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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의 마지막 선택은 석현준..."유럽 원정 보고 최종 결정"
  • 신태용의 마지막 선택은 석현준..."유럽 원정 보고 최종 결정"
  •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리우 올림픽에 나설 18명의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와일드카드로 선택받은 석현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의 마지막 선택은 석현준(포르투)이었다. 이로써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석현준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공격 라인을 갖추게 됐다.신태용 감독은 27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리우올림픽에 나설 18명의 23세 이하(U-23) 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손흥민, 석현준(이상 공격수), 장현수(광저우 푸리·수비수)를 선택했다.신 감독은 당초 수비 보강을 위해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를 와일드카드 후보로 점찍었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차출을 거부했다. 고민끝에 공격수 석현준으로 방향을 틀었다. 석현준의 파괴력에 기대를 걸기로 했다.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공격수 2명을 와일드카드로 선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다”는 석현준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신 감독은 마지막까지 황의조(성남)와 석현준을 놓고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A대표팀의 유럽 원정을 보고 최종 결심을 하게 됐다”며 “체코, 스페인전을 보니 석현준이 유럽팀과 붙을 때도 집중력이 좋고 밀리지 않았다. 앞에서 많이 흔들어주는 등 파워풀하게 해줄 수 있다고 해서 뽑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홍정호도 올림픽 가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서 굳게 믿었다. 그런데 구단에서 적극적으로 반대했다”고 홍정호가 합류하지 못한 이유를 털어놓았다.석현준이 와일드카드 막차를 타면서 기존 23세 이하 대표선수 명단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김현(제주), 박인혁(프랑크푸르트) 등 신태용호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기존 멤버가 끝내 리우행 비행기를 타지 못하게 됐다. 손흥민, 석현준과 더불어 ‘20살 신성’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올림픽 출전 기회를 잡았다.수비진 구성에 신경쓴 흔적도 역력하다. 경험많은 장현수가 가세하기는 하지만 기존 신태용호 멤버들이 수비를 책임져야 한다. 주전 멤버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심상민(서울), 이슬찬(전남) 등 외에도 지역예선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최근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최규백(전북)이 새롭게 발탁됐다.신 감독은 “최종 명단이 18명밖에 되지 않아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선수 위주로 선발했다. 벤치 멤버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한 가지 포지션에만 전문성을 가진 선수는 제외했다”며 “지금 대표팀을 평가하면 60~70점밖에 줄 수 없다. 리우 현지에 도착해 100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4년 전인 런던올림픽에 비하면 (전력이) 냉정하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메울 지 나름대로 계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신태용호는 와일드카드와 일부 해외파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위주로 내달 18일 소집해 19일 상파울루에서 베이스캠프를 차릴 계획이다. 브라질 현지에서 25일 이라크 올림픽대표팀, 30일 스웨덴 올림픽대표팀을 상대로 각각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와일드카드 멤버의 경우 석현준은 다음달 19일, 장현수는 25일, 손흥민은 31일에 브라질 현지에서 각각 합류하게 된다.신 감독은 “손흥민은 멜버른에 있다가 런던을 거쳐 오는데 이동이 힘들 것 같다. 피지컬 코치와 상의해서 8월 4일 피지 전에는 뛰지 않을 것이다”며 “피지전에는 숨길 것을 숨기고 8월 7일 독일전에 올인하겠다. 예선전 분수령은 독일전이다. 피지를 잡고 독일과 부딪혀 최소한 무승부 혹은 승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명단(선수 18명)골키퍼 :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김동준(성남)수비수 : 심상민(서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장현수(광저우 푸리) 정승현(울산) 최규백(전북) 이슬찬(전남) 박동진(광주) 미드필더 : 박용우(서울) 이찬동(광주) 이창민(제주) 권창훈(수원) 문창진(포항) 류승우(빌레펠트)공격수 : 석현준(포르투) 황희찬(잘츠부르크) 손흥민(토트넘)
2016.06.27 I 이석무 기자
손흥민-장현수-석현준, 올림픽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 확정
  • 손흥민-장현수-석현준, 올림픽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 확정
