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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택시장 먹구름…매매값 6년만에 하락전환 전망
  • 하반기 주택시장 먹구름…매매값 6년만에 하락전환 전망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금리 인상과 입주 물량 증가로 올 하반기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떨어져 올해 6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세가격은 2% 이상 내리면서 14년 만에 최대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7일 ‘2018년 하반기 건설·주택경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 하반기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5%, 전세가격은 1.3%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으로는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각각 0.1%, 2.2%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별로 시차는 있겠지만 준공 증가로 전세가가 하락하고 매매가 하락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주택경기가 빠르게 하강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고 속도 역시 가파르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지방 부동산 시장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수도권 매매가격은 0.2% 떨어지는데 그치겠지만 지방은 0.8% 하락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특히 지방 중에서도 울산과 경남이 장기 침체를 보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준공 물량이 특히 많고 지역경제까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허 연구위원은 “보유세 논의 등에 따른 거래 감소 효과가 크게 나타나 서울을 비롯한 고가주택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다만 여전히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실수요자와 도심 집중이라는 장기적 토지이용 트랜드로 올해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에도 청약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분양 물량은 28만호로 전년 대비 10% 줄어든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위원은 “대체 투자상품이 마땅하지 않아 올 하반기에도 일부 분양 단지, 접경 지역 등 국지적인 열기는 이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상반기에 비해 보다 좁은 지역이나, 한정적인 상품의 형태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내년까지 침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정부와 시장 참여자 모두 장기적 관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국내 건설수주는 136조 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07조 5000억원을 기록한 후 4년 최저 수준이다. 2015년 이후 3년간 지속된 건설수주 호황 국면이 올해 끝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주택경기 위축 영향으로 민간 주택 수주가 급감하는 가운데 공공 수주가 완충 역할을 하지 못하고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급감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건설경기 동행지표인 건설 투자도 전년 대비 0.2% 줄어 2012년 3.9% 감소한 후 6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하반기에 건설 투자가 전년비 1.3% 감소해 본격적으로 건설경기 불황 국면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하반기 취업자 수가 약 2만 4000명 줄고 하반기 경제 성장률도 0.2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하반기 건설 투자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면 올해 경제 성장률은 3% 초반을 달성했을 것”이라며 “향후 경착륙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건설경기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2018.06.27 I 권소현 기자
수도권 집값 6억원 '육박'… 2억원대 새 아파트 노려볼까
  • 수도권 집값 6억원 '육박'… 2억원대 새 아파트 노려볼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수도권 아파트값이 6억원대에 육박하면서 저렴한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요 대비 공급 물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은데다 매력적인 입지를 갖춘 2억원대 신규 분양 단지가 시장에 풀리면서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가 한창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6월 현재 수도권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값은 4억8065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의 경우 5억9334만원으로 6억원에 육박한다. 이러한 주택시장 추세에 신규 분양가도 점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신규 분양단지의 3.3㎡당 분양가는 △2015년 1127만원 △2016년 1230만원 △2017년 1393만원 △2018년 1566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 1년간(2017년 6월~2018년 6월) 신규 분양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2.29%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상황에서 수도권 2억원대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6월 26일 기준) 수도권에서 분양한 신규단지는 8만4461가구, 109개 단지다. 이중 중소형 2억원대 이하 아파트는 8686가구, 22개 단지로 10.28%에 불과했다. 신규 아파트 10가구 중 1가구만 2억원대 이하 아파트인 셈이다.2억원대 신규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올 1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입주한 ‘다산 자연&e편한세상’은 전용 74㎡의 분양가(최고가)가 2억7506만원으로 2억원대 아파트에 속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이 단지 전용 74㎡는 5월 기준 3억4500만원에 거래돼 분양 당시보다 25.43% 올랐다. 같은 단지 전용 84㎡가 18.19%(3억1390만원→3억7100만원) 오른 것보다 약 7%포인트 더 오른 것이다.연내에도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저렴한 새 아파트를 주목할 만하다. 신한종합건설은 경기 김포시 감정동 일대에서 ‘김포 센트럴 헤센’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11개동, 전용 59~75㎡로 구성되며 1단지 700가구, 2단지 145가구 등 총 845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 중 29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내년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예정), 김포시청역(예정)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출퇴근이 수월할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전 주택형이 2억원대(발코니 확장비 제외)에 공급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확정 옥정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지난해 6월에 개통한 구리~포천구간을 이용하면, 자가용으로 강남권역까지 약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2018.06.27 I 김기덕 기자
대우건설,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분양
  • 대우건설,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분양
