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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프앤아이,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나인원한남 보유세 부담”
  • [마켓인]대신에프앤아이,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나인원한남 보유세 부담”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14일 대신에프앤아이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사업포트폴리오 변화 및 부실채권(NPL) 산업 내 사업기반 감소 등으로 사업 안정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나인원한남의 보유세 부담으로 재무 안정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대주주가 대신증권(003540)(지분율 100%)인 대신에프앤아이는 유동화전문 회사가 부실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의 인수 및 처분업무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100% 자회사인 디에스한남을 통해 한남동 외인 부지 고급주택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박현준 나신평 연구원은 “국내 NPL투자 시장은 연합자산관리, 하나에프앤아이, 대신에프앤아이가 과점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대신에프앤아이는 오랜 업력과 회수 역량 등을 통해 우수한 경쟁지위를 유지해왔다”며 “2020년부터는 NPL투자 규모 및 입찰시장 점유율이 소폭 증가했으나, 나인원한남 등의 부동산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대신에프앤아이의 기본적인 사업기반과 이익 창출력이 저하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나인원한남 사업 등 기존의 NPL사업 대비 위험도가 높은 부동산 개발 사업의 비중이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대신에프앤아이의 사업 안정성이 저하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평이다. 대신에프앤아이의 부동산개발 사업부문은 한남동 고급주택 사업(총 사업비 약 1조4000억원)과 춘천 온의지구 주택개발사업(총사업비 약 40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자회사인 디에스한남을 통해 나인원한남 사업(한남동 외인부지 고급주택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2016년 사업부지 매입을 통해 최초 분양사업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2018년 6월 사업방식을 임대분양(선임대분양, 4년 의무거주 후 분양전환)으로 전환했다. 나인원한남 사업은 총사업비 1조4000억원의 대형 프로젝트로, 부동산 경기, 정부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내재돼 있으나, 2018년 7월 임대분양 이후 재무적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됐고 2020년 1월에 입주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대신에프앤아이는 임대보증금(1조3000억원)을 전액 수령하고, 2020년 2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입금(2019년 말 4120억원)을 조기 상환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 이후, 조기 분양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박 연구원은 “올해는 나인원한남 관련 비용을 조기 인식하면서 3분기에 대규모 적자를 시현했으나, 춘천 분양사업 관련 이익 및 NPL자산 회수대금 등을 감안하면 결산기준으로는 소폭의 흑자 시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정부의 세제 개편으로 주택 공시가격이 시세 수준으로 현실화되고, 2021년부터 부과되는 법인 보유 주택의 종합부동산세율이 인상되는 등 나인원한남 관련 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중 인식한 재산세 및 종부세는 약 450억원 정도이며, 2021년분은 800억원대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나인원한남 단지의 조기 분양전환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수익성 지표가 단기간에 개선될 수 있으나, 나인원한남 단지의 분양전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전환절차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과거 수준의 수익성 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2020.12.14 I 박정수 기자
GS건설 자이TV, 구독자 20만 돌파
  • GS건설 자이TV, 구독자 20만 돌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GS건설에서 운영하는 공식 브랜드 채널 유튜브의 ‘자이TV’가 구독자 22만명을 넘었다.GS건설은14일 유튜브 채널 ‘자이TV’ 구독자가 22만명을 넘어 올해 5월 건설사 최초로 실버버튼(구독자 10만명)을 받은 지 약 7개월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이TV 구독자는 실버버튼을 받은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9월 15만명으로 오르고, 11월초 20만명을 돌파한 후 지난14일 기준 22만 1000 명까지 올랐다.반 년 만에 10만 명이 추가로 구독한 것으로 기업 브랜드 채널로는 이례적인 성과다. 단순히 구독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자이TV 콘텐츠들의 누적 조회수도 1100만 회, 누적시청시간도 58만 시간에 달한다.GS건설은 지난 6월 ‘자이TV’ 구독자수 10만명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달성했다. 사진은 건축주택부문 대표 김규화 부사장(사진 첫줄 가운데)와 유튜브 채널 자이TV에 출연했던 직원들의 기념사진 (사진=GS건설 제공)특히, 특히 구독자 22만명은 국내 아파트 브랜드 유튜브 채널 중 유일한 사례이자 국내 기업 유튜브 채널로도 보기 드문 사례다.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 상품은 일반 소비품보다 비교적 고구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은 자이TV만의 독자적인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예컨대 코로나19로 현장방문이 제한됐던 별내자이 더 스타 등 인기 현장들의 궁금했던 견본주택을 자이TV로 공개해 고객들의 궁금증을 풀어냈다. 자이의 인테리어 장점 및 기술력을 보여주는 영상과 셀럽들이 사는 자이는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는 영상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다.또 분양 현장에 대해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분양소장이 현장 정보나, 견본주택 관람 방법, 청약 주의점을 설명해 독자층을 일반인으로 넓혔다. 정비사업 담당자가 일반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재개발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대형 건설사의 폭넓은 관계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순한 분양정보만이 아닌 부동산 투자에 대한 요령, 부동산에서 알아두어야 할 상식 등 양질의 정보도 함께 전달한다.GS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적인 분양 마케팅과 고객들과의 소통채널이 제약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업계 최초의 다양한 시도를 하며 발빠르게 대처한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에도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가진 다양한 아파트 노하우와 지식, 정보들을 보다 좋은 콘텐츠로 연결시켜 1등 브랜드 채널을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4 I 신수정 기자
‘힐스테이트 첨단’ 15일 1순위 청약
  • ‘힐스테이트 첨단’ 15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중앙로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첨단’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지하 6층~지상 39층, 3개동, 전용면적 84~134㎡ 총 315세대 규모로 구성되는 이 단지의 청약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2일이며 정당계약은 2021년 1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분양회사측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첨단은 첨단지구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무엇보다 현재 개통 예정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 중 첨단역(예정)이 도보권 내에 위치될 예정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전남대~첨단지구’를 지나 다시 시청으로 이어지는 순환선이다. 총 연장 41.8㎞ 구간에 정거장 44곳, 차량기지 1개소로 이뤄진 사업으로 2단계 구간은 2024년 개통 예정이다.사거리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인근 광산IC, 산월J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광주제2순환도로 등을 통해 주변 지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첨단초, 정암초, 숭덕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미산초, 월계중, 광주과학고 등이 가깝다. 광주과학기술원, 조선대 첨단산학캠퍼스, 광주외국인학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분양 관계자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2025년 완료되면 향후 광주 도심 곳곳을 약 30분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며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이 확연히 줄어들 뿐 아니라 각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세먼지와 같은 각종 환경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사진= 현대건설)
2020.12.14 I 박철근 기자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는 '힐스테이트'