  •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최종명단 발표 및 감독 기자회견에서 신태용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토트넘), 석현준(포르투),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를 최종 발탁했다.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리우 올림픽에 나설 18명의 올림픽 대표팀(23세 이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3명까지 선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손흥민, 석현준(이상 공격수), 장현수(수비수)를 선택했다. 역대 올림픽 대표팀에서 공격수 2명을 와일드카드로 선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석현준, 손흥민 두 와일드카드와 함께 약간 20살의 신예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미드필드진에는 박용우(서울) 이찬동(광주) 이창민(제주) 권창훈(수원) 문창진(포항) 류승우(빌레펠트) 등 기존 주전멤버들이 큰 이변없이 발탁됐다. 수비진 역시 심상민(서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이슬찬(전남) 등 신태용호 붙박이 주전들이 포함된 가운데 최근 평가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최규백(전북), 정승현(울산), 박동진(광주)의 합류가 눈에 띈다.골키퍼에는 신태용호 초창기부터 활약해온 김동준(성남)과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발탁됐다.이번에 확정된 올림픽 대표팀은 내달 18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출국한다. 현지에서 이라크(7월 25일) 및 스웨덴(7월 30일) 올림픽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피지와 조별리그 C조 1차전(8월 4일)이 치러지는 브라질 사우바도르로 이동하게 된다.▲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명단(선수 18명)GK=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김동준(성남)DF= 심상민(서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장현수(광저우 푸리) 정승현(울산) 최규백(전북) 이슬찬(전남) 박동진(광주) MF= 박용우(서울) 이찬동(광주) 이창민(제주) 권창훈(수원) 문창진(포항) 류승우(빌레펠트)FW= 석현준(포르투) 황희찬(잘츠부르크) 손흥민(토트넘)
2016.06.27 I 이석무 기자
국제전기기술위 회장단, LS산전서 스마트에너지 국제표준 모색
  • 국제전기기술위 회장단, LS산전서 스마트에너지 국제표준 모색
  • [이데일리 최선 기자]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장단이 LS산전(010120)을 방문해 스마트 에너지 분야 국제표준 수립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했다.LS산전은 27일 한국의 국제 표준화 활동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중인 프란스 프레스벡(Frans Vreeswijk) IEC 사무총장, 제임스 M. 섀넌(James M. Shannon) 차기 회장 일행이 LS산전을 방문해 구자균 회장과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LS산전의 전력·자동화 분야는 물론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주목 받고 있는 에너지신산업의 핵심인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융·복합 스마트 기술 분야 기술개발 역량과 표준화 활동 노력 등을 높이 평가한 회장단 일행이 직접 방문 의사를 보임으로써 이뤄졌다.구자균 회장은 IEC 회장단과의 환담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 에너지 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했고,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발전 솔루션이 적용된 R&D캠퍼스를 소개했다.지난해 3월 준공된 LS산전 R&D캠퍼스는 자사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연간 약 10% 절감하고 있다. LS산전은 선제적인 시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결정을 통해 자사 사업장에 BEMS(안양R&D캠퍼스)와 FEMS(청주2사업장)를 구축해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있다.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구축·운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R&D 캠퍼스는 이달 초 올해 처음 열린 인텔리전트 그린 빌딩 시상식인 APIGBA 어워드에서 퍼포먼스 부문 금상을 수상키도 했다.구 회장은 “LS산전은 일찌감치 에너지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견하고 기술 융·복합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확보에 주력해 왔으며 현재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S산전의 ESS, EMS, 태양광발전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 사업과 직류(DC) 시대를 대비해 추진중인 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HVDC), DC차단기 등 차세대 기술확보 및 사업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구 회장은 또한 “에너지산업의 격변기에 새로운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 활동은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반드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IEC에서 이미 스마트에너지, DC분야에서 활발한 기술연구 및 국제표준 정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감사를 드리며 향후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이 분야에서 LS산전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7일 IEC 회장단 일행이 LS산전 R&D캠퍼스를 방문해 스마트 에너지 분야 국제 표준화 활동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LS산전의 스마트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LS산전 제공.
