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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청약통장 보유율 85% 육박하지만…“써본적 없어요”
  • 2030세대 청약통장 보유율 85% 육박하지만…“써본적 없어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2030세대들이 청약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실제 경험은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2030세대 앱 이용자 69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양 정보 관심도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 대해 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의 청약통장 보유율은 85%에 육박하는 한편 청약 접수 경험은 26%에 그쳤다.2030세대 중 본인 명의의 청약통장이 있다고 답한 인원은 전체의 84.6%(5917명)에 달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81.5%(3170명), 30대 88.6%(2747명)로 30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혼인 여부로 살펴보면 미혼 응답자(5953명) 중 84.4%(5027명), 기혼 응답자(1037명) 중 85.8%(890명)가 청약통장을 보유 중이라고 답했다.반면 청약 접수 경험이 있는 2030세대는 26.2%(1833명)에 불과했다. 청약을 하지 않은 주요 원인은 혼인 여부에 따라 순위가 엇갈렸다.미혼 중 청약경험이 없는 이들은 ‘청약제도 이해 부족’을 37.9%(1728명)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에 ▲자금부족 25.8%(1174명) ▲낮은 가점 14.9%(680명) ▲청약 계획 없음 13.2%(602명) ▲자격 미달 8.1%(370명) 순이었다. 기혼에서는 ‘자금 부족’이 41%(247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청약제도 이해 부족 28%(169명), ▲낮은 가점 18.7%(113명) ▲자격 미달 6.6%(40명) ▲청약 계획 없음 5.6%(34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30세대들은 청약경험은 없더라도 청약에 대한 관심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관심 단지의 모집공고문을 찾아본 경험’과 ‘청약 가점 계산 경험’을 묻는 질문에 각각 63.9%(4,467명), 42.1%(2,946명)의 높은 비율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스테이션3 다방 관계자는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신혼부부 소득 요건을 완화하는 등 2030세대를 위해 청약 시장의 문이 열린 가운데 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여전히 젊은 층에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다방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양 정보관을 찾는 2030세대 이용자들이 분양 정보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4 I 신수정 기자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분양 눈길
  •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분양 눈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완주테크노밸리가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일대에서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를 분양 중이다.‘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지원시설지구(미니복합타운)와 산업시설지구 두 곳으로 구성, 총 211만㎡ 규모로 조성한다. 이 사업은 완주군·효성중공업·오에스개발·동서건설·신성건설·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한다.‘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호남고속도로 익산IC, 익산-장수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어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인근에 완주일반산업단지와 완주테크노밸리 제1산단 등이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현재 산업용지는 트랙터 제조기업인 LS엠트론과 항공기용 컨테이너 제작업체인 ARK와의 투자 협약 체결 등 수십여 중소기업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산단 내에는 자동차·트레일러, 기계산업 등 다양한 미래 신성장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2018년 5월 착공, 2021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12월 기반공사 마무리 이후 본격적인 공장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며, 96개 첨단산업 및 1만 4500여명의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향후 제2일반산단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96개의 차세대 첨단기업이 들어섬과 동시에 1만 4525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나아가 1조원의 투자유발, 3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8500여명의 인구증가 등 긍정적인 시너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주군은 다양한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15만 자족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감도.
2020.12.04 I 정두리 기자
금호산업 ‘아파트 新평면’ 코로나19서 해답 찾다
  • 금호산업 ‘아파트 新평면’ 코로나19서 해답 찾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금호산업은 코로나19에 대비한 평면 디자인 ‘CURE SPACE(치유 공간)’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치유공간 평면.(사진=금호산업)치유공간은 집을 단순한 거주의 공간이 아닌 치유 공간으로 바라보고 설계한 평면 디자인이다.치유공간은 외부서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CURE PANTRY(클린룸+팬트리공간)와 쾌적한 재택근무 공간을 제공하는 CURE OFFICE(홈오피스 공간)를 포함하는 평면이다. 우선 팬트리 공간은 현관 입구에서 거실로 들어서는 길목에 별도의 공간을 조성해 현관 입구와 거실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외부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것이다. 팬트리 공간에는 팬트리를 비롯한 에어샤워 청정기, 브러쉬 청정기, 의류관리기 등이 갖춰져 있다. 이외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재택근무가 확산할 것으로 예상돼 주택 설계 평면에 홈오피스를 만들 수 있는 ‘CURE OFFICE’를 배치했다.코로나19 이전까지 업무와 교육을 위한 공간은 사무실과 학교 등과 같은 외부공간으로 한정돼 있었다. 이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 공간이 아닌 집에서 재택근무 및 홈스쿨링이 이뤄진다. 이를 반영해 기존의 방3개로 구성된 평면을 벗어나 재택근무와 홈스쿨링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추가로 구성했다.이번 평면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한 금호산업 상품설계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주거 라이프 스타일은 물론 일하는 방식까지도 변하고 있다”며 “꾸준한 사회현상 분석과 연구로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를 리드하는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치유공간은 지난 3월 분양한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일부 가구에 부분적으로 시범 적용했고 향후 분양하는 금호어울림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2020.12.03 I 강신우 기자