  •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는 '힐스테이트'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현대건설(000720) ‘힐스테이트’가 2020년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14일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6~20일 전국 성인남녀 43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이어 GS건설(006360) ‘자이’, 삼성물산(028260) ‘래미안’, 대우건설(047040) ‘푸르지오’,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뒤를 이었다. 롯데건설 롯데캐슬은 1단계 상승해 톱5 상위권에 올랐다. 중견 건설사인 우미건설 ‘린’은 올해도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114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힐스테이트는 건설사 상기도와 보조인지도, 주거만족도 등 3개 평가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기록했다. 대전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부산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등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는 등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뒀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순위 2위를 차지한 GS건설 자이는 브랜드 선호도와 브랜드 상기도 문항에서 1위를 기록했다.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에 자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전체의 16.3%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15.6%),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4.5%), 대우건설 푸르지오(10.8%)가 뒤를 이었다. 아파트 브랜드 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상기도 문항에서도 GS건설 자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전체의 17.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래미안(16.6%), 힐스테이트(14.7%), 푸르지오(13.0%) 순으로 집계됐다. 부동산114가 공인중개사(또는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129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설문조사를 병행한 결과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로 응답자의 24.8%가 자이를 선택했다. 이어 래미안(20.2%), 힐스테이트(15.5%), 푸르지오(9.3%),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9.3%)’ 순으로 집계됐다. 투자가치 높은 아파트 브랜드는 래미안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2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이(17.7%),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4.7%) 순으로 나타났다. 시공사 선정 전 단계의 정비사업지 보유자(가구원 포함)를 대상으로 시공을 희망하는 건설사 및 브랜드도 ‘삼성물산 래미안’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2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이(18.5%), 힐스테이트(18.5%) 동률, 푸르지오(11.9%), 포스코건설 ‘더샵(7.1%)’이 뒤를 이었다.건설사 및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93.5%가 브랜드가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최근 5년 브랜드(건설사)가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90%를 넘은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1%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 대다수 소비자는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에 꾸준한 영향을 주는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12.14 I 황현규 기자
원희룡 "靑 586, 경제 이론에 무지..정권 교체가 답"
  • 원희룡 "靑 586, 경제 이론에 무지..정권 교체가 답"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예견된 실패”라며 비판을 쏟아냈다.원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을 교체하지 않으면 부동산 시장의 아수라장은 계속될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586(50대·80학번·60년대생)’들은 시장을 통제의 대상으로 보고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원 지사는 “경제 문제를 시장과의 싸움으로 인식하는 태도는 이재명 지사와 같은 많은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난다”며 “이론에 무지하지만 현실도 잘 모른다”고 비꼬았다.이어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평생주택’ 제공을 정부부처에 지시했고 이 지사는 ‘평생주택’이 자신이 추진하는 ‘기본주택’과 같은 것이고 ‘높은 집값 때문에 가처분 소득을 대출에 값느라 소비가 위축되고 수요부족이 되어 경기침체와 저성장이 온다’고 주장한다”고 했다.원희룡 제주지사 (사진=연합뉴스)또한 원 지사는 “경제이론은 물론 상식과 맞지 않고 현실과도 전혀 딴 판인 얘기다. 이해와 인식 수준이 이러니 부동산 시장이 엉망진창이 된 것은 당연한지도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진짜 현실은 이렇다”며 “지난 4년 동안 집을 팔았거나 사지 않은 사람들은 바보가 됐다”고 평가했다.원 지사는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지역 집값은 KB은행의 주택매매가격 지수 기준으로 30% 가까이 올랐다. 2017년 5월 1.45% 수준이었던 1년 통안채 금리는 이제 0.7% 정도”라며 “문정부 출범과 함께 대출을 얻어 집을 샀다면 집값은 30%가 오르고 대출 이자 부담은 절반으로 줄었는데 이것을 가처분 소득으로 대출을 갚느라 수요 부족이 나타났을 현상으로 이해하는 것은 대단한 난독증”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문제 인식이 잘못되어 있으니 해결 방법도 잘못됐다. 이 지사는 ‘실거주 수요에 투기수요와 공포수요가 더해져서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고 주장한다”며 “제 생각은 다르다. 집값은 정부가 야기한 공급 부족이 투기수요를 자극하는 정부의 엉터리 임대차보호법 개정이 전세값을 폭등시키면서 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연합뉴스)아울러 원 지사는 “내놓은 다양한 정책은 모조리 실패했는데 실패한 정책을 수정하는 대신 문 대통령도 이 지사도 대안으로 장기공공임대 주택과 세금 인상만 내놓을 뿐이다. 임대 주택은 시세보다 싼 비용에 거주할 수 있게 하는 제도”라며 “혜택을 크게 줄수록 혜택을 받는 사람이 많을수록 들어가는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난다. 임대주택 정책은 주거복지 정책일 뿐 근본적인 부동산 정책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정권교체를 통정 부동산 시장을 비롯한 경제정책의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13평 임대주택에 4인 가족이 살 수 있겠다’는 대통령의 말은 이들이 문제 해결 능력 뿐 아니라 공감능력도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권을 바꾸지 않는 한 오류는 반복되고 모순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경기 화성시 공공임대주택단지를 찾아 “앞으로 중산층들을 포함해 누구나 살고 싶은 임대아파트(평생주택)를 만들 수 있지 않겠나”라며 “굳이 자기 집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이런 임대주택이 충분히 좋은 주택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좋은 ‘주거 사다리’를 만들라”고 정부 부처에 주문했다. 이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품질의 중산층용 장기공공임대주택(평생주택·기본주택) 대량 공급은 주거안정 정책인 동시에 경제성장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문 대통령의 평생주택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본주택과 같은 내용“이라며 ”3기 신도시 주택공급물량 80%가 위치한 경기도에서만큼은 공공택지에서 분양주택이 아니라 장기공공임대주택이 공급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0.12.14 I 김민정 기자
지방 분양시장 역대급 호황…광역시 초기분양율 99.4%
  • 지방 분양시장 역대급 호황…광역시 초기분양율 99.4%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초기분양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 자료를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초기분양률은 99.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3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3분기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 분양률 (표=리얼투데이 제공)또한 올해 3분기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초기분양률은 수도권 초기분양률 99%보다 0.4%포인트 높았고, 전국 초기분양률 96.4%보다는 3%포인트 높았다.지역별로는 광주·대전·울산에서 3분기 모든 민간 분양 아파트의 초기분양률이 100%를 기록했다. 대구도 99.9%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초기 분양률은 아파트 분양 초기 시점의 총 분양 가구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수 비율이다. 수치가 높을 수록 분양시장이 활발하다는 뜻이다. 초기분양률은 HUG가 주택분양보증서를 발급한 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새 아파트 선호현상과 더불어 분양가 상한제도 초기 분양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정부가 분양가를 시세보다 낮게 통제하면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수요자들을 끌어 모으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현재 지방 지역 중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부산 동래·수영·해운대·남·연제구 △대전 전 지역 △대구 수성·중구 △광주 광산·남구, 서구 △세종 △충북 청주(동 지역 및 오창·오송읍) 등이다.