2016.06.27 I 최선 기자
신태용호, 최종명단 발표 눈앞...운명의 날 밝았다
  • 신태용호, 최종명단 발표 눈앞...운명의 날 밝았다
  •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리우행 비행기에 승선할 최후의 멤버 18명이 드디어 가려진다.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에서 올림픽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엔트리가 23명인 월드컵과 달리 올림픽은 엔트리가 18명 뿐이다. 올림픽 출전 선수 규모가 비대해지는 것을 막으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방침 때문이다. 그래서 올림픽대표팀에 뽑히는 것을 ‘바늘구멍 통과’에 비유하기도 한다.가장 큰 관심은 와일드카드가 누가 될지 여부에 쏠린다. 올림픽 축구는 만 23세 이하 선수가 참가한다. 하지만 23세가 넘는 와일드카드도 3명까지 뽑을 수 있다. 23세 이하 선수보다 실력이나 경험이 앞선 와일드카드는 올림픽 대표팀의 핵심 전력이다.신태용 감독은 와일드카드 3명 가운데 손흥민(24·토트넘)과 장현수(25·광저우 푸리)를 일찌감치 낙점했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장현수는 중앙 수비수로 활용할 예정이다.나머지 한 장은 슈틸리케호의 원톱 스트라이커 석현준(25·포르투)이 유력하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초 소속팀 포르투에 석현준의 올림픽 차출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올림픽대표팀 단복 제작 및 화보촬영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석현준으로 굳어진 모습이다. 당초 신태용 감독은 중앙수비수 홍정호(26·아우크스부르크)를 염두에 뒀다. 하지만 홍정호의 소속팀이 차출에 응하지 않으면서 석현준으로 방향을 틀었다. 무엇보다 석현준 본인의 올림픽 출전 의지가 강하다.23세 이하 올림픽 멤버도 거의 윤곽이 굳어진 상황이다. 골키퍼는 오래전부터 신태용호에서 활약해온 김동준(22·성남)과 구성윤(22·콘사도레 삿포로)이 무난히 승선할 전망이다.수비는 붙박이 주전이자 주장까지 맡고 있는 송주훈(22·미토 홀리호크)의 발탁이 확실하다. 최근 평가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최규백(22·전북)도 리우행이 유력하다.측면 수비는 올림픽 대표팀 출범 초부터 계속 주전으로 나선 이슬찬(23·전남 드래곤즈), 심상민(23·FC서울)이 무리없이 포함될 전망이다.미드필드진은 신태용호의 기둥인 권창훈(22·수원), 문창진(23·포항), 류승우(23·레버쿠젠)가 엔트리에 들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박용우(23·서울)과 이찬동(23·광주)도 승선에 큰 문제가 없다.최전방 공격에는 석현준이 와일드카드로 가세할 경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태용 감독의 신뢰를 한몸에 받는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이변 없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공격수 한 자리는 기존 멤버인 김현(23·제주)과 박인혁(21·프랑크푸르트) 중 한 명이 될 전망이다.
2016.06.26 I 이석무 기자
천연기념물 새매, 남산공원 번식 첫 확인
  • 천연기념물 새매, 남산공원 번식 첫 확인
  • 부화한지 18일째 되는 새끼와 어미 새매 (서정화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새매가 서울 남산공원에서 번식하고 있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달, 남산 둘레길 인근에서 새매 번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새매는 매목 수리과의 맹금류이다. 한국, 일본, 시베리아 중부 및 동부, 쿠릴열도, 알타이산맥 등지에 서식한다. 산간지역에서는 흔한 텃새였지만 각종개발에 따른 산림파괴로 서식지가 줄어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이 국제적색목록 취약종(VU)으로 평가하는 종이다. 멸종위기종인 새매가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번식하는 것은 매우 드문일이다. 새매는 숲생태계 최상위포식자로 성체 1개체가 하루 5~7개체의 작은 새를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산공원에는 새매의 먹이인 박새, 직박구리 등의 작은 조류가 많아 번식하기 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남산에는 새매뿐 아니라 서울시 보호종인 오색딱따구리와 박새, 때까치 등 10여 종 40여 개체의 번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 [포토]맑은 하늘에 묻힌 남산타워☞ 서울역 STX남산타워, LG에 팔린다(종합)☞ [단독]서울역 STX 남산타워, LG에 팔린다☞ 내년 4월부터 서울역 고가서 빌딩 통과해 남산공원까지 한 번에 간다☞ 포포인츠 쉐라톤 남산,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으뜸 시설상'☞ [카드뉴스]'마음이 콩닥콩닥' 봄꽃 가득한 남산
2016.06.26 I 정태선 기자
LG하우시스·KCL, 미래 주택 공동연구 ‘맞손’
  • LG하우시스·KCL, 미래 주택 공동연구 ‘맞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하우시스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친환경·에너지 고효율의 미래 주택 공동연구에 나선다.LG하우시스(108670)는 26일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과 김경식 KCL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하우시스-KCL 차세대 주택 연구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연구협약에 따라 양측은 향후 3년간 공간 단위 시험·인증 시스템 구축 및 차세대 건축장식자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창호·단열재·바닥재·벽지 등 개별 자재의 에너지 성능과 친환경성 측정 결과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이후 자재를 실제 주택에 적용시켜 성능을 평가하는 실증 단계를 거쳐 ‘공간 단위 시험·인증’ 표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공간 단위 시험·인증은 건자재를 실제 주택에 적용하고 채광 및 환기 등 외부 환경까지 반영해 공간의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험실에서 측정한 각 개별 제품의 성능을 바탕으로 주택의 단열성과 친환경성을 추정했던 기존 방식보다 실제적이고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며 “기술 및 소재 다양화로 복잡해지는 건자재 성능을 평가할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건축장식자재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LG하우시스와 