  • 사진제공 : 대우건설[이데일리TV 이대원PD]대우건설이 6월 1일(금)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6층 ~ 지상 29층 1개동, 총 820실, 전용면적 20㎡, 29㎡, 총 820실 규모로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20㎡ 299실 △29㎡ 521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탁월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먼저 종로, 강남권까지 접근성이 편리한 3호선 원흥역 이용이 쉽다. 이를 통해 종로 30분, 강남권은 4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원흥-강매간 도로를 통해 자유로,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화정-신사간 도로가 계획되어 있고 GTX A노선과 동빙고~삼송간 신분당선의 연장선도 공사 중으로 앞으로 지금보다 더욱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단지는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한 상업지구 내 입지해 생활편의시설도 두루 갖췄다. 이케아 고양점, 롯데아울렛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스타필드 고양점과 농협하나로클럽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도래울 바람물공원, 의장대공원 등 풍부한 녹지시설을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는 풍부한 임대 수요도 갖췄다. 고양 이케아, 스타필드, 롯데아울렛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고, MBN복합센터도 2021년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다. 또 약 650개의 기업이 입점한 삼송테크노밸리와 고양 로지스틱 파크(예정) 등이 가까이 있어 약 3만여 명의 이상의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이처럼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인근 업무지역 수요자를 겨냥해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구조로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룸과 1.5룸으로 구성되며, 단지 내 다양한 상업시설로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체감하여 절약습관을 유도하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외출시 조명을 조절하는 일괄제어스위치, 200만화소의 고화질 CCTV와 무인택배시스템, 스마트도어 카메라,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 등을 통해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단지는 오피스텔 입주민들을 위한 주거 서비스도 잘 갖췄다. 입주 후 2년간 바쁜 생활로 식사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조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유상) 원흥역까지 셔틀버스(무료)도 운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원흥지구 내 첫 번째 프리미엄 브랜드인 ‘푸르지오’ 오피스텔로 벌써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조식서비스와 셔틀버스 운행도 진행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2,3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2018.06.27 I 이대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정규직 전환하니 잇속 챙기기 바쁜 노조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정규직 전환하니 잇속 챙기기 바쁜 노조- 靑 경제라인 참모진 대폭 물갈이- 공무원 초과 근무, 연가로도 보상한다- 대출금리 조작 의혹 경남ㆍ하나ㆍ씨티銀 26.7억 환급△줌인&- K팝 걸그룹 새역사 써가는 블랙핑크 - 남부지방 시간당 30mm 폭우 장마의 계절, 다시 돌아왔다- 경남ㆍ씨티은행, 내달까지 잘못 매긴 이자액 환급 예정△정규직화 무드에 찬물 끼얹는 민주노총- 회사 이익 2배 규모 임금 인상하라…희망연대 몽니에 정규직 사다리 끊어질판- 인천공항공사 9800명 정규직 전환도 첩첩산중△신뢰 위기 직면한 은행- 소득액 낮추고 담보 빼놓고...실수? 은행 믿고 이자 낼 수 있겠나- 광주ㆍ대구ㆍ전북ㆍ제주ㆍ수협은행도 대출그리 추가 점검- “부당 대출금리 5년뿐이었겠나...채권시효인 10년치까지 따져야”△종합- 모든 퇴사자에 실업금여...6년 만에 오르는 고용보험료, 벌써 추가 인상 예고- 단축근무 공무원들은 늘어나는데 예산ㆍ대체인력 마련 방안 쏙 빠져△靑, 경제라인 참모진 대폭 교체- ‘경제지표 ㆍ일자리 악화 심각’ 판단…성과 위주 정책으로 전환 ‘속도 내기’- 김동연 “ICT업종 긴급업무 특별연장근로 허용 방안 검토”- 통일부총리 부활 간으성...개각 소폭에 그칠 듯△정치- 여 ‘민생경제 행보’ 스타트...부ㆍ울ㆍ경 단체장들 ‘신공항 건설 TF’ 꾸린다- “한국전쟁, 잊힌 전쟁 아냐 참전 자부심 높아졌다”- 김성태 “비대위원장에 2020년 총선 공천권 내줘야”- 노영민 주중대사 “한반도, 비핵화 위해 中과 전략적 소통”△경제- 최저임금 인상 충격에 소비 둔화 겹쳐...자영업자 위기의식 확산- 종부세 논리, 정권따라 그때그때 달라요- “갑싼 심야 전기요금 조정 필요...다시 들여다볼 것”△금융- 한화손보ㆍSKT 단종보험사 설립...첫 상품은 ‘운전습관 연계 보험’- 체크ㆍ후불교통카드 초등 6학년 사용 가능- 하반기 38조원...은행들 ‘지자체 금고지기’ 빅뱅- 소액 결제 많은 편의점, 카드수수료 부담 준다△산업&기업- 최태원 회장 “SK그룹 조직ㆍ제도 다시 설계하라”- “남북경협 성급하게 접근해선 안돼”- 에너지 저장 사업에 꽂힌 현대차...전기차 ‘파워 업’- 현대重, 일감 바닥 해양사업부 임원 30% 줄여- 갤S9 판매 부진, LCD 치킨게임...위기의 삼성전자△산업ㆍ소비자생활- ‘이번엔 호텔’...신세계 독자브랜드 내걸로 롯데ㆍ신라에 도전장- 직구한 레이밴 선글라스 해외 판매자 연락 두절- 구글 “모두를 위한 AI...의료 혁신 가져올 것”- 삼성SDS, 미 IT업체 버투스트림과 ‘맞손’...韓 클라우드시장 공략△중소기업ㆍ바이오- ‘제약사 키맨 모셔라’...사업경험 부족 바이오벤처, 잇단 러브콜-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 만들어 해외시장 공략”- 닭살 피부, 갈라진 피부에 바르면 효과 광동제약 ‘다나큐아크림’- 전기요금 걱정없이 사용하세요 청호 ‘제습공기청정기 AD150’△미래 먹거리 키워드- 거센 中 추격에 전장ㆍAIㆍIoT로 반격...삼성 ‘포스트 반도체’ 신무기- 통신장비ㆍ단말기 사업 5G로 반전 노린다△다름의 성공학- 정병국 일진다이아몬드 대표 “실패한 연구개발 사례도 자랑스럽게 공유하니 보석같은 아이디어 샘솟아”- 흑연이 다이아몬드 변신 32년 전 확보한 가공기술 GE 텃세로 빚 못 볼 뻔△증권&마켓- 코스피 내다 판 외인, 코스닥 바이오株 집었다- 문턱 낮춘 헤지펀드 시장 뜨니 자산운용사들 상품 출시 ‘러시’- 美, 중국산 IT제품 관세부과에...“악재” vs “호재” RKFFU- MLCC 호황 지속에...삼화콘덴서ㆍ삼성전기株 쑥△증권- ‘감사 못 뽑은’ 상장사...임시주총도 못 열어 ‘발동동’- 중소형 저축은행 M&A 매물 쏟아져- 플랫폼파트너스 “맥쿼리, 주주가치 높이지 않으면 교체할 것”- 인수작업 없던일로...파빌리온PE, 씁쓸한 팍스넷 투자자금 회수△Book- 천재 부하 다뤄야 한다고...천재 리더 될 필요 있나요- 불의에 대한 ‘분노와 보복’ 정의사회의 필요조건인가- 하고 있는 일, 잘 안 풀릴땐 붙잡지 말고 내려 놓으세요- 아마존서 찾는 4차산업혁명 시대 기업 생존법△RUSSIA WORLD CUP- ‘황소’ 등에 탄 ‘甲의 손’ 닥공 태세- 주세종 “1%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 선수 넘어 가족까지...도넘은 ‘댓글 공격’- ‘팀 스피릿’...계란으로 바위치자- “통역 봉사 뿌듯...한국 잘해서 오래 머물길”△사랑&나눔- ‘레스케이프 호텔’ 초대 총지배인 맡는 김범수 신세계조선호텔 상무 “반려견과 미식의 즐거움 누릴 수 있는 곳 정용진 부회장 ‘1호 투숙객’으로 오시길”- 국민대 ‘한국형 4차 산업혁명’ 놓고 머리 맞댄다- 서창호 교수 ‘IT 젊은 공학자상’ - 이병헌 “구한말 조선의 노비에서 미군 장교로...시대가 드라마죠”-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방채윤 학생 ‘문체부 장관상’ 받아- 미래컴퍼니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대상 영예△오피니언- 탈리오 법칙 퇴장, 아직 이르다- 정부가 바이오시밀러 발목 잡아서야- 스스로 권위 떨어뜨린 경총- 차영석 ‘우아한 노력 139’△부동산- 분양가 통제 피하자…초고가 주택에 후분양 바람 분다- SM그룹, 제주 부티크 호텔 ‘빌라드애월’ 인수- 서울 용산까지 올라 온 신분당선...고양 삼송까지 연장할 듯△사회- 그냥 게단인 줄...관광안내소, 꼭꼭 숨어 못 찾겠네- ‘공정위 직원 재취업 특혜 의혹’ 檢, 기업 4곳ㆍ인사처 압수수색- 대한항공ㆍ아시아나機, 김포공항서 접촉사고- 광역전척 급행 확대...수도권 직장인, 출ㆍ퇴근시간 짧아진다
2018.06.26 I 김경은 기자
투자금 70% 날린 국정원 공제회, 골든브릿지운용과 소송전