LH “방3칸짜리 ‘아파텔’ 月32만원에 사세요”
  • LH “방3칸짜리 ‘아파텔’ 月32만원에 사세요”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LH는 지난달 19일 정부가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중 핵심인 ‘공공 전세주택’에 대해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주택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LH매입임대주택.(사진=LH)이날 LH가 소개한 공공 전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에 소재한 오피스텔(지상 9층, 48호)로, 2019년 12월 준공된 신축 오피스텔을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게 공급하기 위해 올해 6월 매입해 현재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이 주택은 전용면적은 75~81㎡로 임대조건은 보증금 1200만원에 월 임대료 32만원 수준(전세환산 1억 8000만원)으로 주변, 인근 아파트 등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해당 주택은 서울 광역버스 노선과 수원 전 지역 버스 노선이 발달된 곳에 있고 인근에 신분당선 수성중사거리역이 예정돼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홈플러스, CGV, 종합운동장, 만석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주택은 신축으로 전체 호수가 방 3개로 구성됐다. 마감재 또한 아파트 수준의 품질을 사용해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지상 1층에는 지자체와 연계한 다함께돌봄센터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방과 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가 공동주택 유휴공간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 및 독서·숙제지도 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공공 전세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다세대‧다가구 및 오피스텔 등 신축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게 한시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2022년까지 전국 1만8000가구, 수도권 1만3000가구, 서울 5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가구당 평균 정부 지원단가는 기존 매입임대주택(평균 1억2000만 원, 최대 3억 원)과 달리 서울 6억 원, 경기‧인천 4억 원, 지방 3억5000만원 수준으로 기존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도심 내 수요가 많은 방 3개 이상의 중형주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입주자는 소득·자산 기준을 배제하고 무주택세대 중에 선정하며 경쟁 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입주자는 시중 전세가(보증금)의 90% 이하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LH는 공공 전세주택 사업물량의 대부분을 수행할 예정이며 품질 좋은 신축주택 확보를 위해 민간 건설사를 통해 매입약정 방식으로 주택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약정 방식을 통해 민간 건설사는 분양 리스크와 자금조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건설이 가능하고 LH는 설계·품질 수준을 사전에 제시 및 주요 공정마다 점검을 실시해 우수한 품질의 주택을 확보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 공급되는 공공전세주택이 현재 주택수준의 품질을 갖추고 있을 것이며 서울 등 수도권 도심 곳곳에 신속하게 공급된다면 전세시장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20.12.03 I 강신우 기자
바다 조망 가능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2월 분양
  • 바다 조망 가능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2월 분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이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사진=GS건설)단지는 지하 1층~지상 42층 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에 총 15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중대형 면적인 전용 84~205㎡로 구성된다. 단지 설계에는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와 남천삼익비치 등을 설계한 해외 유명 설계사인 SMDP가 참여한다. 아파트뿐 아니라 전 세대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도 국내 첫 공급한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가장 큰 장점은 서해바다 조망과 이를 극대화한 단지 설계다. 단지에는 커튼월룩이 적용돼 단지 외관 차별성을 더했으며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가 보이도록 조망 특화 배치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단지에서 서해의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으며, 인천대교 뷰까지도 집 안에서 누릴 수 있다. 더욱이 서해바다는 낙조 때 감성 가득한 노을 빛이 바다를 수놓기 때문에 다채롭고 아름다운 조망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 내 조성되는 단지 중 처음으로 적용되는 스카이 브릿지 커뮤니티에는 선셋라운지, 북살롱 등 커뮤니티가 들어서며 시원한 바다 조망과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단지에는 축구장 약 4배 크기 규모의 중앙광장(가칭)이 들어서며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총 4.2km의 해안 산책로인 랜드마크시티 수변공원(예정)이 단지와 바로 연결될 계획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워터프론트와 잭니클라우스GC, 13호 근린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한편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현재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0.12.03 I 강신우 기자
읍면동 단위 규제지역 지졍 가능…주택법 개정안 국토위 통과
  • 읍면동 단위 규제지역 지졍 가능…주택법 개정안 국토위 통과