KCL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LG하우시스의 기술력에 KCL의 우수한 시험 및 인증 역량이 더해져 친환경·에너지 고효율의 미래 주택 연구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 사장은 “KCL과 함께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미래 주택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시장을 선도해가는 차세대 건축장식자재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 기관으로 건설재료, 생활용품, 에너지, 환경 분야 제품 관련 시험·검사 및 인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LG하우시스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친환경·에너지 고효율의 미래주택 공동 연구를 위한 ‘LG하우시스-KCL 차세대 주택 연구 협약식’을 개최했다. 오장수(사진 왼쪽)LG하우시스 오장수 사장과 김경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하우시스▶ 관련기사 ◀☞건자재株, 중간재업체 실적 개선 기대…LG하우시스 탑픽-한국☞IoT 시장 뛰어든 건자재 업계... 전망은 ‘글쎄’☞LG하우시스, 6·25 해외 참전용사 주택 개보수 지원
2016.06.26 I 박철근 기자
SK행복한학교, 인공지능·드론 등 미래 콘텐츠 가르친다
  • SK행복한학교, 인공지능·드론 등 미래 콘텐츠 가르친다
  • 학생들이 방과후학교에서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수업을 받고 있다. SK그룹 제공.[이데일리 최선 기자] SK그룹이 운영 중인 방과후학교 ‘행복한학교’가 앞으로는 인공지능(AI), 드론, 가상현실(VR) 등 미래 관련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가르치기로 했다. 방과후학교에도 창의·융합형 인재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SK(034730)그룹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복한학교 혁신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세부안에 따르면 SK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EBS(한국교육방송공사)와 함께 행복한학교 콘텐츠를 기획·개발하고 확산을 담당할 ‘혁신센터(가칭)’를 설립할 예정이다.혁신센터는 우선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가 접목된 교과목을 개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예컨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영어수업, 3D 프린팅 기술이 접목된 과학수업, 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소프트웨어(SW)수업 등은 물론 AI나 드론 등 우리 생활을 바꿀 신기술에 대한 현황을 교육하기로 했다.혁신센터는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방과후학교의 설립 취지에 맞춰 대학 교수나 현직 교사 등과 함께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초등학교 대상 교재를 만들기로 했다. EBS 수학능력시험 교재처럼 수준높은 교재를 탄생시키겠다는 것이다.EBS가 확보하고 있는 기존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방과후학교의 취지에 맞는 콘텐츠를 추가하는 방식이다.SK그룹은 “이 같은 혁신방안이 시행되면 지난 2006년 방과후학교가 처음 도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양질의 콘텐츠 부족에 따른 만족도 저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혁신센터는 이와 함께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토론·실습 수업이나 직장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는 제도인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등 공교육을 보완하고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SK는 지난 2010년부터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손잡고 재단법인 ‘행복한학교’를 설립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전국 128개 초등학교, 4만271명의 학생들이 행복한학교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일자리는 1225개를 창출됐으며 경력단절 여성 고용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장은 “사회적가치 추구라는 목적을 위해 SK가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 및 방과후학교 운영 노하우와 EBS가 확보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 콘텐츠가 결합되면 방과후학교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SK와 EBS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이문석 위원장과 우종범 EBS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교육 보완 및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이문석(왼쪽) SK사회공헌위원장과 우종범 EBS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관련기사 ◀☞‘韓핸드볼협회장’ 최태원 SK회장 “리우에서 한국인 저력 보여달라”☞노후아파트 2가닥 구리선으로 기가인터넷 가능해졌다☞SK㈜ C&C, 비즈니스파트너사 CEO 초청 세미나
2016.06.26 I 최선 기자
"새끼 그랜트얼룩말 이름 지어주세요"
  • "새끼 그랜트얼룩말 이름 지어주세요"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난 새끼 그랜트얼룩말의 이름을 시민 공모로 짓는다.공단은 지난 8일 새벽시간대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난 그랜트얼룩말의 이름을 24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그랜트얼룩말은 에티오피아와 케냐 등 동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동물로 평균 몸길이가 2.2~2.4m에 달하며 몸무게는 최대 450㎏까지 나간다.암컷 얼숙이(11)와 수컷 얼달이(17)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는 몸무게 30㎏, 몸길이 1m 정도다. 10일간 안정을 취한 새끼 그랜트얼룩말은 25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얼룩말 이름을 짓고 싶은 시민은 시설공단 페이스북(facebook.com/seoulsisul) 댓글에 이름을 적어 참여하면 된다. 정식 이름으로 선정되면 문화상품권을, 응모자 중 10명은 영화관람권을 각각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 정진엽 복지부 장관, 어린이집 휴원 관련 보육상황 현장점검☞ 뚝섬한강공원 친환경공원으로 재탄생☞ CJ제일제당, 도산공원 일대서 '2016 올리브 오일 위크'☞ 서울시, 보라매공원서 격주로 '유기견 입양행사'☞ 서울시, 공원·놀이터서 술 마시면 과태료 `10만원`☞ 한국다우케미칼, 치악산 국립공원 탐방로 정화 활동☞ 대규모 공원 품은 친환경 아파트 ‘e편한세상 선부’ 6월 중 분양☞ 서울 송파구, 공원 내 모든 여자화장실에 비상벨 설치☞ 서울대공원, 11일 '스리랑카 코끼리 문화의 날'☞ 내년 4월부터 서울역 고가서 빌딩 통과해 남산공원까지 한 번에 간다☞ [인사]국립공원관리공단