2020.12.14 I 황현규 기자
세종시 블록형 단독주택 '라포르테 세종' 완판
  • 세종시 블록형 단독주택 '라포르테 세종' 완판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종합건설회사 건영이 지난 11일 자체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라포르테 세종’의 청약 결과 127가구 모집에 4934건이 접수돼 평균 38.85대 1의 경쟁률로 전세대 마감됐다고 14일 밝혔다.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타입은 84A에서 나왔다. 모든 타입 중 세대 수가 가장 많은 73가구의 단독형 단지로 73가구 모집에 3009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4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테라스형 타입인 T3타입에서 18세대 모집에 721명이 청약접수 되며 40.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라포르테 세종’ 분양 관계자는 “라포르테 세종에 너무나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이러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설계에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건영의 건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꼼꼼한 설계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라포르테 세종’은 지하 1층~지상 최고 3층, 총 127가구 규모의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타입별로는 테라스형 54가구 (△T1타입 18가구, △T2타입 18가구, △T3타입 18가구), 단독형 73가구이다. 이 단지는 모든 세대가 테라스 공간과 정원을 보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기존의 단독주택 단지나 블록형 단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 없는 지상 공간’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전세대 주차장을 지하화하여 상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쾌적한 단지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포르테 세종’의 정당 계약은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홍보관은 세종시 대평동에서 운영 중이다.
2020.12.14 I 황현규 기자
라포르테 세종, 평균경쟁률 38.9대 1로 청약 완판
  • 라포르테 세종, 평균경쟁률 38.9대 1로 청약 완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종합건설회사 건영이 짓는 ‘라포르테 세종’의 청약 결과 127가구 모집에 4934명이 몰려 평균 38.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건영이 지난 11일 자체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청약 결과, 최고 경쟁률은 84A 타입에서 나왔다. 모든 타입 중 가구수가 가장 많은 단독형 단지로 73가구 모집에 3009건의 청약이 접수돼 경쟁률은 41.2대 1이었다. 테라스형 타입인 T3타입에선 18가구 모집에 721명이 청약접수해 40.1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라포르테 세종’의 청약 흥행은 청약 전에도 예고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홍보관 방문객 수를 조정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두 번에 걸친 홈페이지 사전 방문예약은 모두 10분만에 마감됐다는 게 건영 측 설명이다.분양 관계자는 “라포르테 세종에 너무나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이러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설계에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건영의 건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꼼꼼한 설계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라포르테 세종’ 조감도‘라포르테 세종’은 지하 1층~지상 최고 3층, 총 127가구 규모의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단지는 모든 가구가 테라스 공간과 정원을 보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기존의 단독주택 단지나 블록형 단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 없는 지상 공간’을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모든 가구의 주차장을 지하화해 상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쾌적한 단지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포르테 세종’의 정당 계약은 14~15일 이틀간 진행한다.
2020.12.14 I 김미영 기자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 16일 모델하우스 오픈
  •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 16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림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는 모델하우스를 오는 1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청약 일정은 12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충북 단양군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서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1순위로 청약 할 수 있다.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 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약도 없다. 분양권 전매 제한은 없어 계약 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하다. 당첨자발표는 30일이며 정당계약은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로 금융 부담을 낮췄다.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는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396가구로 구성됐다. 타입 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 △84㎡A 304가구 △84㎡B 92가구다. 입주는 2023년 6월이다.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는 남한강과 대성산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초·중·고 및 각종 편의시설이 풍부한 최고의 자리에 들어서는 첫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는 교육·교통·생활인프라·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단지로 단양을 대표하는 생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청량리~단양 간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도 예정돼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 모델하우스는 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한 경우만 입장 할 수 있다.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사이버모델하우스도 운영한다.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 조감도. (사진=대림건설)
2020.12.14 I 정두리 기자
박용진 "부동산 불안 사과…정부 대응 효과 적었다는 것 인정해야"