  • 진선미 국회 국토위원장이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 지정시 시·군·구 단위뿐만 아니라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해 지정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과 무소속 홍준표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현재 시·군·구 단위로만 지정하게 된 규제지역을 읍·면·동 단위로도 지정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그동안 정부는 규제지역 지정에 앞서 행정편의상 주로 시·군·구 단위로 지정했고, 투기가 성행하지 않는 읍·면·동 지역이 규제지역에 포함되면서 과다한 규제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다만 택지개발지구 단위로 지정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해당 지역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규제지역 지정내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단서 조항이 달렸다. 이어 조정대상지역 지정의 유지 필요성을 반기마다 재검토하게 하는 내용도 담았다. 또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으로 주택을 분양받은 경우 5년 이내의 거주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2020.12.03 I 하지나 기자
GS건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테라스하우스’ 선봬
  • GS건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테라스하우스’ 선봬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이 오는 12월 분양하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에 테라스하우스를 선보인다. 1503가구 대단지 내 개별동으로 들어서면서 동시에 전 세대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로는 국내 첫 공급이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테라스하우스 투시도.(사진=GS건설)세계적인 워터프론트 도시의 바다와 자연, 주거가 공존하는 고급 주택을 모티브로 조성될 예정인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테라스하우스는 전체 단지 중 2% 수준에 불과한 단 34가구만 분양될 예정이다.전용면적별로는 △139㎡T 4가구 △144㎡T1 6가구 △144㎡T2 6가구 △162㎡T 6가구 △171㎡T 6가구 △198㎡T 6가구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특히 바다로 향하는 창과 테라스를 넓혀 오션뷰를 최대한 확보하고 세대 간 프라이버시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극대화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더욱이 42층 규모로 들어서는 아파트 동 사이에 단독동으로 들어서기 때문에 아파트의 편리한 인프라와 테라스하우스의 쾌적함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단지 설계에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와 남천삼익비치 재건축 등 국내 랜드마크 설계를 맡았던 세계적인 설계사 SMDP가 참여해 일상 속에서 리조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미국 남부 해안의 고급 주거단지들처럼 저층과 고층 건물이 조화롭게 뒤섞여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고 이를 국내에서 구현해보고 싶었다”며 “입주민들이 거실에서 창 밖을 보면 바로 바다가 보여 해변가에 서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현재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0.12.03 I 강신우 기자
국민 10명 중 7명 “내년 상반기 집값 오른다”
  • 국민 10명 중 7명 “내년 상반기 집값 오른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내년 상반기에도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전세값이 오른다고 보는 이들도 10명 중 8명에 달했다.3일 부동산114가 지난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전국 1439명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매 응답의 69%, 전세 응답의 77%가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 조사에서 매매 응답의 49%, 전세 응답의 63%가 주택가격 상승을 점친 것과 비교하면 상승 비중이 크게 늘었다. 2008년부터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상승 응답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반면 하락 전망은 전체 응답자의 5~7% 비중(매매 응답 7.51%, 전세 응답 5.42%)에 그쳤다. 정부가 그동안 다양한 규제 정책을 발표했지만 예상과 달리 주택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소비자 답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매매가격 상승에 대한 응답은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가격 상승(45.52%)’ 답변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 도심의 공급부족 심화(27.69%)’ 응답이 높았다. 또 △덜 오른 지역에 대한 풍선효과(16.14%) △2021년 상반기 국내 경기 회복 전망(4.38%) △아파트 분양시장 활성화(3.59%) 등도 주택가격 상승 요인으로 선택됐다.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의 26.85%는 ‘거시경제 침체 가능성’을 주요 이유로 답했다. 그 다음 하락 요인으로는 △세금 부담으로 인한 매도물량 증가(25.00%) △가격 부담에 따른 거래 부족(21.30%) △임대사업자 및 다주택자 매물 증가(10.19%) △대출 규제로 매수세 약화(8.33%) △사전청약 및 공공주택 공급 기대(7.41%) 순으로 답했다.전세가격이 오른다고 답한 1116명 중 31.09%는 임대차3법 일부(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시행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답했다. ‘임대인의 월세선호로 전세물건 공급부족(24.82%)’ 응답도 높았다. 다음으로는 △서울 등 인기지역 입주물량 부족(19.18%)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세수요 증가(17.20%) △청약을 위한 일시적 전세거주 증가(5.56%) 순으로 나타났다.전세가격 하락 전망은 ‘높은 전세가로 인한 임차보증금 반환 리스크(33.33%)’를 주요 이유로 선택했다. 이어 △정부의 전월세시장 안정대책 발표 영향(28.21%) △갭투자 영향으로 전세 매물 증가(23.08%) △기존주택 매매전환으로 전세수요 감소(15.38%) 등을 전세가격 하락 이유로 꼽았다.소비자 10명 중 3명 가량은 ‘대출, 세금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지속 여부(26.75%)’를 2021년 상반기 주요 변수로 선택했다. 정부가 공시가격의 시세반영 비율을 90% 수준까지 높일 예정이고,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부담도 기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 주요 변수로 ‘국내외 경기회복 속도 등 대외 경제 여건(17.16%)’을 선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에는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기저효과로 인해 2021년은 2~3%의 성장률이 점쳐진다. 이어 ‘전세가격 불안흐름 지속 여부(16.19%)’를 꼽았다.