2016.06.24 I 정태선 기자
강남에듀 평생교육원, NPL 실전투자 주말심화반 교육생 모집
  • 강남에듀 평생교육원, NPL 실전투자 주말심화반 교육생 모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금융감독원의 ‘2015년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 비율은 1.71%, 금액으로 따지면 무려 2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지난 2012년 1.33%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부실채권을 이용한 NPL 투자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NPL이란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채권 또는 원리금이 정상적으로 상환되지 않는 대출채권을 말한다. 시중은행은 연체된 대출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법원경매를 진행한 후 부동산에 설정된 근저당권을 매각하는데, 이 때 투자자는 근저당권을 매입해 높은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여러 금융 대기업들도 속속 NPL 시장에 뛰어드는 추세다. 지난 2012년 대신금융그룹은 우리 F&I(현 대신 F&I)를 인수하며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4년에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인 외환캐피탈이 사명을 외환 F&I로 변경,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밖에도 신한금융투자, 우리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은 물론 최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BNK자산운용 역시 시장 진입을 마쳤다. NPL은 80~90%까지 대출이 되는 질권대출을 활용한 소액투자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양도소득세를 없애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 합법적인 업 계약서를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 하지만 장점만 믿고 분위기에 휩쓸려 섣부른 투자를 했다가는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부동산 박사이자 NPL분야 베스트셀러 ‘나는 경매보다 NPL이 좋다’의 저자인 성시근 교수는 “NPL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긴 하지만 수익률을 올려가는 과정 속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위험들이 존재한다”며 “단순히 이론만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실제 사례별 연구를 통해 실무전략과 노하우, 이론을 적절히 혼합해 실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남에듀 평생교육원에서는 ‘NPL 실전투자 주말심화반 40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6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오후 7시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 역삼동 818-2번지 원담빌딩 302호에서 진행되며,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대위변제 등 8가지 투자기법 ▲NPL(부실채권) 고수익 활용기법 ▲NPL(부실채권) 매입 4방식(론 세일/채무인수/ 유입조건부 사후정산/배당조건부 사후정산) 등 함정과 대처방안 ▲배당투자 물건과 유입투자 물건의 매입 핵심노하우 ▲NPL수익 극대화 방안으로 은행서류 및 법원서류 체크 리스트 ▲NPL배당금 확보 전략 ▲NPL 실전투자 물건추천 및 분석, NPL 함정분석 등 실전사례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강의를 맡은 부동산학 박사 성시근 교수는 ‘나는 경매보다 NPL이 좋다’를 저술한 바 있으며, 금융회사에서 매각하는 POOL 낙찰 등의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다. 성 교수는 “실제 투자 수익률을 공개할 예정이며, 폭 넓은 투자수익기법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일반적인 투자지식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아닌 스스로 고기 잡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실전 강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24 I 정시내 기자
롯데 '해외로'vs오리온 '식품으로'..제과 맞수 생존전략
  • 롯데 '해외로'vs오리온 '식품으로'..제과 맞수 생존전략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롯데제과와 오리온, 제과업계 1~2위 기업이 각기 다른 생존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제과 시장 규모는 점점 축소되고 경쟁은 심화하고 있어 미리 살 길을 찾겠다는 것이 목표다. 실제로 국내 제과 시장 규모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과 시장은 수년째 4조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조원대에서 뒷걸음을 치고 있다. 유소년 인구가 줄어들고 건강 때문에 스낵을 찾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면 고급 디저트부터 편의점과 마트의 자체 브랜드(PB) 상품까지 제과 시장을 노리는 경쟁 상대는 증가하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롯데제과 케냐 사무소가 위치한 빌딩롯데제과(004990)는 중국 대신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신흥국에 집중하고 나섰다. 