  • 박용진 "부동산 불안 사과…정부 대응 효과 적었다는 것 인정해야"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 논란이 되고 (국민들이)불안해 하는 데 대해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주택 공급 정책 실패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정부 대응에 대한 효과도 매우 적었다는 부분 인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이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국민의 주거권 안정을 중심으로 가야 한다”며 “지나치게 강남 3구에 아파트를 잡는 쪽으로 정책이 집중될 필요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분양주택의 공급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수도권 자가 주택 점유율이 50%밖에 되지 않는데 역으로 누군가 50%는 임대 방식으로 살고 있는 것”이라며 “주거 사다리 정책을 통해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공공주택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니가 가라, 공공임대’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 “유승민판 이부망천”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그때 문재인 대통령께서 방문한 동탄 임대아파트 단지 역시 박근혜 대통령이 했었던 행복주택정책을 이어받아서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임대아파트에 지금도 약 한 50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살고 있다”며 “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비하해 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100:1의 경쟁률 속에서도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대기자들을 비하하고 모욕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유승민 의원은 공공임대주택의 실효성, 거기에 대한 절박함을 이해 못하시는 진 모르겠는데 저는 엄청난 정치적 실수라고 생각을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정식으로 사과를 하시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대통령 선거 출마에 대해선 “대선 출마에 대한 고민은 되게 오랫동안 했다”먀 “정치가 너무 낡고 뒤쳐져 있다. 젊고 정직한 사람들이 먼저 용기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2020.12.14 I 김겨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당정협의도 뒤집고…巨與 반기업법 올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14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당정협의도 뒤집고…巨與 반기업법 올인- 증권사, 숨은 진주 찾기 없었다 리포트 10개 중 소형주 1개뿐- 최정우 “수소경제 완성 기여할 것”- 3단계 임박…수도권 병상 1만개 확보 총력전- [사설] 글로벌 100대 기업 새 얼굴 ‘0’, 법·제도 바꿔야 한다- [사설] 3단계 격상은 물론 그 이상의 조치도 감내해야△줌인&- 30년 몸담은 직장 떠나는데…송별회도 못하고 짐싸는 임원들- 한은 “코로나19 진정돼도 재택근무 늘어날 것”△중대재해처벌법 강행 논란- 정부 ‘실효성’ 우려도, 경제계 ‘4중 과잉제재’ 하소연도 ‘외면’- 정부 “중대재해법, 산재 예방 효과 미지수”- 경영계 “포괄적·획일적 규정…중소기업이 직격탄 맞을 것”△바닥 드러낸 코로나 병상- 수도권 확진자 절반 집에서 대기…중증병상·의료진 얼마나 버틸지 몰라- 박능후 “거리두기 격상 검토 착수…지금이 3단계 막을 마지막 기회”- 경기대 기숙사 첫 긴급동원 조치△소외받는 ‘스몰캡’- 동학개미들 ‘소형주’ 정보 목마른데…증권사들 돈 안된다고 무관심- 그나마 발간된 보고서도 ‘투자의견 없음’ 일색- “OO소형주 종목이 괜찮대요”…귀동냥 나서는 동학개미들△정치- 이낙연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많은 개혁”…‘입법 속도전’ 자화자찬- [현장에서] 집값 올려놓고…‘무소유’ 권하는 정부- [인터뷰] 홍석준 국민의힘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장 “文정부 들어 서민 경제 더 어려워져 최저임금 업종·지역벌 차등화해야”- ‘노 마스크’ 윤미향 지인들과 와인 파티- 우상호 서울시장 출사표…박영선·박주민과 3파전 전망- “코로나 확산, 대통령 판단 오류가 낳은 대재앙”△국제- “반격 디데이 시작됐다”…영국 이어 미국도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전- 포기 않는 트럼프…‘바이든 차남’ 특검 추진- 조작국 찍힐라…환율급락에도 개입 망설이는 韓정부△경제- 소상공인 아예 문닫기 전에…3차 재난지원금 1월 중 조기지급 추진- AI 전국 확산…닭·계란값 오르나- 인니·스웨덴·미국…중부발전, 신재생발전 영토 확장- ‘소리 내는 OLED 디스플레이’ 국가 표준 등재△금융- ‘1억 넘으면 거절’…연말 은행권 신용대출 한파- 내년 실손보험료 최고 20% 인상 예고- 中정부가 뒤늦게 빅테크 규제 나선 까닭△커지는 전기요금 개편 목소리- 정치적 결정에 휘둘리는 전기료…“독립성 갖춘 전력청 설치해 심의해야”- GDP 상위국가 대부분 연료비 연동제 도입- 요금개편, 국민 이해·동의 중요…‘후손 위해’ 인식전환 필요△산업&기업- 그린 경영 닻 올린 최정우…“수소로 매출 30조”- 송현동 땅 중재안 또 내친 서울시 지구안 이행 급한 대한항공 ‘한숨’- 車 넘어 ‘날개 달린 로봇車’…정의선式 변신 빨라진다- LG화학, 中 양극재 공장 친환경 전기로 돌린다- 비스포크 디자인 못 베낀다△산업·바이오- “TV서 본 가구네”…에몬스, 실적 홈런 ‘웃음꽃’- AI플랫폼 여성리더 3인, ‘통신3사 혁신’ 이끈다- 달아오르는 제약·바이오 IPO…내년에도 ‘대어급’ 러시- [현장에서] 칭찬받을 적극행정, 대출 줄서기로 ‘졸속’ 전락시킨 중기부△소비자생활- 거리두기 강화에도…커피 전문점 다이어리 잘나가네- 신세계인터 ‘S.I.LIVE’ 론칭 라이브 커머스 사업 본격화- ‘성인사이트 티셔츠’ 유통…규제 사각지대 이커머스- 이번엔 더블하트 젖병세정제서 이물질…불안한 엄마들△증권&마켓- 서학개미들 ‘FANGMAN’ 탈피…중소 성장주로 눈돌려- 주택 공급 확대 기대감 건설주 펀드 ‘기세등등’- 6주 연속 달린 코스피…백신 부작용 여부에 촉각△증권- 금감원, 코로나 장기화에 회계·감사문제 선제 대응- “테슬라 고평가? 전기차업체 아닌 플랫폼업체로 봐야”-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아트라스BX 인수 제동…왜- 브레인콘텐츠, 시가총액 절반 가까운 자금 조달△문화- 120억원어치 쏟아진다…반으로 줄어든 미술품 양도세 호재되나- 신라공주가 바둑을 뒀다고?…바둑, 남성 전유물 통념을 깨다△코로나가 몰고온 골프산업 명암- 해외여행 막히자 1년 내내 꽉 찬 골프장…회원권 가격도 크게 올랐다- 대회 20개 이상 취소돼 손실액 ‘최소’ 150억원- 2030 신규 골퍼 잇따라 유입…유통가 때아닌 ‘골린이 특수’△스포츠- 김주형 “내년엔 100점 만점 활약 기대하세요”- 박상현 “백스윙은 천천히 여유롭게”- 정우영, 분데스리가 데뷔골 폭발- 허경민, 85억·최주환 42억 계약…오재일·정수빈은?- 메이저리그 FA 큰손 메츠, 매캔 4000만달러 영입△피플- “한국판 뉴딜 한다면서 규제로 발목…안되는 것 빼곤 허용해야”- 서울대 산업공학 대학원생팀 ‘SKT AI 펠로십’ 최우수팀에- 사생활 노출없는 코로나 접촉자 탐지기술 개발- 라트비아서 사망한 김기덕 감독 유골로 돌아온다- ‘부산항 사랑 모임’ 박인호 대표 장보고대상 대통령상- 한화솔루션, 준법·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오피니언- [목멱칼럼] 진영논리의 동굴 벗어나자- [전문기자 칼럼] 백신주권, 선택 아닌 필수다- [e갤러리] 이지환 ‘이것은 인간이다-독서’- [기자수첩] 조두순에, 유튜버에…두 번 우는 안산시민△부동산- ‘즉시 입주 가능’ 아파트 품귀…같은 동에서도 수천만원差- 변창흠 인력난 호소에 LH, 158명 추가 확보- 미친 전세…대치동 20억 찍고 중계동 10억 넘봐- 현대ENG, 영국풍 테마상업시설 ‘브리티시 고덕’ 이달 중 분양△사회- “일거수일투족 감시한다해도 무서워”…풀려난 악마에 벌벌 떠는 주민들- 尹 “1차 징계위원 7명 못채워 무효”…증인심문 놓고도 팽팽- 눈 그친 출근길, 영하 10도 동장군 맹위- 法 “세월호 민간 구조비용 국가가 부담해야”- 서울시 미세먼지 5등급車 하루 1553대 적발
2020.12.13 I 김가영 기자
조은산 "임대주택도 먼저 집값 안정돼야 의미 있는 것"