2020.12.03 I 정두리 기자
10월 전국 분양 2만 7447가구...전년대비 23.3%감소
  • 10월 전국 분양 2만 7447가구...전년대비 23.3%감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의 10월 주택 분양물량이 지난해 대비 대폭 줄었다. 준공물량과 착공물량도 쪼그라들었다. 반면 인허가는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3일 국토교통부는 10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 7447가구로 전년동월(3만 5781가구) 대비 23.3% 감소했다고 밝혔다.(자료=국토교통부)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 2077가구로 전년 대비 11.3% 감소, 5년평균 대비 53.3% 감소했다. 지방은 1만 5370가구로 전년 대비 30.7% 감소, 5년평균 대비 24.6% 감소했다.유형별로 보면 일반분양은 2만 1952가구로 전년 대비 17.8% 감소, 임대주택은 2076가구로 전년 대비 16.5% 감소했다. 조합원분은 3419가구로 전년 대비 48.0% 감소했다.10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 3257가구로 전년동월(3만 9757가구) 대비 16.3% 감소했으나, 서울은 7074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136.8% 증가했다.10월 주택건설실적은 공휴일(추석 연휴, 한글날),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만 21가구로 전년 대비 14.1% 증가, 5년평균 대비 15.8% 감소했다. 지방은 1만 3236가구로 전년 대비 40.4% 감소, 5년평균 대비 45.2% 감소 했다.유형별로 보면 전국 아파트는 2만 5039가구로 전년 대비 20.2%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8218가구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10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 1151가구로 전년동월(4만 1791가구) 대비 25.5%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 4791가구로 전년 대비 28.2% 감소, 5년평균 대비 47.7% 감소했다. 지방은 1만 6360가구로 전년 대비 22.8% 감소, 5년평균 대비 31.5% 감소했다.유형별로 보면 전국 아파트는 2만 2677가구로 전년 대비 31.9%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8474가구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10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 6467가구로 전년동월(3만 2209가구) 대비 17.8% 감소 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 4305가구로 전년 대비 21.0% 증가, 5년평균 대비 30.0% 감소했다. 지방은 1만 2162가구로 전년 대비 40.3%, 5년평균 대비 47.5% 감소했다.유형별로 보면 전국 아파트는 2만 148가구로 전년 대비 12.5%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6319가구로 전년 대비 31.1% 감소했다.
2020.12.03 I 신수정 기자
'창원 한양립스 더퍼스트', 3일부터 계약 시작
  • '창원 한양립스 더퍼스트', 3일부터 계약 시작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달 27일 공개한 ‘창원 한양립스 더퍼스트’가 평균 13.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무순위 청약을 성황리에 마감했다.분양 관계자는 “무순위로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전 타입 청약을 순조롭게 마친 만큼 계약에도 많은 당첨자분들이 계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만큼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조기완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를 관람한 소비자들은 공간활용이 뛰어난 신평면에 감탄을 자아냈다. 채광과 통풍이 탁월한 4베이(68㎡/84㎡) 특화설계부터 2면 개방형 설계로 눈길을 끄는 70㎡타입, 4룸 설계로 공간의 쓰임새를 극대화한 84㎡ 타입, 현관팬트리(68㎡/84㎡), 알파룸(70㎡) 전세대 드레스룸 등 혁신설계가 돋보이는 명품단지로 모델하우스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널찍한 동간거리 확보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지진 및 재난에도 안심할 수 있는 내진설계 1등급 아파트로 설계될 예정이다. 쾌적한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지상을 공원화 했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조경과 휴게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GX룸, 북카페, 키즈랜드, 스터디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를 누릴 수 있다. ‘창원 한양립스 더퍼스트’는 동읍우회도로로 창원도심까지 10분대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 창원 핵심인프라가 밀집되어 있는 중심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KTX창원중앙역과 남해고속도로 동창원IC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창덕중이 있으며 단지 앞 정병산 파노라마 조망은 물론 등산로 이용도 용이하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창원일반산업단지, 본산공단 등 출퇴근이 수월한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호재도 잇따른다. 2021년 예정인 동읍-북면간도로와 동읍-봉강간도로가 2022년 예정되어 있어 교통환경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덕산일반산업단지가 조성예정이며 덕산조차장 부지개발 등 미래가치도 풍부하다. ‘창원 한양립스 더퍼스트’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잠리 37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68㎡, 70㎡, 84㎡ 타입 총 515세대 규모이며 이중 235세대를 일반분양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다.한편 ‘창원 한양립스 더퍼스트’ 68㎡, 70㎡ 타입 청약당첨자 계약시에는 발코니확장비 무료, 시스템 에어컨 무상시공의 혜택까지 주어진다. 청약당첨자 계약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2020.12.03 I 김민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화성동탄2 A104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 한국토지주택공사, 화성동탄2 A104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화성시 신동 일원에 위치한 화성 동탄 2 A104 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390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행복주택 390세대와 신혼희망타운 공공 분양 781세대가 혼합된 총 1171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이다. 