이미 오리온이 장악한 중국 시장에서는 적자를 최소화하고 신규 시장부터 잡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롯데제과는 12조원에 이르는 아프리카 과자 시장에 진출했다. 케냐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기존 수출 제품에 ‘빼빼로’와 ‘칸쵸’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향후 사무소를 판매법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동안 롯데제과가 인도와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서 현지 기업을 인수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 것을 고려하면 현지 기업 인수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제자리걸음을 지속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성장이 뚜렷하다. 실제로 올 들어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각각 10%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신흥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 주력할 전망이다. 중국에서 성공을 거둔 오리온(001800)도 생존 전략 찾기에 한창이다. 국내 제과 시장에서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중국 제과시장도 포화 상태에 이르러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본격적인 식품 사업에 진출하며 제과 시장을 넘어 식품 시장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를 위해 농협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프리미엄 가공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오리온이 49%, 농협이 51% 지분을 투자해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오는 7월 농업회사법인 형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농협이 농산물을 공급하고 합작법인이 제품을 생산하면 오리온이 유통을 맡는 형식이다. 업계에서는 오리온이 식품 시장에 진출하며 ‘시니어푸드’라는 새로운 영역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니어푸드는 식사를 대체할 식품으로 고령화 시대에 성장률이 높은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제과업계는 업계 1~2위의 새로운 생존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허니버터칩’ 등 히트 상품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히트상품의 수명도 짧아지고 있어 생존전략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히트 상품이 나오면 한 해는 먹고 살지만 다음 해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1위도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롯데제과, 셰프 샘킴과 '쿠킹 토크 콘서트'
2016.06.24 I 함정선 기자
보령메디앙스, 中천진법인 설립 3주년…매출 530% 성장
  • 보령메디앙스, 中천진법인 설립 3주년…매출 530% 성장
  • △ 22일 서울 종로구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천진법인설립 3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보령제약 김은선회장(네 번째), 보령메디앙스 김은정 부회장(여섯 번째), 보령메디앙스 박세권대표(일곱 번째)등 보령제약그룹 임원들과 천진법인 현지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보령메디앙스)[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보령메디앙스(014100)(대표 박세권)의 중국현지법인인 천진상무유한공사가 설립 3주년을 맞이했다.보령메디앙스는 22일 서울 종로구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천진법인 직원들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진법인 설립 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초청된 천진법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수사원 표창을 하고 인센티브투어 등을 진행했다.보령메디앙스 천진법인은 설립 이후 3년간 중국 유아용품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매출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중요한 거점 역할을 했다. 설립 첫해인 2013년에 30억원을 시작으로 2014년 80억원, 2015년에는 190억원 매출을 올리며 원년 대비 5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보령메디앙스의 글로벌 1위 유아생활용품 브랜드 비앤비(B&B)는 중국 최대의 쇼핑행사인 광군제(매년 11월 11일)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유아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 1위에 올랐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3년 연속 월매출 1위를 기록했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발표한 ‘최고인기 한국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도전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라며 “지속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올곧은 제품을 통해 개척을 넘어 글로벌유아용품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보령메디앙스는 천진법인을 전략적 거점으로 이달부터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수유용품브랜드 유피스(UPIS)와 올 하반기 진출 예정인 민감성 스킨케어브랜드 닥터아토(Dr.ato), 기능성 식품 전문브랜드 오앤오투(ONO2)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보령메디앙스는 천진법인과 지난해 6월 개소한 상해지사와 함께 광주·성도 2개 거점을 추가하고 중국 시장을 4개축으로 세분화, 중국전역을 아우르는 중장기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 보령제약, 토둘라 단일제 854억원 어치 동남아 6개국 대상 공급계약☞ [특징주]보령제약, 상승…동남아 6개국에 완제의약품 공급☞ 보령제약, 호주서 항고혈압제제 특허권 취득☞ 보령제약, 혈압 강하 약제 조성물 특허권 취득☞ 보령제약, 338억 규모 이뇨복합제 동남아 13개국 판매계약
2016.06.23 I 김진우 기자