  • 조은산 "임대주택도 먼저 집값 안정돼야 의미 있는 것"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시무 7조’의 필자 조은산이 13일 현 정부를 향해 “차라리 집값, 임대주택 등에 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말라”고 주장했다.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경기 화성시 LH 임대주택 100만호 기념단지인 동탄 공공임대주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현 LH 사장)와 함께 단층 세대 임대주택을 살펴본 뒤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조은산은 자신의 블로그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호텔 발언’, 진선미 의원의 ‘환상 발언’, 김현미 국토부장관의 ‘빵 발언’ 등 나왔다 하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데 그 원인을 제대로 파악할 재간이 없으면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뜻”이라고 적었다.조은산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임대주택 현장 방문 발언을 두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일부 언론의 보도 행태와 유승민 전 의원의 페이스북 글을 문제 삼아 ‘그들의 마음속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다’며 반론을 펼쳤다고 한다”며 “그렇다면 내가 강대변인에게 묻고자 한다. 당신들의 머릿속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가”라고 반문했다.지난 11일 문 대통령이 13일 공공임대주택을 찾아 “신혼부부에 아이 1명이 표준이고. 어린아이 같은 경우는 2명도 가능하겠다”고 질문하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네”라고 답했다. 이를 유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하려는 ‘사저’를 거론하며 ‘니가 가라 공공임대’라고 꼬집었다. 강 대변인은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안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겨냥해 국민의힘의 한 정치인이 ‘니가 가라 공공임대’라고 한다”며 “그들의 마음속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조은산은 “문 대통령이 아직 청문회조차 통과하지 못한 변 장관 후보자를 대동하고 행복주택 단지를 방문한 것은 대통령 스스로의 결정이었나, 아니면 참모들의 건의에 의한 것이었나”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조은산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 전 의원을 비난하며 “지금 그곳에는 사람이 살고 있다”고 지적한 것을 두고 “‘지금 그곳에는 사람이 갇혀 있다’가 적절하다”고 언급했다.조은산은 “국민들을 임대 주택에 가둔 것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 감성적 언사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그대들이 남긴 업적임이 자명하다“면서 자신이 스무 살일 때 가족 세 명과 함께 13평형 아파트에서 거주했던 경험을 말했다.그는 “이사한 첫날, 방바닥이 따뜻하다며 다 큰 성인이었던 나는 깔깔 웃으며 데굴데굴 굴러다녔다”며 “어느 날은 알바를 하러 집을 나서는 내게, 분양동 입주민이 고층에서 물이 든 페트병을 던졌고 며칠 후에는 유리병을 던졌는데, 그런 저런 일들로 생명의 위협을 느낀 것 빼고는 다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조은산은 “박 의원의 말대로 임대 주택에서 부의 축적을 이룬 시민들이 더 좋은 곳에서 살고 싶고 내집 마련을 하고 싶은 욕구 등을 이루기 위해 나섰을때 이 나라가 과연 그들에게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그는 “임대주택 찬성하지만 임대주택도 집값 안정이 우선되어야 그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12.13 I 황효원 기자
‘브리시티 고덕’ 가면 빅벤·비틀즈의 횡단보도 다 있다
  • ‘브리시티 고덕’ 가면 빅벤·비틀즈의 횡단보도 다 있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요원해진 때에, 국내에서도 영국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테마 스트리몰이 생겨난다.현대엔지니어링은 평택고덕피에프브이와 손잡고 고덕 국제화계획지구에 영국 테마상업시설인 ‘브리티시 고덕’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의 상업시설로, 고덕국제신도시 내 최대 면적(약 7만1166㎡)에 지하 1층~지상 5층, 총 555실 규모다.브리티시 고덕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가장 눈길을 끄는 건 영국 국기 유니언잭 패턴의 조경 디자인을 적용할 중앙광장인 ‘유니언잭 스퀘어’다. 이곳에선 영국의 대표 건축물인 빅벤과 아름다운 분수쇼, 미디어아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영국 문화예술 콘텐츠들도 한자리에 모은다. 영화 해리포터에서 급행열차가 출발하는 기차역 테마의 게이트 ‘킹스크로스’와 세계적인 포토 스팟인 비틀즈의 횡단보도를 재현한 팝뮤직 테마명소 ‘애비로드’, 그래피티 등 거리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브릭레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국 정원을 구현한 ‘배드포트 가든’, ‘트리니티 가든’ 등을 비롯해 단지 내 조경 및 조형물 특화에는 에버랜드 조경을 담당했던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예정)이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내용면에서뿐 아니라 입지면에서도 강점을 지녔다. 단지 인근에 BRT 정류장이 있어 인접 지역에서의 소비층 유입이 이뤄질 것이란 평가다.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차량 약 6분 거리에 위치해있고 KTX(예정)·SRT·수도권 1호선 정차하는 지제역에서도 차량으로 약 1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 660가구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호반써밋과 금호어울림 등 배후 아파트단지 입주민 약 2600가구 등을 도보권 고정 소비층으로 흡수할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등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에 투자수요가 몰릴 것”이라면서 “백신 개발이 앞다퉈 진행되고 있는 만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발빠르게 이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브리티시 고덕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0.12.13 I 김미영 기자
與野 서울시장 출마자 '부동산' 전면에…'16만호'vs'65만호'
  • 與野 서울시장 출마자 '부동산' 전면에…'16만호'vs'65만호'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여야 모두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부처로 ‘부동산’을 꼽았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수년 안에 몇십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부동산 가격 급등과 전월세난(亂) 등이 겹쳐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다만 여야의 해법은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공공주택 확대를 꺼내든 반면, 국민의힘은 민간주택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우상호 “서울에 16만호를 공급하겠다…취약계층 보호 최우선”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을 찾아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내 잠재적 후보자 중 공식 출마 1호다. 우 의원은 부동산 공급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된 도시들은 공공주택 비중이 25%에서 40%에 달하는데 비해 서울은 10%에도 못 미친다”며 “정부 발표와 별도로 서울 시내에 16만호 정도의 공공주택을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강변북로 인근 공공부지에 공공주택을 지어 10만호를 공급하고 철도부지를 활용한 방안을 설명했다. 이렇게 마련한 물량은 취약계층 중심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우 의원은 “서울시장 부동산 정책은 취약계층 보호가 우선”이라며 공약의 중심을 취약계층으로 못 박았다.이혜훈 전 의원.(사진=노진환 기자)◇野, 민간개발 위주로 65만호 공약도 나와이에 반해 국민의힘 후보들은 공공과 민간 공급 모두 늘리는 방향으로 타깃을 잡았다. 이혜훈 전 의원은 서울 마곡에서 암사까지 고밀도 개발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주택을 각각 ‘허니스카이’, ‘서울블라썸’으로 불렀다. 이 전 의원은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단지 인근에 있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위로 한강과 연결하는 다리를 짓겠다는 복안도 내놓았다. 해당 다리와 단지 내 녹지공원을 맞교환해 이 부지에 고밀도 개발을 허가해 낮은 가격에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다.