태용 △신부동지점장 이명희 △세종조치원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장창근 △천안불당 금융센터장겸 SRM 이지형 △온양 금융센터장겸 SRM 손기석 △쌍용동지점장 조용기 △서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윤금순 △당진 금융센터장겸 SRM 박원규 △충북영업부장 박재우 △충북기업영업부 커뮤니티장 하완호 △청주지점장 박석규 △청주동남지점장겸 용암지점장 김강철 △서청주지점장 박태종 △분평동지점장 한재우 △사천동지점장 유충종 △제천 금융센터장겸 SRM 이유신 △충주연수지점장 성명숙 △강원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곽동수 △후평동지점장 신승현 △춘천남지점장 윤제성 △강원도청지점장 박계원 △원주중앙지점장 김희준 △강릉경포지점장 김광열 △속초지점장 김신덕 △신한PWM강남센터장 최호식 △신한PWM여의도센터장 송민우 △신한PWM이촌동센터장 이주원 △신한PWM광주센터장 손영업 △대기업영업1부장겸 SRM 김찬수 △FI영업1부장겸 SRM 한상전 △FI영업2부 지점장겸 SRM 심재휘 △서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유호식 △강서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엄보용 △경기동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최근영 △경기서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이관영 △호남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임정훈 △디지털개인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백년 △WM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종진 △시도금고영업부장 천춘봉 △외환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박기범 △기업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용성 △Mydata Unit 팀장(부서장대우) 오흥식 △BaaS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이광식 △ICT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하옥상 △소비자지원부장 최승훈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권혁성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창엽 △IB/글로벌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정형석 △여신관리부장겸 부장심사역 도지정 △여신감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서춘수 △특화상품부장 장래혁 △준법감시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상훈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김영훈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김응섭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노동근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박성준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안철규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양정일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윤정원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윤현철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이위영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하일규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김수경 △뉴델리지점장 김근호△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조명현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캄보디아은행) 유건준 △홍콩IB센터장 정찬희 △싱가폴지점장 정형동
2023.01.18 I 이배운 기자
경기도 '깡통전세 피해예방' 등 올해 토지정보 75개 과제 추진
  • 경기도 '깡통전세 피해예방' 등 올해 토지정보 75개 과제 추진
  • 경기도부동산포털의 깡통전세 조회 서비스.(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올해 ‘깡통전세 피해예방’ 등 토지정보 분야 7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도가 수립한 ‘2023년 경기도 토지정보 분야 주요 추진계획’은 △공시가격의 공정가치 반영 및 균형발전을 위한 개발이익 환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신뢰받는 지적제도 정착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공정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시장질서 구축 △공간정보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한 정책 지원 △촘촘하게 연결된 주소정보 구현 및 주소체계 고도화 △지적재조사사업 활성화 및 안정적 사업추진 등 7대 전략을 바탕으로 한 75개 세부 이행과제로 구성됐다.주요 과제로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깡통전세’ 피해예방을 위한 지원을 계속한다. ‘깡통전세’는 전세 보증금이 주택가격과 빚의 차액을 초과해 경매로 넘어갔을 때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있는 주택을 말한다. 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부동산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에서 ‘깡통전세’ 매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가격 하락으로 집주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도는 보고 있다.경기도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하는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인 연락처 및 주택정보(주소, 보증금액 등)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지역별로 배정된 감정평가사가 신청인 주택에 대해 적정한 주택가격을 유선으로 상담하며 감정평가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기 때문에 별도 비용은 들지 않는다.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홈페이지에서 청년 부동산 온라인교육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이 밖에도 도는 △기획부동산 투기 대처를 위한 불법행위(피해) 신고센터 지속 운영 △도민 맞춤형 경기부동산포털 운영(최신 부동산정보 실시간 연계) △지적재조사의 확산 및 신뢰성 확보(상반기 중 사업지구 지정 절차 이행) △주소정보시설 확충·유지관리 등을 올해도 계속할 계획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토지정보의 모든 업무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재산권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도와 시군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8 I 황영민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건설산업이 경제위기 극복 앞장 서겠다"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건설산업이 경제위기 극복 앞장 서겠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18일 오후 3시 건설회관에서 ‘2023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에 더해 자금 시장 경색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건설산업이 올해도 여러 난관에 직면 할 것으로 보이지만 재도약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수 회장이 2023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낭독하고 있다.