  • 재혼이 썩 내키지 않는 이유 1위 男 '돈 보고 올까봐'-女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요즘 여성들 중에는 지나치게 돈을 밝히는 사람이 많아서 재혼하기 망설여지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여성을 소개해 주세요” 61세의 서울 강남에서 자산 가치 100억대의 빌딩 임대업을 영위하는 남성 회원의 상담 내용 중 일부이다. “혼자 잘 살고 있는데 괜히 재혼해서 밥이나 해달라고 하면 귀찮기만 하지 않겠어요. 너무 고루하지 않고 좀 진취적인 사고의 남성을 소개해 주세요~~” 53세의 돌싱여성이 재혼 상담을 하는 장면이다. 전 배우자와 이혼을 하고 돌싱(결혼에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이 된 후 재혼하기가 망설여지는 경우 그 이유가 무엇일까?재혼을 고려하다가도 남성은 혹시 ‘여성이 자신의 돈을 보고 오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에, 여성은 ‘괜히 재혼하여 남편이 삼시 세끼 밥 챙겨달라고 하면 어쩔까’라는 생각에 재혼을 망설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04명(남녀 각 25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전 배우자와 이혼을 한 후 재혼이 썩 내키지 않을 때가 있다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돌싱남성은 응답자의 31.4%가 ‘돈 보고 올까봐’로 답했고, 여성은 27.4%가 ‘밥 챙겨달라고 할까봐’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상대자녀 수용’(25.8%) - ‘재산 축 낼까봐’(21.4%) - ‘잦은 의견 충돌’(14.3%)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병수발’로 답한 비중이 23.4%로서 두 번째로 높았고, ‘고지식한 생각’(18.3%)과 ‘잦은 의견 충돌’(14.3%) 등이 뒤를 이었다. 온리-유 측은 “재혼을 고려 중인 남성들은 나이가 있으므로 재산을 어느 정도 축적한 경우가 많은데 여성이 재혼의 순수한 목적보다는 재산에 과도하게 관심이 있을까봐 염려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한편 여성은 돌싱으로서 자유를 누리다가 다시 이런저런 속박이나 생활상의 제약을 받을까 두려워한다”라고 설명했다. ‘전 배우자와 이혼을 한 후 재혼에 대한 생각은 어떤 상태입니까?’에서는 남녀간에 생각 차이가 컸다. 남성은 64.3%, 여성은 45.6%가 ‘매우 긍정적’(남 31.0%, 여 13.9%) 혹은 ‘다소 긍정적’(남 33.3%, 여 31.7%) 등과 같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반면 ‘다소 부정적’(남 14.3%, 여 21.0%) 및 ‘매우 부정적’(남 4.3%, 여 5.2%) 등과 같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중은 남성 18.6%, 여성 26.2%에 그쳤다.‘반반’으로 답한 비중은 남성 17.1%, 여성 28.2%이다. 재혼에 대해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더 재혼에 부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성별 자세한 응답 순위를 보면 남성은 다소 긍정적 - 매우 긍정적 - 반반 - 다소 부정적 - 매우 부정적 등과 같이 긍정적이라는 대답이 상위에 올라 있으나, 여성은 다소 긍정적에 이어 반반 - 다소 부정적 - 매우 긍정적 - 매우 부정적 등의 순을 보였다. 이에 대해 비에나래 측은 “남성들은 일상생활상의 불편한 점 때문에 재혼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여성은 반대로 남편 뒤치다꺼리 등에 대해 성가시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2016.06.23 I 김민정 기자
서울역 STX남산타워, LG에 팔린다(종합)
  • 서울역 STX남산타워, LG에 팔린다(종합)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LG(003550)그룹이 서울역 STX남산타워를 인수한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에 있는 STX남산타워 전경. [사진: 이데일리DB]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주)LG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STX남산타워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주)LG는 이르면 다음 달 STX남산타워의 소유주인 코람코자산신탁과 본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STX남산타워의 매각 입찰은 지난 5월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람코자산신탁과 (주)LG간 인수 협상이 시작되면서 입찰은 자연스럽게 취소됐다. 매각가격은 3000억원 안팎 수준으로 전해진다. 앞선 지난해 9월 코람코자산신탁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매각이 무산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자산신탁과 외국계 자산운용사 인베스코를 상대로 협상을 벌였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했다. STX남산타워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에 있고 STX그룹이 사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 2007년 2월 준공됐다. 연면적 6만7292㎡(약 2만391평),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07년 ‘코크렙11호기업구조조정리츠’를 통해 이 빌딩을 사들였다. 코람코신탁은 2007년 코크렙 제11호기업구조조정리츠를 통해 STX남산타워를 2083억원에 샀다. STX남산타워는 서울역에서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높고 임대 수익률도 다른 빌딩과 비교해 높은 편이다. (주)LG는 STX남산타워를 그룹 계열사들의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LG의 주된 수익원은 부동산 임대 수익을 비롯해 계열사 배당 수익, LG브랜드 사용료 수익 등이다. LG그룹은 빌딩 등 부동산 실물자산 인수 외에도 올해 하반기 인수·합병(M&A)시장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달 초 열린 그룹 전략보고회의에서 구본무 LG회장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적극적인 M&A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LG그룹은 계열사인 LG생활건강(051900)을 비롯해 LG화학(051910), LG상사(001120) 등을 통해 M&A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STX남산타워는 그동안 가격과 인수 후보자들의 자금 조달 능력 부족 등으로 매각에 실패했지만 입지 등 여러 조건을 따졌을 때 분명 매력적인 물건”이라며 “이번에 LG그룹이 인수하는 만큼 서울역 일대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단독]서울역 STX 남산타워, LG에 팔린다