  • [마켓인]투자금 70% 날린 국정원 공제회, 골든브릿지운용과 소송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가정보원 사단법인인 양우회(옛 양우공제회)가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하 골든브릿지운용) 상대로 소송전에 나섰다. 부동산 사모펀드 투자과정에서 운용사가 고객보호의무를 어겼다는 이유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양우회는 지난 15일 문미숙 전 골든브릿지운용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 서울동부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 항소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08년 골든브릿지운용이 운용하는 ‘GB-명품홈인테리어 사모 특별자산투자신탁 1호’에 양우회가 단독으로 60억원을 투자하면서 시작됐다. 펀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 고급 단독주택(타운하우스)을 신축·분양하고 주택에 ‘베르사체’ 브랜드 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펀드 목표수익률은 연 13.6%, 만기 시 세전 경상이익 16% 추가배분을 목표로 하는 등 높은 수익률을 설정했다. 만기는 2013년 5월 말까지 6개월 단위로 연장됐다. 당시 사업자금 조달 설계는 SK증권이, 판매는 NH증권, 주택 시공은 삼성중공업이 맡았다.▲양우회가 받은 투자제안서(자료:업계)개발사업은 부지 가운데 일부에 대해 건축허가를 받지 못하면서 난항을 겪기 시작하다 결국 2011년 7월께 착공하지 못한 채 무산됐다. 사업이 어그러지자 양우회는 골든브릿지운용이 투자제안서에 사업 지연 리스크(위험)가 없다는 내용으로 오해할 표현을 썼다며 소송에 나섰다. 이 표현 탓에 양우회가 의도하지 않은 위험을 졌다는 것이다. 법원도 이를 인정해 1심에서 양우회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골든브릿지운용은 펀드 만기가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양우회가 소송을 제기해 손해배상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됐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상환받은 금액과 펀드 수익증권의 잔존가치, 고위험을 수반하는 사모펀드 투자자라는 점 등을 고려해 8억원 수준의 배상을 결정했다. 하지만 양우회가 배상 금액이 지나치게 적다며 즉각 항소에 나선 것이다. 법원의 배상판결 금액은 양우회가 주장한 금액(약 43억원)의 5분의 1 수준이다.골든브릿지운용 관계자는 “항소장만 들어온 상태”라며 “양우회 측 진행사항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개발사업 부지 및 이에 대한 건축허가 내역(자료:업계)
2018.06.26 I 박정수 기자
투자금 70% 날린 국정원 공제회, 골든브릿지운용과 소송전
  • [마켓인]투자금 70% 날린 국정원 공제회, 골든브릿지운용과 소송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가정보원 사단법인인 양우회(옛 양우공제회)가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하 골든브릿지운용) 상대로 소송전에 나섰다. 부동산 사모펀드 투자과정에서 운용사가 고객보호의무를 어겼다는 이유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양우회는 지난 15일 문미숙 전 골든브릿지운용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 서울동부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 항소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08년 골든브릿지운용이 운용하는 ‘GB-명품홈인테리어 사모 특별자산투자신탁 1호’에 양우회가 단독으로 60억원을 투자하면서 시작됐다. 펀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 고급 단독주택(타운하우스)을 신축·분양하고 주택에 ‘베르사체’ 브랜드 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펀드 목표수익률은 연 13.6%, 만기 시 세전 경상이익 16% 추가배분을 목표로 하는 등 높은 수익률을 설정했다. 만기는 2013년 5월 말까지 6개월 단위로 연장됐다. 당시 사업자금 조달 설계는 SK증권이, 판매는 NH증권, 주택 시공은 삼성중공업이 맡았다.▲양우회가 받은 투자제안서(자료:업계)개발사업은 부지 가운데 일부에 대해 건축허가를 받지 못하면서 난항을 겪기 시작하다 결국 2011년 7월께 착공하지 못한 채 무산됐다. 사업이 어그러지자 양우회는 골든브릿지운용이 투자제안서에 사업 지연 리스크(위험)가 없다는 내용으로 오해할 표현을 썼다며 소송에 나섰다. 이 표현 탓에 양우회가 의도하지 않은 위험을 졌다는 것이다. 법원도 이를 인정해 1심에서 양우회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골든브릿지운용은 펀드 만기가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양우회가 소송을 제기해 손해배상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됐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상환받은 금액과 펀드 수익증권의 잔존가치, 고위험을 수반하는 사모펀드 투자자라는 점 등을 고려해 8억원 수준의 배상을 결정했다. 하지만 양우회가 배상 금액이 지나치게 적다며 즉각 항소에 나선 것이다. 법원의 배상판결 금액은 양우회가 주장한 금액(약 43억원)의 5분의 1 수준이다.골든브릿지운용 관계자는 “항소장만 들어온 상태”라며 “양우회 측 진행사항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개발사업 부지 및 이에 대한 건축허가 내역(자료:업계)
2018.06.26 I 박정수 기자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 28일 공개입찰
  •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 28일 공개입찰
  • 분양 아파트 후속 상업시설인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가 28일 공개입찰에 들어간다. 이번 입찰은 2016년 도시공원 특례사업 1호 단지로 분양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단지내 상가를 대상으로 한다. 의정부 경전철 범골역과 지하철 1호선 회룡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과 GTX-C노선이 개통되면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소비인구도 안정적으로 확보됐다는 평가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1850가구 고정수요에 직동근린공원과 사패산(북한산국립공원) 등반객 등 유동인구도 흡수가 가능하다.일반적인 복합상가 전용률 40~50% 비해 캐슬파크 상업시설 전용률은 20~30%가 더 높은 73~85% 수준으로 알려졌다. 입찰업체는 실사용면적이 넓어 임차인과 투자자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 분양은 공개 입찰로 진행된다.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입찰보증금 납부를 시행하고, 28일 입찰등록신청과 투찰 및 개찰에 들어간다. 계약은 29일 이뤄진다. 관련 일정은 인허가 과정상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분양홍보관에 문의하면 된다. 입점시기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2018.06.26 I 장영락 기자
종부세 파동 여파… 주택시장 여유자금 상가로 몰릴까
  • 종부세 파동 여파… 주택시장 여유자금 상가로 몰릴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종합부동산세 파동에 부동산 시장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주택과 토지에 집중된 종부세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주택시장에는 거래절벽이 나타나고 있다. 당장 8월 세제개편안이 어떻게 반영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위축된 주택시장의 여유자금이 상대적으로 세금부담이 덜한 상가로 대거 옮겨갈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종부세는 재산세와 함께 부동산에 매겨지는 대표적인 세금이다.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1인 1주택은 9억원 초과, 다주택자는 6억원을 초과하면 과세대상이 된다. 세금 산정은 과세표준(공시가격에서 초과금액을 뺀 금액)에서 공정시장가액비율(현 80%)을 적용한 후 보유세를 산정해 곱하면 된다. 가령 공시가격 10억원짜리 주택 1채를 가지고 있다면, 종부세는 과세표준인 8000만원에서 보유세율 0.5%를 곱한 40만원이다. 정부의 이번 종부세 개편안은 과세표준을 높일 수 있는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보유세율을 올리는 두 가지 방법이 핵심이다. 특히 종부세 부담에 직격탄을 맞는 다주택자의 경우, 주택 보유 부담이 커지지만 이미 4월부터 시행된 양도세 중과 때문에 집을 팔고 싶어도 선뜻 매물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1주택자보다는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부담이 커지는 만큼 인기지역의 ‘똘똘한 상가’를 소유하려는 심리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택과 토지에 집중됐던 자산가들의 여유 자금이 보유세 영향권에 들지 않는 알짜 상가로의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다만 올해 3월부터 수익형 부동산의 임대사업자에도 대출규제인 RTI(Rent To Interest : 임대수익 이자상환비율)가 시행되고 있다. 연 임대소득이 연간 이자비용의 1.5배가 넘어야 하는 규제가 적용된 것이다. 이 때문에 상가 시장 위축이 예상됐지만 자금여력이 있는 수요자가 상당한데다, 공동 투자를 통한 자금력 확보를 통한 투자도 이어지면서 상가의 인기는 되레 굳건해지고 있다. 실제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의 1월~5월간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거래 건수는 16만1696건으로 지난해 동기간(13만7545건)보다 오히려 17.56% 증가했다. 집합상가의 투자 수익률도 지난해 1분기 전국 평균 수익률은 1.56%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1.71%로 약 110%나 상승했다. 이는 최근 경매시장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1월~5월까지의 상가 매각률은 24.3%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같은 기간 동안의 상가 매각률은 36.4%로 약 12%포인트 상승했다. RTI규제 적용 이후인 3~4월에는 매각률이 40%에서 33.3%로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5월 들어서면서는 66.7%의 회복세를 기록하며 올해 월별 최고 매각률을 기록했다.연내에도 이번 보유세 파동의 대체투자처로 주목해 볼 만한 주요 상가가 선보인다.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를 선보인다. 이 상가는 7653가구의 규모의 그랑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로 약 2만명의 입주민을 주고객층으로 확보하고 있다. 인근 송산그린시티, 안산 사이언스밸리, 대우 6·7·9차 아파트 등까지 포함하면 전체 약 5만명의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995번지에서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은 지상 1~2층, 총 63개 점포로 공급된다.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과 함께 들어서는 단지로, 대부분의 점포가 고객 동선을 고려해 외부에 노출되도록 설계됐다.