금회 공급되는 행복주택 390가구는 전용면적은 46㎡, 55㎡ 두 가지 타입으로 46A 123세대, 46A-1 32세대, 55A 116세대, 55B 119세대로 구성된다. 공고일은 12월 3일이며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모집 접수가 진행된다.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한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되고 육아·교육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임대주택으로 어린이집·공동육아방 등 육아 커뮤니티 확충, 스마트 환기시스템 적용, 100% 지하주차장 및 다양한 어린이 놀이공간 확보 등이 특장점이다.신혼부부 특화단지인 동탄2 신혼희망타운은 동탄2 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속 교통망으로 여유로움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그중에서도 전국으로 통하는 빠르고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망이 눈여겨볼 만한데 SRT-동탄역과 GTX-A동 탄력(예정)으로 서울을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고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예정), 서울-세종 고속도로(예정) 등을 통해 광역 이동이 가능하다. 영덕-오산 간 광역도로(지방도 311호), 국지도 84호(예정), 국지도 82호(예정) 등 가까운 지역으로 통하는 간선도로 이용도 수월하다.한편 화성동탄2 A104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입주대상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 입주 전까지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이며 무주택세대구성원만이 입주 자격을 얻을 수 있다.청약접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방문 서류제출 및 현장계약이 불가하며 인터넷 또는 모바일(App명칭: LH청약센터)에서 진행된다. 단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에 한하여 LH 화성동탄2 신혼희망타운 거점홍보관에서 17일부터 18일(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를 받는다.화성동탄2 A104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H청약센터 혹은 신혼희망타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및 상담은 LH대표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2020.12.03 I 김민정 기자
GS건설 ‘위례자이 더 시티’ 12월 분양 예정
  • GS건설 ‘위례자이 더 시티’ 12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강남 생활권에 완성형 인프라를 갖춘 위례신도시에서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위례자이 더 시티’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위례자이 더 시티 투시도.(사진=GS건설)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에서도 중심 입지인 A2-6블록에 들어설 예정으로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00가구 규모다. 이번 분양물량은 800가구 중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59㎡ 분양 293가구 및 임대 147가구다.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에서도 중심 입지에 있어 눈길을 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도 가깝고, 위례신사선(예정), 위례선(예정) 등 교통호재도 대기 중이다. 스타필드, 위례 중앙광장 상권 등 생활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반경 500m 내외에 유치원, 초·중·고가 모두 있고 남쪽으로 창곡천을 비롯해 수변공원과 위례근린공원이 자리해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약 4.4km의 위례신도시만의 특화 산책로인 ‘위례 휴먼링’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위례자이 더 시티가 들어서는 위례신도시는 공공택지여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따라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도권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인 만큼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다. 또한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민간분양 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의 가점 비중이 낮아 젊은 층의 당첨 가능성이 높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위례신도시에서 앞서 공급된 위례자이,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등으로 자이 브랜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만큼 지역을 상징하는 최고의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3 I 강신우 기자
감정원 청약담당자가 들려주는 청약ABC
  • 감정원 청약담당자가 들려주는 청약ABC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주택 청약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청약날짜뿐 아니라 모집공고일부터 기억해야 해요. 공고가 뜨면 청약 전 열흘 간 청약홈 ‘모집공고단지 청약연습’ 메뉴를 활용해서 실제 청약에 임하듯 미리 살펴보고 혹시 청약을 할 수 없는 제한사항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당첨돼도 부적격 판정받는 낭패를 피할 수 있어요.”주문경 한국감정원 청약관리처 차장은 이데일리 유튜브채널 ‘복덕방기자들’ 인터뷰에서 청약신청 사이트인 ‘청약홈’ 부가기능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입주자모집공고 후에 청약자격확인하기, 모집공고단지 청약연습하기 등으로 준비단계를 거쳐야 해야 부적격 당첨을 막을 수 있단 조언이다.주 차장은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청약은 특히 본인뿐 아니라 세대원 전부가 기준이 된다”며 “번거롭더라도 청약홈에 본인과 세대원 정보를 등록하면 사전 자격확인 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득요건이나 세대주 여부, 재당첨제한 적용 여부 등으로 당첨 후에도 부적격 판정을 받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부적격 당첨시 청약통장 사용이 최대 1년까지 제한되는 등 여러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내년부터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 특공 대상의 소득요건이 완화돼 청약 기회가 넓어진단 점도 강조했다. 신혼부부는 맞벌이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기준의 160% 이하까지 특공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3인가구의 경우 연봉 1억원이 넘어도 신청 가능하다. 