이날 인사회는 건설인의 도전과 다짐을 담은 신년사, 건설인 격려를 위한 덕담, 신년떡 자르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정재 의원, 심상정 의원, 민홍철 의원, 김병욱 의원, 김수홍 의원, 허종식 의원, 홍기원 의원, 서일준 의원, 김민철 의원, 조오섭 의원, 허영 의원과 건설단체장, 건설업체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수 회장은 신년사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인력난, 경기 위축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건설업은 내수와 수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새해에도 국민 안전과 편익 증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건설산업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우리 경제가 침체와 회복의 경계에 서 있는 만큼 건설산업 역시 어려움이 이어질 수 있지만, 재도약의 한 해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건설산업을 다시 한번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여는 핵심 산업으로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그는 “건설산업은 국내 총생산의 15%를 차지하고 있고, 건설 수주 실적은 2년 연속 200조원을 넘어섰다”면서 “민관이 원팀이 되어 협력하고 있는 해외 건설 수주는 3년 연속 300억달러를 넘어 연 500억달러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의 신년사에 이어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이 축사를 이어갔다. 김민기 국토위원장은 “2023년 새해 건설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면서 “국민과 건설인 여러분께 보탬이 되도록 국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도 “올해 정부는 건설산업의 도약을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면서 “부동산 규제 정상화를 통해 주택 공급 기반, 철도 도로 항공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고, 오일머니를 기반삼아 정부가 연 500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국회 국토위 여야 의원들도 참석해 덕담을 전했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올해부터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고, 이에 여야가 동의하고 있다”면서 “국제적으로도 제2의 중동 붐, 네오시티 프로젝트 수주 본격화 한다면 건설업계 희망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응원했다. 국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도 “김민기 위원장께서 국회에서 많이 돕겠다고 약속의 말씀해주셨는데 힘을 합쳐 돕겠다”면서 “200만 건설인 여러분들이 올해도 허리끈 졸라 매면 소기의 성취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1.18 I 이윤화 기자
이창용 "韓 물가 둔화 속도, 더딜 수도"…물가·경기 상충관계 고려할 것(상보)
  • 이창용 "韓 물가 둔화 속도, 더딜 수도"…물가·경기 상충관계 고려할 것(상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 둔화 속도가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부동산 관련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작년엔 5%가 넘는 물가상승률에 ‘물가’에 초점을 둔 통화정책을 폈다면 올해는 물가에 중점을 두되 경기, 금융시장 안정 등도 같이 보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 출석해 모두말씀을 통해 “올해는 국가별로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는 가운데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물가와 관련해선 주요국보다 더디게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총재는 “작년 유로지역의 전기·가스 요금 등 에너지 요금 상승률은 40%를 상회한 반면 한국에선 13%에 그쳤다”며 “올해 유가 수준이 작년보다 낮아지더라도 한국의 경우 그간 누적된 비용 인상 압력이 올해중 전기·가스 요금 등에 뒤늦게 반영되면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소비자 물가)의 둔화 속도가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딜 수 있다”고 밝혔다. 그나마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주요국과 마찬가지로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한국과 주요국의 통화 정책 운용에 있어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었다며 △예상치 못한 높은 인플레이션 △달러화 강세 △높은 레버리지 수준 하에서의 통화 긴축 등을 공통점으로 꼽았다. 반면 고인플레이션이 나타나게 된 배경, 환율의 상승 속도와 대응, 높은 가계부채 비중 등은 주요국과 다른 한국의 특수성으로 꼽았다. 이 총재는 “작년 유로지역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공급 측 요인으로 인플레이션이 초래됐고 미국은 팬데믹 회복 과정에서의 늘어난 재정지출, 노동시장 구조 변화 등으로 물가 압력이 더 크게 나타난 반면 한국의 경우 수요, 공급 요인의 기여도가 양 지역의 중간 정도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근원품목의 물가상승 기여도는 작년 한국의 경우 54.7%, 미국은 66.8%로 비교적 높았고 유로지역(11월 누적 평균)은 33.1%로 낮았다. 이어 “물가충격 요인의 차이가 향후 에너지 가격 하락시 각국 인플레이션 조정 양상의 차별화로 이어질 것이고 이에 따라 각국의 통화정책 대응도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근원물가 상승률은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하지만 한은이 목표치로 두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더디게 하락하면서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한 것이다. 이 총재는 “향후 통화정책 운영 및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이러한 차이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 금융안정과 관련한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총재는 “부채 문제로 한국의 금융시스템에 단기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부동산 관련 부문에서 어려움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가계부채 구조는 통화정책 결정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한국의 단기 부채 및 변동금리 비중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만기가 1년 이하인 가계부채 비중이 전체의 3분의 1수준이며 가계부채의 80% 정도가 변동금리 대출로 이줘져 있어 통화 긴축 및 주택 가격 하락에 대한 소비지출 및 경기민감도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이런 점을 고려해 “작년에는 5% 이상의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물가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물가에 중점을 두면서도 경기 및 금융안정과의 트레이드 오프(Trdae-off, 상충관계)도 면밀하게 고려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기존의 발언을 되풀이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앞으로 통화정책을 보다 정교하게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과의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1.18 I 최정희 기자
'빌라왕 막자'…보증금 1000만원부터 집주인 체납세금 볼 수 있다