2016.06.22 I 신상건 기자
서울역 STX남산타워, LG에 팔린다(종합)
  • [마켓in]서울역 STX남산타워, LG에 팔린다(종합)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LG(003550)그룹이 서울역 STX남산타워를 인수한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에 있는 STX남산타워 전경. [사진: 이데일리DB]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주)LG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STX남산타워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주)LG는 이르면 다음 달 STX남산타워의 소유주인 코람코자산신탁과 본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STX남산타워의 매각 입찰은 지난 5월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람코자산신탁과 (주)LG간 인수 협상이 시작되면서 입찰은 자연스럽게 취소됐다. 매각가격은 3000억원 안팎 수준으로 전해진다. 앞선 지난해 9월 코람코자산신탁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매각이 무산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자산신탁과 외국계 자산운용사 인베스코를 상대로 협상을 벌였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했다. STX남산타워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에 있고 STX그룹이 사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 2007년 2월 준공됐다. 연면적 6만7292㎡(약 2만391평),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07년 ‘코크렙11호기업구조조정리츠’를 통해 이 빌딩을 사들였다. 코람코신탁은 2007년 코크렙 제11호기업구조조정리츠를 통해 STX남산타워를 2083억원에 샀다. STX남산타워는 서울역에서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높고 임대 수익률도 다른 빌딩과 비교해 높은 편이다. (주)LG는 STX남산타워를 그룹 계열사들의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LG의 주된 수익원은 부동산 임대 수익을 비롯해 계열사 배당 수익, LG브랜드 사용료 수익 등이다. LG그룹은 빌딩 등 부동산 실물자산 인수 외에도 올해 하반기 인수·합병(M&A)시장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달 초 열린 그룹 전략보고회의에서 구본무 LG회장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적극적인 M&A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LG그룹은 계열사인 LG생활건강(051900)을 비롯해 LG화학(051910), LG상사(001120) 등을 통해 M&A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STX남산타워는 그동안 가격과 인수 후보자들의 자금 조달 능력 부족 등으로 매각에 실패했지만 입지 등 여러 조건을 따졌을 때 분명 매력적인 물건”이라며 “이번에 LG그룹이 인수하는 만큼 서울역 일대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단독]서울역 STX 남산타워, LG에 팔린다
2016.06.22 I 신상건 기자
NH투자證, 헤지펀드본부 신설…사업 개시 초읽기(종합)
  • NH투자證, 헤지펀드본부 신설…사업 개시 초읽기(종합)
  • 지난 4월 NH투자증권이 여의도 농협재단빌딩에서 개최한 헤지펀드 트레이딩 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왼쪽 셋째)과 이동훈 헤지펀드본부장(넷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제공[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헤지펀드 사업 개시를 앞두고 조직 재편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는대로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활용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NH투자증권은 기존 헤지펀드추진본부를 헤지펀드본부로 변경하고 대표이사 직속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동훈 헤지펀드추진본부장을 헤지펀드본부장으로 선임하고 본부 내에 4개 부서를 신설했다. 헤지펀드운용1부는 주식과 선물옵션 등 투자기간이 비교적 짧은 시장성 자산을 운용하고 헤지펀드운용2부는 메자닌과 사모투자펀드(PEF)의 유한책임투자자(LP) 지분 등 투자기간이 긴 자산을 담당하게 된다. 이밖에도 마케팅, 업무 지원을 하는 헤지펀드지원부와 위험관리, 컴플라이언스를 맡는 헤지펀드준법리스크부가 포함됐다.NH투자증권은 내부 자금 2000억원과 외부 자금 100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헤지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여의도 농협재단빌딩에 헤지펀드 트레이딩 센터를 개점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증권업계 최초로 금융당국에 헤지펀드 운용업 겸영 관련 인가를 신청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사 자기자본을 운용하는 프랍(Prop) 트레이딩본부의 우월한 성과를 기반으로 헤지펀드 전략을 추가해 기존 펀드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자산 운용 조직과의 정보교류 차단을 위해 농협재단빌딩에 별도의 헤지펀드 트레이딩 센터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기존 자산운용사와 달리 자기자본을 운용해 본 노하우를 활용해 롱쇼트 전략(상승 예상 종목을 매수하고 하락 예상 종목을 공매도하는 기법) 외에 크레딧 메자닌(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주식과 채권이 혼합된 상품에 투자하는 기법), 글로벌 매크로(각국의 주가, 환율, 원자재 시장 흐름을 예측해 투자하는 기법)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 본부장이 맡고 있던 프랍 트레이딩본부장의 직무대행으로는 신동섭 AI부장이 임명됐다.▶ 관련기사 ◀☞NH투자證, 헤지펀드본부 공식 출범…대표 직속 조직☞NH투자證,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대상 위문행사 개최
2016.06.22 I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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