이 전 의원은 본지와 인터뷰 당시 이와 관련 “덮개에 녹지를 조성하면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의 전용 공원이 된다. 이렇게 되면 단지 내 예정된 공원부지는 쓸모가 없다”며 “사용가치가 떨어진 공원부지를 시 소유의 덮개 부분과 맞교환한 뒤 여기에 용적률 1000%를 허가해 고밀도 아파트를 지으면 낮은 가격에 질 좋은 아파트를 분양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조은희 서초구청장도 부동산을 전면에 내세웠다. 조 구청장은 뉴타운 사업 등을 활성화해 5년 내 신규 주택 65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택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전체 서울시민의 재산세를 절반 감면하겠다고 덧붙였다.조 구청장은 지난 3일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세미나에서 “서울시가 해제한 393개 정비사업 절반을 현실에 맞게 미니 뉴타운, 중규모·대규모 뉴타운 상황에 맞춰서 하겠다”며 “서초·강남·송파와 마포·용산·성동의 규제를 풀고 공공기여금을 금천·관악·구로 재개발·재건축으로 쫓겨날 세입자 등에게 지원하는 착한 뉴타운 사업을 하겠다”고 했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정례 세미나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부동산 정책 민심 바닥…절반 이상 현 정부 정책 ‘잘못’여야 모두 부동산 공약을 들고 나온 이유는 민심 때문이다. 서울시민들이 부동산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부동산 공약이 중요한 이유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6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5명(응답률 8.1%)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시민들의 현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는 “잘못하고 있다”(매우 잘못함+잘못하는 편)는 응답이 69.8%로 “잘하고 있다”(매우 잘함+잘하는 편) 22.4%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무려 47.4%p 격차다. ‘매우 잘못함’ 응답만 53.9%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0.12.13 I 송주오 기자
현대건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공사계약 체결
  • 현대건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공사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6월 시공사로 선정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계약서 체결식을 지난 11일 조합사무실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현대건설과 조합은 약 5개월간 계약 협의를 거쳐 계약서에 반영했고, 계약서는 이달 10일 대의원회에서 대의원들의 높은 지지율로 통과했다.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계약체결식의 모습(사진=현대건설 제공)‘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내년 상반기 조합원 분양신청, 하반기 관리처분 총회를 예정하고 있다.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디에이치 한남’으로 브랜드명이 확정된 이 사업은 총 5816가구에 공사비가 1조 7000억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한강변 최고의 설계를 통해 랜드마크 단지로 만든다는 포부다.한편 현대건설은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16개 사업지에서 총 4조 5881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이미 확보했다. 오는 19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면 총 4조 7386억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 4조 6468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넘어서는 규모다.현대건설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과 함께 수주 잔고 1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15조원 수준의 수주 잔고를 유지한단 계획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지가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단지로 바뀔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진행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라며 “우리만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 노하우를 살려 공격적이고 경쟁력 있는 수주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12.13 I 김미영 기자
행복주택 쏟아진다…12월 3주 1만 228가구 분양
  • [부동산캘린더]행복주택 쏟아진다…12월 3주 1만 228가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2월 셋째 주 청약물량은 29곳 1만228가구다. 모델하우스는 22곳이 오픈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8곳, 당첨자 계약은 15곳이다.11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주 서울권 행복 주택 등 1만 228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먼저 14일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오피스텔) 1곳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행복주택이 접수 일정에 돌입한다.△수서역세권 A1블록(행복주택) △수서역세권 A3블록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서울양원 S1블록(행복주택) △남양주별내 A25블록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병점복합타운 A1블록(행복주택) △화성상리(행복주택) △화성비봉 A2블록(행복주택) △화성동탄2 A104블록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철원갈말(행복주택) △김천평화(행복주택) △포항중앙(행복주택) △울산신정1(행복주택) △부산기장 A3블록(행복주택) △부산장안A1블록(영구임대) △양산사송 H1블록(행복주택) △정읍시기(행복주택) 등 16곳에서 모집 접수를 시작한다. 이 중 LH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수서역세권 A1블록에 짓는 행복주택은 전용 면적 14~44㎡ 8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3호선 · 수인분당선 · SRT 수서역과 남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이 인접해 서울시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송파, 위례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14㎡ 4428만원(월임대료 15만8천원), 26㎡ 8170만원(29만원), 36㎡ 1억1840만원(42만원), 44㎡ 1억4160만원(50만원) 선이다. 또 중랑구 망우동 양원지구 S1블록에 짓는 행복주택도 14일 공급한다. 전용 14~44㎡ 924가구 규모다.15일에는 △부천 원종동 승윤노블리안 △화성남양 시티프라디움4차 △운정역 HB 하우스토리시티(오피스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오피스텔) △대전도안3 H1블록(행복주택)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부산장안A1블록(국민임대) △익산 수도산 광신프로그레스 △광주 힐스테이트 첨단(주상복합) 등 9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중 두산건설은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장림1구역을 재개발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를 분양한다. 59~99㎡ 총 1643가구 중 일반분양 1301가구다.이 외에도 16일 △고양덕은 A1블록(국민임대) 1곳, 17일 △장위 지웰에스테이트(도시형생활주택)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금주에 오픈예정인 모델하우스는 22곳이다.