2018.06.26 I 김기덕 기자
별내 역세권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분양
  • 별내 역세권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짓는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상업시설을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별내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는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은 지상 1~2층, 총 63개 점포로 공급된다.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과 함께 지어져 고정수요를 확보한데다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2023년 개통되면 유동인구 수요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옆 중심상업지구 개발도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가 높다. 대부분의 점포가 고객 동선을 고려하여 외부에 노출되도록 설계됐고 상업시설 전용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유동인구 집객력을 높인다. 2층에 상업시설 전용 주차장을 설치해 고객들이 편하게 매장에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외관은 유럽풍으로 꾸며 멋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단지 내에 중앙광장이 설계돼 상업시설의 유럽풍 디자인과 연계해 상가의 차별성을 높일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업시설인 만큼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힌다”며 “신도시 역세권 상업시설이라는 희소성과 고객동선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설계 등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모델하우스 내에 마련된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투시도
2018.06.26 I 권소현 기자
"얼마만이냐"…새 아파트 가뭄지에서 속속 분양
  • "얼마만이냐"…새 아파트 가뭄지에서 속속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공급가뭄 지역에서 잇달아 분양이 이뤄지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서는 10년 만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는 15년 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신규 아파트가 귀한 지역인 만큼 지역 주민의 갈아타기 수요가 상당할 전망이다. ◇분당 정자동·광명 철산동 등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26일 금융결제원 청약시스템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짓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 특별공급 청약을 실시한다. 이어 28일에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이 이뤄진다. 분당구 정자동에서 15년 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데다 분양가는 아파트 전용 59㎡가 6억4450만원에서 7억1340만원, 전용 74㎡는 7억8170만~8억5780만원, 전용 84㎡는 7억8970만~9억940만원 수준이다. 광명의 강남으로 불리는 철산동에서는 대우건설이 다음 달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철산주공 4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철산동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아파트다. 지하2층~지상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79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 5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다. 효성은 오는 10월 서울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 일대에서 ‘태릉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공릉동에서 5년 만에 이뤄지는 분양으로 지하 3층~지상 25 층, 16개 동, 전용 49~84㎡, 총 1,2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물량은 516가구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지하철 7호선 공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남 거제, 전남 담양 등 지방도 모처럼 신규 공급 지방에서도 모처럼만에 신규공급이 이뤄지면서 지방 실수요자들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건설은 오는 7월 경남 거제시 장평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선보인다. 거제 장평동에서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전용면적은 59~99㎡, 총 8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7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전도시공사와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7월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를 분양한다. 도안신도시에서 5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로 전용면적 84~97㎡, 총 17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남 담양군에서는 최초로 민간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양우건설은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가산리 일대에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총 6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구도심 새 아파트 청약성적 우수오랜 기간 분양이 없었던 곳에서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 분양에 대한 관심이 크다. 실제,지난 5월 대구 달서구 본리동에서 10년 만에 분양한 포스코건설 ‘달서 센트럴 더샵’은 평균 105.39대 1의 경쟁률로 전타입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19가구 모집에 무려 2만380명이 몰렸다. 지난 5월 부산 북구 화명동에서 5년 만에 선보인 대우건설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도 3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8505명이 몰리며, 평균 71.4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됐다. 이는 올 들어 부산 내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달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10년 만에 분양한 협성건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도 최고 4.83대 1로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비인기 지역에서도 오랜만에 분양한 아파트는 인기가 높았다. 올해 1월 전라남도 순천에서 분양한 ‘신매곡 서한이다음’은 순천의 원도심 매곡동에서 20년 만에 선보인 아파트로 평균 6.1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했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최근 양극화가 뚜렷한 부동산 시장에서 구도심 속 오랜만에 공급하는 단지들은 대부분 좋은 청약 성적을 내고 있다”며 “구도심은 이미 우수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새 아파트가 선보일 경우 기존 아파트에서 갈아타기 실수요가 뒷받침돼 분양 성적이 높게 나타난다”라고 말했다.