생애최초도 신혼부부와 마찬가지로 소득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을 각 70%, 30%로 배정하고 일반소득의 경우 맞벌이 기준 평균소득의 160%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 차장은 “소득은 기본적으로 상시근로자의 겅우 전년도 세전 소득을 기준으로, 상여금이 있다면 모두 포함해 산정한다”며 “육아휴직, 중도 이직자 등 산정이 복잡한 경우는 청약홈이나 (분양)사업주체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외에 청약통장 유형에 따른 주의점도 사례를 들어 짚었다. 그는 “청약 예·부금 통장을 가진 분이 청약하고자 하는 주택 규모를 상향하려면 모집공고일 전일까지는 은행을 방문해 면적상향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며 “거주지에 따라 바뀌는 청약 예치금의 상향은 청약일까지 차액을 추가납부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2020.12.02 I 김미영 기자
″조국의 품에 편히 잠드소서″…육군7군단, 6·25전사자 발굴유해 영결식
  • ″조국의 품에 편히 잠드소서″…육군7군단, 6·25전사자 발굴유해 영결식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6·25 전쟁 당시 전사한 15위의 국군 유해가 국립현충원으로 향한다.육군 제7군단은 2일 양주시 가납리 비행장에서 ‘2020년 6·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영결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2일 양주시에 소재한 가납리비행장에서 열린 ‘2020년 6·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영결식’ 모습.(사진=육군7군단 제공)영결식은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유해 발굴 경과보고, 추모사 낭독, 종교의식, 헌화 및 분양, 조총 및 묵념, 유해 봉송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육군 7군단은 수습한 총 15위의 유해와 3469점의 유품을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으로 봉송, 유전자 분석과 전사자 유품·기록자료 확인 등의 감식 과정을 거쳐 신원이 확인된 유해에 대해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것이라 밝혔다.제7군단은 유해 발굴 전 참전용사 증언과 주민제보, 전사연구, 현장답사 등 자료조사와 고증을 거쳐 1951년 3월부터 5월까지 중공군의 공세에 맞서 국군과 유엔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강원도 홍천군 가리산과 경기 남양주시 금남산, 갑산 일대를 발굴지역으로 선정,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연 인원 1만1000여명을 투입 유해발굴 작전을 펼쳤다.함희성 8사단장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마음껏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아직까지 이름 모를 산야 어디에선가 홀로 남겨진 마지막 한 분까지 찾아내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0.12.02 I 정재훈 기자
지방중소도시 '옥석가리기' 시작됐다…추가공급 물량은
  • 지방중소도시 '옥석가리기' 시작됐다…추가공급 물량은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지방 중소도시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나면서 ‘옥석가리기’가 시작됐다. 지난 9월 이후 지방 중소도시 청약 물량 중 1순위 마감한 곳은 단 두 곳 뿐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모집공고일 기준 9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지방 중소도시에서 청약을 받은 민영 사업지는 19곳이다. 이 중 1순위 마감을 보인 곳은 총 4곳뿐으로 △ 대우건설의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의 ‘구미 아이파크 더샵’ △우미건설의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등이다.특히 전북 완주군 삼봉지구 B-2블록에 짓는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인구 9만 명의 군(郡)단위 지역 수요에도 평균 5.0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계약시작 4일 만에 완판되는 등 수도권 못지않은 분양 열기를 보였다. 경북 구미에 공급된 ‘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2015년 이후 구미시 역대 최대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8.9대 1의 성적을 기록했다정부가 지난 9월부터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전매제한 기간을 확대하면서 비규제지역인 지방 중소도시로 분양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일시적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 투시도.전문가들은 이 같은 옥석가리기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말 지방 중소도시 분양 시장에는 일군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도 몰리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4분기 지방에서는 4만4081가구(58곳)가 일반 분양 예정이며, 이 중 10대 건설사 물량은 전체의 32%인 1만4136가구(21곳, 컨소시엄 제외)다. 이 중에서도 중소도시(9368가구) 공급량이 지방 광역시(4768가구)보다 2배 가까이 많게 나타나며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전남 완도에서는 쌍용건설이 옛 완도관광호텔부지인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2개 동, 전용면적 80~181㎡ 총 192가구다. 전남 완도는 일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전무한 곳이다. 이 단지는 완도에서 보기 드문 37층 초고층으로 바다뷰를 활용한 특화시설을 선인다. 특히 32층에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두 동을 잇는 스카이브릿지, 전망 엘리베이터 등으로 다도해의 탁 트인 전망을 활용한 고급 휴식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곳은 완도의 중심지로 주거인프라도 풍부하다. 완도공용버스터미널 차량 이 5분 거리이며 광주~완도 고속도로 개통 예정(2024년)이라 향후 광역 이동이 더욱 편리해진다. 완도고교, 완도중앙초교, 완도군청, 하나로마트 등이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12월 중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102번지에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북 포항 남구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포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17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은 817가구다.