2020.12.12 I 황현규 기자
‘10마리 중 7마리 탈락’ 고시 방불케 하는 안내견 세계
  • ‘10마리 중 7마리 탈락’ 고시 방불케 하는 안내견 세계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최근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는 ‘안내견 자원봉사’ 신청 문의가 빗발쳤다. 조용했던 홈페이지도 안내견에 대한 문의와 응원의 글로 넘쳐났다. 지난달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예비 안내견(퍼피)의 입장을 가로막는 등 논란이 일면서 안내견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당시 안내견을 데리고 마트에 간 사람이 시각장애인이 아닌 ‘퍼피워커(Puppy Walker, 안내견 위탁봉사자)’로 밝혀지면서 봉사 자격과 안내견 교육과정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 안내견은 갈색 리트리버종...훈련기간은 2년(사진=삼성화재안내견학교)현재 국내에 존재하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훈련 기관은 이삭도우미개학교(현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와 삼성화재안내견학교 2곳이다. 이 중 삼성화재안내견학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을 전문적으로 키우고 있다. 국내에서 1년에 배출되는 안내견이 약 15마리 정도인데 이 중 12~14마리가 삼성화재안내견학교 몫이다. 안내견의 대다수는 ‘천사견’이라고 불리는 리트리버(골든, 래브라도) 종으로 구성된다. 리트리버는 성격이 온순하고 사람과의 친화력이 높으며, 훈련 이해도가 높다. 또한 귀여운 외모로 사람들로부터 거부감이 적다. 다만, 털의 색은 보통 갈색 위주로 뽑는데, 이는 유독 검은색이나 어두운색의 대형견을 무서워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안내견이 되기 위한 교육은 크게 퍼피워킹, 훈련, 파트너매칭으로 구분된다. 퍼피워킹과 훈련사의 전문적인 훈련을 겪고 안내견으로 선발되면 파트너매칭이 돼 본격적인 안내견생활을 시작하는 것이다. 먼저 퍼피워킹은 예비 안내견 강아지를 일반 가정에 1년간 위탁돼 사회화 교육을 받는 것이다.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배변훈련 등 작은 규칙을 배우고, 보호자와 공원, 마트 등을 다니며 산책도 한다. 안내견 훈련견도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공공장소 출입이 가능하다. 매년 조금씩 숫자는 다르지만 1년에 약 40~50마리의 강아지가 퍼피워킹을 한다. 퍼피워커가 되는 자격은 조금 까다롭다. 서울ㆍ수도권에 거주해야하고, 실내에서 함께 지내야하며, 미취학 자녀가 없어야 한다. 또한 다른 반려견도 없고, 대형견을 감당할 수 있는 체력 등도 갖춰야 한다. 퍼피워킹을 마친 강아지는 안내견 종합평가를 받고 합격 시 안내견이 되기 위한 훈련을 6~8개월 정도 더 받는다. 훈련과정은 보행훈련, 복종훈련, 장애물이나 위험상황을 인지해 보호자의 명령과 관계없이 안전한 방향으로 행동하게 하는 지적 불복종훈련 등이 있다.예비 안내견 중 안내견에 합격하는 개들은 30%에 그친다. 안내견 후보에서 탈락한 개들은 인명구조견 등 다른 훈련을 받거나 일반 가정에 분양된다. 삼성화재안내견학교 관계자는 “합격과 탈락이라는 단어보다는 안내견의 적성의 맞는 친구를 찾는 과정”이라며 “안내견이 되지 못한 친구들은 일반 가정에 분양이 되는데, 예전엔 반년정도 기다리면 분양이 됐지만, 최근엔 인기가 많아져서 한 2년 정도 기다려야 분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평균 10살까지 안내견 생활...은퇴후엔 자원봉사자 품에(사진=삼성화재안내견학교)2년여의 교육과정을 마친 뒤 안내견이 되면, 시각장애인과의 본격적인 파트너매칭이 이뤄진다. 시각장애인 중에서도 성인, 안내견과 실내 생활이 가능하고, 학교나 직장 등 매일 다니는 목적지가 있는 이들이 대상이다. 파트너매칭이 되면 안내견은 약 8년 정도, 강아지 나이로는 10살까지 함께 생활하게 된다. 안내견을 활동을 하는 중에도 삼성화재안내견학교의 정기적인 관리 등은 계속 이뤄진다.은퇴를 한 안내견은 위탁봉사자 가정에서 보통의 반려견처럼 여생을 살게 된다. 은퇴견에게는 약품과 진료비가 제공되고, 사후관리 및 건강검진도 나온다. 은퇴견 자원봉사자 역시 자격요견은 까다롭다. 삼성화재안내견학교는 현재 총 220마리의 안내견 보유 중이다. 이 중 번식견은 13마리, 자견 12마리, 퍼피워킹 51마리, 훈련견 20마리, 은퇴견 60마리, 안내견 54마리다. 이 중 번식견, 퍼피워킹, 은퇴견은 자원봉사자 가정이 케어한다. 삼성화재안내견학교 관계자는 “리트리버의 경우 환경에 금방 적응하기 때문에, 최근에 이슈가 됐던 훈련견도 당시 마트에서 있었던 일을 잊고 잘 생활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안내견 및 교육 중인 안내견에 대한 인식 변화의 계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20.12.12 I 전선형 기자
 3기 신도시 대토보상, 야무지게 받으려면?