  • '빌라왕 막자'…보증금 1000만원부터 집주인 체납세금 볼 수 있다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는 4월부터 보증금이 1000만원이 넘는 전세 계약을 맺은 임차인들이 별도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집주인의 세금 체납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사 등에 따른 일시적 2주택자의 주택 처분 기한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줄어든다.주택 1139채를 보유하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사망한 일명 ‘빌라왕’ 김모씨 사건 피해 임차인들이 지난달 2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피해 상황을 호소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2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빌라왕 사건’과 같은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월세세액공제 대상 주택기준을 확대하는 등 부동산 관련 민생안정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먼저 정부는 임차인이 임대인 동의 없이 미납국세를 열람할 수 있게 허용했다. 기존에는 임대인의 미납 국세 금액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임대차 계약 전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 임대차계약 전까지 열람할 수 있었다.개정안에서는 임대차 계약일부터 임대차 개시일까지 체납 내역을 열람할 수 있게 했다. 또 원칙적으로 건물 소유자 동의를 받아 열람신청이 가능하지만, 보증금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은 임대인의 동의 없이 열람할 수 있게 시행령을 개정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빌라 사기 등과 관련해 임차인을 보호하고 제도 운영을 단순화하는 등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열람기관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건물 소재지 관할 세무서에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 신청할 수 있었는데, 주택 소재지뿐 아니라 전국 세무서에서 열람을 지원한다. 실제 열람은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 정비 작업이 마무리되는 4월 1일 이후 신청분부터 허용된다.이밖에도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해 각종 세금 규제가 완화된다. 먼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는 내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배제된다. 이 기간 조정대상지역 내 2채 이상 주택을 가진 다주택자가 집을 팔 경우 지방세율을 포함해 최고 82.5%의 중과세율이 아니라 6~45%의 기본세율로 세금을 낼 수 있다. 최대 30%의 장기보유 특별공제도 받을 수 있다.일시적 2주택자의 주택 처분 기한은 2년에서 3년으로 늘린다. 지금까지는 서울·수도권 등 조정대상지역의 일시적 2주택자가 기존 주택 1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신규 주택을 취득할 경우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아야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해 세 혜택을 받았지만, 이를 3년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과거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새로 집을 산 일시적 2주택자도 3년 안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 2주택 상황을 해소하면 1가구 1주택자로서 세금 혜택을 볼 수 있다. 기존 주택이 시가 12억원 이하 저가 주택일 경우 양도 차익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는다. 취득세 역시 조정대상지역 기준 8%에 달하는 중과세율이 아닌 1~3%의 기본세율만 부담하면 된다.정부는 또 임차인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한도 750만원인 월세 세액공제 대상 주택기준을 높인다. 기존에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또는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을 임차했을 때 월세 세액공제가 적용됐는데, 앞으로는 국민주택규모 이하 또는 기준시가 4억원 이하의 주택까지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2023.01.18 I 공지유 기자
  • [인사]신한은행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은행◆부서장 승진(SM)△삼성역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백시열 △강남중앙지점장 이재용 △영동지점 커뮤니티장 양민현 △역삼동지점장 장재원 △성수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상래 △구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제창길 △별내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휘진 △세종로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김재건 △불광동지점장 김지연 △가산디지털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류지원 △디지털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나호진 △양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한준호 △기업영업부장겸 SRM 유현석 △충무로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임정욱 △강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대현 △문정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일동 △영등포지점장 박형규 △판교테크노밸리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장연태 △안양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인선 △수원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임정혁 △후곡마을지점 커뮤니티장 백승재 △인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동희 △간석동지점장 최인경 △인천광역시청지점 커뮤니티장 남창신 △센텀 금융센터장겸 SRM 강덕석 △마린시티지점 커뮤니티장 김진규 △부전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윤영 △부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홍종열 △신평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봉준 △김해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지원석 △성서공단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김우경 △순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임주성 △제주지점 커뮤니티장 최용제 △엑스포타워 금융센터장겸 SRM 이효영 △세종지점장 심윤보 △탕정 기업금융센터 개설준비위원장 겸 커뮤니티장 송범섭 △오창 금융센터장겸 SRM 박상용 △봉명동지점 커뮤니티장 양정민 △홍천지점장 최영환 △강릉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창범 △신한PWM 패밀리오피스강남센터장 정택수 △신한PWM 패밀리오피스반포센터장 김원기 △신한PWM강남파이낸스센터장 정화삼 △신한PWM판교센터장 송재우 △현대계동 대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송영만 △여의도중앙 대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김영신 △FI영업3부장겸 SRM 오대웅 △강남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김태헌 △강동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허화자 △경기중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신영수 △점포운영부장 이현주 △디지털여신센터장 이태훈 △퇴직연금사업부장 이홍근 △외환투자전략부장 한창용 △구조화금융부장 정용호 △인프라금융부장 배두환 △BaaS사업부장 강석진 △디지털개발부장 안상경 △글로벌개발부장 장범진 △브랜드전략실 팀장(부서장대우) 권창현 △IB/글로벌심사부장겸 부장심사역 이상수 △기업여신지원부장겸 부장심사역 이정호 △투자상품부장 이재규 △신탁부장 박주한 △종합기획부장 유진용 △자금부장 강수종 △S&T센터장 권혁상 △종합금융부장 이성훈 △총무부장 이동섭 △준법감시부장 전종수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SBJ은행 요코하마지점) 안진호 △홍콩지점장 김진범◆부서장 승진(Mb)△학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권오훈 △무역센터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유영택 △삼성역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최용호 △영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민호 △강남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유성훈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김형석 △서초구청지점장 김현우 △법조타운지점 법조타운법원출장소장 이규섭 △장한평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종호 △성수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안현경 △화도 금융센터장겸 SRM 김춘호 △세종로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병문 △상암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기연 △강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유경 △양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우주혁 △의정부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윤재현 △종각역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고대진 △종로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석필수 △충무로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강수연 △서울롯데지점장 손영주 △명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진용△가락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류채곤 △강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장영희 △하남지점장 김정애 △동부법원지점장 이경재 △당산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대현 △가양역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유창한 △이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행호 △미금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재서 △용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신동훈 △네이버지점장 김경선 △안산법원지점장 배준희 △안양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영환 △시화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장근식 △시화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엄정용 △시화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임현묵 △수원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구진모 △영통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유선 △오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영옥 △남양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박창서 △일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윤용명 △화정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상원 △김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겸 김포고촌지점장 이혜경 △주안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태훈 △인천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문섭 △장전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송정훈 △울산법원지점장 김용환 △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소갑석 △김해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손태화 △김해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겸 율하지점장 양윤성 △대구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권기환 △대구3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상희 △구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철회 △경주 금융센터장겸 SRM 전진용 △영주지점장 박종호 △광주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광중 △운암동지점장 권정미 △나주빛가람지점장 송희 △목포하당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병찬 △여수 금융센터장겸 SRM 김동기 △전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경호 △전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도산 △익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병희 △대전법원지점장 성진모 △천안법원지점장 이승원 △온양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성남 △순천향대학교지점장 왕규천 △대산지점장 이후종 △강원대학교지점장 장일수 △양양지점장 김진만 △신한PWM 패밀리오피스서울센터 지점장겸 PB 정성희 △신한PWM강남센터 지점장겸 PB 이미정 △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 지점장겸 PB 조윤석 △신한PWM압구정중앙센터장 유성옥 △신한PWM여의도센터 지점장겸 PB 윤석미 △신한PWM한남동센터장 이은미 △신한PWM한남동센터 지점장겸 PB 정우룡 △신한PWM판교센터 지점장겸 PB 임성용 △서소문지점장 이남규 △대기업영업1부 지점장겸 SRM 김재훈 △대기업영업2부 지점장겸 SRM 유주영 △대기업강북센터장 김기훈 △삼성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영준 △강남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대일 △대기업FI센터장 김희진 △인천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박치욱 △대구경북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이근석 △충북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손은섭 △강원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한만구 △영업추진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석원△옴니채널전략부장 지상호 △디지털금융센터 팀장(부서장대우) 김경인 △디지털금융센터 팀장(부서장대우) 김문성 △디지털금융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윤정아 △업무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조보현 △WM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상철 △연금솔루션마케팅부장 차동윤 △기관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임창균 △외환관리센터장 윤준재 △기업 Tribe Leader 류은상 △기업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황윤식 △기업마케팅부장 양명진 △기업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승기 △글로벌IB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한봉주 △에너지금융부장 박정원 △부동산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선일 △Data Unit 팀장(부서장대우) 김봉구 △ICT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어택우 △정보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장선형 △글로벌사업추진본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동우 △글로벌사업추진본부 팀장(부서장대우) 박희진 △소비자보호부 팀장(부서장대우) 임지영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봉기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재춘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박태광 △개인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최병길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이대우 △여신감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곽장현 △리스크모형검증실장 서인희 △종합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최동진 △회계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용찬 △경영혁신실장 김배승 △총무부 팀장(부서장대우) 강석원 △비서실 팀장(부서장대우) 우상수 △자금세탁방지부장 정해영 △정보보호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주동 △정보보호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종현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이성준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김준석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심천분행) 허지성△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유영완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이종혁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CA본부) 고명준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멕시코신한은행) 정찬혁 △신한카드(인력교류) 최정훈 △신한투자증권(인력교류) 안영준 △신한라이프(인력교류) 안세훈 △신한EZ손해보험(인력교류) 구교영◆부서장 신규임명 △압구정역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표명복 △선릉중앙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유경한 △강남중앙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원현진 △강남중앙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함식 △논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동훈 △반포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은숙 △반포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하인수 △양재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은주 △스타시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남성미 △구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전지훈 △충정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한지성 △서울대학교지점장 송재성 △독산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신윤옥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형배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윤정수 △디지털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출원 △강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남윤식 △기업영업부 지점장겸 SRM 김종일 △광교 기업영업부 지점장겸 SRM 김흥식 △미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임현수 △문정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임근삼 △서여의도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영숙 △여의도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심정섭 △경기광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인순 △이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한일신 △성남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강태성 △성남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세원 △분당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신금석 △안산스마트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박대윤△안산스마트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최병재 △평촌역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최기원 △시화스틸랜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오은섭 △시화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이유철 △반월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정상근△반월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신환철 △수원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남인숙 △동탄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범구 △안성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임민호 △평택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양호림 △평택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항무 △평택법원지점장 김재열 △일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서석현 △화정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장대성 △검단산업단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조선보 △김포한강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우천 △인천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기영 △인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용훈 △인천법원지점장 사보영 △송도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유창민 △남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오재곤 △남동산단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유한용 △남동산단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김형근 △송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웅택 △인천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호식 △부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배성준△울산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정규 △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정원희 △부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손봉교 △사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허영미 △신평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지연 △마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두현 △마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봉국 △창원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창선 △대구3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금한천 △성서공단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최동규△구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성훈 △김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지영 △포스코대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서원교 △포스코대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정진석 △경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장주석 △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일수△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명선 △순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전창호 △익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고경원 △서귀포지점장 변재성 △대전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정순자 △천안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황오석 △온양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도형 △서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황선태 △충북기업영업부 지점장겸 SRM 유인중 △오창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신권수 △오창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심효익 △강원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장진호 △원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종행 △강릉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백현 △신한PWM 패밀리오피스강남센터 지점장겸 PB 김지영 △신한PWM 패밀리오피스강남센터 지점장겸 PB 전은영 △신한PWM 패밀리오피스반포센터 지점장겸 PB 한덕희 △신한PWM강남파이낸스센터 지점장겸 PB 목진영 △신한PWM서초센터 지점장겸 PB 김희정 △신한PWM압구정센터 지점장겸 PB 장석규 △신한PWM잠실센터 지점장겸 PB 최혁 △신한PWM분당센터 지점장겸 PB 김유경 △서울시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희주 △여의도중앙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장현식 △GS타워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주민 △FI영업1부 지점장겸 SRM 김태희 △동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서동연 △디지털금융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이원동 △디지털여신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정원석 △디지털개인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서진영 △WM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인희 △WM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오건영 △퇴직연금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태호 △외환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고경환 △PRM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재명 △PRM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정관웅 △GIB·대기업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상훈 △투자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양우석 △인프라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신동윤 △디지털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장영두 △디지털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준표 △디지털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한승효 △BaaS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정회경 △땡겨요사업단 팀장(부서장대우) 김경준 △ICT운영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용훈 △디지털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장정남 △글로벌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유광재 △기관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윤성 △기관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이병식 △글로벌기획실 팀장(부서장대우) 정재홍 △소비자보호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성득 △여신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태환 △여신기획부 팀장겸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방희종 △여신관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형균 △리스크공학부장 조재훈 △IPS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서동욱 △신탁부 팀장(부서장대우) 오종섭 △투자자산수탁부장 정영철 △자금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문식 △GMS본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성수 △종합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이광희 △HR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준식 △HR부 팀장(부서장대우) 허정철 △총무부 팀장(부서장대우) 윤승필 △준법감시부 팀장(부서장대우) 김경을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도쿄본점영업부) 유현철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무석분행) 신종식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심양분행) 박치철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충칭분행) 정국일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황철오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김재욱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박준홍 △랑가레디지점장 김준엽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인도네시아은행 본점) 정창훈 △IB/글로벌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홍콩IB센터) 윤원근 △IB/글로벌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뉴욕지점) 박재영 △신한자산운용(인력교류) 이형준 △신한리츠운용(인력교류) 임종수 △신한EZ손해보험(인력교류) 유재상◆부서장 이동 △도산대로지점장 이재혁 △청담동지점장 공경택 △삼성역지점장 서정석 △봉은사로지점장 손동호 △선릉중앙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박현진 △선릉중앙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김철민 △선릉중앙 기업금융2센터장겸 SRM 우경식 △선릉지점장 장창훈 △선릉중앙지점장 서정익 △개포동지점장 정윤만 △도곡역지점장 박상용 △강남구청역지점장 서명교 △논현동지점장 황승재 △잠원동지점장 김성철 △반포래미안지점장 이호진 △서초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동성 △서초동지점장 신동주 △교대역지점장 안준형 △역삼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범채 △강남대로지점장 조욱현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이병식 △양재동지점장 노동길 △현대모터타운지점장 방창용 △이수역지점장 김대원 △장한평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영호 △답십리지점장 강성대 △성수동지점장 강형훈 △성동지점장 손일형 △한양대학교지점장 이상준 △성동구청지점장 김명구 △상봉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영주 △사가정역지점장 김기준 △중화역지점장 김은자 △덕소지점장 정태성 △다산지점장 이원구 △호평지점장 이기헌 △신내동지점장 이인선 △용산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원기 △용산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성윤 △이태원지점장 김낙봉 △용산지점장 김형우 △공덕 금융센터장겸 SRM 임성주 △원당지점장 정순영 △마포중앙지점 커뮤니티장 김찬호 △서부법원지점장 김남호 △광화문지점 커뮤니티장 문상신 △효자동지점장 김광중 △상암동 금융센터장겸 SRM 강주성 △합정역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양정욱 △합정역지점장 예상욱 △홍익대학교지점장 김삼호 △대흥역지점장 백상현 △이대역지점장 이계웅 △역촌동지점장 