2020.12.02 I 정수영 기자
하남미사지구에 '미사동일 넥서스'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 하남미사지구에 '미사동일 넥서스'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최근 서울 도심권의 임대료 상승 및 소규모 창업 및 스타트업 기업 증가로 도심 외곽지역으로 사옥을 이전하는 기업 수요가 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도심 오피스 대체 지역으로 하남미사지구에 분양 중인 ‘미사동일 넥서스’에 주목하고 있다. 하남시 풍산동에 들어서는 ‘미사동일 넥서스’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사진 동일코퍼레이션 제공]‘미사동일 넥서스’는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자족시설 908-6블록)에 들어선다. 이 지역은 U2 지구로 하남자족시설 중 유일하게 의료· 유통·자동차 시설 등 관련업종이 입주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하4층~지상 10층 규모로 섹션오피스 229실, 기숙사135실, 근린생활시설 29실이 분양된다. 섹션오피스는 3.3·㎡당 600만원대, 기숙사는 900만원 선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5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 시 70~80%선에서 저리의 정책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미사동일 넥서스’는 섹션형 지식산업센터다. 소형 모듈로 소규모업체의 니즈에 맞는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고 오피스를 확장할 경우 내부 기둥이 거의 없어 공간 활용도가 높고 기업 업무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실별 발코니를 계획해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업종의 특성을 고려하고 업무 공간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 지상 2~10층의 층고를 5.0m( 천정고 3.5m)로 했다. 또 지역냉난방 공급에 따른 에너지 절감 및 쾌적한 업무 환경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숙사는 5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누다락(복층) 구성으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고 발코니(서비스 면적) 확장으로 더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빌트인 시스템(냉장고, 세탁기 등) 전열교환기(공기청정 기능 포함)도 설치했다. ‘미사동일 넥서스’는 편의점, 식당 등 각종 근린생활시설을 갖췄을 뿐 아니라 주차시설도 첨단 주차관제 설비와 여유로운 주차 공간(법정대비 171%)을 확보했다. 또 홈오토 시스템, 초고속 정보통신, 통합 방범, 디지털 방송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전기차 충전 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입주자 위주의 편의시설을 갖췄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지식산업센터 투자가이드로 서울 근접성, 지역개발 이슈, 교통망, 인근 배후수요, 임대 가능성, 제품 차별성을 강조한다. ‘미사동일 넥서스’는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에 있어 상일IC, 미사IC 등을 이용하면 강남과 잠실까지 약 2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그만큼 잠실이나 강남의 대체 지식산업센터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동일코퍼레이션이 시행을 위탁하고 우리자산신탁이 시행, 중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844-2에 있다.