2018.06.26 I 권소현 기자
쌓이는 미분양에 보유세 인상까지···'불면' 지방 주택시장
  • 쌓이는 미분양에 보유세 인상까지···'불면' 지방 주택시장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방 주택시장이 최악의 여름을 보내고 있다. 서울·수도권 지역 아파트 단지가 인기를 누리면서 지방에는 미분양이 쌓이고 입주 물량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동산 보유세 인상에 따라 서울과 지방에 모두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들이 지방 아파트를 먼저 처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름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2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전월 대비 12.1포인트 하락한 59.4로, 작년 7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50선을 기록했다. HOSI는 건설사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 판단하는 지표다.특히 세종과 경북을 제외한 지방의 입주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 대구(62.9, 26.3포인트↓), 제주(50.0, 25.0포인트↓), 울산(47.3, 22.7포인트↓), 전남(56.2, 22.3포인트↓), 대전(62.5, 20.1포인트↓) 등에서 HOSI 전망치가 20포인트 이상 하락했으며, 특히 강원·울산·경남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미입주 리스크 확산…‘마이너스 피’ 매물도 속출현재 지방은 입주 물량이 전달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미입주 리스크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은 총 4만3379가구(84개단지)로 전달보다 1만4110가구 늘어났다. 수도권은 40개 단지 2만5831가구, 지방은 44개 단지 1만754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2만977가구, 29개 단지), 경남(5313가구, 11개 단지), 서울(4432가구, 9개 단지), 부산(3403가구, 7개 단지), 강원(2088가구, 5개 단지)에 대규모 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정책실장은 “경남은 거제, 통영, 고성, 창원 진해구 등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돼 경기 불황에 공급 악재까지 겹쳐 주택 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게다가 지방 주택시장은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면서 나아질 여건이 좀처럼 안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은 5만9583가구인데, 이 중 서울(47가구)과 인천(1311가구), 경기(9003가구)를 제외한 지방 미분양은 4만9222가구에 이른다. 이에 따라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격 역시 동반 수직하락 중이다. KB부동산의 주간동향을 보면 광역시 제외 지방 아파트값 매매·전세가는 작년 말부터 매주 계속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이러다 보니 미입주 리스크가 큰 지역에서는 집을 분양가보다 낮춰 내놓는 이른바 ‘마이너스 프리미엄(P)’ 매물도 속출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7월 입주 예정인 김해 B단지는 3000만원가량 ‘마이너스 P’에 매물이 올라 있다. 역시 7월 입주 예정인 울산 C단지는 분양가보다 2000만원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김해 C공인 관계자는 “주택경기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전세값마저 급락해 세입자를 구하기 힘들다 보니 실입주자가 아니고서는 매물을 손해보고 내놓는 분위기”라며 “아파트값이 반등할 것 같지는 않고 대출 이자를 감당하기 힘들어 차라리 ‘헐값’에 집을 처분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보유세 인상 역풍…다주택자, 지방주택 먼저 처분할라게다가 지난주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의 보유세(종합부동산세) 인상 권고안이 공개되면서 추가적인 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과 지방에 여러 주택을 보유한 이들의 경우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 돈이 되는 서울의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고, 지방 아파트를 먼저 처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서울 강남 아파트 한 채를 산 김모 씨(부산 거주)는 “두 채를 갖고 있어 세금을 더 내야 한다면 부산 아파트를 파는 게 낫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권영선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방은 이미 각종 규제 여파로 집값이 급락하는 등 시장이 극도로 위축돼 있는 상태로, 다주택자에게 지방 아파트는 매력적이지 않다”며 “당장 가시적으로 드러나지는 않겠지만 보유세 인상 이슈가 지방 부동산 경기에도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정부의 새로운 대출 규제 때문에 지방 주택시장 침체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승석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신DTI(총부채상환비율)와 올 하반기에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 등 도입으로 주택 가격이 지속 하락할 것”이라면서 “특히 보유세 인상으로 특정 단지가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지역별 양극화가 심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8.06.26 I 정병묵 기자
다음 타깃은 '로또 분양'…후분양제 카드 만지작
  • 다음 타깃은 '로또 분양'…후분양제 카드 만지작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집값은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만일 시장이 과열된다면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장 과열이라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추가 대책을 언급하면서 정부가 꺼내들 다음 ‘카드’(부동산 대책)에 관심이 쏠린다. 실제 전국 아파트값을 보면 지난 18일 기준 한 주 간 0.05% 내려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에서는 0.07% 올라 지난 3월 26일 기준 0.09% 오른 이후 12주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아파트값은 하락세이지만,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비롯해 종로·중·동대문·서대문구 등 도심지역은 상승세가 여전하다. 대구 수성구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가파르다. 이달 들어 3주 연속 0.1% 이상씩 올랐다. 침체에 빠진 여타 지방 주택시장과는 딴판이다.김 장관은 2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도)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추가 대책이 뭔지에 대해서는 “지금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시기가 되면 얘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우선 대구 수성구처럼 투기과열지구이지만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 조정대상지역에 속하지 않아 양도세 중과를 피해 갈 수 있다는 점이 수성구의 집값을 끌어올린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강남3구 집값이 다시 들썩일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월 셋째 주 서초구 아파트값은 0.01% 하락하는데 그쳐 6주만에 최소 낙폭을 보였고, 강남구와 송파구도 낙폭을 0.1% 이내로 줄였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현재는 모니터링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아파트값이 꿈틀대기만 해도 민감할 수밖에 없어 추가 대책을 언급한 것은 구두개입에 나선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꺼내들 카드가 남아 있으니 투기에 나서지 말라는 엄포를 놓은 셈이라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현재 전반적으로 재고아파트 시장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만큼 김 장관이 주시하고 있는 부분은 청약시장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의 분양가 규제 정책으로 ‘로또’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서울과 수도권 분양시장은 청약 열기로 뜨겁다. 이달 중순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동구 ‘고덕자이’(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평균 3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했고, 양천구 신정뉴타운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2-1구역 재개발 단지) 역시 25.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여름 비수기가 지나고 가을 성수기가 오면서 분양시장이 재가열될 때 쓸 카드가 있다”며 “민간부문 분양가 상한제, 후분양 로드맵, 신혼희망타운 공급, 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안 등이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단 신혼희망타운 공급계획 발표는 다음달 예고돼 있다.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택지가격 산정 기준을 변경하는 한편 과도한 시세 차익을 환수하는 장치도 담길 예정이다. 작년 11월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공개한 신혼희망타운 대상지 9곳 외에 현재 발굴 중인 서울 등 수도권 내 추가 부지 발표도 함께 이뤄진다. 분양원가 공개를 다시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 2007년 주택법 개정으로 공공아파트는 61개, 민간아파트는 7개 항목의 원가를 공개해야 했지만, 2012년 말 공공아파트는 12개로 줄었고, 2014년 말 민간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는 중단된 상태다.