김인재 △보라매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류상진 △상도역지점장 서인석 △노량진역지점장 박동성 △시흥동지점장 이재용 △보라매지점장 김미정 △구로역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김태훈 △중앙유통단지지점 커뮤니티장 유재형 △구로역지점장 김철곤 △가산 커뮤니티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후락 △부천테크노파크 금융센터장겸 SRM 이준헌 △부천송내지점장 조승형 △부천법원지점장 손대원 △부천위브더스테이트지점 커뮤니티장 전용섭 △부천춘의지점장 이석주 △난곡지점장 배은혜 △방학동지점장 김동형 △쌍문역지점장 박형열 △마들역지점장 정경선 △중계동지점장 오희갑 △태릉역지점 커뮤니티장 임현정 △포천 금융센터장겸 SRM 김승현 △의정부지점장 박종호 △의정부법원지점장 김상중 △종각역지점 커뮤니티장 황종근 △종로지점장 박희모 △종로중앙지점장 하성주 △종로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정찬석 △창신동지점장 신유숙 △창신동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류철현 △동대문종합시장지점 커뮤니티장 조병학 △충무로지점장 신헌호 △신당동지점장 반성섭 △동국대학교지점장 고장석 △명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영식 △명동지점장 김항진 △소공동지점장 천수명 △잠실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영일 △잠실나루역지점장 임세일 △갤러리아팰리스지점장 김일래 △가락동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박중열 △잠실남지점장 안은숙 △풍납동지점장 홍성화 △둔촌동지점장 이송근 △미사 금융센터장겸 SRM 김대환 △문정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경태 △개롱역지점장 박정호 △위례지점장 권미정 △여의도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권세국 △서여의도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정광준 △영등포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박현종 △목동현대 금융센터장겸 SRM 윤혜영 △목동현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배진호 △목동현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엄정길 △목동역지점장 심응선 △목동지점장 문상원 △남부법원지점장 김성훈 △화곡역지점장 이승협 △등촌역지점장 김영진 △공항동지점장 최용섭 △양천향교역지점장 황현경 △이대서울병원지점장 정준호 △경기광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호현 △이천 금융센터장겸 SRM 심재은 △성남중앙지점장 이광호 △판교테크노밸리지점장 윤기성 △백궁지점장 하상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신용욱 △수지지점장 김태형 △용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안융일 △구성지점장 유영하 △서현역지점장 송종훈 △수내역지점장 김형섭 △안산 금융센터장겸 SRM 박진우 △안산스마트 기업금융2센터 커뮤니티장 이근영 △안산스마트지점장 고운기 △상록수지점장 권오현 △군포IT밸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오광교 △군포IT밸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재명 △산본지점장 장보영 △군포지점장 한일광 △금정역 금융센터장겸 SRM겸 호계동지점장 정유선 △평촌역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정창원 △평촌역 기업금융2센터장겸 SRM 유경범 △평촌역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김창진 △평촌지점장 이원철 △과천지점장 박영란 △안양법원지점장 송석민 △시화공단 금융센터장겸 SRM 나인섭 △시화중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예준배 △시화 기업금융1센터장겸 SRM 양해두 △시흥능곡지점장 우한상 △하안동지점장 조영호 △광명지점장 이종하 △시흥지점 커뮤니티장 권오수 △화서동지점장 이순기 △신영통지점 커뮤니티장 김진웅 △수원법원지점장 이윤석 △오산 금융센터장겸 SRM 김종환 △동탄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곽창규 △병점 금융센터장겸 SRM 이석진 △팔탄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창배 △봉담 금융센터장겸 SRM 박정원 △향남 금융센터장겸 SRM 엄기형 △수원대학교지점장 이주경 △수원시청역지점장 심창섭 △수원중앙지점 커뮤니티장 한상훈 △파주지점장 백종두 △파주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황성범 △파주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임창섭 △교하 금융센터장겸 SRM 조문성 △일산 금융센터장겸 SRM 서수호 △마두역지점장겸 백마지점장 안수현 △고양법원지점장 최재영 △화정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준열 △응암동지점장 정임권 △행신지점장 정동진 △김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훈철 △검단신도시지점장 홍기표 △인천중앙 금융센터장겸 SRM 김종빈 △주안남지점장 정도영 △연수동지점장 이양재 △송도국제도시지점 커뮤니티장 조범철 △남동중앙 금융센터장겸 SRM 최대규 △남동산단지점장 문형석 △부평지점장 황진웅 △계산동지점장 최진영 △청라국제도시지점장 강광원 △인천서구청지점장 신동관 △만수동지점장 최경임 △계양구청지점장 김해규 △연수구청지점장 김대진 △남동구청지점장 임춘홍 △광안리지점장 김정미 △장산역지점장 조현동 △해운대백병원지점장 이호진 △부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윤정 △범일동지점장 이태석 △동래지점장 최기식 △온산 금융센터장겸 SRM 황선상 △울산지점장 권기록 △무거동지점장 이선화 △울산현대지점 커뮤니티장 남옥향 △울산북지점장 박임규 △웅상 금융센터장겸 SRM 김현정 △정관 금융센터장겸 SRM 박윤우 △부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주정범 △사상 금융센터장겸 SRM 김정일 △신평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옥태 △거제 금융센터장겸 SRM 안영태 △구포지점장 김동석 △화명동지점장 신재일 △진주 금융센터장겸 SRM 강승진 △창원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한희 △창원중앙지점장 이재열 △시티세븐지점장 서정철 △대구지점장 김청자 △경산공단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무희 △시지지점장 정수철 △대구위브더제니스지점장 조붕래 △대구3공단 금융센터장겸 SRM 윤길주 △복현동지점 커뮤니티장겸 침산동지점장 최하영 △칠곡지점장 강대호 △경북대학교지점장 박진규 △성서공단 기업금융2센터장겸 SRM 장세웅 △성서공단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박호준 △성서지점장 이기안 △월배지점장 허애자 △김천 금융센터장겸 SRM 박성익 △인동 금융센터장겸 SRM 전정섭 △포스코대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성정환 △포항지점장 임정희 △안동지점 커뮤니티장 김영화 △거창지점장 허용철 △광주첨단 금융센터장겸 SRM 구제석 △광주법원지점장 전민국 △광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승일 △상무 금융센터장겸 SRM 정승철 △수완지점장 박병철 △목포하당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승진 △목포지점장 김진영 △순천법원지점장 현희진 △전북 금융센터장겸 SRM 유길상 △전주지점 커뮤니티장 왕경숙 △전주에코시티지점장 위은희 △대전중앙지점장 성낙훈 △용전동지점장 차상길 △서대전지점장 최미수 △대덕테크노밸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태용 △신부동지점장 이명희 △세종조치원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장창근 △천안불당 금융센터장겸 SRM 이지형 △온양 금융센터장겸 SRM 손기석 △쌍용동지점장 조용기 △서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윤금순 △당진 금융센터장겸 SRM 박원규 △충북영업부장 박재우 △충북기업영업부 커뮤니티장 하완호 △청주지점장 박석규 △청주동남지점장겸 용암지점장 김강철 △서청주지점장 박태종 △분평동지점장 한재우 △사천동지점장 유충종 △제천 금융센터장겸 SRM 이유신 △충주연수지점장 성명숙 △강원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곽동수 △후평동지점장 신승현 △춘천남지점장 윤제성 △강원도청지점장 박계원 △원주중앙지점장 김희준 △강릉경포지점장 김광열 △속초지점장 김신덕 △신한PWM강남센터장 최호식 △신한PWM여의도센터장 송민우 △신한PWM이촌동센터장 이주원 △신한PWM광주센터장 손영업 △대기업영업1부장겸 SRM 김찬수 △FI영업1부장겸 SRM 한상전 △FI영업2부 지점장겸 SRM 심재휘 △서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유호식 △강서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엄보용 △경기동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최근영 △경기서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이관영 △호남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임정훈 △디지털개인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백년 △WM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종진 △시도금고영업부장 천춘봉 △외환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박기범 △기업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용성 △Mydata Unit 팀장(부서장대우) 오흥식 △BaaS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이광식 △ICT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하옥상 △소비자지원부장 최승훈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권혁성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창엽 △IB/글로벌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정형석 △여신관리부장겸 부장심사역 도지정 △여신감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서춘수 △특화상품부장 장래혁 △준법감시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상훈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김영훈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김응섭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노동근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박성준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안철규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양정일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윤정원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윤현철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이위영 △준법감시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하일규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김수경 △뉴델리지점장 김근호△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조명현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캄보디아은행) 유건준 △홍콩IB센터장 정찬희 △싱가폴지점장 정형동
2023.01.18 I 이명철 기자
부동산 규제 완화 등에 은행권 대출 심사 '완화' 지속
  • 부동산 규제 완화 등에 은행권 대출 심사 '완화' 지속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연초 은행권 대출 심사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금융기관 간 경쟁 심화 등 영향으로 가계·기업 가리지 않고 완화될 전망이다. 반면 비은행권(제2금융권) 대출은 모든 업권에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사진=연합뉴스한국은행이 18일 발간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은행, 신용카드회사 등 총 204곳의 국내 금융기관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들은 국내은행 대출태도가 기업, 가계 가리지 않고 모두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진행했다.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올해 1분기 13을 기록해 지난해 2(19)·3(6)·4분기(14)에 이어 4개 분기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지수가 플러스로 상승하면 은행권의 대출 태도가 완화돼 대출 영업을 확대한다는 의미다. 특히 가계주택과 일반 대출에 대한 태도지수가 각각 28, 3을 기록해 4개 분기 연속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규제지역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금지규제 해제 및 LTV 상한 30% 적용’ 등을 비롯한 대출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도 예대율(예수금 대비 대출금) 규제 등 완화에 따른 대출 여력, 금융기관 간 경쟁 심화 등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기업,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각각 6, 11을 기록했다. 대기업의 경우 지난해 4분기 -6을 기록해 마이너스였지만, 플러스 흐름으로 돌아섰다. 중소기업도 지난해 4분기 6을 기록한 것에 비해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자료=한국은행올해 1분기 중 대출 수요는 기업대출의 경우 증가세, 가계의 경우 감소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기업 대출수요는 대내외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동성 확보 수요 증대, 회사채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 악화 등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3년만기 AA-등급의 회사채 금리와 3년물 국고채 금리간 차이)는 작년말 128bp(1bp=0.01%포인트)로 전년말(61bp)보다 크게 확대되며 회사채 시장이 위축됐다. 반면, 가계 대출수요는 주택시장 부진, 대출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주택자금과 일반자금 수요 모두 감소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2021년 1월 약 9만호에서 지난해 11월 약 3만호로 감소하며 2013년 1월 2만7000호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1분기중 신용위험은 가계와 기업 모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신용위험은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부담 가중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수익성 악화와 채무 상환 능력 저하 등으로 신용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가계 신용위험도 일부 취약차주의 재무건전성 저하,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대 등으로 채무상환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국내은행의 신용위험지수는 올 1분기 45를 나타냈다. 2021년 내내 10 안팎을 움직이다가 지난해 2분기 26, 3분기 31로 꾸준히 올랐고, 지난해 4분기 41에 이어 40대를 유지했다. 차주별로 보면 대기업의 신용위험지수는 25, 중소기업과 가계는 각각 42, 44를 나타냈다.자료=한국은행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모든 업권에서 깐깐해질 전망이다. 상호저축은행 대출태도지수는 올 1분기 -45를 기록해 2021년 2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상호금융조합와 신용카드회사, 생명보험회사 역시 각각 -52, -31, -19를 기록하며 내림세를 이어갔다.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확대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대상을 기존 2억원 초과에서 1억원 초과 차주로 확대하는 등 금융당국의 거시건전성 관리 강화 노력,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차주의 상환부담 증대, 대출건전성 관리 등 요인이 더해진 영향이다.
2023.01.18 I 하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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