2020.12.02 I 정수영 기자
오피스텔 호황…규제 청정지역 파주 와동동 '운정신도시 힐데스하임 케멜라스'
  • 오피스텔 호황…규제 청정지역 파주 와동동 '운정신도시 힐데스하임 케멜라스'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부동산 정책 및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고 있는 현재 대체상품으로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들이 아파트에 쏠리면서 아파트 값이 급등하고 있는 데다 단기 투자가 막힌 투자자들은 물론 실거주가 목적인 수요자들까지 오피스텔로 빠르게 관심을 돌리고 있다.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1만 8천 992 건으로 지난 2018년 3월 2만 331건 이후 28개월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매매가도 상승세로 7월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약 2억 350만원으로 전달 6월 대비 약 14.13% 올랐다.부동산 정책으로 지정된 투기과열지구 및 조성대상지역에서 100실 이상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전매가 금지되는 반면, 비규제지역의 오피스텔 분양권은 전매가 자유롭고 다주택자의 경우 아파트 구매 시 최대 12% 취득세를 적용 받지만 신규 오피스텔의 경우 취득시점에 주거용과 업무용을 구분 짓지 않아 보유주택에 상관없이 기존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이에따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난 부동산 규제청정지역인 파주시의 오피스텔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파주시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힐데스하임 케멜라스’가 그 예로 볼 수 있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총 360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 복층 특화구조를 적용했다. 일부 세대는 테라스 설계 도입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여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게 했으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은 물론 붙박이장, 화장대 등의 가구가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해 1~2인가구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앞에는 하나로마트(예정)를 비롯한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운정스포츠센터, 소리천, 체육공원, 운정호수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직장인들이 추구하는 워라밸 요소들이 갖춰져 있다.교통편도 우수하다. ‘파주 운정신도시 힐데스하임 케멜라스’는 도보거리에 경의 중앙선 운정역이 위치해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 신촌, 서울역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운정역 인근 예정된 GTX-A노선과 지하철 3호선 연장은 향후 강남권과의 접근성을 크게 높여주기에 활발한 인구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다.사업지는 와동동 1498번지이며 시행사는 한국자산신탁㈜으로 책임준공을 한다. 또한 최근 임대관리업계 최초 4관왕을 달성한 ㈜더굿하우스가 임대관리서비스(공실관리-월세보장, 임차인 입주 퇴거 관리, 하자보수대행, 10년 임대관리 등)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12.02 I 황효원 기자
빌라의 역습…‘미친 아파트값’ 상승률 앞질렀다
  • 빌라의 역습…‘미친 아파트값’ 상승률 앞질렀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아파트와 비교해 다소 소외당했던 다세대와 연립주택 등 일명 ‘빌라’가 몸값을 키우는 분위기다. 지난 10월과 11월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주춤한 반면 빌라값은 상승폭을 키웠다. (사진=연합뉴스)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집값은 0.17% 오르며 전달(0.16%)보다 0.01%포인트(p) 상승했다. 주택유형별로 서울 빌라값은 지난 달 0.18% 올라 전달(0.15%)보다 0.03%포인트 상승폭이 확대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값이 각각 0.11%, 0.12%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빌라값 상승률이 아파트값 상승률을 앞지른 셈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은 신규 분양물량 감소와 전세수급 불안 등의 영향으로 중저가 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다”고 했다. 자치구별로 강북권은 중랑구(0.33%)는 면목·신내·묵동 등 중저가 단지 위주로, 광진구(0.24%)는 교육환경 양호한 광장동 및 자양동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24%)는 공공재개발 기대감 있는 성북동과 길음뉴타운 등 신축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권은 관악구(0.20%)는 봉천·신림동 역세권 단지 및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서울대입구역 주변 위주로, 강동구(0.16%)는 기업체 유치 기대감(고덕비즈밸리) 있는 고덕·강일동 및 명일동 소형 평형 위주로 큰 폭 올랐다.빌라는 매매 거래량은 아파트 거래량을 웃돌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빌라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올 들어 지난 7월 7287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8월 4218건으로 반토막난 이후 9월 4014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10월에는 4607건으로 다소 증가했다. 9월과 10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770건, 4356건으로 빌라 거래량보다 다소 적다.지난 7월까지 주택유형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추이.(자료=한국감정원)빌라값이 뛰고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부동산규제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슨한 데다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빌라는 아파트와 달리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매) 가능하다. 정부가 6·17대책에서 규제 지역의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사면 전세자금대출보증을 제한하고 전세자금을 받고 시가 3억 초과 아파트를 사면 전세자금은 즉히 회수한다. 다만 비라는 예외다. 이 때문에 매수자가 전셋집에 살면서 여유 자금으로 갭투자가 가능한 셈이다. 또한 7·10대책서 주택 임대사업 등록자에 대한 혜택을 대폭 줄였지만 빌라나 오피스텔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 여기에 전셋값도 폭등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종합 전셋값은 0.66% 올라 전월(0.47%)보다 상승 폭이 확대, 2013년 10월(0.68%)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주택전셋값 상승과 매물부족, 중저가 지역의 가격 키맞추기 현상으로 아파트 가격의 강보합 현상이 이어지자 빌라 등 비아파트 상품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일부 전이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2020.12.02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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