2018.06.26 I 권소현 기자
김현미 국토, 집값안정 '불'은 껐지만···지역간 양극화 '숙제'
  • 김현미 국토, 집값안정 '불'은 껐지만···지역간 양극화 '숙제'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주택자들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줄기차게 부동산 투기 억제책을 쏟아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집값 안정’ 성과를 강조했다. 청년·신혼부부·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혜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 식당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 매매 및 전월세 가격 등 주택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며 “주거복지 로드맵과 민간임대등록 활성화, 임차인 권리보호 강화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집값과의 전쟁 1년… 가격 급등세 잡았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작년 6월 0.22%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낮아져 지난달에는 -0.1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 주택 가격도 상승폭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작년 6월 0.99%였던 가격 상승률이 지난달 0.22%로 축소됐다. 지방의 경우 작년 8월 0.00%에서 지난달 -0.35%로 떨어졌다. 청약조정대상지역을 추가했던 작년 6·19 부동산 대책에서부터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을 지정한 8·2 대책, 투기과열지구를 추가 지정한 9·5 후속 조치가 투기 억제의 밑바탕이 됐다. 이어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통해 대출을 옥죄기 시작했고 11·29 주거복지로드맵에서는 5년간 100만호에 달하는 대규모 공공임대 및 공공분양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12·13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통해 다주택자들의 임대사업자 등록을 유도해 사실상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제도 도입과 같은 효과를 냈다. 국토부는 오는 2020년까지 임대주택 등록 상황을 지켜본 뒤 필요하면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다주택자들이 대거 주택 처분에 나선 것은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 작년 1~6월 전국 주택 매도 물량 가운데 다주택자가 집을 판 사례는 29.8%였지만 작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다주택자 주택 매도 비중은 34.5%로 5%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 미처 집을 팔지 못한 다주택자들은 보유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많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12월 19만9000명이던 민간임대주택 등록 사업자 수는 지난달 32만5000명으로 63.3% 증가했고 등록주택 수는 79만가구에서 114만가구로 44.3% 늘었다. 8·2 대책 등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기준이 강화된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도 둔화됐다. 가계부채 증가율은 작년 3분기 9.5%를 기록하며 9분기만에 처음으로 한자릿수를 기록했고 지난 1분기에는 8.0%로 더 낮아졌다.김 장관 취임 후 주거복지 혜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취약계층 등에게 더 많이 돌아갔다. 8·2 대책 전 69.6%였던 서울 무주택자 당첨비율은 대책 후 95.4%로 25.8%포인트 높아졌다. 민영주택 당첨자 가운데 신혼부부 비율도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을 2배로 확대하고 기준을 완화한 뒤인 지난 5월에는 28.4%를 기록했다. 지난 1~4월에는 민영주택 분양 물량 2805가구 가운데 신혼부부 당첨자가 195가구(6.9%)에 불과했다.◇지방 침체 등 주택시장 양극화 ‘복병’현재 김 장관은 공적주택 100만호 공급 계획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방안과 장기주거종합계획 등 실수요자 중심의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김 장관은 “5년간 100만호의 공적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청년·신혼부부을 위한 정책들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하반기부터 예산 지원 등이 본격화하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을 단장하더라도 가격 폭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고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내년 1월부터 상가임대차보호법 일부를 국토부가 담당하게 됐으며 상가 임대차 계약 갱신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것에 대해 법무부와 합의가 이뤄졌다. 합리적인 퇴거보상제도를 마련하는 것에 대해서도 합의가 있었다고 김 장관은 밝혔다.지난 1년간의 집값 안정 노력에 더해 최근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공개한 보유세 개편안까지 실행된다면 올 하반기 주택시장은 보다 더 안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김 장관은 “서울 일부 지역의 국지적 상승세도 최근 둔화되는 추세”라며 “시장 과열이 재연된다면 추가 대책을 마련해 시장 안정 기조를 더욱 단단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주택시장은 안정됐지만 김 장관이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강력한 규제책의 부작용으로 주택 거래가 급감한 것과 지방 부동산시장 침체 문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지난 4월 6234건, 5월 5526건, 6월 3545건으로 전년 동월과 거래건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김 장관은 “지방 시장의 경우 조선산업 불황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거나 공급 과잉으로 침체에 빠진 곳이 있다”며 “일자리 정책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게 한다든지 공급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6 I 성문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중국바라기'는 옛말...세계로 뻗는 新한류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중국바라기’는 옛말...세계로 뻗는 新한류-사익편취 규제에도 내부거래 비중 11→14% 증가...공정위 “사각지대 보완”-재고 쌓이는데도 생산 확대...중국發 ‘LCD 치킨게임’ 돌입-“주택시장 과열 재현 땐 즉각 추가 대책”-국회의 기득권 보호 특별활동비뿐일까-금리 조작으로 서민 등친 시중은행들△줌인&-은둔의 경영장 ‘혁신 신세계’ 열다-中 ‘지준율 인하’ 돈보따리 풀고 美 ‘중국계 기업, 투자 금지’ 팽팽△글로벌化로 사드보복 극복한 韓엔터산업-TV방송·넷플릭스 병행...유통채널 다변화하고, 구한말 미군 된 조선인 주인공...소재 폭 넓히고-트와이스 등에 탄 JYP...日서 성공에 시총 9000억 육박-中자본이 최대주주인 판타지오...실적개선 돌파구 못찾아-“중국에 또 안 당해”...유튜브 올라탄 K팝, 美시장 과감 도전△LCD패널 과잉공급 빨간불-LCD패널 월 생산능력 12만장 늘린 중국 BOE...“원가로 팔겠다” 선전포고-LCD 1등 뺏기고, 6년 만에 분기 적자...LG디스플레이, 출장 때 항공권 등급도 낮춰△‘집값 전쟁’ 1년...명과 암-집값 과열 ‘급한 불’ 껐지만...거래 절벽, 수도권·지방 양극화 해결은 숙제-다음 타깃은 ‘로또 분양’...후분양제 카드 만지작△미군 유해 이번주 첫 송환-유해 송환으로 신뢰 쌓은 북·미...‘핵 리스트 신고, 종전 선언’ 맞교환하나-DMZ 내 국군 유해 발굴·송환사업 추진도 급물살-대미 비난 수위 낮춘 북한, 북·미 공동성명 이행 촉구△정치-與 “더는 못 기다려...한국당 빼고 원구성 협상할 수 있다”-文대통령 “JP, 최대한 예우”...김부겸 장관 통해 무궁화장 추서-바른미래 새 원내대표에 김관영...내부 결속, 원구성 협상 ‘과제-이낙연 총리 “北 장사정포 후방 철수 방안 논의중”-병사가 중·소대장 인사평가...국방부, 다면평가제 부활 검토△경제-지분 29.9% 칼맞춤, 자회사 설립...내부거래, 규제 사각지대서 여전히 활개-10년물>50년물...국고채 금리 미스터리-벼농사 21배 수익...볕드는 농촌 태양광사업△금융-’대출금리 오류‘ 조작이냐 실수냐...윤석헌 “은행권 전수조사 검토”-4차산업 이끌 벤처기업에 우리은행, 최대 10억 지원-’6조 교육비 납부시장‘ 손사래 치는 카드사...왜-저축은행 카드 있으면 GS25 ATM 수수료 무료△산업&기업-산업부 “규제 풀어 방방곡곡 수소 충전소”...정의선 ’친환경차 제패‘ 꿈 탄력-경총 ’송영중 부회장 경질‘ 임시총회 연다-잘 나가는 D램...SK하이닉스 ’분기 매출 10조‘ 눈앞-한화정밀기계, 유럽 협동로봇 시장 진출-SK케미칼 ’車램프 안개‘ 해결 신소재 개발△산업-중국서 방향 튼 게임한국 ’글로벌 교두보‘로 日공략 가속-SNS 피로감 영향인가...