  • [똑똑한 부동산] 3기 신도시 대토보상, 야무지게 받으려면?
  • ※이데일리는 전문가와 함께 어려운 부동산 관련 법률을 쉽게 풀어드립니다. 알지 못하면 놓치기 쉬운, 부동산 정보들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역대급 토지보상’이 온다. 3기 신도시를 비롯해서 전례 없는 규모라고 한다. 우려도 있다. 현금 보상이 원칙인 까닭에 자칫 막대한 보상금이 부동산 시장에 불을 붙일 수 있어서다. 정부가 ‘대토보상’ 활용 카드를 내놓고, 토지 보상발 부동산 과열을 차단하려고 나서는 이유다. 그렇다면 현명하게 대토보상을 받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사진=연합뉴스)대토보상은 소유자가 원하는 경우, 토지보상법 제63조 제1항의 요건에 맞을 때 선택할 수 있다. 1인이 받을 수 있는 최대한도는 주택용지는 300평, 상업용지는 363평이다. 보상금 전부는 물론 일부만 대토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대토보상은 현금보상에 대한 예외의 일종이다. 보상금은 말 그대로 현금이 우선이었고, 예외적으로 대토나 채권 등 보상이 가능했다. 그런데 최근 대토보상과 리츠를 결합한 리츠 형태의 대토보상 방안을 내놓으면서 토지주들 사이에 관심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사업시행자는 곳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토지주는 세제 혜택과 함께 시세 보다 저렴한 공급가격에 따른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등 장점은 분명히 있다. 사업인정고시일부터 소급해 2년 전 취득 토지를 2021년 12월 31일 이전 양도해 발생한 차익으로 대토보상을 받는 경우, 최대 40%까지 양도소득세 감면이 가능하다. 또 과세이연도 택할 수도 있다. 과세이연은 대토보상 토지를 추후 양도하는 때까지 과세 시점을 늦추는 것으로 보면 된다. 그러나 토지주 입장에서는 아직까지 우려가 많다. 현금은 현재가치이고, 대토보상은 미래 가치로 볼 수 있는 까닭에 대토는 전체 부동산 경기나, 해당 지역의 공급량 등 미분양 가능성 등 여건에 따라서는 최종 이익이 줄거나 늘 수 있어서다. 토지주 간에 의사 합치와 함께 외부 세력에 휘둘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전매가 금지된 대토보상권을 신탁 형식을 빌어 확보하려는 시행사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결국 토지주들의 이익은 줄고 손해는 커진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대토보상의 불확실성을 상쇄할만한 세제 혜택도 있고, 경기나 지역 여건에 따라서는 수익률이 높을 수 있으면서도 투기를 막는 순기능이 분명한 까닭에 장차 대토보상 제도의 활성화는 옳은 방향일 수 있다. 토지주들 스스로 대토보상의 성공이 가능한지 제반여건과 함께 토지주 일단의 상황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2020.12.12 I 황현규 기자
文대통령 “굳이 집 소유하지 않아도 되게…주거 사다리 만들어야”
  • 文대통령 “굳이 집 소유하지 않아도 되게…주거 사다리 만들어야”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경기 화성동탄 행복주택 단지를 방문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복층 주택과 3인 가구용 투룸 주택을 둘러본 뒤 “굳이 자기가 자기 집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임대주택으로도 충분히 좋은 주택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주거 사다리랄까 그런 걸 잘 만들어야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임대주택 100만호 준공을 기념해 건설한 화성동탄 행복주택 단지를 방문해 “이제는 기본은 돼 있으니 양을 늘리고 질도 높이고 두 가지를 다 해야 한다”면서 이처럼 밝혔다.이번 일정은 공공임대주택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 공공임대주택을 누구나 살고 싶은 주택으로 발전시키기겠다는 정책 의지를 담아 계획됐다. 화성동탄 행복주택 단지는 LH가 공공임대의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한 차별화된 단지다. 지난 6월 준공했다. 문 대통령은 임대주택을 둘러본 뒤 어린이집으로 이동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살고 싶은 임대주택 추진방안’을 들었다. 김 장관은 공공임대주택에 일부 중산층까지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유형 통합,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의 혼합 단지 확산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거주하고 소통하는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또, 3~4인 가구도 쾌적하게 거주할 수 있는 전용면적 60~85㎡의 중형주택을 오는 2025년까지 6만3000호 공급하는 등 품질을 개선하겠다고 예고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의 ‘주택정책에서 주거정책으로’ 발표도 들었다. 박 위원장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공유 공간 중심의 공간 환경으로 건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후 “그 어느 때보다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확대가 중요한 시기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질적으로 혁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2020.12.11 I 김정현 기자
건영, 블록형 단독주택 '라포르테 세종' 모델하우스 AR 적용
  • 건영, 블록형 단독주택 '라포르테 세종' 모델하우스 AR 적용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건영이 자체 시행 및 시공하는 세종시 블록형 단독주택 ‘라포르테 세종’ 모델하우스에 AR(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건영은 AR 전문기업 시어스랩과 협업을 통해 AR(증강현실) 기술과 컨텐츠를 적용했다. 이 기술은 견본주택에 방문한 고객들이 건축 공간 활용도를 미리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서비스로써 수요자들의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건축분야 AR 서비스는 모든 세대가 넓은 테라스와 정원을 보유하도록 설계된 ‘라포르테 세종’의 컨셉을 잘 살려 테라스나 거주 공간을 가상으로 보여주는 4가지 실측형 AR 체험 컨텐츠를 제공한다.현재 건영이 분양 중인 블록형 단독주택 ‘라포르테 세종’은 지하 1층 ~ 지상 최고 3층, 총 127가구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테라스형 54가구 (△T1타입 18가구 △T2타입 18가구 △T3타입 18가구 △단독형 73가구다. 모든 세대가 테라스 공간과 정원을 보유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기존의 단독주택 단지나 블록형 단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 세대 주차장을 지하화했다. 상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차 없는 지상 공간’이 조성되어 쾌적한 단지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이 주목할 만 한다. ‘라포르테 세종’ 청약은 11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청약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입주자 선정 및 당첨자 발표는 13일, 정당 계약은 14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홍보관은 세종시 대평동에서 운영 중이며, 분양관련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0.12.11 I 황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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