인스타·페북 이용자 감소-환자상태 AR로 실시간 전송...KT, 무인기 띄워 조난자 구한다-BTS의 힘...1초에 35명 ’LG G7 씽큐‘ SNS 동영상광고 클릭△소비자생활-영화 보고 오니...우리 댕댕이는 스파에 미용까지-CJ제일제당 ’케어푸드‘로 간편식 진화 앞장-골든블루 ’칼스버그‘ 캔 이어 병·생맥주까지 유통 확대-’외도‘하는 우유업계...이번엔 디저트카페로 ’달콤 전쟁‘△건강-’침묵의 암살자‘ 잡는 건 건강검진...조기 발견 땐 생존율 95%-치과서 뽑은 금니...환자가 원할 땐 돌려받을 수 있어요-오십견과 증상 비슷한 회전근개파열...방치했다간 수술까지 갈 수도△성공異야기-세상에 없던 죽염 산업 일으키고 뚝심으로 키워와...이젠 세계경영 나서야죠-함양 ’죽염농공단지‘ 시동...힐링+숙박+연구 한자리에△증권&마켓-시세차익보다 안정적 수익....투자자 ’부동산펀드‘ 몰린다-보유세 개편에도...건설·은행株 되레 상승, 왜-정부 5년간 2.6조원 투자...수소전기차 부품주 ’강세‘-일진다이아 어제 12.53% 올라...화진·유니크·뉴로스 상승마감△증권-’시총 2조‘ 카카오게임즈, IPO 흥행 예감-사학연금 獨 오피스빌딩 추자...5년 만에 300억원 수익 거둬-남북경협株 상승세에...차익 실현 나선 대주주들-사업다각화·해외진출 안정화...동화기업, 실적 개선 신바람△문화&스포츠-영화·공연 좋지만...’저녁 있는 삶‘ 특별한 건 없나요-무대 직원 10명이 극장 3개 도맡아...’주 52시간 지키기‘ 더 힘드네-’직딩들 애환‘이 오롯이...노동 관련 책 판매 58%↑△스포츠-기 빠지 ’허리라인‘ 구자철이 세울까-자존심 버린 혼다 “교체 투입도 기쁘게 생각해”-비장한 메시 “월드컵 우승 전 대표 은퇴 안해”-19세 하타오카 나사, LPGA 데뷔 첫승-오승환, 1이닝 퍼펙트...토론토 연장 끝 승리△사람&나눔-사실상 종신집권 체제 구축한 ’21세기 술탄‘-강봉균 교수·박진수 부회장 ’최고과학기술인상‘-“해경대원들, 현장에선 모두가 청장이라 생각해달라”-’군번없는 6·25 참전 영웅‘...68년 만에 충무무공훈장-’국회의사당 기본 설계 참여‘ 원로 건축가 이광노 별세-’배구 여제‘ 김연경, 언더아마코리아 후원 받는다-임진구 SBI저축銀 대표·임직원, 아동복지시설 18곳서 봉사활동△오피니언-[목멱칼럼] 김종필 전 총리를 보내며-[생생확대경] 복덕방과 공인중개업소의 차이-[기자수첩] 멀기만 한 애 보는 은행원 아빠△부동산-쌓이는 미분양에 보유세 인상 겹쳐...잠 못드는 지방 주택시장-재건축·리모델링 부쩍...1세대 신도시 ’부활‘-후분양 전환 ’나인원 한남‘...내달 2일 청약접수 받는다△사회-상권 살렸더니 월세 4배↑...서촌 가게, 열에 일곱 ’퇴출 위기‘-최악 취업난에도 구인난...운전·운송 1.7만명 부족-원세훈이 ’盧 논두렁시계‘ 보도 제안-진에어, 이번주 운명 갈린다-제주 예멘인 486명 난민 심사 착수-10년전 경북대 성추행 사건...“시효 지나 관련자 처벌 불가”
2018.06.25 I 이성웅 기자
분당 등 1세대 신도시 정비사업 활발…제 2전성기 맞나
  • 분당 등 1세대 신도시 정비사업 활발…제 2전성기 맞나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도 분당, 평촌, 일산, 중동과 서울 목동 등 1세대 신도시 부동산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 주택 정비사업이 잇따르고 인근 택지지구 개발 및 교통망 확충 등의 호재로 집값도 오르고 있다. 일대 신규 분양 단지엔 예비청약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기 일쑤다.25일 리얼티뱅크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분당신도시는 지난 1년(2017년 5월~2018년 4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16.76%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1.01%)과 수도권 평균 상승률(3.88%)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 지역 내 노후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과 주변 택지지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집값이 오른 것으로 연구소 측은 분석했다.평촌신도시도 과거 신도시 영예를 되찾으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조성된 지 20여년이 지나 일대 노후주택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 신규 공급이 잇따르면서다. 지난달 호계동 호원초교 일대를 재개발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5만 8690명이 몰리며 평균 49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에 앞서 평촌신도시 범계역 부근 NC백화점 부지에 공급된 주거용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도 6만 5546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105.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수도권 서북부 대표 신도시인 일산신도시도 한류월드 조성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발 등의 호재로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일산은 지난해 분양한 ‘일산자이2차’가 높은 관심 속 평균 3.64대 1의 경쟁률로 4일 만에 전 가구 완판(100%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목동의 경우 지난 1년간 일대 집값이 평균 1억원 이상 오르며 재건축 이슈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계 관계자는 “1세대 신도시들이 정비사업과 각종 개발 호재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이들 지역에서 공급하는 새 아파트는 기존에 구축된 도시 인프라를 입주 즉시 누릴 수 있는 만큼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분당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주거복합단지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정자동에 15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들어선다. 아파트 506가구(전용 59~84㎡)와 오피스텔 165실(전용 84㎡) 규모다. 올해 4월 개통된 신분당선 미금역이 가까워 이를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부천 중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부천 중동 힐스테이트’(가칭)을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역세권 단지다. 도보권에 현대백화점 및 현대유플렉스,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다. 아파트 999가구(전용 84~141㎡)와 주거용 오피스텔 49실(전용 84㎡)로 구성된다. 평촌에서는 두산건설이 오는 8월 호계동 구사거리지구를 재개발해 ‘구사거리재개발 두산위브’(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개통 예정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호계사거리역(가칭)이 가깝다. 단지는 총 754가구 규모로 이 중 42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2018.06.25 I 박민 기자
저렴한 가격에 생활인프라 풍부… 구도심 옆 새 아파트, 눈 돌려볼까
  • 저렴한 가격에 생활인프라 풍부… 구도심 옆 새 아파트, 눈 돌려볼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구도심 인근 새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구도심 주변 신규 분양 단지는 이미 잘 형성된 구도심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아파트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미래 투자가치로도 손색이 없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의 대표적인 구도심 인근 지역으로는 성남 고등지구가 꼽힌다. 지난해 8월 성남고등지구 일대에 분양한 ‘성남고등지구 호반베르디움’은 51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389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1.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이 단지는 성남시 도심과 인접해 있으면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방 시장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11월 광주시 북구 연제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연제’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101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3120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2.71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인근 첨단지구와 인접해 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는 이점에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구도심 인근 아파트는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경우가 많고 구도심의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가격은 저렴해 내 집 마련의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분양을 앞둔 구도심 인근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우선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일대에는 두산건설의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백동은 수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동백지구 내 들어서 있는 이마트 동백점, 쥬네브월드, CGV 동백점 등 쇼핑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1187가구 규모다.같은 달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청주가경홀골지구에 위치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의 다양한 쇼핑,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에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가 7월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 속초신협, 농협, 은행 등 각종 금융시설을 비롯해 속초관광수산시장, 로데오퍼스트몰 등도 도보권에 있다.
2018.06.25 I 김기덕 기자
서울 아파트값 7억 '훌쩍'… 저렴한 수도권 새 아파트 '인기'
  • 서울 아파트값 7억 '훌쩍'… 저렴한 수도권 새 아파트 '인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고강도 규제에도 서울 집값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도권 새 아파트 단지가 인기다. 행정구역상으론 경기도지만 잘 발달된 교통망으로 출퇴근이 용이한데다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값은 7억6498만원으로 지난해 12월 7억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6억 3495만원)에 비해서는 1억원 이상 뛰었다. 특히 8·2부동산 대책 등 정부의 규제가 집중된 지난해 8월 이후 올 5월까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13.31%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6.11%)을 크게 웃돌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 서울과 가까운 지역 내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양상이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5월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안양시에서 분양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1103가구 모집에 총 5만 8690명이 접수, 평균 49대 1로 마감됐다. 이 단지는 1번, 47번 국도와 산본IC, 평촌IC 등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좋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여기에 분양가도 전용 84㎡가 5억 4480만원~6억 2140만원으로 서울 평균 집값보다 낮다.지난 4월 대림산업이 경기 구리시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2022년 지하철 8호선(별내 연장선)이 개통하면 단지 옆 구리역환승센터(가칭)를 통해 20분대에 잠실권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 단지 전용 84㎡형(분양가 4억9325만원~5억 3037만원)은 237가구 모집에 4230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7.1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업계에서는 서울 인접 지역 내 새 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이유로 정부 규제 기조에도 아파트값이 꾸준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풍부한 서울 인프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또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수월하고, 정부 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해 수요자들의 부담이 덜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풍부한 인프라 공유가 가능한 경기도 새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현대건설은 다음달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66~134㎡, 총 578가구로 이뤄진다. 경춘선 별내역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이 2023년 개통되면 잠실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GS건설은 7월 경기도 안양시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을 통해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로 이 중 79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있어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2018.06.25 I 김기덕 기자
후분양으로 전환한 ‘나인원한남’ 내달 2일 임차인 모집
  • 후분양으로 전환한 ‘나인원한남’ 내달 2일 임차인 모집
  • ‘나인원 한남’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를 피하고자 결국 후분양으로 사업 방식을 전환한 서울 용산구 ‘나인원 한남’이 내달 2일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시행사인 디에스한남은 4년 임대 후 분양전환 방식의 ‘나인원 한남’ 아파트 청약 접수를 7월 2일 받고, 5일 당첨자발표, 9~11일 계약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5~9층, 9개동에 총 341가구(전용면적 206~273㎡) 규모다.임대 보증금은 전용면적별로 △206㎡형(174가구) 33억~37억원 △244㎡형(114가구) 38억∼41억원 △273㎡형(43가구) 45억원 △244㎡형(펜트하우스·10가구) 48억원이며, 여기에 월 임대료 70만~25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이 단지는 내년 11월 준공에 맞춰 임대로 들어가 살다가 4년 뒤 분양받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청약 절차를 통해 선정된 임차인에게는 분양 전환 우선권이 주어지며, 2023년 11월께 분양 전환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나인원 한남의 분양가는 준공시점의 평가가격 이하로 제시되기 때문에 인근 ‘한남더힐’처럼 임대기간 중 시세 상승에 따른 분쟁의 소지도 없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별도의 나인원 한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며 “4년 임대 기간 동안 취득세와 보유세 등 각종 세금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나인원한남 설계는 국내 공동주택 메이저 설계사인 ANU와 세계적인 건축설계 회사인 SMDP 수석 디자인 겸 최고경영자인 스콧 사버가 맡았다. 조경 설계의 거장인 일본의 사사키 요우지가 조경 설계에 참여했으며, 국내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인회사인 B&A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배대용 소장이 직접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았다.단지 내에는 중앙공원과 연계해 1㎞ 길이의 순환 산책로가 조성된다. 실내수영장과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프라이빗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해외 고급 주택에서나 볼 수 있는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 : 외부인 출입제한 시스템)도 적용된다. 입주민들의 사생활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4단계 보안체계와 원패스 출입통제 시스템이 적용되며 층별 단독 엘리베이터 사용으로 철저한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다.지하주차장에는 광폭 주차공간( 2.7m×5.5m 규모)이 가구당 평균 4.67대로 주어지며, 복층 및 펜트하우스에는 별도의 지정 차고와 전용 창고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원전시설 수준에 버금가는 규모 7.0 내진 설계도 눈길을 끈다.디에스한남 관계자는 “선임대 후분양 방식으로 변경했지만 상위 1%를 위한 최고급 주택 건설 기조는 변함이 없다”며 “분양을 기다렸던 대기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에 임대 및 분양 전환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운 상태”라고 말했다.
2018.06.25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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